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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법 “현대차 노조, 회사서 받은 아파트·차 돌려줘라”

    노동조합이 회사로부터 부동산이나 활동비를 지원받았다면 노사 합의와 관계없이 부당 노동행위에 해당해 회사에 돌려줘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현대자동차가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를 상대로 “부동산과 자동차를 반환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반환 대상은 조합 간부의 숙소로 사용되고 있는 서울 용산구의 아파트 2채와 회사 소유 자동차 13대다. 노조는 그동안 회사와의 합의에 따라 아파트와 자동차를 지원받았다. 그러나 2010년 7월 ‘타임오프’(근로시간 면제) 제도 도입과 함께 노조 전임자 급여 및 운영비 지원을 금지한 개정 노조법이 시행되면서 불법이 됐다. 회사는 노조에 여러 차례 돌려줄 것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운영비 원조는 노조 전임자 급여 지원과 마찬가지로 노조의 자주성을 잃게 할 위험성이 있다”며 “노조가 적극적 요구나 투쟁으로 얻은 결과라 해도 다르지 않다”고 전제했다. 이어 “현대차가 노조 활동 편의를 위해 자동차를 제공한 행위는 운영비 원조 차원”이라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이날 “단체협약에 규정된 노조 전임자 활동비를 지급하라”며 금속노조 등이 자동차업체 스카니아코리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도 같은 취지로 원고 패소 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젊은 층 사로잡는 브런치카페 비밀, ‘까사밍고 키친’서 답을 찾다

    젊은 층 사로잡는 브런치카페 비밀, ‘까사밍고 키친’서 답을 찾다

    최근 SNS 마케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2030 젊은 고객층들을 타겟으로 한 업체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하고 남과 다른 차별화된 것을 좋아하는 2030 여성 소비자의 경우 최신 트렌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 이들을 잡기 위한 업체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커피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단순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커피만을 즐기던 젊은 층들은 이제 좀 더 특별하고 차별화된 메뉴를 갖춘 카페를 선호하기 시작했다. 국내에 웰빙 바람이 불면서 브런치 문화가 보편화된 점도 특화된 카페를 선호하게 된 한 요인이다. 이와 관련해 요즘 젊은 여성 고객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브런치카페’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브런치카페는 기존 와플과 샌드위치로 한정됐던 커피 사이드 메뉴들을 특화시킨, 말 그대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파니니, 피자, 샐러드 등을 즐길 수 있는 카페를 말한다. 이곳에서는 사이드메뉴 이외에도 커피 본연의 맛을 즐기려는 사람들을 위한 프리미엄 커피들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이 브런치카페들 사이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단순히 업그레이드 된 사이드메뉴, 외국식 브런치카페 인테리어만을 도입해서는 더이상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창업 업계 한 관계자는 “브런치카페가 유행하면서 기존 카페를 운영하던 점주들이 사이드메뉴를 늘리고 인테리어를 바꿔 브런치카페를 표방해 오픈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하지만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보다 더 차별화 된 ‘무엇가’가 있어야 성공창업의 길을 걸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내 브런치카페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업체는 바로 까사밍고다. ㈜라이온FG(대표 박대순)가 론칭한 까사밍고는 전국 2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브런치카페 시장을 선점,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까사밍고의 시스타 브랜드격으로 탄생한 까사밍고 키친의 돌풍 역시 무섭다. 까사밍고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까사밍고 키친은 최근 강남점을 오픈해 성공적인 실적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 인기가 높은 ‘원플레이트 음식’(2~3인용)을 도입한 점, 일체의 화학 첨가물을 가미하지 않은 홈메이드 조리법으로 만들어진 메뉴들이 해당 브랜드의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두 업체 모두 국내 최초로 지중해식 웰빙푸드를 도입, 소비자들에게 수준 높은 메뉴들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는 인터컨티넨탈호텔 출신 수석쉐프의 브런치 메뉴들, 해외 입상경력의 전문 바리스타가 만든 커피 등 합리적 가격으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한편 뜨거운 인기만큼이나 창업시장에서 핫한 블루칩으로 성장한 까사밍고와 까사밍고 키친은 청년 창업자들을 위해 2016년에 한해 가맹비와 교육비(본사비용)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무이자 창업 자금 대출과 2,000만원 상당의 부가지원 창업 패키지를 제공하는 ‘창업지원 프로모션’ 등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라이온FG의 사업 설명회는 이번 주 수요일(2월 24일) 라이온FG 본사(서울숲 SK V1타워 14층)에서 개최되며 참여자가 많은 관계로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asamingo.co.kr)와 24시간 전화 상담(1544-413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安, 노원병 공천 신청… 측근 이태규·박선숙, 지역구 불출마

    安, 노원병 공천 신청… 측근 이태규·박선숙, 지역구 불출마

    국민의당 안철수(얼굴) 상임 공동대표의 ‘핵심 측근’인 박선숙 사무총장,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 등이 4·13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 당 안팎에서 비례대표 출마설이 나돌던 안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으로 공천을 신청했다. 19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당의 총선 지역구 공직후보자 공모 마감일인 이날, 박 사무총장과 이 본부장은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다. 박 총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에 큰 선거를 치러본 사람이 많지 않아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며 “처음부터 그런 생각(출마)은 아예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그동안 출마를 염두에 두고 다져온 경기 고양 덕양을의 지역조직을 최근 해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본부장은 통화에서 “당무와 지역구 출마 준비를 병행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들이 비례대표를 신청할 여지는 남아 있지만 가뜩이나 더불어민주당 탈당그룹을 중심으로 안 대표 측을 견제하는 상황에서 당선 안정권에 이름을 올리기는 쉽지 않다. 안 대표의 한 측근은 “비례대표로 나가려면 일단 당 지지율부터 끌어 올려놔야 우리들의 면이 서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다만, 안 대표의 측근 가운데 박왕규(서울 관악을) ‘더불어사는행복한관악’ 이사장, 이수봉(인천 계양갑) 인천경제연구소장 등은 예정대로 지역구 공천을 신청했다. 당 안팎에서 침체된 지지도를 반전시키기 위해 안 대표가 고향 부산에 출마하거나 후순위 비례대표에 도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안 대표는 노원병 공천을 신청했다. 이날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 조사(지난 16∼18일 실시)에 따르면, 국민의당 지지율은 창당 이후 가장 낮은 10%까지 하락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제1호 정치혁신 정책공약으로 ‘국회의원 국민파면제’를 발표했다. 지역구 유권자의 15%가 찬성하면 의원을 소환투표에 회부할 수 있는 제도다. 지역구 유권자의 3분의1 이상이 투표하고 투표자의 과반수가 찬성하면 의원 직위가 박탈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개성공단 철수 기업 대체부지 지원

    세무조사 중단… 보험료 감면 정부가 개성공단 철수 기업에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인원을 늘리고 대체 부지의 임대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세무조사도 당분간 중단한다. 개성공단 정부합동대책반은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3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123개 철수 기업들은 올해 규정에 따라 할당된 외국인 근로자 허용 인원의 40%까지 더 고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전국 지식산업센터의 유휴공간에 대체 공장을 짓기를 원하는 기업은 임대료를 1년간 면제받고 추가로 2년간 50% 감면받는다. 신속한 공장 설립을 위해 관할 시도와 함께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활용한 지원 방안도 준비됐다. 이로써 기업 규모에 따라 중소기업은 입지 매입비 30%와 설비투자비의 14%를, 중견기업은 입지 매입비 10%와 설비투자비 11%를 지원받는다. 전국에는 14개 지식산업센터가 운영되고 있고, 수도권에서는 37곳, 비수도권에서는 19곳의 공장 부지에 대해 즉시 임대가 가능하다. 아울러 정부는 철수 기업에 대한 고용·산재보험을 6개월 동안 30% 감면하고, 근로자의 건강보험을 6개월간 50% 감면하기로 했다. 국민연금 납부도 1년 동안 미뤄진다. 특히 철수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를 원칙적으로 중단하고, 이미 조사가 진행 중인 경우도 연기 또는 중지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현장 방문 및 상담을 통해 기업들이 제기한 291개 애로사항 가운데 133건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 이르면 새달 5곳 선정

    이르면 다음달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 5곳이 선정된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를 열고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 운영 지침’을 의결했다. 중기 특화 증권사는 5개사 안팎으로 선정되며 지정 유효 기간은 2년이다. 금융위는 18일 중기 특화 증권사 신청 공고를 낸 뒤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지원 강화라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지정 1년 후 중간 평가를 거쳐 실적이 나쁜 곳은 탈락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중기 특화 증권사로 선정되면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채권담보부채권(P-CBO) 발행 인수자 선정 때 인수자 요건을 면제받고 선정 평가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무역투자진흥회의] 양식업 대기업 투자 허용… 귀농인 도시주택 양도세 면제

    참치·연어 등의 양식업에 대기업도 투자할 수 있게 되고 화옹·새만금 간척지의 장기 임대가 허용되는 등 농림어업에 대한 투자의 중심이 정부에서 민간으로 이동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민간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생산에만 집중됐던 농림어업을 가공·판매·관광 등을 결합한 6차산업으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젊은 인력의 귀농·귀촌을 돕기 위해 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올 4분기부터 도시민이 귀농주택을 구매할 때 1가구 1주택에 한해 도시주택 양도세를 면제해 준다. 전국 농어촌 곳곳에 있는 폐교는 올 3분기부터 귀농·귀촌의 거점으로 활용된다. 초기 시설 투자비가 많이 들고 기술 개발이 필요한 참치·연어 등의 양식업에 대해 대규모 자본 투자를 4분기부터 허용한다. 그동안 자산총액 5000억원, 근로자 1000명, 매출액 1500억원 이상의 기업은 양식업을 할 수 없었다. 또 내년 2분기부터는 정부가 외해(수심 35m 이상)에 양식업에 적정한 입지를 선정해 양식단지를 조성, 민간에 분양한다. 외해양식은 연안 오염이나 적조 피해 등 내해양식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여겨졌으나 적정 입지 선정의 어려움과 높은 초기 투자비용 등으로 활성화되지 못했다. 올 2분기에는 현행 20㏊로 제한된 외해양식장 규모도 60㏊로 완화한다. 어촌계를 거쳐야 했던 외해양식 면허 발급도 올해 말부터 수산조정위원회에서 이해관계자의 의견 조정을 거치면 가능하게 진입 장벽을 낮춘다. 또 올 2분기에 민간의 국유림 사용 허가 범위를 현행 10㏊에서 100㏊까지 늘려 평창·정선·함양 등에 산양삼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올해 안에 경기 화성시 화옹 간척지와 전북 새만금에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수출 중심의 농업생산기지인 농업특화단지를 시범적으로 조성해 민간투자 유치를 추진한다. 농업특화단지는 최장 30년까지 장기 임대를 허용하고 정부가 첨단 유리온실 등 각종 인프라 설치를 지원한다. 여기서 생산된 농산물은 자체 브랜드를 달고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확보된 판로를 통해 수출된다. 농어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 안에 6차산업 인증 사업자가 숙박·음식·판매·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농촌 융복합 시설 제도’를 도입하고, 농어촌 민박에 석식 제공을 허용한다. 현재 어촌계와 수협에만 매각 가능한 어항(漁港) 시설을 내년에는 민간투자자에게도 매각할 수 있게 해 어항에 음식점, 숙박 시설 등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한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세계수영선수권 본격 준비 나선 광주

    광주시가 한때 ‘정부 문서 조작 논란’ 시비에 휘말렸던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조세특례법 개정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말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6월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세계수영대회 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에 대한 의견서를 마련, 기획재정부에 낼 방침이다. 지난해 말 옥외광고물 관리법 시행령 일부가 개정된 데 이은 추가 법률 작업으로 법인세 등 모두 4종이 대상이다. 이 가운데 법인세와 부가가치세·인지세는 면제, 관세는 경감을 추진 중이다. 이는 기업들의 스폰서십 확보를 위한 조치이다. 시는 우선 대회조직위 수익사업 소득을 법인세 과세표준에서 제외해 결과적으로 법인세 감면 효과를 낸다는 복안이다. 대회 관련 수입 물품과 참가선수들의 훈련용 기자재는 관세를 경감해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 건의가 받아들여지면 대회 준비는 순조로울 것으로 보인다. 2018년까지 세계수영연맹(FINA)에 내야 하는 2000만 달러(약 240억원) 개최권료는 공식 후원사인 삼성의 1000만 달러 지원으로 상당 부분 해결됐다. 경기장 배치와 관련한 용역보고서도 애초보다 3개월 빠른 다음달 말에 나올 예정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대기업 에너지 신산업 내년 8조 2000억 투자

    대기업 에너지 신산업 내년 8조 2000억 투자

    개성공단 입주기업 전기료 유예 등 검토 주요 대기업들이 내년까지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차, 신재생 에너지 등 에너지 신산업에 모두 8조 2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과감한 규제 완화를 통해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 민간 투자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주 장관은 1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에너지 신산업 간담회’에서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에 대해 빠른 속도로 에너지 신산업 투자가 이뤄지기를 당부했다. 그는 “다른 업종 간 교류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고 융복합 연구개발(R&D)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융합 얼라이언스’를 추진하겠다”면서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에너지 신산업 참여 기회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 공기업 사장들을 비롯해 구자균 LS산전 회장, 이상봉 LG전자 사장, 남성우 한화큐셀 사장, 최두환 포스코 ICT 사장 등 에너지 관련 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배터리와 전기차, 태양광 사업을 하는 대기업들은 안정적인 투자와 시장 확보를 위한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한화 큐셀은 국내 태양광 시장 확대를 위한 전력거래 규제 완화를, 포스코 ICT는 공기업이 투자하는 전기차 충전소의 민간 개방 확대를 건의했다. 에너지 관리 소프트웨어 사업을 하는 중소기업은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하면서 해외 진출 때 공기업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주 장관은 “전기차 충전사업 규제 완화 등 이미 발표한 규제 완화책을 서둘러 추진해 기업의 투자 수익성을 높이고 투자 리스크를 완화하겠다”면서 “전기차나 스마트카 산업에 완성차 업체는 물론 배터리, 통신, 정보기술(IT), 보험 업계 등이 참여하는 융합 얼라이언스를 구성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 장관은 이날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금형 생산업체인 재영솔루텍을 방문해 “개성공단 입주 기업 모두를 대상으로 전기료 납부 현황을 조사해 납부 유예와 연체료 면제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학폭에 집 팔고 전학 가면 양도세 안 낸다

    학폭에 집 팔고 전학 가면 양도세 안 낸다

    2년 이상 안 살아도 비과세 적용 운구용 차량, 택시처럼 과세 제외 제공받은 ‘종교인 사택’도 비과세 학교폭력 피해자가 전학 가기 위해 집을 팔면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장례업체의 운구용 차량은 운행 기록을 작성하지 않아도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의 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부처 협의와 법제처 심사를 거쳐 다음달 4일 공포, 시행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학교폭력 피해로 전학을 가려고 집을 팔 경우 1년 이상 살았다면 보유 기간 요건(2년 이상)에 관계없이 1세대 1주택 비과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취학과 질병 치료만 비과세 대상이었다. 피해자 가구는 각 학교에 설치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결정문을 내면 되고, 관련 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보호된다. 반면 ‘강제 전학’을 가는 가해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정부는 비싼 차량을 업무용으로 사서 사적으로 이용하면서 그 비용을 경비로 처리하는 이른바 ‘무늬만 회사차’를 앞세운 탈세 관행을 막기 위해 별도의 운행 기록을 작성하도록 세법과 시행령을 개정했는데, 운구차량은 사업용 차량으로 인정받아 운행 기록을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앞서 세법 개정 때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 택시, 렌트·리스회사의 차량, 운전학원 차량과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서다. 과세 면제 대상이 되는 업무용 사용 범위는 거래처 방문, 판촉 활동, 회의 참석, 출퇴근 등으로 정했다. 한명진 기재부 조세정책관은 “주요 선진국의 경우 출퇴근은 업무용 사용 범위에서 제외되지만 최근 국내에서는 산업재해에서 출퇴근도 인정하는 추세여서 업무용으로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업무용 차량을 리스받은 경우에는 리스료 중 보험료, 자동차세, 수선유지비를 차감한 금액을, 렌트의 경우 렌트 비용의 70%를 감가상각비로 간주해 처리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도 파생상품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에 추가해 올 하반기 양도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지난해 7월 도입된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은 코스피200선물·옵션의 계약당 거래 금액을 5분의1로 축소한 상품이다. 재외동포가 비사업 목적으로 일시적으로 입국한 경우 이를 입증할 방법도 규정했다. 단기 관광은 관광시설 입장권·영수증, 질병 치료는 진단서·처방전, 병역 이행의 경우 병역 사항이 기록된 주민등록초본이나 병적증명서, 친족 경조사의 경우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과세당국에 제출하면 된다. 종교인 소득 중에 종교 관련 종사자·종교단체가 소유하거나 임차한 주택(사택)을 무상, 저가로 받는 이익에 대해서는 비과세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국세환급가산금 적용 이자율, 특수관계자 금전 거래 시 간주되는 정상이자율 등도 저금리 기조를 반영해 인하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광주시, 2019 수영선수권대회 조세특례법 개정 등 잰걸음

    광주시가 한때 ‘정부 문서 조작 논란’ 시비에 휘말렸던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조세특례법 개정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시는 앞서 지난해 말 대회 관련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6월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세계수영대회 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에 대한 의견서를 마련, 기획재정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 옥외광고물 관리법 시행령 일부가 개정된 데 이은 추가 법률 작업으로 대상 세제는 법인세 등 모두 4종이다. 이 가운데 법인세와 부가가치세·인지세는 면제, 관세는 경감을 추진 중이다. 이는 국내외 기업들의 대회 스폰서십 확보를 위한 조치이다. 시는 우선 대회조직위의 수익사업 소득을 고유목적사업 준비금 손실금으로 인정, 법인세 과세표준에서 제외해 결과적으로 법인세 감면 효과를 낸다는 복안이다. 또 조직위와 지자체가 대회시설의 제작·건설·운영 과정에서 사용하는 물품 중 국내제작이 곤란한 것은 부가세를 면제하고, 조직위 작성서류들의 경우 인지세를 면제하는 내용을 담았다. 조직위·지자체·시공사가 대회 관련시설의 제작·건설에 사용하거나 경기운영에 사용하기 위해 수입하는 물품과 참가선수들의 훈련용 기자재는 관세를 경감해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 같은 세제지원은 2011년 대구 세계육상대회를 비롯, 2014 인천아시안게임, 지난해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와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적용됐다. 이번 조세특례법 개정 건의가 받아들여지면 대회 준비는 순조로울 것으로 보인다. 2018년까지 세계수영연맹(FINA)에 지불해야 하는 2000만 달러(약 240억원)의 개최권료는 공식 후원사인 삼성의 1000만 달러 지원으로 상당 부분 해결됐다. 경기장 배치와 관련한 용역보고서도 애초보다 3개월 빠른 다음 달 말에 나올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정부를 설득해 조세관련 법안 개정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수영선수권대회도 지난해 개최된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처럼 저비용 고효율로 치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남북경협 보험금 지급 한 달로 앞당긴다

    정부가 개성공단의 123개 철수 기업에 대해 금융 지원과 경영 안정 등을 위한 추가 대책을 내놓았다. 지난 12~13일 철수 기업 모두에 대한 현장 면담을 통해 수렴된 애로 및 지원 요청 사항을 반영한 결과다. 이에 따라 남북협력기금에서 대출을 받은 기업은 원리금은 물론 이자까지 1년간 상환 유예를 받는다. 남북경제협력보험에 가입한 110개 기업은 보험금 수령 기간을 3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받는다. 정책금융기관의 외화 송금 및 신용조사 수수료도 면제된다. 정부는 또 장년 인턴을 고용했을 때 적용받는 급여 요건을 최저임금의 110%에서 최저임금 이상으로 부담을 완화했고, 퇴직한 근로자에게는 고용센터를 통해 우선적으로 취업 상담과 고용, 직업훈련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국내에 대체 공장을 원하는 기업에는 지식산업센터의 유휴 공간을 우선 배정하고 산업단지공단이 운영하는 공동물류센터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로 했다. 철수 기업이 정부 입찰에 참여할 땐 1년 동안 평가상의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800兆 대이동 초읽기… 은행 우대 혜택 경쟁에 고객은 신난다

    800兆 대이동 초읽기… 은행 우대 혜택 경쟁에 고객은 신난다

    은행 창구에서도 계좌를 옮길 수 있는 계좌이동제 3단계가 오는 26일 시작된다. 800조원에 이르는 ‘머니 무브’가 일어날지 초미의 관심사다.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온라인(페이인포·www.payinfo.or.kr)으로 자동이체 계좌변경(2단계)이 가능해졌지만 은행권은 계좌이동 3단계부터가 ‘진검승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계좌이동이란 여러 금융회사에 등록돼 있는 자동이체 등록 정보를 일괄 조회한 뒤 다른 금융사로 옮기거나 해지하는 것을 말한다. 온라인에 익숙지 않은 고객이나 ‘귀차니스트’(귀찮은 일을 매우 싫어하는 사람) 고객들도 은행 창구에서 간단히 계좌 이동이 가능해진 만큼 행동에 나설 공산이 있다. 은행들은 고객을 뺏고 빼앗기지 않기 위해 일찌감치 영토 경쟁에 들어갔다. 우대금리에 각종 부가서비스를 탑재한 상품들을 선보이며 ‘집토끼 사수’와 ‘신규 고객 유치’를 동시에 외치고 있다. 덕분에 즐거워진 것은 고객들이다. 상품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혜택도 다양해졌다. 우리은행이 지난해 8월 출시한 ‘우리 주거래 예금’은 예금과 적금을 한 개의 통장에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신한은행의 ‘신한 주거래 온가족 서비스’는 수수료와 금리 우대 혜택(연 0.5% 포인트)을 가족과 공유하는 서비스다. KEB하나은행은 새내기 직장인을 겨냥한 ‘새내기 직장인 주거래 우대론’을 출시했다. 생활자금을 최대 3000만원까지 빌려주고 급여 이체나 아파트 관리비 이체 등 주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1.5%까지 금리를 깎아 준다. 기업은행은 만기가 최장 21년인 ‘IBK평생든든자유적금’(복리)으로 평생 고객 유치에 나섰고, NH농협은행은 주거래 상품에 가입하면 전국 영업점 자동화기기(ATM·CD)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해 준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은행도 ‘일임형 ISA’ 팔 수 있고 고객은 클릭만으로도 가입·해지

    은행도 ‘일임형 ISA’ 팔 수 있고 고객은 클릭만으로도 가입·해지

    선택권 제약 논란에 ‘빗장’ 풀어… ‘추천 종목 묶음’ 2개 이상 내놔야 증권사, 은행과 고객 유치전 가속… 황영기 “자산 운용 능력으로 승부” 다음달 말부터 은행에서도 증권사의 랩어카운트(자산관리종합계좌)와 같은 투자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상품이 판매된다. 금융 점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마우스 클릭만으로 ISA 가입과 해지도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이런 내용의 ISA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논란이 됐던 은행의 일임형 ISA 판매는 관련 규정을 고쳐 허용하기로 했다. ISA는 하나의 계좌에 예·적금과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꺼번에 넣어 운용하는 상품이다. 세제 혜택까지 있어 ‘만능통장’으로 불린다. 다음달 14일 공식 출시된다. 직장인(근로소득자)과 자영업자, 농어민이 연간 2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수익의 200만원(연봉 5000만원 이하는 250만원)까지는 세금을 한 푼도 안 내도 된다. 고객에게서 받은 돈을 금융사가 알아서 굴려 주는 일임형 상품은 투자일임업 자격증이 있어야만 판매 가능하다. 증권사,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선물회사 등이 해당된다. 증권사가 판매하는 랩어카운트가 대표적인 일임형 상품이다. 은행은 고객의 지시를 받아서만 투자할 수 있는 신탁형 상품만 팔 수 있는데, 금융위의 이번 조치로 ISA에 한해 일임형도 판매가 가능해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은행이 신탁형 상품만 팔면 투자자의 선택권이 제약돼 일임형도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자격 인가 등에 다소 시간이 걸려 이르면 다음달 말부터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신탁형은 상품이 출시되는 새달 14일부터 곧바로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증권사에서는 일임형과 신탁형 모두 즉시 가입 가능하다. 그간 은행의 일임형 ISA 판매를 강하게 반대해 온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국민의 금융자산을 늘린다는 ISA 취지를 감안해 대승적으로 수용하고 은행과 ‘아름다운’ 경쟁을 하겠다”며 “고객 자산운용 능력에서 진짜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대신 증권업계는 ‘온라인 가입’이라는 당근을 얻었다. 금융위는 오는 6월까지 금융투자업 규정을 개정해 점포 방문을 통해서만 할 수 있는 일임형 ISA 가입 및 해지를 온라인으로도 허용하기로 했다. 김용범 금융위 사무처장은 “일임형 ISA는 신탁형과 달리 상품별로 모델 포트폴리오(금융사가 제시하는 투자 추천종목 묶음)가 설정돼 있어 온라인 계약을 허용해도 괜찮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굳이 증권사나 은행에 가지 않아도 인터넷으로 ISA 가입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점포 수(1217개)가 은행(7305개)의 6분의1에 불과한 증권업계로서는 크게 반길 일이다. 은행과 증권사는 일임형 ISA 투자자 유형을 초저위험, 저위험, 중위험, 고위험, 초고위험 등 5가지 이상으로 분류해야 한다. 초저위험을 제외한 나머지 유형에는 2개 이상의 모델포트폴리오를 제시해야 하며, 같은 금융상품의 편입 비중을 30% 이내로 해야 한다. 온라인으로 일임형 ISA를 판매할 때는 5분간 의무적으로 동영상 교육 프로그램을 방영해 투자자들이 상품을 완전히 이해하도록 했다. 투자 손실 위험성을 제대로 모른 채 상품을 사는 불완전판매를 막기 위해서다. 금융권은 벌써부터 고객 유치 경쟁이 뜨겁다. 은행은 압도적으로 월등한 판매망이, 증권업계는 그간의 자산운용 전문성이 최대 무기다. 은행들은 금리 우대, 수수료 면제, 경품 등 각종 ‘당근’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증권사들은 일임형 상품 판매 경험과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판매 채널을 통해 맞서고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KB국민은행, 정액 적립 ONE적금 최고 이자 연 2.8%

    KB국민은행, 정액 적립 ONE적금 최고 이자 연 2.8%

    KB국민은행은 계좌이동제 확대 시행에 따라 예·적금 금리 우대와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및 여행 할인, 생명·손해보험의 무료 가입 등 고객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우선 주거래 고객 우대 서비스인 ‘KB스타클럽’을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KB스타클럽 고객 선정 때 가족 단위로 등록하면 거래 실적을 합산해 우대 금리와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더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인터넷뱅킹으로 계좌이동 신청이 가능하다는 것을 감안해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갖춘 비대면 금융상품 라인업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고객이 직접 저축 방법과 금액, 기간, 우대 이율, 부가 서비스 등을 고를 수 있는 ‘KB내맘대로적금’ 출시가 대표적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무리한 마케팅을 펼치기보다는 기존 및 신규 고객이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이 지난해 7월 통장·적금·카드·대출 등 다양한 상품을 하나로 묶어 출시한 ‘KB ONE 컬렉션’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고객 맞춤 상품이다. ‘KB ONE 컬렉션’ 중 하나인 ‘KB국민ONE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이다. 공과금 이체 또는 KB카드 결제 시 수수료 3개 항목을 무제한 면제한다. 여기에 급여와 연금, 가맹점 대금 중 하나라도 이체를 신청하면 3개 수수료 항목을 추가 면제한다. ‘KB국민ONE적금’은 자유적립식의 경우 신규 고객도 쉽게 우대 이율을 받을 수 있고, 자동 재예치를 통한 장기 거래가 가능하다. 정액 적립식은 거래를 집중할수록 높은 금리(3년제 최고 연2.8%)를 챙길 수 있다.
  • KEB하나은행, 새내기 우대… 3000만원까지 긴급 대출

    KEB하나은행, 새내기 우대… 3000만원까지 긴급 대출

    KEB하나은행은 첫 월급통장을 만들게 될 새내기 직장인을 집중 공략하고 나섰다. ‘주거래 우대 패키지’ 상품이 대표적이다. 급여이체통장, 적금, 신용카드, 신용대출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은 신입 사원들에게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행복 노하우(knowhow) 주거래 우대통장’을 급여 이체나 신용카드 결제 계좌로 설정하면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와 자동화기기(ATM)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해 준다. 목돈 마련용 적금인 ‘하나멤버스 주거래 우대적금’을 들면 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연 0.8%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기본 금리는 연 1.9%다. ‘행복 노하우 주거래 우대 통장’ 보유 시 0.1% 포인트, 급여 50만원 이상 이체하고 6개월 이상 이체하면 0.2% 포인트, 카드대금 결제나 아파트관리비·공과금 등 2건 이체 시 0.2% 포인트, 하나금융그룹 멤버십 회원이면 최고 0.3%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중복 적용받을 수 있다. ‘하나멤버스 1Q 신용카드’는 자신의 생활 방식에 맞게 카드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리빙형·쇼핑형은 월 최대 5만원까지, 데일리형은 적립 한도 없이 국내 가맹점에서 사용 금액의 0.5%를 ‘하나머니’(사이버 머니)로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새내기 직장인 주거래 우대론’은 입사 후 1년 이하의 신입 사원이 긴급 자금이 필요한 경우 최대 3000만원까지 저렴한 금리로 빌려준다. 급여 이체나 아파트 관리비 이체 등 주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1.5% 포인트 금리 인하 혜택이 있다. 하나금융그룹 내 6개 금융사(KEB하나은행·하나금융투자·하나카드·하나생명·하나캐피탈·하나저축은행)의 멤버십을 통합한 하나멤버스는 금융거래 실적에 따라 ‘하나머니’를 적립해 현금처럼 쓸 수 있다. 또 OK캐시백포인트·신세계포인트·CJ원포인트 등 대형 멤버십과의 제휴 포인트도 합산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오는 4월 말까지 주거래 우대 패키지 네 가지 상품에 모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태블릿PC), 갤럭시S기어(스마트폰), 하나멤버스 1만 하나머니를 주는 등 경품 행사도 벌인다.
  • NH농협은행, 주거래 조건 충족하면 ATM 수수료 무제한 면제

    NH농협은행, 주거래 조건 충족하면 ATM 수수료 무제한 면제

    NH농협은행은 ‘주거래 우대 패키지’ 등 주거래 우대 상품 3종을 판매하고 있다. 고객군별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이 상품들은 지난해 5~9월 출시된 이후 지난 1일 기준 97만개 계좌에 2조 7000억원을 모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계좌이동제에 대비해 마련된 ‘주거래 우대 패키지’는 주거래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2%의 우대금리를 준다. 농협은행과 지역농축협의 자동화기기 수수료 무제한 면제 등 파격적인 혜택도 있다. ‘올100플랜 패키지’는 은퇴자 맞춤형 예금, 연금대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자녀 결혼, 의료비 지출 등 은퇴 후 이벤트와 연계해 대출 시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성공 파트너 패키지’의 경우 신규 창업, 가맹점 결제대금 거래 등 실적에 따라 적금은 최고 0.8% 포인트, 예금은 0.5% 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 IBK기업은행, 적립식 상품 추가 금리 연 0.3%P 적용

    IBK기업은행, 적립식 상품 추가 금리 연 0.3%P 적용

    IBK기업은행은 계좌이동제에 대비해 주거래 고객의 우대 혜택을 강화한 ‘IBK평생한가족통장’을 내놨다.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수수료 면제와 우대금리 혜택 등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 상품은 입출식, 적립식, 거치식 예금으로 나뉜다. 입출식 통장의 경우 주거래 조건이 충족되면 전자금융 수수료, 자동화기기 출금·이체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가 면제된다. 적립식과 거치식 상품은 각각 연 0.3% 포인트와 0.15% 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대학교 학자금, 결혼, 출산, 주택구입 등의 사유로 중도 해지를 신청하면 통상의 중도 해지 때보다 금리 혜택을 주는 것도 눈에 띈다. 주거래 고객으로 인정되려면 ▲급여 이체 또는 연금 수급 ▲입출금 통장 월평균 잔액 100만원 이상 유지 ▲아파트 관리비 또는 지로·공과금 이체 ▲개인대출 보유 ▲신용·체크카드 사용 ▲비대면 채널을 통해 적립식·거치식 상품 가입 조건 중 2가지 이상을 충족하면 된다.
  • 정부 “긴급 경영안정자금·대출 만기 연장” 기업 “미흡… 지원 아닌 직접적 보상 해달라”

    정부 “긴급 경영안정자금·대출 만기 연장” 기업 “미흡… 지원 아닌 직접적 보상 해달라”

    대출금 상환·공과금 납부 유예 110개社 보험금 지급 착수 6개월간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피해 추산 힘들어… 생계대책을” 정부가 개성공단의 123개 철수 기업에 대해 대출 상환 유예와 국세·지방세 납기 연장,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등 경영안정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개성공단 정부합동대책반은 12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개성공단 입주 기업에 대한 긴급 지원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정부 지원책은 크게 ▲정책자금 지원 ▲세제·공과금 지원 ▲고용 안정 ▲정부 조달에 관한 긴급 지원 등으로 나뉜다. 우선 남북협력기금에서 대출을 받은 기업은 원리금 상환의 유예 및 만기 연장을 받는다. 철수 기업 가운데 남북경제협력보험에 가입한 110개 기업에 대해선 보험금 지급 절차에 착수했다. 보험금은 총 2850억원으로, 기업당 투자손실액의 90%까지, 평균 70억원 정도 보상받을 수 있다. 또 신용·기술 보증에 대해 전액 만기를 연장하고 보증 연장 시 우대수수료(0.5%)를 적용하기로 했다. 자금난을 겪는 기업들에는 국책은행을 통해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민간 은행으로 하여금 이들에게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대출 상환을 유예하도록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3월 법인세와 4월 부가가치세 등 국세와 지방소득세의 납기를 최대 9개월~1년 연장하고, 전기요금 등 공과금 납부도 유예한다. 또 기업 또는 근로자가 휴업·휴직할 경우 하루 4만 3000원 한도에서 최대 180일간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한다. 사회보험료 납부 기한을 연장할 뿐만 아니라 철수 기업이 임금을 체불하면 사업주 융자 제도 또는 근로자 융자금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입주기업 가운데 정부 조달기업이 납기 연장을 요청하면 이를 즉시 받아들이고 지체 보상금 등 각종 제재를 면제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이날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현장기업지원반’과 ‘기업전담지원팀’을 각각 운영하기로 했다. 123개 철수 기업에 대해 1대1 맞춤형 지원팀을 꾸려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기업별 애로 사항을 직접 해결하기 위해서다. 다만, 철수 기업들이 원하는 직접적인 보상금 지급 방안은 포함되지 않았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정부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비상총회를 열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협회는 결의문에서 “남북한 정부 당국은 입주 기업의 생존을 위해 원부자재, 완·반제품 등을 반출할 수 있도록 기업 대표단의 방북을 허용하고 개성공단 종사자들의 생계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정기섭 협회장은 “이번 정부 대책은 2013년 개성공단 가동 중단 때의 대책과 같은 데다 미흡한 수준”이라면서 “설비 투자와 원부자재 손실, 계약 불이행으로 인한 배상 등 현재 피해액 추산 자체가 어려울 지경”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정부와 기업, 회계법인 등으로 구성된 피해조사팀을 만들어 개성공단 폐쇄에 따른 손실 규모를 조사하도록 정부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성공단 폐쇄 조치로 일자리를 잃게 된 직원들의 고용은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국무회의 의결 민생 관련 주요 법령] 업무용차량 비용 인정 年1000만원 제한

    정부가 과세 기준을 강화한 반면 취약계층의 세 부담은 다소 줄였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11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업무용 임대 차량을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업무용 차량에 대한 비과세 허용 기준을 연간 1000만원으로 제한했다. 그 이상을 회사 비용으로 처리하려면 주행 일지 등을 작성해야 한다. 또 가구, 안경 소매업 등에서 건당 거래액이 10만원 이상일 경우 현금영수증 발급을 의무화했다. 안경점의 현금영수증 발급은 이번 연말정산부터 허용된다. 유가증권 시장(비상장 주식 포함)에서 양도차익 과세 대상이 되는 대주주의 범위를 ‘지분율 2% 이상 또는 시가총액 50억원 이상’에서 ‘지분율 1% 이상, 시가총액 25억원 이상’으로 확대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지분율 4% 이상에서 2% 이상으로, 시가총액 40억원 이상에서 20억원 이상으로 낮췄다. ‘주식 부자’들의 과세 기준을 강화한 것이다. 그러나 청년을 상시 근로자로 채용한 기업에 대해선 기업소득환류세제 과세 과정 때 15∼29세 근로자의 근로소득 증가액에 1.5배 가중치를 부여해 과세 대상 소득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세금을 낮췄다. 농어민이 민박, 음식물 판매, 특산, 어로, 양어 활동 등으로 벌어들인 소득의 비과세 한도를 연간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정부는 연극과 무용 공연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면제하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해 국제경기대회를 부가세 감면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단독] 6월에 독도 첫 주민 기념석… 땅 1㎡ 사용료 年 90원

    해양수산부는 최종덕기념사업회(사무국장 최경숙)가 독도 최초 주민인 고(故) 최종덕씨의 기념석을 설치하기 위해 신청한 국유재산 사용을 허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최근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산 20(서도) 옛 문어건조장 일대에 기념석을 세우는 공간으로 임야 1㎡ 사용을 요청했다. 기념석은 ‘영원한 독도 주민 최종덕, 독도 거주 1963~1987년’이라는 글귀를 새긴 작은 표석(길이 60㎝, 너비 50㎝, 높이 18㎝)으로, 오는 6월에 설치할 예정이다. 앞서 문화재청은 지난해 12월 기념사업회에 독도 표석 설치를 위한 현상변경허가를 해 줬다. 해수부의 허가에 따라 기념사업회는 2016년 1월 29일부터 2019년 1월 28일까지 3년 동안(연장 가능) 연 90원을 내고 이 토지를 사용하게 된다. 사용료는 독도 토지 임대 면적과 공시지가 등을 감안한 결과로 알려졌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해 말 수협중앙회에 독도리 산 30(동도) 등대 건물 옥상 0.4㎡를 연간 40원에 최초로 임대했다. 수협은 이곳에 국제표준 선박교신·안전 장비인 VHC-DSC(초단파대 무선전화) 교신용 통신중계소를 설치했다. 해수부는 이들 국유재산(토지 및 건물) 임대에 따른 사용료가 경미해 실제로 부과하지는 않았다. 관련법이 ‘국유재산에 대한 사용료가 2000원 미만일 경우 면제한다’고 규정한 데 따른 것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민간단체가 독도 토지 사용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 정부가 지난해 개설한 다케시마(竹島·일본이 부르는 독도의 명칭) 자료 포털사이트에는 시마네(島根)현이 독도에서 토지 사용료를 징수한 문서 등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자료 100여점이 실려 있다. 이들 자료는 1905년부터 1960년대 사이에 작성된 것들이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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