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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통보다 꼬리가 긴 ‘4.5m 희귀 상어’ 낚였다

    ▶사진 보러가기 몸통보다 꼬리가 긴 희귀 상어가 낚여 눈길을 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일간 ‘리빙턴 데일리’에 따르면 플로리다주(州) 포트로더데일 인근 바다에서 50대 베테랑 낚시꾼이 몸길이 4.5m짜리 진환도상어(thresher shark·쓰레셔 샤크)를 잡았다. 하지만 이 상어는 멸종위기에 처한 종이기 때문에 아쉽게도 풀어줘야만 했다고. 만약 이를 잡게 된다면 엄청난 벌금이 부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경험을 하게 된 이는 미시간주 리빙턴에 사는 댄 지(52). 40여 년 전부터 낚시와 사냥을 즐긴 그는 지금까지 50개 나라를 여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상어를 수면까지 끌어올리는데 총 3시간 이상을 소요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언론을 통해 “지금까지 이렇게 크고 힘센 상어를 실제로 본 적 없다.”면서 “지금까지 한 낚시 중에서 가장 크게 힘들었던 싸움이었다.”고 말했다. 댄 지에 따르면 그가 잠시 잡았던 상어는 몸길이만 15피트(약 4.57m)에 달했으며 무게는 700~800파운드(약 317~362kg) 정도로 추정됐다. 이는 상어를 잠시 보트에 붙여 측정한 것이다. 그는 자신이 잠시 잡았던 상어가 플로리다주 기록을 깼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사진을 통해서라도 기록이 인정되길 희망하고 있다. 한편 진환도상어는 사냥을 할 때 먹잇감을 꼬리로 때려 기절시킨 뒤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수면에서 ‘공중부양’ 하는 대형 고래 포착

    수면에서 ‘공중부양’ 하는 대형 고래 포착

    마치 공중부양을 하듯 수평으로 물 위에 떠 있는 거대고래의 모습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의 8일자 보도에 따르면, 남태평양 중부의 작은 나라인 통가의 한 섬에서 포착한 이 고래는 고래목 긴수염고래과의 혹등고래 새끼로, 몸길이가 약 5m에 달한다.  고래들이 일반적으로 포물선 형태를 그리며 수면 위로 나왔다가 다시 물로 점프하는 반면, 이 육중한 몸집의 고래는 수면과 거의 평행을 이루며 ‘공중부양’ 하는 듯한 자세를 취해 재미를 선사했다. 마치 항공모함을 연상하게 하는 이 고래의 ‘공중부양’ 장면은 사진작가인 존 컴포스가 포착했다. 퉁가의 하파이 섬을 찾았다가 혹등고래를 포착한 그는 “망망대해에서 2시간 가까이 떠 있다가 우연히 고래의 재밌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몸집이 크기로 유명한 이 혹등고래는 다 자라면 몸길이 11~16m, 몸무게는 30~40t에 이른다. 태평양과 대서양에 주로 분포하며, 과거 무분별한 포획으로 멸종위기까지 갔지만 1994년부터 보호가 시작돼 현재 개체수는 안정적인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멀티비츠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佛기마병 옷 차림 사관생도 그냥 폼 나니까 입힌다?

    1997년 중국 반환을 앞둔 홍콩에서 영국 국기 하강식이 열렸다. 조금 있으면 사라지게 될 장면. 사진기자들이 스케치성 취재에 나섰다. 그때 찍힌 사진은 바람에 펄럭이는 킬트, 그 사이로 드러난 스코틀랜드 병사의 근엄한 알궁둥이였다. 안 그래도 늘 질문에 시달리던 차에 대체 킬트 안에 뭘 입느냐는 질문에 또 시달리게 됐다. 킬트가 남자의 옷이다보니 마릴린 먼로처럼 몸을 배배 꼬면서 샤넬 넘버 파이브라 답할 수는 없는 노릇. 스코틀랜드 사람들이 인정하는 베스트 대답. Q : 킬트 안에 무엇을 입으셨나요? (여자에게 답할 때) A : 신이 주신 은총을 입고 있다오. (아주 무례한 여자에게) A : 커다란 백파이프요! 만져보시겠소? (남자에게 답할 때) A : 스코틀랜드인의 자부심을 입고 있다오. (아주 무례한 남자에게) A : 당신 마누라의 립스틱! ‘옷 입은 사람 이야기’(이민정 지음, 바다출판사 펴냄)는 옷에 대한 재밌는 얘기 모음이다. 그렇다고 낄낄거릴 내용만은 아니다. 저 얘기 끝에 저자는 우리나라는 왜 버젓한 전통 내팽개치고 육해공군 사관생도들에게 프랑스 기마병 옷을 입히느냐고 되묻는다. 그냥, 폼 나니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미친 모자 장수가 등장하는 부분에서는 16~19세기 유럽의 비버털 모자 유행을 읽어낸다. 존 에스터라는 모피사업가가 현재 돈으로 1100억 달러, 그러니까 약 132조원을 벌어들일 정도로 어머어마한 유행이었다. 비버는 멸종위기에 몰렸고, 비버 털을 치대 모자를 만들던 모자장이들은 수은 중독으로 미쳐가고 있었다. 이 비버 광란은 19세기 중반, 딱 멈췄다. 비버 사랑 자연 사랑을 깨달아서? 비천한 노동자들의 수은 중독을 더는 눈뜨고 지켜볼 수 없어서? 이유는 딱 하나. 유행이 바뀌었다. 비버털 모자에서 실크 모자로. 미트 롬니 전 공화당 대선 후보로 인해 부각됐던 모르몬교의 특이한 속옷 문화, 히잡을 쓴 역도선수 쿨숨 압둘라의 사례, 온몸을 검은 천으로 둘러싸고 있으면서도 팬티만큼은 초특급으로 야한 것만 골라 입는 시리아의 희한한 풍속, 모피 반대 운동 등 동물해방을 외치는 페타(PETA·동물의 윤리적 처우를 지지하는 사람들) 운동의 너무 극단적이고 이율배반적인 행위 등 옷과 문화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흥미롭다. 리바이스 청바지의 신화를 해체한 부분도 인상적이다. 저자는 16년간 옷 공부를 하면서 모아뒀던 이런저런 자료에서 재밌는 얘기들을 추출해냈다. 1만 2800원.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씨줄날줄] 백색 한우/육철수 논설위원

    유전이나 돌연변이처럼 과학적 개념이 전혀 없던 옛날에는 유색 동물에서 흰색 새끼가 태어나면 으레 길조(吉兆)로 여기곤 했다. 워낙 신기하니까 상서로운 징조로 생각하고 신성시한 흔적이 많다. 동양의 불교국가에서는 아직도 흰 코끼리를 숭배하고, 한라산 백록담에 흰 사슴 100마리가 살았다는 설화가 전해지는 게 그런 사례들이다. 서양에서는 흰색 동물을 종교나 풍습으로 신성시하지는 않았지만 희소성에 따른 상업적 가치는 컸다고 한다. 중국 춘추시대에 공자는 흰 송아지의 출현을 보고 길(吉)을 띄우고 흉(凶)을 숨겼는데, 역시 대학자다운 혜안이었다. 열자(列子) 설부편(說符篇)을 보면 송(宋)나라의 한 농부 집에서 검은 소가 흰 송아지를 낳았다. 농부는 그 까닭이 궁금해 공자를 찾아갔다. 공자는 “길조이니 흰 송아지를 하늘에 바치라”고 했다. 그 후 1년이 지나자 농부의 아버지가 눈이 멀었고, 그 집 검은 소는 흰 송아지를 또 낳았다. 농부가 다시 공자에게 물었더니 “역시 길한 조짐”이라며 흰 송아지로 또 하늘에 제사를 지내도록 했다. 1년 뒤, 이번엔 농부까지 눈이 멀었다. 얼마 후, 초(楚)나라가 송나라를 침공해 송나라 젊은이 절반 이상이 전쟁터에서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농부 부자는 눈이 멀어 징발되지 않았고, 전쟁 뒤에 시력이 회복되었다는 얘기다. 이 고사에서 나온 흑우생백독(黑牛生白犢)은 후세 사람들이 재앙이 복이 되고 복이 재앙이 되기도 한다는 뜻으로 쓰고 있다. 새옹지마나 전화위복과 같은 의미다. 흰색 동물은 개체가 드물어 사람들은 지금도 좋은 징조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동물의 처지에선 나쁜 환경 탓에 스트레스를 받아 유전자가 변형된 돌연변이일 뿐이다. 흰색 동물에겐 길이 아닌 흉이라고나 할까. 차원이 다르고 좀 빗나가긴 했지만 공자가 벌써 2500년 전에 흰색 동물에서 길흉을 동시에 꿰뚫은 통찰력은 놀랍다. 경상대 이준희(동물생명과학과) 교수팀과 농촌진흥청이 공동연구로 백색 한우의 복원에 성공했다. 지난해 폐사한 백색 한우 씨수소의 체세포를 배양해 수컷 송아지를 탄생시킨 것이다. 흰색 소는 우리 고유의 품종이었으나 일제강점기에 칡소·흑우 등과 함께 멸종되다시피 했다. 이번에 복원한 백색 한우는 황색 한우의 변이종. 멜라닌 색소 유전자를 변이시켜 만들었다. 백색 한우의 멸종위기를 넘기고 희귀 유전자 자원을 보유함으로써 부가가치가 크다. 세계가 가축 유전자 자원 확보를 위해 경쟁하는 시대다. 백색 한우의 복원이 학계와 축산농가에 길조가 되길 기원한다. 육철수 논설위원 ycs@seoul.co.kr
  • 中낚시꾼, 철갑상어 잡았다가 물에 끌려들어가 그만…

    中낚시꾼, 철갑상어 잡았다가 물에 끌려들어가 그만…

    철갑상어를 잡은 낚시꾼이 줄을 당기다 반대로 물 속으로 끌려들어가 목숨을 잃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중국 남부 난닝시의 강에서 낚시를 즐기던 한 남자의 낚싯대에 ‘대물’이 걸려들었다. 바로 민물에 주로 사는 귀한 어류인 철갑상어. 이날 ‘대물’을 낚은 사람은 인근 마을에 사는 후앙 우(58)로 기쁨의 환호성도 잠시 거센 철갑상어의 힘에 이끌려 강에 빠지고 말았다. 함께 낚시중이었던 첸 완은 “즐겁게 대화를 나누던 중 낚싯대에 큰 놈이 걸려들었고 그 순간 바로 후앙이 강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첸의 신고로 수색에 나선 경찰은 인근 제방에서 후앙의 시신을 수습했다. 경찰은 “철갑상어는 멸종위기종으로 국제적 보호 대상”이라면서 “경험없는 낚시꾼이 함부로 잡으려다가는 큰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상어와는 전혀 관련없는 어류인 철갑상어는 암컷의 알인 ‘캐비어’로 유명하다. 성격이 비교적 온순한 철갑상어는 그러나 피부가 철갑처럼 단단하고 날카로운 경골로 돼 있어 여기에 스치거나 부딪치면 심각한 부상을 당할 수 있다. 사진=자료사진 인터넷뉴스팀 
  • IUCN, 구상나무 멸종위기종 평가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5일 우리나라 특산종인 구상나무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으로부터 멸종위기종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는 위기근접종으로 평가됐던 1998년에 비해 2단계 상향 조정된 것이다. IUCN은 적색목록을 지정해 비관심, 위기근접, 취약, 멸종위기, 극심멸종위기, 야생멸종 등 6등급으로 종의 위험도를 구분하고 있다. IUCN의 평가서는 구상나무가 한라산과 가야산, 지리산, 덕유산에 분포해 있으며, 전체 면적은 12㎢로 추정했다. 또 기후변화 등으로 분포면적이 급속이 감소하고 지역 간 유전자교환이 이뤄지기에는 거리가 멀어 종 집단 유지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세계 유일의 구상나무 숲이 있는 한라산은 제주조릿대와 소나무의 침입으로 자생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소 김찬수 박사는 “구상나무는 기후변화에 민감한 종이어서 자생지 면적이 10㎢ 이하로 축소되면 극심멸종위기로 분류될 수 있어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서울동물원 샛별! 나, 레서판다예요

    서울동물원 샛별! 나, 레서판다예요

    애니메이션 ‘쿵푸팬더’ 주인공의 사부로 친근해진 ‘레서판다’가 올해 시민들에게 사랑받을 동물 1위를 꿰찼다. 서울동물원은 7일 337종의 동물가족 가운데 시민과 직원 1000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2013년을 빛낼 인기 예감 10대 동물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몸길이 50~65㎝, 꼬리길이 30~50㎝, 몸무게 3~5㎏의 작은 동물인 레서판다는 세계적으로 미얀마, 히말라야 동북부, 중국 서북부 등 아열대 지역에 3000마리 남짓 있다.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1급에 지정됐다. 서울동물원 레서판다 암컷 ‘앵두’와 수컷 ‘상큼’이는 모두 아홉 살이다. 하지만 ‘신부’ 앵두는 예민하고 까칠한 성격이어서 짝을 맺고도 2세를 번식하지 못해 관계자들의 속을 새카맣게 태우고 있다. 2위에 사막여우, 3위에 시베리아 호랑이, 4위에 고릴라, 5위에 돌고래가 이름을 올렸다. 동물원은 지난 1월 22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20개 동물사(가두어 기르는 집) 직원 추천 40종 가운데 사육사·수의사 투표로 후보군 10종을 고른 뒤 시민 851명과 직원 149명을 대상으로 페이스북과 현장에서 결선 투표를 거쳤다. 그 결과 호랑이, 코끼리, 기린 등 동물원을 상징하던 큰 동물이나 맹수보다는 만화영화 주인공으로 나옴직한 귀여운 동물에 대한 선호가 뚜렷했다. 애니메이션 ‘뽀로로’의 ‘애디’인 사막여우는 사막에서 열을 잘 발산할 수 있도록 사람 얼굴 크기만 한 귀를 가졌다. 동물원 100주년 기념광장에 가면 13마리를 만날 수 있다. 아마존 희귀 열대조류의 상징인 ‘토코투칸’은 6위를 차지했다. 코끼리는 7위, 기린은 8위로 ‘흘러간 스타’에 그쳤다, 흰코뿔소는 9위, 알비노버마왕뱀은 10위에 올랐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국립수목원 ‘열대·아열대 식물 핸드북’ 발간

    국립수목원 ‘열대·아열대 식물 핸드북’ 발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은 6일 수목원에서 보유 중인 300여종의 열대·아열대 식물 정보를 정리한 ‘핸드북’을 발간했다. 수목원 측은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열대 및 아열대 식물을 수집·관리·증식하면서 이론뿐 아니라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된 노하우를 요약해 일반인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고 밝혔다. 손안에 들어가는 사이즈로 제작된 핸드북에는 가정에서 쉽게 접하는 실내식물은 물론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의 멸종위기종에 등재된 희귀 식물 정보와 관리요령이 정확한 식물명과 함께 수록돼 있다. “실내식물 가꾸기를 취미로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핸드북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 연구간행물 코너에서 E-book으로 볼 수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상어 1억마리가 매년 사라지는 이유 알아보니…

    전세계에서 매년 1억마리의 상어가 불법포획 등으로 사라지고 있다. 영국 BBC의 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핼리팩스의 댈하우지 대학 연구팀은 중국요리 샥스핀의 재료로 팔기 위해 지느러미만 잘린 채로 바다에 버려지는 상어가 많아 정확한 집계가 어렵지만 매년 지구상에 존재하는 상어의 6.4~7.9%가 포획된다고 추정했다. 연구진은 62종의 상어를 조사한 결과 오직 4.9%만이 개체수를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문제는 식용으로 쓰이는 귀상어 등 인기 상어의 상당수는 10년 이상 자라야 하는 등 번식속도가 느려 개체수 감소율 만큼 빠른 속도로 번식하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1990년대 이후 송로버섯, 캐비아 와 함께 인기메뉴로 떠오른 상어지느러미 요리 일명 샥스핀이 이러한 현상을 더 부채질하고 있다. 한편 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멸종위기 동식물의 국제 거래 협약 (the Conference on International Trade of Endangered Species) 당사국 총회에서 개체수가 급감해 멸종위협에 놓인 상어들의 거래를 규제하는 안건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뉴스팀
  • ‘야생 동식물천국’ 난지도

    ‘야생 동식물천국’ 난지도

    서울의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가 환경·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지 10년 만에 동식물 개체수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난지도는 1978년부터 1993년까지 15년간 쓰레기매립지로 사용되다 2002년 월드컵공원이 들어섰다. 서울시는 25일 지난해 3∼12월 월드컵공원의 자연생태계를 관찰한 결과 식물 486종과 동물 484종 등 총 970종의 동식물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0년 공원 조성 전에 실시한 조사에서 438종이 발견된 것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식물은 20종이 새롭게 발견됐다. 하늘공원에서 금억새가 발견되면서 이 지역 억새 종류는 6종으로 늘었다. 남부지방에 분포하는 귀화식물인 난쟁이아욱을 비롯해 개속새, 개고사리, 은사시나무, 분꽃, 현호색, 큰황새냉이 등이 새롭게 관찰됐다. 야생조류는 총 32과 78종이 발견돼 종류만 배 이상 늘었다. 법정보호종은 새매, 솔부엉이 등 천연기념물 5종과 큰기러기, 새홀리기 등 환경부 멸종위기종 5종, 파랑새, 밀화부리 등 환경부 특정종 12종, 물총새, 제비 등 서울시 보호종 9종이 출현했다. 환경변화에 민감한 양서·파충류는 모두 7종과 10종이 확인됐다. 이 중 참개구리 등 양서류는 3과 4종, 줄장지뱀 등 파충류는 4과 6종이 발견됐다. 멸종위기종인 맹꽁이는 노을공원과 하늘공원의 습지를 중심으로 성체와 올챙이들이 많이 발견됐고, 한반도 고유생물인 한국산 개구리는 월드컵공원 전역에 서식하고 있었다. 이춘희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아직 매립지 사면은 단순한 식생 구조를 보인다”며 “중장기 계획을 세워 사면 식생 구조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미기록 식물 ‘양박하’ 백령도서 발견

    미기록 식물 ‘양박하’ 백령도서 발견

    국내에서 자생하는 양박하가 처음 발견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백령도의 식물상을 조사한 결과, 미기록 식물 양박하 등 총 732종의 자생식물이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양박하는 유럽과 아시아에 넓게 분포하는 꿀풀과의 식물로, 국내에선 처음으로 백령도 용기포항 주변의 임도에서 10여 개체가 목격됐다. 서해안 지역의 논에서 대규모 군락을 이룬 멸종위기 2급 매화마름과 국내 석회암 지대에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북방계 희귀식물 ‘청닭의난초’도 처음 발견됐다. 이 밖에 뇌성목, 실부추 등 국내에서는 백령도와 인근 도서에서만 발견되는 희귀종과 보춘화와 보리밥나무 등 남방계 희귀식물 15종, 시베리아여뀌와 큰천일사초 등 북방계 희귀식물도 생육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백령도에서 확인된 자생식물 732종류는 한반도 자생식물 종수의 약 17%에 해당하며, 이는 울릉도, 가거도, 흑산도 등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자원관 측은 백령도가 중국의 산둥반도, 북한의 황해도와 가까운 지리에 위치하고, 여름철에도 비교적 서늘한 기후여서 다수의 북방계 식물이 분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4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 50분) 아내가 고와 처갓집 말뚝 보고 절하다 못해 아예 말뚝을 박아버린 사위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못 말리는 김 서방 준현씨다. 그는 장모님 김화자 여사에게는 엄마라 부르며 장모님의 건강부터 마음까지 챙겨주는 싹싹한 사위이자, 아내 박향진씨에게는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서 해결해주는 만능 해결사인데….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KBS2 밤 10시) 이태백은 광고인을 꿈꾸지만 지방대를 중퇴했다는 이유로 고배를 마셔왔다. 태백은 간판업체에서 알바를 하던 중, 국내 굴지의 광고대행사 금산애드의 옥외광고를 맡게 되면서 그곳 인턴인 지윤과 특별한 만남을 갖게 된다. 한편 유학을 떠난 줄만 알았던 여자친구 복희와 맞닥뜨리게 된다. ■토크클럽 배우들(MBC 밤 11시 15분) 원조 미남배우 신성일이 왔다. 그리고 전설의 섹시 여배우 1대 ‘애마부인’ 안소영, ‘파리애마’ 유혜리, ‘산딸기’ 선우일란도 한자리에 모였다. 당시 최고의 이슈메이커였던 이들의 30년 만에 봉인해제되는 엄청난 비하인드 스토리들. 거침없고 핫한 영화 토크를 시작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시 35분) 작년 8월 말, 전남 강진군 마량항을 강타한 태풍 ‘볼라벤’은 15년 동안 아이들의 꿈터이자, 제2의 집이었던 산내들 지역아동센터를 하루아침에 빼앗아 버렸다. 건물을 복구하기 위해선 최저 예산만 1억원을 훌쩍 넘긴 상황이다. 이에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각계각층에서 도움의 손길을 전해온다. ■다큐 10+(EBS 밤 11시 15분)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의 상징인 자이언트 판다는 현재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이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판다 보호 활동은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보호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성공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은 언젠가는 반드시 성공할 거라고 믿고 있다. ■경찰 25시(OBS 밤 11시 5분) 일산 학원가에 범행 15건을 저지르고 현금 8000여만원을 인출해간 대담한 남자가 나타났다. 사건은 카드사에서 걸려온 한 통의 전화에서 시작됐다. 최초 사인과 최근 사인이 달라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비밀번호를 요구한 대담한 범인. 피해자들은 별다른 의심 없이 비밀번호를 가르쳐줬다고 털어놓았다.
  • 나비야 어딨니… 남한서식 30종 멸종위기

    나비야 어딨니… 남한서식 30종 멸종위기

    남한에 서식하는 나비 34종이 기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큰 폭의 개체수 변화를 보이고, 이 가운데 30종은 멸종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기상청의 기후 변화 시나리오에 지리정보시스템(GIS) 공간분석 기법을 적용해 남한에 서식하는 나비 158종의 분포 변화를 예측한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연구 결과 조사 대상 158종의 약 18%인 큰주홍부전나비, 대왕팔랑나비, 높은산세줄나비 등 30종은 멸종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기후 변화에 민감한 나비들은 2030년까지 일교차가 커지다가 2050년부터 일교차가 줄어드는 변동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2030년대까지 분포 범위가 남하했다가 2050년대 이후에는 서서히 감소돼 2080년엔 찾아 보기 힘들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기후 변화 모니터링 결과 지난 2년간 식물 개엽 시기도 빨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삼림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신갈나무를 관찰한 결과, 남부 지역에 위치한 월출산국립공원에서는 2011년에 비해 2012년 첫 개엽 시기가 4일, 중부권의 덕유산에서도 6일 빨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우주의 바다소…매너티 닮은 우주 구름 포착

    우주의 바다소…매너티 닮은 우주 구름 포착

    바다소로 알려진 매너티를 닮은 우주 구름이 우연히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국립전파천문대(NRAO)가 미국 뉴멕시코주(州)에 있는 전파망원경(VLA)의 성능 개선을 위한 실험의 일환으로 지구로부터 약 1만8000광년 떨어진 독수리자리(Aquila)를 관측하던 중 매너티 성운을 발견했다고 19일 발표했다. W50으로 명명된 이 독특한 성운은 약 700광년에 걸쳐 펼쳐져 있으며 약 2만년 전 독수리자리에 있던 초신성 폭발로 생성된 잔해다. 천문학자들은 이 성운을 보자마자 바다소로 알려진 플로리다 매너티를 떠올렸다고 밝혔다. 매너티(해우)는 미국 남동부의 따뜻한 바다에 사는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포유류로 몸무게는 약 500kg에 달한다. 이 초신성 잔해 속에는 블랙홀이 존재한다. 이 블랙홀은 인근 가장 가까운 일반별의 가스를 매우 빠르게 흡수하면서 쌍을 이룬다. 이처럼 블랙홀이나 중성자별이 보통별과 쌍성계를 이루는 것을 마이크로퀘이사라고 하는데 SS433이 널리 알려져 있다. 보통별에서 흘러나오는 가스는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면서 원반을 이루는데 이 가스의 일부는 매운 빠른 속도의 제트 분사를 이룬다. 이 같은 분사가 이번에 관측된 바다 소 형성의 성운을 이룬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사진=미국 국립전파천문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호랑이 없는 국내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는 ‘담비’

    호랑이 없는 국내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는 ‘담비’

    국내에서 자취를 감춘 호랑이 대신 담비가 최상위 포식자의 입지를 굳힌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4년간 원격 무선 추적과 무인 카메라, 배설물을 통한 먹이 분석 등을 이용해 담비(멸종위기 2급)를 연구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그 결과 몸 길이가 기껏해야 60㎝ 안팎인 담비가 대형 동물을 사냥하는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이자 넓은 행동권을 지닌 우산종으로 밝혀졌다. 우산종은 행동권이 넓고 먹이피라미드의 꼭대기에 있는 종을 말한다. 우산종을 보호하면 같은 공간에 있는 다른 종들을 함께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 종의 다양성을 유지할 수 있다. 담비가 남긴 배설물 414점을 분석한 결과 농민과 마찰을 빚는 유해 동물(멧돼지, 고라니, 청설모 등)들의 천적임이 드러났다. 멧돼지, 고라니 등의 대형 포유류가 먹이의 8.5%를 차지했는데 담비 한 무리(3마리)가 연간 고라니 또는 멧돼지(새끼) 9마리를 사냥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자그마한 체구의 담비가 대형 포유류도 제압할 수 있는 이유는 단독 생활을 하는 다른 맹수들과 달리 2∼3마리가 역할을 분담해 ‘파상공격’을 펴는 데다 용맹성도 타고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담비가 모이면 호랑이도 잡는다’는 옛말대로다. 생태계의 조정자로서 담비를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먹이가 다양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담비가 즐겨 먹는 멧돼지나 고라니는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야생동물이다. 청설모는 잣, 호두, 밤 등의 고소득 견과류에, 말벌은 양봉에 타격을 준다. 야생동물을 이용한 작물 피해를 줄이는 활용 가치도 있다는 의미다.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다이버의 1초 후 운명은?…거대 고래상어 포착

    이 다이버의 1초 후 운명은? 13m에 달하는 거대 고래상어가 사람을 삼킬듯한 모습으로 다가오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놀라운 모습을 담은 이 사진은 유명 야생 사진가 라인하트 디어셜이 인도네시아의 바다에서 촬영한 것이다. 독일 출신의 라인하트는 24년 경력의 해양 전문 사진작가로 보트 위에서 고래상어가 다가오는 것을 발견하자 물고기를 미끼로 던져 이같은 장면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라인하트는 “마치 고래상어가 다이버를 삼킬 것 처럼 다가오지만 실제로는 사람을 해치지는 않는다.” 면서 “주변 물고기를 모두 삼켜버려 현지 낚시꾼들은 고래상어를 매우 싫어한다.”고 밝혔다.  수염상어목에 속하는 고래상어는 최대 18m, 몸무게는 15~20t에 달하며, 상어뿐 아니라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고기 중에서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거대한 몸집과 달리 성질이 온순하며 현재는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돼 보호받고 있다. 라인하트는 “고래상어가 큰 입을 벌리며 다가오는 모습이 마치 공포영화 처럼 느껴진다.” 면서 “이같은 장면을 포착해 촬영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 거대 고래상어와 춤추는 미녀모델 포착

    거대 고래상어와 춤추는 미녀모델 포착

    초대형 고래상어와 마주 선 미녀들? 겁 없는(?) 미녀 모델들이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몸길이 9.2m, 무게 18t에 달하는 고래상어와 마주섰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소개된 사진들은 아름다운 몸매와 몽환적인 표정의 전문 수중모델 2명이 수심 약 8m의 바다에 직접 들어가 고래상어와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사진들은 필리핀의 한 바닷가에서 5일간 촬영했으며, 모델들은 고래상어의 움직임에 맞춰 함께 수면위로 움직이거나 헤엄을 치며 자연, 동물과 하나 된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했다. 프로 수중모델들은 물결에 따라 우아한 곡선을 그리는 드레스를 입고 거대한 고래상어 앞에서 전혀 두려움 없는 표정과 포즈를 취했으며, 고래상어와 정면으로 마주한 장면에서는 마치 대화를 나누거나 춤을 추는 듯 한 착시현상을 주기도 했다. 전문 모델들과 독특한 작품을 만든 미국의 사진작가 숀 하인리히(41)와 크리스찬 슈미트(35)는 “고래상어는 우리에게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다. 오히려 사람들과 친해지기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 고래상어들은 해안가 가까이로 와 낚시꾼들이 주는 먹이를 받아먹거나 여유롭게 간식거리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바다의 거친 물살 때문에 촬영이 힘들었지만 수준 높은 전문 모델들과 고래상어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수염상어목에 속하는 고래상어는 최대 18m, 몸무게는 15~20t에 달하며, 상어뿐 아니라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고기 중에서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거대한 몸집과 달리 성질이 온순하며 현재는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돼 보호받고 있다. 사진=멀티비츠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9일 TV 하이라이트]

    ■교실이야기(KBS1 오전 11시) 태어나자마자 만취한 아버지가 바닥에 던져 척추 손상을 입고, 그로 인해 평생 장애를 갖고 살아가야 했던 김해영씨. 13살에 남의 집살이를 시작한 그는 직업전문학교에 입학해 기계편물 기술을 배웠고, 하루 종일 기술을 연마하여 실력을 쌓았다. 1983년 전국장애인기능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게 되는데…. ■오감만족 세상은 맛있다(KBS2 밤 8시 20분) 중국에서도 두부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스핑은 중국 전역에 두부를 공급할 만큼 두부에 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마을 구석구석에 특별한 두부 맛의 비밀을 찾아 우승민이 나섰다. 우여곡절 끝에 발견한 것은 다름 아닌 우물이었다. 집집마다 하나씩 있다는 우물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코이카의 꿈(MBC 오후 6시 20분) 가수 김조한, 배우 이천희, 조윤희, 정경호가 분쟁국가인 팔레스타인을 다녀왔다. 이들의 팔레스타인 봉사는 의료 봉사와 교육 봉사로 이루어졌다. 열악한 이곳의 의료 현실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다양한 환자를 돌본다. 또한 아이들에게 예체능 수업도 펼치며 많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짝(SBS 밤 11시 15분) 사람들에게는 그들이 왜 이혼을 했는지 중요하지 않다. 그저 이혼남, 이혼녀라는 사실만 중요할 뿐이다. 10년째 딸을 혼자 키우고 있는 남자는 미혼부다. 또한 결혼을 준비하다 파혼한 여자. 다섯 살이 된 딸이 하나 있는 서른살의 미혼모. 프로그램에서는 각기 다른 아픔을 갖고, 애정촌을 찾아온 돌아온 싱글 12명과 함께한다. ■다큐10+(EBS 밤 11시 15분) 몸길이 1.15m, 날개를 폈을 때 양 날개 길이 2.7m, 몸무게 5~7㎏인 수염수리는 알프스산맥에 서식하는 새 중에서 가장 덩치가 크다. 멸종위기에 놓였던 맹금류는 30년 전 시작된 야생 복원프로젝트 덕분에 차츰 수가 늘어나고 있다. 국립공원 직원, 야생동물 전문가, 사진작가 등과 함께 알프스의 수염수리를 만나보자. ■HD 다큐월드(OBS 오후 6시 10분) 경제적으로 부유해지면서 인류는 지나친 소비를 하고 있다. 더 많은 소비를 위해서 자연과 노동력을 착취하며 환경파괴가 초래되고, 이는 곧 인류가 대가를 치러야 할 재앙이 되고 있다. 콩 재배를 위해 무분별하게 파괴되고 있는 브라질의 열대우림과 식량 낭비와 빈곤이 공존하는 일본의 모습을 살펴본다.
  • 수렵장 때문에 배 쫄쫄 굶는 야생동물

    수렵장 때문에 배 쫄쫄 굶는 야생동물

    겨울철 수렵장 개설 여부에 따라 야생동물들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수렵장이 개설되지 않은 지역의 야생동물들은 한파와 폭설 시에도 자치단체 등의 먹이 주기 행사로 먹잇감 구하기가 한결 쉽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지역의 야생동물들은 자치단체들이 수렵 기간(11월 15일~다음해 3월 말) 안전사고 발생 등을 우려해 먹이 주기 행사를 중단하는 바람에 굶주려야 한다. 28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전국에 때 이른 한파와 폭설로 인해 자치단체 등이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잇따라 먹이 주기 행사에 나서고 있다. 경기 양주시는 지난 26일 한강유역환경청, 지역 군부대 등과 함께 남면 두곡리 효천저수지에서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 주기 행사를 가졌다. 옥수수 등 5t을 산악지대 등 곳곳에 뿌렸다. 전남 담양군도 같은 날 홍수조절지 일원에서 조·기장·쌀겨·싸라기 등 1200㎏을, 충북 청주시는 21일 미호천 작전보 등지에 기장 등 야생동물 먹이 150㎏을 살포했다. 다른 상당수 자치단체도 굶주린 야생동물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한파 등이 몰아칠 경우 수시로 먹이 주기 행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올겨울 혹한이 계속되고 눈이 많이 내릴 것이란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먹이활동 능력이 떨어지는 야생동물의 먹이 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치단체들은 이를 위해 이미 관련 예산을 수백만원씩 확보했다. 하지만 강원 춘천시 등 수렵장을 운영 중인 전국 35개 지역(제주도 2곳 제외) 야생동물들은 올겨울을 유달리 춥고 배고프게 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강원 7개, 충북 10개, 충남 4개, 전북 1개, 전남 3개, 경북 3개 자치단체 등이다. 전년도 27개 자치단체보다 8개 늘었다. 이들 지역(전체 면적 3만 29㎢, 수렵구역 1만 6859㎢)에서는 벌써 폭설과 한파로 먹이를 구하지 못해 탈진 상태로 발견되는 야생동물이 속출하고 있다. 강원 지역의 경우 최근 보름 동안 굶주리고 탈진해 구조된 야생동물이 모두 40여 마리에 달했다. 독수리와 수리부엉이, 오소리 등 다양하다. 경북 지역에서도 천연기념물 제323-6호인 잿빛개구리매 등 10여 마리가 탈진 또는 굶어 죽기 직전에 구조됐다. 이에 따라 수렵이 허용된 멧돼지, 고라니, 멧비둘기, 까치 등 유해 조수뿐만 아니라 멸종위기종인 산양과 수달·단비·삵 등과 보호가치가 있는 너구리·오소리·노루 등도 덩달아 먹이 구하기가 힘들어진 것이다. 경북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김정은씨는 “사람 통행이 적은 겨울철이라 구조되는 야생동물이 적은 편”이라며 “실제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수렵철이 끝나는 내년 3월까지 야생동물 먹이 주기 행사를 중단한 상태”라며 “안전사고 우려뿐만 아니라 수렵과 먹이 주기 행사를 병행하는 게 배치돼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영주시 관계자는 “일부 야생동물들의 탈진과 민가 출몰 등으로 인한 또 다른 피해가 걱정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수렵장이 매년 순환 운영돼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아직은 별다른 대책이 없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무등산 21번째 국립공원 됐다

    무등산 21번째 국립공원 됐다

    무등산도립공원이 국내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국립공원 신규 지정은 지난 1988년 변산반도·월출산 이후 24년 만이다. 환경부는 27일 국립공원위원회를 열어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안을 심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신규 편입되는 시설에 대한 자연환경 영향평가를 국립공원위원회에 별도 심의받는 조건을 달았다. 공원으로 편입된 면적은 ▲광주 북구 2만 6865㎢ ▲동구 2만 789㎢ ▲전남 화순군 1만 5802㎢ ▲담양군 1만 1969㎢ 등 총 7만 5425㎢다. 현재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3만 230㎢의 2.5배 규모다. 광주호 일대와 소쇄원을 비롯한 가사문화권 지역은 주민과 지방자치단체의 반대로 제외됐다. 무등산에는 수달·구렁이·삵·독수리를 비롯한 멸종위기종 8종과 원앙·두견이·새매·황조롱이 등 천연기념물 8종을 포함해 모두 2296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또 주상절리대·산봉·계곡·괴석 등 경관자원도 61곳이 있다. 특히 서석대(천연기념물 제465호)와 입석대 등 주상절리대는 높이가 20∼30m, 폭 40∼120m에 달해 남한 최대 규모로 손꼽힌다. 보물 제131호인 증심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등 지정문화재 17점도 보유하고 있다. 2010년 한 해 679만명이 무등산을 찾았다. 환경부는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전체 면적의 74.4%에 달하는 사유지를 단계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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