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면허취소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김경희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독거노인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영업시간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요양병원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72
  • “교통사고 가장 딸입니다” 울분에…靑청원 40만명 동의(종합)

    “교통사고 가장 딸입니다” 울분에…靑청원 40만명 동의(종합)

    새벽에 치킨 배달을 하다 음주 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50대 가장의 딸이 가해자의 엄벌을 촉구하며 제기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40만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인터넷 게시판에 따르면 ‘을왕리 음주운전 역주행으로 참변을 당한 50대 가장의 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전날 올라온 청원 글에 이날 오후 4시 50분 현재 40만명 넘게 동의했다. 게시 한 달 안에 20만명이 동의한 국민 청원에는 청와대 수석 비서관이나 부처 장관 등이 공식 답변을 한다. 음주운전 사고 피해자 A(54·남)씨의 딸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이 글에서 “7남매 중 막내인 아버지가 죽었고 제 가족은 한순간에 파탄 났다”고 토로했다. ●“아버지가 죽었고 가족은 한순간에 파탄났다” 이어 “지난 새벽 저희 아버지는 저녁부터 주문이 많아 저녁도 못 드시고 마지막 배달이라고 하고 가셨다”며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찾으러 어머니가 가게 문을 닫고 나선 순간 119가 지나갔고 가게 근방에서 오토바이가 덩그러니 있는 것을 발견하셨다”고 설명했다. 청원인은 “영안실에서 미친 사람처럼 울며 ‘정말 우리 아버지가 맞을까’ 얼굴을 들춰봤는데 진짜 우리 아빠였다”며 “일평생 단 한 번도 열심히 안 사신 적 없는 아버지를 위해 살인자가 법을 악용해 빠져나가지 않게 부탁드린다”고 엄벌을 촉구했다. 당일 사고로 치킨을 받지 못한 고객이 배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 남긴 불만 글에 A씨 딸이 답변을 남긴 사실도 알려져 국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객은 “배달시간이 한참 지나고 연락 받지도, 오지도 않고, 못 온다는 연락도 없고, 전화는 왜 안 받는지 모르겠다”며 “거리가 300m인데 특수지역의 텃세냐”라고 항의한다.A씨의 딸은 “우선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저는 사장님 딸이다. 손님 치킨 배달을 가다가 아버지가 교통사고 참변을 당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치킨이 안 와서 속상하셨을 텐데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현재 고객의 글은 삭제됐으며 A씨 딸이 쓴 것으로 보이는 답변은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다. ●경황 없는 중에 “죄송하다” 고객에게 사과도 A씨는 앞서 지난 9일 오전 0시 55분쯤 인천시 중구 을왕동 한 편도 2차로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치킨을 배달하다가 B(33·여)씨가 술에 취해 몰던 벤츠 차량에 치여 숨졌다. B씨의 차량은 중앙선을 넘었고, 적발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치를 넘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망사고를 내면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윤창호법’을 B씨에게 적용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 운전 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B씨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지인에게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할지를 검토하고 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이날 이 사건에 대해 엄정한 수사를 지시하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사고 관련자, 블랙박스, CCTV 등에 대해 면밀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13일 오후 2시 30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치킨배달 父 참변” 하루 만에 37만명 동의…경찰청장 “엄정수사”

    “치킨배달 父 참변” 하루 만에 37만명 동의…경찰청장 “엄정수사”

    김창룡 경찰청장이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이 만취한 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치여 숨진 사건을 엄정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11일 경찰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이날 김병구 인천지방경찰청장에게 “해당 사고에 대해 신속·엄정하고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수사하라”는 지시를 내려보냈다. 경찰청은 “갑작스럽게 가장을 떠나보내신 유족분들의 아픔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안의 중대성 등을 감안해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사고 관련자 및 블랙박스, CCTV 등에 대해 면밀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33세 여성 A씨는 지난 9일 오전 0시 55분쯤 인천시 중구 을왕동 한 편도 2차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가 중앙선을 넘은 뒤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치킨 배달 오토바이를 몰던 B(54·남)씨가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치킨집을 운영하던 B씨는 이날 직접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에 나섰다가 변을 당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적발 당시 면허취소 수준을 넘는 0.1%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동승자에게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해당 사건은 10일 오전 B씨의 딸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리며 알려졌다. ‘9월9일01시경 을왕리 음주운전 역주행으로 참변을 당한 50대 가장의 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에서 딸은 “본인 가게니까 책임감 때문에 배달을 했고, 알바를 쓰면 친절하게 못한다고 직접 배달을 하다 변을 당했다”며 “제발 가해 운전자에게 최고 형량이 떨어질 수 있도록, 법을 악용해 빠져나가지 않게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해당 게시글은 올린 지 하루 만인 11일 청와대 답변 요건인 20만명의 동의를 얻었으며, 오후 2시 20분 기준 37만명을 넘어섰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4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을왕리 음주운전 참변, 딸 분노의 청원...24만 동의 얻었다

    을왕리 음주운전 참변, 딸 분노의 청원...24만 동의 얻었다

    새벽에 치킨 배달을 하던 중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50대 가장의 딸이 가해자 엄벌을 촉구하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린 가운데, 24만명이 넘는 네티즌의 동의를 얻었다.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인터넷 게시판에 따르면, 전날 ‘을왕리 음주운전 역주행으로 참변을 당한 50대 가장의 딸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음주운전 사고 피해자 A(54·남)씨의 딸이라고 밝힌 청원인이 작성한 이 글은 하루 만인 이날 오전 7시 20분 현재 24만7000여명의 동의를 얻어 청와대 답변 요건을 갖췄다. 게시 한 달 안에 20만명이 동의한 국민 청원에는 청와대 수석 비서관이나 부처 장관 등이 공식 답변을 한다. 청원인은 해당 글을 통해 “7남매 중 막내인 아버지가 죽었고 제 가족은 한순간에 파탄 났다”고 울분을 토했다. 청원인은 “지난 새벽 저희 아버지는 저녁부터 주문이 많아 저녁도 못 드시고 마지막 배달이라고 하고 가셨다”며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찾으러 어머니가 가게 문을 닫고 나선 순간 119가 지나갔고 가게 근방에서 오토바이가 덩그러니 있는 것을 발견하셨다”고 사고 전후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아버지는 책임감 때문에 가게 시작 후 늘 치킨을 직접 배달하셨다”며 “일평생 단 한 번도 열심히 안 사신 적 없는 아버지를 위해 살인자가 법을 악용해 빠져나가지 않게 부탁드린다”고 엄벌을 촉구했다.A씨는 앞서 지난 9일 오전 0시 55분쯤 인천시 중구 을왕동 한 편도 2차로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치킨을 배달하다가 B(33·여)씨가 술에 취해 몰던 벤츠 차량에 치여 숨졌다. B씨의 차량은 중앙선을 넘었고, 적발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치를 넘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망사고를 내면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윤창호법’을 B씨에게 적용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 운전 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한 B씨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지인에게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할지를 검토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119보다 변호사 찾아” 만취 벤츠에 참변…딸의 호소

    “119보다 변호사 찾아” 만취 벤츠에 참변…딸의 호소

    치킨 배달 중 음주운전 차에 숨진 가장딸, 엄정 수사·처벌 촉구 국민청원 올려30대 운전자 구속영장…‘윤창호법’ 적용동승자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 적용 검토 치킨 배달을 하던 중 음주 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50대 가장의 딸이 제대로 된 수사와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인터넷 게시판에는 ‘을왕리 음주운전 역주행으로 참변을 당한 50대 가장의 딸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음주운전 사고 피해자 A(54·남)씨의 딸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당시 술에 취한 가해자들이 사고 현장에서 변호사를 먼저 찾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터넷에서 가해자들을 목격한 사람들의 목격담을 확인하니 중앙선에 시신이 있는 와중에 가해자는 술에 취한 상태로 119보다 먼저 변호사를 찾았다고 한다. 7남매 중 막내인 아버지가 죽었고 제 가족은 한순간에 파탄 났다”고 호소했다. 이어 “지난 새벽 저희 아버지는 저녁부터 주문이 많아 저녁도 못 드시고 마지막 배달이라고 하고 가셨다.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찾으러 어머니가 가게 문을 닫고 나선 순간 119가 지나갔고 가게 근방에서 오토바이가 덩그러니 있는 것을 발견하셨다”고 설명했다. 청원인은 “아버지는 책임감 때문에 가게 시작 후 늘 치킨을 직접 배달하셨다. 일평생 단 한 번도 열심히 안 사신 적 없는 아버지를 위해 살인자가 법을 악용해 미꾸라지로 빠져나가지 않게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해당 청원은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2만 2000여명의 동의를 받았다.앞서 전날 오전 0시 55분쯤 인천시 중구 을왕동 한 편도 2차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던 B(33·여)씨가 중앙선을 넘은 뒤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자신이 운영하는 치킨집 배달을 위해 오토바이를 몰던 A씨가 숨졌다.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적발 당시 면허취소 수준을 넘는 0.1%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망사고를 내면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윤창호법’을 B씨에게 적용,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 운전 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윤창호법은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내면 처벌을 강화하는 개정 특정범죄가중처벌법과 음주운전 단속 기준을 강화한 개정 도로교통법을 합해 부르는 말이다. 또 B씨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지인에 대해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사실을 알고서도 운전을 하게끔 하는 등 적극적인 방조 행위가 있었다면 동승자도 입건할 수 있어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며 “당시 차량 속도나 운전한 거리 등 자세한 경위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인근 숙소에서 술을 마신 뒤 차량을 몰고 다른 지역에 있는 거주지에 귀가하려 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만취 상태” 중앙선 넘은 벤츠…치킨 배달 50대 사망

    “만취 상태” 중앙선 넘은 벤츠…치킨 배달 50대 사망

    음주운전 승용차에 들이받혀 1명 숨져 인천에서 30대 여성이 술에 취해 차량을 몰다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1명이 숨졌다. 9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5분쯤 인천시 중구 을왕동 한 편도 2차로에서 A(33)씨가 몰던 벤츠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치킨 배달 오토바이를 몰던 50대 남성 B씨가 119 구급대원에 의해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을 넘는 0.1%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만취한 상태여서 일단 귀가 조치했으며 조만간 다시 불러 사고 원인과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드라이브 스루 벽 계속 들이받고 있다” 40대 현행범 체포

    “드라이브 스루 벽 계속 들이받고 있다” 40대 현행범 체포

    부산에서 만취상태로 차량을 몰면서 햄버거 매장 벽면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9시 47분쯤 기장군의 한 햄버거 매장 주차장에서 만취 차량이 드라이브스루 벽을 계속 들이받고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40대 운전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는 햄버거 매장 주차장에 있던 자신의 차 안에서 맥주 등을 마시고 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코미디언 노우진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기소

    코미디언 노우진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기소

    지난 7월 중순 서울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형사입건된 코미디언 노우진(40)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노씨를 지난달 11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노씨는 지난 7월 15일 오후 11시 20분쯤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씨의 음주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7월 말 노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2005년 KBS 20기 공채 코미디언 출신인 노씨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달인’, ‘그래그래‘ 등의 코너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노씨는 사건 발생 이틀 뒤인 지난 7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변명의 여지 없이 이번 일은 명백하게 제 잘못된 행동이었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면서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성폭행해도 의사면허 유지…의료악법” 靑청원, 27만 돌파

    “성폭행해도 의사면허 유지…의료악법” 靑청원, 27만 돌파

    “의사집단 괴물로 키운 의료악법 개정하라” 공공의대 설립 등 정부 정책을 두고 의료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00년에 개정된 의료법의 재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청원 글이 27만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지난달 3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의사집단을 괴물로 키운 2000년 의료악법의 개정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3일 오후 5시 30분 기준 참여 인원 27만3616명을 넘어섰다. 청원인은 “코로나19 위기가 극에 달해 시민들이 죽어가는 시기에도 의사들이 진료 거부를 할 수 있는 이유는 2000년 개정된 의료악법 때문”이라며 “당시 개정된 의료악법으로 의료인은 살인, 강도, 성폭행을 해도 의사면허가 유지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금의 의사집단은 의료법 이외의 어떠한 범죄를 저질러도 면허를 유지할 수 있으니, 3년 징역이나 3000만 원 벌금 정도의 공권력은 전혀 무서울 게 없는 무소불위의 괴물이 된 것”이라며 “이후 이 악법을 개정하기 위해 2018년 11월까지 총 19건이 발의됐지만 의사들의 반발로 단 한 건도 통과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디 이 의료악법을 선진국 수준으로 개정하여, 시민들의 안전과 국가 질서를 공고히 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청원인이 언급한 ‘의료악법’은 의료법 또는 보건의료와 관련된 법령을 위반한 경우에만 면허취소가 가능하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으로, 2000년 당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의사 출신 김찬우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의료인도 “환자 곁으로 돌아오겠다던 약속 지킬 때” 페이스북 ‘다른 생각을 가진 의대생’이라는 계정에는 “단체행동을 통해 정부를 압박하고 의료계의 메시지를 전달하자는 처음의 취지를 충분히 달성했다”며 “신뢰성을 두고 논란이 많지만 정부로부터 일방적인 정책 추진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도 받아냈다. 이젠 하루빨리 협상을 마무리하고 환자 곁으로 돌아오겠다던 약속을 지킬 때”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정부가 내놓은 정책은 실망스럽고 환자의 진료권 향상에 적절한 해결책이 아니다. 하지만 휴업을 통해 환자의 진료권을 더 축소하는 것은 국민들의 이해를 받기 어렵다”며 “현재의 집단 행동을 중단한다고 문제 개선을 위한 노력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 이제 현장으로 돌아와 함께 바꾸어 나갈 때”라고 말했다. 한편 전공의와 전임의(펠로)는 의대 정원 확대, 공공 의대 설립, 한방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 육성 등 4대 의료정책 철회 등을 요구하면서 지난달 21일부터 14일째 집단휴진을 이어가고 있다. 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전국 수련병원 200곳 중 152곳의 근무 현황을 파악한 결과 소속 전공의 8700명 가운데 7431명(85.4%)이 휴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사설] 의료계, 업무복귀명령 따른 뒤 정부와 협상하라

    정부 보건의료 정책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이 사흘째에 접어들면서 의료 현장에서 진료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동네의원 파업 참가율은 10%대이지만 중환자가 있는 대형종합병원에서는 전공의와 전임의들이 모두 업무에서 빠져 응급·수술실의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수도권 수련병원 95곳에 속한 전공의·전임의를 대상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내리고, 응급실과 중환자실 인력 358명에게 ‘업무복귀’ 개별 명령서를 발부했다. 이 명령에 따르지 않으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부과, 면허정지나 면허취소와 같은 행정처분도 내려질 수 있다. 이에 최대집 의협 회장은 “정부가 무리한 행정처분을 하면 무기한 총파업으로 저항하겠다”고 말해 양측 간 대립이 장기화될 수도 있다. 어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441명으로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기였던 2월 말 3월 초와 비슷한 상황이다. 평시도 아닌 코로나 확산세라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의료계의 파업은 용인되기 어렵다. 특히 보건복지부와 의협이 지난 24일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이 안정화될 때까지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등의 추진을 중단하기로 잠정 합의까지 했지만, 대한전공의협의회의 반대로 무산된 점은 안타깝다. 정부가 그동안 수차례 대화에서 제시했던 정책 ‘유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중단’이라고 명시한 것은 의미가 적지 않다. 의대 정원 확대를 지지해 온 여론은 의협의 파업에 부정적이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그제 정부의 조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진료공백 우려 방지 등을 고려한 적절한 결정’이라라는 응답자가 51.0%였다. 미래 의료계에 대한 의협의 우려보다 생명의 위험을 느끼는 환자나 코로나 확진자들의 절박함이 더 호소력이 있다. 의료계는 진료 현장에 복귀한 뒤 정부와의 협상에 임하길 부탁한다.
  • 의협 “거리로 나가고 싶은 의사 단언컨대 없을 것…국민께 사죄”

    의협 “거리로 나가고 싶은 의사 단언컨대 없을 것…국민께 사죄”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와 수차례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진정성을 느꼈다면서도 단체행동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의협은 26일 대국민담화문에서 “합리적인 해결을 위해 국무총리, 보건복지부 장관과 만나 의료계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의협은 “사태 해결을 위한 서로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실무협상에도 성실하고 치열하게 임했다. 치열한 실무협상의 과정에서 성실하게 임해주신 복지부의 진정성을 알고 있다”면서도 정부의 변화를 촉구하기 위한 단체행동은 이어가겠다고 했다. 의협은 “의료계와 정부가 합의점에 이르지 못해 26일부터 3일간 예정된 단체행동에 돌입하게 됐다”며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의협은 정부를 향해 “부족함이 있었던 부분을 담대하게 인정하고 의료계가 최소한의 신뢰를 가질 수 있는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의협 김대하 대변인(홍보이사)은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진료실 문을 걸어 잠근 채 거리로 향하고 싶은 의사는 단언컨대 한 사람도 없을 것”이라며 “단체행동에 이를 수밖에 없었던 과정을 헤아려 달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의협과 복지부는 수차례 대화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이 안정화될 때까지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등 정책을 중단한다는 잠정 합의문을 도출했으나 전공의 등 의료계 내부 반발에 밀려 최종 타결이 무산됐다. 결국 의협은 이날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전공의는 무기한 집단휴진에 돌입했다. 이에 정부는 이날 오전 의료계 집단휴진과 관련 수도권 지역에 근무 중인 전공의·전임의들을 대상으로 환자 진료 업무에 복귀할 것을 명령했다. 개별적 업무개시 명령 불이행 시에는 형사처벌(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 행정처분(1년 이하 면허정지, 금고 이상 면허취소) 등 조치가 가능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총리 “환자 생명 담보 집단행동, 국민 결코 용납 안 해”

    정총리 “환자 생명 담보 집단행동, 국민 결코 용납 안 해”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정부의 의료정책에 대한 반발로 집단휴업에 돌입하는 것에 대해 “환자 생명을 담보로 하는 집단행동은 국민들께서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마지막 순간 의사협회와 합의를 이뤘지만 전공의협의회 투쟁 결정에 따라 입장을 번복한 점이 매우 유감스럽다”고 했다. 정부와 의협은 코로나19 상황이 마무리될 때까지 의대 정원 확대 등의 정책을 유보하고, 의협도 집단휴진을 중단하는 쪽으로 잠정 합의했지만, 의협은 합의안을 대전협이 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올려 추인받는 것을 전제 조건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집단휴진 철회 안건은 전날 오후부터 이날 새벽까지 열린 대전협 대의원총회에서 부결됐다. 대전협 지도부가 의협이 파업 철회를 결정했으니 동참하자고 설득했지만, 일부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반발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의협은 이날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전공의는 무기한 집단휴진에 돌입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복지부 장관은 오늘 오전 8시를 기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소재 수련병원에 근무 중인 전공의·전임의를 대상으로 즉시 환자 진료 업무에 복귀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수도권 수련병원의 응급실과 중환자실부터 현장 조사를 통해 근무 여부를 확인하고, 개별적 업무 개시 명령을 한 뒤 이행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개별적 업무개시 명령 불이행 시에는 형사처벌(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 행정처분(1년 이하 면허정지, 금고 이상 면허취소) 등 조치가 가능하다. 정 총리는 “집단행동에 나선 의사들은 정부 업무개시명령에 따라 즉시 의료현장으로 복귀해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의사들 오늘부터 집단휴진 강행…정부 “행정명령 내릴수도”

    의사들 오늘부터 집단휴진 강행…정부 “행정명령 내릴수도”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의 정책에 반대하는 의사들이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집단휴진에 들어갔다. 이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 공공의대 설립,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육성 등 4가지 정책을 철회하라며 단체행동에 나섰다. 앞서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집단휴진을 철회하는 내용의 합의안을 도출했지만, 전공의들 반발에 결국 없던 일이 됐다. 26∼28일 제2차 전국의사총파업 의협이 이날부터 28일까지 벌이는 제2차 전국의사총파업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야외 집회나 모임 없이 열린다. 제2차 집단휴진에는 이미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와 전임의, 개원의까지 가세할 전망이다. 전공의와 일부 전임의의 공백으로 이미 곳곳의 대형병원이 수술에 차질을 빚고 있는 데다 동네의원마저 휴진함에 따라 진료 공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전공의 수련기관 200곳중 163곳의 응답을 기준으로 전공의 휴진율은 58.3%(현원 1만277명 중 5995명 휴진), 전임의 휴진율은 6.1%(현원 2639명 중 162명 휴진)다. 주요 대학병원은 파업으로 인한 업무 공백에 대비해 외래 진료를 줄이고 수술을 연기하는 조치 등을 진행했다. 삼성서울병원은 24일부터 이날까지 예정돼 있던 수술 중 100건 이상을 뒤로 늦췄다. 특히 응급실, 중환자실 등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교수급 의료진이 직접 당직을 맡고 응급실 근무를 서면서 전공의 공백을 메꾸고 있다. 서울대병원에서는 응급, 중환자, 투석, 분만 관련 업무를 하는 전공의와 전임의 등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다. 동네의원이 얼마나 파업에 참여할지가 관건으로 대두된다. 지난 14일 1차 집단행동에는 전국의 의원급 의료기관 중 약 33%가 휴진했다. 정부는 동네의원 휴진율 상승으로 진료 공백이 벌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보건소를 중심으로 하는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정부·의료계 수차례 대화에도 입장차 좁히지 못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 의협은 이번 주 들어 정세균 국무총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과 만나 의료계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파업 직전까지 이들은 물밑협상을 했으나 단체행동 철회로 이어지진 않았다. 김대하 의협 대변인은 “허심탄회한 대화를 했고, 상당히 입장을 이해한다는 공감대가 생겼다”며 “이해 폭을 넓히긴 했으나 결론엔 이르지 못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정부는 의협이 지적하는 지역 의료체계 미흡, 의료수가 문제 등에 공감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인다. 의료계에서는 단순히 의사 수를 늘리거나 공공의대를 설립하는 것만으로는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 브리핑에서 지역에 공공병원을 확충하고 시설 및 장비 개선, 인력 보강, 지역 우수병원에 대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윤태호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정부는 의료계에서 지적하는 문제점에 대해 공감하고 있고 열린 자세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수차례 대화에도 ‘입장 차이’만 확인한 만큼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으리라는 전망도 있다. 더욱이 의료계 전반에서 정부에 대한 신뢰가 크게 떨어진 상태다. 의협은 정책을 철회하라는 요청을 지속하고 있고, 대전협 역시 정부의 전면 정책 재수정 및 철회가 없는 한 업무 복귀는 없다고 못 박았다. 정부 “행정명령 내릴 수 밖에 없는 상황…어긴 의사들 고발” 의사단체가 결국 집단휴진을 강행함에 따라 정부도 강경 대응으로 입장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의협의 집단 휴진 문제를 두고 정부가 업무개시 명령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지만, 정부 측은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말을 아껴왔다. 의료법에 따르면 의료인은 정당한 사유가 아닌 경우 진료개시명령에 따라 본업을 수행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면허정지,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의료인의 파업 행위는 감염병예방법에도 저촉된다. 현행 감염병예방법은 국가에 감염병이 유행하면 의료인이 한시적으로 중환자 치료 등에 종사해야 하는 의무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또 응급의료법상 비상진료체계를 갖춰야 하는 의무도 있어 이 같은 위반 행위를 동시에 적용할 경우, 양형기준은 최대 의사 면허취소까지 가능하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도 업무개시명령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며 “행정명령을 내린 후 이를 어긴 의사들은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교통사고 피해자 정류장에 버려두고 도망친 50대 구속

    교통사고 피해자 정류장에 버려두고 도망친 50대 구속

    교통사고를 낸 뒤 피해자를 약 2㎞ 떨어진 버스정류소에 방치해 숨지게 한 50대가 구속됐다. 충북 영동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50)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낮 12시 53분쯤 영동군 양산면 송호리 도로에서 자신의 1t 트럭을 몰다가 길을 건너던 B(68)씨를 치었다. A씨는 의식을 잃은 B씨를 트럭에 실은 뒤 약 2㎞ 떨어진 양강면 묵정리의 한 버스정류소에 방치했다. 머리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방치된 지 약 3시간 만인 오후 4시 17분쯤 지나가던 주민에게 발견돼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지고 말았다. 경찰은 사고 당일 오후 6시쯤 영동읍의 한 모텔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사고 후 모텔에서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음주 운전을 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사고 시점 전후 행적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 영장이 발부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차량 빼앗아 도주하다 순찰차 들이받은 40대 “술취해 기억 안 나”

    차량 빼앗아 도주하다 순찰차 들이받은 40대 “술취해 기억 안 나”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에 탑승해 차를 빼앗아 달아나다 순찰차 등을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를 낸 40대 남성이 경찰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인천 논현경찰서는 음주운전 및 절도,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A씨(42)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하고 있다. A씨는 범행 당일 경찰에 붙잡힌 후 두통 등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이달 5일 오후 10시6분께 인천 남동구 장수동 한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B씨(24)의 승용차를 빼앗아 몰고 달아나다 출동한 순찰차와 견인차를 잇따라 충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순찰차와 견인차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차량 탈취 당시 B씨와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신호대기 중인 승용차를 빼앗은 경위에 대해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되풀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206%였다. 경찰은 A씨에게 마약류 등을 취급한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고 음주운전, 절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만 적용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A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되지 않아 신병처리가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해 사건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음주운전’ 코미디언 노우진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

    ‘음주운전’ 코미디언 노우진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

    지난달 중순 서울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형사입건된 코미디언 노우진(40)씨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노씨를 지난 주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노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11시 20분쯤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씨의 음주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노씨는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달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변명의 여지 없이 이번 일은 명백하게 제 잘못된 행동이었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2005년 KBS 20기 공채 코미디언 출신인 노씨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달인’, ‘그래그래’ 등의 코너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박지윤, 교통사고 심경 “가족 모두 놀라...음주운전 경각심 가져야”

    박지윤, 교통사고 심경 “가족 모두 놀라...음주운전 경각심 가져야”

    방송인 박지윤이 음주운전 사고 피해 심경을 전했다. 28일 OSEN의 보도에 따르면, 박지윤은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가족 모두 어젯밤 부산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간단한 처치를 받고 퇴원해 서울로 이동 중이며, 서울에서 정밀한 검사와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일단 아이들도 어른들도 너무 놀라고 충격이어서 당분간 몸과 마음을 추스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의도치 않게 사고소식이 기사화돼서 걱정을 많이 끼친 것 같다”며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만큼은 다시 한 번 당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한편,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8시 30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1.7㎞ 지점에서 A(40대·남)씨가 몰던 2.5t 화물차가 반대 차선으로 역주행해 마주 오던 박지윤·최동석 가족이 탄 볼보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최 아나운서 가족이 타고 있던 차량이 크게 파손됐다. 보닛은 종잇장처럼 완전히 구겨졌으며, 2.5t 화물차도 일부 파손됐다. 기사 A씨는 다리 골절상 등 중상을 입었고, 최 아나운서는 목등뼈(경추), 아내 박지윤 아나운서와 자녀들도 손목, 가슴뼈 통증 등을 호소해 부산양산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부부는 휴가차 부산을 찾았다가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역주행 트럭 운전자 A씨가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상태에서 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유턴해 최씨 승용차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역주행 화물차에 부딪힌 볼보…박지윤·최동석 아나운서 상태는(종합)

    역주행 화물차에 부딪힌 볼보…박지윤·최동석 아나운서 상태는(종합)

    방송인 박지윤씨와 최동석 KBS 아나운서 가족이 탄 볼보 승용차가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던 화물차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가해운전자는 만취 상태였고 박씨와 최씨 부부, 아들과 딸은 이 사고로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부부는 자녀들과 함께 부산 여행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오던 27일 오후 8시 30분 부산 금정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 지점에서 최씨가 운전하던 볼보 승용차가 역주행하는 2.5t 화물차와 정면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최동석 아나운서와 박지윤 씨가 목과 손목 등을 다쳤고 10대 아들과 딸도 경상을 입었다. 역주행 트럭 운전자 A(49)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상태에서 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유턴해 최씨 승용차와 충돌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A씨는 왼쪽 다리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음주운전 사고 수습 중 물 속 뛰어든 남성 숨진 채 발견

    음주운전 사고 수습 중 물 속 뛰어든 남성 숨진 채 발견

    경기 김포에서 음주사고를 내고 경찰 조사를 받던 중 갑자기 하천으로 뛰어들어 실종된 남성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가 벌어진 것은 24일 오전 11시 45분쯤 김포 양촌읍 다락교 인근 하천인 봉성포천이었다. A(60)씨는 술에 취한 채 스포티지 승용차를 주차하다가 차를 물에 빠뜨리고 말았다. 물 밖으로 빠져나온 A씨는 곧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으로부터 음주운전 여부 등을 조사받고 출석 통보를 받았다. 이후 하천에 빠져 있는 승용차를 수습하는 와중에 A씨는 낮 12시 47분쯤 갑자기 물속으로 다시 뛰어들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를 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명환을 준비해 현장에 갔지만 A씨를 찾지 못했다. 당시 하천은 전날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수심이 2m까지 깊어진 상황이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틀에 걸쳐 구조보트와 수난구조대원 등 인력 30여명을 투입해 주변을 수색하던 중 25일 오전 9시 30분쯤 다락교에서 50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음주측정 후 다리에서 뛰어내린 60대 남성 실종

    음주측정 후 다리에서 뛰어내린 60대 남성 실종

    음주 측정 후 다리에서 뛰어내린 60대 남성이 실종돼 관계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24일 김포경찰서와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4분쯤 경기 김포시 하성면 봉성리 다락교 위에서 A씨(60)가 물속으로 뛰어내린 후 실종됐다. A씨는 다리 인근에서 낚시를 하려고 자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주차하려다 물에 빠져 바퀴가 잠기는 사고를 냈다. 이를 본 행인 B씨는 오전 11시 40분쯤 112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A씨에 대해 음주여부를 조사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조사를 마치고 하천에 빠진 차량을 수습하는 사이 A씨는 다락교로 올라간 뒤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경찰관이 구명환을 준비해 현장에 갔지만 A씨를 찾지 못했다. 당시 하천은 전날 있었던 집중호우로 수심이 2m까지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 30여명을 투입해 A씨를 찾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만취 상태서 차량 3대 들이받은 창원시의회 의원

    만취 상태서 차량 3대 들이받은 창원시의회 의원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아 13㎞ 넘는 거리를 운전한 혐의로 약식재판에 넘겨진 최희정 창원시의회(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주민 신고로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경찰과 창원시의회 등에 따르면 최 의원은 지난 1일 오전 0시 10분쯤 술에 취한 상태로 마산합포구의 한 아파트 인근 골목길에서 차량 2대를 들이받았다. 이후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차에서 내렸는데, 오르막길에 있던 차가 뒤로 밀리면서 뒤따라오던 택시와 추가로 충돌했다. 주민들이 사고를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최 의원의 음주운전이 들통났다. 당시 최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3%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검찰은 최 의원에 대해 벌금 1000만원의 약식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 약식명령은 공판 절차를 거치지 않고 서면 심리만으로 피고인에게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하는 절차다.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진 다음날에서야 최 의원은 창원시의회 본회의 전 신상발언 기회를 얻어 음주사고를 공개 사과했다. 굳은 얼굴로 연단에 오른 최 의원은 “한순간 판단 착오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 시민의 소중한 한표 한표로 당선된 공인으로 잘못된 행동을 했다”며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성실히 봉사하겠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이날 창원시의회는 본회의를 마친 뒤 따로 모여 자정 결의를 했다. 최 의원의 음주운전 사고 외에도 최근 후반기 의회 개원을 전후로 시의회 의원들이 연루된 불미스러운 사건이 연이어 일어났기 때문이다. 이찬호 전 시의회 의장(미래통합당)은 창원시보건소가 작성한 코로나19 확진자의 실명과 나이, 직업 등 개인정보가 담긴 발생보고서 촬영본을 자신의 가족들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공유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17일 1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심영석(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를 치는 교통사고를 일으켜 수사를 받았다. 다만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시의회 의원들은 의원 품위를 유지하고, 직무와 관련해 부당한 이득을 도모하거나 부당한 영향력 행사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