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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 “대중교통비 소득공제”

    한나라당이 6월 지방선거를 겨냥해 서민·중산층의 생활비 절감 정책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김성조 정책위의장은 11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서민·중산층을 대상으로 교통비, 통신비, 주유비, 차량유지비를 절감하겠다며 이른바 ‘서민·중산층 생활비 다이어트’ 4대 공약을 발표했다. ●소득 3000만원 이하 대상 한나라당은 교통비와 관련, 근로소득 금액 상위 30%를 뺀 연소득 3000만원 이하 근로자에 대해 소득금액의 5% 범위 내에서 해당 근로자가 지불한 대중교통비를 공제해 주기로 했다. 연봉 3000만원인 사람은 연간 최대 150만원을 공제받아 20만원가량의 감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면세점 이하(약 1000만원 이하) 근로자나 자영업자 등은 소득공제 대상에서 빠지고, 면세점 이상 근로소득자~상위 30% 이하 근로소득자 500만명에게만 혜택이 돌아간다는 점에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된다. ●통신비 2012년까지 10%↓ 한나라당은 또 지난 대선공약에 따라 2012년까지 통신비를 20%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동통신 요금 구조의 합리적 개선을 위한 절약형·맞춤형 요금제 개발, 저소득층 통신요금 감면제도 내실화 등을 통해서다. 김 위원장은 “대선 공약 제시 이후 10%를 내렸고, 나머지 10% 인하를 2012년까지 추진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나라당은 LPG 판매가격을 공개해 LPG 가격 인하를 유도하고 소비자의 구매 선택권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차량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제작자동차 배출허용 기준’을 충족시키는 경유 자동차의 환경개선부담금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연간 5만 5000원의 차량유지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또 이달 말로 끝나는 택시연료(LPG 부탄)에 대한 개별소비세와 교육세 면제 조치를 연장해 연간 750억원이 절약되도록 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국가대표 체조선수 출신인 1급 지체장애인 김소영(40·여)씨와 장애인 역도선수 출신인 한민수(40)씨를 각각 서울시의원과 강원도의원 비례대표 1번 후보로 영입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성수동 휴먼테코 아파트형공장 분양

    성수동 휴먼테코 아파트형공장 분양

    일신건영이 성수동에 휴먼테코 아파트형공장을 분양중이다. 휴먼테코는 영동대교 북단에 위치하여 강남 인접성에서 큰 강점을 보이며 지하철 2호선 성수역과 7호선 어린이대공역이 인접하고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영동대교, 성수대교, 청담대교 등 서울의 강남북을 잇는 최고 교통의 요충지이다. 또 주변에 서울숲, 중랑천변 공원등으로 도심속 쾌적한 업무환경 및 성동구청, 성동세무서, 성동전화국 등이 인접하여 비즈니스 인프라도 잘 갖춰져있다. 아울러 성수동 지역은 한강르네상스 계획의 일환으로 기존 인프라와 연계한 수변 어뮤즈먼트공간 확충, 기존 레포츠 기능의 활성화, 수변의 특화된 문화공간 확충 등 다양한 공간 활용을 계획중에 있다. 강남지역 고가의 사무실 임대료 및 관리비로 인한 대안으로 강남과 가장 가까운 성수동지역에 연리 5%내외의 정책자금대출(총분양가의 70%이내)과 취득세/등록세 면제, 재산세 5년간 50%감면 혜택, 저렴한 관리비(평당 약 5000원)등의 혜택으로 중소기업이 강남을 대체할 성수동 벤처빌딩에 사옥마련의 기회가 제공된다. 성동구청의 경우 기존의 성수공단의 이미지를 첨단 IT, BT산업으로 재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시의 산업지구 지정 조례가 공포되면 성수동 산업개발지구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성동테크노밸리”로 조성될 예정이다. 성수동 일신건영 휴먼테코는 연면적 18,782.84㎡에 지하3층~지상12층 규모로 전체면적 5%미만의 근린생활시설을 구성하여 상가의 투자요건도 잘 갖춰져 있고 법정주차대수의 1.7배로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하여 입주자의 편의를 고려했으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로 자금부담을 최소화 하였다. 입주는 2010년 5월예정이다. (문의 02-466-3232)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법원 “의무교육에 무상급식 포함 안돼”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상급식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의무교육 기간 중 무상교육 범위에 무상급식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701단독 권양희 판사는 5일 신모(19)양 부모가 “급식운영비, 식품비 등을 학부모에게 부담토록 한 학교급식법 8조 2항, 3항은 위헌”이라며 낸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헌법 31조 6항은 교육재정과 관련된 기본적인 사항을 법률로 정하도록 하고 있고, 교육기본법 8조 5항은 의무교육의 범위를 수업료의 면제까지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급식운영비의 일부 또는 식품비를 보호자가 부담하는 것은 헌법에 위반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신양의 부모는 “딸이 중학교에 재학할 당시 급식비 명목으로 해마다 30여만원을 납부했는데, 이는 의무교육은 무상으로 한다는 헌법 규정에 반하는 것”이라면서 정부와 경기도 등을 상대로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을 내면서 위헌법률심판제청도 함께 신청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금융투자자 늘고… 부동산 재력가 줄고…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금융투자자 늘고… 부동산 재력가 줄고…

    고위 공직자들은 지난해와 정반대로 부동산 재력가 대신 주식, 펀드 투자자가 재산을 불렸다. 2일 공개된 2010년도 고위공직자 재산현황에 따르면 재산이 늘어난 공직자들은 주로 펀드, 증권 평가액 상승이나 안정적인 예금, 급여 저축의 덕을 봤다. 지난해 주가지수는 1157.40p에서 1682.77p로 평균 45% 상승한 반면 땅부자들은 공시지가 하락으로 상대적으로 손해를 봤다. 특히 경기 침체 여파로 지난해 행정부 고위 공직자 1인당 평균 재산액은 2006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평균 12억 8400만원으로 1년 전의 12억 9600만원보다 1200만원 줄었다. 재산감소자 비율도 2008년 재산공개 때 21%에서 지난해 배에 가까운 40.5%로 급상승한 데 이어 올해도 43.4%로 소폭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체 재산공개 대상자 중 재산 감소자의 비율을 감소액별로 보면 1억원 이상∼5억원 미만이 14.9%, 1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 12.0%, 5000만 이상∼1억원 미만이 7.8%였다. 10억원 이상 줄어든 사람도 1.1%인 20명이나 됐다. 반면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공직자는 전체 증가자 중 17.3%에 불과했다. ☞고위직 공무원 재산공개 더 보기 삼성전자 주식 3576주를 보유한 김기수 전 대통령 비서관은 1년 새 12억 5000만원의 평가수익을 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펀드가액 상승으로 6억여원의 재산을 불렸다. 재산증가 1위인 지정구 인천시의원도 마찬가지다. 반면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서울 대치동 빌딩 건물 표준지가 하락으로 14억 1000만원이 떨어져 재산총액이 78억 4000만원으로 줄었다. 재산이 많이 줄어든 고위 공직자 중 권광택 충북도의원(-16억 7282만원), 이영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7억 5335만원),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6억 6590만원) 등도 공시지가 하락을 주된 재산 감소 사유로 신고했다. 반면 안정적인 재테크 수단인 급여저축은 경제 위기 속에 빛을 발했다.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급여저축, 이자소득에 힘입어 예금액을 16억 7000만원에서 19억 3000만원으로 늘렸다. 임관빈 육군참모차장도 급여를 꾸준히 저축해 재산이 1억 2000만원 증가했다. 이 밖에 재산 증가 사유로는 상속이, 감소 사유로는 자녀 결혼비용이나 재산분할, 교육비 등 생활비 증가가 꼽혔다. 한편 올해 공개대상의 16.4%가 직계 존비속의 재산 공개를 거부해 지난해 공개거부율 15%에 비해 소폭 늘었다. 공무원의 직계 존비속 등이 독립생계를 유지하면 공직자윤리위의 사전허가를 받아 재산신고 의무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씨줄날줄] 신의 아들/이춘규 논설위원

    일본 수도 도쿄 핵심요지에 ‘천황(天皇·일왕)’이 사는 왕궁이 있다. 19세기 후반부터 왕궁으로 이용되고 있다. 왕궁에서는 매년 1월2일 수차례 일본 국민의 신년인사회가 열린다. 수만명의 국민들이 찾아가 2층 베란다에 나와 손을 흔드는 일왕을 향해 “천황폐하 만세”를 뜨겁게 외치며 인사를 올린다. 신처럼 떠받든다는 인상을 준다. 실제 일 왕족은 국민들은 갖고 있는 성(姓)이 없다. 일반 국민의 의무도 다수 면제된다. 신이라고는 하지 않지만 ‘아주 특별한’ 존재이다. 일왕이 신의 아들로 본격 자리매김한 것은 1867년 메이지유신 이후다. 메이지유신은 일본이 서양에 뒤진 것을 우려한 존왕개국 세력이 이끌었다. 그 이전 일왕은 가마쿠라바쿠후 이후 675년간 신하들에게 줄 녹봉도 없고, 왕궁에 비가 샐 정도로 아주 고단한 신세였다. 신이 아닌 인간이었다. 그런 일왕을 메이지유신 세력이 건국신화를 기초로 신의 위치로 격상시켜 일본 국민 통합의 중심으로 삼았다. 유신세력은 불교를 탄압하고 신토를 대대적으로 보급해 일왕을 신격화했다. 근대화를 달성해 한반도와 중국, 동남아를 침략했다. 메이지, 다이쇼, 쇼와 일왕은 국가원수로서 군통수권을 가졌다. 그리고 쇼와 일왕은 2차대전의 중심에 섰다. 가미카제 특공대들은 천황폐하 만세를 외치면서 죽어 갔다. 일제가 미국에 패한 뒤에야 일왕은 점령군사령부의 뜻을 따라 1946년 1월 인간으로 돌아왔다. 이후 일왕은 신도, 국가원수도 아닌 상징적인 존재로만 인식돼 왔다. 패전 뒤 일 왕실 범위도 대폭 축소됐다. 일왕들은 측실(후궁)들이 있어 측실 소생 일왕도 다수였지만 다이쇼 시대(1912~26)에 폐지됐다. 측실제도가 없어진 지 1세기가 되어 가고, 왕실이 축소되며 왕실에 남자가 적어 대를 잇기 힘든 상황이다. 왕세자는 외동딸만 있고 둘째 왕자가 늦둥이 외아들을 낳아 네 살이 됐지만 안정적인 왕위계승은 여전히 일 왕실의 과제다. 왕실이 여러 문제로 편치 않다. 이 시기 경제마저 잃어버린 20년이라는 장기불황에 시달리며 일왕이 신으로 부활하려 한다. 문부과학성이 검정을 마친 초등학교 교과서 5종 모두 일왕이 신의 자손임을 암시하는 건국신화를 새로 추가했다. 니혼분쿄출판의 교과서 1종은 ‘신의 자손이 천황이 되어 국가를 통일해 간다.’고 기술할 정도다. 일본 정부와 국민이 자학사관을 버리고 국수주의로 내달리나. 벌써 태양신의 아들 일왕이 중심이었던 군국주의 망령이 어른거린다. 이춘규 논설위원 taein@seoul.co.kr
  • 타운하우스 사업에 인센티브 ‘팍팍’

    서울시가 ‘타운하우스’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에 나선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도시형 타운하우스를 짓는 주택재건축 사업에는 60㎡ 이하 소형평형 건립의무 면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를 개정, 공포했다. 도시형 타운하우스는 ‘ㅁ’자나 ‘ㄷ’자 모양으로 된 5~7층의 중·저층형 공동주택이다. 시는 지난해 획일화된 고층아파트로 대표되는 주거형태를 다양화하기 위해 연립주택과 아파트 중간형태인 타운하우스의 개념을 도입했다. 이는 도로나 블록 등 도시구조를 유지한 채 정비한다는 점에서 재건축·재개발과는 다른 개념의 도심재생 사업이다. 개정 조례에 따르면 단독주택지를 도시형 타운하우스로 재건축하면 전체 건립가구 수의 20% 이상을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으로 하는 의무조항이 면제돼 85㎡ 이하 주택을 전체 가구 수의 60%까지 지을 수 있어 사업성이 좋아진다. 또 시는 기반시설 건립도 지원해 주며 이에 더해 계획용적률을 10% 포인트씩 높여주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하지만 대다수 재건축 지역 주민들은 이 같은 지원책에도 도시형 타운하우스 건립을 선호하지 않고 있다. 현재로서는 고층 아파트가 사업성 측면에서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재건축 지구의 용적률이나 층수제한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심리도 도시형 타운하우스 건립을 꺼리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권창주 주거정비과장은 “도시형 타운하우스는 주거여건이 쾌적하고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룬다는 점에서 재건축의 대안적 주택유형이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거환경 다양화를 위해 각종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08년 기준으로 서울의 주택 중 아파트의 비율은 56%가 넘으며 매년 공급량의 80%가량을 아파트가 차지하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최진실-최진영 남매 비극 닮은 장현-장덕

    최진실-최진영 남매 비극 닮은 장현-장덕

    故 최진영이 누나 故 최진실의 뒤를 따르면서 연예계 남매 비극사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보다 앞선 비운의 주인공은 장현, 장덕 남매. 70년대 ‘현이와 덕이’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던 남매 가수다. 동생 장덕은 1990년 2얼 서울 마포구 염리동에서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먼저 세상을 떠났다. 당시 경찰 조사에 따르면 장덕은 설암에 걸린 오빠 장현을 간호하던 중 불면증을 얻었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꾸준히 수면제를 복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6개월만에 장현 역시 지병인 설암으로 숨을 거두었다. 동생이 먼저 세상을 떠났다는 충격이 병세를 더 악화시킨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들 남매는 70년대 초 현이와 덕이로 데뷔해 ‘순진한 아이’, ‘꼬마인형’, ‘소녀와 가로등’ 등 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당시 장덕과 장현 남매의 잇따른 죽음은 연예계에 큰 충격을 던져줬다. 최진실과 최진영 남매가 20년 만에 이 길을 따르자 현재의 연예계 역시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故 최진실 최진영, 故 장현ㆍ장덕 남매 비극 되풀이

    故 최진실 최진영, 故 장현ㆍ장덕 남매 비극 되풀이

    故 최진영이 누나 故 최진실의 뒤를 따르면서 연예계 남매 비극사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보다 앞선 비운의 주인공은 장현, 장덕 남매. 70년대 ‘현이와 덕이’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던 남매 가수다. 동생 장덕은 1990년 2월 서울 마포구 염리동에서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먼저 세상을 떠났다. 당시 경찰 조사에 따르면 장덕은 혀암에 걸린 오빠 장현을 간호하던 중 불면증을 얻었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꾸준히 수면제를 복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6개월만에 장현 역시 지병인 혀암으로 숨을 거두었다. 동생이 먼저 세상을 떠났다는 충격이 병세를 더 악화시킨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들 남매는 70년대 초 현이와 덕이로 데뷔해 ‘순진한 아이’, ‘꼬마인형’, ‘소녀와 가로등’ 등 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당시 장덕과 장현 남매의 잇따른 죽음은 연예계에 큰 충격을 던져줬다. 최진실과 최진영 남매가 20년 만에 이 길을 따르자 현재의 연예계 역시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일주일 전 혼자 술집 가 “우울하다”

    일주일 전 혼자 술집 가 “우울하다”

    최진실에 이어 29일 동생 최진영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연예계와 팬들은 남매의 잇단 비보에 눈물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어머니 정옥숙씨는 아들의 시신이 안치된 서울 도곡동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아들 이름을 외치며 통곡하다 실신했다. ●조카들 위해 돈벌어야겠다더니… 고(故) 최진영은 서울 숭실고와 경원전문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3년 MBC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으로 데뷔했다. ‘도시남녀(SBS)’ ‘방울이(MBC)’ 등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하다 1999년 ‘스카이(SKY)’란 이름으로 앨범을 내며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故최진영 생전 모습 보러가기 하지만 2007년 드라마 ‘사랑해도 괜찮아’에 출연한 뒤 활동이 뜸했다. 특히 2008년 10월 누나인 최진실이 자살하자 더욱 의기소침해했다. 같은 해 11월 베트남으로 봉사 활동을 다녀오고, 같은 달 가수 조장혁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게 전부였다. 그러다 2009학년도 한양대 수시전형에 합격하며 학업에 대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누나를 대신해 조카들을 돌보며 가장의 역할에도 충실했다. 지난 2일엔 기자간담회를 갖고 재기 의욕도 드러냈다. 생전 마지막 인터뷰가 돼버린 간담회 당시 고인은 “올해 연기로 활동을 재개할 생각이다. 가을쯤 작품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면서 “올해 둘째 조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등 조카들을 위해서라도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고인과 새롭게 손을 잡은 소속사 엠클라우드엔터테인먼트 역시 고인의 재기 준비에 박차를 가하던 중이어서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약물 과다복용으로 위세척 하지만 의욕적 행보와 별개로 고인은 누나의 자살 이후 한동안 밤잠을 설칠 정도로 자책감과 비통함에 빠졌고, 최근에는 사업과 연예활동 등이 잘 풀리지 않아 우울 증세를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한 측근은 “최진영이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면서 “누나와 사이가 워낙 각별해 누나를 잃은 슬픔이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이었다는 것만은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고인은 지난해 약물 과다 복용으로 병원에 실려가 한 차례 위세척을 했다. 일주일 전에는 혼자 술집을 찾아 “우울하다.”고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고인의 다른 측근은 “최진영이 평소 잘 가는 술집에 혼자 가서 ‘우울하다.’고 이야기하며 한참이나 머물고 갔다. 수면제가 없으면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고인은 또 누나 최진실처럼 자신도 따라 죽겠다며 목을 매는 소동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저녁 약속 잡아놓고… 우발적 자살 무게 고인의 자살은 우발적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한 측근은 “최진영은 사망한 당일 방송국 관계자와 오후 8시30분 약속을 잡았다. 계획된 자살은 아닌 것 같다.”면서 “오늘 약을 먹은 뒤 목을 맸는데, 그 약이 아마도 누나가 복용했던 우울증 치료제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이게 무슨 날벼락이냐.”면서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고인의 미니홈피는 접속이 폭주해 다운된 상태다. 고인은 지난해 3월16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힘든 표정의 얼굴사진과 함께 “지친다. 사람이란 것에 지치고 살아온 것들에 지치고 이런 나 때문에 지친다.”고 적었다. 이은주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土토요 포커스] 매월 청장과의 대화로 소통 ‘술술’

    [土토요 포커스] 매월 청장과의 대화로 소통 ‘술술’

    폭설이나 황사 또는 여름철 폭우가 갑자기 쏟아질 때마다 비상근무를 해야 하는 119 대원 등 소방방재청 직원들은 어떻게 출근하고, 휴가는 언제 가능할까. ●비상근무땐 택시비 지급·대체휴무제 활용 26일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올 1월부터 기상특보 발령, 대형재난 사고 발생 등으로 비상근무를 해야 하는 직원들에게는 택시비를 지급하고 있다. 그렇다고 을지연습이나 예비군 소집 등 단순 비상훈련 때도 택시를 이용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예고되지 않은 상황에서 출근해야 할 상황이 발생했을 때만 가능하다. 만약 심야에 비상근무가 발령되면 서울, 인천, 경기권 거주 직원들은 근무지(청사) 도착 기준으로 자정에서부터 새벽 5시까지만 인정한다. 대전, 천안 등 충청권 거주직원들은 서울시내 도착 후부터 업무용 택시 이용을 인정해 준다. 물론 업무용 택시 이용시 부서별 비상근무대장에 기록하고 부서장의 결재를 받아야 한다. 또 중앙재난대책본부나 중앙긴급구조 통제단 운영 등으로 토요일이나 공휴일 비상 근무를 하는 직원들에게는 대체휴무제를 활용토록 하고 있다. 이는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른 것으로 다른 정상 근무일을 지정해 휴무로 할 수 있다. 지난 1월의 폭설 때도 소방방재청의 비상근무자들은 추후 대체휴무를 사용했다. 아울러 소방방재청 직원들도 다른 부처 공무원들과 마찬가지로 월 평균 1~2일씩 연가를 사용토록 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비상근무기간에는 제한되지만 그 이외 기간에는 연가를 꼭 활용토록 하고 있다.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재난관리 총괄 기관으로서 잦은 상황근무 등으로 인한 피로감을 덜어주기 위해 차별화된 후생·복지서비스 발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소방방재청은 올해부터 ‘오고 싶고, 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재미있고 밀도 있는 직장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음달에는 춘계 직원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고 5월에는 ‘가족사진 콘테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10월에는 직원들이 공무수행 또는 일상생활을 통해 경험하거나 느낀 바를 재미있게 표현한 글을 모아 ‘행복한 동행(가칭)’이란 문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동호회 지원금 40만원으로 늘려 청·차장 주재의 직원과의 대화시간도 연중 운영한다. 6급 이하 하위직 위주로 회당 15명 정도씩 나눠 매월 1회씩 청장이나 차장과의 대화를 통해 소통의 기회를 갖도록 한다. 또 직원들의 사기앙양과 후생복지를 위해 직장 동호회에 대한 지원금액을 종전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확대하고 휴양시설, 대형병원, 철도 이용 등에도 할인혜택을 부여하고 결혼 기념일, 생일 등에는 청장 이름으로 축하카드와 영화관람권(2장)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임신한 여직원의 경우 당직근무를 면제해 주고 사회공헌 봉사기금(포상금의 20%, 1000원 미만 봉급 우수리 등)을 모아 어려운 직원돕기에 나서고 있다. 김인환 소방방재청 대변인은 “재난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항상 긴장상태로 근무하는 만큼 직원들이 열심히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현대·삼성 등 건설사,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촉진을 위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제가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도급업체와 공정거래 실적이 우수한 대기업에는 1~2년간 직권조사를 면제해 주는 등 ‘당근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25일 13개 대형건설사들이 하도급거래 중인 5000여개 협력회사와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형건설사들은 협력사들에 83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현금 결제비율을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또 대금지급 기일을 단축하고 교육훈련도 지원하게 된다. 협약에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SK건설, 두산건설, 한진중공업, 현대 엠코, 태영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등 대형건설업체들이 참여했다. 하도급 공정거래협약은 대기업과 협력업체가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약속하고 그 이행상황을 공정위가 1년 주기로 평가하는 제도다. 실적이 좋은 대기업은 1~2년간 공정위 직권조사 면제, 우대금리 적용, 공공공사 발주 시 우대 등 혜택을 받는다. 2007년 처음 시작한 뒤 현재 131개 회사가 협약을 체결 중이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모닝 브리핑] 美, 새달 1일부터 새 비자 전자신청서 사용

    미국 비자 전자신청서(DS-160)가 다음달 1일부터 새롭게 바뀐다. 외교통상부는 25일 비자면제프로그램(VWP) 적용을 받는 90일 이내 상용·관광 목적의 미국 방문과 이민 비자 신청을 제외한 비자를 신청할 경우 DS-160을 통해 작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DS-160 신청서는 기존 비자신청서인 DS-156·157·158을 통합한 것으로 인터넷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다. DS-160비자 전자신청서는 미국 국무부 전자신청서센터 웹사이트(http://ceac.state.gov/genniv/)나 주한미국대사관 영사과 홈페이지(http://www.asktheconsul.org)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국민銀 300억 국세심판청구 승소

    국민은행이 300억원 규모의 세금을 돌려받게 됐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최근 조세심판원으로부터 2건의 국세심판 청구에 대한 법인세를 취소한다는 통지를 받았다. 국민은행은 2002년 도산할 위기에 처한 자회사 주은산업을 높은 가치에 청산하려고 대출금 이자를 면제해 줬다가 국세청으로부터 세금을 부과받았다. 또 국민은행이 설립한 자산유동화전문회사(SPC)를 청산하기 전 SPC의 지급 여력이 약화되는 것을 막으려고 2004년 배당을 받지 않았지만, 국세청은 이자를 면제해 준 것으로 판단해 세금을 부과했다. 국민은행이 유사한 사례에 대해서도 세금이 부당하다는 심판을 청구할 예정이어서 환급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데스크 시각] 한국 방문의 해에 관심을/손원천 문화부 차장

    [데스크 시각] 한국 방문의 해에 관심을/손원천 문화부 차장

    올해부터 ‘한국 방문의 해’가 시작됐다. 한국 관광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가 1994년, 2001년에 이어 세 번째 시도하는 범국가적 캠페인이다. 이번 한국 방문의 해 사업은 예년과 달리 3년 동안 캠페인이 이어진다.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는 캠페인을 지양하고 장기적, 지속적 관점에서 접근하겠다는 것이 당국의 뜻이다. 일본의 ‘요코소 재팬’(‘어서오세요 일본에’라는 뜻) 캠페인이 2003년부터 시작돼 8년 동안 계속 추진되고 있듯, 우리 또한 3년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성과에 따라 계속 진행할 수 있는 여지도 남겨뒀다. 관광산업이 국가경제와 국가인지도 등에 미치는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일본뿐 아니라, 중국과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변국들도 너 나 할 것 없이 자국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나선 것에 비춰볼 때 적절한 조치라는 것이 관광업계 안팎의 평가다. 그런데 출범 시기를 둘러싼 상황이 그리 좋은 편이 못 됐다. 지난해 말 쏟아졌던 ‘관광수지 9년 만에 흑자 달성’ 뉴스가 ‘선도’(鮮度)를 잃기 무섭게 연초부터 관광수지 적자를 우려하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관광산업이 무역수지 흑자기조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책임론도 제기했다. 실제 2월 말 현재 관광수지 누적적자액은 5억 4000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월에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63만 9000여명(추산)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6만 6928명에 비해 4.2%가 줄었다. 반면 내국인 출국자 수는 90만 2000명으로 19.7%가량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1월에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관광당국은 물론 한국 방문의 해 위원회에도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언론은 ‘쓸모없는 한국 방문의 해’ 등의 원색적인 용어를 써가며 공격에 나섰고, 한 관광학계 인사는 “한국 방문의 해만 되면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는 조롱 섞인 비난까지 서슴지 않았다. 그런데 관광수지가 적자를 보이고 있는 원인이 갓 출범한 한국 방문의 해에 있는 걸까.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는 형국은 아닐까. 예를 들어 보자. 지난해 국내 프로야구는 590만명의 ‘구름 관중’을 동원, 역대 최다 입장객 기록을 세웠다. 이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 목표를 650만명으로 올려 잡았다. 하지만 이 목표가 실현될 것이라 믿는 이는 거의 없다. 외려 남아공 월드컵이나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 올해 열리는 굵직한 국제 경기에 많은 관중을 빼앗기게 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불가항력적인 외부 요인으로 관중 동원에 실패한다 해도 KBO가 비난 받을 일은 아니란 것이다. 한국 방문의 해 위원회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관광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것은 ‘환율 효과’가 사라진 탓이 크다는 게 관광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원화 가치 하락으로 한국 관광에 매력을 느꼈던 외국인들이 상황이 반전되자 발길을 돌리고 있다는 얘기다. 여기에 내국인의 해외 여행이 대폭 늘면서 관광수지 악화를 부채질했다. 또 외국인의 객실요금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호텔 영세율 제도가 폐지되면서 숙박업계의 가격경쟁력은 곤두박질쳤고, 관광업계 최대 고객으로 떠오른 중국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정책은 여태 답보상태다. 관광정책과는 무관한 한국 방문의 해 측으로서는 손 쓸 여지가 없는 외부요인으로 인해 공연히 뭇매를 맞고 있는 셈이다. 중요한 것은 막 시작된 한국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진행이다. 채찍질하는 까닭을 곱씹어 볼 때란 얘기다. 최근 만난 한국 방문의 해 관계자의 하소연이 긴 울림으로 남는다. “한달 한달의 수치에만 일희일비하지 말고, 앞선 두 차례의 캠페인을 통해 배운 교훈을 이번 캠페인에선 어떻게 녹여내는지, 3년 뒤에 우리의 관광 경쟁력이 어떻게 변모해 있을지 관심을 갖고 긴 호흡으로 지켜봐 달라.” angler@seoul.co.kr
  • 최지우-김현주, 뭐하나 했더니… ‘착한 공백기’

    최지우-김현주, 뭐하나 했더니… ‘착한 공백기’

    안방극장과 스크린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여자 스타들이 사회 음지와 지구촌을 무대로 선행을 베풀며 ‘착한 공백기’ 를 보내고 있다. 한류스타 ‘지우히메’ 최지우는 지난해 영화 ‘여배우들’ 에 출연한 것을 제외하곤 별다른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대신 나눔 활동에 꾸준히 앞장서왔다. 지난해에는 열악한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부산시교육청에 1억 원을 지원했으며 자신의 모교에는 ‘최지우 장학회’ 를 구성해 2001년부터 매년 2명의 재학생에게 등록금 전액 면제 혜택을 주고 있다. 최근 팬카페 ‘스타지우’ 회원들과 보육원 봉사활동도 했다. 화장기 없는 얼굴로 직접 음식을 만들고 아이들이 식사하는 것을 도왔으며 바닥에 쪼그려 앉아 설거지도 하고 청소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은 서울 종로 등지에서 독거노인에게 무료 급식 등을 제공하는 행사에 참가하기도 했다. 특히 최지우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심각한 식수오염과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아프리카 스와질랜드를 찾았다. 현지 월드비전 지역개발사업장을 찾은 최지우는 핸드펌프를 직접 설치해 주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하고 애니메이션을 통해 어린이 위생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도네이션의 개념으로 출연료 없이 참여한 이번 여정은 MBC 다큐멘터리 ‘최지우-검은 땅에 서다’ 라는 제목으로 내달 초 방송된다. 김현주도 최근 KBS 1TV ‘낭독의 발견’ 에 출연해 시 낭독과 함께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을 제외하곤 역시 별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지 않다. 대신 지난 16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진행하는 세계시민교육 일일 강사로 나섰다. 필리핀 산골 소녀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섰다. tvN 월드스페셜 ‘LOVE’의 일환으로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굿네이버스 필리핀 지부를 방문했다. 국내 최초 자선다큐 프로그램인 ‘러브’ 는 자선과 기부를 주제로 톱스타와 사진작가의 해외 자선봉사 활동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말에는 바느질에세이 ‘현주의 손으로 짓는 이야기’ 를 출간해 인세의 1%와 직접 디자인한 에포백 판매 수익금을 굿네이버스에 기부, 지진 참사로 신음하고 있는 아이티 구호를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한편 스타들의 선행에 대해 해외구호 단체 ‘월드비전’ 의 한 관계자는 “공인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는 것은 귀한 일이다.” 며 “단순히 인기관리가 아닌 대부분 진실성을 가지고 활동한다. 특히 (봉사활동과)삶의 가치관이 일치한다는 데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 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주 관광객 부가세환급 충돌

    관광객이 제주도에서 상품을 구입할 경우 부가가치세를 면제해 주는 ‘관광객 부가세 환급제’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부처들도 서로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다. 25일 행정안전부와 제주도 등에 따르면 최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관광상품이나 숙박시설 등을 이용할 때 부과하는 부가가치세(전체 금액의 10%가량)를 환급해주는 내용의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마련, 시행할 채비를 하고 있다. ●제주지사 “부처이기주의 도 넘어” 개정안은 이미 입법예고를 마쳤고 지난해 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에서 통과됐지만, 기획재정부가 강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어 국회 제출에 난항을 겪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부가세 환급제가 우리나라 조세제도의 근간을 뒤흔든다는 논리를 펴며 반대하고 있다. 재정부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내국인에게 부가세를 환급해 주는 사례가 없는데 제주에서만 제도를 인정해 주는 건 어렵다.”면서 “약간의 세수감소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또 제주에 부가세 환급을 허용할 경우 제주와 유사한 다른 경제자유특구에서도 형평성을 들어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를 총괄하는 행정안전부는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부가세 환급을 시행해도 세수에 끼치는 영향이 거의 없는 만큼, 시행해도 무리가 없다는 것이다. 부가세 환급이 도입됐을 때 감소되는 세수는 100억원 정도로 결코 많지 않다는 게 행안부의 설명이다. 행안부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부가세 환급제를 3년간 시범 운영키로 한 만큼 이를 존중해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라며 “우리는 딱히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태환 제주지사는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정안 처리가 정말 쉽지 않다. 기재부의 반대가 너무 완강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부처 이기주의가 도를 넘었다.”며 “총리실 산하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가 통과시켰는데도 지금에 와서 이러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총리실이 나서 해결해야” 일각에서는 부처들 간에도 이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총리실이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특히 총리실이 이미 부가세 환급제를 의결한 만큼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제주도는 부가세 환급제가 도입되면 제주 관광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지고 관광객 유치 증대에 직접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 관련법의 4월 국회 통과를 목표로 힘을 쏟고 있다. 임주형 유대근기자 hermes@seoul.co.kr
  • 성실납세 中企 5년간 세무조사 면제

    오랫동안 성실하게 세금을 낸 중소기업에 대해 5년간 세무조사가 면제된다. 백용호 국세청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린 중소기업중앙회 초청 강연에서 “오랫동안 성실하게 사업한 법인과 기업은 올해부터 앞으로 5년간 세무조사 대상 선정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백 청장 취임 이후 첫 공식 외부강연이다. 세무조사 5년간 면제 대상은 20년 이상(수도권은 30년) 꾸준히 사업한 연간 수입액 300억원 미만의 법인 사업자 1만 600명, 연간 수입액 20억원 미만의 개인 사업자 8만 5100명 등 총 9만 5700명이다. 지역별로 지방 7만 5900명(법인 6100명, 개인 6만 9800명), 수도권 1만 9800명(법인 4500명, 개인 1만 5300명)이다. 세무조사 결과 성실하게 신고한 것으로 인정되는 ‘조세 모범납세자’도 지방국세청장의 추천을 받아 5년간 세무조사 대상 선정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백 청장은 “이번 조치는 성실한 사업자는 기업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조사가 나올 것이라는 부담감을 떨쳐주려는 것”이라면서 “올해를 숨은 세원 양성화의 원년으로 삼아 재정수입 확보와 공평과세를 실현하고 중소기업과 영세납세자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청장은 국내 지하경제의 규모가 전체 국민소득의 20~30% 정도로 추정된다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10% 정도인데 숨은 세원만 밝혀낼 수 있다면 얼마든지 세율을 인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금융특집] 신한은행 ‘신한 월복리적금’

    [금융특집] 신한은행 ‘신한 월복리적금’

    원금과 이자가 매월 새로운 원금이 되는 ‘월 복리’로 운용되는 적금상품이다. 가입대상은 개인고객으로 분기별 100만원까지 입금이 가능하다. 3년제 기본금리는 연 4.5%이고 우대이율 연 0.3%를 적용하면 최고 연 4.8%까지 이율이 올라간다. 이를 일반적금으로 환산하면 연 5.03%의 수익률 발생 효과가 있다.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직장인, 연금수령 고객 등 생애주기에 맞는 추천상품에 가입하는 경우 본 적금에 생애주기 거래에 따른 가산이율 연 0.3%가 적용된다. 가령 어린이나 청소년의 경우 이 상품 가입과 함께 청약통장에 들면 금리 우대를 받는다. 직장인의 경우 ‘탑스(Tops) 직장인 플랜 저축예금’으로 급여를 이체하면 수수료 면제와 함께 본 적금 연 0.3%의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대학생의 경우 체크카드 사용, 주부·여성이라면 공과금 이체, 연금수령 고객이라면 연금이체 등으로 수수료 혜택과 함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매월 원금과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식 적금으로 소액을 모아 종잣돈을 마련할 수 있는 상품”이라면서 “까다로운 조건 없이 우대이율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민 고객의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 [금융특집] 기업은행 ‘IBK 스타일카드’

    [금융특집] 기업은행 ‘IBK 스타일카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직접 선택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이다. 사용 빈도가 높은 10개 업종(주유·마트·교육·의료·쇼핑·미용·외식·레저·통신·아파트관리비) 중 자신의 소비 성향에 맞춰 2개 업종을 선택하면 각각 사용 금액의 3~7%에 이르는 집중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머지 8개 업종과 기타 카드 가맹점에서도 0.2~0.5% 할인이 가능하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선택 2개 업종을 제외한 이용대금이 매월 2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할인율은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고 할인 한도는 5000~7만원이다. 할인금액은 현금 캐시백으로 받을 수도 있다. 스타일카드는 IC칩에 현금카드·전자통장을 담을 수 있다. 가맹점이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할 때 카드를 대기만 해도 대금결제나 현금인출이 가능한 비접촉식(RF) 결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ATM기 인출수수료 면제, 주택담보대출 금리우대, 환전수수료 할인 등 부가서비스도 다양하다. 이 밖에 2~3개월 무이자 할부와 영화표 2000원 할인, 주요 놀이공원 50%, 불고기브라더스 20%, 항공권 5~7%, 여행상품 7%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 경기 ‘대기업 맞춤 전문고’ 추진

    경기도내 전문계 고등학교에 대기업의 기능인력을 전문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학과가 설치될 전망이다. 2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우선 이천 하이닉스 기능인력 양성 및 공급을 위해 부원고교와 이천제일고 등 이천지역 2개 전문계 고교에 ‘반도체 학과’를 설치하기로 하고 도교육청 및 하이닉스와 협의를 진행중이다. 도는 2개 전문계고 모두 또는 한개 고교에 학과 설치가 결정되면 오는 10월쯤 내년도 해당 학과 신입생을 선발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해당 학과 졸업생 중 여성 및 군면제자 일부는 졸업과 동시에 하이닉스에 우선 고용되고, 대학을 진학하는 졸업생들은 관련 대학 학과를 진학할 경우 하이닉스가 지속적으로 관리한 뒤 역시 졸업후 이 회사 취업에 우선권이 부여될 전망이다. 하이닉스는 해당 학교에 반도체 학과가 설치될 경우 유휴장비를 지원하고 임직원의 강의도 진행할 방침이다. 도는 하이닉스 외에 앞으로 삼성전자 및 반도체가 있는 수원·화성, 현대·기아차 연구소 등이 있는 화성, LG디스플레이 공장이 있는 파주 지역 전문계 고교에도 같은 형태의 전문 학과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대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전문계 고교내 특성화 학과가 설치될 경우 공학계열 고교 공교육이 활성화되고, 청년실업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기업체의 구인난 해소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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