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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바랜 서울대 지역균형 선발

    빛바랜 서울대 지역균형 선발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이 시행 5년째를 맞이했으나 여전히 도입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의 심층면접 비중을 줄이는 등의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8일 서울신문과 민주당 김영진 의원실이 공동조사한 결과 올해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전형 합격자 765명 가운데 44.6%인 341명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출신이었다. 수도권 합격자 가운데서도 다시 지역 편중 현상이 나타났다. 경기도 출신 합격자 135명 가운데 58.5%인 79명이 고양, 성남, 부천, 용인, 수원 지역에 몰려 있었다. 반면 양주, 안성, 의왕시와 연천, 가평, 여주, 양평군은 합격자가 한 명도 없었다. 서울도 지역균형선발 합격자 149명 가운데 37명(24.8%)이 이른바 ‘사교육 특구’로 불리는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와 양천·노원구 출신 학생이었다. 성동구 출신 합격자는 한 명도 없었다. 입시전문가들은 “지역균형선발제가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크게 유리할 게 없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지역균형 전형은 수능과 심층면접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해 내신 위주 평가를 하겠다는 취지이다. 하지만 2단계 심층 면접에다 수능최저 학력 기준이 있어서 여전히 대도시 지역 학생들에게 유리하기는 마찬가지다. 김영진 의원은 “심층면접이 본고사 수준으로 치러지는 등 사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유리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지역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려는 원래 취지를 생각하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 입시전문가는 “제도 도입취지에 맞추려면 면접비중을 줄이거나 민족사관고처럼 지역별 고교생에 따른 할당 인원과 전형 기준을 못 채우면 일반전형으로 넘기는 등 개선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시·수시를 합한 전체 합격자의 수도권 출신 비율도 증가하고 있었다. 지역균형선발제 시행 전인 2004년, 전체 합격자의 55.2%를 차지했던 수도권 학생 비율은 지난해 57.4%, 제도시행 5년째인 올해 58.4%를 기록했다. 제도 시행 전보다 불균형 현상이 심화된 것이다. 전국 고3 학생 가운데 수도권 학생 비율은 48.9%다. 제도 도입당시 28%까지 떨어질 거라던 서울출신 합격자 비율도 2004년 38.1%, 올해 36.7%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서울대 김영정 입학관리본부장은 “지역할당제가 아닌 이상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며 “서울에 학생수가 많기 때문에 균형에 어긋나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서울시, 맨유 후원 재계약 논란 “불황에는 역시 자격증만한 게 없지” ‘모자 쓰면 머리가 더 빠진다’는 말 진짜일까? ‘이스라엘판 라이언 일병 구하기’ “죽겠습니다” 행안부 인사청문회 TF팀 ‘진땀’
  • [전국플러스] 울산시, 문화관광해설사 모집

    울산시는 한국어 10명, 영어 3명, 중국어 2명 등 총 15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모집한다. 희망자는 3월2~5일까지 신청서 등 서류를 준비해 울산시청 관광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680-701, 울산 남구 중앙로 182)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격은 울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만 25세 이상 65세 이하 시민이면 가능하다. 선발은 서류전형과 면접심사(3월10일)를 거쳐 오는 3월12일 확정할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사고] 서울신문사 최고경영자를 모십니다

    서울신문사가 최고경영자(CEO)를 공모합니다. 한국 언론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응모를 바랍니다. ●자격요건 -미디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이해력을 지니신 분 -미래지향적인 비전과 통찰력을 갖추신 분 -도덕성과 언론관을 갖추신 분 -경영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기관경영능력을 보유하신 분 -언론의 공익성과 기업성을 조화시킬 수 있는 분 ●제출서류 -자기소개서 1부(이력 포함, 업적 및 성과 중심, 사진 첨부, 연락처 기재 필수) -경영계획서 1부(A4용지 30장이내) ※회사현황 자료 필요시 전자공시시스템 이용, 기타자료 사장추천위에 문의 ●접수기간 및 방법 -2월6~16일 오전 10시~오후 6시 제출(토·일요일 제외) -직접 또는 등기우편(우편은 마감당일 오후 6시 도착분에 한함) ●전형절차 -1차:서류심사 -2차:면접심사(면접 대상 후보는 서류심사 이후 개별 통보) ●문의 및 제출처 (100-745) 서울시 중구 태평로1가 25 서울신문사 사장추천위원회(사주조합사무실 02-2000-9994~5) ※제출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습니다.
  • 서울시, 소방공무원 올 372명 공채

    서울시소방재난본부는 일자리 창출과 3교대 근무 전면 확대 방침에 따라 2000년 이후 최대 규모인 372명의 소방공무원을 올해 새로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2011년까지 소방공무원 900명을 신규 충원할 계획이다. 올해 채용 인원은 소방분야 210명(남자 189명, 여자 21명), 구조분야 37명(일반구조 23명, 화생방 10명, 항해사 2명, 기관사 2명), 구급분야 50명(남자 45명, 여자 5명), 운전 36명, 자동차 정비 15명, 예방 24명(남자 19명, 여자 5명) 등이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토·일요일 제외) 원서를 받고, 다음달 5일부터 12일까지 1차 체력검사, 22일 2차 필기시험, 4월2일 3차 실기시험, 8~10일 4차 면접시험을 거쳐 1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특히 지난해 1차 시험인 체력검사에서 응시자의 62%가 탈락한 점을 감안, 오는 16일부터 원서 접수마감일인 다음달 12일까지 서초구 소방학교에 체력검사 체험장을 운영, 수험생들이 체력장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체력검사 체험장은 사전 전화예약을 받아 인원·시간 등을 조절해 희망자에게 공지하는 방법으로 토·일요일은 제외한 11일간 운영한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고·연대 외고 합격률 서울대의 4배

    고·연대 외고 합격률 서울대의 4배

    2009학년도 대학 정시 모집에서 고려대와 연세대에 합격한 외국어고등학교 출신 학생 비율이 서울대에 합격한 외고 졸업생 비율보다 4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최근 ‘고교등급제’ 논란이 되고 있는 고려대 수시 2-2 일반전형과 비슷한 연세대 수시전형에서는 외고 출신의 합격률이 현격히 떨어져 고려대가 외고 출신을 더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실이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정시 모집에서 고려대와 연세대에 지원한 외고 출신은 각각 1187명, 1113명이었고, 이 중 406명과 371명이 합격해 34.2%와 33.3%의 합격률을 보였다. 반면 서울대에 지원한 외고 출신 1823명 가운데는 167명(9.16%)만이 합격했다. 서울대의 경우 외고 출신 지원자 100명 가운데 9명 꼴로 합격한 반면 고대와 연대에는 34명과 33명이 합격한 셈이다. 이는 고대와 연대가 정시 전형에서 내신보다 수능에 중점을 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대는 수능을 1단계 선발 기준으로만 삼은 후 2단계에서 학생부, 논술, 면접 등 다양한 요소로 평가하는데 비해 고대와 연대는 전체 모집인원의 절반을 수능으로만 뽑고, 나머지 인원은 수능, 학생부, 논술로 뽑는 등 전반적으로 수능에 중점을 두고 있다. 권영길 의원실은 “연·고대가 외고생을 대거 유치하기 위해 내신을 무시한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고대는 연대보다 더 외고 출신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논란이 된 고려대 수시 2-2 일반전형과 똑같이 학생부 교과영역 90%, 비교과영역 10%로 학생을 선발한 연세대 수시 2-1 교과성적우수자전형에서 외고 출신의 합격률은 7%였다. 이는 고대 전형의 1단계에서 외고 출신의 합격률 58.4%에 비해 8배 이상 낮은 수치다. 한 입시전문가는 “고려대가 내신산출공식을 불투명하게 해 일반고 내신 1·2등급 학생보다 외고의 낮은 등급 학생을 선발한 반면, 연세대는 내신산출공식을 공개해 비교적 공정하게 선발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한편 정시와 수시 등을 포함한 2009학년도 전체 합격자수에서도 고려대와 연세대에 합격한 외고 출신은 각각 702명, 655명으로 262명이 합격한 서울대보다 2.5~2.7배 많았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현대건설 사장 김중겸씨 내정

    현대건설 신임 사장에 김중겸(58)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이 내정됐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외환·우리·산업은행 등 현대건설 경영진추천위원회는 13일 김중겸 사장과 김선규 현대건설 영업본부장(부사장), 여동진 전 현대건설 해외사업본부장, 김종학 현대도시개발 사장 등 4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 뒤 만장일치로 김 사장을 신임사장 후보로 추천키로 결정했다. 김 사장은 33년간 현대건설과 계열사에서 근무한 정통 ‘현대맨’이다. 1950년 경북 상주 출생으로 휘문고, 고려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1976년 현대건설에 입사했다. 건축사업본부 상무와 주택영업본부장(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주택, 건축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냈다. 건축사업본부 근무 당시 말레이시아 지점과 사우디아라비아 내무부 현장 등에서 해외현장 경험을 쌓았고, 국내 주요 공사 현장을 진두지휘했다. 주택영업본부장 재임 때에는 현대건설의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의 성공적인 론칭을 주도했다. 2007년 1월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2006년 2400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을 2007년 3700억원, 지난해 7400억원으로 3배 넘게 끌어올렸다. 임기 3년 내에 회사 매각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이를 원만히 이끌어 내야 하는 과제도 안게 됐다. 김성곤 유영규기자 sunggone@seoul.co.kr
  • [사고] 서울신문사 최고경영자를 모십니다

    서울신문사가 최고경영자(CEO)를 공모합니다. 한국 언론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응모를 바랍니다. ●자격요건 -미디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이해력을 지니신 분 -미래지향적인 비전과 통찰력을 갖추신 분 -도덕성과 언론관을 갖추신 분 -경영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기관경영능력을 보유하신 분 -언론의 공익성과 기업성을 조화시킬 수 있는 분 ●제출서류 -자기소개서 1부(이력 포함, 업적 및 성과 중심, 사진 첨부, 연락처 기재 필수) -경영계획서 1부(A4용지 30장이내) ※회사현황 자료 필요시 전자공시시스템 이용, 기타자료 사장추천위에 문의 ●접수기간 및 방법 -2월6~16일 오전 10시~오후 6시 제출(토·일요일 제외) -직접 또는 등기우편(우편은 마감당일 오후 6시 도착분에 한함) ●전형절차 -1차:서류심사 -2차:면접심사(면접 대상 후보는 서류심사 이후 개별 통보) ●문의 및 제출처 (100-745) 서울시 중구 태평로1가 25 서울신문사 사장추천위원회(사주조합사무실 02-2000-9994~5) ※제출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습니다.
  • 유학파도 택시 ‘핸들’ 잡는다

    유학파도 택시 ‘핸들’ 잡는다

    거세지는 취업난 속에 해외 유학파들까지 택시운전에 나섰다. ‘울시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명품 관광택시’ 운전자 모집에 영어·일본어 구사에 능통한 외국대학 출신 등 379명이 지원, 1차 언어시험에 235명이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중 인성면접을 통해 150여명을 최종 선발하기로 했다. 서울관광택시는 다음 달 16일부터 운영한다.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질 높은 택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택시’를 운영하기로 하고 운전기사를 모집했다. 기존 또는 신규 운전기사 모집에는 외국어 회화가 가능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택시업계에서는 처음에 이 관광택시 사업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외국어에 능통한 택시 기사를 그리 쉽게 모을 수 있겠느냐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지난 9일 1차 언어시험 결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거주 경험자와 미국, 일본 등 유학파 출신 등 현지인처럼 외국어를 구사하는 운전자들이 몰렸다. 공무원들은 “경제한파로 가중된 취업난이 이 정도인가.”라고 놀라며 어려운 경제 현실을 실감했다고 한다. 여기에는 “일하는 데에 부끄러울 것 없다.”는 직업에 대한 인식 변화도 한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프랑스에서 대학을 나와 국내 대기업 현지법인에서 근무했던 지원자 김진백(46)씨는 “택시운전을 시작한지 4개월 정도 됐다.”면서 “운전을 즐기는 성격이라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손님을 맞는다.”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어와 영어를 잘한다. 일본 도쿄 정보대를 졸업, 7년 동안 일본에서 회사를 다녔던 김두진(40)씨는 “3년 정도 국내에서 택시를 몰면서 일본에 비해 형편없는 택시서비스를 접하며 스스로 반성하곤 했다.”면서 “언어 소통뿐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독일에 있는 다국적기업에서 20년 동안 근무한 사람, 국내 자동차회사의 일본 지사 근무자, 국회 통시통역사 출신 등이 전업 택시기사로 나섰다. 수준이 부쩍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서울관광택시에 대한 벤치마킹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주한일본대사관과 일본관광청의 일본인 직원들이 서울시청을 방문해 사업 설명을 듣고 감탄사를 연발했다고 한다. 외국인관광객이 많이 찾는 부산, 광주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관광택시 운영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인터뷰를 책임진 면접관이 원어민 수준의 외국어를 거침없이 대답하는 지원자들을 상대하느라 되레 애를 먹었다.”면서 “앞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관광객들이 바가지 요금, 난폭운전 등으로 인상을 찌푸리지 않도록 택시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관광택시는 철저하게 ‘사전예약에 의한 배차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전용콜센터(1644-2255)에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상담요원이 24시간 배치된다. 요금체계는 구간요금제(인천국제공항에서 40㎞·50㎞·60㎞ 구간 요금을 지정)와 임대전용 요금제로 운영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이재용씨 부부 ‘화려한 결합’ ? …11년만에 끝내 파탄 왜 “피자 하루 3조각…” 트랜스지방 주의보 발령 사르코지 부부 첫 만남은 불꽃튀는 ‘유혹 게임’ ‘교복 구입비’도 교육비 소득공제에 추가 나사풀린 지방공사 직원 무더기 적발 서울에서 가장 친절한 구청은 어디? 학습만화 ‘Why?’시리즈 2000만부 돌파,왜?
  • 밤에도 불켜진 영등포 취업센터

    서울 영등포구는 경기 불황으로 일자리를 잃거나,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주민을 위해 구청이 운영하는 취업정보센터를 오는 16일부터 밤 10시까지 연장운영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구 취업정보센터에서는 서울 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된 구인 정보와 지역 기업체 및 소규모 영업소, 사업장의 구인 정보까지 얻을 수 있다. 또 개별상담부터 알선,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고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경제 침체로 일자리를 찾는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이에 따라 구는 취업정보센터 운영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해 일용직 근로자 등 낮에 구청 방문이 어려운 구직자를 대상으로 심층 상담을 실시, 더 많은 주민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구는 또 입사서류 작성 및 면접에 자신감이 없는 구직자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취업대비교실도 매월 운영하고 있다. 취업대비교실에서는 전문가가 개인별 의사소통 기술법을 진단하고 개선해 주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알려주고 효율적인 면접방법과 이미지 메이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 민생안정추진상황실에서 교육이 실시된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국제中 로또식 추첨선발 유지

    ‘로또식 전형’ 논란을 빚은 서울지역 국제중 입시가 2010학년도에도 올해와 같은 추첨제 전형방식이 그대로 유지된다. 영어듣기 평가도입 등에 따른 사교육비 유발을 줄이기 위해서다. 하지만 추첨을 통해 선발하는 것은 비교육적이라는 비판은 계속되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11일 “2010학년도 국제중 신입생도 올해처럼 1단계 서류전형(5배수 선발), 2단계 구술면접(3배수 선발), 3단계 공개추첨 방식으로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국제중측에서 로또식 추첨 대신 영어 듣기와 집단토론 등을 포함시키는 게 어떻겠냐고 물어 왔지만 사교육비 유발 가능성 때문에 현행 추첨제를 유지키로 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에 제출된 2010학년도 대원중 입시안에 따르면 대원중은 3단계 전형의 큰 틀을 유지하되 1단계 서류전형에서 5학년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은 제외키로 했다. 지난해에는 5학년 1학기 성적부터 6학년 1학기 성적까지 반영했으나 5학년 성적의 경우, 기록이 학교에 남아 있지 않는 데다 있다 하더라도 6학년 담임교사가 재평가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노출돼서다. 또 특별전형으로 32명을 선발하는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경우 2단계 개별면접까지 실시한 뒤 대상자가 3배수를 넘지 않으면 추첨 없이 2단계 전형결과로 뽑기로 했다.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서울 일반고 출신 서울대 합격자 49.3%가 ‘강남3구 +양천구’

    서울 일반고 출신 서울대 합격자 49.3%가 ‘강남3구 +양천구’

    올해 서울대에 합격한 서울 시내 일반고 학생 두 명 가운데 한 명은 강남·서초·송파·양천구 등 이른바 ‘교육특구’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전체 합격자(3276명)의 36.7%가 서울 출신인 가운데 서울 안에서도 지역 격차가 뚜렷하게 드러난 셈이다. 그동안 서울대는 “해마다 다양한 지역과 환경의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혀 왔지만 지역 쏠림 현상은 오히려 심해지고 있다. 10일 서울신문과 민주당 김영진 의원실이 공동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09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에 합격한 서울 시내 일반고 학생 778명 가운데 384명이 강남·서초·송파·양천구 출신이었다. 비율로는 49.3%다. 강남구 출신 학생이 172명(22.1%)으로 가장 많았다. 서초구는 92명(11.8%), 학원들이 밀집한 목동이 있는 양천구는 61명(7.8%), 송파구는 59명(7.6%)이었다. 그러나 이 4개구의 일반고 수는 62개로 서울 전체 342개의 18.1%에 불과하다. 서울 시내 일반고의 3학년생은 10만여명이고, 이 4개구의 3학년생은 2만여명이다. 학생수만으로 단순 비교하면 이 4개구의 서울대 입학자수는 10명을 기준으로 볼 때 2명 가량이 돼야 하지만 실제로는 5명 입학했다는 얘기다. 이같은 현상은 해마다 심해지고 있다. 현재 입시체제가 갖춰진 2000년 이 4개구 소재 일반고 출신의 서울대 합격자는 서울 시내 전체 1178명 가운데 524명(44.4%)이었다. 매년 조금씩 증가하던 비율은 2007년 45.3%(374명), 2008년 46.7%(405명)를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6%포인트나 증가했다. 문제는 서울과 지방의 격차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서울 안에서조차 지역 편차가 심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서울대 전체 합격자의 지역별 분포도를 보면 서울 출신 학생이 36.7%로 가장 많았고 기타 시지역 출신 34.3%, 광역시 출신은 24.9%였다. 군지역 학생은 4.1%에 불과했다. 서울 출신 합격자 비율은 지역균형 선발제도를 처음 도입한 2005학년도부터 지금까지 큰 변화가 없는 상태다. 첫해 37.2%였고 2007년 36.5%, 2008년 37.6%를 기록했다. 특목고를 포함한 서울 시내 전체 합격자 수를 살펴보면 쏠림 현상은 더 극명하게 드러났다. 올해 외국어고 등 서울 시내 특목고 출신 합격자는 441명이었다. 서울 시내 전체 합격자 1221명 가운데 36.1%다. 특목고 출신에 강남·서초·송파·양천구 합격자를 더한 비율은 67.6%였다. 서울 출신 합격자 10명 가운데 7명 가까이가 4개구 출신이거나 특목고 학생이었다. 김용득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서울대 입시는 논술·면접 등 심층평가로 좌우되는데 여기에 유리한 집단이 강남과 특목고 학생들”이라며 “지역균형선발제도 심층평가를 진행하기 때문에 합격자 배출 학교 수가 늘어나는 효과는 있어도 강북이나 소외계층에 유리할 수는 없다.”고 했다. 박창규 허백윤기자 nada@seoul.co.kr
  • “장애 이유 박사과정 불합격은 위법”

    국가인권위원회는 9일 신체장애를 이유로 박사과정 응시자를 불합격 처분하는 것은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이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뇌병변장애 1급인 이모(27·여)씨는 지난해 한림대 박사과정 전형에 응시했지만 장애를 이유로 불합격 처분을 받자 진정을 제기했다. 인권위 조사결과 논문자료 수집능력이 의심된다는 이유로 불합격처리된 이씨는 문답식 면접이 아닌 석사논문 위주로 평가를 받는 등 장애가 고려된 적절한 평가방식을 제공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애인차별금지법은 ‘장애를 이유로 정당한 사유 없이 제한·배제·분리·거부하거나 장애를 고려하지 않은 기준을 적용해 불리한 결과를 주는 경우를 차별행위’라고 규정하고, ‘장애를 이유로 입학을 거부하는 행위’도 금지하고 있다고 인권위는 설명했다. 인권위는 “해당 대학 총장에게 불합격 처분을 취소하고 이씨에게 장애 특성을 고려한 평가방식을 제공해 재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과 전형위원 등에게 장애와 관련한 인권교육을 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9급 공채 30대 대거 몰려

    9급 공채 30대 대거 몰려

    올해 9급 국가공무원 공개채용시험 지원자 10명 가운데 3명 정도가 3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혼 여성일 확률이 높은 33세 이상 여성 지원자는 3000명에 달해 공직사회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9일 행정안전부는 지난 1~6일 2009년도 9급 국가직 공채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2350명 모집에 14만 670명이 지원해 평균 59.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49.1대1보다 10.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행정직군이 59.6대1로 지난해(46.7대1)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기술직군은 93.4대1에서 올해 62.5대1로 낮아졌다. 30대 지원자는 전체 지원자의 3할을 넘었다. 30~39세가 3만 9926명(28.4%), 40~49세 2301명(1.6%), 50세 이상도 198명이나 됐다. 20~29세는 9만 7710명(69.5%)이었다. 종전 응시연령제한으로 지원이 불가능했던 33세 이상 지원자가 1만 2556명(8.9%)을 차지했으며, 33세 이상 여성은 2898명으로 집계됐다. 이른바 늦깎이 아줌마 공무원이 대거 탄생해 공직 문화가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공직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필기, 면접에서 탈락해 실제 합격률은 높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적지 않다. 이와 관련, 한 고시학원 관계자는 “직장인이나 기혼 여성들이 공무원에 대한 늦깎이 꿈을 갖고 지원했겠지만 2~3년간 준비한 20대의 젊은 수험생들과 비교해 시간이나 노력 면에서 많이 부족할 수 있다.”면서 “공직사회의 편견을 뛰어넘는 자기와의 싸움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전체 지원자 수는 지난해(16만 4690명)보다 2만 4000명가량 줄었다. 특히 지난해 모집정원이 960명에서 올해 185명으로 급감한 세무직에서 지원자가 1만명 이상 빠졌다. 행안부 관계자는 “경쟁률 급상승을 우려한 수험생들이 상당수 지원을 포기하면서 전체 지원자수는 크게 감소했다.”며 “그러나 공직 구조조정으로 선발예정인원이 지난해보다 줄고 응시상한연령이 폐지되면서 경쟁률은 한층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직렬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시설(건축:일반)직이 264대1로 경쟁률이 가장 높은 반면, 임업(산림자원:장애인)직은 9.8대1로 가장 낮았다.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한 일반행정직은 112.4대1을 기록했다. 올해 처음으로 국가직과 같은 날 통합시험을 보는 선관위(30명)는 3101명이 지원해 108.4대1을 기록, 예년(700~800대1)보다 경쟁률이 크게 낮아졌다. 이번 공채 필기시험은 4월11일 전국 16개 시·도에서 실시되며, 합격자는 6월26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행안부는 9급과 기능직 공무원 공채시험 때 저소득층 응시자를 1% 이상 의무적으로 선발하는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이 지난 6일 공포됨에 따라 이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2년 이상 경과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추가 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용산사망자 아들 “아버지가 테러범?” 공개된 정조의 ‘299통 편지’ 비밀은 아직도 동네 목욕탕에선… 현인택 ‘동문서답’ 청문회 화왕산 억새 태우다 4명 사망 고3 시기별 수능 전략 제주女교사,1~2일전 살아있었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설립 잰걸음

    문화산업 콘텐츠 진흥정책을 이끌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설립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김동욱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이장우 경북대 경영학과 교수, 고정민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박용찬 인터젠컨설팅 대표, 김재원 문화부 콘텐츠정책관 등 5명을 한국콘텐츠진흥원 설립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과 최근 국회를 통과한 문화산업기본진흥법(이하 문산법) 개정안에 따라 기존의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한국게임산업진흥원, 문화콘텐츠센터,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디지털콘텐츠사업단 등을 통합해 출범한다. 이 기관은 앞으로 게임, 방송 등 주력 콘텐츠 산업을 비롯해 새로운 시장 창출이 예상되는 융합형 콘텐츠 등 모든 분야의 콘텐츠를 산업적으로 육성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설립위원들은 앞으로 진흥원의 정관 등 조직 설립과 관련한 규정을 마련하고 임원진 공모와 면접, 추천 결의 등의 작업을 진행해 4월까지 진흥원을 목표로 구체적인 작업을 시작한다. 문화부는 “설립 위원을 위촉한 데 이어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 자문단을 운영함으로써 콘텐츠 산업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기업의 의견이 새로운 진흥원의 비전과 역할에 적극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하나금융 인턴1000명 채용

    하나금융그룹은 8일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대학졸업생 1000명을 6개월 인턴으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상·하반기 두차례 나눠서 뽑고 우수 평가를 받은 인턴이 정규직에 지원하면 곧바로 최종면접 응시자격을 준다. 상반기에는 13일까지 홈페이지로 응시접수를 하고 하반기는 8월 중 채용한다. 한편, 하나은행은 이날 유로머니(EURO MONEY)지가 발표하는 ‘2009년 한국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 에 뽑혔다고 밝혔다. 5년 연속 수상이다.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사고] 서울신문사 최고경영자를 모십니다

    서울신문사가 최고경영자(CEO)를 공모합니다. 한국 언론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응모를 바랍니다. ●자격요건 -미디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이해력을 지니신 분 -미래지향적인 비전과 통찰력을 갖추신 분 -도덕성과 언론관을 갖추신 분 -경영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기관경영능력을 보유하신 분 -언론의 공익성과 기업성을 조화시킬 수 있는 분 ●제출서류 -자기소개서 1부(이력 포함, 업적 및 성과 중심, 사진 첨부, 연락처 기재 필수) -경영계획서 1부(A4용지 30장 이내) ※회사현황 자료 필요시 전자공시시스템 이용, 기타자료 사장추천위에 문의 ●접수기간 및 방법 -2월6~16일 오전 10시~오후 6시 제출(토·일요일 제외) -직접 또는 등기우편(우편은 마감당일 오후 6시 도착분에 한함) ●전형절차 -1차:서류심사 -2차:면접심사(면접 대상 후보는 서류심사 이후 개별 통보) ●문의 및 제출처 (100-745) 서울시 중구 태평로1가 25 서울신문사 사장추천위원회(사주조합사무실 02-2000-9994~5) ※제출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습니다.
  • “남자들의 바보스러움, 제 경험담 녹여 표현”

    “남자들의 바보스러움, 제 경험담 녹여 표현”

    의뭉스럽거나 능글맞거나…. 영화 ‘낮술’을 보고 떠올린 감독의 이미지는 이랬다. 하지만 웬걸. 직접 만난 노영석(33) 감독은 털털하고 겸손했다. 몇몇 질문에서는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작품과의 공통분모라면 진솔함과 유쾌함 정도라고 해야 할까. 어느 실연남의 잊지 못할 강원도 여행기, 제작비 단돈 1000만원, 해외영화제의 러브콜 쇄도 등 데뷔작으로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는 노 감독을 서울 소격동 카페에서 만났다. →영화를 보면서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더라. 주제가 뭔가. -남자들의 바보스러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예를 들어, 예쁜 여자가 사진 찍어달라고 했을 때와 그렇지 않은 여자가 말 걸었을 때 남자가 보이는 표정의 간극, 그 간사함이 우습지 않나. 그런 남자들의 본능이나 심리를 그대로 보여 주고 싶었다. ●“술먹는 장면 많고 일탈 기분 들어 낮술로 제목” →본인의 경험담이 많이 들어 있다고 들었다. -경험담을 극화시켰다고 보면 된다. 군대에서 휴가 나왔다 복귀할 때, 곁에 여자가 앉을까봐 항상 음료를 두 개씩 사들고 버스를 타곤 했다. 또 기차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옆에 앉아서 계속 성가시게 말을 건 적이 있는데, 만약 예쁜 여자가 물어 봤다면 내가 어떻게 반응했을까 상상해 봤다. 영화 속 인물들처럼 정선역에서 펜션까지 실제로 걸어가기도 했고, 정선버스터미널에서 ‘봄날은 간다’ 촬영지 표지를 보고 앉아서 사진을 찍기도 했다. →제목이 왜 ‘낮술’인가. -제목은 시나리오 다 쓰고 맨 마지막에 달았다. 낮술 먹는 장면이 많은 데다 단어 자체도 재밌었다. 일탈의 기분이 들기도 하고. 또 낮술 먹으면 부모도 못 알아 본다고 하지 않나. 그런 점이 정신없는 이야기에 잘 어울린다고 봤다. →서울대 미대 공예과 95학번이다. 처음에 어떻게 영화에 관심을 갖게 됐나. -중학교 때 애니메이션에 빠지면서 관심을 갖게 됐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음악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음악 실력이 모자랐고 미술에도 관심이 있어 미대를 갔다. 음악은 대학 때 내내 준비를 해서 2003년 졸업한 뒤 기획사에 데모 앨범을 돌리기도 했다. 하지만 반응이 없어서 ‘재능이 없나 보다.’ 싶었다. 그래서 바로 영화 쪽으로 마음을 돌렸다. →영화 시작하고서도 아픔을 많이 겪었다고 들었다. -2004년부터 시나리오를 써서 여러 공모전에 응모했는데 계속 떨어지더라. 또 충무로 연출부에 들어가 볼까 했는데, 나이가 많아선지 번번이 안 된다고 하더라. 2005년 한겨레 연출학교를 나와서도 한국영화아카데미에 지원했는데 작품이 없어선지 탈락했다. 2006년 영화아카데미 특차가 생겨서 지원했는데 면접에서 또 떨어졌다. →‘낮술’의 전반적인 제작과정이 궁금하다. -시나리오를 쓴 건 2006년 8월쯤이다. 독립영화제작지원에 응모했는데 떨어졌다. ‘낮술’은 쓸 때부터 어떻게든 영화로 만들어야겠다고 마음 먹은 작품이었다. 떨어지니 마음이 오히려 홀가분했다. 그해 10월부터 슬슬 소품·술·옷 등을 준비했다. 촬영은 2007년 1월에 14일 동안 11회차에 걸쳐 했다. ●“범죄물·애니메이션에도 도전하고파” →영화 속 모든 곡을 직접 작곡·편곡했다고 들었다. 그 중에서도 메인곡 ‘알코올 댄스(Alcohol dance)’의 분위기가 참 독특하다. -짐 자무시 영화 ‘브로큰 플라워’에 에티오피아 재즈가 나오는데, 괴상하기도 하고 뽕짝 느낌도 나면서 굉장히 좋더라. 그런 분위기의 음악을 한번 넣어 보고 싶어서 ‘엽기녀 란희’가 이어폰으로 듣는 노래에 그 곡을 쓰게 됐다. →홍상수 감독 작품과 비교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떻게 생각하나. -‘생활의 발견’을 보면서 이렇게 영화를 만들어 봐도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던 건 사실이다. 알게 모르게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홍 감독의 영화와 달리 내 영화는 가벼운 코미디 느낌이란 점에서 많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해외영화제 때 외국인들 반응이 열광적이었다고 들었다. -껴안는 사람도 있고 소주 도수를 물어 보기도 했다. 그리스 테살로니키 영화제 때 한 부자(父子)도 인상적이었다. 그리스 여행 마지막 날이었던가 본데, Q&A 시간에 10대 중반으로 보이는 아들이 일어나 “이 영화를 보게 돼서 너무 기쁘다. 여행 끝을 이걸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고맙다.”고 했다. →지난 5일 개봉했다. 잘 될 것 같나. 앞으로 작품 계획도 궁금하다. -독립영화이지만 어려운 영화가 아니니까, 가벼운 마음으로 많이들 보러 왔으면 좋겠다. 빚만 안 질 정도로 보러와도 좋겠다.(웃음) 앞으로는 드라마나 범죄물 등 장르물을 해보고 싶다. 또 언젠가는 애니메이션을 꼭 한번 해보고 싶다 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사진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사고]서울신문사 최고경영자를 모십니다

    서울신문사가 최고경영자(CEO)를 공모합니다. 한국 언론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응모를 바랍니다. ●자격요건 -미디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이해력을 지니신 분 -미래지향적인 비전과 통찰력을 갖추신 분 -도덕성과 언론관을 갖추신 분 -경영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기관경영능력을 보유하신 분 -언론의 공익성과 기업성을 조화시킬 수 있는 분 ●제출서류 -자기소개서 1부(이력 포함, 업적 및 성과 중심, 사진 첨부, 연락처 기재 필수) -경영계획서 1부(A4용지 30장이내) ※회사현황 자료 필요시 전자공시시스템 이용, 기타자료 사장추천위에 문의 ●접수기간 및 방법 -2월6~16일 오전 10시~오후 6시 제출(토·일요일 제외) -직접 또는 등기우편(우편은 마감당일 오후 6시 도착분에 한함) ●전형절차 -1차:서류심사 -2차:면접심사(면접 대상 후보는 서류심사 이후 개별 통보) ●문의 및 제출처 (100-745) 서울시 중구 태평로1가 25 서울신문사 사장추천위원회(사주조합사무실) (02-2000-9994~5) ※제출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습니다.
  • 교과부, 청년인턴 3600명 모집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정부와 대학이 공동으로 기초연구 사업에 청년 인턴 3600여명을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5일 50여개 대학에서 대학졸업생 미취업자 3600명을 채용하는 ‘기초연구사업 청년인턴 활용 시행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인턴제에는 285억원이 투입되며 연구책임자의 외부 인건비 75%와 주관기관 간접비에서 25%를 부담한다. 교과부도 일반연구자와 중견연구자 사업에 기초연구비에서 12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기준은 대학 이상(2년제 포함) 졸업 후 5년 이내인 자 중 미취업자로 전공, 자격 등 세부 요건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6~10개월로 근무조건은 주 40시간 근무에 월 110만원 수준의 보수를 받게 된다. 교과부 박항식 기초연구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경기위축에 따른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중복지원을 막기 위해 일시에 시험을 보게 하고, 향후 청년인턴활용 종합분석 평가를 통해 사후활용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턴모집은 3월과 9월 일간지 게재나 공시 등을 통해 주관기관별로 일괄 접수해 면접 등을 거쳐 확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홈페이지나 산학협력단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SBS 공채탤런트 부활… ‘제2의 김명민·김남주 누구?’

    SBS 공채탤런트 부활… ‘제2의 김명민·김남주 누구?’

    ”제 2의 김명민, 김주혁, 김남주를 찾아라!” SBS가 6년 만에 공채 탤런트 선발대회를 부활시킨다. 그동안 SBS는 1991년 1기를 시작으로 2003년 10기까지 공채 탤런트를 선발했다. 선발된 탤런트로는 김명민, 김주혁, 공형진, 박광현, 최성국, 류진, 유준상, 김남주 등으로 현재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연극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대한민국 연예계를 이끌어가고 있다. 6년 만에 다시 공채 탤런트를 부활시킨 SBS는 이번에 ‘가장 한국적이고, 가장 세계적인, 그리고 가장 미래지향적인 스타를 발굴해 급변하는 이 시대에 좋은 방송 좋은 드라마를 이끌어간다’는 취지로 실시하게 된다. 응모자격은 남자의 경우 고졸학력이상으로 만 18세 이상 28세 이하면 가능하고, 여자는 고등학생재학이상의 미혼으로 만 18세 이상 25세 이하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단 남녀 모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총 4차에 걸쳐 서류면접과 면접, 카메라테스트, 합숙훈련을 펼쳐 4월 초에 최종합격자 일정 인원을 선발해 발표한다. 특히 이번 공채 탤런트 대회를 통해 선발된 신인연기자들은 소정의 연수교육을 받은 뒤 SBS 공채 11기의 자격을 부여받는다. 더불어 SBS에서 방송되는 드라마들에 출연하며 향후 주조연급의 연기자로 성장할 수 있게끔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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