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면직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전승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통시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해마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품위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40
  • 후속인사 기류에 촉각…검찰 이모저모

    법무부와 검찰은 25일 박순용(朴舜用·사시 8회)대구고검장의 검찰총장 임명 소식이 전해지자 기대감 속에 후속인사의 폭을 재느라 바빴다. ■법무부 검찰1과 직원들은 이날 아침부터 조만간 단행될 고검장 및 검사장급 인사에 대비,관련자료를 챙겨들고 검찰국장실과 장관실을 분주히 드나들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검사들은 자신들의 거취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느라 상층부의 기류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등 어수선한 모습이었다. ■서울지검 검사들은 박총장이 지난 2월 대전법조비리사건 ‘덕분’에 서울검사장에서 대구고검장으로 영전한 뒤 3개월만에 총수가 되어 돌아오자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이들은 박총장이 해이해진 검찰기강을 곧추세울 수 있도록 강력한 리더십을발휘해줄 것을 주문했다. ■박고검장의 총장 임명에는 대전변호사수임비리사건의 주역 이종기(李宗基)변호사가 결정적으로 ‘기여(?)’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변호사 사건이 없었다면 심재륜(沈在淪) 전 대구고검장의 항명파동도 없었을 것이고,따라서 당시 서울지검장이었던 박고검장의 총장 승진은 원초적으로 불가능했다는 논리다. 심 전 고검장이 갑작스럽게 면직됨에 따라 박총장은 총장후보 반열인 고검장으로 승진할 수 있었다. ■검찰은 이원성(李源性)대검차장에 이어 원정일(元正一·7회)광주고검장이사의를 표하는 등 선배 기수들의 용퇴가 잇따르자,‘인사는 이미 시작됐다’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이 전 차장은 이날 퇴임식에서 “지난 2월 검사 항명파동을 수습한 직후 퇴임을 결심했으나 ‘나만 영웅이 되는 길’은 피하고 싶었고 조직의 안정을위해 잔류했었다”고 술회했다. 임병선 강충식기자 bsnim@
  • 행자부,“가능하면 올안에 名退하세요”

    ‘가능한 한 올해 안으로 명예퇴직하세요’. 행정자치부는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올 2·4분기 정기명예퇴직 접수를 받고 있다. 행자부는 이번 정기명퇴 신청기간에 많은 신청자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2차 정부 조직 개편으로 올해 5,963명의 정원이 줄어드는 등 2001년까지 모두 1만6,871명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들 초과현원은 보직을 받지 못한 날로부터 1년동안 보직을 못받으면 직권면직을 당하게 된다. 행자부는 이에따라 20년 이상 근무한 국가직 공무원들을 상대로 올해안으로 명예퇴직할 것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 올해 명예퇴직을 할 경우,명예퇴직 수당을 종전 정년대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이 경우,20년 이상 종사한 4급 공무원이라면 600여만원을 추가로 받게 된다.5급의 경우,54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행자부의 경우,지난해 구조조정으로 40년생 이상은 모두 나갔기 때문에 연령기준으로 추가 구조조정을 한다면 한창 일할 나이인 47·48년생까지 감축대상에 포함시켜야 할 지경”이라고 어려움을호소하면서“올해안으로 나가면 명퇴수당을 종전 정년을 인정해 지급하는 만큼 올해안으로 명예퇴직하는 게 다소 유리하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공무원 감축대상 선정‘우왕좌왕’

    ‘폐지부서 근무자가 나가야 한다’,‘각 직급별로 근무실적 등 실력위주로 보직 대기자를 정해야 한다’. 2차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2001년까지 1만6,871명의 초과현원이 생기게 됨에 따라 초과현원 선정기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가직 공무원의 경우,보직을 받지못하는 초과현원으로 정해진 뒤,직권면직 유예기한인 1년안에 보직을 받지 못하면 직권면직 당하게 된다. 이때문에 요즈음 공무원들은 만사를 젖혀두고 인원 정리 문제에 안테나를세우고 있다. 전체 초과현원 1만6,871명 가운데 올해 초과현원으로 정해진 인원은 행자부 114명 등 모두 5,963명.아직 초과현원 선정기준은 별도로 없다.각 부처 장관이 알아서 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처에서는 폐지 대상 부서 근무자를 초과현원으로 잡아,총무과에 대기발령을 낸다.지난해 2국 5과를 줄인 행자부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행자부 관계자는 “보직대기자로 발령이 난다 하더라도 다른 부서나 기관으로의 전보 및 전출 등으로 보직을 받으면 퇴출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부처에서감축부서 근무자를 우선 보직대기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이같은 관행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도 적지않다.보직 경로상감축대상 부서에서 일하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이들은 이때문에 각 직급별 전체 인원을 놓고 감축 대상자를 뽑는게 합리적이라고 주장한다. 최석충(崔錫忠) 행자부 행정관리국장은 지난 19일 대한매일과의 인터뷰에서 “우수한 사람은 없어지는 자리에 있다 하더라도 다른 자리에 보내는 등 구제할 것”이라고 밝혀,각 부처에서 합리적인 인사기준에 따라 보직 대기자를 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정부기구 직제안 별 토론없이 통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0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별다른당부를 하지 않았다.워낙 처리해야 할 안건이 많았기 때문이다.특히 대통령령인 정부기구 직제안이 관심의 초점이었으나 각 부처간 사전 협의가 이뤄진데다 충분히 논의를 거친 뒤여서 토론없이 통과됐다. 이날 국무회의는 최근 개각설이 나돈 탓인지 차분한 속에서 진행됐다는 게박지원(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의 전언이다.국무위원들은 개각설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듯 했으나 드러내놓고 내색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안건외에 김성훈(金成勳)농림부장관의 농협·임협·인삼협·축협 통합방안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김장관은 “타협안에 대해 그동안 축협이 반발했으나 어제 농·축협중앙회로 표시하자는 타협안을 제시하면서 조건부 동의의사를 표시해왔다”며 “앞으로 농협과 축협이 하나의 중앙회 이름으로 협의할 것이므로 무난히 타결될 것으로 본다”고 보고했다.이어 고건(高建)서울시장이 지하철 파업후 노조원 면직조치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끝으로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가 정부기구 직제안이 통과된 데 따른 지시사항을 국무위원들에게 하달했다.김총리는 “일부에서 불만스러운 점도 있을 것이고,공무원들도 어려움이 있겠지만 개혁차원에서 소속 공무원들을 다독여줄 것”을 주문했다.또 인사를 빨리해서 공무원 사회를 안정시키고 공무원들이 개혁의 주체로서 일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처리된 안건은 다음과 같다. ■ 대통령령안▲증권거래법시행령개정안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법시행령개정안 ▲해외이주법시행령개정안 ▲도로교통법시행령개정안 ▲직업안정법시행령개정안 ▲항만운송사업법시행령개정안■ 일반안건▲1999년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안(사법개혁추진위원회 운영경비,제주도 국제자유도시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비) ▲러시아와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관한 협정안 ▲나홋카 자유경제구역에서의 한국·러시아 공업단지 설립을 위한 협정안 ▲영예수여(퇴직군인 및 군무원)■ 즉석 안건▲정부 조직·직제 개편과 관련한 48개 안양승현기자 yangbak@
  • 지하철 파업노조원 징계 최소화

    - 직위해제 140명 가벼운 처벌땐 규제 서울지하철 파업에 따른 노조원의 징계폭이 최소화될 전망이다.서울시는 20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지하철 파업 가담자 징계 최소화 지시와 관련,현재 진행중인 직권면직 심사와 징계절차를 빠른 시일 안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하철공사는 이미 직권면직,파면·해임,직위해제 등 징계를 받은 231명 외에 직권면직 심사대상에 올라있는 3,000여명의 노조원 중 업무를 심하게 방해한 경우가 아니면 징계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또 징계를 받은 노조원 중 고소·고발로 직위해제된 노조원 140명에 대해서도 벌금형 등 가벼운 처벌을 받은 경우는 모두 구제할 계획이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정부조직 5실·32국·83과 폐지 확정

    정부는 제2차 정부조직개편으로 중앙행정기관에서 4급 이상 자리 241개를감축하고 120개 실·국·과를 줄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7,973명을 시작으로 2000년에 4,801명,2001년에 4,097명 등 3년 동안 전체 국가공무원의 11.9%인 1만6,871명을 감축하게 된다. 김기재(金杞載)행정자치부장관은 17일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른 신설 및 개편 부처의 직제 제·개정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5실·32국·83과가 줄어듦에 따라 새정부 출범 이후 감축되는 정부직제는 모두 16실·74국·136과에 이르게 됐다. 또 국가공무원 정원은 지난해 감축한 9,084명을 합치면 2001년까지 전체정원의 16%인 2만 5,955명이 줄어드는 셈이다. 이번에 줄어드는 직급별 인원은 1급이 정원의 6.7%인 17명,2·3급이 5.8%인 56명,4급이 5.4%인 168명이다. 이와 관련,김장관은 이날 “1급과 국장급에 대폭 인사요인을 만든 뒤 1년동안의 유예기간을 주어 다른 자리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해 사기진작차원의 대규모 연쇄승진을 위한 고위직 물갈이 인사가 있을 것임을시사했다. 김장관은 이어 “앞으로 보수·인사·복무면에서 광범위한 공무원 사기진작책을 다음달 중 밝힐 것”이라면서 “삭감된 체력단련비의 일부를 보전해 주고,토요전일근무제를 다시 시행하는 내용을 포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보직을 받지 못한 별정직과 1급은 오는 11월말,일반직은 내년 6월말까지 보직을 받지 못하면 직권면직된다.
  • 노동관계장관회의서 재파업 참가자 면직키로

    민주노총이 12일부터 구조조정 중단 및 노동시간 단축을 촉구하는 2차 ‘총파업 투쟁’을 강행키로 한데 반해 정부가 불법 파업에 대한 강경방침을 재확인,또다시 노·정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정부는 이날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김종필(金鍾泌) 총리 주재로 노동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불법·폭력적인 파업이나 집회에 대해 법에 따라 단호히 대처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정부는 불법파업 주동자를 반드시 검거하고 참가자 등도 회사 내규에 따라직권면직토록 하는 한편 파업에 따른 민사상의 손해배상 책임을 철저히 묻기로 했다. 대검 공안부(秦炯九검사장)도 이날 서울지하철노조가 오는 14일부터 재파업에 돌입하면 1차 파업 때보다 사법처리 기준을 낮춰 구속수사 대상을 대폭확대키로 했다.검찰은 1차 파업 단순 가담자라도 다시 파업에 참여하면 구속수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김명승기자 mskim@
  • 국가공무원 5,747명 1년안에 퇴출

    내년 5월 중순까지 4급 이상 중앙부처 간부 공무원 180여명을 포함,모두 5,747명의 국가직 공무원이 옷을 벗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부처별 직제 제·개정안을 마련했다.행자부와 각 부처는 10일부터 개편안을 협의,오는 13일 최종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행자부가 마련한 안에 따르면 앞으로 1년여에 걸쳐 5,747명의 공무원을 줄이는 등 2001년까지 모두 1만4,790명을 감축하도록 돼 있다.이는 국가공무원 총정원 14만2,000명의 10.4% 수준이다.이들은 초과현원으로 결정되는 날로부터 1년씩 직권면직 유예기간을 적용받게 된다. 감축되는 조직은 실·국장급 이상 40∼45개와 80개 안팎의 과 등 모두 120∼125개의 조직이다. 신설되는 중앙인사위원회는 1처1관4과로,기획예산위와 예산청을 합친 기획예산처는 3실2국으로 문화재청은 1급 청장에 2국 체제로 된다. 또 국정홍보처는 1차장 3국 체제로 출범할 예정이다.금융감독위원회는 업무량 증가로 10명 정도의 정원이 늘어나 유일하게 증원된다. 정보통신부의 경우,정보통신정책실이 국으로 개편되는 대신 우정사업본부가 신설된다.우정사업본부는 책임운영기관 체제로 운영된다. 이에따라 각 부처에서는 일요일인 9일에도 행정관리담당관 등 실무담당 직원들이 출근,최종 마무리 협의에 대비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박현갑기자
  • 직권면직 유예기간 단축 안한다

    이달 중순 단행될 예정인 국가직 공무원 초과현원에 대한 직권면직 유예기한이 종전처럼 1년 그대로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당초 “정부 구조조정이 형식적이다”는 등 공직사회 구조조정에 대한 여론의 비판을 감안,2차 구조조정부터는 1년으로 되어 있는 국가 일반직공무원의 직권면직 유예기간을 6개월로 단축한다는 방침이었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9일 “구조조정에 따른 국가직 공무원의 직권면직유예기한을 기존 공무원과의 형평성을 감안,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러나 유예기한이 2년으로 되어 있는 지방직 초과현원의 경우,1년단위로 초과현원을 확정한다는 방침에 따라 국가직과 같은 1년으로 유예기간을 단축키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초과현원에 대한 직권면직 유예기한을 6개월로단축할 경우,올 1월 직제감축으로 초과현원이 돼 오는 12월말까지 유예기간이 인정된 1,200여명과 형평성이 맞지 않는 문제점이 생긴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국가직 공무원 가운데 초과현원은 4월말 현재 행자부 20여명 등 모두 1,221명이다.지방직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1만2,769명이다. 그러나 정부의 이같은 방침에 대해서는 구조조정 작업이 공무원 집단 이기주의와 선거를 앞둔 정치권의 입김에 따라 후퇴했다는 비판도 제기될 것으로예상된다.
  • 서울지하철公“재파업 참가자 우선 직권면직”

    서울지하철공사는 노조가 오는 14일 재파업에 들어갈 경우 파업참가자를 우선 직권면직하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9일 “지난달 파업으로 7일 이상 무단 결근한 노조원 4,059명에 대한 직권면직 심사를 단계적으로 해나가되 재파업 참가자는 가중처벌을 적용,우선 면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8일 직권면직심사위원회를 열어 파업 적극가담자 22명을 추가면직조치해 파업관련 해고자는 모두 91명으로 늘어났다. 공사는 고소 고발된 직원 217명에 대해서도 사법처리 결과에 따라 중징계조치할 방침이어서 파업과 관련,중징계될 노조원은 5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 금감원 검사1국장 구속

    서울지검 특수1부(朴相吉 부장검사)는 6일 감사와 관련해 1,300만원을 챙긴 금융감독원 박동수(朴東洙·53) 검사1국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박 국장은 대한생명 관리인도 겸하고 있다. 금감원 출범 이래 국장급 이상 고위간부가 사법처리되기는 처음이다. 박 국장은 97년 8월 은행감독원 제5국장 재직때 정기감사에서 푸른상호신용금고(구 사조상호신용금고·대표 朱鎭奎)가 금융실명제를 위반한 사실을 적발한 뒤 주 대표로부터 “임직원과 금고에 대한 처벌을 최소화해달라”는 부탁과 1,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박 국장은 은감원 사무실에서 징계수위를 낮춰 줘 고맙다며 주 대표가 추가로 건넨 300만원도 받았다. 금고측은 당시 거평그룹 수표 30억원을 가·차명 계좌를 통해 돈세탁을 해오다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박 국장이 당시 징계권을 가진 재정경제원에게 금고측 직원 1명을면직하고 법인에 과태료를 물릴 것을 요구했지만 재경원에서 직원에게 3개월의 감봉조치만을 한 것으로 확인돼 재경원의 연루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금고의 경우 직원이 정직 이상의 중징계를 당하면 기업공개를 못하고점포수를 확장하지 못하는 등의 불이익을 당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1일 주 대표를 회사사옥 매입과정에서 공금 36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경찰청, 술주정·불륜 적발땐 징계등 자체사정 강화

    경찰청은 부하직원의 지방경찰청장 폭행사건,경찰서장의 부하직원 구타사건 등 최근 잇따라 발생한 경찰 내부의 불미스러운 사건 등이 모두 기강해이에 따른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자체 사정활동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경찰청은 4일 오후 김기재(金杞載)행정자치부장관 김광식(金光植) 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도 지방경찰청장회의를 소집,기강확립을 위한 경찰 수뇌부의 단호한 의지를 밝혔다. 경찰청이 밝힌 사정활동 강화방안에 따르면 모든 경찰관이 비위 관련 첩보를 제출하면 감사부서에서 종합적으로 분석,관서장에 보고하는 ‘경찰 자체사정 첩보처리 규칙’을 제정,이달부터 시행키로 했다. 특히 폭음 습관이 있거나 술주정이 심한 직원,불건전한 이성관계,채무가 많은 직원 등 비리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은 직원은 개별적으로 주의를 촉구하고 경찰서장이 중점 지도토록 했다.또 금품수수 등 비리행위로 물의를 빚은직원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감찰활동을 벌여 비리혐의가 확인되면 해임,파면,면직 등 중징계를 취하기로 했다.
  • 지하철공사등 6개 투자기관 인사·경영·예산권 부여

    서울시는 앞으로 지하철공사 등 6개 투자기관에 자율적 인사권과 책임경영권을 부여하는 등 운영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개정된 지방공기업법이 지난달부터 시행됨에 따라 서울시도 개정취지에 맞게 공기업에 자율권을 보장한다는 것이다. 고건(高建) 시장은 3일 이와 관련,“앞으로는 지하철공사 등 6개 투자기관은 인사권 경영권 예산권을 갖고 책임경영을 해주기 바란다”면서 “특히 지하철공사는 이번 파업과 관련한 직원 징계 및 직권면직의 원칙과 범위에 대해서도 독자적으로 판단해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시장이 직접 임명하던 공사 사장도 사장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시장이 임명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바꾸기로 하고 이같은 개정조례안을 마련,오는 25일 시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고시장은 이와 함께 “책임경영체제가 도입되는 만큼 앞으로 노사관계는 당연히 해당 투자기관과 노조의 협의를 통해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시장은 이날 지하철공사의 전반적인 대수술을 위해 구성하기로 한 지하철운영개선추진단을 조속히 가동하라고 지시했다. 김재순기자
  • 가평경찰서장 면직…후임에 장대봉 총경

    경찰청은 30일 관내 골프장측으로부터 땅 200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은 경기도 가평경찰서 박길전(朴吉田) 서장이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면직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 서장은 지난 1월 말 관내 Y컨트리 클럽으로부터 가평군 설악면 당일리골프장 인근 땅 200평을 받은 혐의로 최근 경찰청 감찰조사를 받자 이날 사표를 제출했다. 경찰청은 이날 후임 가평서장에 장대봉(張大鳳) 총경을 임명했다.
  • 정치권 정부개혁 ‘발목잡기’심각

    정치권이 정부개혁의 발목을 잡고 있다.정부의 개혁입법안이 국회로만 넘어가면 뒷걸음질치기 일쑤다.16대 총선을 한해 남짓 앞두고 이같은 현상은 여야를 가리지 않는다.오히려 여야 의원들은 이해당사자들로부터 조금이라도더 점수를 따기 위해 선심 경쟁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 정치권에서 뒷걸음질친 정부개혁안은 개방형 임용제도와 읍·면·동 기능전환 계획 등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구조조정의 핵심 사안이 포함되어 있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늦어짐으로써 중앙부처 기구 축소작업이순연되고 있다. 결격공무원 보상을 위한 특별법안의 처리도 늦어지고 있다.이해당사자들의요구를 조금이라도 더 수용하려는 의원들의 무리한 경쟁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최근 정부측과 회의를 가진 뒤 “개방형 인사제도로임명하는 민간인 비율을 10∼20%로 줄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한나라당도개방형 임용을 10%의 범위 안에서 하도록 당론을 정했다. 정부는 당초 중앙부처 실·국장급의 30%를 개방한다고 공표했다.정부가스스로 제살을 잘라내겠다고 어려운 결정을 했음에도 정치권은 “그렇게까지 할필요가 있겠느냐”고 말리고 있는 꼴이다. 지난달 읍·면·동 기능전환 계획이 당정회의에서 대폭 후퇴한 것도 의원들의 위기의식에서 비롯됐다는 후문이다.감축 대상이 된 지방 공무원들이 해당 지역구 의원들에게 “낙선운동을 벌이겠다”며 강력히 계획의 철회를 요구했고,기초단체장들까지 가세한 압력을 수용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해를 넘겨 끌어온 ‘임용 결격공무원 등에 대한 퇴직금 지급 등에 관한 특별법’은 지난달 20일 행정자치위원회를 통과했으나 30일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논란을 거듭하고 있다.요지는 수혜 대상을 넓히자는 것이다.구제 폭을 지나치게 넓히면 구조조정 과정에서 결격사유 없이 직권면직되는 공무원과의 형평성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은 거의 고려되지 않고 있다.나중에직권면직 공무원들이 결격사유 공무원들처럼 집단행동에 나섰을 때 정치권과 정부에 지워질지도 모르는 엄청난 부담은 당장 신경쓰지 않으려는 듯이 비쳐지고 있다.중앙부처의 한 간부는 “요즘은 국회나 당정회의가 열릴 때마다 정부개혁안이 하나씩 후퇴하는 인상”이라면서 “정부는 정치권의 요구를 수용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인데도 개혁 후퇴의 책임은 고스란히 정부로 돌아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 회식자리서 청장 폭행…경기경찰청 폭력계장 면직

    경찰청은 28일 회식자리에서 술에 취해 윤웅섭(尹雄燮) 경기경찰청장을 폭행한 안유신(安裕信) 경기경찰청 폭력계장을 하극상의 책임을 물어 사표를받아 면직처리키로 했다. 안 계장은 지난 27일 저녁 경기경찰청 간부 회식자리에서 술에 취해 윤 청장의 머리를 빈 맥주병으로 때려 상처를 입혔다. 이지운기자 jj@
  • 지하철 노조간부 43명 첫 직권면직

    서울시가 지하철 파업 적극 가담자에 대한 대량해고 방침을 밝힌 가운데 노조 분회장급 간부 43명이 처음으로 직권면직됐다. 서울시 지하철공사는 28일 직권면직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밝혔다. 1차 심사대상자는 모두 82명이며 직권면직된 노조원들은 분회장급 간부와규찰대원 등 파업에 적극 가담한 사람들이다. 시 관계자는 “1차 심사대상자는 이미 직위해제된 지도부와 고소 고발된 대의원을 제외한 분회장급 간부들로 나머지 39명에 대해서도 조만간 직권면직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지하철 ‘조기복귀자 보호’ 골머리

    서울지하철 노조의 파업 철회로 복귀한 노조원들이 먼저 복귀한 노조원들을 폭행·폭언하는 ‘집단 괴롭힘’ 사태를 수습하느라 서울시와 지하철공사측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당국은 새로운 노사관계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조기 복귀자 보호가 관건이라고 보고 엄중 대처할 방침이다. 파업 철회 3일째인 28일에도 조기 복귀자나 파업 불참자에 대한 폭행·폭언 사건이 곳곳에서 일어났다. 이날 오전 종로승무사무소.사무실 곳곳에는 빨간색 펜과 스프레이로 ‘배신자’ ‘죽어라’ 등의 글씨가 씌어 있었다.조기 복귀자들의 옷장도 부서졌고 옷도 찢겨 있었다. 성수승무사무소도 노조원들 사이에 차가운 분위기가 감돌기는 마찬가지였다.노조원들은 패를 나눠 몰려 다녔다.먼저 복귀한 노조원들은 “나중에 복귀한 노조원들이 몰려 있는 휴게실과 식당을 피해 다닌다”고 전했다.한 조기복귀자는 “‘가족을 죽이겠다’는 협박 전화까지 오는 등 노조원 사이의 갈등이 심각한 상태”라면서 “패싸움이 벌어질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폭력 사태도 잇따랐다.지난27일 오전 구로1호선 승무사무소에서는 김환(30·구로승무사무소 차장)씨가 박모(41)씨에게 “너만 살자고 일을 하느냐”면서 주먹을 휘둘렀다.지난 26일 밤 2호선 신촌역에서는 이명환(39·역무원)씨 등 11명이 강모(46) 역장 등 4명에게 “배신자,죽여버리겠다”면서 역무실유리창을 모두 깼다. 공사측은 집단 괴롭힘이나 폭행행위 등은 즉시 고발하고 관련자를 직권면직하는 등 중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감사실장을 반장으로 한 노조원 폭력행위 확인 전담반도 설치했다.‘왕따피해 신고엽서’를 업무 현장에 비치하고 가정에도 신고 엽서를 보냈다.파업에 불참했던 기관사 82명은 일단 총무처로 대기 발령을 냈다.이들은 곧 도시철도공사로 발령날 예정이다. 수서승무사무소는 파업에 불참했거나 미리 복귀한 기관사들이 ‘왕따 예방클럽’을 발족하고 ‘왕따 신고접수처’를 설치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각자 녹음기를 구입,다툼이 있을 때 녹음을 해 신고토록 했다. 검찰은 가해 노조원 대부분이 파업 현장에서 규찰대나 사수대를 맡았던 강성노조원100여명인 것으로 보고 노조 지회와 승무사무소별로 특별수사대를편성,색출 작업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까지 모두 29건의 폭행사건을 신고받아 87명을 조사,1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또 지하철역마다 경찰관 8∼10명씩을 배치했다. 이지운 이상록 주현진기자 jj@
  • 대체투입 퇴직기관사 李漢珏씨

    “오랜만에 조종간을 잡아 가슴이 두근대면서도 파업 상황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서울지하철공사의 요청으로 지하철노조 파업기간인 지난 19일부터 8일동안대체인력으로 투입돼 지하철 2호선 열차를 운전한 ‘퇴직기관사’ 이한각(李漢珏·55)씨.이씨는 84년부터 지난해 말 구조조정의 압력으로 명예퇴직할 때까지 14년간 지하철 2,4호선 전동차를 몰던 베테랑 기관사다.69∼84년까지는 철도청에서 기관사로 일했으니 ‘기름밥’만 30년을 먹은 셈이다. 이씨는 “나도 노조원 출신이고 파업에도 참여해 보았지만 시민들의 발을묶어 놓는 파업은 잘 한 일이 아니다”라고 조심스레 털어놓았다. “특히 지난 22일 2호선 당산역에서 기관사가 졸음 운전을 해 사고가 났을때는 남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정말 아찔했습니다” 오랜만에 조종간을 잡으니 옛 생각도 나고 옛 동료들도 만나 반가웠지만 잠 잘 시간도 부족해 동료들과 소주 한잔 기울이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이씨가 대체 기관사로 일한 8일동안 가장 힘들었던 것은 육체적 피로보다도구조조정이나 파업으로 인해 많은 후배들이 직장을 잃을 수도 있다는 정신적인 부담감이었다. “가장 가슴이 아픈 것은 파업이 끝난 뒤 한솥밥을 먹는 동료들이 서로 불신하고 미워하는 현실입니다” 이씨는 “이제 서울시와 지하철공사·노조 모두 서로 한발씩 양보해 면직자를 최소화하고 지하철이 진정한 시민의 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말을 맺었다. 전영우기자 ywchun@
  • 노조원간 충돌-파업불참·조기복귀자에 폭행등 13건 접수

    서울 지하철공사의 각 사업장에서 파업 불참자 및 중간복귀자와 면직시한을 넘겨 복귀한 노조원간의 폭행 및 폭언 등 이른바 ‘왕따’사건이 잇따라 발생,서울시와 지하철공사가 사업장에 경찰상주를 요청하는 등 긴급 대책마련에 나섰다. 파업철회 후 경찰에 접수된 폭행·폭언 등 갈등사례만도 모두 13건으로 경찰은 9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검거하고 100여명은 조사중이다.고건서울시장은 이날 이무영(李茂永) 서울경찰청장과 함께 2호선신설동역 종로승무사무소와 4호선 당고개역 상계승무사무소를 직접 찾아 실태를 파악하기도 했다. 27일 오전 종로승무사무소에서는 이날 복귀한 40여명이 조기복귀자에게 “배신자,너 혼자 살려고 하는거냐”면서 침을 뱉고 집단폭행,피해자가 병원으로 옮겨지는 사건이 발생했고 군자차량기지에서도 이날 복귀한 노조원 694명이 미리 복귀한 29명에게 폭언과 욕설을 해 업무중단 상태에까지 이르렀다가 경찰이 투입된 뒤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한편 서울지하철공사는 지난 26일 오후 8시쯤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근무중인 직원을 폭행하고 폭언한 손모씨 등 5명을 이날 직위해제했다. 조덕현 이상록기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