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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성재, ‘명인 대열’에 뛰어들까… 2라운드 선두그룹에 1타 뒤진 공동 5위

    임성재, ‘명인 대열’에 뛰어들까… 2라운드 선두그룹에 1타 뒤진 공동 5위

    첫 출전한 ‘명인 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 2라운드를 선두그룹에 1타 뒤진 공동 5위로 마치며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우승 경쟁에 뛰어든 임성재(22)는 “그간의 메이저대회 경험이 선전의 발판이 됐다”고 자평했다.임성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 열린 제84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2라운드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전날 궂은 날씨로 1라운드가 지연되면서 미처 치르지 못한 1라운드 11개 잔여홀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인 임성재는 곧바로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버디 6개를 뽑아냈지만 보기도 4개를 범했다. 임성재는 플래시 인터뷰에서 “지난해와 올해 메이저대회에 출전하며 경험이 많이 쌓인 듯 하다”면서 “마스터스는 첫 출전이지만, 그간의 경험들을 통해 이틀간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전까지 임성재는 2018년 US오픈을 시작으로 6차례 메이저대회에 출전했으나 컷을 통과한 건 단 두 차례 뿐이었다. 2018년 PGA 챔피언십을 끝까지 치러 공동 42위에 올랐고, 올해 9월 US오픈에서는 22위로 개인 통산 메이저대회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저스틴 토머스,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을 비롯한 4명의 선두그룹에 불과 1타 뒤진 공동 5위에 자리잡은 임성재가 한국 선수로는 최고 성적을 낸 최경주(50)의 2004년 마스터스 3위 기록을 넘어설 지도 주목된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 대해 “월요일 연습 라운드에서 처음 18홀을 돌아봤는데, 저와 잘 맞는 느낌이 들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임성재는 “경기에선 그런 점을 의식하기보다는 그냥 자신 있게 쳤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많은 홀을 소화해서 어제보다 힘들었는데, 남은 시간 쉬면서 내일과 4라운드를 위해 체력적인 부분을 신경 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인터뷰 진행자는 임성재에게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 병역 면제를 받을 수 있느냐’고 묻기도 했다. 임성재는 “그렇지는 않고,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한편 6번째 그린 재 사냥에 나선 타이거 우즈(미국)은 10번홀까지 버디와 보기 2개씩을 친 뒤 일몰로 경기가 중단되면서 첫 날과 타수 변화 없이 4언더파에 머물렀지만 순위는 공동 22위로 밀려났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당진 효성 해링턴 에듀타운’ 분양 관심 집중

    ‘당진 효성 해링턴 에듀타운’ 분양 관심 집중

    당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당진아파트 분양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당진 효성 해링턴 에듀타운이 주목받는 중이다.당진은 떠오르는 도시 중 하나로 꾸준한 투자가 들어오고 있는 곳이다. 특히 KG동부제철이 1550억 원 투자 계획을 통해 당진에 산단을 들이겠다는 발표를 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이미 수많은 기업이 당진의 가능성에 투자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속에서도 수천억 원 대의 투자 계획이 들어서다 보니 이에 관련된 시설도 자연스럽게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호재를 가지고 있는 만큼 꾸준한 관심은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게 업체 관계자의 전언이다. 특히 송산산단 직주근접은 물론 석문산단 인입 철도가 예타 면제를 받고 본격적인 착공을 앞두고 있다는 희소식도 있다. 이에 따라 당진 효성 해링턴 에듀타운 671세대 분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지는 2022년 송산역이 개통되면 석문산단까지 편리한 진입이 가능해진다. 분양업체 관계자는 “당진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만큼 투자나 실거주를 관심 갖고 있는 분이 많다”라며 “그만큼 빠른 분양이 필요한 시기다”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정폭력 시달리다 전 남편 신체 훼손 60대 징역형

    가정폭력 시달리다 전 남편 신체 훼손 60대 징역형

    40여년간 가정폭력 시달리다 범행전 남편 “내 죗값” 선처 탄원서 제출법원 “사전계획…고령·탄원서 등 고려” 40여년간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황혼 이혼 후 전 남편의 신체 중요 부위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북부지법 형사6단독 최상수 판사는 특수중상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A(69)씨에게 12일 징역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5월 서울 도봉구에 있는 전 남편 B씨(70)의 집에서 수면제를 먹여 B씨를 잠들게 한 뒤 흉기로 성기와 오른쪽 손목 등 신체 부위 일부를 절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했다. 당시 현장에서 절단한 신체 부위가 발견됐고 B씨는 인근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수술을 받았다. 재판에서 A씨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40여 년 전 B씨와 결혼한 뒤 폭력에 시달리다 2년 전 황혼 이혼을 했으나 이혼 후에도 폭력에 시달려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는 “2년 전 접근금지 신청까지 했다”고 밝혔다. 44년 전 B씨와 결혼한 A씨는 남편의 잦은 폭력을 이유로 2018년 6월 이혼을 했다. 그러나 A씨가 다리 등을 수술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자 전 남편 B씨와 다시 왕래하기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면서도 재판 내내 울먹이며 “정말 죽을 죄를 지었다”고 말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전 남편 B씨는 A씨를 원망하는 마음은 없다는 취지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탄원서에서 전 남편은 ‘(피고인을) 원망하는 마음은 없고, 내가 그 동안 (피고인을) 홀대해 온 죗값을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 남은 시간 동안 속죄하며 살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는 신체 일부가 영구적으로 절단되는 피해를 보았다”며 “범행 방법이 잔혹하고 사전에 계획했다는 점은 불리한 사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피해자가 선처를 탄원하고 있고 피고인이 고령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점과 가족 관계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형을 선고한 뒤 A씨에게 “피해자가 피고인을 용서한 마음을 받아들이고 진지하게 생각해서 피해자에 대한 사과의 마음을 가지라”며 “피고인의 가족 관계에 대해서도 좀 더 살피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재판부는 형을 정하는 것이 고민된다며 자료 검토를 위해 선고를 한 차례 연기하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불법 요양병원 의혹’ 윤석열 장모, 12시간 조사 끝에 귀가

    ‘불법 요양병원 의혹’ 윤석열 장모, 12시간 조사 끝에 귀가

    요양병원 부정수급 의혹을 받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74)씨가 조서 열람을 포함해 12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최씨는 12일 오전 9시쯤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오후 7시 35분까지 조사를 받고 다시 오후 9시까지 조서를 열람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박순배 부장검사)는 최씨를 상대로 요양병원 설립과 운영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2012년 10월 2억원을 투자해 동업자 구모씨와 함께 의료재단을 세운 뒤 경기도 파주에 한 요양병원을 설립했다. 이 병원은 의료법에 따라 개설된 의료기관이 아닌데도 2013년 5월부터 2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22억원을 부정수급했다. 이 일로 동업자 3명이 의료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공동 이사장이던 최 씨는 2014년 5월 이사장직에서 물러나면서 병원 운영에 관한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책임면제각서를 받았다는 이유로 불기소 처분됐다. 하지만 지난 4월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은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윤 총장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윤 총장과 최씨 등을 고발했다. 최씨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2015년은 윤 총장이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수사외압을 폭로해 좌천됐을 때다. 이에 따라 재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공동 투자자 구모씨와 요양병원 행정원장을 지낸 최씨의 다른 사위 유모씨를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구씨로부터 ‘책임면제각서는 위조된 것’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이 사건 수사에서 윤 총장을 배제하도록 수사지휘권을 행사하고 중앙지검에는 수사팀 강화를 지시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황인구 서울시의원 “6.25 전쟁·해방 이전 지어진 교육시설에 변상금 부과 부적절”

    황인구 서울시의원 “6.25 전쟁·해방 이전 지어진 교육시설에 변상금 부과 부적절”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인구 의원(강동4,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교육청 도서관이나 각 급 학교 등이 중앙부처나 서울시 소유의 토지에 허가 받지 않고 점유했다는 이유로 부과되고 있는 변상금과 사용료 문제 등을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1일 교육행정국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0년도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황인구 의원은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공간 마련을 위해 지방교육자치 실시 이전부터 국유지 등의 점유가 이뤄진 부분에 대해서까지 무차별적으로 사용료와 변상금을 부과하는 상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교육청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 교육시설이 국유지나 시·구유지를 점유하거나 역으로 중앙정부나 서울시 등이 교육청 소유 토지를 점유하고 있는 경우가 각각 71만 5000여 ㎡와 30만 9000여 ㎡로 나타났다”고 밝히며 “특히 서울시의 구로도서관 복합화 문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상호 점유로 인한 문제는 교육청이 반드시 풀어야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올해 8월 ‘8·4 부동산 공급대책’의 일환으로 서울시가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서울시교육청 구로도서관 부지에 청년주택 건립이 추진됨에 따라 향후 도서관 운영 여부, 건축비용 부담 등을 놓고 서울시와 교육청 간에 이견이 발생한 바 있다. 이어 황 의원은 “이렇게 건물과 토지의 소유가 상이한 교육시설의 개발 문제가 발생했을 때 교육청이 ‘교육 시설에 대해서는 국가나 지자체가 일정 부분 공익성을 인정해야 한다’는 점을 관계기관에 적극 표현해야 함에도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공립학교가 국유지를 점유하고 있는 경우 무상사용 또는 양여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유재산특례제한법’ 개정을 포함한 제도 개선 노력을 전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교를 포함한 교육시설이 국·시·구유지 등을 점유한 것은 지방교육자치 시행 이전에 급격한 교육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재산 구분 없이 학교가 설립됐고, 교육자치가 시행됨에 따라 교육청으로의 재산 이관·승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음으로써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질의에 대해 손영순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교육감의 국·시·구유지 점유가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답변하며, “이에 대한 제도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의를 마치고 황 의원은 “6.25 전쟁 또는 해방 이전에 지어진 교육시설에 대해 예외 없이 사용료나 변상금을 부과하는 행정은 교육의 공익적 차원에서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교육시설이나 공립학교 등에 대해서는 국유지 사용료를 면제하거나 감면, 양여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의 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시 문 걸어잠그는 중국…‘삼성 전세기’ 갑자기 막혔다

    다시 문 걸어잠그는 중국…‘삼성 전세기’ 갑자기 막혔다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감염 재확산을 막기 위해 입국 절차를 강화하면서 중국으로 가려던 삼성전자 직원들의 발이 묶였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직원들을 태우고 13일 중국 시안과 톈진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전세기 2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이번에 취소된 삼성전자 전세기로 삼성SDI와 삼성전기 직원 일부도 중국에 나갈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취소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국내 기업인들은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방문에 큰 어려움을 겪다가, 한중 양국이 지난 5월 중국 도착 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14일 격리를 면제하는 ‘신속통로 제도’(패스트트랙)를 시행하면서 입국이 다시 원활해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약 1만명이 신속통로를 통해 중국에 들어갔다. 이 제도 시행에도 한중 간 정기 항공편이 크게 줄어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기업들은 자체 전세기를 마련해 필요한 인력들을 중국에 보내왔는데 이번에는 전세기 운항도 막힌 것이다. 외교부는 최근 중국이 전반적인 입국 절차를 강화한 것이 전세기 운항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최근 중국 내 해외유입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중국 측은 내국인을 포함해 국적을 불문하고 기업인 여부에도 관계없이 중국행 모든 입국자에 대해 검역 강화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상기 조치로 전세기 승인 등 중국 입국을 위한 일부 절차가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중국 측과 구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또 “단, 한중 신속통로 제도 운용이 중단된 것은 아니다”라며 “정부는 중국의 강화된 입국 검역 절차로 인한 우리 기업인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중국 측과의 소통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은 해외에서 코로나19가 재유행하자 중국에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항공기 탑승 전 두 차례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강화된 검역 절차를 발표했다. 이 절차는 신속통로를 이용하거나 전세기로 들어오는 탑승객에도 적용되는데, 탑승 전 72시간 이내에 2개의 지정 의료기관에서 한 번씩 검사를 받아야 한다. 2번째 검사는 탑승 전 36시간 내 이뤄져야 한다. 기존 신속통로 제도에서는 72시간 안에 1번만 검사를 받으면 됐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날 광저우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공장에 전세기편으로 직원 100여명을 파견했다. 이날자 전세기는 취소되지 않고 정상 출국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목욕탕에서 마스크 안쓰면 과태료 부과하나요?”(종합)

    “목욕탕에서 마스크 안쓰면 과태료 부과하나요?”(종합)

    내일(13일)부터 마스크 미착용자 과태료목욕탕도 탕 벗어나면 써야 내일(13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본격 시행된다. 이에 수영장과 사우나에서도 물 속이나 탕 안에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에서는 마스크를 쓰고 할 수 없는 격한 운동은 안 하는 게 바람직하다. 마스크를 쓰고 운동하다가 숨을 쉬는 게 어려워지면, 즉시 벗고 다른 사람과 분리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마스크로 입과 코를 완벽하게 가리지 않는 등 제대로 착용하지 않을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실외에서는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를 둔다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500인 이상이 모이는 모임이나 행사에서는 이와 상관없이 마스크 착용이 의무다. 마스크는 비말 차단 성능과 안전성이 검증된 보건용, 비말 차단용, 수술용 마스크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한 마스크만 인정된다. 망사형 마스크, 밸브형 마스크는 허용되지 않는다. 마스크 안쓰면 10만원…걸리더라도 바로 쓰면 면제 지난달 13일 감염병예방법이 개정된 이후 한 달간의 계도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이뤄지는 조치다.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는 시설과 위반했을 경우의 과태료 부과 여부를 정리했다. 12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하는 시설 및 장소는 중점·일반관리시설 23종과 대중교통, 집회·시위장, 의료기관·약국, 요양시설 및 종교시설 등이다. 다만 방역 당국은 단속이 돼도 마스크를 바로 착용하면 과태료를 물리지 않을 계획이라 일각에선 실효성 논란이 일기도 했다.서울시, ‘24시간 마스크 민원처리 긴급대응팀’ 운영 서울시는 마스크 미착용 단속을 시작하는 13일부터 각 자치구에 ‘24시간 마스크 민원처리 긴급대응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긴급대응팀은 마스크 단속에 관한 시민의 궁금증을 상담하고 필요하면 현장에 출동한다. 서울시는 처벌보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가 우선이라는 기본 방침에 따라 단속 현장에서 일단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계속 이행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매길 방침이다. 13일 오전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 등에서 단속과 함께 올바른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는 캠페인을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8월24일부터 행정명령을 통해 실·내외를 막론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감염 위험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스크 착용이 더욱 중요한 상황”이라며 “마스크는 감염병을 예방하고 전파를 차단해주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백신이므로 마스크 착용 생활화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경기도, 마스크 착용 의무 어기면 과태료…“주의 당부” 김재훈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코로나19 대응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10월 12일부터 한 달간 연장되었던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른 계도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11월 13일부터 마스크 미착용 시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라며 “도내 거주자 및 방문자께서는 다중이 밀집돼 있는 실내에서 반드시 올바른 착용법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외에서도 의무적으로 착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위반하면 위반 당사자에게는 10만원, 시설 관리·운영자가 방역지침 준수를 위반했을 때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코로나19 환자 발생 시 역학 조사 결과에 따라 과태료 외 별도의 방역비용 등에 관한 구상권도 청구될 수 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중기부 이전 대전시민 뜻 존중 약속받아… 세종 이전은 국가균형발전에 배치”

    “중기부 이전 대전시민 뜻 존중 약속받아… 세종 이전은 국가균형발전에 배치”

    구청장·시의회·시민단체 “반대” 목소리민주당 이낙연 대표 충청 현장최고위서“대전시민 의견 무시 일방적 이전 없을 것” 대전·세종은 하나… 광역경제권 상생협력철도·지식산업 관련 공공기관 유치 추진지역 대학생 공공기관 51곳 취업 문 열려허태정 대전시장은 11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 이전에 대전시민의 뜻을 우선시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 문제를 정면 돌파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충북 괴산에서 열린 민주당 충청권 현장최고위원회에서 이 대표는 허 시장과 만나 “대전시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중기부를 일방적으로 이전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대전은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지난달 중순 세종시 이전 의향서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하자 반발 움직임으로 들썩이고 있다. 대전 5개 구청장 기자회견, 시의회 정부대전청사 앞 1인 피켓시위와 동시에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노인회까지 성명을 발표하며 중기부 이전 반대를 한목소리로 쏟아 내고 있다. 허 시장은 지난 9일 진영 행안부 장관에 이어 6일과 이날 이 대표를 만나 이전 부당성을 강조하며 중기부 사수에 필사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허 시장은 “중기부 이전은 시대적 과제인 국가균형발전에 정면 배치된다. 내가 앞장서 온몸으로 맞서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문은 이날 오후 대전역까지 1.1㎞ 길이로 곧게 뻗은 중앙로가 한눈에 보이는, 옛 대전의 중심지였지만 쇠락한 구 충남도청(중구 선화동) 2층에 있는 대전시장 제2 집무실에서 허 시장과 인터뷰를 했다. 허 시장은 “내가 (유성구청장에서) 시장에 도전한 것은 원도심을 되살려 옛 영화를 재현하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이곳에 제2 집무실을 만든 것도 이 같은 이유”라며 “매주 수요일 근무하고 지역 주민을 만나 원도심을 살리는 방안을 함께 고민한다”고 말했다. 초선 시장으로 취임해 2년 4개월간 허 시장이 벌여 온 수많은 사업 가운데 향후 대전 발전을 견인할 굵직한 사업을 중심으로 얘기를 들었다. -중기부 이전 문제로 대전이 들끓는데 성과가 있었다. “시민, 시민사회단체, 여야 가리지 않고 분노해 성과가 좋았다. 대전시민 사랑 속에 청에서 부로 승격하지 않았나. 그런데도 대전 시민과 사전에 논의하거나 공감을 얻지 않았다. 서울과 과천 청사도 나뉘어 있는데 세종시로 가려는 처사를 이해할 수 없다. 거리도 대전과 세종은 30분밖에 안 돼 서울·과천청사보다 훨씬 가깝다. 정부대전청사에 부지가 대략 33만㎡(약 10만평)나 남아 있어 거기에 청사를 따로 신설해도 된다. 국가균형발전을 말하면서 지역에 자리잡은 부처를 옮기는 것에 동의하기 어렵다. 너무 답답한 처사이다. 더구나 정부의 계획에 따른 게 아니라 중기부 스스로 추진하는 점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다.”●“중앙로 원도심 되살려 옛 영화 재현할 것” -세종시와 갈등도 겪고, 협력하기도 하고 묘한 관계다. 석 달 전 허 시장이 통합을 제안했을 때 세종시가 거부감을 보였는데 지난 3일 광역경제권 상생협력을 맺어 진짜 통합이 가능한지 시민들이 궁금해한다. “국제적 행정도시 위상을 갖추려면 세종시 단독으로는 안 된다. 대전·세종은 하나이고, 나아가 충남과 충북까지 충청권 경제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 인구 500만명으로 커져 충분한 자치 경쟁력을 갖는다. 수도권 과밀을 막고 지역 중심 성장을 통해 국가균형 발전을 이끌어 내는 데도 효과적이다. 이를 고민하던 중 정부에서 지역중심 균형발전을 발표해 서둘러 통합을 제안했다.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이 통합에 나선 이유가 뭐겠나. 그전에 생활, 교통, 물류 등부터 통합돼야 하고 이번 상생협약도 그런 차원이다. 대전도시철도 1호선을 세종과 연결하는 국가철도교통망 구축, 광역버스노선 확대, 미세먼지 공동 감시단 운영, 문화교류 등에 합의했다.” -최근 혁신도시 지정으로 대전의 지속가능 발전 토대가 마련됐는데 확장성을 키우려면 어떤 공공기관이 좋은가. “대전역세권은 코레일 등과 연계된 철도·교통, 그리고 특허청과 관련한 지식산업 공공기관이 좋다. 연축지구는 과학기술 관련 기관이 오면 시너지 효과가 크다. 연축지구에 혁신도시가 건설되면 대덕특구 문지동과 직선도로가 개통된다. 두 원도심이 혁신도시로 개발되면 대전의 숙원인 동서지역 간 불균형 발전이 엄청 해소될 것이다. 치밀한 전략을 세워 유치전에 나서겠다.” -허 시장이 정부 측과 담판해 혁신도시를 따냈다는 말도 들리던데 비하인드 스토리는. “혁신도시로 지정해 달라니까 ‘대전은 코레일 등 이미 공공기관이 많다’고 반대 목소리가 터져 나오더라. 세종시 건설을 이유로 1기 혁신도시에서 제외돼 154만명까지 갔던 대전 인구가 십수년 새 146만명까지 쪼그라들고 도시가 활력을 잃는데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되겠다 싶었다. 그래서 청와대 비서실장, 민주당 대표 등 핵심 수반들을 찾아가 ‘대전이 버린 자식이냐’고 하소연하면서 혁신도시 대전 지정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꾸준히 전개했다. 이 때문인지 혁신도시 발표가 한 달쯤 늦어졌다. 대전은 엑스포 개최, 정부대전청사 이전 이후로 20여년간 (획기적 발전 전환점이) 아무것도 없다.” -지역 대학생들이 공공기관 채용 의무화로 ‘신의 직장’ 문이 활짝 열렸다고 박수하고 있다. “혁신도시로 지정돼야 공공기관 채용을 의무화할 수 있는데 그전에 성공시켰다. 마땅한 일자리가 없는 상황에서 충청권 대학 졸업생이 4개 시도 어느 공공기관이든 취업할 길이 열렸다. 충남·세종에 충북까지 광역단위 충청권으로 묶어 공략한 게 주효했다. 대전이 혁신도시로 지정되는 데도 이게 긍정적 효과를 미치지 않았나 싶다. 충청권 통합으로 의무채용 공공기관이 17개에서 51개로 늘어 매년 700~800명이 취업할 수 있다. 대전·충남 혁신도시로 공공기관이 많이 내려오면 채용 폭이 더 커진다.” ●명품 야구장 ‘베이스볼 드림파크’ 2022년 착공 -트램(대전도시철도 2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은 비법은. “트램이 1, 2구간으로 나뉘는데 가수원네거리에서 호남선과 이어지는 서대전네거리까지 2구간을 넣으면 예비타당성 조사 때 경제적편의성(BC)이 안 나온다고 1구간만 신청했더라. 그래서 2구간 5㎞까지 집어넣고 기획재정부와 한국정책연구원(KDI)를 찾아가 ‘대전 시민 전체가 혜택을 보는 방식’이라고 설득했다. 이런 노력 끝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돼 순환선이 될 수 있었다. 테미고개 지하화도 꼭 성사시켜 2027년 개통하는 트램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취임 첫 사업인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장기 표류하던 유성복합터미널 건설을 공영개발로 전환한 것도 눈길을 끈다. “심사 통과는 한화 야구팬만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2022년 4월 착공하는데 시민과 관광객들이 365일 즐기고 감동할 수 있는 명품 야구장으로 만들어진다. 터미널도 공영개발로 하면 사업이 안정적이다. 10년 넘게 번번이 무산돼 시민을 실망시켰던 일은 이제 없다. 도심의 서부터미널 문제도 유성터미널 운영 시점에 통합 여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결정하겠다.” -베이스볼 드림파크와 가까운 이곳 대전역~옛 충남도청 일대는 어떻게 바뀌나. “중앙로는 옛 중심지로 근대 100년의 역사가 배어 있다. ‘문화의 거리’와 ‘소셜벤처’ 중심지로 재창조하려고 한다. 대전역 혁신도시와 이어져 청년들이 사회·경제적 가치가 있는 벤처기업을 창업하기 좋다. 도청 앞 삼성·한화생명 빌딩을 매입해 벤처기업 인큐베이터로 활용할 생각이다. 2층 집무실에서 중앙로를 볼 때마다 ‘원도심의 새 역사를 만들겠다’는 생각에 가슴이 부푼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14살 아이가 90 넘도록 법은 뭘 했나” 법정에 선 이용수 할머니 눈물의 호소

    “14살 아이가 90 넘도록 법은 뭘 했나” 법정에 선 이용수 할머니 눈물의 호소

    “14살 조선의 아이로 (위안부로) 끌려가 대한민국 노인이 돼 이렇게 왔습니다. 4년 전에 우리 법을 믿고 이 법(재판)을 했는데 왜 (해결을) 못해 줍니까. 저는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나이 90이 넘도록 판사님 앞에서 호소를 해야 합니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92) 할머니가 11일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 20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마지막 변론기일에 출석해 당시 상황과 법적 보상의 필요성을 눈물로 호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 민성철)의 심리로 진행된 이날 변론기일에 원고 측 당사자로 출석한 이 할머니는 대만 위안소로 끌려갔을 때의 참혹했던 기억을 어제 일처럼 힘겹게 증언했다. ‘나이가 너무 어리다’며 위안소에 있던 언니가 다락방에 숨겨줬던 일, 일본군이 그런 자신을 내놓으라며 칼을 휘두르고 손을 결박했던 일. 이 할머니는 “그 순간 ‘엄마’하고 큰 소리로 외쳤던 게 아직도 귀인지 머리인지 모를 곳에서 밤이고 낮이고 난다”면서 “진정제 없인 잠을 자지도 못한다”고 말했다. 이 할머니는 “일본은 피해자가 살아 있는데도 사죄나 배상을 안 하고 있다”면서 “이대로 피해자가 모두 죽길 바라고 있는데 그럼 영원한 전범국가가 되는 것”이라고 질책했다. “청와대에서 농담으로 주고받은 말이 합의라니 말도 안 된다”며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를 비판한 이 할머니는 재판장을 향해 “4년 전에 소송을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해결된 것이 없다”며 재차 배상 판결을 촉구했다. 이날 재판은 2016년 12월 위안부 할머니들과 유족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1명당 2억원을 배상하라”며 제기했던 소송의 마지막 변론기일이다. 일본 정부가 소장 접수 자체를 거부하며 공전하던 재판은 지난해 3월 법원이 소장을 공시송달하면서 그해 11월이 돼서야 첫 변론기일이 열렸다. 일본 정부는 한 국가가 다른 국가의 재판권에 따라 법적 책임이 강제될 수 없다는 ‘주권면제’ 원칙을 들어 재판이 각하돼야 한다며 재판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이날 재판을 끝으로 변론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선고기일은 내년 1월 13일로 정해졌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일본 상대 손배소 재판 출석한 이용수 할머니 “日 영원히 전범국가로 남고 싶나”

    일본 상대 손배소 재판 출석한 이용수 할머니 “日 영원히 전범국가로 남고 싶나”

    “14살 조선의 아이로 (위안부로) 끌려가 대한민국 노인이 돼 이렇게 왔습니다. 4년 전에 우리 법을 믿고 이 법(재판)을 했는데 왜 (해결을) 못해 줍니까. 저는 얼마 남지 않았는데 (언제까지) 판사님 앞에서 호소를 해야 합니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92) 할머니가 11일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마지막 변론기일에 출석해 당시 상황과 법적 보상의 필요성을 눈물로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 민성철)는 이날 고 곽예남 할머니 등 피해자와 유족 20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6회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첫 변론기일에 출석해 “당당하다면 일본이 재판에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던 이 할머니는 이날 법정에서도 “(처음 증언을 한 1993년 이후) 30년간 위안부로 불려 왔지만 일본은 (우리가) 다 죽기를 기다리는데 한국도 적극 나서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 법에 억울함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이날 재판은 2016년 12월 위안부 할머니들과 유족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1명당 2억원을 배상하라”며 제기했던 소송의 마지막 변론기일이다. 일본 정부가 소장 접수 자체를 거부하며 공전하던 재판은 지난해 3월 법원이 소장을 공시송달하면서 3년 만에 열렸다. 공시송달은 소송 상대방이 서류를 받은 사실 확인이 어려운 경우 법원 게시판 등에 관련 내용을 실어 당사자에게 전달된 것으로 간주하는 제도다. 일본 정부는 한 국가가 다른 국가의 재판권에 따라 법적 책임이 강제될 수 없다는 ‘주권면제’ 원칙을 들어 재판이 각하돼야 한다며 재판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지난 5회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한 국제법 전문가 백범석 경희대 국제대학 부교수는 “주권면제론은 국가 간 무력충돌 사안에는 적용할 수 있지만 중대한 인권침해의 경우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날 재판을 끝으로 변론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선고기일은 내년 1월 13일로 정해졌다. 고 배춘희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12명이 앞서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또 다른 손해배상 소송의 경우 같은 법원 민사합의34부(부장 김정곤)의 심리로 다음달 11일 선고기일이 진행된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간판 바꾼 성수동 거리… 얼굴 훤해졌네

    간판 바꾼 성수동 거리… 얼굴 훤해졌네

    서울 성동구는 성수동 일대의 노후 간판을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전면 교체하는 ‘성수동 간판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무질서한 무허가 불법광고물 정비와 간판디자인을 도입해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점포 한 곳당 최대 250만원까지 교체비를 지원한다. 성수2가3동 아차산로7길과 성수일로12길 일대의 60곳 점포가 대상이다. 구는 간판디자인 구상 및 설계 단계부터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했다. 지난 9월 사업구간의 점포주와 건물주,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결성했다. 위원회는 지역 특성을 살린 디자인을 협의하고 간판 교체에 따른 비용 부담, 사후 유지관리 등 보조사업자의 역할을 한다. 위원회의 노력으로 대상 점포의 참여 동의가 70%를 넘었다. 구 관계자는 “가이드라인 내에서 통일성을 유지하되 성수동만의 지역 특성을 살린 간판 개선을 위해 주민위원회 및 점포주와 지속적인 협의를 했다”고 전했다. 구는 지난 6일 1차 간판설치 공사로 17곳 점포의 평평한 판류형 간판을 입체형으로 교체해 깔끔한 디자인에 가독성을 높였다. 앞으로 3차에 걸친 추가공사를 다음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미참여 점포를 대상으로 간판 교체 효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득해 나갈 계획이다. 구는 이 밖에도 옥외광고물 신고, 허가 수수료 면제, 불법 간판 철거 시 세척 및 청소 등을 지원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점포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응원을 보내며 지역에 맞는 아름답고 특색 있는 간판으로 성수동의 매력을 더욱 어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박상구 서울시의원, 하수도세 면제 범위 확대 제안

    박상구 서울시의원, 하수도세 면제 범위 확대 제안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상구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이 지난 9일 물순환안전국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물재생시설 인근 가구 면제 구역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서울특별시 하수도 사용 조례 제34조 8항에 의하면 ‘서울특별시 물재생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3조에 따른 서울특별시물재생시설의 부지경계선으로부터 300미터 이내 거주 가구인 경우 하수도세가 면제된다. 박 의원이 이와 관련해 확인한 자료에 의하면 서남물재생센터 주변 면제 가정은 4888세대로 감면 금액은 3억 6천여만원(2020년 9월 기준)이다. 박상구 시의원은 “악취 등 물재생센터와 관련해 늘고 있는 민원 등을 고려해 현행 300m에서 범위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상구 시의원은 2021년 1월 1일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출범함에 따라 물재생센터별 기간제 근무자 채용과 관련해 “인력 채용 부서에서는 공단 추진 이후 센터 주변 거주자 주민 채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파악해달라”고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익법인, 수십억 세제 혜택 받고도 공익사업비 지출 찔끔”

    “공익법인, 수십억 세제 혜택 받고도 공익사업비 지출 찔끔”

    매년 수십억원씩 세제 혜택을 받는 공익법인의 공익 사업비 지출이 턱없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공익법인은 특수관계인인 임직원에게 급여를 지급하면서 법정 가산세를 제대로 부과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감사원의 ‘공익법인 관리 및 과세 실태’ 감사 결과에 따르면 학술·장학 분야 법인들의 공익사업비가 출연재산가액의 0.4% 수준에 불과했다. 2017년말 기준 내국법인 주식 등을 지분율 5% 초과 범위에서 보유한 A재단 등 7개 공익법인의 경우 2018년 출연재산가액이 평균 1465억원 이지만 이들의 공익사업비는 평균 6억여원에 불과했다. 세제 혜택은 누리면서 공익사업은 뒷전인 셈이다. 감사원은 “A재단의 경우 2018년 기준 총 재산가액 926억원 중 94%인 871억여원을 특수관계사 주식으로 보유하면서 성실공익법인이라는 이유로 매년 50억여원의 가산세 면제 혜택을 봤다”면서 “그럼에도 2018년도 공익사업비로 의무사용액 26억여원에 비해 25억여원이 적은 8500만원만 지출했다”고 지적했다. A재단을 포함해 4개 공익법인은 연간 평균 41억여원의 가산세를 면제받는 혜택을 받고 있으면서도 공익사업비 지출액은 평균 9억여원에 그쳤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성실 공익법인의 공익활동을 촉진하도록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성실 공익법인은 외부감사 실시, 전용계좌의 개설·사용, 결산서류 등의 공시, 출연재산 운용소득의 80% 이상 공익목적사업 사용, 자기내부거래 금지 등을 비롯해 8가지 요건을 갖춘 법인을 말한다. 현행 ‘상속세 및 증여세법’은 이들의 공익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상속세와 가산세를 면제하는 등 주식보유 관련 제한을 완화하고 있다. 또 지분율 5% 제한을 초과한 성실 공익법인은 출연재산가액의 1%를 공익사업비로 사용하도록 돼 있다. 이번 감사원 감사는 학술·장학 분야 법인을 대상으로 성실공익법인의 공익활동이 세제상 혜택에 상응하게 이뤄지는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감사원은 또 학술·장학 분야의 26개 공익법인이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출연자와 특수관계인 임직원 31명에게 모두 29억여원을 급여 등으로 지급했는데도 가산세 부과 등 적정한 제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르면 출연자 또는 특수관계인이 공익법인의 임직원이 되는 경우 지출 경비 전액을 가산세로 부과하도록 돼 있다. B장학회는 출연자의 자녀에게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모두 4억여원을 지급했고 C장학회 출연자의 손자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11억여원의 급여를 지급받으면서 동시에 공익법인으로부터 1억여원의 급여를 수령했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가산세 부과 등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감사원은 국세청장에게 현행 법에 따라 B장학회 등 26개 공익법인에 대해 가산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마련토록 통보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무인창업 프랜차이즈 마리텔, 30호점 가맹 앞둬

    무인창업 프랜차이즈 마리텔, 30호점 가맹 앞둬

    무인창업 프랜차이즈인 마리텔이 30호점 가맹을 앞두고 있어 주목받는다.마리텔은 24시간 무인 자판기 운영 플랫폼을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전국에 가맹이 진행 중인 무인창업 브랜드 마리텔은 2021년에 100호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리텔 무인창업은 업종 및 상권 유형에 따라 가맹주가 자유롭게 타입을 설정할 수 있으며, 상담을 통해 평수 및 상권대비 최적화 수익을 따져 맞춤형 설계를 제공한다. 특히 해당 창업은 인건비 부담 및 인원 관리의 번거로움이 덜한 창업 아이템으로, 인건비 리스크가 없고 유연한 창업환경 및 매장 운영이 가능해 가맹점주의 문의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모바일을 통한 24시간 매장 판매 현황, 재고 관리 및 발주, 매장 상황을 모두 확인 가능하여 운영 편의성이 높다. 이러한 이유로 직장인 부업 창업, 초보창업, 청년창업, 주부창업 등 아이템으로 주목받는다. 마리텔 관계자는 “인건비가 필요 없는 무인창업, 1인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세계적 추세에 대비해 한국은 무인창업 아이템이 이제 막 시작 단계에 접어든 만큼 시장성이 아주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리텔은 현재 가맹비 및 교육비를 면제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정보는 마리텔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與, 보선 앞두고 가덕신공항 띄우기… 김해 확정안 폐기되나

    부산·與, 보선 앞두고 가덕신공항 띄우기… 김해 확정안 폐기되나

    오거돈 前시장·文대통령이 재검증 시동부산 “김해공항 확장안, 안전·소음 문제”與, 가덕신공항 용역 예산 짜며 ‘힘싣기’내년 시장 선거 탓 지역 민심 달래기 전략 김해 “정부 정책 뒤집기, 국민 신뢰 타격”국무총리실의 김해신공항안(김해공항 확장안) 재검증 결과 발표가 임박하면서 정치권과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가덕신공항(조감도) 건설 추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미 결론이 난 김해신공항안을 뒤집는 것은 말도 안 된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9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이르면 이달 중 총리실 산하 검증위원회의 최종 결과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는 총리실 검증에서 김해신공항안이 안전·소음 등 상당한 문제점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검증위원회가 ‘김해 확장안의 백지화’로 최종 결론 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가덕신공항 건설의 필요성에 대해 힘을 실어 주고 있다. 특히 여권에서는 재검증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도 내년 예산에 가덕신공항 건설 타당성 용역비 편성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이다. 여당이 가덕신공항 카드를 꺼내 든 것은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내년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한 만큼 지역 민심을 다독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지역 정가 등에서는 총리실 검증 결과에 따라 선거 판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야당도 김해신공항안이 폐지되고 가덕신공항 추진으로 결정되면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부산시는 가덕신공항은 안전과 운항, 소음, 확장성 등의 측면에서 김해신공항 확장안보다 많은 장점이 있다고 판단한다. 박동석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김해신공항안의 폐기가 확정되면 가덕신공항 타당성 조사 등을 위한 기본계획 고시, 기본 실시설계 등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돼야 하는데 예타 면제를 추진하는 등 패스트트랙(안건신속처리)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보궐선거를 의식한 전형적인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적 주장도 나온다. 이미 가덕신공항 대신 김해공항의 확장안을 정부의 정책으로 정했는데 이를 뒤집는다는 비판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공항 확장이냐, 가덕신공항 건설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의 정책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손바닥 뒤집듯 뒤집히는 것이 문제”라면서 “이러면 어떤 국민이 정부의 정책을 믿고 따르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동남권 관문 공항 건설은 2007년부터 부산과 경남, 경북 등이 혼잡한 김해공항을 대체할 신공항으로 가덕도와 밀양 등 입지 선정을 놓고 논쟁을 벌이다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김해신공항으로 최종 결정됐다. 그러나 2018년 민주당의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김해신공항을 백지화하고 가덕신공항을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해 부산을 방문해 재검증을 약속했다. 이후 총리실 산하에 검증위원회가 설치돼 재검토에 들어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트럼프 ‘셀프 사면’ 카드까지 꺼내나

    트럼프 ‘셀프 사면’ 카드까지 꺼내나

    재선에 실패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 뒤 각종 민형사 소송에 휩싸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가 대통령 사면권을 스스로 행사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말기에 사면권을 남용하는 것은 물론 ‘셀프 사면’까지 할 가능성도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동안 ‘러시아 스캔들’에 연루돼 징역형을 받은 ‘40년 지기’ 비선 참모 로저 스톤을 감형해 주는 등 40여건의 사면권을 행사하면서 권한을 남용해온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탈세와 보험 사기, 사문서 위조, 성폭행 의혹 등으로 피소됐다. 그는 대통령 재직 중에는 형사소추 면제 특권으로 이를 방어해왔으나, 퇴임 후 자연인으로 돌아가면 수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사면권을 가진 트럼프 대통령의 움직임이 주목되는 이유다. 그는 앞서 2018년 6월 트위터에 “나는 많은 법학자들이 이야기했듯 나 자신도 사면할 수 있는 절대적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글을 올려 논란을 부른 바 있다. 대통령 사면권은 탄핵과 관련된 사건을 제외하고 연방법을 어긴 형사 사건에만 행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사면권을 이용해 그의 가족들을 포함한 측근들을 사면할 수 있지만, 본인을 사면하는 ‘셀프 사면’에 대해선 의문이 남아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를 시도한 전직 대통령이 없을 뿐더러 위헌 논란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셀프 사면’을 할 수 있는 시나리오 중 하나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손을 빌리는 방법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잠시 물러나면 펜스 부통령이 대통령 자리를 승계받아 사면권을 행사하는 것이다. 백악관 비공식 메모에 따르면 1974년 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탄핵이 확실해지자 하원의 탄핵 표결 직전 사임했다. 이어 당시 부통령이었던 제럴드 포드가 대통령을 승계받아 닉슨 대통령을 사면했다. 그러나 펜스 부통령이 이에 동의할지는 미지수다. 코리 브렛슈나이더 브라운대 정치학 교수는 “펜스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사면해주고 무엇을 얻을지는 불분명하다”며 “펜스는 이 사면을 자신이 한 일로 남기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일본 하늘길 다시 열린다… 제주항공 도쿄·오사카 노선 운항

    일본 하늘길 다시 열린다… 제주항공 도쿄·오사카 노선 운항

    코로나19로 끊겼던 일본 가는 하늘길이 다시 열린다. 한일 양국 정부가 일본을 방문한 기업인이 격리 없이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기업인 특별입국 절차를 시행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제주항공은 올해 8월 중단했던 ‘인천~도쿄’ 노선 운항을 이달 21일부터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도쿄 노선을 주 1회(토요일) 운항한다. 기존 주중 2회 운항했던 ‘인천~오사카’ 노선 운항 요일은 금요일과 일요일로 변경한다. 제주항공은 ‘인천~도쿄’ 노선 운항 재개를 기념해 21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인천발 도쿄·오사카 편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여정 변경 수수료를 1회 면제하기로 했다. 무료 여정 변경 신청은 이달 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5일 ‘인천~오사카’, 6일 ‘인천~도쿄’ 노선 항공편을 재개했다. 각각 주 1회 운항한다. 중단된 지 8개월 만이다.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 다른 지역 노선도 재운항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운항을 재개한 도쿄, 오사카 노선 승객을 대상으로 공항에서 도심까지 이동하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일본 정부는 해외 입국자의 대중교통 이용을 금지하고 있다. 이밖에 티웨이항공은 여정 변경 혹은 취소 시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위탁수화물은 25㎏까지 제공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감귤 익은 계절,제주 여행객 임금님 감귤밭에서 감귤 따보세요

    감귤 익은 계절,제주 여행객 임금님 감귤밭에서 감귤 따보세요

    제주도는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16일부터 12월 11일까지 제주농업생태원 금물과원에서 ‘맛있는 감귤따기 체험행사’를 연다. 금물과원은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하기 위해 조성된 감귤원이다.1526년에 세워져 약 400년 뒤인 1926년 사라졌다.지난 2011년 제주목사 이원진이 기록한 ‘탐라지’를 토대로 복원됐다.이곳에는 세상에서 제일 작은 감귤 등 다양한 감귤 품종이 전시된 감귤품종전시관을 비롯해 녹차원, 미로 공원도 함께 조성됐다. 감귤따기 체험장은 최고품질 감귤을 생산할 수 있는 타이벡 피복재배로 일반 노지감귤 보다 맛있는 감귤을 따고 맛볼 수 있다. 감귤따기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12~1시 제외) 1시간 단위로 6회에 걸쳐 시간대별 30명씩 진행된다.체험료는 1인 3000원이며, 미취학 아동은 체험료가 면제된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는 수확용 가위, 봉지 등을 이용해 직접 감귤을 만져보고 수확해 마음껏 맛볼 수 있고 수확한 감귤 중 1㎏은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참가 신청은 9일부터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와 제주감귤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경북도청 신도시 인구 연내 2만명 돌파할까?

    경북도청 신도시 인구 연내 2만명 돌파할까?

    2016년 3월 이전한 경북도청 신도시의 인구가 연내 2만명을 돌파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도청 신도시 주민등록 인구는 1만 9641명으로 전달 1만 9463명보다 약1%(178명) 증가했다. 4개월 전 1만 8143명보다는 8.3%(1320명) 늘었다. 신규 아파트 입주와 여성가족플라자 개관, 정부경북합동청사 완공에 따른 기관·단체 이전으로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인구 2만명에 359명이 못미치는 현 상황에서 행정기관 이전이 거의 마무리된데다 겨울철 신규 아파트 입주자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돼 연내 신도시 인구 2만명 확보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신도시 전체 아파트 분양률과 입주율은 각각 96.4%와 94.5%다. 도는 애초 신도시 계획 1단계(2010~2015년) 목표인구를 2만 5500명으로 잡았으나 77% 수준에 머물고 있다. 올해가 2020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신도시 조성계획 2단계(2015~2022년) 목표인구 4만 5000명에는 43.6%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북도는 도청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연계 사회기반시설(SOC) 건설과 관련법 개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철우 도지사는 최근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에게 도청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연계 SOC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도청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등을 건의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신도시 연내 인구 2만명 돌파 여부를 예상할 수 없는 상태다”면서 “신도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위해 유관기관·단체 이전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고유정, 결국 무기징역… 의붓아들 살해 혐의는 무죄 확정

    고유정, 결국 무기징역… 의붓아들 살해 혐의는 무죄 확정

    전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37)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관심을 모았던 고씨의 의붓아들 살해 혐의는 대법원에서도 인정되지 않았다. 결정적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무죄 추정의 원칙이 적용될 수밖에 없다는 취지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는 5일 살인·사체손괴·사체은닉 혐의로 기소된 고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고씨가 범행도구·방법을 검색하고, 미리 졸피뎀을 처방받아 구매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면서 “계획에 따라 피해자를 살해한 다음 사체를 손괴하고 은닉한 점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사건 당일 피해자가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다는 고씨의 진술은 신빙성이 없다”면서 “원심의 형(무기징역)이 심히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는 “범죄의 증명이 없다”는 항소심 판단을 유지하면서 최종 무죄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고씨의 고의에 의한 압박 행위가 아닌 함께 잠을 자던 아버지에 의해 눌려 사망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봤다. 또 “설령 피해자가 고의적 압박으로 사망했더라도 고씨가 압박 행위를 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고씨는 지난해 5월 25일 아들의 면접 교섭을 위해 만난 전남편 A씨에게 몰래 수면제를 먹여 재운 뒤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시신을 훼손한 뒤 일부를 바다에 던지거나 아파트 쓰레기 분리시설에 버리는 등 사체를 유기한 혐의도 받았다. 검찰은 지난해 3월 발생한 고씨의 의붓아들 사망 사건도 고씨의 범행으로 보고 재판에 넘겼지만, 이날 대법원이 “사망 원인이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면서 미제 사건으로 남게 됐다. 피해자 유족은 입장문을 통해 “법원이 밀실 살인과 관련한 범죄에서 직접증거로 범인을 특정하기 어렵다면 범행 전후 고씨의 수상한 행적까지 고려해야 했지만 그렇지 않았다”며 “참담함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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