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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시 플러스]

    ●육아휴직 남성 공무원 15.9%… 여성 과반 눈앞 육아휴직을 쓰는 남성 공무원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인사혁신처가 홈페이지(mpm.go.kr)에 공개한 ‘2015 행정부 국가공무원 인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정부 부처의 남성 공무원 7993명 중 15.9%에 이르는 1269명이 육아휴직을 쓴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남성 공무원의 육아휴직 비율은 2011년 11.9%, 2012년 11.3%, 2013년 13.2%, 2014년 14.5%다.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 공무원은 일반직의 비중이 70.2%인 891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찰 28.3%(359명), 외무 0.7%(9명), 검사 0.4%(5명), 소방 0.2%(3명), 임기제 0.2%(2명) 순으로 나타났다. 과장 등 정부 부처의 중추 역할을 맡고 있는 4급 관리직 남성 공무원의 육아휴직도 2011년 31.7%인 13명에서 지난해 48.4%에 이르는 31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한편 여성 공무원 수는 지난해 말 전체 63만 7654명 중 49.4%에 해당하는 31만 5290명으로 조사됐다. 여성 공무원은 해마다 적게는 0.4% 포인트에서 많게는 1.0% 포인트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추세로 볼 때 조만간 여성 공무원의 수가 과반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인사처 관계자는 전했다. 4급 이상 관리직 여성 공무원은 2011년 8.4%에 해당하는 684명에서 지난해 12.1%인 1067명으로 늘었다. 여성 고위공무원 비율은 지난해 4.7%로 여전히 낮지만, 2011년 4.0%, 2013년 4.4%인 것에 비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정렬 인사혁신처 인사관리국장은 “아이를 직접 돌보기를 원하는 아빠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최근 정부도 국가공무원법 개정을 통해 남성 공무원의 육아휴직 기간을 여성 공무원과 동일하게 3년으로 확대하는 등 남성이 육아와 가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기상직 7급 공무원 경쟁률 40.5대1 10명을 선발하는 기상직 7급 공무원 시험에 405명이 원서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지난 8~16일 기상직 7급 시험 원서접수를 진행한 결과 올해 기상직 7급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40.5대1을 기록해 지난해에 비해 높아졌다고 밝혔다. 지난해엔 15명 선발에 464명이 지원해 30.9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시험 응시율은 73%였다. 필기시험은 8월 27일 실시되고, 합격자 발표는 9월 28일이다. 10월 6~7일 치러지는 면접시험을 거쳐 같은 달 2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기상직 7급 공무원 시험 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물리학개론, 기상역학, 일기분석 및 예보법, 물리기상학 등 7과목이다. 지난해 일기분석 및 예보법, 물리학개론 등 전공과목에서 체감 난도가 높았다는 게 수험생들의 중론이다. 지난해 필기 합격선은 392점(가점 포함)이었다. 정보화 등 자격증 소지 시 0.5~1%(1개만 인정), 기상예보기술사, 기상기사 등 직무관련 자격증 소지자에게 5%의 비율에 해당하는 점수가 가산된다. 지난해 기상직 7급 공무원 최종 합격자 15명 가운데 6명이 26~30세였다. 이어 20~25세 4명, 31~35세 4명, 40세 이상 1명 순으로 많았다. 또 최종 합격자 가운데 14명이 직무 관련 자격증 소지자였다.
  • 女구직자, ‘노출 사진’ 쓸수록 면접 기회 ↑” (연구)

    女구직자, ‘노출 사진’ 쓸수록 면접 기회 ↑” (연구)

    가슴 부분이 많이 파여 노출이 있는 사진을 이력서에 첨부하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면접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 소르본대학 연구진은 실험참가자인 여성 2명에게 각각 200곳의 회사에 지원서를 넣게 했다. 이들은 이력서 상으로 비슷한 수준의 ‘스펙’과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이 두 여성은 지원서를 넣은 200곳 중 100곳의 지원서에는 목 바로 아래까지 감싸지는 라운드 넥 디자인의 셔츠를 입은 사진을 첨부했고, 나머지 100곳에는 가슴 부위의 노출이 있는 깊게 파인 옷을 상의를 입은 사진을 첨부했다. 그 결과 총 200곳의 회사 중 영업직 지원 중, 옷이 깊게 파여 가슴라인이 노출된 사진을 첨부했을 때가 라운드 넥 셔츠를 입은 사진을 첨부했을 때보다 62회 더 많은 면접 기회가 주어졌다. 회계직 200곳에 지원한 경우, 노출이 많은 사진을 첨부했을 때 68번의 면접 기회가 더 주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통계를 내보면, 여성 구직자의 경우 노출이 있는 사진을 이력서에 첨부했을 때, 그렇지 않을 때보다 면접 기회를 잡을 낚아 챌 확률이 19배에 달했다. 연구진은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여성이 노출 정도가 더 심한 옷을 입은 사진을 첨부했을 때 인사 담당자의 눈길을 더욱 끌 수 있으며, 이것이 면접 기회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연구는 영업직보다 타인과 대면해야 하는 임무가 더 적을 수 있는 회계직과 같은 직종의 구직에서도, 지원서의 사진 속 노출정도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세바그 케르테찬 박사는 “충격적인 결과”라면서 관련부분에서의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외적 이미지 및 사람들의 인식적 결함을 다루는 세계 최대 규모의 ‘어피어런스 매터 컨퍼런스’(Appearance Matters Conference)에서 소개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공기업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공모 잡음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차기 이사장 선임을 두고 잡음이 일고 있다. 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제주주민자치연대, 제주환경운동연합은 29일 공동성명을 통해 “권력의 양지만을 좇는 정치인과 사리사욕을 챙기려는 개발사업자는 JDC 이사장에서 철저히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1일 마감한 JDC 이사장 공모에는 지난 20대 총선에 출마했던 새누리당 후보, 정치인, 지역 언론사 사주이자 개발업체 대표, 대학교수 등 모두 9명이 응모했고 이들 중 특정인이 이미 이사장으로 낙점됐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이들 단체는 “JDC가 진정 국민의 공기업이라면 권력의 입맛에 맞는 논공행상식 낙하산 인사가 아니라 높은 도덕성과 전문성, 공공성을 두루 갖춘 인사가 새로운 리더가 돼야 한다”며 “차기 이사장 후보군 중 적임자가 없다면 재공모라도 실시해 제주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이사장을 선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JDC 차기 이사장 논란이 불거진 이때를 계기로 JDC의 제주도 산하기관 이전 등 위상과 역할에 대해서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JDC 노조도 이례적으로 JDC 임원추천위원회에 전문성, 도덕성, 행정경륜 등을 갖춘 전문가가 이사장이 돼야 한다는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JDC의 제주도 이관 문제를 근본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지난 28일 제주시민사회연대회의와 정책간담회에서 “JDC는 제주공항 면세점 운영 등을 통해 연간 1000억원 순익을 내고 있지만 100% 제주도민을 위해 쓰이지 않는다”며 “정부 공기업으로 계속 존속해서는 안 된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며 제주도 이관문제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JDC 이관 문제는 이번 20대 국회에서 앞으로 대선 이후에 정치적인 큰 차원의 정책결정, 큰 의사결정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임기 3년의 JDC 차기 이사장은 임원추천위가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복수의 이사장 후보를 기획재정부에 추천하면 다음 달 15일쯤 기재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와 대통령 재가 등을 거친 후 국토부 장관이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부산시민 68.6% “김해공항 확장안 수용해야”, 서병수 시장 사퇴 반대도 69%

    부산시민 대부분은 김해공항 확장안이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반겼다. 부산시민 다수는 정부의 동남권 신공항 입지선정 결과에 대해 ‘모든 것을 고려한 합리적인 결정’이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또한 ‘영남권 4개 도시’에 비해 ‘부산’에 유리한 결정이라는 의견도 매우 높았다. 신공항 관련 서병수 부산시장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시민 10명 중 7명이 ‘사퇴할 필요성이 없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해 부산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정부의 신공항 입지선정 결과에 대한 여론조사를 시행해 2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부산시의 신공항 관련 앞으로 정책 추진방향을 묻는 질문에 ‘결과를 수용하고 지역에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68.6%에 달했다. 반면, ‘입지선정에 불복하고 재검토를 요청해야 한다’가 15.8%,‘가덕신공항을 독자추진해야 한다’는 11.2%에 그쳤다. 신공항 입지 결정으로 말미암은 부산시장의 거취에 대해서는 ‘김해공항 확장도 성과인 만큼 사퇴하지 말아야 한다’가 46.0%, ‘밀양에 내 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퇴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23.0%로 69%가 서병수 시장의 사퇴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공항 유치 실패로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은 22.1%였다. 서병수 부산시장의 신공항 유치 노력에 대해서는 40.3%(매우 노력 13.7%, 다소 노력 26.6%)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신공항 입지 선정 결과가 부산에 유리한 결정이라는 의견도 66.2%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부산에 사는 만 19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면접조사로 24일과 25일 이틀간 실시했다. 95% 신뢰구간에서 최대 허용오차는 ±3.10%포인트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울시 공무원 시험 실질경쟁률 53.1대1

    서울시 공무원 시험 실질경쟁률 53.1대1

    올해 서울시 공무원 선발 시험의 실질 경쟁률이 53.1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33.9대1보다 크게 높아진 수준으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사상 최고치로 치솟은 청년 실업률 등의 취업난을 여실히 보여줬다. 서울시는 전날 147개 시험장에서 시행한 7~9급 필기시험에 역대 2번째로 많은 14만 7911명이 접수했지만 이 중 8만 9631명만 응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최종 선발 인원은 1689명으로 지난해 2284명 선발보다 600명 가까이 줄어 실질 경쟁률이 훨씬 높아졌다. 응시율도 60.6%로 지난해보다 1.1% 포인트 올랐다. 모집 단위별로는 41명을 모집하는 일반행정 7급에 총 7313명이 몰려 178.4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사서 9급 172대1, 전산 9급 135.7대1의 순으로 나타냈다. 가장 많은 인원(642명)을 뽑는 일반행정 9급에는 5만 1434명이 응시해 80.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선발 시험은 서류 접수 당시부터 과열 양상을 띠었다. 지원 서류를 낸 사람은 총 14만 7911명으로 당시 경쟁률은 87.6대1이었다. 지난해 서류 경쟁률 56.9대1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필기 합격자는 오는 8월 24일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gosi.seoul.go.kr)에서 발표된다. 인성검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11월 16일 공표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면접 볼 때 짙은 화장… 취업에 도움이 될까요

    취업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과 호감 가는 인상은 합격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이 때문에 면접에 대비한 화장법을 가르치는 학원이 생기고 남성들도 화장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정말 화장이 호감 가는 인상을 주는 것일까. 면접에 도움이 될까. ●英 스털링대 연구 결과 남녀 간 차이 커 영국 스털링대 인지과학과 빅토리아 밀레바 박사팀은 여성의 화장에 대한 남녀 간 인식 차이가 분명하다는 연구 결과를 인지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퍼셉션’ 24일자에 발표했다. 밀레바 박사팀은 화장에 대한 남성과 여성의 인식 차이를 조사하기 위해 두 가지 실험을 했다. 먼저 연구진은 남성과 여성 각각 100명에게 여성 45명의 얼굴 사진을 보여줬다. 사진은 화장한 얼굴과 화장하지 않은 얼굴 1장씩이었다. 그러곤 ‘어떤 모습이 더 호감 가느냐’고 물었다. 그 결과 남녀 모두 화장한 얼굴이 더 호감 가고 매력적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연구진은 화장의 정도(옅은 화장, 짙은 화장)에 따른 남성과 여성의 인식을 조사했다. ●男 “더 매력적”… 女 “화장발에 거부감” 그 결과 남성들은 짙은 화장을 한 얼굴에 더 매력을 느끼고 고급스러움을 느꼈으나 여성들은 거부감과 함께 권위적이고 위압감을 느낀다고 답변했다. 특히 짙은 화장을 한 여성에 대해서는 ‘원래 얼굴은 저렇지 않을 거야’라는 일종의 질투심까지 드러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남성들은 화장한 여성을 자신의 경쟁 대상으로 보지 않는 반면 여성들은 다른 여성의 매력이 자신의 경쟁력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밀레바 박사는 “이번 연구는 화장이 대인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를 보여준 것으로 화장이나 외모에 대한 선입견이 행동이나 말투 등에 대한 상대방의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화장하는 남성이 늘고 있는 만큼 화장하는 남성에 대한 남녀의 인식 차와 관련한 연구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서울시 공무원 필기 응시 경쟁률 53.1대 1

    올해 서울시 공무원 선발 시험의 실질경쟁률이 53.1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33.9대1보다 크게 증가하면서 외환위기 이후 정점을 찍은 청년층의 취업난을 여실히 보여줬다. 서울시는 전날 147개 시험장에서 시행한 7~9급 필기시험에 역대 2번째로 많은 14만 7911명의 접수자 가운데 8만 9631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최종 선발 인원은 1689명으로 지난해 2,284명 선발에 7만 7316명이 시험을 치렀을 때보다 실질경쟁률이 훨씬 높아졌다. 응시율도 60.6%로 지난해보다 1.1%포인트 올랐다. 모집단위별로는 41명을 모집하는 일반행정 7급은 총 7313명이 몰려 178.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사서 9급 172대1, 전산 9급 135.7대1을 나타냈다. 가장 많은 인원(642명)을 뽑는 일반행정 9급에는 5만 1434명이 응시해 80.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선발 시험은 서류 접수 당시부터 과열 양상을 드러냈다. 지원 서류를 낸 사람은 총 14만 7911명으로 경쟁률이 87.6대 1에 달했다. 지난해 서류 경쟁률 56.9대1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필기 합격자는 오는 8월 24일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gosi.seoul.go.kr)에서 발표한다. 인성검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11월 16일 공표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여성의 외모 자신감, 가장 낮은 나라는?

    여성의 외모 자신감, 가장 낮은 나라는?

    국적을 불문한 세계 각국의 여성들의 외모 자존감을 조사한 결과가 공개됐다. 글로벌 생활용품·식품업체인 도브(Dove)가 13개국의 10~60세 여성 1만 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외모에 대한 자존감이 가장 낮은 국가는 일본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한 일본 여성 중 단 8%만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호주와 영국 여성의 경우 89%는 자신의 외모에 대한 자신감 결여로 취업 면접이나 중요한 계약, 혹은 선약 등을 취소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약 20%만이 외모에 대해 자신이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남아프리카 여성 응답자의 64%, 러시아와 인도, 터키 여성의 약 40%는 외모에 대한 자존감이 높다고 답했다. 중국과 멕시코, 독일 등지의 여성 중 외모에 자신이 있다고 답한 여성은 약 30%, 미국 여성은 24%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또 전체 여성의 50%는 자신의 외모나 꾸밈 정도가 직장 내에서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영향을 미친다고 답해 외모적 자신감이 업무 성과와도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외모에 대한 자존감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역시 미디어인 것으로 조사됐다. 호주 여성 2명 중 한명은 잡지에 나온 매력적인 여성의 이미지를 본 뒤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급격히 낮아지고 불쾌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하버드의과대학의 낸시 엣코프 박사는 “최근의 이러한 조사 결과는 외모에 대한 낮은 자존감이 국제적인 이슈라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는 국적을 불문한 전 세계의 여자 아이와 여성이 직면한 문제이며, 우리는 외모적 자존감을 스스로 높일 수 있는 교육 등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WavebreakMediaMicro / 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파격과 혁신 씨앗심은 근면, 공무원 거센 저항에 지쳤나

    파격과 혁신 씨앗심은 근면, 공무원 거센 저항에 지쳤나

    성과연봉제 등 ‘민간 DNA’ 이식 시도 “공직 출신은 상상하기 힘든 개혁” 평가“무작정 밀어붙여 불만 컸다” 반론도 이근면 초대 인사혁신처 처장이 2014년 11월 임명된 지 1년 7개월 만에 물러났다. 그는 24일 세종시 인사혁신처에서 열린 이임사를 통해 “그 무엇 하나 쉽지 않았던 인사혁신 과제 추진을 위해 국회, 언론, 부처 관계자들을 만나 목청 높여 설득했던 지난날이 떠오른다”며 “개혁의 시기를 놓칠 수 없기에 주마가편을 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실제 공직 내부에서 이 전 처장의 ‘인사혁신’ 실험을 바라보는 시선은 다양하다. 삼성그룹 출신인 이 전 처장이 공직사회에 새 바람을 일으킨 것은 분명하다는 게 안팎의 평가다. 하지만 공직사회에 지나치게 ‘민간 DNA’를 심으려 했던 점이 공직 내부의 반발을 부른 데다, 이 전 처장이 새로 도입한 일부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져 ‘반쪽짜리 개혁’에 그쳤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전 처장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2~3개월 전부터 건강이 안 좋아져 사의를 표명했다”며 “꽤 숙성된 얘기”라고 밝혔다. 과거 심장 수술을 받은 적이 있고 취임 이후에도 약을 달고 다녔다고 한다. 하지만 인사처 안팎에서는 이 전 처장이 인사혁신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른 부처들과 자주 이견을 보였고,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공직 내부의 기류에 막혀 더이상 혁신을 추진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느낀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 전 처장은 저성과자 퇴출, 성과연봉제 확대, ‘꼼수 퇴직’(의원면직) 제한, 공직가치 확립 등 관료출신 리더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여러 개혁 조치들을 잇따라 내놓았다. 인사처의 한 고위 관계자는 “생각하는 것 자체가 관료들과 다른 부분이 많았다”며 “예를 들어, 공무원연금개혁을 추진할 때도 직원들에게 ‘국가 재정이 어려우면 공무원 연금을 못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는 식으로 생각의 틀 자체를 바꾸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고위 관계자는 이 전 처장이 직원들에게 ‘공직 가치’를 강조하고 공무원 선발 면접시험에서도 공직관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바꾼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이 전 처장이 혁신에 가까운 새로운 시도를 할 때마다 공직사회의 벽이 높다는 점을 피부로 느껴 결국 사의 표명에 이르렀을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민간 기업에서는 오너의 결정에 따라 전체 조직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지만, 공직사회에서는 새로운 제도 하나를 추진하는 데도 다른 부처 간의 협의와 복잡한 법 절차를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인사처에서 일하는 한 서기관은 “다른 부처와 부딪쳐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밀어붙이다 보니 솔직히 공직사회 전반에 인사처에 대한 불만이 컸다”며 “한 예로, ‘전문성 강화를 위한 3년 전보 제한’ 조치에 대해 일부 부처에서 예외를 인정해달라고 계속 요구했지만 (이 전 처장이)협의가 불가하다는 입장만 반복하다 보니 해당 부처에서는 불평이 터져 나왔다”고 말했다. 전 부처에 인사전담 부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하다가 행정자치부와 충돌을 빚기도 했다. 공직 내 개방형 직위의 50%를 민간인으로 채우는 ‘경력 개방형 직위’ 제도 도입과 관련해서는 공직 내부에서 ‘밥그릇 빼앗기 아니냐’는 불만이 팽배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이 전 처장은 “기득권을 내려놓기란 원래 어려운 법”이라며 “그래도 지금까지 할 만큼 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 전 처장이 물러나면서 그동안 일궈놓은 인사혁신 방안이 수포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이에 대해 이 전 처장은 “법률과 대통령령 개정을 통해 인사혁신의 포석을 깔아놨기 때문에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여성의 외모 자존감, 가장 낮은 나라 알고보니…(조사)

    여성의 외모 자존감, 가장 낮은 나라 알고보니…(조사)

    국적을 불문한 세계 각국의 여성들의 외모 자존감을 조사한 결과가 공개됐다. 글로벌 생활용품·식품업체인 도브(Dove)가 13개국의 10~60세 여성 1만 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외모에 대한 자존감이 가장 낮은 국가는 일본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한 일본 여성 중 단 8%만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호주와 영국 여성의 경우 89%는 자신의 외모에 대한 자신감 결여로 취업 면접이나 중요한 계약, 혹은 선약 등을 취소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약 20%만이 외모에 대해 자신이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남아프리카 여성 응답자의 64%, 러시아와 인도, 터키 여성의 약 40%는 외모에 대한 자존감이 높다고 답했다. 중국과 멕시코, 독일 등지의 여성 중 외모에 자신이 있다고 답한 여성은 약 30%, 미국 여성은 24%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또 전체 여성의 50%는 자신의 외모나 꾸밈 정도가 직장 내에서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영향을 미친다고 답해 외모적 자신감이 업무 성과와도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외모에 대한 자존감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역시 미디어인 것으로 조사됐다. 호주 여성 2명 중 한명은 잡지에 나온 매력적인 여성의 이미지를 본 뒤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급격히 낮아지고 불쾌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하버드의과대학의 낸시 엣코프 박사는 “최근의 이러한 조사 결과는 외모에 대한 낮은 자존감이 국제적인 이슈라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는 국적을 불문한 전 세계의 여자 아이와 여성이 직면한 문제이며, 우리는 외모적 자존감을 스스로 높일 수 있는 교육 등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의 경우, 지난 해 독일 기반의 다국적 시장조사기관 GfK가 한국을 비롯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멕시코 등 총 22개국(지역 포함)의 15세 이상 남녀 2만 7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인 ‘세계 외모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완전히 만족한다”, “만족한다”고 답한 사람은 34%에, “불만이다”고 답한 사람(19%)은 러시아와 같고 영국(20%)보다 적었지만 “만족도 불만도 아니다”고 답한 사람이 47%로 가장 높았다. 사진=ⓒWavebreakMediaMicro / 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울대 로스쿨 전형 1단계 자소서 안 본다

    서울대 로스쿨 전형 1단계 자소서 안 본다

    서울대 등 주요 대학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들이 올해 10월 치르는 입학시험부터 자기소개서를 비롯한 정성평가 반영 비중을 없애거나 대폭 축소하고 법학적성시험(LEET·리트)의 반영 비중을 높인다. 전현직 대법관 등 고위층 자녀들이 입학 과정에서 특혜를 봤다는 의혹과 함께 불거진 ‘현대판 음서제’ 논란을 불식하려는 취지로, 로스쿨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서울대는 로스쿨 일반전형 1단계에 자기소개서 점수를 반영하지 않고 리트 성적 100점, 학부 성적 100점 등 정량평가 항목으로만 지원자를 뽑는 내용의 ‘2017학년도 입학전형 기본 계획안’을 23일 공개했다. 기존에는 리트 성적 80점, 학부 성적 100점, 정성평가(자기소개서) 120점 등 300점 만점으로 학생을 선발했다. 2단계 전형 절차는 3단계로 늘린다. 1단계 성적과 정성평가 50점을 더해 2단계 합격자를 추리고 3단계에서 1·2단계 점수와 면접·구술고사 50점을 합해 평가한다. 면접·구술고사 점수가 200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기존의 25% 수준으로 비중이 크게 줄었다. 일반전형에서 면접전형 없이 서류와 점수로만 학생을 선발하던 우선선발제도도 폐지한다. 한국외국어대 로스쿨도 자기소개서의 실질 반영률을 축소하고 자기소개서에 부모나 친인척의 신상을 기재하면 실격된다는 문구를 모집 요강에 표기할 방침이다. 서강대, 경희대, 중앙대 로스쿨도 정성평가 비중을 낮추고 리트 등 정량평가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새 입시안을 조율 중이다. 경희대 로스쿨 관게자는 “리트 성적을 가장 많이 반영하고 서류평가 반영율은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면서 “세부 입시 요강은 이달 말에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세대 로스쿨은 일반전형에서 운영하던 우선선발제도를 없앤다. 또 리트·대학 성적·토익 점수 각 20점, 정성평가 점수 25점 등 85점 만점으로 운영하던 1단계 선발 과정을 리트·대학 성적 점수 각 25점, 토익 점수 15점, 정성평가 25점의 90점 만점으로 바꾼다. 결과적으로 총점 중 정성평가 점수 비율은 29.4%에서 27.7%로 줄어든다. 고려대와 건국대 로스쿨은 자기소개서와 면접 비중에 큰 변화를 두지 않지만 자기소개서에 부모와 친인척의 신상 등을 기재할 수 없게 할 예정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강신 기자 xin@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대구서 박근혜 처음으로 부정적 평가 더 나와

    대구서 박근혜 처음으로 부정적 평가 더 나와

    대구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긍정적인 평가보다 더 나왔다.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이다.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 여파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구지역 언론사 TBC와 매일신문이 지난 22일 대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이 ‘잘못하는 편’이란 응답이 39.6%로 나타나 ‘잘하는 편’ 30.1%보다 9.5%포인트 높았다. 보통은 30.3%였다. 이는 4·13 총선 전후 한국갤럽 등 여론조사기관들의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박 대통령에 대한 대구시민 지지율보다 10%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신공항 백지화 결정으로 민심이 돌아선 게 지지도에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풀이된다. ‘신공항 백지화 결정에 누구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4.5%가 ‘대통령 등 행정부’를 꼽았다. 또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이 43.0%로 뒤를 이었고, 시민사회의 단합부족이 8.0%, 시·도지사 4.4% 등이었다. 앞으로 대구지역 대응책에 대한 의견으로는 ‘결정 불복’을 주장한 응답자가 77.2%로 ‘결정 수용’의 22.8%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신공항 백지화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대구공항 확장과 K2 이전 등 다른 대안을 중앙정부에 요구해야 한다’는 응답이 57.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중앙정부의 결정을 수용해야 한다’가 22.8%, ‘결정에 불복하고 영남권 신공항 건설을 재추진해야 한다’ 19.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기관 폴스미스리서치에 의뢰해 자동응답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고, 95% 신뢰 수준에 표준오차는 ±2.8%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김해 신공항에 ‘성난’ 대구 민심···10명 중 4명 “朴대통령, 국정 잘못하고 있다”

    김해 신공항에 ‘성난’ 대구 민심···10명 중 4명 “朴대통령, 국정 잘못하고 있다”

    정부의 영남권(동남권) 신공항 사업 백지화 결정이 영남 지방의 민심에 영향을 주고 있다. 여당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대구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능력에 대해 박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적 평가가 긍정적 평가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구·경북지역 신문인 매일신문와 대구·경북 지역방송 TBC가 공동으로 여론조사회사 ‘폴스미스’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잘못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39.6%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는 편’이라는 반응은 30.1%였고, ‘보통’이라는 의견은 30.3%였다. 조사는 대구에 거주하는 성인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자동응답전화 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p다. ‘잘못하는 편’이라는 응답 비율은 4·13 총선 전후 여타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박 대통령에 대한 대구 시민의 지지율보다 10%p 떨어진 것이다. 연령별로 보면 20대(52.1%)와 30대(57.8%)의 부정적인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신공항 백지화 결정에 누구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4.5%가 ‘대통령 등 행정부’를 꼽았다. 다음으로 국회의원 등 지역정치권(43.0%), 시민사회의 단합부족(8.0%), 시·도지사(4.4%) 순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등 행정부’를 지목한 응답자 가운데 성별로는 남성이 46.6%로 여성(42.6%)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52.7%, 40대가 50.2%가 ‘대통령 등 행정부’의 책임이 크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정에 따른) 향후 대구 지역 대응책에 대한 의견’으로는 ‘정부의 결정 불복’을 주장한 응답자가 77.2%로 ‘결정 수용’(22.8%) 응답자보다 3배 이상 앞질렀다. 대응 방안으로는 ‘대구공항 확장과 K2공군기지 이전 등 다른 대안을 중앙정부에 요구해야 한다’는 응답이 57.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중앙정부의 결정을 수용해야 한다’(22.8%), ‘결정에 불복하고 영남권 신공항 건설을 재추진해야 한다’(19.3%)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면접 선생님’ 강북구

    면접관의 질문이 나를 향한다. 머릿속이 새하얘진다. 하지만 옆에 있는 경쟁자는 미소를 띠고 존경하는 인물, 최근에 감명 깊게 읽은 책 등 묻는 질문에 척척 대답한다. 지난달 취업포털 ‘사람인’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구직자 858명 중 절반이 경쟁자로 인해 위축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서울 강북구가 2030 구민들을 위해 스피치 교육을 마련한 이유다. 강북구가 다음달 4일부터 3일간 20~30대 구내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파워 스피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구직자들에게 취업 면접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취업 성공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말하기 기초를 쌓기 위한 목소리 훈련과 실전 면접에 즉시 적용 가능한 스피치 기법을 중심으로 3일간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하루 4시간씩 총 12시간 집중 트레이닝을 받는다. 소리 훈련 과정은 현재 라디오 DJ이자 퀸스스피치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지연 소장이 진행한다. 스피치 기법은 현직 아나운서가 알려준다. 강북구에 거주하는 20~30대 청년 구직자 20명을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구인·구직자가 대면하는 면접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져 실전 면접에 도움이 되는 3일간의 집중 훈련 과정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구직자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성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고시 플러스]

    해양경찰공무원 올 100명 선발… 필기 10월 1일 올해 100명을 선발할 예정인 국민안전처 소속 해양경찰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이 오는 10월 1일 실시된다. 안전처는 필기, 체력, 면접 등 시험 일정만 결정한 상태이며, 응시원서 접수 기간을 비롯한 남녀별 선발예정인원 등 세부 사항은 8월 18일 공지할 예정이다. 적성·체력 시험은 11월 15~17일 치러지며, 면접은 12월 6~8일로 예정돼 있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13일 발표한다. 통상 경찰공무원 시험의 경우 공고문 발표와 함께 응시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올해 안전처 소속 해양경찰 공무원 공채 선발 예정 인원은 지난해보다 20명 늘었다. 응시원서 접수 인원도 지난해에 비해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80명 선발에 3145명이 지원해 39.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별 합격자 수는 남자 65명, 여자 15명이다. 시험은 서류, 필기, 체력, 면접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필기는 한국사, 영어 등 필수 2과목과 형법, 형사소송법, 해사법규, 국어, 사회, 과학, 수학 중 3과목을 택해 모두 5과목을 치른다. 체력시험은 100m 달리기, 1200m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좌우악력, 팔굽혀펴기 등 5종목을 실시한다. 정보보안 자격증 소지자, 경찰·지방직 응시 가능 경찰이나 지방직 공무원 채용시험의 응시자격에 정보보안 관련 자격증 소지도 추가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가기관 사이버 정보보안 강화를 위한 정보통신 분야 공무원 응시자격 개선방안을 마련해 행정자치부와 국방부, 국민안전처,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교육자치단체에 권고했다. 각 부처는 올해 말까지 부처별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는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정보보안기사와 정보보안산업기사 소지자에게도 국가직 전산직렬 공무원 채용시험을 볼 수 있도록 응시자격을 주고 있다. 하지만 정보보안기사와 정보보안산업기사 자격증이 군무원, 경찰, 지방직 공무원 시험 응시자격에는 들어 있지 않아 정보보안 강화 정책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고, 공직 임용 기회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정보보안기사와 정보보안산업기사는 정보보안 분야 국가기술 자격증이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년에 2차례씩 모두 6차례 시험이 치러졌다. 5급·7급 민간경력자 채용 27일까지 원서 접수 올해 258명을 선발하는 국가직 5급·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민경채)의 원서접수가 오는 27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www.gosi.go.kr)를 통해 진행된다. 응시원서 접수 취소 기한은 30일까지다. 응시자격요건인 경력, 학위, 자격증 가운데 1개 이상 해당되면 응시할 수 있다. 단, 응시원서를 작성할 때는 이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 1차 필기시험은 언어논리·자료해석·상황판단 3개 과목으로 치러지며 공무원에게 필요한 기본적성, 판단능력, 사고력 등을 중점 평가한다. 2차 서류전형은 민간의 근무경력·직무성과 등을 서면 심사한다. 올해부터는 기본서류에 불필요한 부모 스펙 등을 기재하면 감점 처리된다. 3차 면접에서는 모의상황이 주어지고, 이에 대한 집단토의와 개인발표가 진행된다. 또 국가관·공직관 등 공무원의 기본자세와 관련한 공직가치를 검증하는 심층면접도 실시한다. 면접 시험 일정은 5급의 경우 11월 29일~12월 2일, 7급은 11월 8~12일이다. 최종 합격자는 5급은 12월 31일, 7급은 12월 16일 발표된다.
  • “살인적 근무·이중계약·박봉에 우는 저는 힘없는 ‘고3 직장인’입니다”

    “살인적 근무·이중계약·박봉에 우는 저는 힘없는 ‘고3 직장인’입니다”

    “매일 12시간을 일하고 박봉을 받는 환경을 고3이 견딜 수 있겠어요? 파견업체, 야간에도 일하는 교대제 회사에는 고3이 현장실습을 갈 수 없도록 돼 있는데, 오로지 취업률에만 목매는 학교는 자꾸 (그런 회사에) 나가라고 다그쳐요. 힘들어서 그만두고 돌아오면 후배들의 기회를 뺏는다고 혼나기 일쑤고요.” 22일 지난해 8월 경기 안산의 한 제조업체에 ‘현장실습’을 나갔던 최모(19)양은 “12시간 2교대제로 일하고 한 달에 120만원을 받는데 너무 힘들어 석 달 다니다 그만뒀다”고 기자에게 말했다. “연장근로수당을 일부 빼먹기도 하고, 교육도 못 받은 채 직원들 앞에서 혼나기만 했다”고도 했다. 힘든 심신을 끌고 학교로 돌아간 최양은 그러나 교사들로부터 꾸지람만 들어야 했다. ‘(네가 중도포기하는 바람에) 후배들 면접 기회만 박탈됐다’, ‘그것도 못 버티면 어떻게 먹고살 거냐.’ 특성화고 졸업반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산업현장에 적용하고 다양한 직업 체험으로 현장 적응력을 기르기 위해 시작된 ‘현장실습’이 기업에 값싼 노동력을 공급하는 제도로 변질되고 있다. ‘현장실습’이라는 이름의 노동시장을 둘러본 기자의 눈에 ‘고3 직장인’들은 이중계약서와 박봉, 열악한 근무환경에 시달리면서도 고통을 호소할 곳도 마땅치 않아 허덕이고 있었다. 취업률 올리기에 급급한 교육 당국과 값싼 노동력이 필요한 기업의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빚어진 그늘이었다. 경기도에 사는 최모(19)군도 지난해 9월 용접할 때 쓰는 안경 등을 만드는 곳으로 취업을 나갔다가 부당한 대우를 못 견디고 3개월 만에 그만두었다. 그는 “전공과 관련 있는 직장에 취업을 나간 애는 15명 중 1명꼴”이라며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어른들에게 항의하는 것조차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평가를 잘 받고 예산을 받으려면 취업률이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 학교는 중간에 그만두고 돌아오면 처벌을 내렸는데 나는 ‘근신 처분’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전남의 한 특성화고에 다니던 박모(19)양은 지난해 1학기 전자제품을 만드는 공장에 들어갔다가 야간근로가 힘들어 1개월 만에 그만두었다. 그는 “실습 나가기 전에 겨우 이틀 교육을 받았는데 일을 해 보니 노동 착취라는 것을 알았다”며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근무조건도 모른 채 학교를 믿고 가는 셈인데 학교는 현장실습 규정 위반을 알고도 보낸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고치다 숨진 김모(19)군도 지난해 10월 현장실습생으로 은성PSD에 입사했다. 2인1조 작업 안전수칙은 적용되지 않았고, 밥을 먹다가도 전화를 받고 뛰쳐나가기 일쑤였다. 식사시간이 보장되지 않았던 김군의 가방에는 컵라면이 들어 있었다. 취재 중에 만난 특성화고 학생들은 무엇보다 취업률에 목맨 학교가 가장 큰 문제라고 했다. 2009년 16.9%였던 특성화고 학생 취업률은 지난해 47.6%까지 치솟았지만 정작 ‘고3 직장인’의 근무 여건에 대한 관심은 부족했던 셈이다. 실제 감사원은 2014년 전국 실업계 졸업생 11만 9000명 중에 44.9%인 5만 3000명이 취업을 한 것으로 교육부에 보고됐지만, 이들 중 1만 7000명은 취업 여부를 확인할 객관적 자료가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고용노동부가 2014년 현장실습생 사용사업장 117곳을 근로감독한 결과, 임금 및 수당 미지급 등 금품 위반이 62.4%(73곳), 초과·야간근무 등 근로시간 위반은 28.2%(33곳)나 됐다. 전남의 한 특성화고에 근무하는 교사는 “하루 7~8시간 근무한다고 하면 학생들을 받아 주는 업체가 없다”며 “취업률에 따라 예산 배정이 달라지고 학교 평가가 달라지다 보니 직업교육훈련은 뒷전이고 취업률에 목매는 게 현실”이라고 전했다. 최민 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활동가는 “특성화고 현장실습생들은 근로기준법 등에 담긴 노동자로서의 기본 권리조차 알지 못하고 현장에 투입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노동자의 권리도, 학생의 권리도 보장받지 못하면서 위험한 일을 시키거나 죽을 때까지 일을 시킬 수 있는 존재가 돼 버렸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단독] “남자 더 뽑으라”는 위법 대학까지 ‘교육 정상화 기여’ 지원금 퍼줬다

    약한 벌점탓 적발 대학 또 선정돼 교육부가 입시전형 계획이나 운영 상황 등을 평가해 대학에 수억원대의 지원금을 주는 ‘고교 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이 허술하게 관리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대학은 교육부에서 받은 지원금으로 홍보 물품·상품권 등을 구매해 이미 입학한 학생들에게 배포하는가 하면, 입시 비리에 가까운 위반까지 적발된 대학이 또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돼 돈을 챙기기도 했다. 이런 사실은 서울신문이 입수한 교육부의 ‘2016년 고교 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 보고’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지원사업 대상 학교가 되면 교육부에서 2억~20억원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사업에 선정된 국민대는 사업비를 받아 보조배터리 640개, 플래너 1000개와 에코백 등 대학 홍보 물품을 다량 구입했다. 선문대는 이미 선발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인 ‘러닝프러스’ 참여 학생들에게 1만원짜리 문화상품권 599장을 뿌렸다. 서울과기대는 고교 교사 자문회의를 열어 단순 설문조사만 한 뒤 교사들에게 자문료 명목으로 1인당 10만~25만원씩 모두 1140만원을 줬다. 특히 중앙대는 입학처장이 면접평가 당일 입학사정관 4명에게 “남학생을 많이 뽑아 달라”고 부탁하면서 입시 비리 의혹까지 불렀다. 하지만 올해 사업에 선정돼 국민대는 7억 4000만원, 선문대는 5억원을 받는다. 중앙대는 전임 이사장 소송으로 지원금 집행이 잠시 정지됐지만, 소송이 완료되면 4억 1000만원을 받게 된다. 교육부는 2015년 하반기에 전년도 사업을 평가해 2016년 대상 선정에 반영한다. 2014년 사업에서 이런 위반을 저지르고도 이들 대학이 올해 지원 대상 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벌점이 약했기 때문이다. 전체 100점 만점 가운데 국민대와 중앙대가 각각 2점을 감점받았다. 선문대와 서울과기대는 고작 1점씩만 깎였다. 올해 사업 평가에서 1위였던 서울대 점수가 94.2점이고, 60등을 한 연세대가 65.2점으로 점수 격차가 커도 지원 대상에 선정된 것을 보면 1~2점은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교육 시민사회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구본창 사무국장은 “비리를 저질러도 평가에서 크게 불이익을 받지 않으니 대학들이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 것”이라며 “벌점을 대폭 강화하고 위반 대학에 대해 강도 높은 감사를 벌여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사업에 선정된 대학에 2014년 610억원, 2015년 510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60개 대학에 모두 419억원을 준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혼밥족 넘어 혼텔족

    혼밥족 넘어 혼텔족

    “전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여행을 다닐 때 처음으로 혼자 모텔을 찾았는데 생각을 정리하기 좋더군요. 적어도 2달에 한 번 정도는 혼자 모텔을 찾죠.” 직장인 이태주(33)씨는 “처음 모텔에 들어갈 때는 주변 시선이 신경쓰였는데 청소나 설거지의 부담에서 벗어나 에어컨 바람을 쐬며 침대에 누워 영화를 보면 최고의 휴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처음엔 시선 부담… 해 보니 최고 휴가” 홀로 밥을 먹는 ‘혼밥족’,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족’에 이어 홀로 호텔·모텔 등 숙박업소를 찾아 휴가를 즐기는 ‘혼텔족’이 늘고 있다. 1인 가구의 급증과 함께 여행보다 도심에서 휴가를 즐기는 ‘어반힐링족’, 숙박업소에서만 휴가를 보내는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 등이 유행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숙박 중개 애플리케이션 ‘여기어때’에 의뢰해 성인 1251명 (남 633·여 618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35%가 홀로 호텔이나 모텔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남성 응답자는 41%, 여성 응답자의 29%가 ‘혼텔’ 경험이 있다고 했다. 혼텔 경험이 있다고 답한 사람 중 21%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홀로 숙박업소를 찾는다고 응답했고, 15%는 1~3개월에 한 번씩 혼텔 경험을 했다고 답했다. 혼텔의 이유로는 기분 전환이 38%로 업무·출장(31%)을 넘어서 가장 많았다. 또 자투리 시간 활용을 위한 경우도 8%였다. 6개월에 한 번꼴로 혼자 호텔에 묵는다는 회사원 김다빈(27·여)씨는 “지방에 면접 보러 갈 때 처음 혼자 숙박업소를 이용해 보니 좋았다. 특히 명절 연휴에는 일가친척의 각종 잔소리를 피하기 위해 비즈니스급 호텔을 찾는다”고 밝혔다. 서울 동작구에 사는 최모(64·여)씨는 “자식 걱정, 남편 걱정 잊고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싶을 때 서울 인근의 펜션을 혼자 이용하곤 한다”고 말했다. 혼텔족은 대부분 전체 가구의 27.1%(488만 4000가구)에 이르는 1인 가구지만 최근 홀로 힐링여행을 떠나는 게 유행처럼 번지면서 대학생이나 중장년층도 늘고 있는 것으로 숙박업계는 보고 있다. 실제 여러 호텔에서 1인 패키지 상품을 내놓고 있다. 리츠칼튼 호텔 체인은 지난해 추석 연휴에 혼텔족을 위해 객실 투숙과 음식 룸서비스를 합친 패키지를 만들었다. 호텔 관계자는 “연휴가 되면 홀로 힐링하는 고객이 많아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호텔들 1인 패키지 상품 잇따라 전미영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교수는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홀로 여가를 즐기며 취미 활동을 즐기는 ‘라운징 소비’(여가·취미 등 가벼운 활동에 쓰는 소비)는 앞으로 점점 늘어날 것”이라면서 “혼자라서 대충하는 것보다 스스로를 대접하고 위로하기 위해 좀 더 우아한 소비를 하려는 경향이 1인 가구에서 보다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서울 30대 절반 가까이 월세 산다

    서울 30대 절반 가까이 월세 산다

     지난 10년간 월세에 사는 서울시민의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 소유와 전세 비중은 줄어들어 대비된 모습을 보였다. 시중 금리가 1%대로 낮아지면서 집주인들이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게 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세입자들은 전세금을 감당하기 어려워 불가피하게 월세를 선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가 23일 발표한 ‘2016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에 따르면 주택소유형태 가운데 월세 비중은 2005년 20.4%에서 2015년 26.0%로 5.6% 포인트 증가했다. 자가와 전세는 전체의 74%를 차지했지만 뚜렷한 하락폭을 보였다. 자가는 44.6%(2005년)에서 41.1%(2015년)로, 전세는 33.2%에서 32.9%로 각각 3.5% 포인트, 0.3% 포인트 떨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의 월세 비중이 눈에 띈다. 2005년 19.4%에 불과했던 월세 비중이 2015년 41.5%를 기록해 22.1% 포인트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40·50대, 60세 이상에서 2% 포인트 내외로 변화가 있었던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다. 최영훈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30대의 월세비율이 크게 늘어난 것을 보면 젊은 층의 주거문제에 취업난과 같은 여러 요인이 얽혀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서울 가구의 절반 가까이는 1∼2인 가구로 드러났다. 지난해 전체 가구 가운데 1인 가구가 24.6%, 2인 가구가 24.0%를 차지해 이들을 합치면 절반에 육박했다. 가구 형태별로는 부부처럼 한 세대로 이뤄진 ‘1세대 가구’가 41.1%로 가장 많았고, 부부와 자녀, 부부와 부모 등 2개 세대로 구성된 ‘2세대 가구’는 33.0%였다. ‘몸이 아플 때 보살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다인 가구는 82.6%가 있다고 답했지만, 1인 가구는 61.9%로 응답 비율이 낮아졌다.  조사는 지난해 10월 한 달간 15세 이상 4만 6837명(2만 가구) 및 거주 외국인 2500명을 대상으로 방문면접을 실시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구민의 든든한 ‘돕는 손’ 자치구] 구로, 중장년 재도약 힘내요

    [구민의 든든한 ‘돕는 손’ 자치구] 구로, 중장년 재도약 힘내요

    한국인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통계로 본 대한민국 광복 70년’에 따르면 2013년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1.9세로 40년 전에 비해 20살이나 늘었다. 그만큼 한 개인의 경제활동 종료 시기도 뒤로 늦춰졌다. 서울 구로구가 구민들이 더 오래 일할 수 있도록 재취업 교육에 나선다. 구로구는 노사발전재단 서울서부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와 함께 중장년층 재취업을 지원하는 ‘중장년 재도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로구민 중 만 40세 이상 구직자 또는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교육을 하고 구직활동을 지원한다. 선착순으로 30명만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취업교육은 내달 4일부터 3일 동안 서울서부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변화관리 ▲성공 구직 전략 ▲성격유형별 자기이해와 강점 개발 ▲웃음은 내 삶의 열정 ▲경쟁력 있는 이력서 작성법 ▲행복한 중장년 ▲성공 면접 전략 ▲구직활동 계획수립 등으로 알차게 구성된다. 구로구는 교육 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참석자들을 관리할 계획이다. 일대일 개별 상담을 통한 취업 정보 제공, 일자리 협업 네트워크를 통한 취업성공패키지 및 직업훈련 연계, 중소기업 현장방문을 통한 취업 알선 등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지원과(02-860-2056)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교육 참여자가 성공적인 구직 전략을 통해 조기 재취업에 성공하기를 기대한다”면서 “구민들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과정에 구에서 마련한 프로그램들이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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