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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운전하며 포켓몬고, 만취 주행보다 위험

    [단독] 운전하며 포켓몬고, 만취 주행보다 위험

    위험 인지반응시간 4.11초 만취 상태 3.85초보다 느려 마을버스와 정면충돌할 뻔 ‘운전 중 적발’ 2주간 102명증강현실(AR)게임 ‘포켓몬고’가 출시된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까지 2주간 차량 운전 중 포켓몬고 게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사람은 무려 102명이다. 이들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위반으로 범칙금 6만원, 벌점 15점을 부과받았다. 다행히 아직 교통사고는 없지만 경찰은 포켓몬고가 음주운전이나 난폭운전처럼 ‘도로 위의 흉기’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운전 중 게임의 위험성을 알아보기 위해 8일 서울 서초구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교육장에서 기자(33·무사고 운전 3년)와 공단 소속 강진영(33·무사고 운전 13년) 대리가 ▲포켓몬고 이용하며 운전하기 ▲카카오톡 문자 주고받으며 운전하기 ▲전화통화하며 운전하기 ▲음주 상태로 운전하기 등 네 가지 비정상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운전실험을 벌였다. 그 결과 ‘운전 중 포켓몬고’의 위험성은 전화통화나 문자 주고받기 차원을 넘어 음주운전에 필적할 만큼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자가 주행을 시작하자 곧이어 휴대전화가 울리며 시뮬레이션 기계 인근에 포켓몬이 출현했음을 알렸다. 본능적으로 어떤 포켓몬인지 잠시 확인했는데 갑자기 무단횡단을 하는 어린이를 발견하지 못해 치었다. 가상실험이지만 식은땀이 났다. 10분 뒤엔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는 마을버스와 정면으로 충돌할 뻔했다. 진동이 올 때마다 휴대전화를 보느라 끊임없이 한쪽 손을 움직였다. 결과적으로 도로 위의 위험물을 기자가 발견해 브레이크를 밟을 때까지 인지반응시간은 4.11초였다. 사고를 한 차례 냈고, 신호위반 한 번에 속도위반은 6회나 저질렀다. 반면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10분간 운전에만 집중했을 때는 속도위반만 한 번 했을 뿐이었다. 인지반응시간도 1.51초로 포켓몬고를 했을 때의 절반도 안 됐다. 이후 음주운전(면허취소 기준·혈중알코올농도 0.1%) 상황으로 세팅하자 주행 화면이 흔들렸고, 핸들이 다소 불안정하게 움직였다. 그래도 인지반응시간은 3.85초로 포켓몬고를 할 때보다 빨랐다. 교통사고는 없었고 교통법규 위반은 정지선 위반(1회)과 속도위반(4회)만 있었다. 이후 전화통화를 하면서 운전할 때 인지반응시간은 3.13초였고, 카카오톡을 할 때는 2.8초였다.위험물이 나타나고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을 때까지 차량이 나간 거리(공주거리)는 포켓몬고를 할 때 57.47m로 가장 길었고 음주운전(56.98m), 전화통화(51.1m), 카카오톡(48.61m) 순이었다. 운전에만 집중했을 때는 19.01m였다. 강 대리의 경우는 음주 상황에서 인지반응시간이 3.43초로 가장 길었지만, 포켓몬고를 할 때는 2.1초로 카카오톡(1.95초)이나 전화통화(1.84초)를 할 때보다 반응이 느렸다. 또 운전에만 집중했을 때(1.39초)보다 51.1% 느렸다. 사고와 법규 위반은 음주운전이 9회로 가장 많았고, 포켓몬고와 전화통화가 7회로 같았다. 정월영 도로교통공단 교수는 “시속 80㎞로 운전하다가 1초만 한눈을 팔아도 자동차는 무방비 상태로 23m를 전진한다”며 “포켓몬고는 반복적으로 장시간 운전자의 시선을 빼앗기 때문에 카카오톡 송수신이나 전화통화보다도 훨씬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음주운전’ 강정호 정식재판 받는다

    ‘음주운전’ 강정호 정식재판 받는다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약식 기소됐던 미국 메이저리거 강정호(30·피츠버그)가 정식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이 강씨의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형사재판에서는 피고인이 반드시 재판에 출석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결정이 강씨가 미국에서 선수생활을 하는 데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김주완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로 벌금 1500만원에 약식 기소된 강씨에 대해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고 3일 밝혔다. 김 판사는 약식명령으로 이 사건을 처리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가 도로 한복판에 설치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도주해 죄질이 나쁜 데다가 음주운전 전력만 3번째여서 사안이 중대하다고 본 것이다. 형사소송법은 약식명령이 청구된 사건이더라도 이것이 적당하지 않다고 인정될 경우 정식 재판 절차에 회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강씨가 정식 재판을 받게 되면 선수 생활에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시즌 중에 공판기일이 잡히면 강씨는 재판을 받기 위해 한국과 미국을 오가야 한다. 음주운전 뺑소니가 미국에도 알려져 여론이 안 좋은 데다가 경기나 훈련에 자주 자리를 비울 경우 주전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강씨는 지난해 12월 2일 오전 2시 40분쯤 만취 상태로 BMW 승용차를 몰고 서울 강남의 한 호텔로 향하던 중 삼성역 인근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84%로 조사됐다. 이후 강씨는 경찰에게 동승자가 운전했다고 발뺌하기도 했다. 경찰은 기소 의견으로 강씨를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법원에 약식명령을 청구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차 지붕 위로 머리가 쑥… “키 큰 것도 죄 인가요?”

    차 지붕 위로 머리가 쑥… “키 큰 것도 죄 인가요?”

    “키가 너무 큰 것도 죄인가요?” 영국의 한 남성이 너무 큰 키 때문에 교통법규위반자로 낙인찍힌 사연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BBC, 메트로 등 현지 언론의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뉴캐슬에 사는 애덤 엘리엇(26)은 최근 소형차인 포드 카(Ford Ka)를 타고 도로를 지나던 중 교통경찰의 저지를 받았다. 위험 운전을 했다는 이유였다. 경찰이 적발할 당시 그의 차량은 지붕이 접혀 있는 오픈카 형태였는데, 문제는 그의 키였다. 키가 2m에 달하는 탓에 그의 목과 머리는 앞 유리 위쪽으로 노출돼 있었고, 경찰은 그가 운전석에 엉덩이를 붙이지 않은 채 서서 운전했다고 판단한 것. 애덤은 23일 뉴캐슬 형사법원에서 열린 심리에서 “차체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운전하는 것이 도로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한다”면서도 “하지만 나는 자동차 딜러로서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하는 일을 하고 있었으며, 키가 커서 어쩔 수 없었던 것일 뿐 서서 운전한 것은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하지만 판사는 “그가 차량 지붕 밖으로 머리를 내보인 채로 도로를 주행한 것은 사실이다. 이는 다른 운전자들의 주위와 집중력을 흐트러트리는 위험한 운전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과거 도로교통법을 12차례나 위반한 전과가 있다"면서 임시적으로 면허정지 12개월 처분을 내렸다. 애덤은 “나는 본래 운전실력이 매우 뛰어나다. 경찰은 내가 서서 운전했다고 주장하지만 난 분명 앉아서 운전했다. 키가 너무 큰 것일 뿐”이라면서 “도로교통법 위반 전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오래 전 일”이라고 항변했다. 한편 키가 커서 슬픈 남성의 선고 공판은 다음 달 말 열릴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술 사러 음주운전…한 달 새 5차례 적발된 40대 남성 ‘구속’

    술 사러 음주운전…한 달 새 5차례 적발된 40대 남성 ‘구속’

    술을 마신 상태에서 또 술을 사러 가기 위해 운전을 하는 등 한 달 사이 5차례 음주 운전하며 충돌 사고를 냈던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18일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강모(42)씨는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4시 20분쯤 울산 남구 달삼로 한 건물을 자동차로 들이받았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7%로 면허정지 기준(0.05% 이상)을 초과했다.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남부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로 이송된 강씨를 본 경찰서 조사관들은 혀를 찼다. 강씨가 경찰서로 연행된 것이 한 달 사이 벌써 5번째였기 때문이다. 강씨는 바로 전달인 11월 22일 오후 8시쯤 울산 남구 공업탑로터리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을 충격하고 그대로 도주했다. 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51%로 운전 사실을 기억하지 못할 정도의 만취 상태였다. 강씨는 면허취소를 앞두고 행정 처분이 결정되는 40일 동안 운전할 수 있는 임시면허증을 받았다. 임시면허증을 받고도 강씨의 음주운전은 멈추지 않았다. 발급 이튿날, 강씨는 경찰 조사에 항의하려고 술을 마신 채 오토바이를 몰고 경찰서로 향했다. 강씨한테서 나는 술 냄새에 경찰이 확인해보니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0%였다. 같은 달 26일 강씨는 주유소에 기름을 넣으러 갔다. 강씨한테서 술 냄새가 난다는 주유소 측 신고에 경찰이 출동했지만, 강씨는 음주측정을 거부했다. 한 달쯤 뒤인 지난해 12월 21일, 강씨는 남구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앞차를 추돌해 입건됐다. 이어 불과 이틀 만에 강씨가 술을 마시고 건물을 들이받자 경찰은 결국 강씨를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강씨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또 술을 사러 가려고 운전하는 등 음주 운전에 대한 죄의식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강씨에게 운전대를 맡기면 사고 위험이 커 구속했다”고 밝혔다. 울산경찰은 지난 한 달간(2016년 12월 19일~2017년 1월 16일) 난폭·보폭 운전과 과도한 음주운전 사례 등 30건을 적발했다. 이중 구속은 강씨가 유일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용 영장심사, 트럼프 취임식 초청받았지만 못가

    이재용 영장심사, 트럼프 취임식 초청받았지만 못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는 20일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에 초청받았지만 특검의 출국금지 조치와 구속영장 청구로 인해 참석이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나 중국의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이미 트럼프와 안면을 익히며 발빠른 대응과 대조적으로 이재용 부회장은 특검에 발목이 잡힌 것이다. 이 부회장은 1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 부회장은 서울구치소에 대기했다. 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조의연 부장판사는 “특검 사무실은 형사소송법이 정하는 유치장소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특검 측 의견과 달리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라고 결정했다. 이 부회장은 비(非)미국계 기업가 중 유일하게 지난달 초 IT기업 CEO 미팅에 참석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매일경제가 18일 보도했다. 삼성 측은 특검에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미국 방문을 허가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취임식 참석도 특검의 조치에 발목을 잡혔다. 이 자리에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제프 베저스 아마존 CEO, 구글의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 알파벳 CEO, 에릭 슈밋 알파벳 회장,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글로벌 IT 업계 거물 12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자, 윌버 로스 상무장관 지명자, 라인스 프리버스 비서실장 내정자, 트럼프의 세 자녀(트럼프 주니어, 이방카, 에릭) 등도 자리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미국을 좌지우지하는 이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이다. 이를 두고 일부 법조인 및 재계 관계자들은 불필요하게 지나친 출국금지였조치다고 말하고 있다. 이 부회장이 도주할 우려가 없고, 수사에 협조할 의사를 밝혔음에도 출국을 막은 것은 국가경제 차원의 엄청난 손해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특검의 영장 청구는 미국 사법 당국이 삼성전자를 외국 부패 기업에 강력한 벌칙을 가하는 해외부패방지법(FCPA·Foreign Corrupt Practices Act) 적용 대상으로 삼을 빌미를 줄 수 있다. 해외부패방지법은 외국 기업이 미국 이외의 국가 공무원에게 건넨 뇌물이나 회계 부정도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는 법이다. 이 법의 적용을 받으면 최대 200만달러의 벌금 제재와 함께 수출 면허 박탈, 미국 내 공공사업 입찰 금지, 증권 거래 정지 등의 제재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독일 지멘스의 경우 지난 2008년 8억달러(약 9474억원)를 벌금으로 냈고, 프랑스 알스톰이 2014년 7억7000만달러의 벌금을 냈다. 트럼프 정부가 보호무역주의를 주창한 만큼 한국이나 해당 기업을 상대로 이를 협상 전략으로 내세울 우려도 제기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정호 기소의견 검찰 송치…‘운전자 바꿔치기’는 확인 안 돼

    강정호 기소의견 검찰 송치…‘운전자 바꿔치기’는 확인 안 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강정호는 지난달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내 경찰 수사를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일 강정호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당시 차량에 동승한 친구 유모(29)씨는 범인도피 혐의로 각각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강씨는 지난달 2일 외제 승용차를 몰고 자신의 숙소인 삼성동 G호텔로 향하다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서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84%였다. 강씨는 곧바로 숙소로 들어갔고, 친구 유씨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자신이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블랙박스 확인결과 유씨의 진술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두 사람이 짜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두 사람을 불러 범인도피 교사 혐의를 추궁했으나 확실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강씨가 유씨에게 운전을 했다는 진술을 해달라고 적극적으로 요구한 증거나 진술을 확보하지 못했고, 유씨는 ‘자발적으로 했다’고 증언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김혜은에 버럭 “나 같은 의사, 그게 뭡니까?”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김혜은에 버럭 “나 같은 의사, 그게 뭡니까?”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가 김혜은과 날선 대립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27일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측은 “김혜은, 한석규에 ‘어디서 함부로 의사 행세입니까?’”라는 제목의 동영상 한 개를 선공개했다. 영상에는 김사부(한석규 분)와 현정(김혜은 분)이 날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회장(주현 분)의 딸인 현정은 김사부가 닥터 부용주이던 시절을 아는 사람이었다. 현정은 “부용주 씨, 여기서 지금 뭐하는 겁니까?”라며 말을 먼저 걸었다. 이에 김사부는 “의사가 병원에서 뭘 하겠습니까? 환자들 돌보고 있지”라며 태연하게 답했다. 현정은 “당신 이미 업계에서 퇴출 됐잖아. 어디서 함부로 의사 가운 입고 의사 행세입니까?”라며 화를 냈다. 김사부는 당황하지 않고 “법적으로 면허 정지 당할 만큼 잘못한 것 없고, 업계 퇴출이야 당신들이 꾸민 짓이고”라 말하며 맞섰다. 그러자 현정은 “지금 당장 아버지 모시고 본원으로 올라가겠습니다. 한시라도 당신 같은 의사한테 내 아버지 맡겨 두기 싫거든요”라고 말했다. 김사부는 “나 같은 의사, 그게 정확히 뭡니까? 정의를 내려주셔야죠”라며 집요하게 물었다. 당당한 모습과는 반대로, 이날 방송분에 대한 예고 영상에서는 김사부가 “내가 잘못 생각한 것 같다. 그만 이제 돌담에서 나가는 게 좋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공개돼 돌담병원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관심이 더해졌다. 한편, 지난 26일 결방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 TV캐스트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씨줄날줄] 불면허, 물면허/임창용 논설위원

    [씨줄날줄] 불면허, 물면허/임창용 논설위원

    자동기어가 보편화되기 전 운전면허시험장에서 경사로 구간은 응시자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 차량을 완전히 멈췄다가 다시 출발시켜야 하는데, 정교한 클러치 조작과 기어 변속이 필요했다. 상당수는 시동을 꺼트렸고, 고개를 떨어뜨린 채 차에서 내려야 했다. 필자도 첫 시험에서 경사로를 넘지 못해 낙방했다. 후진으로 직각 주차하는 T자 코스도 쉽지 않았다. 그래도 학원에서 배운 이른바 ‘공식’대로만 하면 경사로 통과보다는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덜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2011년 6월 이후 경사로 및 T자 코스는 기능시험에서 사라졌다. 정부의 운전면허시험 간소화 정책 덕분이다. 제도 완화를 통해 국민 편의와 비용을 절감한다는 취지였다. 실제로 시험 항목과 의무교육시간이 줄면서 합격자 1명당 약 30만원의 비용이 절감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면허 취득이 쉬워지면서 교통사고가 크게 늘었다는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다. 경찰청 조사결과 운전면허 간소화 이후 1년간 신규 취득자의 교통사고 건수가 간소화 1년 전 6713건에서 8251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선 간소화 조치가 자동차 업계의 로비에 의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했다. 그러나 반박도 만만치 않다. 간소화 이후 신규 취득자에 의한 전체 사고 건수는 늘었지만 1만명 당 건수(사고율)는 감소했기 때문이다. 간소화 후 신규 취득자에 의한 사고율은 간소화 1년 전보다 22.8% 감소했고, 그 이후로도 계속 줄고 있다. 경찰청은 이에 대해 면허시험장 기능 시험은 간소화했지만 도로주행 시험이 까다로워졌기 때문일 것이라고 풀이했다. 직각주차나 경사로 통과 등 난코스를 넣는 게 사고율을 낮출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런 기술은 도로 주행 때보다는 주·정차 때 주로 필요해서다. 미국에선 아예 면허시험장 내 기능시험 자체가 없다. 심판관이 응시자와 차량에 동승해 도로에 나가 각종 기기 조작과 교통신호 지키기, 운전 예절 등을 꼼꼼히 검사해 합격 여부를 판단한다. 차로 변경 때 고개를 120도 이상 돌려 옆 차로 차량을 확인하는지, 좌·우회전 때 일단정지 규칙을 제대로 지키는지 등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한 능력을 철저히 검사한다. 필자도 미국 연수 시절 면허시험을 치를 때 스쿨존에서 25마일 속도 제한 규칙을 어겼다가 떨어진 경험이 있다. 5년 전 사라졌던 경사로 및 T자 코스가 오늘부터 시험장에 다시 등장한다. 이른바 ‘불면허’를 앞두고 ‘물면허’ 막차를 타기 위해 최근 며칠간 면허시험장이 북새통을 이뤘다고 한다. 아쉬운 것은 시험장 내 고난도 테스트를 부활하면서 도로주행 평가항목은 87개에서 57개로 줄인 점이다. 단순히 기능시험을 어렵게 한다고 사고율이 낮아질까.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 측면에선 외려 개악이 된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앞선다. 임창용 논설위원 sdragon@seoul.co.kr
  • “안 걸리겠지”…음주단속 예고했지만 밤새 479명 적발

    “안 걸리겠지”…음주단속 예고했지만 밤새 479명 적발

    경찰이 16일 밤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진행한 전국 음주운전 일제단속에 음주운전자 479명이 적발됐다. 경찰청은 17일 면허정지 271명, 면허취소 175명, 음주측정 거부 7명, 채혈 26명 등 전국에서 심야시간대(오후 10시~다음날 오전 6시) 음주운전자 479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예고했음에도 올해 심야시간대 일평균 단속 건수(348건)보다 37.6% 많은 수준이다. 이번 단속에서 경찰은 4900여명을 음주운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배치하고, 시간을 정해 경찰서별로 돌아가는 밤샘 단속을 벌였다. 단속은 30분 단위로 장소를 옮기는 이동식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전국·지방청별 일제단속과 경찰서별 상시단속을 계속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그맨 김성원 음주운전 추돌사고… “면허정지 수준”

    개그맨 김성원 음주운전 추돌사고… “면허정지 수준”

     개그맨 김성원(32)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13일 오전 3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에서 술을 마신 뒤 벤츠 차량을 몰고 가다 상상마당 부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윤모(33)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를 받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한 결과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89도였다. 피해자 윤씨는 경상을 입고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바로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곧바로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음주측정과 사고 처리 과정에 협조적이었다”며 “당일 임의동행해 간단히 진술서를 작성했지만 조만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개그맨 김성원, 음주운전 하다 30대 남성 들이받아

    개그맨 김성원, 음주운전 하다 30대 남성 들이받아

    개그맨 김성원(32)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13일 오전 3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홍익대 부근에서 술을 마신 뒤 벤츠 차량을 몰고 가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남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피해 남성은 경상을 입었다. 김성원은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 ‘개그콘서트’에서 외국어를 활용한 개그로 인기를 얻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적재불량차량 신고포상제’ 효과 ‘톡톡’... 낙하물 사고 76% 줄어

    ‘적재불량차량 신고포상제’ 시행 결과 고속도로 낙하물 사고가 76%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적재불량차량 신고포상제’를 실시한 결과 상반기 월 평균 5.5건이던 적재불량차량이 포상제 기간 중 월 평균 1.3건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적재불량차량 신고포상제’ 민자고속도로를 제외한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구간 운행 중 적재불량차량이 촬영된 영상이나 사진을 제보하는 경우 도로공사에서 해당 자료를 경찰청에 신고하고 경찰청에서 증거자료로 채택해 처리된 건에 대하여 포상금 3만원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3개월간의 시행 기간 중 총 1061건의 신고가 접수돼 이 중 890건이 경찰에 고발 조치되고 759건에 대해 포상금 약 2300만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도 시행기간 고속도로 낙하물 사고도 큰 폭으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월 평균 5.5건 발생하던 고속도로 낙하물 사고는 제도를 시행한 3개월간 월 평균 1.3건에 그쳐 76%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유형별로는 ‘결속상태 불량’이 55%를 차지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덮개미설치’가 23%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48%), 충청(15%), 경남(15%) 순으로 많이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2월부터 적재불량차량에 대한 강화된 벌점제도(1회 위반시 15점, 3회이상 시 면허정지)가 시행되고 있지만 고속도로에서만 연간 9만대 이상의 적재불량 차량이 적발되는 등 낙하물 관련 교통사고의 위험성은 여전이 큰 실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운전자라면 누구나 낙하물 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우리 국민 중에 운전자의 가족이 아닌 사람은 아무도 없다”면서 “적재불량차량 낙하물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화물차량 박스화’ 제도화 등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정호 ‘음주 삼진아웃’으로 면허취소 위기

    강정호 ‘음주 삼진아웃’으로 면허취소 위기

    음주뺑소니 사고를 내 입건된 미국 프로야구(메이저리그) 선수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음주 운전 삼진아웃제’ 된다. 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강정호는 2009년과 2011년에 음주 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전력이 있다. 이에 따라 ‘음주 운전 삼진아웃제’ 적용대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강정호는 지난 2009년에도 음주 단속에 적발됐고, 2011년 5월에는 이번과 마찬가지로 술을 마시고 물적 피해가 발생한 사고를 냈는데도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2009년과 2011년 각각 국내 프로야구 ‘히어로즈’와 ‘넥센히어로즈’ 소속 유격수로 활동 중이었다. 강정호는 2일 오전 2시 48분께 술을 마신 채 BMW 승용차를 몰고 삼성동의 숙소 호텔로 향하다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나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후미조치) 혐의로 입건됐다. 사고 당시 강정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84%였다. 하지만 이번 적발로 누적 적발 횟수가 3차례가 되면서 강씨는 면허 정지가 아닌 면허 취소를 당하게 됐다.경찰은 강씨와 동승한 친구 유모(29)씨가 미리 짜고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를 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이 부분을 집중 수사 중이다. 사고 직후 강씨는 호텔 안에 들어가버렸고 유씨는 경찰에 “내가 운전했다”고 진술을 했지만, 경찰이 블랙박스를 확인하면서 강씨가 운전한 것이 들통났다. 만약 강씨가 유씨에게 거짓말을 해달라고 지시나 부탁을 하는 등의 정황이 확인되면 경찰은 두 사람에게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정호 음주 사고에 도주… 피츠버그 “극도로 실망”

    강정호 음주 사고에 도주… 피츠버그 “극도로 실망”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강정호(29·피츠버그)가 음주 사고를 내고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6월 미국에서 성폭행 사건에 휘말려 도마 위에 올랐던 그는 이번 사건으로 선수 생활 최대 위기를 맞게 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오전 2시 48분쯤 숙소인 삼성동 G호텔로 향하던 중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숙소 안으로 들어갔다. 강씨와 동승했던 친구 유모(29)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자신이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이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한 결과 운전자가 강씨였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경찰은 강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혐의를 시인한 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84%였다. 메이저리그는 성폭행 사건에 이어 또 물의를 일으킨 강씨에게 차가운 시선을 보냈다. 소속 구단인 피츠버그는 이날 프랭크 쿠널리 사장 명의로 성명서를 내고 “우리는 강정호와 그가 이번 일에서 보인 일련의 행동에 대해 극도로 실망했다”고 밝혔다. 미국 NBC 스포츠는 “벌금이나 출장 정지를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서도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음주운전’ 강정호 공식 사과 “팬들께 죄송···어떤 벌이든 달게 받겠다”

    ‘음주운전’ 강정호 공식 사과 “팬들께 죄송···어떤 벌이든 달게 받겠다”

    서울 강남 지역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사과문을 공식 발표했다. 강정호는 2일 사과문을 통해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저는 오늘 새벽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하였고, 사고를 낸 순간 당황을 하여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강정호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물피도주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강정호는 이날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 알코올 농도 0.084% 상태로 숙소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G호텔로 향하던 중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인을 들이받고 달아났다. 그는 동승했던 지인에게 음주운전 사고 책임을 떠넘기고 자신은 숙소 안으로 들어가버린 사실까지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 강정호는 “어떤 벌이든 달게 받을 마음가짐으로 이렇게 사과문을 올린다”면서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강정호 사과문의 전문. 안녕하세요? 강정호입니다. 우선 저에게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는 오늘 새벽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하였고, 사고를 낸 순간 당황을 하여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습니다. 이 사건을 접하신 모든 분들과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한 저를 아껴주셨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과 팀 동료들에게 누를 끼친 점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많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어떤 벌이든 달게 받을 마음가짐으로 이렇게 사과문을 올립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정호 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피츠버그 “어리석은 행동, 극도로 실망”

    강정호 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피츠버그 “어리석은 행동, 극도로 실망”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일 음주 운전을 하고 사고를 낸 뒤 도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속 구단도 공식 입장을 밝혔다. 미국 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은 이날 프랭크 코넬리 사장 명의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코넬리 사장은 “강정호가 금요일 오전 한국 서울에서 심각한 혐의에 연루된 것을 파악했다”며 “우리는 강정호와 그가 이번 일에서 보인 일련의 결정에 대해 극도로 실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음주 운전은 어리석고 위험한 행동이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는 이 일과 관련한 사실들을 모두 파악하고, 선수(강정호)와도 얘기를 나눠본 뒤 추가 성명을 내겠다”고 덧붙였다. 강정호는 이날 오전 2시 48분쯤 숙소인 삼성동 G호텔로 향하던 중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강정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인 0.084%였다. 강정호는 음주 운전도 모자라 동승했던 지인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숙소 안으로 들어가 버린 사실까지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이저리거 강정호, 음주운전 후 도주

    메이저리거 강정호, 음주운전 후 도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선수인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씨가 음주 사고를 내고 도주했다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사고 후미조치) 혐의로 강씨를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강씨는 이날 오전 2시 50분쯤 숙소인 삼성동 G호텔로 향하던 중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강씨는 그대로 숙소로 향했고, 함께 탔던 친구 유모(29)씨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자신이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이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해 이 차량을 친구가 아닌 강씨가 운전했던 것을 파악한 뒤 이날 오전 5시30분에 강씨를 불러 1시간 30분가량 조사했다. 이때 측정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인 0.084%였다.  경찰 관계자는 “강씨가 음주 운전 혐의를 시인했으며, 삼성동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숙소로 향하다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동승자 유씨는 당초 자신이 운전했다고 경찰에 거짓말을 한 것과 관련해 “친구라서 선의로 그렇게 말했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유씨가 사전에 강씨와 미리 짜고서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만약 강씨가 유씨에게 지시나 부탁을 한 정황이 확인되면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추가로 적용할 방침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메이저리거 강정호, 음주운전에 사고 내고 도주…경찰에 붙잡혀

    메이저리거 강정호, 음주운전에 사고 내고 도주…경찰에 붙잡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 선수가 국내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물피도주) 혐의로 강씨를 입건하고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오전 2시 48분쯤 숙소인 삼성동 G호텔로 향하던 중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강씨는 그대로 숙소 안으로 들어가버렸고, 동승했던 지인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자신이 운전했다고 진술해 경찰서로 임의동행됐다. 하지만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해 운전자가 A가 아니라 강씨였다는 사실을 파악, 강씨를 불러 이날 오전 5시 30분쯤부터 1시간 30분 가량 조사했다. 강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인 0.084%였다. 강씨는 음주 운전 혐의를 시인했으며, 인근 지인 집에서 술을 마신 뒤 숙소로 향하다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해철 집도의 집유 2년 선고...아내 윤원희씨 “이해 안가는 부분 있어”

    신해철 집도의 집유 2년 선고...아내 윤원희씨 “이해 안가는 부분 있어”

    고 신해철 집도의인 K원장에 대해 법원이 25일 금고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유족 측은 “부당한 결과”라고 반발했다. 25일 오후 서울동부지법 형사 11부(부장판사 하현국) 심리로 열린 K원장의 업무상 과실시차 및 의료법 위반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과실 치사 혐의에 대해선 유죄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K씨는 신해철씨에게 각 단계마다 필요한 진단과 치료를 상실하게 했다. K씨의 행위와 신해철의 사망관계에는 인과관계가 성립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신해철씨가 의사의 지시를 어기고 이르게 퇴원을 한 점, 금식을 해야 하는 데 미음을 섭취한 점을 들어 K씨에게 실형을 선고하는 건 무겁다고 봤다. 미망인 윤원희씨는 선고공판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형량이 부당하고 납득가지 않는 부분이 크게 있다”며 “검찰에 항소 의견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윤씨는 “한 집안의 가장이고 남편이고 아이들 아빠, 어른들에게는 아들이고 동생이기도 했던 한 가수의 목숨이 갑자기 빼앗겼다”고 덧붙였다. 신해철씨 측의 변호인인 박호균 변호사는 “K씨가 유죄를 받았지만 의료인 면허 취소 및 정지로 이어 지지 않았다”며 “우리나라 의사 면허 규제 현황의 적정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업무상과시치사의 범죄로 형사처벌을 받게 된 의료인에 대해 면허 취소 및 정지와 같은 행정처분을 규정한 의료법 개정안을 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 2014년 10월 17일 서울 소재 S병원에서 K씨의 집도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고열과 가슴, 복부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같은 달 22일 심정지로 쓰러져 의식을 잃었다. 5일 뒤인 2014년 10월 27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통안전 행복운전] 사고 43% 뚝·통행 속도 쑥…빙글빙글 돌면 안전은 ‘방긋’

    [교통안전 행복운전] 사고 43% 뚝·통행 속도 쑥…빙글빙글 돌면 안전은 ‘방긋’

    전체 교통사고의 45%는 교차로에서 발생한다. 특히 교차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30%를 차지한다. 교차로 교통사고는 차 대 사람 간 사고도 많아 중상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는 점에서 시설 개선이 요구된다. 교차로 사고를 줄이는 것이 교통사고 감소의 지름길인 셈이다. 교통사고 발생이 많은 일반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바꾸면 교통사고 발생률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것이 검증되면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회전교차로 건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회전교차로(Roundabout)는 1960년대 영국이 개발한 교차로 통행 시스템이다. 세 방향 이상의 도로를 원형 공간을 통해 연결한 것으로, 원형 공간의 중앙에는 통행을 금지하기 위해 ‘교통섬’이 설치된다. 우측통행에서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통과한다. 유럽이나 미국, 호주 등에서는 회전교차로 도입이 활발하지만 우리는 아직 시작 단계다.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 사거리와 종로소방서 앞 교차로. 교통량이 많은 곳인데도 통행우선권이 명확하지 않아 자동차와 보행자가 뒤엉켜 툭하면 접촉 사고가 발생했던 곳이다. 하지만 이곳에 2011년부터 회전교차로가 생기면서 사고는 거의 일어나지 않고 있다. 23일 아침 출근길, 세종행복도시 시청대로. 우리나라에서 회전교차로가 가장 많은 곳이다. 4㎞ 구간에서 세 방향의 회전교차로 7개가 운영되고 있다. 시청과 교육청 등 공공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이 들어서면서 통행량이 부쩍 늘어났고 주민 통행도 많은 곳이다. 그러나 일반 횡단보도 두 곳을 빼고는 교차로에 신호등이 없다. 출근길임에도 차량이 정차하지 않으면서 교통 흐름이 원활했다. 운전자들은 교차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좌우를 살핀 뒤 서서히 진입했다. 과속방지턱이 설치된 진입 교차로 앞에서는 속도를 30㎞ 정도로 줄였다. 다만 운전자들이 아직 회전교차로에 익숙하지 않고 통행 우선순위가 헷갈려 멈칫거리는 경우도 보였다. 최근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한 교통안전 토론회에서 안우영 공주대 교수는 “신호 교차로는 통행량과 상관없이 주기적으로 신호를 주기 때문에 교통 흐름이 끊어지고 지체 현상이 발생하지만, 회전교차로는 신호 정지 없이 연속적으로 흘러가 교통 흐름이 원활하다”며 “교차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확대 설치돼야 한다”고 말했다. 회전교차로 설치 효과는 이미 검증됐다. 한국교통연구원 회전교차로 지원센터가 2010~2013년 완공된 회전교차로 324곳을 대상으로 효과를 분석한 결과 회전교차로 설치 이전보다 교통사고 건수가 43.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 사고는 9건에서 5건으로 44.4% 감소했고, 중상 사고도 192건에서 89건으로 53.6%나 떨어졌다. 작은 사고 역시 30% 이상 감소했다. 교차로 통행 시간은 26.2% 단축됐다. 효과가 입증되면서 정부와 지자체도 회전교차로 설치에 뛰어들었다. 전국에서 5만 8000개의 교차로가 신호로 운영되고 있다. 비신호로 운영되는 교차로도 상당수 있다. 교통량에 따라 교차로를 일률적으로 신호 또는 비신호로만 운영해 불필요한 대기시간 증가와 잦은 교통사고도 늘어나고 있다. 정부는 2010년부터 단계적으로 회전교차로를 건설하고 있다. 2015년 말 현재 전국에 443개(국비지원사업 기준)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올해 말까지 461곳으로 늘어난다.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도 100여곳에 이른다. 국민안전처와 국토부가 주축이 돼 회전교차로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안전처는 2022년까지 해마다 130여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회전교차로 설계 지침을 마련해 지난해부터 하루 교통량 1만 5000대 미만의 일반국도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고 있다. 경찰청은 신호가 없는 교차로 통행우선권을 확립해 교차로에 진입한 차량에 진로를 양보하도록 도로교통법을 개정하고, 운전면허시험에도 통행우선권 관련 문제를 출제하고 있다. 정부가 회전교차로 건설을 확대하고 있지만 회전교차로 사업을 지원할 별도의 전문기관이나 전문가가 부족한 실정이다. 도로 설계뿐 아니라 회전교차로를 담당하는 지자체 공무원들도 지식이 부족해 설계와 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설계가 다소 잘못된 회전교차로도 꽤 많다. 우선 하루 교통량이 1만 5000대(시간당 2000대)를 넘지 않아야 한다. 교통량이 많은 구간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면 교차로에서 차가 엉켜 흐름이 끊긴다. 회전교차로라도 통행 차량이 증가하면 일반 신호 교차로로 바꿔야 한다. 교통섬의 반경이 작으면 차들이 꼬여 버려 꼼짝도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경남 창원 상남광장과 서성광장 회전교차로가 일반 교차로로 바뀐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회전교차로 통과 때 교통섬을 중심으로 교차로 차로를 곡선(S자 선형)으로 설계하는 게 필수다. 교차로 차로를 직선으로 만들면 속도를 줄이지 않아 되레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또 횡단보도를 설치할 경우 회전교차로에서 6m 이상 떨어진 곳에 해야 한다.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고 남은 공간이 생기면 주정차 및 추월 차로로 사용돼 사고가 날 수 있으므로 분리 교통섬이나 화단 등을 설치해야 한다. 교차로 안쪽 교통섬에는 나무나 꽃을 심어 미관을 개선하거나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도 좋다. 한국교통연구원 회전교차로 지원센터는 전국의 회전교차로 설치를 자문해 주고 있다. 센터는 회전교차로 사업의 타당성 평가, 설계 자문, 효과 평가, 공무원 교육과 연구를 하는 전문가 집단이다. 조한선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은 “교통사고 감소가 검증된 만큼 회전교차로를 확대 설치하는 동시에 통행 요령 교육도 뒤따라야 한다”며 “회전교차로 설치에 앞서 전문가에게 안전과 원활한 흐름을 감안한 설계를 자문하는 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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