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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편에 “할머니 싫어, 젊어질래”…48세 행세한 73세女에 日 ‘경악’

    남편에 “할머니 싫어, 젊어질래”…48세 행세한 73세女에 日 ‘경악’

    일본에서 70대 여성이 가상의 여동생을 만들어 허위로 호적을 취득하고, 자신이 그 여동생인 것처럼 행세한 일이 발생했다. 이 여성은 범행 이유에 대해 “나이로 놀림당했다”고 진술했다. 지난 31일 일본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사기 및 사문서위조 등 혐의를 받는 요시노 치즈루(73·여)는 이날 도쿄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요시노는 약 1년 전 가상의 여동생인 48세 ‘이와타 주아’를 만들어냈다. 그는 무료 법률사무소를 방문해 “호적이 없는 여동생이 있어 호적을 만들어주고 싶다”며 상담받기도 했다. 이후 자신이 ‘이와타 주아’인 것처럼 행세한 요시노는 호적을 얻기 위해 관련 서류를 도쿄가정법원에 제출했다. 10개월 뒤 법원이 이를 허가하며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요시노의 여동생이 탄생했다. 요시노는 구청에 위조된 서류를 제출해 ‘이와타 주아’ 명의의 건강보험증도 만들었다. 요시노는 자신을 ‘이와타 주아’로 소개하고 정년이 65세인 곳에서 일했다. 자택 문패에는 ‘요시노’와 ‘이와타’를 함께 내걸어 요시노 부부와 가상의 여동생이 함께 사는 것처럼 보이도록 했다. 요시노의 범행은 그가 ‘이와타 주아’ 명의로 오토바이 면허를 취득하려 하자,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에 의해 발각됐다. 검찰 측은 “요시노가 근무하고 있던 경비 회사에서 나이로 놀림을 받았다”며 “요시노는 남편에게 ‘젊어지고 싶다’, ‘48세로 일하면 괴롭히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요시노는 체포 당시 “나는 이와타 주아다. 언니와 다퉈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거짓 주장을 했으나, 이날 재판에서는 자신을 “요시노 치즈루”라고 인정했다.
  • 마약범 운전 적성검사 받는다…‘압구정 롤스로이스’ 없게

    마약범 운전 적성검사 받는다…‘압구정 롤스로이스’ 없게

    앞으로 마약을 투약하면 자동차 운전면허를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기존에는 마약과 관련해선 중독 치료를 받는 경우에만 운전면허 수시 적성검사를 받았지만, 이제는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만 돼도 수시 적성검사 대상이 된다. 경찰청은 올 상반기 중으로 마약 투약 범죄 피고인에 대해서도 운전면허 수시 적성검사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일 밝혔다. 10년마다 받는 정기 적성검사와 달리 수시 적성검사는 운전면허에 결격 사유가 생긴 사람의 운전 능력을 수시로 판단하는 제도다. 도로교통공단이 정한 기간 안에 검사받지 않거나 부적격 판단을 받으면 면허가 취소된다. 수시 적성검사를 통과하는 운전자는 40% 정도에 그친다. 지금도 마약을 투약한 뒤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거나 단속에 적발되면 운전면허가 취소된다. 또 현행 도로교통법상 마약이나 대마, 향정신성의약품 등에 중독된 사람은 수시 적성검사 대상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그동안 건강보험공단이나 마약류 중독자 치료기관, 병무청 등에서 경찰로 마약 중독자임을 알려야 수시 적성검사에 포함됐다. 이에 경찰은 앞으로 마약 투약 혐의도 기소된 경우도 수시 적성검사 대상자에 포함하기로 했다. 다만 과거 마약 전과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수시 적성검사 대상에 포함되지는 않는다. 연간 마약 사범이 2만명에 달하고 대부분 운전면허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상당수가 수시 적성검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입영 판정검사에서 마약 검사를 의무화하는 만큼 올해 수시 적성검사 대상자는 많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또 운전 중 정신을 잃을 가능성이 높은 당뇨나 심장병 등 질환자도 수시 적성검사 통보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의료계와 협의해 구체적인 기준을 논의하고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 한밤중 무단횡단하던 10대, 음주 차량에 치여 숨져

    한밤중 무단횡단하던 10대, 음주 차량에 치여 숨져

    한밤중 도로를 무단횡단 하던 10대가 음주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가평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전 1시 30분쯤 가평 경춘로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10대 B군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군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B군이 보행자 적색 신호때 횡단보도를 건너다 음주 차량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두워서 보이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추가 수사 후 A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 경기 광주서 만취 경찰관이 음주운전 사고

    경기 광주서 만취 경찰관이 음주운전 사고

    경찰관이 만취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사실이 적발됐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같은 경찰서 소속 20대 A경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A경장은 이날 오전 0시 40분 광주시 탄벌동의 한 편도 3차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쏘나타 승용차를 몰다가 신호 대기 중이던 스포티지 차량과 가로등을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스포티지 차량 운전자가 경상을 입어 현장에서 치료받았다. A경장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 현장에 남아있던 A 경장을 입건했다. A경장 차량에 동승자는 없었다. 당시 A경장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즉각 A경장을 직위해제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경장에 대한 징계는 조사 결과가 나온 뒤 결정될 전망이다.
  • “짐승처럼 일하다 인생 끝난 듯” 88세 배우 김영옥의 고백

    “짐승처럼 일하다 인생 끝난 듯” 88세 배우 김영옥의 고백

    67년차 배우 김영옥이 고민을 털어놨다. 30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측은 ‘소처럼 일만 했어. 대배우 김영옥은 아직도 현역? 일중독에 빠진 이유’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올해 88세인 김영옥은 200여개가 넘는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일중독인가 봐. 안 되는 거 아니야? 정신병이라니까. (일을 못 하면) 매너리즘에 빠지고 인생이 끝난 것 같다. 짐승처럼 닥치는 대로 해결하며 살아왔다”고 털어놨다. MC 박나래는 “장기 휴가 가본 적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영옥은 “가본 적 없다. 일이 내 인생 전부인 것처럼 정말 쉼 없이 소처럼 일했다”고 답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한국 평균 퇴직 연령은 49.3세다. 선생님은 약간 도가 지나쳐서 스스로가 힘들지 않냐. 왜 그러셨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영옥은 “내가 우리 손자 얘길 했나”라고 어렵게 말을 꺼냈다. 앞서 김영옥은 “큰손자가 2015년 무면허 음주운전 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술에 만취한 운전자가 대포차를 몰고, 운전 면허도 없더라. 길에서 택시를 잡고 있는 손자를 쳤는데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다. 코마(혼수) 상태까지 갔다가 살아났다”고 덧붙였다. 김영옥의 자세한 이야기는 2월 6일 오후 8시 1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 ‘징역 4년’ 축구선수 유연수 꿈 앗아간 만취 운전자 항소

    ‘징역 4년’ 축구선수 유연수 꿈 앗아간 만취 운전자 항소

    음주 상태로 과속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젊은 축구선수의 꿈을 앗아간 30대 남성 A씨가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항소했다. A씨 변호인은 지난 30일 법원에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과 준강제추행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A씨의 항소장을 제출했다. 정확한 항소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A씨 측은 형량이 무겁다는 이유로 항소한 것으로 보인다. A씨는 2022년 10월 18일 오전 5시 40분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사거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제한 속도를 초과해 차량을 몰다 왼쪽에서 진입하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를 넘는 0.117%였다. 사고 차량에는 대리기사와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 골키퍼인 김동준·임준섭·유연수와 윤재현 트레이너가 탑승해 있었다. 이 사고로 응급수술을 받은 유연수는 87%에 달하는 전신 장애, 회복이 어려울 정도의 하반신 마비 등 치명적인 부상을 당했다. 그는 1년간 재활 치료에 힘을 쏟았으나 결국 지난해 11월 11일 25세의 젊은 나이에 은퇴해야 했다.유연수는 지난 17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가해자는) 지금까지도 사과 한마디 없다. 재판에서는 저희한테 사과하려고 했다고 하던데 정작 저희는 한 번도 연락받은 적이 없다”며 “그걸 듣고 더 화가 나더라. 와서 무릎 꿇고 사과했으면 그래도 받아줄 의향이 있었는데 너무 화가 났다”고 말한 바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는 등 죄질이 나쁘다.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도 높다. 이 사건으로 한 축구선수는 중상을 입어 선수생활을 그만뒀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피해자 1명과 합의한 점, 차량 종합보험 가입돼 피해자 치료를 지원한 점을 고려했다. 대법원 권고형량 범위에서 형량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1심 직후 유연수의 어머니는 검찰 구형량인 징역 5년보다 적게 나와 안타까워하며 “피고인은 법정에서까지 저희에게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다. 우리 아들은 평생 불구로 살아야 하는데 A씨는 4년 징역 살고 나오면 다시 일상생활을 한다”며 속상함과 억울함을 토로했다.
  • [씨줄날줄] 교사 대 강사/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교사 대 강사/박현갑 논설위원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스승에 대한 제자들의 존경과 신뢰의 표현이다. 이런 마음가짐이 ‘청출어람’으로 이어지면 스승의 열정은 더 커진다. 하지만 이 말은 옛말이 되고 있다. 스승에 대한 존경은커녕 학생, 학부모가 교사를 폭행하고 고소하는 세상이다. 한때 최고의 선망 직업이던 교직이 이제 기피 직업이 되고 있다. 2024년도 대학입시에서 전국 10개 교대의 수시 미충원 인원은 전년도보다 크게 늘었고 지난해 교대 자퇴생은 500여명에 이르렀다. 교직 기피 현상은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다. 일본에서는 교사임용 경쟁률이 추락하면서 ‘교원을 구한다’는 전단지를 시민들에게 배포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등장했다. 교원 면허가 없더라도 교원 채용 시험만으로 교단에 설 수 있게 한 곳도 있다고 한다. 우리도 이에 못지않게 충격적인 소식이 들린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서울의 초중고 교사 2064명을 대상으로 세대별 교직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밀레니얼(M)세대의 54.8%, Z세대의 66.6%가 ‘이직을 준비 중이거나 이직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직 시 선호하는 직업군으로 M세대는 ‘학원강사 등 초중등 사교육 분야’(16.5%)를 가장 많이 꼽았고, Z세대는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 교육계 이외의 전문직’(20.4%)을 1순위로 꼽았다. X세대(1965∼1979년생) 교사들은 ‘현재 이직 계획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 교사들은 이런 세대 구분에 관계없이 특별한 자격과 요건을 갖춘 전문직 종사자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도 학원강사 등으로 교직 탈출을 모색한다니 교단의 위기가 아닐 수 없다. 이들의 심정은 이해된다. 교권 침해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반면 잘나가는 학원강사들은 수십, 수백억원의 연봉을 받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교권보호 3법 법제화 등 사회 전체가 교권 보호에 나섰다.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돕고 가르치는 일에 사명의식을 갖는 ‘이타적 동기’로 무장한 교사들이 사회의 버팀목이 돼 줘야 한다. EBS의 어느 국어 강사는 사교육 업체에서 100억원을 제시했어도 거절한 채 학교를 지키고 있다. 이런 교사들이 우대받는 교육 현장을 기대해 본다.
  • “돼지국밥만 먹었는데 음주단속에 걸렸습니다”

    “돼지국밥만 먹었는데 음주단속에 걸렸습니다”

    술은 입에 대지도 않았는데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는 주장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지난 28일 한 커뮤니티에는 ‘돼지국밥만 먹었는데 음주운전에 단속돼 형사입건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 A씨는 “남편이 술을 마시지도 않았는데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혈중알코올농도는 0.039%였다”며 억울해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알코올에 민감한 체질인데, 국밥 가게에서 돼지고기 잡내를 줄이고자 소주를 사용한 것이 문제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편이 (단속) 현장에서 항의하자, 경찰은 채혈을 권하면서도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남편의 말보다 기계를 더 믿는 듯 행동했다”고 밝혔다. A씨는 “남편에게 물어보니 술은 한사코 입에 대지 않았다며 억울해한다. 이런 식으로 억울하게 음주 단속에 걸린 사례가 있느냐”고 의견을 구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알코올의 끓는점은 섭씨 80도 아래다. 국밥에 소주를 넣어 끓였어도 100도가 되면 알코올이 싹 날아간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A씨는 “국밥을 80도 아래에서 끓였을 수도 있지 않나”라고 반박했다.이후 인터넷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기계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의견과 억울하면 국밥집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보라는 조언이 이어졌다. 현행법상 음주운전의 면허정지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면허취소 기준은 0.08% 이상이다. 사람 또는 상황에 따라 알코올이 흡수되는 시간에 차이는 있으나, 보통 몸무게 70㎏ 남성이 소주 1잔을 마시고 약 1시간 뒤 음주측정을 해도 단속 기준인 0.03%에 걸릴 수 있다. 술을 한 방울도 입에 대지 않았는데 음주단속에 적발되는 사례가 있긴 하다. 마시는 피로회복제와 소화제, 손소독제나 구강청결제 등 알코올이 함유된 음식이나 제품을 먹거나 사용했을 때다. 매실청 등 발효 과정에서 알코올 성분이 생성되는 발효 식품도 마찬가지다. 이럴 때는 입을 물로 가볍게 헹구고 재측정하거나, 채혈 측정을 요청하면 난처한 상황을 피할 수 있다.
  • 인천서 차 박고 상가 돌진…‘음주측정 거부’ 20대 벤츠女 검거

    인천서 차 박고 상가 돌진…‘음주측정 거부’ 20대 벤츠女 검거

    술에 취해 외제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20대 여성이 현장에서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여성은 체포 뒤에도 수차례 음주 측정을 거부해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측정거부) 혐의로 운전자 A(20대·여)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1분쯤 인천시 서구 검암동 사거리에서 술에 취해 벤츠 차량을 몰다가 사고를 낸 뒤 도주하고,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비보호 좌회전을 하던 중 맞은편에서 우회전하던 스파크 차량과 충돌했고, 사고 충격으로 인근 상가건물 1층 음식점으로 돌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사고 직후 차량에서 내려 100m가량 도주했으나 근처 행인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곧바로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를 3차례 이상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다. 이 사고로 A씨와 스파크 운전자 B(70대·여)씨가 머리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병원에서 치료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차량이 돌진한 음식점은 사고 당일 정기휴무일이어서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음주운전 경위 등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마포구 “GTX E노선 이어 대장~홍대선에도 DMC역 신설해야”

    마포구 “GTX E노선 이어 대장~홍대선에도 DMC역 신설해야”

    서울 마포구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E노선에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 신설이 확정된 것과 관련해 서부광역철도 대장~홍대선에도 DMC역이 신설되어야 한다고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29일 구에 따르면 국토부가 지난 25일 공개한 GTX E노선은 인천공항~부천 대장~상암DMC~광운대~남양주 덕소로 이어지는 노선이다. 이로써 DMC역은 기존 지하철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등에 더해 앞으로 GTX E노선이 지나는 교통 요충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구는 전했다. 구는 이에 더해 서부광역철도 대장~홍대선 DMC역 신설 추진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구는 이와 관련해 국토부, 서울시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해왔다. 특히 지난해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두 차례에 걸쳐 원희룡 당시 국토부 장관, 강희업 국토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DMC역 신설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구는 올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DMC역 신설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서울시와 국토부에 조사 결과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조만간 국토부를 방문해 DMC역 신설 요청이 담긴 주민 청원서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DMC랜드마크와 롯데몰, 서울링까지 앞으로 대형 사업이 계획돼 있는 상암동의 청사진을 위해서는 서부광역철도(대장~홍대) DMC역 신설이 꼭 필요하다”며 “GTX에 이어 대장~홍대선까지 2개의 DMC역이 추가 신설될 수 있도록 올해 전력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현재 예정된 사업 외에도 상암동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상암동에서 수색역으로 바로 이어지는 지상 연결로를 신설하고, 메타세쿼이아길 ‘시인의 거리’에서 하늘공원을 잇는 데크 구축을 구상 중이다. 또한 현 서부면허시험장 부지를 활용해 대형 종합 병원을 유치하고 학원 등 각종 교육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 “하일 히틀러” 외치며…베를린 구의원, 홀로코스트 추모일에 만취해 ‘나치 경례’

    “하일 히틀러” 외치며…베를린 구의원, 홀로코스트 추모일에 만취해 ‘나치 경례’

    독일 녹색당의 지방의회 의원이 홀로코스트(나치의 유대인 대학살) 추모일에 만취 상태로 이른바 ‘나치 경례’를 했다가 결국 사퇴했다. 타게스슈피겔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를린 샤를로텐부르크-빌머스도르프 구의회 의원 유타 보덴(63)은 27일(현지시간) 오전 1시 40분쯤 베를린 외곽 115번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을 의심해 단속하는 경찰관에게 두 차례 나치 경례를 했다. ‘히틀러 경례’로도 불리는 나치 경례는 손바닥을 아래로 하고 오른팔을 비스듬히 올려 뻗는 1930년대식 나치(국가사회주의독일노동자당)의 인사법이다. 반유대주의와 제국주의의 상징으로 독일에서는 형사처벌 대상이다. 보덴 의원은 경찰관 앞에서 나치 경례 구호인 ‘하일 히틀러’(히틀러 만세)도 외쳤다고 독일 언론들은 전했다. 그는 경찰관에게 부당한 대우를 지적하려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곧 “음주운전과 부적절하고 잘못된 반응은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었다”며 의원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보덴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34%로 측정됐다. 한국으로 치면 자동차 운전면허 취소에 해당한다. 독일 수사당국은 음주운전과 함께 위헌단체의 상징을 사용한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다. 독일 형법은 위헌으로 선언된 정당 또는 조직의 깃발이나 휘장·경례형식 등을 사용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한다. 보덴 의원이 사고를 낸 27일은 하필 아우슈비츠 수용소 해방 79주년이자 유엔이 지정한 홀로코스트 희생자 추모의 날이었다. 나치가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유대인을 학살한 독일에서는 추모행사와 함께 극우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을 규탄하는 시위가 곳곳에서 열렸다.앞서 이달 초순엔 이탈리아에서는 파시즘(fascism·극우 전체주의) 추종자 수백명이 모여 이른바 ‘파시스트 경례’를 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돼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탈리아 공영방송 라이(RAI)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문제의 집회는 전날 저녁 로마에 있는 옛 네오파시스트 정당 이탈리아사회운동(MSI) 본부 앞에서 벌어졌다. 이날 집회는 46년 전인 1978년 1월 7일, 좌익 무장 세력 등에게 살해당한 MSI 조직원 3명을 추모하기 위해 열렸다. SNS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현장에 모인 사람들은 “프레젠테(Presente)”를 외치며 손바닥을 아래로 하고 팔을 쭉 뻗는 ‘로마식 경례’를 했다. ‘로마식 경례’는 고대 로마제국에서 사용한 경례법으로, 1921~1943년 파시스트 당수를 지낸 독재자 베니토 무솔리니(1883~1945) 통치 시절에 주로 쓰여 ‘파시스트 경례’로도 불린다. 독일 나치식 경례의 모습과도 유사하다. ‘프레젠테’는 네오파시스트들의 희생이 현재까지 남아 있다는 의미로, 이들을 추모할 때 등장하는 구호다. 영상은 SNS를 통해 순식간에 퍼졌고, 이탈리아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다. 이탈리아는 무솔리니 집권기 때 2차 세계대전에 추축국으로 가담한 과오를 반성하며 파시즘을 찬양하는 행위를 엄금하고 있다. 이탈리아 정치권도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최대 야당인 민주당(PD) 대표 엘리 슐라인은 “(무솔리니가 총선에서 압승한) 1924년 같아 보인다.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네오파시스트 조직은 헌법에 따라 해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 ‘4살 아들 태우고 음주운전·도주 행각’ 30대 아빠 체포

    ‘4살 아들 태우고 음주운전·도주 행각’ 30대 아빠 체포

    4살 어린아들을 조수석에 태운 채 음주운전을 한 3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10시 40분쯤 여주시 월송동 일대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셀토스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의 음주운전 행각은 때마침 순찰에 나선 교통경찰이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하는 A씨 차량을 목격하면서 발각됐다. 경찰은 즉시 A씨 차량 뒤를 쫓으며 정차를 요구했으나 무시하고 5㎞ 가량 달아났다. 그러나 이후에도 계속된 추격에 A씨는 인근 농로에 차를 세워 뒤따른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에 해당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차량 조수석에는 A씨의 4살 아들이 타고 있었으나 추격전 중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김기덕 서울시의원 “서부면허시험장부지, 대형 종합병원이 제격”

    김기덕 서울시의원 “서부면허시험장부지, 대형 종합병원이 제격”

    서울특별시의회 김기덕 의원(마포4,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4일 서울시에 요구한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대형 종합병원 설치현황’ 답변 자료에서 서울시 소재 총 61개 대형 종합병원(국립, 시립, 대학, 일반)중 영등포구(7개소), 동대문·종로·강남·강서·중랑·은평구(각 4개소), 강동·노원·양천구(각 3개소), 서초·강북·광진·구로·동작·서대문·송파구(각 2개소), 관악·금천·도봉·성동·성북·용산·중구(각 1개소), 마포구(0개소)로, 한 자치구당 평균 2.5개소가 설치되어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영등포구는 7개소로 최다인 반면, 마포구는 인구가 37만인데도 유일하게 0개소로 대형 종합병원이 설치되어 있지 않음을 안타까워하며, “시민 건강이 어느 때 보다 요구되고 있고, 시민의 종합병원 선호도가 높은 현실을 감안할 때, 지역 형평성에도 반하고 마포구민의 요구가 강하게 대두되고 있어 마포구 설치가 시급히 요구된다”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책과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의원은 “현재 서울시가 2023년 5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서부면허시험장(마포구 상암동 438번지)일대 약 3만평(시유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 중에 있다”며, “개발계획(안)을 보면 면허시험장 축소(약7,000평)와 복합개발(업무, 창업지원, 오피스텔 등)을 추진하고 있는 과정에 있으며, 과거 서부면허시험장 앞 상암산 아래(현재 8단지아파트)가 병원부지로 검토된 사실을 비추어볼 때, 이 면허시험장 부지야말로 주민이 원하는 기능과 역할에 맞는 대형 종합병원부지로 최적지(위치, 규모, 교통, 환경, 주변 병원과의 거리, 덕은-행신-향동아파트지구 인접 등)이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덧붙여, 마포구 상암동 서부면허시험장은 지난 2020년 8.4 부동산 대책 당시, ‘서울 권역 등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 발표에 따라, 3500호의 공공주택을 건립키로 한 정부의 일방적인 주택공급 계획에 지역 주민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마포구청장(단식), 시구의원 등이 한 목소리로 반대해 막아낸 바 있었으며, 이후 서울시의 핫 이슈였던 대한항공 송현동 땅과 서부면허시험장을 서울시가 맞교환해 LH가 임대주택을 추진했으나 이 또한 국회의 노력과 시의회 차원에서 주도적으로 막은 바 있었고, 오세훈 시장과 취임 면담(2021,4.8. 부의장실)시에 서울의료원과 맞교환할 것을 주문해 의견일치를 가져온 바도 있다고 김 의원은 밝히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서부면허시험장이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지금까지 살아남은 것”이라면서 지난날을 회상하기도 했다. 따라서, “우여곡절 끝에 살아있는 서부면허시험장은 DMC 일대 인프라와 연계를 통한 4차산업 관련 스타트업, 업무창업 지원 및 오피스텔 복합개발보다는 마포구에 종합병원이 없는 점을 감안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주민을 위한 보편적 의료 이용 보장과 의료불균형 해소를 위해 의료 제공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며, ‘서부면허시험장 부지’가 제격이다”고 언급했다. 이에, 실시 중인 서부면허시험장 지구단위계획 용역 수립에서 “예를 들어 ‘서울대학교병원 서부 분원(가칭)’ 정도의 종합병원 시설이 설치되는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역설하면서, “주민들이 실제로 필요한 시설과 이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용역수행이 필요하다”고 덧붙이고, 이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는 자신감도 피력했다. 김 의원은 이번 서부운전면허시험장 부지 개발과 관련해 “주민들의 적극적 반대에 따른 주택공급이 무산된 만큼 실제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시설에 대한 심층적 고민이 필요하며, 소수가 아닌 다수의 만족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시설 공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오세훈 시장께서도 타당성을 인정하고 정책적으로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하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 ‘2000명 안팎’ 의대 증원, 설 직후 발표 유력… ‘필수 의사’ 의료수가 늘린다

    ‘2000명 안팎’ 의대 증원, 설 직후 발표 유력… ‘필수 의사’ 의료수가 늘린다

    정부가 2025학년도 전체 의대 정원을 1000~2000명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대통령실은 2000명 이상 대폭 증원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1일 의료수가 차등 적용을 골자로 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함께 의대 정원 확대 규모를 발표할 것이란 관측도 있지만 의대 정원만 떼어 설 직후 발표할 가능성에 더 무게가 실린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2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의대 정원 증원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의 일부인데 증원 숫자가 함께 나오면 본질이 묻힐 수도 있다”면서 “(1일은) 의대 정원 확대 필요성을 언급하되 구체적 규모는 밝히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설 전에 (정원 확대 규모를) 발표했다가 전공의들이 파업이라도 하면 연휴 의료 대응 체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렇다고 너무 미루면 동력이 떨어질 수 있어 시기를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의료계가 집단행동에 나선다면 정부는 원칙적인 대응을 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만약 파업하면 업무 복귀 명령을 내리고 따르지 않으면 의사 면허 취소를 비롯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단호한 태도를 밝혔다. 의사 면허 취소 요건을 ‘모든 범죄’로 확대한 개정 의료법에 따라 불법 집단행동으로 금고 이상 형을 받으면 면허가 취소될 수 있다. 증원 규모는 2000명 안팎에서 결정 날 것으로 보이지만, 최대 2847명은 넘지 않을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의료계를 자극하지 않도록 우선 최소한으로 늘리고 단계적으로 확대하자는 의견이 있는 반면 필요한 만큼 증원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며 “대폭 증원하더라도 지난해 의대 증원 수요 조사에서 전국 의과대학이 증원 가능하다고 밝힌 숫자는 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필수·의료 패키지에는 ‘위험도·난이도·시급성·응급 조치나 수술을 위한 의료진 대기 시간’을 따져 의료 수가를 차등 지급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4대 기준’에 가까운 의료행위를 하는 의사에게 상응하는 보상 등 동기부여를 충분히 하겠다는 것이다.
  • 충전 위해 현금인출기 찾고… 역무원 찾아 추가 요금

    충전 위해 현금인출기 찾고… 역무원 찾아 추가 요금

    태그하면 잔액 대신 만기일 표시기존 모바일교통카드 해지 불편아이폰 이용자는 실물카드 필요하남풍산역서 내릴 땐 정상처리승차 땐 “사용할 수 없는 카드”서울시민 교통비 절약 기대감 속“이용 범위 헷갈린다” 아쉬움도 ‘만기일 2024. 02. 25. 기후동행카드’ 서울 시내 대중교통을 월 6만원대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시범 사업이 시작된 지난 27일. 서울 지하철 5호선 천호역 개찰구에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를 찍으니 단말기 화면에 잔액 정보 대신 이런 내용이 떴다. 이날 만난 시민들은 기후동행카드로 교통비를 아낄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반면 서울을 벗어나면 사용할 수 없어 이용 범위가 다소 아쉽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기후동행카드는 지하철, 버스, 따릉이까지 서울 대중교통을 무제한 탈 수 있는 정기권이다. 신분당선 및 다른 시도 면허버스, 광역버스는 제외된다. 서울 밖 지하철역은 이용할 수 없지만, 하차만 가능한 예외 구간이 있다. 김포골드라인 전 구간(양촌~김포공항역), 진접선 전 구간(별내별가람~진접역), 5호선 하남구간(미사~하남검단산역), 7호선 인천구간(석남~까치울역) 등이다. 실제로 5호선 천호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경기도 하남풍산역에서 내리면서 기후동행카드를 태그하자 정상 처리됐다. 그러나 하남풍산역에서 승차하며 기후동행카드를 찍자 “사용할 수 없는 승차권입니다”라는 안내음이 나왔다. 앞서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를 발급받으면서 시스템 충돌 방지를 위해 다른 모바일 교통카드를 해지해야 했다. 때문에 기후동행카드로 승차할 수 없는 하남풍산역에서는 다른 교통카드를 꺼내 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지하철을 타고 5호선 광나루역에서 내려 서울 시내버스를 탈 때는 다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었다. 하차 가능 예외 구간이 아닌 서울 지역 밖 역에서는 역무원을 불러 별도 요금(승차역~하차역 이용요금)을 추가로 내야 한다. 예를 들어 경기 과천시에 위치한 4호선 선바위역에선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해 승하차를 할 수 없다. 직장인 강모씨는 “서초구에 살지만 출퇴근할 때는 주로 선바위역에서 타고 내려 마을버스를 갈아탄다”며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더경기패스’도 출시된다고 하는데 서울시민이다 보니 이 혜택도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는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만 구현돼 아이폰 사용자는 실물카드를 이용해야 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1호선에서 8호선까지 역사 고객안전실에서 현금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충전 역시 역사 내 충전단말기에서 현금으로만 가능하다. 이에 현금을 잘 들고 다니지 않는 시대에 실물 카드 사용이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다. 다인승 결제가 안 된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이날 찾은 5호선 광나루역 고객안전실에는 ‘기후동행카드 판매는 현금입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붙어 있었다. 대학원생인 장모씨는 “기후동행카드를 사기 위해 인근 현금인출기에서 현금을 뽑았다”고 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행 첫날인 27일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약 7만 1000명이 이용했다. 지난 23일부터 누적된 판매량은 약 20만장이었다. 성동구에 거주하며 평일에는 금천구에 있는 직장을 다니는 김모씨는 “평일에는 출퇴근, 주말에는 데이트를 하며 한 달 교통비로 7만~8만원을 써 와 망설임 없이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했다”며 “다만 경기도권의 승하차 가능한 역이 헷갈려 이용 범위가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귀어학교 교육생 모집 나서

    전남도, 귀어학교 교육생 모집 나서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귀어를 바라는 잠재 어업인들을 위한 ‘제10기 전남 귀어학교 과정’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올해 귀어학교는 29일부터 2월 16일까지 귀어 희망자의 원서 접수를 받아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최종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3월 11일부터 5월 3일까지 8주간 강진지원 전남 귀어학교 생활관에서 숙식하며 교육을 받는다. 올해부터는 교육 기간을 기존 5주에서 8주로 늘려 교육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현장실습 교육 기간도 2주에서 4주로 연장해 귀어인의 어촌 체험 기회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1~2주차에는 귀어 정책과 수산업에 대한 기본 정보를 습득하고 분야별 현장을 견학하고 3~6주차에는 본인이 희망하는 업종, 품종에 따라 선택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선도어가와 어촌살이 체험을 통해 기술을 습득한다. 마지막 7~8주차에는 귀어 성공사례 및 창업컨설팅, 유통·가공, 금융정책 등 정보를 듣고 자신에게 맞는 귀어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귀어학교는 귀어 희망자가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도움을 주는 전문 기술교육으로 어촌에 거주하는 비어업인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해양수산과학원 남부지부 강진지원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 수료자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교육 수수료 일부 감면혜택과 귀어 창업, 주택 구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도 부여받을 수 있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귀어를 희망하는 분들이 수산업 전문 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귀어인이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현장 중심형 교육을 제공해 차세대 수산 인력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귀어학교는 2020년 6월 개교를 시작으로 총 9회에 걸쳐 150명의 수료생을 배출, 이 가운데 43%인 64명이 어촌에 정착하는 성과를 거뒀다.
  •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물의 이근, 무면허 운전 혐의로 불구속 송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물의 이근, 무면허 운전 혐의로 불구속 송치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참전하기 위해 입국하고 유튜버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이근(40) 전 대위가 면허 없이 자동차를 운전한 혐의로 최근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이달 초 이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9월 6일 오후 6시 10분쯤 수원 영통구 매탄동 자택에서 인근 수원남부경찰서까지 자신의 차로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22년 7월 서울 시내에서 차를 운전하다가 오토바이와 사고를 낸 뒤 구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로 유죄를 선고받아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 앞서 유튜브 영상에 출연해 모의 총포를 사용한 혐의로도 경찰에 고발됐던 그는 당시 수원남부경찰서에 해당 사건 조사를 받으러 갔다가 무면허 운전이 적발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언론 보도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뒤에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무면허 관련해서는 당연히 몰랐으니까 그런 거다. 노 프라블럼(NO PROBLEM)”이라는 내용의 게시글을 남겨 여론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달 말 이씨를 소환해 무면허 운전 혐의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무면허 운전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씨의 총포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인 이씨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2022년 3월 출국해 우크라이나의 외국인 부대 ‘국토방위군 국제여단’에 합류했다. 이후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혐의(여권법 위반)와 2022년 7월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으며,현재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해 3월 20일에는 이 사건 첫 공판을 방청하러 온 유튜버 이준희씨와 시비가 붙어 한 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는 등 그는 현재 여러 건의 범죄 혐의와 연루돼 있다.
  • “몰랐으니 노 프라블럼” 이근 무면허 운전으로 검찰 송치

    “몰랐으니 노 프라블럼” 이근 무면허 운전으로 검찰 송치

    유튜버로 활동 중인 이근(40) 전 대위가 면허 없이 차를 운전한 혐의로 최근 검찰에 넘겨졌다. 27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 전 대위는 이달 초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이달 초 불구속 송치됐다. 이 전 대위는 지난해 9월 6일 오후 6시 10분쯤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자택에서 인근 수원남부경찰서까지 자신의 차로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22년 7월 서울 시내에서 차를 운전하다가 오토바이와 사고를 낸 뒤 구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로 유죄를 선고받아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 이 전 대위는 유튜브 영상에서 모의 총포를 사용한 혐의(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경찰에 고발돼 수원남부경찰서에 해당 사건 조사를 받으러 갔다가 무면허 운전이 적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위는 이 사실이 알려진 뒤 유튜브 ROKSEAL 커뮤니티에 “무면허 관련해서는 당연히 몰랐으니까 그런 거죠. NO PROBLEM(문제없다)”의 게시글을 남겼다가 여론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경찰은 무면허 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조사를 마쳤고 총포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인 그는 “인성 문제 있어?” 등이 유행어가 되면서 방송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이후 여러 가지 사건으로 구설에 오르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현재도 여러 건의 범죄 혐의와 연루돼 재판을 받고 있다.
  • 오토바이 무단 사용하고 불까지…10대 방화범 ‘구속 기소’

    오토바이 무단 사용하고 불까지…10대 방화범 ‘구속 기소’

    지난 10일 충남 서천의 한 가정집에서 오토바이를 무단으로 사용하고 불을 지르고 달아난 10대 방화범이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홍성지청 형사부(부장검사 박지나)는 10대 A군을 현존건조물방화죄 등으로 구속기소 했다고 26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0일 오전 3시 31분쯤 서천군 한 주택 마당에 있던 오토바이를 무면허 운전해 불법 사용 후 창고에 쌓여 있던 종이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오토바이뿐만 아니라 건물 두 동 중 한 동이 전소되고 한 동 일부가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들 도움으로 거주민 90대 노인과 60대 아들이 대피했다. 검찰은 피해자들의 주거 지원 및 심리치료 지원을 의뢰한 상태다. 검찰 관계자는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법정서 사과한 조민 “우리나라 더 공정해졌으면”…檢 집행유예 구형

    법정서 사과한 조민 “우리나라 더 공정해졌으면”…檢 집행유예 구형

    서울대·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지원 당시 허위 자기소개서와 위조된 증빙서류를 제출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33)씨가 자신의 일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더 공정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씨는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 심리로 열린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결심 공판에서 “어떤 판결을 받을지 모르겠지만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검찰은 이날 조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최후의견으로 “이 사건 범행은 공정한 절차에 따라 실력을 평가해 인재 선발을 목표로 하는 교육기관 업무를 방해한 것”이라며 “공정 경쟁을 위해 성실히 노력하는 많은 사람에게 허탈과 실망감을 야기하고 수험생·학부모들에게 입시제도에 대한 믿음과 기대를 저버리게 해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다만 “이 사건 공범이자 피고인 부모 모두 실형을 받고 피고인은 의사면허는 물론 부산대 의전원과 고려대 입학 모두 취소됐다”면서 “피고인이 처음에는 반성하지 않고 혐의를 전부 부인했으나 최근 범죄사실을 인정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조씨는 최후진술에서 “이 사건으로 고통받은 많은 분, 그리고 제가 누렸던 기회를 보면서 실망과 좌절을 한 분들께 사과를 드리고 시작하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처음에는 적법한 것으로 봐서 억울했다”며 “고대도 좋은 학점으로 졸업했고 의학전문대학원을 이 악물고 졸업해 의사면허를 취득하는 등 의사의 꿈을 이룬 것은 온전히 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조씨는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제가 다른 학생들보다 수월하게 공부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저와 같이 교수가 부모가 아니라면 특목고 유학반 출신이 아니라면 인턴십 기회를 공유받기 힘들 것”이라며 “법원에서 판단한 부분은 겸허하게 수용해 제 노력 유무를 떠나서 졸업장과 의사면허 등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저와 제 가족 일로 우리 사회 분열은 없었으면 한다”면서 “어떤 판결을 받게 될지 모르지만 제가 사회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고 했다. 조씨는 어머니 정경심(62) 전 동양대 교수와 함께 2014년 6월 10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관리과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자기소개서·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제출해 평가위원들의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부모와 함께 2013년 6월 17일 서울대 의전원에 허위로 작성된 자기소개서·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위조된 증빙서류를 제출한 혐의도 있다. 선고 공판은 오는 3월 22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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