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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계형 사범 5925명 특사… ‘민심’ 껴안기

    정부는 28일 서민 생계형 형사범·불우수형자 5925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운전면허 행정제재자 290만명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를 단행했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이뤄진 이번 특별사면·감형·복권 등은 29일자로 시행된다. 이번 사면에서는 사면 발표 때마다 논란이 됐던 정치인이나 기업인 등 사회지도층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음주운전자와 상습 법규위반자 역시 감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정부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법무부가 상정한 사면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생계형 범죄로 수형 중인 서민들의 조속한 사회복귀와 정상적 생계활동을 배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번 사면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면으로 우선 생계형 민생범죄를 저지른 초범 또는 과실범, 고령자, 중증환자를 포함한 불우수형자 5925명이 특별사면됐다. 수형자 383명 및 가석방 중인 자 231명 등 614명 가운데 505명은 형집행을 면제받고 109명은 형기가 줄어든다. 집행유예·선고유예자 5296명은 형선고의 효력이 상실됐다. 정부는 형집행자 중 죄질과 집행률, 수형생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범 가능성이 낮은 모범수 및 서민 생계형 사범 871명에 대한 가석방도 단행했다. 도로교통법을 위반해 벌점을 받거나 면허정지 및 취소, 면허시험 응시제한 조치를 받은 288만 7601명은 행정제재 감면 조치를 받는다. 벌점 일괄 삭제가 279만 728명이고, 면허정지·취소처분 집행면제 또는 잔여기간 면제 4만 884명, 면허 재취득 결격기간 해제 2만 1326명, 2종 원동기 면허 보유자에 대한 특별감면 3만 4663명 등이다. 다만 음주운전 사범은 감면 대상에서 제외했다. 정부는 또 7061명의 어업인 면허·행정제재와 1753명의 해기사면허 제재를 감면하는 한편 84명의 자가용 차량 유상운송 행정제재에 대해서도 감면했다. 운전면허 특별감면 내용은 경찰민원콜센터(전화 182)나 경찰청 교통 범칙금·과태료 조회 납부 시스템(efine.go.kr), 가까운 경찰관서 교통민원실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이번 사면을 통해 지난 1년간 굳어진 ‘불통’ 이미지를 불식하고 민심을 끌어안겠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지난해 2월 취임 이후 미뤄 온 특별사면을 단행하면서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시위 주민과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 시위자 등 시국·공안 사건 관련자들은 배제해 반발을 사고 있다. 그동안 정부의 특별사면 계획이 언급될 때마다 강정마을 시위와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 시위 참여로 사법처리된 시민·종교인·활동가 등을 사면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정부가 사회지도층과 부패사범을 사면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사면권을 신중하게 행사함에 따라 이번 형사범 사면 대상자는 2008년 광복절 1만 416명, 2009년 광복절 9467명과 비교해 크게 감소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이번 사면은 생계형 범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한 ‘순수 서민 생계형 사면’”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이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선정이나 수혜 범위 결정에 많은 주의를 기울였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법무부 5925명 특별사면·290만명 특별감면…대상자는?

    법무부 5925명 특별사면·290만명 특별감면…대상자는?

    정부는 28일 서민 생계형 형사범·불우수형자 5925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운전면허 행정제재자 등 290만명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를 단행했다. 사면 발표 때마다 논란이 됐던 정치인이나 기업인 등 사회지도층은 이번 법무부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정부는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법무부가 상정한 사면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특별사면으로 우선 서민 생계형 형사범·불우수형자 5925명이 특별사면됐다. 수형자 383명과 가석방 중인 231명은 형집행을 면제받거나 감형을 받게 됐다. 집행유예·선고유예자 5천296명은 형선고의 효력이 상실됐다. 불우수형자 11명은 형집행을 면제받고 4명은 감형 혜택을 받게 됐다. 법무부는 형 집행자 중 죄질과 집행률, 수형생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범 가능성이 낮은 모범수 및 서민 생계형 사범 871명에 대한 가석방도 단행했다. 도로교통법을 위반해 벌점을 받거나 면허정지 및 취소, 면허시험 응시제한 조치를 받은 288만 7601명은 행정제재 감면 조치를 받았다. 벌점 일괄삭제가 279만 728명이고, 면허정지·취소처분 집행면제 또는 잔여기간 면제 4만 884명, 면허 재취득 결격기간 해제 2만 1326명, 2종 원동기 면허 보유자에 대한 특별감면 3만 4663명 등이다. 법무부는 아울러 7061명의 어업인 면허·행정제재와 1753명의 해기사면허 제재를 감면하는 한편 84명의 자가용 차량 유상운송 행정제재에 대해서도 감면 조치했다. 법무부는 생계형 범죄로 수형 중인 서민들의 조속한 사회복귀와 정상적 생계활동을 배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번 사면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법질서 확립 기조를 유지하고 원칙을 지키기 위해 정치인과 공직자, 대기업 경영자 등 사회지도층 및 부패사범은 철저히 배제했다고 강조했다. 운전면허 행정제재 감면 대상에서도 음주운전 사범은 전원 제외해 원칙에 따라 신중하게 사면권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실제 이번 형사범 대상자(5925명)는 2008년 광복절(1만 416명), 2009년 광복절(9467명)과 비교하더라도 상당수 감소한 수치다. 이번 특별사면·감형·복권 등은 조치는 오는 29일자로 시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계·창동 일자리 8만개 창출… ‘코엑스 두배’ 신경제 중심지로

    상계·창동 일자리 8만개 창출… ‘코엑스 두배’ 신경제 중심지로

    서울 동북4구(성북·강북·도봉·노원) 창동·상계지역이 일자리 8만개를 창출하는 신경제 중심지로의 도약을 꿈꾼다. 또 북한산 일대 최고고도지구 높이 관리 기준이 현행 5층·20m에서 20m로 일원화된다. 이중 규제로 정비가 어려웠던 낡은 연립주택 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제도적 지원으로 뒷받침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27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동북4구 지역 발전 전략인 ‘행복4구 플랜’을 발표했다. 인접 자치구들이 자발적으로 민관 협의체를 함께 구성해 2년 넘게 공들인 끝에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시가 상위 계획인 ‘2030서울플랜’을 고려해 완성하는 등 지역 발전 정책 수립의 새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플랜은 동북4구가 열악한 변두리 주거지역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수도권 동북부 생활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밑그림을 담았다. 우선 대규모 가용 부지가 있는 창동·상계지역이 이르면 2016년부터 신경제 중심지로 본격 개발된다. 창동차량기지, 도봉면허시험장, 환승주차장 등 코엑스의 두 배에 달하는 38만㎡ 부지에 업무·상업·컨벤션·호텔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또 수서발 KTX 노선을 경기 의정부까지 연장하고 동서 간 도로 개설이 추진되는 등 광역과 지역이 맞물리는 기반 시설도 적극 유치한다. 이를 위해 시는 창동·상계 전담부서를 신설한다. 또 조기 개발이 가능한 부지는 공공 주도로 선도 사업을 펼쳐 전체 사업을 이른 시일에 본격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경전철 동북선과 우이~신설 연장선 가시화에 따라 신규 역세권 개발과 상업 지역 확대도 검토된다. 녹색 생활 환경 기반도 강화된다. 동북 지역을 흐르는 중랑천과 우이천이 중심이다. 하천 주변에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곳곳에 끊긴 녹지를 잇는다. 특히 내년 공원으로 변신하는 불암산 일대 경춘선 폐선 부지는 태릉, 초안산 일대 역사·문화 자원과 버무려 태릉~경춘선~중랑천~초안산의 ‘녹색 네트워크’를 완성한다. 이 밖에 취업·창업·연구를 위한 지식교육 특성화 지역과 자연·역사·문화·관광벨트가 조성된다. 상대적으로 풍부한 인적 자원과 대학·기술·연구소·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강점을 특화한다는 것이다. 박원순 시장은 “이번 플랜은 다양하고 실험적인 과정과 긴밀한 협의의 결과물”이라며 “동북4구에서 시작한 날갯짓이 서울 각 권역으로 퍼져 바야흐로 서울의 미래를 바꾸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인공수정 정자 제공한 남자 “양육비 지급하라니...”

    인공수정 정자 제공한 남자 “양육비 지급하라니...”

    아기를 원한다는 여자에게 협조(?)한 남자가 양육비를 물어주게 됐다. 남자는 “아기를 갖겠다는 여자가 원해 정자를 제공했을 뿐 아기의 아빠가 될 생각은 없었다.”고 했지만 법원은 이 같은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미국 캔자스 주의 북동부에 있는 쇼니 카운티에서 최근에 벌어진 일이다. 사건은 법정공방으로 이어졌지만 남자는 결국 패소했다. 인터넷에 뜬 광고를 보고 덜컥 정자를 제공하겠다고 나선 게 남자에겐 화근이었다. 윌리엄 마로타라는 이름의 문제의 남자는 인공수정을 위해 정자를 원한다는 광고를 보고 광고주 여성과 접촉했다. 계약을 마친 남자는 여자에게 정자를 제공했고, 여자는 성공적으로 임신해 여자아기를 낳았다. 지난 2009년의 일이다. 하지만 현지 아동보호당국이 친부를 찾아주겠다고 나서면서 남자는 궁지에 몰렸다. 당국은 남자에게 “정자를 제공한 만큼 아기의 친부가 맞다.”며 아기의 양육을 책임지라고 요구했다. 남자가 “당시 모든 권리를 포기한다는 각서까지 썼다.”며 완강히 거부하면서 사건은 2012년 법정공방으로 확대됐다. 2년에 가까운 공방 끝에 결국 남자는 패소했다. 사법부는 “인공수정에 면허를 가진 의사가 개입하지 않았다.”며 남자에게 양육비 지급을 명령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박근혜 정부 첫 특별사면…강정마을·밀양 송전탑 시위 참여자는?

    박근혜 정부 첫 특별사면…강정마을·밀양 송전탑 시위 참여자는?

    법무부는 24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2일 사면심사위원회를 열어 대통령 특별사면 범위와 규모 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정부들어 처음으로 단행되는 이번 특별사면은 생계형 민생사범, 영세 자영업자, 소상공인 가운데 초범 또는 과실범 등이 주요 대상으로 규모는 6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면허 취소 및 정지를 받아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도 이번 특별사면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권력형 부정부패와 비리에 연루된 정치인과 기업인 등은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사면 대상으로 거론됐던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 시위 참여자, 경남 밀양 송전탑 반대 시위 참여자도 사면심사 대상에 오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특별사면은 오는 28일 국무회의에서 논의된 뒤 설 명절 직전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말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부정부패와 사회지도층 범죄를 제외하고 순수 서민생계형 범죄에 대한 특별사면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내년 설 명절을 계기로 특별사면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폭력 학생들 스스로 재판하며 뉘우쳤으면”

    “폭력 학생들 스스로 재판하며 뉘우쳤으면”

    “학교 폭력 동영상을 학교 홈페이지에 올리면 친구의 명예가 훼손될 수 있음을 알고 있었습니까.” 2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서울동부지법 15호 법정. 모의재판장의 검사석에 선 김수진(가명·17·여)양이 날카롭게 신문했다. 피고인 역을 맡은 이주윤(가명·17)군도 “현장 동영상을 공유해 경각심을 높이면 또 다른 학교 폭력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항변했다. 재판장과 변호인, 배심원 역 등을 맡은 20명의 학생은 40분간 동영상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사건을 놓고 열띤 가상 재판을 벌였다. 서울동부지법은 이날 소년보호 처분을 받은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모의재판을 열었다. 잘못을 저지른 아이들이 스스로 범죄의 심각성과 법의 의미를 깨닫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참여 학생들은 무면허 운전, 폭력 등으로 동부보호관찰소에서 1~2년간 보호관찰관의 지도, 감독하에 지내야 하는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상태다. 모의재판을 체험한 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재판장 역할을 맡아 피고인에게 징역 2년, 봉사 8000시간을 선고한 박모(18)군은 “가상 상황이었지만 문제를 일으켜 재판장에 왔을 때와는 다른 분위기였고 재밌었다”면서 “판사가 판결을 내리기 전에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는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배석판사 역할을 한 김모(17)군은 “모의재판이라는 걸 처음 해 봤는데 판결의 무게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였다”면서 “학교 폭력에 대한 법률이 보다 강화돼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아이들은 이날 무면허 운전과 뺑소니 사건에 대한 형사재판을 방청하고 판사, 법원 직원들과 탁구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저스틴 비버 여친의 시스루속 몸매 볼수록…

    저스틴 비버 여친의 시스루속 몸매 볼수록…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팝스타 저스틴 비버(20) 체포당시 람보르기니에 동승했던 여친의 사진을 23일 공개했다.  샨텔 제프리즈라는 이름을 가진 이 여성은 비버보다 1살 연상의 프로 모델로, 마이애미에 사무실을 둔 에이전시 소속인 것으로 밝혀졌다.  공개된 사진들은 제프리즈 에이전시의 포토그래퍼 베스 스투덴버그가 촬영했으며, 각종 동물 문양의 스커트와 시스루 원피스, 너바나 티셔츠 등을 입은 모습을 담고 있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23일(현지 시간) 술에 취한 상태에서 난폭하게 운전한 혐의로 체포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비버가 이날 오전 4시쯤 미국 마이애미에서 빌린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승용차를 술에 취해 거칠게 몰다 경찰에 붙잡혔다.    비버는 체포 당시 경찰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강하게 저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운전면허증도 제시하지 않는 등 경찰의 요구에 불응했다. 승용차에는 비버의 친구이자 모델인 샨텔 제프리즈가 함께 타고 있었다. 조사 결과, 비버는 음주와 함께 마리화나를 피웠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비버가 람보르기니로 드래그 레이싱(dragracing)을 즐기던 중이었다고 밝혔다. 드래그레이싱은 400m 구간에서 출발·도착선을 정해 놓고 벌이는 경주다. 비버는 보석금 270만원를 내고 풀려났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악동’ 저스틴 비버, 마리화나 흡연에 음주 난폭운전

    ‘악동’ 저스틴 비버, 마리화나 흡연에 음주 난폭운전

     팝스타 저스틴 비버(20)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난폭하게 운전한 혐의로 체포됐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비버가 이날 오전 4시쯤 미국 마이애미에서 빌린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승용차를 술에 취해 거칠게 몰다 경찰에 붙잡혔다.  비버는 체포 당시 경찰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강하게 저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운전면허증도 제시하지 않는 등 경찰의 요구에 불응했다. 승용차에는 비버의 친구이자 모델인 샨텔 제프리즈가 함께 타고 있었다. 조사 결과, 비버는 음주와 함께 마리화나를 피웠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비버가 람보르기니로 드래그 레이싱(dragracing)을 즐기던 중이었다고 밝혔다. 드래그레이싱은 400m 구간에서 출발·도착선을 정해 놓고 벌이는 경주다. 경찰은 비버의 범죄자를 식별하기 위한 사진인 머그샷(mugshot)을 공개했다. 비버는 체포된 뒤 보석금 270만원를 내고 풀려났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악동’ 저스틴 비버, 음주운전 체포 직전 영상 보니

    ‘악동’ 저스틴 비버, 음주운전 체포 직전 영상 보니

    최근 은퇴를 선언한 캐나다 출신의 팝스타 저스틴 비버(19)가 음주 상태로 난폭운전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외신들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오전 4시 9분께 미국 마이애미 해변에서 만취한 채 노란색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를 몰다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체포 당시 조수석에는 저스틴 비버의 친구이자 모델인 샨텔 제프리즈가 동승했다. 경찰은 저스틴 비버가 람보르기니를 빌려 유명 래퍼 칼릴 아미르 샤리에프가 탄 페라리와 드래그 레이싱(drag race: 두 대의 차량이 출발에서부터 400m에 이르는 사이의 선두 다툼을 겨루는 레이스)을 하려던 중이었으며 체포될 당시 저스틴 비버는 음주측정을 하려는 경찰들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거칠게 저항했으며 운전면허증 제시 요구도 묵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버의 음주 혈중알콜농도는 0.04로 체포대상은 아니지만 플로리다주에서 미성년자의 음주가 허용되지 않는데다 비버가 마리화나를 피웠고, 체포 직전 삼킨 약이 대마초 성분이 함유된 항우울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저스틴 비버는 이달 초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고급 주택가 칼라바사스의 이웃집에 달걀을 던지고, 브라질 성매매업소 ‘켄타우로스’에 출입하는 등 일탈 행위를 일삼아 비난을 받아왔다. 그는 이번에 음주운전으로 체포됐을 때 머그샷(Mug Shot:범죄자 식별을 위한 사진)에서도 미소 띤 표정으로 일관해 세간의 지탄을 받고 있다. 한편 비버는 이날 오후 2500달러(약 27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유튜브/샨텔 제프리즈 인스타그램/마이애미 경찰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일반인 출신 행정사 시험 합격자 2人이 말하는 공부 비결

    일반인 출신 행정사 시험 합격자 2人이 말하는 공부 비결

    ‘행정사’란 다른 사람으로부터 위임을 받아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서류를 작성·번역하거나 행정기관에 인·허가 및 면허 등을 대신 청구하는 사람을 말한다. 행정사 자격시험은 그동안 공무원 경력이 있는 사람들만 볼 수 있었지만 지난해부터는 일반인들도 응시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시험을 통해 총 296명(일반 행정사 269명, 외국 행정사 24명, 기술 행정사 3명)이 새로 행정사로 뽑혔다. 이 중 남성 합격자 수는 237명으로 전체의 80.1%를 차지했다. 반면 여성 합격자는 59명(19.9%)에 그쳤다. 합격자 연령대를 살펴보면 40대가 117명(39.5%)으로 가장 많았다. 20대 합격자 수는 27명(9.1%)으로 60대(1명·0.3%) 다음으로 최저였다. 이처럼 수치상으로만 보면 여성 합격자와 20대 합격자의 비중은 작다. 하지만 일반 행정사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주인공은 남성이 아닌 여성이다. 또 행정사 시험은 노후 대비용 시험으로 인식돼 40대 이상 중·장년층 응시자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대 청년층이 합격자 명단에 발자취를 남겼다. 숫자만 적을 뿐 뚜렷한 존재감을 보인 두 그룹인 ‘여성’과 ‘20대’를 대표하는 새내기 행정사들을 만나봤다. “지난해 2월 중순쯤 인터넷을 하다가 행정사법이 개정돼 행정사 자격 취득 기회가 일반인들에게도 주어졌다는 글을 우연히 봤어요. 비록 직장을 다니고 있었지만, 첫 시험이기도 하고 국가공인 자격을 받아놓으면 퇴직 후에도 일을 할 수 있어서 남편과 상의한 끝에 시험에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일반 행정사 분야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이명지(44·여)씨는 시험 응시 여부를 놓고 고민한 끝에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행정 업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자연스럽게 행정사의 역할도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행정기관에 대한 인·허가 대리 업무 외에도 행정심판 청구,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 증가에 따른 출입국 관리 업무, 국가유공자 등록 등 여러 분야에서 자신만의 특화된 업무 영역을 수행할 수 있는 직업이 행정사”라고 강조했다. 이씨는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공인중개사 시험 과목이자 행정사 제1차 시험 과목이기도 한 ‘민법’ 학습은 어느 정도 이뤄진 상태였다. ‘행정법’ 과목도 대학 시절 행정법을 공부했던 경험이 있어 낯설지 않았다. 문제는 ‘행정학개론’ 과목이었다. 행정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했던 이씨는 그동안 공무원 시험 행정학 과목에서 출제된 문제를 하나씩 풀면서 난관을 극복했다. 행정학은 5·7급 행정직 공무원 일부 직렬 대상 시험 과목으로 포함돼 있다. 9급 공무원 시험에서는 행정학개론 과목이 일부 직렬의 선택 과목으로 들어 있다. 물론 민법, 행정법도 소홀히 다룰 수는 없었다. 행정사 1차 시험은 지난해 6월에 시행됐다. 짧은 시간 동안 효율적인 학습이 필요했다. 이씨는 “민법과 행정법도 마찬가지로 기출문제 중심으로 정리했다”면서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는 기본서를 발췌독하면서 보완해 나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특히 행정법을 공부할 때에는 제2차 시험 과목인 ‘행정절차론’(행정절차법 포함)과 ‘행정사실무법’(행정심판사례, 비송사건절차법)에서 다루는 내용까지 염두에 뒀다”면서 “1차 시험 준비 단계부터 행정법 판례와 관련 학설을 미리 챙겼던 것이 나중에 2차 시험을 볼 때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배지은(28·여)씨는 학창 시절 법학을 공부한 적이 없었다. 때문에 1차 시험 준비 과정은 그야말로 반복 학습의 연속이었다. 민법은 먼저 기초를 다지기 위해 민법책을 구입해 독학했다. 그런데 민법책 정독이 이론 공부에는 도움이 됐지만 정작 문제를 푸는 데에는 효과적이지 못했다. 문제 풀이 시간을 단축하는 일이 필요했다. 1차 시험은 1시간 안에 세 과목에 걸쳐 출제된 60문항(각 과목당 20문항)을 모두 풀어야 한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이에 배씨는 “최근 주택관리사 자격시험에서 등장한 민법 기출문제를 통해 문제 풀이 연습을 반복했다”면서 “민법 핵심 내용을 요약·정리하고 이를 문제를 풀 때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설명해주는 동영상 강의를 활용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행정법도 7·9급 공무원 시험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감을 익혔다. 배씨는 “특히 행정법은 전략 과목인 만큼 회사 출퇴근 시간, 학원 이동 시간을 틈틈이 이용해 동영상 강의를 노래처럼 들으면서 손에서 놓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행정학개론 역시 9급 공무원 시험 기출문제가 유용한 학습자료였다. 그런데 행정사의 행정학개론은 공무원 시험의 그것과 출제 경향이 달랐다. 배씨는 “공무원 시험 행정학이 일반적인 이론 중심이라면 행정사 시험 행정학은 지방자치 행정과 정부 조직 등과 관련한 내용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배씨는 원래 승무원이 꿈이었다. 하지만 최종 면접에서 고배를 마시는 일이 많았다. 거듭된 노력에도 불구하고 승무원이 되지 못하자 ‘노력한 만큼 얻을 수 있는 결과를 얻고 싶다’는 생각에 직장에 들어간 뒤에도 자격증을 취득하기로 결심했다. 여러 자격시험을 검색한 끝에 행정사를 최종 선택했다. 그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픈 마음이 가장 컸다”면서 “사람들이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는 법률 전문가로서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일이 눈길을 끌었다”고 말했다. 이씨와 마찬가지로 배씨 역시 행정사 시장이 개척할 수 있는 분야가 많은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배씨는 “공법(公法) 분야 범위가 점점 넓어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행정사를 하면서 새로운 업무를 앞으로 얼마든지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저와 같은 청년층이 행정사 시장에 많이 진출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단독] 고객정보 암호화 없이 보관 민간사업장 언제든 뚫린다

    KB국민·NH농협·롯데카드 등 3개 카드사가 1억여 건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가운데 국내 민간사업장 중 절반 이상이 고객 주민번호 등을 암호화하지 않고 보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국내 민간사업장 10곳 중 9곳, 공공기관 10곳 중 5곳 이상이 보안예산 한 푼 없이 막대한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신문이 2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찬열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정부의 ‘2013 개인정보 보호 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민간사업장 중 57.9%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암호화해야 하는 고객의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하지 않은 채 보관 중이었다. 여권번호(40.6%)와 운전면허번호(48.3%) 등의 암호화 미실시율도 높았다. 공공기관과 민간사업자가 해당 개인정보를 암호화하지 않거나 외부에서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할 수 없도록 막는 등 암호화에 상응하는 조치를 하지 않으면 개인정보보호법상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최근 개인정보가 유출된 카드 3사 또한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암호화하지 않아 피해를 더 키웠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국내 민간사업장 중 95.9%, 공공기관 중 52.1%는 개인정보 보호 예산을 전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시근로자 300명 이상의 대기업·중견기업 중 66.4%가 보안예산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등 주먹구구로 관리하고 있었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빈번한 금융·보험 사업장 중 79.6%가 개인정보 보호 예산이 전혀 없었다. 개인정보 보호 담당 인력 또한 공공부문은 평균 1.52명, 민간 사업장은 평균 0.55명에 불과했다. 보고서는 안전행정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난해 6~8월 중앙부처 등 공공기관 2500곳과 민간사업자 2000곳, 시민 20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해 작성됐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주무관의 눈썰미, 예산 6900만원 절감

    흡입준설차. 건식과 습식, 복합식 등 여러 방식으로 하수관을 청소할 때 쓰는 차량이다. 구가 발주한 공사장에 드나들던 이 차를 유심히 들여다본 것은 서울 마포구 감사담당관실 신준호 주무관. 흡입준설차는 건설기계로 분류돼 있었다. 노임을 책정하는 기준을 제시한 건설공사 표준품셈에 흡입준설차가 없다보니 공사 현장에서 쓰이는 건설기계와 같은 것으로 간주한 것이다. 그런데 신 주무관이 보니 흡입준설차의 자동차 번호판이 노란색이었다. 건설기계 차량은 주황색 번호판을 쓰기 때문이다. 관련 법률을 뒤져보니 답이 나왔다. 건설기계관리법에 건설기계차는 주황색, ‘자동차관리법’상 화물자동차는 노란색 번호판을 쓰도록 한 것이다. 거기다 흡입준설차 운전면허도 1종대형이다. 해서 이 때부터 흡입준설차의 품셈 계산을 건설기계가 아니라 대형자동차에 준해서 지급하게 됐다. 하루 노임이 11만 2268원에서 10만 5175원으로 줄었다. 마포구는 21일 그 덕분에 지난해 하수도 준설공사에서 6150만원, 빗물받이 준설공사에서 750만원 등 6900만원의 예산절감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올해에도 흡입준설차 노무단가 계산에 이 방식을 적용할 경우 단가차이만으로도 준설공사 예산의 7.3%, 6400만원 이상의 예산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홍섭 구청장은 “흡입준설차를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표준품셈을 개정하도록 국토해양부의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다 요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집회 자유를 달라” 우크라이나 반정부 시위 격화

    “집회 자유를 달라” 우크라이나 반정부 시위 격화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우크라이나 반정부 시위가 다시 거세지고 있다. 자칫 내전 상황으로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AFP, BBC 등 외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10만 군중 집회가 열렸다. 집회는 20일 아침까지 12시간 동안 계속됐고, 화염병과 섬광 수류탄이 난무하며 과격하게 진행됐다. 반정부 시위는 지난해 11월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러시아의 압력에 굴복해 유럽연합(EU)과 진행 중이던 협력 협상을 중단하면서 시작됐다. 여기에다 집권당이 집회를 엄격히 규제하는 법률을 날치기 통과시키자 시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개정된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시위대가 정부 건물의 출입을 차단하면 10년형을 받게 된다. 공공장소에 허가 없이 무대나 앰프, 텐트를 설치하기만 해도 최대 15일 동안 구류에 처해진다. 시위대는 마스크나 헬멧을 써도 안 되고 5대 이상의 차량을 동원하면 운전면허가 2년간 정지된다. 반 러시아 정서와 집회의 자유 요구가 동시에 분출되고 있는 것이다. 시위가 걷잡을 수 없게 되자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야권 지도자들과 정부 관료가 참여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협상하겠다고 했다. 20일 대통령을 만난 야당 ‘개혁을 위한 우크라이나 민주동맹’(UDAR) 당수 비탈리 클리치코는 “특위에 참여하겠다”면서도 “대통령이 하야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전직 권투 챔피언으로 인지도가 높은 클리치코는 “자칫 내전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야권 내부의 속셈도 제각각이다. 클리치코는 조기 대선을 원하고 있지만, 극우민족주의 성향의 ‘스보보다’(자유당) 당수 올레그 탸그니복은 야권이 주도하는 권력기구 구성을 주장하고 있다. 클리치코는 평화시위를 주장하지만, 극우 세력은 과격 시위를 이끌고 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개인회생 신청 39%가 의사… 문닫는 병원 급증

    개인회생 신청 39%가 의사… 문닫는 병원 급증

    의사나 한의사가 되면 돈을 잘 번다는 것은 옛말이다. 경쟁이 심해지고 비싼 의료장비와 임대료 부담에 허덕이는 경우가 늘고 있다. 결국 쌓인 빚을 갚지 못해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의사와 한의사가 전체 개인회생 신청자의 40%에 육박한다. 19일 금융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담당 지역(인천·수원·춘천을 제외한 수도권 및 강원도)의 개인 회생 신청은 지난 5년간 1145건이다. 직업별로 보면 회사 대표가 226명(19.7%)으로 가장 많다. 이어 의사 207명(18.1%), 개인 사업자 157명(13.7%), 한의사 130명(11.4%), 치과의사 112명(9.8%) 등이다. 의사·치과의사·한의사가 449명으로 전체에서 39.2%를 차지한다. 경영난으로 문을 닫는 병원도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동네 병원’에 해당하는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의 폐업은 2009년 2857개에서 2012년 3359개로 502개(17.6%)가 늘어났다. 특히 치과의원의 폐업이 32.8%(643개→854개) 늘었다. 그런데도 의사와 병·의원은 꾸준히 늘고 있다. 의사면허 시험 합격자는 2011년 3095명, 2012년 3208명, 지난해 3032명 등으로 매년 3000명이 넘는다. 2012년 기준 신규 개업한 병·의원도 2263개로 3년 전인 2009년 1679개보다 584개(34.7%)가 늘어난 규모다. 하지만 경기 침체로 보건의료비는 가급적 아끼는 분위기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전체 가구의 보건의료비 지출액은 월평균 17만 1483원으로 1년 전보다 2.9% 증가에 그쳤다. 결국 ‘동네 병원’의 적자 규모가 커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 의료정책연구소가 177개 의원을 분석한 결과 이들 의원의 평균 적자는 2010년 1290만원에서 2012년 2460만원으로 두 배가 됐다. 의사를 ‘대출 1순위’로 쳐주던 은행들도 이제는 의사에 대한 대출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지점장은 “연체하는 일이 종종 생겨 의사라고 해서 무조건 대출해 주지 않는다”면서 “지난해부터 의사 자격증 진위도 꼼꼼하게 확인한다”고 말했다. 의료계의 경영난에 대해 의사협회는 물가상승률에 못 미치는 낮은 의료수가를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2001년 진료수가를 100으로 할 경우 2012년 진료수가는 120이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는 140, 임금은 177로 각각 올랐다. 의료업계는 의료수가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이에 앞서 일부 병·의원들의 제약 리베이트 수수와 탈세 등이 근절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인사]

    ■감사원 △재정·경제감사국 제1과장 김기영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박재문 ■문화체육관광부 ◇실장급 승진△종무실장 김용삼 ■소방방재청 ◇본부장 승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이양형△충남도소방본부장 정문호 ■중소기업청 ◇국장급 <국장>△소상공인정책 이상훈△창업벤처 정윤모△경영판로 성윤모<지방청장>△대구경북 김흥빈△경기지방 서승원◇과장급△경기지방중소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장 정기환 ■경남도 △기획조정실장 정연명 ■도로교통공단 △교육본부장(직무대행) 장영채△본부이전추진단장 공석용◇실장△감사 최원일△경영지원 하미용△교통과학정책 김만배◇처장△예산운영 황강주△단속장비 박길수△교육교재 이두희△사회교육 정재욱△면허관리 신승철△면허시험 김상규△면허민원 권성언△면허전산 양청문△면허장비 허종철△교통과학지원 김용호△경영복지 강석원△인사교육 김연화△건설사업 김기석 △이전지원 이후방◇국장△방송기술 황수일△교통정보 한영섭△방송심의 이재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감사 윤양배 ■한국조폐공사 ◇신임△감사 권형중 ■예금보험공사 △청산회수기획부장 김장수△채권관리1실장 정대영△조사지원부장 서승성△정리제도TF 한효섭◇신규 보임△비서실장 하홍윤△홍보실장 박현숙 ■정책금융공사 △리스크관리부장 양승남△광주지사장 신정식△중소기업금융1부장 김철신△신성장금융부장 황진훈△감사실장 장성탁◇신규 보임△창조금융실장 오세열△홍보실장 전종명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중개의학연구소장 박경수△연구지원본부장 김희찬△임상시험부센터장 장인진△전임상실험부 GLP연구실장 정철우◇홍보실△홍보담당 김승기 ■KB금융지주 △홍보부장 문익환 ■KB국민은행 ◇승진 <수석부장>△여의도법인영업 정용택<수석지점장>△강남대로 안상균△강북 임호영△고현 김남일△과천 손탁원△길동 김창원△남영동 손주섭△대림동 조영혁△대치동 이윤희△도화동 김창덕△명학 김갑신△봉천동 강길호△삼성타운기업금융 이홍교△성남하이테크밸리 박현배△소사 고재성△수원 정현호△스타타워기업금융 김동익△시화 정경섭△시흥 한영원△신림본동 박현석△신사동 김영연△신중동역 최수영△압구정서 강대명△양재남 최원우△양평동 이정호△여의도 이종신△영통 공승배△왕십리 이상열△용산 김진구△울산 최상국△이천 김청겸△증권타운 주왕식△진접 김영민△철산역 신덕순△충무로역 이민수△평택 이종훈△포항남 윤장섭△하당 박경욱△호계동 허진<수석센터장>△광산종합금융 문성주△구월동종합금융 이윤선△압구정PB 김성학△의정부중앙종합금융 이종일<부장>△수신IT 박상선△IT기획 김용재<수석심사역>△기업여신심사부 김난영△개인여신심사부 이재갑<지점장>△가평 우명규△강남타운 이해룡△강일 김홍렬△강화 이재복△거창 박현만△계룡대 우금호△고양동 이동현△고양행신 이동일△광교신도시 이인식△광명사거리 홍운△광명소하 곽채원△광양 김상철△구리 이해창△구의남 남궁천△김제 이용술△나운동 문희영△나주 정종희△남가좌동 이미화△남악 박해관△내서 노수익△다사 김동형△대구이시아폴리스 김형근△대방로 송재종△대천 나민수△대청동 이상영△도마동 박용운△돈화문 김현수△밀양 정차영△반석동 송석찬△반야월 김명인△백운동 김제평△범박동 정영일△범어사역 구일천△벽제 왕덕봉△복수동 조정호△봉화산역 홍진식△부안 임관규△부여 김재홍△부천내동 이근식△부천시청역 이국형△산남동 김영민△산본북 홍기화△삼천포 김환구△서수원 김명권△서울대입구역 이미선△서판교 김상연△성수역 김성기△송내역 유관권△수락산역 정문철△수영 이강수△수유동 김건권△시흥신천동 오광옥△신마산 박철용△신탄진 박조호△신흥동 김일형△쌍촌동 강병남△아산배방 박명수△안양동 배병수△양주테크노 이방형△엄사 박장수△여서동 김용연△역삼서 이영직△연산동역 이춘근△영도 이경수△영등동 최종현△오송 최성인△왕십리역 임기완△울산매곡 이화걸△울진 이욱재△을지로입구 임대환△이매동 이창은△인천논현 한희성△인천한화 이선우△장기동 박평길△정관신도시 김한순△정림동 김영철△종암1동 문동준△죽전역 김종규△중동 김상연△중동교 윤종길△중촌동 심승섭△지산동 이상달△창동아이파크 홍경표△창원내동 신정현△첨단 박정훈△청량리역 김용우△청주금천 임창진△춘의역 김철수△춘천 조영식△침산동 손갑헌△태안 변필수△평내동 김두전△평리롯데캐슬 김민석△평촌 강인석△한남동 정진호△한티역 전종근△해남 모규성△화곡역 박종권△화성봉담 양석환△화순 김효찬△회천 안성근△LH 하태완◇전보 <수석부장>△서여의도법인영업 신선균△서여의도영업 박찬일△여의도영업 김효종<수석지점장>△가락동 곽수석△남양산 박헌종△내당동 최기흥△동암 최진복△마포역 신홍섭△부평 정기영△사상 김병남△서교동 최현규△서대문 김승수△성남 최병인△세종로 백동호△신림남부 원유훈△야탑역 안현수△영등포2가 김진형△오산운암 이창주△온천동 안상현△종로5가 문경호△진주 박용진△평촌범계 이충열△포항중앙 박임성<수석센터장>△달동종합금융 이상우△무역센터종합금융 박기암△부산종합금융 김이열<부장>△경영감사부장 직무대행 최평현△기관영업 김정권△기업경영개선 김운태△기업여신심사 이계성△담보평가 최봉문△대기업영업 강순배△스마트금융 정공훈△신탁 맹진규△여신IT 노설균△여신상품 서진섭△영업감사부장 직무대행 정회철△인재개발 구승열△자금 하정△직원만족 이인호△퇴직연금사업 송동섭△IT운영 김명원△IT채널개발 윤영환 ■KDB생명 ◇이사대우 승진△고객서비스팀 김천수△마케팅전략팀 명경호△투자팀 서용학△감사팀 정종기 ■레드페이스 ◇신임△부사장 박현수
  • ‘소시오패스’ 신성록 비서 이이경, 작년 음주운전…자숙없이 출연?

    ‘소시오패스’ 신성록 비서 이이경, 작년 음주운전…자숙없이 출연?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소시오패스 연기로 호평받는 신성록 못지 않은 카리스마를 선보인 배우 이이경이 음주운전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해 4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이이경은 1년도 안돼 방송에 복귀했다. 당시 이이경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불구속 입건 후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이경의 소속사는 “진심으로 반성한다”며 당시 출연 중이던 tvN ‘나인:아홉 번의 시간여행’ 출연에 대해선 “제작진 처분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나인’에서 이이경의 분량이 정리되는 듯 했지만, 몇 회 뒤 다시 이이경의 모습이 등장했다. 이이경은 작년 7월에는 KBS 2TV ‘칼과 꽃’을 촬영했다. ‘나인’이 지난 5월에 종영된 것을 감안하면 이이경의 ‘칼과 꽃’ 출연은 2달여 만에 복귀다. 이때 이이경은 복귀와 함께 음주운전에 관련된 사과나 반성의 메시지를 전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헤어진 여성 살인미수 40대 남성 “죽이고 자수하겠다” 경찰에 통보

    헤어진 여성 살인미수 40대 남성 “죽이고 자수하겠다” 경찰에 통보

    예전에 사귀던 여성을 죽이고 자수하겠다며 경찰에 통보한 40대 남성을 경찰이 수배하고 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5일 A(53·여)씨와 함께 있던 B(50)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난 김모(45)씨를 공개 수배한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 30분쯤 광주 서구 양동의 한 주택가 도로에서 준비해 간 흉기를 휘둘러 A씨를 다치게 하고 함께 차에 타고 있던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사건 직후 광주 북구 문흥동과 용봉동의 공중전화에서 경찰에 두 차례 전화를 걸어 “(A씨가) 죽지 않은 것을 알고 있다. 가만 두지 않겠다. 죽이고 자수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가 다시 A씨를 찾아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A씨를 보호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해 5월 26일 예전에 사귀던 A씨를 찾아갔다가 만남을 거부당하자 무단으로 A씨 집에 침입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김씨는 이미 특수절도 혐의로 지명 수배를 받아 도피 중인 상태였다. 징역 6개월형을 받고 지난해 12월 출소한 김씨는 다시 A씨를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이었다. 경찰은 김씨가 172㎝의 키에 비교적 왜소한 체격으로 짧은 스포츠형 머리를 하고 검정색 계열의 모자가 달린 긴 점퍼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전북 순창에서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미뤄 김씨가 빨간색 600cc 오토바이를 이용해 도주하고 있을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와 같은 김씨의 인상착의를 담은 수배 전단지를 제작해 전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결정적인 제보를 한 시민에게는 범죄 신고자 포상금을 지급할 것”이라며 “김씨가 비슷한 전과가 많기 때문에 직접 붙잡으려 해서는 안 된다. 발견 즉시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씨는 강간, 존속상해, 특수절도 등 전과가 수십 건에 이르고 강간 혐의로 7년형을 받는 등 10여년 넘게 복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는 국번 없이 112 또는 광주 서부경찰서 형사과(062-606-2286, 010-4774-8285, 8250)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통 무인단속 사진 온라인으로 확인하세요

    경찰청이 운전면허 정보 등을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통 범칙금·과태료 조회 납부 시스템인 ‘이파인’(www.efine.go.kr)을 개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경찰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무인 단속카메라의 단속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즉시 이의 신청도 가능하며 이의가 없으면 바로 범칙금과 과태료를 입금하거나 금융결제원 지로 등을 통해 낼 수 있다. 적성검사 기간 등 운전면허에 대한 상세 정보와 운전면허 벌점, 정지 기간 및 응시 결격 기간 등도 조회할 수 있다. 운전경력증명서와 교통사고사실확인원 등의 민원 서류도 발급받을 수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깔깔깔]

    ●바보 같은 소리 주차장에서 차를 빼려던 여자가 뒤차를 들이받더니, 다시 앞차에 가서 부딪쳤다. 그리고 겨우 큰길로 차를 뺀 다음, 이번에는 지나가는 차를 받았다. 이 광경을 멀리서 지켜보던 경찰이 다가와서 말했다. “실례합니다. 잠시 면허증 좀 확인하겠습니다.” 그러자 여자가 경찰한테 소리를 꽥 질렀다. “바보 같은 소리 마요! 이 판국에 면허증 따위가 문제인가요?” ●아름다운 그녀 A:그녀의 아름다움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일까? B:그렇다고 할 수 있죠. 그녀의 아버지가 성형외과 의사니까요.
  • [열린세상] 소통, 제대로 된 ‘말길’이 필요하다/김춘식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열린세상] 소통, 제대로 된 ‘말길’이 필요하다/김춘식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사례 1. 22일이라는 사상 최장 파업을 기록한 철도노조는 수서발 KTX 운영법인을 위한 철도운영사업 면허 발급의 적법성과 정당성을 논의할 수 있는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을 요구했다. 사례 2. 80년대 시국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 ‘변호인’은 개봉 3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평론가는 당시의 폭압적 권력을 고발한 영화가 오늘의 시민 정서와도 공명한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사례 3. 자기 이해와 직접 관련이 있는 정치사회적 이슈에만 민감하게 반응했던 젊은 세대들이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를 통해 정치참여 목소리를 공개적으로 표명하기 시작했다. 사례 4.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채택했던 스무 개 남짓 고등학교들이 처음의 결정을 번복해 채택률이 0%대에 머물렀다. 시민사회와 고등학생들은 SNS와 대자보를 통해 채택 거부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노동자, 시민, 대학생, 청소년들이 정부의 정책의사 결정 과정을 신뢰하지 않으며 권력의 집행이 일방적이라고 인식한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대통령과 정부는 법과 원칙에 입각한 정책집행을 강조하지만, 많은 사회 구성원들이 시민사회의 보편적 상식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권력의 의사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 시민사회는 ‘소통의 부재’를 주장하는데 청와대를 중심으로 한 집권세력은 이러한 비판을 수용하지 않는다. 대통령은 새해 들어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했고,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과 만찬도 가졌다. 언론은 집권 2년차에 접어든 박근혜 대통령의 행보를 ‘소통’과 ‘홍보’의 두 개념으로 요약한다. 그런데 집권세력이나 언론 모두 ‘소통’과 ‘홍보’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언론인들을 자주 만나 기삿거리들을 제공하고 정부 입장을 국민들에게 일방적으로 선전하는 행위를 ‘소통’과 ‘홍보’라고 인식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하는 게 ‘소통’이 아니듯이 보여주고 싶은 것만 공개하는 게 ‘홍보’가 아니다. ‘소통’과 ‘홍보’는 자기중심적이 아닌 타자 지향적 개념이다. 여론, 그리고 시민과의 관계를 중시한다. 소통은 집권 세력으로 하여금 시민의 생각과 판단(여론)을 정책의사 결정 과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하고, 홍보는 쌍방향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정부와 시민사회 간의 호혜적인 관계를 형성하게 한다. 결국 소통과 홍보는 수레를 움직이는 두 바퀴와 같다. 개념을 이해하는 방식에 따라 수레는 전진하기도 하고 역주행하기도 한다. ‘소통’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언로(言路), 즉 ‘말길’이다. ‘말길’이 트여야만 민심이 정책결정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다.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언론은 시민의 생각을 권력자에게 전하는 가장 중요한 말길이다. 언론은 여론형성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정치커뮤니케이션 학자들이 언론에 정책의사 결정 과정을 감시하고, 정치적 이슈에 대한 관점 형성을 돕는 사실과 의견을 제공함으로써 정치에 대해 숙고하는 시민 양성에 기여해야 한다고 주문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권력과 시민사회를 연결하는 제대로 된 말길이 필요하다. 공공의 가치보다 시장과 경쟁을 절대 가치로 삼는 저널리즘, 정권과의 관계에 따라 권력의 일방적 집행을 눈감는 편향된 저널리즘, 세대 간 통합보다는 세대 간 갈등을 조장하는 저널리즘, 시민사회의 역사왜곡 교과서 비판을 외압으로 호도하는 정부를 편드는 저널리즘은 ‘소통’을 방해하는 해로운 존재이자 정부의 역주행을 돕는 ‘협력자’일 수밖에 없다. 영화가 저널리즘을 대신하는 현실은 우리 사회의 소통 구조가 왜곡됐다는 것을 뜻한다. 시민의 생각과 의견이 존중되는 사회커뮤니케이션 구조를 갖춰야 한다. 권력의 정책의사결정이 보편적 상식과 공명한다면 시민사회는 정부의 소통에 문제가 있다고 평가하지 않는다. 언론은 여론, 즉 시민사회의 보편적 상식이 정책의사 결정 과정에 올바로 반영되는지를 감시하는 본연의 저널리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언로가 통하면 국가가 다스려져 편안하고, 언로가 막히면 국가가 어지러워 망한다.’(문종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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