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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바오 탄 차 ‘토닥토닥’…마지막 인사 건넨 ‘작은 할부지’ 송바오

    푸바오 탄 차 ‘토닥토닥’…마지막 인사 건넨 ‘작은 할부지’ 송바오

    푸바오가 탄 특수차량을 붙잡고 마지막 인사를 건넨 송영관 사육사의 애틋한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컥하게 했다. 에버랜드는 3일 오전 10시 40분부터 20분간 판다월드~장미원 구간에서 푸바오 배웅 행사를 열었다. 오전부터 비가 내렸지만, 푸바오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 수천명의 팬들이 우산을 쓰고 자리를 채웠다. 푸바오를 실은 반도체 수송용 무진동 특수차량이 나타자나 현장에서는 안타까움에 흐느끼는 소리가 터져나왔다.‘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새로운 곳에서 잘 적응하길 바란다”며 “할부지에게 와줘서 고맙다. 새로운 터전에 도작할 때까지 곁에 있어줄게”라고 말했다. ‘작은 할부지’ ‘송바오’ 등의 별명을 가진 송영관 사육사도 “우리는 기쁘게 만났고, 소중한 추억을 쌓았고, 슬픈 이별을 하고 있다”며 “그동안 푸바오와 1354일 간의 행복하고 아름다운 이야기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편지 낭독이 끝난 뒤 강 사육사는 푸바오를 실은 특수차량 조수석에 올랐다. 강 사육사는 지난 2일 모친상을 당했음에도 푸바오와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낯선 환경에서도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에버랜드 출발부터 중국 선수핑 기지 도착까지 모든 과정에 함께할 예정이다. 송 사육사는 강 사육사가 차에 오르는 모습을 뒤에서 묵묵히 지켜봤다. 강 사육사가 탑승하자 송 사육사는 특수차량에 두손과 머리를 기대고 마지막 인사를 보냈다. 푸바오의 안녕을 기원하는 듯 특수차량을 연신 토닥토닥 두드렸다. 中, 푸바오 귀국에 관심 집중 푸바오를 맞이하는 중국은 들뜬 분위기다. 중국 주요 매체들은 푸바오의 배웅 행사가 진행되는 한국 에버랜드에 취재진을 파견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 등 큰 관심을 드러냈다. 관영 중국중앙(CC)TV와 신화통신 등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진행한 온라인 중계는 수십만명이 동시 시청했다.중국 웨이보(중국판 엑스)에서는 푸바오를 비롯해 ‘푸바오 귀국 환영’, ‘푸바오 귀국 생중계’ 등의 키워드가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중국인들은 특히 강철원 사육사가 지난 2일 모친상을 당했음에도 푸바오와 동행하는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 푸바오는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중국이 해외 각국에 보낸 판다는 멸종위기종 보전 협약에 따라 만 4세가 되기 전에 중국으로 돌아간다. 푸바오 역시 마찬가지다. 푸바오는 이날 오전 10시 40분 에버랜드를 출발해 인천국제공항까지 반도체 수송에 이용하는 특수 무진동 차로 이동하며 전세기를 타고 중국으로 떠나, 쓰촨성 워룽 선수핑기지로 향한다.
  • 한국 푸바오 중국 가는데 일본 최고령 판다는 고향 못가고 사망

    한국 푸바오 중국 가는데 일본 최고령 판다는 고향 못가고 사망

    한국에서 태어난 첫 판다인 푸바오가 3일 중국으로 반환되는 가운데 일본의 최고령 판다는 끝내 중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사망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1일 일본 최고령 판다로 알려진 ‘탄탄’이 죽었다고 밝혔다. 일본 효고현 고베시의 고베 시립 오지동물원에서 살던 자이언트 판다 ‘탄탄’은 28살로 사망했는데, 사람으로 치면 80~100살에 해당한다. 탄탄이 죽고, 샹샹이 중국에 반환되면서 일본에는 현재 8마리 판다가 있다. 탄탄은 2000년 한신 대지진 당시 중국이 일본을 위로하기 위해 보낸 판다다. 24년 전 중국은 암컷인 탄탄에 이어 2002년 수컷 판다 ‘코코’를 일본으로 보냈다. 코코는 일본에 온 지 10년 만에 사망했으며 2008년 인공수정을 통해 출산한 탄탄의 새끼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못해 생후 4일 만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탄탄은 일본과 중국 간 합의된 대여 기간이 종료되는 2020년에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반환 일정이 연기됐다.2021년에는 탄탄의 심장 질환이 발견돼 반환 일정이 올해 12월 말까지 연장됐으나 끝내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말았다. 2022년 봄부터 대중들의 탄탄 관람은 중단됐으며, 동물원 측은 고령 판다를 중국에 돌려보내는 과정의 위험과 질환 치료 때문에 고민하는 사이 사망했다. 중국 남부 일부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멸종위기 종 자이언트 판다는 멸종위기종 보전 협약에 따라 다른 판다와 짝짓기를 하는 만 4살이 되기 전에 중국으로 돌아간다. 중국은 판다를 외국에 10년 안팎으로 장기 임대하고, 임대 중이던 판다 사이에서 새로 태어난 새끼 판다는 중국에 귀속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판다의 개체수 확보를 위해 4살 전 중국에 반환되는데, 2020년 태어난 한국 에버랜드의 푸바오도 이에 따라 중국 쓰촨성으로 간다. 현대 판다 외교는 중국 국민당이 1941년 중일전쟁 때 국민당을 도운 미국에 감사의 뜻으로 야생 판다 2마리를 생포해서 샌프란시코에 보내면서 시작됐다. 판다를 선물하는 것이 아니라 외국에 임대하는 방식으로 바뀐 것은 1984년부터다. 1991년부터는 판다 보호를 위해 장기 임대할 때 10년 안팎의 계약 기간을 설정하는 조건과 함께 외국 현지에서 태어난 새끼 판다는 번식을 위해 4년 내 중국으로 반환되고, 매년 한 쌍 기준 100만 달러(약 13억 5000만원)의 대여료를 중국에 내야 한다.
  • ‘토종 민물고기가 도심 속으로’···경기도 민물고기 이동도서관 운영

    ‘토종 민물고기가 도심 속으로’···경기도 민물고기 이동도서관 운영

    쉽게 볼 수 없는 쉬리, 각시붕어 등 토종 민물고기 12종 전시 파주, 남양주, 용인, 하남, 포천, 김포, 의왕, 성남 등 8개 시 1개월씩 전시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4월부터 11월까지 파주, 남양주 등 도내 8개 시에서 ‘도심 속 민물고기 이동도서관’을 운영한다. ‘민물고기 이동도서관’은 쉽게 볼 수 없는 쉬리, 각시붕어 등 토종 민물고기 12종을 생활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도서관 등 공공시설에서 전시하는 사업이다. 4월 파주 가람도서관을 시작으로 5월 남양주 정약용 도서관, 6월 용인 서농도서관, 7월 하남 미사도서관, 8월 포천 소흘도서관, 9월 김포 통진도서관, 10월 의왕 중앙도서관, 11월 성남 중원도서관 순으로 민물고기 이동도서관을 각 1개월씩 운영한다. 민물고기 전시와 더불어 멸종위기종 배너를 설치하고 도서관별로 민물고기와 관련된 도서도 전시한다. 김성곤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열대어의 화려함과 다르게 우리 민물고기는 은은한 아름다움이 있다”라며 “민물고기 이동도서관을 통해 토종 민물고기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자연 생태계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도민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2003년 양평에 민물고기 생태학습관을 열고 철갑상어, 쏘가리 등 50여 종의 민물고기 전시와 체험시설을 운영하는 등 민물고기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 전남 서남해안 갯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전남 서남해안 갯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한국의 갯벌’ 중 90% 이상을 보유한 전남도가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과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신안과 무안의 갯벌지역 보전과 관리·이용을 위한 해양생태계서비스지불제 시행 등을 골자로 하는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신안·무안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22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무안·신안 갯벌지역 현황 및 여건 분석과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추진전략,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관련 사업 등의 내용이 담겼다. 주요 사업은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관련 해양생태계서비스지불제 시행과 해양보호종 서식지 복원 및 관리 사업, 해양생태공원 관리센터 조성, 생태탐방로, 쉼터 조성 등 3천억 원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해양생태지역 주민이 생태계 서비스 유지 증진 활동을 하는 경우 적절한 보상을 하는 제도다. 특히 해양보호종 관리를 위한 신안·무안 바닷새 휴식지 조성사업은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백로와 검은머리물때새 등의 휴식공간을 조성해 인간과 바닷새가 공존하는 해양관광의 모델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2022년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및 국고보조 등 관련 규정을 마련했다. 전남도는 신안·무안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 추진과 함께 올 상반기에 ‘여수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예비타당성조사’도 추진해 전남의 서남해안을 대한민국 국가해양생태공원 관광벨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명창환 부지사는 “전남의 갯벌을 생태계 보전·관리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해야 한다”며 “향후 전남 갯벌의 국제적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천연기념물 참매·칡부엉이, 경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치료 받고 야생 복귀

    천연기념물 참매·칡부엉이, 경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치료 받고 야생 복귀

    경기도 광주와·부천서 구조된 뒤 두 달 만에 자연 복귀사고로 다친 천연기념물 참매와 칡부엉이가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치료와 재활훈련을 마치고 지난 21일 자연으로 돌아갔다. 참매는 천연기념물 제323-1호·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 보호종으로, 올해 2월 초 경기도 광주에서 오른쪽 날개에 충돌로 의심되는 심한 열상을 입은 채 구조됐다. 올해 1월 말 부천에서 구조된 칡부엉이(천연기념물 제324-5호)는 유리벽과 부딪혀 심한 뇌진탕 증세와 함께 편측성 비행 등 이상 증세를 보였다. 평택에 있는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참매의 열상 부위에 봉합과 소독을 시행하고 항생제 등 약물치료를 했다. 칡부엉이의 경우 산소치료와 약물치료를 함께 진행했다. 상태가 호전된 후 참매와 칡부엉이는 약 한 달간의 재활훈련을 했다. 경기도에서 지난 3년간(2021~2023년) 구조된 천연기념물은 원앙, 하늘다람쥐 등 958건이다. 이 가운데 다시 자연으로 돌아간 경우는 542건(방생률 56.6%)에 이른다. 신병호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경기도는 광역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를 평택과 연천 2곳에서 운영하고 있다”면서 “야생동물 구조와 치료를 넘어 생태계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3월 말부터 ‘야생동물 생태 보전학습’을 운영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쌍둥이 판다가 훨씬 활달… 출산 홍보대사로”

    “쌍둥이 판다가 훨씬 활달… 출산 홍보대사로”

    홀로 큰 푸바오, 형제 있는 게 나아세 나라 인구 감소 문제 극복 제언“제가 본 쓰촨성 사육사들 좋은 분”새달 中 반환 앞두고 걱정 덜어 줘 “혼자 컸던 푸바오보다 훨씬 활달한 쌍둥이 판다가 하나보다는 둘이 좋다는 생각을 심어 주는 저출산 극복 홍보대사가 됐으면 합니다.” 한국에서 태어난 첫 판다 푸바오를 맡아 키운 에버랜드의 강철원(55) 사육사가 다음달 초 푸바오의 중국 반환을 앞두고 20일 한중일 3국 기자들을 만났다. 2011년 한중일 정부가 함께 설립한 국제기구인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TCS)이 마련한 자리로 세 나라는 모두 인구 감소 문제를 겪고 있다.2020년 용인 에버랜드에서 자연번식으로 탄생한 푸바오는 ‘용인 푸씨’, ‘푸공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중국 반환이 결정되자 5시간씩 기꺼이 줄을 서는 관람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해외에 사는 판다가 4살이 되면 멸종위기종의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해 중국으로 돌아가 ‘눈물의 이별식’을 치르는 게 한국만의 일은 아니다. 일본의 샹샹과 미국 워싱턴 국립동물원의 판다가 반환될 때도 슬퍼하는 이들이 많았다. 최근 중국 시안에서 사육사가 판다를 삽으로 때린 사건이 알려지면서 헤어지는 슬픔에 걱정까지 얹게 됐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가는 쓰촨성의 판다 기지는 판다 폭행이 있었던 시안과는 다른 곳이다. 제가 가서 보았던 쓰촨성의 사육사들은 다 좋은 분들이었다”며 안심이 되는 말을 건넸다. 이어 “중국 문화에서 판다는 국보처럼 귀하게 여겨지고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동물”이라며 중국인들은 판다를 통해 자존감을 세운다고 말했다. 현재 푸바오는 중국행을 앞두고 한 달간 내실에서 검역 기간을 거치고 있으며 쓰촨성까지 강 사육사가 동행한다. 지난해 7월에는 푸바오의 동생인 쌍둥이 자매가 탄생해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란 이름이 붙었다. 태어날 때 각각 180g, 140g이었던 쌍둥이는 이제 20㎏이 넘어 건강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만나고 있다. 판다가 쌍둥이를 낳는 확률은 40%로 높은 편이지만 야생에서는 어미 곰이 한 마리만을 선택하기 때문에 두 마리 모두 잘 성장하는 것은 동물원에서만 가능하다. 푸바오에게 미리 중국어로 말을 건네며 ‘엄마의 나라’로 돌아갔을 때 낯섦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했던 강 사육사는 판다가 중국의 외교사절이자 사람들에게 이해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강 사육사는 “사람의 공간이 점점 확장되면서 동물들의 공간이 줄어들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나라마다 특별한 동물이 있고 그런 동물들이 멸종위기로 치닫지 않도록 다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 푸바오 괜찮을까…“삽으로 퍽퍽” 中서 또 판다 학대 논란

    푸바오 괜찮을까…“삽으로 퍽퍽” 中서 또 판다 학대 논란

    ‘국내 1호’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다음달 3일 중국으로 반환되는 가운데 중국에서 또 판다 학대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8일 중국 소셜네트워스(SNS) 웨이보에는 중국 산시(陝西)성 친링(秦嶺)자이어트판다연구센터의 판다가 사육사로부터 학대 당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유됐다. 친링판다연구센터는 2018년 중국 중부 산시성 시안(西安)에 설립된 곳으로 중국의 3대 판다 번식·연구 기지 가운데 하나다. 공개된 영상에는 판다 한 마리가 문 앞으로 다가가려고 하자 커다란 삽이 등장한다. 이어 삽을 든 사육사는 판다의 몸을 두 차례 찍어내린다. 잠시 물러난 판다가 다시 다가오자 여러 차례 삽으로 때린다. 영상이 공개되자 센터 측은 하루 만에 입장문을 내고 “17일 4시쯤 사육사 리모씨가 ‘판다 사육 안전 관리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삽으로 판다를 때리는 일이 발생했다”며 사과했다. 이어 “센터가 판다를 검사한 결과 외상이 발견되지는 않았다”면서 “판다 사육 및 관리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스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영상 속 판다를 학대한 사육사는 해고됐다. 곧 中가는 푸바오…현재 ‘내실’ 생활 중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중국이 해외 각국에 보낸 판다는 멸종위기종 보전 협약에 따라 만 4세가 되기 전에 중국으로 돌아간다. 푸바오 역시 마찬가지다. 그간 에버랜드에서 생활하면서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푸바오는 현재 야생동물에 대한 국제 규정에 따라 판다월드 내실에서 생활 중이다. 4월 초 중국 출국을 앞두고 한 달간 건강 및 검역 관리를 받으며, 이송 케이지 적응 과정 등 이동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중국으로 이동하는 항공편에는 강철원 사육사가 동행할 예정이다. 푸바오가 중국에 도착하면 건강 상태와 기지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육 장소를 배정받게 된다. 쓰촨성에는 청두를 중심으로 판다 기지 6곳이 흩어져 있는데 이 중 한 곳으로 가게 된다. 한두 달 정도 적응 기간을 거쳐 일반 공개가 이뤄진다.
  • ‘펑’ 향유고래 폭발 경고령…“길이 18m 대형 고래 사체, 터질 수 있어 접근 금지”

    ‘펑’ 향유고래 폭발 경고령…“길이 18m 대형 고래 사체, 터질 수 있어 접근 금지”

    영국 당국이 해변가로 떠밀려 온 향유고래 사체들을 두고 폭발 가능성을 제기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BBC 등 현지 언론의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요크셔주(州) 동부와 링컨셔주 북동부 해안에서 거대한 향유고래 사체 3구가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해당 향유고래들이 헤엄을 치던 중 좌초되면서 해변으로 밀린 뒤 다시 바다로 돌아가지 못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다. 죽은 채 발견된 향유고래들의 몸 길이는 각각 18m 가량에 달하며, 해변에 좌초된 정확한 시간은 확인되지 않았다.향유고래 사체들이 발견된 해안이 평소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잦은 곳으로 확인되면서, 당국은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사체 가까이에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사체 내부에 가득 축적된 가스가 폭발할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죽은 향유고래의 내부에 독성가스가 축적돼 있을 것”이라면서 “사체가 풍선처럼 팽창하고 있기 때문에 살짝만 건드려도 화약처럼 터질 수 있다.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당국은 “현재 진흙 등 주변 환경의 영향으로 향유고래 사체들을 바로 이동시키기가 어렵다”면서 “현재로서는 사인이 무엇인지, 좌초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는 요인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앞서 지난해 9월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배를 타고 고래를 관찰하던 사람들은 갑작스럽게 발생한 ‘폭발’을 눈앞에서 목격했다. 당시 관광객들이 탄 배 근처로 향유고래 한 마리의 사체가 떠밀려왔고, 배가 고래 사체 가까이에 다가가는 순간 사체가 터지면서 내장과 피가 쏟아져 나왔다. 현장에 있던 전문가는 “일반적으로 동물 사체는 부패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가스를 몸 안에 가둬두지 못한다. 그러나 고래는 거대한 몸집 안에 가스를 가둬놓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폭발 현상은 대체로 고래에게서 볼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스가 쌓이다가 한계에 도달하면 저항이 가장 약한 곳을 통해 터져나온다”면서 “폭발을 막는 유일한 방법은 고래 피부에 구멍을 뚫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동물이 죽으면 부패 과정에서 메탄 가스가 발생한다. 그러나 고래는 피부가 두꺼운 탓에 메탄이 체외로 방출되지 않고 쌓이고, 이후 가스로 인해 사체가 점점 부풀어 오르다 터지는 사례가 종종 보고되고 있다. 한편, 향유고래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이빨고래류 중에서도 몸집이 가장 큰 종으로 꼽힌다. 현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적색목록 ‘취약‘(VU, Vulnerable)에 속하는 생물종이며, 미국에서는 멸종 위기종법(Endangered Species Act)에 따라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돼 있다.
  • 무등산평촌마을, 생태관광 명소로 거듭난다

    무등산평촌마을, 생태관광 명소로 거듭난다

    광주시가 자연생태계의 보고인 무등산평촌명품마을을 ‘생태관광명소’로 육성한다. 소쇄원·환벽당·분청사기전시관 등 마을 주변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연계하고, 도시민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관광객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시는 올해 무등산평촌명품마을에 총사업비 8400만원을 투입,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무등산 동북쪽 자락에 위치한 무등산평촌명품마을은 반딧불이와 멸종위기종 수달 등이 서식하는 등 생태환경이 우수해 2015년 환경부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되고 있다. 무등산평촌명품마을과 풍암정을 잇는 6.5㎢ 규모의 순환형 누리길 조성 등을 통해 지난해 방문객이 1만5000여 명에 이르는 등 생태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엔 거주민들이 협의체를 구축, 자원조사와 체험·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그리고 주민역량 강화 교육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도자기 공방 체험, 감자·옥수수 등 농산물 수확 체험, 곤충 탐사 등 도시민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마을 주변 소쇄원, 환벽당, 분청사기전시관 등 다양한 문화유적시설과 연계관광을 추진해 생태관광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마을아카이빙, 동식물 조사 등을 통해 생태관광자원조사와 자연보전활동을 펼치고, 소공원관리와 정화활동 등 사후관리도 진행한다. 김오숙 광주시 환경보전과장은 “무등산평촌명품마을은 풍암정 등 무등산 자락의 멋진 경관과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숨겨진 명소”라며 “많은 시민이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 AI가 만든 포스터, 창작인가 모방인가… 공익광고 대상 수상 논란

    [단독] AI가 만든 포스터, 창작인가 모방인가… 공익광고 대상 수상 논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2023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대상(대통령상)으로 선정한 포스터(인쇄물) ‘멸종위기 1급 대한민국’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만든 작품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등 해외에서는 AI를 활용한 작품이 여럿 수상했지만, 국내에서 이런 사례가 알려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주최 측은 최근에야 이를 인지했지만 수상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AI를 활용하는 콘텐츠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창작자를 보호하고 작품의 의미를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선 제작 과정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화가 ‘미드저니’‘멸종위기종’ 한국 어린이 그려주최 측 “창의·기획력 등 평가” 2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11월 공익광고제 대상으로 선정된 ‘멸종위기 1급 대한민국’ 포스터는 텍스트를 통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미드저니’로 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포스터는 동물원의 펭귄처럼 여자아이가 ‘멸종위기종’으로 표시돼 전시된 듯한 역설적 상황을 표현하고 있다. 저출산 위기의 심각성을 조명한 것이다. 그런데 아이의 손가락 관절이 잘 두드러지지 않고 귀 등을 그린 선이 매끄럽게 표현되지 않은 것을 두고 AI가 그려 그림의 완성도가 떨어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코바코 관계자는 “생성형 AI 미드저니를 이용해 이미지 소스를 만들고 포토샵 작업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앞서 2022년 미국 콜로라도주립 박람회 미술 대회 디지털 아트 부문에서도 미드저니를 활용한 작품이 선정되면서 논란이 번지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논쟁을 우려해 아예 AI 사용을 금지하는 공모전이 적지 않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2차 ‘지상최대공모전’부터 AI를 활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정했고 카카오엔터도 같은 해 공모전 ‘인간이 웹툰을 지배함’에서 사람이 그렸다는 걸 인증할 자료를 내도록 했다.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텀블벅’은 프로젝트 펀딩을 받기 전 AI 활용 여부와 범위를 명확하게 밝히도록 권고한다. 하지만 공익광고제의 경우 출품 규정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지를 정하지 않았다. AI 사용 여부를 별도로 심사하지 않기에 작가가 공개하지 않는다면 이를 알 수 없다. 코바코 관계자는 “법적 공백이 있는 상황에서 AI를 활용한 작품 지원을 막을 수도, 장려할 수도 없다”면서 “창의력·기획력·소구력·완성도를 기준으로 평가했고 1·2차 예심·본심이나 대국민 검증 등에서 저작권이나 모방 등 문제도 제기되지 않아 괜찮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해당 포스터를 만든 팀이 속한 광고대행사는 유튜브에 ‘미드저니로 공모전 출품하기’라는 제목으로 수상을 홍보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많은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반전을 줄 수 있는 안을 골랐고 펭귄과 아이 등 이미지를 포토샵으로 다시 편집했다”고 설명했다. #AI 제작물의 저작권단순 명령어 입력하는 것 넘어핵심 아이디어·추가 작업 필수 이를 두고 AI를 활용했더라도 아이디어의 독창성이 중요하다는 의견과 AI가 만든 콘텐츠는 기존 저작물을 학습한 결과라는 의견이 엇갈린다. 저작권법상 저작물에 대한 권리는 인간만 인정받지만, 생성형 AI를 활용하더라도 인간이 얼마나 개입했는지에 따라 저작권이 인정될 수 있다. 단순히 명령을 내리는 게 아니라 핵심 아이디어를 내고 충분히 창의적인 추가 작업을 하면 저작권이 인정된다는 얘기다. 미국 저작권청도 미드저니를 쓴 크리스 카사티노바의 만화책 ‘여명의 자리아’에 대해 스토리나 이미지를 선택하고 배치한 건 작가의 저작권을 인정했지만, AI가 만든 그림 자체는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았다.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AI로 손쉽게 만든 그림이나 글은 창작자들이 공들여 만든 데이터를 학습한 결과이기에, 학습 데이터를 보호해야 한다”면서 “법적 책임을 피하기 위해 AI 회사가 자신의 저작권을 주장하지 않고 AI를 금지한 공모전도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승우(중앙대 법학과 교수)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도 “예술인의 권한을 침해하지 않도록 AI를 발전시키고 공모전도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 [단독]AI로 만든 포스터, 국내 ‘공익광고제’ 대상

    [단독]AI로 만든 포스터, 국내 ‘공익광고제’ 대상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2023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대상(대통령상)으로 선정한 포스터(인쇄물) ‘멸종위기 1급 대한민국’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만든 작품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등 해외에서는 AI를 활용한 작품이 수상한 사례가 있었지만, 국내에서 이런 사례가 알려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주최 측은 최근에야 이를 인지했지만, 수상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AI를 활용하는 콘텐츠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창작자를 보호하고 작품의 의미를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선 제작 과정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11월 공익광고제 대상으로 선정된 ‘멸종위기 1급 대한민국’ 포스터는 텍스트를 통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미드저니’로 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포스터는 동물원의 펭귄처럼 여자아이가 ‘멸종위기종’으로 표시돼 전시된 듯한 역설적 상황을 표현하고 있다. 저출생 위기의 심각성을 조명한 것이다. 그런데 아이의 손가락 관절이 잘 두드러지지 않고 귀 등을 그린 선이 매끄럽지 않아 AI가 그렸기에 그림의 완성도가 떨어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코바코 관계자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생성형 AI ‘미드저니’를 이용해 이미지 소스를 만들고 포토샵 작업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앞서 2022년 미국 콜로라도 주립 박람회 미술 대회 디지털 아트 부문에서도 미드저니를 활용한 작품이 선정되면서 논란이 번지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비슷한 논쟁을 우려해 아예 AI 사용을 금지하는 공모전이 적지 않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2차 ‘지상최대공모전’부터 AI를 활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정했고, 카카오엔터도 같은 해 공모전 ‘인간이 웹툰을 지배함’에서 AI 활용을 금지하고 사람이 그렸다는 걸 인증할 자료를 내도록 했다.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텀블벅’은 지난해부터 프로젝트 펀딩을 받기 전에 AI 활용 여부와 범위를 명확하게 밝히도록 권고했다. 하지만 공익광고제의 경우 출품 규정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지를 정하지 않았다. AI 사용 여부를 별도로 심사하지 않기에 작가가 공개하지 않는다면 이를 알 수 없다. 코바코 관계자는 “법적 공백이 있는 상황에서 AI를 활용한 작품 지원을 막을 수도, 장려할 수도 없다”면서 “창의력·기획력·소구력·완성도를 기준으로 평가했고, 1·2차 예심·본심이나 대국민 검증 등에서 저작권이나 모방 등 문제도 제기되지 않아 괜찮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해당 포스터를 만든 팀이 속한 광고대행사는 유튜브에 ‘미드저니로 공모전 출품하기’라는 제목으로 수상을 홍보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촬영이나 포토샵 등 다양한 도구를 사용했는데 미드저니 등 AI를 활용한 광고가 많아졌다”면서 “많은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반전을 줄 수 있는 안을 골랐고 펭귄과 아이 등 이미지를 포토샵으로 다시 편집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AI를 활용했더라도 아이디어의 독창성이 중요하다는 의견과 AI가 만든 콘텐츠는 기존 저작물을 학습한 결과라는 의견이 엇갈린다. 현재 저작권법상 저작물에 대한 권리는 인간만 인정받지만, 생성형 AI를 활용하더라도 인간이 얼마나 개입했는지에 따라 저작권이 인정될 수 있다. 단순히 명령을 내리는 게 아니라 핵심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충분히 창의적인 추가 작업을 하면 저작권이 인정된다는 얘기다. 미국 저작권청도 미드저니를 활용해 만든 크리스 카사티노바의 만화책 ‘여명의 자리아’에 대해 스토리나 이미지를 선택하고 배치한 건 작가의 저작권을 인정했지만, AI가 만든 그림 자체는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았다. 하신아 웹툰작가노조 위원장은 “인간에게만 저작권을 보장하는 건 인간이 계속 창작할 수 있도록 창작 의욕이나 생활을 보호하기 위해서다”며 “식품에 원산지를 표기하는 것처럼 AI를 얼마나 활용했는지도 밝혀야 하는 시대가 왔다”고 말했다.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AI로 손 쉽게 만든 그림이나 글은 창작자들이 공 들여 만든 데이터를 학습한 결과이기에, 학습 데이터의 저작권도 보호해야 한다”면서 “법적 책임을 피하기 위해 AI 회사가 당장은 자신의 저작권을 주장하지 않고, AI 사용을 막는 공모전이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승우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중앙대 법학과 교수)도 “AI를 활용한 결과물이 기존 문화예술인의 권익을 침해하는 등 윤리적,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AI가 기존 저작물을 침해하지 않도록 발전시키고, 공모전도 출품작에 대한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해변서 고립된 상괭이 ‘구출작전’…112순찰차 뒷좌석에 싣고 수족관으로

    해변서 고립된 상괭이 ‘구출작전’…112순찰차 뒷좌석에 싣고 수족관으로

    충남 태안군 근흥면 해변가에서 갯벌에 고립된 멸종위기종인 토종고래 상괭이 한 마리가 경찰에 구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태안경찰서(서장 주진화)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8시40쯤 근흥면 용신리 해변 갯벌에상괭이 한 마리가 갯벌에 고립된 상태로 바다로 못 나가고 있다는 마을 주민의 신고를 접수했다.갯벌에 고립된 상괭이를 발견한 경찰은 피부가 공기에 노출로 마르고 있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바닷물을 적셔주고 천으로 감싸줬다. 경찰은 성인 크기의 상괭이를 112순찰차 뒷좌석에 싣고 200여미터 떨어진 마을 어촌계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해변 인공 수족관으로 옮겨 구조했다. 해양 보호 생물로 지정된 상괭이는 판매 및 유통이 금지되고 있으며, 발견 시 해경이나 민간구조대에 신고하여야 한다.
  • ‘이별 연습’ 푸바오 마지막으로 볼 날은 ‘3월 3일’

    ‘이별 연습’ 푸바오 마지막으로 볼 날은 ‘3월 3일’

    오는 4월초 중국으로 옮겨지는 에버랜드 판다 ‘푸바오‘가 3월 4일부터 본격적인 이동 준비에 들어간다. 에버랜드는 푸바오가 3월 3일까지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후 푸바오는 야생동물에 대한 국제 규정에 따라 비공개로 판다월드 내실에서 특별 건강 관리를 받고, 이송 케이지 사전 적응 훈련을 포함한 검역 준비를 하게 된다. 에버랜드는 현재 쌍둥이 판다와 교차 방사를 위해 오후 시간에만 방사하던 푸바오를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은 판다월드 운영시간 내내 종일 방사할 계획이다. 4월 초 운송 일정이나 항공편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에버랜드는 예정된 이별을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를 기억하고 응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너를 만난 건 기적이야, 고마워 푸바오’라는 타이틀로 펼쳐지는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푸바오와 사육사, 그리고 고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강철원, 송영관 사육사 등 판다 할아버지들은 푸바오가 판다월드에서의 즐거웠던 순간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평소 좋아했던 대나무 장난감을 다시 만들어 주고, 해먹, 벤치 등 인리치먼트(행동풍부화) 스팟을 다채롭게 조성해주고 있다. 매년 봄 푸바오에게 만들어 줬던 유채꽃 화단도 더욱 풍성하게 꾸며 줬다. 또한 오는 25일부터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는 푸바오 응원 댓글 이벤트가 진행돼 푸바오에게 전하고 싶은 말과 응원 메시지 등을 남길 수 있다. 댓글 참여자 중 10명을 선정해 에버랜드 이용권과 푸바오 기념 굿즈를 선물한다. 최근 문을 연 판다 가족 테마 갤러리 ‘바오 하우스’에서도 푸바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바오 하우스는 푸바오를 주인공으로 다양한 영상과 사진, 팬아트 작품들이 전시돼 있고, 사육사들이 푸바오에게 보내는 감동적인 영상 편지, 푸바오 홀로그램 포토존 등이 마련돼 있어 푸바오를 더욱 특별하게 체험할 수 있다. 고객들의 소중한 응원 메시지는 푸바오가 좋아하는 유채꽃 모양의 예쁜 디자인에 담겨 4월초 이동 당일, 에버랜드 거리에 꽃길 형태로 장식될 예정이다.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에게 전하는 마음은 물론, 판다 가족과 사육사의 이야기를 담은 신간 에세이 ‘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도 27일 출간될 예정이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 그간 에버랜드에서 생활하면서 ‘용인 푸씨’나 ‘푸공주’,‘푸뚠뚠’ 등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중국이 해외 각국에 보낸 판다는 멸종위기종 보전 협약에 따라 만 4세가 되기 전에 중국으로 옮겨진다.
  • [포착] 밧줄에 상처에…멸종위기 거대 참고래 사체 발견

    [포착] 밧줄에 상처에…멸종위기 거대 참고래 사체 발견

    미국 오리건 주 해변에 거대한 고래 한마리가 사체로 밀려와 현지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6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멸종위기종인 참고래가 밧줄에 얽힌 채 12일 아침 선셋비치주립공원 해변에서 사체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길이가 14m에 달하는 이 고래는 오랜기간 먹이를 먹지 못한듯 몸이 무척 말랐으며, 여기저기에 상처를 입은 상태였다. 또한 바다에서 낚시 도구로 보이는 밧줄에 얽혀있었던 것도 확인됐다. 이에대해 전문가들은 선박과의 충돌 또는 범고래의 사냥으로 인한 상처로 분석했다.현지 씨사이드 수족관 관리자 티파니 부스는 “처음 발견한 시민들이 고래를 살아있는 것으로 착각해 구조하기 위해 밧줄을 풀어주려한 것 같다”면서 “밧줄에 얽힌 정도가 심하기는 했지만 상처가 오래되지는 않아 직접적으로 사인은 아니다”고 밝혔다.그렇다면 고래의 사인은 무엇일까? 이에대해 부스는 “발견 다음날 부검이 이루어졌으며 사인을 밝히기까지 몇주가 걸릴 것”이라면서 “고래에 얽힌 밧줄과 상처는 직접적인 사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례처럼 일반인이 고래를 구조하기 위해 직접 만지는 것은 전염병 가능성이 있어 위험하며 사인을 분석하는데 어려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부검 전 고래가 폭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축적된 가스를 방출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조만간 다시 사체를 다른 동물들의 영양 공급을 위해 바다로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참고래는 긴수염고래과로 개체수가 5만~9만마리로 추정되며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다.
  • 해상 국립공원 생태계, 온라인으로 만난다

    해상 국립공원 생태계, 온라인으로 만난다

    해상·해안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수중 생태계를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게 된다. 국립공원공단은 15일 해상·해안 국립공원의 수중 생태계를 촬영한 ‘함께 해(海) 국립공원 온라인 화보집(eBook)’을 16일 공단 홈페이지(knps.or.kr)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화보집은 지난해 3월부터 국립공원연구원 연구진이 도서·연안 생태축 기본조사 등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촬영한 해양생물과 수중경관을 담고 있다. 한려해상 및 다도해해상에 서식하는 어류 23종과 자포동물 14종 등 총 43종의 해양생물과 수중경관에 대한 자료 100점을 수록했다. 멸종위기종인 둔한진총산호, 자색수지맨드라미, 유착나무돌산호, 해송 등도 포함됐다. 지난해 수중생태계 조사에서 확인된 열대·아열대성 해양생물 ‘넓은띠큰바다뱀’이 쉬는 장면도 포착됐다. 넓은띠큰바다뱀은 코브라과 해양파충류로, 필리핀과 일본 남부 오키나와, 대만 인근 따뜻한 바다에 서식한다. 몸 전체에 푸른빛이 나는 ‘브이’(V) 모양의 줄무늬가 있다. 육지와 바다를 오가며 생활하고 일반 독사보다 20배 이상 강한 맹독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 ‘무등산 평두메습지’ 광주 첫 람사르습지 등록

    ‘무등산 평두메습지’ 광주 첫 람사르습지 등록

    광주 무등산국립공원에 있는 평두메습지가 광주에서 처음으로람사르습지로 등록된다. 국내에서는 26번째다. 환경부는 최근 람사르협약사무국에 평두메습지를 람사르습지로 인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습지는 물이 있어서 영구적으로나 일시적으로 습윤한 상태가 유지되고 그곳에 생물이 사는 곳을 말한다. 광주 무등산국립공원의 평두메습지는 람사르습지 9가지 기준 가운데 ‘멸종위기종 서식지’와 ‘생명주기 중 중요단계에서 식물·동물 종을 보유한 경우’하는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람사르습지로 등록되는데는 3개월에서 1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경북 문경시 돌리네습지는 작년 7월 신청해 5개월 만인 지난 2일 람사르습지로 인정됐다. 무등산 평두메습지는 광주잣고개와 4수원지를 거쳐 충장사로 가는 길목의 충민사 오른쪽계곡에 있다. 해발 240m에 형성된 2만2600㎡ 면적의 산지형 습지다. 평두메습지에는 780여종의 동식물이 살고 있다. 특히 수달과 단비, 삵, 팔색조, 솔부엉이, 소쩍새 등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이 살고 있다. ‘낙지다리’라는 야생화와 벗풀, 개대황 등 희귀식물을 포함해 식물 208종이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두메습지는 ‘묵논습지’라는 특징도 있다. 묵논습지는 일시적으로 농사를 짓지 않거나 경작이 중단된 논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습지로 동식물 서식지이자 탄소흡수원인 생태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71년 세계의 습지를 보호하기 위해 이란 람사르에서 체결된 ‘람사르협약’(물새 서식지로서 특히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에 1997년 101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국내 람사르습지는 총 25곳이다. 북한도 람사르협약 가입국이다. 평안남도 청천·대령강 하구 문덕철새보호구와 함경북도 두만강 하구 라선철새보호구가 람사르습지로 등록돼있다. 전 세계 람사르습지는 2월 1일 기준 총 2511곳, 2억5718만9천헥타르(약 257만2000㎢)에 이른다.
  • 경기도, 지난해 야생동물 3034마리 구조 ‘전국 최다’

    경기도, 지난해 야생동물 3034마리 구조 ‘전국 최다’

    1005마리 자연으로 돌아가, 실질 방생률 41% 조난 원인 1순위 ‘어미를 잃은 미아’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지난해 야생동물 3,034마리를 구조해, 1005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적극적인 치료를 할 수 없었던 폐사체와 DOA(센터 도착 때 폐사) 564마리를 제외한 실질 방생률은 41%다. 구조된 동물 가운데 조류가 2,140마리(70%)로 가장 많았고 포유류 875마리(29%), 파충류 19마리(1%) 순이었다. 특히 저어새, 두루미, 하늘다람쥐 등 천연기념물 19종 377마리와 멸종위기종 20종 130마리도 포함됐다. 구조 원인 1순위는 ‘어미를 잃은 어린 동물’로 1,134건(37%)을 차지했고 여름철 번식기에 집중됐다. 대부분 어린 새가 둥지를 떠나 야생에서 살아가는 기술을 배우는 ‘이소’ 단계에 발견된 경우로 이때 사람에게 길러지면 자연으로 복귀해도 야생성을 잃게 돼 살아남기 쉽지 않게 된다.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날지 못하는 어린 새를 발견하면 바로 구조하는 것보다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로 연락해 구조가 필요한 상황인지 파악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신병호 동물복지과장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구조 신고에 힘입어 도움이 필요한 야생동물들이 새 삶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적극적인 구조와 전문적인 치료를 통하여 야생동물이 자연으로 복귀하여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용광로’ 남미… 40도 폭염에 산불로 잿더미

    ‘용광로’ 남미… 40도 폭염에 산불로 잿더미

    지구 북반구가 북극 한파로 몸살을 앓은 데 이어 남미권은 불볕더위에 허덕이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남미 국가들 기상청 예보자료와 소셜미디어(SNS) 공지 등 정보를 종합하면 아르헨티나에서는 중북부를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며칠째 40도 안팎을 찍어 23개 주 가운데 20곳에 폭염 경보나 주의보가 발령됐다. 멘도사, 네우켄, 리오네그로, 라팜파, 산루이스, 산후안, 부에노스아이레스 남부에는 최고기온이 38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돼 최고 수준의 적색경보가 내려졌다. 아르헨티나 기상청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햇볕에 과도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시민들에게 충분한 수분 섭취를 권고했다. 아르헨티나와 이웃한 칠레와 우루과이도 국토 절반가량에 예비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우루과이 기상청은 “2월 1~4일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4~38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고온의 날씨 속에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북부 로스알레르세스 국립공원은 닷새째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국립공원은 다양한 고유종과 멸종위기종이 밀집한 지역으로 201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이 중 산림 피해 면적이 나흘간 최소 2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경을 맞댄 칠레에서도 푸에르토몬트 산불이 엿새째 이어졌고 파라과이 산베르나르디노와 아레구아,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 주변에서도 산불이 잡히지 않고 있다. 한편 네덜란드 등 북반구에선 지난해 말부터 북극 한파에 따른 무더기 정전·항공편 결항 등으로 고생하고 있다. 아일랜드와 잉글랜드 북부, 스코틀랜드 지역은 지난 23일 시속 117~144㎞에 달하는 겨울 폭풍 이샤가 몰고 온 강풍으로 피해를 당했다. 아일랜드에서는 주택과 농장, 회사 등 17만여곳이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다. 미국에서는 영하 20도 아래까지 떨어지는 북극 한파가 북부에 이어 남부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추위에 의한 사고로 최소 89명이 숨졌다.
  • 광양에서 미국 덴버 동물원 인식표 단 대머리수리 발견

    광양에서 미국 덴버 동물원 인식표 단 대머리수리 발견

    전남 광양에서 미국 덴버동물원의 인식표가 부착된 독수리가 다친 채 발견돼 동물센터에 의해 구조됐다. 30일 전남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17분쯤 광양시 광양읍 한 밭에서 대머리수리가 날지 못한 채 앉아있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구조 요청을 받은 전남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현장에 수의사를 보내 오른쪽 날개(팔꿈치)가 탈구된 것을 확인하고 병원으로 데려와 응급조치했다. 대머리수리 발목에는 미국 덴버동물원의 인식표가 부착돼 있었다. “발견 시 연락을 바란다”는 내용의 문구가 영어·몽골어로 기재돼 있었다. 국내 기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 2급인 대머리수리는 발견 당시 몸무게 6.4㎏, 길이 2m 이상으로 태어난 지 3년 이내의 어린 개체로 추정됐다. 전남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한 수의사는 “철새인 대머리수리는 여름철 몽골 인근에서 서식하다가 겨울철에는 따뜻한 지역을 찾아 한반도 인근으로 내려오기도 한다”며 “치료를 마치면 덴버동물원 쪽과 협의해 방생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날개를 펴면 2m에 달하는 독수리들이 고압 전선에 걸려 상처를 입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 “美덴버 동물원 인식표”…다친 채 한국서 발견

    “美덴버 동물원 인식표”…다친 채 한국서 발견

    미국 덴버동물원의 인식표가 부착된 독수리가 우리나라에서 다친 채 발견됐다. 30일 전남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17분쯤 전남 광양시 광양읍 한 밭에서 대머리수리가 날지 못하는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 당국으로부터 구조 요청을 받은 전남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현장에 수의사를 보내 날개 관절이 탈구된 대머리수리를 병원으로 데려와 응급조치했다. 대머리수리 발목에는 미국 덴버동물원의 인식표가 부착돼 있었다. 인식표에는 “발견 시 연락 바란다”는 내용의 문구가 영어·몽골어로 기재됐다. 전남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한 수의사는 “철새인 대머리수리는 여름철 몽골 인근에서 서식하다가 겨울에는 따뜻한 지역을 찾아 한반도 인근으로 내려오기도 한다”며 “치료를 마치면 덴버동물원 쪽과 협의해 방생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머리수리는 국내 기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 2급이다. 발견된 대머리수리는 몸무게 6.4㎏으로 비교적 어린 개체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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