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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스쿨, 무자료 면접 도입… ‘현대판 음서제’ 오명 벗는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들이 올해 입시부터 입학생의 성적을 공개한다. 자기소개서에 부모의 신상정보를 기재한 학생이 합격해 불공정 논란이 촉발된 데 따른 보완 조치다. 25개 로스쿨로 구성된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13일 전북대에서 총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포함한 입학전형 개선안을 확정했다. 개선안은 입학생들의 출신 대학과 학부, 전공 등을 공개하도록 했다. 입학생의 법학적성시험(LEET) 점수는 물론 영어와 논술 점수, 대학 시절 성적 등 정량평가 결과도 공개한다. 협의회 관계자는 “입학생들의 성적을 공개하면 로스쿨에 서열이 매겨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깜깜이 입시’의 오명을 벗기 위해 이렇게 결정했다”고 말했다. 면접위원이 응시자의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 없이 면접을 진행하는 ‘무자료’ 면접도 도입된다. 면접위원에는 외부 위원을 반드시 포함하게 했다. 자교 출신 수험생에 대한 특혜라는 비판을 받았던 ‘우선선발’ 제도는 폐지된다. 문제가 됐던 자기소개서의 ‘부모 스펙’ 기재를 금지하고 이를 어기면 감점이나 탈락 처리된다는 내용도 입시요강에 명시한다. 교육부는 지난 2일 2014~16년 로스쿨 합격자 약 6000명의 자기소개서를 분석한 ‘로스쿨 입학전형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부모의 이름이나 신상 관련 내용의 기재를 금지할 것을 로스쿨에 요구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미녀 공심이’ 민아, OK 사인에도 서러운 눈물 ‘취준생의 서러움’

    ‘미녀 공심이’ 민아, OK 사인에도 서러운 눈물 ‘취준생의 서러움’

    ‘미녀 공심이’ 민아가 멈출 줄 모르는 눈물을 쏟아냈다. 감독의 OK 사인에도 서러움 가득한 눈물은 한참 동안 이어졌다고. 14일 밤, 첫 방송 되는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가 공심(민아)의 ‘논스톱 눈물’ 스틸 컷을 공개했다. 찡그려지는 얼굴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진심을 다해 서럽게 우는 공심에게선 원서와 면접이란 단어만 들어도 눈물 나고, 그냥 모든 게 다 서러운 취준생의 애환이 느껴지는 듯하다. 극 중 학생도, 직장인도 아닌 취업 준비생인 공심. 누구보다 취직이 간절하지만, 매일 필수 코스로 변호사인 언니 공미(서효림)와 비교를 당하다 보니, 그녀에게 남은 것은 쑥쑥 늘어난 눈칫밥과 서러움, 스트레스뿐. 게다가 아르바이트 도중, 공심의 분노를 단숨에 폭발시키는 사건까지 일어났으니, 취기를 빌려 눈물을 흘리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 그런 공심의 서글픈 심경을 누구보다 이해하고 있기에, 밤늦게 오랜 친구와 맥주를 마시며 하소연하는 장면에서 폭포 같은 눈물을 쏟아냈다는 민아. 백수찬 감독의 OK 사인에도, “잘했다”는 칭찬과 스태프들의 격려 박수에도 쉽사리 공심의 서러움을 떨쳐내지 못한 채 모니터링 도중에도 눈물을 뚝뚝 흘렸다는 후문이다. ‘미녀 공심이’ 관계자는 “이날 촬영은 공심이가 어린 시절부터 느껴오던 온갖 서러움을 술김에 쏟아내는 장면이었다. 예쁘게 우는 것보단, 극 중 공심이의 서러움을 100% 표현하며 진심으로 우는 민아 덕분에 감독님과 현장 스태프들도 눈물을 글썽였다”며 “취준생 공심의 서러운 인생사가 펼쳐질 ‘미녀 공심이’의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와 못난이 취준생 공심,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 재벌 상속자인 준수까지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다. ‘미세스캅 2’ 후속으로 14일 토요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사진=SBS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지역인재 7급 학과성적, 상위 10% → 5% 상향

    인사혁신처는 12일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대학별 추천 대상자의 학과성적 기준을 상위 10%에서 5%로 높이는 내용의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안에 관련 규정을 개정해 내년부터 시행한다. 봉사정신과 자질 등 인성평가도 강화된다. 또 앞으로는 졸업 5년 이후 추천을 제한하고 동일인이 2회 이상 추천을 받을 수 없다. 인사처가 주관하는 필기시험에 헌법 과목을 추가하고, 면접시험 응시 인원을 현행 최대 1.5배수에서 최대 2배수로 늘린다.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공직 내 지역의 대표성을 강화하고 대학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인재에게 공직 진입의 기회를 주기 위한 제도다. 학과성적과 영어능력검정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일정 성적을 갖춘 사람 중 대학 총장의 추천을 받아 응시할 수 있다. 서류전형, 공직적격성평가(PSAT), 면접으로 이뤄진다. 토익과 함께 토플, 텝스(TEPS), 지텔프(G-TELP), 플렉스(FLEX) 등 다른 영어능력검정시험도 인정한다. 인사처는 또 각 대학에 PSAT 모의시험으로 응시생을 가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생활의 충실성, 봉사정신과 성실성, 공무원으로서의 자질을 평가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이달 말 12개 대학과 가지는 간담회에서 구체적인 방식을 논의한다. 이번 방안은 올해 허위 약시 진단서로 토익과 한국사능력시험 시간을 20% 더 연장받아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 응시자격을 얻은 청사 침입 공시생 송모(26)씨 등의 사례가 적발되면서 나왔다. 따라서 인사처는 한국토익위원회와 협의해 다음달 26일 치르는 시험부터 장애인 등록증 소지자에게만 시간을 늘려 주도록 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女교수 회식중 “기분 나쁘다” 조교에 욕설 퍼붓고 술 뿌려

    여교수가 회식 중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해당학과 조교에게 욕설하고 술을 얼굴에 세 차례나 끼얹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순천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고분자공학과 장모(48) 교수가 한 주점에서 학과장, 조교, 학생 등과 대화를 나누다 마시던 맥주를 조교 A(30·박사 과정)씨의 얼굴에 뿌렸다. A씨는 장 교수가 자신에 대해 좋지 않은 얘기를 하고 다닌다며 “잘못한 점이 있으면 직접 지적하라”고 하자, 장 교수는 갑자기 화를 내며 이같은 일을 했다. 이후 장 교수는 “나와 동급이라고 생각하느냐. 나한테 개기냐. 셋 셀 때까지 여기서 나가라”고 한 뒤 두 차례 더 잔에 있던 맥주를 얼굴에 끼얹었다. 자리에 있던 학과장은 아무런 제지도 하지 않았다. A씨는 지난 4일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폭행 혐의로 장 교수를 고소했다. 장 교수는 2014년 8월에도 술을 마시고 연구실에 와서 취직 면접을 못 봤다는 이유로 학생들이 있는 자리에서 책상을 뒤엎고, 대학원생 B씨의 뺨을 세 차례 때리기도 했다. 장 교수는 “조교가 눈을 부릅뜨고 항의하고, 그럴 만한 내부 속 상황이 있어서 그렇게 된 일”이라고 해명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결혼·취업·입학 앞두고… ‘故 내 계정’ 명복 빕니다

    결혼·취업·입학 앞두고… ‘故 내 계정’ 명복 빕니다

    30만~300만원 수수료 받고 온라인 떠도는 글·사진 삭제 新직종 부상… 20여곳 영업 서울 신촌의 한 대학을 졸업한 취업 준비생 A(26)씨는 남들과 스펙이 비슷한데 계속해서 최종 면접에서 떨어지자 온라인에 자신이 남긴 다수의 정치적 성향 글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A씨는 자신이 썼던 글을 찾아 지워 보려 했으나 워낙 다양한 게시판에 많은 글과 댓글을 남긴 데다 이미 탈퇴한 사이트까지 있어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A씨는 디지털 장의사에게 수수료를 지급하고 자신을 대신해 게시물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B연예기획사는 소속 연예인이 방송에 계속해서 섭외되지 않는 이유가 온라인에 떠돌아다니는 악성 댓글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떠돌아다니는 것을 보다 못한 B사는 디지털 장의사 업체에 악성 댓글을 대신 지워 달라고 의뢰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다음달부터 자기 게시물에 한정된 ‘잊혀질 권리’ 가이드라인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디지털 장의사’ 업체들이 성행하고 있다. 곧 관련 민간 자격증까지 생길 예정이다. 디지털 장의사란 이용자에게 일정 수수료를 받고 온라인에 떠돌아다니는 원치 않는 정보를 온라인 게시판 담당자 등에게 요청해 삭제해 주는 사람 또는 업체를 말한다. 한국고용정보원에서는 5년 내 부상할 새로운 직업 37개 중 하나로 디지털 장의사를 꼽기도 했다. 방통위는 잊혀질 권리 가이드라인이 의결된 이후 2곳의 민간 협회 측에서 요구한 디지털 장의사 자격증 등록을 최근 승인했다. 현행 자격기본법상 민간 자격증은 국가 자격증과 겹치지 않고 생명·안전 및 국방과 관련된 분야 등이 아니면 모두 등록할 수 있다. 국내에서 디지털 장의사를 하고 있는 업체는 20여곳으로 삭제하는 양에 따라 30만~300만원의 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 장의사 업체인 산타크루즈컴퍼니 관계자는 “과거 따돌림을 당했던 기록이라든가 휴대전화 분실로 옛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이 유출된 경우 등 삭제 요청 이유도 다양하다”며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신부부터 취업 준비생, 연예인까지 주로 10~30대가 고객이며 잊혀질 권리가 공론화되면서 하루 20~30건의 문의가 온다”고 설명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여교수가 조교 얼굴에 맥주 뿌리고 대학원생 뺨 때리고

    여교수가 조교 얼굴에 맥주 뿌리고 대학원생 뺨 때리고

    여교수가 회식 중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해당학과 조교에게 욕설과 함께 술을 얼굴에 세 차례나 끼얹는 일이 발생했다. 이 여교수는 또다른 대학원생을 폭행한 일도 있어 직위를 이용한 상습적 행동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11일 순천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고분자공학과 장모(48) 교수가 학과장, 조교와 주점에서 대화하다 갑자기 화를 내면서 맥주잔을 조교인 A(30)씨의 얼굴에 뿌렸다. 장 교수가 다른 사람들한테 자신에 대해 좋지 않은 얘기를 하고 다닌 것에 대해 A씨가 “잘못한 점이 있으면 직접 지적해주라”고 하자 나온 행동이었다. 이후 장 교수는 “나하고 동급으로 생각하느냐. 나한테 개기냐. 셋 셀 때까지 여기서 나가라”고 한 뒤 이후 두 차례나 더 빈 잔에 맥주를 따른 후 얼굴에 뿌렸다. 이 자리에는 학과장도 있었지만 아무런 제지도 하지 않았고, 연구실에서 같이 공부하는 학생 2명이 이런 광경을 모두 지켜봤다. 지난 9월부터 조교를 하면서 대학원 박사과정을 밟는 A씨는 심한 수치감과 충격으로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4일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폭행혐의로 장 교수를 고소했다. 장 교수는 2014년 8월에도 술을 마시고 연구실에 와서 취직 면접을 못 봤다는 이유로 학생 10여명이 보고 있는데도 책상을 뒤엎고, 대학원생 B씨의 뺨을 세 차례 때려 안경이 벗겨지는 행패를 부린 일도 있었다. A씨는 “아직 사과 한마디 받지 못했고, 시간이 지나도 인격적 모욕감이 사그라지지 않아 너무나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조교가 눈을 부릅뜨고 항의하고, 그럴만한 내부 속 상황이 있어서 그렇게 된 일이다”며 “대학원생이었던 B씨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고 해명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새마을금고중앙회 채용 23일~새달 1일 접수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신입 직원을 뽑는다. 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다. 합격하면 일단 인턴으로 채용돼 신입 직원 입문교육과 근무평가를 받게 된다. 성적 우수자를 중심으로 정규직 전환이 이뤄진다. 입사지원서의 사진을 없앤 것이 눈에 띈다. 면접도 블라인드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류전형 없이 모든 지원자에게 새마을금고중앙회 적합도 검사 응시 기회를 준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fc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취업 떡잎 현장서 큰다

    청년 실업 문제에 대해 중구가 ‘떡잎 교육’을 들고 나섰다. 중구는 지역 내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아카데미와 우수 중소기업 현장투어를 병행하는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학생들이 기업 현장을 둘러보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취업 환경에 적응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팩컴코리아 등 혁신기업 찾아 구는 지역에 있는 리라아트고, 성동공업고, 경기여자상업고 등 6개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11일부터 우수 중소기업을 찾는 현장투어를 진행한다. 기술혁신으로 국내 인쇄물 매출 1위를 달성하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팩컴코리아, 한국적인 맛을 세계로 전하는 프랜차이즈기업 벨리도너츠, 전기전자·통신안전 업체인 디티엔씨 등 다양한 전문 우수기업이 현장투어에 참여한다. 현장투어 일정 중에는 청계천 ‘문화창조융합벨트’를 찾아 한식 문화를 체험하고, 패션과 연관된 4개 벤처기업 전시관도 들른다. 취업을 앞둔 특성화고 3학년 학생들에게는 맞춤형 취업아카데미를 연다. 기업 인사담당자 출신 강사가 면접 집중교육을 하고, 학생들의 전공 특성에 맞는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한다. ●전문판매서비스직 80명 양성도 아울러 중구는 일자리 마련에 직접 나선다. 특성화고 미취업 졸업생과 취업희망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문판매서비스직 80명을 양성한다. 지역 면세점과 관광특구 특성에 맞는 전문판매서비스 역량을 키워 오는 10월까지 80% 이상 취업 성공을 목표로 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추상적인 교육이 아니라 기업이 원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실무형 맞춤 교육으로 청년실업난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학생들의 사회 진출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의무소방원 기준 완화…가슴둘레 작아도 가능

    군 대체복무 중 하나인 의무소방원 선발시험의 신체 기준 요건이 완화된다. 가슴둘레가 신장의 2분의1이 되지 않거나 붉은색을 인식하지 못하는 색약자(적색약자) 중 정도가 약한 적색약자도 앞으로는 의무소방원으로 선발될 수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의무소방원 선발시험 기준 개선안을 국민안전처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안에 담긴 선발 규정은 올 2월 개정된 소방공무원 임용령 시행규칙과 동일한 수준으로 맞췄다. 개선안은 또 선발시험 실시 장소를 전국 권역으로 확대하도록 권고했다. 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 사는 지원자들에게 동등하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다만, 권익위는 3차 면접시험의 경우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일괄적으로 실시해도 무방하다고 판단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전문대도 학생부로 70% 선발… 수능은 7%만

    전문대도 학생부로 70% 선발… 수능은 7%만

    현재 고2 학생들이 치르는 2018학년도 전문대학 입시에서는 10명 중 7명이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입학한다. 수시모집 비중이 늘어나면서 정시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들어가는 학생은 100명 중 7명꼴에 불과할 정도로 줄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37개 전문대학의 2018학년도 입학전형 계획을 9일 발표했다. 내년 입시에서는 올해보다 4728명 감소한 21만 129명이 선발된다. 이 중 85.1%인 17만 8861명이 수시전형으로 뽑힌다. 수시 선발인원은 2016학년도 83.2%에서 2017학년도 84.2% 등 4년제 대학과 마찬가지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수시모집은 2차례로 나뉘어 실시된다. 1차에서 전체 정원의 63.3%(13만 2991명)를, 2차에서 나머지 인원을 선발한다. 전문대 대부분이 학교생활기록부와 대학수학능력시험, 면접, 실기, 서류(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추천서 등) 등 주요 전형요소 가운데 2개 요소 이내만 반영한다.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70.6%(14만 8336명)로 가장 많다. 이어 면접 중심 10.2%(2만 1369명), 서류 중심 9.1%(1만 9163명)다. 수능 중심 전형은 지난해 8.2%에서 올해 6.9%(1만 4542명)로 더 줄었다. 수능 성적은 3개 과목만 반영하는 대학이 58개교로 가장 많고 44개교는 4개 과목을 반영한다. 2017학년도부터 한국사가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되면서 전문대 25곳이 한국사 과목을 평가에 반영한다. 전문대학은 4년제 대학과 다르게 ‘일반전형’에 비해 대학이 건학이념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사회·지역 배려자, 경력자, 추천자, 출신고교 유형으로 선발하는 ‘자체 특별전형’의 비중이 높다. 일반전형은 전체의 35.4%(7만 4405명)지만, 자체 특별전형으로는 46.6%(9만 7825명)를 선발한다. 이외에 대졸자, 기회균형대상자, 장애인, 재외국민, 성인학습자 등을 선발하는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18.0%(3만 7899명)를 선발할 계획이다. 오병진 전문대교협 학사지원부장은 “특별전형 중 재직자의 일·학습 병행을 위해 성인학습자 전형을 늘렸다”고 말했다. 이 전형으로는 86개교에서 3945명을 뽑는다. 외국인 특별전형 인원도 지난해보다 1754명 늘어난 9419명이다. 내년도 모집 일정은 모든 전문대가 같다. 수시 1차가 9월 11∼29일, 수시 2차가 11월 7∼21일 원서를 접수해 12월 15일까지 합격자를 발표한다. 정시 모집은 12월 30일부터 이듬해 1월 12일까지다. 합격자는 2018년 2월 6일까지 발표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2016학년도 후반기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2016학년도 후반기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이 9일부터 22일까지 2016학년도 후반기 석사학위과정(야간) 신입생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모집 대상 학과는 ▲다문화정책(다문화정책 전공) ▲행정(행정관리, 정책학, 사법행정, 병원행정 전공) ▲지방행정(환경행정, 도시행정, 지방자치 전공) ▲복지행정(사회복지 전공) ▲공안경찰행정(경호비서, 범죄과학수사, 경찰행정) 이다. 이 가운데 다문화정책학과는 졸업 시 다문화사회전문과 2급, 1급 전문 인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졸업증서와 별도로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다문화사회전문가 학위과정 수료증’을 수여받는다. 복지행정학과 졸업생에게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과 사회복지사 1급 응시자격이 주어지며, 모든 학과에 재학생을 대상으로 공무원에게는 매 학기 일정액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한 석사학위 취득 시(논문 합격자)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학위 과정에 지원할 수 있다.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2016학년도 후반기 석사학위과정(야간) 신입생은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및 이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학사과정 출신학과나 전공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는 서류전형과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되며, 최종학교 성적 및 경력(해당자에 한함), 학업수행능력 및 지원 동기, 지식 수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지원방법은 온라인으로 입학원서를 접수한 뒤 입학원서, 수험표, 최종학교 졸업(예정) 증명서, 최종학교 성적증명서, 경력 또는 재직증명서(해당자에 한함) 각 1부씩을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중앙대 행정대학원 입학담당자에게 방문 혹은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2016학년도 후반기 신입생 모집에 대한 문의는 행정대학원 교학지원팀을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북도, 10일 칠곡군서 일자리 한마당 행사

    경북도와 칠곡군은 10일 칠곡군 왜관읍 교육문화회관에서 산학관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미·김천·칠곡·성주 등 중남부권 90여개 중소기업이 정규직 27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업종은 전자부품·2차 전지·자동차부품·멀티칼라강판 제조 업체 등으로 다양하다. 당일 이력서를 현장에서 내면 면접을 볼 수 있다. 직업 적성 및 선호도 검사와 인물 사진 촬영 등 취업지원 서비스도 한다. 특히 지역 청·장년층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한국도로공사·한국전력기술·교통안전공단·한국건설관리공단 등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4개 기관 채용 설명회를 연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expo.cgjob.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는 (054)970-1966. 도 관계자는 “청년 취업 확대를 위해 김천과학대와 영진전문대, 대구예술대, 구미폴리택대학 등 지역 대학생들의 참가를 적극 홍보했다”면서 “지역 상공회의소와 참여 기업체들에도 우수 인력 확보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오는 10월쯤 경주와 안동, 구미 등지에서도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열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매년 1회 정도 개최하던 취업박람회 행사를 지난해부터 4회로 대폭 확대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서울광장] 차라리 사시를 존치하라/박홍기 논설위원

    [서울광장] 차라리 사시를 존치하라/박홍기 논설위원

    로스쿨이 개원한 지 7년 만에 민낯을 드러냈다. 입학 전형에 대한 교육부의 전수조사를 통해서다. 지금껏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그러나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나마 공식적으로 ‘생얼’을 내보이긴 처음이다. 교육부는 자율이라는 명목으로 로스쿨을 관리·감독하지 않았다. 뒷짐만 졌다. 국회의 지적에도, 시민단체들의 요구에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 지난해 말 한 국회의원이 로스쿨 졸업시험에 떨어진 아들을 구제하기 위해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교육부가 결국 25개 로스쿨 전체를 대상으로 마지못해 전수조사에 나선 이유다. 세간의 의혹은 일부 사실로 확인됐다. 합격자 중 24명이 대법관, 검사장, 법원장, 법무법인 대표, 단체장 등 부모나 친인척의 신상·지위 등을 자기소개서에 보란 듯이 적었다. “입학만 하면 그 이후는”이라는 복안 아래 ‘금수저’를 내세웠다. 뻔뻔했다. 면접이 공정했을까. 면접관은 내로라하는 법조인 등 사회지도층의 자녀를 다른 지원자와 차별 없이, 선입견 없이 평가했을까. “최대 피해자는 ‘흙수저’ 학생”이라는 게 한 로스쿨 교수의 고백이다. 문제의 합격자들은 부모의 배경을 통해 특혜를 받은 것과 다름없다. 법조계는 다른 직역에 비해 한두 다리만 걸치면 알 수 있는 좁은 사회인 까닭에서다. 이들은 위법이 아니라고 강변할지 모르겠지만 부정행위를 했고 편법을 썼다. 로스쿨의 당락을 좌우하는 학벌과 스펙, 가정환경 등을 십분 활용한 셈이다. 시작부터 출발선이 달랐다. 부모의 신상 기재와 합격과의 인과관계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법적 제재가 불가능하다는 교육부의 결론에 누가 납득할 수 있겠는가. 석연찮다. 로스쿨은 노무현 정권에서 추진한 사법개혁이다. 고시 낭인(人)을 줄이고 다양한 소양과 경험을 가진 법조인을 선발·양성해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그렇지만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했다. 2007년 7월 3일 임시국회 마지막날 사립학교법 재개정안과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 법률이 한꺼번에 통과됐다. 이른바 사학법과 로스쿨법이다. 종료 3분 전이었다. 당시 한나라당은 사학법 재개정안을, 열린우리당은 로스쿨법을 처리하는 데만 급급했다. 로스쿨은 교육위와 법사위 심의도 생략됐을 만큼 제대로 논의조차 거치지 않았다. 정치적 야합의 결과물이다. 로스쿨은 2009년 문을 열었고, 사법시험은 2017년 폐지되는 수순을 밟는 배경이다. 로스쿨 출신의 변호사시험 합격률은 매우 높은 편이다. 2012년 1회 땐 전체 합격률이 87%, 2013년엔 75%를 기록했다. 대학에 따라 100%도 나왔다. 로스쿨에 ‘입학만 하면’ 법조인의 길이 열린 격이다. 도입 취지대로 ‘고시 낭인’도 사실상 거의 없다. 일본의 변호사시험 첫해인 2006년 합격률 48%, 2013년 26%와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다. 로스쿨 논란은 입학을 넘어 취업 과정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대형 로펌도 자기 능력이 아닌 부모의 후광에 좌지우지되는 경향마저 나타나서다. 한때 서초동 법조타운에서는 이름을 대면 알 만한 사회지도층 로스쿨 출신 자녀들의 취업 명단이 나돌았다. 채용 과정이 불투명한 탓에 “시험에 통과만 하면 이제부터” 부모의 몫이 된 셈이다. 오죽하면 ‘현대판 음서제’라는 말이 입길에 오르내리겠는가. 최근 ‘학벌 없는 사회’라는 시민단체가 해산했다. 18년 만이다. 학벌 위력이 여전하지만 학벌을 통한 권력 이동보다 부와 권력의 대물림이 더 공고화된 까닭이다. 자본이 학벌을 넘어선 것이다. 출신 계층에 따른 삶이 대를 이어 지속되는 사회의 도래다. 로스쿨의 일각에서 비쳐지는 사회다. 더이상 개천에서 용이 나는 사회가 아니라는 얘기다. 사시는 따져 보면 사회적 낭비는 많았을지언정 객관적인 스펙을 넘어설 수 있는 도전이었다. 계층의 사다리였다. 인간 승리의 감동도 줬다. 로스쿨은 대수술이 불가피하다. 입학과 교육을 총괄하는 교육부, 변호사시험을 총괄하는 법무부는 로스쿨의 대대적인 정비에 나설 수밖에 없다. 로스쿨도 학사 행정 전반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법조계 전체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쇄신하지 않으면 로스쿨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 로스쿨 폐지 여론마저 막기 어렵다. 사법시험 존치에 대한 목소리가 퍼져 나가고 있다. hkpark@seoul.co.kr
  • [고시 플러스]

    국회직 9급 원서접수 마감 9일로 연장 지난 2일부터 진행된 국회직 9급 공채 원서접수 마감이 ‘9일 오후 5시’까지로 변경됐다. 정부가 어린이날 다음날인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당초 마감 시한인 6일에서 사흘 연장했다. 원서접수 취소는 12일 오후 9시까지 가능하다. 올해 국회직 9급 공채 선발인원은 16명이다. 필기시험은 오는 8월 13일에 치른다. 10월 18~19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21일 발표된다. 직렬별 선발인원을 보면 속기직 7명(일반 6명, 장애 1명), 사서직 3명, 기계직 2명, 전산직 1명, 건축직 1명, 방송직 2명 등이다. 필기시험은 직렬별로 5과목 100문제(과목당 20문항)를 5지선다로 100분간 실시한다. 시험과목은 속기직(국어, 영어, 헌법, 한국사, 행정학개론), 사서직(국어, 영어, 헌법, 한국사, 정보학개론), 기계직(국어, 영어, 한국사, 기계일반, 기계설계), 전산직(국어, 영어, 한국사, 컴퓨터일반, 정보보호론), 건축직(국어, 영어, 한국사, 건축계획, 건축구조), 방송직(국어, 영어, 한국사, 전자공학개론, 방송통신공학) 등이다. 공인노무사 1차 시험 새달 4일 시행 제25회 공인노무사 자격증 1차 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공인노무사 시험은 자격시험으로는 드물게 3차(면접)까지 통과해야 한다. 1차 시험은 다음달 4일 치른다. 1차 시험에서는 노동법 1·2, 민법, 사회보험법, 선택과목(경제학원론, 경영학개론 중 1과목) 등 5과목을 치른다. 오는 8월 13일부터 이틀간 치르는 2차 시험은 노동법, 인사노무관리론, 행정쟁송법, 선택과목(경영조직론, 노동경제학, 민사소송법 중 1과목) 등 4과목이며 논술형으로 출제된다. 마지막으로 10월 22~23일 면접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한편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제4회 행정사 1차 시험 접수가 11일까지 진행된다. 시험일은 다음달 11일 토요일이다. 10월 8일 2차 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내년 초에 발표된다. 이번 시험에선 지난해와 동일하게 일반행정사 287명, 외국어번역행정 40명, 기술행정사 3명 등 모두 330명을 선발한다. 시·도교육청 교육행정직 지원자 12% 증가 지난달 18~22일 진행된 17개 시·도교육청시험 원서접수 결과 교육행정직(일반) 지원자 수가 지난해(3만 2825명)에 비해 12.2% 늘어난 3만 682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각 시·도교육청별 현황을 보면 충북 1400명(25.4대1), 광주 1433명(26.1대1), 강원 1981명(19.8대1), 경기 5448명(31.1대1), 전남 2055명(17.1대1), 경남 2291명(18.9대1), 울산 631명(31.5대1), 대전 1385명(37.4대1), 대구 2034명(27.5대1), 부산 2377명(23대1), 인천 1503명(20.9대1), 경북 1739명(37.8대1), 전북 1999명(31.2대1), 제주 527명(21대1), 세종 703명(19대1), 충남 2020명(16.4대1), 서울 7302명(46.5대1)이다. 지난해 대비 선발인원 증감에 따라 지원자 수도 달라진 양상이다. 선발인원이 줄어든 충북, 광주, 대전, 대구, 경북, 전북 등 교육청은 지원자 수가 다소 감소한 반면 선발인원이 늘어난 강원, 전남, 경남, 부산, 충남, 서울 등 교육청은 지원자도 늘었다. 지난해 교육행정직을 선발하지 않았던 제주도 교육청에는 올해 500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렸다. 17개 시·도교육청 시험은 다음달 18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실시된다. 시험 장소는 다음달 1~8일 각 시·도교육청별로 공개된다.
  • “학교폭력·층간소음 등 실무적 모의면접 훈련해야”

    “학교폭력·층간소음 등 실무적 모의면접 훈련해야”

    올해 첫 순경공채 필기시험이 지난 3월 19일 치러졌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지방경찰청별로 지난달 27일까지 체력시험을 마쳤다. 면접시험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각 시·도경찰청에서 실시된다. 필기·체력·면접 시험과 가산점으로 평가가 이뤄지는 순경공채 시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필기(50%) 평가이지만, 최종 합격을 위해서는 체력(25%)과 면접(20%) 평가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최근 공무원시험에서 면접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데다, 순경공채 선발 인원이 워낙 줄어 면접에서도 심화 문제가 많이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은 박문각 남부경찰학원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면접시험 대비법을 살펴봤다. 올해 순경공채 시험은 응시원서 접수에서부터 경쟁이 치열했다. 1449명 선발에 6만 696명이 원서를 내 평균 경쟁률이 41.9대1까지 치솟았다. 필기시험 난도 역시 높아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평이다. 경찰학개론, 형법, 수학, 과학 등 선택과목이 예년에 비해 어려웠다. 특히 경찰학개론과 같이 학습량이 많아 수험생이 기출 문제 중심으로 공부하는 과목에서도 기존에 출제되지 않았던 문제들이 눈에 띄었다. 형법 시험에서도 기존 판례 중심 문제에서 벗어나 법조문, 학설에 대한 문제들이 등장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최종 선발 예정인원(1449명)의 2배에 가까운 2846명이다. 올해 두 차례 치르는 순경공채 총선발 인원이 줄어든 탓에 필기·체력 시험을 통과했다 하더라도 면접이 합격의 당락을 가를 관문이 될 전망이다. 경찰공무원 임용령 시행규칙에 따르면 면접시험은 ▲경찰공무원으로서의 적성 ▲의사 발표의 정확성과 논리성·전문 지식 ▲품행·예의, 봉사성, 정직성, 도덕성·준법성 등을 평가 요소로 삼는다. 무도·운전 등과 같은 경찰업무 관련 특수 기술 능력에는 5점 만점으로 가산점이 부여된다. 요소별 면접위원들이 평가한 점수를 합산한다. 면접시험은 수험생 1인당 2차례(집단면접, 개별면접)에 걸쳐 실시한다. 일반 능력, 전문 지식 등을 평가하는 집단면접과 기본 인성, 가치관, 조직 적응성 등을 평가하는 개별면접으로 진행된다. 집단면접에서는 4~6명이 한 조를 이루게 되며 면접관은 3명으로 구성된다. 면접에는 평균 30~40분이 걸린다. 집단면접에서는 모든 응시자에게 공통 질문을 하기도 하고 일부 응시자에게만 다른 질문을 하기도 한다. 질문의 내용은 경찰직무 관련이나 시사상식 등이다. 예를 들어 폐쇄회로(CC)TV 확대에 대한 입장, 경찰 관련 비판 보도에 대한 대처, 경찰공무원으로서의 직업윤리 등을 묻는다. 이를 통해 경찰에 대한 인식, 사명감, 업무수행능력, 돌발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 전문지식 등을 비교 평가한다. 개별면접에서는 수험생의 도덕성과 봉사정신, 청렴성, 협동심, 발전가능성, 인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면접관은 현직 경찰관, 관련 학과 교수 등 3명이고 평균적으로 5~10분 동안 면접이 진행된다. 개별면접에서는 생활기록부, 신원진술서, 자기소개서, 사전조사서, 인성검사 결과 등을 포함한 개인 신상 기록을 토대로 한 질문이 주를 이룬다. 또 사회성과 공직 적합성, 지원 동기, 가족 등과 관련한 질문도 나온다. 집단면접과 개별면접의 면접관은 서로 다르다. 이번 면접에서는 특히 더욱 심화된 내용의 질문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3차 순경 공채 시험 면접 때는 구체적인 상황에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들이 출제됐다. 예를 들어 경찰이 갖는 이미지에 대한 토론, 테이저건을 장구로 볼 것인가 무기로 볼 것인가에 대한 찬반 토론, 층간소음 해결 방법, 누군가 본인을 신고했을 때 대처 방법 등이다. 또 경찰업무와 관련해 어떤 캠페인을 펼치고 싶은지, 학교 폭력이 일어났을 때 가정, 교사, 경찰 중 누구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지 등과 같은 실무적이고 심화된 주제도 많이 등장했다. 자주 출제되는 질문 유형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주제에 관해 정보를 알고 답변까지 준비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사전조사서에 대한 질문이 많기 때문에 사전조사서를 작성할 때 그와 연계될 수 있는 질문들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남부경찰학원 강사들은 면접관의 질문에 자신만의 언어로 답하고, 모의면접 등 상황 설정을 통한 트레이닝을 반복하라고 조언했다. 자신이 정확하게 소화하지 못하는 표현이나 말투, 단어를 무리하게 사용하다 보면 실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그럴듯해도 자신이 소화하지 못하는 표현을 쓰기보다는 자신의 언어를 조리 있고 자신감 있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면접시험을 준비할 때는 수험생들끼리 스터디를 구성하거나 거울 앞에서 스스로 스피치 연습을 반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시험 당일 긴장한 상태에서도 최대한 실수를 줄이고 평소 생각해 온 내용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방법을 체득하는 과정이다. 마지막으로 현장 대기 및 준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미리 계획을 짜두는 것도 중요하다. 면접장에 도착해 시험에 임하기 전까지의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계획을 세워 둔다면 우왕좌왕하지 않고 차분하게 면접에 임할 수 있다. 마지막까지 최상의 컨디션으로 면접시험을 치를 수 있는 이미지 트레이닝도 잊지 말아야 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톡! 톡! talk 공무원] “공공기관 비서직도 직제화 필요”

    [톡! 톡! talk 공무원] “공공기관 비서직도 직제화 필요”

    “기관장 보필하는 업무 중요… 새벽밥에 피곤해도 보람 커” “비서라는 직책이야말로 공직에 훨씬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인사혁신처 비서실에서 일하는 전현덕(37·7급) 주무관은 4일 “확실한 의전 덕분인지 기업체에 견줘 체계적인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나 업계에선 실무진과 최고경영자(CEO)의 독대가 빠르지만 공직사회에선 절차를 중시하기 때문에 소통은 좀 늦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학에서 식품공학을 전공한 전 주무관은 뜻하지 않은 인연으로 공직에 발을 들여놓았다. 2006년 한 대기업 사내 커플로 결혼했는데 한쪽은 지방으로 옮기든지 그만둬야 하는 분위기였다. 때마침 중앙공무원교육원(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실에서 일할 총무과 직원 1명을 뽑는다는 공고를 보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공무원 상종가’라는 보도가 연일 언론을 장식하던 무렵이어서인지 1159명이나 몰렸다고 한다. ‘연령·지역·성별 무제한’이라는 응시 조건도 매력이었다. 그는 “다단계 면접에다 높은 경쟁률 때문에 걱정했는데 기업체 비서 경력을 보고 채용한 모양”이라며 활짝 웃었다. 중공교 비서로 5년 가까이 일했던 전 주무관은 기획실, 정부청사관리소에서 잠깐 근무하다 2014년 둘째 출산으로 휴직 중이었는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정부 조직 개편에 따른 ‘신생 인사처 비서실 직원 급구’ 공지였다. 그리고 출범 이튿날인 그해 11월 19일부터 오전 6시 50분 ‘칼출근’이 시작됐다. 초등학교 3학년생인 딸(9)과 아들(3)은 어머니에게 부탁했다. 그는 “공익을 추구하는 기관장이라면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이니 지근거리에서 모시면서 여러 가지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고 되뇌었다. 세계적 기업인인 워런 버핏(86) 미국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 식사하는 데만 엄청난 돈을 내야 하는데, 이만한 인생 수업 기회를 어디에서 만날 수 있겠느냐고 되물었다. 현재 주 1~2회 이근면 인사처장의 외부 강연 때 쓰는 영상물 등의 자료를 만드는 게 주 임무로 꼽힌다. 물론 때마다 수행해 현장을 점검하기도 한다. 주변에서는 승진을 하려면 실무 부서를 거쳐야 한다고 조언하지만 전 주무관은 고개를 내저었다. 그는 “이 일도 자부심을 가질 만한 업무”라면서 “다만 총책임자인 비서실장 자리가 처음 승진해서 영입되거나 승진하는 코스로 여겨지는데, 비서직도 다른 직렬처럼 직제화됐으면 좋겠다”며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기관장을 모시는 자리라 정책 이슈와 이념을 만들어 보여주는 중요한 업무이기 때문이란다. 일할 수 있는 영역을 넓혀 준 게 공직사회라고 설명했다. 그는 영업에서도 먼저 사람의 마음을 사야 하듯이 강연 자료를 고객에게 맞추라는 이 처장의 주문을 떠올렸다. “누군가를 진심으로 대할 땐 어떻게든 답례를 받기 마련인 듯하다”고 귀띔했다. 전 주무관은 “기관장의 의중과 심기를 파악해 편하도록 이끄는 게 비서의 의무”라며 “정년까지 가능하다면 비서 업무를 쭉 해도 괜찮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명박 정부 당시인 2008년 ‘작은 정부’를 외치며 정원을 줄이는 통에 불요불급한 직무, 이른바 ‘초과 현원’으로 분류돼 대기발령을 받았다가 겨우 복직한 일을 잊지 못한다. “일할 수 있는 책상을 가진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한다.” 그는 한 선배 공무원의 조언을 항상 마음에 두고 있다고 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최종합격자 110명 발표

    제12회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110명(행정 57명, 기술 53명)이 합격했다. 지난달 정부서울청사에 5차례 침입한 송모(26)씨가 응시한 시험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이번 사건으로 전형 자체에 드러난 허점을 부인할 수 없지만 최종 합격자 선발엔 영향을 미치지 않았기 때문에 예정대로 발표한다”며 “시험 제도에 대한 보완 방안은 계속해서 검토 중이며 오는 12월 내년도 시험 시행계획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합격자 명단은 4일 오전 9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go.kr)에 올린다. 이번엔 전국 139개 대학에서 702명이 총장 추천을 받아 서류 전형과 공직적격성검사(PSAT), 면접을 거쳤다. 제주의 한 대학 재학생인 송씨는 학교장 추천 과정에서 치른 사설학원 주관 모의 PSAT 시험지를 빼돌려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인사처 주관 실제 PSAT 성적을 조작하려고 침입했다가 발각됐다. 올해 지역인재 7급 시험 합격자 평균 연령은 25.4세로 지난해(24.8세)보다 높아졌다. 20~24세 43명, 25~29세 59명, 30세 이상 8명이다. 여성 합격자는 56명(50.9%)으로 지난해(62.0%)보다 줄었다. 올해 남성 합격자는 5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부산·경기·경북 각 10명, 대구·경남 각 8명, 인천·강원·충북·충남·전북 각 7명, 대전 5명, 광주·울산 각 4명, 전남 3명, 제주 2명, 세종 1명이다. 합격자는 내년 5월부터 1년간 중앙행정기관에 배체돼 수습근무를 거친 뒤 임용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임용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국민 4명중 1명 “소득불균형 해소가 행복한 사회 전제조건”

     일반인 4명 중 1명(26.8%)은 소득 불균형·양극화 해소를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 번째 해결 과제로 꼽았다. 포스텍 재학생도 3명 중 1명꼴(30.3%)로 우리 사회가 행복해지려면 소득 불균형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포스텍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이하 박태준연구소)와 한국갤럽은 3일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소득 불균형 해소가 행복한 사회의 1순위 조건이라고 밝혔다. 일반인 설문에서는 일자리 창출(370명, 24.8%)이 소득 불균형 다음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저출산·고령화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169명, 11.3%)도 적지 않았다. 이어 부정부패, 저성장·경기침체, 고용불안 순이었다. 반면 포스텍 학생 설문에서는 소득 불균형 다음으로 시민의식(177명, 15.6%)을 꼽은 응답자가 많았다. 부정부패, 경쟁중심 교육 등을 해결해야 한다는 답변도 많았다. 정기준 포스텍 연구교수는 “일반인은 경제 문제, 포스텍 학생은 사회 문제 해결에 더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박태준연구소와 갤럽이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17일까지 일반인 1500명, 포스텍 재학생 113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일반인은 면접조사원 인터뷰, 포스텍 학생은 모바일 및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사설] 공정성 보장하도록 로스쿨 선발 방식 고쳐야

    교육부가 최근 3년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시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일부 합격자들이 전형 과정에서 부모나 친인척의 신상을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다. 자기소개서에 ‘아버지가 ○○지방법원장’, ‘법무법인○○ 대표’, ‘○○시장’ 등 로스쿨 전형에 영향을 미칠 만한 부모의 스펙을 내세운 것이다. 어떤 합격자들은 이름은 특정하지 않았지만 할아버지나 아버지가 대법관, ○○법원 판사 등을 지냈다고 기재하기도 했다. 그동안 고위층 자녀들이 로스쿨 입시에서 부모의 후광을 노골적으로 내세운다는 세간의 의혹이 일부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그러나 애초 우려했던 만큼의 대규모 입시 부정은 발견되지 않았다. 교육부는 자소서에 부모 스펙을 밝혔다는 것만으로 입학 취소 조치는 사실상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고 한다. 합격 여부와 인과관계를 확인할 수 없었고, 상당수 대학들이 자소서 기재금지 규정을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부 대학은 기재금지 규정을 두었지만, 어길 경우에 대한 조치를 명시하지 않아 역시 합격을 되돌리기엔 법적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결국 교육부는 기관경고나 주의, 관계자 문책 등 행정처분으로 이번 사태를 마무리 짓기로 했다. 하지만 로스쿨 특혜 입학 의혹에 대한 따가운 시선을 고려한다면 정부의 조사와 조치가 소극적이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3년 동안 6000여건을 전수조사했다고 하지만, 발표를 보면 단순히 지원자의 부모나 친인척 신상 기재 여부만 파악한 것으로 판단된다. 교육부가 발표한 24건의 신상은 상당히 구체적이어서 누구든 쉽게 알 수 있는 것들이다. ‘밤늦게까지 소송 서류를 검토하는 아버지를 보면서…’ 유의, 로스쿨측이 마음만 먹으면 면접에서 신상을 알아낼 수 있는 내용까지 모두 잡아냈다면 이보다 훨씬 많았을 것이다. 자소서 관련 질문이 오가는 면접 과정에 대한 조사도 빠졌다. 부모 스펙을 쓰지 말라는 규정이 있음에도 이를 어긴 지원자와 해당 로스쿨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정밀조사가 필요하다고 본다. 로스쿨들이 공정한 입시를 위해 금지 규정을 두고도 위반자들을 합격시킨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교육부는 이제야 시정 조치를 내린다며 로스쿨들을 감쌀 게 아니라 엄정하게 책임을 묻는 게 옳다. 차제에 입시의 공정성을 확보하도록 제도를 고쳐야 한다.
  • “우리 아버지는 OO시장” 로스쿨 입시서 부모 신상 기재…로스쿨 “입학 취소는 불가”

    “우리 아버지는 OO시장” 로스쿨 입시서 부모 신상 기재…로스쿨 “입학 취소는 불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전형 과정에서 대법관이나 검사장, 판사 등의 자녀와 친인척 24명이 부모와 친인척의 신상을 자기소개서에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가운데 8명은 부모 스펙 기재를 금지한 입학요강을 어겨 부정행위 소지가 있지만 해당 학교들은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이들 학교에 대해 경고와 관게자 문책 등을 하기로 했지만 해당 합격자에 대해서는 법적문제 등으로 합격 취소가 어렵다는 입장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2일 전국 25개 로스쿨의 최근 3년간 6000여건의 입학전형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합격자 24명이 부모와 친인척의 신상을 자기소개서에 기재했고, 이 가운데 5명은 부모나 친인척이 누구인지 알 수 있는 수준으로 적어냈다. 시장, 법무법인 대표, 공단 이사장, 지방법원장의 자녀와 변호사협회 부협회장의 조카였다. 특히 시장 자녀는 해당 로스쿨의 입시 요강에 부모나 친인척의 신상을 기재하는 것이 금지됐는데도 신상을 적었다. 부정행위 소지가 있지만 합격했다. 나머지 4명의 경우 해당 로스쿨 입시요강에 신상 기재 금지 조항이 없었다. 또 19명은 대법관이나 시의회 의원, 공무원, 검사장, 판사 등이라고 기재했지만 이름이나 재직 시기를 특정하지 않아 당사자가 누구인지 알아볼 수 없었다. 그러나 이 중 법조인과 시의회 의원, 공무원의 자녀·친인척 7명은 인적사항의 기재를 금지한 입시 요강을 어긴 것으로 확인돼 시장 자녀 1명을 포함해 총 8명이 입시요강을 어기고 신상을 기재했다. 교육부는 학교 측이 신상 기재를 금지했다고 해도 자기소개서에 부모나 친인척의 내용을 기재한 점과 합격과의 인과관계를 확인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또 외부 법무법인 등에 자문한 결과, 지원자의 부정행위 소지가 있다고 해도 합격 취소는 대학의 과실을 개인에게 전가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는 만큼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지원자가 입시 요강을 어겼지만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은 경북대와 부산대, 인하대, 제주대, 충남대, 한양대 등 6개 대학 로스쿨에 입학전형의 공정성을 소홀히 한 점을 들어 기관 경고하기로 했다. 학생 선발 책임자에게도 경고하고 로스쿨 원장에게는 주의 조치를 한다. 입시요강에 부모나 친인척 신상 기재금지 조항이 없는 경희대와 고려대, 동아대, 서울대, 연세대, 원광대, 이화여대 등 7개 로스쿨에도 기관 경고와 함께 원장에게 주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역시 기재금지 조항이 없는 건국대와 영남대, 전북대에는 시정 조치를 하기로 했다. 응시원서에 보호자의 근무처와 성명을 적도록 한 영남대와 전남대에는 경고와 함께 해당란을 삭제하도록 했다. 또 25개 모든 로스쿨에는 자기소개서에서 부모 등의 이름과 신상 등의 기재를 금지하고 기재시 불합격 처리하도록 입시 요강에 명문화하도록 했다. 부모나 친인척의 이름이나 직장명 등 신상 관련 내용 기재를 금지하고 이를 고지한 학교는 2016년 기준 18개 학교였다. 교육부는 이번 조사에 드러난 문제점을 바탕으로 로스쿨 학생 선발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개선안에는 자기소개서 개선, 정량 및 정성평가 요소의 실질 반영비율 공개, 서류와 면접 심사의 공정성 강화 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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