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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건보료 8년 만에 동결

    보장성 확대 1조 5000억 투입 등 장기적 건보재정 위협 우려도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이 올해 수준인 6.12%로 동결됐다. 보험료율이 동결되는 것은 2009년 이후 8년 만이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제1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을 이렇게 정하고 ‘2017년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의 내년도 월평균 보험료 본인부담금은 현재(3월 기준)와 같은 수준인 9만 5485원, 지역가입자는 8만 8895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앞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병원협회 등 7개 의약단체가 내년도 의료수가(의료 행위에 대한 대가)를 올해보다 평균 2.37% 인상하기로 합의해 건강보험료도 인상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건정심은 결국 보험료율 동결을 선택했다. 건강보험 누적 흑자가 17조원에 이르는 만큼 건보료를 동결해도 문제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2017년 대선을 앞두고 세금이나 마찬가지인 건보료를 올리는 데 대한 부담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당장 가계 지출 비용은 덜게 됐지만 건강보험 보장률 상향, 급속한 고령화, 수가 인상 등의 상황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는 건강보험 재정 안전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2060년까지의 우리나라 장기재정을 전망하면서 현재의 ‘저부담’ 사회보험 체계가 지속된다면 건강보험 재정이 2016년을 정점으로 꺾여 2022년부터 적자를 보게 되고, 2025년에는 고갈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의료 수가 인상으로 내년에 추가 소요될 재정은 8134억원이며,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에 최대 1조 5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누적 흑자 일부가 여기에 쓰인다. 복지부는 우선 다음달부터 18세 이하 치아홈메우기 본인부담금을 현재 총 진료비의 30%에서 10%로 완화 또는 면제하기로 했다. 난임치료 시술비와 시술을 위한 제반 비용, 간경화·간암 등 중증 간질환 조기진단과 간 초음파 검사에도 10월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정신질환 외래 치료 본인부담금(총 진료비의 30~60%)도 입원과 동일하게 20% 수준으로 낮추고 인지치료, 행동치료 등 비급여 정신요법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서민 의료비’ 30만~50만원 줄고 ‘KTX 할인’ 최대 15% 확대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서민 의료비’ 30만~50만원 줄고 ‘KTX 할인’ 최대 15% 확대

    정부는 28일 발표한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서민과 중산층의 생계비를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춘 다양한 민생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저소득층 의료비와 청년들의 주거·교통비 부담을 덜고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는 내용들이 여럿 포함됐다. 저출산의 원인으로 꼽히는 양육비와 사교육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여성·가족 맞춤형 정책도 있다. [의료비] 정부는 소득 하위 50%에 대해 개인이 부담하는 의료비 총액 상한선을 낮추기로 했다. 이로 인해 연간 20만~25만명이 1인당 30만~50만원 정도 혜택을 얻게 된다.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는 내년 건강보험료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했다. 정부는 건강보험 적립금이 적정 수준에서 관리되도록 보험료율 인상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70세 이상 노인에게 주던 임플란트·틀니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본인부담률 50%)은 다음달부터 65세 이상인 사람에게 확대 적용된다. [주거비] 전셋집을 월세로 바꾸는 가구를 위한 월세 대출과 월세 세액공제 지원이 늘어난다. 정부는 월세 대출 자격 요건을 ‘취업준비생, 근로장려금 수급자 등’에서 ‘연 소득 5000만원 이하인 사람’으로 확대하고 대출 취급 은행도 우리은행 1곳에서 6곳으로 늘린다. 본인이 아닌 배우자 이름으로 월세 계약을 맺어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단독주택을 다세대 주택으로 개조하면 공사비를 최대 2억원까지 연 1.5%의 낮은 금리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부모와 자식이 함께 살도록 장려하는 ‘자녀 지원형 집주인 리모델링 사업’이다. [친환경 소비] 출고된 지 10년 이상 된 낡은 경유차를 폐차하고 새 차를 사면 개별소비세를 6개월간 한시적으로 70%를 깎아 준다. 한 대당 100만원 한도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개소세와 연계된 교육세와 부가세 절감 효과까지 고려하면 최대 143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차종별로 현대차의 경우 ‘아반떼’는 66만원, ‘쏘나타’는 95만원, ‘그랜저’는 126만원까지 아낄 수 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수도권으로 한정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금은 전국으로 확대되고 지원 금액도 올라간다. 또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사면 구입 가격의 10%를 환급받는다. 에어컨, 냉장고, 김치냉장고, TV, 공기청정기 등 5개 품목이 대상이며 오는 7월 1일부터 3개월간 구입한 제품에만 혜택이 적용된다. [양육·교육비] 가루 형태의 분유에만 적용되던 부가가치세 면제 혜택이 액상형 분유로 확대된다. 액상형 분유는 물을 끓여 식힌 뒤 가루 분유를 타는 불편함 없이 데워서 먹이기만 하면 돼 젊은 엄마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정부는 출산 장려책으로 2009년부터 기저귀와 분유값에 부과하는 부가세를 면제해 왔으나 액상분유는 제외했다. 맞벌이 가구의 보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사서비스 유형을 육아, 집안일, 혼합형 등으로 다양화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과 인력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정부는 올해 안으로 연구용역과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가사서비스 선진화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 피아노, 태권도 등 예술·체육활동이 늘어난다. 오는 8월부터 방과후학교의 선행학습 규제를 완화해 사교육 학원 수요를 끌어올 계획이다. [교통·통신비] KTX에 대한 할인제도가 손질된다. 승차 2일 전까지 표를 예매하면 열차별 승차율에 따라 5~15%를 깎아 주던 ‘KTX 365 할인’의 폭이 10~30%로 커진다. 취업준비생과 사회초년생이 대부분인 만 25~33세 청년에 적용되는 ‘힘내라 청춘’의 할인폭도 10~30%에서 10~40%로 넓어진다. 알뜰폰의 이용료 부담도 내려간다. 알뜰폰 업체가 부담하는 전파사용료(가입자 1인당 약 4800원) 면제 기간이 1년 연장된다. 알뜰폰 업체가 SK텔레콤 등 통신 3사에 내는 망 사용료인 ‘도매대가’는 음성 11%, 데이터 13% 이상 내려간다. 정부는 망 사용료 인하가 실제 이용자의 부담 경감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설렘보다 편안함 내 생애 첫 베트남②다낭, 호치민

    설렘보다 편안함 내 생애 첫 베트남②다낭, 호치민

    ●무지개 매력을 품은 휴양지 다낭Da Nang 베트남 대표 럭셔리 휴양지, 다낭. 그러나 해안에서 조금만 눈을 돌리면 더 다채로운 매력의 여행지들이 얼굴을 내민다. 옛 항구 도시와 산 정상의 테마파크, 신비로운 대리석 산까지. 베트남의 한강을 산책하다 깨끗하고 깔끔한 다낭 시내는 강변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재밌게도 시내를 관통해 흐르는 강 이름이 한강이다. 서울보다는 덜 복잡하고 한적해 운치 있는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한강 변에 접해 있는 한 마켓Han River Market은 현지인과 여행자가 함께 찾는 즐거운 장소다. 1층에는 식료품과 주전부리들이, 2층에는 의류와 신발 가게들이 주를 이룬다. 요즘 유명 브랜드의 OEM이 베트남에서 이뤄질 정도로 이곳 의류는 질이 꽤 좋다. 시장에서 흥정은 덤으로 주어지는 즐거움이다. 저렴한 가격에 득템하는 기쁨을 누려 보는 건 어떨까. 점포 뒤편에서 부지런히 미싱을 돌리며 옷을 짓고 있는 광경을 엿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시장 맞은편엔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예쁜 카페도 있다. 달콤한 베트남식 커피가 쇼핑에서 얻은 즐거움을 두 배 더 배가시켜 준다. 먼 옛날 참파 왕조Cham Pa의 유적들을 한자리에 모아 놓은 참 박물관Cham Museum도 한 번 들러 볼 만하다. 옛 사람들이 정교하게 조각한 석상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랜 세월에 조각품들이 많이 무뎌지긴 했지만 도구도 변변치 않았을 시절에 어떻게 이런 조각품들을 만들었을지 놀랍기만 하다. 도시는 밤이 되면 더욱 흥미로워진다. 저녁 무렵 한강을 가로지르는 용 다리의 야경을 감상하며 유유히 뱃놀이를 즐겨 보자. 다낭의 핫 플레이스로 소문난 노보텔 호텔의 루프톱 클럽에서 신나게 몸을 흔들어 보는 건 또 어떤지. 반짝반짝 빛나는 다낭 시내를 내려다보며 화끈하게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최적의 코스다. 음양오행의 철학이 깃든 산 다낭 시내에서 차로 약 2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오행산五行山이라는 이름을 가진 산이 있다. 다섯 개의 봉우리로 이뤄진 이 산은 신기하게도 각각의 봉우리가 음양오행인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를 형상화하고 있다. 산길 입구부터 꽤나 가파른 계단길이 선뜻 발걸음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체력이 걱정된다면 중턱까지 수직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는 방법도 있다. 반면 계단길 중간에 세워진 절이 아름다워 일부러 걸어 올라가는 이들도 많다. 걷기 시작할 땐 온갖 푸념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절에 도착하니 그 모든 불평들이 쏙 들어가 버렸다. 하얗게 빛나는 부처님과 제자들, 사슴 한 마리가 보리수 아래 둘러앉은 조각상이 마음에 평화로움을 가져다준다. 오행산은 산 전체가 대리석이어서 더 신비롭다. 어딘가 깎여 나간 곳이나 동굴 벽면들을 만져 보면 반질반질한 촉감이 여느 산과는 다른 느낌이다. 잠깐 동안의 산행에 몸과 마음이 개운해진다. 오래된 항구의 정취 다낭에서 차로 1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한 호이안Hoi An은 16~17세기경 동남아 최고의 무역항으로 손꼽혔던 곳이다. 투본Thu Bon강 하구에 형성된 항구 도시 곳곳에서 번성했던 그때의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다. 19세기 말부터 다낭을 비롯해 다른 지역 항구들이 부상함에 따라 호이안의 역할은 점차 퇴색되었지만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덕분에 베트남에서 세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도시가 되었다. 지금은 무역상 대신 전 세계 각국에서 몰려드는 여행자들로 호이안은 제2의 번영을 누리고 있다. 호이안 구시가지는 과거로 떠나는 시간 여행 코스다. 전통적인 목조 가옥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골목길을 누비다 보면 순식간에 몇 세기를 훌쩍 넘어온 듯한 착각마저 인다. 예전 번성했던 무역도시답게 다른 나라의 건축 양식이 혼재된 건축물들도 눈에 띈다. 구시가지 끝자락에는 당시 일본인들이 놓았다는 목조 지붕을 얹은 독특한 양식의 내원교가 남아 있다. 재밌게도 다리를 가운데 두고 왼쪽은 일본인들이, 오른쪽은 중국인들이 거주했다고 한다. 구시가지는 차 없는 거리로 여행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닐 수 있도록 배려했다. 거리를 따라 기념품 숍과 갤러리, 카페, 각종 노점들이 즐비해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른다. 그리 짧지도 길지도 않은 거리지만 구석구석 재미난 것들이 많아 하루 종일 이곳에만 있어도 결코 지루하지 않을 것 같다. 호이안을 여행할 때는 최대한 시간을 넉넉하게 두고 다니기를 진심으로 권한다. 호이안의 매력은 밤에 더욱 빛난다. 오색찬란한 빛깔로 물든 밤거리는 오히려 낮보다 더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호젓하던 낮의 거리와 달리 흥겹고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여행자의 마음을 한껏 들뜨게 한다. 노천 마사지숍에서 하루의 피로를 풀어도 좋고, 환하게 불을 밝힌 노점상 사이를 오가며 못 다한 쇼핑 삼매경에 빠져도 좋다. 별빛 총총한 노천 바에 앉아 맥주 한 잔 들이키며 호이안의 밤을 맘껏 즐겨 보는 것 또한 여행자만의 특권이다. 베트남의 옛 모습을 엿보다 비나 하우스Vina House는 베트남 전통 생활 문화를 재현한 박물관이다.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Ao Dai에 논Non을 쓰고 나타난 여인이 환한 미소와 함께 전시물들을 설명해 준다. 그녀의 손에 이끌려 이곳저곳 관람하는 동안 소박하고 손재주 많은 베트남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게 그려지는 듯했다. 따뜻한 차와 다과까지 준비한 그녀의 배려 깊은 환대에 마음이 환히 열렸다. 비나 하우스Vina House Km 950, Highway 1A, Dien Ban Dist Quang Nam Prov, Vietnam +84 510 3717 888, 3717 999(102) www.vinahousespace.com 산 정상의 신기한 테마파크 다낭 북서쪽에는 높이가 1,487m에 달하는 바나Ba Na산이 우뚝 서 있다. 작년 4월, 이곳에 테마파크 ‘바나 힐스 마운틴 리조트Ba Na Hills Mountain Resort’가 개장하면서 다낭에서 가 봐야 할 곳이 한 군데 더 늘었다. 바나 힐스로 향하는 길은 마치 산꼭대기에 꼭꼭 숨겨 놓은 비밀의 성을 찾아가는 것 같다. 산줄기를 따라 끝없이 이어진 케이블카만이 바나 힐스로 통하는 유일한 통로다. 바나 힐스 케이블카는 전 세계 10대 케이블카 안에 꼽힐 정도로 유명하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로프웨이5,801m, 17분를 자랑하며 산 중턱에 세워진 역간의 고도 차이가 1,368m에 달한다. 케이블에 줄줄이 매달린 캐빈 수만 210대, 시간당 3,000명이 탑승할 수 있는 규모에 절로 혀가 내둘러진다. 보기만 해도 현기증이 날 것 같은 케이블카는 막상 탑승하니 외의로 편안하다. 유럽의 안전 기준에 맞춰 시공됐다는 케이블카는 흔들림은커녕 안정감 있는 운행에 깜짝 놀랄 정도다. 운무를 헤치며 거침없이 쭉쭉 올라가는 케이블카는 바나 힐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했다. 희뿌연 안개 너머로 바나 힐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산 정상에 이런 공간이 있을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뾰족하게 솟은 성과 고풍스런 교회, 우체국, 노천에 펼쳐진 파라솔 테이블 등 프랑스식으로 꾸며진 작은 마을이 하늘 아래 펼쳐져 있다. 식민지 시절 프랑스인들이 자신들의 휴양지로 사용하기 위해 지었던 곳을 이후 베트남 기업인 썬그룹에서 테마파크로 단장해 세계적인 휴양지로 선보인 것이다. 그야말로 놀랍다. 바나 힐스 안에는 탑승 기구들이 가득한 놀이동산과 유명 인사들의 밀랍인형이 전시된 왁스 뮤지엄, 사계절 꽃향기로 채워지는 리 자딘 디아모르Le Jardin d’Amour 화원과 디베이Debey 와인 저장고 등 흥미로운 시설들이 많다.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고속 튜브 썰매Alpine Coaster와 산기슭을 따라 올라가는 기차도 인기 있는 코스들이다. 심한 안개 탓에 고속 튜브 썰매는 타 보지 못했지만 오랜만에 즐긴 놀이동산에서 한바탕 신나게 웃고 떠들 수 있었다. 왁스 뮤지엄에서 만난 비와 싸이도 어찌나 반갑던지 함께 춤이라도 추고 싶은 마음이었다. 와인 한 잔 홀짝이며 꽃향기에 취해 있다 보니 잊고 지내던 원초적 즐거움이 한꺼번에 몰려왔다. 바나 힐스에는 고성 호텔도 있다. ‘머큐리 바나 힐스 프렌치 빌리지 호텔’은 19세기 프랑스풍으로 꾸며진 멋진 잠자리와 수준 높은 식사를 제공한다. 이곳에서 하룻밤 묵어간다면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의 객실과 로비, 레스토랑이 바나 힐스에서의 추억을 훨씬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지금도 여전히 시설을 확장 중인 바나 힐스. 다음에 찾아올 땐 어떤 즐거움이 더해질까, 벌써부터 궁금하다. 바나 힐스 마운틴 리조트BA NA Hills Mountain Resort An So’n-Hoa Ninh, Hoa Vang Prefecture, Danang City, Vietnam +84 511 3791 999 www.banahills.com.vn/en ●사이공의 오늘호치민Ho Chi Min 이번 여행의 마지막 여정, 베트남에서 가장 번화한 대도시 호치민이다. 허락된 시간은 고작 반나절. 당연히 아쉬움이 컸다. 작은 파리 속을 달리는 오토바이 호치민의 옛 이름은 사이공Saigon이다.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히는 <미스 사이공>은 이 도시를 배경으로 만들어졌다. 영국에서 초연된 뮤지컬이 전 세계적으로 히트하면서 사이공이란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지만 그 이전인 1976년 베트남 남북이 통일되면서 이미 사이공은 호치민으로 개칭되었다. 호치민시의 또 다른 별칭은 ‘오토바이 도시’다. 공항을 나서자마자 가장 먼저 보게 되는 풍경이 오토바이로 가득한 거리일 정도로 이곳의 오토바이 교통량은 어마어마하다. 소음과 매연이 심한 것은 당연지사. 호치민을 여행할 땐 마스크는 필수 품목이다. 오죽하면 이곳 주민들조차 외출 때마다 마스크를 쓰고 다닐까. 한 가지 인상 깊었던 것은 오토바이 탑승자 모두 헬멧을 쓰고 있다는 점이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지만 헬멧 착용이 여전히 일상화되지 않는 국내와 비교해 볼 때 꽤나 신선한 풍경이다. 헬멧 미착용에 대한 규제가 엄격하다고 하는데 실제 거리에서 벌어진 엄한 단속 활동을 접하고 나니 이 같은 풍경이 절로 이해가 된다. 호치민은 작은 파리로 불릴 만큼 곳곳에 이국적인 분위기가 넘쳐난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 건립된 옛 건물들과 세련된 현대식 건축물이 공존하며 만들어내는 독특한 케미가 전 세계 여행자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식민지의 부산물들을 모두 없애기보단 오히려 새로운 역할을 부여해 현재에 맞게 재활용한 베트남인들의 지혜가 새삼 놀랍다. 호치민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손꼽히는 노트르담 성당과 에펠탑을 설계한 구스타프 에펠Gustave Eiffel의 걸작물인 중앙 우체국, 호치민시의 랜드마크인 인민위원회 청사 등이 서로 지척에 있어 걸어 다니며 구경하기에 좋다. 주변에 여행자 거리와 쇼핑센터, 오페라하우스, 공원 등이 자리해 구경거리도 많다. 벤탄 시장Ben Thanh Market도 잠깐 들렀으나 점포들이 빽빽이 밀집한 시장 안이 너무 더워 오래 있지는 못했다. 발품을 판 만큼 수확을 얻는 곳이라지만 이번엔 분위기만 살짝 엿보고 돌아설 수밖에. 호치민에서 보낸 시간이 고작 반나절에 불과해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여행자에게 진리처럼 내려오는 ‘아쉬워야 다시 찾는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다음 베트남행은 호치민에서부터 시작해 볼 요량이다. 아아, 이렇게 베트남 첫 방문에 덜컥 발목을 잡혀 버렸다. ▶travel info AIRLINE베트남 최초의 민간 저비용 항공사인 비엣젯 항공은 인천-하노이, 인천-호치민 구간을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구간별 편도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입국, 출국 도시를 다르게 하면 더욱 효율적인 여행 코스를 짤 수 있다. 비엣젯 항공은 국제선뿐 아니라 다낭을 비롯해 베트남 주요 도시들도 국내선으로 연결한다. 비엣젯 항공 스카이보스Skyboss 프리미엄 좌석을 이용하면 한결 편리하고 쾌적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스카이보스 프리미엄 좌석 구매시 전용 카운터를 통해 체크인할 수 있고 탑승시에도 우선권이 부여되며 인천(아시아나 항공 라운지)과 베트남 국내 공항에서 비즈니스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호치민에서 귀국하는 경우 비행기 출발이 새벽 시간대이기 때문에 라운지 이용 혜택은 무척 유용하다. 이 밖에 기내식이 무료로 제공되며 위탁수하물(무게 20kg 미만) 체크인 및 일정 변경시 발생되는 수수료도 면제된다. VISA베트남을 15일 이내 여정으로 여행하는 경우 귀국 항공권이나 제3국행 항공권을 지참하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단 베트남 출국 후 30일 이내에 재방문할 때에는 비자 발급이 필요하다. 베트남 입국시에는 입국 신고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2010년부터 입국 신고서 제도가 폐지되어 입국 수속시 여권만 준비하면 된다. TIME베트남은 한국보다 2시간 느리다. 베트남 도착 직후 시계를 현지 시간으로 맞추어 놓는 것이 편하다. 잠깐 미뤄둔 사이 박물관이나 공연 입장 시간 등을 착각해 낭패를 당할 수 있다. 실례로 시계 맞추는 것을 깜빡한 기자는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으러 갔다 황당했던 경험이 있다. 시계가 7시30분인 것을 확인하고 느긋하게 내려갔으나 현지 시간은 5시30분이었던 것. 이미 체크아웃까지 한 상태여서 문조차 열지 않은 레스토랑 앞에서 홀로 하염없이 기다려야만 했다. RESORT인터컨티넨탈 다낭 선 페닌슐라 리조트Intercontinental Da Nang Sun Peninsula Resort 푸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해안 절벽에 세워진 리조트는 휴식 그 자체이다. 전용 해변과 야외 풀장, 스파, 수준급 레스토랑 등 럭셔리한 부대시설과 더불어 4개 카테고리로 나뉘는 고급 객실은 쉼에도 남다른 품격을 부여한다. 직접 자신에게 맞는 베개를 고르는 필로우 테스팅은 이곳만의 섬세한 서비스를 느끼게 한다. 다낭 시내와 호이안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이곳에 머물며 편하게 다낭 여행을 즐길 수 있다. SHOPPING다낭 롯데마트 식품 코너는 한국 여행자들에게 특화된 쇼핑 스폿이다. 반신반의하며 따라간 곳엔 이미 수많은 한국 여행자들로 가득했다. 이곳에서 여행자들은 바구니가 달린 카트를 끌고 다니며 선반에 진열된 물품들을 거의 쓸어 담다시피 쇼핑을 즐긴다. 늦은 오후에 가면 품절되어 살 수 없다는 인기 품목은 역시 커피다. 귀여운 다람쥐가 그려진 커피봉지는 베트남 여행자라면 하나씩 손에 들고 오는 대표 기념품. 커피 외에 유명한 차 브랜드도 불티나게 팔린다. 가격은 확실히 저렴한 편이다. 글·사진 Travie writer 정은주 에디터 고서령 기자 취재협조 비엣젯항공 www.vietjetair.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서울시의회 박기열의원 “공영주차장에 전기차 전용구역 조성”

    서울시의회 박기열의원 “공영주차장에 전기차 전용구역 조성”

    서울시의회 박기열 교통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동작3)이 시민들의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 환경 조성을 위해 공영주차장 등에 전기자동차 주차구획 설치 및 주차요금 감면 기준을 마련하는 내용으로 발의한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6월 27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동 개정조례안은 주차면수 100면 이상인 공영주차장과 시․자치구 및 소속기관 청사에 부설된 주차장에 대해 최대 10면의 범위 내에서 총 주차대수의 3%이상을 전기자동차 주차구획으로 조성하고, 전기충전시 1시간 이내에는 주차요금 면제, 1시간 초과부터는 50%을 할인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동 개정 조례안 통과로 市공영주차장의 경우 총 27개소, 222면, 시․자치구 및 그 소속기관 청사 부설주차장의 경우 총 34개소, 231면의 전기자동차 우선주차구획이 조성될 수 있으며, 전기충전 시설이 동시에 설치될 경우 그간 충전시설이 없어 이용이 제한되었던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기열 위원장은 “동 개정조례안은 「주차장법」 및 「환경친화적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이 일부 개정되어 전기자동차 등 환경친화적자동차의 전용주차구획 지정, 요금감면 및 충전시설 설치에 대한 근거가 마련된 사항을 서울시 조례에 담은 것”이라고 말하면서, “최근 사회적으로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고,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교통부문 노력 중 하나인 전기자동차 보급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동 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2015년 12월말 기준 서울시의 경우 전기승용차는 1,195대(공공부문 211대, 민간부문 984대), 전기차 충전기는 1,030기(급속 57기, 완속 945기, 이동형 28기)만 보급되었을 뿐, 전기승용차 및 전기차 충전기 보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박기열 위원장은 “동 개정조례안 통과로 전기자동차 주차구획이 설치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설치 취지에 맞게 현실에서도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관리하여 주차시 기존 차량 이용자와 전기자동차 이용자 간 다툼의 소지를 제거해야 할 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 충전기에 대한 설치․운영․유지․관리 역시 철저히 하여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브렉시트에 우정본부 거래세 논란 재연

    브렉시트에 우정본부 거래세 논란 재연

    외국인 대량 매도 때 ‘방패’ 없어 외부 충격에 증시 안정성 취약 황영기 “우본 비과세 부활 건의” “성급히 결정할 일 아냐” 의견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인한 외국인 주식자금 이탈이 우려되면서 우정사업본부(우본)에 대한 증권거래세 부과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우본이 세금 부담으로 외국인이 던지는 주식을 ‘받아 주는’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비과세로 되돌아 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브렉시트 파장이 아직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다며 성급히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는 반론도 있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증권사 사장단과 가진 ‘브렉시트 관련 대책 회의’에서 우본의 거래세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3년 세수 증대와 조세 형평성을 이유로 폐지된 우본의 거래세 비과세 혜택 부활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겠다는 것이다. 금투협에 따르면 차익거래 시장에서 우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57.6%(20조원)에 달했으나 거래세 부과가 시작된 2013년 1.9%(2000억원)로 급감하더니 지난해에는 전혀 거래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차익거래란 저평가된 현물 주식을 사고 선물을 팔거나, 현물을 팔고 저평가된 선물을 사는 거래를 말한다. 차익거래 시장은 ‘큰손’ 우본이 빠져나가면서 외국인이 사실상 장악한 상태다. 2012년 25.6%에 그쳤던 외국인 비중은 2013년 64.8%로 확대됐고, 지난해엔 73.1%까지 뛰어올랐다. 그간 우본은 증시 급락으로 외국인이 주식을 대량으로 던질 때 차익거래로 받아 주는 ‘방패’ 역할을 해 왔지만 그 기능이 사라졌다. 외부 충격으로 주식시장이 흔들릴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안동현 자본시장연구원장은 “외환위기나 금융위기 당시 외국인은 선물 매도를 통한 차익거래로 위기를 증폭시켰다”며 “브렉시트는 중장기적인 위험 요인인 만큼 우본의 거래세 면제를 통해 외국인의 놀이터가 된 차익 시장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대도 만만치 않다. 홍범교 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거래세는 동일한 원칙을 갖고 부과해야 한다”며 “아직 파급력이 확인되지 않은 브렉시트로 어렵사리 관철시킨 ‘거래세 공평 과세’를 포기하고 옛날로 회귀하는 것은 오비이락에 넘어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초선 내 정치를 말한다] 더민주 권미혁

    [초선 내 정치를 말한다] 더민주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권미혁(57·비례대표) 의원은 한국 여성·미디어 시민 운동계에서 이름을 날린 전문가다. 한국여성민우회 대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등을 역임한 권 의원은 지난 1월 문재인 전 대표의 인재영입 15호로 입당해 자신만의 정치를 펼치게 됐다. 여성 운동가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권 의원은 “시민운동에서 느낀 한계를 정치권에서 해결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Q. 정치권에 뛰어든 계기는. A.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오랫동안 시민운동을 해 오면서 느낀 게 많다. 아무리 많은 제안을 하더라도 정치권에서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시민단체에서 원하는 정책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법이 바뀌어야 했고 그걸 할 수 있는 건 정치권이었다. 이 때문에 국회 기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 Q. 상임위로 여성가족위원회 외에 보건복지위원회를 선택한 이유는. A. 여성의 문제와 밀접하게 연결되기 때문. 당내 여성운동 전문가로서 여가위에 들어가는 것은 필연적인 일이기도 하다. 또 요즘 여성 기본권 문제로 화제가 된 ‘깔창 생리대’는 여성의 건강권과도 연결되는 문제다.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에서 불거진 화학제품의 성분 문제에서 보듯 생리대 성분도 공개되지 않고 있다. 이 모든 것들이 복지위에서 풀어야 할 문제이기도 하다. Q. 1호 법안으로 준비 중인 것은. A. 생리대 영세율(부가세 완전 면제). 이와 관련해서 지난 8일 보건교사,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가 모여 집단 토론회를 열었고 다음달 7일 2차 토론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때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 관련 3개 부처가 모여 토론하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생리대 문제는 단순히 저소득층에게 살 수 없기 때문에 정부나 지자체에서 사서 나눠 줘야 한다는 데서 끝날 게 아니다. 영세율이 적용되는 품목에 생리대를 생활필수품으로 추가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 저소득층 여학생들에게 낙인감과 사각지대 없는 생리대 지원을 위해 통합적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Q. 정치적 롤모델은. A. 이효재 이화여대 명예교수. 정치를 하지는 않았지만 여성학이라는 단어조차 생경하던 시대에 한국의 특수성에 맞는 여성학을 전파하고 개척했다. 또 이 교수는 은퇴한 후에도 끊임없이 연구를 하고 있다. 정치인으로 이 교수처럼 사명감과 평생 현역이라는 열정을 지켜 내려고 한다. Q. 지지하는 대선 후보는. A. 아직은 없다. 나중에 대선 후보가 결정되면 전폭 지지하겠다. 오는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꼭 이루기 위해서 당의 혁신이 필요한 것 같고 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 논의했으면 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프로필 ▲1959년 대전 출생 ▲이화여대 법학과 ▲전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더불어민주당 뉴파티위원장
  • 카드 연회비만큼 매년 기프트서비스 제공

    카드 연회비만큼 매년 기프트서비스 제공

    우리카드가 인기 프리미엄 상품 ‘블루다이아몬드’에 이어 ‘블루다이아몬드2’를 새롭게 내놓았다. 26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블루다이아몬드2는 매년 연회비에 상응하는 기프트서비스를 제공한다. 연 1회 외식 통합 이용권 10만원권, CJ ONE 포인트 10만점,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8만원권 등 6가지 서비스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포인트형의 경우 홈쇼핑, 학원, 이동통신, 병의원(동물병원 포함), 대중교통, 면세점, 해외 등 7개 주요 업종에서 1.5%, 기타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0.5%의 모아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마일리지형은 대한항공은 1500원당, 아시아나항공은 1000원당 1마일을 적립할 수 있다. 특히 6개월마다 제공되는 보너스 리워드와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 혜택이 눈에 띈다. 6개월마다 국내 이용액이 600만원을 넘으면 포인트형은 2만원을, 마일리지형은 1000마일을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급에 최초로 탑재된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는 가맹점 결제 시 이용 수수료 0.3%, 해외 자동입출금기(ATM) 현금 인출 수수료 건당 3달러가 면제된다. 올 연말까지 모든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진행하며 홈페이지에서 응모 고객 추첨을 통해 기프트카드와 백화점 상품권 등을 준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서울시의회 전철수의원 발의 ‘친환경차 보급촉진 조례’ 통과

    서울시의회 전철수의원 발의 ‘친환경차 보급촉진 조례’ 통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전철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동대문1)이 대표발의한「서울특별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촉진에 관한 조례안」가 6월 27일 서울시의회에서 통과되었다. 조례안은 서울의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하여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구매자 및 소유자에 대한 지원, 운행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 충전시설 설치, 공공기관의 구매의무 비율 설정 등을 규정하고 있다. 환경친화적 자동차 중 전기자동차는 대기오염물질을 직접 배출하지 않고 기존의 자동차에 비해 에너지효율이 높아 대기질 개선에 가장 유효한 수단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기자동차는 2015년 한 해에만 전세계적으로 55만여 대가 보급되는 등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으나, 국내 보급실적은 2015년말 현재 5,767대에 불과한 실정으로 이중 서울시는 22.8%인 1,316대를 보급했다. 전철수 위원장은 “서울시 미세먼지의 대부분이 경유자동차 등 교통분야에서 상당부분을 배출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1회 충전 시 짧은 주행거리, 충전시설 부족, 구매보조금 축소 등 많은 문제점이 있지만 전기자동차의 확대보급은 미세먼지 해법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면서 조례 제정이유를 밝혔다. 또한 전 위원장은 “서울시 공공기관부터 30% 이상 친환경 자동차를 의무적으로 구매하고, 중앙정부 차원에서 급속충전기 인프라 구축을 확대하게 된다면 민간보급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기 마련이다.”라고 하면서 “미세먼지로 고통 받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전기차 보급정책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기차 이용 활성화를 위해 100면 이상 노상·노외·공공기관 부설 주차장 3% 이상을 전기차 우선 구역으로 정하고, 전기차를 충전할 경우 1시간 이내는 주차요금을 면제하고 이후에는 50%를 할인해주는 내용의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박기열 의원 대표발의)가 개정되어 서울시의 전기차 보급정책은 더욱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약진하는 美녹색당 질 스테인, 샌더스 표 가져가나

    약진하는 美녹색당 질 스테인, 샌더스 표 가져가나

    지지율 7%… 클린턴 득표에 영향 미국 대선이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양자 구도로 기울었지만, 또 한 명의 여성 후보가 약진하고 있다. 민주·공화 양당이 아닌 제3당인 녹색당의 질 스테인(66) 후보다. 녹색당은 오는 8월 6일 전당대회를 열어 스테인을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한다. 스테인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7%를 얻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스테인이 민주당 경선 후보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표를 가져감으로써 클린턴의 득표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스테인은 22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유권자들은 변화를 절실히 원한다”며 “미국의 고장난 정치 시스템과 망가진 경제를 고치기 원하는 유권자들이라면 11월 대선에서 나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우리는 우리를 배신하는 양 정당하에서 고장난 정치 시스템을 갖고 있다”며 “변화를 원하는 유권자들은 우리가 조작된 경제와 잘못된 정치 시스템을 고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안다”고 강조했다. 스테인은 자신의 선거 캠페인에 대해 “전통적으로 클린턴을 지지해 온 유권자들을 뺏어오는 것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독립적 제3당 후보로서 내 스스로의 힘으로 유권자들을 끌어당길 것”이라며 “클린턴의 지지자 다수는 그를 지지한다기보다는 실제로는 트럼프를 반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동시에, 유권자의 60%는 다른 목소리와 다른 선택을 요구하고 있다. 그들이 (대선에서) 정직한 중개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녹색당과 비슷한 공약을 내세운 샌더스에 대해 스테인은 “샌더스와 녹색당은 학비 빚 면제와 무료 공교육 등 공약 면에서 비슷한 점이 있지만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며 “샌더스는 혁명적이지 않은 민주당 내부에서 혁명적 캠페인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라며 “민주당의 진보성은 가짜이고 보수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버드대 의대 출신 의사인 스테인은 건강과 환경의 연관성에 관심을 갖던 중 매사추세츠주 석탄공장 시위를 주도하며 환경운동을 시작한 뒤 매사추세츠 주지사에 도전하는 등 정치에 발을 디뎠다. 2012년 녹색당 대선 후보로 출마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이다. 스테인의 틈새 전략에 최근 여론조사 지지율도 상승세를 타면서 7%까지 올랐다. CNN 여론조사에 따르면 부동층 유권자 가운데 12%가 스테인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단독] 호텔 회장님 ‘행운의 재판’… 그 뒤엔 전관 그림자

    [단독] 호텔 회장님 ‘행운의 재판’… 그 뒤엔 전관 그림자

    검찰총장·법원장 출신 변호인 수사·재판 ‘전관 입김’ 가능성 2013년 성매매 알선 행위로 재판에 넘겨진 문병욱(64) 라미드그룹 회장(전 썬앤문 회장)이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이해할 수 없는 ‘혜택’을 받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검찰 기소 당시 문 회장은 과거 유죄판결의 집행유예 기간이었지만 구속도 되지 않고, 재판이 지연되면서 가중처벌도 면제를 받았기 때문이다. 검찰총장과 법원장 출신의 화려한 전관(前官) 변호인단을 꾸린 문 회장이 최근 ‘정운호 게이트’에서 드러난 것처럼 전관의 힘을 빌린 결과가 아니냐는 뒷말이 법조계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23일 검찰과 법원 등에 따르면 문 회장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7년간 자신이 운영하는 호텔 객실을 유흥업소에 성매매 용도로 빌려주고 70억여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성매매알선처리법 위반)로 2013년 12월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문 회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분류됐다. ●잇단 횡령으로 집유·구속 경력 앞서 문 회장은 2010년 9월 회삿돈 113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어 2011년 2월에는 128억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별도 재판을 통해 징역 3년과 집행유예 4년형을 선고받았다. 113억원 횡령 건으로 형을 살던 문 회장은 2011년 3월 병보석을 허가받아 풀려났고, 이후 2012년 3월에 가석방 형태로 형을 마쳤다. 현행 형법상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범죄를 저지르거나 교도소 출소 후 3년 이내에 죄를 지으면 가중처벌된다. 문 회장은 이 두 가지에 모두 해당됐지만 구속을 면했다. ●기소 후 2년 6개월 넘게 1심 진행 중 문 회장의 ‘행운’은 재판 과정에서도 계속됐다. 기소 이후 2년 6개월이 넘었지만 아직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불구속 사건의 단독 재판부 처리 평균인 116.1일(2014년 기준)에 비하면 7배 이상의 시간이 걸리고 있는 셈이다. 문 회장 측과 성매매 알선의 대가를 동등하게 나눠 가진 업소 사장 P씨는 형이 확정돼 올해 초 이미 출소했다. 이에 대해 법원 관계자는 “P씨는 도주와 방화 예비 혐의가 더해져 구속돼 형 확정이 빨랐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문 회장은 기소 후 1년 2개월 만인 2015년 2월 전에 형이 확정됐더라면 ‘집행유예 4년’이 확정된 형에 가산되지만 재판이 지연돼 이를 피할 수 있었다. ●공판 불출석에도 강제 구인도 안 해 한 지방검찰청 검사는 “집유 기간 기소된 피고인들의 경우 재판을 늦추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지만 대부분 뜻을 이루지 못하는데, 문 회장의 경우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서울 지역의 한 변호사는 “집행유예 기간에 범행을 저지른 데다 공판에 불출석한 피고인이 강제 구인되지 않은 건 의아한 결과”라면서 “증인신문을 서두르지 않은 것 역시 집유 기간이 다가오는 피고인에게는 큰 혜택”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법원 관계자는 “검찰이 불구속 기소를 한 데다 증인 수도 많고 피고인들이나 증인들이 출석을 미룬 탓”이라고 설명했다. 문 회장에 대한 법조계의 ‘혜택’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문 회장은 2008년 3월 횡령 혐의로 기소됐을 때도 집유 기간이었지만 형 확정이 늦어지면서 가중처벌을 면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문 회장 측 전관 변호사들의 ‘영향력’이 자리하고 있다는 의혹도 나온다. 검찰 수뇌부나 재판부 등과 인연이 있는 전직 검찰총장, 법원장 출신 변호사들이 문 회장의 변호를 맡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지역의 또 다른 변호사는 “문 회장 측의 검사장 출신 한 변호사가 수사팀을 상대로 전화 변론을 시도해 성공했다는 소문도 파다하다”고 귀띔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성매매 알선 혐의 수사 땐 동종 전과가 없는 점을 고려해 불구속 처리했다”고 말했다. 문 회장 측 관계자도 “전관 변호사가 (재판 지연 등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변리사 실무수습 250시간 집합교육

    변리사 실무수습 250시간 집합교육

    시행령 개정… 새달 28일 시행 변리사 실무수습이 250시간 집합교육과 5개월 현장 연수로 단축된다. 대신 실무수습 면제 조항이 폐지되고 자동 자격 부여도 없어져 변호사가 변리사로 활동하려면 실무수습을 이수해야 한다. 특허청은 22일 변리사 실무수습의 내용을 정한 변리사법 시행령·시행규칙을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규제 심사와 국무회의 등을 거쳐 다음달 28일부터 시행된다. 특허청은 지난해 변호사에 대한 변리사 자동 자격 부여를 폐지하는 내용으로 변리사법이 개정됨에 따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실무수습을 강화하는 내용의 입법예고안을 마련했다. 입법예고안에는 400시간의 이론 교육과 10개월의 현장 연수를 실시하되 사전 이수 및 경력을 일부 인정하는 면제 조항이 들어갔다. 이에 대해 변리사회는 변호사를 위한 ‘실습 면제’ 방안이라며 반발했고, 변호사회 등은 실무수습 기간이 너무 길어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며 이견을 보였다. 결국 국무조정실 조정을 통해 실무수습 기간을 단축하고 경력인정제를 폐지하기로 했다. 또 집합교육 중 비(非)이공계 출신 변호사 자격자는 ‘과학기술의 이해’를, 변리사시험 합격자는 ‘심판·소송 실무’를 필수적으로 이수하도록 했다. 개정안에 따라 특허청은 연말까지 집합교육을 담당할 교육기관 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판교테크노벨리보다 큰 동탄테크노 아파트형공장 뜨는 이유가...

    판교테크노벨리보다 큰 동탄테크노 아파트형공장 뜨는 이유가...

    동탄2 신도시에 있는 동탄테크노밸리는 총면적 156만9487m²로 이미 경기도에서 조성된 광교테크노밸리, 판교테크노밸리와 비교해서도 더 넓은 규모로 조성된다. 동탄테크노밸리 근처에는 삼성전자, 두산중공업, 3M 등 대기업들 생산시설이나 사옥이 있고 규모가 큰 산업단지도 가까이에 있다. 배후단지가 든든하고 규모도 메머드급인 동탄테크노밸리에 아파트형공장 금강펜테리움IT타워가 들어선다. 아파트형공장과 지식산업센터가 결합된 이 타워는 동탄테크노밸리 동탄순환대로 3면에 바로 인접했다.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등과 연결되어 서울과 세종시 등 이동 가능하다. 근처에 광역버스 정류장이 있고 모든 서울과 연결되는 노선은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게 된다. 올해 하반기 ‘SRT’(평택-수서간 고속철도)가 개통될 예정이고 금강펜테리움IT타워가 있는 동탄신도시에 SRT가 정차하는 동탄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탄역은 SRT와 함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함께 정차하기 때문에 GTX를 이용할 경우 서울과 수도권 각 위성도시 30분대 이동 가능하다. 이 타워는 미국 건설업체 퍼킨스 이스트만 소속 브래드포드 퍼킨스가 맡았다. 퍼킨스 이스트만은 전세계 건축 프로젝트에 다양한 컨셉으로 참여했던 건설설계전문 기업으로 금강펜테리움IT타워는 지하3층과 지상 20층으로 설계한다. 고층 건물이기 때문에 외풍 등 악조건 기상에서도 문제 없도록 내풍 설계를 했고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지진 발생빈도가 높아지는 것을 감안해 내진 설계를 단행했다. 하중특화설계와 함께 타워 곳곳에 창고와 사무공간을 구비해 입주 업체들의 편의를 도모했고 지하 1층에 지붕이 없는 선큰 시설을 적용했다고 금강주택측은 설명했다. 이 건물 전체는 금속 패널과 칼라 투명복층유리로 외관을 마감했다. 복층 시공으로 5.8m의 높은 층고를 확보해 입주자들이 다양한 공간 활용을 할 수 있다. 주차대수는 법정 주차대수의 172.9%인 294대를 확보했고, 회의실, 세미나실, 휴게공원 등의 업무, 편의시설을 적용했다. 금강주택은 동탄테크노밸리 이전을 원하는 업체들을 위해 최대 80%까지 장기 저리 융자를 지원, 수도권 과밀 억제 지역에서 이주해 오는 업체는 4년간 법인세 100% 면제, 이후 50% 감면 혜택을 지원한다. 다만 감면 비율은 지방세 특례 제한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놀부족발보쌈Express와 놀부옛날통닭, 듀얼매장 창업 화제

    놀부족발보쌈Express와 놀부옛날통닭, 듀얼매장 창업 화제

    외식프랜차이즈 기업 ㈜놀부가 설립 29주년을 맞아 오는 24일 오후 2시에 현장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놀부보쌈과 부대찌개의 결합으로 한 지붕, 두 브랜드 창업의 좋은 사례를 보여줬던 놀부는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놀부옛날통닭과 놀부족발보쌈Express의 듀얼 창업을 제시한다. 놀부족발보쌈Express은 1인 가구의 급증과 배달 전문앱 사용증가 등의 최근 트렌드에 착안해 출범했으며, 초기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비교적 리스크가 적은 소자본 콘셉의 브랜드다. ㈜놀부에서 새롭게 론칭한 ‘놀부옛날통닭’은 최근 차별화된 치킨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각종 요리방송 출연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이연복 쉐프가 수석고문 쉐프로 임명됐으며 이후 선보인 중화풍 치킨시리즈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놀부족발보쌈Express와 놀부옛날통닭은 비싼 가맹비와 넓은 평수의 매장이 준비돼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놀부 브랜드를 창업하고자 하는 예비 점주들의 창업자금 부담을 덜었다. 이에 따라 놀부족발보쌈Express와 눌부옛날통닭의 듀얼 창업이 예비창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놀부는 29주년을 맞아 ‘업종변경 파격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업종변경 시 2000만원 이내로 가능하며 놀부본사에서 제공하는 무이자대출과 창업금융지원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가맹비, 교육비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사업설명회 현장에서는 창업전문가들이 놀부의 브랜드 콘셉트 및 창업조건에 대한 자세한 안내도 병행할 계획이다. 신청자들이 다소 몰릴 수 있기 때문에 사전예약제로 접수를 받으며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은 접수 시 별도로 안내된다. 사업설명회 참가신청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상담전화 혹은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부득이 참석이 어려울 경우 전화로 1:1 상담신청을 하면 각 지역 센터장이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무료 창업상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양성평등·병력 충원”… 여성 징병제 글로벌 이슈로

    “양성평등·병력 충원”… 여성 징병제 글로벌 이슈로

    최근 국내에서 향후 군병력 부족에 대비해 병역특례 제도를 손질하고, 군복무 기간 연장을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군 인력 공급이 화두가 됐다. 미국에서도 전쟁이 날 경우 여성의 군 의무 복무를 위해 당국에 신고하도록 하는 법안이 상정돼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국민에게 의무 복무를 부과하는 나라들 사이에서 군 인력 확충과 남녀평등 구현 등을 이유로 여성도 남성과 똑같이 군 복무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이슈가 되고 있는 여성 징집 논의에 대해 살펴봤다. 미 상원이 비상시 징집에 대비해 18~26세 여성들도 징병관리청(우리의 병무청에 해당)에 의무적으로 등록하게 하는 국방수권법 개정안을 찬성 85 반대 13으로 통과시켰다고 AP가 14일(현지시간) 전했다. AP는 “남녀에 관계없이 모든 청년을 징병하는 데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美 국방 의무 강조… 저출산 선제 대응 포석인 듯 미국은 베트남 전쟁 막바지인 1973년 징병제를 폐지하고 모병제를 도입했다. 그럼에도 만 18세가 되는 남성은 지금도 징병관리청에 자신의 신원을 등록한다. 전시가 되면 징병제를 재가동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국방수권법 개정안이 상하 양원 협의를 거쳐 최종 통과하면 2018년부터 여성도 전시 징집 의무를 지게 된다. 역사상 여성이 전쟁에 참여해 싸워 온 사례는 수도 없이 많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은 1941년부터 여성 징병제를 실시했다. 전쟁이 절정으로 치닫던 1943년에는 공군 내 여군 비율이 16%에 이르기도 했다. 소련도 1941년 독일의 기습 공격을 받자 자녀 없는 여성을 징집 대상으로 삼는 법령을 공포했다. 소련에서 여군은 한때 100만명이 넘었고 저격수 등 전투 병과에서 특출한 활약을 보인 여군도 많았다. 하지만 1990년대 소련이 붕괴된 이후 더이상 대적할 나라가 없는 미국에서, 전시도 아닌 상황에 이런 법안이 나온 것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국방부는 “여성에게 군대의 모든 지위를 개방한 만큼 징병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정당하지 못하다”며 사실상 여성 징병제를 지지하고 있다. 이미 미군은 1998년 “남녀의 신체적 특성이 아닌 개인 역량에 의해 관리되고 평가받아야 한다”고 천명했고 2000년대부터 중동 등 최고 위험 지역에도 여군을 실전 배치하고 있다. 이와 반대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했던 공화당 덩컨 헌터(메인주) 하원의원은 “미국인 대부분은 우리 딸들이 징병 대상이 되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여성을 징병 대상에 포함시키는 법안이 의회를 통과할 경우 서명 여부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국방수권법 개정안이 발효된다고 해서 곧바로 미국이 여성 징집에 나서는 건 아니다. 의무 징집은 전시 등 비상 상황에만 해당하는 것이고, 군 수뇌부 역시 “지금도 군 인력이 충분한 만큼 여성 징집을 서두를 이유는 없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개정안은 당장 여성 군인을 충원하기 위해서라기보단 ‘국토 방위는 남녀 모두가 함께 져야 하는 신성한 의무’라는 인식을 넓히고 세계적 추세인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군 인력이 부족해질 수도 있는 상황에 미리 대응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노르웨이 女정치인 남녀평등 차원 女징병제 주도 전 세계에서 여성 징집제를 채택한 나라는 북한과 이스라엘, 쿠바 등 10여개국이다. 이스라엘은 1948년 건국 당시부터 여성을 징집했다. 최근 할리우드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미스 이스라엘’ 출신 배우 갤 가돗(31)은 2005년 군 입대 당시부터 ‘미녀 여군’으로 세계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최근 그는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군 생활 경험이 인생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여성 징병제를 도입한 나라들은 대부분 내전 상태인 아프리카 국가들로, 전쟁이 길어져 군 인력이 부족한 곳들이 많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나라도 있다. 노르웨이가 대표적이다. 다음달부터 여성도 남성과 마찬가지로 1년간 의무 복무를 하게 된다. 유럽 국가들이 대부분 징병제를 폐지하고 모병제로 전환하고 있는 것과 달리 노르웨이는 정반대로 징병제를 강화하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일원인 노르웨이는 전쟁 위험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해마다 생겨나는 신규 징집 대상 3만여명 가운데 군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인력도 1만명 정도밖에 안 된다. 굳이 여군을 뽑아야 할 이유는 없다. 그럼에도 노르웨이가 여성 징집에 나서는 것은 국가적 목표라 할 수 있는 ‘양성평등’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다. 우리 시각에선 이해가 안 될 수도 있지만 노르웨이에서 여성 징집 논의를 주도한 곳은 사회주의 정당들의 여성 당원들이다. 노르웨이 의회에서도 전체 의원 95명 가운데 90명이 찬성해 여성 징집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현 노르웨이 국방장관(에릭센 쇠레이데)도 여성이다. 노르웨이의 여성 경제활동 참가 비율은 70% 후반대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60%대를 훨씬 넘는다. 성별 간 임금격차도 거의 없으며 여성임원 할당제를 도입해 공기업과 상장기업 임원들의 최소 40%가 여성이다. 노르웨이에서는 여성 차별은 상당 부분 해소된 상태다. 이런 사회적 기반이 갖춰지자 여성들이 나서 ‘이제 우리도 남성들처럼 군대에 가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이웃 나라인 스웨덴도 노르웨이 사례를 참고해 징병제 재도입(여성징병 포함)을 검토 중이다. 여성 징병제가 시행된다고 해서 노르웨이의 모든 여성이 군에 가야 하는 것은 아니다. 엄밀히 말해 이들의 징병제는 ‘무늬만 징집제’라고 봐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노르웨이의 군 병력은 2만명 정도이며, 이 중 징집 인력은 절반이 조금 넘는 1만 1000명 정도다. 노르웨이의 남성은 법적으로 18세부터 44세까지 병역 의무가 주어지지만 학업이나 건강, 종교적 신념 등 다양한 사유로 어렵지 않게 면제받을 수 있다. 이는 여성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만큼 이스라엘처럼 거의 모든 여성이 의무 복무를 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다. ●韓, 군 가산점 탓 논란… 여성 일부 “여성 軍복무를” 우리나라에서 여성 징병제 논의가 본격화된 것은 1999년 헌법재판소가 군 가산점제(군 복무자에게 공무원 취업 등에 가점을 주는 제도)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리면서부터다. 군필 남성을 중심으로 “인생의 황금기를 국가에 희생한 남성에게 아무것도 보상해 주지 않을 거라면 차라리 여성도 의무 복무하게 하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금도 군 복무 학점인정제 추진 등 기사가 나올 때마다 여성 징집 논의가 심심찮게 거론된다. 다만 이는 군 인력 확보나 남녀 평등 구현의 차원이라기보다는 ‘너희(여성)도 군대에서 고생해 봐라’는 분풀이식 의견 개진이 많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해 미군 특수부대 레인저 스쿨 교육과정에서 남성 지원자 381명 중 287명이 탈락한 가운데 여성 지원자 2명이 기준을 통과해 화제가 됐다. 단순히 신체 능력 차이를 이유로 여성 징병이 불가능하다고 말하기는 어렵게 됐다는 뜻이다. 현대 전쟁이 정보전 양상으로 바뀌면서 여군의 중요성이 커지는 현실 또한 부인하기 어렵다. 특히 우리 군은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 여파로 심각한 병역 자원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여성 단체에서도 헌법 제39조 제1항(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방의 의무를 진다)을 내세워 여성도 군에서 의무 복무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이들은 “꼭 전투병이 아니더라도 군 행정, 간호, 대체복무 등을 통해 국토방위를 위해 역할을 할 수 있음에도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의무 복무에서 배제하는 것은 남녀 평등 위반”이라고 주장한다. 병영문화 혁신을 전제로 우리 군도 어떤 방식으로든 여군 확대 움직임이 대세로 자리잡는 분위기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은행 없이도 ‘카톡 해외송금’ 이체 수수료 대폭 줄어든다

    카카오톡으로 해외에 돈을 보낼 때 자금이체 수수료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국내에서 해외로 돈을 보내려면 반드시 우리나라 은행을 거치도록 돼 있지만, 정부가 추진하는 관련법 개정이 완료되면 카카오톡과 제휴한 해외 업체가 현지에서 직접 돈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금융과 기술을 결합한 핀테크 업체들이 모바일앱을 통해 해외 자금이체와 같은 업무를 독자적으로 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외국환거래법 개정안을 14일 입법예고했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전문 외국환 업무 취급기관’ 제도의 도입이다. 지금까지 은행만 할 수 있었던 외화 이체 등의 업무를 정보기술(IT) 업체와 같은 비(非)금융사도 일정 요건만 갖춰 등록하면 독자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전문 외국환 업무 취급기관이 되면 핀테크 업체들도 은행처럼 외화 지급·수령 업무가 가능해진다는 의미다. 이형렬 기재부 외환제도과장은 “핀테크 업체는 국내와 해외에 오갈 돈을 상계하는 방법으로 실제 거래 없이 고객에게 돈을 지급하는 ‘네팅’과 송금을 원하는 고객들을 연결해 주는 ‘페어링’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수 있게 된다”면서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상당한 수수료 절감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은 현재 해외 송금 수수료로 건당 30~40달러를 받고 있다. 기재부는 외화 이체 업무가 비금융사에 빗장이 풀린 만큼 증권·보험사 등 은행이 아닌 금융회사들도 취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일반 외환거래도 편리하게 바뀐다. 외환거래 때 은행 등의 확인 절차와 고객 신고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현재는 신고 절차 면제 대상이 건당 2000달러 미만, 연간 5만 달러 미만의 ‘경미한 거래’로 제한돼 있다. 개정안에서는 ‘경미한 거래’를 삭제하고, 필요할 경우 신고 절차를 면제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에 따라 면제 대상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는 입법예고 기한인 다음달 25일까지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9월 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뜨내기’ 입출금族도 잡아라… 초저금리 시대 은행 생존법

    ‘뜨내기’ 입출금族도 잡아라… 초저금리 시대 은행 생존법

    예금금리 내리고 특판 출시 안 해 멤버십·통신사 협업으로 돌파구도 기준금리가 사상 초유 수준(1.25%)으로 내려가면서 은행들도 초비상이다. 한동안 ‘뜨내기 고객’이라며 수시 입출금 통장을 냉대했지만 이제는 이자 지급 부담이 거의 없어 서로 유치하려 하고 있다. 초저금리 시대에 한 푼이라도 이자를 더 주는 곳으로 손쉽게 옮겨다니는 ‘금리 유목민’을 잡으려는 경쟁도 치열하다. 통신사 등 다른 업종과의 협업도 마다하지 않는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A시중은행은 입출금통장 늘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1000만원짜리 적금 한 계좌보다 입출금통장 1000만원을 늘리는 게 훨씬 이득이기 때문이다. 입출금통장은 이자율이 0.1% 안팎인 저원가성 예금이다. 이 돈을 굴려 얻는 운용이익이 고객에게 내주는 이자율을 뛰어넘는다는 게 A은행의 설명이다. 몇 년 전부터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수시 입출금통장 등 저원가성 예금을 늘려야 한다고 일찍감치 눈을 돌린 것과 맥을 같이한다. 예컨대 고객 B씨가 5000만원을 석 달간 예치했다고 치자. 입출금통장(연이율 0.10%, 세전 기준)에 돈을 넣었다면 이자는 1만 2500원에 불과하다. 하지만 정기예금(1%) 이자는 12만 5000원으로 10배 이상 차이난다. 양도성예금증서(1.20%)를 들면 15만원을 받을 수 있다. A은행 관계자는 “은행 수익이 줄어든 만큼 입출금통장 개설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이자 부담도 적지만 카드 결제, 급여이체 등 ‘마르지 않는 샘’인 주거래 통장으로 만들 수 있는 기반이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를 뒤집으면 고객 입장에서는 입출금통장에 돈을 넣는 것은 ‘0점 재테크’다. 언제 찾아 쓸지 모르는 돈이라도 석 달짜리 정기예금이나 머니마켓펀드(MMF)에 넣는 게 낫다. 은행들은 수수료도 발 빠르게 올리고 있다. 기업은행은 다음달 11일부터 송금, 자동화기기 수수료 등을 올린다. 은행 창구에서 다른 은행으로 10만원 초과 100만원 이하 금액을 보낼 때 받는 수수료를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한다. NH농협은행도 인상을 검토 중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일부터 송금, 예금, 자동화기기, 외환 등 주요 수수료를 일제히 올렸다. 반면 예금 금리는 잇따라 내리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이날 일반 정기예금 금리를 0.1~0.15% 포인트 내렸다. 우리·KEB하나은행은 전날 예·적금 금리를 0.1~0.25%, 0.2~0.3% 포인트씩 내렸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렸다는 게 주된 이유다. 하지만 대출 금리를 내린 은행은 아직 한 곳도 없다. 특판 상품도 일제히 거둬들였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우리, KB국민, 신한 등 (과거 특판예금을 운용했던) 은행들도 최근에는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한시성 특판상품 출시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협업’으로 위기 돌파를 모색하는 곳도 눈에 띈다. 우리은행은 다음달 새로운 형태의 멤버십 포인트 제도인 ‘우리멤버스’를 출시한다. 우리멤버스를 통해 쌓이는 포인트인 ‘위비 꿀머니’로 수수료나 대출이자 납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제도다. 현금으로도 바꿀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LG유플러스와 함께 조만간 데이터 혜택과 은행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결합한 예금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 “은행권이 이자수익 악화를 당장 수수료 인상이라는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멘토형 미국 조기유학, 중앙일보 영자신문이 운영하는 ‘J유학’

    멘토형 미국 조기유학, 중앙일보 영자신문이 운영하는 ‘J유학’

    중앙일보 영자신문에서 운영하는 ‘J유학’은 미국, 뉴질랜드, 필리핀에 직영 사무소를 운영하며 조기유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지 지사를 통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검증된 지역과 학교에서 조기유학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참가 학생 및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J유학의 조기유학 프로그램은 다양한 유학 형태의 특징을 접목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학교가 있는 서부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미국의 정치 경제 중심지 중 하나인 동부 워싱턴 D.C, 보수적 경향과 굴지의 대기업 본사가 위치한 애틀란타 지역의 약 30개 사립학교가 확보된 가운데 학생 개개인에 적합한 학교를 상담 및 배정하고 있다. 학생들의 국내 성적과 영어 구사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험(SLEP, ELTiS, TOEFL 등)점수를 바탕으로 학생의 장단점, 예체능 관심분야, 희망 사항 등을 분석해 적합한 학교를 배정한다. 최대 3개교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어 학교 진학까지의 시간이 단축되는 특징을 지닌다. 유학프로그램은 학교 진학을 마친 후에도 관리가 진행된다. 학생이 목표로 하는 대학 진학을 위해 학점관리 및 진학 멘토링이 진행된다. 유학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화적 차이에 의한 어려운 부분이나 고민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예방을 위해 한국 및 미국 내에서 별도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또한 현지 지사의 관리자들은 학생들이 다른 고민이나 어려움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홈스테이 및 학생과 주기적인 상담을 통해 생활관리를 진행한다. 학교 내 카운셀러 및 과목별 선생님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교우관계 및 학교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 등을 확인하며 학생과의 면담을 실시한다. J유학은 단순히 학교와 홈스테이 생활에 만족하는 조기유학이 아닌 학생 개인에 맞추며 이상적인 학업의 길을 열 수 있도록 돕는 ‘멘토형 가디언’을 추구하고 있다. 한편 J유학은 오는 16일 오후 7시 마포센터에서 미국 조기유학 설명회를 시작으로 21일 오후 7시 필리핀 관리형 유학, 23일 오후 7시 뉴질랜드 조기유학 설명회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대학교 입시 동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 및 수속을 등록한 학생에게는 수속 비용 면제 혜택을 제공하며 이 외에 유학 수속 등록자를 위한 특전행사도 진행 중이다. 4가지 특전은 ▶중앙일보 영자신문에서 운영하는 영어의 신 전화영어 2개월 무료권 ▶영국 왕실이 후원하고 세계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의견을 교류하는 대회인 ESU 우선 참가권 및 참가비 지원▶유학준비에 필요한 학습자료와 출국 전까지 주제별 에세이 작성에 따른 첨삭 지도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길섶에서] 빗나간 예측/강동형 논설위원

    우리의 일상은 어제가 오늘 같은 날의 연속이다. 그런데 문득 과거를 되돌아보면 많은 변화가 있음을 확인하고 놀랄 때가 있다. 며칠 전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비슷한 일을 경험했다. 운전면허증 갱신 적성검사를 차일피일 미루다 무거운 마음으로 면허시험장을 찾았다. 10년 전 번거로웠던 기억을 떠올리며 용기 아닌 용기를 내야 했다. 시험장 인근 사진관에 ‘1분 사진 완성’이라는 안내문이 적혀 있어 속는 셈치고 증명사진을 찍었다. 잠시 사진관 옆 가게에 들렀다 오니 벌써 사진이 나와 있었다. 말이 1분이지 5분 정도를 생각했던 예측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민원실에서 안내를 받은 뒤 서류를 건네자 회사에서 받은 신체검사 자료를 확인하고는 적성검사를 면제해 줬다. 이어 대기표를 뽑아 서류를 제출했다. 한두 시간 기다릴 요량으로 창구 직원에게 얼마나 기다려야 하느냐고 묻자 잠시만 기다리라고 했다. 5분 정도 지났을까? 새로 발급된 면허증을 건네준다. 사진 촬영에서 운전면허증을 손에 쥘 때까지 2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내가 생각했던 모든 예상은 기분 좋게 빗나갔다. 10년 후에는 또 어떤 변화가 있을는지 벌써 궁금해진다. 강동형 논설위원 yunbin@seoul.co.kr
  • [사이버대학 특집]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62년 외국어 교육 노하우 온라인서도 실현

    [사이버대학 특집]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62년 외국어 교육 노하우 온라인서도 실현

    사이버한국외국어대는 7월 19일까지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아세안지역경영학부 ▲금융회계학부 ▲공공관리학부 8개 학부에서 2016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기준 신입학 160명, 2학년 편입학 118명, 3학년 편입학 422명이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는 한국외대가 62년간 축적한 외국어교육 노하우를 온라인상에 실현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 학생들은 학점 교류를 통해 재학 중 최대 35학점까지 한국외대에서 수강할 수 있다. 사이버대 중 가장 많은 외국인 교수를 확보하고 있으며, 외국 유수 대학과 어학연수, 해외 한국어교육실습, 해외문화 탐방, 해외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영어학부는 아일랜드의 더블린시립대(DCU)에서 동계 단기어학연수를, 한국어학부는 일본 니가타에서 한국어 교육실습을 시행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진행 중인 교육부 주관 ‘태국 현지 공립학교 한국어 교원 파견사업’에서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졸업생이 가장 많이 선발됐다. 재학생 3명 중 2명이 장학혜택을 받고 있다. 직장인 장학금, 진학 장려 장학금, 우수 인재 장학금, 글로벌인재육성 장학금 등 특화된 장학제도는 물론 입학 장학금, 성적 장학금, 가족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두고 있다. 2016학년도 2학기 입학 전형에서는 새터민, 특수교육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농어촌 전형 지원자에게 입시 전형료를 면제해준다. 김수진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입학학생지원처장은 “201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최종 모집에서 지원자와 입학자 수가 최근 5년 내 최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입학문의는 홈페이지(cufs.ac.kr/adms) 또는 전화 (02)2173-2580.
  • [사이버대학 특집] 대구사이버대학교, 특수교육·사회복지·재활 강자… 자격증 취득까지

    [사이버대학 특집] 대구사이버대학교, 특수교육·사회복지·재활 강자… 자격증 취득까지

    대구사이버대는 7월 6일까지 2016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특수교육학과 ▲미술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놀이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재활학과 ▲복지행정학과 ▲행정학과 ▲전자정보통신공학과 ▲한국어다문화학과 12개 학과가 일반전형 기준 1학년 신입학 81명, 2학년 편입학 132명, 3학년 편입학 366명을 선발한다. 대구사이버대는 특수교육과 사회복지, 상담·치료, 재활 분야에서 두각을 보인다. 언어치료학과, 놀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미술치료학과 등 치료 관련 학과도 잇따라 개설해 이 분야에서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특성화 학과를 중심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기회가 열려 있어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전체 재학생 중 직장인 비율이 68%에 이른다. 언어재활사, 상담심리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장애 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 등 20여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갖췄다. 한 학기 등록금은 18학점 기준 126만원이다. 올해부터 장학금 혜택도 대폭 확대했다. 재외국민이나 이주여성은 수업료 50%를 지원한다. 장애인과 장애아를 둔 부모와 장애부모를 둔 자녀의 수업료 30%를, 직장인과 경력단절여성·만 50세 이상 만학도는 1년간 수업료 20%를 면제해준다. 중앙행정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은 입학금과 정규학기 수업료 50%의 학비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228과목을 개설했는데, 모두 스마트폰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학사공지, 일반공지, 학적정보, 수강신청내역조회, 학점취득내역, 토론과 과제 시험성적 확인, 학습 진도율도 확인 가능하다. 입학문의는 홈페이지(enter.dcu.ac.kr) 또는 전화 (053)85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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