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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 미분양 투자상품 법인세 등 감면

    정부가 지방 미분양주택 해소를 위해 미분양주택을 60% 이상 취득하는 투자 상품에 대해 법인세와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이런 내용을 담은 3개 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달 말 공포와 함께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자산유동화 방식으로 미분양주택에 투자한 상품의 경우 올해 말까지 조달자금의 60% 이상을 수도권 이외 지역 미분양주택 구입에 사용하면 자금을 위탁받은 신탁회사의 법인세 추가과세(양도차익의 30%)와 종합부동산세를 면제하기로 했다. 자산유동화 방식이란 주택 건설사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유동화 채권을 발행, 자금을 조달한 뒤 신탁회사에 자금을 위탁하면 신탁회사가 미분양주택을 취득해 분양하는 기법을 말한다. 신탁회사가 취득한 미분양주택을 분양받은 일반인에 대해서도 양도소득세를 감면하기로 했다. 양도세 감면폭은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은 60%, 나머지 지역은 100%이다. 지금까지는 미분양주택 리츠·펀드가 지역 구분 없이 미분양주택을 구입할 때 세제 혜택을 주고 있지만 앞으로는 지방 미분양주택을 60% 이상 취득한 경우에만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주택을 3채 이상 소유한 경우 전세보증금 합계의 일정 금액에 대해 이자상당액만큼 소득세를 매기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도 의결했다. 주택이나 상가 임대료처럼 전세금에 대해서도 과세 형평성 차원에서 세금을 물리겠다는 것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Home&별내·삼송지구] 국도 4개노선·경춘선 인접… 수도권 동북부 ‘명당’

    [Home&별내·삼송지구] 국도 4개노선·경춘선 인접… 수도권 동북부 ‘명당’

    수도권 동북부지역 택지지구 가운데 가장 입지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경기 남양주 별내지구(조감도) 분양이 시작됐다.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30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둘러싸여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를 비롯해 국도 4개 노선(6·43·46·47호선)이 지나는 데다가 경춘선 별내역(2011년) 등이 계획돼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별내지구는 국민임대단지로 남양주시 별내면 화접리, 광전리, 덕송리, 퇴계원리 일원에 자리잡고 있으며 총 면적은 509만 1574㎡(154만평)에 달한다. 국민임대 1만 500여가구 등 총 2만 4137가구의 주택을 지어 7만 3000명을 수용하게 된다. 공동주택이 2만 2555가구, 단독주택 1074가구, 주상복합 아파트 508가구 등이다. 현재 택지조성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2011년 말부터 입주가 이뤄지게 된다. 첫 스타트를 끊은 쌍용건설 ‘예가’는 지난 14일 특별공급분 20가구를 제외한 632가구 청약결과 7484명이 접수해 11.84대1로 1순위에서 분양을 마치는 돌풍을 불러 일으켰다. 쌍용건설의 분양 성공에 고무돼 현대산업개발은 ‘별내 아이파크’ 753가구, 신일건업이 ‘신일유토빌’ 547가구, KCC건설이 ‘KCC스위첸’ 680가구, 대원이 ‘대원칸타빌’ 491가구를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A2-2블록에서 이달 23일 공급하는 별내 아이파크는 지하 1~2층, 지상 10~25층 131~168㎡(전용면적 107~141㎡) 13개동 규모로, 중대형으로 이뤄져 있다. 입주는 2011년 12월 예정이다. 별내 아이파크는 택지지구를 가로질러 흐르는 덕송천변에 위치해 생활환경이 쾌적하며, 외곽순환도로 별내 IC와 인접해 있어 진출입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초·중·고등학교가 인근에 들어설 계획이어서 교육환경도 양호한 편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계약 1년 후부터 전매가 가능하고, 5년간 양도세도 100% 면제된다. 131㎡(전용면적 107㎡) 244가구, 149㎡(전용면적 124㎡) 351가구, 168㎡ A타입( 전용면적 141㎡ A타입) 108가구, 168㎡ B타입(전용면적 141㎡ B타입) 50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설계에 있어서는 타워형과 판상형을 조화롭게 배치하고, 전체 13개동 중 7개 동에 필로티를 설치해 개방감을 높였다. 아울러 지상 전체를 공원화해 단지 내에 어린이놀이터, 휴게소, 수경시설,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별내지구 국민임대주택은 주택공사가 2011년 중반에 분양한다. 국민임대아파트는 공정률이 70% 진행된 시점에서 분양하기 때문이다. 입주는 2011년 말 예정이다. 별내지구는 서울시청에서 동쪽으로 약 16㎞ 지점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대중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불암산을 경계로 서쪽으로 서울 노원구와 접해 있으며 남쪽으로는 경기 구리시와 맞닿아 있다. 지구 서쪽과 북쪽으로 불암산과 수락산이 위치하고 지구 중앙을 덕송천과 용암천이 가로질러 흐르는 등 주거환경이 뛰어나다. 별내지구는 다른 택지지구에 비해 녹지가 풍부하다. 불암산과 수락산이 경계를 이루고 있고 도시 남북을 철마산, 천마산, 백봉산, 예봉산 등이 가로지르고 있다. 중심 상업지구는 지구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중랑구 신내지구와 구리시 일대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다. 경춘선 별내역은 대규모 역세권 개발(특별계획구역 지정 및 PF사업)을 통해 지역 중심지로 육성된다. 별내지구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확보했다. 서울외곽순환도로가 별내지구를 관통한다. 별내 인터체인지(IC)를 이용해 서울 강남권, 경기 남·북부 이동이 수월하다. 경춘선 복선전철 별내역(2010년 개통 예정)이 신설돼 서울 출퇴근 거주자들의 교통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서울지하철 8호선은 암사에서부터 별내지구까지 연장하는 노선이 추진되고 있다. 개통시기는 2016년으로 예정돼 있다. 국도 17호선(검문소삼거리~광전IC) 5.7㎞ 및 국도43호선(동창마을~퇴계원) 3.2㎞ 확장 등 총 23.6㎞(사업비 4154억원)를 신설 및 확장할 계획이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도 추진 중이다. 별내지구에는 유치원 3곳, 초등학교 6곳, 중학교 4곳, 고등학교 2곳 등이 들어서게 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병역비리 어떤 처벌 받나

    병역비리가 드러나면 어떤 형사처벌을 받을까. 과거 병역비리 사건의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 법원은 실형을 선고, 엄하게 처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04년 9월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프로야구 선수 50여명을 병역법 위반혐의로 수사했다. 이들은 2001년 신체검사를 받으면서 브로커한테서 받은 알부민 등 약물을 소변에 섞어 신장질환이 있는 것처럼 속여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를 받았다. 법원은 이들에게 징역 7~10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건장한 대한민국 성인 남자라면 누구나 성실하게 이행해야 할 병역의 의무를 저버림으로써 많은 국민들에게 허탈감을 주고 대한민국 안위에 중대한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수형생활을 마친 야구 선수들은 공익근무요원으로도 복무해야 했다. 현행 병역법에서는 징역 1년6월 이상은 병역을 면제받지만 징역 6월~1년6월은 보충역 복무가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 병역비리를 알선한 브로커인 우모(43)씨와 김모(34)씨는 징역 3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우씨는 2001년 10월부터 2004년 8월까지 총 44회, 김씨는 2002년 2월부터 2004년 7월까지 총 31회 허위 병역진단서를 발급받았다. 그러나 법원은 병역면제 처분을 받으려고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았더라도 이를 지방병무청에 제출하지 않았으면 병역법 위반이 아니라고 일부 무죄를 선고했다. ‘환자 바꿔치기’ 수법으로 병역 연기 및 면제를 도운 병원 방사선 기사 박모(58)씨와 의사 이모(54)씨는 2000년에 징역 2년6월과 징역 1년6월을 각각 선고받았다. 이들은 병역브로커 등한테서 수백, 수천만원을 받고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을 수 있는 허리, 목 환자의 CT필름을 병역의무자에게 제공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세종시 수정발언 후회 안해”

    “세종시 수정발언 후회 안해”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는 21일 논란이 되고 있는 세종시 문제와 관련, “필요하다면 세종시를 좀 더 자족적으로 만들기 위해 예산을 (기존의) 22조 5000억원에 머물 것이 아니라 그 이상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총리인사청문특위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목표는 자족도시이지 원안이다, 아니다는 중요하지 않다.”며 총리 내정 직후의 ‘세종시 수정’ 발언을 재확인했다. 이어 “이 발언이 사전에 (청와대와) 모의한 것처럼 얘기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면서 “(공주는) 제 고향이기에 이전부터 생각해온 것을 말한 것이며, 그런 의미에서 발언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세종시의 취지와 관련, 정 후보자는 “수도를 옮기려 했으나 위헌 판정을 받자 다 옮길 것이 아니라 부분적으로, 반쯤 정도 옮기자고 타협한 것 같다. 혁신도시 또는 세종시 아이디어가 모두 균형발전을 위해 나왔지만 너무 빨리 갔다.”고 주장했다. 자족도시의 내용에 대해서는 “과학 연구기관이 들어갈 수 있고 비즈니스·대학 등 여러 생각이 있다.”고 공개했다. 정 후보자는 ‘세계 최대 모자회사인 Y사 회장에게 지난해 용돈을 받았느냐.’는 민주당 강운태 의원의 질문에 “해외에 나갈 때 ‘너무 궁핍하게 살지 말라.’며 소액을 받은 적이 있다. 두 차례에 걸쳐 1000만원 정도 된다.”고 시인했다. 정 후보자는 뒤에 “‘소액’이라는 표현은 잘못됐다.”고 사과했다. 미국 마이애미대 유학 때 입학신청서에 ‘병역 면제’로 기록한 데 대해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해당사항 없음’이라고 써야 했지만 영어 공문서를 처음 보다 보니 미국 군대는 안 가도 된다는 의미에서 ‘면제’라고 썼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의 자유주의적 노선에 대해 “자유주의는 좋지만 피해가 있을 수도 있는 만큼 대책을 세워야 한다.”면서 “이 대통령의 중도실용·친서민 정책은 상당히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한국은행법 개정 방향과 관련, “금융감독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세계적 추세”라면서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지금보다 조금 더 감독권한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 법제사법위와 여성위는 이날 각각 이귀남 법무부, 백희영 여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었으나, 민주당의 반대로 보고서 채택을 안건으로 상정하지 못했다. 이지운 허백윤기자 jj@seoul.co.kr
  • [사설] 진화하는 병역비리, 지도층은 만년 단골

    반사회적인 병역비리 수법이 날로 진화하는 양상이다. 최근 밝혀진 병역비리 수법은 수사관들조차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교묘했다고 한다. 사이버 브로커들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상담 및 정보제공으로 희망자를 모집한 뒤 병원을 연결해 거짓 진단서 발급이나 어깨관절 등 신체를 손상시키는 수술을 알선하는 식이다. 이에 비한다면 기존의 수법은 고전적이다. 1960년대에는 입영 대상자들이 ‘고령’을 사유로 군 복무를 피했다. 1970∼80년대는 질병을 이용한 병역기피, 1990년대는 장기간 해외체류를 통한 입대 제한연령 초과가 대세였다. 질병을 이용한 비리수법이 조직화·고도화된 것은 2000년대 들어서이다. 문제는 언제나 그 자리에 사회지도층 자제가 빠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소위 돈 있고 힘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불법을 저지르더라도 병역을 면제받겠다.’는 인식이 팽배한 탓이다.경찰에 따르면 2003∼08년 적발된 병역비리 혐의자 가운데 고위 공직자나 부유층으로 분류되는 사람이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병무청 통계로는 장차관급 인사의 11%, 여야 국회의원의 18%가 병역면제자다. 공직자나 부유층의 병역 면탈은 상대적 박탈감을 안기고 사회통합을 저해한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경찰의 병역비리 사건 수사가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능화한 병역비리가 뿌리뽑히도록 예외없이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 아울러 병역면제 기준을 세부적으로 만들어 위법·탈법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허술한 징병검사 제도의 전반적인 정비도 당부한다.
  • ISO인증서 부정발급 수사 착수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부남)는 21일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대행하는 민간업체들이 인증을 신청한 기업으로부터 돈을 받고 인증서를 부정 발급해 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이날 관련 업체 4곳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계약서, 회계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ISO 인증제도는 제품 및 서비스가 국제적 표준 규격에 맞는지 공식 인증해 주는 것으로,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세액공제와 공장심사 면제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검찰은 혐의가 드러난 부정발급 연루자들을 소환조사한 뒤 다른 인증 기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병역비리 의혹 병원 리스트 확보”

    “병역비리 의혹 병원 리스트 확보”

    환자 바꿔치기 수법과 어깨탈구 수술을 이용한 병역비리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환자 바꿔치기’ 수법을 통한 병역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1일 구속된 브로커 윤모(31)씨의 옛 직장동료인 또 다른 브로커 차모(31)씨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윤씨의 사무실에서 발견된 유명 가수 L씨의 이름이 적힌 쪽지도 차씨가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씨는 2007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97명으로부터 9300여만원을 받고 이들의 입영 날짜를 연기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차씨는 L씨와 거래는 없었지만 L씨 매니저가 연락을 해와 인적사항을 적어뒀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가 진행되면 훨씬 많은 (연예계) 인사들이 용의선상에 오를 수 있다.”고 밝혀 향후 수사가 연예계를 향할지 주목된다. 경찰은 환자 바꿔치기가 이뤄진 병원 4곳의 의료진도 불러 공모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윤씨의 도움으로 입대를 연기한 113명에 대한 자료를 군으로부터 넘겨받아 고의성 여부를 수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 일산경찰서는 어깨탈구 수술을 받는 수법으로 병역을 기피한 의혹을 받고 있는 203명 중 이날까지 소환조사를 마친 94명 가운데 61명이 병역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주 안으로 전원 조사를 마치고 이들에게 수술을 해준 A병원 의사 3명도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소환 조사자들한테서 “병역을 기피할 목적으로 어깨수술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습관성 탈구 수술을 해 준 것으로 지목된 서울 강남의 A병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이 자신들의 수사 방향에 맞도록 의료진의 소견을 왜곡해 발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병원의 변호인인 길영인 변호사에 따르면 “경찰이 A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병역기피 혐의자 중 7명을 표본으로 추려 ‘대한견주관절학회’에 자문을 구해 “7명 중 6명은 불필요한 수술이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발표했지만 관절협회는 경찰로부터 공식적인 감정 의뢰를 받은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반박했다. 한편 강희락 경찰청장은 이날 “병무청이 병역면제용 진단서를 많이 발급하거나 수술을 한 병원 리스트를 갖고 있다.”면서 “병원 리스트를 검토해 시기와 병명 등을 특정한 후 본격적인 병역비리 수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1차에서 현역판정을 받은 후 2차에서 습관성탈구 등의 병역비리 의심 수술을 받은 사람들이 수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김병철 박성국 오달란기자 psk@seoul.co.kr
  • [전국플러스]

    의왕~과천 도로 추석기간 ‘무료’ 경기도는 추석연휴 기간인 다음달 2~4일 도가 운영하는 의왕~과천 유료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2007년 추석을 시작으로 귀성·귀경 차량의 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매년 설과 추석연휴 기간 이 도로의 통행료를 받지 않았다.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에는 차량 26만 3000여대가 2억 700여만원의 통행료 면제 혜택을 받았다. 울산 연내 천연가스버스로 교체 울산시는 도심 노선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연내에 100% 친환경 천연가스 버스로 교체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당초 총 130억 5000만원을 들여 전체 시내버스 626대 가운데 도심을 운행하는 580대를 2010년까지 천연가스 버스로 교체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말 기준으로 천연가스 버스 보급률이 99%(575대)에 달해 연내 나머지 5대를 교체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부터는 외곽 노선을 운행하는 46대도 천연가스 버스로 교체할 예정이다. 광주서 7일간 전국기능경기대회 제44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정은 광주로 기술은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22일부터 7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공고, 전남공고, 광주전자공고 등에서 열린다. 노동부·광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모바일로보틱스’ ‘그래픽디자인’ 등 55개 직종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2097명의 선수가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국제기능올림픽 경기 방식처럼 개방형 경기장으로 만들어 일반인들이 경기상황을 관람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했다. 반포 IC~고속도로 진입로 폐쇄 서울시는 오는 24일부터 반포 IC 교보타워~고속도로(부산방향) 진입 연결로를 폐쇄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방향 잠원~반포 간은 도로가 680m에 불과해 상습정체가 발생하고 있어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한남~반포간 차로확장과 연계해 본선의 차량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반포 IC 250m 전방 9호선 사평역 1번 출입구 앞(원촌중 앞)에 유턴을 신설, 기존 교보타워에서 고속터미널 방향으로 이동하다 반포 IC를 통해 고속도로로 진입하던 차량들이 맞은편 연결로를 통해 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도록 교통체계 변경을 완료했다.
  • ‘불안정성 대관절’ 병역면제 매년 늘어

    완치율이 높은 ‘불안정성 대관절’에 따른 병역면제 판정이 매년 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정성 대관절’은 무릎관절 등의 인대 손상·파열 질환이다. 수술로 대부분 완치되며 활동에는 특별한 지장이 없다. 20일 국회 국방위 김영우(한나라당)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이후 ‘불안정성 대관절’로 징병검사 면제를 받은 병역의무자는 모두 2753명이나 됐다. 이 질환에 따른 면제 대상자는 2005년 425명, 2006년 531명, 2007년 664명, 지난해 673명이었다. 올 들어서만 7월 현재 460명이나 된다. 이 질환으로 병역면제를 받은 댄스그룹 가수나 배우들이 수술 후 문제없이 활동하고 있고 프로축구 선수 이동국 등도 수술 후 완치돼 국가대표로 활동할 정도이다. 병역면제 질환 중 ‘불안정성 대관절’에 따른 병역면제는 2003년에는 7위였다. 2005년 이후 병역면제가 많은 질환은 불안정성 대관절에 이어 ‘경계선지능 및 정신지체’(2744명), ‘심장질환 수술’(2240명), ‘사구체신염’(1828명), ‘경련성질환’(1633명) 등의 순이었다. 김 의원은 “진단서만 제출하면 쉽게 면제 처분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병역처분 이후에도 진료 기록을 추적하는 등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며 “병역면제 처분 기준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병역비리 수사 전국 확대

    ‘환자 바꿔치기’ 병역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일 브로커 윤모(31·구속)씨 외 차모씨 등 브로커가 더 있다는 관계자들의 진술을 확보해 이들을 조만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경찰은 카레이서 김모(26·구속)씨가 브로커 윤씨 등의 도움을 받아 공익요원 판정을 받을 때 차씨 등이 개입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또 김씨 등에게 진단서를 발급해준 대형 병원 4곳의 관계자들을 21일 소환하기로 했다. 또 윤씨의 통화 내역에 이름이 있는 사람 중 면제나 공익 판정을 받은 12명과 윤씨를 통해 입영일을 연기한 113명에 대해서는 육군본부로부터 병적 기록부 등을 넘겨받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어깨 탈구 병역비리 사건과 관련, 경기 일산경찰서는 이날 서울 강남의 A병원에서 어깨 탈구 수술을 받은 다음 병역 감면 또는 면제 판정을 받은 20여명을 추가로 소환·조사했다.경찰은 2006년 1월부터 지난 6월30일까지 A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203명 가운데 지금까지 66명에 대해 조사를 마치는 등 다음주까지 전원 조사하기로 하는 한편 A병원장 등 의사 3명도 소환하기로 했다. 경찰은 지금까지 혐의가 드러난 49명에 대해 전원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이와 관련, 경찰이 동국대 일산병원 측에 의뢰한 병역기피 혐의자 7명의 진료기록에 대해 이 병원 태석기 정형외과 과장은 자신이 언급한 ‘전문의 검토의견’을 경찰이 왜곡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7명 가운데 1명은 수술이 필요하고 나머지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수술을 결정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경찰은 자신의 검토의견과는 달리 1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고 발표했다는 것이다.한편 경찰은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병역비리 문제가 잇따르면서 전국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운동선수와 연예인 등 유명인들이 병역면제를 받기 위해 유사한 범죄를 저질렀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인터넷 모니터링과 탐문 수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윤상돈 박성국기자 yoonsang@seoul.co.kr
  • ‘세종시’ 정국 최대 뇌관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1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정치권의 쟁점으로 떠오른 세종시 문제가 최대 뇌관이 될 전망이다. 야당은 정 후보자의 ‘세종시 수정’, ‘행정 비효율’ 발언을 문제삼아 세종시 원안 처리와 총리 인준을 연계한다는 방침이어서 격돌이 예상된다. 또 이명박 대통령이 중도·실용 기조의 연장선상에서 내세운 정 후보자를 두고 야당이 도덕성과 자질을 문제삼고 있어 이번 청문회가 정국의 중대한 기로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명박 정부 집권 2기의 본격 출범과 10월 재·보선, 내년 6월 지방선거 등과 맞물려 여야의 주도권 다툼으로 비화할 조짐도 보인다.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은 “정 후보자 기용은 이명박 정권의 세종시 후퇴 전략을 위한 방패막이”라며 청문회를 통해 원안 추진을 압박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은 이날 “세종시 문제는 국가균형발전이란 가치의 문제로 받아들여야 하며, 원칙대로 가야 한다.”고 전제한 뒤 “명품 세종시 건설을 위해 ‘원안+α’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 후보자가 이번 청문회에서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 어떤 청사진이나 대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정 후보자는 지난 3일 개각 발표 직후 세종시에 대해 “원안보다 수정안으로 가지 않을까 본다.”고 말한 데 이어 지난 18일 국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는 “행정 비효율 등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의 병역기피·세금탈루·위장전입 의혹 등도 주요 검증 대상이다. 정 후보자는 ‘부선망(父先亡) 독자’를 이유로 징병검사를 연기한 뒤 1977년 31세의 고령을 이유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이를 두고 야당에서는 병역을 고의로 기피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 후보자는 1970년 미 마이애미대에 제출한 입학허가신청서에서 ‘병역을 면제받았다.’고 거짓 기재했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또 정 후보자의 배우자가 1988년 주소지를 경기 포천으로 옮겼다가 2개월 만에 원래 주소인 서울 방배동으로 이전한 사실이 드러나 이번 청문회에서도 위장전입 논란이 도마에 오르게 됐다. 서울 방배동 아파트 매매계약서의 이중 작성, 서울 일원동 아파트의 다운계약서 작성 및 양도세 탈루, 서울대 교수 재직시 기업체 고문 겸직, 논문 중복게재 등도 주요 쟁점으로 거론될 전망이다. 정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은 28일 또는 29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계획이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이동전화 가입비 1만원 가량 내릴 듯

     이동전화 가입비가 1만원 가량 인하될 전망이라고 머니투데이가 20일 보도했다.  20일 정부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가계통신비 20%를 절감할 수 있는 요금인하 방안에 대해 정부와 업계간 의견 조율이 마무리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요금인하안의 골자는 다량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구간별 요금할인폭을 늘리고 기본료를 낮춘 선불요금제, 택배와 같은 생계형 자영업자들이 요금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는 선택형 요금제를 새로 출시한다는 것.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도 지난 1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회에 출석,“추석 전 통신요금 인하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시민단체가 강하게 압박해온 기본료 일괄 인하나 통화료 인하,10초당 과금 체계 변경은 현실화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대신 신규가입이나 번호이동을 택할 때 1회성으로 부담하던 가입비를 1만∼1만 5000원 가량 인하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가입비는 SK텔레콤이 5만5000원으로 가입시 무조건 내게 돼있으며, KT와 LG텔레콤은 3만원을 부담하되 3년내 재가입시 가입비를 면제하고 있다.또 동일 사업자 내에서 2세대(G) 서비스를 3G 서비스로 전환할 경우 약관상 올해까지만 가입비를 면제하고 있다.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선택요금제’는 요금인하가 서민정책 차원에서 추진되는 만큼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한 요금할인 제도를 서민층으로 추가 확대하자는 취지로 검토되고 있다. 하지만,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신원확인 등의 절차가 복잡해 현실화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방통위의 행정지도로 추진되고 있는 단말기 보조금 대신 요금을 할인받는 선택요금제와 기본료가 인하된 선불요금제도 발표될 예정이다.특히 보조금 대신 요금할인을 택하는 선택요금제는 번호이동이나 신규가입, 단말기 변경 시 지원받는 보조금 격차를 줄이는 것을 전제로 추진되고 있다.사업자들은 그동안 번호이동을 하는 경우에 더 많은 보조금을 지급해와 번호이동을 하지 않는 장기 이용자들이 역차별을 받는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동전화 요금인하와 관련 한나라당 관계자는 “가계통신비 20% 인하가 당정의 기본 입장이지만, 기본료를 절반 수준까지 인하하거나 아예 폐지하면 모를까, 사실상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수단이 없는 게 현실”이라며 “가입비 부담을 줄이고, 통화패턴에 맞는 저렴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다수 제공하는 방향으로 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동통신 3사의 연간 가입비 매출은 통화료(기본료 제외) 매출의 1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의 올 상반기 통화료는 1조8000억원, 이 시기 가입비로 올린 수익은 2500억원(13.7%)으로 집계됐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환자 바꿔치기’ 브로커 3명 추가포착

    ‘환자 바꿔치기’ 병역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8일 병역 비리 브로커 윤모(31)씨가 또 다른 브로커 3명과 함께 활동한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이번 사건이 조직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 이들 3명을 불러 병역비리 가담여부를 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윤씨는 경찰조사에서 “편입학원 사이트를 같이 운영한 선배 3명으로부터 병역 면제 및 감면 수법을 배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와 함께 윤씨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유명 연예인 A씨의 이름 등이 적힌 쪽지를 발견했다. 이에 따라 유명 연예인들의 연루여부도 조사하기로 했다. 당초 경찰은 연예인의 병역비리 연루설을 부인했었다. 경찰 관계자는 “브로커 윤씨의 사무실에서 가수 A씨와 동일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가 적힌 쪽지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거나 신체검사 일정을 연기한 125명 명단에는 이름이 없었다는 점에서 단순히 신체검사 일정 연기 등을 윤씨에게 문의하기 위해 접촉했을 수도 있어 여러 가능성을 두고 수사 중이다. 이번 사건의 공범인 심부전증 환자 김모(26)씨는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지난 8월 필리핀 원정 도박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날 윤씨와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들에게 병역등급 조작을 의뢰한 카레이서 김모(26)씨 등 3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어깨수술 병역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일산경찰서는 18일 일부 소환조사자들이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 어깨 탈구수술을 받았다고 인정함에 따라 병원의 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서울 강남 소재 A병원에서 2006년부터 지난 6월30일까지 어깨 탈구수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 203명 가운데 41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이 가운데 현역 프로 축구선수와 배구선수, 프로게이머 등 유명인과 서울 강남의 부유층 자녀가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환 조사자 중 30명은 병역을 기피할 목적으로 어깨 탈구수술을 받았다고 인정했으며 5명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이를 반박할 자료가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들 3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A병원 병원장 등 의사 3명이 병역기피 의도를 알고도 멀쩡한 어깨를 습관성 탈구로 진단, 수술을 해줬는지 또는 묵인을 한 것인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출국금지 조치를 한 이 병원 의사 3명을 조만간 소환조사해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 의사의 사법처리를 자신하고 있지만 “수술이 부적절했는지 입증하기가 쉽지 않다.”는 의학계 의견도 있어 수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또 경찰은 A병원이 병사용진단서 미지정병원임에도 병사용진단서가 발급 처리된 점으로 미뤄 병무청 직원들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관련 부서 직원 2명도 곧 소환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윤상돈 박성국기자 yoonsang@seoul.co.kr
  • 카드사 하이패스기기 판매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신한·비씨 등 신용카드사들이 앞다퉈 파격적인 할인 조건을 내걸고 하이패스 기기 판매전에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다음달까지 최신형 하이패스 단말기를 국내 최저가로 판매한다. 하나와 비씨 카드도 단말기 가격을 최고 40%까지 할인해 준다. 이들이 제공하는 기기 가격은 온라인 최저가보다도 1만~2만원 저렴하다. 카드사들이 사실상 가격을 보조해 주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이유가 있다. 바로 자사의 후불 하이패스 카드 발급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후불 하이패스 카드란 차량에 설치된 하이패스 단말기에 카드를 꽂아두면 별도로 금액을 충전하지 않아도 고속도로 통행요금이 자동으로 결제되는 전용 카드다. 최근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발급 숫자가 170만장으로 늘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일반 신용카드는 힘들게 고객을 유치해도 정작 사용률이 떨어져 25%는 휴면카드로 방치되는 반면, 후불 하이패스 카드는 회원 자신의 필요에 의해 발급을 요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사용률이 90%를 넘는다.”고 전했다. 카드사마다 사용혜택이 거의 비슷해 고객 이동도 별로 없다고 덧붙였다. 카드사로서는 일단 가입만 시켜 놓으면 장기 고정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효자 상품인 셈이다. 그렇다 보니 고객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아예 몸체(기기) 판촉전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현대자동차를 끼고 있는 현대카드가 발급률 1위(58만장)를 달리고 있고, 삼성·신한카드가 각각 ‘연회비 5년 면제’, ‘요금 특별할인’을 앞세워 추격하는 양상이다. 업계는 “고속도로 이용이 많은 추석명절이 대목”이라며 앞다퉈 판촉 행사에 나섰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신체일부 훼손 → 내과질환 조작 → ( )?

    병역비리 수법은 진화를 거듭해 왔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신체를 물리적으로 훼손하는 방법이 대부분이었지만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증거를 잡기 어려운 질병을 앓고 있다는 식으로 서류를 조작해 병역을 기피하는 수법이 등장했다. 급기야 병역면제 사유에 해당하는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진단서를 이용한 ‘환자 바꿔치기’ 수법까지 나왔다. 2004년 9월 송승헌, 장혁 등 연예인과 조진호 등 프로야구 선수 136명은 신장병으로 위장해 병역 면제 처분을 받은 사실이 적발돼 구속되거나 재입대했다. 이들은 개인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을 때 소변에 단백질 성분의 약물과 피를 섞어 진단받은 결과를 제출했다. 종합병원에서는 신장 내 크레아티닌 수치를 높이기 위해 커피가루를 물에 타서 검사를 받기 전에 마셨다. 병무청에서 재검을 받을 때는 약물과 피를 섞은 액체를 요도에 주사로 주입해 결과를 조작했다. 이들은 사구체신염, 신증후군 등의 판정을 받고 병역을 면제받은 뒤 그 대가로 브로커에게 3000만~1억원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2008년에는 ‘본태성 고혈압’이 신종 수법으로 떠올랐다. 뮤직비디오 감독 쿨케이(본명 김도경)와 힙합그룹 허니패밀리의 래퍼 디기리(본명 원신종) 등은 커피를 과다하게 마시고 괄약근에 힘을 줘 혈압을 순간적으로 끌어올리는 수법으로 병역을 기피한 사실이 밝혀져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들은 브로커에게 각각 200만원을 주고 고혈압 환자로 위장하는 방법을 ‘전수’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2월에는 프로축구 선수단 전북 현대 소속 정모 선수 등 92명이 어깨를 탈구시킨 뒤 수술을 받는 수법으로 신체검사 4~5급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멀쩡한 어깨를 수술하거나, 수술할 정도가 아니었는데도 수술을 받는가 하면 2~3개월 동안 10㎏의 아령을 들고 어깨에 통증을 느낄 때까지 세게 내려치거나 동료가 어깨를 뒤에서 밟게 해 어깨를 탈구시킨 뒤 수술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7일에도 이같은 수법으로 병역을 회피한 것으로 의심되는 204명이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병무청은 2006년부터 예방시스템을 가동해 사구체신염, 어깨 탈구 등 17개 질환을 특별 관리하고 있지만 신종수법에는 속수무책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2000년 이후 병역기피 수법을 가르쳐주며 회원을 모집하는 온라인 카페가 무더기로 생겨나면서 카페를 직접 운영하는 브로커들이 병역 회피 수법을 알려주고 돈을 건네받는 사례가 늘었다.”고 말했다. 보통 한 가지 신종수법은 100명 안팎의 사람들에게 퍼지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수법이 탄로나면 또다시 새로운 수법을 들고 나오는 브로커들 때문에 대응책을 세우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결혼부터 시켜주는 결혼정보회사

    결혼부터 시켜주는 결혼정보회사

    결혼정보회사의 서비스가 진화하고 있다. 초혼이든 재혼이든 결혼을 서두르는 이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결혼정보회사이다. 하지만 결혼정보회사를 이용하려고 하면 그 비용이 만만치가 않다. 회원의 자격에 따라 100만원에서 500만원 가량의 비용을 먼저 지불해야 한다. 결혼정보회사를 이용한다고 해서 반드시 결혼에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결혼정보회사가 대체적으로 내세우는 성혼율은 약 20% 가량. 그렇다면 나머지 80%는 결혼에 성공하지 못한 채 적지 않은 가입비만 날리게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사정이 이렇게 되니 선뜻 결혼정보회사를 이용하기가 쉽지 않다. 이용에 대한 장벽이 크니 결혼정보회사를 이용하는 회원의 수는 적어질 수밖에 없고 그 결과 원활한 만남 주선이 어렵게 된다. 특히 규모가 영세한 결혼정보회사의 경우에는 횟수때우기와 같은 부정적 행위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기도 하였다. 만약, 결혼정보회사에서 맞선 주선을 통해 결혼부터 성사시킨 후 후불로 비용을 받는다면 어떨까? 회원의 입장에서는 고액의 가입비에 대한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그 결과 성혼이 된 경우에만 비용을 지불하면 되므로 손해볼 것이 없다. 회사는 가입에 대한 장벽을 거둠으로써 많은 수의 회원을 확보할 수 있다. 또 가입비가 비싼 결혼정보회사의 문제점인 프로필이 우수한 남성 회원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된다. 프로필이 우수한 남성 회원의 경우 다른 기회가 많기 때문에 굳이 비싼 가입비를 내고 결혼정보회사를 이용하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렇게 가입비에 대한 장벽을 없애면 다양한 만남의 기회를 찾기 위해 결혼정보회사를 이용하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결혼정보회사에서는 프로필이 우수한 남성 회원의 경우 가입비를 거의 면제하다시피 하고 있다. 회사의 입장에서 가입비를 받지 않으면 당장에는 손해가 될지 모르지만 우수한 회원의 확보를 통해 성혼율과 성혼수가 모두 높아지게 되면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이득이 될 수 있다. 이렇게 ‘가입비 없는 결혼정보회사’를 선언한 결혼정보회사는 웨디안. 연극인이자 전환경부장관을 역임한 손숙 대표가 운영하는 결혼정보회사로 잘 알려진 곳이다. 손숙 대표는 웨디안의 홈페이지(wedian.co.kr)에서 ‘결혼정보회사의 순기능을 살리고 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회사를 운영하겠다’고 경영 이념을 밝히고 있다. 기존에도 후불제를 선언한 곳들이 있긴 하였지만 이렇게 대규모의 회사로는 웨디안이 처음이다. 후불제 방식이 의미를 가지는 것은 회원의 대량 확보에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초기 손실을 감수하고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규모를 필수적으로 동반해야 된다는 의미에서 웨디안과 같은 대규모 결혼정보회사의 참여는 앞으로 결혼정보업계의 발전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하겠다. 출처 : 웨디안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야3당 “정운찬후보자 인사청문회 방해”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또 다시 불거졌다.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17일 정 후보자의 병역 면제 및 탈세 의혹을 집중 제기했다.김종률 의원은 “정 후보자는 작은 아버지의 양자로 입적한 뒤 함께 살지도 않으면서 ‘부선망 독자(아버지를 일찍 여읜 외아들)’라는 이유로 1968년 징병검사를 연기했다.”면서 “정 후보자의 양자 입적으로 후보자의 형도 독자가 됐는데, 형제가 제도를 악용해 현역 복무를 회피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백원우 의원은 “정 후보자는 1976년 7월부터 6개월간 미 컬럼비아대 조교수로 일했는데, 미국에서는 유학생 신분으로 취업이 불가능하다.”면서 “만약 취업비자로 변경한 것이라면 유학을 마쳤을 때 귀국해 병역의무를 이행했어야 하는 데도 귀국하지 않고 취업해 결국 1977년 1월1일 고령으로 소집면제를 받아 병역을 기피한 셈”이라고 밝혔다.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등 야3당은 이런 의혹들을 검증하기 위해 수백건의 자료 제출을 요구했지만 정 후보자가 거부하고 있다며 “인사 청문회를 방해하는 행위”라고 성토했다. 이에 정 후보자 쪽은 “자료 제출을 공식으로 요구한 날은 지난 14일로, 인사청문회법이 정한 기한인 ‘5일 이내’에 적법한 범위 내에서 성실히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축구선수·연예인 포함 병역비리 적발

    최근 서울지역의 ‘환자 바꿔치기’ 신종 수법에 이어 경기도에서 멀쩡한 어깨를 수술해 병역을 기피한 프로축구 선수, 연예인, 프로게이머 등이 대거 포함된 병역비리 사건이 또다시 불거져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기 일산경찰서는 17일 멀쩡한 어깨를 수술해 병역을 기피한 혐의(병역법 위반 등)로 권모(23·무직)씨 등 45명을 소환·조사하는 등 204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프로축구 선수, 연예인, 프로게이머 등 10여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나머지 159명과 이들에게 어깨관절 탈골 수술을 해 준 정형외과 관계자도 조만간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권씨 등은 2006년부터 최근까지 서울 논현동의 한 정형외과에서 멀쩡한 어깨를 습관성 탈골 증상이 있다며 수술한 뒤 진단서를 제출, 신체검사에서 면제나 4급(공익 근무 대상) 판정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수술비 명목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모두 10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부당 지급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7월 이 같은 수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사례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인터넷 병역관련 카페에서 논현동의 한 정형외과에서 어깨관절 탈골 수술을 해 주고 병사용 진단서를 발급받게 해준다는 글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러한 병역기피 수법이 알려진 지 오래됐지만 신체검사 과정에서 걸러지지 않은 문제점을 확인하기 위해 병무청 관계자에게 출석을 요구했으며 수술비와 관련해 화재보험사 등의 보험금 청구내역을 분석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병역비리 브로커 윤모(31)씨와 공범인 심부전증 환자 김모(26)씨 등을 통해 허위 병원진단서를 건네받아 공익요원 판정을 받은 3명을 조사했다. 경찰은 윤씨 등 2명과 병역 회피자 3명 등 모두 5명에 대해 18일 병역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윤씨 등에게 병역 등급 조작을 의뢰한 130여명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윤씨와 통화한 기록이 있는 사람 가운데 12명이 정신지체 등 다른 질병을 이유로 면제나 공익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 윤씨는 올 2월부터 입영 연기 사이트를 개설해 공범 김씨와 함께 환자를 바꿔치는 수법으로 현역 입영 대상자인 카레이서 김씨에게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게 해주고 710만원을 받았다. 또 2006년 말부터 ‘편입·유학 닷컴’이라는 유령 온라인 학원을 개설해 병역 연기를 받게 해달라는 의뢰인 113명한테서 7600여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국가자격증 시험을 보면 병역을 연기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시험 응시에 필요한 학원 등록증을 위조해 준 것이다. 이들 가운데 연예인이나 사회 고위층 아들은 아직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병원과 병무청의 내부 시스템의 맹점을 교묘히 이용한 신종수법이라는 점을 중시, 윤씨-병원-병무청 간의 삼각 커넥션 여부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병역비리의 경우에는 브로커들이 결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부자를 확보하지 않고는 쉽지 않다.”면서 “이번에도 병원이나 병무청 내부에 가담자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윤상돈 박건형 박성국 기자 kitsch@seoul.co.kr
  • 병역비리 이번엔 ‘환자 바꿔치기’

    병역비리 이번엔 ‘환자 바꿔치기’

    경찰이 병역 관련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발작성 심부전증 환자의 진단서를 의뢰인(병역 회피 입영 대상자)의 것으로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공익요원이나 면제판정을 받게 해 주고 거액을 받아 챙긴 병역비리브로커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 브로커가 비리를 저지르는 과정에 공모자는 물론 관련 당국이나 병원과도 유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 환자를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현역 입영대상자를 공익근무나 면제 판정을 받게 해준 혐의(병역법 위반)로 병역비리브로커 윤모(31)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윤씨에게 돈을 주고 병무청에 제출할 허위 병사용 진단서를 의뢰한 유명 카레이서 김모씨 등 6명에 대해서도 검거에 나섰다. 윤씨는 발작성 심부전증 환자인 김모씨 등과 범행을 공모했고 김씨는 윤씨가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모집한 의뢰인들의 건강보험카드로 병원 치료를 받은 뒤 진단서를 의뢰인들에게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윤씨는 2006년 1월부터 최근까지 이 같은 수법으로 의뢰인들에게 공익근무요원 판정이나 신체검사 연기 결정을 받게 해 주는 대가로 37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공범 김씨 역시 병역 회피를 의뢰한 대학원생 김모씨 등 3명으로부터 33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는 김씨 등 환자가 발작이 일어나 응급치료를 받을 때 병원에서 환자의 신분을 꼼꼼히 확인하지 않는 점을 이용해 환자의 의료보험증을 의뢰인의 것과 바꿔치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뢰인들은 자신의 의료보험에 발작성 심부전증 치료 기록을 남긴 뒤 진단서를 떼 병무청에 제출해 공익근무요원이나 면제판정 등을 받았다. 경찰이 최근 3년 동안 윤씨의 통화내역을 조사한 결과 모두 370여명과 통화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중 윤씨에게 의뢰해 병역을 면제받거나 공익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4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익판정을 받은 사람들 가운데는 유명 가수 K씨는 물론 사회지도층 인사의 아들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윤씨의 창신동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진단서 등 서류를 압수하고 진단서를 발급한 S병원과 H병원 등 대학병원 4곳도 함께 압수수색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슬슬 오르는 금리… 3개월만 묻어둘까

    슬슬 오르는 금리… 3개월만 묻어둘까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를 텐데 1년이나 돈을 묻어둔다?” 최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슬금슬금 오르면서 은행들이 앞다퉈 고금리 특판상품을 내놓고 있지만 고객들의 고민은 더 커지고 있다. 지금 금리만 보고 덜컥 1~2년짜리 정기예금에 들었다가 연말이나 내년 초에 기준금리가 오르면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금리 인상에 대비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굴리려면 3개월만 유지해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회전식 예금이나 만기가 오기 전에 중도 해지하더라도 일정 부분 금리를 보장하는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하나은행의 ‘하나 3·6·9 정기예금’이 대표적이다. 금리가 상승하면 3, 6, 9개월째 중도 해지해 금리가 더 높은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3개월 뒤에 중도 해지하면 연 2.8%, 6개월 후에는 연 3.0%, 9개월 후에는 연 3.4%의 이자율을 적용한다. 만약 시중금리가 하락했을 땐 만기까지 보유하면 4.3%까지 이자를 준다. 일반 정기예금이 3개월 이후 해지 때 보통 1% 정도의 이자를 주는 것과 비교하면 최고 2%포인트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신한은행의 민트적금은 가입자가 주택 구입, 결혼, 출산 및 이사 비용 마련을 위해 상품을 중도 해지하더라도 약정이율을 그대로 적용해 준다. 이에 따라 최고 3.6%의 금리를 주는 1년제에 가입한 소비자가 3개월 후 이 같은 사유로 해지하더라도 3.6%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실제 이 상품은 최근 주택구입 수요가 늘면서 중도 해지하는 비율이 20%에 이르고 있다. 수협은행이 지난달 출시한 그린플러스예금도 중도 해지시 특별 이자를 제공한다. 가입 고객이 결혼·출산·회갑 등 기념일 전후 7영업일 안에 중도 해지하면 최고 3.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1년 만기 최고금리는 4.5%다. 약정기간 없이 자유롭게 돈을 굴리고 싶은 고객을 위해 수시입출금이 되면서 금리가 높은 상품도 있다. SC제일은행은 수시입출금식 예금인 ‘두드림통장’에 두드림 신용카드를 같이 사용하면 최고 연 6.0%의 금리를 준다. 현재는 한 달 이상 유지 조건으로 연 3.6%의 금리를 제공하지만 제휴 신용카드 사용액에 따라 최고 2.4%포인트를 추가로 얹어준다. 가산금리는 신용카드 한달 사용액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20만~50만원 0.2%포인트 ▲80만~150만원 0.6%포인트 ▲200만원 이상 2.4% 등이다. 씨티은행도 고금리 예금 ‘참 똑똑한 A+통장’을 내놨다. 이 상품은 예치기간이 31일 이상일 경우 연 4.2%를 주며 급여 이체 땐 다른 은행 자동화기기(ATM) 수수료도 면제해 준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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