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면허 정지
    2026-09-19
    검색기록 지우기
  • 안전 관리
    2026-09-19
    검색기록 지우기
  • 서대문구청
    2026-09-19
    검색기록 지우기
  • 지역 업체 참여
    2026-09-19
    검색기록 지우기
  • 안보 협력
    2026-09-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73
  • 미군부대 한국인 음주운전 ‘치외법권’/3년간 82명 적발… 법규 미비 처벌못해

    서울 용산 미군기지 안에서 음주운전을 하는 한국인들이 해마다 늘고 있으나 한 명도 처벌을 받지 않아 미군부대는 한국인 음주운전에 ‘치외법권지역’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미 군사전문지인 성조지는 7일 용산기지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1% 이상인 상태에서 차를 몰고 가다 적발된 한국인은 2001년 26명,2002년 24명,2003년 32명 등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스티브 보일런 미 8군사령부 대변인은 “주둔군지위협정(SOFA)에 규정된 사람의 경우 용산기지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면 자체 법률에 의해 운전면허 정지처분을 받게 되나 한국인들은 이 법률의 적용 대상이 아니다.”면서 “2001년 이후 영내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한국인 82명 전원을 한국 정부에 인계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국 경찰은 미군부대로부터 음주 운전자의 신병을 넘겨받은 사례가 없으며,설사 인계받더라도 법률적 미비로 인해 이들을 처벌할 방법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서울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위반 조항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도로 위에서 음주운전을 해야하는 데 미군부대 공간은 도로로 해석되지 않아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지방세 체납 41명 고발/ 강서구 강경조치에 나서 車2대이상 소유자 포함

    경제적 여력이 있으면서도 자동차세 등 지방세를 수차례 체납한 ‘불량 체납자’에 대해 자치구가 칼을 빼들었다. 강서구(구청장 유영)는 지방세 체납으로 차량이 압류조치된 체납자 가운데 3회 이상 지방세를 내지 않고 압류차량 공매를 위한 자동차 인도명령도 2번 이상 따르지 않은 체납자 41명에 대해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경찰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이에 앞서 3회 이상 지방세 체납자 가운데 차량압류조치가 된 30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인도명령을 내렸다.일부는 자진해서 차량을 인도,체납액을 청산했지만 96년식 이상 자동차 2대 이상을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인도명령을 따르지 않은 체납자가 적지 않아 ‘형사고발’이라는 강경조치를 취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고발된 체납자들의 체납액은 815건 1억 1000만원.98년식과 2000년식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으면서 지금까지 18건에 걸쳐 무려 1200만원의 지방세를 내지 않은 ‘얌체족’도 있었다. 강서구 세무2과 김현씨는 “행정기관의 인도명령조차 아무렇지 않게 여기는 세태에 일침을 가하고조세의 형평성을 위해 부득이 형사고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는 또 구청 및 공공기관에서 각종 인허가를 받은 위생업소,건축업 등 사업자 가운데 3회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260명에 대해 면허정지 또는 취소 처분을 내리는 등 지방세 체납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강서구의 지방세 체납액은 140억원으로 올해 구 예산 1700억원의 8.2%에 이른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세계인-우리는 이렇게 산다 / 美 몽고메리카운티의 반란 “술집도 담배는 안돼”

    “바에서 담배를 못 피운다고요….”9일부터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의 술집에서 금연이 실시된다는 소식에 끽연자들은 아연실색했다.음식점에서의 금연을 말하는 게 아니냐고 의아해 할 정도다.공공건물이나 음식점에서의 금연은 오래 전부터 보편화했으나 최근 일부 지방정부와 시를 중심으로 술집과 카페에서 금연을 법제화하기 시작,논란이 일고 있다.술을 마실 때 담배가 ‘안주 이상’인 끽연자들에게는 한 마디로 ‘어불성설’이지만 담배 냄새를 역겨워하는 애주가들에게는 듣던 중 아주 반가운 소리다.업계의 반응은 제각각이다.법의 시행에 앞서 아예 금연을 선언한 재즈 바가 있는가 하면 벌금을 감수하고도 고객이 바라면 흡연을 허용할 수밖에 없다는 ‘배째라 업소’도 있다.그러나 현실은 ‘금연 술집’으로 가는 추세다.흡연자들 가운데 일부는 차제에 담배를 끊겠다며 반기기도 한다.그러나 대부분의 흡연자들은 담배를 허용하는 다른 지역의 술집으로 가겠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게이더스버그에 사는 마크 필립스는“술을 마시면 담배가 생각나는 것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커피를 찾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정부가 어떤 근거로 소비자들의 기호품까지 법으로 금지하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말했다.그는 금연석과 흡연석을 구분하고 환풍장치를 달면 될 뿐 일방적으로 흡연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록빌 지역의 한 바를 자주 찾는다는 더스틴 샘손(39)은 “바에 가서 담배를 못 피우게 하면 초죽음이 될 만큼 술만 마시게 될 것”이라며 “결국 금연을 실시해도 건강에 좋지 않은 것은 똑같다.”고 말했다. 이런 논리라면 담배뿐 아니라 술도 금지하는 1920년대의 금주시대로 되돌아 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카운티 내의 올드 타운인 베데스타 지역의 노라 모스크는 “옷에 담배 냄새를 묻히고 집에 가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간접 흡연의 폐해는 입증된 지 오래됐다.”고 말했다.노라는 지역 내 술집을 좋아하지만 담배 냄새 때문에 상대적으로 멀리 있는 워싱턴 시내 고급호텔의 바를 이용했다고 덧붙였다.법안이 상정된 뒤 6∼8월의 여론조사 결과 몽고메리 카운티 주민 10명 가운데 9명은 금연에 찬성했다.일부 흡연가들은 담배를 끊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며 설문에서 금연법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흡연자들의 거센 반발 흡연자들의 감소에 따른 매출 손실이 클지,비흡연자의 방문에 따른 매출 증대가 클지는 미지수다.그러나 흡연을 허용해 온 업체들은 새로운 손님을 확보하기보다 담배를 피우는 기존 단골을 잃을 확률이 큰 게 뻔하지 않느냐는 반응이다. 베데스타에서 볼링장과 당구장 등을 갖춘 스포츠 바를 운영하는 매트 펄맨은 “뉴욕과 캘리포니아 식당들조차 금연법으로 매출이 5∼20%까지 줄었다.”며 “술집이나 카페의 경우 담배를 못 피우게 하면 식당보다 더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식당보다 바의 고정비용 지출은 훨씬 높다고 덧붙였다. 반면 뉴저지의 식당들은 금연을 실시한 결과 매상이 크게 올랐다고 밝혔다.워싱턴 일대에 금연법을 확산시키려는 금연 활동가 안젤라 브래드베리는 “술집이나 카페의 매출이 금연 때문에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단지 기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흡연자들이 금연 술집을 피해 다른 카운티로 갈 수도 있으나 거꾸로 흡연때문에 다른 지역의 바나 카페를 찾던 고객들이 ‘금연 술집’으로 회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워싱턴 시내 북서지역의 조지타운에서 가장 오래된 재즈 바 ‘블루스 앨리’는 고객들이 내뿜는 담배연기로 늘 시야가 흐린 곳으로 유명했다. 120여명이 무대 주위에 앉아 쇼를 즐기는 이곳에서는 고객 1명이 담배를 피워도 누구든지 냄새를 맡을 수 있을 정도였다.그런 블루스 앨리가 6월에 금연을 선언했다. 매니저인 랠프 캐밀리는 “재즈 바와 담배연기는 뗄 수 없는 관계이지만 시대가 변했다.”고 말했다.지금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들이 훨씬 많으며 술과 함께 식사를 제공하는 바에서는 흡연으로 인한 손실 요인이 커졌다고 말했다. 한때 재즈 바에선 시가를 물고 무대위로 오르는 게 흔한 일이었으나 지금은 추억이 되고 있다고 했다. 버지니아 알링턴 지역의 ‘클라렌돈 볼룸’은 힙합과 록 밴드로 유명한 댄스 클럽이다.주말 밤이면 여성들이 거의 속옷 차림의 드레스를 입고 입장하려고 줄지어 선 곳으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실내에선 또 다른 줄을 서야 한다.옥상에 있는 데크로 가기 위해서다.이유는 오직 담배를 피울 수 있다는 것. 담배를 피우지 않는 클럽 주인 피터 플러그는 “과연 댄스 클럽에서 금연이 통할 수 있을 까 망설였다.”고 했다.그러나 바닥이 가연성 합판으로 치장됐고 곳곳에 카펫이 깔려 화재시 큰 위험이 된데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5%가 관계없다고 말해 용기를 냈다고 했다. ●금연과 흡연을 혼합한 술집도 늘어 알링턴 지역의 술집과 식당을 겸하는 ‘위트로스 온 윌슨’은 밤 10시까지만 금연을 하고 그 이후는 흡연을 허용한다.매니저인 조너선 윌리엄스는 “흡연을 즐기는 고객을 무시할 수 없으며 특히 스포츠 바에서 금연은 금물이다.”라고 말했다. 윌리엄스는 고객들이 바에 들어서면 담배에 불을 붙이는 습관이 있지만 잠시만 참아달라고 하면 대부분 따른다고 말한다.밤 10시 이전이라도 식사하는 고객이 없으면 흡연을 탄력적으로 허용해 준다고 덧붙였다. 게이더스버그에의 선술집 ‘조스’의 종업원 조 맥그라이거는 이 지역에서는 금연이 유보됐지만 금연을 피할 수는 없을 것 같다며 “흡연지역과 금연지역을 분리하면 큰 불편이 없을 것 같은데 법으로 강요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금연하는 술집이나 클럽이 늘자 흡연가들은 일기예보를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메이슨 대학에 다니는 헤더 로즈는 “금연 여부에 신경쓰지 않으며 단지 클럽을 가기에 앞서 비가 오는지 여부를 확인한다.”고 말했다. 비가 오면 옥외나 테라스 등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기 때문에 미리 친구들과 e메일을 주고 받으며 날씨가 괜찮은 날짜를 잡는다는 것. 베데스타의 클래식 바인 토미 조는 금연지역인 실내공간을 줄이고 테라스나 실외 공간을 확보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ip@ ■몽고메리카운티 금연법 내일 시행 |워싱턴 백문일특파원|9일부터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의 모든 식당과 술집,카페 등에선 흡연이 금지된다.노천 식당이나 테라스 지역은 예외이며 관할권이 합쳐진 록빌과 게이더스버그 지역은 시행이 유보된다.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된 고객이나 이를 허용한 업주에게는 각각 50달러씩의 벌금이 부과된다.계속 어길 때마다 최고 75달러씩 추가된다. 그러나 뉴욕시처럼 음식점을 상대로 한 금연 단속요원을 별도로 두지는 않는다.날짜를 정해 업체를 급습하지도 않는다.시민 자율권에 맡겨 신고가 있으면 업주에게 비공식적으로 전화를 건다.예컨대 “당신 업소에서 담배를 피우는 고객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는 식이다. 제보가 잇따르면 그제서야 카운티의 보건 공무원이 현장에 나간다.과연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고객이 있는지,재떨이를 달라고 하면 주인은 주는지,담배를 피워선 안된다는 방침을 고객에게 알리는지 여부를 살핀다.그런 다음 벌금 여부를 정한다. 업주가 카운티 법을 무시하고 계속 흡연을 허용하면 3일간의 영업정지에 이어 음주판매 면허를 취소한다.식당을 찾은 고객들이 바깥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까지 규제할지 여부는 두고 보기로 했다.실내를 오가는 도중이나 테라스 등에서 재를 날리는 게 문제가 될 경우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몽고메리 카운티 의회는 한때 이웃의 담배연기가 자기 집으로 들어올 경우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법안을 상정했다가 논란이 되자 취소하기도 했다.몽고메리 지역은 흡연에 아주 강력하게 대처하기로 유명하다. 현재 캘리포니아·뉴욕·델라웨어·플로리다·애리조나 등의 주에선 유사한 금연법이 통과돼 시행에 들어갔다.보스턴·뉴욕·미네소타 등의 시에서는 식당 또는 술집에서의 흡연이 금지됐다. 업소들은 담배를 피우는 고객들의 발길이 줄어 매출이 감소할 경우 경쟁을 인위적으로 제한하게 된다며 위헌을 주장했지만 법원들은 각 주가 금연법을 제정할 수 있다고 기각했다. 유럽연합(EU)의 경우 직장뿐 아니라 술집에서 흡연을 금지하자는 논의가 있었으나 법을 정해 시행에 들어간 나라는 없다.아일랜드만 식당 등 공공장소에서 금연을 법제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사설]진료비 부당청구 왜 못막나

    의료기관들의 진료비 허위ㆍ과잉ㆍ편법 청구로 건강보험 재정이 줄줄 새고 있다.당뇨병을 앓고 있는 66세의 남자 환자에 대해 임신 관련 질환 치료비를 청구하는가 하면,여성에게 전립선염 치료비를 청구하기도 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남자 환자에게 여성질환 진료비를,여자 환자에게 남성질환 진료비를 청구한 사례가 지난 1년 6개월 동안 2만 4000여건에 달했다.특히 건강보험공단이 직영하는 일산병원이 종합병원급 가운데 부당 청구 사례가 가장 많았다니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이같은 사실은 건강보험 진료비의 청구 및 지급에 관한 감시 시스템이 전혀 작동하지 않고 있음을 말해 준다.여러 가지 검사를 한꺼번에 받도록 요구하고,턱없이 비싼 약을 처방하거나,고가 의료장비를 과다·중복 사용하는 일들은 의료기관들의 뿌리 깊은 악습이다.이같은 진료비 부풀리기는 고스란히 보험료의 누수로 이어진다.그러나 전문지식이 없는 국민들은 진료비가 어떻게 부풀려졌는지 알아내기 어렵다.그 결과 건강보험의 재정은 갈수록 악화되고 국민 부담은 더욱 무거워지는 악순환이 그치지 않고 있다. 따라서 더 이상 의사들의 직업윤리만 바라보고 있을 수는 없다.건강보험료의 누수를 막고 보험 재정의 압박을 덜기 위해 보다 강력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환자를 울리고 건강보험 재정을 고갈시키는 의료업계 비리를 엄단해야 한다.이를 위해 현재 월 60개 병·의원에 불과한 진료비 청구 현지 조사 대상을 대폭 늘려야 한다.허위ㆍ과잉ㆍ편법 청구 사실이 드러날 경우 형사고발과 의사면허 정지 등 처벌도 대폭 강화해야 할 것이다.
  • 화물연대 차량방치 면허취소

    정부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행위와 관련,도로에 차량을 방치하거나 저속운전 등을 통해 의도적·집단적으로 운송방해 행위를 할 경우 면허정지나 면허취소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또 추석연휴를 앞두고 화물연대 운송거부에 따른 물류 악화를 정상화하기 위해 컨테이너 운송차량 100대를 긴급 구매하기로 했다. 정부는 3일 오전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국정현안 정책조정회의를 열어 대형 차량을 이용한 화물연대의 집단행동을 치안질서 파괴행위로 규정,이를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가중 처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최경수 국무조정실 사회수석조정관은 브리핑에서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이번 운송거부 사태에서 나타난 차량방치와 저속운전 같은 불법 교통방해 행위에 대해 면허정지 40일에서 최고 면허취소까지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면서 “시행령 적용을 통한 단속은 10월중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 “포괄수가제 강행땐 또 머리깎을 각오”김재정 대한의사협회장

    사람들은 그를 ‘투사(鬪士)’로 기억한다.대한의사협회 김재정(金在正·63)회장. 3년 전 사상 초유의 의사들의 집단 휴·폐업을 진두지휘했던 인물이다.당시 빡빡 깎은 머리 때문에 강성 이미지가 더욱 깊어졌다.그러나 그는 스스로를 싸움꾼이 아니라고 했다.문제를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대화와 토론으로 풀어가는 것을 좋아한다고 했다. 지난 5월 8만여명의 의사를 대표하는 의협회장에 재선된 뒤 그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의료개혁에 관한 토론을 제의했다.하지만 아직까지 답변을 듣지 못했다.그래서인지 김 회장이 앞으로 포괄수가제 도입 등의 현안을 놓고 대정부 투쟁의 수위를 높일 것이라는 얘기도 들린다. 그는 평범한 의사였다.고려대 의대(58학번)를 졸업하고 중앙대에서 교수도 지냈다. 1978년엔 서울 서초구에 ‘김재정 정형외과의원’을 열었다.그러다 서초구 의사회장을 맡으면서 의료개혁에 본격적으로 눈을 돌렸다. ‘의사 김재정’의 인생항로가 바뀌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의약분업이다.서울시 의사회의장을 맡고 있던 2000년 1월 의약분업에반대하며 꾸려진 의권쟁취투쟁위원회(의쟁투) 초대위원장직을 맡았고,같은 해 5월 의협회장에 선출됐다.의약분업은 의사들의 집단 휴·폐업으로 이어졌고,그는 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형을 받았다.확정판결을 받으면 의사면허가 정지된다. 그는 “후회는 없다.”고 했다.의약분업이 잘못됐다는 신념 때문이다.시범사업을 제대로 해보고,잘못된 점은 고치고 전면 실시해도 늦지 않았는데 공무원들이 정치권에서 하라니까 막무가내로 밀어붙인 게 문제였다고 강조한다. 선진국 모델을 그대로 베꼈으면 60점짜리는 됐을 텐데,어설프게 독창성까지 가미하는 바람에 낙제점을 면치 못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의약분업을)되돌릴 수 있다면 되돌리는 게 가장 현명하다.”고 말한다.현실적으로 어렵다면,건보공단 같은 매머드 조직을 대폭 구조조정하는 식의 보완이 필수적이라고 진단한다.국민들도 포함시켜 의약분업에 대한 전면적인 재평가작업도 필요하다고 했다. 참여정부 들어 의정(醫政)갈등은 사라진 듯 보인다.하지만 잠복하고 있을 뿐이다.당장 정부가 7개 질병에 대해 강제시행하려는 포괄수가제(질병별로 진료비를 미리 정해주는 제도)가 문제다.그는 “포괄수가제를 하면 획일적인 ‘붕어빵 진료’가 보편화된다.의사도 인간인데 결국 값싼 약을 쓰게 돼 부실진료의 위험도 커진다.”고 말했다.정부가 무리하게 밀어붙이면 다시 머리깎고 덤비겠다고 경고한다. 최근에는 젊은 의사들을 중심으로 의쟁투를 다시 만들어 투쟁하라는 요구도 빗발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과잉처방이라는 이유로 진찰료에서 약값을 대폭 삭감하는 사례가 많아진 게 직접적인 이유다.협회 차원에서 심평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문제도 검토하고 있다. 의료개혁에 대한 그의 생각은 의료사회주의를 막겠다는 것으로 요약된다.의료기관이 국유화되면 경쟁이 없어지는 것은 물론,의사는 봉급쟁이로 전락하고,의료의 질은 떨어져 결국 피해는 의료소비자인 국민에게 돌아간다는 논리다. 공공병원의 비율이 96%에 달하는 영국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영국의 의사들은 경쟁력을 상실한 봉급쟁이가됐고,그나마 실력있는 의사들은 앞다퉈 미국으로 건너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실패한 영국모델을 따라가는 것은 한참 잘못된 것”이라면서 “DJ정권에서 몇몇 의료사회주의자들의 일방적인 주장을 검증없이 시행한 탓”이라고 분석했다.그는 “현 의료제도의 가장 큰 문제는 의사들이 자긍심을 갖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라면서 “의사들은 자존심으로 산다는 얘기를 꼭 써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배우 심혜진 음주운전 면허정지

    서울 방배경찰서는 13일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운전한 인기 영화 여배우 심혜진(사진·38·본명 심상군)씨를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100일간 운전면허 정지처분을 내렸다.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쯤 혈중 알코올 농도 0.069%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서울지하철 2호선 방배역 부근에서 음주운전을 단속하던 경찰에 적발됐다. 심씨는 경찰에서 “회식 자리에서 맥주 2잔을 마신 뒤 불과 100m 정도를 운행했을 뿐 취한 상태는 아니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현재 심씨는 공포영화 ‘아카시아’를 촬영 중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
  • [인터넷 스코프] 가상공간법 제정해야

    최근 어느 인기 연예인이 느닷없는 사망설에 휘말려 곤욕을 치렀다.아무런 원한 관계도 없는 한 여대생이 인터넷에 올린 기사 때문이었다.이 가공의 기사는 게시판에 등록된 뒤 짧은 시간에 전국으로 퍼져 산 사람을 ‘죽은 사람’으로 둔갑시켰다.상당히 오랫동안 죽어 있던(?) 당사자는 나중에 이 사실을 듣고서 격분했다고 한다. 비단 연예인만의 문제가 아니다.헤어진 여자 친구에게 앙심을 품고 과거에 나눴던 편지나 사진을 인터넷에 마구 올려 피해를 주는 일이 속출하고 있다.사적인 피해를 보는 일은 그렇다고 하더라도 불특정 다수나 공공의 이익을 해치는 사례까지 늘고 있다.자살 사이트가 대표적인 예다.매매춘을 알선하거나 범죄를 모의하는 사이트가 있는가 하면,폭발물 제조법을 알려주는 사이트도 있다.타인이 올린 좋은 정보를 자기 것인 양 훔쳐 가는 지식 도둑질도 다반사로 일어난다. 문제는 이런 행위들이 적발되더라도 큰 문제가 아닌 것처럼 다뤄지고 있다는 점이다.자살 및 범죄 공모 같은 부적합한 사이트들도 언제 그랬느냐는 듯 다시 운영되는 일이 허다하다.또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한꺼번에 몰려가서 사이트를 다운시키기도 한다.가상공간이기 때문에 적당히 눈감고 넘어가서 그런 것은 아닐까. 이러다 보니 ‘인터넷이 무섭다.’는 말을 곧잘 듣는다.사이버 수사대나 경찰 등에서 인터넷 관련 범죄를 다루고 있지만 늘어나는 인터넷 범죄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다.인터넷은 무서운 흉기로 사용될 수 있는 여지가 많은 공간인데도 특별한 규칙이 제정되거나 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네티즌들이 아무런 책임의식을 느끼지 않는 상태가 방치되고 있는 것이다.자동차 운전을 하려면 수개월간 교육과정을 거쳐 국가에서 공인하는 자격증을 따야 한다.운전은 남에게 상해를 입힐 수도 있는 위험한 일이기 때문이다.또 자격증을 취득하더라도 법규를 위반하면 벌금이나 면허 정지 같은 처분을 받게 된다. 이제는 인터넷에도 이와 비슷한 규칙을 만들어가는 일이 필요하다고 본다.예를 들어 특정한 교육을 이수하거나 자격 취득 과정을 거친 뒤에야 인터넷 접속,글 등록,정보교환의 권리를 부여하자는 것이다.또 인터넷의 질서를 해치는 사람에게는 벌점이나 벌금 등 벌칙을 적용하는 것도 좋겠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인터넷 이용권을 주는 네티즌 자격증을 만들어야 한다.또 교과서에 가상공간 교육 단원을 추가하고 사이버 수사대를 대폭 강화·확대하며 네티즌들의 무분별한 일탈 행동을 막는 가상공간 법의 제정을 서둘러야 한다.물론 국가권력이 개입해 가상공간에 제재를 가하는 것을 비판하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모든 책임은 네티즌 자신들에게 있다.인터넷 이용 초기에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위해 활짝 열어놓던 게시판들도 이젠 네티즌들 때문에 실명제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아직 게시판 실명제와 관련해 이견은 있다.그렇지만 문제를 일으키는 일부 네티즌들 때문에 다른 네티즌들의 가상공간 권리가 침해 받아서는 안 된다.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들보다 네티즌의 수가 월등히 많다.교통사고 1등국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한국을 두고 한 외국 언론은 최근 ‘이상한 인터넷 국가’라고 비아냥거렸다.‘좋은 약도 잘못 쓰면 독이 된다.’는 말이 있다.인터넷 확산보다 엄격한 네티즌 교육,그리고 범죄 예방을 위한 제도 마련에 국가가 이제 나서야 한다. 이 연 희 강릉대 하국어학당 전임강사 v1o@naver.com
  • 사회 플러스 / ‘진찰 않고 처방전’면허정지 정당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 서기석)는 16일 비뇨기과 전문의 이모(39)씨가 “진찰 없이 간호조무사를 통해 처방전을 전했다고 의사면허를 정지한 것은 부당하다.”며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의사면허정지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처방전 작성·교부는 적합한 약품을 처방하는 치료행위로 의사의 고유권한”이라면서 “의사가 환자를 직접 진찰하지 않고 간호조무사가 처방전을 발급한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이어 “원고는 재진 환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 것이라 주장하지만 환자들의 건강을 고려한다면 간호조무사의 처방전 발부는 엄격히 제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2000년 10월 호주에 있는 아들을 만나기 위해 출국하면서 재진환자들의 처방전을 미리 컴퓨터에 저장,간호조무사들이 출력하도록 해 보건복지부에서 2개월 면허정지 처분을 받자 소송을 냈다.
  • 범칙금 1.5배 내면 운전면허 구제

    범칙금 미납으로 운전면허 정지처분을 받은 운전자가 모두 구제된다. 경찰청은 다음달 2일부터 범칙금 미납으로 운전면허 정지처분을 받거나 받을 예정인 사람이 범칙금액의 1.5배를 납부하면 운전면허 정지처분을 면제하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개정,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면제대상자는 가까운 경찰서에 가서 범칙금 등 납부고지서를 발부받아 은행에 납부한 뒤 경찰서에 제출하면 바로 운전면허를 반환받아 운전할 수 있다.이번 조치로 면허정지자 10만 6000여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장택동기자
  • 운전면허취소 이의신청구제 확대

    서울경찰청은 28일 운전면허가 취소돼 생계 곤란을 겪고 있는 민원인의 이의신청 구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운전면허행정처분 심의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행정처분이 내려진 날로부터 30일로 제한하던 이의신청 접수기간을 60일로 늘리고 심의위원회를 매월 정기 개최키로 했다.또 행정처분 감경 사유를 완화하고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정부기구(NGO) 등 외부인사가 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지난해 7월부터 운영된 심의위는 운전면허취소자가 행정심판 청구에 앞서 제기한 이의신청에 대해 취소처분이 적정한지 심의하는 기구다.심의위는 취소처분이 부당하다고 인정되면 취소처분을 정지처분으로 감경하고 있지만,이의신청 기간이 짧고 감경사유를 제한하는 등 요건이 까다로워 모두 5차례에 걸쳐 12건을 감경 처리하는 데 그쳤다. 장택동기자 taecks@
  • ‘게릴라식’ 단속현장 르포 / 신호 대기중에… 동네 골목에도 경찰이 / ‘떴다 단속’에 허찔린 음주운전

    최근 경찰의 음주 단속이 완화된 것으로 생각하고 술을 한잔 한 채 운전대를 잡았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단속방식이 ‘전면 통제식’ 일제단속에서 ‘게릴라식’으로 바뀌었을 뿐 음주운전 단속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종전에는 ‘안전 지대’였던 좁은 골목길에서도 경찰관이 기다리고 있다. 간선도로에서는 신호대기 시간을 이용해 단속이 이뤄진다. ●“음주단속 안한다던데…” 휴일인 18일 밤 1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수산물센터 앞 편도 4차선 도로.서초경찰서 소속 단속반 10여명이 신호대기선 근처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교통흐름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직진신호 때에는 차량을 통과시키고 정지신호가 들어온 1분 30초 동안 음주감별기로 재빨리 음주측정을 실시했다. 양성반응을 나타내는 운전자는 따로 이동시켜 정밀 측정을 한다. 밤 11시 28분쯤 적발된 김모(47)씨는 “5시간 전 반주 한잔을 했다.”며 사정했다.다행히 김씨는 혈중 알코올농도 0.038로 훈방 조치됐다. 그는 “일요일인데다 요즘 음주단속을 안한다고 해 차를 몰고 나왔다가 큰일날 뻔 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 16일 금요일 밤 11시.강남경찰서 단속반은 양재천 뚝방길 편도 2차로를 막고 단속을 실시했다. 혈중 알코올농도 0.075로 면허를 정지당한 정모(35)씨는 “3년동안 이길로 다녔는데 단속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비슷한 시간 강남구 역삼동 유흥가 밀집 지역의 사거리.음주가 감지된 김모(40)씨는 면허증 제시와 음주측정을 강력 거부했다.그는 “음주단속을 안 하기로 해놓고 왜 갑자기 실시하느냐.”며 경찰관과 30분동안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경찰서로 이송됐다.김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8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유흥업주들도 비상 18일 밤 술집이 밀집된 신촌 일대에 단속반이 나타나자 근처 업소 주인들은 발을 동동굴렀다.조개구이집을 하는 최모(34)씨는 “예전에는 큰길에서만 단속을 했는데 요즘은 유흥가 주변에 단속반이 자주 나타난다.”면서 “단속반이 ‘뜨는’ 날에는 손님들이 다른 지역으로 가버리기 때문에 장사가 안된다.”고 울상을 지었다. 업주들은 단속 정보를알아내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단속반 요원들이 현장 상황에 따라 장소를 옮겨가면서 검문을 하기 때문에 미리 장소를 예측하기도 어렵다고 하소연했다. ●경찰,“음주단속은 계속된다” 지난달 23일 “간선도로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하지 않겠다.”고 경찰청이 발표한 이후 일각에서는 ‘음주단속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뒤따랐다.일선 경찰서에서도 혼선이 빚어졌다. 실제 전국적으로 새 방침이 적용된 지난달 27일 이후 1주일 동안 음주운전 단속건수는 하루 평균 821건으로 지난해 하루 평균 1148건보다 훨씬 줄었다. 하지만 경찰청에서 세부 단속방침을 2차례 추가로 하달하는 등 단속강화에 나섰고,일선 경찰들도 새 방식에 적응하면서 단속건수는 다시 늘었다. 지난주에는 지난해 보다 오히려 늘어난 하루 평균 1431건의 단속실적을 올렸다. 경찰청 관계자는 “‘교통 흐름은 막지 않되 음주단속은 철저히 실시한다.’라는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택동 박지연기자 taecks@
  • 벌점 31점 넘은 초보운전자 ‘안전교육’ 거부땐 면허정지

    경찰청은 14일 처음 면허를 취득한 지 2년이 지나지 않은 초보운전자에 대해 교통안전교육과 벌점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초보운전자 특별관리방안’을 마련했다. 방안에 따르면 초보운전자가 벌점 31점 이상이 될 경우 7시간의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교육을 거부할 경우에는 운전면허가 정지된다. 벌점이 61점 이상일 경우에는 운전면허를 정지하되 14시간의 교육을 받으면 면허 정지 기간을 15일 단축해준다.현행 도로교통법에는 모든 운전자가 벌점 40점 이상일 경우 운전면허가 정지되고 법규위반·음주벌점 운전자는 4시간,사고벌점 운전자는 6시간 교육을 받게 돼 있다. 또 현행 벌점 누계점수 121점으로 돼 있는 면허취소 기준을 앞으로 초보운전자에 대해서는 91점 이상으로 강화한다. 면허가 취소된 초보운전자는 운전면허를 다시 취득할 경우 21시간 교육을 받도록 의무화하는 대신 면허취소 뒤 1년 동안 운전면허를 재응시할 수 없도록 한 조항은 초보운전자에게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초보운전자 특별관리방안은 공청회 등을 거쳐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 오는 2005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장택동기자 taecks@
  • 사건 패트롤 / 50대 주부 ‘가짜 변호사’에 복수극

    변호사를 사칭,사건을 해결해 주겠다며 거액을 챙긴 대학생과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사례금을 되찾기 위해 폭력배를 동원,대학생을 감금·폭행한 50대 주부가 쇠고랑을 찼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13일 법률자문을 받고 돈을 건넨 이가 가짜 변호사라는 사실에 폭력배를 동원해 감금·폭행을 한 경모(55·주부·관악구 신림동)씨와 폭력배 조모(50)씨 등 2명을 인질강도 혐의로 구속하고,변호사 행세를 한 대학생 최모(28·B대 일본어학과 3년)씨는 변호사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씨는 지난해 11월 아들이 폭행당한 사건으로 변호사를 찾던 중 인터넷에서 “현직 변호사지만 면허는 정지된 상태”라며 접근한 최씨를 만났다.이후 경씨는 선임변호사를 자칭하며 돈을 받고 합의보게 해준 최씨에게 사례금조로 현금 1400여만원과 옷, 자동차 등을 건넸다.경찰에서 최씨는 “원래 약속된 수임료는 1000만원이었지만 경씨가 ‘사위 삼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자주 하며 웃돈과 선물공세를 펼쳤다.”고 진술했다. 이후 경씨는 최씨가 자격증도 없는 가짜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폭력배 조씨 등을 동원해 지난해 12월 초 서울 모처 사무실에 감금,폭행을 한 후 2000만원 가량을 다시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씨는 “직업과 외모가 마음에 들어 딸과 결혼시킬 생각으로 뒷조사를 하던 중 최씨가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백화점을 다니며 옷을 사주는 등 정성을 다한 사람을 감쪽같이 속였다는 것이 분해 범행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
  • 고시 플러스 /5급 교수직등 9명 채용 외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www.rtsa.or.kr) 5급 교수직 8명과 6급 기술직 1명 등 모두 9명을 채용한다.5급의 근무지역은 인천·경기 각 1명이고 강원·경북·경남 각 2명으로 지역이 다르다.6급 근무지역은 서울이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주민등록등·초본,자필이력서,자기소개서,학력 및 성적증명서 각 1부.자격이나 경력이 있으면 자격(면허)증 사본,경력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원서는 7일까지 공단 인사과에서 접수한다.문의는 (02)2230-6036∼6038. ●중앙인사위원회(www.csc.go.kr) 사무관에 해당되는 일반계약직(5호) 공무원 2명을 모집한다.대학졸업후 7년 이상 경력에다 2년이상 컨설턴트 경험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아울러 토플 620점,토익 930점,텝스 900점이상의 성적을 갖춰야 한다. 원서는 6일까지 중앙인사위 행정지원과에서 교부·접수한다.우편접수는 마감일까지 도착해야 한다.제출서류는 응시원서,이력서,자기소개서,근무직장 소개자료 등.문의는 (02)-3703-3627∼8. ●강원도 교육청(www.kwe.go.kr) 전산업무를 담당할 계약직(‘마’급)공무원 6명을 뽑는다. 원서는 7일까지 도 교육청 총무과에서 교부·접수하고,우편접수는 받지 않는다.문의는 (033)258-5223∼4.
  • 공무협조 따른 음주운전 감형

    술을 마신 사람이 경찰관의 요청에 따라 부득이하게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더라도 면허취소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행정결정이 나왔다.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회(위원장 성광원 법제처장)는 16일 동료의 교통사고 차량을 경찰서로 옮기기 위해 사고차량을 몰다 음주단속에 적발돼 면허취소된 이모씨가 낸 ‘운전면허 취소처분 취소청구’ 사건에서 이같이 결정,이씨에게 면허정지 110일의 처분을 내렸다. 조현석기자 hyun68@
  • 사회플러스 / 민주 이훈평의원 음주운전 입건

    서울 관악경찰서는 10일 술을 마신 상태에서 승용차를 운전한 민주당 이훈평(59·관악갑) 의원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100일간 운전면허를 정지시켰다.이 의원은 지난 9일 밤 11시40분쯤 혈중 알코올농도 0.086% 상태에서 그랜저 승용차를 몰고 가다 관악구 봉천사거리 근처에서 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 교통위반 범칙금 미납자 가산금납부땐 면허 유지

    경찰청은 28일 교통위반 범칙금을 납부기한 안에 내지 않을 경우 40일 동안 면허정지 처분을 내리도록 돼 있는 현행 도로교통법 조항의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범칙금을 납기 안에 내지 않았더라도 추가로 원래 범칙금 1.5배의 가산금을 납부하면 면허 유지가 가능하도록 법 조항을 바꿀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영업용 자동차 운전자들이라도 범칙금을 납기 안에 내지 않으면 무조건 40일 동안 면허정지를 당해 생계유지에 어려움이 있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으며,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실에서는 이 조항을 개선하라고 결정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사회플러스/ 초보운전자 면허취소 벌점 낮춰

    경찰청은 교통사고를 낼 가능성이 높은 초보운전자에 대한 면허취소 기준을 강화하는 등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마련,공청회 등을 거쳐 확정한 뒤 오는 2005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1년에 벌점 121점 이상인 운전면허 취소처분 기준을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 2년 미만의 초보운전자에 대해서는 60∼90점 이상으로 강화하고,연간 40점 이상인 운전면허 정지처분 기준도 초보운전자들에게는 30점으로 한다.또 현재 시·군·구청장에게만 있는 주·정차 위반 및 버스전용차로 통행위반에 대한 과태료 처분권을 경찰서장에게도 주기로 했다. 이밖에 운전면허가 취소된 사람은 운전면허 재취득 전에,어린이 통학버스를 운전하는 사람은 연 1회 반드시 교통안전교육을 받도록 했으며 자동차 창유리에 하는 ‘선팅’의 단속 기준도 정비하기로 했다.
  • 서장훈 또 음주운전 면허정지

    서울 강남경찰서는 10일 음주 상태에서 승용차를 운전한 삼성 썬더스 소속 프로농구선수 서장훈(사진·28)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100일간 운전면허를 정지했다. 서씨는 이날 오전 1시20분쯤 혈중 알코올농도 0.061% 상태에서 BMW 승용차를 몰고 귀가하다 강남구 논현동 도산네거리 근처에서 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2001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됐던 서씨는 경찰에서 “인근 포장마차에서 친구 2명과 함께 소주 1병을 나눠 마셨다.”고 말했다. 이세영기자 sylee@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