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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각사각… 꿈 다시 펼치는 책상

    사각사각… 꿈 다시 펼치는 책상

    “새 책상이 생겨서 기분 좋아요. 올해 고3이라 책상이 절실했는데…. 엎드려서 공부하다 보니 잠들기도 하고 공부할 기분도 나지 않았는데 이젠 공부를 열심히 할 의욕이 마구 생기네요.” 올해 고3인 미선(18·가락동)양에게 생애 처음 자신만의 책상이 생겼다. 쌍둥이인 미선이네 책상은 이제껏 하나였다. 녹록지 않은 가정 형편 때문에 두 명의 책상을 다 장만하지 못했다. 그래서 공부를 할 때면 주로 엎드려서 하거나 밥상을 이용하곤 했다. 송파구가 20일까지 지역의 어려운 가정 청소년 35명에게 맞춤 책상세트(책상+의자+책꽂이)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집안이 좁거나 경제적인 문제로 책상을 구입하지 못한 가정 청소년들의 학습 의욕을 높이기 위함이다. 잠실교회(가락동)가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1000만원을 보탰다. 구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150명에게 책상을 선물했다. 부족한 예산은 지역사회의 후원을 활용했다. 구 관계자는 “20일까지 책상 설치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역 65개 보습학원과 함께 매년 1200여명의 학생에게 연간 4억원 상당의 학원비를 면제해 주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멘토링 봉사단, 드림스타트 사업 등 저소득 계층 자녀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단순한 책상 하나가 아니라 작은 밥상에 의지해 공부하던 저소득 가구에 학업에 대한 동기와 학습 의욕을 선물해 줬다고 생각한다”면서 “공부하고 싶은데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는 청소년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캐나다 유학 박람회’ 풍성한 혜택으로 알뜰 유학 지원

    ‘캐나다 유학 박람회’ 풍성한 혜택으로 알뜰 유학 지원

    세계의 영어권 나라 중에서도 캐나다는 빼어난 자연환경에 높은 교육수준을 갖춰 유학과 함께 이민 국가로도 선호되는 곳이다. 하지만 캐나다는 지역 별로 교육 시스템 및 물가 등 조건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유학을 떠나기 전 꼼꼼한 현지 정보를 바탕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에 캐나다 유학전문 업체 성주유학은 준비하는 이들의 기대와 목적에 따라 맞춤형 유학 정보를 제공할 캐나다 유학 박람회를 개최한다. 오는 3월 28일(토)부터 29일(일) 양일간 SC컨벤션센터(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7길 22)에서 진행되는 이번 캐나다 유학 박람회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해 마련한 풍성한 혜택을 주목할만하다. 계약하는 유학 프로그램에 따라 교육청 신청비 면제, 유학 수속비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왕복항공권, 장학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더욱 알뜰하게 유학 준비를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캐나다 각 지역별 약 20여개 교육청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해 1000여곳 이상의 학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참가 교육청은 델타교육청, 사스카툰카톨릭교육청, 랭리교육청, 아보츠포드교육청, 코퀴틀람교육청, 웨스트밴쿠버교육청, 욕교육청, 어퍼교육청 등이며, 상담 후 원하는 학교를 즉시 배정 받을 수 있다. 유학 박람회 참가자들은 관리형 유학, 부모동반 조기 유학, 교환학생, 대학진학까지 다양한 유학 프로그램에 대한 1대1 상담을 통해 학생에게 최적화된 지역과 학교를 선택 가능하다. 성주유학 관계자는 “이번 캐나다 유학 박람회는 알뜰한 유학을 지원하는 혜택으로 많은 이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박람회 당일, 온라인 사전신청을 통해 참가하시면 보다 원활한 상담 진행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관계자는 “이 날 캐나다 유학 박람회에서는 미국 및 캐나다 이민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오랜 진행 경험과 다양한 현지 정보를 바탕으로 미국과 캐나다 취업 이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복잡한 수속 과정도 지원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유학 전문업체 성주유학에서 진행하는 캐나다 유학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sjfai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지친 심신, 힐링으로 치유...건강 최적 높이에 위치한 ‘평창 올림피안힐즈’ 프리미엄

    지친 심신, 힐링으로 치유...건강 최적 높이에 위치한 ‘평창 올림피안힐즈’ 프리미엄

    강원도 평창이 2018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내 최고 휴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정부가 평창군,정선군,강릉시를 레저스포츠 메가시티로 육성하는 방안을 적극 마련하면서 이들 지역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이 중 평창은 사계절 국내 최고의 가족 휴양지, 자연생태 치유, 힐링 관광의 거점으로 삼기위해 ‘가족 휴양 및 힐링 관광단지’로 특화 개발되는데 인체가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생체리듬이 만들어지는 해발 700~800m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따라 ‘힐링 관광’의 최적지로 평가 받는 평창에서 분양을 앞둔 테라스형 프라이빗 하우스 ‘평창 올림피안힐즈’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4월 분양 예정인 ‘평창 올림피안힐즈’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394-31 일원 750m 위치에 들어서는 명품 프라이빗 테라스 하우스로, 지하 2층~지상 4층, 전용면적 31~84㎡ 총 44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생체리듬이 좋아지고 피로회복이 빠르다는 해발 750m 최적의 고도에 위치하는 지리적 장점은 평창 올림피안힐즈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며 “국내 최고의 휴양지로 떠오른 평창 일대의 관광 주거 문화의 새로운 획을 그을 단지로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 올림피안힐즈’는 대부분 세대에 지하주차장을 적용해 지상에 차가 거의 없는 안전한 단지로 설계됐고,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 탁트인 조망을 통해 평창의 아름다운 사계절 변화를 만끽할 수 있다. 단지 뒤편에는 생태 1등급 소나무 숲도 조성되어 있다. 특히, 테라스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폭 3~9m의 광폭 테라스 콘셉트를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82~84㎡타입의 경우 3베이 설계가 도입돼 채광 효과도 탁월하다. 또 입주민 전용 로비라운지가 배치돼 방문객을 응대할 수 있는 별도 공간도 마련된다 . 피트니스 공간과 실내골프장, 북카페, 실버룸 등 다양한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선다. 개방감을 극대화시키고 화려한 건축물 내외관 혁신설계도 돋보인다. 취득세 1%, 부가가치세 면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소유권 구분등기 등의 세제 효과도 누릴 수 있는 세제혜택은 덤이다. 오는 2017년 KTX가 개통되면 서울 강남에서 평창까지 50분대에 도착할 수 있어 ‘평창 올림피안힐즈’의 미래 가치를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 여기에 오는 2016년 제2영동고속도로, 남양주~춘천~양양간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7차 무역투자진흥회의] 새만금, 외국인고용 20% → 30%로 확대

    새만금지구가 ‘규제특례지역’으로 지정된다. 정부는 19일 제7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고 새만금지구를 고용·출입국·통관·개발 규제특례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규제 특례에 따라 새만금지구에서는 외국인 고용 관련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현재 20% 이내인 외국인 전문인력 고용 한도가 30%까지 확대된다. 5억원 이상(토지 제외) 추가 투자기업에는 신규 고용한 내국인 수만큼 일반 외국인 근로자를 추가 고용할 수 있도록 했다. 출입국 절차도 완화된다. 새만금청이 추천하는 업체의 임직원과 가족, 예비투자자가 90일 이하 한국을 방문할 경우 새만금청의 추천서만으로 C3 비자(단기방문비자)를 발급해 주기로 했다. 새만금지역을 보세구역으로 지정, 통관 혜택도 주기로 했다. 금융 규제도 완화한다. 전년 수입실적이 1000만 달러를 넘는 기업은 수출대금을 받을 때 증빙서류 제출 의무를 면제해 주고 위안화 환전 수수료를 할인해 준다. 국내기업이라도 외국인투자기업의 협력업체로 전체 매출액의 30% 이상이 외투기업과 관련되면 새만금 장기임대용지 입주자격을 주기로 했다.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규제특례지역 조성은 한·중 경협단지 조성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새만금을 대중국 전진기지로 만들기 위한 투자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MB정부 성공불융자 1조 3422억 타깃 되나

    MB정부 성공불융자 1조 3422억 타깃 되나

    ‘눈먼 돈’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던 해외 자원개발사업의 ‘성공불융자’가 결국 검찰 수사를 부르는 불씨가 됐다. 경남기업의 330억원대 성공불융자금 횡령 정황을 포착한 검찰은 이번 수사를 먼저 진행한 뒤 성공불융자금을 받은 다른 기업의 사용처 등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성공불융자는 사업성이 불투명한 자원개발사업 등에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사업에 실패하면 융자금을 대폭 감면 또는 면제해 준다. 해외 자원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임관혁)는 19일 경남기업과 한국석유공사에서 압수한 회계자료 등을 분석하는 한편 경남기업의 국외 현지 계좌 추적에도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러시아 캄차카 반도 석유탐사사업 등을 이유로 석유공사로부터 성공불융자금을 지원받은 경남기업이 100억원가량을 사업과 무관한 곳에 쓴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초점은 국가 예산에서 지급되는 성공불융자금을 해당 목적에 맞게 제대로 집행했는지를 보는 것”이라며 “상황에 따라 수사진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수사 확대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검찰은 빼돌려진 돈이 성완종 회장에게 흘러들어 갔는지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일단 겉으로는 수사 대상을 경남기업으로 한정했지만 성공불융자제도의 악용 사례가 확인된 이상 수사 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원외교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때인 2008~2012년 209개 자원개발사업에 대한 융자심의위원회가 열려 98%인 205건에 모두 1조 3422억원의 성공불융자금이 지원됐다. 그중 회수된 돈은 절반 수준에 그쳤다. 같은 당 부좌현 의원이 2011~2014년 사업 실패로 감면해 준 성공불융자금을 분석한 결과 전체 감면액이 지난해 말 기준 3677억원을 넘어섰다. 석유공사가 2245억원으로 가장 많고 SK이노베이션 605억원, 한국가스공사 202억원, LG상사 152억원, 삼성물산 147억원 등이다. 1984년 도입된 성공불융자 지원 및 감면 심사는 이명박 정부 이전까지 석유공사와 광업진흥공사(현 한국광물자원공사)가 맡았다. 하지만 2008년 5월 성공불융자 관련 의혹으로 석유공사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된 뒤 같은 해 9월 고시가 개정돼 이듬해부터 심의 업무가 업계 모임인 해외자원개발협회에 위탁됐다. 검찰은 심사 및 감면 과정이 적절했는지 여부 등도 살펴볼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성공불융자금을 받은 기업을 모두 잠재적 범죄자로 볼 수는 없다”면서도 “일단 최대한 하는 데까지는 해보겠다”며 관련 의혹 규명에 적극적인 입장을 밝혔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말과 체온 나누며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말과 체온 나누며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가경이의 균형감각이 훨씬 좋아졌고 무엇보다 성격이 활발해졌어요.” 배혜숙(42·고덕동)씨는 18일 딸아이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재활승마 교실을 소개하며 활짝 웃었다. 올해 초등 5학년인 김가경 어린이는 지적장애가 있어 걸음을 잘 걷지 못했다. 다른 친구들과 비교해 잘하는 게 없다며 주눅 들기 일쑤였다. 하지만 재활승마 교실에 다니면서 자신도 잘하는 게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배씨는 “승마가 재활치료에 좋다는 건 알았지만 장소, 경비 때문에 고민이었는데 구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강동구는 중증 장애아동의 체력을 높이고 기능 회복을 돕기 위해 ‘2015 장애인 재활스포츠 교실’을 운영한다.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고덕동 방죽공원 운동장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재활승마 교실은 만 6~18세 1~3급 지적·자폐성·뇌병변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기초생활수급자나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장애아동은 수업료가 면제다. 일반 장애아동은 강습료의 50%만 내면 되고 나머지 비용은 구에서 부담한다. 구는 장애아동이 야외 활동을 통해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지난 2009년 재활스포츠 교실을 시작했다. ‘함께 가는서울장애인부모회 강동지회’가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 구는 또 체육활동이 가능한 중증 장애인에게 ‘장애인가족 재활스포츠교실’을 실시한다. 지역 내 생활체육동호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풋살과 축구, 배드민턴, 철인·마라톤, 탁구, 등산, 게이트볼 등 7개 종목을 진행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여하는 형식으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사회복지시설 해피존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31일까지 사회복지과(3425-5728)나 해피존주간보호센터(429-5200)로 전화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브런치카페 창업, 커피체인점보다 유리한 이유

    브런치카페 창업, 커피체인점보다 유리한 이유

    지난해까지도 커피전문점은 창업 수요가 가장 집중됐던 아이템 중 하나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커피창업에 대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동종 업종의 난립으로 경쟁이 치열해진데다, 투자비용에 비해 실제 수익률이 저조하다는 의견 제시되고 있기 때문. 실제로 대다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들의 경우 2011년 이후 문을 닫는 가맹점들이 늘고 있다. 이유는 역시 가맹점주들의 수익성 악화다. 전체 매출 중 30~50% 정도가 임대료와 인건비 등의 고정비용으로 지출된다는 점. 손님이 많더라도 객단가가 낮고, 회전율이 떨어진다는 점 등은 커피전문점 사업의 결정적 약점이다. 그런데 최근 기존 커피전문점의 약점을 보완, 소비자들의 높은 니즈를 충족하는 동시에 가맹점수익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아이템으로 10page(www.10page.co.kr 대표 조대원)와 같은 브런치카페가 주목받고 있다. 일반 커피전문점과 차별화된 브런치카페의 특장점은 메뉴 경쟁력이다. 10page의 경우 엄선된 식재료와 고급 레시피로 즉석에서 조리하는 다양한 수제브런치 및 디저트메뉴를 제공함으로써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 아닌, 이상적인 외식공간으로 어필하고 있다. 점심, 저녁 시간대의 높은 매출 포스가 이를 증명한다. 획일화 되지 않은 고품격 인테리어는 충성도 높은 단골 고객 확보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커피전문점을 찾는 소비자들은 커피와 더불어 공간을 즐기고자 한다. 10page는 여성 및 20~30대 주 고객층의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이색적이고 디테일한 인테리어를 연출, 누구나 머무르고 싶고 더 나아가 사진 한 장의 추억을 남기고 싶은 공간을 제공한다. 커피체인점 운영 점주들이 사업에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하는 직접적인 이유는 실제 손에 쥐어지는 금액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3년 이상의 직영점 운영 노하우를 갖춘 10page는 창업비용의 거품을 빼는 동시에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운영 시스템을 구축, 20평 이하 매장들의 월 1,500만원 이상 순익이라는 성과를 내고 있다. 프랜차이즈 ‘10page’는 2015년 2월 1일부터 1호 직영점 오픈 1,000일을 맞아 100일간의 창업특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 기간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점주들에게는 가맹비 면제 및 인테리어 시공 혜택 등이 제공된다.(문의:02-2282-7063)
  •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 결심공판서 반성하는 태도 보여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교통사고 및 차량절도를 저지른 유아 물티슈 전문 업체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가 법정 최후 진술을 통해 통렬히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분골쇄신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가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자신의 행동에 깊이 사죄했다. 17일 열린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강성훈 판사 심리로 결심공판에서 유 전 대표에게 징역 3년과 추징금 14만9400원을 구형했다. 이날 결심공판에서 유전환 전 대표가 자사의 물티슈 독극물 논란이 불거진 이후로 극심한 심리 불안을 호소, 전문 심리치료를 받아온 사실이 확인됐다. 더불어 유 전 대표의 변호인 측은 수면제가 있어야만 잠을 잘 수 있는 심각한 심리 상태임이 밝혀졌다. 사실 몽드드는 지난해 8월 물티슈에 함유된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라는 성분이 유해성 독극물질로 기사화돼 제품과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았다. 이에 유정환 전 대표는 신속하게 공식입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몽드드는 명예회복을 했으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4개월 간 유 전 대표는 심각한 스트레스와 압박감에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했던 상태였다. 이와 관련해 변호인은 “유 전 대표는 8월 독극물 논란이 불거진 이후 제품이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은 12월까지 지옥을 왔다 갔다 할 만큼 어려운 상황”이었다면서 “정상적인 상황이었다면 그런 행위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결심공판을 마친 유정환 전 대표는 “이번 결과를 통해 앞으로 분골쇄신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겠다”고 밝혔다. 유 전 대표가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앞으로 얼마나 달라진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는 대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리 1%P 이상 차이 나면 상환수수료 있어도 변동금리로”

    “금리 1%P 이상 차이 나면 상환수수료 있어도 변동금리로”

    1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하나은행 잠원역 지점은 영업점 내 12대 전화가 하루 종일 ‘폭주’ 상태다. 지난 12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0.25% 포인트)한 이후 주택담보대출과 관련한 고객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아서다. 서승희 하나은행 잠원역지점 VIP 팀장은 “기준금리 인하 직후부터 주택담보대출 문의가 평소보다 3배 넘게 늘어났다”며 “영업점에 찾아온 고객 상담에다 전화 상담까지, 직원들이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을 만큼 정신이 없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기준금리 인하 후폭풍이 거세다. 1%대 기준금리 시대가 열리며 금융시장의 관심은 온통 주택담보대출로 쏠리고 있다. “역사상 가장 낮은 금리로 집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심리 때문이다. 무주택자들은 이참에 저렴한 금리로 빚을 내 집을 장만해 볼까 계산기를 한참 두드려 보고 있다. 이미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고객들은 ‘금리 다이어트’를 위해 갈아타기를 고민 중이다. 남은 대출 기간과 중도상환수수료, 원리금 상환조건 등 꼼꼼히 따져 봐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연내 추가로 기준금리가 인하될 수도 있어 대출 시기도 고려해야 한다.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주택담보대출 리모델링 전략’을 소개한다. 고정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면 변동금리로 갈아타기 전에 중도상환수수료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중도상환수수료는 은행마다 남은 상환금액의 1.4~1.5%를 적용한다. 대출받은 지 3년이 지나야 면제되는데 3년 전이라도 갈아타는 게 유리할 수 있다. 예컨대 2년 전 2억원을 연 3.7%에 빌렸다고 치자. 연간 이자는 740만원(월 61만 7000원)이다. 최근 기준금리 인하분을 반영해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2.8~2.9%까지 내려갈 예정이다. 대출을 갈아타려면 중도상환수수료 100만원(2억원x1.5%×⅓)을 내야 한다. 하지만 금리가 1% 포인트가량 내려가 연 160만~180만원의 이자가 줄어든다. 이성혁 우리은행 부동산금융부 팀장은 “중도상환수수료를 안 내는 기간이 1년 이내로 남았고 금리가 1% 포인트 이상 차이 나면 중도상환수수료를 내고라도 대출을 갈아타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일단 변동금리로 갈아탄 뒤 기준금리가 추가 인하되면 다시 고정금리로 바꾸면 된다.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바꿀 때 대부분의 시중은행들은 중도상환수수료를 받지 않기 때문이다. 변동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면 오는 24일 출시되는 안심전환대출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 주택가격 9억원 이하에 주택담보대출을 5억원 이하로 받은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금리는 연 2.5~2.6%(고정금리)로 확정됐다. 다만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이라 다달이 내는 돈이 많다. 2억원을 거치식(연 3.2%)으로 빌렸다면 월 이자만 53만원가량이지만, 안심전환대출은 원금도 나눠 갚아야 해 다달이 100만원 안팎을 내야 한다. 안심전환대출이 아닌 다른 고정금리로 대출로 갈아타려면 시기 선택이 관건이다. 일단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바꾸면 중도상환수수료는 안 낸다. 다만 기준금리가 또 내리느냐의 변수가 남는다. 서승희 팀장은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국내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 등 금리가 어느 쪽으로 방향을 틀지 예측하기 어렵다”며 “(변동금리 대출자라면) 금리 추이를 지켜보다 고정금리 전환을 결정해야 한다”며 신중론을 펼쳤다. 반면 박진석 하나은행 PB 팀장은 “기준금리가 더 내려도 금리 하락폭이 대출 금리에 고스란히 반영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지금 고정금리로 갈아타 예측 가능한 범위에서 금융 비용을 관리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반박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안원경 인턴기자 cocang43@seoul.co.kr
  • 공정위의 ‘기업 봐주기’ 막아섰다

    검찰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고발요청권을 행사해 당초 담합 혐의로 과징금만 부과됐던 건설업체에 대해 처음으로 정식 수사가 시작됐다. 공정위 고발을 통해서만 수사할 수 있었던 법 규정이 검찰 요청이 있을 경우 고발을 의무화하도록 개정된 이후 첫 사례다. 사정 당국의 부정부패 척결 움직임과 맞물려 그간 공정거래 사건에서 ‘봐주기 논란’을 빚어 온 자진 신고자 감면제도(리니언시)가 사실상 무력화될 것으로 보여 산업계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 한동훈)는 16일 김진태 검찰총장이 고발요청권을 행사함에 따라 공정위가 SK건설을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해 와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한국농어촌공사가 2009년 12월 공고한 새만금방수제 건설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혐의로 이달 초 12개 건설사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260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 중 SK건설은 22억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서울중앙지검은 공정위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담합 주도 여부와 실제 낙찰 여부, 공사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SK건설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검찰총장의 고발요청권 행사를 대검찰청에 건의했다. 지난해 1월 개정 공정거래법 시행 전까지는 검찰이 고발을 요청해도 공정위가 재량에 따라 거부할 수 있었지만 개정 법률안은 검찰이 요청할 경우 공정위의 고발을 의무화했다. 검찰 관계자는 “그동안 담합 사건 등은 ‘경제 검찰’인 공정위의 몫으로 보고 검찰이 직접 개입하는 일을 자제했지만 앞으로는 철저하게 들여다보며 부정부패를 뿌리 뽑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檢 고발요청권 첫 발동] 정부·檢수뇌부 ‘부정부패 척결’ 교감 나눈 듯… 재계 초긴장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사건과 관련, 검찰총장이 사상 처음 고발요청권을 공식 발동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검찰은 ‘리니언시’(자진 신고자 감면제도)가 적용돼 고발이 면제된 사건까지도 고발을 요청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여 기업으로서는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가 끝났다고 안심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공정위의 성역이던 담합 사건이 검찰의 칼날 아래 놓인 모양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과 공정위는 공정거래법 22조를 놓고 입장 차이를 보여 왔다. 법 위반에 대해 자진 신고한 경우나 조사에 협조한 경우 과징금을 감경·면제하거나 고발을 면제할 수 있도록 규정한 조항이다. 검찰은 해당 조항이 임의 조항인 만큼 공정위가 적극 고발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공정위는 기업들의 자진 신고 의지가 약해질 수 있다며 이를 적극 활용했다. 이 때문에 법 위반을 주도한 기업이 처벌을 면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해 3조 598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이 부과된 호남고속철도 담합 사건에서 담합을 주도한 A사는 자진 신고로 과징금이 면제됐다. 공정위가 공소 시효 완성을 한 달 정도 남기고 사건을 넘기던 관행에 대한 검찰의 불만도 이번 고발요청권 행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자진 신고 기업 1~2순위에 대해 고발을 면제하는 공정위 결정을 존중해 왔지만 앞으로는 리니언시 여부와 상관없이 법 위반 주도 여부와 이익 규모 등이 고발요청권 행사의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의 첫 고발요청권 행사는 범정부적인 ‘부정부패 척결’ 분위기와 맞물려 더욱 주목된다. 당초 검찰의 고발요청권은 1996년 도입됐다. 고발권을 독점한 공정위가 고발에 소극적이자 법이 개정된 것이다. 이후에도 실무 차원의 협조 요청만 있었을 뿐 검찰총장 명의의 고발요청권 행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공정위가 재량으로 거부할 수 있어 고발요청권의 실효성이 없다는 판단이 작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의 기업 봐주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며 2013년 6월 검찰은 물론 감사원·조달청·중소기업청에도 고발요청권을 부여하고 이 기관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공정위는 반드시 고발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법이 또 개정됐다. 지난해 이미 중기청이 5차례나 고발요청권을 행사했으나 검찰은 자제 입장을 유지했다. 검찰이 법 시행 1년여 만에 뒤늦게 고발요청권을 발동한 것과 관련, 정부와 검찰 수뇌부 사이에 교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은 그래서 나온다. 검찰 관계자는 “‘게임의 룰’이 바뀌었다고 볼 수 있다”며 “기업에 대한 감시 방식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공정거래법 위반 처벌에 대한 주도권이 검찰 등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공정위 관계자는 “다른 나라에서 공정거래법 위반에 대해 과징금 등 행정법 위주의 처벌로 가고 있는데 우리의 경우 형사법 처벌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건설업계는 우려를 표명했다. 한 건설사 임원은 “5년 전에는 기업들이 그런 (담합) 방식으로 국내 영업을 해 왔다”면서 “이제는 사업성이 떨어지는 공공 부문에 관심이 없는데도 과거 일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될까 봐 불편하다”고 털어놨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식품첨가물 알고 먹자] 첨가물 표기법 수정 논란

    [식품첨가물 알고 먹자] 첨가물 표기법 수정 논란

    ‘디하이드로젠 모노옥사이드(DHMO)’는 무색·무취의 화합물로 DNA 변이를 일으키거나 변성 단백질을 만들어내고 세포막을 망가뜨리기도 한다. DHMO 화합물은 핵무기에도 쓰이며 황산과 같은 폭발물 및 독극물, 니트로글리세린, 에틸알코올에서도 발견된다. 중독성이 대단히 높으며, 호흡기에 들어가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DHMO에 피부가 장기간 노출되면 난치성 조직 손상이 오며, 금속도 부식·산화된다. 화학을 전공한 사람이라면 금방 알아챘겠지만, 설명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물질 DHMO는 실은 물의 정식 화학명칭이다. 알고 보면 살아가는데 이보다 중요한 물질이 없다. 어렵고 생소한 이런 식의 표기는 식품첨가물도 다르지 않아 종종 오해를 낳는다. ‘시아노코발라민’은 어떨까. 왠지 몸에 좋지 않을 것처럼 여겨지는 이 물질은 비타민 B12의 다른 이름이다. 아스코르빈산이 비타민C인 것처럼 말이다. 전문가들은 음식의 색을 좋게 하거나 형태를 유지하고 산화를 방지하려는 목적으로 넣는 식품첨가물을 무분별하게 섭취할 필요는 없으나, 반대로 막연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도 없다고 조언한다. 식품첨가물 하루 섭취 허용량은 사람보다 몸집이 작은 동물에게 먹였을 때 안전한 양의 100분의1로 정한다. 식품첨가물 사용기준은 이보다도 적다. 평균 체중 38㎏의 10세 어린이가 이런 인공감미료를 하루 허용량만큼 섭취하려면 아세설팜칼륨의 경우 껌 34통(25g)을 하루 만에 다 씹고, 수크랄로스는 하루에 음료 13병(1병 290㎖)을 마셔야 한다. 생소한 식품첨가물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은 일부 식품업체의 상술에 이용되기도 한다. 후발주자로 커피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모 식품업체는 카제인나트륨이란 생소한 식품첨가물을 유해물질로 둔갑시켰다. 카제인나트륨은 우유단백질인 카제인이 물에 잘 녹을 수 있게 나트륨을 결합시킨 첨가물이다. 모든 우유에 카제인이 들었으니, 만약 카제인나트륨이 유해하다면 우유야 말로 ‘4대 악’으로 규정해 근절해야 할 불량식품이 된다. 식품에 향미증진제인 L-글루타민산나트륨을 빼고 유사한 기능의 다른 첨가물인 식물성단백가수분해물(HVP)을 넣고도 MSG를 넣지 않았다며 무첨가 마케팅을 펴는 식품업체들 때문에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MSG 무첨가’라는 용어 사용 금지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천연 첨가물을 넣었다고 홍보하는 광고도 이와 유사한 형태의 마케팅이다. 안병수 후델식품건강연구소 소장은 “천연첨가물이 더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화학첨가물이나 천연첨가물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며 “식품공전상 천연첨가물인 코치닐 색소는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캐러멜 색소는 면역력을 약화시킨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고 말했다. 엄밀히 말해 천연첨가물은 천연 상태 그대로의 첨가물을 말하는 게 아니다. 천연 재료에서 성분을 뽑아냈을 뿐 화학적 합성 과정을 거친다. 식약처는 업체들이 식품첨가물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을 부추겨 마케팅에 활용하지 못하도록 식품첨가물 표기에서 ‘천연’과 ‘합성’이란 구분을 없앨 계획이다. 관련 연구용역은 이미 끝났고, 올 연말까지 첨가물 분류체계를 완료해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우리는 첨가물을 화학적합성품, 천연첨가물, 혼합제제류로 구분하지만, 미국은 첨가물의 용도에 따라 직접첨가물, 2차 직접첨가물, 간접첨가물로 구분한다. 유럽연합(EU)은 식품첨가물, 가공보조제, 착향료, 추출용매, 영양강화제로 구분하고 있다. 일본은 천연첨가물이란 표현 대신 ´천연향료기원물질´이란 좀 더 정확한 표기법을 쓴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품첨가물을 표기하며 합성과 천연을 구분하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며 “합성이냐, 천연이냐라는 구분은 소비자의 오해를 불러올 뿐”이라고 말했다. 식품첨가물 표기 개편 연구를 맡은 백형희 단국대 교수는 “화학적합성품에 대한 식품업체의 네거티브 마케팅 확산과 소비자의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해 식품산업 발전이 저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적지 않다. 황선옥 소비자시민모임 부회장은 “첨가물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합성과 천연이란 구분마저 없애면 소비자의 선택권이 제한받을 수 있다”며 “표기법을 고쳐 식품첨가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배타적 감정을 잠재우는 데 열중할 게 아니라, 식품에 들어가는 첨가물 정보가 낱낱이 공개되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소비자의 불안감을 덜려면 업체들이 식품에 들어가는 첨가물을 제대로 표시하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XX맛 시즈닝’ 처럼 두가지 이상의 원료나 첨가물을 섞은 제품은 표기 의무가 면제되는 등 아직 식품첨가물 표시 제도에는 빈 구석이 많다. 그러나 수십 가지에 이르는 식품첨가물을 포장에 모두 표기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식약처는 우선 소비자가 첨가물의 용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첨가물마다 용도를 명확히 표기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알쏭달쏭한 식품첨가물 표기를 한글로 풀어쓰면 그나마 이해하기가 쉬울 수도 있지만, 식품전문가들은 고유 명칭을 바꾸기는 어렵다고 지적한다. 안병수 소장은 “심지어 읽기도 어려운 식품첨가물을 모두 외우고 용도를 세세히 알 필요는 없다”면서 “가령 같은 햄이라도 식품첨가물이 덜 들어있는 것을 섭취하고, 들었더라도 우리집 부엌에서 쓰지 않는 첨가물을 되도록 피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가정집 부엌에서는 감미료인 스쿠랄로스·아스파탐을 쓰지 않고, 음식을 오래 보존하겠다며 보존제인 소르빈산칼륨을 넣지는 않는다. 안 소장은 “식품첨가물은 600가지가 넘지만 자주 사용하는 것은 손에 꼽을 정도니 조금만 관심을 갖고 공부해 몇 가지만 알아두면, 첨가물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어도 미리 알고 섭취를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건선, 전염 안돼… 따가운 시선이 더 아픕니다”

    “건선, 전염 안돼… 따가운 시선이 더 아픕니다”

    “주변의 따가운 시선 때문에 사랑하는 자식과 목욕탕을 갈 수 없습니다. 또 자녀에게 이 저주에 가까운 질환이 행여나 유전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건선 때문에 관절염이 생겨 움직일 때마다 뼈마디가 아프고 소리가 납니다. 지문도 지워져 관공서, 직장에서 이에 대해 해명을 해야 합니다. 갈라지고 터지는 피부 때문에 사무실, 가정, 심지어 군대에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 가서 보습제를 수시로 발라야 합니다. 피부의 상처, 끊임없이 떨어지는 두피 인설로 지저분한 인상을 떨칠 수 없습니다. 병원을 자주 가다 보니 직장 내 신인도가 하락합니다. 피부를 긁어 속옷이 항상 피로 물듭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성친구를 만나기 어렵습니다. 취직도 힘들고 결혼도 어렵습니다. 평생을 두고 치료를 해야 해서 경제적 부담이 큽니다. 시댁에 가서 물 쓰는 집안일을 도와드리고 싶어도 주저하게 됩니다. 다른 엄마들 항의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쫓겨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건선 환자 삶의 극히 일부입니다.” 건선 환자이자 대한건선협회 ‘선이나라’의 회장직을 맡은 김성기씨는 경제적 어려움과 두려움에 움츠리고 살아가는 건선 환자의 일상을 이렇게 설명한다. 건선은 피부 표피가 과도하게 증식하고 진피에 염증이 만성적으로 생기는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과학적으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붉은색 발진이 나타나 점차 커지거나 뭉쳐서 동전 모양이 되고, 하얗고 두꺼운 피부껍질이 발진 위에 나타나 갈수록 두터워진다. 발진이 얼굴이나 손·발 부위에 나타나면 외모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쳐 대인관계가 위축되기 쉽다. 전염되는 질병이 아닌데도 전염병으로 오해하고, 환자의 피부와 맞닿는 것조차 꺼림칙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증상의 정도가 심한 중증 건선 환자는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는다. 게다가 자아가 형성되고 외모에 민감한 10~20대와 한창 사회생활을 해야 하는 30대 젊은 층에서 발병률이 높아 성장기 환자에게는 자살 충동까지 불러올 정도로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 40년 가까이 건선을 앓는 김 회장은 “손이나 얼굴에 건선이 심하면 악수는 물론 볼펜을 쥐고 상담한다든지, 같이 밥을 먹는 것조차 안 된다”며 “가장 큰 문제는 낙인이 찍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데서 오는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이라고 말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20대 건선 환자는 취업이 가장 큰 문제다. 서류를 통과해도 면접에서 대부분 낙방한다. 눈에 띄는 신체 부위에 건선이 없어도 군 면제 사유 등을 묻는 과정에서 건선 환자임이 드러나 퇴짜를 맞는 경우가 많다. 취직이 안 되다 보니 경제적으로 어려워 치료를 제대로 못 받고, 증상이 더 악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결혼도 쉽지 않아 건선 환자 가운데는 홀로 사는 이들이 많다. 몸은 몸대로, 마음은 마음대로 피폐해져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일도 있다. 최근 대한건선학회 조사에 따르면 우울증이나 불안증, 자살 충동을 겪는 건선 환자의 비율은 일반인보다 약 40%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선협회가 국내 건선 환자 454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건선 때문에 사회에서 차별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60%가 ‘차별을 경험했다’고 답했고, 88%가 업무 혹은 학업을 수행하고 능력을 발휘하는 데 지장이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환자들은 실제로 이유 없는 악의적 비방이나 따돌림(14%)을 당하고, 승진이나 주요 업무에서 제외되고(10%), 고용 불이익을 경험(10%)한 것으로 나타났다. 퇴사나 자퇴 등을 요구당한 환자도 4%나 됐다. 하지만 난치성 질환인 건선에도 증상을 눈에 띄게 개선하는 치료제는 있다. 문제는 약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것이다. 중증 건선 환자들이 가장 쓰고 싶어하는 생물학적 제제는 약효가 뛰어나지만 1년에 500만~600만원이나 든다. 증상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해 약을 계속 써야 하는데, 워낙 고가라 돈이 없는 환자들은 접근조차 할 수 없다. 대한건선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중증 환자 10명 중 8명이 비용 때문에 치료를 중단하거나 포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를 제대로 못 받아 증상이 악화된 환자 가운데는 발병 기전이 비슷한 자가면역질환인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류머티스성 관절염 등을 함께 앓는 사람도 있다. 한 중증 건선 환자는 “효과가 좋은 생물학적 치료제를 쓰자니 고가의 비용 때문에 선택하기가 어렵고, 효과가 낮은 치료제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건선 환자들은 중증 환자만이라도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지정해 산정특례를 적용해달라고 요구한다. 현재 건선 환자의 본인부담률은 외래 기준으로 최대 60%(상급종합병원)에 이른다. 산정특례가 적용되면 환자 부담금이 10%로 대폭 낮아진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중증 건선 환자를 구분하는 명확한 기준이 없다며 난색을 보이고 있다. 건선 환자는 전 국민의 0.7%인 약 35만명으로 추산된다. 2009~2013년 사이 4.7%나 증가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은 “희귀난치질환으로 지정받으려면 환자 수가 2만명 이하여야 하는데, 건선 환자는 너무 많아 산정특례를 받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중증 환자를 구분하는 명료한 기준이 세워지면 하반기에 산정특례 적용을 검토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국보다 건선 환자가 많은 유럽에서는 증상이 악화된 건선 환자를 전문 요양원에 보냈다가 증상이 호전되면 다시 직장으로 복귀시키는 사회복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 회장은 “유럽만큼은 아니더라도 좋은 약으로 돈에 구애받지 않고 치료를 받는 게 건선 환자들의 소망”이라고 말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교과서 속 GMO] 밥상은 ‘점령’ 밥상 교육은 ‘전무’

    [교과서 속 GMO] 밥상은 ‘점령’ 밥상 교육은 ‘전무’

    식용유와 전분당, 고추장·된장·간장 가릴 것 없이 유전자변형작물(GMO)을 사용했을 것으로 의심되는 식품이 우리 식탁을 점령하고 있지만, 소비자가 이를 제대로 인지하도록 지원해야 할 ‘밥상 교육’은 아직 걸음마 수준이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식품 교육은커녕 청소년기에 관련 정규교육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소비자는 알고 선택할 권리를 제약받는다. 교육 방향의 지침서인 교과서조차 겉핥기식으로 GMO를 다루다 보니 식품 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들도 보충자료를 구하지 않고서는 심도 있는 수업이 어렵다고 하소연한다. 게다가 몇몇 교과서는 GMO 안전성 논란이 수년간 계속되고 있는데도 장점만을 언급하는 등 편향된 시각으로 GMO를 기술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경각심과 균형 있는 의식을 심어주는 데 오히려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서울신문이 2009년 개정판 국내 중고등학교 교과서 가운데 과학·기술가정·생명과학·보건 등 식품 분야가 기술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교과서를 출판사별로 수집해 총 77권을 분석한 결과 45권(58.4%)은 아예 GMO 기술이 없었고, GMO를 기술한 나머지 교과서 32권 가운데 6권(18.8%)은 GMO의 개념을 단순 기술하거나 장점만을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 교과서 중에는 기술·가정에 주로 GMO 관련 기술이 있었다. GMO의 장단점을 비교적 균형감 있게 설명한 금성출판사는 이 교과서에서 ‘GMO는 식량생산 증가, 농가 소득 증가, 농약 사용량 감소, 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에 효과가 좋아 늘어나는 인구와 부족한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기술했다. 또 ‘유전자 조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예측 불가능한 문제점으로 인해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생물 다양성이 감소해 생태계에 혼란이 올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문제점을 짚었다. 각 출판사별 기술·가정 교과서는 대체로 GMO의 장점과 논란의 지점을 균형 있게 기술했다. 반면 생명과학1의 경우 5개 출판사 가운데 단 1곳만 매우 짧게 GMO의 개념 정도를 설명했고, 생명과학2도 3개 교과서가 GMO를 간단하게 언급하고 지나갔으며, 보건교과서(1개)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기술·가정 중에도 GMO를 언급조차 하지 않은 교과서가 있었다. 또 GMO는 고사하고 식품 안전의 전반적인 내용을 가르치는 교과서도 찾기 어려웠다. 만약 이런 교과서로만 공부한다면 중학교 정규 교육과정에서 GMO 등 식품 관련 교육을 전혀 받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교육 여건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학교와 달리 고등학교 교과서는 관련 과목 대부분이 GMO를 다뤘고, GMO를 둘러싼 논란에 대한 찬반 토론 과제까지 상세하게 제시한 교과서도 있었다. 그러나 서울신문이 조사한 9개의 고교 기술가정 교과서 중 5개는 GMO의 개념과 유전자 변형을 단순 기술하거나 GMO의 장점만 부각했다. 또 상당수 교과서가 ‘우리나라에서는 2001년부터 GMO 의무표시제가 시행됐다’라고만 언급했을 뿐 GMO가 검출되더라도 함량이 3% 이하이면 ‘비의도적 혼입 허용치’로 인정돼 표시가 면제되고, 식용유처럼 가공을 거쳐 유전자변형 DNA 또는 유전자변형 단백질이 남아 있지 않으면 GMO 표시를 하지 않아도 되는 제도의 한계점은 설명하지 않았다. ‘텃밭을 가꾸지 않으면 밥상에서 GMO를 피할 길이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식품 포장에 표시만 안 돼 있을 뿐 GMO는 이미 우리 식탁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하지만 어릴 적 교육이 부실하게 이뤄지면 소비자는 식품 표기만 믿고 경각심을 가질 기회조차 얻지 못하게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사들은 교과서만으로는 정보가 부족해 학생들을 가르치기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기술·가정을 가르치는 김명자 새롬중학교 교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에서 GMO 관련 자료를 찾아 따로 시간을 내 GMO 수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김 교사도 “직접 자료를 찾아야 하다 보니 진도에 쫓겨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과학을 가르치는 정진영 면목고 교사도 “지식채널이나 다큐멘터리 등 GMO와 식품 안전을 다룬 콘텐츠는 많지만 학교에서 쓸 수 있는 자료로 가공하기가 쉽지 않다”며 “교과서에서부터 더욱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가 2013년에 시행한 GMO 인식조사에 따르면 GMO 식품에 대한 우리 국민의 지식 수준은 상당히 낮은 편이다. GMO를 알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56.6%(480명)로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고, 이 중 ‘아주 많이 알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0.7%로 극소수였다. ‘꽤 많이 알고 있다’는 응답자 역시 2.6%밖에 안 되고, 53.3%가 ‘약간 알고 있다’고만 했다. GMO에 대한 생물학적 지식을 측정하는 문항의 평균 정답률은 49.8%, 사회적 지식 문항의 평균 정답률은 38.2%로 매년 조사에서 비슷한 경향이 반복되고 있다. 이일하 서울대 생물학과 교수는 “GMO를 가르치는 교육과정이 모호한 상태”라며 “정부와 관련 단체가 책임감을 갖고 교과 과정에서도 GMO와 식품 안전에 대해 제대로 가르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서울 원유빈 인턴기자 jwyb12@seoul.co.kr [용어 클릭] ■유전자변형작물(GMO) 생명공학기술로 유전물질을 새롭게 조합해 개발한 농산물을 말한다. 미국(콩·옥수수·목화), 캐나다(카놀라), 아르헨티나·브라질(콩·옥수수)에서 GMO를 대규모로 경작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2년을 기준으로 콩과 옥수수의 자급률이 각각 10.3%, 0.9%에 불과해 이 국가들로부터 GMO를 수입하지 않고서는 물량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렇게 수입된 GMO 가운데 식용 콩은 99% 이상이 콩기름 제조에, 콩기름을 만들고 남은 콩깻묵은 간장 등 장류 가공용으로, 콩깻묵에서 단백질과 탄수화물 성분만을 추출해 만든 분리대두단백은 다양한 식품에 이용되고 있다. GMO를 장기간 섭취하면 체내에 축적돼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현재 기술로는 GMO를 장기 섭취해 나타나는 피해를 검증할 수 없어 안전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 서세원-서정희 딸 서동주, 수면제 60알 먹고 자살시도? ‘엘리트가 왜..’

    서세원-서정희 딸 서동주, 수면제 60알 먹고 자살시도? ‘엘리트가 왜..’

    서세원-서정희 딸 서동주가 과거 자살을 시도했다고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서동주는 지난 2009년 발간한 ‘동주 이야기’라는 자서전에서 친구들의 오해, 부모님과의 다툼을 비롯해 어마어마한 양의 공부와 강의 과제, 갑작스러운 금전난 등으로 인해 수면제 2통을 사 60알을 삼키고 자살을 시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동주는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딸이다. 서동주는 1997년 서울 예원중학교를 다니다 매사추세츠 페이스쿨(Fay School), 세인트 폴스쿨(st.Paul’s school), 웰슬리여대(Wellesley college), MIT를 거쳐 와튼스쿨(Wharton School of Business)에 재학 중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는 중이다. MIT나 와튼스쿨은 명문으로 유명한 학교이며, 페이스쿨은 1866년 개교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웰슬리여대는 힐러리 클린턴이 졸업한 학교다. 서동주는 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원인 와튼스쿨 박사과정에 합격 당시 박사과정 시험(GRI)에서 1600점 만점에 1590점을 받아 유일하게 전액 장학금을 받아 입학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서정희가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4차 공판에서 남편 서세원(59)에게 32년 동안 폭언과 폭행의 ‘감금생활’을 당했다고 증언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세원의 딸 서동주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서정희는 지난해 서세원이 딸에게 보낸 음성 메시지를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내가 너 얼마 돈 들여서 키웠어? 이 XX야 네가 나한테 XX 짓을 해?”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서세원-서정희 딸 서동주, 서세원-서정희 딸 서동주, 서세원-서정희 딸 서동주, 서세원-서정희 딸 서동주, 서세원-서정희 딸 서동주 사진 = 서울신문DB (서세원-서정희 딸 서동주) 연예팀 chkim@seoul.co.kr
  • 서정희 딸 서동주, 아픈과거..사연 알고보니

    서정희 딸 서동주, 아픈과거..사연 알고보니

    서세원-서정희 딸 서동주가 과거 자살을 시도했다고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서동주는 지난 2009년 발간한 ‘동주 이야기’라는 자서전에서 친구들의 오해, 부모님과의 다툼을 비롯해 어마어마한 양의 공부와 강의 과제, 갑작스러운 금전난 등으로 인해 수면제 2통을 사 60알을 삼키고 자살을 시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동주는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딸이다. 서동주는 1997년 서울 예원중학교를 다니다 매사추세츠 페이스쿨(Fay School), 세인트 폴스쿨(st.Paul’s school), 웰슬리여대(Wellesley college), MIT를 거쳐 와튼스쿨(Wharton School of Business)에 재학 중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는 중이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글로벌 시대] 외국인을 정당하게 대접해야 한다/엄성용 수출입은행 자카르타 사무소장

    [글로벌 시대] 외국인을 정당하게 대접해야 한다/엄성용 수출입은행 자카르타 사무소장

    현재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우리나라 교민은 5만여명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은 인도네시아 투자유치청(BKPM) 기준으로 2200여개에 달한다. 오래전에 이곳에서 터를 잡고 사업체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사람은 주재원, 파견 등의 형태로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매년 체류 허가를 갱신하며 살아가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한국인 숫자도 2013년 약 32만명에 달할 정도여서 그만큼 많은 대한민국 국민이 인도네시아에 입국비자 또는 체류허가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인도네시아는 크게 외교관, 공공기관, 일반 기업으로 구분해 장기 체류 허가를 부여하는데 모든 형태의 체류 허가는 1년마다 갱신해야 한다. 이 같은 장기 체류허가 갱신은 1주일~1개월이면 마무리됐는데, 올 들어서는 이 기간이 상당히 늘어났거나 심지어 갱신을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요즘 한국 기업들의 공무 담당자들은 소속된 한국 직원의 적법한 체류 허가를 문제 없이 갱신하는 게 소위 말하는 중요한 업무가 됐다. 앞으로 인도네시아로 파견을 나오는 한국인을 포함한 모든 외국인 근로자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어학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특정 직업군의 경우 예를 들면 금융기관의 리스크 관리 담당자들은 인도네시아의 자체 리스크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야 해당 업무를 담당할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뀐다. 기술직군의 경우 대학에서 다른 전공을 했다는 점을 문제 삼아 비자 발급을 거절한 사례까지도 있다고 한다. 올 들어서는 인도네시아 이민청 소속 직원들이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 또는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지역에 불시 검문을 나가 적법한 체류 허가를 받지 않은 외국인을 체포해 구금하기도 한다고 한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에 자주 단속을 나와 몇몇 한국인들이 실제로 구금을 당하기도 했다. 지난해 말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명목으로 한국 등 일부 국가에 대해 올해부터 입국 비자 면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발표하고서는 아직 전혀 시행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면 인도네시아 정부의 외국인에 대한 이 같은 일련의 조치들은 오히려 시작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에서 외국인으로 거주하는 한국인들의 입장을 바꿔서 한국에 있는 인도네시아 국민의 입장이 돼 본다면 어떨까 싶다. 우리가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출신 외국인 노동자 또는 대학 등에 유학을 와 있는 유학생들을 어떠한 시각으로 어떻게 대하는지를 생각해 본다면 인도네시아에서 근무하는 필자의 마음은 마냥 편하지만은 않다. 한국에는 5만여명의 인도네시아 근로자가 거주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중 약 50%는 합법적으로 우리나라 기업에서 근무를 하고 있고 나머지 약 50%는 불법 형태로 노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합법과 불법을 가리지 않고 같은 시각을 갖고 이들을 대하지 않았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전 세계가 글로벌화돼 누구라도 해외에 나갈 수 있고, 해외에서 근무할 수 있는 세상에서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정당한 대접을 받고 살아가야 한다면 우리 주위에 있는 외국인들에게도 차별 없이 정당한 대접을 하면서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것이 진정한 상호주의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 서정희 딸 서동주, 과거 자살시도..충격

    서정희 딸 서동주, 과거 자살시도..충격

    서세원-서정희 딸 서동주가 과거 자살을 시도했다고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서동주는 지난 2009년 발간한 ‘동주 이야기’라는 자서전에서 친구들의 오해, 부모님과의 다툼을 비롯해 어마어마한 양의 공부와 강의 과제, 갑작스러운 금전난 등으로 인해 수면제 2통을 사 60알을 삼키고 자살을 시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동주는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딸이다. 서동주는 1997년 서울 예원중학교를 다니다 매사추세츠 페이스쿨(Fay School), 세인트 폴스쿨(st.Paul’s school), 웰슬리여대(Wellesley college), MIT를 거쳐 와튼스쿨(Wharton School of Business)에 재학 중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는 중이다. 서동주는 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원인 와튼스쿨 박사과정에 합격 당시 박사과정 시험(GRI)에서 1600점 만점에 1590점을 받아 유일하게 전액 장학금을 받아 입학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서정희가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4차 공판에서 남편 서세원(59)에게 32년 동안 폭언과 폭행의 ‘감금생활’을 당했다고 증언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세원의 딸 서동주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서세원-서정희 딸 서동주, 과거 자살시도..충격

    서세원-서정희 딸 서동주, 과거 자살시도..충격

    서세원-서정희 딸 서동주가 과거 자살을 시도했다고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서동주는 지난 2009년 발간한 ‘동주 이야기’라는 자서전에서 친구들의 오해, 부모님과의 다툼을 비롯해 어마어마한 양의 공부와 강의 과제, 갑작스러운 금전난 등으로 인해 수면제 2통을 사 60알을 삼키고 자살을 시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동주는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딸이다. 서동주는 1997년 서울 예원중학교를 다니다 매사추세츠 페이스쿨(Fay School), 세인트 폴스쿨(st.Paul’s school), 웰슬리여대(Wellesley college), MIT를 거쳐 와튼스쿨(Wharton School of Business)에 재학 중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는 중이다. MIT나 와튼스쿨은 명문으로 유명한 학교이며, 페이스쿨은 1866년 개교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웰슬리여대는 힐러리 클린턴이 졸업한 학교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서세원-서정희 딸 서동주, 자서전에 어떤 얘기가?

    서세원-서정희 딸 서동주, 자서전에 어떤 얘기가?

    서동주는 지난 2009년 발간한 ‘동주 이야기’라는 자서전에서 친구들의 오해, 부모님과의 다툼을 비롯해 어마어마한 양의 공부와 강의 과제, 갑작스러운 금전난 등으로 인해 수면제 2통을 사 60알을 삼키고 자살을 시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동주는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딸이다. 서동주는 1997년 서울 예원중학교를 다니다 매사추세츠 페이스쿨(Fay School), 세인트 폴스쿨(st.Paul’s school), 웰슬리여대(Wellesley college), MIT를 거쳐 와튼스쿨(Wharton School of Business)에 재학 중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는 중이다. MIT나 와튼스쿨은 명문으로 유명한 학교이며, 페이스쿨은 1866년 개교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웰슬리여대는 힐러리 클린턴이 졸업한 학교다. 서동주는 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원인 와튼스쿨 박사과정에 합격 당시 박사과정 시험(GRI)에서 1600점 만점에 1590점을 받아 유일하게 전액 장학금을 받아 입학해 화제를 모았다. 연예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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