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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의무실장 “朴대통령 태반·감초·백옥 주사, 수면제 처방”

    靑 의무실장 “朴대통령 태반·감초·백옥 주사, 수면제 처방”

    이선우 청와대 의무실장이 5일 “청와대에서 태반주사를 맞은 인물은 박근혜 대통령 뿐이며, 시술 횟수는 10회 미만”이라고 밝혔다. 감초주사와 백옥주사 등도 극소수 청와대 직원과 함께 박 대통령에게도 시술됐다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와대 기관보고에 출석, 태반·백옥·감초 주사가 대통령에게 처방된 게 맞느냐는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의 질문에 “사용된 것 맞다”고 답변했다. “백옥주사가 대통령 외에 처방된 적이 있느냐?” (질문 장제원 의원) - “극소수 있다. 청와대 직원이다.” (답변 이선우 실장) “어떤 목적으로 대통령에게 처방됐나?” - “대통령 건강 사항이라 답변할 수 없으나 미용 목적으로 처방되지 않았다.” “백옥주사는 안티에이징 및 피부관리용이다. 어떤 이유로 처방했나.” - “대표적인 항산화제 중 하나로 면역 및 건강관리, 빠른 회복 위해서도 처방되고 있는 약이다.” 그러나 이 실장은 세월호 참사 당일인 2014년 4월16일 박 대통령이 안티에이징 등 시술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에 “박 대통령에 대한 진료는 없었다. 제가 아는 한 분명히 진료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의무실장이 하루종일 백옥 태반 감초주사를 대통령에게 처방한 적이 없다고 하다가 마지막 순간에 장 의원 질문에 대통령에 처방했다고 답변했다”며 위증이라고 질타했다. 이 실장은 박 대통령이 불면증약을 처방받았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그는 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질문에 “처방을 권해드렸지만 대통령께서 드시지 않았다”고 했다가 ‘처방한 적이 있느냐’고 안 의원이 다시 묻자 “워낙 약을 드시는 걸 싫어하셔서 많지는 않다. 10번 이내”라고 답했다. 세월호 참사 당일인 2014년 4월16일 박 대통령이 중앙재난대책본부(중대본)에 왔을 당시 ‘누가 보더라도 자다 일어난 것으로 보이는 얼굴이었다’고 안 의원이 주장하자 “그때는 수면제를 전혀 드시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 실장은 2013년 당시 박 대통령의 혈액이 외부로 반출된 문제와 관련, 도 의원이 ‘대통령 혈액은 2급 기밀이 맞냐’고 묻자 “국가기밀이다.(외부 반출에 대해) 정식 절차를 거쳐 해야 된다”고 답변했고, ‘이렇게 나가면 안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안된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혈액 반출 경위를 묻자 “제가 확인한 바가 아니라서…”라고 했고, 이영석 경호실 차장도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제주, 부실 박물관 솎아내고 공공성 높인다

    제주도는 사립 박물관 및 미술관의 건전한 육성과 공공서비스 기능 확대 등을 위해 ‘박물관·미술관 설립계획 승인 및 등록에 관한 지침’을 마련, 새해 1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침은 박물관과 미술관 등이 난립하면서 지나치게 상업적이거나 영세하고, 콘텐츠를 베끼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제주에는 박물관 30개, 전시관 23개, 식물원 9개, 미술관 20개 등 83개가 등록돼 있다. 이 중 국립과 공립은 각각 1곳과 16곳이 있고, 나머지 66개는 사립이다. 여기에다 미등록 사립박물관 수십개를 포함하면 120개가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도는 설립단계에서 시설별로 충족해야 하는 설립기준 외에 정성평가를 실시해 기존 시설과 유사성이 인정되면 설립계획을 보완하거나 승인 신청 철회를 권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설립계획 심의 및 등록 심의 과정에서 3회 이상 보완요청을 받은 경우 2년 이내에 재심의 요청이 불가능하도록 했다. 뚜렷한 이유 없이 장기 휴관하는 시설은 2차례 개관 요청에 불응하면 등록취소 절차를 이행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와 함께 도는 박물관·미술관의 품질을 확보와 관광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시설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사립박물관·미술관 평가인증제도 추진한다. 도는 현재 평가 인증 참여시설 31곳을 서면 및 현장 평가하며 이달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10월 현재 휴관 중인 11개의 운영상황을 점검한 뒤 5개는 정상운영토록 하고, 나머지 6개는 시정권고 후 대응이 부실하면 등록 취소 절차 이행 등을 할 계획이다. 제주지역에 박물관과 미술관이 난립하는 것은 취득·등록세가 면제되고,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돼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콘텐츠가 부실하거나 베끼기 유사 박물관 등에 대한 관광객들의 민원이 많다”며 “등록 심의 강화 등으로 사설 박물관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서울시 서남물재생센터 재처리수 이용요금 20% 인하...1㎥ 590원으로

    서울시 서남물재생센터 재처리수 이용요금 20% 인하...1㎥ 590원으로

    서울시 서남물재생센터가 하수 처리수를 재처리한 재이용수를 내년4월부터 최초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재이용수의 원활한 공급과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장이 의회에 제출한 이용요금안 737원을 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가 타자치구 평균수준인 590원으로 인하하여 의결함에 따라 시민 부담이 줄어들고 이에 따른 재이용수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주찬식)가 지난 12월 2일 제271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지난 10월 31일 시장이 제출한 「서울특별시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상정하여 심사하면서, 건강한 물순환 체계 개선과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자원 활용을 위해 하수처리수의 재이용을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에 적극 공감하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재처리수 이용과 홍보를 유도하기 위해 서울시가 제출한 재이용수 요금안인 1세제곱미터(㎥) 당 737원을 약 20% 인하한 590원으로 수정하여 의결했기 때문이다. 재이용수 공급은 환경부가「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10.6.8제정)」입법을 통해 관광․산업단지나 택지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중수도 시설 설치 의무화 계획을 추진하면서, 단서로 물사용량의 10퍼센트 이상을 하·폐수처리 재처리수로 공급받거나 빗물을 이용하는 자의 경우에는 제외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서울시는 2009. 6. 18일부터‘마곡지구내 재생수 공급․활용 계획’을 수립·추진해 서남물재생센터 내에 재처리 공급시설을 설치하고 2017.4월 준공예정에 있는 바, 재이용수 공급에 따른 이용요금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조례개정안에는 상위법령이 재처리수 의무화를 특정시설에만 한정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공급활성화를 위해 건물 앞까지 설치되는 공급관로의 원인자 부담금을 면제해주고, 정액의 기본요금에 추가하여 사용량에 따라 1개월 단위로 부과하는 구경별 정액요금 방식〔정액요금(기본요금)+(사용량×단가)〕에서 기본요금 없이 사용량만큼만 부과하는 단일사용요금제〔사용량×단가〕로 변경하는 안도 포함되어 있다. 주찬식 위원장은 이번 조례안은 재처리수 이용 활성화와 서울시의 물순환체계 기반 확보 등을 조기에 유도하기 위해 서울시가 제안한 재이용수 요금을 타 지역요금과의 형평에 맞게 조정하였으며, 내년 4월 마곡지구에 공급을 시작으로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해 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서울특별시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서울시의회 제271회 정례회 마지막 날인 21일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공포한 날부터 바로 시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문시장 수습 위해 35억 긴급 지원”

    피해 주민 지방세 납부 기한 연장도 “피해 조사 뒤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국민안전처는 대구 서문시장 피해를 신속하게 수습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5억원을 대구시에 긴급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화재피해 건물 철거비와 폐기물 처리비 등 응급 복구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조치다. 안전처는 13개 중앙부처와 6개 공공기관, 대구시 등 20개 기관이 참여하는 ‘서문시장 화재 종합대책본부’를 구성해 애로사항과 필요한 인력·장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행정자치부도 이날 서문시장 화재로 피해를 본 주민에게 취득세 등 신고납부하는 지방세의 납부 기한을 6개월(최장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자동차세와 등록면허세도 징수유예를 검토 중이다. 체납액 징수유예를 통해 6개월간 압류나 체납 처분이 금지되며 징수유예 기간에는 가산금이 면제된다. 앞서 정부·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전폭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피해 조사가 되면 그 결과와 자체 해결 능력 등을 고려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해시설 철거·복구 인력 지원, 임시 시장 마련, 성금 모금 등도 추진키로 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점포당 7000만원 한도로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동시에 신용보증재단 보증률 완화, 미소금융 운영자금 지원 등을 통해 상인들의 생업 재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은 “서문시장에 16차례 화재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녹음기처럼 말하기만 했다”면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대체공휴일 확대 적극 검토

    내수 활성화와 국민 휴식권 보장을 위해 정부가 대체공휴일 확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이런 내용이 담긴'공휴일 제도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중간 보고서를 마련해 정부에 보고했다. 이 보고서는 정부가 국민들의 휴식권 보장과 내수 경기 활성화, 업무 효율성 증대 등을 위해 기존의 공휴일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연구를 주도하는 문화관광연구원이 제시한 대안은 △대체공휴일제 확대 적용 △요일 지정 공휴일제 도입 △신규 공휴일 제정 등 세 가지다. 내년부터 모든 공휴일에 확대 적용된다면 일요일인 신정(1월 1일) 다음 날은 대체공휴일이 된다. 연간 법정공휴일 15일을 모두 보장받을 수 있게 되는 셈이다. 그러면 2017년도 공휴일 수는 일요일(53일)과 대통령선거일을 포함해 총 69일이 된다. 현재 가장 유력한 방안은 대체공휴일제 확대다. 대체공휴일제는 명절 등이 토요일 공휴일과 겹칠 때 바로 뒤에 있는 평일을 휴일로 지정하는 방식이다. 2013년 10월에 도입돼 현재 설과 추석 연휴, 어린이날에 적용되고 있다. 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달 7~22일 전국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88%가 대체공휴일제 확대에 찬성할 정도로 호응도 높다. 지난 5월 정부와 민간은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관광 활성화 등을 통한 내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했다. 우선, 정부는 대한상의의 건의에 따라 5.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 “5월 가정의 달 계기 관광 등 내수진작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했다.관광지 및 공공청사 무료 개방, 가족 여행객 철도운임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였고 기업들도 소비 진작을 위해 황금연휴 기간에 맞춰 백화점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할인행사를 하였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5.5~8일 연휴기간 중 백화점・면세점 매출액, 문화시설 입장객, 교통량 등이 작년 5월 연휴기간(5.2~5일)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백화점․면세점․대형마트 매출은 작년 5월 연휴 대비 각각 16.0%, 19.2%, 4.8% 증가했고, 같은 기간 중 외국인 입국자 수도 13.6% 늘었다. 연휴 기간 여가․문화생활이 활발해지면서 고궁・박물관․야구장 입장객 수는 각각 70.0%, 17.3%, 43.9% 증가했다. 한편, 요일 지정 공휴일제도 찬성이 80%에 달했다. 이는 내수 활성화와 휴식권 보장을 위해 일부 공휴일을 특정 요일로 옮겨 사흘 연휴를 만드는 방식으로 미국 일본 등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연간 공휴일 수가 늘어나고 기업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정부가 수용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정부는 연구 결과를 10일 발표한 뒤 공청회 등을 거쳐 최종 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추미애 회동 후 메모 공개···‘朴대통령 형사책임 X’ 누구의 뜻?

    김무성, 추미애 회동 후 메모 공개···‘朴대통령 형사책임 X’ 누구의 뜻?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기 위해 1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찬 회동을 했다. 그런데 회동이 끝난 후 기자들 앞에 꺼내든 그의 ‘메모’가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 전 대표와 추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약 50분 간 비공개 조찬회동을 가졌다. 김 전 대표는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이 회동 결과를 묻자 답을 하기 위해 A4 용지를 두 번 접은 메모지를 옷 안에서 꺼냈다. 카메라에 잡힌 이 메모지에는 이날 두 사람 사이에 오간 대화를 요약한 것으로 보이는 문구들이 적혀 있었다. 그 문구들은 아래와 같다.   탄핵합의 총리추천 국정공백×, 1月末 헌재 판결, 형상책임(형사 ×) 1月末 사퇴 --------------------------------- 大. 퇴임 4月 30日 총리추천, 내각구성 大 2선, 6月 30日 대선   적혀있는 내용을 보면 점선 윗쪽은 추 대표의 입장, 아래쪽은 김 전 대표 본인 생각을 정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추 대표는 이달 탄핵을 가결하면 헌법재판소가 내년 1월 말이면 탄핵소추안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에 김 전 대표는 ‘내년 4월 대통령 퇴진-6월 대선’을 주장하면서 박 대통령이 내년 4월 30일 퇴진하면 국회가 국무총리를 추천해 거국내각을 구성한 뒤 두달 뒤 대선을 치르자고 주장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형상책임(형사 ×)’라는 대목이다. ‘형상책임’은 ‘형사책임’의 오기로 보인다. 그 뒤에 ‘형사 ×’라는 문구가 붙어있다. 바로 이 ‘형사 ×’라는 문구가 뜻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혹시라도 박 대통령이 내년 1월 말에 사퇴하면 형사책임을 면하게 해주겠다는 제안을 한 것인지, 아니면 형사책임을 물어선 안 된다는 김 전 대표의 입장인지는 현재로서는 분명하지 않다. 하지만 대다수의 국민이 박 대통령의 탄핵과 동시에 박 대통령의 사법적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시점에 비공개 회담에서 ‘형사처벌 면제’와 관련한 논의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거센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일각에선 김 전 대표가 일부러 메모지를 언론에 노출시킨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서울시의회 맹진영의원 “서울시립대 캠퍼스 조성사업-보건대학원 설립 우선 지원을”

    서울시의회 맹진영의원 “서울시립대 캠퍼스 조성사업-보건대학원 설립 우선 지원을”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인 맹진영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2선거구)은 지난 11월 1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제271회 정례회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기간 중 서울시립대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민의 세금을 지원받는 서울시립대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대학교가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캠퍼스타운 조성 시범사업은 여러 가지 환경과 입지조건을 살펴보았을 때 서울시립대학교가 가장 좋은 행정적, 인적 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 학교보다도 우선적으로 선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올해 보건대학원 설립을 위해 특수대학원의 학생정원까지 줄였는데도 교육부로부터 보건대학원 정원을 배정받지 못한 것에 대해 대학본부를 질타하며, 시립병원 운영과 메르스 같은 사회적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건대학원을 꼭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맹진영 의원은 최근 박원순시장의 등록금 전액면제 발언으로 학생들의 불만이 표출된 것을 예로 들며 “매년 많은 세금이 서울시립대학교에 지원되고 있지만, 적재적소에 사용되지 않아서 학생들이 불만을 가지고 있다. 적절한 예산배정으로 학교 내부구성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학교가 되기 바란다”며 적절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맹진영 의원은 “앞으로 서울시립대학교에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학생들이 배출될 수 있는 학교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학교구성원들이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거래소, 관세 면제·실시간 거래… 안전성 빛나는 金

    한국거래소, 관세 면제·실시간 거래… 안전성 빛나는 金

    한국에서 금이 투자 상품으로 등장한 것은 21세기에 접어들어서다. 2003년 시중은행들이 골드뱅킹 제도를 도입하면서 일반인도 금 투자가 가능해졌다. 골드뱅킹은 은행이 순금 또는 관련 금융상품을 일반 고객에게 사고파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수입비용, 수수료, 부가가치세 등이 포함돼 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국제시세와 차이가 있었다. 또 시세차익에 배당소득세가 과세돼 부동산 투자 등에 비해 인기를 끌지 못했다.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시중 금 가격이 국제시세에 연동된 것은 2006년 유럽연합(EU)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스위스 금이 무관세로 수입되기 시작하면서부터다. 그러나 부가세 부담 등으로 인해 음지에서 거래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2014년 3월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KRX금시장이 문을 열면서 양지로 나왔다. KRX금시장에선 관세가 면제되고 실물 인출이 없는 장내 거래에는 부가세도 부과하지 않는다. 또 개인투자자의 양도차익에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으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 포함하지 않는다. 누구나 실시간 국제 시세로 금을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증권사에 금계좌를 개설하고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주식과 똑같이 거래하면 된다. KRX금시장 일반 회원사인 NH투자·대신·미래에셋대우·미래에셋·삼성·신한금융투자·유안타·키움·하나금융투자·한국투자·현대증권 등 11개 증권사를 통해 거래할 수 있다. 거래한 금은 계좌에 주식처럼 차곡차곡 보관된다. KRX금시장 금의 순도는 99.99%로 한국조폐공사가 품질을 인증한다. 소액투자자 편의를 위해 1g 단위로 매매할 수 있다. 단, 실물 금을 인출할 때는 1㎏ 단위로 가능하다. 또 실물 인출 시에는 부가세를 내야 한다. 따라서 일반투자자라면 실물로 인출하지 말고 계좌 상태로 보유하는 것이 낫다. KRX금시장 거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며, 가격과 거래량이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은 금융시장이 불안할 때 선호 현상이 두드러진다. 지난 9일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예상을 깨고 당선돼 금융시장이 출렁일 때 KRX금시장 거래량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118.3㎏이 거래됐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로 금융시장에 불안감이 엄습했던 지난 6월 10일에는 역대 최다인 128.3㎏이 거래됐다. 다만 최근 국제 금값은 미국 경제 지표 호조와 달러 강세 영향으로 온스당 1200달러가 붕괴되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이통사·금융권 손잡고 “핀테크 선점”

    이통사·금융권 손잡고 “핀테크 선점”

    KT·우리銀, 통장 트면 데이터 SKT·KB국민銀, 간편인증 LGU+·KB금융은 멤버십 제휴 통신업계와 금융권이 손잡고 통신과 금융이 결합한 서비스들을 내놓고 있다. 통신과 금융업계가 각각의 방대한 가입자층을 연계해 포화된 시장에서 탈출구를 모색하는 한편 핀테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연합전선’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이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우리은행 통장을 개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 이체하면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를 3개월간 추가로 주는 상품인 ‘우리 KT 꿀데이터 통장’을 이날 출시했다. 통장을 개설하면 이용하는 통신요금제에 따라 300MB에서 1500MB까지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받고 통신요금 납부 실적이 있으면 우리은행 자동화기기(ATM)와 이체 수수료를 월 30회까지 면제받는다. KB국민은행은 같은 날 SK텔레콤과의 제휴로 공인인증서와 보안매체(보안카드, OTP) 없이 은행 업무를 할 수 있는 ‘KB든든간편인증 서비스’를 내놓았다. 휴대전화 본인인증 절차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인 SK텔레콤의 ‘T인증’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SK텔레콤 가입자는 별도의 보안 매체 없이 핀(PIN)번호만으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빅데이터와 간편결제, 보안 등 통신업계의 정보통신기술(ICT)을 금융에 접목해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개발하려는 것”이라면서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을 앞두고 핀테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통신업계와 금융권의 협력이 활발하다”고 말했다. 통신요금 제휴 할인 카드나 통장 등의 서비스에서 시작한 두 업계의 협력은 최근 핀테크 서비스로 확장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KB금융그룹과 통합 멤버십 서비스 ‘리브 메이트’를 출시했다. KB국민은행 등 KB금융그룹 계열사의 금융상품 가입자들이 적립한 포인트를 LG유플러스의 콘텐츠를 구입하는 데 사용할 수 있고, LG유플러스의 통신이용 실적 정보를 KB국민카드 대출 상품의 신용도 평가에 활용할 수 있다. 두 업계는 최근 합작 법인을 설립하는 등 협력을 공고히 해 가고 있다.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말 ‘주식회사 핀크’라는 이름의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양사는 모바일 플랫폼과 빅데이터, 금융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모바일 자산관리와 P2P금융 등 생활금융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KT는 우리은행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인터넷 전문은행 ‘K뱅크’를 준비하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대포차 650여건 처리… ‘엄지척’ 동대문 특사경팀

    범법자 양산 사전차단 등 효과 “정말 대포차(차량 소유주와 운전자가 다른 차량)인지 모르고 운전했어요. 그것도 딱 3번요” 친구의 차량이 대포차인지 모르고 운전한 장모(23·동대문구 휘경동)씨는 범법자가 되고 말았다. 무보험 운행은 2회 이상부터는 형사처벌이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 동대문구 특사경은 검찰에 장씨를 선처해 달라 요청, 범칙금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이는 처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한 모범적인 사례로 남았다. 동대문구 자동차관리과 특사경팀이 속칭 ‘달리는 폭탄’으로 불리는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 운행 사건 해결에 우수한 실적을 내고, 지역 주민 편에 서서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구 자동차관리과 특사경팀은 올 1~11월 차량 책임보험 미가입 사건 650여건을 처리함으로써 서울북부지방검찰청 담당 6개 구청 중 최고의 실적을 내는 등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대문구는 지난 9월 ‘무보험 운행사건 조기 수사 운영계획’을 수립, 신속하고 엄정한 사건 처리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수사 체계를 확립하고 피의자 수사 시 신분과 비밀 보장, 공정한 수사, 범법자 양산 방지, 형사처벌 지양 등 주민을 위한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무보험 운행 1회일 경우는 범칙금 납부로 사건이 종결되고 운행 2회 이상부터 형사처벌 대상이지만, 구는 범법자 양산을 피하기 위해 사건의 고의성과 범죄 경력이 없는 경우는 검찰에 적극적인 수사 지휘를 요청, 범칙금 납부를 유도하고 있다. 범칙금 납부 시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이 있으며 형사처벌을 면제받는다. 이연희 자동차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속칭 대포차나 무보험차 등이 동대문구에서 사라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생활정책 Q&A] 96개 직종서 명장 年35명 선발 2000만원 지원

    [생활정책 Q&A] 96개 직종서 명장 年35명 선발 2000만원 지원

    근무 中企에도 年1회 장려금 우수 숙련기술자엔 200만원 정부는 산업에 필요한 숙련기술 습득을 장려하고 우수 숙련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숙련기술인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명장, 우수 숙련기술자, 숙련기술 전수자 제도가 그것이다. 28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숙련기술인 지원제도에 대해 알아봤다. Q. 대한민국명장은 어떤 사람을 선정하나. A.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22개 분야 96개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기술인 중에서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사람을 선정하는 제도다. 숙련기술장려법에 따라 매년 4월 30일까지 주요 일간지와 인터넷 공고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신청서는 산업인력공단 지역본부와 지사를 방문해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능경기대회 입상 여부, 국가기술자격 취득, 직종 개선실적, 대외활동, 사회봉사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명장으로 선정된 기술인에게는 명장패와 휘장, 일시장려금 2000만원을 지급한다. 명장이 근무하는 중소기업은 3년간 정기근로감독을 면제하고, 연간 1회 계속종사장려금도 준다. 고용부는 해마다 35명을 명장으로 선정한다. Q. 우수 숙련기술자와 숙련기술 전수자 제도는. A. ‘우수 숙련기술자’는 생산업무에 7년 이상 종사한 숙련기술인 중에서 선정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에서 50명 내외로 선발한다. 선정되면 우수 숙련기술자 증서와 일시장려금 200만원을 준다. 신청절차와 평가기준은 대한민국명장 제도와 같다. 금형, 열처리, 표면처리, 주조, 소성가공, 용접, 전기, 전자기기, 기계조립, 판금 등의 제조업 분야에서는 ‘숙련기술 전수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숙련기술장려법에 따라 매년 3월 31일까지 주요 일간지, 인터넷 등에 공고하며 산업인력공단에 신청하면 된다. 기술 전수 교육계획의 타당성과 기술 전수 필요성, 보전가치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해마다 10명 안팎으로 선발한다. 숙련기술 전수자는 최대 5년까지 월 8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이밖에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매달 1명씩 사회적으로 성공한 우수기능인을 선정하는 제도로, 고용부 장관 표창과 언론홍보 혜택을 준다. Q. 숙련기술 장려 모범업체는. A. 설립한 지 3년 이상인 모범사업체로 숙련기술 장려 실적이 있는 업체 중에 신청을 받아 선정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중에서 후보군을 선정해 숙련기술장려심사위원회에서 20개사를 정한다. 숙련기술인 우대, 직업능력개발 훈련실적, 진로지도 지원, 기능경기대회 참가자 수 등의 기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탄핵 정국] MB도 고산지대 갔지만 비아그라는 구매 안 해

    이명박 정부 때도 대통령이 고산지대를 순방했지만 박근혜 정부처럼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와 ‘팔팔정’ 등은 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청와대는 고산지대인 멕시코와 에티오피아 순방에 대비해 비아그라와 팔팔정을 구매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청와대 의약품 공급 현황’(2011~2012년)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는 마늘주사 ‘푸르설타민주’ 등 영양주사제를 구매했으나 태반주사, 백옥 주사 등은 사지 않았다. 비아그라뿐만 아니라 지난해 청와대가 구매해 논란이 된 마약류 향정신성의약품 ‘자낙스’(항불안·수면제)도 2011~2012년 청와대 의약품 목록에 없다. 이전 정부에서 사용하지 않은 의약품을 유독 박근혜 정부에서만 구매한 것이다. 이 전 대통령도 2011년 에티오피아, 2012년 남미 등 고산지대를 방문했다. 다만 이명박 정부는 유사 프로포폴로 불리는 에토미데이트리프로주를 2011년 10월과 2012년 10월에 각 10개씩 모두 20개를 사들였다. 청와대 의약품 구매 비용은 이명박 정부 때보다 2배 이상 늘었다. 박 대통령 취임 첫해인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3년 8개월간 청와대의 월평균 의약품 구매액은 395만원으로, 이명박 정부 후반기인 2011~2012년 청와대 의약품 월평균 구매액 187만원보다 2배 많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싱가포르 비자 요구로 北 활동 제약 예상”

    “싱가포르 비자 요구로 北 활동 제약 예상”

    이상덕 주싱가포르 대사는 싱가포르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북한을 비자면제 대상에서 제외한 데 대해 “북한 사람들의 싱가포르 내 활동이 상당히 제약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한·아세안(ASEAN) 언론인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외교부 취재진과 대사관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 사람들은 30일간 싱가포르 무비자 입국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두 사전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2270호 이행 차원에서 지난 7월 말 북한을 비자면제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일부터 이를 실제 시행한 것이다. 이 대사는 “싱가포르는 북한에 대해 전례 없이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이 대사는 양국 관계에 대해선 “싱가포르는 우리의 대(對)아세안 관계 강화뿐 아니라 한류 등을 동남아에 전파하는 거점 국가”라면서 “관계를 지속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는 1975년 한국과 수교 이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 오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10번째로 큰 교역 상대국이다. 싱가포르 외교부공동취재단·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군면제 위해 엉덩이 등 온몸에 문신새겼다 ´징역형´

    군면제 위해 엉덩이 등 온몸에 문신새겼다 ´징역형´

     군복무를 면제받으려고 온몸에 문신을 새긴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경기 의정부지법 형사8단독(판사 박진환)은 지난 24일 피고인 A(20)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A씨는 온몸에 문신을 한 채 서울지방병무청에 징병 신체검사를 받으러 갔다.  이후 병무청은 일단 ‘징병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에 따라 A씨에게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인 4급 판정을 내렸다. 곧바로 병무청은 온몸이 문신투성이인 A씨가 병역을 기피하려 고의로 문신했을 것으로 여겨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어렸을 때부터 문신을 새겼고 문신을 하면 현역병 입영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것을 지인으로부터 들어 알고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A씨가 징병검사 9개월 전부터 팔다리와 엉덩이에 문신을 추가로 새겼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경찰은 A씨가 군복무를 피하려고 문신한 것으로 보고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A씨는 법정에서 “병역을 기피할 목적이 아니고 어려서부터 문신에 관심이 많아 몸에 새겼다”고 주장했다.  이런 A씨의 주장에 재판부는 “처음부터 병역 의무를 면제받을 목적으로 문신한 게 아니더라도 온몸에 문신을 하면 현역병 입영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사실을 A씨가 알았다”며 “신체검사 전 또다시 추가로 문신해 미필적으로나마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이어 “병역 의무를 감면받기 위한 이 범행은 그 자체로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강조했다.  현행 병역법은 병역 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신체를 손상해서는 안 된다고 정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中, 日서도 특혜관세 못 받아 통상압박 심화

    중국산 2000여개 품목 가격 올라갈 듯 미국과 함께 대중통상 포위망 좁힐 듯 일본이 중국산 제품에 부여하던 특혜관세 혜택을 부여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상 시장지위국으로 인정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대중 통상 포위망이 강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일본 재무성은 지난 24일 관세·외환 심의회를 열고 특혜관세제도 적용 기준을 변경하기로 함에 따라 중국과 멕시코·브라질·태국·말레이시아 등 5개국을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25일 보도했다. 2019년까지는 이를 실행할 방침이다. 특혜관세제도란 개발도상국 수출 진흥과 경제 지원을 위해 수입품에 부과하는 관세를 인하 또는 면제하는 것으로, 일본은 현재 143개국에 이를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일본에서 이처럼 우대 세율이 적용된 수입품 중 60%가 중국산이었다. 실제로 특혜관세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면 1000~2000개 품목의 관세가 인상될 전망이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해당국의) 경제가 발전했으니 관세를 우대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선거 유세에서 “(중국산에 대해) 4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중국에 대한 통상 압박은 더욱 거세질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는 자신이 집권하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겠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으로 수출되는 멕시코산 자동차에 대해 35%의 관세를 물리겠다고도 했다. 이에 따라 중국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거나 중국에서 원자재를 수입해 생산하는 기업들이 미국과 일본에 제품을 수출하는 데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영등위, 부산 벡스코서 2016 국제 등급분류 포럼 열어

    영등위, 부산 벡스코서 2016 국제 등급분류 포럼 열어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2016 국제 등급분류 포럼’을 열고 디지털시대에 적합한 온라인 등급분류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디지털 시대, 온라인 콘텐츠 등급분류 발전 방안’이었으며, 영국·호주·핀란드·필리핀·싱가포르 등 5개국 등급분류 기구가 참여했다.특히 세계 최대 동영상업체인 넷플릭스가 발제자로, 국내 IPTV업체인 SK브로드밴드가 토론자로 참석해 온라인 콘텐츠 등급분류에 대한 세계 등급분류 기구의 다각적인 노력과 산업계의 입장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이번 포럼에서 먼저 주최국인 우리나라는 온라인 환경에 맞는 등급분류 모델의 필요성을 역설하 여, 의제를 제시했다. 황승흠 국민대 교수는 “인터넷을 통한 콘텐츠 소비가 일상화되고, 외국 동 영상 서비스 업체의 국내 진출 등으로 영상콘텐츠 등급분류편수가 2015년과 비교해 51% 가까이 급증했다”며 “더욱 공정하고 신속한 온라인 콘텐츠 등급분류를 위해 오프라인에 기반한 기존 시 스템 대신 새로운 등급분류 모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호주 커뮤니케이션 예술부처 등급분류국(Australian Classification Branch in the Department of Communications and the Arts) 차관보 조지 소티로폴로스는 “영화나 TV시리즈 등 대중문화 콘텐츠가 소비되는 방식이 달라짐에 따라 등급분류 제도가 변화의 시점에 도달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전통적인 등급분류의 대상인 영화, DVD, 블루레이 등 오프라인 콘텐츠 이용자는 줄어든 반면, 온라인 콘텐츠 이용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넷플릭스처럼 온라인 동영상 정기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인구가 600백만 명에 이를 정도”라고 지적한 뒤 현대적인 등급분류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예로 소티로폴로스 차관보는 자가등급분류 도구를 활용한 등급분류, 산업계의 자발적인 추천등급을 인정하는 제도, 다큐멘터리 등 등급분류 면제대상의 확대 등 정책적 변화를 소개했다. 영국 영화등급분류 위원회(British Board of Film Classification, 이하 BBFC) 최고책임자 데이비드 오스틴(David Austin)은 “온라인 콘텐츠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잠재적인 유해 콘텐츠로부터 가장 효과적으로 청소년을 보호하고, 부모와 산업계가 원하는 등급분류 모델을 고민했다”며 업계-이용자와 협업하는 자율등급시스템을 소개했다. 영국은 넷플릭스·아마존·아이튠즈 같은 콘텐츠 관련업체, 음악과 모바일 네트워크 산업계가 자발적으로 BBFC의 등급분류를 받도록 하는 ‘와치앤레이트(Watch&Rate)’, 이용자가 자신이 생산한 영상콘텐츠의 선정성, 폭력성 등을 체크하면 자동으로 등급이 결정되는 ‘유레이트잇(You rate it)'을 운영 중이다. 다만 데이비드 오스틴은 “온라인 포르노그래피에 대해서는 강제적인 규제를 하는 모델에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산업계를 대표해 참석한 넷플릭스콘텐츠 향상부문 담당 이사(Director of the Enhanced Content team) 마이크 헤이스팅스(Mike Hastings)는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의 확산은 시청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지만, 방대한 디지털 콘텐츠를 각 지역의 등급기준에 맞게 분류해야 하는 과제도 안겨준다”며 전문인력을 기용해 자체 등급분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업계의 자율등급분류 시스템이 시청자의 선택권과 청소년 보호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핀란드 미디어교육 및 시청각미디어부(Media Education and Audiovisual Media, MEKU) 책임자(Head of Department) 레오페칼라(Leo Pekkala)와 필리핀 영화 및 방송 등급분류 위원회(Movie and Television Review and Classification Board, MTRCB) 등급분류 위원(Board Member) 엘리자베스로즈(Elizabeth Rose O. Siguion-Reyna), 고 쇼 칭(Goh Shaw Ching) 싱가포르 정보통신 미디어개발청(Info-communications Media Development Authority, IMDA) 콘텐츠 규정 담당부서장 등이 참석해 청소년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미디어 교육과 학부모 대상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또 경성대 권만우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유홍식 중앙대 교수, 장정익 SK브로드밴드 VOD사업팀장, 황성기 한양대 교수가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영등위는 아시아․태평양 국가로는 처음으로 2013년부터 '국제 영화 등급분류 포럼'을 개최해왔다. 지금까지 미국, 독일 등 세계 등급분류 기구들이 참여해 최신 등급분류 경향과 흐름을 조망하고, 등급분류 제도의 발전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 올해에는 영화에서 영상콘텐츠로 외연 을 넓혀 아동․청소년 보호의 실효성을 높이는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고, 신속한 등급분류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데이트 상대 마약 먹여 엽기 연쇄 살해

    데이트 상대 마약 먹여 엽기 연쇄 살해

    약물 투여로 정신을 잃은 게이 남성들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엽기적 연쇄 사건이 영국을 뒤흔들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BBC,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영국 런던 경찰은 사건의 범인 스티븐 포트(41)의 여죄 가능성을 보고 전면 재수사에 들어갔다. 현재 그가 살해한 것으로 확인된 피해자는 4명이지만 잠재적으로 그 규모는 60명을 넘어설 수도 있다. 포트는 2011년 6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에서 만난 20대 초중반 남성 4명을 죽인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았다. 범행 수법은 모두 비슷했다. 피해자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 뒤 남성들에게 마약을 주사하거나 환각제나 수면제 등을 탄 음료를 마시게 했다. 정신을 잃은 피해자들은 성폭행을 당했다. 포트는 음료에 치사량에 달하는 ‘감마하이드로시뷰티릭산’(GHB), 비아그라, 수면제, 메스암페타민(히로뽕) 등을 섞은 것으로 조사됐다. GHB는 범죄자들이 데이트 상대를 성폭행하려고 몰래 음료에 탔다가 자주 적발되는 최음제이며 국내에서는 ‘물뽕’이라는 은어로 불리고 있다. 포트는 피해자가 숨지면 시신을 집 밖으로 끌어낸 뒤 인근에 버렸다. 그는 피해자가 약물에 중독돼 숨진 것처럼 꾸미려고 시신 주변에 마약이나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을 암시하는 노트를 두기도 했다. 문제는 포트가 범행을 저지른 시기 GHB 중독사로 처리된 사건이 최소 58건에 달한다는 점이다. 경찰은 아직 해당 사건과 포트의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는지 규명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처음부터 약물 변사사건의 타살 혐의점을 제대로 짚었다면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비난이 거세다. 경찰은 특히 4명의 시신이 각각 멀지 않은 곳에서 발견된 데다 사인마저 비슷했는데 각 사건의 연관성을 확인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포트는 첫 살인 사건을 저지르고 구속됐으나 공무집행방해 혐의만 받고 오래지 않아 감옥을 벗어날 수 있었다. 경찰 고충처리 독립위원회는 현재 포트 사건을 담당했던 수사관 17명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포트는 지난 23일 배심원으로부터 유죄 평결을 받았으며, 25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페멘’ 활동가 반라 퍼포먼스

    [포토] ‘페멘’ 활동가 반라 퍼포먼스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 독일대사관 근처에 있는 베를린 장벽 조각을 우크라이나 여성 인권 단체 페멘(FEMEN)의 활동가가 상의를 벗은 채 큰 망치로 치고 있다. 페멘은 오늘부터 시작된 유럽연합(EU) 정상 회의에서 다뤄지는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비자 면제 사안에 대해 인위적인 장애물에 반대한다는 의미로 ‘장벽을 깨다’ 퍼포먼스를 벌였다. 사진 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학생부, 성장·학습과정 중심으로 담당 교사가 쓴다

    학생부, 성장·학습과정 중심으로 담당 교사가 쓴다

    세월호 계기 ‘명예졸업’ 신설… 시스템 입력 권한 2단계로 강화 그동안 결과 중심으로 기재하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기재 방식이 내년부터는 학생의 성장과 학습과정 중심으로 바뀐다. 학생 개인에 대한 종합의견, 동아리활동, 교과발달상황 등 세부 항목에 따라 입력 교사를 달리해 학생의 성장과 학습과정에 대해 두루 살피도록 했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개선방안’을 마련해 23일 발표했다. 개선방안은 우선 입력 주체가 명확해졌다. 학생부의 진로희망사항, 창의적 체험활동의 자율활동과 봉사활동,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은 담임교사가 기재한다. 동아리활동은 지도교사가, 교과학습발달상황 세부능력과 특기사항은 교과 담당교사와 담임교사가 입력하도록 했다. 학생부 관련 업무는 여러 교사가 담당하지만 입력은 교사 1명이나 학년 부장교사가 담당해 왔다.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희망을 따로 적던 ‘진로희망사항’ 칸에는 학생 중심으로 진로와 희망 사유를 적는다. 기존 ‘학부모 진로희망’ 칸과 ‘특기 또는 흥미’ 칸은 삭제된다. 방과후학교 내용은 강좌명과 이수 시간만 적게 된다. 학생들이 지도교사와 함께한 조사·연구 프로젝트 활동인 ‘R&E’(소논문 활동)는 학교 내에서 학생 주도로 수행한 활동에 한해 연구 주제와 참여 인원, 소요 시간만을 기재하도록 했다. 최근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커지면서 소논문 활동이 ‘스펙’으로 활용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독서활동’ 칸에서는 객관적으로 입증이 어려운 독서 성향을 적지 않고, 읽은 책의 제목과 저자만 기록한다.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항목은 ‘~이 우수함’이나 ‘~이 탁월함’ 같은 포괄적이거나 추상적인 표현을 지양하고 구체적인 표현을 통해 종합적으로 적게 된다. 교내상 수상 실적은 학교별로 사전 등록된 교내상에 한해 수상 경력을 기록할 수 있고, 참가 사실은 기재할 수 없다. 학생부를 기재하는 나이스(NEIS) 시스템에는 ‘명예졸업’ 메뉴를 신설한다. 지금까지는 사고로 사망한 학생에 대해 초·중학교는 ‘면제’, 고등학교는 ‘제적’ 처리를 했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제적’ 문제가 불거지면서 논란이 된 부분이다. 나이스 시스템의 학생부 접근 권한은 조회와 조회·입력을 엄격히 구분한다. 지금까지는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면 조회·입력 모두 가능했지만, 앞으로 공인인증서로는 조회만 가능하다. 보안카드나 OTP 인증을 한 번 더 거쳐야 입력도 할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부 항목별 표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기재 예시를 개발·보급해 학생부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겠다”고 설명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비정상회담’ 남궁인, 잘못된 의료상식 바로잡았다...내용 보니?

    ‘비정상회담’ 남궁인, 잘못된 의료상식 바로잡았다...내용 보니?

    ‘비정상회담’ 남궁인 응급의학과 의사가 잘못된 의료상식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남궁인 응급의학과 의사가 잘못된 의료 상식에 대해 설명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캐나다 대표 기욤 패트리는 “한국에서는 밤에 사과를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한다”며 질문을 던졌다. 남궁인 의사는 “사과에 당분이 많아서 밤에 먹으면 소화가 덜 되기는 한다. 하지만 성분 자체가 건강에 문제가 되는 것은 없다”고 답했다. 인도 대표 럭키는 “여름에 선풍기 틀고 자면 죽는다는 말이 사실인지 궁금하다. 인도에서는 천장에 다 선풍기가 있다”고 말했고, 이에 남궁인 의사는 “절대 안 죽는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1920년대 우리나라에 선풍기가 맨 처음 들어왔을 때 전기를 아끼려고 어르신들이 그렇게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멕시코 대표 크리스티안은 “건강검진할 때 수면내시경과 비수면내시경 중 어떤 것이 나은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남궁인 의사는 “수면내시경을 할 때 맞는 수면제가 건강에 나쁜 건 아니다. 그런데 수면제를 맞는 경우, 환자가 무의식적으로 행동을 하는 모습을 봤다. 그래서 비수면내시경을 해야겠다고 생각은 했으나 무서워서 시도해보지는 못했다”고 답했다. 비수면내시경 경험자인 MC 전현무가 “위 내시경은 참을 만 하다. 그런데 대장 내시경은 너무 아프다”며 경험담을 털어 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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