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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위진단서 발급한 의사 면허취소

    허위진단서를 발급한 의사에게 처음으로 면허취소 처분이내려졌다. 손해보험협회는 13일 교통사고를 가장,허위진단서를 발급해 보험금을 타낸 전북지역 D정형외과 의사 조모씨(36)가전라북도로부터 의사면허 취소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그동안 진단서를 허위로 발급한 의사에게 면허자격 정지처분이 내려진 사례는 있으나 의사면허 취소가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강제 연행 음주측정 수치 행정법원 “증거능력 있다”

    경찰에 강제 연행된 상태에서 측정한 음주수치도 증거능력이 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단독 박해식(朴海植)판사는 2일 “긴급체포 등을 고지받지 못한 상황에서 측정된 음주수치는증거능력이 없는 만큼 그 수치를 근거로 한 운전면허 취소는 부당하다”며 박모씨(51)가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자동차 운전면허취소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박 판사는 판결문에서 “원고의 주장처럼 원고가 강제연행 등 불법적인 체포상태에서 음주 수치를 측정당했다고하더라도 그 수치 자체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증거 가치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7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자신의 집 근처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접촉사고를 내 경찰로부터 음주측정을 위한 파출소 동행을 요구받았으나 이를거부,경찰에 연행됐다. 박씨는 경찰이 혈중 알코올 농도 0.157%인 음주측정 결과를 근거로 운전면허 취소처분을 내리자 소송을 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음주운전 특수면허도 취소 정당”

    대법원 2부(주심 趙武濟 대법관)는 6일 술에 취한 채 택시를운전하다 교통사고를 일으켜 1종 보통면허는 물론 1종 특수면허까지 취소당한 박모씨(63)가 부산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자동차운전면허취소처분 취소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1종 특수면허도 1종 운전면허의 하나이므로 1종 특수면허 소지자는 택시를 운전할 수 있다”면서 “택시운전 도중 사고를 낸 피고인에게 특수면허까지 취소한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7월 혈중 알코올농도 0.112% 상태로 택시를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1종 보통·특수 면허를 모두 취소당하자“택시운전과 상관없는 1종 특수면허까지 취소한 것은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다. 장택동기자 taecks@
  • [가자! 교통월드컵] ‘위험천만’ 휴대전화

    휴대전화가 선진 교통문화 정착의 새로운 걸림돌로 떠오르고 있다. 휴대전화 사용자가 지난 6월 말 현재 2,800만명을 넘어서는등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이 직·간접 원인으로 작용한 교통사고는 지난 98년 260건,99년 380건,지난해 410건 등으로 해마다 급격히 늘고 있다.아직까지 전체 교통사고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이대로 방치할 경우 휴대전화로 인한 사고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연구기관 등이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와 실험결과도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에 따르는 위험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교통전문가들은 따라서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운전하는 동안만이라도 휴대전화 사용을자제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 강력 단속] 11월부터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단속이 본격 실시된다. 경찰청은 운전중 휴대전화를 손에 들고 걸거나 받는 행위,핸즈프리 다이얼을 누르는 행위,핸즈프리 마이크를 손으로잡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경찰청은 또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사고가 날 경우 사고운전자를 가중처벌하고 보험업계의 협조를 얻어 보험료 산정에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검토하고 있다. [운전자의 30%가 휴대전화 사고경험]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이 지난 97년 서울지역 운전자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운전자의 90% 이상이 운전 도중 휴대전화를 사용한 경험이 있고 이들중 30%가 사고를 내거나 낼뻔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시간은 1통화당 1∼3분 정도가 가장 많았으며 전화를 거는 경우보다 받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손해보험협회가 지난 99년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도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의위험을 경고하고 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9.7%가 휴대전화 사용이 운전에 방해가 된다고 답했으며 대다수 운전자(62.4%)가 휴대전화 사용이 운전 집중력을 크게 떨어뜨린다고 답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98년 1월부터 99년 6월 말까지 휴대전화를 쓰다 사고를 낸 운전자(507명)의 62.5%는 통화중사고를 냈으며,사고 유형으로는 추돌사고가 51.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휴대전화 위험성 주행실험에서도 확인]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의 위험성은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이 지난 99년 실시한 주행실험에서도 확인됐다.실험결과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은 운전자의 핸들조작을 흔들리게 하며 주행 속도를 시속 4.5∼6. 5㎞ 가량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 평균 반응시간이 1.41초로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을 때(1.18초)보다 훨씬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운전자 반응속도가 0.3초 정도 차이가 난다는 것은 시속 60㎞로 달리다가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 정상 운전시보다 5m 이상 주행한 뒤 반응하게 되는 셈”이라며 “이 정도면 실제 상황에서는 치명적인 위험을 맞게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의 리델마이어와 팁시래니 박사팀이 지난 94년 7월부터 95년 8월까지 토론토에 거주하는 교통사고 경험자 5,8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고원인 조사결과도 휴대전화 사용의 위험성을 경고한다.조사 결과 전체 경험자의 10%를 훨씬 웃도는 699명이 사고 당시 휴대전화를 사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또 운전중 휴대전화나 핸즈프리를 사용하는 것이 사용하지 않는 것보다 교통사고를 낼 가능성이 4.3배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아울러 전화를 걸 때보다 받을 때가 더 위험하고 주행속도가 빠를수록 사고위험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핸즈프리 사용해도 위험하긴 마찬가지] 미국 유타대 연구팀은 월간 ‘인저리 인사이트’ 최신호(8∼9월호)에서 ‘운전중 휴대전화를 이용할 때의 반응속도가 라디오를 듣거나 주파수를 조정할 때보다 현저히 떨어지며 핸즈프리 장치를 이용한다 해도 반응속도가 늦기는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총 64명을 대상으로 운전자가 적색신호에서 제대로 정지하는지,돌발상황에서 브레이크를 무리없이 작동하는지를 살펴봤다.반응속도 점검은 ▲라디오 또는 녹음테이프청취나 주파수 변경 ▲차량 안에서의 대화 ▲휴대전화 통화▲핸즈프리를 이용한 휴대전화 통화 등 네가지 경우에서 이뤄졌다. 그 결과 운전자가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경우엔 라디오를 청취할 때보다 교통신호에 대한 반응속도가 크게 늦었으며 교통신호를 아예 무시하는 경우도 2배 이상 높았다.핸즈프리장치를 이용하는 경우도 신호에 반응하는 속도가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경우와 별반 차이가 없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운전중엔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법적 규제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통신의 자유를침해한다’‘흡연이나 라디오 청취 등 다른 행동과 비교해규제의 형평성이 없다’‘단속의 실효성이 떨어진다’ 등의주장을 펼치고 있다.그러나 무분별한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해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고 그같은 피해를 줄이기위해서는 휴대전화에 대한 규제가 불가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교통개발연구원 설재훈(薛載勳) 박사는 “주행 도중 휴대전화 사용이 운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된 만큼 이에 대한 법적 규제는 당연한 일”이라며 “미국·일본등 선진국에서도 오래전부터 휴대전화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광삼기자 hisam@. ■외국에선 규제 어떻게.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이 안전운전을 방해한다는 사실이 각종 실험을 통해 입증되면서 세계 각국이 다양한 방법으로 이에 대한 법적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플로리다,매사추세츠주 등이 규제하고 있으나 제재 수준은 약한 편이다.이들주에서는 휴대전화를 장착한 렌터카는 의무적으로 휴대전화의 안전사용 지침서를 차량에 비치해야 한다.이를 위반할 경우 횟수에 따라 범칙금을 차등적으로 물리고 있다.1차 위반시 최대 35달러(한화 4만6,000여원)를 내면 되지만 3차 위반시에는 최대 250달러(33만1,000여원)를 물어야 한다. [일본] 지난 99년 11월부터 주행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이를 위반할 경우 3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5만엔(54만여원)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있다.또 보행자 또는 주변 차량의 통행 방해 그리고 구체적 위험을 발생시킨 경우 등 위반행위에 따라 차종별로 벌금이 다르며 면허취소 행정처분의 기본점수인 2점의 벌점이 주어진다.휴대전화 사용의 예외규정도 두고 있다.택시의 무선장치,차량에 부착된 스피커에서 음성이 나오는 장치를 이용하는 경우와 부상자의 구호를위해 긴급을 요하는 통화의 경우,공공의 안전 유지를 위해긴급을 요하는 경우는 규제에서 제외된다. [호주] 주마다 각기 다르다.뉴 사우스 웨일즈주에서는 경찰,구급,소방 등의 긴급자동차 이외의 모든 차량에 대해 휴대전화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위반자에게는 109호주달러(7만4,000여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빅토리아주에서는 도로국의 승인을 얻거나 긴급자동차인 경우를 제외한 모든 차량의 운전자는 전화,마이크로폰 기타 동종의 기구 등을 손에 들고 운전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며,위반하는 경우에는 135호주달러(9만여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싱가포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위반하는 경우 200 싱가포르 달러(14만6,000여원)의 벌금과운전면허 벌점 9점을 부과하고 있다.벌점 24점이 되는 경우3년간 면허정지처분을 하고 있는데,이를 감안하면 운전 중휴대전화 사용금지 규정에 대한 벌점은 상당히 엄격하다고할 수 있다. [이탈리아] 손을 사용하지 않고 휴대전화를 쓸 수 있는 경우에는 사용이 가능하다.위반하는 경우 5만4,000리라(3만3,000여원) 이상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포르투갈] 손을 연속해서 사용하는 음향기기나 휴대전화는사용할 수 없다.위반하는 경우 5,000(3만여원)∼2만5,000에스쿠두(15만여원)를 벌금으로 부과하고 있다. [스위스] 주행중 핸즈프리 장치 없이 휴대전화를 사용할 경우 100스위스프랑(8만여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전광삼기자
  • 음주사고뒤 5차례나 불출석 女대학원생 ‘쇠고랑’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도 재판에 한차례도 출석하지 않았던여자 대학원생이 법정구속됐다. 서울지법 형사4단독 윤남근(尹南根)판사는 4일 음주운전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박모(25·여) 피고인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죄 등을 적용,징역 3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박 피고인이 사고를 낸 것은 지난해 11월.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차를 몰던 박 피고인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거리에서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박 피고인은 경찰조사과정에서 피해자와 합의해 구속은 면했다. 박 피고인은 그러나 5월부터 열린 5차례 재판에 아무런 이유나 해명도 없이 출석하지 않았다.6차례에 걸친 소환장에도 출석하지 않았던 박 피고인은 구인장이 발부되자 결심 공판에 출석했다. 윤 판사는 법정구속 사유에 대해 “피고인은 사고 당시 면허취소 기준이 넘는 혈중알코올 농도 0.199%에 이르는 만취상태였음에도 재판에 성실히 임하지 않는 등 잘못을 반성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조약돌] 음주운전 처벌 면하러 후배 경찰 혈액 대신 채취

    경기지방경찰청은 26일 음주교통단속에 적발되자 후배 경찰관의 혈액을 대신 채취해 처벌을 면하려 한 수원중부경찰서 형사과 소속 김모(49)경사와 이같은 사실을 눈감아주고 음주운전 적발보고서를 허위로 꾸민 같은 경찰서 교통과 소속 권모(48)경장 등 3명을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입건했다. 김경사는 지난 12일 오후 10시20분쯤 음주운전을 하다 수원시 장안구 화서동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벌이던 의경에게 적발됐으며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농도인 0. 112%로 측정됐다. 김경사는 그러나 단속현장에 있던 권경장에게 “음주운전사실을 눈감아 달라”며 설득한 뒤 권경장의 묵인아래 같은 과 소속 강모(28)경장을 전화로 불러내 권 경장과 함께수원 의료원으로 데려가 강 경장의 혈액을 대신 채취했다. 경지방방경찰청은 김경사는 파면하고 권경장과 강경장에대해서는 정직 등 중징계할 방침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교통사고 수감자 ‘인생 제동’…일반인보다 이혼율 10배 높아

    교통사고로 교도소에서 수형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의 이혼율이 일반인보다 10배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교통사고 전문교도소인 경기수원교도소에 수감된 수형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들의 이혼율은 6.8%로 일반인의 평균 0.64%보다 10배이상 높았다. 이 조사는 지난 5월8일부터 20일까지 기혼수형자 265명 등수형자 56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수형자중 37.2%가 수감생활로 인해 배우자나 자녀가가출하는 등 문제가 발생해 고통을 겪고 있다고 대답했다. 전체 수형자 가운데 87.8%가 음주운전을 경험했으며,수감전 대형사고나 음주운전으로 형집행이나 면허취소·훈방 등의조치를 받은 사람도 60.1%나 됐다.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를 하고 싶었느냐는 질문에는 대졸이상 학력자중 47.5%와 20대중 43.4%가 그렇다고 대답해 학력이 높고 연령이 낮은 운전자일수록 ‘뺑소니’ 성향이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문소영기자
  • 진료비 허위청구 의사 면허취소

    앞으로 보험급여비를 허위청구하다 적발돼 금고 이상의형을 받은 의료인은 면허가 취소된다.또 국민건강보험법상본인부담금의 할인 및 면제행위가 금지된다. 보건복지부는 11일 그동안 논란을 빚었던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최종안을 확정,한국보건사회연구원 토론회를 통해발표했다. 복지부 개정안에 따르면 의료인이 급여비를 허위청구하다형법 제347조(사기죄)를 위반,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경우 면허가 취소되고 3년간 재교부가 금지된다.급여 허위청구 사안이 경미해도 1년 이내의 면허정지를 받게 된다. 또 의료기관 개설자가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의료기관개설허가를 취소하거나 의원개설을 폐쇄하고 3년 이내에는의료기관 개설이 금지된다. 이와함께 국민들의 생명·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의료기관의 정당한 이유없는 집단 휴·폐업을 금지하고 집단 휴·폐업 의료기관에 대해 복지부장관이 업무개시 명령을 발동할 수 있는 근거가 신설된다. 불법 의료행위에 대한 처벌도 대폭 강화돼 의료법 등 보건관계법령 위반 혐의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는의료인은면허가 취소되며 3년간 재교부 받지 못한다. 아울러 환자의 의사 선택권강화 차원에서 의료인의 숙련도를 알리는 경력광고가 허용돼 환자가 의사를 선택할 수있게 된다.그러나 허위 광고를 한 의료인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 보장을 위해 외국에서 보건의료대학을 졸업한 사람은 국내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예비시험에 합격한 뒤 국가시험을 치러야 한다. 이밖에 국민건강보험법상의 본인부담금 면제 또는 할인행위 및 영리목적의 환자 알선·소개 등 환자유인행위가 금지되고 규제완화 차원에서 종합병원의 필수 진료과목이 현재의 9개에서 7개로 축소된다. 김용수기자 dragon@
  • 서울~상하이 KAL화물노선 면허취소

    건설교통부는 지난 99년 4월 중국 상하이에서 발생한 대한항공 화물기 추락사고와 관련,대한항공의 서울∼상하이간화물노선의 면허를 취소했다. 건교부는 “중국민항총국(CAAC)은 2년여에 걸친 조사결과사고 원인이 기장과 부기장의 고도상황 인식 잘못이라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면서 “항공법 제129조에 따라 대한항공의 사고노선 면허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 건교부는 오는 19일 대한항공측으로부터 소명을 듣는 청문절차를 거쳐 내달 중순께 최종징계안을 확정할 예정이다.징계안이 원안대로 결정될 경우 대한항공은 앞으로 2년 동안서울∼상하이 화물노선을 운항할 수 없게 된다. 중국민항총국은 사고원인을 부기장이 인가고도 1,500m를 1,500피트로 잘못 판단,기수를 20∼40도로 급하게 하강쪽으로 돌려 지상으로 내려오려다 추락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충돌전 폭발이나 항공 엔진의 오작동은 없었다고 중국민항총국측은 밝혔다. 이도운기자 dawn@
  • ‘아줌마’원미경 음주운전 면허취소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31일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한 탤런트 원미경씨(41·서울 서대문구 연희동)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운전 면허를 취소했다. 원씨는 30일 밤 11시40분쯤 서대문구 연희3동 H산부인과앞에서 혈중 알코올농도 0.208% 상태에서 벤츠승용차를 몰고 가다 음주 단속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병원 집단진료거부 징역3년

    정부와 민주당은 병원이나 의사가 정당한 이유없이 진료중단이나 휴·폐업 등 집단적 진료거부 행위를 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기로했다.또 의사협회 등 의료인단체나 의료인이 의료기관 휴·폐업을 유도하거나 진료거부 등과 관련된 집단행동을 못하도록 금지하기로 했다. 민주당 김성순(金聖順) 제3정조위원장은 11일 “이같은내용의 의료법 및 약사법개정안을 확정하고 다음주중 의원입법으로 발의,오는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이 추진중인 의료법개정안에 따르면 진료비를 허위·부당청구한 의사에 대해서는 3년까지 면허를 정지하고,특히 허위·부당청구로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을 선고받은의사에 대해서는 면허취소를 하고 10년 동안 재교부하지않기로 했다. 이와함께 약사의 경우 약제비 허위·부당청구에 대해서는 의사와 마찬가지로 3년까지 면허를 정지하고 금고 이상이나 100만원 이상 벌금형 선고시 면허취소 및 10년 동안 재교부를 금지하는 한편,사기죄로 금고 이상 형을 받으면 결격사유로 규정키로 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의료비리 915명 복지부 통보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6일 의약품 납품비리 등 의약계 비리에 연루된 129개 병원의 의사와 약사 등 915명의 명단을 보건복지부에 통보,지난해 10월1일부터 시작한 수사를 사실상마무리했다. 경찰은 그동안 의약품 납품 리베이트 수수와 불합격 의료장비 사용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모두 1,643명을 적발,7명을 구속하고 2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금품 수수액이 100만원 미만인 517명은 훈방 조치했다. 복지부에 명단이 통보된 사람은 의사 901명과 약사 7명,지방의료원 임직원 7명 등이며,병원별로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90명으로 가장 많았다. 가톨릭병원 77명,삼성병원 60명,중앙병원 47명,서울대병원과 고려대 병원이 각각 40명이었다. 이들은 복지부의 청문회 등 사정 과정을 거친 뒤 비리의 경중에 따라 영업정지,면허취소,자격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의료계 비리에 대한 본청 차원의 수사는 마무리됐으며,앞으로 의약계 비리 수사는 일선 경찰서 수사2계의 전담 수사반에서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석기자hyun68@
  • 김복지 거침없는 행보 “”의보 재정위기 타개””

    건강보험 재정 위기에 구원투수로 나선 김원길 (金元吉)보건복지부장관이 의욕적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너무 의욕이 앞선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지만 현재까지는‘순항’이다.의사협회·약사회로부터 자율 정화 약속도 얻어냈다.10일에는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9개 의·약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한껏 목소리를 높였다.‘원색적’인 용어를동원,강도높은 자정 노력을 촉구했다. “최근 허위·부당청구로 업무정지 처분을 받고도 버젓이 업무를 계속하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직접 확인했다.정말부끄러움을 모른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장관 취임 이후 사심 없이 열심히 하고 있는데 바보가 된 느낌이었다.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태다.허위청구 의사의 면허취소나 행정처분 강화 등은 의료법과 건강보험법을 개정해야 하는 사안인데 정부입법이 안되면 의원입법으로라도 장관 직을 걸고 반드시 관철시키겠다.어떤 저항에도 굴복하지 않겠다”는 것이 발언 요지였다.김 장관의 발언 기조가 워낙 강해김재정(金在正)의협회장이 부당청구 적발 사례를 놓고 잠시 논쟁을벌였을 뿐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반론을 제기하지도 못했다는 후문이다. 모임에서는 건강보험 재정 안정을 위해 소비자단체,의약계,정부대표 3자로 구성된 공동협의기구를 발족시켜 건강보험 당자자들의 자발적 참여와 고통 분담을 유도하기로합의했다.정기적인 협의회 개최를 통해 재정 실태에 대한이해를 돕고,타개 방안을 공동 모색하자는 취지다.궁극적으로는 이해당사자의 합의에 의해 의료 발전 및 의료 서비스 증진을 도모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각 단체 지도부는 공감을 하지만 소속 회원들에게까지는 아직 확산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이해관계가 엇갈리면 언제든지 등을 돌릴 수 있는 게 현실이다. 김 장관에게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신중한 행보가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의보급여 허위청구 의사 면허취소

    보험급여 허위 청구로 적발돼 금고 이상의 형을 받는 의사는 무조건 면허 취소 처분을 받게 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8일 ‘유령 환자 만들기’ 등의 수법으로 보험급여를 허위 청구하는 의사를 의료계에서 영구 추방하기위해 현행 의료법을 개정,면허 취소 사유에 허위청구 관련조항을 신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보험급여 허위 청구행위에 대해 면허취소 처분을 내릴 수 있는 명시적 조항이 현행 의료법에 없어 이를 보완키로 했다”며 “올해 정기국회에 상정해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행 의료법 8조(결격사유)와 52조(면허 취소 및 재교부)에는 형법상 허위 진단서 작성,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낙태,업무상 기밀 누설 등의 혐의,또는 보건의료 관계 법령상태아 성감별 등 혐의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을때만 의사 면허를 취소토록 규정돼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 국회 보건복지위 표정

    28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은건강보험 재정위기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제안을 내놓았다. 김원길(金元吉)장관이 신임인 데다 동료 의원인 점을 감안한 듯 여야 의원들은 질책보다 “앞으로 잘하라”는 격려를 많이 했다. 여야 의원들은 의보수가 인하 여부에 대해서는 다소 이견을 보였으나 보험료 인상과 국고보조금 확대에는 대체로긍정적 견해를 나타냈다. 민주당 김태홍(金泰弘)의원은 “진료비 지출은 연평균 18.5% 증가했으나 보험료 수입은 14.4%에 불과해 적자폭이확대될 수밖에 없었다”며 “병원의 원가분석을 토대로 수가수준을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김홍신(金洪信)의원은 “국가는 지역보험 국고지원을 50%로 올리고 국민은 보험료 인상을 감수해야 하며의약계도 수가인하로 고통을 나눠져야 한다”고 정부 ·국민·의약계 3자의 고통분담을 촉구했다.술·담배·골프장·회원제 헬스클럽 등에 건강보험기금을 부과하는 방안도제안했다. 같은 당 최영희(崔榮熙)의원은 “요양취급기관의 진료비부당청구를 근절하기 위해 ‘부당청구 삼진아웃제’를 도입해 등록취소와 면허취소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강구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장관은 “여러 제안들을 두루 검토한 뒤 5월 종합대책을 내놓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김 장관은 한나라당 심재철(沈在哲)의원이 “건강보험재정 파탄의 책임을 물어 대통령의 친인척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재희 원장을 사퇴시켜야 한다”고 추궁하자 단호한 어조로 “내게 맡겨달라”고 답해 서 원장을 경질할것이란 관측을 불렀다. 김상연기자 carlos@
  • DJ 이종환씨 음주운전 면허취소

    서울 강서경찰서는 13일 라디오 음악프로그램 진행자인 인기 DJ 이종환(李鍾煥·64)씨를 교통사고특례법 위반혐의로입건했다. 이씨는 이날 오전 7시30분쯤 서울 강서구 올림픽대로 화곡인터체인지 부근에서 혈중 알코올농도 0.122%인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앞서가던 영업용택시(운전자 김영민·39)를 들이받는 추돌사고를 일으켰다.이씨의 운전면허는 취소됐다. 이씨는 “일본에서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위스키 3잔을 마셨다”고 주장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태아 性감별’제재 겉돈다

    태아의 성을 감별하는 의사가 사실상 법의 무풍지대에 있는 것으로확인됐다. 5차례에 걸쳐 성 감별을 해준 혐의로 보건복지부로부터 벌금형과 함께 7개월의 면허자격 정지처분을 받은 서울 강남구 H산부인과 의사한모씨(45)는 복지부를 상대로 소송을 내 지난해 6월14일 서울행정법원으로부터 ‘재량권 남용’이라는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성 감별을처벌하려는 것은 낙태를 막기 위한 것인데 실제로 낙태로 연결된 사례가 없어 자격정지는 지나치다는 것이 이유였다. 복지부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서울고법 역시 지난해 12월 28일“자격정지의 근거가 된 의료관계 행정처분규칙은 태아 성 감별을 무조건 의사자격면허취소 사유로 정하고 있는 상위법에 어긋난다”고판결했다.그러면서도 태아의료법의 성 감별 처벌조항이 위헌이라는한씨의 주장에 대해서는 “생명을 함부로 버리는 낙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법안은 유지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복지부의 안일한 자세다.면허정지의 근거인의료관계 행정규칙은 상위법에 어긋난다는 이유로96년 보건복지부령35호에 의해 폐지됐지만 복지부는 항소에서도 사라진 행정규칙에 근거해 자격정지처분을 내렸기 때문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처음에는 이같은 사실을 모르고 면허정지처분은 법적 근거가 있다고 주장하기도했다.복지부가 의사 처벌에 지나치게 소극적이라는 비난도 적지 않다.현행 의료법 19조는 성 감별 의사에 대해 자격면허를 취소하는 한편3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하고 있다. 그러나 복지부 등에 따르면 96∼98년에 성 감별로 처벌받은 의사만20여명에 불과할 뿐 그 이후에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연(李石淵)변호사는 이에 대해 “낙태를 막기 위해 성 감별 의사에 대한 처벌조항을 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좀더 구체화하고 명문화해 하위 법령에 위임하는 등 낙태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정공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사전통지·진술기회 없는 운전면허 취소는 부당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운전자에게 ‘면허가 취소된다’는 경찰의 사전 통지서와 의견진술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면 면허취소는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법 민사2단독 김병하 판사는 지난 7일 박모씨(52·광주시 서구 월산동)가 전남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운전면허 취소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박씨에 대한 제1종 대형운전면허 취소 처분을 취소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단속지역의 경찰서장은 사전에 운전면허 취소처분 사전통지서를 교부하고 의견진술의 기회를 줘야 한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6월6일 오후 9시50분쯤 광주시 서구 양동 발산다리에서 알코올 농도 0.16%로 화물차를 몰다 경찰 음주단속에 걸려 7월 6일자로 면허가 취소되자 ‘청문절차를 거치지 않은 면허취소는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다. 광주 남기창기자
  • “운전면허취소는 공익 우선”

    음주운전 등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트럭운전사가 행정소송을 통해운전면허를 되찾자 면허를 취소했던 경찰이 항소,승소했다. 부산고법 제1특별부(재판장 강문종 수석부장)는 4일 트럭운전사 정모씨(55)에 대한 운전면허 취소처분 항소심에서원심을 깨고 “운전면허를 취소한 경찰의 처분은 적법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가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와 벌점 처분을 받고도 또다시 교통법규를 어겨 운전면허가 취소된 데다 과거에도두 차례나 사고를 낸 전력이 있는데도 원심이 생계 유지 등을 이유로경찰청의 면허처분을 취소한 것은 재량권을 일탈했거나 남용한 것이어서 위법”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운전면허를 되돌려 주라는 원판결에 불복,항소를 통해 당초처분을 관철시킨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음주운전에 대한 강력한 대응방침을 밝힌 것이서 주목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충남 음주운전 단속

    음주운전 단속이 교통 사망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음주운전 집중 단속 기간이었던 지난 6월부터 10월말까지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513명으로 집중 단속 실시 이전(1∼5월)의 544명에 비해 31명(5.6%)이 감소했다. 특히 집중 단속 시간인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사망자는 59명에서30명으로 29명(49.1%)이나 감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경찰서 자체적으로 주 1,2회 해 오던 음주단속을 지난 6월부터는 모든 경찰서(18개서)가 동시에 주 3회 이상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사고 다발지역에서의 단속을 강화,음주운전은 물론 교통사고까지 예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음주운전 집중 단속 기간에 모두 1만1,754명의 주취 운전자를 적발,5,222명은 면허취소하고 나머지 6,532명은 면허정지 처분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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