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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정부 출범후 공무원 감축/김 당선자측

    ◎정년 단축·정리해고 도입 등 지침 입안 정부조직개편에 따른 공무원 감축은 새 정부 출범 이후로 늦춰질 전망이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공무원 감축이 불가피하다고 보고,감축대상 인선과 사후관리에 대한 처리지침을 마련하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측의 한 고위관계자는 19일 “공직사회의 반발 및 동요가 적지 않은데다 정부조직개편심의위(위원장 박권상)내 의견이 엇갈려 공무원 감축문제는 새정부 출범이후 과제로 넘어갈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조직개편위가 공무원 감축에 대해 몇가지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나 민간기구성격의 개편위가 공무원 감축을 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다”면서 “결국 공무원 감축은 새정부 출범후 정권차원에서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정부조직개편위는 공무원의 정년을 줄여 자연 감축하는 방안과 부처 통폐합에 따른 잉여인력에 대해 정리해고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나 2년정도의 정년단축 방안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이해찬 간사는 이날 “정부조직개편위가 개편안을 마무리하면,그에 맞춰 공무원의 직급별 배정(T.O.)이 뒤따르게 된다”면서 “배정이 되지 않는 공무원은 대기발령이 나거나 의원 면직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공무원 감축 규모만 남았다/정리해고·외청서 소화 두가지안 저울질

    ◎중앙부처 3천∼5천명 소폭 감축 유력 정부부처 조직개편작업이 본격화하면서 공무원 감축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정부조직개편심의위(위원장 박권상)는 이번 개편에 있어서 공무원 수도 조정한다는 방침이어서 어떤 식으로든 감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9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정부개편위 실행위원회(위원장 김광웅)는 공무원 감축방안을 두 갈래로 논의하고 있다.일반 기업처럼 정리해고를 도입하는 방안과 부처 통폐합에 따른 잉여인력을 연수,교육훈련 등 직무대기 상태에 뒀다가 정년퇴직 등 자연감소가 발생할 때 재배치하거나 외청을 민영화하는 과정에서 소화하는 방안이다. 이와 관련해 공공정책학회 안과 한국개발연구원(KDI)안은 감축방안으로 후자를 제시하고 있다.반면 정부행정쇄신위 안에는 감축문제가 언급되지 않았다.이에 따라 공무원 감축은 정리해고 보다는 직무대기로의 전환을 통해 추진될 가능성이 일견 많아 보인다.그러나 이는 진정한 감축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데 문제가 있다.때문에 정부개편위의 일부 위원들은 “정부 슬림화를 지향하는 만큼 정리해고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한다.정리해고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위해서라도 정부가 솔선수범의 자세를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법적으로도 직제나 정원이 폐지되면 징계위원회의 의견을 들어 직권면직시킬 수 있도록 국가공무원법 70조에 규정돼 있어 별 문제는 없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이 또한 과도체제에서 공직사회의 동요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결국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측이 공직사회의 안정과 일반 국민들의 정서 사이에서 통치권 차원의 결단으로 마무리돼야 할 사안으로 보인다. 감축방법보다 더 큰 관심사는 감축 규모다.이에 대해서는 이번 조직개편이 중앙부처에 국한돼 있다는 점에서 3천∼5천명의 소폭설이 유력하다.공보처 등 폐지가 확실한 5∼6개 부처와 내무부,과학기술처,해양수산부 등 몇몇 통합대상 부처의 정원을 종합 감안한 추론이다.정부개편위의 박동서 고문도 최근 “중앙부처 공무원은 전체 공무원의 10분의 1인 9만2천여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지방행정구조 개편이 이뤄지지 않는 상태에서 중앙부처 공무원의 감축은 큰 실익이 없다”고 소폭 감축을 시사했다.
  • 서울 지하철공 특별점검/시,113명 투입

    ◎안전·근무체계 등 전면조사 서울시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지하철 사고와 관련,16일부터 19일까지 지하철공사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 점검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16일 35명의 점검팀을 투입한데 이어 17일부터 감사실 기획관리실 내무국 기술심사담당관실 지하철건설본부 건설안전관리본부 등에서 모두 113명의 대규모 점검반을 투입,지하철공사의 운영 전반에 대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점검팀은 이 기간동안 지하철의 안전점검은 물론 분야별 근무체계,근무자세,근무환경 및 시설물 유지관리상태 등을 점검,근무기강을 확립하고 사고에 대한 근본 원인과 개선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김진호 서울지하철공사 사장은 15일 잇따른 지하철 사고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또 이 날자로 성진호 운영이사를 면직 조치하고 이영재 감사 장영석 총무이사 임판호 관리이사 등 임원 3명에 대해서도 사표를 받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상오 5시 48분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에서 신도림역으로 가던 제2019호 전동차(기관사 이정호 40)가 레일운반 작업반이 방치한 레일운반용 수레와 충돌,객차 2량이 탈선했다.
  • 공무원 재임용제 도입해야/전경련 발간 논문서 배득종 교수 주장

    ◎경쟁체제로 바꿔야 행정 효율성 제고 공무원은 흔히 ‘철밥통’‘무쇠밥통’으로 불린다.일단 임용되면 해고위험이 없고 정년이 보장되기 때문.적정 근무연한을 채우고 나면 연금생활로도 노후를 보장받을수 있는 공무원,이 직업공무원제도를 뜯어고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른바 재임용제도를 도입,공직사회의 경쟁분위기를 돋우고 행정효율을 높이자는 것. “현재와 같은 정년보장식 공무원제 아래에서는 비리만 적발되지 않으면 무능해도 해직시킬수가 없다.오히려 의욕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이 집중 감사를 받아 징계를 당하게 되고 한직에서 승진시험만 공부하는 공무원이 우선 승진하는 경우도 나타난다.문민정부들어 공무원만 5만명이 더 늘었다” ○영·호 개혁사례 모델 연세대 배득종 교수(행정학)는 7일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자유기업센터를 통해 발간한 ‘공무원 재임용제’란 논문에서 공무원제도의 부작용을 이같이 지적하고 공무원 재임용제를 역설했다.재계 총본산인 전경련의 목소리가 반영된 것이긴 하지만 국가경쟁력 제고차원에서 귀기울일만한 대목들이 배교수 논문에는 많이 들어있다. 배교수는 “국가공무원법에 공무원의 종신고용제 또는 정년보장제가 규정돼 있는 것은 독재권력의 횡포로 부터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그러나 우리나라는 더이상 독재체제가 아니며 공무원의 평생고용 보장은 오히려 작고 효율적인 정부 구축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배교수는 “따라서 한국사회의 자유경쟁화를 위해서는 폐쇄적인 직업공무원제도를 자유경쟁적 체제로 바꾸어야 한다”며 “그동안 서정쇄신이다 행정쇄신이다 해서 공직사회에 충격을 주는 조치들이 간헐적으로 있었지만 호수에 던져진 돌처럼 일시적 파장만 만들었을뿐”이라고 지적했다. 배교수는 그에 대한 대안으로 영국과 뉴질랜드,호주 등 선진국의 공무원제도 개혁사례를 참고로 해 능력있는 공무원이 더 대우를 받게 공무원의 재임용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가 제안한 공무원 재임용제도는 정년보장제를 폐지하고,예컨대 25세에 임용됐다면 3년 후인 28세에 1차 재계약을 하고 7년 후인 35세에 2차,그리고 다시 10년 후인 45세에 55세까지 근무할 수 있는 3차 재계약을 하도록 한다는 것.아울러 민간인에게도 공직을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세계 최초로 종신직 공무원제도를 채택했던 영국이 80년대 개혁에서 고위직 공무원에 대해 공개모집과 계약임용제를 도입했으며 뉴질랜드와 호주에서는 인사관리 권한을 대폭 위임해 중앙의 인사관리 인원을 줄였고 공무원 채용시험을 민간에 넘기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배교수는 제도 도입을 위해 국가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법에 관련 근거를 신설하고 ‘정년보장형 신분보장’규정을 ‘계약기간중 신분보장’으로 고쳐야 한다고 했다.현재 공무원은 ‘형의 선고,징계처분 또는 법이 정하는 사유에 의하지 않고는 그 의사에 반하여 휴직 또는 면직을 당하지 아니한다’(국가공무원법 제68조)는 규정에 따라 사실상 종신고용·정년보장제가 돼버렸다.대그룹의 임직원들이 감량경영이라는 이유하나만으로 추풍납역처럼 실직하고 있는 현실과 동떨어져 보이는 조항이라는 지적이다. ○자발적 퇴직도 유도 배교수는 “급변하는 사회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가장 적합한 능력을 가진 사람을 적재적소에 공급·배치하는 공무원제도가 필요하다”며 자발적 퇴직을 유도하기 위한 휴직제도 신설 등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 전직경관 파출소서 난동/권총 뺏어 발사·경관 폭행/의원면직 불만

    전직 경찰관이 파출소에 근무중인 경찰관의 권총을 뺏은뒤 공포탄과 실탄을 쏘며 난동을 부렸다. 지난 20일 하오 11시쯤 대구시 동구 동부경찰서 공항파출소에서 지난 6월 의원 면직된 전석종씨(41·대구시 동구 신암 3동)가 술에 취해 들어와 혼자 근무중인 윤모 경장(50)의 권총을 뺏은뒤 “당신때문에 사표를 내게됐다”며 실탄 3발과 공포탄 2발 등을 천장을 향해 쏘는 난동을 부렸다. 전씨는 권총과 주먹으로 윤경장을 마구 때려 머리가 찢어지는 등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힌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전씨는 지난해 말 딸의 가출문제로 파출소에 찾아온 모여인과 내연의 관계를 맺어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원 면직된 것으로 알려졌다.
  • 이형택씨 금융실명제 위반/93년말 3개월 감봉처분

    신한국당에 의해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 비자금 관리인으로 지목됐던 동화은행 이형택 영업1본부장이 종로5가 지점장으로 재직할 당시인 지난 93년 11월 금융실명제 위반으로 3개월의 감봉처분을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수휴 은행감독원장은 9일 재경위의 한국은행국감에서 답변을 통해 “이본부장은 종로5가 지점장때인 93년 11월 25일 금융실명제 위반에 대한 감독책임자로서 감봉 3개월이라는 징계조치를 받았다”며 “그러나 당시 이지점장이 금융실명제를 위반한 행위자는 아니었으며 행위자인 대리는 면직처분됐고 대리의 행위에 추종한 여직원은 감봉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 재경위/‘DJ 비자금’ 공방 치열(국감초점)

    ◎이형택씨 실명제위반 ‘전과’싸고 설전 9일 재경위의 한은 국감에서는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 비자금 관리인으로 지목된 동화은행 이형택 영업1본부장의 금융실명제 위반 ‘전과’문제를 놓고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 이수휴 은행감독원장은 이날 답변을 통해 처음으로 이본부장의 금융실명제 위반에 의한 징계사실을 공개했다.이원장은 “이본부장은 종로5가 지점장때인 93년 11월 25일 금융실명제 위반에 대한 감독책임자로서 감봉 3개월이라는 징계조치를 받았다”며 “그러나 당시 이지점장이 금융실명제를 위반한 행위자는 아니었으며 행위자인 대리는 면직처분됐고 대리의 행위에 추종한 여직원은 감봉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동화은행 관계자는 “당시 충남방직 자금부 직원이 실명제 실시 이전에 회사 돈을 8개 구좌를 개설,거래를 하다가 실명제가 실시되면서 2억3천2백만원을 본인과 다른 사람 명의로 실명전환했으며 나중에 홍콩으로 도망가면서 불법으로 실명전환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국민회의 장성원의원과 참고인으로 나온 이수휴 은감원장간 사이에 고성이 오가는 설전이 벌어져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장의원은 “이원장은 앞서 질의한 신한국당 이명박 의원에 대한 답변 과정에서 당시 종로5가 지점장이었던 이본부장이 불법 실명전환의 행위자인 것처럼 오해를 사게 했다”며 그 여부를 명확히 밝혀줄 것을 일문일답식으로 질의하며 요구했다.신한국당이 9일에 이어 10일에도 비자금 2차 폭로를 한 정국을 감안,국민회의가 이 일로 해서 의혹을 살 여지가 없지 않음을 다분히 의식한 차원으로 보였다. 장의원이 계속해서 다그치자 이원장은 “이명박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실명제 감독책임자로서 3개월의 감봉 처분을 받았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하며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장의원은 이어 신한국장이 제시한 상업은행 효자동 지점의 1억원짜리 수표 복사본과 관련,“상업은행장으로부터 보고 받은 적이 있느냐”,“상업은행을 제재할 용의는 있느냐”고 몰아부쳤고 이원장은 “보고받은 적이 없다.파악하고 있는데 아직 다 파악을 하지못했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장의원에 앞서 질의한 이명박 의원은 초점을 이형택 본부장의 인사특혜 여부에 뒀다.이의원은 실명제 위반 관련으로 3개월의 감봉처분을 받은 사람을 징계처분에 따른 불이익을 받음이 없이 어떻게 해서 종로5가 지점장에서 강남지역인 서역삼지점장으로 인사이동할 수 있었던 것인지를 캐물었으며 이원장은 은행에 따라 지점마다 중요성이 다르다고 대답해 추궁을 피해갔다.
  • ‘DJ 비자금’관련 이름 거론에 답답/은행들 “검찰이 나서라”

    ◎계좌번호까지 제시돼 피해 우려/사실여부 밝혀 국민의혹 씻어야 신한국당이 폭로한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의 ‘비자금 사건’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은행들은 요즘 “답답해서 죽을 지경”이다.강삼재 사무총장의 폭로 이후 진위 여부를 은행 내부적으로는 자료를 뒤져 알아보았지만 금융실명에 관한 대통령 긴급명령에 의해 대외에 알릴수 없게 돼 있기 때문이다. 해당은행 관계자들은 특히 신한국당이 9일 2차로 비자금 사건을 폭로하면서 계좌번호까지 제시하자 검찰이 수사에 나서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주문까지 하고 있다.은행들은 가만히 있자니 은행에 대한 의혹의 눈길이 커질 것 같고,그렇지 않고 해명하거나 시원히 사실을 밝힐 수단도 없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사실 여부를 떠나 은행들의 태도도 제각각이다.지난 8일 한일은행은 신한국당이 주장한 비자금 CD(양도성 예금증서)의 실명전환 사실을 부인한 반면 상업은행과 동화은행 등은 사실 여부를 떠나 관련 법 때문에 공개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중앙투자금융은 지난 93년 8월 (주)대우의 자금부 남상범 대리가 40억원을 당좌수표로 교환해간 것은 신한국당 발표대로 사실이나 그 당시 당좌수표의 실명전환은 일상적인 업무였기 때문에 정당한 절차를 거쳤다고 주장한다. 중앙투금 관계자는 “당시 그 당좌수표가 어떤 돈에 의해 발행된 것인지는 알수도 없었고 알 필요도 없었는데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고 항변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번 일로 은행들이 타격을 입을 것은 없다”며 “만약 수사결과 은행직원이 불법으로 실명전환을 해준 것이 드러난다고 해도 해당 직원만 면직시키면 된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비자금 사건과 관련해 은행 이름에 이어 계좌번호까지 제시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검찰이 영장을 발부받아 수사에 나서 확인해주지 않을 경우 은행들만 피해를 입게 된다”고 우려했다. 현행 금융실명에 관한 긴급명령 제4조에는 법원의 영장발부나 법원의 제출명령,은행·보험·증권감독원 등 감독기관의 요청 등이 있을 경우에 한해서만 거래내역서를 외부에 알려줄 수 있게 돼 있으며 이를 어길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돼 있다. 다른 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아직까지는 본부에서는 사실 여부를 확인한 바가 없다”며 “그러나 일선 점포에서 누가 물어봤을때 금융실명제 규정을 잘 모르거나 부지불식간에 거래사실 유·무를 알려줬을 가능성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경우 국민회의측으로부터 고발당할 우려도 있다고 걱정한다.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과연 진실이 무엇인지가 하루속히 가려지기를 은행들은 더욱 학수고대하고 있다.
  • 원자재 등 관세율 1∼3% 인하/내년부터

    ◎옷·신발류 등은 2∼8% 인상 정부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기초 원자재 및 중간재 관세율을 1∼3% 내리고 의류 신발 등 국내 경쟁력이 취약한 품목의 관세율은 2∼8% 올리기로 했다.3년 이상 탄력세율이 적용되고 있는 품목을 기본 관세율로 조정하고 첨단 산업용품에 대한 관세감면 조치를 3년 연장할 계획이다. 정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관세법 개정안을 확정,올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천연고무 양모 원면 등 기초원자재 48개 품목은 관세율을 2%에서 1%로,생산은 되지만 수입 의존도가 높은 원피 우지 등 18개 품목은 3%에서 2%로 내린다.중간재인 항공기용 엔진 등은 5%에서 3%로,스테인리스강과 나프틸아민 등은 8%에서 5%로 인하된다. 정부는 구조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직물 가죽의류 모피류 등 의류 65개 품목의 관세율을 8%에서 10∼16%로 올리고 신발류 4개 품목도 8%에서 13%로 인상키로 했다.
  • 청와대 국제안보비서관 송민순씨 내정

    청와대는 11일 전봉근 국제안보비서관 후임에 송민순 외무장관보좌관을 내정했다. 전비서관은 뉴욕주재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사무국에서 전문위원으로 일하기 위해 이날자로 의원면직됐다.
  • 감사원 감사위원 노우섭씨/감사원 사무총장 이명해씨

    김영삼 대통령은 18일 김현철씨에게 기업인을 소개시켜줘 물의를 야기했다는 이유로 의원면직된 전세봉 전 감사원감사위원 후임에 노우섭 감사원사무총장을 임명하고 사무총장에는 이명해 제1국장을 승진임명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신임 노감사위원과 이사무총장에게 임명장을 주었다. ◎노우섭 감사원 감사위원/정치감각 뛰어난 기획통 정치적 감각이 뛰어난 기획통.67년 행정고시 5회에 합격한뒤 감사원의 기획담당관실과 제도담당관·심의실 교육연구담당관 등 기획관련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뛰어난 영어실력을 바탕으로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감사업무의 세계화에 걸맞는 인물이라는 평.부인 장경숙 여사(49)와 1남3녀. ▲경남 거창(55세) ▲서울대 법대 ▲호주 뉴캐슬대 경영학석사 ▲제1국장 ▲사무차장 ◎이명해 감사원 사무총장/청렴결백… 회계검사통 대표적인 ‘청렴결백형’으로 강직한 업무처리로 드물게 발탁인사의 주인공이 됐다.감사의 본질은 ‘국고 지키기’라는 소신을 갖고 있는 회계검사통.야전사령관 스타일로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부인 노우옥 여사(49)와 2녀. ▲평양 ▲서울대 문리대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경영학석사 ▲감사교육실장 ▲공보관 ▲5국장 ▲1국장
  • 강 전 정무수석 일 출국

    신한국당 경선발언과 관련,물의를 빚어 의원면직된 강인섭 전 청와대정무수석이 13일 상오 일본으로 출국했다. 강 전 수석은 10일간 일정으로 일본 각지를 둘러본뒤 신한국당 전당대회가 끝난 다음날인 22일 귀국할 예정이다.
  • 강인섭 전 정무수석 위로/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12일 하오 신한국당 경선발언과 관련,물의를 빚어 의원면직된 강인섭 전 정무수석을 청와대로 불러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했다. 강 전 수석은 13일 일본으로 출국해 신한국당 경선이 끝나는 21일 이후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 보도지원비서관 이하룡씨/청와대

    김영삼 대통령은 12일 유엔·멕시코순방중 무단귀국해 물의를 빚어 의원면직된 박영환 보도지원비서관 후임에 경제수석실의 이하룡 재정경제국장(2급)을 임명했다. 이비서관(47)은 서울 상대를 졸업하고 미 클레어몬트대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국제경제연구원(KIEI)과 산업연구원(KIET) 등에서 근무한 뒤 93년부터 청와대 경제수석실에서 일해왔다.
  • 정무수석 조홍래씨

    김영삼 대통령은 11일 의원면직된 강인섭 전 정무수석의 후임에 조홍래 농어촌진흥공사사장을 임명했다.〈관련기사 2명〉 윤여준 청와대 대변인은 “신임 조정무수석은 3선의원으로 정치감각이 있는데다 김대통령의 의중과 뜻을 비교적 잘 아는 분”이라며 “특히 조수석은 몇년간 정치를 떠나 농어촌진흥공사사장으로 재직해 무색무취한 점을 고려해 발탁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조신임수석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 김현철씨에 돈전달 물의/강상일 비서관 면직조치

    청와대는 11일 김현철씨에게 기업인의 돈을 전달해 물의를 빚은 강상일 인사재무비서관(39·별정직 2급)을 의원면직 조치했다.
  • 강 비서관 돈전달 확인땐 면직/청와대

    청와대는 10일 강상일 인사재무비서관이 기업인 돈을 김현철씨에게 전달한게 사실로 드러나면 의원면직 등 그에 합당한 조치를 취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고위관계자가 밝혔다.
  • 강인섭 정무수석 전격 면직/정발협 관련 발언 물의

    김영삼 대통령은 9일 강인섭 정무수석이 지난 7일 정발협 관련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자신의 발언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것을 받아들여 의원면직 조치했다고 윤여준 청와대대변인이 발표했다. 윤대변인은 “강정무수석이 정발협 관련 발언으로 신한국당 특정후보로부터 반발을 사 본의 아니게 김대통령의 중립의지를 훼손시킨데 대해 책임을 지고 9일 하오 사의를 표명했고 김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강 전 수석은 지난 7일 서청원 의원 등 일부 정발협 간부들이 이수성 후보 지지와 관련한 서명작업을 유도했던 것에 대해 “지지율이 낮은 이후보를 대선후보로 만들수 있겠느냐” “TK집권 연장에 대한 비판론도 있다”는 등의 발언을 해 이후보 진영의 강력반발을 샀었다. 강 전 수석은 지난 2월28일 청와대 수석진 개편때 정무수석에 기용됐다가 4개월여만에 물러났다. 한편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강 전 수석의 후임과 관련,“빠르면 10일중 임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인섭 정무수석 전격 면직 배경과 파장

    ◎‘김심은 중립’ 강력한 의지 재확인/김 대통령 화합속 경선 마무리 진력/‘실언’ 문책… ‘역김심’ 의구심 해소될듯 김영삼 대통령은 9일 강인섭 청와대정무수석을 전격 경질함으로써 신한국당 경선에서 중립을 지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다시 보여주었다.파문에 비해 조치의 수준이 높다는 지적이 나올 만큼 ‘중립’에 대한 김대통령의 뜻은 확고한 듯하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김대통령은 민감한 문제에 대해 보좌진의 말실수도 용납하지 않을 정도로 중립의지와 경선공정성 유지에 진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떤 후보도 탈당 등 궤도를 벗어난 행동을 하지 않고 화합속에 경선이 마무리되도록,당총재로서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생각이라는 것이다.때문에 강 전 수석의 경질은 어떤 후보를 유리하게 하겠다는 것보다는 ‘누구도 불이익이 없게 하겠다’는 의지가 배어있다. ○…강 전 수석의 경질이 경선구도에 당장 큰 영향을 줄 것 같지는 않다.그가 ‘친이회창’아니냐는 일부 의혹을 사기는 했지만 이번 경질은 ‘실언’에 대한 문책이지,특정후보를 지지했다는 이유때문은 아니다. 다만 ‘역김심’를 둘러싼 의구심을 해소함으로써 이수성 후보를 고무시킨 측면은 있다.청와대보좌진을 비롯한 공직자들에게는 경선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자세를 가다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에 앞서 강전수석은 지난 7일 상오 출입기자들과 만나 정발협 서청원 전 간사장의 이수성 후보 지지주도가 ‘김심’인 것처럼 왜곡 전달된 것을 비판했다.그 과정에서 ‘TK정권연장’ ‘여론의 지지도가 낮다’는 등 이후보에 불리한 언급을 기자질문과 함께 주고받았다.이에 이후보측은 ‘공개사과’와 ‘해임’을 요구했다.이후보측 일각에서는 강 전 수석이 이달초 이회창 후보측의 고흥길 특보를 만나 ‘정치보복을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라’고 충고했다고 주장하면서 ‘탈당불사’까지 거론했다. 김대통령은 이런 상황을 종합판단,9일 하오 김용태 비서실장 김광일 정치특보와 대책을 협의했고,강 전 수석을 불러 질책했다.책임을 느낀 강 전 수석은 하오 4시30분께 사의를 표명했고,김대통령은 이를 바로 수리했다.
  • ‘홍루몽’ 저자 조설근의 남경(중국문학의 고향을 찾아:12)

    ◎당·명대의 도읍지… 양자강이 허리를 감싸고…/시내복판에 청량산과 석두성 우뚝 서있고/대관원의 풍운화월 사라지고 홍루산장의 상혼만… 남경은 글자 그대로 남쪽 서울이다.동오·동진·남조·남당·명대의 서울은 그만 두고라도 지금 ‘중화인민공화국’의 전신 ‘중화민국’의 서울이었다. 거기다 산수가 뛰어났다.양자강이 허리를 안고 종산이 머리를 치켜세운다.호소와 구릉들이 마치 용이 서리고 호랑이가 웅크리고 앉은 모습이라서 용반호거의 고도라 불린다. 역대 고도의 역사에 산령지기의 지리가 만나면 시가 쏟아지는 법이다. 지금은 시내 복판에 청량산 석두성이 깡마른 벼랑으로 남아 있지만 당나라때만도 그 아래로 양자강이 파도를 몰고와 두들겼기로 당나라 시인 유우석(772∼842)은 ‘석두성’에서 ‘산은 옛땅을 에워싸고 둘레를 치고,썰물은 빈 성을 치다가 쓸쓸히 돌아간다(산위고국개조재,조타공성적황회)’했고,또 지금도 남경시 남문밖 진회강가에 있는 ‘오의항’에서 ‘주작교 다리가에 잡초만 무성하고 오의항 어구로 석양이 비꼈다(주작교변야초화,오의항구석양사)’란 명구를 남겼다.시선 이백(701∼762)은 지금도 남경시 남교에 있는 백로주를 그의 ‘남경 봉황대에 올라(등금릉봉황태)’에서 ‘세 산봉우리는 절반쯤 푸른 하늘밖에 잠겼고 백로주는 양자강 두 물줄기에 가로 누웠다(삼산반락청천외,이수중분백로주)’는 명구를,역시 당나라의 낭만시인 두목(두목·803∼852)은 당시 남경의 세정 산수와 남조 사찰을 스케치한 명시를 이렇게 남겼다. ‘천리에 꾀꼴 꾀꼴할 때,붉은 꽃에 푸른 잎/물 말 두메마다 펄럭이는 주막집/남조때 480절간들/자욱한 안개 빗속에 저토록 많은 누대들’ (천리앵제록영홍,수촌산곽주기풍.남조사백팔십사,다소루태연우중.) ‘강남춘’ 금릉을 노래한 시는 수천편에 이른다.남경의 일산일수,일초일목이 모두 역사여서 더욱 그렇다.그럼에도 금릉(남경의 옛 이름)의 흙이 빚은 문인은 많지않다.그러나 ‘홍루몽’의 저자 조설근(1715?­1764?)단 한사람이면 족히 일당백이요 일당천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읽히고 있는 120회본 그 전체가 조설근의 저작이 아니라는 이설에 관계없이 ‘홍루몽’의 탁월성은 요지부동이다.그것은 겉으로 가보옥·임대옥·설보차 등 세사람 사이의 비극적 삼각연애로 줄거리를 삼았지만 그 속에는 가씨네 영국공과 영국공,두 세가를 무대로 그 흥망성쇠를 그림으로써 봉건사회의 몰락이라는 역사적인 운명과 ‘색즉공’이라는 철학적인 교훈을 남겼다. 중국소설의 첫손에 꼽히는 ‘홍루몽’은 비록 조설근의 만년,가난과 신병에 겹친 채 북경 근교에서 탈고했지만,그의 무대와 체험은 남경을 중심한 호주·양주·소주 등의 강남에서 시작된 것이다.그는 귀족세가의 후예로 태어나서 이 세상의 부귀영화를 누렸다.그의 증조로부터 아버지에 이르기까지 3대에 걸쳐 강령(지금의 남경)의 직조서를 세습받은 망족이었다.그때 강희황제가 다섯차례나 강남지역을 순시하는 소위 ‘남순’때마다 거의 그 집을 행궁으로 삼았다는 데서도 짐작이 갔다. ○남경 옛이름은 금릉 조설근은 1715(?)년 강령직조서의 안채에서 태어났다.직조서는 청나라 강령부 상원현 이제항에 소재했다.지금은 남경시 태평북로에 위치한 대행궁 초등학교자리.그 이름으로 보아도 옛날 행궁자리,공교롭게도 ‘중화민국총통부’자리에서 멀지않은 곳이다. 직조서의 안채를 ‘서원’으로 불렀다.그것은 또 하나의 별장식 주택인 ‘조원’과의 차별을 위한 칭호였다.조원은 소창산에 지어진 원림속의 주택이었다.그 범위가 넓어서 오늘의 오룡담 공원과 오대산 체육관 및 남경인민병원 일대를 통칭했다. ○호주·장주서도 활동 그는 열네살때,그의 아버지가 정쟁에 휘말려 면직되고 재산이 몰수당하면서 빈털터리로 북경에 이사하기까지 이 두군데서 살았다.그냥 골목을 굴러다니는 촌동으로 자란 것이 아니라 일찍이 ‘4서5경’에 ‘시’와 ‘서’를 배우면서 100명이 넘는 대가족의 훈훈한 보살핌속에서 귀한 도련님으로 화려하게 자랐다. ‘조원’은 그 뒤로 역시 강령 직조서의 서장이었던 수혁덕이란 사람에게 넘어가 ‘수원’으로 버티다가 20여년뒤 다시 당시 강령지사였던 원매(1716∼1798)에게 팔려 그 이름을 다시 ‘수원’으로 고치기에 이르렀다.비록 주인은 자주 바뀌었지만 탁월한소설가의 꿈을 길러주었던 원림이 천재적인 시인에게 팔린 것은 절묘한 인연이 아닐 수 없다. ○성령시인 원매 지사로 재기발랄한 시 4천500편을 쓰고,시의 ‘성령’을 주창하여 ‘성령시인’으로 불리던 원매는 건융10년(1745)에 강령지사로 부임했는데 때마침 황폐일로에 있던 ‘수원’을 건륭14년(1749)에 월봉 3백량으로 사들여 이를 개수했다.그의 ‘수원기’대로 ‘그 높은 곳엔 누각을,그 낮은 땅엔 시내 정자를,그 좁은 골짜기엔 다리를,그 여울에는 배를 띄운다’고 자연의 형세를 따라 짓고 놀았노라는 뜻에서 ‘수원’이라 이름하였다. 원매는 물론 그의 ‘수원시화’에서 자기가 조경한 ‘수원’의 전신은 바로 ‘홍루몽’속의 대관원이라 밝힌바 있다. 필자가 오늘 남경에 당도한 것은 조설근의 동년시절 그 발자취와 원매의 강령지사시절 그 로맨틱한 자취를 찾으러 온 것이다.보다 정확한 현장을 답사하기 위해 강소성홍루몽학회 회장인 요북화님의 안내를 받았는데 강령직조서 옛터에는 대행궁초등학교,그 운동장 남쪽 구석에는 가산의 뼈다귀가아직도 불거져 나온다고.다시 ‘조원’과 ‘수원’이 자리했던 오룡담공원 일대는 지금 ‘조설근기념관’을 마무리하느라 개관 준비에 한창이고.그 건너편 오대산체육관자리에는 일찍이 원매의 무덤이 있었다는 증언을 수집했지만 아! 여기 300년전 ‘대관원’의 풍운화월은 사라진 채 20세기 관광객을 호객하는 ‘홍루산장’의 상혼만 득실거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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