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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은 성형중] “새 인생 찾아드립니다” 성형 부추기는 TV방송

    “생명에 지장이 없을 때까지 턱을 깎았다.” “성형수술에 중형차 한 대 값을 투자했다.” “면접서 58번 떨어졌지만 성형으로 새 인생을 찾았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연예인들에게 ‘성형’이란 말이 금기어처럼 여겨지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방송에 나와 자신의 성형 사실을 밝히는 것이 오히려 솔직하고 자신 있는 모습으로 여겨지고 있다. 급기야 2011년부터는 케이블 방송사를 중심으로 성형 프로그램들이 우후죽순처럼 등장하면서 TV방송이 성형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이 인다. 일반인들로부터 사연을 공모한 뒤 성형을 통해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의 이른바 ‘메이크오버 쇼 프로그램’이 성형에 대한 욕구와 외모지상주의 현상을 과열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거짓 사연을 만들어내거나 외모 콤플렉스를 두고 ‘괴물’ ‘반쪽 얼굴’ ‘썩은’ ‘곪은’ 등으로 표현하는 등 비하도 서슴지 않는다. 성형수술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치아나 코에 고민이 있는 있는 사람에게 가슴 성형과 지방 흡입까지 받도록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이런 비판에도 불구하고 방송 출연을 통해 광고 효과를 누리려고 하는 성형외과 의사들이 줄을 선 실정이다. 의료홍보 관계자는 “미용 관련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을 하게 되면 홍보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에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의사들이 제작사 측에 협찬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지원한다는 것은 업계의 정설”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녹색소비자연대 정윤선 국장은 “성형수술 관련 방송이나 광고가 위험성과 부작용에 대한 내용은 전혀 없이 ‘인생 역전’이라는 식으로 20~30대 여성의 호기심을 부추기는 데만 급급한다”면서 “방송심의위원회 등은 이런 문제에 대해 적절한 규제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대한민국은 성형중] 뒤통수도 성형… ‘묻지마’ 부작용 속출

    [대한민국은 성형중] 뒤통수도 성형… ‘묻지마’ 부작용 속출

    취업 준비생 김모(여·27)씨는 코 재성형 수술을 받기 위해 지난 25일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수술대에 누웠다. 2012년 이후 수술대에 오른 것이 9차례나 된다. 그는 2년 전 “인상이 흐릿해 호감이 안 간다”는 기업 면접관의 말에 성형을 결심했다. 한 유명 성형외과를 찾은 그는 상담실장으로부터 “쌍꺼풀과 눈 트임 수술만 하면 인상이 좋아질 것”이라는 말을 듣고 수술했지만 마음에 들지 않았고 2차례 재수술을 받았다. 그래도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자 이마 보형물 삽입 수술과 턱 윤곽선 수술 등을 받았지만 외모는 나아지지 않았다. 그는 성형수술에 5000만원이 넘는 돈을 쏟아부었지만 잇따른 수술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와 대인 기피증으로 현재 정신과 치료도 함께 받고 있다. 국내 성형시장이 연간 5조원 규모로 성장하는 등 호황을 구가하는 가운데 성형 부작용 같은 그림자도 짙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성형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뒤통수 성형’(뒷머리 두피와 두개골 사이에 ‘뼈 시멘트’를 넣어 모양을 다듬는 수술) 등 위험성이 높은 신종 성형까지 등장해 우려를 낳고 있다. 2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성형수술 피해 등으로 소비자원의 상담을 받은 건수는 지난해 4806건으로 2012년 3740건보다 28.5% 늘었다. 성형 피해 상담 건수는 2009년 2016건에서 2010년 2984건, 2011년 4045건으로 계속 증가하다가 2012년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도 지난해 성형수술 관련 분쟁 상담이 월평균 60.92건 접수돼 전체 의료 분쟁 상담의 6.48%를 차지했다. 2012년 4.99%(월평균 48.78건)와 비교해 1.49% 포인트 늘었다. 지난해 11월에는 울산의 20대 남성이 눈, 코 성형수술을 받은 뒤 숨지는 등 사망 사건도 잊을 만하면 터진다. 무분별하게 성형을 권하는 병원의 상술 탓에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인재 법무법인 우성 변호사는 “성형 관련 의료 분쟁은 대부분 보건의료기본법상 설명 의무를 위반해 발생한다”면서 “의사들이 바쁘다는 이유로 수술 과정과 부작용 가능성 등을 사전에 직접 설명하지 않고 간호사나 코디네이터가 위험성을 대충 얼버무리며 전달하는 일이 많다”고 말했다. 임인숙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미국에서는 미용성형학회의 지침으로 성형수술 효과와 부작용을 환자에게 객관적으로 알리고 환자 스스로 성형이 꼭 필요한지 점검하도록 유도한다”며 “우리도 이런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벼락스타’ 수잔 보일, 동네가게 ‘알바 구직’ 사연

    ‘벼락스타’ 수잔 보일, 동네가게 ‘알바 구직’ 사연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로 일약 세계적인 스타가 된 가수 수잔 보일(52)이 동네 가게 아르바이트에 지원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약 2000만 파운드(약 357억원)의 자산을 가진 그녀가 시급 1만 7000원 짜리 ‘알바’를 구한 사실은 최근 영국언론 선(SUN)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보일은 블랙번에 위치한 스포츠베팅 복권을 발매하는 ‘래드브록스’의 한 매장에 들어가 ‘캐셔 면접’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매장 매니저 데이비드 커(28)는 “얼마전 수잔이 가게 창문에 붙인 ‘알바 공고’를 보고 들어와 진지하게 구직 의사를 밝혔다” 면서 “5분 동안 자신이 얼마나 이 일을 하고 싶은지 상세히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 광경을 지켜본 한 주민도 “수많은 팬을 가진 수잔의 행동에 적잖이 놀랐다” 면서 “아마도 돈보다 지역 주민들과 어울리고 싶어 알바 자리를 구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 현지언론에서는 보일이 실제로 동네 가게에서 ‘알바’를 하고싶어 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래드브록스 측 홍보담당자는 “수잔이 우리 매장에 들어와 알바 자리를 구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유명해지기 전에도 그녀는 우리 매장에 이력서를 넣은 바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잔 측 관계자는 언론의 이같은 보도에 대해 언급을 회피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근속연수 아닌 직무급 임금체계가 해법”

    대법원의 통상임금 판결을 계기로 임금 체계 개편을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한 가운데 연공급(근속 연수에 따라 임금 수준을 결정하는 형태) 임금 체계 방식이 아닌 직무급 임금 체계를 도입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 서울 중구 명동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현재의 연공급 방식으로는 임금 갈등을 풀 수 없다고 주장했다. 토론회는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국민경제자문회의, 한국노동연구원이 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했다. 유규창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는 “일하는 사람의 나이, 성별, 학력과 관계없이 그 일의 가치에 따라 기본급여가 결정되는 직무급은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실현하는데 가장 적합하고 비정규직, 고령화, 여성차별, 시간선택제 등 산적한 노동시장 과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장원 한국노동연구원 임금직무센터 소장도 “생활급적 요소를 인정하면서 학력·연공서열보다는 하는 일의 내용과 양에 맞게, 일하는 사람의 능력과 성과·생산성에 부합하게 임금을 정하는 게 상생의 길”이라면서 “기업별로 다른 협의의 직무급이 아니라 직종별로 숙련과 역량을 감안한 넓은 의미의 직무급 체계를 정부가 개발하고 노사가 동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노동연구원이 지난해 8~10월 은행 사무직, 병원 간호사, 완성차와 1차·2차 부품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면접 조사 결과 직무급 도입 비중은 25~35%에 불과했다. 직무급을 도입하지 않은 이유는 직무평가의 어려움, 인사 경직성을 가장 많이 꼽았고 직무별 시장임금 부재, 근로자 반대 등도 지적됐다. 토론회에 나선 노동법 전문가들은 대법원 통상임금 판결에 대해 판결 취지를 존중하면서 문제점과 한계를 입법에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홍영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처음에는 통상임금의 일정 비율을 적용하다가 단계적으로 이를 상향 조정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고용부가 발표한 통상임금 지침에 대해 “노사 다툼을 막을 수 없다”며 “정기성, 일률성, 고정성 등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를 쓰기보다 통상임금 범위를 명확하게 정해 근로기준법에 직접 입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일반인 출신 행정사 시험 합격자 2人이 말하는 공부 비결

    일반인 출신 행정사 시험 합격자 2人이 말하는 공부 비결

    ‘행정사’란 다른 사람으로부터 위임을 받아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서류를 작성·번역하거나 행정기관에 인·허가 및 면허 등을 대신 청구하는 사람을 말한다. 행정사 자격시험은 그동안 공무원 경력이 있는 사람들만 볼 수 있었지만 지난해부터는 일반인들도 응시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시험을 통해 총 296명(일반 행정사 269명, 외국 행정사 24명, 기술 행정사 3명)이 새로 행정사로 뽑혔다. 이 중 남성 합격자 수는 237명으로 전체의 80.1%를 차지했다. 반면 여성 합격자는 59명(19.9%)에 그쳤다. 합격자 연령대를 살펴보면 40대가 117명(39.5%)으로 가장 많았다. 20대 합격자 수는 27명(9.1%)으로 60대(1명·0.3%) 다음으로 최저였다. 이처럼 수치상으로만 보면 여성 합격자와 20대 합격자의 비중은 작다. 하지만 일반 행정사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주인공은 남성이 아닌 여성이다. 또 행정사 시험은 노후 대비용 시험으로 인식돼 40대 이상 중·장년층 응시자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대 청년층이 합격자 명단에 발자취를 남겼다. 숫자만 적을 뿐 뚜렷한 존재감을 보인 두 그룹인 ‘여성’과 ‘20대’를 대표하는 새내기 행정사들을 만나봤다. “지난해 2월 중순쯤 인터넷을 하다가 행정사법이 개정돼 행정사 자격 취득 기회가 일반인들에게도 주어졌다는 글을 우연히 봤어요. 비록 직장을 다니고 있었지만, 첫 시험이기도 하고 국가공인 자격을 받아놓으면 퇴직 후에도 일을 할 수 있어서 남편과 상의한 끝에 시험에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일반 행정사 분야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이명지(44·여)씨는 시험 응시 여부를 놓고 고민한 끝에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행정 업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자연스럽게 행정사의 역할도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행정기관에 대한 인·허가 대리 업무 외에도 행정심판 청구,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 증가에 따른 출입국 관리 업무, 국가유공자 등록 등 여러 분야에서 자신만의 특화된 업무 영역을 수행할 수 있는 직업이 행정사”라고 강조했다. 이씨는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공인중개사 시험 과목이자 행정사 제1차 시험 과목이기도 한 ‘민법’ 학습은 어느 정도 이뤄진 상태였다. ‘행정법’ 과목도 대학 시절 행정법을 공부했던 경험이 있어 낯설지 않았다. 문제는 ‘행정학개론’ 과목이었다. 행정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했던 이씨는 그동안 공무원 시험 행정학 과목에서 출제된 문제를 하나씩 풀면서 난관을 극복했다. 행정학은 5·7급 행정직 공무원 일부 직렬 대상 시험 과목으로 포함돼 있다. 9급 공무원 시험에서는 행정학개론 과목이 일부 직렬의 선택 과목으로 들어 있다. 물론 민법, 행정법도 소홀히 다룰 수는 없었다. 행정사 1차 시험은 지난해 6월에 시행됐다. 짧은 시간 동안 효율적인 학습이 필요했다. 이씨는 “민법과 행정법도 마찬가지로 기출문제 중심으로 정리했다”면서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는 기본서를 발췌독하면서 보완해 나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특히 행정법을 공부할 때에는 제2차 시험 과목인 ‘행정절차론’(행정절차법 포함)과 ‘행정사실무법’(행정심판사례, 비송사건절차법)에서 다루는 내용까지 염두에 뒀다”면서 “1차 시험 준비 단계부터 행정법 판례와 관련 학설을 미리 챙겼던 것이 나중에 2차 시험을 볼 때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배지은(28·여)씨는 학창 시절 법학을 공부한 적이 없었다. 때문에 1차 시험 준비 과정은 그야말로 반복 학습의 연속이었다. 민법은 먼저 기초를 다지기 위해 민법책을 구입해 독학했다. 그런데 민법책 정독이 이론 공부에는 도움이 됐지만 정작 문제를 푸는 데에는 효과적이지 못했다. 문제 풀이 시간을 단축하는 일이 필요했다. 1차 시험은 1시간 안에 세 과목에 걸쳐 출제된 60문항(각 과목당 20문항)을 모두 풀어야 한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이에 배씨는 “최근 주택관리사 자격시험에서 등장한 민법 기출문제를 통해 문제 풀이 연습을 반복했다”면서 “민법 핵심 내용을 요약·정리하고 이를 문제를 풀 때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설명해주는 동영상 강의를 활용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행정법도 7·9급 공무원 시험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감을 익혔다. 배씨는 “특히 행정법은 전략 과목인 만큼 회사 출퇴근 시간, 학원 이동 시간을 틈틈이 이용해 동영상 강의를 노래처럼 들으면서 손에서 놓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행정학개론 역시 9급 공무원 시험 기출문제가 유용한 학습자료였다. 그런데 행정사의 행정학개론은 공무원 시험의 그것과 출제 경향이 달랐다. 배씨는 “공무원 시험 행정학이 일반적인 이론 중심이라면 행정사 시험 행정학은 지방자치 행정과 정부 조직 등과 관련한 내용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배씨는 원래 승무원이 꿈이었다. 하지만 최종 면접에서 고배를 마시는 일이 많았다. 거듭된 노력에도 불구하고 승무원이 되지 못하자 ‘노력한 만큼 얻을 수 있는 결과를 얻고 싶다’는 생각에 직장에 들어간 뒤에도 자격증을 취득하기로 결심했다. 여러 자격시험을 검색한 끝에 행정사를 최종 선택했다. 그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픈 마음이 가장 컸다”면서 “사람들이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는 법률 전문가로서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일이 눈길을 끌었다”고 말했다. 이씨와 마찬가지로 배씨 역시 행정사 시장이 개척할 수 있는 분야가 많은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배씨는 “공법(公法) 분야 범위가 점점 넓어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행정사를 하면서 새로운 업무를 앞으로 얼마든지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저와 같은 청년층이 행정사 시장에 많이 진출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서울대 정시 면접과목 꼼수 변경 접수 이틀 앞두고 학생들 큰 혼란

    서울대 정시 면접과목 꼼수 변경 접수 이틀 앞두고 학생들 큰 혼란

    원서 접수를 이틀 앞두고 서울대가 2014학년도 정시모집 요강을 변경한 사실이 22일 뒤늦게 확인됐다. 대입 3년 예고제에 위배될 뿐 아니라 ‘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대학입학전형위원회 사전심의를 거쳐 확정한 모집 요강을 준수해야 한다’는 고등교육법을 위반했다는 지적도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모집 요강이 바뀐 줄 모른 채 원서를 접수시킨 학생들에게는 공정성 시비가 일고 있다. 전국진학지도협의회(전진협)는 “서울대가 최근 실시한 2014학년도 정시모집 자연계열 모집단위별 면접 과목을 원서 접수 이틀 전인 지난달 17일 임의로 바꿔 홈페이지에 게시했다”면서 “사전에 안 학생들은 모집단위에 맞춰 지원 학과를 변경해야 했고, 접수 후 사실을 알게 된 수험생은 부랴부랴 면접 준비를 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사 대부분은 변경 내용을 알지 못한 채 진학상담을 했다”고 말했다. 전진협은 서울대가 2014학년도 모집 요강을 유독 여러 차례 바꿨고, 그때마다 학생들이 학업계획을 송두리째 바꿔야 했다고 지적했다. 당초 2012년 11월 처음 ‘2014학년도 모집 요강’을 발표할 때까지만 해도 서울대는 “자연계열 면접은 모집단위 관련 전공적성과 인성을 평가하며, 수학과 과학 공통 문항을 출제하지 않는다”고 고지했다. 하지만 서울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1주 앞둔 지난해 10월 말 “수학이나 과학 교과 문항을 활용한다”며 요강을 바꿔 교과면접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어 정시 원서 접수를 이틀 앞두고 전공별로 수학·과학 문항을 세분화한 기준을 발표했다. 산림과학부 수험생은 화학과 생명과학 중 1과목,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는 수학과 생명과학 중 1과목, 물리·천문학부는 물리 과목에서만 문제를 내겠다고 특정한 것이다. 김동춘 전진협 사무총장은 “서울대를 준비한 예비 2014학번들은 고등학교 3학년 한 해 동안 ‘인성→수학과 과학→과학 중 특정 과목’으로 면접준비를 새롭게 해야 했다”면서 “서울대가 ‘3년 예고제’가 아닌 ‘2일 예고제’ 촌극을 벌이는 동안 학생들만 피해를 입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변경된 모집 요강이 서울대 홈페이지에만 게재돼 학생은 물론 수십년 동안 진로지도를 한 입시업체, 감독기관인 대교협과 교육부도 변경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파악됐다. 박재현 서울대 입학본부장은 “지난달 17일 고지한 모집 요강은 근본적인 취지나 내용을 바꾼 게 아니라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면서 표현이 달라진 것”이라면서 “고등교육법 시행령을 위반했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김 사무총장은 “고교 진학지도교사들은 대교협에서 심의, 확정돼 지난해 1월 배포한 모집 요강 책자를 참조해 학생을 지도한다”면서 “모집 요강 책자만 보고 인성면접만 준비한 학생이 입시를 한 달 앞둔 상황에서 교과면접을 제대로 준비할 수 있었겠느냐”고 재반박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토익, 단기간에 고득점 달성하려면?

    토익, 단기간에 고득점 달성하려면?

    2014년 상반기 공채를 앞둔 대학 졸업반 학생들은 그 어느 때 보다 분주하다. 마지막 겨울방학을 이용해 토익, 학점관리, 면접, OA등의 스펙을 갖춰 놓아야 좁은 취업문을 통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취업을 위해서는 다양한 요건을 갖춰야 하므로 필수 스펙으로 꼽히는 토익 점수 확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종로 토익 종로 YBM e4u 관계자는 “취업 준비생뿐만아니라 이직, 승진 등을 목표로 하는 직장인들이 단기간 내 토익 점수를 얻기 위해 스파르타, 소수정예반 등의 토익 강의에 관심을 쏟고 있다”며 “실제로 강남, 신촌, 종로 등 주요 토익 학원가는 토익 준비생들로 붐비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종로 YBM e4u의 ‘독하게 토익’은 혼자서 공부하기 어려운 학생들과 단기간 내 고득점이 필요한 이들에게 맞춤용 강의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독하게 토익’ 700목표 중급반과 실전반 강의는 40명 소수정예로 운영된다. 담당 강사가 학생들을 보다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1:1 교류도 가능하다. 또한 특급 조교와 함께하는 스터디를 운영해 수강생들끼리 충분한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그 중 700점 중급반은 토익을 처음 접한 학생들이나 기초 정리가 안된 학생들에게 적합한 강의다. 전문 강사가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료를 활용해 이해하기 쉬운 강의를 진행한다. 기본 문법을 바탕으로 문제풀이 요령을 익히기 때문에 고득점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다. 종로 YBM e4u 독하게 토익 관계자는 “실전반 강의는 이미 기초정리를 한번 정도 끝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라며 “LC/RC 각 분야의 전문 강사들이 실제 유형과 비슷한 문제들을 충분히 제공하기 때문에 여러 번 토익시험을 치르며 겪게 되는 시행착오를 줄여주기 위한 핵심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있다”며 독하게 토익 강의의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라하기만 해도 단기간에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독하게 토익의 실제 강의를 수강한 수강생들의 성공후기는 독하게 토익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ybmtoeicl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기업 취업 Job아라~”

    서울 서초구가 청년 취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해 지역 대기업 인사담당의 취업 특강에 이어 올해는 공기업 취업 기법 전수에 나선 것이다. 또 금융기관 등 분야를 나눠 다양한 취업 특강을 마련할 예정이다. 구는 오는 28일 구청 대강당에서 코트라와 한국남동발전, 한국도로공사 인사 담당자를 초청해 취업 특강을 연다. 지난해 대기업 인사담당 취업 특강 이후 공기업에 대해서도 마련해 달라는 주민들 요구에 따른 것이다. 이번 특강은 2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공기업별로 선호하는 인재상과 면접요령, 채용계획 등에 대해 먼저 강의한 후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풀어 줄 일문일답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 대기업 인사 담당자 특강 때 궁금한 질문을 쏟아내느라 시간이 부족했던 것을 감안해 각 기업에 할애된 50분 중 절반 이상을 일문일답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따라서 지역 청년 구직자들이 공기업 홈페이지나 인터넷 검색에서도 얻기 어려운 구체적이고 생생한 취업정보를 챙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입사서류 작성에서부터 면접방법, 이미지메이킹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실무적인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2부는 서초구 인재풀센터에 등록 신청을 하거나 취업정보은행에 구직 등록을 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인재풀센터에 등록하면 인적사항, 희망기업, 취업선호 분야 및 성향 등 자신이 작성한 설문 내용이 DB화돼 자신이 원하는 기업에 대한 맞춤형 취업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또 취업정보센터에 구직등록을 하면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주기적으로 구인정보, 취업상담 등 종합적인 취업알선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바늘구멍 편입 대신 공무원 시험 ‘노크’

    바늘구멍 편입 대신 공무원 시험 ‘노크’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편입 전문학원가. 주말인 금요일에도 접수대에 수강신청 문의가 이어졌다. 학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보통 연초부터 1년 동안 편입을 준비한다”면서 “2~3년 전에 비해 상위권대 경쟁률이 상승했고, 지원자 연령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에서 2014학년도 편입시험이 실시됐다. 경쟁률은 20.10대1로 지난해 19.39대1과 비슷한 수준. 모집인원이 지난해 274명에서 올해 192명으로 줄었지만, 지원자 수 역시 5312명에서 2860명으로 줄면서 경쟁률이 비슷하게 유지됐다. 몇 년 전에 비해 지원자가 줄었지만 편입이라는 ‘역전의 기회’를 잡으려면 여전히 수십대1의 경쟁률은 예사롭고, 올해에도 상경계열 중심으로 100대1을 넘는 학과가 속출했다. 2015년 서울 소재 대학 편입을 준비 중인 B(여·23)씨는 “경쟁률도 부담스럽지만 모집인원이 1명인 곳이 많아 합격을 하더라도 홀로 편입생으로 적응할 수 있을지가 더 걱정”이라며 정부의 편입학 규제가 대학 학벌 위주 사회에서 패자부활전 성격을 지닌 ‘편입 문화’ 자체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가중시켰다. 지방대 학생들이 수도권 대학으로 편입학하면서 지방대가 텅텅 빈다는 지적 때문에 2012년 정부가 편입 정원을 대폭 줄이기로 할 때까지만 해도 경쟁률 급등이 예상됐다. 하지만 지원자수가 함께 줄었다. 박동조 김영편입학원 사업지원실장은 19일 “정원 축소를 전후해 2012년과 지난해 경쟁률을 보면 연·고대 등 9개 상위권 대학 경쟁률이 35대1에서 43대1로, 중위권 9곳의 경쟁률이 30대1에서 33대1로 상승했다”면서 “올해엔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더 줄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012년 편입 규제 강화 이후에도 지방대의 중도학생탈락비율은 크게 변화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비수도권 국공립대의 탈락비율은 3.3%로 전년과 같았고, 비수도권 사립대의 탈락비율은 5.2%로 전년에 비해 0.1% 포인트 높아졌다. 편입 문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자 취업적령기 학생들은 편입 대신 직접취업이나 공무원 시험으로 진로를 바꾸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편입 수험생이 공무원 시험 수험생으로 탈바꿈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2년제에서 4년제대로 편입한 A(여·25)씨는 한 번 더 편입시험을 보는 대신 공무원 시험을 보기로 마음을 바꿨다. 그는 “편입학 정원이 축소되면서 대학마다 면접을 강화해 필기시험을 잘 본다고 합격할 수 있을지 자신이 서지 않았다”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포스코, 신소재 등 성장동력 창출 주력

    포스코, 신소재 등 성장동력 창출 주력

    포스코의 영업이익이 하락세를 지속하는 등 수익성 강화 및 경영혁신이 절실한 가운데 권오준 차기 회장 내정자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포스코 경영혁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19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 내정자는 20일부터 포스코의 각 사업부문과 46개 계열사의 업무파악에 나선다. 포스코 조직은 크게 6개 사업부문, 2소(포항제철소·광양제철소), 3본부(마케팅본부·CR본부·원료본부)로 구성돼 있다. 1986년 입사 이후 ‘기술 외길’을 걸어온 권 내정자는 계열사를 포함해 전반적인 경영 현황을 자세히 파악한 뒤 성장세가 꺾인 포스코의 새로운 비전을 오는 3월 1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내놓을 계획이다. 권 내정자는 지난 15~16일 최고경영자(CEO) 추천위원회의 면접에서 “기술과 마케팅을 융합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만큼 기술혁신과 첨단 신소재 개발, 시장확대 등 기술 주도의 신성장 엔진 육성 방안을 짜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조직 개편과 인적 쇄신도 예고된 수순이다. 권 내정자는 자신의 경영구상을 뒷받침하고자 투자의 중심축을 신기술·신소재 개발에 두고 관련 사업 부서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준양 현 회장을 제외한 등기이사 4명 가운데 박기홍 사장(기획재무부문장)과 김준식 사장(성장투자사업부문장)의 임기가 3월 21일 끝나는 것과 관련해 물갈이도 점쳐진다. 한편 포스코는 19일 설을 앞두고 거래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고자 약 4000억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문화책갈피(KBS1 밤 12시 30분) 최근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복고 열풍’의 한 가운데에는 옛 추억을 되살리는 음악이 있다. 우리에게 지나간 과거를 떠올려 오늘을 살아가는 힘이 되고, 내일을 꿈꾸게 하는 추억의 음악들을 소개한다. 한편 오래된 LP음반들이 가득한 카페에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과 음악 편곡자 김중우를 만나본다. ■총리와 나(KBS2 밤 10시) 피습당한 권율은 병원에 실려가 수술실로 들어간다. 준기도 이 상황을 당황해 하고, 혜주는 이 모든 것을 준기가 한 것이라 여긴다. 다정은 권율의 옆자리를 지키며 간호를 하는데, 이를 지켜보는 인호와 혜주는 마음이 아프다. 한편 준기는 동생 나영이 사랑한 사람은 권율이 아니라 수호라는 것을 알게 된다. ■MBC 다큐스페셜(MBC 밤 11시 15분) 아프리카 에티오피아는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극심한 가뭄은 인간은 물론이고 야생동물들에도 재앙이다. 이런 와중에 하이에나에게 고기를 주고 길을 들여서 관광객을 상대로 돈을 버는 사람도 등장했다. 지구 온난화와 이상기후로 인한 유례없는 현상이다. 야생동물과 인간의 기묘한 동서, 과연 안전한 것일까. ■백세건강시대(SBS 오전 5시 10분)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이 자주 걸리는 변비와 치질. 다양한 원인으로 생기는 변비는 변비약에 의존하다가 더 큰 병을 유발할 수 있다. 흔히 치질로 불리는 치핵은 치료만 빨리 시작한다면 수술 없이도 완치할 수 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더 고통스러워진다는 변비와 치질의 말 못할 고민을 해결해 본다. ■요리비전(EBS 밤 8시 20분) 동해에는 대형수중 암초인 왕돌초가 있다. 200여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왕돌초 주변 해역은 해양생태계의 보고로 불린다. 특히 대게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어 동해안 어부들에게는 황금어장이나 다름없는 곳이다. 한편 울진에서 태어나 반평생 대게잡이를 해온 김진업 선장은 이른 새벽 매서운 바람을 뚫고 뱃길에 오른다. ■힐링로드 만남(OBS 밤 11시 5분) 몇 해가 넘게 축제준비위 위원회를 운영한 이민섭 사무장은 40대 초반 뇌수술을 받은 후, 잃어버린 웃음과 건강을 찾기 위해 백운계곡을 찾았다. 그리고 힘들어 하는 그의 옆에는 웃음이 많고 정 많은 딸 소연이가 있었다. 한편 바쁜 부모를 도와 백운계곡 마스코트가 된 소연이는 부모 몰래 예고에 진학하기 위해 면접을 보는데….
  • “北 유명 예술인들, 음란한 경험 다 해봤다”

    “北 유명 예술인들, 음란한 경험 다 해봤다”

    지난해 북한 장성택의 처형에 ‘기쁨조’가 관련돼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북한의 예술인과 기쁨조에 대한 다양한 증언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 역시 인민보안부 예술단, 은하수관현악단 출신의 엘리트 예술인이다.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는 최근 북한에서 ‘예술인’으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면접을 거쳐야 하며 부모가 고위 간부가 아니거나 뇌물을 줄 정도의 재력이 없다면 면접관의 요구에 순순히 응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와 인터뷰 한 소식통은 “면접관은 응시자의 얼굴, 자세, 몸매를 본다는 명목으로 벗으라는 주문도 서슴 없이 한다”면서 “얼굴이 반반하고 몸매에 손색이 없으며 특별한 병이 없는 여성들은 선정적인 무용만 따로 배우는 곳으로 차출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반 주민에게는 절대 공개하지 않는 이른바 ‘기동조’가 되는 것인데 기동조의 의미는 고위 간부가 전화를 하면 바로 올 수 있게 한다는 의미로 고위 간부의 기쁨조인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윗사람 눈에 들어야 성공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예술인은 돈과 관계가 없으면 남에게 밀린다는 인식이 깊게 깔려 있다”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연할 수 있는 예술인들은 전부 이 단계를 거치고 올라온 사람이기 때문에 음란한 경험을 이미 다 했다고 보면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기쁨조가 간부들 사이에 성행하면서 예술인을 문란하게 만든 것”이라며 “퇴폐적 문화를 조장했다는 반발이 커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처형된 장성택도 기쁨조 등 ‘여성 편력’이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지난달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장성택 처형 결정 특별군사재판 판결문에도 “장성택은 2009년부터 온갖 추잡하고 더러운 사진자료들을 심복 졸개들에게 유포시켜 자본주의 날라리풍이 우리 내부에 들어오도록 선도했다”는 대목이 나온다.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전속요리사를 지낸 일본인 후지모토 겐지는 지난 9일 자유아시아방송(RFA)·NK뉴스와 가진 공동 인터뷰에서 “장성택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기쁨조를 공급하는 책임자였으며 일종의 ‘탤런트 대행사’ 대표 역할을 했다”면서 그 과정에서 저지른 “여성편력 때문에 처형됐다”고 주장했다. 후지모토는 “할아버지 김일성은 물론 아버지 김정일도 여성편력이 화려했다. 이를 보고 자란 김정은 제1위원장는 (결혼해 아이를 낳고 살며) 자신은 다르다는 걸 증명하고 싶어 했다. 북한 특권층이 기쁨조를 끼고 노는 관례를 근절하려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김 제1위원장이 고모부인 장성택이 여러 여성과 난잡한 관계를 맺는 것을 몹시 혐오해 후견인인 장성택을 제거했다”면서 “장성택을 최대한 빨리 잊기 위해 특별군사재판 직후 기관총 90발을 쏜 후 화염방사기까지 동원해 처형했다”고 밝혔다. 그만큼 장성택에 대한 분노가 컸다는 뜻이라는 게 후지모토의 설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컵 특수” 남미 성매매여성, 브라질 원정 바람

    “월드컵 특수” 남미 성매매여성, 브라질 원정 바람

    월드컵 특수의 바람이 중남미 섹스산업에도 불고 있다. 월드컵이 열리는 브라질로 아르헨티나 등 주변국 성매매 여성들이 줄줄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중남미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성매매 여성의 원정이 확인됐다. 현지 언론은 “아파트 등지에서 고급 고객을 상대로 성매매를 하는 일단의 젊은 여성들이 브라질로 원정을 간다.”고 전했다. 월드컵기간에 세계에서 몰려드는 손님(?)을 맞기 위해 브라질 성매매업소가 여성들을 확보하는 데 혈안이 돼 있다고 현지 언론은 덧붙여 보도했다. 브라질 원정을 결정한 아르헨티나의 성매매 여성은 인터넷에서 예약을 받고 아파트 등지에서 손님을 받고 있다. 이들 성매매 여성은 최근 인터넷에 브라질 원정 계획을 확인했다.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에는 “남자들이여, 이제 조금 있으면 (성매매업소) 면접(?)을 보러 브라질로 건너간다. 월드컵이 열리면 큰돈을 벌 수 있으니 기회를 놓치지 말고 가야지.”라는 글이 올라왔다. 한편 브라질에선 성매매여성협회가 나서 외국어 교육을 실시하는 등 글로벌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월드컵기간 중 성매매가 골칫거리가 될 수도 있다.”면서 브라질 당국이 단속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임태순 선임기자의 5060 리포트] 36년간 軍 복무 뒤 건물 전기원 취업 성공한 김두문씨

    [임태순 선임기자의 5060 리포트] 36년간 軍 복무 뒤 건물 전기원 취업 성공한 김두문씨

    “솔직히 자식을 뒷바라지할 수 있게 됐다는 안도감보다는 이제 나갈 곳이 있다는 생각에 제 자신이 더 좋았습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701 공무원연금공단 건물에서 전기원으로 일하고 있는 김두문(58)씨는 재취업의 기쁨을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해군에서 통신운용관 등으로 36년간 복무하다 지난 2011년 12월 말 준위로 전역한 군 부사관 출신이다. 2012년 7월 취업했으니 어느덧 1년 7개월째 접어든다. 그는 “직장을 구했을 때 아내가 친구나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에게 우리 남편 출근한다며 전화하는 것을 보고 역시 취업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시 출근을 하니 가라앉았던 집안 분위기가 밝아지고 활력이 넘쳤다”고 뒤돌아봤다. 아내로부터 아들이 ‘아버지가 저렇게 열심히 사시는데 우리도 분발하자’라며 여동생을 독려했다는 말을 듣고 재취업이 가족들의 단합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었음을 알았다. “형님, 좀 부드러워지세요. 이젠 군대 물 좀 빠질 때도 되지 않았나요.” 그는 동료들로부터 이런 말을 종종 듣는다. 오랜 군 생활로 명령과 지휘계통에 따라 움직이는 습성이 아직 몸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8명이 일하는 전기실에서 두번째로 나이가 많지만 상사가 “이것 좀 해주세요”하면 “네 잘 알겠습니다”라며 깍듯이 대답한다. 동료들은 “형님이 그렇게 FM(야전교본)대로 하니 우리들이 불편합니다. 좀 자연스럽게 지내죠”라고 투정 섞인 말을 한다. 전기 수선 요청이 들어오면 곧바로 장비를 들고 일어선다. 연장자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장병규(51) 전기실장은 “가정생활, 자녀교육 등에 대해 물어보면 인생선배로서 경험담을 이야기해줘 많은 도움을 받는다”며 “무엇보다 동료들과 화합하며 잘 지내는 것이 고맙다”라고 말했다. 책임감도 강하다. 지난해 8월에는 수·변전설비의 조작전원용 배터리에서 황산이 새는 것을 발견하고 조치를 취했다. 꼼꼼한 업무자세가 몸에 익지 않았으면 쉽지 않은 일이었다. 군 부사관 출신들의 재취업이 쉽지는 않다. 나이가 많은 데다 군 출신에 대한 선호도가 높지 않기 때문이다. 김씨는 그러나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열심히 노력하고 두드리면 취업 문은 열린다”며 용기를 불어넣는다. 그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이곳에서 정년(65세)을 채우고 싶으며 이후에도 몸이 허락하면 다른 곳에서라도 더 일을 할 생각이다. 1956년생인 그는 베이비 붐 세대의 대부분이 그렇듯 가정을 책임져야 한다는 가장 의식이 강하다. 근면, 성실, 도전의식도 몸에 뱄다. 전역 당시 아들이 대학원 1학년, 딸이 대학교 3학년이어서 더 일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2011년 한 해 동안 전직기본교육, 소자본창업교육, 전직컨설팅 등 군에서 전역 간부들의 사회적응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직업보도교육을 충실히 받았다. 성격을 말해주는 ‘MBTI(성격유형)검사’, 행동유형을 알아보는 ‘DISC 진단’, 성격과 직업의 관계를 말해주는 ‘Strong 직업흥미도 검사’가 기억에 남고 이런 교육은 재직 중에 받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 소자본창업교육은 만일에 대비해 아내와 함께 받았는데, 강사가 준비 없이 도전하면 위험 부담이 크다고 해 창업에는 아예 관심을 갖지 않았다. 같은 해 5월부터 10월까지 전기기능사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했다. 2011년 11월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의 상시선거부정감시단 채용공고를 보고 처음으로 이력서를 냈다. 선관위 직원을 보조해 사전선거운동이나 불법선거활동을 단속하는 업무였다. 연락이 오지 않아 선관위 담당자에게 전화로 문의했다. 지원자가 워낙 많았던 데다 컴퓨터 자격증도 없어 특별히 눈여겨볼 만하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취업에 자격증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 사실 그는 자격증만 없다뿐이지 동년배 누구보다 컴퓨터를 잘 다루었다. 곧바로 집 근처 대우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 2012년 4월 16일까지 강의를 들으면서 워드프로세서와 스프레드시트(엑셀)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후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고용노동부의 워크넷, 민간에서 운영하는 사람인, 잡코리아 등의 채용정보 등을 서핑하며 이력서를 냈다. 50~60차례 응모했지만 기다리던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인사담당자에게 물어보니 ‘나이가 많다’ ‘군인은 사회실정에 어두워 융통성이 없다’는 답이 돌아왔다. 그는 군인을 부정적으로 보는 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과거에는 모르겠지만 요즘에는 군 출신만큼 충성심이 강하고 성실한 집단이 어디 있느냐면서 선입견을 갖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취업에서 계속 미끄러지자 초조해지고 조바심도 났다. 집안 분위기도 무거워졌다. 서울일자리센터 최선경 상담사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 둘이 아직 대학에 다니는 집안 사정을 이야기한 뒤 일자리를 꼭 알아봐 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취업 낙방의 스트레스는 규칙적인 생활로 극복했다. 직장에 다니는 것처럼 오전, 오후 4시간씩 온라인에서 구직활동을 하고 1시간의 점심시간을 가졌다. 그는 구직활동을 하면서 월급은 150만원 이상, 집이 노원구 공릉동인 만큼 회사는 강북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최 상담사는 “가깝고 입맛에 맞는 자리가 나오겠느냐. 꼭 강북만 고집하지 마라”고 해 마음을 고쳐먹었다. 그래서 공무원연금공단 건물을 관리해주는 대동지에스에 자리가 났을 때에는 근무지를 물어보지도 않고 무조건 달려가 면접을 봤다. 면접에서 적극적으로 일할 의사를 보인 때문인지 그는 꿈에 그리던 제2의 직장을 구했다. 마음 한구석으로는 처음 하는 업무여서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들었지만 열심히 하면 못할 일도 없다는 생각에 매달렸다. 3주 동안 실습을 받고 전기실에 배치돼 이젠 수·변전설비 운영, 전기설비 점검도 어렵지 않게 해내고 있다. 3교대 근무에 돌아가면서 야근도 한다. 그의 고향은 제주도 성산읍 신풍리이다. 5남 2녀 중 넷째로 태어났지만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봄에는 달래를 캐고 가을철에는 지네를 잡아 학용품을 마련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5년 해군에 입대, 무선통신사로 일했다. 군에서는 1978년 4월 거문도 대간첩작전에 참가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북한 무장간첩 11명 전원을 사살하고 간첩선을 침몰시켰지만 아군도 1명 전사하고 3명이 부상당하는 격렬한 전투였다. 격렬한 총격전이 끝나고 함정을 살펴보니 온통 벌집투성이여서 등골이 오싹했다고 말했다. 인천에서 근무하던 1981년에는 인천전문대 통신공학과를 야간에 다녔다. 무선전신 교육만으로는 날로 발전하는 통신기술을 따라잡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던 데다 공부를 더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전문대를 졸업한 뒤 4년제 대학에 편입할까 하는 생각도 했으나 군 복무와 학업을 병행하는 게 너무 힘들어 포기했다. 그러나 아무리 어려워도 공부를 더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군 부사관들의 정년이 55세여서 안타깝습니다. 수명이 길어지고 건강도 좋아진 만큼 정년이 3년 더 연장돼도 업무를 수행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나 집에서 틈날 때 주위를 산책하고 산을 오르는 등 몸 관리에도 열심이다. 더 오래 일하기 위해서다. 술은 마시지 못하지만 동료들과 회식을 하자고 하는 등 소통과 화합에도 힘을 보탠다. stslim@seoul.co.kr ■ 김두문씨의 재취업 노하우 자격증 전직준비 철저…취업 눈높이는 확 낮춰야 김두문씨와 인터뷰한 뒤 이메일을 세 차례 받았다. 처음 하는 인터뷰여서 답변이 미진했다며 쉬는 시간을 이용, 이메일을 작성해 보내온 것이다. 그가 재취업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런 성실함과 꼼꼼함이 바탕이 됐을 것이다. 군 생활 동안 몸에 익힌 근면과 책임감을 무기로 직업훈련, 구직활동 등 전직준비를 철저히 했다. 이력서를 낸 뒤 연락이 없으면 왜 채용이 되지 않았는지 인사담당자에게 물어볼 정도로 적극적이었다. 구직 의사가 확고하자 최선경 상담사도 자기 일처럼 일자리를 알아봐 주었다. 김씨는 재취업을 위해서는 자격증 취득 등 준비를 많이 해야 한다면서, 군 생활의 몸가짐은 직장생활에 필요하지만 취업의 눈높이는 확 낮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 포스코 차기회장에 권오준 포스코 확정

    포스코 차기회장에 권오준 포스코 확정

    포스코 차기회장 후보로 권오준 포스코 사장이 확정됐다. 포스코는 1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권오준 사장을 CEO 후보인 사내이사 후보로 정기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포스코는 전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어 권오준 포스코 기술총괄장(사장·64),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63), 박한용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63), 오영호 코트라 사장(62), 김진일 포스코켐텍 사장(61) 등 회장 후보 5명을 확정하고, 사외이사 6명 전원이 참여하는 CEO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CEO 후보 추천위는 15, 16일 양일간 후보별 서류심사, 심층면접을 포함한 2차에 걸친 인터뷰 등을 진행했으며 비전 제시 및 성과 실현 역량, 철강업 및 관련 산업에 대한 전문성, 리더십 등 8개 CEO 요구역량에 대해 최종 자격심사를 실시한 결과 권오준 사장을 회장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이영선 포스코 이사회 의장은 “철강 공급과잉, 원료시장 과점심화 등의 시장 여건으로 인해 포스코 뿐만 아니라 철강업계 전체가 한계경영 환경에 처해 있다”며 “포스코 그룹의 사업구조 재편을 강력하게 추진해 그룹의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포스코그룹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기술과 마케팅의 융합을 통해 철강 본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고유기술 개발을 통한 회사의 장기적 메가성장 엔진을 육성하는 등 포스코 그룹의 경영쇄신을 이끌어갈 적임자라라고 판단해 권오준 사장을 회장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권오준 사장은 1950년생으로 서울대 금속공학과와 캐나다 윈저대 금속공학과(석사), 피츠버그대 금속공학과(박사)를 졸업하고 1986년 포스코 산하 기술연구 기관인 리스트(RIST)에 입사한 뒤 기술연구소 부소장, 기술연구소장, RIST원장 등을 거쳐 현재는 포스코 기술부문장으로 재임 중이다. 권오준 사장은 기술연구소장, RIST원장 등을 역임한 철강기술전문가로 기술 개발을 주도해 독점적 기술경쟁력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소재분야 전반에 대한 기술경쟁력 우위 확보와 유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유럽사무소장 등의 경험을 통해 해외철강사 네트워크와 글로벌 역량을 갖추고 있는 점 또한 강점이다. 권오준 회장후보는 오는 3월 14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 회장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스코 차기회장 ‘5파전’

    포스코 차기회장 ‘5파전’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가 5명으로 압축됐다. 포스코는 15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을 확정하고 사외이사들로 CEO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CEO 추천위는 포스코 운영 규정대로 사외이사 전원(6명)으로 구성된다. 포스코 이사회가 최종 확정한 회장 후보군은 내부인사 4명과 외부 인사 1명 등 총 5명이다. 내부인사로는 권오준(64) 포스코 사장, 김진일(61) 포스코 켐텍 사장, 박한용(63)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 정동화(63) 포스코건설 부회장 등이 포함됐고 외부인사로는 유일하게 오영호(62)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이 최종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이영선 포스코 이사회 의장은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가 끝난 뒤 “애초 20여명이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 물망에 올랐으나 이 중 포스코를 이끌어갈 적임자 후보로 5명을 선정했다”면서 “정치적 고려 없이 포스코와 국가경제 발전에 가장 기여할 수 있는 인물을 최종 후보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회가 후보 명단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다. 포스코 회장 선임 때마다 불거졌던 ‘낙하산 인사’ 논란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5명의 후보 가운데 내부인사 4명은 모두 포항제철이나 산하 연구원에서 회사 생활을 시작한 ‘기술통’이다. 이에 따라 철강 경기 불황에 따른 포스코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전문성과 경영능력이 어느 정도 검증된 내부인사가 승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권오준 포스코 기술총괄 사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 출신으로 포스코 자동차강재연구센터장, 포스코 기술연구소 소장,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원장 등을 지냈다. 김진일 사장 역시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나와 포스코 수요개발실담당 전무, 제품기술담당 전무를 거쳐 포항제철소 소장, 탄소강사업부문 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박한용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은 고려대 통계학과를 나와 포스데이타와 포스코ICT 등 포스코 계열사의 대표이사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포스코 대표이사와 포스코 경영지원부문 부문장도 지냈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대표 이사 부회장은 한양대 전기공학과 출신이며포스코건설 플랜트사업본부 본부장(부사장),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유일한 외부인사로 관심을 끌고 있는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행시 23회로 산업자원부에서 차관까지 지낸 관료 출신이다. 무역협회 상근부회장,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을 거쳐 2011년 코트라 사장 자리에 올랐다. 내부인사에 비해 전문성은 떨어지지만 내부혁신을 단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CEO 추천위는 이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등 자격 심사를 벌여 단수 후보를 결정, 29일로 예정된 이사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차기 회장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3월 14일 주주총회에서 선임된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ITL Library - myON(마이온), 소자본창업 성공 방안 제시

    ITL Library - myON(마이온), 소자본창업 성공 방안 제시

    갑오년 새해, 창업시장 전망이 밝을 것으로 조사됐다. 한 창업포털은 “새해에는 창업 시장의 경기가 차츰 나아질 것이며, 올봄부터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월급만으로는 생활유지가 어려운 탓에 창업전선에 뛰어드는 인구가 매년 늘고 있다. 하지만 돌파구로 여겨졌던 창업이 더 큰 경제적 부담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1년에 107만 명 정도가 창업에 도전하지만 이중 80%가 넘는 86만 명은 폐업을 경험할 정도로 창업실패율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점포창업, 프랜차이즈 창업의 경우 권리금, 임대료, 인건비, 등 투자비용 대비 수익이 발생치 않아 폐업할 확률이 높은 편이며, 동종업체에 대기업 진출로 인하여 경쟁력에서 밀려 폐업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러한 창업시장에서 소자본창업, 1인창업, 무점포창업, 여성창업, 재택창업 등 비교적 부담이 적은 소규모 창업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점포창업의 문제점을 보완해 인건비와 임대료 등 고정비 부담을 구조적으로 없애 리스크가 적고, 초기 창업자금이 적게 들어간다는 점은 소자본창업의 최대 장점. 이러한 추세에 맞춰 ㈜미국초등교육전문 ‘ITL Library’에서도 기존 점포창업의 인건비, 임대료 등의 리스크를 줄인 온라인 영어 공부방 ‘ITL Library myON(마이온)’의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ITL Library myON은 무점포창업, 개인창업자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마케팅의 한계, 교육창업의 오프라인 단점 등을 보완한 구조를 띠고 있다. 학원이나 오프라인 로컬 공부방 창업이 전부였던 기존 교육창업에 반해 ITL Library myON은 온라인으로 아이들을 학습하며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완성했다. 현재 온라인 영어공부방 ITL Library myON 강남지역 지점장으로 활동 중인 이 모씨는 아이가 중학생이된 이후에 본격적으로 재취업의 길을 생각했다. 그런데 역시 마음처럼 쉽지 않았고, 그러던 중 알게 된 것이 온라인 영어 공부방 ITL Library myON 소자본 창업이었다. 이 씨는 “시작한 지 얼마 안돼 목표 매출을 넘겼다. 처음의 우려와 다르게 내 시간도 있고, 만족할만한 수익도 나서 기쁘다”고 전한다. 그의 말처럼, myON은 온라인 PC로 아이들은 관리하며 수익을 내는 형태이다 보니, 기존 교육창업인 공부방, 학습지 등의 지역 제한의 한계점을 보완, 많은 아이들을 온라인으로 편하게 관리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부방에서 사용하고 있는 myON 프로그램은 미국 내 4500여개의 초, 중학교에서도 활용 중인 검증된 공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는 국내 최대 수준인 3,500여권의 도서가 내장 돼 있어 학생들은 언제 어디서나 수준에 맞는 영어 책을 읽고 들을 수 있다. ITL Library 측은 myON지점장 선발 시 영어독서지도사, 미국교과서전문가, 파닉스전문가과정 수료를 지원한다. 자격증 발급을 물론, 강사 자질에 따라 초등학교 방과후교사, 영어전담교사, 문화센터, 학원강사 등 지점장들의 더욱 넓은 사회적 활동이 가능하도록 취업 알선도 해주고 있다. 온라인 영어 공부방 ITL Library myON 본사 관계자는 “현재 아이들을 관리할 지점장을 선발 중에 있으며 지점장이 되기 위한 특별한 조건은 없다”며, “교육창업이고 아이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는 만큼, 면접을 통해 지점장 선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자본창업이 가능한 온라인 영어 공부방 ITL Library myON은 900여개의 사업권을 선착순 마감한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영어도서관 ITL Library myON 홈페이지(http://itlmyon.co.kr/event_02)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얘들아, 대학가자-입시전문가 어드바이스] Q:수능·학생부 2~3등급… 경희대 가고 싶은데

    [얘들아, 대학가자-입시전문가 어드바이스] Q:수능·학생부 2~3등급… 경희대 가고 싶은데

    Q 이제 곧 수험생이 되는 서울 일반계 고등학교에 다니는 인문계 2학년 A학생입니다. 지금까지 치른 수능 모의고사 성적은 영역별로 대략 2~3등급 정도 됩니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국수영사 주요 4개 교과 2학년 2학기까지 평균 2.3등급이고, 비교과는 다른 친구들에 비해 특별하게 내세울게 없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학생부와 수능 가운데 어느 것에 더 집중해야 서울 지역에 있는 대학을 갈 수 있는지입니다. 올해 입시가 바뀌어서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 수가 줄고 모집인원도 크게 축소되면 논술 준비는 따로 할 필요가 없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주위에서는 지난해와 달라진 게 없으니 입학사정관전형 준비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입학사정관전형은 없어진 것 아닌가요? 또 수시 지원 기회가 6번에서 4번으로, 정시 지원 기회가 3번에서 2번으로 줄어든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사실인가요? 1년 동안 어떻게 해야만 제가 목표로 하는, 구체적으로 경희대를 가고 싶은데 갈 수 있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수시에만 집중하고 싶은데 그게 맞는지도 알려주세요. 만약에 논술을 준비하더라도 수능 최저 기준은 없어지나요? A A학생은 2015학년도 입시 변화가 궁금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목표 대학 합격을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고 싶어 하는군요. 2015학년도 입시의 기본 골격은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만, 지난 9월에 발표된 대입제도개선안의 영향으로 달라진 내용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런데 A학생이 잘못 알고 있는 대입제도개선 내용이 있는데요. 대입 전형 간소화로 대학별 전형유형 개수가 6개로 제한(수시 4개, 정시 2개) 되는 것을 수시 6회 지원과 정시 3회(가나다군별 각각 1회) 지원 횟수가 각각 4회, 2회로 줄어든 것으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대학별 전형유형 개수가 줄었지만 수시와 정시 지원횟수 제한은 지난해와 동일합니다. 또 개선안에서 대학별고사를 지양해 논술 실시 대학 수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였으나 실제 발표 결과 논술 시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수능 우선선발 폐지, 논술 선발 인원 축소, 수능 최저기준 완화 등으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참고로 경희대 수시 논술 전형은 지난해 1250명 선발에서 금년 1040명으로 210명 줄였으나, 논술 반영 비율은 지난해 60%에서 금년 70%로 오히려 확대했습니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2개 영역 각각 2등급 이내입니다. 입학사정관전형은 폐지되지 않았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명칭이 바뀌어졌습니다. 경희대 수시 모집의 네오르네상스(900명), 학교장추천(210명), 자기추천(320명)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전형유형입니다. 이 밖에 2015 대입제도 개선에 포함된 내용으로 수시 지원 통합(9월), 정시 분할모집 제한(200명 이하 모집단위), 수능 영어A형 폐지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목표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까요. A학생이 경희대에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은 수시논술전형, 수시학생부종합전형, 정시수능전형 등 크게 3개의 전형이 있습니다. A학생의 현재 수능과 학생부 상황을 보면 적정 시간을 할애해 경희대 수시 논술 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능최저기준(2개 영역 2등급)은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판단되는데 문제는 논술고사 입니다. 논술은 무조건 전문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받기보다는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된 지난 기출문제를 직접 풀어보고 필요하면 대학에서 준비한 모범답안과 해설, 논술특강 영상 자료 등을 참고해 현실적인 공부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앞으로 발표되는 금년도 논술 출제 방침을 통해 변화된 내용이 있는지 예의 주시하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학생부종합전형(네오르네상스, 자기추천 등)은 대학에서 어떤 학생을 선발하려고 하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네오르네상스전형은 리더십·봉사인재, 국제화인재, 과학인재, 문화인재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으로 미래 성장 잠재력을 갖춘 자를 선발하고자 합니다. 1단계에서 학생부 등 서류종합평가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인성면접 30%로 최종 선발합니다. 학교장추천전형은 서울, 경기, 인천지역 소재 고교 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A학생은 자기추천전형만 지원 가능한데, 학생부 교과 성적 70%와 학생부 등 서류 종합평가 30%로 일괄합산 선발합니다. 네오르네상스전형에 비해 교과 성적이 상대적으로 더 우수해야 합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시수능전형은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하며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어B 30%+수학A 25%+영어 30%+사회(2과목) 15%’ 입니다. 현재 A학생의 수능 성적이 영역별 2~3등급 정도인데, 경희대 인문계에서 합격선이 낮은 학과에 속하는 어문이나 인문학과에 지원하더라도 수능 국수영사 모두 2등급 이상은 되어야 합격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겨울 방학에 수능 성적이 2등급에 못 드는 영역의 성적 향상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목표대학의 수시와 정시 중 하나를 선택해 대비하기보다는 전형 자료(학생부교과, 학생부비교과, 수능, 논술 등) 중에서 자신이 강점을 가진 전형 자료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전형 자료별 비중을 달리해 수시와 정시를 모두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예를 들어 학생부교과 성적이 높으면 자기추천전형, 학생부 비교과 성적이 높으면 네오르네상스전형, 논술 실력이 높다면 논술전형, 수능 성적이 높으면 정시수능전형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겨울 방학 기간이므로 수능의 부족한 영역 보충 학습, 논술 기출문제 풀이 등에 더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3학년 1학기에는 인문계에서 주로 활용되는 학생부 교과인 국수영사 성적 위주로 관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목표 대학인 경희대뿐만 아니라 비슷한 수준의 다른 대학의 입시정보에도 관심을 두고 정리하는 것 또한 잊지 마세요. 수험생들 생각에는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서 바로 수시 지원과 수능 시험이 눈앞에 다가올 것 같지만, 우리에게는 아직도 적지 않은 시간이 남았습니다. 마음을 다잡는 것은 대환영이지만 초기에 너무 과욕을 부리게 되면 여름 방학 이후에는 자신도 모르게 지쳐서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습니다. 남은 시간 잘 준비하셔서 합격의 영광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 외국인 코 베어가는 ‘바가지 택시’ 퇴출

    지난해 11월 3일 오후 6시 17분 서울 종로 탑골공원에서 외국인 손님을 태운 A택시기사는 30분도 채 지나지 않아 홍지동 상명대 입구에서 멈췄다. 요금은 1만 2840원. 일요일이라 1만원 정도면 충분한 거리였는데 그랬다. 비밀은 ‘시계 외 할증’. 시계 외란 서울시를 벗어나 달릴 경우 경계지점에서 20% 할증버튼을 누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러나 A기사는 외국인 관광객은 잘 모를 것이라고 생각해 버젓이 도심 한가운데를 달리면서도 출발과 동시에 슬쩍 시계 외 버튼을 누른 것이다. 외국인 관광객은 몰랐지만 서울택시정보시스템은 알고 있었다. 서울시는 13일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바가지 요금을 받아온 외국인관광택시 52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외국인관광택시란 일정 정도 외국어능력평가와 인성면접을 통과한 택시에 한해 20% 요금 할증을 인정해 주는 제도다. 외국인 관광객을 태우면 3000원, 100원 하던 기본요금과 주행요금을 3600원, 120원으로 할증해 준다. 요금은 좀 더 내더라도 외국인에게 편안함을 제공해 좋은 인상을 남기자는 취지에서 2009년 도입했다. 도입 취지는 좋았지만 이 외국인택시들이 오히려 바가지를 씌우고 있다는 지적을 받자 시가 대대적인 확인작업에 들어갔다. 서울택시정보시스템의 GPS 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10월 말~12월 초 택시 이동 거리와 요금 수준을 대조해본 것이다. 시는 이번에 적발된 52대에 대해 외국인관광택시 자격 박탈, 과태료 20만원, 준법의무교육 40시간 이수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백호 교통정책관은 “부당 요금을 환수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거리나 시간에 비해 과도한 요금이 나왔을 경우 택시정보시스템이 바로 경고를 줄 수 있도록 시스템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말 못하는 영어교육! “쓸모 없어…” 학습 방법 바꿔야…

    말 못하는 영어교육! “쓸모 없어…” 학습 방법 바꿔야…

    테블릿으로 생활회화에서 말하기, 듣기까지 동시해결! ‘뇌새김토크’ 전국돌풍! ◈ 중·고등학교 영어 성적부터 취업까지 영어 말하기 & 듣기가 중요!!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은 “외국인과의 인터뷰가 잦은 아나운서라는 직업상의 이유로 영어공부를 위해 학원을 찾곤 했다”면서 “그러나 많은 영어 학원이 직독 직해, 문법, 어휘 중심의 ‘읽고 쓰는 영어교육’ 노하우는 많이 갖추고 있으나, 실제 일상생활에 필요한 ‘듣고 말하는 영어교육’ 노하우가 부족해 영어 학습의 재미와 성취도가 매우 낮았을 뿐만 아니라 영어 실력 향상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학교 내신과 수능뿐만 아니라 유학과 취업, 승진 등 모든 세대에 걸쳐 영어가 필수인 요즘, 20년 이상의 긴 시간 동안 영어 교육에 많은 노력과 돈을 투자하는 한국인의 영어 실력은 읽기와 쓰기 중심의 영어 학습법 때문에 항상 제자리를 걷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영어 말하기, 듣기 실력이 중∙고등학교 내신에 반영되기 시작했고 수능에서 듣기 문항의 비중이 50%까지 향상된 것은 물론, 문제의 난이도 또한 점차 상향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영어 말하기, 듣기는 대학진학부터 영어 면접이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취업과 이직, 승진에 이르기까지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필수 스펙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영어 교육계 일각에서는 독해와 쓰기 위주의 기존 학원식 영어 학습방법을 하루빨리 바꿔야 한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으며 자신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식 영어 말하기 교육, 영어 연상력을 기를 수 있는 효과적인 영어 교육을 주문하고 있다. 바뀐 수능과 영어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얻으려면 수많은 반복 학습을 통해 순간적으로 적절한 표현이 입을 통해 나올 수 있도록 상황연상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최근에는 읽고 쓰기 위주의 반쪽짜리 영어가 아닌 미국 교과서 기반의 실생활에 유용한 영어문장을 반복적으로 듣고 말하는 훈련을 통해 입으로 기억하고 상황에 따른 영어 문장이 자동으로 연상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어회화 학습기 ‘뇌새김 토크’ (http://www.brain-study.co.kr)가 출시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국내최초 테블릿PC 기반 영어회화 학습기 ‘뇌새김 토크’ 출시와 동시에 “선풍적 인기” ‘뇌새김 토크’는 미국의 하버드를 비롯한 아이비리그와 서울대 등 국내외 명문대 출신의 미국 현지 언어학습 전문 연구원들이 제품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참여해 2년에 걸쳐 실전 말하기 듣기 노하우를 개발 전 과정에 담아 실전경험이 부족한 사람들이 어학연수를 간듯한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출시와 동시에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수상에 이어 최근 대통령상을 받은 ‘뇌새김토크’는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60개 테마를 바탕으로 미국 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4,000여 개의 필수 문장을 실제 외국인과 대화하듯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며 학습할 수 있는 실전회화모드와 150개의 다양한 테마를 통해 영어로 사실을 표현하고 감정과 의견, 토론이 가능하도록 구성된 1만여 개의 핵심 문장을 학습하는 일반학습 모드를 통해 체계적인 회화 스킬을 길러줘 영어 말하기 듣기실력을 재미있게 향상하는데 최적화돼 있다. 또 ‘뇌새김 토크’의 음성인식 기술은 학습자의 발음뿐만 아니라 억양과 강세, 파형 등을 그래프로 제공해 이를 통한 반복 학습으로 전문 교사의 피드백 없이도 발음 교정 및 말하기 연습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수준별 학습관리 시스템을 통한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해, 영어 초보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 ‘뇌새김 토크’ 높은 고객 만족도 ∙∙∙ 영어실력 향상 소식에 공교육 진출 특허받은 학습기 ‘뇌새김 토크’(http://www.brain-study.co.kr)는 업계에서의 좋은 평가뿐만 아니라 최근 변경된 입시 정책으로 학습방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22개의 중·고등학교들이 학생들의 영어 듣기 실력향상을 위해 영어수업 부교재로 채택할 만큼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실제 미국 환경에서 역할 대화가 가능한 학습방법에 대한 체험단 만족도 조사에서 회화학원, 전화영어, 인터넷 강의 등을 제치고 1위을 차지해 ‘영어회화 필수품’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실제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전 영어회화에 도움이 되고 있는지를 물은 결과 91.3%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학습효과가 나타나는 시기로는 1~3개월이 30.6%로 2위, 3~6개월이 41.7%로 1위를 차지해 비교적 이른 기간 내에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매일 30분 정도의 짧은 학습 시간으로 2~3개월 만에 원어민 발음 습득과 외국인과의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한 1:1 맞춤식 학습방식은 사용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정성은 ㈜위버스마인드 대표는 “미국 현지의 언어학습 전문연구원들이 기획 과정부터 참여해 미국 교과서의 문장과 표현법, 어법 및 주요 학습 테마를 한국인에게 맞게 재구성해 미국 본토 영어를 100% 모국어 습득방식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한 게 국내 소비자에게 통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위버스 마인드(http://www.brain-study.co.kr)에서는 콘텐츠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매출목표를 상향 조정하며 더욱 많은 고객이 ‘뇌새김 토크’의 특허받은 학습법과 탁월한 학습효과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뇌새김 토크를 7일간 무료로 이용해볼 수 있는 무료체험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이와 관련한 무료상담전화(1566-7182)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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