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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병우 아들 ‘의경복무 특혜’ 의혹 관련 서울경찰청 차장 소환조사

    우병우 아들 ‘의경복무 특혜’ 의혹 관련 서울경찰청 차장 소환조사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둘러싼 각종 특혜 의혹을 감찰 중인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의무경찰 복무중인 우 수석 아들의 보직 특혜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이상철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치안감)을 최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특별감찰관은 이 차장을 최근 소환해 우 수경을 운전병으로 배치한 경위와 인사발령 과정에서 고위층의 외압이나 청탁이 있었는지 여부 그리고 휴가·외박 등 근무 여건에 특혜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 수경은 지난해 2월 26일 의경으로 입대한 뒤 그해 4월 15일 정부서울청사 외곽경비대에 배치됐다. 2개월여 후인 그해 7월 3일 이상철 당시 서울청 경비부장(경무관) 운전요원으로 업무지원 발령됐고 그해 8월 19일 서울청으로 정식발령이 났다. 이후 우 수경은 경비부장 운전요원으로 근무하다 이 부장이 지난해 12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서울청 차장이 되자 차장실에서 근무해 왔다. 우 수경이 정부서울청사 경비대 전입 이후 2개월여 만에 서울청으로 전보된 것은 부대 전입 4개월 이후 전보가 가능하게 한 경찰청 규정 위반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이 차장은 그동안 우 수경이 면접과 운전시험 등에서 가장 나은 평가를 받아 운전요원으로 선발됐고, 비슷한 조건에 있는 다른 의경들과 비교해 복무 여건상 특혜를 받은 일은 없다고 해명해 왔다. 이 차장은 운전요원 선발 당시 우 수경 아버지가 우병우 수석임을 알았으나 부모 직업을 신경쓸 필요가 없다고 판단, 절차상 하자만 없도록 하고 그대로 진행하도록 했다고 언론에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방공무원 7급 공채 경쟁률 122대1···서울은 146대1

    지방공무원 7급 공채 경쟁률 122대1···서울은 146대1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가 선발하는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 채용 필기시험 경쟁률이 122대1을 기록하는 등 ‘공시 열풍’이 이어졌다. 행정자치부는 오는 10월 1일 치르는 지방직 7급 공개경쟁 채용시험(공채) 원서를 접수한 결과 275명 선발에 3만 3548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은 122대1로 지난해(125.1대1)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16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4명 선발에 1138명이 몰려 284.5대1로 가장 높았고 인천(249.3대1), 광주(205.8대1), 경기(196.2대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강원은 31명 선발에 1591명이 지원해 51.3대1로 경쟁률이 가장 낮았고, 제주도 55.1대1을 기록했다. 앞서 서울시가 지난 6월 25일 치른 7급 공채 필기시험에는 103명 선발에 1만 5068명이 원서를 내 146.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방직 7급 공채의 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이 159.9대1이며, 기술직은 19.1대1로 나타났다. 지원자의 연령은 20∼29세가 54.2%를 차지했으며 30∼39세 38.7%, 40∼49세 6.4%, 50세 이상 0.7% 등으로 집계됐다. 성별은 남성(51.6%)이 여성(48.4%)보다 많았다. 행자부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술계 고졸 9급 경력경쟁임용시험과 연구·지도직 시험도 오는 10월 1일에 함께 치른다고 밝혔다. 서울을 포함한 17개 시·도가 281명을 모집하는 9급 고졸 경력경쟁임용시험은 2760명이 지원해 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연구·지도직 경쟁률은 24.8대 1을 기록했다. 필기시험 결과는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15일까지 시·도별로 발표하고,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11∼12월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요 그룹, 이달말 신입사원 공채 스타트

    주요 대기업들이 이달 말부터 2016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속속 들어간다. 우선 현대차는 오는 30일부터 9월 9일까지 개발, 플랜트, 전략지원 분야에서 하반기 신입 채용과 동계 인턴 모집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앞서 25∼26일에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잡페어(채용박람회)를 연다. 삼성그룹의 채용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예년의 경우 9월 초부터 서류 지원을 받기 시작한 점을 고려하면 올해도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학점 제한을 없앴다. 이전과는 달리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해야만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에 응시할 수 있다. GSAT는 10월 중 시행된다. 같은 접수 기간에는 한 개 계열사에만 지원할 수 있다. SK그룹 역시 9월 초에 공채 일정을 시작한다. SK는 올해 대졸 신입사원으로 총 2600명을 뽑을 예정이다. 9월 말 필기전형을 거쳐 10∼11월 계열사별로 면접하고 11월께 합격자를 발표한다. SK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스펙’과 관련한 항목을 대폭 삭제했다. 구직자들은 입사 지원서에 외국어 성적, IT 활용능력, 해외능력, 수상경력 등을 적지 않아도 된다. 사진도 붙일 필요 없이 학력과 전공 등 최소한의 기본 자격요건만 쓰면 된다. SK는 채용을 앞두고 서울, 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 채용 담당자와 선배 합격자들이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탤런트 페스티벌’을 연다. LG그룹도 내달 중 대졸 신입사원 채용전형을 시작할 전망이다. 지원서 접수는 LG 통합 채용 포털 사이트인 ‘LG 커리어스’를 통해 이뤄지며 최대 3개 회사까지 중복으로 지원할 수 있다. 취업준비생들이 기다리는 하반기 채용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취업 문턱을 넘기는 여전히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올해 초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100인 이상 기업 336개를 대상으로 2016년 신규인력 채용 전망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올해 신규인력 채용 규모는 작년보다 4.4%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정부의 청년 취업 지원, ‘청년수당’과 뭐가 다른가

    정부가 엊그제 저소득층 미취업 청년들에게 취업 준비에 필요한 비용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보건복지부가 서울시의 ‘청년수당’ 지급에 대해 직권취소 명령을 내린 터라 국민과 청년들은 어리둥절해하고 있다. 양측 모두 학원이나 면접 등 취업 준비에 긴요한 실비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사업 취지와 내용이 거의 같기 때문이다. 지원 대상 선정 방식만 일부 다를 뿐이다. 고용노동부와 청년희망재단이 발표한 지원 방안은 구직 청년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동안 진행해 온 취업 성공 패키지 3단계(취업알선) 참여자 중 저소득층이나 적극 구직 활동 중인 젊은이들에게 정장 대여료, 사진 촬영비, 면접비 등의 실비를 월 20만원씩 최대 60만원까지 지급하는 내용이 골자다. 지금껏 패키지 1단계(취업상담), 2단계(직업훈련) 참여자에겐 수당이 지급된 반면 3단계엔 지원이 없었다. 그 때문에 청년들은 취업 교육을 받고도 면접을 포기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정부가 직권 취소 명령을 내린 서울시의 ‘청년수당’도 청년들 입장에서 보면 노동부의 지원 방안과 크게 다를 게 없다. 서울 거주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가구소득과 부양가족 수, 사회활동 참여 의지, 진로계획의 구체성 등을 평가해 일정 인원을 선발해 최장 6개월까지 월 50만원씩 대주는 것이다. 청년수당 쓰임새도 취업이나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 수강, 교재 구입, 시험등록 등 실비에 국한하고 있다. 지원 대상 선정과 용도 제한 등 지원금 누수를 막기 위한 장치가 오히려 정부 지원안보다 정교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서울시에 내린 청년수당 취소 처분을 거두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청년들에게 환심을 사려는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게다가 각 부처 고위직들이 참여하는 ‘범정부 청년수당 대응 TF(태스크포스)’까지 구성했다고 한다. 지방자치단체의 수십억원짜리 사업을 막는 데 정부 부처들이 달려든 형국이다. 저소득층 청년들에게 취업비용 지원은 요긴할 수밖에 없다. 부모에게 손을 벌리기 어려워 아르바이트로 학원비와 생활비를 충당하는 취업준비생도 적지 않다. 6개월 동안 돈 걱정 없이 취업 준비에만 매달리게 해 줘도 이들에겐 큰 힘이 될 것이다. 정부는 대승적 차원에서 서울시의 청년수당을 수용하는 편이 마땅하다. 정부든 지자체든 좋은 정책은 서로 돕고 힘 모아 추진해야 효과도 커질 수 있다.
  • [월요 정책마당] 능력중심사회, 미래 아들딸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월요 정책마당] 능력중심사회, 미래 아들딸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1000년 넘게 자란다는 나무들은 하나같이 가운데가 텅 비어 있다고 한다. 물과 영양분을 뿌리에서 잎까지 날라 주는 관다발이 나무 바깥 부분에 위치해 자연스레 속은 빈다는 것이다. 안은 비우면서 바깥세상과 교류하는 전략을 선택한 나무들. 10년 후에는 더 울창해지리라. 우리의 10년 후는 어떻게 될까.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자문관인 알렉 로스의 ‘미래산업보고서’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의 충격파는 10년 내에 빠른 속도로 일자리를 감소시킬 것이라고 한다. 보브스 컨설팅 보고서는 한국에서 2025년까지 제조업 일자리 33%가 로봇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일자리를 가진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격차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달 핵심 국정 과제인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토대로 마련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고시했다. 산업현장 업무를 847개 직무로 나눠 직무별로 필요한 기술과 지식, 태도 등을 정의했다.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표준을 개발하고자 지난 3년 동안 1만 2000여명의 산업현장 전문가가 참여했다. 산업현장에서 그려낸 NCS는 다시 현장에 적용된다. 특성화고 학생이 기능대회 웹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한 뒤 일류 기업에 취업하는 등 변화가 일고 있다. 한 특성화고 선생님은 이를 두고 ‘소리 없는 혁명’이라고 말했다. 기업 채용 관행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가족 관계나 어학점수, 학점 기입란을 없애고 전문 면접은 강화하고 있다. 능력 중심 채용이 확산되면 그에 맞춰 교육훈련과 임금, 승진 등 보상체계도 더 빠른 속도로 정착되는 선순환 효과가 생기게 된다. 그러나 NCS가 인력 양성과 채용, 보상 등 인사관리 근간으로 제대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첫째, 지금까지 특성화고가 공업계 중심으로 NCS 기반 교육을 적용해 온 만큼 앞으로는 전체 과정으로 확산하고 교사 역량도 업그레이드되도록 뒷받침해야 한다. 정부는 빅데이터, 인공지능로봇 등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전공 연수를 강화하고 교재, 시설장비를 보강하는 한편 기업 교류의 문도 넓히려 한다. 둘째, 학부모와 학생이 능력 중심 교육에 확신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넓혀 나갈 것이다. 필자는 한국식 도제 훈련인 일학습 병행 현장을 수시로 찾았다. 일반고를 자퇴하고 NCS 기반 교육으로 유명한 ‘양영디지털고’로 전학한 한 청년은 “남다른 선택을 믿어 주신 부모님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전공하고 곧바로 정보기술(IT) 기업에 입사했다. 기업 대표는 그간 대졸 청년만 뽑다가 NCS로 교육받은 고졸 청년의 실무 능력을 보고 연구소에 배치할 만큼 능력을 인정했다. 이런 성공 스토리가 도처에서 축적될 때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 셋째, ‘공사기업 모두 NCS 기반형 직무역량평가’, ‘더이상의 스펙 평가는 없다’, ‘기업별 면접 강화’라는 세 가지 슬로건은 정부의 정책 홍보에 머무르는 외침이 아니다. 민간 취업 포털 사이트에서 꼽은 하반기 채용 트렌드다. 이제 공기업에 이어 민간 기업도 능력 중심 채용이라는 시원한 바람을 일으켜 주길 바란다. 정부도 산업현장 수요에 맞게 국가기술자격을 개편해 나가면서 뒷받침할 것이다. 정부는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 지난달 26일 국회에 제출했다. 가상현실(VR) 콘텐츠 제작 같은 청년 선호 일자리 창출과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등 유망직종 창업 지원도 확대한다. 여야 3당이 추경안 처리에 합의한 만큼 차질 없이 집행돼 청년들과 지역 곳곳에 온전히 스며들기 바란다. 정부는 지난주 발표한 ‘중앙정부-청년희망재단 공동 취업지원 협력방안’에 이어 지방정부와의 협업도 강화할 것이다. 일자리 고민으로 밤잠 설치는 청년들을 위해 기성세대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 1000년의 성장을 위해 안은 비우고 바깥세상의 햇빛과 자양분을 온몸으로 껴안아 준 나무처럼 말이다.
  • 실무면접 예상 질문 은행 점포서 찾아라

    실무면접 예상 질문 은행 점포서 찾아라

    이달 말부터 은행권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이 시작된다. 올해는 채용 인력이 지난해보다 대폭 줄어들 전망이어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시중은행 인사 담당자들은 각 은행의 전형 특징을 잘 이해하고 진정성 있는 답변을 준비해야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다고 조언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달 말 300여명 규모의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낼 예정이다. 이어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KEB하나은행도 각각 200~300명 안팎의 하반기 채용 계획을 갖고 있다. 농협과 외국계 은행, 기업·산업·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까지 포함하면 은행권 전체 채용 규모는 1200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하반기 공채(1900명)와 비교하면 37%가량 줄어든 규모다. 은행의 전형 과정은 공통적으로 서류전형(자기소개서), 필기시험(인적성 검사), 1차 면접(실무자 면접), 2차 면접(임원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최근에는 종일 면접이나 합숙을 통한 실무 면접을 강화하는 추세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실무자 면접을 하루 종일 진행하고, KEB하나은행은 합숙을 통해 토론과 팀별 과제,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자세 등을 평가한다. 지원자에게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인 동시에 아무리 좋은 ‘스펙’(학력·학점·어학점수 등)을 갖췄다 하더라도 이를 실제 상황에서 활용하지 못하면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는 위기이기도 하다. 우리은행은 지난해부터 자기소개서를 한층 강화해 작성 비중을 2배로 늘렸다. 허수 지원자와 실제 우리은행에 들어오고 싶어 하는 지원자들을 가려내기 위해서다. 학력과 전공, 나이 등을 모두 가리고 ‘블라인드’ 형식으로 진행되는 실무자 면접에서는 금융점포 내에서 역할극을 실시해 고객을 어떻게 응대하는지, 문제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하는지 등을 관찰한다. 신한은행은 특이한 질문을 던져 논리력과 대응력을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배트맨과 슈퍼맨 중 누가 더 강력한가”, “이순신과 세종대왕 중 누구를 환생시키겠는가” 등의 질문을 통해 가치관을 파악한다. 금융권 최초로 합숙 면접을 도입한 KEB하나은행은 토론과 팀별 과제를 진행한다. 국민은행은 필기시험에서 인적성 평가뿐만 아니라 논술과 경제·금융·국어·국사·상식 등 객관식 시험을 통해 역량 평가를 함께 진행한다. 시중은행 인사 담당자는 “은행 업무는 고객을 직접 대하는 서비스직인 동시에 사소한 실수가 은행의 전체 리스크로 확대될 수도 있는 만큼 금융에 대한 이해와 인성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면서 “은행 점포를 직접 방문해 관찰하고 느낀 점을 바탕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인턴이나 지역 활동 경험은 가산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KB우수인턴, 락스타 주식투자대회 수상자,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잡페어 우수 참가자는 우대한다. ‘지역 전문가 제도’를 두고 있는 우리은행은 출신 고등학교나 대학이 있는 곳에 근무하면서 지역 특성에 맞게 고객을 확보하고 영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식탁 위의 경제학자들(조원경 지음, 쌤앤파커스 펴냄)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22명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의 통찰을 불안, 불확실성, 불균형으로 대별되는 현대 경제를 통해 들여다보는 지혜와 경제에 대한 안목을 담아냈다. 경제학의 대가 존 케인스가 2030년 우리에게 닥칠 미래를 표현한 에세이 ‘우리 손자 세대의 경제적 가능성’을 모티브로, 자본 축적과 기술 발전으로 생산성이 증대된다는 케인스의 예측에 대해 세계적인 일자리 부족, 부의 불균형, 세대 간 갈등 등을 짚으며 대다수의 중산층이 사라지는 디스토피아를 우려한다. 22명의 경제 이론에 충실하면서도 단순하고 명료한 사례로 풀어내 마치 세계 곳곳을 돌며 경제 여행을 하는 느낌을 준다. 304쪽. 1만 6000원. ●알랭 바디우 진리를 향한 주체(피터 홀워드 지음, 박성훈 옮김, 길 펴냄) 현대 철학에서 폐기돼 버린 철학의 오래된 문제인 존재, 주체, 진리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사유한 철학자 알랭 바디우의 철학에 대한 입문서다. 이 책은 그의 철학의 주요 구성 성분을 샅샅이 훑으면서도 동시대 다른 철학자들의 작업과 어떻게 다른지를 그대로 보여 준다. 바디우는 “인간의 사유가 객관적 진리를 성취하느냐는 문제는 이론의 문제가 아니라 실천의 문제”라며 진정한 사유는 세계를 변화시킨다고 인식한다. 그는 진리가 그것이 소환하고 지탱하는 주체들에 의해 선언되고 구성되며 지지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바디우는 진리의 정치를 향한 회귀를 열정적으로 옹호한다. 676쪽. 3만 3000원. ●다수결을 의심한다(사카이 도요타카 지음, 현선 옮김, 사월의책 펴냄) 대의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제도인 투표는 다수의 의견에 따라 의사결정을 하는 제도다. 그런데 다수결은 진정 민의를 반영하는 것일까. 이 책은 투표, 특히 소선거구제 방식의 선거를 통계적 관점에서 비판했다. 대안은 점수투표제다. 각각의 유권자에게 세 명을 뽑게 한 뒤 1등에게 3점, 2등에게 2점, 3등에게 1점을 부여하고 점수를 합산하자는 것이다. 다수결의 또 다른 맹점은 사람들이 공익이 아닌 사익에 따라 투표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저자는 정부가 주권자들에 의해 ‘고용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민주적 절차’를 거쳤다는 이유로 지나치게 강한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고 주장한다. 192쪽. 1만 3000원. ●융합 인문학(최재목 엮음, 이학사 펴냄) 융합에 대한 시대적 요구와 필요성이 높아지고 산업계나 학계에서는 활발한 융합적 시도와 연구가 이루어지는 데 반해 일반 대중과 학생들에게는 아직 융합이라는 것이 낯설고 어렵다. 이 책은 융합이란 무엇이며 왜 필요하고, 융합을 하기 위해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탐구이자 답변이다. 영남대 기초교육대학에서 2015년 2학기에 개설된 교양 강좌 ‘융합 인문학’을 통해 인문, 예술, 자연과학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학자 및 예술가들이 펼친 릴레이식 인문학 강의를 담았다. 인문학자, 예술가, 과학자의 시선을 통해 ‘융합’이라는 주제에 다각도로 접근하는 강연들이 다채로운 주제로 펼쳐진다. 306쪽. 1만 5000원. ●엄청나게 복잡하고 끔찍하게 재밌는 문제들(토마스 포비 지음, 권혜승 옮김, 반니 펴냄) 이 책은 옥스퍼드대 교수로 수많은 입학시험의 문제를 출제하고 면접관으로 참여했던 저자가 자신의 전공인 물리학과 수학 분야에서 가장 좋아하는 문제들 중 예비 대학생 수준에 맞는 것들을 모아 놓았다. 호기심과 재미를 북돋우려고 만들어진 문제와 대학 입학시험에서 사용되는 표준적인 문제들이 고루 섞여 있다. 보기에는 만만치 않지만, 포비는 고등학교에서 기초를 튼튼히 닦은 학생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을 거라고 밝힌다. 세계적인 명문 대학의 입학시험 문제를 내 방에서 풀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468쪽. 2만 4000원.
  • 적극 구직 청년 60만원 지원… ‘청년수당’에 맞불 놓은 정부

    적극 구직 청년 60만원 지원… ‘청년수당’에 맞불 놓은 정부

    서울시 “청년수당과 같은 방향”… 정부 “서울시 정책은 임시방편” 고용노동부가 9월부터 정부의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하는 청년에게 면접과 구직활동 비용으로 3개월간 월 20만원씩 최대 60만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12일 발표했다. 서울시가 청년활동지원사업(청년수당)을 시행한 이후 취업성공패키지를 그만두고 청년수당으로 옮겨 타는 청년들이 생겨나자 ‘맞불’ 격으로 청년수당과 유사한 정책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중앙정부도 같은 방향으로 나가는 상황에 청년수당 직권취소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 예산 아닌 청년희망재단 기금 활용 고용부의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취업 지원’ 방안은 취업의 마지막 단계인 면접 비용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취업성공패키지는 1단계 취업활동계획 수립, 2단계 직업훈련, 3단계 동행면접 순으로 이뤄지는데, 1단계에선 최대 20만~25만원의 수당을, 2단계에선 6개월간 월 40만원의 취업 수당을 주고 있지만 3단계 지원책은 아직 없다. 고용부는 3단계 참여자 중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하는 2만 4000명을 뽑아 정장 대여료와 사진촬영비 등 면접비용, 원거리 이동 시 숙박비와 교통비를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현재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하고 있는 11만명의 21.8% 정도다. 구체적으로는 저소득 청년 참여자의 30%, 일반 청년 참여자의 10%를 지원한다. 다만 지원 대상자 모두 60만원을 받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 2만 4000명에게 60만원을 주려면 한 해 144억원이 필요하지만, 고용부는 올해 필요 경비로 절반 수준인 74억원만 책정했다. 한 사람에게 평균 30만원 정도 준다는 얘기다. 지원 비용도 정부 예산이 아닌 민간재단인 ‘청년희망재단’ 기금을 활용한다. ●수년 내 기금 바닥 우려도 이 재단에는 현재 1438억원의 기금이 있는데, 수년 후 기금이 바닥날 수도 있어 지속가능성 문제가 제기된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청년희망재단은 후원금으로 취업 지원과 창업능력 개발 등의 사업도 하고 있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을 발표하며 “서울시의 청년수당과 같이 볏짚 태우듯 잠시 부르르 타다 꺼질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선 안 된다”며 “청년희망재단과 힘을 모아 불을 계속 지필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 예산 추가 편성 여부에 대해선 즉답을 하지 않았다. 서울시의 청년수당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예산을 활용하며, 취·창업 활동계획서를 검토해 대상자를 선정하고서 차등 없이 월 50만원을 지급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서울시가 청년수당 사업 직권취소 철회를 촉구하자 “직권 취소는 적법하며, 서울시가 이미 지급한 활동지원금을 환수해야 한다”고 맞섰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메트로 사장 선임 관련 부시장 출석 요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메트로 사장 선임 관련 부시장 출석 요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서영진, 더불어민주당, 노원1)는 8월 12일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등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하고, 8월 22일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도시교통본부장을 상대로 서울메트로 사장 선임 등 긴급현안 보고를 받을 계획임을 밝혔다. 교통위원회는 이번 조치를 통해 지난 7월 8일 서울메트로 사장 재공모 추진 이후 끊임없이 불거지고 있는 ‘사장 내정설’, ‘비상식적인 최종 후보자 선정 과정’ 등 서울시의 인위적 개입 의혹 및 사실관계를 밝혀낼 뿐만 아니라 잘못된 사장 선임 과정에 대해 강도 높게 질타할 예정이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현직 도시철도공사 사장이 서울메트로 사장에 응모했다가 뒤늦게 관련 법령 위배소지를 피하기 위해 면접 당일에 사퇴서를 제출(8월 3일)하고, 바로 다음 날에 사표를 수리(8월 4일)한 것은 서울시의 전례가 없는 것으로 도덕적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특히, 서울시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 승인을 받기 위한 모든 절차(취업제한 여부 확인 요청, 도시철도공사 및 서울시의 취업심사 대상 여부 확인, 공직자윤리위원회 소집 및 개최 등)를 8월 5일 단 하루 동안 일사천리로 진행하여 ‘취업승인’을 내 준 것은 박원순 시장과 정무라인의 묵인이나 방조 없이는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서영진 교통위원장은 “서울메트로 사장을 임명하면서 적격자가 없어 재공고를 내고, 서울시의 사장 내정설로 20명이나 되는 지원자가 들러리를 섰다는 등의 언론보도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이와 같은 혼란스러운 상황은 서울시에서 처음 있는 일일 것”이라고 말하고, “8월 22일 서울시 관계고위공무원에 대한 긴급현안 보고와 23일 서울메트로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그간 추진 과정의 적절성 여부와 사장 후보자의 적합성 여부를 철저하게 검증할 것”임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용부장관 “서울청년수당은 오히려 일자리기회 박탈”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12일 적극적 취업 준비 청년에게 면접비·교통비 등을 지원하는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취업 지원 방안’을 발표하면서, 이 방안이 서울시의 청년수당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연 브리핑에서 “서울시의 청년수당은 오히려 일자리 기회의 박탈이 될 수 있다”며 “적극적 구직활동 참여가 전제되지 않아 실제 청년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에는 많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고 비판했다. 취업·창업과 무관한 개인 활동을 폭넓게 인정해 청년들이 적극적 구직활동보다는 현금지원에 안주하게 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가 정부의 기존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구직자는 청년수당 지원 대상에서 배제해 오히려 체계적인 취업지원 기회를 잃게 한다고도 지적했다. 서울시 청년수당은 “볏짚 태우듯 잠시 부르르 타다 꺼질 수 있는 제도”라며 “중앙정부와 자치단체, 민간부문이 힘을 모아 불을 계속 지필 방안을 찾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운영해온 ‘취업성공패키지’는 1단계 상담, 2단계 직업훈련, 3단계 취업알선 중에서 취업알선 단계의 지원이 없었다. 이 장관은 “이 때문에 청년들이 서울시 청년수당으로 옮겨가 심히 가슴이 아프다”라면서 “정부가 당장 할 수 없는 부분을 민간·자치단체의 협력 통해 개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장관은 취업알선 단계 지원이 국가 예산과는 별도로 국민이 모금한 청년희망펀드로만 이뤄지는 이유에 대해 “취업알선 단계 지원은 면접 볼 때 옷을 빌리고 교통비를 지원하는 비용 등이라 국가 예산으로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마침 국민이 모아준 청년희망펀드가 있으니 이를 활용해 지원하는 것이 맞다”고 답했다. 앞으로도 취업알선 단계 지원은 예산 편성 등 계획이 없는지를 묻자 “취업알선 단계 지원은 가급적 짧게 하고 취업으로 연결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며 “절박한 청년들에게 어떤 부분을 보완할지 중앙정부·자치단체·(민간) 재단이 협력해서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해 당장 예산 편성 계획은 없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지원 규모는 청년희망펀드 중 약 74억원가량이며, 이를 통해 앞으로 1년간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도 부연했다. 함께 브리핑한 박희재 청년희망재단 이사장은 정부의 취업성공패키지에서 취업알선 단계를 ‘사각지대’라고 표현하면서 이번 방안은 이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 “청년수당과 차이점은 뭔가요”…청년 구직자 지원안 Q&A

    고용노동부와 청년희망재단은 12일 청년 구직자에 대한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의 취업지원 사업인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하는 사람 중 적극적인 구직 활동을 하는 사람에게 월 20만원씩 최대 3개월간 면접·교통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서울시는 청년수당 사업과 유사하다고 비판하지만, 정부는 엄격한 선발 기준 적용과 사후관리로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고용부와 재단은 지원안의 핵심 내용을 문답식으로 정리한 자료를 내놓았다. -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나. ▲ 정부의 취업 지원 사업인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중 마지막 단계인 취업 알선 단계에 참여하는 사람이 대상이다. 저소득층 또는 적극적 구직활동을 하는 사람만 지원 받을 수 있다. 면접을 보기 위한 정장대여료, 사진촬영비 등의 면접비용과 구직활동을 위해 원거리 이동에 따른 숙박비, 교통비 등 광역구직활동비용을 지원한다. 월 20만원씩 3개월간 지원하며, 1인당 최대 60만원이 한도다. -- 청년희망재단은 정부와 별도 사업을 한다고 했는데, 정부 사업과 연계하는 이유는. ▲ 정부의 취업지원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실하게 구직 활동을 하고 있지만, 기존 정부 지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을 찾아 지원하는 것이다. 상당수 구직자가 취업 알선 단계의 지원이 없어 구직 활동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사 결과 구직자 1인당 평균 면접횟수는 4회, 1회 평균 6만원을 지출한다. 구직자의 69%가 경제적 부담을 느끼며, 29.9%는 비용 부담으로 인해 면접을 포기한 경험까지 있다고 한다. -- 서울시 청년수당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 이번 청년 구직자 지원 사업은 상담을 통해 참여자의 구직 의욕을 확인하고, 진로 설정이 완료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직접적인 취업지원 효과를 높이고,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에 서울시 청년수당은 활동계획서를 기반으로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취업 의사가 없는 경우에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취업지원 성과도 담보할 수 없어 손실 가능성이 상존한다. -- 지원 과정에서 누수는 없을까. ▲ 서울시 청년수당은 개인의 자율 계획에 따라 집행되고, 집행 여부도 사후 모니터링에 의존해 취업 등과 관계없는 누수가 불가피하다. 반면에 청년희망재단의 지원은 취업성공패키지 상담원의 상담을 거쳐 실제 필요한 청년 구직자를 추천한다. 추천한 상담기관과 고용센터가 사전·사후적으로 엄격하게 점검해 누수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전체가 아닌 일부만 지원하는 이유는. ▲ 청년희망재단은 취업에 어려운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의 성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이다. 이번 지원은 정부 청년 일자리 사업의 사각지대에 대해 시범 차원에서 보완·지원하는 것이다. 중앙정부의 청년 일자리 사각지대는 자치단체와 협력으로 보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서울시 청년 수당도 이러한 차원에서 중앙정부와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는 것이 필요하다. 연합뉴스
  • 해인사 ‘힐링 캠프’… 지친 청춘을 위로하다

    해인사 ‘힐링 캠프’… 지친 청춘을 위로하다

    경남 합천의 법보(法寶)사찰 해인사에서 청년들을 위한 희망캠프가 열린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을 보유하고 있는 해인사(주지 향적 스님)에서 불교 신자들만이 아닌 일반인을 위한 대규모 캠프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인사는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8일, 25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2박 3일 일정으로 ‘청년들이여, 희망을 가져라’라는 주제 아래 25~35세 사이 청년 대상의 ‘가야산 해인사 청년희망캠프’(청년희망캠프)를 연다고 밝혔다. 해인사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참가비 없이 전액 무료로 해인사, 가야산 일대에서 멘토들과 함께 취업과 힐링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명사 강연과 공연, 산사 속 명상, 암자 순례, 차담(茶談), 가야산 산행, 힐링 프로그램이 주 프로그램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종교지도자와의 대화와 취업 컨설턴트다. 청년들 문제에 공감하는 스님과 신부, 목사들이 연사로 나서 청년들에게 일의 중요성과 꿈에 대한 색다른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해인사가 유례없이 사회문제에 천착, 청년 취업문제에 적극 나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가급적 종교적 색채는 배제한 채 이웃 종교 신부와 목사를 강연자로 초청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1차 캠프에서는 ‘마음치유학교’ 교장인 혜민 스님과의 만남이, 2차 캠프에서는 해인사 승가대학 강주 무애 스님과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혜민 스님은 “나만 힘든 게 아니다. 힘을 내자”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무애 스님은 지친 청년들에게 따뜻한 용기를 건넨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영천 산자연학교 교장 정홍규 신부, 경남 거창 중촌교회 유수상 목사도 강연에 참여한다. 정철상 연재개발연구소 대표, 이영대 한국진로교육학회 이사 등 8명의 진로교육 전문가가 참가자들의 이력서 작성법 등을 강의하고 면접 시뮬레이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김기중 기자의 교육 talk] 학생만 불안한 ‘자율 자소서’

    자기소개서(자소서) 제출 시기를 두고 지난 3월 말부터 서울시교육청과 서울 지역 20개 자사고가 이어왔던 줄다리기가 끝났습니다. 학생들이 추첨에서 떨어질 것을 감수하고도 무조건 내야 했던 자소서를 학생이 원한다면 추첨이 끝난 다음에 낼 수 있게 됐습니다. 시교육청은 지난 10일 “자사고 지원 학생의 추첨 전 자소서 제출 의무를 없애기로 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와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시교육청은 올 3월 추첨에서 당첨된 지원자만 자소서를 내도록 한 ‘2017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자사고가 지원자 모두에게 학교생활기록부와 자소서를 받고 추첨과 면접을 순차적으로 거쳐 최종선발하던 방식을 수정하도록 한 내용입니다. 시교육청은 이 고입 전형 기본계획에서 지원자를 대상으로 우선 추첨을 해 1.5배수를 거른 뒤에 학생부와 자소서를 내도록 하는, 선발 단계를 바꾸도록 제안했습니다. 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는 즉각 성명을 내고 지금처럼 추첨 전에 모든 지원자들의 자소서를 받겠다고 맞섰습니다. 자소서를 쓰면서 수험생들이 지원한 학교의 건학이념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더욱 깊이 있게 탐색할 수 있기 때문에 자소서는 모든 지원자가 거쳐야 하는 필수 절차라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추첨에서 떨어질지도 모르는 학생들에게서 왜 굳이 자소서를 받아야 하는지, 왜 자사고들이 시교육청에 맹렬히 반대하는지는 여전히 의문이었습니다. 그 답은 일반고에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자사고가 입시가 끝난 뒤에도 자소서와 학교생활기록부 등을 폐기하지 않고 있다가 학교 결원이 발생하면 이를 이용한다는 겁니다. 자신의 학교를 지원했던 일반고 우수 학생들에게 접근해 자사고로 데려가는 것이죠. 이런 일이 버젓이 자행되면서 일반고에서 자사고를 찾아가 항의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이런 배경을 감춘 채 갈등이 5개월 동안 이어졌습니다. 자사고 입시가 시작되기 3개월 전인 8월까지 마무리가 안 되면 올해 자사고 입시가 파행이 예고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자사고가 10일 오전 ‘학생들의 자율에 맡기자’는 절충안을 냈습니다. 시교육청이 합의하면서 “자사고를 지원하는 모든 학생이 자소서를 제출해야 했던 부담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자화자찬했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합의 내용을 돌이켜보면 이 합의가 왜 ‘빈 깡통’인지 알 수 있습니다. ‘자소서 제출은 학생 자율’이라니 아이들이 자소서를 내지 않을까요? 자소서를 제출하지 않아서 혹시나 불이익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며 울며 겨자 먹기로 자소서를 낼 수밖에 없을 겁니다. 자신의 미래가 달린 일이니 뭐라도 해야 하는, 애처로운 처지이니까요. 자사고가 암암리에 지원자들에게 자소서를 제출하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자사고는 아이들의 자소서를 폐기할까요? 학교가 자소서를 품는 한 ‘아이들 빼가기’는 이어질 겁니다. 학생들이 냈던 자소서를 폐기했는지에 대해 시교육청이 이를 확인할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시교육청은 이 두 가지 질문에 대해 확답을 하지 못합니다. 대신 “우려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장학지도를 철저히 하겠다. 일단 시행해 보고 문제가 발생하면 고쳐 나가겠다”고 합니다. 철저한 지도감독을 약속했으니 지켜볼 일이긴 합니다만, 그럼 지금까지 6개월 동안 시교육청은 무엇을 했는지, 그리고 이 합의가 정말로 학생들을 위해 최선의 선택이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gjkim@seoul.co.kr
  • ‘명문대 텃밭’ 자사고, 서류·면접이 당락 열쇠

    ‘명문대 텃밭’ 자사고, 서류·면접이 당락 열쇠

    이과 운영·수능 등 대입 성적 좋아 고교 선호도 50.2%… 특목고 압도 1.86대1→1.90대1→2.02대1→2.66대1→2.67대1. 최근 5년 동안 전국 선발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10곳의 평균 입시 경쟁률 변화다. 과학고, 외국어고와 같은 특목고보다 한 수 아래로 여겨졌던 전국 선발 자사고는 바뀌는 대학입시에 잘 적응하면서 경쟁력 있는 고등학교로 자리매김했다. 다음달 1일 민족사관고(민사고)를 필두로 시작하는 자사고 입시의 중요 포인트를 짚어봤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올해 고입설명회 참가자 32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자사고의 선호도는 50.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외국어고 19.1%, 과학고 13.2%, 영재학교 11.9%, 국제고 5.6% 순이었다. 5년 전인 2011년 조사에서 자사고가 42.6%, 외국어고가 34.3%였던 것에 비하면 격차가 더 커졌다. 2009년의 같은 조사에서는 외국어고가 45.3%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이어 자사고가 28.3%였다. 선호하는 고교 유형이 외국어고에서 자사고로 이동했음이 확실히 드러난다. 자사고 인기의 이유는 당연히 대입 실적이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전국 선발 자사고는 외국어고와 달리 이과반 편성이 돼 있는 데다 과학고보다 상대적으로 선발인원이 많아 우수 학생들이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뤘다”면서 “최근 입시 성과에서도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 상위권 대학 입학 실적이 좋고, 줄어든 정시 속에서 유독 눈에 띄는 수능 성적 결과를 보이며 입지를 굳히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국 선발 자사고는 경기의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외대부고) 350명, 서울 하나고 200명, 강원 민족사관고(민사고) 165명, 전북 상산고 372명 등 10개교에서 올해 모두 2896명을 선발한다. 전국에서 선발하는 일반전형 모집인원이 1255명, 지역 일반전형 모집인원이 660명, 사회통합전형 369명, 기업임직원 자녀 전형 514명, 체육특기자 28명, 기타 70명이다. 전국 선발 자사고 입시 전형은 한마디로 ‘제각각’이다. 대개 1차에서 교과 성적을 보고 2차에서 면접을 보지만, 학교별로 선발 방법이 조금씩 다르다. 또 기업이 운영하는 포항제철고와 광양제철고, 하나고 등은 기업 자녀에게 일정 비율을 할애한다. 또 외대부고, 북일고, 상산고, 인천하늘고, 김천고 등은 전국 단위로 선발하면서도 해당 지역의 인재들을 선발한다. 전국 선발 자사고는 전기고교에 해당하기 때문에 1개 학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수험생은 특목고에도 복수로 지원할 수 없다. 기회가 단 한번이기 때문에 합격을 위해선 자신에 대한 냉철한 분석이 가장 중요하다. 올해 자사고 입시도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중학교 성적을 A~E 등급으로 매기는 절대평가 방식의 성취평가제를 적용한다. 1단계 전형은 대개 교과 성적만으로 선발하는데, 어지간한 고교는 지원자 대부분이 A등급이다. 특히 외대부고, 하나고, 민사고, 상산고 등은 대학 입학 실적이 좋아 올해도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들 고교는 과목 가운데 B등급 이하가 있으면 사실상 1단계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크다. 지원자들의 1단계 교과 성적 차이가 크지 않아 서류와 면접 평가로 겨루는 2단계 전형이 결국 당락을 결정한다고 할 수 있다. 진학하려는 전국 선발 자사고를 결정했다면, 학교 특성을 제대로 파악해 맞춤형을 만들어야 한다. 전국 단위로 165명을 선발하는 민사고는 1단계 교과 성적으로 입학 정원 3배수 이내를 선발하고 나서, 2단계에서 1단계 교과점수(100점)와 서류심사 점수(100점)를 합산해 입학정원의 2.5배수 이내로 줄인다. 3단계에서는 2단계 환산 점수 100점과 면접으로 자기주도학습역량 및 영재성, 공동체 생활역량 및 인성에 대해 면접을 진행한다. 하나고는 일반전형으로 120명(모집 지역 서울시), 사회통합전형 40명, 하나임직원자녀 전형으로 40명(모집 지역 전국) 등 모두 200명을 선발한다. 1단계는 교과 성적(40점)과 출결(감점)로 모집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는 서류 30점(자기주도학습영역 25점, 인성영역 5점), 면접 30점과 체력검사를 시행한다. 면접평가는 학생 1인당 15분 내외로 진행하고, 제출 서류의 사실 여부 확인, 제출 서류의 확장적 질문, 인성 및 리더십 평가 등을 한다. 외대부고는 국제과정, 인문사회과정, 자연과학과정별로 구분해 각 전형 단계를 진행한다. 1단계에서 중학교 교과 성적과 출결로 모집정원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40점)과 서류평가 25점, 면접평가 35점을 종합해 평가한다. 2단계에서 서류보다 면접의 평가 배점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비중을 두어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서류평가는 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 II, 교사추천서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면접은 3인의 면접위원이 진행한다. 올해 자기소개서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나의 꿈과 끼, 인성’을 종합적으로 1500자 이내로 작성하는 방식이다. 최종우 외대부고 입학홍보부장은 “면접에서 학생이 낸 자소서를 중심으로 질문을 하기 때문에 그 내용을 숙지해야 한다”면서 “면접 질문 사례 등은 입학설명회 등을 통해 안내하기 때문에 참고하면 좋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朴대통령·與 지지율 소폭 상승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8·9 전당대회에 따른 ‘컨벤션 효과’로 해석된다.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8~10일 전국 성인 남녀 15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3% 포인트 오른 34.9%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0.3% 포인트 내린 57.3%였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1.4% 포인트 상승한 34.1%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도 1.3% 포인트 오른 27.2%를 나타낸 반면 국민의당은 0.4% 포인트 떨어진 12.6%로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 갔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전주 대비 1.7% 포인트 오른 23.0%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스마트폰앱(SPA), 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임의걸기(RDD) 및 임의스마트폰알림(RDSP) 방법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9.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 포인트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다문화가족 ‘색안경 벗기’ 나선 영등포

    ‘다문화가족에 대한 색안경을 벗어야 합니다.’ 영등포구는 다문화가족 실태 조사와 지원 부서, 각종 지원 대책을 담은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꾸린 다문화지원과의 첫 번째 작품이다. 구는 지원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다문화가족의 정확한 욕구와 현실을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에 나선다. 구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복지관 등과 함께 전담팀(TF)을 구성,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설문 표본은 다문화가족 중 500가구 이상(전체 대상의 6.7%)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설문 항목은 지역사회활동에 대한 관심이나 참여 욕구, 지역 주민과의 관계, 한국 생활에 대한 만족감 및 소속감 등이다. 또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이 가장 많은 대림동 지역에는 전용의 공간(가칭 다드림 문화복합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간은 다문화 가정의 전 세대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꾸민다. 공간 마련을 위해 서울시 예산 8억원과 구 예산 2억 7500만원을 확보했으며 적합한 건물을 물색 중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변화된 환경에 걸맞은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통해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영등포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건설사 나온 아빠 은행 다닌 엄마도 양천서 찾은 새 삶

    건설사 나온 아빠 은행 다닌 엄마도 양천서 찾은 새 삶

    “은퇴나 퇴직은 누구나 맞이하는 변화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이런 변화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울 양천구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오는 11일까지 신정동 해누리타운 5층 강의실에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중장년층을 위한 재도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박영재 한국은퇴생활연구소 대표가 “제2의 인생은 그럴듯한, 누구나 아는 회사에 다시 다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적성과 상황에 맞는 일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조급하게 움직이지 말고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귀농·귀촌부터 사회봉사활동까지 아주 다양한 ‘일’이 있다”며 열강했다. 35도를 넘는 날씨도 마다치 않고 참석한 25명 수강생의 평균 나이는 54세.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둔 40대 후반부터 정년퇴직한 60대 중반까지 새로운 제2 인생을 준비하는 중장년이 모였다. 김민혁(46)씨는 “15년 다니던 건설기업을 그만둔 지 2년째”라면서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데 이번 강의가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최철인(51)씨도 “20년 다니던 은행을 명예퇴직하고는 사실 집 밖에 나가기가 싫었다”면서 “1년을 놀고 있으니 너무 무기력해져서 이번 강의를 시작으로 새로운 직업을 찾으려 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모인 25명 수강생은 모두 같이 새로운 직업을 찾는 중장년층이다. 박 대표는 제2의 인생을 위해서는 전 직장을 잊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는 “재취업으로는 다시 조직 생활을 할 확률이 가장 낮다”면서 “다녔던 회사를 잊고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조직이나 회사만이 인생 이모작의 열쇠가 아니라며 사회공헌, 협동조합 등 다양한 일자리를 알아보라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퇴직 후 변화관리 및 적성검사와 해석, 경력자산의 강점 분석, 취업서류 준비하기, 면접이미지 메이킹, 취업성공 비전수립 등 퇴직 후 재취업의 A~Z를 배운다. 이렇게 나흘 동안의 변화는 취업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재도약 프로그램을 이수한 수강생 가운데 30% 이상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다”면서 “이제까지 69명의 수료자 중 15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양천구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재도약 교육뿐 아니라 일대일 개별 상담을 통한 취업정보 제공, 직업훈련 연계, 희망넷과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한 맞춤형 일자리 알림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하기 때문이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 청년,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 등에 따라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벌여 일하고 싶은 지역주민 모두가 땀 흘리며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소철환 안전처 미래재난담당관 ‘정부 헤드헌팅’ 열 번째로 영입

    소철환 안전처 미래재난담당관 ‘정부 헤드헌팅’ 열 번째로 영입

    인사혁신처는 ‘정부 헤드헌팅’ 10호로 국민안전처 미래재난협업담당관에 소철환(44)씨를 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정부 헤드헌팅은 민간 전문가를 공모절차를 생략하고 임용하는 특채 방식이다. 지난해 11월 이동규 기상청 수치모델연구부장을 시작으로 올 7월 박석하 보건복지부 보건복지콜센터장까지 9명을 영입했다. 각 부처가 필요로 하는 최고 인재에 대해 일정 자격을 갖춘 후보군 가운데 중앙선발심사위원회의 서류·면접·역량평가를 통해 엄선한다. 소 담당관은 서울대 대기과학과를 나와 미국 미시건대학원에서 대기·우주과학 석사, 연세대학원에서 대기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LG환경안전연구원 선임연구원과 지속가능경영(CSR) 사무국 파트장, 삼성화재 CSR 사무국과 삼성방재연구소 수석(부장급)을 지냈다. 지속가능한 기후변화 대응 전략기획, 거대 자연재해 리스크 저감 및 연구개발(R&D) 추진 등 환경안전 분야 전문가로 평가를 받았다. 안전처 미래재난협업담당관은 재난현황과 변화 트렌드를 분석하고 미래재난 위험도를 예측, 평가하는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아주대 공학대학원, 2016년 수시 3차 석사과정 모집

    아주대 공학대학원, 2016년 수시 3차 석사과정 모집

    아주대학교 공학대학원에서 2016년 수시 3차 석사과정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을 진행하는 학과는 기계공학과, 화학생명공학과, 환경안전공학과, 산업시스템공학과, 지식재산공학과, 물류SCM학과, 에너지학과 등이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정규대학(4년제)에서 학사학위를 받았거나 2016년 8월 학위취득예정자, 관련 법령에 의하여 학사학위 취득자와 동등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다. 학과지망은 학사과정 전공학과에 관계없이 응시할 수 있다. 공학대학원 석사과정 학생들은 가족동반 해외연수 지원, 가족동반 매학기 고품격 워크숍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최대 50% 학비 감면이 가능하다. 아주대학교 공학대학원은 오는 8월 10일까지 ‘제 24기 최고지식경영자(CKO)과정 가을학기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수원지역 최고경영자를 위하여 2001년 설립돼 1년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각종 모임을 통해 상호교류를 통한 인적네트워크를 넓혀가고 있다. 아주대학교 공학대학원 석사 과정 및 최고경영자 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학대학원 홈페이지 또는 교학팀에 전화해 확인할 수 있다. 원서마감은 오는 8월 10일까지다. 서류제출은 11일 17시까지 가능하며, 이후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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