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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입 논술비중 확대 ‘도미노’

    서울대가 2008학년도 입시에서 논술 비중을 기존 10%에서 30%까지 확대한다는 발표를 한 데 이어 다른 주요 대학들도 논술 비중을 높이는 방향의 입시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2008학년도 대입에서는 논술이 당락을 결정하는 중대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는 2007학년도 4.2%인 인문계 논술 반영 비율을 10%까지 끌어올리고 자연계까지 확대 실시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이재용 입학관리 처장은 “수능의 변별력이 점차 떨어지고 학생부는 학교간 격차를 반영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논술을 강화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고려대와 한양대도 인문계 논술반영 비율을 높이고 자연계 논술을 신설하는 방향으로 최종안을 논의 중이다. 성균관대는 수시의 경우 40% 안팎, 정시는 5% 수준으로 논술을 반영할 예정이다. 현선해 입학처장은 “수능이 등급으로 나오는 만큼 현재 정시의 경우 기존에 3%만 반영하던 논술 비율을 높여 변별력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희대는 정시모집에서 학생부 50%, 수능 40%, 논술 10%를 각각 반영하는 안을 놓고 최종 조율 중이다. 수시 2학기는 인문계열의 경우 학생부와 논술을 각각 50%씩 반영할 계획이다. 자연계열은 다단계 전형으로 1단계 학생부 50%, 논술 30%로 선발,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심층면접 20%를 더해 학생들을 뽑을 것으로 보인다. 정완용 입학처장은 “논술이 변별력을 가르는 만큼 비율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문제 방식에도 변화를 줄 것”이라면서 “통합 교과형으로 가되 난이도를 높이고 계열별로 특성을 살린 문제를 출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말쯤 2008학년도 입시안을 확정 발표할 예정인 서강대도 논술 비중 강화 방침을 밝혔다. 이화여대는 현재 인문계열 정시모집과 일부 수시모집에서만 실시하고 있는 논술 고사를 예체능계를 제외한 전 계열로 확대하는 내용의 2008학년도 입시안을 검토 중이다. 중앙대의 논술 반영 비율은 계열별로 10∼30%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시의 경우 논술 반영이 미미했던 수준에서 대폭 상향되는 셈이다.나길회 윤설영기자 kkirina@seoul.co.kr
  • [EBS플러스1]

    07:50 고1 특강 영문법즐겨찾기08:40 고1 특강 국어(하), 사회10:20 10주 완성 수능특강 고3(재)언어영역13:40 고2 특강 영어Ⅱ14:30 고2 특강(재) 고전문학16:10 구술 심층 면접(재) 자연계18:00 고1특강(재) 국어(하)19:00 고1 특강 영문법 즐겨찾기(재)
  • [EBS플러스1]

    07:00 고2 특강 영어독해08:40 고1 특강 국어(하), 사회10:20 10주완성 수능특강 고3(재) 언어영역, 수리영역-수학Ⅰ13:40 고2 특강 영어Ⅱ14:30 고2 특강(재) 고전문학16:10 구술 심층 면접(재) 인문계17:00 고1 특강 사회(재)20:00 10주완성 수능특강 고3(재) 물리Ⅰ, 한국근현대사, 언어영역, 수리영역-수학Ⅰ
  • 논술이 30% ‘당락 좌우’

    현재 고2학생들이 치르게 되는 2008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그동안 논술시험을 보지 않던 자연계와 사범대 체육교육과, 미술대학 전형에 논술시험이 도입된다. 음악대학을 제외하고는 모든 단과 대학에서 논술시험을 치르는 것이다. 서울대는 8일 논술시험 확대와 비중 강화, 대학수학능력시험 영향력 축소 등을 골자로 하는 ‘2008학년도 서울대 입학전형’을 발표했다. 서울대 자연계는 2008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총점의 30%를 논술시험으로 반영한다. 2007학년도 입시에서 10%에 그쳤던 인문계의 논술비중도 30%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서울대 인문·자연계 정시모집 일반전형의 배점은 ▲학생부 50%(교과 40%, 비교과 10%) ▲논술 30% ▲면접 및 구술고사 20%로 최종 확정됐다. 사범대 체육교육과와 미술대학도 정시모집에서 논술시험을 도입한다. 반영비율은 각각 20%와 10%다. 논술의 비중이 확대된 가운데 수능시험은 미대와 음대를 제외하고 지원자격을 부여하는 요소로만 활용될 뿐 평가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서울대 인문·자연계열과 사범대 체육교육과는 수능점수를 기준으로 모집단위 정원의 3배수에 해당하는 등급까지 지원자격을 허용할 방침이다.4500여명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2007학년도에 25.3%였던 지역균형과 21.6%였던 특기자 전형은 각각 30%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대 김영정 입학관리본부장은 “5지 선다형 문제보다는 서술형 시험이 인재를 선발하는 바람직한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2008학년도 서울대 입시는 ‘논술 강화’와 ‘수능 약화’가 키워드”라고 설명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입시학원·학교·전교조 반응

    교육인적자원부와 입시 전문가들은 8일 서울대의 2008학년도 입시요강을 대체로 긍정 평가했다. 예비 수험생인 고2학생들 사이에서는 논술이 당락을 결정지을 전형요소로 부각되자 일반고 대 특목고 학생간의 유·불리를 저울질하면서 지원전략을 마련하느라 고민스러운 표정들이다. 전교조는 “사실상 대학별 본고사의 전면 부활”이라며 입시안 즉각철회를 주장했다. 교육부 이기봉 대학학무과장은 “학생부를 40%에서 50%로 확정해 발표한 것은 고무적인 것”이라며 환영했다. 대입학원 관계자들은 논술이 최대변수가 되었다고 지적하면서도 구체적인 전형요소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중앙학원 김영일 원장은 “재수생은 위험부담이 있지만 논술에만 집중할 수 있는 반면, 고3은 수능에 내신에, 논술까지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학업 부담이 상대적으로 늘 수 있다.”면서 “특히 수능을 지원자격으로 하는 정시모집에서는 전형요소 가운데 논술과 면접이 중요해져 특목고 학생들이 조금은 유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고려학원 유병화 평가이사는 “고려대와 연세대는 서울대와 차별하기 위해 다른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있지만 국립대를 중심으로 한 대부분의 주요 대학들은 서울대의 기본 틀을 따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실장은 “정시모집 논술고사가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되고, 문항 수도 여러 개로 변별력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논술이 당락을 가를 것”이라면서 “내신 비중을 50%로 늘렸지만 실질반영비율이 지금과 같은 2.28% 수준을 유지한다면 당락에 미치는 영향은 논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전교조는 “서울대 입시안대로라면 현재 학교 현장에서는 내신준비, 수능 준비 그리고 대학별 논술 고사를 모두 준비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우리 교육 여건으로는 내실 있는 논술 수업이 거의 불가능해 결국 각 대학별 논술 출제 경향에 맞춤식 교육을 할 수 있는 사교육 시장은 급속히 팽창할 것이며 학교 교육은 더욱 무력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음대제외 모든 대학서 논술

    음대제외 모든 대학서 논술

    서울대 2008학년도 입시요강의 2대 키워드는 논술비중 확대와 수능비중 축소라 할 수 있다. ●논술·면접이 핵심 정시모집을 통해 인문·자연·체육교육과에 지원할 경우 수능점수 기준으로 입학정원의 3배수까지만 지원자격이 부여된다. 수능은 이때만 활용된다. 이후 인문ㆍ자연계는 학생부 50%(교과 40%, 비교과 10%), 논술 30%, 면접 2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처음 도입되는 비교과영역 10%는 출결상황, 봉사활동, 언어 능력 등 교사들이 학생부 비교과 항목에 기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점수를 산출하게 된다. 평가의 구체적인 반영 공식 등은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학생부 반영비율이 50%까지 높아졌지만 지원자들의 학생부 성적 편차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상대적으로 논술과 면접의 반영 비중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인문·자연계의 경우 정시에서 30%를 차지할 논술과 20%가 반영되는 면접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인문·자연계 외에 체육교육과는 학생부 20%, 논술 20%, 실기 40%, 면접 20%가 반영된다. 미대와 음대는 각각 수능 35%,20%를 전형 요소로 활용한다. ●고교 등급제 적용 안해 김영정 입학관리본부장은 “학생부를 반영할 때 학교별 수준차는 전혀 반영하지 않아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법원판결로 논란이 예상되는 고교등급제에 대한 우려는 없다는 것이다. 심화선택 교과와 전문 교과에 동일한 가중치를 부여한다는 의미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고 2·3때 배우는 심화선택 교과와 특목고 교육과정에 있는 전문교과에 동일한 가중치를 둔다는 것은 고 1때 공부를 못해도 고 2·3때 만회할 수 있고 일반고에 비해 특목고 출신을 우대하지 않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는 것이다. ●지역 균형선발, 특기자선발 확대 지역 균형선발 정원은 2007학년도 25.3%에서 2008학년도에 최소 30% 이상으로 비중이 늘어날 전망이다. 고교별 지원 인원도 기존의 3명에서 4명으로 늘어났다. 학교마다 규모의 차이가 있는데 3명으로 제한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형평성에 맞지 않다며 학생 수가 많은 고교들의 불만을 반영한 것이다. 아울러 1단계 전형에서 교과 성적만으로 모집인원의 2배수를 선발하던 것을 1.5배수 선발로 바꿨다. 그만큼 교과성적 비중이 높아진 셈이다. 최종 합격자는 교과 80%, 서류평가 10%, 면접 10%를 활용해 선발한다. 수능에서 2개 영역 2등급 이내라는 최저학력 기준도 적용된다. 특기자 전형도 2007학년도 21.6%에 비해 30% 내외로 비중이 확대될 예정이다.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 이내를 선발한 뒤 각 계열별로 2단계 전형을 실시해 최종 선발한다. 2단계 전형에서 인문계열은 서류평가 50%, 면접 30%, 논술 20%가 반영되며, 자연계열과 체육교육과는 서류평가와 면접이 50%씩 반영된다. 음대는 실기 80%, 면접 20%가 전형요소로 활용된다. 인문계와 의예과는 수능 2개 영역이 2등급 이내에 들어야 한다. 체육교육과는 수능 2개 영역이 5등급 이내에 들어야 하는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된다. 미대의 경우 2007년도에 비해 가장 많이 달라졌는데 지원자격 제한을 폐지했으며 현행 서류 30%, 면접 40%, 실기 30%에서 2008학년도부터 논술(10%)을 추가했고 서류와 면접을 각 25%씩으로 반영 비율을 줄였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국민銀 10일 ‘전환고시’

    국민은행이 오는 10일 전국 6곳 시험장에서 비정규직 행원에 대한 정규직 전환 채용시험을 실시한다. 응시인원은 1700명을 넘어서지만 채용인원은 80명에 불과해 은행 내에서는 ‘전환고시’라고 불린다. 텔레마케터직은 172명이 응시했지만 최종합격자는 8명에 불과하며, 업무지원직은 319명 가운데 12명만이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비정규직 행원 입사 경쟁률이 20∼30대1인 점을 감안하면 비정규직으로 들어와 정규직 행원이 되려면 400∼600대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 재직기간 2년 이상인 비정규직 행원은 나이와 학력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고용 불안과 낮은 연봉으로 고민하던 비정규직 행원 대다수가 전환시험에 응시하는 분위기다.10일 실시되는 필기시험은 수신을 필수과목, 외국환과 가계여신을 선택과목으로 한다. 120여명이 2차에 선발돼 면접 및 인사고과 등을 반영해 80명의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전환고시를 위해 비정규직 행원들은 스터디 그룹 결성은 기본이고 퇴근 후 특강을 받기도 하며 여름휴가를 공부를 위해 고스란히 반납하기도 한다.그래서 최종 합격한 직원들은 정규직 행원보다 우수하다는 말도 나온다. 국민은행의 경우 비정규직의 임금은 정규직의 3분의2 수준에 불과하다.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학교성적·인성 검사가 당락 결정

    취업을 앞둔 대학졸업(예정)자들에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은 신이 숨겨 놓은 대표적인 직장으로 통한다. 이러한 곳이 사무직이 부러워하는 직장이라면 대표적인 장치산업인 대기업 생산직은 고졸이나 전문대졸 출신에게는 ‘꿈의 직장’이다. 이들의 생산직 입사는 어떻게 이뤄질까. 대우 수준에 비례해서 경쟁이 꽤 치열하다. 또 수시 채용이어서 평소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 삼성전자는 고졸 생산직 여사원을 사업장마다 수시로 뽑는다. 연간 채용 규모는 5000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채용 절차는 사업장마다 다르지만 보통 학교장 추천과 면접으로 이뤄진다. 학교 성적과 면접에서 다뤄지는 인성검사가 당락을 결정한다. 간단한 영어 테스트도 있다. 예전엔 학교성적이 상위 5%에 들어야 합격 안정권이었다. LG전자의 생산직 초임은 연간 2200만∼2500만원 수준(상여금 및 연장근로수당 포함)이다. 지원 자격은 고졸이며,19∼23세의 여성이면 된다. 고교 생활기록에서 성적 상위 5%, 결석 5일 미만이어야 한다. 자동차업계는 업종 특성상 공업고나 자동차 관련 전문학과 졸업자로 지원 대상을 한정한다. 현대자동차는 결원이 생길 때마다 수시 채용한다. 홈페이지에 모집 공고를 내지만 경쟁률 때문에 보통 해당 공장 인근 지역에만 공고한다. 기아차는 올해 생산직 직원을 뽑지 않아 내년 초에 대규모 신규 채용이 예상된다. 중공업계는 전문학원이나 기술원 출신이 입사에 유리하다. 두산중공업은 학교(공고) 추천을 받거나 전문학원 등과 연계해 생산직 근로자를 뽑는다.최용규 안미현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난 이렇게 공부했다] (2) 서울 대원외고 새내기 박혜원

    [난 이렇게 공부했다] (2) 서울 대원외고 새내기 박혜원

    “시간낭비를 줄여야 돼요.” 서울 대원외국어고 새내기인 박혜원(17)양이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첫 번째 조언이다. 혜원이는 “특목고 전문학원의 덕도 봤지만 무엇보다 자신만의 공부 습관과 수준에 따라 시간낭비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며 지난해 이맘 때를 떠올렸다. 이른바 외국어고 합격률이 높은 학원에 다닌다고 무조건 학원에서 가르친 것만 따라 할 것이 아니라 최대한 시간 낭비를 줄이기 위해 자신만의 묘안을 짜내야 한다는 얘기였다. 혜원이에게 자신만의 공부법을 들어봤다. ●시간절약이 관건 중학교 3학년 1학기 때까지는 평소 내신만 준비했다. 대입을 위한 특목고 진학의 유불리를 따지기 어려워 3학년 여름방학이 되어서야 외고 진학을 결심했다. 학원은 외고 전문이라고 알려진 한 곳을 정해 시험 전까지 석 달 정도 다녔다. 영어듣기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방학때 한 달 동안 영어학원을 별도로 다니기도 했다. 학원을 다녔지만 철저히 내 위주로 공부했다. 어떤 학원이 유명하다고 하면 무조건 학원만 믿고 따라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난 그렇게 하지 않았다. 학원에서 얻을 것은 얻되, 내게 필요치 않은 것은 과감하게 내 방식으로 공부했다. 영어듣기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영어학원을 다녔는데 한 달만에 그만뒀다. 학원에서는 학생들이 틀린 문제를 일일이 설명해 준다. 내가 틀리지 않은 문제까지 강사의 설명을 듣는 시간이 아까웠다. 결국 여름방학 때 매일 아침 듣기평가 문제집을 사서 1∼2회 분량을 들으면서 혼자 공부했다. 그만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 ●기출문제집은 최근 것을 봐라 대부분 기출문제를 많이 활용하는데 경험상 가장 최근에 출판된 것을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시중에는 여러가지 책이 많이 나와 있다. 그러나 예전에 나온 것들은 불필요한 내용이 많아 시간만 낭비하고 별 도움이 안 된다. 특히 시험 직전에 출판되는 문제집은 최근 정보를 담고 있어 반드시 풀어보는 것이 좋다. ●창의사고력의 키 포인트는 다양한 문제 경험 구술면접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창의사고력 문항이다. 수학·과학경시대회나 올림피아드 등을 준비해본 경험이 없으면 상당히 어려운 것들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다. 현재 특목고 진학을 전문으로 하는 학원들이 적지 않다. 한 곳 정도 다닐 필요는 있다. 학원을 고를 때는 얼마나 많은 유형의 문제들을 제공하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시설이 좋고 나쁘고, 학생 수가 많고 적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이미 알려진 유명 학원의 경우 다양한 문제 유형을 제공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나만의 ‘맞춤형’ 공부 학원에서는 자정까지 강의를 듣고 새벽 2시까지 자율학습을 하라고 권했다. 하지만 난 강의만 듣고 곧바로 집에 와서 잤다. 대신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책을 폈다. 딴 건 몰라도 공부는 ‘올빼미형’이 아니라 ‘아침형’ 인간이었기 때문이다. 새벽에는 주로 영어듣기에 할애했다. 중3 내내 하루에 5시간 30분 이상은 자지 않았다. 영어는 1학기 때 토플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했다. 토플이 반영되는 것은 아니지만 영어 실력을 쌓기 위해서였다. 학원을 다니다가 학교시험 때가 되면 그만두는 식으로 공부했다. 하지만 지나놓고 보니 조금 후회가 된다. 당장 전형에는 반영되지 않지만 입학하고 나니 영어실력이 친구들에 비해 뒤처지는 느낌이다. 영어 단어는 토플 책에 나온 단어를 매주 60개 정도 읽으면서 쓰는 방식으로 외웠다. 발음이 비슷한 동음이의어를 함께 익히니까 잘 외워지더라. 국어는 학원에서 주로 대입 수능교재를 다뤘다. 하지만 평소 소설이나 역사책, 철학 등 교양 서적을 가까이 하던 것이 지문 독해 능력에 큰 도움이 됐다. 국어는 지문이 중학교 교과서에서 많이 나오기 때문에 시험 보기 전에 한번쯤 철저히 봐둘 필요가 있다. 수학은 학원에서 나눠준 창의사고력 문제만 풀기에도 벅찼다. 학원 유인물에서 틀린 문제의 오답노트를 만들어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혜원이는… 서울 오륜중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대원외고 중국어과에 특별전형인 학교장추천 전형으로 합격했다. 외국에서 생활한 경험이 없는 ‘토종’으로, 법학을 전공해 중국과의 국제관계에서 국익을 위해 큰 이바지를 하고 싶다는 큰 꿈을 품고 있는 ‘예비 변호사’다. 학교장추천 전형에서 내신과 영어듣기, 구술면접 전형을 치렀다. 혜원이는 외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후배들에게 이렇게 말한다.“스트레스 때문에 고민하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하지만 난 그때마다 합격한 다음의 생활, 나의 먼 미래의 목표를 생각했어요. 너무 외고 생각만 하지 마세요.”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통신업체 하반기 500여명 채용

    통신업계가 올 하반기에 신규 인력 500여명을 뽑는다. KT는 지난해와 비슷한 140명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부문별 채용 규모는 경력직 20명, 대졸 신입 100명, 해외 공채 20명 등이다. 대졸 신입과 해외 공채는 10월부터 실시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성평가, 실무진 면접, 임원면접 순이다. 지난해 130명의 신입사원을 뽑았던 SK텔레콤은 지난 4일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공채를 실시한다.채용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최소 100명 이상을 채용할 것으로 전망된다.전형 절차는 인·적성 검사와 영어 시험,2차례의 면접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LG텔레콤은 80명 규모의 대졸 신입 인턴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부문별로 대졸 신입 인턴 40명, 경력 30명, 이공계 석박사 10명 등이다.LG파워콤은 9∼10월에 네트워크와 영업 분야에서 근무할 20∼30명의 신입사원을 뽑는다.지난해 3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던 데이콤은 30∼5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성폭행범 제꾀에 ‘들통’

    취업을 미끼로 면접을 보러온 20대 여성들을 성폭행한 남성이 검찰에 적발됐다. 지난 6월 차모씨는 서울에 있는 2002년 폐업신고된 D사에서 19∼25세의 여직원을 뽑는다며 인터넷 취업알선 사이트에 광고를 냈다.30여명이 면접을 보러 왔고, 차씨는 이들 가운데 3명을 사무실과 모텔 등에서 강간했다. 면접의 일환인 것처럼 꾸며 저녁을 먹거나 술을 마시게 한 뒤 피해자들을 사무실 등으로 유인, 협박한 것이다. 차씨는 여성들을 강간한 뒤 피해자들에게 강요해 “합의하에 성관계를 맺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얻어내고 녹음했다. 나중에 여성들이 자신을 고소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묘수였지만, 부인이 녹음파일을 발견하면서 상황이 역전됐다.차씨의 부인은 차씨와 피해여성을 간통 혐의로 고소했고, 수사과정에서 차씨가 여성들을 강간한 사실이 밝혀졌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공기업 취업문 더 좁아졌다

    공기업 취업문 더 좁아졌다

    공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공기업 역시 덩달아 주가가 뛰고 있다. 굴지의 대기업과 공기업에 동시에 합격하면 공기업을 가는 것이 요즘 추세다. 안정적인 근무 여건에다 급여 역시 대기업에 버금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 하반기 공기업 취업 시장은 예년의 3분의1도 안 되는 수준으로 줄었다. 많은 공기업이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신규 인력 수요가 줄어든 탓이다. 이에 따라 취업 경쟁은 예년보다 훨씬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포함해도 고작 1400여명 올 하반기 공기업 선발 인원은 15개사에서 600명 정도로 추산된다. 상반기를 포함해도 올해는 1400여명에 불과한 셈이다. 지난해 5000여명의 3분의1에도 못 미친다.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조폐공사 등 7개 기관은 아예 충원 계획이 잡혀 있지 않다. 올해 공기업 취업문이 유난히 좁아진 것은 많은 기업들이 ‘조직 슬림화’를 단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2800여명을 채용한 공기업 취업 시장의 ‘큰손’ 철도공사는 최근 조직 개편으로 수백명의 대기발령자가 나면서 신규 채용이 불가능한 상태다. 한국전력공사 등 대부분의 공기업도 채용 인원을 대폭 줄일 예정이다. ●한전 새달 130여명 선발 현재까지 채용 공고를 낸 공기업은 10여개에 이른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 6급 40여명과 사무 6급 등 5개 부문에서 50여명을 선발한다. 학력과 연령 제한은 없지만 대부분 2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요구한다.7일부터 12일까지 홈페이지로 원서를 접수받은 뒤 23일 역량면접 및 집단토론식 면접 등을 거쳐 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한국수출보험공사는 15명을 뽑는다. 경영, 경제, 법학, 이공계 전공자로 해외 수입자 조사, 수출보험 인수·보상·회수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830점 이상의 토익 성적이 필수다. 원서는 11일부터 18일까지 홈페이지로 접수하고, 필기와 면접 시험을 실시한다. 한국가스공사도 기계, 전기, 자원개발 등 전공자를 대상으로 일반직 기술 6급을 선발한다. 인원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50명 이하가 될 전망이다.1978년 이후 출생자로 토익 700점 이상의 어학 실력을 갖춰야 한다.13일부터 20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사무직을 선발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홈페이지로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장애인과 국가보훈대상자만 응시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도 신입·경력 간호사 260명을 포함해 모두 305명을 선발하기 위해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새달 초 130여명의 신입사원을 뽑는다. 상반기에 280명을 채용했지만 지난해 630여명을 뽑은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생각나눔NEWS] 또 쫓겨난 ‘생계형 위장취업’

    [생각나눔NEWS] 또 쫓겨난 ‘생계형 위장취업’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을 위해 고등학교 졸업으로 학력을 허위기재한 사실이 들통나 해고당한 30대가 억울함을 호소하며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내 한 사립대 교육학과를 1998년에 졸업한 김모(36)씨는 졸업 후에도 이렇다할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다. 후배들과 함께 학원도 운영했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김씨는 그 뒤로 학습지 교사, 아동용 비디오물 판매업 등의 직업을 전전했다. 몇몇 기업에 입사원서를 냈지만 번번이 낙방이었다. 더군다나 나이마저 취업의 ‘마지노선’이던 30세에 이르자 김씨는 조급해졌다. 그러던 중 2000년 한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에서 생산직 직원을 구했는데 문제는 지원자격이 고졸 학력이었다는 것. 김씨는 면접에서 면접관이 “서울에 있는 인문계 고교를 졸업하고 왜 대학에 가지 못했느냐.”고 묻자 “성적이 안 좋아 3수까지 했지만 대학 진학에 실패했다.”고 답변했다. 김씨는 일단 취직에 성공했지만 회사는 2004년 학력을 허위로 기재했다며 김씨를 해고했다. 김씨는 부당해고라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서울행정법원 제13부(부장 이태종)는 “원고가 의도적으로 대졸 학력을 은폐했고 면접에서는 적극적으로 회사를 속였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퇴직은 정당한 이유가 있다.”며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그는 “허위로 기재한 것은 맞지만 낮은 학력을 높였다면 모를까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은 분명한 사실로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했다.”며 억울해했다. 그러나 회사측은 김씨가 처음부터 노조활동을 목표로 위장 취업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김씨는 공장의 중국 이전 여부를 놓고 회사측과 마찰을 빚은 뒤 회사측에서 학력을 문제삼았다며 노조활동으로 회사로부터 ‘미운 털’이 박힌 것 아니냐고 말했다. 김씨의 직장은 김씨가 입사하기 전부터 민주노총 금속연맹에 가입된 사업장이었다. 김씨는 “내가 노조운동을 위해 위장 취업할 이유가 없다.”고 반문했다. 김씨는 이번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지난해 말 직장 앞에서 벌였던 복직 농성을 접은 김씨는 요즘 직장 동료들이 모금해준 지원비로 살고 있다.2004년 학교 후배와 결혼을 계획했지만 해고되는 바람에 지난 7월에서야 가정을 꾸릴 수 있었다. 하지만 아내는 교사임용시험을 준비하고 있어 현재 이렇다할 수입도 없다. 김씨는 “아내에게는 꼭 직장으로 돌아가겠다고 약속하며 청혼했다. 그 약속이 하루 빨리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재경부는 여전히 힘있는 기관?

    재경부는 여전히 힘있는 기관?

    재정경제부가 민간기업 경력자를 사무관으로 특채하겠다고 밝히자 대기업과 금융기관 간부들이 대거 몰렸다. 참여정부 들어 추락하는 재경부의 ‘찌그러진 위상’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요즘도 시장에서는 재경부를 한번쯤 근무해 볼 만한 ‘힘있는 기관’으로 보고 있다는 증거다. 재경부도 놀라는 눈치다. 재경부는 5급 행정사무관 특채를 위한 원서접수를 4일에 마감했다고 5일 밝혔다. 변호사·공인회계사·민간근무경력자·박사 등 4개 분야에서 5명을 뽑는 모집에 43명이 몰려 평균 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이번에 처음 실시한 민간근무경력자 모집에는 기업체 과장이나 팀장급 이상으로 자격을 제한했음에도 13명이나 원서를 냈다. 현대자동차와 포스코 출신에서부터 한국투자신탁과 외국계 자산운용사 등 비교적 연봉이 많은 금융기관 출신들도 포함됐다. 도시철도공사 등 공기업 간부들도 지원했다. 재경부는 이들 가운데 1∼2명을 선발, 경제정책국 등에 배치해 재정이나 금융, 통상, 세무, 회계, 홍보 등의 업무 가운데 일부를 맡길 계획이다. 역시 처음 뽑는 금융·세법 분야의 박사 학위 소지자에도 7명이 응시했다. 미국이나 유럽의 유수 대학에서 학위를 딴 해외파도 있다. 이들 중 1명이 선발돼 국세심판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변호사와 공인회계사 선발에는 각각 4명과 19명이 지원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민간근무경력자의 경우 간부급으로 자격을 높여 당초 5∼7명 정도 지원할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연봉이 사무관보다 2배 이상되는 대기업 간부조차 응시할 줄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고 말했다. 재경부는 응시자 가운데 서류심사와 면접시험 등을 거쳐 이달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경제전문 변호사 대거 검사 발탁

    검사에서 삼성전자로, 다시 검사로….4일 법무부는 이달 11일자로 17명의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를 검사로 발탁했다.법무부는 법조 일원화와 인재 확보 등을 위해 변호사 출신을 신규 검사로 임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법무팀에서 상무보 대우로 근무하던 유혁(38) 변호사의 이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유 변호사는 서울지검을 시작으로 법무부 국제법무과 등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전자공학도의 전공을 살려 삼성전자로 옮겼다가 올해 다시 친정인 검찰로 복귀했다. 유 변호사 등 이번에 임용된 검사 17명 중에는 기업체나, 재정경제부, 금감원 등 경제 분야에서 활약한 인력이 전체의 절반 가까운 7명이나 됐다. 임정근·정재훈 변호사는 금감원의 부패사범 조사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한국은행에서 5년간 근무하다 사법시험에 합격한 김진호 변호사는 금융 전문 로펌에서 근무하며 능력을 인정받아 검사로 선발됐다. 사법시험 합격 전 공정거래위원회 사무관으로 일하면서 WTO 관련 업무를 맡았던 홍승현 변호사와 재경부 소속으로 자금세탁방지 국제규범 개정 등을 추진했던 정유철 변호사, 투자증권사 소속 정광일 변호사도 검찰에 합류했다.감사원에서 10년 넘도록 국가기관 및 정부 소유 금융기관 등에 대한 감사 경험을 쌓은 윤중기 변호사와 법률구조공단에서 산업재해와 국선변호 등 연간 수백건의 소송을 맡으며 공익활동을 해 온 이은강 변호사 등이 검사 법복을 입게 됐다. 이들은 4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수차례에 걸친 심층 면접과 직무역량 평가, 재산보유 내역 검증 및 법무부 검찰인사위원회의 최종심사 등을 거쳐 선발됐다.법무부는 이번 인사에 대해 “사회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다양한 경험을 갖춘 변호사 경력자를 영입해 관료주의적 사고와 폐쇄성을 극복하고 국민 고충을 처리해 나가기 위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인사 29면
  • [EBS플러스1]

    10:20 10주 완성 수능특강 고3(재)언어영역13:40 고2 특강 영어Ⅱ14:30 고2 특강(재) 고전문학16:10 구술 심층 면접(재) 자연계18:00 고1특강(재) 국어(하)19:00 고1 특강 영문법 즐겨찾기(재)20:00 10주완성 수능특강 고3(재) 화학Ⅰ, 한국지리, 언어영역, 수리영역-수학Ⅰ
  • [Seoul in] 잡페스티벌서 일자리 잡으세요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민대 국제교육관과 지하철 6호선 보문역에서 ‘2006 잡페스티벌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에는 성북구에 소재한 기업은 물론 국내 우수기업 29개 업체가 참여하며, 부대행사로 면접·이미지 컨설팅과 적성검사, 직업심리 검사, 실업급여 및 구인·구직 상담창구 등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4∼17일 각종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취업박람회 사이트(seongbuk.humanpia.com)도 운영한다. 지역경제과 920-3388.
  • 취업·창업 성공때 입은 옷 드립니다

    “삼성전자 입사 때 면접용으로 구매한 구두입니다. 딱 세 번 신었어요. 실무진 면접, 인사팀 면접, 임원 면접…. 행운을 가져다 준답니다.”(기증자 이화숙) ㅠ“2002년 월드컵 때 면접 보러 많이 돌아다녔거든요. 그래서인지 월드컵 음악이 들리면 그때가 떠오릅니다. 합격 CD 받아가세요.”(기증자 현성호) 취업·창업에 성공한 여성들이 면접 때 사용한 물품을 기증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여성플라자가 7∼8일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진행하는 ‘2006 서울 여성 취업·창업·기업 박람회’에서다. 여성들이 기증품에 얽힌 사연과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희망 메시지를 담아 취업 포털 커리어다음(www.career.co.kr)에 전달하면 박람회 ‘성공 취업 물품 나눔’ 행사에서 구직자와 예비 창업자에게 전달된다. 넥타이, 정장구두, 정장, 탁상시계, 머그컵, 니트, 도서, 모자, 가방 등 50여종이 커리어다음에 도착했다. 이민희씨는 면접 때 신었던 구두를 ‘키 작은 후배’에게 기증했다. 그는 “키가 좀 작은 편이라 면접 볼 때 항상 신경 쓰였는데, 이 구두 덕분에 ‘자네 키가 얼마인가?’라는 소리를 듣지 않고 취업했어요. 키 작은 후배님, 자신감을 가지세요.”라고 격려했다. 박람회에서는 100여개 기업체가 여성구직자들과 1대1 면접을 진행하고 소호창업 프랜차이즈 인터넷쇼핑몰 등 여성 창업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박람회 홈페이지(www.hiwomen2006.com)에서 받는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승진·연수… 경찰 출산장려 우대책 찬반 논란

    승진·연수… 경찰 출산장려 우대책 찬반 논란

    “자식 많이 낳은 게 이렇게 도움이 될 줄은 몰랐네요.” 지난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빠져나오는 충남 금산경찰서 박재명(41) 경사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막 오사카·교토 등 4박5일간 일본문화 탐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3남 2녀의 아버지인 그는 경찰생활 12년 만에 모범경찰관에 뽑혀 해외 탐방 기회를 잡았다.5남매의 아버지란 점도 적잖이 기여했다. 경찰청이 처음으로 3자녀 이상 직원에게 가산점을 줬기 때문이다. 경찰청이 3자녀 이상을 둔 직원들을 상대로 복지·인사 등에서 다양한 우대책을 마련해 본격적인 시행에 나서고 있다. 단일 기관으로서 가장 많은 공무원을 거느린 경찰의 다출산 장려책이 어떤 효과를 거둘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연수부터 승진에 장학금까지 다양 지난 5월 경찰청은 “정부의 출산 장려책에 맞춰 3인 이상 다자녀 경찰관에게 복지 및 인사상 혜택을 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출산·입양·혼인 등을 통해 3자녀 이상을 두고 있는 경찰직·일반직·기능직 공무원으로 대상자는 전체 9만 9300명(지난해 말) 중 8400여명(8.5%)이다. 다자녀 가구 우대는 수치로 드러난다. 올해 해외탐방자 130명 중 27.7%인 36명이 박 경사처럼 자녀를 3명 이상 둔 사람들이었다. 전체 다자녀 경찰 비율(8.5%)의 3배 이상이다. 엘리트코스로 알려진 해외주재관 선발에서도 올 하반기에는 다자녀 경찰이 14.3%를 차지했다. 가점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연수자 선발에서도 가점을 받은 다자녀 경찰의 비율이 높았다. 경찰청은 앞으로 경위 이하 시·도간 인사교류(연 2회), 본청 및 지방청간 전·출입 때 다자녀 직원에게 우선권을 줄 계획이다. 퇴직 후 경찰공제회 취업 때 면접심사(10%), 맞춤형 복지제도의 개인포인트 중 부양가족 점수 등에서도 가점을 주기로 했다. 공무원 아파트(총 1839가구) 입주자 선정 때, 국비지원 대학원 입학자 선발 때에도 우선권을 갖게 되며 경찰병원을 이용할 때에는 특별할인을 받는다. 유치원 교육비 지원도 검토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특별히 관련 예산이 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아이디어를 짜내 할 수 있는 것은 다했다.”고 말했다. ●환영과 반대 엇갈리는 가운데 실효성 의문 일선 경찰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자녀를 여럿 낳아 키우는 게 쉬운 일이 아닌 만큼 어떤 형태로든 보상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자녀가 많고 적음으로 경찰관의 인사·복지가 결정돼선 곤란하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결혼 3년차로 아들 하나를 둔 김모(32) 경위는 더 큰 혜택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그 정도 혜택을 보자고 아이를 더 낳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획기적인 우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능직 공무원 이모(28)씨는 “공무원 아파트 임대나 육아지원 등이 좋은 제도라고는 생각하지만 교육비 등 전반적인 여건을 고려할 때 아이를 더 낳는 건 무리”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모(36) 경장은 “성과가 있을지 불투명한 정책이 쓸데 없는 특혜 시비만 낳고 있다. 특히 인사상 혜택까지 주는 것은 지나치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EBS플러스1]

    07:00 고2 특강 영어독해유형10:20 10주완성 수능특강 고3(재) 언어영역, 수리영역-수학Ⅰ13:40 고2 특강 영어Ⅱ14:30 고2 특강(재) 고전문학16:10 구술 심층 면접(재) 인문계17:00 고1 특강 사회(재)20:00 10주완성 수능특강 고3(재) 물리Ⅰ, 한국근현대사, 언어영역, 수리영역-수학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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