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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취 승합차’, 국회로 돌진…정문 부숴져

    ‘만취 승합차’, 국회로 돌진…정문 부숴져

    28일 오후 10시2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정문을 전모씨(38)가 운전하는 투싼 승합차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정문 일부와 전씨의 승합차가 파손됐다. 전씨는 사고 직후 국회 의경들에 의해 구조돼 서울 영등포경찰서로 인계됐다. 음주측정 결과 전씨는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 알코올 농도 0.20%의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는 “승합차가 정문방향으로 오다가 갑자기 인도를 올라타더니 정문을 들이받았다”고 말했다. 전씨는 경찰에서 “내비게이션을 찍고 운전하다가 길을 잘못 들어 국회를 들이받았다”면서 “특정 정당이나 국회에 악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건 아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전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에서 폭발물이나 인화성 물질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콘 ‘이원구’ 음주 오토바이 사고로 수술 中

    개콘 ‘이원구’ 음주 오토바이 사고로 수술 中

    개그맨 이원구(30) 씨가 5일 오전 4시 10분 쯤 서울 영등포구 노들길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이씨는 오른쪽 팔과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이씨는 헬멧을 써 다행히 생명이 위독할 정도의 부상은 입지 않았다. 병원으로 옮겨졌을 당시 의식도 명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57%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KBS 2TV 개그콘서트의 ‘애정남’ 등 다수 코너에 출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협 “여대생 청부살해 주치의 자격정지 3년”

    ‘여대생 청부살해 사건’의 주범인 윤길자(68·여)씨에게 허위진단서를 발급해 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세브란스병원 의사 박모(54)씨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회원 자격정지 3년을 결정했다. 의협 중앙윤리위원회는 박씨의 회원 자격을 3년 정지하고 보건복지부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자격정지 3년은 의협이 회원에게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위 징계다. 의협 회원의 권리는 박탈되지만 의사 면허와는 관계가 없다. 하지만 의협 중앙윤리위가 보건당국에 박씨의 행정처분도 함께 요청함에 따라 복지부가 검토 과정을 거쳐 면허취소·자격정지 등의 처분을 내릴 가능성도 있다. 윤리위의 징계 결정에 대해 박씨는 20일 안에 재심 청구를 할 수 있고 재심을 신청하면 윤리위는 한 달 안에 다시 논의해 징계 수위를 확정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대법 “주차장 음주운전은 면허취소 성립 안돼”

    도로가 아닌 아파트 주차장에서는 음주운전이 성립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김모(33)씨가 광주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운전면허취소처분 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월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귀가했다. 아파트에 도착한 김씨는 단지 내 주차장에 차를 세울 곳이 없자 대리운전 기사에게 주차구획선 가까이 차를 주차시켜 달라고 한 뒤 차에서 잠들었다. 이후 아파트 한 주민이 김씨에게 ‘차를 빼달라’고 요구했고, 김씨가 시동을 걸고 5m 정도 운전하는 과정에서 말다툼이 일어났다. 이내 경찰이 출동했고 김씨는 술을 마신 사실을 들켜 음주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30%로 나와 결국 면허가 취소됐다. 김씨는 이에 불복해 “운전면허 취소 처분이 위법하다”며 행정소송을 냈다. 1심 재판부는 음주운전으로 판단해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지만, 2심 재판부는 “운전면허 취소·정지 사유인 음주운전은 도로에서 운전한 경우로 한정된다. 출입과 이용이 통제되는 주차장을 도로로 볼 수 없다”며 김씨의 손을 들어 줬다. 대법원도 “면허취소 처분이 위법하다고 판단한 원심은 법리 오해의 위법이 없다”고 판단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무면허 신고 안해 면허 취소’ 찬반 논란

    뒤늦게 밝혀진 무면허 운전을 이유로 정당한 과정을 통해 운전면허를 취득한 것까지 취소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결정이 나왔다. 권익위는 13일 이 같은 내용으로 광주지방경찰청과 경찰청에 각각 시정권고와 개선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A씨는 2010년 1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 도로교통법상 음주로 인해 면허가 취소되면 그 시점부터 1년 후에 면허시험을 볼 수 있다. A씨는 결격기간이 지난 2011년 1월에 면허를 다시 땄다. 그러나 A씨는 최근 면허 취소를 당했다. 2010년 12월에 난 교통사고가 뒤늦게 드러난 탓이다. 당시 무면허였던 A씨는 보험사를 통해 당사자와 합의해 사고 처리를 했기 때문에 경찰청에 기록이 남지 않아 면허시험을 볼 수 있었다. 경찰청의 면허 취소 결정은 최근 감사원 감사 결과가 토대가 됐다. 감사원은 지난 4월 도로교통안전 실태에 대해 감사를 벌여 경찰청과 보험사가 교통사고 정보를 공유하지 않아 무면허로 사고를 냈는데도 처벌받지 않은 사람이 5000여명에 이른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경찰청은 이들 중 교통사고 후 1년 이내에 면허를 새로 딴 무면허 운전자 600여명을 찾아내 형사처벌과 함께 면허를 취소하고 향후 2년간 면허를 딸 수 없도록 하는 조치를 취했다. 도교법은 무면허로 자동차를 운전한 경우 위반일부터 1년간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없도록 결격기간을 두고, 거짓이나 부정한 수단으로 운전면허를 받은 경우 면허를 취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권익위는 “무면허 운전은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무면허 운전 사실을 한참 후에 적발해 결격 사유를 적용하는 것은 곤란하다. 또 사고 처리를 했는데도 경찰에 사고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거짓이나 부정한 수단으로 면허를 받은 경우’라고 볼 수 없다”면서 면허 취소 처분은 부당하다고 해석했다. 그러나 무면허 운전 자체가 위법행위이기 때문에 이 결정은 논란을 부를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도 이 사안에 대해 난색을 표하고 있는 이유다. 경찰청 관계자는 “절도 행위가 2~3년 있다가 적발돼도 처벌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면서 “면허를 딴 뒤에 무면허인 것이 드러나고 보험사와 사고 처리를 했다고 해도 위법행위가 사라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권익위 의견은 존중하겠지만 권고가 구속력을 지닌 것은 아니다”라면서 “경찰청은 내부 검토를 거쳐 이들을 구제할지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난폭운전 차량 잡고 보니 뒷좌석에 여자 시체가…

    살해한 부인의 시신을 차량에 싣고 달아나던 40대 남성이 음주운전 차량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부부싸움 중 부인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A(45)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쯤 인천시 부평구의 자택에서 술을 마신 상태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중 부인 B(41)씨를 둔기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50분쯤 인천시 중구 을왕동 인재개발원 인근 도로에서 중부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에게 긴급 체포됐다. 한 운전자가 “어떤 차량이 난폭운전을 하는데 음주운전 같다”면서 경찰에 신고했고 중부서 경찰관 2명이 순찰차로 A씨의 무쏘 차량을 쫓았다. A씨의 차량을 앞질러 정차시킨 경찰은 차량 내부를 확인하다 B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B씨의 시신은 차량 뒷좌석에 눕혀져 있었으며 돗자리로 가려 놓은 상태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차량 조수석에는 포장을 뜯지 않은 번개탄 2장이 발견됐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71%였다. 경찰은 “A씨의 차량을 세운 뒤 운전석 문을 열자 술냄새가 풍겼고 뒷좌석에서 여성의 발이 보였다”면서 “돗자리를 들추자 머리와 옷에 피가 잔뜩 묻은 여성이 숨진 채 누워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중부서는 A씨의 신병을 관할 경찰서인 인천 부평서로 인계했다. A씨는 경찰에서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는 부인이 늦게 들어오거나 외박하는 일이 잦았다”면서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때렸고 시신을 차량에 싣고 인천대교로 가서 뛰어내리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넥센 또 음주운전…‘김민우 대타’ 신현철도 사고

    넥센 또 음주운전…‘김민우 대타’ 신현철도 사고

     2013 프로야구에서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며 선전하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가 연이은 음주운전 사고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김민우(34)를 대신해 1군에 합류한 내야수 신현철(26)까지 똑같은 사고로 불구속 기소됐다.  1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권정훈 부장검사)는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신현철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신현철은 지난 4월 8일 서울 강남역 주변 골목길에서 승용차를 몰고 후진하다가 뒤에 서 있던 택시의 앞범퍼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직후 택시기사 강모(52)씨는 차에서 내려 신현철의 차량 앞을 가로막고 항의했다. 하지만 화가 난 신현철은 차 앞범퍼로 강씨의 무릎을 수차례 들이받고 도망쳤다. 강씨는 이 사고로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신현철은 강씨의 신고로 곧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신현철은 면허취소 수치를 넘는 혈중알코올농도 0.189% 상태에서 운전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지난 9일 같은 팀 내야수 김민우는 무면허 음주운전 사고로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야구활동 3개월 정지와 유소년 야구봉사활동 240시간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넥센은 김민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신현철을 불러들였지만 곧바로 후속 선발을 고민하게 될 처지에 놓였다.  팀이 선수들의 음주운전 사고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와중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출신 베테랑 투수 김병현(34)도 돌발행동으로 도마에 올랐다. 김병현은 지난 1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가 조기 강판되고 마운드에서 내려가던 중 상대팀 덕아웃을 향해 공을 던져 퇴장을 당했다. 심판진은 ‘판정에 대한 불만표출’로 불손한 행동을 취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병현과 넥센은 “별다른 생각없이 한 행동이며 불만이나 고의성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소폭’ 음주운전 사고 비용 한잔당 가격 600만원꼴

    ‘소폭’(소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가 나면 폭탄주 한 잔 값으로 600만원을 지불하는 것과 같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은 “소주 40㎖와 맥주 200㎖를 섞은 소맥을 5잔 마시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12∼0.14%에 달한다.”면서 “혈중 알코올 농도 0.14% 상태에서 운전하다 전치 4주의 인명사고를 낸 운전자는 종합보험에 가입했더라도 사고비용으로 3000만원 이상 지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잔으로 따지면 폭탄주 한잔에 600만원이 드는 것이다. 혈중 알코올 농도 0.14% 상태에서 인명사고 시 벌금 약 1000만원, 변호사 선임 비용 500만원, 운전면허 재취득 비용 100만원, 대물 면책금 250만원, 피해자 형사 합의금, 기타 비용 400만원, 피해자민사합의금 600만원, 보험료 할증 200만원 등을 지불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자동차시민연합은 혈중 알코올 농도 0.05% 상태에서 운전 시 음주를 하지 않을 때보다 사고 확률은 두 배, 만취 상태인 0.1%에서는 6배, 0.15%에서는 25배로 증가한다고 전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법원 “음주운전했어도 모든 면허취소는 부당”

    음주운전을 했더라도 모든 면허를 취소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행정2단독 왕정옥 판사는 강모(40)씨가 경기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자동차운전면허 취소처분 취소소송에서 28일 원고 일부 승소판결했다. 재판부는 “한 사람이 여러 종류의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경우처럼 취소하는 것도 별개의 면허로 취급하는 게 원칙”이라며 “사고차량 운전과 무관한 제2종 면허까지 취소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강씨의 제1종 대형, 제1종 보통, 제1종 특수(트레일러), 제1종 특수(레커) 면허 취소처분 취소는 기각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사고차 탑승자 확인도 안한 ‘얼빠진 경찰’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차량 수색을 제대로 하지 않아 사망자가 사고 차량을 수리하던 카센터 직원에 의해 5시간여 만에 발견된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26일 충북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4시 35분쯤 제천시 화산동 역전오거리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22.5t 카고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 뒷자리에 타고 있던 김모(37)씨가 숨지고 운전자 이모(26)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 이씨는 제천에 있는 P육가공업체 직원으로 장례식장에서 술을 마신 뒤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농도 0.13% 상태에서 차를 몰다 사고를 냈다. 하지만 경찰은 사고 직후 차량 뒷좌석에 있던 김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앞좌석에 있던 이씨 등 부상자 2명만 파악한 채 현장조사를 마쳤다. 이어 출동한 119구조대 대원들도 김씨의 존재를 파악하지 못했다. 김씨는 사고 5시간여 뒤인 오전 10시쯤 사고 차량을 수리하던 카센터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유족들은 경찰의 미흡한 조치에 분통을 터뜨렸다. 동생 상기(34)씨는 이날 “경찰관이 승용차 뒷문만 열어 봤어도 형님을 살릴 수 있었을 것”이라며 “오늘 오후 승용차 운전자가 찾아와 사고 직후 형님이 ‘코고는 듯한 소리를 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씨의 작은 아버지(55)는 “동승했던 사람들이 크게 다치지 않은 걸 봐서 조카도 사고 직후 살아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경찰은 “운전자가 추가 동승자는 없다고 진술한 데다 사망자가 조수석 뒤쪽에 쭈그리고 앉아 있던 상태여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27일 숨진 김씨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 시간과 사인을 조사하기로 했다. 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제주, 관광버스 음주운전 단속 강화

    “단체 관광객은 관광버스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세요.” 제주에서 술을 마시고 운행한 전세 관광버스 운전자들이 잇따라 적발돼 경찰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13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제주국제공항에서 단속을 실시,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64% 상태에서 국내 단체관광객을 태우기 위해 공항으로 가던 전세버스 운전자 임모(46)씨를 적발했다. 경찰은 앞서 4일에도 제주공항 주차장에서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09% 상태에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수송하려고 전세버스를 운행하던 운전자 1명을 적발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공항과 호텔, 관광지 등에서 전세버스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제주를 찾은 단체 관광객이 요구하면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여행 출발 전 관광버스 운전자의 음주 여부 점검과 교통안전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세버스 운전자들이 관광객을 관광지 등에 내려준 후 이들을 기다리면서 술을 마시는 경우도 없지 않아 관광지 등에서 연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오전 10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금능사거리에서 15t 덤프트럭과 전북 익산 원광여중 수학여행단을 태운 전세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인솔교사 1명이 숨지고 학생 3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사설] 운전중 DMB 시청을 막을 대책 마련해야

    그제 경북 의성군 단밀면 상주에서 구미로 향하던 25번 국도 위 2차로에서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시청에 몰두한 운전자가 대형사고를 냈다. 25t 화물트럭으로 훈련 중이던 상주시청 소속 여자 사이클 선수단을 덮쳐 3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다. 어이없는 참사였다. 그동안 제기됐던 운전 중 DMB 시청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아차 하는 순간 화물트럭 운전자는 ‘살인자’가 된 셈이다. 그동안 이 같은 사고 개연성에 대해 여러 곳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DMB 시청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을 조작하거나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등 운전 중의 위험한 행태는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이를 감안해 지난해 DMB 시청을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이 이뤄졌다. 그러나 벌칙 조항이 없는 훈시 조항이어서 운전자들의 무분별한 DMB 시청을 방치하는 꼴이 되고 있다. 하지 말라고 하면서 정작 이를 어겼을 때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은 없다 보니 ‘허울 좋은 도로교통법’이 되고 말았다. 2005년 DMB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단말기 보급은 크게 늘었다. 한국전파진흥협회에 따르면 2010년 말 기준 지상파 DMB 수신기 판매량 4203만대 가운데 차량 탑재용은 880만대로 전체의 20%를 웃돈다. 반면 운전 중 DMB를 시청할 때 측정한 전방주시율은 50.3%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 농도 0.1%(만취상태)에서 측정한 전방주시율(72.0%)보다 훨씬 낮다고 한다. DMB의 보급과 교통사고 위험성이 깊은 상관성이 있다는 얘기다. 운전 중 DMB 시청 단속은 말로 호소하고, 계도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처벌 규정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단속해야 효과가 있다. 영국은 1000파운드, 미국 100달러, 일본 5000~7000엔의 범칙금을 부과하고 있다. 참고할 만하다. 운전 중 DMB 시청을 막을 대책 마련은 빠를수록 좋다.
  • 한선교 의원, 뺑소니차 동승 물의

    한선교 의원, 뺑소니차 동승 물의

    새누리당 한선교(52·용인병) 의원이 만취 상태의 음주 뺑소니 차량에 동승했던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30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정모(40·여)씨가 운전한 SM7 승용차가 김모(20·여)씨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정씨는 김씨가 다친 곳이 없다고 하자 병원 이송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 그대로 돌아갔으며, 지나던 행인이 이를 목격해 경찰에 신고했다. 목격자는 사고 직후 여성 운전자와 조수석에 있던 한 의원이 함께 차에서 내려 김씨의 상태를 확인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운전자 추적에 나서 26일 밤 12시쯤 정씨를 붙잡았으며, 음주측정 결과 정씨의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28%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 지역 모 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인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한 의원을 포함해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길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민주통합당은 “한 의원이 사고 직후 경찰 조사를 받으며 ‘서장을 불러오라’고 하는 등 소란을 피웠다는 제보가 당에 접수되고 있다.”고 밝혀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서울 플러스] 음주운전 삼진아웃제 도입

    관악구(구청장 유종필) ‘음주운전 삼진아웃제’를 도입했다. 공무원들이 음주운전으로 1회 면허취소를 당하면 견책·감봉, 2회째는 정직·강등, 3회째는 해임·파면으로 퇴출시킨다. 성추행, 성매매 적발 땐 표창 등 감경사유가 있더라도 엄중 문책하기로 했다. 감사담당관 880-3011.
  • 음주운전 3회 땐 공직 ‘OUT’

    서대문구와 광진구가 공무원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음주운전 삼진아웃제’를 도입한다. ‘청렴특구’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서대문구는 최근 행정안전부와 서울시가 공무원 음주운전 세부 징계 기준을 마련함에 따라 ‘서대문구 지방공무원 징계의 양정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14일 공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무원 품위유지 의무 위반 항목 가운데 별도의 비위유형으로 음주운전이 명문화됐다. 음주운전으로 1회 면허정지나 면허취소를 당하면 견책, 감봉 등의 경징계를 한다. 2회째는 정직·강등 등의 중징계를 하고 3회째에는 해임·파면 등 배제 징계를 한다. 공무원의 기강 해이를 사전에 예방하려는 조치다. 문석진 구청장은 “심각한 사회문제인 음주운전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것은 물론, 공직자의 기본자세 확립을 강화하고 청렴특구로 계속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진구도 3회 이상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공무원을 공직에서 퇴출한다. 구는 음주운전에 대한 별도의 비위 유형을 신설하고 세부 징계기준을 마련해 ‘광진구 지방공무원 징계 등에 관한 규칙’ 일부를 개정해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지방공무원 비위의 약 45%가 음주운전인데도 이에 대한 독자적인 징계기준 없이 품위유지 의무 위반 중 기타 항목으로 분류해 운영하던 것을 개선한 것이다. 강국진·정현용기자 betulo@seoul.co.kr
  • 술 마셨지만 음주운전 아니다?

    술 마셨지만 음주운전 아니다?

    지난 1일 오후 10시 20분쯤 서울 송파구 가락동 신가초등학교 앞 도로. 음주 단속 중인 경찰이 지켜보는 가운데 카니발 차량 한 대가 갑자기 불법 유턴을 하더니 쏜살같이 달아났다. 경찰의 추격이 시작되자 급했던지 근처 한 빌딩 앞에 세워둔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골목 어귀로 사라졌다. 차량 조회 결과, 차주는 인근 S아파트의 주민 손모(42·유통업)씨였다. 손씨는 2시간쯤 뒤 집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음주 측정 결과 손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3%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하지만 손씨는 뜻밖의 변명을 했다. 술은 마셨지만 사고 당시 음주량이 법적으로 문제될 정도는 아니었다는 것이다. 손씨는 “골프연습장에서 막걸리 딱 한 잔 마셨는데 음주 단속을 해 겁이 나 도망쳤다.”면서 “집에 와 막걸리 한병과 맥주 한 캔을 더 마셨다.”고 진술했다. 손씨의 아내도 “남편이 집에서 술을 마셨다.”고 거들었다. 경찰은 그러나 부부가 처벌 수위를 낮추려고 입을 맞춰 허위 진술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 경우 진실을 밝히기 위해 경찰이 꺼내드는 카드는 ‘위드마크(Widmark) 공식’. 자동차 사고 당시 음주 측정을 못한 경우 당사자의 체중 및 성별계수와 혈중 알코올 양 등으로 사고 당시의 혈중알코올농도를 계산해 내는 방법이다. 경찰 관계자는 “위드마크 결과에 따라 음주 단속 당시 음주를 했는지, 귀가 후 술을 더 마셨는지 등이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단속을 피해 달아나는 운전자들은 대부분 순순히 음주 사실을 시인하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이런 꼼수를 썼다가 자칫 공무집행방해, 범인 은닉 혐의 등으로 가중처벌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사건 초기에 진실을 털어놓는 것이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일 손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일단 입건했다. 배경헌·이영준기자 baenim@seoul.co.kr
  • 서울시, 공무원 음주운전 ‘3진 아웃제’ 도입

    서울시는 세 번째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직원을 퇴출시키는 ‘지방공무원 징계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9일 입법예고했다. 시는 개정안에 음주운전을 품위유지 의무 위반 항목 중 별도의 비위 유형으로 신설하고 세부 징계기준을 마련했다. 음주운전으로 1회 면허정지나 면허취소를 당하면 견책, 감봉 등 경징계를 한다. 2회째는 정직·감봉 등 중징계를, 3회째에는 해임·파면 등 배제 징계를 내린다. 운전 직렬 공무원에 대해서는 업무 특성을 고려해 더 엄격한 ‘2진 아웃제’를 적용한다. 성매매에 대한 징계도 강화해 엄중문책 비위유형 및 징계감경 사유의 예외 항목에 추가했다. 시민단체인 위례시민연대는 최근 시내 25개 자치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과 2011년 음주운전으로 단속된 공무원 172명 중 65%인 111명은 조사 과정에서 공무원임을 밝히지 않았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행정안전부가 경찰청에서 6개월마다 주민등록번호를 받아 시행하는 정기검사에서 들통나 징계를 받았다. 행안부 공무원징계령 시행규칙은 음주운전을 한 공무원에 대해 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처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설문조사 뒷돈·창립기념 시계·개업자금도

    설문조사 뒷돈·창립기념 시계·개업자금도

    약을 제조해 병원이나 약국에 파는 쪽도, 약을 구입하는 쪽도 모두 ‘뒷돈’으로 얽혀 있었다. 관행인 탓에 죄책감도 없이 노골적으로 주고, 보란 듯이 받았다. 뒷돈은 결국 소비자의 부담으로 돌아왔다.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반장 김우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은 지난 7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제약업체로부터 약을 납품받는 대가로 많게는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을 챙긴 의사·약사·병원 사무장 등 2000여명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검찰은 의사 5명과 병원 사무장 1명, 제약사 관계자 10명, 의약품 도매업자 6명, 시장조사업체 관계자 3명 등 모두 25명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또는 약식기소했다. 또 의사 1644명과 약사 393명에 대해서는 리베이트 액수의 과다에 따라 2개월부터 최장 12개월까지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하도록 보건복지부에 의뢰했다. 복지부의 기준에 따르면 벌금 500만원 이하는 2개월, 500만~1000만원은 4개월, 2500만~3000만원은 12개월 면허정지되고, 금고형 이상 형을 받으면 면허취소된다. 적발된 의료인들은 약품 공급을 특정업체에 맡기는 조건으로 제약회사로부터 정기적으로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리베이트를 주는 쪽과 받는 쪽을 모두 처벌하는 ‘쌍벌제’ 시행 이후에도 리베이트 관행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담수사반은 제약사 8곳과 도매상 3곳에 대해 부당지급된 요양급여를 환수토록 했다. J제약 영업본부장 서모(52)씨는 2008년 12월부터 지난 9월까지 전국적으로 의사 519명과 약사 315명에게 모두 10억 4000만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했다. 서울 강남의 K병원 사무장은 약 처방을 약속하고 제약사 3곳과 도매상 1곳으로부터 2억원을 챙겼다. 지난해 12월 경북 구미에서 내과 개원을 준비하던 의사 이모(36)씨는 Y약품 도매업자로부터 해당 회사 의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매월 15%의 리베이트를 받기로 약속하고, 선급금으로 2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씨는 같은 달 진료실에서 “개업 자금이 필요하다.”며 현금 등 3000만원을 요구, 추가로 챙겼다. 경남의 한 보건소 공중보건의 한모(34)씨는 의약품 처방효과를 묻는 설문조사에 응하는 대가로 2009년 10월부터 1년간 모두 21회에 걸쳐 A제약으로부터 1500만원 상당의 현금과 현찰카드 등을 받아 불구속 기소됐다. 조사 결과, 이 설문지는 질문 5개 문항의 A4용지 한장에 불과한 데다 의사는 환자 이름과 증상만 제공했을 뿐 설문은 업체 직원이 대신했다. 또 다른 J제약 상무 신모(48)씨와 H약품 전 대표 임모(63)씨는 지난해 8~10월 인천의 G병원에 100여종의 약품을 납품하는 대가로 각각 1억원과 1억 4000만원에 달하는 병원 창립 기념시계 제작비용을 대신 내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적발된 의·약사와 제약회사 등 대부분은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전 범죄인 까닭에 아예 처벌을 받지 않거나 벌금형 또는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만 받는다. 또 현행 의료법 및 약사법도 ‘제약회사, 수입회사, 도매상’의 리베이트 행위에만 처벌규정을 적용하도록 규정, 컨설팅 업체와 판촉회사 등은 내사종결로 처리됐다. 수사팀 관계자는 “다른 재화와 달리 의약품은 의사 처방으로 환자가 복용할 약제가 결정되고, 약값 대부분이 건강보험재정에서 지급되는 등 공공재적 성격이 강한 만큼 리베이트 관행을 근절할 강력한 단속과 처벌 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약값인하 8776개 → 7500개로 확정

    내년 1월부터 약값이 평균 14% 인하된다. 지난 8월 보건복지부 첫 발표 때보다 약값 인하율이 3% 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약값의 거품을 걷어내 국민의 부담을 덜어주려다 제약업계의 반발에 밀려 필수의약품 등 약값 인하 예외 대상을 확대한 데다 개량신약(오리지널 약의 성능을 개선한 약) 등의 약값을 우대하는 대책을 추가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인하 품목도 제약업계의 입장을 수용, 전체 1만 4410개 약품의 60.9%인 8776개에서 52%인 7500개로 크게 축소했다. 그러나 단계적 약값 인하를 주장했던 제약업계는 “크게 실망했다. 수용할 수 없다.”며 소송 제기 방침을 밝혀 약값 인하를 둘러싼 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약값 인하 고시안’을 행정예고한다고 31일 밝혔다. 고시안에 따르면 제약업계의 주장대로 퇴장방지 의약품, 기초수액제 등 약값 인하로 공급 차질이 우려되는 4700개 필수의약품은 인하 대상에서 제외했다. 또 생산기업이 3개 이하인 희귀의약품과 개량신약, 혁신형 제약사의 복제약 등은 약값을 우대하기로 했다. 가격이 동일효능군 제품 가운데 하위 25%인 저가 의약품도 가격 인하 대상에서 빠졌다. 때문에 당초 발표했던 인하 품목 8776개는 7500개로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환자 혜택도 연간 6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건강보험 재정 절감액도 1조 5000억원에서 1조 2000억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복지부는 새 약값 인하 고시를 올해 안에 확정, 내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다만 기등재약의 가격 인하고시는 품목정비 때문에 내년 3월에서 4월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 복지부는 고질적인 의약품 리베이트도 뿌리뽑기로 했다. 우선 제약업계의 자율적인 자정을 유도하되 이후 리베이트 수수 사실이 적발되면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에 따라 약을 건강보험목록에서 퇴출시키고, 3차례 이상 걸리면 품목허가를 취소키로 했다. 리베이트를 받은 의·약사는 면허취소와 함께 명단을 공개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임채민 복지부 장관은 ‘보건의료계 대타협(MOU)’ 추진과 관련, “리베이트가 있는 한 아무것도 못하겠다.”면서 “리베이트를 받드시 없애야 한다.”며 척결 의지를 밝혔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자동차 12대 들이받은 음주운전 교도소장 철장행

    자동차 12대 들이받은 음주운전 교도소장 철장행

    음주운전을 하며 연쇄사고를 낸 교도소장이 교도소 신세를 지게 됐다. 코스타리카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교도소의 소장이 음주운전을 하다 자동차 12대를 들이받고 철장에 갇혔다. 2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문제의 소장이 사고를 낸 건 지난 24일. 소장의 집까지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정도로 취하면 취기로 인해 거의 제정신이 아니라고 봐야 한다.”며 “집에 가는 것이 살 길이라는 생각만 간절한 단계”라고 말했다. 소장은 이날 코스타리카의 수도 산호세에서 잔뜩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았다. 집으로 좌충우돌 자동차를 몰다 자동차 3대를 들이받았다. 그러나 그는 멈추지 않고 뺑소니를 쳤다. 자동차가 일그러진 피해자 3명이 도망가는 소장을 쫓기 시작하면서 추격전이 벌어졌다. 1km가량 줄기차게 도망을 치면서 소장은 도로 옆에 조용히 주차돼 있던 자동차 3대의 옆구리를 들이받는 사고를 또 냈다. 우여곡절 끝에 주택단지에 도착한 그는 검문소 차단기를 들이받고 들어갔다. 그가 살고 있는 곳은 고급주택이 들어서 있는 단지로 외벽이 처져 있고 입구엔 검문소가 있다. 소장의 좌충우돌 ‘사고 행보’는 단지 안에서도 계속됐다. 단지 내 자택까지 가면서 그는 멀쩡하게 세워져 있는 자동차 6대를 추가로 들이받았다. 어이없는 연쇄사고를 낸 소장은 경찰에 연행돼 독방에 갇혔다. 그러나 그는 “팬아메리칸게임 축구경기에서 코스타리카가 브라질을 누른 걸 자축한 것일 뿐 죄가 없다. 석방해 달라.”며 엉뚱한 항변을 늘어놓고 있다. 일부 언론은 “소장이 너무 취해 사고를 낸 사실조차 기억을 못하는 게 아니냐.”고 비꼬았다. 사진=네이션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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