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면제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074
  • 병역 피해 24살 때 출국…18년 뒤 귀국한 40대, 항소심서 감형

    병역 피해 24살 때 출국…18년 뒤 귀국한 40대, 항소심서 감형

    젊은 시절 미국으로 건너가 끝내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40대 남성에게 법원이 모친 병간호 등의 정상 참작 요인이 있다며 형량을 줄여줬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1-2부(부장판사 김동현)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모씨(43)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1급 현역 입대 대상자였던 오씨는 만 24세였던 지난 2003년 미국으로 출국해 국외여행 허가기간 만료 이후에도 18년 동안 귀국하지 않아 병역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오씨는 만 38세를 넘겨 병역이 면제된 지난해 귀국했다. 재판 과정에서 오씨는 귀국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미국에 머물며 어머니를 부양·간병하기 위해서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어머니의 질병 등 개인적인 사정으로 귀국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주장하나, 그런 사정은 병역의 의무를 배제할 수 있는 사유가 될 수 없다”며 “유사한 어려움을 갖고 있는 많은 젊은이들도 병역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항소심 재판부도 “공정한 병역질서라는 병역법의 입법취지를 고려하면 피고인을 엄히 처벌할 수밖에 없다”며 “피고인이 더 이상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없게 된 점도 불리한 정상”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오 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출국 후 미국에 거주하던 어머니를 부양·간병해 왔던 것으로 보이는 점, 피고인의 배우자 및 친지들이 피고인에 대한 선처를 탄원하고 있는 점을 참작할 때 원심의 형은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감형 이유를 밝혔다.
  • [단독]입국 전 코로나 검사, 접종 여부 관계없이 일괄 폐지 유력

    [단독]입국 전 코로나 검사, 접종 여부 관계없이 일괄 폐지 유력

    국내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가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입국자에게 일괄 적용된다.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의 한 전문가는 30일 “일본이 다음 달부터 3차 이상 접종자에 한해 입국 전 검사를 면제하기로 했지만, 우리는 미접종자든 3차 이상 접종자든 똑같이 입국 전 검사를 하지 않도록 지침을 개선하자고 정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 전문가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3차 접종을 한 이들의 면역이 다 떨어져 미접종자와 구분할 필요가 없는데다, 미접종자만 입국 전 검사를 받게 하면 방역패스와 같은 미접종자 차별 논란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처럼 ‘3차 이상 접종자만 입국 전 검사 폐지’로 제한을 두면 불필요한 혼란만 가중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에 따라 입국 전 검사 폐지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입국자 일괄 적용 ▲모든 국가에 동일하게 적용 ▲입국 후 검사 강화 ▲추석연휴(9월 9~12일) 이후 시행으로 결론날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초 시작한 코로나19 재유행이 이달 셋째 주(14~20일)에 정점 구간을 지난 것으로 판단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넷째 주인 지난주(21~27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전주 대비 13.8% 감소해 하루 평균 약 11만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감염재생산지수는 이달 셋째 주 1.06에서 지난주 0.98로 내려왔다. 유행이 억제되고 있다는 의미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당분간 유행은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감염 후 2~3주 정도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위중증과 사망 사례는 당분간 정체하거나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11만 5638명, 위중증 환자는 591명이다. 지난주 전문가들이 내놓은 분석에 따르면 위중증 환자는 최대 580~850명, 일 사망자는 향후 한 달 간 평균 60~70명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방대본은 “특히 비수도권 중환자실 의료역량대비 60세 이상 발생 비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4주 연속으로 전국·수도권은 ‘중간’, 비수도권은 ‘높음’으로 평가했다. 전체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 비중은 23.7%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60세 이상 환자에 대한 먹는 치료제 평균 처방률은 23.6%로 여전히 20%대를 맴돌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재감염자 비율은 7.64%로, 전주(6.65%)보다 0.99%포인트 올랐다. 누적 재감염자는 30만 73명이다.
  • 조선4사, 현대重 ‘인력 빼가기’ 공정위 신고…차세대 엔진 개발엔 합심

    조선4사, 현대重 ‘인력 빼가기’ 공정위 신고…차세대 엔진 개발엔 합심

    ●“LNGC·FLNG 등 주력 사업 핵심인력 부당 유인, 채용”한국 조선업계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중심으로 수주 초호황을 맞았지만 인력난에 홍역을 앓고 있다.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대한조선?케이조선 등 조선 4사는 30일 “현대중공업 계열 3사(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가 부당한 방법으로 자사의 기술 인력을 유인·채용해 사업활동을 방해하고 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조선 4사부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신고서에서 현대중공업 계열 3사가 각 사 주력 분야의 핵심인력 다수에 직접 접촉해 이직을 제안하고 통상적인 보수 이상의 과다한 이익을 제공하면서 일부 인력에 대해서는 서류전형을 면제하는 채용 절차상 특혜까지 제공하는 등 부당한 방식으로 인력을 대거 유인했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신고 회사들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공정 및 품질 관리에 차질을 야기해 직접적인 피해를 주었을 뿐 아니라 향후 수주 경쟁까지 제한하는 등 공정거래법에서 금지하는 사업활동 방해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신고 회사 중 한 곳은 올들어 현대중공업 계열 3사로 유출된 인력 규모가 70여명에 이를 정도다. 이들 대다수는 현대중공업 계열 3사 보다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받는 LNG 운반선, 부유식 천연가스 저장시설(FLNG)과 부유식 원유 해상 생산설비(FPSO) 분야의 핵심 실무 인력을 중심으로 채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된다. 조선?해양플랜트업은 고객 맞춤형 주문생산 방식으로 특화된 기술집약 산업이며, 숙련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직원들의 기술 노하우가 핵심 경쟁력이다. 이에 따라 자본력을 앞세운 현대중공업 계열 3사가 경쟁회사의 숙련된 인력을 부당한 방법으로 대거 영입하는 행위로 경영활동에 매우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고 있어 공정거래위원회 신고에까지 이른 것이라고 신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한 신고 회사 측은 “인력 육성을 위한 투자 대신 경쟁사의 숙련된 인력을 부당하게 유인해 간다면, 공정한 시장 경쟁은 저해될 뿐 아니라 결국은 한국의 조선해양산업 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것”이라며 “자정 기능이 속히 회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현대중공업 측은 “타사에서 부당하게 인력을 채용한 바 없으며, 경력직 채용은 통상적인 공개 채용절차에 따라 모든 지원자가 동등한 조건으로 진행됐다”며 “공정위의 조사가 시작되면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HSD엔진 3사는 ‘차세대 친환경 엔진개발 MOU’를 맺고 LNG추진선 이후에 엔진인 메탄올·암모니아·수소 등을 대체 연료로 삼아 신형 엔진 공동 개발에 나섰다.
  • 성남시, 주택침수 가구에 재난지원금 200만원 우선지급

    성남시, 주택침수 가구에 재난지원금 200만원 우선지급

    경기 성남시는 지난 8일~10일 내린 집중호우로 주택침수 피해를 본 717가구에 재난지원금 200만원을 선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가 현재까지 파악한 주택침수 가구는 719가구다. 재난지원금에는 예비비 15억원이 투입된다. 재난지원금은 신청자에 한해 다음 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성남지역에는 지난 8∼10일 사흘간 470㎜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이로 인해 공공시설 766건, 사유시설(주택침수) 719건 등 1485건의 재산피해와 111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정부는 지난 22일 성남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사유 시설과 공공시설 피해 복구비를 50∼80% 지원하고 지역 주민에게 세금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방세 감면은 취득세, 등록면허세, 자동차세 분야에서 이뤄진다. 폭우로 멸실·파손된 자동차, 기계장비, 건축물을 대체하기 위해 멸실·파손 일부터 2년 이내에 자동차, 기계장비, 건축물 등을 구매하면 취득세, 말소등기, 신·개축 건축허가에 따른 등록면허세를 면제한다. 침수 피해로 자동차를 사용할 수 없게 된 경우에는 멸실·파손 일부터 폐차 일까지 자동차세를 면제한다. 피해를 본 시민에게는 지방소득세, 재산세 등의 지방세 납부 기한을 최장 2년 범위에서 연장하거나 징수를 유예한다. 수해를 입은 체납자의 재산에 대한 체납처분도 최장 2년 범위에서 유예한다.
  • 관광객 감소 우려에… 제주 무사증 국가는 전자여행허가제 적용 안한다

    관광객 감소 우려에… 제주 무사증 국가는 전자여행허가제 적용 안한다

    법무부가 ‘외국인 관광객 감소’를 우려하는 제주도와 관광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해 제주 무사증 국가 국민에 대해서는 전자여행허가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9일 법무부와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특별법 취지를 고려해 중국과 몽골, 베트남 등 제주무사증(B-2-2) 64개국 국민에 대해서는 전자여행허가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당초 법무부는 제주지역에서도 외국인들의 불법체류 목적의 입국을 차단하기 위해 새달 1일부터 전자여행허가제(K-ETA)를 전면 도입하기로 했었다. 우리나라와 사증 면제 협정 등을 맺어 비자 없이 한국 입국이 가능한 112개(사증면제(B-1) 66개국, 일반무사증(B-2-1) 46개국) 나라 국민은 원칙적으로 9월 1일부터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입도할 경우 사전에 온라인으로 전자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제주 관광업계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제주무사증(B-2-2) 국가(64개국)는 적용을 예외로 뒀다. 이에 따라 중국,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의 국적을 지닌 외국인들은 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와 30일간 체류가 가능하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 감소를 우려하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관광업계의 우려를 반영하고, 제주도가 법무부에 재차 건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약칭 제주특별법)’ 취지를 고려한 결정이다. 다만 제주무사증 국가 국민이라 할지라도 불법 입국이나 불법 체류 등 국경안전과 외국인 체류질서에 문제를 초래하는 경우 협의회를 거쳐 전자여행허가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도는 앞서 지난 9일과 1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법무부 등 유관기관과 회의를 갖고 무사증 도입취지와 제도 도입 시 국제관광에 미칠 영향 등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 마련과 관련 전담팀 구성 등 제주 관광업계의 입장을 지속 피력해왔다. 특히 도는 26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법무부, 제주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학회가 참여하는 ‘전자여행허가제 관계기관협의회(이하 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는 제도시행에 따른 입도 관광객·관광수입 등 제주 관광시장 분석을 통해 관련업계 지원방안을 마련하며, 불법체류자 양산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제주출입국·외국인청, 정보기관, 수사기관)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전자여행허가제 시행 후 불법체류자 발생은 최대한 억제하고 해외관광객 유치에는 지장이 없도록 함으로써 국제관광의 질적 성장의 계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여행허가제는 입국 예정 72시간 전까지 전용 홈페이지에 인적사항과 여권 정보, 한국 방문 경험, 범법 사실, 감염병 정보, 본국 주소, 국내 체류지 등을 입력해 사전여행허가를 받는 제도다.
  • 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 유력

    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 유력

    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들면서 국내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도 조만간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외 여행객 등은 입국 전 48시간 내 유전자증폭(PCR) 검사나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RAT)에서 음성이 나와야 국내로 들어올 수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입국 전 검사 폐지가 국내 방역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면서 “이번 주 전문가, 관계부처와 협의한 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폐지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견을 수렴 중이라는 게 정부의 공식 입장이지만,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해외 국가의 검사 동향에 미뤄 볼 때 폐지 쪽으로 가닥을 잡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국가 중 입국 전 검사, 미접종자 입국제한 등 출입국 관리 조치를 유지하는 국가는 한국·일본(입국 전 PCR), 칠레·리투아니아·룩셈부르크·스페인·콜롬비아(미접종자 대상 PCR), 뉴질랜드·미국·캐나다(미접종자 입국 제한) 등 10개국이다. 이 중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입국 전 검사를 요구하는 국가는 한국과 일본뿐인데, 일본은 새달 7일부터 3차 이상 접종자의 입국 전 검사를 면제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재유행도 다음달이면 소강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우선 해외 유입 사례는 지난 22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406명→504명→456명→369명→358명→398명→363명으로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8만 5295명으로,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달 31일 이후 한 달 만에 10만명 아래로 내려왔다. 다만 코로나19 유행이 안정되더라도 오는 11~12월쯤 또다시 재유행할 수 있어 일본처럼 3차 이상 접종자에 대해선 입국 전 검사를 폐지하되, 미접종자 대상 검사는 남겨 둘 가능성도 있다. 중국이나 일본 등 상대적으로 이동시간이 짧은 국가부터 입국 전 검사를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단거리 국가’라는 기준이 모호해 폐지 시 모든 국가에 일괄 적용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시행 시기는 9월 추석 연휴(9~12일) 이후가 적당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연휴 기간 해외 여행객이 늘어 감염이 다시 확산할 위험이 있어서다.
  • “차례상 물가 작년 수준 관리… 수해 소상공인에게 최대 400만원”

    “차례상 물가 작년 수준 관리… 수해 소상공인에게 최대 400만원”

    사과·계란 등 20대 성수품값 관리1인 4만원 혜택 할인쿠폰도 발급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검토폭우 재난지원금 추석 이전 지급국민의힘과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650억원 규모의 할인쿠폰 지원 등 전방위 조치를 통해 추석 주요 물품의 가격을 1년 전 수준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최근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400만원을 지급한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한덕수 국무총리,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3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추석 민생 대책을 논의했다. 애초 참석이 예정됐던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직무정지로 불참했다. 당정은 배추·사과·계란·고등어 등 20대 성수품 가격을 1년 전 수준에 근접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의 경우 20~30% 할인율로 1인당 최대 4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 추석 이후 처음으로 거리두기 없는 명절을 맞는 만큼 고속도로 통행료를 연휴 전 기간 면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연휴 기간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기존 대비 25% 이상 증가한 2000명의 방역 지원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경기 안성휴게소 등 4개 휴게소에서는 연휴 기간에 한해 무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모든 국민에게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최근 폭우로 발생한 수해 피해 지원 확대를 위해 이미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한 10개 지방자치단체에 이어 오는 31일까지 합동조사를 통해 추가 재난지역을 선포하기로 했다. 또 피해 가구에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이 추석 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지자체를 독려하고, 지자체 예산이 부족하면 우선 중앙정부에서 선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지원하는 재난지원금뿐 아니라 국비를 확보해 주택 침수 피해 지원에 준하는 금액인 최대 400만원(지방정부 200만원·중앙정부 2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소통관 브리핑에서 “당에서 강하게 요청했고 정부도 받아들여 동일 가구더라도 추가 200만원을 지원하고, 여기에 수해 지원 의연금까지 하게 되면 실질적으로 한 가구당 최대 5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 새출발기금 10월 출범, 40만명 빚 경감

    새출발기금 10월 출범, 40만명 빚 경감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이후 대출을 90일 이상 연체한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은 원금을 최대 80% 탕감(취약계층은 90%)받을 수 있게 된다. 90일 이상 연체하지 않았더라도 부실 우려가 크면 고금리 대출의 금리를 조정받고 10년에 걸쳐 나눠 갚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소상공인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을 오는 10월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90일 이상 연체한 ‘부실차주’는 부채에서 재산가액을 뺀 금액(순부채)의 60~80%를 탕감받는다. 이자와 연체이자는 모두 감면된다. 다만 재산이 빚보다 많으면 원금과 이자 모두 탕감받을 수 없고, 고의로 연체하거나 은닉 재산이 발견되면 채무조정은 무효 처리된다. ‘부실우려차주’는 원금을 탕감받지는 못하지만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연체일 30일 이전은 연 9% 초과 금리에 한해 연 9%로 일괄적으로 조정되고, 신용점수 하락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연체일 30일 이후에는 상환 기간에 따라 연 3~4%대 금리로 낮아진다. 부실차주와 부실우려차주 모두 채무조정 한도는 총 15억원이다. 금융위는 새출발기금 지원 대상을 최대 40만명으로 추산했다.
  • 당정 “추석 물가 전방위 조치, 1년 전 수준으로”

    당정 “추석 물가 전방위 조치, 1년 전 수준으로”

    국민의힘과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650억원 규모의 할인쿠폰 지원 등 전방위 조치를 통해 추석 주요 물품의 가격을 1년 전 수준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최근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400만원을 지급한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한덕수 국무총리,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3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추석 민생 대책을 논의했다. 애초 참석이 예정됐던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직무정지로 불참했다. 당정은 배추·사과·계란·고등어 등 20대 성수품 가격을 1년 전 수준에 근접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의 경우 20~30% 할인율로 1인당 최대 4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 추석 이후 처음으로 거리두기 없는 명절을 맞는 만큼 고속도로 통행료를 연휴 전 기간 면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연휴 기간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기존 대비 25% 이상 증가한 2000명의 방역 지원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경기 안성휴게소 등 4개 휴게소에서는 연휴 기간에 한해 무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모든 국민에게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최근 폭우로 발생한 수해 피해 지원 확대를 위해 이미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한 10개 지방자치단체에 이어 오는 31일까지 합동조사를 통해 추가 재난지역을 선포하기로 했다. 또 피해 가구에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이 추석 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지자체를 독려하고, 지자체 예산이 부족하면 우선 중앙정부에서 선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지원하는 재난지원금뿐 아니라 국비를 확보해 주택 침수 피해 지원에 준하는 금액인 최대 400만원(지방정부 200만원·중앙정부 2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소통관 브리핑에서 “당에서 강하게 요청했고 정부도 받아들여 동일 가구더라도 추가 200만원을 지원하고, 여기에 수해 지원 의연금까지 하게 되면 실질적으로 한 가구당 최대 5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 “수해 소상공인에 최대 500만원…추석 때 사적모임 제한 없다”

    “수해 소상공인에 최대 500만원…추석 때 사적모임 제한 없다”

    “요건 충족 지자체,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성수품값 1년 전 수준으로 완화”“연휴기간 다중이용시설 제한 안해” 당정이 28일 추석 전 주요 물품의 가격을 1년 전 수준으로 관리하고 수해 피해 소상공인에 최대 4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국민들이 신속한 검사·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3000개소 이상의 ‘원스톱진료기관’을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이나 사적모임 제한을 모두 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코로나 확산으로 2020년 추석 이후 중단된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조치를 부활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부활 검토”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3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이러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박정하 당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당정은 우선 추석 물가와 관련해 역대 최대 규모의 23만t의 성수품 공급과 650억원 규모의 할인쿠폰 지원 등 전방위 조치를 통해 배추·사과·계란·고등어 등 20대 성수품 가격을 1년 전 수준에 근접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할인쿠폰의 경우 대형마트·전통시장 등에서 사용 가능하며, 20~30%의 할인율로 1인당 최대 4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최근 폭우에 따른 수해 피해와 관련해서는 이미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한 10개 지방자치단체에 이어 이달 31일까지 합동조사를 통해 요건을 충족하는 지자체에 대해 추가로 선포하기로 했다. 피해 가구에 대한 재난지원금은 추석 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를 독려하고, 부족할 경우에는 우선 중앙정부에서 선지급하는 것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지원하는 재난지원금 외 별도 국비를 확보해 주택 침수피해 지원에 준하는 최대 400만원(지방정부 200만원·중앙정부 2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박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오늘 당에서 강하게 요청했고 정부도 받아들여서 동일가구더라도 추가 200만원을 지원하고 여기에 수해 지원 의연금까지 하게 되면 실질적으로 한 가구당 최대 5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년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예산은 올해보다 40% 이상 대폭 증액을 추진하기로 했다.안성 등 4개 휴게소서 추석 연휴에전체 국민에 PCR 무료 검사 코로나 재확산 상황 대비로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기존 대비 25% 이상 증가한 2000명의 방역 지원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경기 안성휴게소 등 4개 휴게소에서는 연휴 기간에 한해 고령층 등에만 시행하던 무료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모든 국민에게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추석에는 지난해와 달리 다중이용시설·사적 모임 등에 별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 의료 대응 체계도 동네 병·의원 대면진료와 지정병상·일반의료체계의 입원이 병행된다. 연휴 기간 국민들이 신속한 검사·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3000개소 이상의 ‘원스톱진료기관’을 운영하고, 의료상담센터도 평시보다 80% 이상인 145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추석 때 고속버스 운행량은 23% 증편하고 혼잡구간 임시 갓길차로 운영 및 서울·수도권 대중교통 2시간 연장운행 등 교통 대책도 포함됐다. 이밖에 최근 ‘수원 세 모녀 사망’과 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행정상 주소지를 떠나 다른 주소지로 옮기더라도 사생활 침해 없이 실제 거주지를 찾아내서 보호할 수 있는 정책적·법적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정지’로 불참 한편 여당에서는 당초 참석이 예정됐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법원의 ‘직무정지’ 가처분 인용에 따라 불참하고, 권성동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정하 수석대변인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을 비롯해 수해 지원과 추석 민생 대책의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의 이상민 장관, 국토교통부의 원희룡 장관, 보건복지부 2차관, 질병청장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이관섭 정책기획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이 자리했다.
  • 뚜렷한 코로나19 감소세에 입국 전 검사 폐지 유력

    뚜렷한 코로나19 감소세에 입국 전 검사 폐지 유력

    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들면서 국내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도 조만간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외 여행객 등은 입국 전 48시간 내 유전자증폭(PCR) 검사나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RAT)에서 음성이 나와야 국내로 들어올 수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입국 전 검사 폐지가 국내 방역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면서 “이번주 전문가, 관계부처와 협의한 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폐지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견을 수렴 중이라는 게 정부의 공식 입장이지만,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해외 국가의 검사 동향에 미뤄볼 때 폐지 쪽으로 가닥을 잡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국가 중 입국 전 검사, 미접종자 입국제한 등 출입국 관리 조치를 유지하는 국가는 한국·일본(입국 전 PCR), 칠레·리투아니아·룩셈부르크·스페인·콜롬비아(미접종자 대상 PCR), 뉴질랜드·미국·캐나다(미접종자 입국 제한) 등 10개국이다. 이중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입국 전 검사를 요구하는 국가는 한국과 일본뿐인데, 일본은 내달 7일부터 3차 이상 접종자의 입국 전 검사를 면제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재유행도 다음 달이면 소강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우선 해외 유입 사례는 지난 22일부터 최근 일주일 간 406명→504명→456명→369명→358명→398명→363명으로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8만 5295명으로,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달 31일 이후 한 달 만에 10만명 아래로 내려왔다. 항공업계의 검사 폐지 요구도 외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코로나19 유행이 안정되더라도 오는 11~12월쯤 또다시 재유행이 발생할 수 있어 일본처럼 3차 이상 접종자에 대해선 입국 전 검사를 폐지하되, 미접종자 대상 검사는 남겨둘 가능성도 있다. 중국이나 일본 등 상대적으로 이동시간이 짧은 국가부터 입국 전 검사를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단거리 국가’라는 기준이 모호해 폐지 시 모든 국가에 일괄 적용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시행 시기는 9월 추석 연휴(9~12일) 이후가 적당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연휴 기간 해외 여행객이 늘어 감염이 다시 확산할 위험이 있어서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입국 전 검사를 폐지하고, 유증상자에 대해 입국 후 검사를 강화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 환경영향평가 완화, 화학물질 규제도 느슨하게…환경규제 확 줄이는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완화, 화학물질 규제도 느슨하게…환경규제 확 줄이는 환경부

    기업이 사업을 할 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예측하고 분석하는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완화되고, 화학물질 규제도 비례 원칙에 따라 차등 규제하는 등 환경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환경부는 26일 대구광역시 성서산업단지에서 열린 ‘제1회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환경규제 혁신 방안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날 보고된 환경규제 혁신은 크게 네 가지로 ▲금지된 것 말고 모두 허용하는 네거티브 규제 ▲위험 비례 차등 규제 ▲소통과 협의형 규제 ▲탄소중립, 순환경제 등 규제 우선 개선이다. 그동안 환경규제는 법령에서 정한 유형만 허용하는 닫힌 방식의 포지티브 규제였다. 환경부는 이 때문에 새로운 폐지, 고철, 폐유리 등을 새로 활용하기 위한 신기술 적용이 어려웠다고 보고 앞으로는 법령 이외의 모든 것을 허용하는 열린 방식의 네거티브 규제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유해성이 적고 재활용이 잘 되는 품목은 순환자원으로 쉽게 인정받아 폐기물 규제에서 제외되도록 개선한다. 이를 통해 연간 2114억원의 폐기물 처리비용을 줄이고 재활용이 확대돼 연 2000억원 이상의 새로운 가치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저농도 납 같이 저위험물질을 취급하는 시설까지 고위험물질 취급 시설과 똑같은 규제를 적용하지 않도록 화학물질 유해 및 위해성에 따라 취급시설 기준, 영업허가 등 규제를 차등 적용할 방침이라고도 밝혔다. 등록 화학물질 종류가 많아지면서 기업부담이 커지는 것을 우려되기 때문이라는 이유이다. 이와 함께 환경영향평가 제도도 선진국에서 활용되는 스크리닝 제도를 도입하는 방식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스크리닝 제도는 법률로 정한 평가면제 대상을 제외한 모든 사업을 검토해 평가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이다. 또 사업자와 협의기관이 수십년간 누적된 평가 데이터를 활용해 조사 범위, 항목을 구체적으로 정함으로써 사업자가 필수적인 조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25일에 열린 사전 브리핑에서 “선진국에서는 유연한 환경규제로 신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는 만큼 민간혁신을 유도하는 규제로 바꾸는게 필요하다”면서 “이 때문에 규제 이행 주체인 기업들하고 소통을 많이 했으며 기업의 기술혁신이 결국 환경개선으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국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규제완화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환경규제 개선 방안에 대해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은 환경부가 자신들이 무엇을 하는 부처인지 존재 가치를 망각한 것 같다는 비판을 내놨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이날 환경부 발표에 대해 “가습기살균제 참사 11주기를 앞두고 환경부가 규제완화라는 헛발질을 하고 있다”면서 “국민안전 관련 분야는 환경정책을 강화하고 그 외 분야에서도 환경 규제완화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서울의 한 대학의 정책 분야 교수는 “환경부에서 선진국을 언급하고 있는데 선진국에서도 환경 관련 정책부처는 기업들의 기술혁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환경문제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한다”면서 “환경부는 규제 완화라는 담론을 절대 선으로 놓고 접근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달 초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업무보고에서도 여야 의원 모두 환경부가 규제 완화에 집중해 환경부가 산업통상자원부 2중대냐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 네이버·쿠팡 등 오픈마켓, 입점업체에 최저가 강요 못 한다

    네이버·쿠팡 등 오픈마켓, 입점업체에 최저가 강요 못 한다

    네이버와 쿠팡 등 7개 온라인쇼핑 플랫폼업체가 입점업체에 최저가를 강요하거나, 명확하지 않은 사유로 결제금액 지급을 보류하는 내용의 불공정한 약관을 시정하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네이버, 11번가, 위메프, 인터파크, G마켓글로벌, 쿠팡, 티몬 등 7개 오픈마켓 사업자들이 약관규제법 위반 소지가 있는 14가지 유형의 불공정 약관에 대해 자진 시정안을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정위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 시민사회단체의 신고에 따라 이들 사업자의 판매자 이용약관을 심사해 왔다. 불공정 약관 유형별로는 부당한 계약해지 및 제재 조항이 11번가, 인터파크, G마켓, 쿠팡, 티몬 등 5개 업체의 약관에 포함돼 가장 많았다. 이 조항은 ‘상당한 우려가 있는 경우’, ‘위험이 있는 경우’ 등 명확하지 않은 사유로 결제금액 지급 보류, 판매 중지 등 제재를 가능하게 했다. 5개 업체는 조항을 고쳐 제재 사유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어 의사표시 의제 조항이 3개 업체, 판매자 저작물 권리 침해 조항이 3개 업체, 계약 종료 후 비밀유지 조항이 2개 업체, 플랫폼의 책임을 부당하게 면제 또는 제한하는 조항이 2개 업체 등의 순으로 많았다. 사실상 최저가 판매를 요구하는 최혜 대우 조항은 쿠팡 한 개 업체의 약관에 포함돼 있었다. 조항은 ‘합리적인 근거 없이 다른 오픈마켓·상점에서보다 비싼 가격이나 불리한 조건으로 상품을 팔아서는 안 된다’고 명시했는데, 쿠팡은 이 조항을 삭제하기로 했다. 황윤환 공정위 약관심사과장은 “만약 사업자들이 자진 시정안을 이행하지 않으면 다시 사건 조사에 착수해 시정권고, 시정명령, 형사고발 조치 등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포천고속도 연장 등 성공해 인구 감소 문제 해결하겠다”[민선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포천고속도 연장 등 성공해 인구 감소 문제 해결하겠다”[민선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인구 감소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세종~포천고속도로의 철원 연장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E 노선(인천~시흥·광명~서울~구리~포천)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취임 2개월을 맞은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은 25일 우선순위를 두고 추진 중인 사업들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포천시 최초의 공무원 출신 시장인 그는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으로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균형 발전 전략으로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할 복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2028년 개통 예정인 전철 7호선 건설사업 및 역세권 개발사업, 윤석열 대통령과 김동연 경기지사의 공약이기도 한 GTX E 노선의 빠른 추진, 수원산 터널 조기 착공, 도시재생 사업 등이다. 백 시장은 이들 사업을 성공적으로 빠르게 추진하기 위해 오는 10월 대대적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4급(국장급) 직제의 한시기구를 설치할 예정이다. 양주 옥정신도시까지 연장하는 7호선 건설사업은 당초 노선대로 추진하되 공약으로 낸 의정부 탑석~민락~포천 송우리 노선은 GTX E 노선과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검토 중인 GTX E 노선이 포천까지 연장이 확정되면 서울 등 수도권 이동이 40분 전후로 가까워져 인구 유입 및 기업체 유치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세종~포천고속도로 종점인 포천 신북면에서 강원 철원군 갈말읍까지의 25.3㎞를 조기 연장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 고속도로가 연장돼야 신북나들목 부근의 상습 정체가 해소되고 통일을 대비해 한반도 중심의 고속도로축 역할을 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고속도로가 연장될 경우 43번 국도변 상권 침체가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해 백 시장은 나들목이 3곳 더 생기고 첨단기업 유치가 가능해져 동북부 지역 균형 발전에 오히려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내년 정부 예산에 예비타당성조사 용역비가 반영돼 2030년 안에 개통되도록 지역 정치권과 소통하고 있다고도 했다. 백 시장은 “시민의 불편 요소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취임 이후 읍면동을 순회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며 “10월 행정 조직을 개편해 빠른 인허가 민원서비스 제공 등 행정운영 효율성의 극대화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조직 개편의 방점은 허가전담부서와 외국인 전담팀 신설 등이다.
  • 입국 전 검사 면제?… 고민 깊은 K방역

    입국 전 검사 면제?… 고민 깊은 K방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주 전보다 감소하고 있지만, 하루 사망자는 118일 만에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여전히 1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데다가 앞서 발생한 확진자 수가 많아 다음주에도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만 3371명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 18일(17만 8533명)보다 6만 5162명 감소했다. 이번 재유행이 정점 구간을 지나면서 지난 주말부터 전주 대비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그러나 한때 한 자릿수까지 줄었던 사망자는 108명으로 늘었다. 사망자의 94.4%는 60세 이상이지만, 9세 이하 사망자도 1명 발생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66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96명 많았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고위험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면역저하자의 4차 접종이나 항체주사제 이부실드 투약을 강조했다. 면역저하자는 지난 2월부터 4차 접종을 시작했지만 접종률이 37.5%에 불과하다. 이는 두 달 뒤 4차 접종을 시작한 60세 이상(47.0%)보다 낮다. 임을기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면역저하자의 병원 내 사망률은 9.6%로 비면역저하자(2.3%)의 3배 이상”이라면서 “4차 접종군은 3차 접종군 대비 중증화나 사망 예방 효과가 50% 이상 높고, 이부실드는 투약 시 감염은 93%, 중증이나 사망은 50%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 의무를 완화하고 국내 진단검사 체계도 손질하자는 주장이 제기돼 방역 당국이 고심하고 있다. 일본이 다음달 7일부터 3차 백신 접종자는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요구하지 않기로 하면서, 단거리 여행객부터 단계적으로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를 폐지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또한 정기석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이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코로나19 진단검사의 정책 방향성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혀 코로나19 검사 지원이 축소되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있다. 이에 대해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우리나라의 유행 규모가 해외보다 크고 항공기 내 전파 빈도도 높지 않다. 입국 전 검사는 폐지하되 현재 1.3%인 해외 입국자 중 확진 비율이 낮아지면 입국 후 검사를 유증상자 등으로 한정하는 방안이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 대통령실 14명 중 9명 다주택자… 윤석열 76억·김태효 120억 신고

    대통령실 14명 중 9명 다주택자… 윤석열 76억·김태효 120억 신고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5월 신규 재산공개 대상자가 된 고위공직자 49명의 재산 평균이 44억 9838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 대통령실에 속한 윤석열 대통령 등 14명을 놓고 보면 재산이 평균 37억 3854만원이었다. 대통령실 고위공직자 14명 가운데 9명이 다주택자였고, 서울 강남 3구·분당·목동에 부동산을 갖고 있는 사람이 8명이었다.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역시 서울과 제주에 약 13억원에 이르는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윤석열 정부 장관 등 고위공직자 32명을 포함해 현 정부 출범 이후 임명됐거나 퇴직한 전 정부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과 장차관 등 재산 공개 대상자 184명에 대한 수시 재산등록사항을 26일 관보에 공개했다. 이번 공개 대상자는 신규 49명, 승진 9명, 재공개 2명, 재등록 2명, 정기변동 3명, 의무면제 1명, 퇴직 118명이다. 이 가운데 현 정부 이후 임명된 고위공직자는 5월에 임명된 사람만 대상으로 했으며, 6월 이후 임명된 고위공직자는 매월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새 정부에서 중책을 맡으며 신규로 재산을 등록한 고위공직자 중에는 100억원이 넘는 자산가가 3명이나 됐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92억 449만원으로 가장 많은 액수를 신고했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160억 4305만원)과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120억 6465만원)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이인실 특허청장이 86억 83만원, 한덕수 국무총리가 85억 90만원, 윤 대통령이 76억 3999만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69억 8688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재산 내역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부동산 관련 내용이었다. 김 부위원장은 서울 용산구 아파트와 오피스텔, 용산구 복합건물 전세권을 신고했다. 김 1차장은 윤 대통령과 같은 단지에 있는 서초구 아파트를 비롯해 강남구·영등포구·서초구에 있는 상가, 배우자 명의로 된 미국 하와이 아파트 등 부동산만 약 80억원을 신고했다. 이 장관은 서초구 아파트와 장녀 명의로 된 서울 서대문구 오피스텔 전세권을 신고했다.윤 대통령은 배우자 명의로 경기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 일대 임야와 창고용지, 도로, 대지 등을 신고하는 등 본인 예금 5억 2595만원을 제외한 모든 재산이 배우자 명의였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배우자 명의로 된 용산구 단독주택과 서울 종로구 복합건물, 본인 명의로 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전세권과 오피스텔 전세권을 신고했다. 최영범 전 홍보수석비서관은 서울 양천구 오피스텔과 마포구 복합건물, 모친 명의로 된 양천구 오피스텔을 보유하고 있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와 삼성동 아파트 전세권을 신고했다. 유일한 무주택자인 강의구 대통령비서실 부속실장은 경기 과천시 아파트 전세를 신고했다. 원 장관은 제주도 토지를 비롯해 단독주택과 근린생활시설·단독주택, 서초구와 마포구에 있는 오피스텔 전세권 등을 배우자와 모친 명의로 신고했다.이번 재산 공개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 고위공직자에서 퇴직한 118명도 포함됐다. 문 전 대통령은 “신축 건물 완공에 따라 최종 공사비를 가액에 반영”을 이유로 전년 대비 3억 7247만원 늘어난 25억 6346만원을 신고했다. 김 전 총리는 15억 9915만원, 유영민 전 비서실장은 39억 3257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퇴직자는 이강섭 전 법제처장(217억 7945만원)이었고 그 뒤를 김경선 전 여성가족부 차관(131억 3840만원), 임지원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97억 7766만원) 등이 이었다.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내역은 ‘대한민국 전자관보’ 누리집(gwanbo.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달부터는 ‘공직윤리시스템’ 누리집(peti.go.kr)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사망자 118일 만에 세 자릿수…해외 입국자 코로나 검사 면제 검토

    사망자 118일 만에 세 자릿수…해외 입국자 코로나 검사 면제 검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주 전보다 감소하고 있지만, 하루 사망자는 118일만에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여전히 1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데다가 앞서 발생한 확진자 수가 많아 다음주에도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만 3371명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 18일(17만 8533명)보다 6만 5162명 감소했다. 이번 재유행이 정점 구간을 지나면서 지난 주말부터 전주 대비 확진자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그러나 한때 한자리수까지 줄었던 사망자는 108명으로 늘었다. 사망자의 94.4%는 60세 이상이지만, 9세 이하 사망자도 1명 발생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66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96명 많았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고위험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면역저하자의 4차 접종이나 항체주사제 이부실드 투약을 강조했다. 면역저하자는 지난 2월부터 4차 접종을 시작했지만 접종률이 37.5%에 불과하다. 이는 두 달 뒤 4차 접종을 시작한 60세 이상(47.0%)보다 낮다. 임을기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면역저하자의 병원 내 사망률은 9.6%로 비면역저하자(2.3%)의 3배 이상”이라면서 “4차 접종군은 3차 접종군 대비 중증화나 사망 예방 효과가 50% 이상 높고, 이부실드는 투약 시 감염은 93%, 중증이나 사망은 50%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 의무를 완화하고 국내 진단검사 체계도 손질하자는 주장이 제기돼 방역 당국이 고심하고 있다. 일본이 다음달 7일부터 3차 백신 접종자는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요구하지 않기로 하면서, 단거리 여행객부터 단계적으로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를 폐지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또한 정기석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이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코로나19 진단검사의 정책 방향성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혀 코로나19 검사 지원이 축소되는 게 아니냐 전망도 있다. 이에 대해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고위험군이 진단을 적극적으로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도 “우리나라의 유행 규모가 해외보다 크고 항공기 내 전파 빈도도 높지 않다. 입국 전 검사는 폐지하되 현재 1.3%인 해외 입국자 중 확진 비율이 낮아지면 입국 후 검사를 유증상자 등으로 한정하는 방안이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 연간 학비 5000만원… 美 학자금 대출 2700만원 탕감

    연간 학비 5000만원… 美 학자금 대출 2700만원 탕감

    중간선거 앞 바이든 학자금 대출 탕감 발표중산층은 1만 달러, 저소득층은 2만 달러인플레 자극, 성실상환자에 불공정 지적도근본 문제인 ‘치솟는 학비는 방치’ 비판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학자금 대출을 1인당 최대 2만 달러(약 2700만원)씩 탕감해준다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하지만 연간 사립대 평균 학비가 5000만원을 넘는 상황에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연간 개인 소득 12만 5000달러(약 1억 6800만원) 미만인 경우 1만 달러 상당의 학자금 대출금을 탕감해 준다고 했다. 만일 저소득층 가정을 지원하는 ‘펠 그랜트’ 프로그램으로 학자금을 빌린 경우라면 최대 2만 달러까지 면제해준다. 결혼한 부부라면 합산소득이 연 평균 25만 달러 미만이면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혜자는 약 4300만명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2300억 달러(약 309조 1200억원)로 추산되는 재정투입이 필요해 인플레이션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비판이 적지 않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발표시점을 잡았다는 점에서 ‘선거용 포퓰리즘’이라는 비난도 공화당 측에서 나온다. 이미 성실하게 대출금을 상환했거나 대학에 가지 않은 이들에게 불공평한 정책이라는 지적도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더 나은 삶을 위한 교육 때문에 “(미국인들이) 지속 불가능한 빚을 떠안게 됐다”며 이번 정책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런 측면에서 민주당 내 극좌파인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등은 본래 바이든 대통령의 공약 내용처럼 수혜 범위를 더 넓히고 1인당 5만 달러(약 6720만원)씩 탕감하라고 주장해왔다. 학비 탕감보다 급등하는 학자금에 대한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CNN은 무디스 애널리틱스를 인용해 2000~2021년에 물건 가격이 평균 57% 상승한 반면 대학 등록금은 167%나 올랐다고 전했다. US뉴스엔월드리포트에 따르면 미국 사립대의 연간 평균 학비는 3만 8185달러(약 5117만원)였고, 주립대 등 미 공립대의 평균은 2만 2698달러(약 3043만원)이었다. 다만 공립대의 경우 학비 할인을 해주는 주 내 거주자의 경우 평균 학비는 1만 338달러(약 1381만원)였다.
  • 주택정비협의체 발족···22만 가구 공급 협력 생태계 구축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주택 재정비 사업으로 22만 가구를 공급하기 위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한다. 국토교통부는 주택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17개 광역시도의 주택 정책 담당자가 참여하는 ‘주택정비 협의체’를 구성하고 26일 첫 회의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국토부는 또 1기 신도시 정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5개 기초 지자체장 간 간담회도 30일 개최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8·16대책’ 후속 조치에서 밝힌 정비사업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구성됐다. ‘정비구역 입안 요청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재건축 부담금 감면, 안전진단 기준 완화 등 대책의 후속 방안을 논의한다. 재건축 부담금의 경우 면제금액 상향과 부과율 구간 확대 등 부과기준 현실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장기보유자 부담금 감면 등 합리적인 감면 수준에 대한 지자체 의견을 수렴한다. 재건축 안전진단과 관련해서는 구조안전성 배점 하향, 지자체에 배점 조정 권한 부여 등의 제도 개선 방안도 논의한다. 국토부 주택정책관(위원장)과 주택정비과장, 17개 광역시도 담당 부서 과장급이 참여한다. 매달 한차례 정기회의를 갖고 사안에 따라 수시 회의를 열어 상시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사업 역량이 부족한 지방은 한국토지공사, 한국부동산원 등 공공기관이 사업컨설팅을 지원한다. 국토부는 정부의 정책 방향이 기초지자체에도 공유될 수 있도록 광역시도에 관할지역 내 광역·기초지자체가 합동으로 별도의 ‘주택정비 협력반’을 구성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김효정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정비사업 정상화를 위한 과제의 성패는 사업의 인허가, 조합 등 사업 주체의 관리를 책임지는 지자체와의 협력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협의체를 통해 지자체와 적극 소통하면서 연말까지 후속 과제를 차질없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재난지역’ 성남시, 호우 피해 시민에 지방세 면제 등 세제 지원

    ‘재난지역’ 성남시, 호우 피해 시민에 지방세 면제 등 세제 지원

    경기 성남시는 지난 8~9일 수도권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시민을 위해 지방세 감면, 기한 연장, 징수 유예 등의 세제지원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방세 감면은 취득세, 등록면허세, 자동차세 분야에서 이뤄진다. 폭우로 멸실·파손된 자동차, 기계장비, 건축물을 대체하기 위해 멸실·파손 일부터 2년 이내에 자동차, 기계장비, 건축물 등을 구매하면 취득세, 말소등기, 신·개축 건축허가에 따른 등록면허세를 면제한다. 침수 피해로 자동차를 사용할 수 없게 된 경우에는 멸실·파손 일부터 폐차 일까지 자동차세를 면제한다. 성남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폭우로 피해를 본 시민에게는 지방소득세, 재산세 등의 지방세 납부 기한을 최장 2년 범위에서 연장하거나 징수를 유예한다. 수해를 입은 체납자의 재산에 대한 체납처분도 최장 2년 범위에서 유예한다. 피해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지방세 세무조사를 연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 세무조사가 진행 중인 경우, 납세자가 신청하면 세무조사를 연기 또는 중지해 피해업체의 복구를 지원한다. 지방세 세제지원을 받으려면 행정복지센터의 피해사실확인서 등의 서류를 수정·중원·분당 등 각 구청 세무과에 제출하면 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