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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S 조사 응답률 낮고 비과학적… 퇴출해야”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는 22일 ‘20대 총선 여론조사 및 여론조사 보도의 문제점 진단과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부장·부국장급 중견 언론인들이 참석했으며 김춘식 한국외국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다. 세미나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엉터리’ 여론조사에 대한 지적과 함께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김 교수는 “낮은 응답률, 집전화 위주의 여론조사 방식,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현하는 응답자의 여론이 과도하게 반영된다는 점 등이 문제”라고 지적한 뒤 “20~30대 응답 비율이 높고 무선전화 면접 비중이 높을수록 응답률이 높았으며 실제 개표 결과와 근접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통계학회와 한국조사연구학회가 자동응답시스템(ARS) 여론조사는 응답률이 낮고 비과학적이기 때문에 활용해선 안 된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면서 “오차범위 내 조사 결과는 유의미하지 않은데도 과도하게 의미를 부여하고 순위를 매기는 언론 관행이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론조사기관의 윤리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그들에게 안심번호를 제공하는 것에 위험이 뒤따를 수 있다”는 견해도 덧붙였다. 또 “여론조사를 민심으로 착각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필모 KBS 보도위원은 “모집단 표본추출이 핵심인데 무선전화 패널을 지역별로 확보하면 결과도 상당히 정확할 것”이라면서 “선거 6일 전 공표 금지 규정도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교수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이 선거 전 15일에서 6일로 짧아지면서 조사 결과는 오히려 더 부정확해졌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박주병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장은 “선거 여론조사 보도 준칙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양선희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민심과 동떨어져 공급자적 시각에 매몰돼 보도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최영재 아시아투데이 정치부장은 “빅데이터를 이용하는 등 여론조사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사회적 틀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화보] 박보검이 선보이는 취준생의 면접룩

    [화보] 박보검이 선보이는 취준생의 면접룩

    어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TNGT가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박보검의 새로운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박보검은 대기업 사무직, 방송국 PD, 광고회사, 건축회사 등 각기 다른 회사의 상황에 맞는 취업준비생의 면접룩을 선보였다. 사진=TNGT 제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시 플러스]

    5급 공채 헌법시험 내년부터 25문항 출제 확정 내년부터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도입되는 헌법 과목의 문항 수가 당초 시안보다 줄어 25문항으로 확정됐다. 시험 시간은 25분이다. 인사혁신처는 지난해 5월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을 통해 2017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 시험에 ‘헌법’ 과목을 추가했다.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게시한 헌법 과목 시험 운영계획에 따르면 헌법 과목 문항 수는 40문항(40분)이었다. 하지만 시험 시간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고, 수험생에게도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을 반영해 변경됐다. 시험 운영 형태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60점 이상을 취득하면 통과하는 방식이다. 헌법 과목 점수가 60점 미만이면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 공직적격성평가(PSAT) 점수에 관계없이 불합격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합격자는 헌법 과목 60점 이상 획득자 가운데 PSAT 점수가 높은 순으로 결정된다. 출제 형태는 ‘4지 택1형’으로 현행 7급 공채와 유사하다. 출제 범위 역시 우리나라 헌법 및 관련 판례와 일반이론에 대한 이해 등으로 7급 공채 수준이다. 시험 당일 1교시에 먼저 헌법 과목 시험이 실시된다. 이후 휴식 시간 없이 곧바로 5분간 언어논리 영역 문제책을 배부, 90분간 시험을 치른다. 이에 따라 마지막 3교시 상황판단 영역 종료 시간이 오후 5시 30분에서 6시로 변경된다. 사시 1차 222명 합격… 6월 22일부터 2차 시험 법무부는 지난 15일 사법시험 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58회 사법시험 제1차 시험 합격자 222명을 결정했다. 총응시자 3794명 중 222명이 합격했다. 최저 합격점수는 총점 279.4점(평균 79.8점)으로 지난해(총점 282.9점, 평균 80.8점)에 비해 다소 떨어졌다. 올해 최종선발인원이 100명으로 감축된 데 따라 합격인원은 지난해(347명)보다 125명 줄었다. 1차 합격자 중 여자는 67명(30.2%)으로 전년도(29.7%)와 비슷했다. 법학전공자는 169명(76.1%)으로 전년도(78.1%)보다 줄었다. 대신 법학 비전공자의 비율이 23.9%(53명)로 근래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2차 시험은 오는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시험 장소 등 세부적인 시험 일정은 사법시험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2차 합격자 발표는 10월 7일이다. 이번 2차 시험에는 올해 1차 합격자 222명과 지난해 1차 합격 유예자 310명 등 모두 532명이 응시한다. 경찰간부시험 10월 8일에… 8월 23일부터 접수 2017년도 경찰간부시험이 오는 10월 8일 실시된다. 경찰교육원에 따르면 8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필기시험에 이어 12월 21일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같은 달 26일 발표된다. 선발 규모 등을 담은 구체적인 계획안은 접수가 시작되는 8월 23일 공개될 예정이다. 필기시험 일정은 지난해와 비교해 2개월쯤 앞당겨졌다. 2017년 경찰간부시험부터는 외사 분야가 폐지되고, 기존 전산 분야가 사이버 분야로 개편됐다. 일반(40명), 세무회계(5명), 사이버(5명) 등 3개 분야에서 50명을 선발한다. 기존 전산 분야가 사이버 분야로 바뀌면서 시험과목도 일부 바뀌었다. 기존 전산 분야의 객관식 과목인 ‘디지털공학’이 ‘정보보호론’으로, 주관식 필수과목이었던 ‘통신이론’이 ‘시스템·네트워크 보안’으로, 주관식 선택과목에 있던 ‘자료구조론’은 ‘통신이론’으로 각각 변경됐다.
  • [사설] 로스쿨 입시 의혹 감사원이 감사 나서야

    로스쿨의 ‘불공정’ 입시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최근 교육부의 전수조사에서 전·현직 대법관과 검찰 간부 등 고위 법조인 자녀 40여명이 로스쿨에 ’불공정 입학’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에 변호사 133명과 전국법과대학원 교수회는 교육부에 관련자들의 정보 공개를 청구했다. 잊을 만하면 터져 나오는 로스쿨을 둘러싼 갖가지 의혹 문제는 이제 더이상 방치하면 안 될 지경에 이르렀다. 담당 부처인 교육부에만 맡겨 놓을 일이 아니다. 감사원이 로스쿨 입시 전반에 대한 감사에 나설 때다. 교육부의 전국 25개 로스쿨 입시 과정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수백 건의 입시 비리 의혹이 있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고위 법조인들의 자녀를 포함해 사회지도층의 자녀 수백 명이 자기소개서에 부모가 누구인지 알 수 있는 내용을 기재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한 전직 대법관 자녀는 아버지의 출신 학교에서부터 사법연수원 기수, 대법관 경력까지 빼곡히 적었다는 웃지 못할 소리도 들린다. 과연 로스쿨 입학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과연 이들이 보기에도 민망한 ‘아버지 소개서’를 썼겠는가. 사실 자기소개서에 부모 스펙을 드러낸 것만으로 부정 입학이라고 몰고 갈 수는 없다. 하지만 한 로스쿨 교수가 “자신도 사회지도층 인사들로부터 자녀의 입학 청탁을 받은 적이 여러 번 있다”고 고백했듯이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자녀 로스쿨 입학 청탁 로비가 엄연한 현실에서 부모의 배경이 어떤 식으로든 평가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한 대학의 로스쿨 면접 때 “아버지 뭐하시느냐?”라는 식의 황당한 질문이 괜히 나온 게 아닐 게다. 중·고교 입시에서도 자기소개서든 면접이든 부모의 신분이 드러나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그런데 로스쿨 입시가 중·고교 입시보다야 허술해서야 말이 되는가. 면접관의 주관이 많이 개입되는 정량평가가 많은 것도 문제다. 최종 합격 점수 등은 아예 ‘깜깜이’이니 입학에서부터 취업까지 ‘그들만의 리그’가 펼쳐지도록 잘 짜인 제도나 다름없다. ‘현대판 음서제’라는 말이 나온 까닭이다. 로스쿨에 대한 불신은 교육부의 책임도 크다. 로스쿨 도입 후 한 차례도 실태 조사를 하지 않다가 뒤늦게 전수조사를 하고도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감사원이 교육부를 비롯해 로스쿨 전반에 대한 감사에 나서야 한다. 이참에 의학전문대학원과 외교아카데미의 입시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 감사도 같이 하라. 공정성이 담보되지 않은 부실한 제도라면 수술대에 올려야 한다.
  • ‘창조일자리센터’서 적성 맞춰 패키지 취업 지원

    ‘창조일자리센터’서 적성 맞춰 패키지 취업 지원

    정부3.0은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는 지적을 줄곧 받는다. 정부3.0이란 정부 주도의 일방향 정책인 1.0, 국민들의 요구에 응답하는 쌍방향을 지향하는 2.0에서 나아가 필요한 곳을 찾아가 국민 개개인에 맞춰 정책을 꾀하는 것이다. 개방·공유·소통·협력은 수단일 뿐이다.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게 목표여야 한다. 날로 다양해지는 국민 요구를 모두 충족하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그래서 정부의 고민은 깊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정부3.0 서비스를 연령층에 따라 3회로 나눠 소개한다. “기업체에서 면접을 봤지만 일주일째 연락이 없었어요. 또 불합격인가 생각하니 한숨만 새어 나왔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뒤 2년 가까이 실직자로 남았으니…. 그런데 모교에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생겼다고 하더군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찾아갔죠.” 나일순(24·여·가명)씨는 19일 이렇게 말하면서도 활짝 웃었다. 혼잡한 고용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서 청년취업성공패키지, 청년인턴제 등과 관련한 짭짤한 정보를 안내받아 체계적으로 취업 준비에 매달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해당 대학의 학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서 한층 편리하다. 고용노동부 워크넷(www.work.go.kr)에서 ‘청년→우리 학교 취업지원실→참여학교 검색’ 순으로 이용하면 된다. 나씨는 취업상담에 앞서 취업역량과 구직의욕, 적성분야 등을 진단하는 심리검사를 받았다. 그는 “문서작성과 의사소통 능력에서 강점을 발견하고 놀랐다”고 말했다. 무작정 덤빌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용부 청년취업성공패키지에선 심리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직업훈련 단계에선 전공인 일본어를 살려 무역마스터실무 수업을 받았다.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제대로 작성하는 방법과 좋은 면접 태도도 터득했다.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다. 상담 뒤엔 갓 복학한 남자친구를 만났는데, 남은 두 학기 등록금을 걱정하고 있었다. 며칠이나 함께 고민하던 중 ‘남친’의 학교가 교육부로부터 ‘희망사다리장학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는 얘기를 들었다. 등록금 전액과 취업준비 장려금 200만원을 지원받을 기회인 데다 취업교육도 곁들인다니 도전해보면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권유했다. 회사에서 정리해고된 뒤 속앓이를 하던 오빠 나일만(28·가명)씨는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어엿한 회사를 창업하게 됐다. 아이디어가 사업화 대상에 뽑힌 덕분이다.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신용보증기금에서 사업에 필요한 자금도 낮은 이율로 대출해줘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 센터에선 법률자문, 마케팅, 판로개척 컨설팅 등 애프터서비스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두 조카를 키우고 있는, 이른바 ‘경단녀’(경력단절여성)로 불리는 새언니도 곧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됐다. 임신과 출산으로 직장을 떠나야 했던 터다. 그러나 여성가족부와 고용부의 합작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인턴십을 마치고 직업을 잡았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변호사들 “로스쿨 자소서에 적힌 대법관 밝혀라” 공개청구

    전직 고위 판검사의 자녀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불공정하게 입학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달 말 교육부가 발표하는 25개 로스쿨 입학 전수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벌써부터 법조계 등에서는 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9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올 1월 28일까지 진행한 전수조사 과정에서 전직 대법관과 전직 검찰 고위 인사 등의 자녀가 로스쿨 입시 자기소개서와 면담 등에서 부모의 직업 등을 기재한 사례를 상당수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25개 로스쿨은 법학적성시험(LEET)과 학부성적(GPA), 공인영어시험과 자기소개서, 면접 등을 합산해 매년 2000명씩 선발한다. 지원자의 ‘스펙’이 대부분 비슷해 자기소개서 등을 토대로 한 면접에서 당락이 갈리는 추세다. 하지만 자기소개서 등에 부모의 이야기를 쓰고 면접 등에서 실명을 거론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불공정 입학 논란이 불거졌다. 현재 로스쿨 입시는 대학 자율로 돼 있어 교육부가 자소서의 기재 지침을 따로 정하지 않고 있다. 대학 역시 이 부분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 없어 입시 부정으로 연결 짓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불투명한 로스쿨 입학을 둘러싼 법조계 자제의 특혜 가능성이 제기되자 변호사 133명은 이날 교육부를 상대로 의혹이 제기된 대법관이 누구인지, 해당 로스쿨은 어디인지를 묻는 정보공개청구 요구서를 접수했다. 나승철 변호사는 “언론에서 제기한 의혹이 사실이라면 ‘법조인 선발의 공정성’이라는 공익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라며 “교육부가 공개를 거부한다면 즉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했다. 전직 대법관 자녀가 입학했다가 학교를 그만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한 대학 로스쿨 관계자는 “학적 자료에 부모에 대한 신상 정보를 기재하지 않아 확인이 어렵다”고 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고민스러운 ‘매부리코’, 기능과 미용 측면 모두 고려해야

    고민스러운 ‘매부리코’, 기능과 미용 측면 모두 고려해야

    현대사회에서 대인관계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좋은 첫 인상을 줄 수 있는 세련되고 단정한 이미지에 대한 선호가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좋은 인상은 필수 스펙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취업의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한 면접에서 좋은 인상은 큰 플러스요인이기 때문이다. 좋은 인상을 결정하는 데에는 코가 매우 큰 역할을 담당한다. 얼굴 가운데 위치한 코는 상대방의 시선을 끌며, 얼굴의 다른 부위보다 첫 인상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끼친다. 이 같은 현상으로 인해 코 성형에 나서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매부리코를 성형하려는 이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매부리코는 코끝이 쳐져 있어서 밝은 이미지를 주기 어렵고, 억세다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신입사원 면접이나 소개팅, 맞선 등의 첫인상이 중요한 자리에서 호감을 얻기가 힘든 편이다. 또한 매부리코를 가진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 보인다는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으며, 고지식할 것 같다는 억울한 편견에 시달리기도 한다. 매부리코는 일반적으로 매의 부리와 같이 코 끝이 아래로 삐죽하게 숙여진 코를 말한다. 코 가운데가 도드라지며 코 끝이 아래로 삐죽하게 숨은 모습이 매의 부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매부리코는 콧등의 뼈가 변형된 선천적인 경우와 성장기에 콧등의 뼈가 과도하게 튀어나오거나, 과격한 운동으로 코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생기는 후천적인 경우로 나뉜다.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코모양이 변형된 매부리코는 콧대가 휘었거나 코끝의 비대칭으로 인해 코의 기능적인 문제가 동반될 수 있어 기능적인 부분과 미용적인 기능을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 코의 골격 구조를 교정해야 하는 매부리코 성형의 경우 코 성형의 유형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수술로 매부리의 정밀한 진단과 함께 섬세한 테크닉과 숙련도가 수술 결과를 좌우한다. 기능적인 문제와 미용적인 목적을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사전에 환자의 상태 및 얼굴 구조를 꼼꼼하게 점검해 치밀한 수술 계획을 세워야 한다. 김신영 강남티성형외과 원장은 “환자가 개선을 원하는 부분이 어떤 부분들인지를 체크하고 코의 각도와 길이, 피부타입 등을 꼼꼼히 고려해 얼굴과의 조화를 이루는 균형 있는 코수술 계획을 수립해야 만족도 높은 매부리코수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소절개늑연골채취법을 이용해 7,8번 늑연골을 떼면 간단히 늑연골을 이용한 재수술이 가능하다”고도 전했다. 이어 “만약 매부리코 성형을 고려 중이라면 수술 전 반드시 전문성을 갖춘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고, 재수술 우려가 없는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관건이다”며 “간단한 수술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코의 각도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시 변호사·공인회계사 12명 일반직공무원 채용

    서울시가 변호사와 공인회계사 12명을 정년이 보장되는 일반직공무원으로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변호사 11명은 행정직과 감사직 6급으로 채용하고 공인회계사 1명은 감사직 7급으로 채용한다. 변호사는 법령해석·소송 업무 등을 전담하고 공인회계사는 감사 업무를 맡는다. 응시원서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울시인재개발원에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5월 19~20일)을 통과한 응시자들은 2차 면접시험(6월 23~29일)을 본다. 최종 합격자는 7월 6일 발표한다. 채용 관련 내용은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gosi.seoul.go.kr),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인재개발원 홈페이지(hrd.seoul.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변호사와 회계사를 일반직 6~7급으로 채용했다. 이전에는 정년이 보장되지 않는 5~6급 계약직 형태로 뽑았다. 시 관계자는 “계약직으로 채용하다 보니 업무를 연속적으로 해 나가기 어려워 전문성 있는 공무원을 육성하기 위해 일반직 형태로 뽑게 됐다”며 “법학전문대학원 졸업생이 변호사 시장에 쏟아지는 등 공급이 많아진 것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뽑은 첫 공채 때는 6급 변호사는 7.3대1, 7급 회계사는 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다가 온 공채 시즌, 취준생의 말 못할 면접 고민거리 ‘다크서클’ 해결책은?

    다가 온 공채 시즌, 취준생의 말 못할 면접 고민거리 ‘다크서클’ 해결책은?

    4월 주요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상반기 공채 시즌이 시작됐다. 취업난에 허덕이는 20대 취업 준비생들이 ‘취업 스펙’만큼이나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바로 면접이다. 저만다 ‘면접 스터디’를 통해 실전 같은 연습을 하지만 스터디에서 해결할 수 없는 고민도 많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면접 인상, 특히 전반적인 인상을 좌우하는 눈 밑 다크서클에 대한 고민을 가진 취업준비생도 의외로 많다. 단순 미용이 아닌 ‘생존’을 위해 다크서클 시술을 고민하는 청춘을 위해 18일 BJ성형외과 배재영 대표원장과 함께 안전하고 효과적인 다크서클 시술 방법을 알아봤다. 다음은 배 원장과의 일문 일답. -다크서클은 어떻게 개선시킬 수 있나?=최근 가장 흔한 방번의 시술은 눈 밑 지방 재비치가 있다. 눈 밑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해 피부가 처지고 변색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다크서클이 개선되면서 어려 보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눈 밑 지방과 눈 밑 꺼짐 현상이 공존하는 경우엔 기존의 시술만으로는 뚜렷한 효과를 보기가 어렵다. 일반적으로 눈 밑이 꺼진 경우에는 구조적으로 앞 볼까지 꺼져 있는 사례가 많아 수술 후 앞, 옆 라인이 밋밋해 보이거나 부자연스러운 인상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경우에는 시술이 복잡한가?=눈 밑 지방 재배치 시술 시에 나노 지방 이식을 병행하는 방법이 있다. 기존의 눈 밑 지방 재배치 수술은 변형된 원래의 지방주머니를 얇게 재배치한 후, 함몰되거나 불규칙한 피부에만 나노 지방을 이식하는 데에서 시술이 마무리돼 매끄러운 앞볼라인까지 만들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나노 지방 이식은 1cc의 순수 미세 지방을 100회로 나누어 0.01cc씩 소량으로 주사하기 때문에 기존 지방 이식 시술 결과에 비해 매끄러운 라인을 얻을 수 있다. 다만, 나노 지방 이식은 시술자의 숙련도가 시술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경험이 풍부하고, 노하우를 보유한 의료진에게 시술 받아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 변호사 6급·회계사 7급 공무원으로 12명 채용한다

    서울시가 변호사와 공인회계사 12명을 정년이 보장되는 일반직공무원으로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변호사 11명은 행정직과 감사직 6급으로 채용하고 공인회계사 1명은 감사직 7급으로 채용한다. 변호사는 법령해석·소송 업무 등을 전담하고 공인회계사는 감사 업무를 맡는다. 응시원서는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서울시인재개발원에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5월 19∼20일)을 통과한 응시자들은 2차 면접시험(6월 23∼29일)을 본다. 최종합격자는 7월 6일 발표한다. 채용 관련 내용은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gosi.seoul.go.kr), 서울시홈페이지(www.seoul.go.kr), 인재개발원 홈페이지(hrd.seoul.go.kr) 등을 보면 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변호사와 회계사를 일반직 6~7급으로 채용했다. 이전에는 정년이 보장되지 않는 5~6급 계약직 형태로 뽑았다. 시 관계자는 “계약직으로 채용하다 보니 업무를 연속적으로 해나가기 어려워 전문성 있는 공무원을 육성하기 위해 일반직 형태로 뽑게 됐다”면서 “법학전문대학원 졸업생이 변호사 시장에 쏟아지는 등 공급이 많아진 것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뽑은 첫 공채 때는 6급 변호사는 7.3대 1, 7급 회계사는 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봄철 취업준비생을 위한 이미지 변경 시술 “진행 전 전문의 상의 필수”

    봄철 취업준비생을 위한 이미지 변경 시술 “진행 전 전문의 상의 필수”

    #. 취업준비생 문 씨(26)는 면접 보기 전 필러시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평소 납작한 이마가 고민이었던 문 씨는 필러 시술을 받고 볼륨감 있는 이마를 만들어 첫 인상에서 또렷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 이처럼 최근 취업 준비생들이 면접 전 이미지 변경을 위해 필러 시술을 받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필러시장 규모가 커짐과 동시에 쁘띠성형 수요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주사는 수술과 비교했을 때 간단하게 진행되지만, 피부 진피층에 직접 주입하는 만큼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전문의에게 시술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역삼동 피부과 아트인피부과 이혜인 원장은 “시술을 통한 이미지 변신은 안정성을 입증받은 성분이나 시술을 통해야 한다”며 “필러의 경우 다양한 부위에 가능한 만큼 진행 전 충분한 상담이 있어야 하며, 시술 후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시술후 내원을 필수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원장은 “현재 필러 시장은 취업 전 자연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로 변신을 하고자 하는 취업준비생 사이에서 쁘띠성형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며 “다양한 필러 가운데 이브아르 필러는 시술 후 약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체내 흡수되어 안전하게 녹아 사라지는 히알루론산 필러다. 간단한 주사 주입만으로 이마뿐만 아니라 코, 볼 등 볼륨과 탄력이 필요한 부위에 안전하고 자연스럽게 완성되는 결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브아르는 짧은 시간에 자연스러운 결과를 보여주어 누구나 편안하게 시술 받을 수 있지만 필러는 지속기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숙련된 의사에게 시술부위에 따른 유지기간을 상담 받은 후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AI·한국사… ‘깐깐한’ 삼성 공채시험

    AI·한국사… ‘깐깐한’ 삼성 공채시험

    수리·추리·시각적 사고 영역 어려워 LG 인적성 검사도 한국사 문제 출제 삼성그룹 대졸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Global Samsung Aptitude Test)가 17일 실시됐다.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국내 5개 지역과 로스앤젤레스와 뉴저지주 뉴어크 등 미국 2개 지역에서 치러졌다. 난이도는 대체로 무난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는 평이 주류를 이뤘다. 국사와 세계사 등 인문학적 소양과 최신 정보기술(IT)상식을 묻는 문제가 두루 출제됐다고 응시자들은 전했다. 지원자들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140분간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 사고, 직무상식 등 5개 영역의 160개 문항을 풀었다. 응시생들은 예년과 비슷한 유형이 출제됐다고 전했다. 삼성물산 해외영업직군에 지원한 김모(27)씨는 “기출문제와 예상문제집으로 풀어 본 문제 수준과 거의 같았다”면서 “수리와 추리 쪽에선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입체추정, 도형찾기, 도형완성 등이 나오는 시각적 사고영역이 어려웠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 영역은 다른 대기업 인적성 검사에는 없고 삼성그룹 입사시험에서만 치러진다. 직무상식 영역에선 한국사는 물론 중국사와 일본사 등 세계사와 최근 이슈가 된 인공지능(AI)을 다룬 문제가 골고루 출제됐다. 각 왕조나 역사적 사건을 순서대로 나열하는 유형으로, 노비안검법, 흑사병, 진시황 등을 물었다고 응시생들은 전했다. 컴퓨터가 신경망을 통해 학습하는 딥러닝과 AI 기술을 활용한 투자자문서비스인 로보어드바이저와 관련된 문제도 출제됐다. 삼성그룹이 역점을 둔 전기차 배터리, 초음파 영상 기술, 자율주행차 등을 다룬 문제는 물론 중력파와 힉스 입자, 물의 정수과정, 사이다에 들어 있는 기체 등 과학 문제와 원·달러 환율 변동, 양적완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을 묻기도 했다. 온라인에서 상품 정보를 찾아보고 구매는 더 싼 오프라인에서 하는 소비 형태인 ‘웹루밍’, 기술과 예술의 합성어인 ‘데카르트 마케팅’ 등 최근 트렌드를 짚는 문제도 나왔다. 삼성은 GSAT 합격자를 대상으로 임원·직무역량·창의성 면접 등을 거쳐 오는 6~7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난해 1만 4000명을 뽑은 삼성그룹은 올해 채용 인원을 다소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인 16일에는 LG그룹과 CJ그룹이 각각 대졸 공채 인적성 검사를 실시했다. LG그룹의 적성 검사에서는 조선시대 정책 제도, 주요 문화유산 등 한국사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현재 상황을 종합적으로 추론하는 능력을 묻는 문제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LG 인적성 검사 결과는 이달 말 발표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또… 서울시의회 ‘연봉 4844만원 보좌관’ 논란

    상임위 보조 명목 ‘편법 보좌관’ 시의원 1명당 0.8명 인력 지원꼴 서울시의회가 지난 14일 시간선택제 계약직 공무원 40명을 추가로 채용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유급 보좌관을 편법으로 도입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을 낳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2월 시간선택제 계약직 공무원 50명을 이미 채용해 모두 90명이 의회 10개 상임위원회마다 9명이 배치된다. 국회의원은 9명의 보좌관을 둘 수 있지만, 지방의회 유급 보좌관 고용은 법적 근거가 없다. 시의회 관계자는 “시간제 공무원은 의원 보좌관과는 무관하고 상임위 활동을 지원하는 인력”이라며 “제대로 일하려면 상임위마다 30명 정도 지원 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지난해 2월 처음으로 시간제 공무원 50명을 선발·배치했다. 이들 중 30명은 지난 2월 임기를 연장해 계속 일하고 있다. 시간선택제 계약직 공무원은 8급 대우로, 주 35시간 이상 근무하면 3455만~4844만원의 연봉을 받는다. 1년 계약으로 최대 5년까지 임기를 연장한다. 서울시의원 106명이 시간제 공무원 90명의 보조를 받으면, 시의원 1명이 0.8명 이상의 지원 인력을 두는 셈이다. 서울시의원의 연봉은 6250만원이다.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지원 인력을 선발하면서 현직 서울시의원의 딸을 채용하거나, 경기도의회에 지원했다는 성의 없는 자기소개서에도 채용해 자격 시비를 일으켰다. 시의회 측은 “공무원 선발 면접시험에 현장 논술평가를 추가해 자격 시비를 없앴다”며 “지원 인력 고용에 필요한 연간 30억원의 인건비는 서울시가 예산 편성을 끝냈다”고 설명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내러티브 리포트] 창의인재 선발 사명받고 태어나… ‘관운적성평가’ 놀림받네요

    인사혁신처에 침입해 공무원시험인 ‘공직 적격성 평가’(PSAT) 성적을 조작한 송모(26·구속)씨에 대해 많은 ‘공시생’(공무원시험 수험생)들은 “범죄 자체에는 동정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PSAT에 대해 답답한 그 마음만큼은 일면 이해가 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올해로 공무원 1차 시험을 PSAT가 대체한 지 12년. 서울 노량진학원가에서 ‘관운(官運)평가시험’으로 통하는 PSAT를 1인칭 시점으로 구성했다. 2005년부터 정부부처의 5급 공무원이 되려면 1차 필기시험에서 저를 통과해야 합니다. 저는 ‘공직 적격성 평가’입니다. 흔히 ‘Public Service Aptitude Test’의 줄임말인 PSAT로 불립니다. 별칭으로 ‘관운평가시험’, ‘아이큐테스트’가 있습니다. 4년 넘게 제게 매달린 김모(32)씨는 “아무리 공부를 해도 소용없고 단지 선천적으로 타고난 수재를 가려내는 시험”이라며 “이제 PSAT가 없는 7급 시험을 준비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제 아무리 노력해도 머리 나쁘면 붙기 힘든 시험 때문에 자괴감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제가 얼마나 어렵길래 그러냐고요? 응시생들은 문제도 어려운데 시간까지 부족하다고 합니다. 저는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 3개 영역으로 각각 100점 만점입니다. 언어논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언어영역과 유사하지만 한 문제의 지문 길이가 A4 용지 절반 정도에 이릅니다. 자료해석은 실업률 등 각종 통계에 대한 분석 및 향후 전망 등을 묻습니다. 상황판단은 다양한 지문에 대해 추론, 경우의수, 논리 등을 물어 봅니다. 각 영역마다 40문제에 90분의 시간을 주니까 한 문제를 2분 정도에 풀어야 합니다. 인사혁신처는 저에 대해 아주 높게 평가합니다. 헌법, 한국사, 행정법, 행정학, 영어 등 암기위주·단순반복 객관식 시험의 단점을 보완해 창의적인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저를 도입했고 10년 넘게 시간이 흐르면서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는 겁니다. 저는 국가직 5급 외에 국회사무처 5급, 7급 지역인재 선발시험에서도 쓰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무원시험의 사교육 시장은 줄지 않고 있습니다. 모의고사를 보고 기출문제를 풀어도 PSAT 점수는 크게 향상되지 않는다는 데 모두 동의하지만 수험생들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참고서나 강의에 매달립니다. 인기 강사의 수업에는 수백명의 학생이 모여들고, 과목당 15만~20만원인 온라인 강의도 불티나게 팔립니다. 수험생 한모(29·여)씨도 “지식이 아니라 지능·적성을 선별하는 시험이니 학원 강의나 모의고사 풀이 등 일반적인 공부법으로 당락을 바꿀 수 없다”고 했지만 “마땅한 대비법이 없다 보니 불안감은 더 높아져 학원 강의 등에 기댈 수밖에 없다”고도 말했습니다. 이번에 송씨가 성적을 고친 사건이 일어난 지역인재 7급 시험에서 저에 대한 ‘공정성 논란’도 있습니다. 국가직 5급, 외교관 후보자, 국회사무처 5급 등은 저를 통과한 뒤 2차 필기시험을 치러야 하는데 지역인재 7급 시험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제외하면 제가 유일한 시험이어서 뭔가 허술하다는 것이지요. 저를 둘러싼 논란을 보면서 높은 경쟁률이 존재하는 한 시험문제 형태를 어떻게 바꾸더라도 암기 학습이나 사교육은 줄어들지 않을 거란 사실을 새삼 느낀 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노량진 학원가는 각종 법률책과 역사책을 달달 외워야 하던 예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하니까 말이지요. 대입 수능시험 문제를 쉽게 출제해 ‘물수능’이라는 말까지 나오지만 사교육 시장이 여전한 것도 그렇고요.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연봉 6250만원의 서울시의원, 편법으로 유급 보좌관 두나

    서울시의회가 지난 14일 시간선택제 계약직 공무원 40명을 추가로 채용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유급 보좌관을 편법으로 도입했다는 논란을 낳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2월 시간선택제 계약직 공무원 50명을 이미 채용해 모두 90명이 의회 10개 상임위원회마다 9명이 배치된다. 국회의원은 9명의 보좌관을 둘 수 있지만, 지방의회 유급 보좌관 고용은 법적 근거가 없다. 시의회 관계자는 “시간제 공무원은 의원 보좌관과는 무관하고 상임위 활동을 지원하는 인력”이라며 “제대로 일하려면 상임위 마다 30명 정도 지원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지난해 2월 처음으로 시간제 공무원 50명을 선발·배치했다. 이들 중 30명은 지난 2월 임기를 연장해 계속 일하고 있다. 시간선택제 계약직 공무원은 8급 대우로, 주 35시간 이상 근무하면 3455만~4844만원의 연봉을 받는다. 1년 계약으로 최대 5년까지 임기를 연장한다. 서울시의원 106명이 시간제 공무원 90명의 보조를 받으면, 시의원 1명이 0.8명 이상의 지원 인력은 두는 셈이다. 서울시의원의 연봉은 6250만원이다.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지원인력을 선발하면서 현직 서울시의원의 딸을 채용하거나, 경기도의회에 지원했다는 성의 없는 자기소개서에도 채용해 자격 시비를 일으켰다. 시의회 측은 “공무원 선발 면접시험에 현장 논술평가를 추가해 자격 시비를 없앴다”며 “지원인력 고용에 필요한 연간 30억원의 인건비는 서울시가 예산편성을 끝냈다”고 설명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신서유기2 안재현, 나영석 PD “세금, 군대, 여자, 도박 문제없나” 팀킬

    신서유기2 안재현, 나영석 PD “세금, 군대, 여자, 도박 문제없나” 팀킬

    ‘신서유기2’ 안재현이 나영석 PD의 까다로운(?) 면접을 통과하고 새 멤버로 합류했다. tvNgo 새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2’에 새 멤버로 합류한 안재현이 사전 미팅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15일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신서유기2’ 10분 프롤로그 영상에는 새 멤버로 합류한 안재현의 사전 미팅 현장이 담겨있다. 사전 미팅 당일 안재현은 ‘신서유기2’ 제작진과 만나는 자리에 묵직해 보이는 가방을 들고 나타나 “오늘 바로 가는 줄 알고 짐을 챙겨왔다”고 말하며 ‘허당’ 매력을 드러냈다. ‘신서유기2’ 나영석 PD는 안재현에게 간단한 면접을 보겠다며 “세금은 잘 냈나, 군대는 다녀왔나, 여자 문제는 어떤가, 도박은 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쏟아냈다. 이는 ‘신서유기’ 원년 멤버인 강호동, 은지원, 이수근이 휩싸였던 논란을 언급한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신서유기’는 중국의 고전 소설 ‘서유기’를 재해석한 나영석 PD의 웹 전용 콘텐츠다. 안재현이 새롭게 합류한 ‘신서유기2’는 19일 오전 10시 티빙과 네이버 TV캐스트 등을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 동시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면접 온 여비서에 나체와 성관계 요구한 변태 변호사

    미국의 한 20대 여성이 면접시 취업을 미끼로 성관계를 가졌다며 유명 로펌 변호사를 상대로 소송에 나섰다. 최근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은 브루클린 출신의 데니스 빌라타(21)가 맨해튼 연방법원에 거액의 소송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구직자를 성적으로 희롱한 충격적인 이 사건은 2014년 10월 벌어졌다. 당시 19살이던 그녀는 한 로펌 회사 안내 비서직 면접을 보기위해 대표 변호사인 서니 바카츠를 만났다. 문제는 로펌의 창립자이기도 한 바카츠가 그녀에게 몰상식한 요구를 한 것. 빌라타의 주장에 따르면 바카츠는 면접 중 옷을 모두 벗으라 명령했으며 유사 성관계도 요구했다. 또한 그 대가로 일자리는 물론 높은 월급까지 약속했다. 이에 빌라타는 그의 요구를 모두 들어주면서 회사에 입사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입사 다음날에도 바카츠는 그녀에게 변태적인 성관계를 요구했으며 심지어 성병검사를 받고 오라는 지시까지 내렸다. 이에 참다 못한 빌라타는 얼마 후 회사를 그만둬 이 사건은 조용히 묻혔다. 빌라타는 "면접 당시 학자금 대출이 있어 돈이 필요했던 상황이었다"면서 "나이가 어리고 사회생활이 처음이라 당황스러운 요구에 당당히 대처하지 못했다"며 후회했다. 이어 "입사 이후에도 '도망가거나 이 사실을 알리면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을 수차례 받았다"면서 "비정상적인 성관계 요구와 협박을 받아 너무나 두려웠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빌라타는 강압적인 성관계 요구와 협박을 이유로 바카츠를 상대로 한 피해배상 소송을 냈으며 그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바카츠 측은 빌라타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라며 일축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창석 前 대통령 주치의 신임 서울대병원장 유력

    서창석 前 대통령 주치의 신임 서울대병원장 유력

    신임 서울대병원장에 박근혜 대통령 주치의를 지낸 서창석(55)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확실시된다.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12일 신임 원장 2차 면접 평가와 투표에서 서 교수를 1순위 후보로 교육부 장관에게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교육부 장관이 2명의 후보 중 1명을 제청하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관례에 따라 1순위 후보인 서 교수가 병원장직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 ‘정정당당’ 경찰공무원 도전

    ‘정정당당’ 경찰공무원 도전

    부산지방경찰청에서 12일 열린 2016년 제1차 경찰 공무원 채용 체력시험에서 순경 응시자들이 힘겨운 표정으로 윗몸일으키기와 팔굽혀펴기를 하고 있다. 이번 순경 채용시험은 1449명 모집에 6만 696명이 지원해 41.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찰청은 신체·체력·적성검사를 마치고 5~6월 중 면접시험을 치른 뒤 6월 1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부산 연합뉴스
  • ‘몬스터’ 수현, 탱탱한 완벽 몸매 ‘눈길’

    ‘몬스터’ 수현, 탱탱한 완벽 몸매 ‘눈길’

    ‘몬스터’ 수현이 헬스장에서 포착되었다. MBC 몬스터는 12일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국정원 비밀요원 수현의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수현은 헬스장에서 런닝머신을 타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한강 운동 장면에 이어 슬림한 튜브톱 운동복으로 완벽한 몸매와 건강미를 뽐내고 있는 수현은 ‘미모의 비밀요원’ 타이틀에 걸맞은 우아한 미모와 빛나는 피부, 무결점 ‘퍼펙트’ 몸매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극중 잘 웃지 않는 수현이 우아한 미소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앞서 방송된 ‘몬스터’ 3,4회에서 수현의 진짜 신분이 드러나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도도그룹의 정보가 필요해 회사에 반드시 입사해야만 하는 국정원 비밀요원 수현은 면접부터 최종 8인에 들기 위한 연수원미션까지 다른 연수생들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에이스의 면모를 발휘했다. 한편 수현이 출연하고 있는 MBC ‘몬스터는’ 월, 화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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