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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L 한동훈 “계엄이 진상짓” “홍준표 유치뽕” “되게 약 오르네”…주요 장면

    SNL 한동훈 “계엄이 진상짓” “홍준표 유치뽕” “되게 약 오르네”…주요 장면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가 12.3 비상계엄 시도를 ‘진상짓’으로 꼽았다. 또한 “주인을 배신한 건 아니다”라며 자신에 대한 ‘배신자 프레임’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26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7의 코너 ‘지점장이 간다’에서 한 후보는 편의점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비상계엄 시도와 30번 넘는 탄핵 시도 중 편의점 진상짓을 고르라는 순발력 시험에서 비상계엄 시도를 꼽았다. 한 후보는 “항상 솔직하게 직언하다가 잘린다. 비상계엄 시도”라며 “또 잘리겠네”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야당의 탄핵 남발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더 문제라는 것으로, 한 후보는 이를 ‘직언’으로 표현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 자리를 그만두고 지원한 이유’를 묻는 말에는 “제가 몇 번 잘렸다. 배신했다고 잘렸는데 주인을 배신한 건 아니고”라고 한 후보는 강조했다. 한 후보는 그러면서 “검사할 때는 민주당에서 저를 잡아먹으려고 한번 그랬다가 또 다른 수사할 때는 보수 쪽에서 저를 잡아먹으려 했다. 그다음에 조국(당시 법무부 장관) 수사하고 난 다음에 다시 민주당이 저를 잡아넣으려고 해서 감옥 가기 직전까지 갔다. 매번 좀 피곤하게 사는 것 같긴 하다”라고 토로했다. ‘홍준표 후보와 친해 보인다’는 질문에는 “친한 척하시더라. 저도 어유”라는 반응을 보였다. ‘화해하셨나’는 질문에는 “그분이 일방적으로 오랫동안 해오신 것이다. 연세 드신 분이 욕하면 욕먹어줘야 한다”라고 답했다. 생중계 토론회 도중 홍 후보가 외모를 지적한 것에 대해서는 “보정속옷 가슴 뽕, 유치뽕이다. 그런 거 서로 얘기 안 하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한 후보는 자신을 흉내 내는 개그맨 정성호를 손님으로 응대하는 장면도 촬영했다. 한 후보 분장을 한 정성호가 삼각김밥을 가져오자 한 후보는 “데워드릴까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정성호는 특유의 한 후보 화법으로 “네? 제가 이걸 살 거라는 걸 어떻게 아시죠?”라고 되물었다. 한 후보가 “(삼각김밥을) 갖고 오셨으니까”라고 하자, 정성호는 “갖고 왔다고 해서 산다는 건 억측 아닙니까?”라고 또 반문했다. 이에 한 후보는 “진짜 비슷하시네요. 돈을 내셔야죠”라고 했고, 정성호는 “제가 돈으로 계산한다는 말을 한 적 있습니까? 제가 혹시 영업방해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영업방해의 정의를 아십니까?”, “저도 법무부 장관까지 한 사람입니다”라고 재차 압박했다. 한 후보는 “아, 내가 진짜 이러나? 저런 표정 (사람) 앞에서 지으면 되게 약 오르는구나”라고 혼잣말했다. 이 장면은 한 후보가 법무부 장관이던 시절, 당시 친민주당 성향의 누리꾼이 ‘편의점에 간 한동훈’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일종의 상황극 대본을 패러디한 것이다. 한 후보가 당시 국회에서 여러 민주당 의원과 설전을 벌인 것을 탐탁지 않게 여긴 풍자였다. 한 후보는 27일 페이스북에 이 장면을 공유하면서 “거울 보는 줄 알았어요”라고 썼다.
  • “백종원 유튜브에 영상 2개, 혈세 5억원”…‘백종원 방지법’ 청원까지

    “백종원 유튜브에 영상 2개, 혈세 5억원”…‘백종원 방지법’ 청원까지

    요식사업가 백종원이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협업한 지역 축제에서 위생 논란이 연이어 불거진 가운데, 이번에는 지방자치단체가 백 대표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역 축제를 홍보하면서 과도한 혈세를 들인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25일 인제군문화재단에 따르면 인제군은 지난해 6월 14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인제 캠프레이크 페스티벌’의 홍보 비용으로 더본코리아의 자회사 티엠씨엔터에 5억 5000만 원을 지급했다. 이는 지난해 인제군이 쓴 지역축제 전체 예산(19억 5000만원)의 28%에 달하는 금액이다. 인제군은 백 대표의 유튜브 채널에 축제를 홍보하는 영상 2편을 업로드하는 조건으로 이같은 홍보비를 지급했다. 계약에 따라 백 대표는 지난해 6월 9일 “몇날 며칠 고생 좀 했습니다”, 7월 8일 “축제 바가지요금에 지친 사람들 주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인제군과의 업무협약 체결과 캠프레이크 축제 기획 및 준비 과정을 소개했다. 영상이 공개될 당시에는 “백 대표가 지역 축제를 살리고 있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그러나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원산지와 위생 등의 논란이 불거진 이후에는 해당 영상에 대한 시선도 차가워졌다. 다른 축제에서 뭇매를 맞은 ‘농약 분무기 소스’가 영상에도 그대로 노출됐기 때문이다. 인제군 “올해는 협업 안 해”인제군은 “지난해 처음 축제를 개최하면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예산을 과감히 투입했다”면서도 “올해는 (더본코리아와) 협업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그간 여러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 축제 활성화를 이끌어왔다. 그러나 더본코리아가 ‘빽햄’ 고가 논란과 농지법 위반, 임원의 ‘술자리 면접’ 등 숱한 구설에 휩싸이면서 지역 축제에서 비위생적으로 식자재를 보관하고 음식을 조리했다는 의혹마저 불거졌다. 네티즌들은 지난 2023년 11월 충남 홍성 바비큐 축제에서 관계자들이 생고기를 화물차 위에 실어 햇빛에 고스란히 노출했으며, 농약 분무기에 소스를 넣어 고기에 뿌렸다고 지적하고 있다. 급기야 축제에서 위법 행위를 한 기업이 지역 축제를 이끌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백종원 방지법’을 만들어달라는 청원까지 등장했다. 지난 21일 국회전자청원에는 “기업이 공공 축제를 사유화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내용의 ‘백종원 방지법’을 제정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더본코리아는 여러 지자체의 축제에서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를 반복하고 있음에도 처벌받지 않고 축제를 독점하고 있다”며 “산업용 자재로 조리된 음식을 국민에게 제공하고 농약 분무기로 음식을 살포하는 등의 위험한 행위를 저질러왔으며, 모든 책임을 협력업체에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본코리아에 대한 형사처벌과 행정처분을 촉구하는 한편, 축제와 관련해 위법을 저지른 업체가 축제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법제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백종원 방지법’을 제정해 축제 관련 위법 이력이 있는 업체는 향후 축제 수주를 제한해야 하며, 사후 평가·감시 시스템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대구도시개발공사, 전국 단위 첫 신입사원 모집 102대 1 경쟁률

    대구도시개발공사, 전국 단위 첫 신입사원 모집 102대 1 경쟁률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올해 처음으로 전국 단위로 신입사원 공개채용 원서를 접수한 결과 1328명이 몰렸다. 25일 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채용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3명 선발에 1328명이 지원해 102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원자 숫자는 지난해(1128명)보다 17.7% 늘었으며 대구·경북 외 지역 지원자 비율은 24.8%(330명)였다. 직렬별로는 일반행정이 144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산이 11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술직에서는 건축 88대1, 전기 66대1, 도시계획 59대1, 기계 55대1, 토목 4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다음 달 17일 필기시험 후 인성 검사, 면접을 거쳐 오는 6월 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정명섭 사장은 “전국 단위 채용은 공사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전형으로 역량 있는 인재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학생의 꿈을 잇는 진로 교육, ‘2025 경기진로교육지원단’ 출범

    학생의 꿈을 잇는 진로 교육, ‘2025 경기진로교육지원단’ 출범

    경기도교육청이 24일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에서 학교 진로 교육의 양적·질적 개선을 위한 ‘2025 경기진로교육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학교관리자, 수석교사, 초․중․고 교사, 진로전담교사 등 121명으로 구성된 ‘경기진로교육지원단’은 ▲‘진로연계교육’ ▲‘진로체험교육’ ▲‘학교진로교육컨설팅’ ▲‘꿈it(잇)다’ 시스템 등 4개 분과를 운영한다. ‘진로연계교육’ 분과는 전국 최초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한 진로연계교육 내실화 방안을 연구하고, 초·중·진로연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한다. ‘진로체험교육’ 분과는 학교-지자체-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여 학교의 진로체험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진로교육컨설팅’ 분과는 찾아가는 역량 강화 컨설팅을 통해 학교 단위의 진로 교육과정 운영, 진로 진학 상담 방법, 진로 교육활동 계획 수립, 진로 체험 교육 방법 등을 지원한다. ‘꿈it(잇)다’ 시스템 분과는 인공지능 기반 꿈it(잇)다 시스템 고도화 기반을 마련해 인공지능(AI) 진로 설계․모의 면접 콘텐츠를 개발한다. 경기도교육청 김혜리 진로직업교육과장은 “경기진로교육지원단은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진로체험지원센터-교육청을 잇는 큰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경기진로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군포시-한세대, ‘청년친화도시 조성’ 업무협약 체결

    군포시-한세대, ‘청년친화도시 조성’ 업무협약 체결

    군포시와 한세대는 23일 지역발전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청년정책 발굴 및 대외 홍보 협력 ▲청년공간, 청년활동, 청년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또 지역 청년들의 진로, 취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청년자립 및 역량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기타 청년정책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한다. 첫 협력사업으로 한세대에서 진행하는 60만 유튜버 ‘면접왕 이형’과 함께하는 취준 프로그램 ‘U-10 체인지업’에 참여할 지역 청년 15명을 오는 2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자립 기반 마련으로 지역과 청년이 함께 발전하는 청년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행복한 도시,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AI 컨닝 제국 만들자” 美 ‘발칵’…그래도 76억 투자 대박난 명문대 중퇴생

    “AI 컨닝 제국 만들자” 美 ‘발칵’…그래도 76억 투자 대박난 명문대 중퇴생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대 중퇴 학생들이 면접과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돕는 인공지능(AI) 도구를 개발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이들은 대학에서 쫓겨나다시피 나간 뒤 오히려 80억원에 가까운 거금을 투자받아 ‘시험 부정행위 AI 사업’을 확장 중이라 논란이 커지고 있다. 미국 IT 매체 PC맥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콜롬비아대에서 중퇴한 두 학생이 취업 면접, 영업 통화, 온라인 시험 등에서 부정행위를 도와주는 AI 도구 ‘클루리’(Cluely)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클루리는 웹 브라우저에서 실행되며, 온라인 시험이나 면접 중 사용자의 화면과 오디오를 통해 감지된 질문에 AI가 생성한 답변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면접관이 화면 공유를 요청하더라도 사용자에게만 보이는 반투명 클루리 창은 면접관에게는 보이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기본 버전은 제한된 기능으로 무료로 제공하지만, 더 강력한 기능이 탑재된 프로 버전을 쓰려면 월 20달러 또는 연 100달러의 비용을 내야 한다. 이 회사는 클루리를 노골적으로 ‘부정행위 보조 도구’로 홍보하며, 계산기와 맞춤법 검사기, 구글과 같은 혁신적 발명품에 비유하고 있다. 이들은 회사 선언문에 “세상은 이것을 부정행위라고 부를 것이다. 하지만 계산기도 그랬고, 맞춤법 검사기도 그랬고, 구글도 그랬다. 기술이 우리를 더 똑똑하게 만들 때마다 세상은 공포에 빠진다. 그러다 적응하고, 잊어버린다. 그리고 갑자기 그것은 정상이 된다. AI 모델이 몇 초 만에 할 수 있는데, 왜 뭔가를 외우고, 코드를 작성하고, 연구해야 하는가?”라고 밝혔다. 앞서 클루리의 공동 창업자 로이 리(한국명 이충인)와 닐 샨무감은 지난달 자신들이 개발한 이 도구로 대학 과제에서 부정행위를 했다가 정학 처분을 받았다. 이후 이씨는 엑스(X·옛 트위터)에 대학에서 받은 정학 통지서와 함께 아마존 임원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 메시지에 따르면 이씨는 아마존 SDE 인턴 직무 면접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지만, 이후 아마존 임원이 유튜브 영상을 통해 그의 부정행위 도구에 대해 알게 돼 콜롬비아대에 신고했다고 한다. 이씨는 이외에도 메타, 틱톡, 캐피털원에서도 채용 제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PC맥은 “이씨와 샨무감은 모두 학교를 중퇴했으며, 각각 클루리의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아 530만 달러(약 76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대구, 전국 최초 재난안전기동대 창설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재난안전기동대’를 창설한다. 경북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을 계기로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전담 조직을 만들기로 하면서다. 대구시는 기존 ‘산림재난기동대’를 재난안전실 직속으로 확대·개편해 재난안전기동대를 창설하고 공무직 15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시는 2022년 창설한 산림재난기동대에 추가로 채용해 20여명의 정규 조직으로 재난안전기동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응시 자격에 거주지 제한은 없으며 공고일인 이날 기준 18세 이상 60세 미만이면 성별, 학력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 도착으로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체력검정 3차 면접을 거치며, 육군 특전사나 해군 특수전전단(UDT) 등 특수부대 출신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합격자는 6월부터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 ‘특수부대 출신 우대’ 대구시, 전국 최초 재난안전기동대 창설…공무직 공개채용

    ‘특수부대 출신 우대’ 대구시, 전국 최초 재난안전기동대 창설…공무직 공개채용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재난안전기동대’를 창설한다. 경북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을 계기로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전담 조직을 만들기로 하면서다. 대구시는 기존 ‘산림재난기동대’를 재난안전실 직속으로 확대·개편해 재난안전기동대를 창설하고 공무직 15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시는 2022년 창설한 산림재난기동대에 추가로 채용해 20여명의 정규 조직으로 재난안전기동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들은 산불이나 수해, 산사태 등 각종 대형 재난 현장에 투입돼 주민 대피 지원, 복구 작업 등의 임무를 맡는다. 응시 자격에 거주지 제한은 없으며 공고일인 이날 기준 18세 이상 60세 미만이면 성별, 학력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 도착으로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체력검정 3차 면접을 거치며, 육군 특전사나 해군 특수전전단(UDT) 등 특수부대 출신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합격자는 6월부터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희준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채용을 통해 현장 중심의 초기 재난 대응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 5월부터 한라산 탐방 예약 안해도… 진달래밭·삼각봉·사라오름 간다

    5월부터 한라산 탐방 예약 안해도… 진달래밭·삼각봉·사라오름 간다

    5월 3일부터 한라산 탐방예약을 하지 않아도 진달래밭, 삼각봉, 사라오름을 갈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5월 3일부터 한라산 탐방예약제 운영 구간을 축소해 진달래밭과 삼각봉 이하 구간은 예약 없이 탐방할 수 있도록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새롭게 조정된 예약제 구간은 성판악코스는 진달래밭부터 백록담, 관음사 탐방로는 삼각봉에서 백록담까지로 제한한다. 앞으로 정상을 가는 탐방객은 기존처럼 탐방로 입구에서 QR코드로 예약을 확인한 뒤 비표(손목 띠의 일종)를 지참해야 하며 진달래밭대피소, 삼각봉대피소에서 이를 제시해야 정상탐방이 가능하다. 이번 조치로 도민과 탐방객들은 탐방예약 없이 성판악에서 진달래밭까지 7.3㎞ 구간과 관음사에서 삼각봉 6㎞까지 언제든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게 됐다. 한라산 탐방예약제는 2021년 1월부터 성판악(9.6㎞)과 관음사(8.7㎞) 탐방로 전 구간에 대해 하루 성판악 1000명, 관음사 500명으로 탐방객 수를 제한해왔다. 이는 백록담 주변의 자연 훼손을 줄이고 탐방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다. 하지만 도민들이 탐방예약 없이 사라오름과 탐라계곡을 찾지 못하는 불편에 대한 민원이 잇따라 제기되자 토론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균형점을 찾았다. 최근 한라산국립공원이 실시한 인식조사에서 응답자의 66.1%가 탐방예약제의 지속 운영에 찬성하면서도 60.3%는 운영방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제주연구원은 한라산을 방문한 20세 이상 성인남녀를 지역·성·연령대별로 504명을 추출해 지난 3월 21~25일까지 면접원의 1대1 개별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용객들은 탐방예약제로 백록담 주변이 개선됐고(53.2%) 지속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66.1%)고 응답했다. 탐방예약제 적용 구간 조정이 필요하다고 242명(48.0%)이 응답했으며, 한라산 탐방예약제 변경안으로 ‘진달래밭~정상, 삼각봉~정상’ 조정안을 201명(40.9%)이 선택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또한 탐방예약제 운영 개선 시행이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58.4%)고 말했다. 이수재 한국지질공원네트워크 부의장은 “특정시간에 몰리는 관광객 수를 합리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통제 일변도보다 외국인 방문객이 비자나 항공권을 제시할 경우 배려를 할 필요가 있다”고 총량제 개선을 제안했다. 송관필 곶자왈공유화재단 상임이사는 “탐방예약제로 인한 반대급부로 영실, 어리목 탐방로 탐방객이 증가해 구간을 분산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어리목의 경우 2020년 14만 5138명에서 2024년에는 26만 5908명(83.2%)으로 증가했으며 영실코스도 22만 1325명에서 2024년 33만 6535명(52%)으로 늘어났다. 도는 이번 조정을 통해 한라산 등반을 희망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제주 방문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촉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고종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2월부터 현장확인과 모니터링을 통해 환경문제를 충분히 검토하겠다”며 “이번 탐방예약제 운영구간 축소로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한라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년 주기의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면서 탐방예약제의 실효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4월 1일부터 200명 미만 수학여행단의 경우 정식공문을 통해 인솔교사하에 탐방할 경우 사전예약없이 백록담까지 탐방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2020년 2월부터 한라산 탐방예약제를 시범 운영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탐방객이 줄자 일시 해제를 했다가 2021년 1월부터 다시 사전예약제를 본격 시행했다. 2021년 탐방객수는 65만 2706명이었으나 2022년 85만 744명, 2023년 92만 3680명, 2024년 92만 8409명으로 탐방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사전예약제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 포메인, 창업의 문턱 낮추고 상생의 가맹 시스템 구축

    포메인, 창업의 문턱 낮추고 상생의 가맹 시스템 구축

    쌀국수 전문점 포메인(PHOMEIN)이 창업 장벽을 대폭 완화한다. 포메인 운영사 데일리킹은 더 많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모두에게 열려 있지 않다”는 원칙하에 운영 의지와 역량을 갖춘 적합한 파트너를 엄선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친다. 김대일 데일리킹 대표는 “면접을 통해 운영에 대한 책임감과 브랜드 이해도를 갖춘 분들을 직접 선별하고 있다”며, 단기적 가맹점 확대보다 장기적 파트너십에 중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특히 투자 목적만의 가맹은 원칙적으로 배제하고, 점주의 직접 운영 참여를 필수화했다. 김 대표는 “자본보다 중요한 것은 진정성과 태도”라고 강조했다. 2025년부터 도입되는 인공지능 기반 입지 분석 시스템은 창업자들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유동 인구, 경쟁 상황, 배달 수요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위치 선정을 돕는 이 시스템에 대해 김 대표는 “입지는 단순한 선택이 아닌 전략”이라고 역설했다. 포메인은 높은 수익성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직영점 실적을 보면 2024년 기준 에버랜드점이 월평균 약 3.8억 원, 정자본점이 약 1.8억 원, 용산점과 청담점이 각각 약 1억 원을 기록 중이다. 푸드코트 형태의 두타점도 월 3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직영점은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시장성 검증과 브랜드 표준 확립이라는 전략적 목적을 가진다. 2025년에는 딜리버리에 특화된 RED 모델이 본격 도입되어 초소형 매장, 공유주방 입점 등 다양한 배달 중심 비즈니스 형태로 창업 옵션이 확대된다. 전체 가맹점 매출도 안정적이다. 외식업계 전반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포메인은 2022년 약 592억 원, 2023년 약 643억 원, 2024년에도 약 596억 원의 연 매출로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도 진행 중이다. 2015년 베트남에 설립한 ‘Pho Season’ 공장의 경험을 토대로, 2026~2027년까지 안동 바이오산업단지에 ‘스마트 라이스 누들 팩토리’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쌀국수면, 라이스페이퍼, 향신료까지 아우르는 세계 최초의 통합 자동화 생산 플랫폼으로, 기존에 동남아에서만 생산되던 ‘건면’의 국내 생산을 가능케 해 쌀국수 시장에 구조적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 중앙대학교 심리서비스대학원, 2025학년도 후반기 신입생 19일까지 모집

    중앙대학교 심리서비스대학원, 2025학년도 후반기 신입생 19일까지 모집

    중앙대학교 심리서비스대학원이 2025학년도 후반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5월 1일부터 5월 19일까지 유웨이 원서접수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본 대학원은 2년 6개월(5학기) 야간 과정으로,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동등 이상의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은 전공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시 전형은 서류 심사와 면접으로 이루어진다. 중앙대학교 심리서비스대학원은 2014년 9월에 개원하여 과학자-실천가 모델(scientist-practitioner model)을 기반으로 현대 사회에서 발생하는 개인과 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 심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임상심리학과, 상담심리학과, 응용사회심리학과, 법심리학과 등 4개 학과와 6개 세부 전공을 통해 심리학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며, 심리 관련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주도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심리서비스대학원은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교육학과, 사회복지학부 등 경쟁력 있는 교수진과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학제적인 접근을 통해 세부 전공 영역에 대한 기초부터 최신 연구 동향까지 전반적인 이론 교육과 실무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2018년 3월 개소한 심리서비스센터에서는 상담 실습 기회를 제공하여 재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심리서비스대학원은 입학을 원하는 지원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본 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커리큘럼 및 향후 진로에 관한 자료를 게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입학을 준비하는 이들이 보다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김상욱 제2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취임

    김상욱 제2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취임

    김상욱 제2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ACC)이 21일 취임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 전당장은 “ACC는 아시아 문화예술 교류의 구심점이자, 시민과 예술가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CC는 이날 김 전당장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임명돼 전당장 직무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김 전당장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관·관광산업정책관, ACC 기획운영관 등 문화정책과 기관 운영 관련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이강현 전임 전당장의 임기 종료 이후 약 3개월간 전당장 직무대리를 맡아 ACC 운영의 안정적인 전환을 이끌었다. 전당장 임기는 3년으로, 김 전당장은 2028년 4월 20일까지 ACC를 이끌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월부터 공개 모집을 통해 전당장 선발 절차를 진행했으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김 전당장을 최종 선임했다. ACC는 “김 전당장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상징인 전당의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아시아 문화예술 교류의 중심 기관으로서 위상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남친 4살 딸 질투해 성폭행하고 살해한 20대 유치원 女교사 ‘발칵’

    남친 4살 딸 질투해 성폭행하고 살해한 20대 유치원 女교사 ‘발칵’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한 20대 유치원 여교사가 남자친구의 어린 딸을 질투해 남자친구가 집을 비운 사이 딸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법정에 섰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 등에 따르면 요하네스버그 고등법원은 지난 14일 남자친구의 4살 딸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앰버 리 휴즈(25)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다. 휴즈는 지난 2023년 1월 요하네스버그 멀바튼에서 피해 아동을 물건으로 성폭행한 후 물에 빠뜨리고 손목에 상처를 남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피고인은 사망자의 아버지와 연인 관계였다”며 “그들이 동거하기 시작하면서 잦은 말다툼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검찰은 “피고인이 다툴 때마다 아이를 해치겠다고 위협했다”면서 “아이의 시신은 욕조에 떠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증인으로 출석한 피해 아동의 아버지 챌리타는 법정에서 휴즈가 자신의 딸을 질투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휴즈가 딸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더 많은 돈을 쓰는 것을 싫어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건이 일어난 날 직장 면접을 보러갔는데 휴즈는 작별 키스를 해주지 않은 것에 화가 난 듯했다”며 “내가 바람을 피운 것이 아닌지 의심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특히 사건 당일 휴즈는 소름 끼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챌리타가 받은 문자 메시지에는 “당신 때문에 내 마음이 아프다. 당신의 마음을 불태워 버릴 것이다.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나”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챌리타는 “문자를 보자마자 심장이 떨어지는 것 같았다”며 “뭔가 매우 잘못됐다는 것을 직감했다”고 토로했다.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법의학 전문가는 부검 결과를 밝히며, 아이의 사망 원인이 질식과 성폭행이라고 증언했다. 피해 아동은 얼굴과 중요 부위에 상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휴즈는 무죄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재판은 오는 24일 열릴 예정이다.
  • ‘14억 복권 당첨’ 인생역전 노숙인…“자격 있다” 축하받은 이유는?

    ‘14억 복권 당첨’ 인생역전 노숙인…“자격 있다” 축하받은 이유는?

    미국의 한 노숙인이 약 14억원의 스크래치 복권(즉석 복권)에 당첨돼 인생역전의 주인공이 된 가운데,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는 칭찬이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노숙인 A씨는 이달 초 캘리포니아주 샌루이스오비스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5달러(약 7000원)짜리 트리플 레드 777 스크래치 복권 25달러어치를 구입해 100만 달러(약 14억원)에 당첨됐다. 복권 당첨 결과를 확인한 A씨는 “와, 나 이제 노숙자 아니야. 드디어 거리에서 벗어날 수 있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매장 매니저 윌슨 사만은 한 지역 언론에 A씨를 “오랜 단골손님이자 노숙인”이라고 소개했다. 사만은 “그가 가게에서 복권을 긁더니 ‘맙소사, 이거 진짜야?’라며 놀라더라. 처음에 그는 10만 달러(약 1억원)에 당첨됐다고 생각하더라”라며 “그래서 내가 ‘형, 아니야. 100만 달러야’라고 알려줬고 우리는 하이 파이브를 했다”고 말했다. 수년간 친분을 쌓아온 두 사람은 사만이 잠시 자리를 비워야 할 때 A씨에게 가게를 부탁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다. 사만은 A씨에게 일자리를 제안하기도 했지만, A씨는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육체노동이 힘들어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사만은 차량이 없는 A씨를 위해 프레즈노까지 직접 운전해 캘리포니아 복권 당국에서 당첨을 확인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그는 “A씨가 복권을 우편으로 보내려고 고민하길래 그가 문제없이 잘 도착하는 것을 돕기 위해 제가 직접 데려다줬다”고 했다. A씨는 이 상금으로 중부 해안 지역에 집을 구입하고 차량을 마련할 계획이며, 나머지 금액은 투자와 저축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만은 “그는 정말 좋은 사람이고 이런 행운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선물로 받은 두 번째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겠다’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사만은 2013년부터 이 매장에서 근무했지만 이번처럼 큰 당첨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매장 측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단골손님의 당첨 소식을 축하했다. 복권을 판매한 매장은 당첨금의 0.5%인 5000달러(약 712만원)를 받게 된다. 캐럴린 베커 캘리포니아 복권 당국 대변인은 “100만 달러 당첨자는 매우 철저한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당첨자와의 면접, 주정부 채무 확인 등 여러 절차를 거쳐 적격자에게 당첨금이 전달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 서울 관광 책임질 새싹기업 키운다

    서울 관광 책임질 새싹기업 키운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025 서울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에 참여할 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6년 시작해 현재까지 총 96개의 관광새싹기업을 발굴·육성했다. 이 중 85개 기업은 국내외 신규 계약 체결, 투자 유치 등의 성과를 냈다. 올해 프로젝트는 지난달 공개모집에 전년의 배인 총 152개 기업이 지원하며 3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 3차 최종 오디션을 거쳐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최종 오디션 심사 결과 대상은 굿럭컴퍼니(당일 짐보관·배송 서비스)가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크로스허브(자기주권신원 및 모바일 간편결제 솔루션)가 뽑혔으며 우수상에는 셀레트립(K-POP 아이돌 음성 활용 도슨트 투어), 포시푸시(K-POP 테마 토탈 뷰티 스타일링 체험), 호퍼스(장기체류 외래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총 2억원, 순위별로 3000만∼7000만원의 프로젝트 사업비를 지원받아 관광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선다. 전문가(액셀러레이터) 맞춤형 육성지원 프로그램 참여와 해외 진출 지원 등도 이뤄진다. 시는 지원사업 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서비스 고도화 컨설팅, 서울시 및 관계 기관 홍보 연계 등의 후속 지원을 할 계획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보유한 관광새싹기업을 발굴·육성해 서울을 찾는 관광객이 더 편리하고 흥미롭게 서울을 즐길 수 있는 여행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이스타항공 ‘신입 승무원 체력시험’ 첫 도입

    이스타항공 ‘신입 승무원 체력시험’ 첫 도입

    오는 23일 신입 승무원의 체력 시험 전형에 앞서 17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 마포체력인증센터에서 이스타항공 승무원 교관과 면접관들이 달리기 테스트를 하고 있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기내 안전 요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승무원 채용 과정에 체력 시험을 추가했다. 현재 국내 항공사 중 체력 시험을 보는 곳은 이스타항공이 유일하다.
  • 한덕수 대선출마 여론조사…‘바람직하지 않다’ 66% ‘바람직하다’ 24%

    한덕수 대선출마 여론조사…‘바람직하지 않다’ 66% ‘바람직하다’ 24%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에 대해 응답자 10명 중 6명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4~16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 한 대행의 대선 출마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이 66%로, ‘바람직하다’는 응답(24%)을 크게 앞섰다. ‘모름·무응답’은 10%였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이 91%,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4%로 조사됐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55%,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이 38%로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23.2%(총 4019명과 통화해 그중 1001명 응답)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강성삼 하남시의원 “절차 무시한 채용행정…하남시 신뢰 무너뜨려”

    강성삼 하남시의원 “절차 무시한 채용행정…하남시 신뢰 무너뜨려”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원(더불어민주당·가 선거구)은 ‘작은 무관심이 만든 큰 불신 하남시 채용 논란의 민낯’이라는 제하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하남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채용 과정에서 드러난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철저한 감사를 촉구했다. 강 의원은 15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하남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채용과정에서 발생한 절차적 위법과 행정 부실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했으며 “행정은 효율성과 전문성 못지않게 절차적 정당성이 핵심”이라며 “이번 채용 과정은 기본적인 규정조차 지키지 않아 시민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하남시자원봉사센터는 시의회에 제출한 공문서에서 이름표기 원칙을 따르지 않았고, 이사회 개최일도 번복해 회의록을 수정했다. 특히 이사회 회의 개최 통보는 정관상 7일 전에 이뤄져야 하나 하루 전에 유선으로만 이뤄졌으며, 이사장 결재가 필요한 문서에 센터장이 직접 서명한 사실도 지적했다. 강 의원은 “기본적인 법령과 정관을 무시한 행정이 공공기관에서 반복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이사회 서면의결서에는 이사장의 찬반 의견이 누락됐고, 임원추천위원 구성은 조례와 달리 시장이 3명을 추천하고 시의회는 2명을 추천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성 훼손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위원 중 2명과 면접 대상자는 하남시청 국장 출신으로 20년 이상 함께 근무한 사이임에도 아무런 회피 조치 없이 면접이 진행됐다. 강 의원은 “시민이 이 면접을 공정하다고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이번 채용과정은 공정성과 정당성, 신뢰가 모두 무너진 사례”라며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된 행정은 위법의 소지가 크고, 민주주의의 기반을 흔드는 행위”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강 의원은 “지방자치단체가 법과 절차를 무시하는 순간, 행정 전체가 흔들리며 피해는 시민에게 돌아간다”며 “하남시 행정은 지금이라도 전면 점검해 공정하고 윤리적인 시스템으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 술자리 면접에 온갖 위생 논란 줄줄이…더본코리아 “다 바꾸겠다”

    술자리 면접에 온갖 위생 논란 줄줄이…더본코리아 “다 바꾸겠다”

    위생 논란과 농지법 등 법률 위반, 임원의 ‘술자리 면접’까지 온갖 악재가 줄줄이 터진 더본코리아가 “다 바꾸겠다”면서 쇄신을 약속했다. 더본코리아는 “내부 시스템과 외부 현장 전면에 걸쳐 쇄신을 단행하고 있다”면서 “철저히 개선해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더본코리아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지역 프로젝트 소속 직원의 부적절한 행동과 축제 현장의 위생 관리 등 일련의 사안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조직문화와 업무시스템 전반의 근본적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윤리 경영과 식품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내부 시스템과 외부 현장 전면에 걸쳐 쇄신을 단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감사조직 신설 및 대외 홍보·소통 체계 가동 ▲조직문화 혁신 및 임직원 책임 강화 ▲식품 안전·위생 관리 시스템 전면 재정비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술자리 면접’ 임원 조사 중…윤리교육 실시”더본코리아는 “대표이사 직속의 감사 및 리스크 관리 전담조직을 구성해 모든 내부 활동을 투명하고 강도 높게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외부와의 책임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할 홍보팀을 신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문제가 된 지역 프로젝트 소속 직원은 즉각적으로 업무에서 배제된 후 외부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받고 있는 바, 결과에 따라 엄중 조치하겠다”라면서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책임의식 고취를 위한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조속히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잇따르는 위생 논란에 대해서는 “식품 안전과 위생·품질 관리를 총괄할 전담 부서를 즉시 가동했고, 외부 전문가를 보강해 현장의 모든 프로세스를 원점에서 재설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리 장비와 식품 가공 전 과정에 대한 안전 인증 절차를 강화하고, 냉장·냉동 운송 및 보관 설비를 전면 개선해 안전 기준을 갖춘 지역 축제 플랫폼을 구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더본코리아는 “사과와 해명을 넘어 상장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필사의 각오로 혁신에 임하겠다”라면서 “올해 들어 집중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잘못되고 부족했던 모든 사안들을 철저히 개선해 반드시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주가 곤두박질…백종원, 주총서 사과앞서 지난해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자사의 제품과 백종원 대표의 유튜브 콘텐츠, 더본코리아가 주관하는 축제 등을 둘러싼 잇따른 논란으로 홍역을 겪었다. ‘빽햄’의 가격이 지나치게 부풀려졌다는 비판에서 시작된 논란은 더본코리아의 각종 제품의 원산지와 성분 함량 등에 대한 불만으로 확산됐다. 백 대표가 실내에서 액화석유가스(LPG) 가스통을 옆에 두고 닭뼈를 튀기는 모습이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에서 공개돼 과태료 처분을 받았고, 농지법에 따라 국내산 원료를 사용해야 하는 제품에 중국산 메주 등 외국산 원료를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는 등 농지법 위반과 원산지 허위표시 험위, 식품위생법 위반 등 각종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됐다. 최근에는 한 임원이 면접을 가장해 여성 지원자를 술자리에 불러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고용노동부가 채용절차법 위반 및 직장 내 괴롭힘 여부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잇단 악재에 주가는 상장 이후 한 차례도 상승세를 타지 못한 채 연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백 대표는 지난달 28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경영자로서 철저히 관리하지 못한 점을 뼈저리게 반성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1088명 교육생 모집...“비전공자도 AI 인재로”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1088명 교육생 모집...“비전공자도 AI 인재로”

    서울시는 영등포, 종로, 송파 등 16개 청년취업사관학교 캠퍼스에서 45개 교육과정 1088명의 교육생을 4월 중에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30 청년 구직자들에게 인공지능(AI) 분야 실무교육부터 멘토링,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기관이다. 지난 2021년 영등포 캠퍼스를 시작으로 20개 캠퍼스가 조성·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누적 수료생 기준 74%가 비전공자이고 4명 중 3명(75%)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그간 소프트웨어 개발 및 디지털 전환(SW 및 DX) 분야로 운영되던 교육과정을 AI 핵심·융합과정으로 재편한 만큼 AI 중심의 교육을 확립하고 청년들이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교육생에게는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 기초 이론, 실무 프로젝트 교육과정이 약 3~6개월 동안 제공된다. 교육생의 성공적인 취·창업을 위한 일자리 매칭데이 개최, 잡코디 배치, 취·창업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15세 이상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캠퍼스별 교육과정은 청년취업사관학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생은 교육 분야의 기초지식 평가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청년취업사관학교 5개 캠퍼스를 추가 조성해 1자치구별 1개 캠퍼스, 총 25개 캠퍼스를 모두 개관할 예정이다. 캠퍼스 조성이 완료되면 기업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고품질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잡코디의 일대일 상담, 일자리 매칭데이 개최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내년부터는 연간 4000명의 실무 중심 AI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모든 게 인공지능화되는 AI제이션 시대를 맞아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과정을 AI 중심으로 재편하고 교육생 선발 규모 또한 확대했다”며 “많은 청년들이 청년취업사관학교에 지원해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AI 역량을 갖추고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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