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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욕장 사람 뒤에 거대 상어가…순간 포착

    해수욕장 사람 뒤에 거대 상어가…순간 포착

    후끈한 더위를 피해 해수욕장에서 수영을 즐기던 사람들 뒤로 거대한 상어 한마리가 움직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마치 할리우드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찔한 순간을 담은 이 사진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남부 콘월의 유명 해수욕장 포스커너에서 촬영됐다. 사진을 보면 수영 중인 2명의 사람들 주위에 약 5m에 달하는 상어가 지느러미를 세우고 위협적인 모습으로 움직이는 것이 보인다. 위험한 순간으로 보이지만 사실 이 장면은 평화로운(?) 장면이다. 사진 속 상어는 사람을 해치지 않는 돌묵상어(basking shark)이기 때문. 멸종위기종인 돌묵상어는 몸길이가 10m에 달할만큼 고래상어에 이어 두번 째로 큰 종이지만 거대한 덩치와는 달리 성질이 온순해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 사진을 촬영한 레이첼 호스켄은 “돌묵상어는 입을 크게 벌리고 갑각류나 플랑크톤을 들이마신다” 면서 “주위의 수영하는 사람들은 아예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이나 상어 모두에게 위험이 없는 아주 평화로운 광경이었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멸종위기 뿔쇠오리 번식 생태 신안 구굴도에서 최초로 확인

    멸종위기 뿔쇠오리 번식 생태 신안 구굴도에서 최초로 확인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인 뿔쇠오리의 먹이활동 경로와 번식 성공률 등이 최초로 확인됐다. 국립공원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신안군 구굴도에서 뿔쇠오리 22쌍의 번식 둥지를 관찰한 결과 19개의 알 가운데 10개(53%)가 부화해 바다로 나가는 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원은 2011년부터 신안군 구굴도에서 뿔쇠오리의 번식 개체군 크기, 번식 성공률, 주요 먹이활동 지역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뿔쇠오리는 번식 둥지가 있는 구굴도에서 20∼50㎞까지 이동했다가 24시간 만에 되돌아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가 진 후 번식지로 돌아와 주변 해상에서 3시간 정도 머문 후 둥지로 이동하는 사실도 밝혀냈다. 연구원은 뿔쇠오리를 보호하려면 번식지와 먹이활동을 하는 주변 해역까지 함께 보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이번에 확인된 번식 생태는 1983년 국내에서 뿔쇠오리가 발견된 이후 30년 만에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뿔쇠오리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무인도에서만 번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멸종위기 2급, 천연기념물 450호로 지정돼 있다.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토종 돌고래 상괭이 ‘누리’ ‘마루’ 바다로

    2011년 구조된 뒤 보살핌을 받던 토종 돌고래 수컷 상괭이 ‘누리’와 ‘마루’가 23일 바다로 돌아갔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는 1년 7개월간 보호한 상괭이 두 마리를 이날 오후 2시쯤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방류했다. 상괭이가 머물던 가두리 그물을 풀자 마루가 먼저 바다로 나갔고, 10분 정도 후에 누리가 그 뒤를 따랐다. 고래연구소는 2011년 12월 통영 앞바다의 정치망에 갇혀 탈진해 있던 누리와 마루를 구조해 해양동물 전문구조 치료기관인 부산아쿠아리움과 함께 보호했다. 구조 당시 탈진해 목숨이 위태로웠던 누리와 마루는 집중 치료를 받은 결과 건강을 회복했다. 고래연구소와 부산아쿠아리움이 방류를 결정한 것은 사육 기간이 장기화하면 야생 적응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상괭이 두 마리는 방류에 앞서 지난달부터 통영시 산양면 학림도 앞바다에 있는 가두리에서 야생 적응 훈련을 받았다. 고래연구소는 그동안 누리와 마루가 잘 적응하고 건강상태도 양호했으며, 마루는 위성추적장치에 대한 적응도 마쳤다고 설명했다. 상괭이는 전 세계에 서식하는 개체 수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아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돼 있다. 안두행 고래연구소장은 “마루에게 위성추적장치를 부착해 남해 상괭이의 분포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통영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바다가 싫어진 바다거북, 결국 동물원으로 이사

    자연으로 돌아가기 싫어하는 바다거북이 새집을 찾았다. 영국 매체 CNN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州) 바다거북센터에서 3년간 살아온 바다거북 캐이튼이 결국 바다로 돌아가지 못하고 다른 집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2009년 조지아주 제킬 아일랜드에서 구조된 이 바다거북은 센터에서 몇 개월간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았다. 방생을 위해 캐이튼을 해변에 데리고 갔지만 캐이튼은 바다로 들어가려고 하지 않았다. 세 번째 방생을 시도했을 때 직원들은 드디어 캐이튼이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갔다고 기뻐했다. 하지만 몇 주 후 캐이튼은 다시 자신이 구조됐던 해안으로 돌아왔다. 센터 측은 “우리는 캐이튼을 방생하는 것을 포기했다”며 “센터는 원래 아픈 바다거북의 재활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바다거북이 살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는 시설을 찾아 보낼 것”이라고 발표했다. 캐이튼을 보호하던 센터의 직원들은 플로리다주(州) 올랜도에 있는 해양공원인 씨 월드(Sea World)로 캐이튼을 보내기로 했다. 바다거북은 멸종위기 동물로 분류된다. 너구리와 거위 등의 동물들이 바다거북의 알을 먹기도 하며, 사람이 탄 보트와 부딪히거나 그물에 깔려 죽는 경우도 많다. 센터 측은 “캐이튼이 해양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바다거북의 멸종 위기를 홍보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캐이튼의 새로운 집에 기대를 드러냈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DMZ에 살아있네~

    DMZ에 살아있네~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사향노루, 산양, 수달, 흰꼬리수리, 검독수리 등 5종과, 2급인 담비, 하늘다람쥐, 참매, 날개하늘나리, 산작약 등 25종도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이북 동부권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향노루는 과거 전국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었으나 무분별한 밀렵으로 현재는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명맥을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민통선 이북지역 동부권의 자연생태계를 조사한 결과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30종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15일 발표했다. DMZ 일원 생태계 조사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관리 ▲접경지역의 자연환경 보전 ▲한반도 핵심생태축 등의 복원 계획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돼 왔다. 조사 결과 민통선 이북 동부권에는 식물 798종과 동물 1355종 등 총 2153종의 다양한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지역 중 양구 백석산, 인제 대암산·대우산, 고성 향로봉 일대는 특히 산림의 보전 상태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성 향로봉은 국내 자생종이자 고유종인 ‘이끼도롱뇽’의 최고 북방 한계선임이 최초로 드러났다. 왕새매와 촉새, 버들솔새를 비롯, 고성 대암산에서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벌매도 관찰됐다. 환경부의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민통선 이북지역이 생태계의 보고이자 멸종위기종의 마지막 보루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면서 “조사 결과는 생태축 복원이나 ‘DMZ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추진 등 DMZ 관리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멸종위기 팔색조 번식지 남해 금산지구서 발견

    멸종위기 팔색조 번식지 남해 금산지구서 발견

    남해가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팔색조의 대규모 번식지로 밝혀졌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멸종위기종 2급이자 천연기념물 204호로 지정된 여름철새 팔색조의 대규모 번식지를 남해 금산지구에서 발견했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공단은 팔색조의 산란·부화부터 새끼가 자라 둥지를 떠나기까지의 전 과정을 영상에 담았다고 전했다. 팔색조 둥지가 발견된 곳은 금산지구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깊은 숲속 계곡이다.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코끼리 상아 3톤! 죽은 코끼리는 몇 마리?

    코끼리 상아 3톤! 죽은 코끼리는 몇 마리?

    인간의 욕심이 코끼리를 떼죽음으로 몰아가고 있다. 케냐 당국이 올 들어 최대 규모의 상아 밀반출 시도를 적발했다고 에페통신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상아가 발견된 곳은 케냐 2의 도시 몸바사. 케냐 야생동물감시청(KWS)는 컨테이너에 넣어져 외국으로 발송되려던 상아를 무더기로 압수했다. 발견된 상아는 통채로 온전한 것이 382개, 잘린 조각 62개였다. 최소한 코끼리 800여 마리가 무참히 살해됐다는 것이다. 상아의 무게를 재어보니 3287kg였다. 야생동물감시청은 “올 들어 적발한 밀반출사건 중 최대 규모”라며 “발견된 상아 중에는 멸종이 걱정되는 사바나 코끼리의 것도 많았다.”고 밝혔다. 사바나 코끼리는 아프리카 중부, 동부, 남부에 서식하는 종으로 무분별한 사냥으로 멸종위기에 놓였다. 밀엽꾼들은 긴 상아를 가진 코끼리는 나이를 따지지 않고 잔인하게 죽이고 있다. 상아 중 일부는 길이 2m가 넘었다. 외신은 “길이로 추정할 때 최소한 50살 정도 된 코끼리에서 뽑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상아는 의약효능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매년 상당한 규모의 밀매가 이뤄지고 있다. 수요는 주로 아시아에 몰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에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에쓰-오일 장수하늘소 보호 협약식

    에쓰-오일 장수하늘소 보호 협약식

    10일 강원 영월군 곤충박물관에서 이대암(앞줄 왼쪽)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장과 정백조(오른쪽) 에쓰-오일 상무가 멸종위기 장수하늘소 보호 협약식을 체결한 뒤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식인 상어와 춤을…여성 다이버 화제

    식인 상어와 춤을…여성 다이버 화제

    식인 상어와 함께 바다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는 다이버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8일(현지시간) 환경보호 활동가인 줄리 안데르센이 바다에서 장완흉상어와 춤을 추듯 헤엄치는 영상이 화제라고 보도했다. 멸종 위기의 상어를 보호하기 위한 단체인 ‘상어 수호천사’(Shark Angels,)의 설립자이기도 한 그녀는 최근 바하마의 캣 아일랜드 해안에서 장완흉상어를 만났다. 장완흉상어는 성격이 매우 난폭한 식인 상어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람에게 매우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녀는 아무런 거리낌 없이 상어와 함께 자유롭게 몸을 움직였다. 줄리는 “상어가 자연스럽게 다가왔다”며 “상어와 함께 바다에서 춤을 춘 것은 믿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고 당시의 감동을 전했다. 또한 그녀는 “사람들이 상어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상어는 지구에 필요한 존재”라며 “바다의 건강을 지켜주는 상어가 없다면 우리 사람에게도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멸종위기의 동물에 관한 관심을 촉구했다. 사진=유튜브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나가요!” 쇄빙선 밀어내는 아기 북극곰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제발 우리 집에서 나가요!” 어린 북극곰 한 마리가 거대한 얼음땅 위에서 쇄빙선을 밀어내는 모습이 찍혀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북극 노르웨이령 스발바르제도에서 한 관광 쇄빙선이 유빙을 헤치고 나아가는 앞에 아직 어린 북극곰 한 마리가 길을 막아서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크리스 웨스트우드라는 이름의 한 선원이 촬영한 이 사진에는 이 북극곰이 마치 애처로운 눈빛으로 더는 들어오지 말라고 애원하듯 앞발로 배를 막아선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후 쇄빙선이 뒤로 빠져나갈 때 찍은 사진에는 이 북극곰이 마치 작별인사를 하듯 뒷발로 일어선 모습도 찍혔다. 한편 스발바르제도에는 약 3000마리의 북극곰이 서식하고 있다. 이 제도는 멸종위기에 처한 북극곰의 번식지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이들 북극곰과 다른 야생동물을 보기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 50분) 청정지대 강원도 화천에서도 둘째 가라면 서러운 절경을 자랑하는 비수구미마을. 북한강 물길이 굽이쳐 들어간 후미진 곳에 자리한 비수구미마을은 파로호 최상단에 있는 오지 중의 오지다. 한편 달랑 세 가구만 사는 비수구미마을에서 38년을 하루같이 당당히 기세를 떨치며 살아온 여인이 있다. 산채식당을 운영하는 김영순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상어(KBS2 밤 10시) 지검장 오현식은 아들 준영의 말에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조상국의 정체를 밝히려고 한다. 이를 눈치 챈 조상국은 엑스를 시켜 그를 트럭으로 밀어버린다. 다음 날 신문에는 ‘천영보를 찾습니다’라는 신문광고가 크게 나고 조상국은 위협을 느껴 이현을 더욱 감시한다. 한편 해우에게는 오현식이 보낸 결정적 단서가 전해지고, 이수는 조의선을 납치한다.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불의 여신 정의(MBC 밤 10시) 광해는 깨진 태조대왕 단지 조각들을 보며 괴로워하다 손행수를 찾아간다. 광해를 알아본 화령은 정이를 만나보라 하고, 광해는 정이가 을담의 딸이라는 사실에 놀라워한다. 말에서 떨어져 광해에게 안기게 된 정이는 깜짝 놀라 버둥거리다 함께 쓰러진다. 자신 때문에 단지가 깨진 줄 안 정이는 그릇을 붙여보겠다 하는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시 35분) 가족의 따스함이 느껴지는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위치한 선민 아이들 세상 지역아동센터. 이곳은 무려 1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선생님들이 대부분 자원봉사자라는 것이다. 특히 이곳의 학부모들은 1년 전부터 자발적으로 센터에 나와 봉사를 하고 있다. ■다큐10+(EBS 밤 11시 15분) 마운틴고릴라는 유전학적으로 인간과 99% 일치한다. 현재 마운틴고릴라는 전 세계적으로 700여마리만 남아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했다. 우간다의 브윈디 천연 국립공원은 마운틴고릴라의 마지막 남은 안식처다. 1992년 우간다 정부는 마운틴고릴라가 서식하는 숲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고릴라 보호에 나선다. ■은희(KBS2 오전 9시) 은희와 정옥은 함께 영화도 보고 만두도 사먹으며 오랜만에 행복한 시간을 갖는다. 성재는 은희에게 사진 모델을 부탁하고, 바닷가로 간 두 사람은 마냥 행복하다. 한편 석구는 정옥을 다시 찾아가 20년 전 형만이 자신에게 준 회중시계를 돌려주며 떠나달라고 부탁한다. 돌아오는 길에 석구는 20년 전 개성경찰서에서 형만의 사건을 담당했던 조 형사와 마주한다.
  • 새만금 농지 첫삽… 2016년 영농 개시

    박근혜 정부가 4일 15㎢(450만평) 규모의 농업용지 조성공사를 착공하는 등 새만금 개발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또 신시도에 호텔·식당 등 복합휴게시설 건립공사를 하반기 착공하는 등 관광용지 개발도 속도를 낸다. 신시도는 고군산군도 지구로 새만금방조제 중심부 외각에 있다. 정부는 새만금 농업용지 전체 7개 공구 가운데 개발이 순조로운 5공구(450만평)에 대해 배수로 설치 등 용지조성을 위해 첫 삽을 떴다. 그 가운데 대규모 농업회사가 입주할 부지 210만평(7㎢)에 대해선 오는 2015년까지 용지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실제 영농은 오는 2016년부터 가능하게 된다. 국무조정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기획단)에 따르면 농업용지는 원예, 사료 및 가공식품 등 수출주도형 첨단 고품질 수출농업 육성기지로 개발된다. (주)농산(2.5㎢), (주)새만금팜(3.33㎢), (주)초록마을(1.17㎢) 등 대규모 농업회사 3개업체와 2010년 4월 사업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농업용지내 60만평(2㎢) 규모로 다양한 해안 생물자원 및 희귀·멸종위기 해안식물 등을 보유하는 국내 최초의 해양 염생수목원도 조성된다. 방조제 인근 매립용지인 60만평 규모의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에 숙박·상업 및 복합해양레포츠시설 설치를 위한 사업시행자도 연말까지 선정하기로 했다. 새만금 개발 사업 가운데 정부 주도의 사회간접시설 건설은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는 셈이다. 기획단에 따르면 올 하반기 중으로 세계2위 태양광 폴리실리콘업체인 OCI 가 1조원 규모의 열병합발전소를 착공하기로 했다. OCI 는 지난 3월 새만금지역 최초로 산업용지 17만평의 토지를 매입했으며 2.2조원을 투자해 카본블랙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환경생태용지의 개발 기본계획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도 하반기 중에 실시된다. 환경생태용지는 분당신도시의 2.6배에 해당하는 50.2㎢로 2040년까지 1조 1511억원을 쏟아부어 생태습지, 야생동물서식지, 대자연 체험지역으로 조성된다. 북측 산업용지와 남측 관광용지를 종(縱)으로 연결하는 남북 2축도로도 하반기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이 추진되며, 앞서 신항만-복합도시-고속도로를 연결하는 핵심도로인 동서 2축도로은 지난달부터 기본설계에 착수했다. 정부는 오는 12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새만금위원회를 열어 민간 투자로 개발할 복합 용지 등에 대한 투자활성화방안을 논의한다. 권태성 기획단 단장은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계획을 재점검하고 투자활성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뿔 길이만 2m…‘바다의 유니콘’ 수중 포착

    뿔 길이만 2m…‘바다의 유니콘’ 수중 포착

    뿔 길이만 2m에 달해 일명 ‘바다의 유니콘’으로 불리는 일각고래가 수중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는 3일(현지시간) 브라질 출신의 수중 사진작가 다니엘 보텔로가 최근 북극의 바다 밑에서 촬영한 일각고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흰 반점 일각고래 무리의 모습이다. 수컷 고래들은 이름 그대로 기다란 뿔이 달려 인상적이다. 또 뿔이 없는 암컷 고래의 모습도 보인다. 무려 2m에 달하는 이 나선형 뿔은 사실 왼쪽 앞니가 자란 것으로 양쪽 앞니 모두가 자란 고래도 목격된 바 있다. 몸길이 4∼5m, 몸무게 0.8∼1.6톤에 달하는 일각고래는 전 세계에 약 5만~8만 마리가 분포하며 대다수가 북극과 인접한 캐나다 북부에 서식한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멸종위기등급표에는 위기근접(NT) 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는 아직 멸종 위험성은 높지 않으나,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다. 이러한 일각고래는 가죽에 비타민C가 풍부하다고 하여 북극의 원주민인 이누이트족이 이를 공급받기 위해 이들을 사냥 하기도 한다. 따라서 일각고래는 다른 고래들과 달리 사람을 피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작가는 이번 작업을 위해 차가운 물속에서 3시간 이상을 기다린 끝에 일각고래와 만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암컷 한 마리가 따라왔다”면서 “주위 스태프들은 물론 이누이트족까지 놀랐다”고 설명했다. 사진=다니엘 보텔로 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다섯 새끼 다 잃은 ‘토종 여우’ 부부의 비극

    다섯 새끼 다 잃은 ‘토종 여우’ 부부의 비극

    서울대가 경북 영양군과 공동 사육 중인 멸종위기종 1급인 북한산 토종 여우들이 최근 2년간 새끼 다섯 마리를 출산했으나 모두 폐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영양군에 따르면 2009년 8월 서울대 수의학과 야생동물의학연구실 측과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전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고 입암면 연당 2리 산촌생활박물관 내 여우증식센터에서 키우는 토종 여우 2쌍(7살 추정) 중 한 쌍이 지난해와 올봄 각각 새끼 세 마리, 두 마리를 낳았다. 2009년 5월 서울대공원이 40년 만에 토종 여우의 자연 번식을 성공한 데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다. 그러나 서울신문의 취재 결과 이들 새끼 여우는 모두 폐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3월 말~4월 초 태어난 세 마리 중 두 마리는 어미 여우가 젖을 먹이지 않는 등 돌보지 않아 서울대공원으로 옮겨 인공포유를 하던 중에, 다른 한 마리는 생후 3개월쯤에 각각 죽었다. 올 3월 말 출산한 두 마리의 경우 한 마리는 태어난 지 불과 수일 만에, 다른 한 마리는 젖을 뗄 무렵인 생후 1개월여 만에 죽었다. 하지만 서울대와 영양군 등은 이 같은 토종 여우의 출산 및 사망 사실을 지금까지 외부에 숨겨 왔다. 토종 여우 번식 실패에 대한 책임 소재와 예산 낭비 논란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2009년부터 매년 여우 사육을 위해 4000만원 안밖의 예산을 투입해 왔다. 이에 따라 서울대 측은 조만간 환경부와 이들 여우 2쌍을 오는 9월까지 경북 영주 소백산에 있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 중부복원센터로 옮겨 자연 번식시키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영양의 여우증식센터가 인근의 소음 등으로 인해 여우 사육에 부적합하다고 최종 판단된 데 따른 조치다. 서울대 관계자는 “영양군과 야생 여우 복원 및 대량 증식에 심혈을 쏟았으나 제반 여건이 좋지 않아 자연 번식에 실패했다”면서 “영양에서 사육 중인 여우의 나이가 많아 내년 봄 마지막으로 자연분만을 시도해 본 뒤 시험 방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양군 관계자는 “새끼 여우 출산 등을 고의적으로 숨긴 것이 아니라 생존이 어느 정도 확실시되면 발표하려 했으나 그 전에 죽어 그러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영양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국적은 달라도 야생동물 살리기 앞장”

    “국적은 달라도 야생동물 살리기 앞장”

    “사라져 가는 서울의 야생동물 살리기에 앞장서겠습니다.” 2일 초대 서울동물원 명예원장으로 취임한 일본 자동차 기업 토요타의 한국대표 나카바야시 히사오(53)는 이렇게 첫 소감을 밝혔다. 도시의 발전에 따른 그늘인 환경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어릴 적 꿈이 동물원 원장이었다는 나카바야시 대표는 토요타를 지난해 6월부터 서울동물원 멸종위기 야생동물보호 후원기업으로 등록한 뒤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는 “서울이 인간뿐 아니라 동물도 배려하는 도시여야 한다”면서 “서울 근교 야산에 다람쥐와 담비 등이 사라져가는 것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또 “애완동물이나 반려동물을 위한 시민의 기부문화는 확산하고 있지만 멸종위기에 놓인 야생동물을 위한 보살핌은 거의 없는 실정”이라면서 “국적은 다르지만 서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명예동물원장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국민과 기업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외국의 동물원과는 달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예산 부족 등 탓에 생태동물원으로 변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따라서 기업의 참여가 절실했다. 나카바야시 대표는 “명예동물원장으로서 시민뿐 아니라 거주 외국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동물원 환경개선, 시민들의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관심을 키우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단순한 동물원 후원에서 한걸음 나아가 동물 보존을 주제로 활동하는 작가에 대한 후원, 야생동물 보호 캠페인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 1월 10일부터 쇼셜네트워크서지스(SNS)를 통해 시민과 서울대공원 직원들로부터 추천된 분야별 저명인사 가운데 본인의 활동 의지 등을 고려해 명예동물원장으로 나카바야시 대표와 영화배우 박상원, 홍수아를 선정했다. 또 홍보대사로 버스킹(길거리 공연) 등을 통해 야생동물 사랑을 노래하는 가수 박희수와 아역 탤런트 강민지·민서 쌍둥이 자매를 위촉했다. 이들은 1년 동안 동물원의 이미지 변신과 멸종위기동물 보존 등 활동을 펼친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사막 한복판 있는 ‘하룻밤 850만원’ 럭셔리 호텔

    사막 한복판 있는 ‘하룻밤 850만원’ 럭셔리 호텔

    돈 많은 부자들을 위한 여행 상품은 일반인의 상상을 훌쩍 뛰어넘는 것 같다. 최근 영국언론 데일리메일은 자가용 비행기가 없으면 투숙도 하지 못하는 세계에서 가장 외진 럭셔리 호텔을 소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특이하게도 사람이 살기 힘든 미국 유타주 사막 한복판에 위치한 이 호텔의 이름은 ‘슬릭 아망기리 리조트’(sleek Amangiri resort). 파파라치도 찾아오기 힘든 위치 덕분에 이 호텔에는 사생활 노출을 꺼리는 부자나 연예인들이 자주 찾는다. 실제로 지난 2011년에는 할리우드 탑스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함께 이곳을 찾아와 휴가를 보냈다는 것이 호텔 측의 전언. 사막에 있는 호텔이라고 시설을 우습게 보면 안된다. 빌라형으로 건설된 호텔은 각 투숙객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수영장, 스파장, 마사지실, 도서관, 고급 레스토랑 등 모든 부대시설을 완벽히 갖추고 있다. 특히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풍경이다. 주변의 장엄한 협곡이 호텔 창문 밖에 광활하게 펼쳐져 있으며 멸종위기의 독수리 등 각종 희귀 동식물도 쉽게 볼 수 있다. 리조트 측은 “4개의 침실과 테라스가 달린 최고급 빌라의 경우 하룻밤에 7,500달러(약 850만원)” 라면서 “사막투어 등 좀처럼 경험하기 힘든 프로그램을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정선 가리왕산 일부 보호구역 해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활강경기장이 조성되는 강원 정선군 가리왕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 일부 해제돼 공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산림청은 28일 활강경기장 시설에 필요한 보호구역 78.3㏊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가리왕산은 산마늘과 노랑무늬붓꽃 등 멸종위기 식물이 자생하는 등 생태적 가치가 높아 산림청에서 2008년 2475㏊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활강경기장을 설치하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 편입돼 훼손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를 막기 위한 대안지를 찾았으나 마땅한 후보지가 없었다. 대신 가리왕산 보전·복원 계획을 마련하고 올림픽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성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식생보호를 위해 당초 4개 코스(실전 코스 2곳)로 건설하려던 슬로프는 연습 코스 1곳이 빠진 3개 코스만 만든다. 슬로프도 중봉 정상은 제외하는 등 7개 구역이 변경돼 남녀 경기 코스가 바뀌게 됐다. 슬로프를 변경하면서 나무를 베는 물량이 크게 줄었다. 주목·분비나무·전나무 등 보호 가치가 있는 121그루는 이식해 보존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분포해 있는 참나무류와 사스래·신갈나무 등 노령목 등은 이식 후 생존이 어려워 대상에서 제외했다. 관목류나 초본류는 생태적 보전과 함께 작업도로나 비탈면을 복구할 때 사용할 계획이다. 또 암석이 많은 지형 특성을 고려해 사방댐 설치와 작업로 최소화 등 재해방지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현수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내년 초 시작될 슬로프 공사에 대한 협의·감독, 모니터링 등을 수행할 산림생태복원연구소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올림픽 후 슬로프는 원상 복구가 원칙이지만 활용도 등을 평가해 사후에 이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물고기 잡기 ‘점프’…희귀 분홍돌고래 포착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세계 5대 희귀동물 중 하나인 분홍돌고래가 먹이 사냥을 위해 물위로 뛰어오른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5일(현지시간) 최근 아마존강에서 포착된 분홍돌고래 사진을 대거 공개했다. 프랑스 관광객 미셸 왓슨(66)이 촬영한 이 사진은 현지 주민조차 보기 어려운 분홍돌고래가 물고기를 잡으러 물위로 뛰어오르거나 장난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왓슨에 따르면 이들 분홍돌고래는 아마존강 지류인 리오네그로강에서 촬영됐다. 아마존강돌고래(학명: Inia geoffrensis)로도 알려진 이 돌고래는 무게 133kg에 길이 2.7m까지 성장해 강돌고래과 중에서 가장 큰 돌고래에 속한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처럼 이들 돌고래는 먹이를 잡을 때만큼은 날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왓슨은 당시 친구와 함께 보트를 타고 있었으며 이러한 보기 드문 돌고래가 사라지기 전 최대한 많은 사진을 찍으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분홍돌고래는 일반 돌고래처럼 자주 점프하지 않는다”면서 “그건 아주 예외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분홍돌고래는 등지느러미가 없는 것이 특징이며 매우 시력이 나빠 초음파를 사용해 먹이를 잡는다. 현지인들은 이들 분홍돌고래가 특별한 힘을 지녔다고 믿어 보뚜(Boto)라고 부른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멸종위기등급표에 따르면 분홍돌고래는 자료부족종(DD: Data Deficient)으로 분류되고 있다. 하지만 분홍돌고래는 매년 10%씩 감소, 잠재적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고 학자들은 우려감을 표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강원 정선 만항재 풍력발전단지 건설 갈등

    강원 정선 만항재 풍력발전단지 건설 갈등

    해발 1330m, 국내 최고의 야생화 군락지가 있는 강원 정선 백두대간 만항재에 풍력발전단지 건설을 놓고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정선군과 만항재풍력발전단지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선자령, 곰배령, 분주령과 함께 우리나라 최고의 야생화 군락지가 있는 만항재 일대에 풍력발전단지가 추진되면서 주민들과 마찰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만항재 풍력발전단지는 한국남부발전 등 3개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정암풍력발전㈜이 올해부터 2015년까지 10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한다. 1300~1400m 백두대간 정상인 정선 고한읍 만항재 일대에 국내 최대 크기인 높이 130m짜리 2.5㎿급 풍력발전기 16기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만항재 일대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300m의 간격을 두고 5㎞에 걸쳐 건설될 예정이다. 지난 4월 정부로부터 발전사업 허가도 받았다. 하지만 인근 만항마을 주민을 포함해 지역 사회단체들까지 나서 풍력발전단지 반대를 주장하며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예정지가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는 만항재 야생화 군락지를 지나면서 환경파괴는 물론 주민들의 생활터전도 훼손한다는 주장이다. 만항재는 멸종위기 1급 식물인 털복주머니란을 비롯해 한계령풀 등 300여종의 고산지대 희귀 야생화들이 집단 서식하는 자연생태의 보고다. 지역 주민들은 이들 야생화 군락지를 중심으로 7월 말부터 열흘간씩 해마다 ‘야생화 축제’를 펼쳐오고 있다. 만항마을 62가구 200여명이 참가해 운영하는 야생화축제는 갈수록 관람객들이 늘어 지난해에는 10만여명이 찾았다. 김진용 비대위 사무차장은 “만항재 능선을 따라 5㎞에 걸쳐 풍력발전기가 설치되면 도로가 뚫리고 소음이 발생해 자연생태 훼손은 불가피하다”면서 “10년 가까이 주민들이 가꿔 놓은 야생화축제도 물거품이 된다”고 하소연했다. 비대위는 26일 만항재 생태환경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정선군과 지역주민, 발전사업가가 함께 인정하는 생태조사를 벌일 것을 제안할 방침이다. 전상현 정선군 지역경제과 유통소비계장은 “석탄운반도로 등을 이용해 풍력발전단지가 건설되면 환경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저를 지켜주세요”

    “저를 지켜주세요”

    전국에서 확인된 개체 수가 수십여개에 불과한 멸종위기종 1급인 털복주머니란이 최근 강원도의 한 자생지에서 활짝 꽃을 피웠다. 전신에 털이 나 있어 털복주머니란으로 불린다. 자생지도 강원에만 2곳 있는 희귀 특산식물로 원주지방환경청은 철조망으로 치고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보호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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