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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좋은 일자리 다~ 모인다

    “좋은 일자리, 경기도 외국인투자기업에서 잡으세요.” 경기도는 오는 27일 수원 영통구 광교로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외국인투자기업 청년채용 박람회’를 연다. 19일 도에 따르면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에는 전기초자코리아, 한국호야전자, 만트럭, 텔스타홈멜 등 30개 사가 참여해 100여명을 선발한다. 외국인기업만을 대상으로 한 채용박람회는 도에서는 이번이 처음으로, 구인난을 겪는 기업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인력채용 전문 컨설턴트로 구성된 사전매칭팀이 사전(이력서) 등록자에 대한 1대1 개별 면접컨설팅, 면접시간 예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취업자에 대해서는 박람회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고용노동부, 경기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산업인력관리공단,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도 부스를 설치해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채용박람회 홈페이지(www.gafic.or/job)에서 사전 등록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031-259-6521)로 하면 된다. 경기도에는 서울(8200여개)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3400여개의 외국인투자기업이 있다. 40∼5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취업박람회도 준비했다. 경기도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화성, 부천, 시흥, 수원에서 ‘4050 여성취업박람회’를 잇달아 연다. 21일 화성유앤아이센터에서 30개 사와 부천시의회에서 21개 사, 28일 시흥여성비전센터에서 16개 사, 다음달 26일 수원시 가족여성회관에서 20개 사 순으로 개최한다. 휴먼스토리FS, 롯데쇼핑, 마더 앤 베이비, 케이티스, 유베이스, 제이투제이, 은성산업 등이 참여해 45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취업 컨설턴트,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등 서비스와 취업 성공 사례 릴레이 강의, 여성리더 특강 등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국민연금공단, 노사발전재단, 고용노동부도 참여해 일자리 관련 사업을 홍보한다. 도 관계자는 “기업에는 우수한 여성 인력을, 취업 희망 여성들에게는 현장의 취업정보 등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단독] 거래소이사장 정찬우 유력

    [단독] 거래소이사장 정찬우 유력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에 유력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마감된 거래소 차기 이사장 공모 결과 정 전 부위원장을 비롯한 5~6명이 공모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부위원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거래소에 응모한 게 맞다”고 밝혔다. 최경수 이사장은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소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일각에서 거론된 최 이사장의 연임은 처음부터 가능성이 낮았다”고 전했다. 한편 공모 과정이 예전보다 짧아 엄격한 검증이 힘들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거래소는 지난 2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5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모집 공고를 냈다. 최 이사장의 임기 만료일인 이달 말 이전에 추천위의 심사와 주주총회 선임과정을 끝내야 해 모든 공모 과정을 한 달 안에 뚝딱 해치워야 한다. 2013년에는 전임 이사장 임기 만료 3개월 전 모집 공고를 냈다. 추천위는 거래소 사외이사 5명, 상장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 추천 상장사 대표 2명, 금융투자협회 추천 2명으로 구성됐으며 조만간 공모에 응한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을 치를 예정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UNIST 17~20일 수시모집 원서 접수

    UNIST 17~20일 수시모집 원서 접수

    UNIST(울산과학기술원)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201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시모집 인원은 전체 396명의 92.4%인 366명 정도다. 일반전형 287명, 지역인재전형 23명, 기회균등전형 36명 등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뽑고 창업인재전형 20명은 특기자전형으로 진행된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지난해까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운영되던 창업인재전형이 실기 위주의 특기자전형으로 변경된 것이다. 또 종합서류평가, 면접평가로 진행됐던 지역인재전형은 종합서류평가만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종합서류평가로 모집인원의 3.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종합다면면접평가 결과 50%, 1단계 종합서류평가 결과 5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UNIST는 학부 신입생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재학 중 매월 일정액을 학생경비로 추가 지급한다. 입학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도 교재 구입비, 해외연수경비 등을 추가 지원한다. 수시 지원은 온라인(adm-u.unist.ac.kr)으로만 가능하다. 1단계 합격자는 다음 달 27일, 최종합격자는 11월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능력 중심 사회를 만드는 등용문/김동극 인사혁신처장

    [월요 정책마당] 능력 중심 사회를 만드는 등용문/김동극 인사혁신처장

    중국 황하 상류에 있는 협곡 용문(龍文)은 큰 물고기도 좀처럼 오르기 힘든 급류다. 한 번 오르기만 하면 물고기가 용이 된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여기서 유래한 말이 등용문(登龍門)이다. ‘용문에 오르다’는 뜻의 등용문은 중국에서 진사(進士)시험에 합격해 입신양명의 길로 나서는 것을 일컬었다. 우리나라 등용문의 역사도 1000년이 넘었다. 그 시작은 고려 광종 9년(958) 후주(後周) 출신 쌍기(雙冀)의 건의로 시행된 과거제도다. 유교적 소양 등을 평가해 관료를 뽑았던 고려의 과거제는 호족과 외척 등 공신세력이 독점해 온 관직을 실력으로 임명할 수 있게 했다. 당시로서는 스펙을 초월한 혁명적 변화였던 셈이다. 과거에 견줄 만한 오늘날의 등용문이 공무원 시험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을 듯하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연간 뽑는 공무원 수는 대략 5만명 정도인데, 이 등용문에 들어가기 위해 32만명이 시험 준비를 한단다. 예나 지금이나 관직에 오르는 등용문이 이토록 치열한 데는 공무원 시험이야말로 실력을 본위로 공정성과 기회의 균등을 보장하고 있다는 점이 이유일 것이다. 대한민국 헌법은 ‘공무담임권’을 보장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무원이 될 수 있어야 하고, 그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 실제 공무원 시험은 학력과 연령 제한이 없다. 정부는 1973년 공무원 시험의 응시 자격에서 학력 제한을 철폐했고, 2005년부터는 응시 원서에서 학력 기재란을 아예 없앴다. 면접시험은 무(無)자료로 치른다. 공무원 시험의 주무 기관인 인사혁신처는 시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매년 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으로 공무원은 국가의 중요한 인적 자원이다. 공직에 적합한 유능한 인재를 제대로 선발하고 관리하며, 국가 요소요소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공적 인적자원시스템(HRD)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 인사혁신처가 공무원의 채용, 승진, 보직 등 인사관리 전 과정에 전문성과 능력 중심의 인사관리 시스템을 뿌리내리게 하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먼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채용 시스템이 전 공공기관으로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2005년 5급 공채시험에 도입된 PSAT는 의사소통 능력, 문제해결 능력, 정보 능력 등 공직에 필요한 직업 기초 능력을 평가해 능력 중심의 채용 원칙을 세워 가고 있다. 학교 교육을 성실하게 이수한 인재를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지역 인재 7, 9급 추천 채용의 선발 인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12년을 맞는 지역 인재 추천채용제도는 학교 교육과 공무원 채용을 연계해 공직 안팎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제도 도입 당시 50명이던 선발 인원은 올해 7, 9급을 합쳐 270명으로 늘었다. 지역 인재 추천채용제도가 내 고장 인재의 공직 등용문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이다. 민간의 우수 인재를 정부 국·과장 직위에 임용하는 개방형 직위제도 역시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 최적의 인재를 영입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인사혁신처가 지난해 확대한 민간 스카우트제를 통해 국가기술원 표준정책국장, 국립환경과학원장 등 22명이 공직에 진출해 맹활약하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실력과 경륜을 갖춘 민간 인재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공직사회의 다양성을 높이고, 능력과 전문성에 기반한 공직문화 형성에 앞장설 것이다. 공무원 교육과 승진 관리도 능력과 성과 중심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공직에 갓 입문한 새내기(신규 채용자)는 경로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공직 적응력과 업무 역량을 높이고, 국·과장급 관리자는 기초 직업 능력과 직무 역량에 따라 관리자의 직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에게는 특별 승진의 길을 넓혀 공직에서도 일 잘하는 사람이 우대받는 인사 풍토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노비였던 장영실과 남인(南人) 출신이었던 정약용에게 세종과 정조의 발탁 인사가 없었다면 조선의 위대한 발명품 측우기와 수원 화성 축조에 기여한 거중기 역시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을 수 있다. 인사혁신처는 앞으로도 공무원 채용 제도를 포함한 인사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편해 능력 중심 사회를 구현하고 공무원의 전문성을 제고하며 정부의 경쟁력을 높여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데 진력할 것이다.
  • 대기업 공채 자소서 직무관련 경험 강조를

    “미사여구나 비속어 사용, 스펙 나열식 전개, 회사명 오타 등은 감점 요인입니다.” 삼성, 현대차, SK, LG 등 주요 대기업의 하반기 대졸 공개 채용이 이달 들어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각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한목소리로 이렇게 지적했다. 자기 소개서는 해당 직무 종사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 본인만의 경험은 무엇인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지난 5∼8일 전국 대학을 돌며 개최한 ‘2016년 지역인재 채용설명회’에서 삼성, SK, LG, 포스코 등 주요 8개 그룹 인사담당자들이 자소서가 공채 당락의 키포인트라고 입을 모으며 이 같은 작성 요령을 소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그룹은 1단계 서류전형 격인 직무적합성 평가에서 지원자의 전공과목 이수 내역, 활동경험, 에세이 등을 검토하는데 에세이에서 해당 직무를 위해 어떤 준비 과정을 거쳤는지 부각하면 유리하다. 직무적합성평가에서 합격해야 필기전형에 응시할 수 있다. SK그룹은 스펙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 서류에 사진, 어학 성적, 해외경험 등의 기입란을 삭제하고 자소서 위주로 서류전형을 진행한다. 본인의 경험이 회사의 인재상과 얼마나 부합하는지를 잘 녹여내는 게 중요하다. LG그룹은 서류 심사 때 자소서를 내고 이후에는 한자, 한국사 등이 포함된 인적성 검사를 본다. 전자는 일부 직무의 경우 지필 시험을 보며, 영업·마케팅 직무는 1박 2일 합숙 면접도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영업기술·영업마케팅 직무의 경우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능력자를 우대한다. 포스코그룹은 4개 계열사가 공동 채용을 한다. 계열별(이공계·인문사회계) 모집을 하며, 복수전공자는 우대한다. 자소서를 작성할 때 미사여구를 쓰지 말고 회사나 관련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잘 나타나게 써야 한다. 한진그룹의 대한항공은 자기소개서가 간결하면서도 한눈에 들어와야 한다. 1차 토론, 2차 프레젠테이션 역량·영어구술 테스트, 3차 인성면접 등으로 이뤄진 면접에서는 함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팀플레이어 자질을 중시한다. 한화그룹은 인적성 검사를 폐지하고 자기소개서 등 서류 심사를 강화했다. LS그룹은 4개 계열사가 공채를 진행하며, 대림산업은 올해 직무역량 평가 비중을 확대했는데, 자소서에 ‘대림건설’이라고 기재하면 감점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북한 핵실험, 길주 출신 탈북자들 암·심장병에 희귀병 진단도

    북한 핵실험, 길주 출신 탈북자들 암·심장병에 희귀병 진단도

    북한이 올해까지 총 다섯 차례 핵실험을 감행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근처에 살던 북한 주민들이 원인 모를 신체 이상 현상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지난 9일 5차 핵실험 이후 “이번 시험에서 방사성 물질 누출현상이 전혀 없었고, 주위 생태환경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발표했지만 방사능 유출이 의심된다는 주장이 나온다. 최경희 통일비전연구회장은 북한의 1∼3차 핵실험을 근처에서 경험한 함경북도 길주군 길주읍 출신 탈북자 17명을 심층면접 조사한 자료를 10일 공개했다. 함경북도 길주읍에서 북한의 3차례 핵실험을 경험한 탈북 남성은 “가만히 서 있어도 몸에 땀이 나고, 아무리 잘 먹어도 힘이 빠지면서 두통이 가시질 않았습니다. 한국에 와서야 길주에서 떠돌던 ‘귀신병’의 원인이 핵실험 탓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라고 말했다. 함경북도 길주읍에서 2차례 핵실험을 경험한 탈북 여성은 “2010년부터 시력이 1.5에서 0.8로 떨어졌어요. 피곤을 많이 느끼고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심장이 너무 아파 잡아 뜯어 놓고 싶을 정도였고요. 병원에 가니 희귀병이라는 진단을 받았어요”라고 전했다. 최 회장은 “방사성 물질 누출이 없었다고 북한이 주장하는 것은 누출이 있기 때문”이라며 “북한당국은 핵실험을 하면서 한 번도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피시키지 않았고, 심지어 관련 사실을 알리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방사능이 핵실험장 인근의 지하수를 오염시켰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2006년 북한의 1차 핵실험을 경험한 한 여성 탈북자는 “길주는 원래 물이 좋기로 소문난 곳”이라며 “시점이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어느 날부터 우물 맛이 이상해지고, 빨래를 헹구어도 앙금이 나왔다”고 진술했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최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핵 없는 세상 만들기‘ 국제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핵실험은 지금까지 모두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라는 지역에서 실시됐다”면서 “핵실험장에서 불과 30km 정도 떨어진 마을 출신인 탈북자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 따르면 지역 주민 중 상당수가 암, 심장병, 감각기관 이상, 다리 마비 등의 증상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며늘아, 맞벌이해라” 가시처럼 콕 박혀요

    “며늘아, 맞벌이해라” 가시처럼 콕 박혀요

    차례 부담·적응안된 시댁 분위기 출산 등 경력 단절이 스트레스로 성인 644명 설문조사 결과 “명절 스트레스 없다”도 34% 세태 변했지만 68% “차례 지내” “저희 시댁은 제사가 없어서 조금 나아요. 그런데 시부모님이 자꾸 맞벌이를 강요하세요. 이번 추석에도 일은 알아보고 있느냐고 하실까 봐 걱정이에요.” 결혼 3년차인 김지은(31·가명)씨는 “3년간은 아이를 내 손으로 키우고 싶은데 시어머니의 강요와 경제적 부담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추석에 맞벌이 얘기가 나올 텐데 시부모님께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벌써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월 아이가 태어나면서 무역회사를 그만뒀다. 지난달부터 동종업체에 원서를 넣고 있지만 면접을 보러 오라는 곳은 아직 없다. “노원구 하계동에 아파트를 마련하면서 은행 빚이 2억원가량 생겼거든요. 맞벌이를 하긴 해야죠. 하지만 시어머님이 말씀하시면 가시처럼 가슴에 콕 박히는 것 같아요. 월 130만원씩 받던 실업급여도 이번 달이 마지막이어서 걱정인데, 이번 추석은 이래저래 심란하네요.” 서울신문이 8일 잡코리아에 의뢰해 추석을 화두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명절 스트레스를 보다 많이 받는 범주는 ‘기혼’ ‘여성’ ‘30대’ ‘경력구직자’ 등 4개 유형인 것으로 파악됐다. ‘새 일자리를 찾고 있는 30대 기혼 여성’이 추석을 앞두고 가장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추석 차례에 대한 부담, 익숙하지 않은 시댁 분위기, 경력단절에서 오는 취업의 어려움, 경제적 부담 등이 명절을 반기지 않는 이유로 꼽혔다.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 644명(성인남녀) 중에 29.8%(192명)가 ‘명절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극심하다’고 답했다. 3명에 한 명꼴이다. 36%(232명)가 ‘보통’이라고 답했고 ‘거의 없다’와 ‘아예 없다’고 답한 이들은 34.2%(220명)였다. 결혼 여부로 보면 기혼자의 스트레스 정도가 심했다. 271명의 기혼자 가운데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다고 답한 비율은 35.9%인 반면 미혼자의 비율은 26.7%에 그쳤다. 이외 여성(35%)이 남성(23.8%)보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고 연령별로 보면 30대(31.6%)가 스트레스를 가장 심하게 받는다고 답했다. 직업별로는 경력구직자(34.9%)가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고 대학생(34.2%), 신입구직자(30.1%), 직장인(28.4%) 등이 뒤를 이었다. 추석 당일 경기 양평에 있는 시댁에 방문한다는 정모(32)씨는 “시댁과 친정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 문제도 그렇고 미혼일 때보다 신경 써야 할 게 크게 늘어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명절 스트레스의 원인이 무엇이냐는 주관식 문항에서는 ‘가족 간의 경제적 차이에서 오는 열등감’, ‘취업, 결혼, 출산에 대한 압박’, ‘또래 친척과 비교당하는 스트레스’, ‘선물과 차례상 등 추석 비용’이 언급됐다. 한편 세태가 많이 달라졌다고는 하지만 응답자 가운데 68.2%(439명)가 차례를 지낸다고 답했다. 차례를 지내지 않는 31.8%(205명) 중에는 그 이유를 ‘종교’(50.2%)라고 답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허례허식이어서’(28.8%)가 뒤를 이었다. ‘추석 하면 어떤 생각이 드냐’는 질문에 ‘가족과 함께하는 풍요롭고 푸근한 날’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4.6%(287명)로 가장 많았지만 ‘그냥 긴 휴일’이나 ‘귀찮고 번잡한 날’이라고 부정적인 응답을 한 경우도 각각 21.6%, 14.6%로 많았다. 이외에 조상에 감사하는 날이라고 답한 경우가 10.6%였다. 김중백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는 “추석은 과거 농경시대에 풍작을 이루게 해준 조상에게 감사하는 의미에서 비롯됐지만 세대와 시대가 바뀌면서 휴일의 개념이 강해졌고 이에 따라 세대 간 갈등은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미풍양속을 지키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시대가 변한 만큼 가족 간 배려하는 명절을 보내는 게 중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설문 조사는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잡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조사로 이뤄졌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며늘아, 맞벌이해라” 가시처럼 콕 박혀요

    “며늘아, 맞벌이해라” 가시처럼 콕 박혀요

    성인 644명 설문조사 결과 “명절 스트레스 없다”도 34%세태 변했지만 68% “차례 지내” 차례 부담·적응안된 시댁 분위기 출산 등 경력 단절이 스트레스로 “저희 시댁은 제사가 없어서 조금 나아요. 그런데 시부모님이 자꾸 맞벌이를 강요하세요. 이번 추석에도 일은 알아보고 있느냐고 하실까 봐 걱정이에요.” 결혼 3년차인 김지은(31·가명)씨는 “3년간은 아이를 내 손으로 키우고 싶은데 시어머니의 강요와 경제적 부담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추석에 맞벌이 얘기가 나올 텐데 시부모님께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벌써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월 아이가 태어나면서 무역회사를 그만뒀다. 지난달부터 동종업체에 원서를 넣고 있지만 면접을 보러 오라는 곳은 아직 없다. “노원구 하계동에 아파트를 마련하면서 은행 빚이 2억원가량 생겼거든요. 맞벌이를 하긴 해야죠. 하지만 시어머님이 말씀하시면 가시처럼 가슴에 콕 박히는 것 같아요. 월 130만원씩 받던 실업급여도 이번 달이 마지막이어서 걱정인데, 이번 추석은 이래저래 심란하네요.” 서울신문이 8일 잡코리아에 의뢰해 추석을 화두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명절 스트레스를 보다 많이 받는 범주는 ‘기혼’ ‘여성’ ‘30대’ ‘경력구직자’ 등 4개 유형인 것으로 파악됐다. ‘새 일자리를 찾고 있는 30대 기혼 여성’이 추석을 앞두고 가장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추석 차례에 대한 부담, 익숙하지 않은 시댁 분위기, 경력단절에서 오는 취업의 어려움, 경제적 부담 등이 명절을 반기지 않는 이유로 꼽혔다.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 644명(성인남녀) 중에 29.8%(192명)가 ‘명절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극심하다’고 답했다. 3명에 한 명꼴이다. 36%(232명)가 ‘보통’이라고 답했고 ‘거의 없다’와 ‘아예 없다’고 답한 이들은 34.2%(220명)였다. 결혼 여부로 보면 기혼자의 스트레스 정도가 심했다. 271명의 기혼자 가운데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다고 답한 비율은 35.9%인 반면 미혼자의 비율은 26.7%에 그쳤다. 이외 여성(35%)이 남성(23.8%)보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고 연령별로 보면 30대(31.6%)가 스트레스를 가장 심하게 받는다고 답했다. 직업별로는 경력구직자(34.9%)가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고 대학생(34.2%), 신입구직자(30.1%), 직장인(28.4%) 등이 뒤를 이었다. 추석 당일 경기 양평에 있는 시댁에 방문한다는 정모(32)씨는 “시댁과 친정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 문제도 그렇고 미혼일 때보다 신경 써야 할 게 크게 늘어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명절 스트레스의 원인이 무엇이냐는 주관식 문항에서는 ‘가족 간의 경제적 차이에서 오는 열등감’, ‘취업, 결혼, 출산에 대한 압박’, ‘또래 친척과 비교당하는 스트레스’, ‘선물과 차례상 등 추석 비용’이 언급됐다. 한편 세태가 많이 달라졌다고는 하지만 응답자 가운데 68.2%(439명)가 차례를 지낸다고 답했다. 차례를 지내지 않는 31.8%(205명) 중에는 그 이유를 ‘종교’(50.2%)라고 답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허례허식이어서’(28.8%)가 뒤를 이었다. ‘추석 하면 어떤 생각이 드냐’는 질문에 ‘가족과 함께하는 풍요롭고 푸근한 날’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4.6%(287명)로 가장 많았지만 ‘그냥 긴 휴일’이나 ‘귀찮고 번잡한 날’이라고 부정적인 응답을 한 경우도 각각 21.6%, 14.6%로 많았다. 이외에 조상에 감사하는 날이라고 답한 경우가 10.6%였다. 김중백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는 “추석은 과거 농경시대에 풍작을 이루게 해준 조상에게 감사하는 의미에서 비롯됐지만 세대와 시대가 바뀌면서 휴일의 개념이 강해졌고 이에 따라 세대 간 갈등은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미풍양속을 지키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시대가 변한 만큼 가족 간 배려하는 명절을 보내는 게 중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설문 조사는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잡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조사로 이뤄졌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오산대학교, 2017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 모집

    오산대학교, 2017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 모집

    오산대학교(총장 서범석)가 8일부터 2017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오산대학교는 올해 신설학과인 해군기술부사관학과를 비롯한 27개 학과에서 전체 입학정원의 64%인 1427명을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오산대학교 수시1차 모집 기간은 9월 8일(목)부터 9월 29일(목)까지 진행된다. 이번 수시 1차 모집에서 해군기술부사관학과(함정무장, 함정운용), 스마트IT과, 디지털컨텐츠디자인과(3년제), 글로벌중국어과, 조리서비스부사관과, 건강재활과, 패션스타일리스트과 등 7개 신규학과가 첫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이중 조리서비스부사관과, 해군기술부사관학과(함정무장, 함정운용)의 경우 면접고사를 시행하며 일반전형과 직업(전문)과정졸업자 전형은 일정에 따라 10월 8일(토)에 면접고사를 진행한다. 그 외 세무회계과와 유아교육과(3년제), 호텔관광과, 항공서비스과에 지원하는 학생들도 면접고사를 치르게 된다. 오산대학교의 수시 2차 모집은 11월 9일(수)부터 21일(월)까지, 정시 1차는 2017년 1월 3일(화)부터 1월 13일(금), 정시 2차는 2월 10일(금)부터 2월 14일(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수시 1차시에 인터넷 원서접수기간은 상단과 같고, 오산대학교 학생입학처에 직접 원서를 접수하고자 할 경우 9월 12일(월)부터 9월 28일(수) 오후 5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관광대 재학생 15명 전액 교비 지원으로 중국 남경사범대에서 유학

    한국관광대 재학생 15명 전액 교비 지원으로 중국 남경사범대에서 유학

    한국관광대학교 관광중국어과 재학생들이 전액 교비 지원으로 한 학기 동안 중국 남경사범대학교에서 유학생활을 하게 됐다. 한국관광대학교 관계자는 7일 “관광중국어과 재학생 15명이 중국 남경사범대학교 전액 교비 지원 유학생으로 선발됐다.‘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발된 해당 학생들은 2학기 18주 동안 남경사범대학교에서 유학하며 중국어 및 중국 문화에 대해 교육을 받을 예정”이라며 “뿐만 아니라 주말에는 상해, 소주, 항주 등으로의 문화 탐방을 통해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중국 남경시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남경사범대학교는 100여년 전통을 가진 대학으로, 중국의 국가 중점육성 100대 대학에 속한다. 한국관광대학교는 재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이 전액 교비로 지원하는 한 학기 해외 유학과 하계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2학기 글로벌 전액 교비 지원 유학 프로그램에서는 하와이주립대학교 KCC 36명, 중국 남경사범대학교 15명, 일본 오카야마상과대학 18명 등 총 69명이 전액 교비 지원의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한국관광대학교는 오는 9월 8일부터 수시1차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총 13개 학과, 정원 내/외 총 642명을 모집하며, 내신과 면접으로 선발하는 면접학과와 비면접학과(면접 없이 내신으로 선발)로 나누어 전형을 실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관악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인사청문회 도입

    서울 관악구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사청문회를 도입한다. 서울시를 포함한 일부 광역자치단체에서 인사청문회를 도입해 시도하고 있지만 공기업이 한두 개뿐인 기초단체에서 인사청문회를 연 사례는 없었다. 관악구는 앞으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채용할 때 구의회가 공정성과 투명성, 자질 및 경영 능력 등에 대한 사전 검증에 나서게 된다. 구는 구의회에서 구정 질문을 통해 제안한 인사청문회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인사청문회 실시협약을 맺었다. 유종필 구청장은 “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직원을 채용할 때 지방공기업법에 명시된 절차를 지켰지만 더 효율적인 공단 운영을 위해 구의회가 제안한 인사청문회를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하게 됐다”며 “인사청문회를 후보자에 대한 검증 강화 장치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와 구의회는 지난 5일 인사청문회 운영 방식, 검증 내용, 도입 시기 등을 정하기 위한 ‘인사청문회 실시협약식’을 했다. 인사청문회 대상은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며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채용공고, 서면심사, 면접심사 등 채용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쯤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경영 능력과 자질을 갖춘 인재를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영입할 것”이라며 “신상 털기가 아니라 내실이 있는 인사청문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애플 출신 베테랑 개발자, 애플스토어 응시했다 탈락한 사연

    애플 출신 베테랑 개발자, 애플스토어 응시했다 탈락한 사연

    애플에서 21년을 근무하다 은퇴한 베테랑 개발자가 애플스토어의 일자리 면접을 봤다가 탈락한 흥미로운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는 은퇴한 애플 엔지니어 출신인 JK 샤인버그(54)의 구직 관련 뒷이야기를 보도했다. 사연은 이렇다. 지난 2008년 은퇴한 개발자 출신인 샤인버그는 일상이 무료했던지 최근 애플스토어의 '지니어스 바'에서 사람을 뽑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응시했다. 지니어스 바는 애플 제품의 상담 및 AS를 받을 수 있는 애플스토어의 내부 공간이다. 특히 이곳에 근무하는 엔지니어는 수당은 높지만 일반 고객을 상대하는 스트레스를 고스란히 받아야 해 대체로 꺼리는 직종. 샤인버그는 "21년을 애플에 재직하면서 엔지니어로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면서 "지니어스 바 자리에 내가 딱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면접 후 그는 애플스토어로 부터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했다. 이번 에피소드가 씁쓸한 뒷맛을 남기는 것은 애플스토어가 고객 담당 업무에 주로 젊은 직원을 고용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샤인버그 사례는 애플 내 고용의 나이 차별을 보여준다"면서 "샤인버그 만큼 그 자리에 적합한 사람도 없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직원의 나이"라고 꼬집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용석의원 “7~9급 공채, 서울 거주자 쿼터제 도입을”

    서울시의회 김용석의원 “7~9급 공채, 서울 거주자 쿼터제 도입을”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용석(도봉1, 더불어민주당)의원은 9월 5일 열린 제270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제4차 회의 인재개발원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공무원 7~9급 채용시험에 대해‘ 서울시는 전국의 우수한 인재를 유치한다는 명목아래 타 시·도와 달리 시험 응시자의 거주지를 제한하지 않고 있어 그로 인해 유발되는 문제가 심각함을 지적했다. 김용석의원은 “전국 16개 광역시·도는 지방공무원 채용시 거주제한을 두고 있어 타 시·도 거주자의 시험 응시를 제한하고 있으며, 서울시의 경우에만 유일하게 전국의 수험생들이 서울시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서울시의 청년실업률이 높아져 가는 현실에서 서울시 청년들이 오히려 역차별을 받고 있는 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용석 의원은 첫째, 최근 3년간 서울시 7~9급 공무원시험 합격자 중 경기도 거주자는 2015년 853명(39.3%), 2014년 898명(43.5%) 등으로 3년 연속 가장 많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시 거주자의 경우 2015년 620명(28.6%), 2014년 584명(28.3%)으로 정작 서울시 거주자의 합격률은 경기도 거주자의 합격률과 커다란 격차가 있으며, 전체 합격자 중 1/3에도 미치지 못함을 지적했다. 둘째, 서울시는 타 시·도와 달리 별도의 시험일에 직접 출제한 문제로 시험을 보고 있어 서울시 인재개발원의 인재채용과 신설 등 행정력과 예산은 증가했으나, 최근 4년간 시험 문제 출제 오류는 지속되고 있어 서울시 행정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오히려 행정 비효율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며, 셋째, 2016년 6월25일 서울시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접수자(147,911명) 대비 응시인원은(89,631명) 60.6%로 응시율이 지나치게 낮으며, 최근 3년간 필기시험 합격자의 면접 결시율은 평균 14.3%로, 결시율 또한 지나치게 높아 서울시에서 시험 준비로 소요되는 예산이 과도하게 낭비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더 나아가 전국적인 중복합격자 발생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임용 포기 등으로 이어져 지방자치단체에서 적기에 인재를 배치하는 일에 차질을 빚게 되어 전국적인 행정 낭비로 이어지고 있으며, 심지어 행정 마비의 사태가 초래될 수 있는 지경에 이를 수 있음을 지적했다. 김용석 의원은 “전국 청년 실업률보다 서울시 청년 실업률이 더 높은 현실에서 서울시 지방공무원시험에서 서울시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합격비율이 전체의 1/3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정말 애석한 일”이라고 지적하며 서울시 예산절감 및 전국적인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 서울시 공무원 시험 일정을 타 시도 시험 일정과 동일하게 조율하는 방안과 서울시 거주자의 서울시 공무원 시험 합격 쿼터제 등 도입 검토를 강력하게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별전형 대상자에서 환경미화원 자녀 뺀 서울시립대 “장군 자녀는 OK”

    특별전형 대상자에서 환경미화원 자녀 뺀 서울시립대 “장군 자녀는 OK”

    서울시립대가 내년도 수시입시 특별전형 대상자에서 환경미화원 10년 이상 근무한 사람의 자녀는 제외한 반면 장군의 자녀는 추가해 논란이 되고 있다. 6일 서울시의회 김용석(국민의당 서초4)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립대는 2017학년도 고른기회전형 II(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지자체 환경미화원으로 10년 이상 근무한 사람의 자녀를 제외한 반면 장군 자녀는 추가했다. 2016학년도 고른기회전형II 지원자격에는 민주화운동 관련자와 의사상자, 산업재해자에 이어 환경미화원이 있었으나 내년도에는 환경미화원이 빠졌다. 또 올해는 20년 이상 근무한 부사관 자녀가 대상이었는데 이것이 20년 이상 근무한 직업군인으로 바뀌어 부사관뿐 아니라 장군도 포함된다. 김용석 의원은 “서울시립대가 환경미화원을 배제한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고 있으며, 장군 자녀가 고른기회전형으로 입학하는 문제와 관련해서는 군인 자녀들이 부모를 따라 여러 지역을 다니느라 고충이 있다거나 장군 자녀라고 해서 꼭 합격하는 것은 아니라고 답을 했다”고 말했다.서울시뿐 아니라 광역지자체 시민상 수상자 자녀도 기존의 청백리상, 청백봉사상 등 우수 공무원 자녀와 함께 대상자로 슬쩍 끼워 넣었다. 시민상 개인 수상자가 서울에서만 2014년 140명, 2015년 169명이었다. 김 의원은 영전 등은 본인에게만 효력이 있다는 헌법 11조3항 취지에 어긋나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고른기회전형은 수능 최저등급을 요구하지 않고 서류전형과 면접만 통과하면 합격이다. 서울시립대는 2018학년도에는 군인·경찰·소방공무원으로 20년 이상 재직자의 자녀와 3자녀 이상 가정 자녀를 추가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개국 참가 ‘해외 취업 박람회’ 오늘 코엑스서 137명 현장 채용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K-Move 해외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에는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말레이시아 등 10개국 17개 기업이 참가하며 137명을 현장면접으로 채용한다. 면접은 사전신청 인원과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에서 현장면접 지원서를 작성해 박람회장에 방문하는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K-Move 홍보부스에서는 주요 국가별 해외취업 정보를 바탕으로 현장상담을 해 주고 해외 진출 노하우를 알려 준다. ‘멘토·멘티 만남의 장’ 행사에서는 중국, 미국, 일본 등 해외에 진출한 경험을 가진 멘토를 강사로 초청해 청년들의 궁금증을 풀어 주고 생생한 정보를 공유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유진박 이모, 조카에 대한 성년후견 개시 심판 청구…“우울증·조울증 앓아”

    유진박 이모, 조카에 대한 성년후견 개시 심판 청구…“우울증·조울증 앓아”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41)에게 성년후견인을 지정해달라는 청구가 박씨의 이모에 의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씨의 이모 A씨는 지난 6월 서울가정법원에 조카에 대한 성년후견 개시 심판을 청구했다. 사건은 가사21단독 정용신 판사에게 배당됐다. 박씨의 이모는 박씨가 우울증과 양극성장애(조울증) 등을 앓고 있어 사무를 제대로 처리할 능력이 없고, 건강 문제로 입원치료를 앞둔 상황이라 후견인의 조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자신과 박씨의 고모를 후견인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최근 소송대리인을 통해 조카의 정신감정을 실시해달라는 취지의 촉탁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정 판사는 이날 오후 4시 박씨를 불러 면접조사를 실시하고 향후 진료 기록, 정신감정 결과 등을 종합해 그의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박씨에게 의사결정능력이 부족하다고 인정되면 A씨나 변호사 등이 성년후견인으로 지정되고, 후견인이 박씨의 법률행위를 대신하게 된다. 한국계 미국인인 유진박씨는 세 살 때 바이올린을 시작, 해외 유명 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이름을 알렸다. 클래식뿐 아니라 팝이나 재즈 등 장르를 넘나드는 전자 바이올린 연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박씨는 2000년대 들어 심한 우울증과 양극성장애를 앓았고, 충분한 휴식 없이 지방 행사 등에서 공연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소속사에서 나쁜 대우를 받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박씨는 팬들이 구명 운동을 벌인 끝에 새 소속사와 활동했지만, 이후에도 소규모 지방 음식점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모습이 발견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상선 새 CEO 유창근 내정

    현대상선 새 CEO 유창근 내정

    현대상선 경영진추천위원회는 2일 현대상선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 경영진추천위원회는 지난 8월 30일 3명의 최종 후보자를 면접하고, 지난 1일 서면결의서를 집계해 유 내정자를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 현대상선은 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20일에는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경영진추천위원회는 “유 내정자는 해운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컨테이너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고, 현대상선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정상화 추진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유 내정자는 1986년 현대상선에 입사한 후 컨테이너 사업본부장, 해영선박 대표이사, 현대상선 대표이사, 인천항만공사 사장 등을 지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로맨스 대신 파이팅… 경찰의 꿈 함께 이룬 신혼부부

    로맨스 대신 파이팅… 경찰의 꿈 함께 이룬 신혼부부

    “신혼에는 여행도 가고 데이트도 많이 한다는데 저희는 시험 준비만 했어요. 하지만 경찰 동기가 됐으니 전혀 아쉽지 않습니다.” 2일 충북 충주시 중앙경찰학교 288기 신임 경찰관 졸업식에서 졸업장을 받은 남궁주영(왼쪽·26) 순경은 ‘남다른 신혼’ 이야기를 전하며 “대학원에서 과학수사를 전공했는데 꿈꾸던 경찰이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졸업한 남편 김경훈(오른쪽·32) 경장은 “웹 프로그래머로 일하던 중 아내를 만나 경찰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아내에게 과학수사, 사이버수사 등에 대해 들은 뒤 경찰이 되기 위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경찰시험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6월 결혼한 둘은 시험 준비를 위해 오전에는 체력 준비 학원에서 운동을 하고, 오후에는 전문 지식을 공부하며 구술 면접에 대비했다. 남궁 순경은 “둘 다 직업이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절박한 심정으로 서로 응원하며 공부했다”면서 “아침에 집을 나설 때마다 ‘우리는 할 수 있다. 불가능은 없다’는 구호를 함께 외쳤다”고 떠올렸다. 부부 경찰관은 많지만 결혼 후 함께 경찰에 동기로 들어온 것은 이례적이다. 사이버수사 경력채용으로 들어온 김 경장은 충남 천안동남서에, 과학수사 경력채용으로 들어온 남궁 순경은 충남지방경찰청 형사과에 배치됐다. 남궁 순경은 “경찰을 처음 꿈꿀 때처럼 우리 부부는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위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식칼로 자신의 아내를 위협한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한 이재영(26) 순경, 2009년 과속 차량을 단속하던 중 순직한 고상덕 경감의 아들 고진형(26) 순경,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팜티프엉(38·여) 순경, 럭비 국가대표 출신인 백가희(28·여) 순경 등 총 2451명이 졸업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며 “국민의 신뢰와 마음을 얻을 수 있도록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졸업 축사를 건넸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서울산업진흥원 ‘미래형 신직업군 양성사업’ 추진

    2026년 서울시의 고령인구 구성비가 20%를 넘어서며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인생 100세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저축이나 연금만으로는 충분한 노후 대비가 어려워진 것이 사실이다. 은퇴 후에도 경제활동을 지속하거나, 재취업을 위해 커리어 개발에 나서는 중장년층이 증가하는 이유 역시 여기서 찾을 수 있다. 인생이 길어진 만큼 직업 1개만 가지고는 안 되는 세상이 온 것이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는 2015년부터 은퇴 후에도 활발한 경제활동으로 활기찬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신직업군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미래형 신직업군 양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미래형 신직업군 양성사업은 미래사회변화 요구에 대응하는 유망직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역량를 갖춘 인력을 양성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SBA에서는 재취업과 창업에 적합한 내용으로 교과과정을 구성하고, 수료 후 수요기관과 협의하여 실제 취업과 연계지원에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약 58개의 신직업을 발굴한 바 있다. 활기찬 노후를 위한 장년층 맞춤형 일자리로는 미래형 신직업군 지원 사업인 스마트영상작가, 시니어 상품서비스 마케터 등을 추천할 만 하다. 독립영상제작사나 노인복지관 등 단체에서 영상전기작가로 취업하거나, 평생교육기관 강사 및 관련 업종 창업이 가능한 스마트영상작가는 방송, 영화, 광고, 홍보 등 영상 관련 퇴직자에게 각광 받고 있다. 또한 기대수명 연장으로 시니어마켓이 활성화되면서 시니어 고객의 특성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는 시니어 상품서비스 마케터도 유망 직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회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재능기부 형태의 신직업도 다양하게 발굴되고 있다. 희망설계아카데미, 글로벌 자문단, 일자리전문면접관 등이 대표적으로 활발한 노후생활과 재능의 사회 환원이라는 측면에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직업 분야다. SBA는 2012년부터 시니어 대상으로 전문 경력 은퇴자를 사회공헌형 창업컨설턴트로 육성하여 현재까지 6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시킨바 있다. 현재 졸업생들은 SBA창업기업과 연계해 창년 창업기업 멘토링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무역관련 전현직 전문가가 참여하는 SBA 글로벌자문단에 참여하는 장년층 전문가들의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주로 20년 이상 기업 경력을 보유한 베이비부머 은퇴자들이 참여하는 일자리전문면접관은 SBA에서 2016년에 국내 최최로 도입한 제도로,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인재채용 및 육성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미래형 신직업군 양성사업’을 총괄하는 SBA 정익수 일자리 본부장은 2일 “변화하는 세상 속에 일자리가 없어지는 만큼 새로운 것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미래형 신직업군 양성사업은 이러한 사실에 착안해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SBA는 신직업 개발은 물론, 퇴직 후 막막함을 호소하는 장년들이 즐겁고 보람된 인생 2막을 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상선, 새 CEO에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컨테이너 분야 전문가”

    현대상선, 새 CEO에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컨테이너 분야 전문가”

    현대상선 CEO 후보로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결정됐다. 채권은행 등으로 구성된 현대상선 경영진추천위원회는 지난 8월 30일 자로 3명의 최종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했으며 지난 1일 서면결의서를 집계한 결과 유창근 사장을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9월 5일 이사회를 개최, 9.20일 임시 주주총회에 추천할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부의할 예정이다. 신임 CEO 후보자는 현대상선의 경영 공백 최소화를 위해 다음 주부터 업무에 착수해 산적한 현안들을 처리해 나갈 계획이다. 유 내정자는 지난 1986년 현대상선에 입사한 후 컨테이너 사업본부장, 해영선박 대표이사, 현대상선 대표이사, 인천항만공사 사장 등을 지낸 인물이다. 경영진추천위원회는 “유창근 신임 CEO 후보가 해운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컨테이너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재직 중인 인천항만공사에서도 물동량 증대 노력을 통한 실적 개선 등의 성과가 있었던 점을 감안시, 현대상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경영정상화 추진에 상당한 역할이 기대된다”며 추천 사유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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