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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지지율 49.3%…긍정 > 부정 오차범위 내 앞서

    문 대통령 지지율 49.3%…긍정 > 부정 오차범위 내 앞서

    리얼미터 여론조사 주간집계…부정 46.9%조국 전 장관 사퇴 직전 대비 7.9%p 상승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리얼미터 주간 여론조사에서 긍정평가가 4개월 만에 오차범위 내에서 부정평가를 앞선 것으로 16일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9~13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12월 2주차 주간집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49.3%였다.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8%포인트(p) 오른 수치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4%p 하락한 46.9%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0.4%p 감소한 3.8%였다. 긍정평가의 상승과 부정평가의 하락으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오차범위 내인 2.4%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다시 앞선 것은 8월 2주차(긍정평가 48.3%, 부정평가 47.4%) 이후 4개월 만이다. 긍정평가는 2개월 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직전인 10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7.9%p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에 대해 ▲예산안과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립 격화에 의한 반사효과 ▲민식이법·하준이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 ▲독도 헬기 사고 순직 소방대원 합동영결식 참석 ▲전북 전주 농정틀 전환 보고대회 참석 ▲3·1운동-임정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초청 오찬 등 문 대통령의 민생·소통 행보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전두환 전 대통령 등 12·12 반란 주역 호화 오찬 관련 보도 확대도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진보층과 30대와 40대, 20대, 60대 이상, 서울과 충청권, 호남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진보층에선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5.3%p 상승, 78.2%를 기록했다. 반면, 50대와 대구·경북에선 소폭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5.0%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스토브리그’ 남궁민, 첫방부터 터진 독보적 매력 “싸우세요”

    ‘스토브리그’ 남궁민, 첫방부터 터진 독보적 매력 “싸우세요”

    배우 남궁민이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통해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3일 남궁민이 출연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가 첫 전파를 탔다. 남궁민은 극중 드림즈의 신임단장 백승수 역을 맡았다. 백승수는 냉철한 판단력과 결단력으로 맡은 팀을 우승을 차지하게 만드는 ‘우승청부사’. 그가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만년 꼴찌 야구팀 드림즈의 신임 단장으로 부임하며 ‘스토브리그’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남궁민은 무표정한 표정으로 열기 가득한 경기장에 등장했다. 냉철한 눈빛으로 주위를 둘러보며 경기를 관람하던 중 드림즈 코치진과 선수들의 몸싸움이 벌어진다. 경기장의 모든 사람들이 싸움에 놀라는 반면 남궁민은 싸늘히 뒤돌아 경기장을 나섰다. 드림즈의 단장은 은퇴를 선언했고, 신임 단장을 뽑는 면접에 속을 알 수 없는 무표정의 남궁민이 들어왔다. 이력서를 본 사장 고강선(손종학 분)과 운영팀장 이세영(박은빈 분)이 핸드볼 단장 출신의 이력을 보고 “야구도 좋아하냐”고 묻자 “야구의 룰 정도는 알고 있다”며 시니컬한 답변을 날려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다. 이어 남궁민은 “드림즈는 새 팀이 생긴다고 해도 10년간 꼴찌를 할지도 모른다”며 독설을 시작했다. 이유를 묻는 질문에 “코치들의 파벌싸움, 힘없는 감독, 소속이 부끄러워진 꼴찌들”이라 설명하며 냉철하게 드림즈를 분석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남궁민은 상무 권경민(오정세 분)의 추천으로 단장이 됐고 파벌싸움을 하는 각 코치진들의 저녁식사 자리에 초대됐다. 서로를 견제하는 그들에게 “대놓고 말할게요. 파벌싸움 하세요. 그런데 성적으로 하세요. 선수 때는 좀 하셨다면서요”라며 돌직구 일침을 날려 시원한 쾌감을 선사했다. 다음날 이어진 회의에서도 남궁민의 괴짜 행보는 계속됐다. 남궁민의 한마디 한마디에 회의장은 술렁거렸지만 그는 시종일관 팩트폭행을 날리며 드림즈 전체를 흔들었다. 첫 화부터 남궁민의 연기력은 빛을 발했다.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무표정을 기본으로, 시선 처리와 눈빛. 미세한 표정의 변화로 백승수 캐릭터를 심도 있게 담아냈다는 평. 또한 완벽한 대사 전달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겼다. 외모, 의상, 표정, 발성까지 완벽한 백승수의 모습으로 돌아온 남궁민. 첫 화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남궁민의 인생 캐릭터의 갱신을 예고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남궁민이 출연하는 스토브리그는 오늘(14일) 밤 10시 SBS를 통해 방영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연임 성공’ 조용병 “개방 경영·조직 혁신하겠다”

    ‘연임 성공’ 조용병 “개방 경영·조직 혁신하겠다”

    차기 신한금융그룹 회장 후보로 선정돼 연임이 사실상 확정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13일 “끊임없는 조직의 혁신을 통해 그룹을 경영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날 열린 신한금융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서 차기 회장 후보로 결정된 뒤 기자들과 만나 “다시 시작하고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조 회장은 “(회추위 면접에서) 앞으로 고객과 사회, 주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금융이 돼야겠다고 말했다”며 “또 여러가지 환경이 복잡하지만 모든 부분에 개방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7년) 회장에 취임하면서 ‘2020 스마트 프로젝트’에 전략을 담아 3년 동안 실행했는데 그런 부분에서 인정을 받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내년 1월 중 채용 비리 혐의에 대한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는 조 회장은 본인을 둘러싼 ‘법적 리스크’와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조 회장은 “1년 동안 재판을 받으면서 성실히 임했고 충분히 소명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자숙하는 자세를 갖고 재판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사회에서도 그런 부분(법적 리스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를 회장 후보로 추천해 주신 부분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조 회장은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될 경우 거취를 묻는 질문에는 “재판 결과를 기다리는 입장이니깐 결과를 보고 말씀드리겠다. 말을 좀 아끼겠다”고 답했다. 조 회장은 내년 경영 전략에 대해 “상당히 변화를 줘야하고 다이나믹하게 가야 된다”며 “(자회사) 운영체계에 관한 부분도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과 아시아신탁 등을 인수·합병(M&A)하면서 비(非)은행 부문을 강화한 조 회장은 추가 M&A 가능성에 대해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면접날 11시간 대기, 남은 사람 채용…나이지리아 사장의 갑질

    면접날 11시간 대기, 남은 사람 채용…나이지리아 사장의 갑질

    이른 아침 면접장에 도착했더니 면접은 시작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기약 없이 마냥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구직자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 지난달 나이지리아의 한 회사가 구직자들을 상대로 다소 미련해 보이는 ‘인내심 테스트’를 진행했다. 나이지리아 청년 제리 더블스는 지난달 24일 트위터를 통해 구직자들을 11시간이나 기다리게 한 기업의 면접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한 회사가 6명의 구직자를 아침 7시에 불러들였다. 면접 복장을 차려입고 긴장된 상태로 나타난 우리에게 고용주는 기다리라는 말만 남기고 사라졌다”라고 밝혔다. 한참의 대기가 이어졌지만 면접은 시작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구직자들은 하나둘 자리를 뜨기 시작했다. 더블스는 “오후 3시가 되자 절반이 면접을 포기했고 오후 6시가 되었을 때는 단 두 사람만 남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11시간의 긴 대기를 견디고 남은 두 명의 구직자가 그 회사에 채용됐다. 더블스는 “그건 면접의 일환이었다. 인내심 테스트였던 것”이라고 덧붙였다.다소 미련해 보이는 회사의 인내심 테스트가 전해지자 나이지리아 청년들은 갑론을박을 이어갔다. 한 청년은 “구직자의 시간을 낭비하게 했다. 이건 모욕”이라고 분개했다. 또 다른 청년은 “적합한 구직자가 아니라 절박한 구직자를 채용했다”라면서 “회사는 시간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을 원했고 최악의 구직자를 채용했다. 일 잘하는 사람은 쓸데없는 짓에 하루를 허비하지 않는다”라고 꼬집었다. 한편에서는 “아이가 있어 오랜 시간 일할 수 없는 지원자를 걸러낼 수 있는 영리한 방법이기도 하다”라거나 “생계를 위해 노예 이상의 책임 있게 일해줄 수 있는 사람을 뽑으려던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한 여성은 자신이 과거 비슷한 과정을 거쳐 취업에 성공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더블스가 해당 기업에 합격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며칠 후 다른 회사 면접에 응한 것을 보면 그가 면접장을 박차고 나왔을 가능성도 있겠다. 더블스는 지난 2일 또 다른 기업 면접을 본 사연을 공유했다. “고용주가 쉬지 않고 자사의 노동 조건에 대해 떠들어댔다”라고 말문을 연 그는 이번에도 취업에 실패했음을 인정했다. 더블스는 “주 7일 근무해야 한다더라. 스트레스 때문에 과로사할 수 있다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 표정은 점점 일그러졌지만 고용주는 아랑곳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그에게 운영국장 직함을 주겠다던 고용주는 동시에 여러 직무를 맡는 멀티 플레이어가 되어야 하며 노련한 협상력과 대인관계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의학과 회계학, 경제학 등 다양한 배경지식도 요구했다. 그러나 더블스가 급여와 휴가 등 근무 조건에 관해 물었을 때 더욱 황당한 답변이 돌아왔다. 휴가는 물론이고 당분간 급여도 없다는 것이었다. 이 말을 들은 더블스가 자리를 뜨려 하자 고용주는 “지금 전 세계적으로 수십억 명이 구직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을 아느냐”라며 오히려 더블스를 한심하다는 듯 쳐다봤다. 1억 9천만 인구 대국인 나이지리아는 매년 청년 인구가 2% 이상 증가하고 있지만, 질 좋은 일자리가 부족해 청년실업률이 20%에 달하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취업 과정에서 다양한 갑질이 벌어지고 있다. 더블스의 트위터에는 “IT 전문가를 뽑으면서 누드사진을 보내라는 곳도 있었다”라는 한탄 섞인 댓글도 있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연임 성공…회추위 만장일치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연임 성공…회추위 만장일치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사실상 연임에 성공하며 신한금융을 3년 더 이끌게 됐다. 조 회장은 2017년 취임 이후 신한금융을 1등 금융그룹으로 만들고, 오렌지라이프와 아시아신탁 인수합병(M&A) 등으로 비(非)은행 부문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신한금융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13일 차기 회장 최종후보군(쇼트리스트)에 오른 후보 5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 결과 만장일치로 조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자로 선정했다. 이만우 회추위원장은 “(조 회장을 최종 후보자로 결정하는 데 회추위원들이) 일치된 의견을 보였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신한금융은 보도자료를 통해 “회추위는 조 후보가 신한은행장, 신한금융지주 회장 등을 역임하며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 조직관리 역량, 도덕성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또 “조 후보가 1등 금융그룹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에 대응해 조직의 변화를 이끌며 글로벌, 디지털 등 신(新)시장 개척을 통해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봤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조 회장은 채용 비리로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법적 리스크’를 딛고 차기 후보자로 선출됐다. 그동안 신한금융 안팎에서는 조 회장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금융당국이 조 회장의 연임과 관련해 법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지만, 회추위는 같은날 조 회장을 쇼트리스트에 올리며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그대로 진행했다. 이를 두고 채용비리 재판 결과가 나오기 전 조 회장의 연임을 확정 지어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이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 회추위원장은 법적 리스크와 관련해 “채용 관련 재판을 받은 것에 대해 저도 도덕적 책임을 강하게 느낀다”며 “모든 것이 신한금융이 개선해 나가야 할 과제다. 앞으로 공정성을 위해 더 뛰겠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의 기류도 미묘하게 달라졌다. 금융당국은 신한금융 회추위 측에 법적 리스크 관련 우려를 전달하면서도 후보 선정 문제는 전적으로 금융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항임을 분명히 했다. 올해 초 채용 비리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3연임에 도전했을 때 불거졌던 ‘관치 논란’을 의식한 듯하는 행보다. 다만 조 회장은 내년 1월 중 채용 비리 혐의에 대한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어 ‘최고경영자(CEO) 리스크’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신한금융의 지배구조 내부 규범에 따르면 금고 이상의 실형을 받고 그 집행이 끝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은 경영진이 될 수 없다. 확정판결 전까지 무죄 추정의 원칙을 적용하기 때문에 조 회장이 회장직을 수행하는 데에는 법적 하자는 없다. 이 회추위원장은 “회추위가 처음 소집됐을 때 그 이야기(법적 리스크)에 대해 충분히 검토했다”고 말했다. 그는 “(면접에서) 특별히 젠더(사회적인 성) 이슈와 관련한 질문을 했다”며 “이것이 단기적으로 신한금융의 중요한 목표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권 일각에서는 쇼트리스트 후보군에 오른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이 약진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었지만 이변을 만들지는 못했다. 위 전 은행장과 조 회장은 2017년 신한금융 회장 자리를 놓고 맞붙었지만, 당시 위 전 은행장이 최종 면접에서 자진 사퇴했다. 위 전 행장은 이날 면접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어떤 결과가 나오든 승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회장은 1957년 대전 출생으로 대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나왔다.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뉴욕지점장과 리테일부문장 부행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신한은행장을 역임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 사실상 연임 성공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 사실상 연임 성공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조 회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된다. 신한금융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13일 차기 회장 최종후보군(쇼트리스트)에 오른 5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 결과 조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종후보군에는 조 회장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 민정기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이 포함됐다. 회추위원들은 면접을 마치고 최종 회의를 열어 차기 회장 후보자로 조 회장을 이사회에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신한금융 안팎에서는 조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왔다. 신한금융그룹은 올 3분기까지 순이익 2조 8960억원을 내면서 누적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조 회장은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과 아시아신탁 등을 인수·합병(M&A)하면서 비은행 부문을 강화했다. 또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면서 2017년 2049억원(1~3분기)이던 해외 부문 순익은 올해 2921억원으로 늘었다. 조 회장이 채용 비리 혐의로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점이 연임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지만 회추위는 선임 절차를 그대로 진행했다. 실제로 금융당국은 이달 초 회추위원 두 명에게 조 회장의 연임 가능성과 관련한 법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중순쯤 나올 예정인 재판 결과가 여전히 ‘최고경영자(CEO) 리스크’로 남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빅데이터 활용 기업이 10%면 5년간 7만 9000명 고용 창출?

    빅데이터 활용 기업이 10%면 5년간 7만 9000명 고용 창출?

    “빅데이터 이용 기업의 비율이 10% 수준까지 상승하면 5년간 최소 7만 9000명의 고용이 창출됩니다.”(오상훈 넥스텔리전스 선임연구위원) 고용노동부가 13일 한국노동연구원, 한국노동경제학회와 함께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9년 고용영향평가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고용영향평가는 정부 정책이 일자리의 양과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해 고용친화적인 정책으로 이끄는 제도다. 올해에는 5개 분야 28개 정책을 평가했다. 산업 활성화(7개), 혁신 성장(7개), 공정 경제·노동조건 개선(6개), 지역 활성화(4개), 규제 개선(4개) 등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올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공정 경쟁 관련 정책, 노동조건 개선 관련 정책 등을 주로 평가했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혁신 성장, 최근의 시장 경향 변화에 따른 일자리 영향도 평가 대상에 포함했다”라고 설명했다. 오 사장이 발표한 ‘데이터 경제 활성화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정부가 중점적으로 지원·육성하고 있는 데이터 산업의 활성화가 데이터 산업 및 그 외 산업 전반의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정책적 지원은 데이터 공급을 담당하는 데이터 산업과 데이터를 상품생산·서비스 제공 등에 활용하는 일반산업의 고용에 모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오 선임연구위원은 장기적으로 빅데이터와 인공 지능 기술의 융합 단계로 발전 시 자동화·무인화가 확산돼 고용 대체 발생 가능성도 지적했다. 김영아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배달앱 확산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음식 자영업 분야의 배달 대행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이 음식 자영업 및 배달원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한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 김 부연구위원이 수행한 실태조사 및 그에 따른 추정결과에 따르면 전체 배달원 종사자 규모는 약 13만 명으로 추정됐다. 매장에 직접 고용된 배달원은 36%, 배달 대행 업체에 고용된 배달원은 64%였다. 배달 대행앱 도입 이전과 비교하여 약 3만 3000명의 배달원이 추가로 고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행 배달원 300명을 상대로 만족도 조사와 심층 면접도 실시했는데 일할 때의 자율성(5점/3.56점)에 대해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소득 수준(3.32점), 노동 시간(3.30점)이 그 뒤를 이었다. 다만 발전 가능성(2.92점), 작업 중 안전(2.54점)에서는 낮은 만족도가 드러났다. 이상원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는 ‘중소기업 기술 탈취 근절의 고용효과’ 발표를 통해 지난해 정부가 밝힌 ‘중소기업 기술 탈취 근절 대책’이 중소기업 고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추정했다. 분석 결과 대책의 기술 탈취 방지 부문이 효과를 발휘하면 중소기업 전체의 매출은 4.4%, 고용은 2.8%가 3년간 추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렇게 추정된 고용증가 효과를 관련 업종 중소기업의 전체 고용 규모를 고려하여 환산하면 약 16만 3000명에 이른다. 이외에도 소비 행태 변화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 스마트팜 활성화 정책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 금융 분야 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의 고용 효과, 사회서비스 활성화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 어린이집 종사자 처우 개선의 고용 효과 등이 발표됐다. 이날 발표된 고용영향평가의 최종 결과 보고서는 내년 3월 한국노동연구원 고용영향평가센터 누리집(www.kli.re.kr/eia)에 올릴 예정이다. 임서정 고용부 차관은 “일자리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정확한 정책 효과를 측정하는 고용영향평가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오늘 발표된 평가 결과들이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실제 일자리 정책 추진에 반영돼야 결실을 맺게 된다. 여러 정책 담당자들과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금요칼럼] 블라인드 채용, 공정사회로 가는 지름길/신경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

    [금요칼럼] 블라인드 채용, 공정사회로 가는 지름길/신경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

    두 눈을 가렸는데 대상이 더 잘 보인다면 그 이치는 무엇일까? 때로 우리는 대상을 바라보지만, 그것을 ‘보기’보다 대상에 대해 평소 가졌던 생각을 ‘확인’하는 경우가 있다. 곰곰이 따져 보면 그런 경우가 더 많을지도 모른다. 누군가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라고 말했지만, 무엇을 어떻게 아는가에 따라 보이는 것도 달라질 수 있다. 그런데 그런 앎이 대상에 대한 선입견에 물들어 있다면 우리의 인식은 어떻게 달라질까? 불행히도 대상에 대한 앎이 편견이나 고정관념으로 가득 차 있을 때 눈을 통해 우리가 보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대상의 진실과 얼마나 닮았을까? 학생들의 진로 지도에 관심이 많은 필자는 채용 경향도 파악할 겸 시간이 허락할 때면 외부 기관의 채용 면접위원 요청에 응한다. 최근 채용 면접에 참여하면서 느끼는 가장 중요한 변화는 ‘블라인드 채용’이다. 블라인드 채용은 심사 과정에서 지원자의 개인적 특성 중 편견이나 차별을 초래하기 쉬운 요인과 관련된 정보를 삭제하는 방식이다. 성별, 연령, 출신 학교, 출신 지역, 가족 상황, 계층 등 면접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민감한 개인 정보를 배제하고 업무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경력이나 자격을 중심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블라인드 면접은 그동안 정부 채용 정책의 하나였지만 실제 채용 현장에서는 대단히 제한적인 수준으로 진행돼 왔다. 이를테면 출신 학교를 삭제한 면접 자료를 제공해도 경력 증명 자료를 살펴보면 출신 학교를 짐작하기가 어렵지 않았다. 연령이나 가족 상황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그동안 채용 면접은 공공기관에서조차 개인 정보들이 완전히 배제되지 않았고 면접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었다. 대학 서열화가 심각한 한국 사회에서 지원자의 출신 학교는 강력한 선입견으로 작용할 수 있다. 사람의 역량에 대한 궁금증 이전에 출신 학교의 서열은 거의 최우선적인 잣대로 면접위원의 의식을 지배하고 면접은 백지 상태가 아니라 일정한 선입견에 기초를 두고 이루어진다. 마치 흰 도화지가 아니라 붉은색이나 푸른색 도화지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격이다. 지원자가 기혼 여성이라면 면접위원의 머릿속에는 업무 역량만큼이나 돌봐야 할 아이가 있는지에 관한 의문이 떠오를 것이다. 역시 회색이나 검은색 도화지 위에 그리는 그림이다. 최근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는 블라인드 채용은 그래서 다행스럽다. 거의 100퍼센트 수준의 블라인드 면접을 처음 하게 됐을 때가 생각난다. 개인 정보의 많은 부분이 삭제되고 업무와 관련된 역량 중심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읽었을 때 사실 당혹스러웠다. 이 사람을 어떻게 알아 가야 할까. 더 꼼꼼히 살피기 위해 온 마음과 신경을 집중해 지원자를 응시했다. 그러자 아주 새로운 광경이 펼쳐졌다. 원하는 일자리를 얻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하고 잔뜩 긴장한 한 사람이 내 앞에 있었다. 이름도, 학력도, 출신 지역도, 가족 상황도 알 수 없는 백지 상태의 인물. 그를 제대로 알기 위해 세심하게 질문했고, 엄밀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 고심했다. 그가 해당 업무에 적합한지를 다각도에서 검토했다. 그 결과 사람이 가진 능력과 품성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 혁신은 큰 정책에 의해서만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작은 변화일 수 있지만, 이런 시도들을 튼튼히 쌓아 감으로써 우리 사회가 성숙해 가리라고 생각한다. 블라인드 채용은 사회 전반으로 확대돼야 한다. 서류부터 면접까지 성별, 연령, 출신 학교, 지역, 가족 상황 등 편견과 차별을 가져올 수 있는 요인들을 삭제할 때 이런 요인들의 영향력도 줄어들 것이다. 공정한 사회로 가는 길이 그리 멀리 있는 것은 아니다.
  • KT 출신 7명·외부 인사 1명 등 ‘포스트 황창규’ 노린다

    KT 출신 7명·외부 인사 1명 등 ‘포스트 황창규’ 노린다

    구현모·이동면·박윤영 등 3명 현직 인사 임헌문·김태호 등 전직 출신 4명도 포함 노준형 前장관도 후보… 1명은 공개 거부 지배구조委 “경영 경험 등 전문성 중시”황창규 회장의 뒤를 이을 KT 새 사령탑 후보군이 9명으로 추려졌다. 신임 회장은 올해 말 결정된다. KT는 12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사내 면접과 외부 공모를 거쳐 심사한 37명 가운데 9명을 회장 후보 심사 대상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KT는 후보자 본인의 동의를 얻어 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나머지 1명은 비공개를 요청했다. 이날 발표된 ‘쇼트리스트’에는 KT 전현직 인사들이 압도적으로 포진됐다. 후보 9명 가운데 7명이 내부 인사다. 이석채 전 회장이 정보통신부 장관, 황창규 현 회장이 삼성전자 사장 출신 외부 인사였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내부 조직 문화와 사업에 대한 이해가 높은 수장이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KT 현직으로는 구현모(55)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사장), 이동면(57)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사장), 박윤영(57) 기업사업부문장(부사장)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황 회장 비서실장, 경영기획부문장 등 요직을 거친 구 사장은 사내 전략 전문가로 꼽힌다. 이 사장은 융합기술원장 재직 시절 5G, 인공지능, 기가 인터넷 등 KT에서 추진한 혁신 기술의 산파 역할을 해 왔다. KT 전직 인사로는 임헌문(59) 전 매스총괄 사장, 서울교통공사 사장을 지낸 김태호(59) 전 IT기획실장, 포스코ICT 이사인 최두환(65) 전 종합기술원장, 롯데렌탈 사장을 지낸 표현명(61) 전 텔레콤&컨버전스 부문 사장이 포함됐다. 외부 인사로는 참여정부 시절 관료였던 노준형(65)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후보에 올랐다. KT가 회장 선임 과정에서 후보 명단을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2002년 민영화 이후 회장 선출 때마다 낙하산 논란, 외압설로 진통을 겪었던 만큼 처음부터 외풍 논란을 차단하려는 취지다. 김대유 지배구조위원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후보들의 적격성을 판단하는 초기 단계부터 KT 내·외부 인사를 가리기보다 전문성을 가장 중시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회장 후보 심사 기준에 ‘기업 경영 경험’이 새로 추가된 것도 그래서다. 황 회장도 그간 “차기 회장 선임 절차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프로세스에 일절 관여하지 않겠다”고 강조해 왔다. 앞서 지배구조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KT 내부의 부사장급 임원 17명에 대해 면접·심사를 거쳐 7명을 추렸다. 여기에 지난 10월 중순부터 외부 공모·전문기관 추천을 통해 받은 후보자 30명을 더해 총 37명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다. KT는 이날 최종 후보군을 선정할 회장후보심사위원회를 발족했다. 사내이사 1명과 사외이사 8명으로 구성된 회장후보심사위 위원장은 김종구 이사회 의장이 맡았다. 앞으로 회장후보심사위는 후보 심사 대상자에 대해 자격 심사와 심층 면접을 진행한다. 회장후보심사위가 5배수 안쪽으로 후보군을 압축하면 이사회에서 올해 말까지 최종 1인을 선정한다. 최종 후보자는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된다. KT 회장 임기는 3년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4차 산업을 품은 서초 청년

    4차 산업을 품은 서초 청년

    서울 서초구는 12일 ‘4차 산업 서초청년 취업스쿨’ 수료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서초구는 지난 4월 카이스트 소프트웨어(SW)교육센터와 협약을 맺고 미래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청년 전문가를 양성했다. 이들은 면접 코칭 과정 등을 거쳐 내년부터 4차 산업 관련 기업인 ㈜솔루션링크 및 양재R&CD 혁신허브 입주사인 ㈜엘리스 등에서 3개월간 청년 인턴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취업스쿨은 306명으로 시작했으나 기초 입문 과정, 2차 공통 기술 과정, 3차 세부 심화 과정을 거쳐 29명이 선발됐다. 토요일마다 카이스트 출신의 멘토 7명이 대전에서 올라와 교육생들에게 개발 방법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했고, 카이스트 전산학부 및 인공지능연구센터 등 현직 교수들의 특강도 있었다. 서초구는 교육생들이 더 나은 프로젝트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8주간 별도의 공유사무실 공간을 임대해 24시간 개발환경을 제공했다. 교육생들은 공식적인 멘토링이 있는 토요일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매일 이곳에서 팀별로 스터디 및 세미나를 진행했다. 서초구는 내년에도 2기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4차 산업 서초청년 취업스쿨이 청년들의 인생의 변곡점을 그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과학기술 정부출연기관들, 내년부터 신입 사원 동시에 뽑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내년부터 신입 직원 선발 방식을 공동 채용으로 바꾼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2020년부터 연구기관 신규 인력 채용 때 공동채용 방식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과기연구회는 과기부를 대신해 25개 과학기술 분야 정부 출연 연구소를 총괄 지원하는 기관이다. 내년 상반기에 처음 시행되는 이번 과기 분야 연구기관 공동 채용에는 25곳 중 17곳이 참여하기로 했다. 출연연별로 인력 수요를 파악한 뒤 채용 일정이 정해지면 과기연구회에서 별도로 마련한 인터넷 채용 홈페이지에서 일괄적으로 원서 접수를 한 뒤 공동 필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후 필기시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출연연별로 블라인드 채용을 원칙으로 서류전형, 면접전형을 하고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필요에 따라 연구원별로 선발하던 것을 연 2회 공동 채용 방식으로 바뀌면 문제 출제, 고사장 운영 등에 대한 개별 출연연의 행정적,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개별 채용 때 연구소 간 채용 기간이 겹쳐 발생할 수 있는 특정 연구기관에 대한 지원자 미달 사태나 일부 수험생들의 중복 합격으로 인한 인력 공백 문제도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기연구회 관계자는 “채용 희망자가 자신의 선호도와 적성에 따라 지원함으로써 실질적 채용 기회 확대는 물론 취업 후 업무 만족도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공동채용 제도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해 우수한 과학기술 분야 인재들이 출연연으로 더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국민 10명 중 4명 “김진표 총리 임명 찬성” [리얼미터]

    국민 10명 중 4명 “김진표 총리 임명 찬성” [리얼미터]

    국민 10명 중 4명은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차기 국무총리로 임명되는 데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0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차기 국무총리로 김진표 의원을 임명하는 데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40.8%로 집계됐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34.8%로 찬반 격차는 오차범위(±4.4%p) 이내였다. 모름·무응답도 24.4%나 됐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에서는 찬성 41.0%,반대 39.6%로 찬반이 팽팽했다. 보수층에서는 찬성 39.4%,반대 35.0%로 찬성이 우세했지만 오차범위 내였다. 중도층에선 찬성이 45.5%,반대가 32.2%로 오차범위를 넘어 찬성이 우세했다. 김진표 의원은 참여정부 시절 경제부총리, 사회부총리를 차례로 역임하면서 경제 전문가 입지를 굳혔지만 경제정책과 관련해 보수적 행보를 보였고, 종교인 과세 유예를 주장했던 탓에 여론이 호의적이지만은 않다. 참여연대는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공정경제와 거리가 멀고, 소득주도 성장과는 아예 대척점에 서있는 경제 전문가”라고 혹평했다. 반면 소상공인연합회는 입장문을 내고 “현정부의 경제 살리기 의지가 더욱 강화돼 서민경제의 새로운 활로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지지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 대상은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선정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응답률은 4.8%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국민 10명 중 9명 “진보·보수 갈등 심각”

    국민 10명 중 9명 “진보·보수 갈등 심각”

    63% “행복”… “통일 서두를 필요없다” 61%우리 사회가 겪는 집단 갈등 가운데 가장 심각한 문제로 ‘진보와 보수’ 간 갈등이 꼽혔다. 직전 조사에서 갈등이 경제 분야에서 도드라졌다면 이번엔 사회 분야 갈등이 심화한 모양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8월 27일부터 한 달 동안 전국 성인 남녀 5100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한 ‘2019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1996년 처음 시작해 5년마다 진행하다 2013년부터 3년에 한 번꼴로 하고 있다. 집단 갈등에 관한 질문에 ‘진보와 보수 간 갈등이 크다’는 응답이 91.8%로 가장 높았다. 이념 갈등은 2016년 조사에서 5번째였지만, 3년 사이 무려 14.5% 포인트나 상승해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정규직-비정규직’ 갈등이 85.3%, ‘대기업-중소기업’이 81.1%, ‘부유층-서민층’이 78.9%였다. 세대 간 갈등은 68.0%로 이전 조사(68.7%)보다 다소 줄었지만, 남녀 갈등은 43.1%에서 54.9%로, 3년 만에 크게 상승했다. ‘우리나라가 당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를 묻는 말에는 ‘일자리’(31.3%)를 가장 많이 언급했다. 이어 ‘저출산·고령화’(22.9%), ‘빈부격차(20.2%)’ 순이었다.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했을 때 어느 정도 행복한가?’란 질문에는 ‘행복하다’는 응답이 63.6%를 차지했다. ‘우리나라가 어떤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는가’라는 질문에는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41.1%), ‘정치적으로 민주주의가 성숙한 나라’(23.8%), ‘사회복지가 완비된 나라’(16.8%) 순으로 답했다. 북한에 대해선 ‘힘을 합쳐야 할 협력 대상’(42.0%), ‘우리가 도와주어야 할 대상’(8.8%) 등 우호적인 응답이 50.8%를 차지했다. 통일에 관해서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응답이 61.1%로 조사 이래 가장 높았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국민 82% “한국, 살기 좋은 곳”…92% “진보·보수 갈등 심각”

    국민 82% “한국, 살기 좋은 곳”…92% “진보·보수 갈등 심각”

    우리나라 국민 가운데 84%는 ‘한국 사람이어서 자랑스럽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 행복하다’고 여기는 비율도 64%였다. 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개한 ‘2019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했을 때 어느 정도 행복한가?’라는 질문에 ‘행복하다’는 응답이 63.6%를 차지했다.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는 1996년 처음 시작해 2016년에 이어 이번이 일곱번째다. 이번 조사는 문체부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27일까지 한 달간 전국 성인 남녀 5100명을 상대로 개별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자들은 지금 하는 일에 대해 68.3%가 ‘가치 있다’고 답했다. ‘삶에서의 자유로운 선택’에 대해서는 63.7%가 ‘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종종 특별한 이유 없이 우울할 때가 있다’는 응답은 24.4%였다. 이어 ‘종종 사소한 일에도 답답하거나 화가 난다’(23.9%), ‘종종 소외감을 느낀다’(18.8%), ‘종종 무시당하고 있다고 느낀다’(16.3%)가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는 ‘한국 사람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답변이 83.9%, ‘한국 역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답변은 83.3%였다.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81.9%였다. 한국의 전통문화와 유물, 정신문화, 대중음악(K팝)에 대해선 ‘우수하다’는 응답이 각각 93.3%, 85.3%, 92.8%로 과거 조사 때보다 높아졌다. 우리 사회의 갈등 양상에 대해서는 ‘진보와 보수 간 갈등이 크다’는 응답이 91.8%로 눈에 띄게 높았다. 이는 2016년 조사 때보다 14.5%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갈등 유형별로 보면 ‘정규직-비정규직’은 85.3%, ‘대기업-중소기업’ 81.1%, ‘부유층-서민층’ 78.9%, ‘기업가-근로자’ 77.7%가 크다고 답했다. 이어 ‘남성-여성’ 갈등은 54.9%, ‘한국인-외국인’ 갈등은 49.7%가 크다고 반응했다. 경제적 양극화에 대해서는 90.6%가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우리나라가 당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를 묻자 ‘일자리’(31.3%), ‘저출산·고령화’(22.9%), ‘빈부격차(20.2%)’ 등의 순으로 나왔다. 일과 여가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여가보다는 ‘일에 더 중심’을 둔다는 응답이 48.4%였고, ‘비슷하다’는 34.6%, 일보다는 ‘여가에 더 중심’을 둔다는 17.1%였다. 우리나라가 앞으로 어떤 나라가 됐으면 좋겠냐는 질문에는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41.1%), ‘정치적으로 민주주의가 성숙한 나라’(23.8%), ‘사회복지가 완비된 나라’(16.8%) 순으로 답했다. 북한에 대해선 ‘힘을 합쳐야 할 협력 대상’(42.0%), ‘우리가 도와줘야 할 대상’(8.8%) 등 우호적인 응답이 50.8%를 차지했다. 이는 2013년 44.4%, 2016년 40.6%에 비해 높아진 것이다. 하지만 통일에 대해선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응답이 61.1%로 조사 이래 가장 높았다. ‘가급적 빨리해야 한다’ 응답은 11.1%에 그쳤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성인 100명 중 1명 “사채 쓴다”...노인·주부 비중 급증

    성인 100명 중 1명 “사채 쓴다”...노인·주부 비중 급증

    우리나라 성인 100명 중 1명은 사채업체 등 불법 사금융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과 가정주부의 비중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불법 사금융 시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성인 인구(4100만명)의 1%인 41만명이 불법 사금융을 이용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전체 불법 사금융 이용 잔액은 7조 1000억원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말 가계신용(1535조원)의 0.46% 수준이다. 이는 금감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성인 5000명을 일대일 심층 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다. 연령대별 비중을 보면 60대 이상이 41.1%로 가장 높았고, 50대(27.5%), 40대(21.7%), 30대(7.1%), 20대 이하(2.6%) 등의 순이었다. 특히 60대 이상의 비중은 2017년(26.8%)과 비교해 14.3% 포인트 증가했다. 직업별로 보면 생산직 29.5%, 자영업 27.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정주부의 비중은 22.9%로 지난해(12.7%)보다 10.2% 포인트 늘었다. 이용자 비중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51.9%, 여성 48.1%로 나타났다. 여성 비중은 2017년(37.5%)보다 10.6% 포인트 증가했다. 소득별로는 월 200만~300만원 소득자가 27.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월 600만원 이상 고소득자는 13.1%를 차지했는데, 재무구조가 취약한 사업자 등으로 추정됐다. 불법 사금융의 평균 연이율은 26.1%로 나타났다. 최고 대출 금리는 60.0%에 이르렀다. 지난해 2월 연 27.9%에서 연 24.0%로 인하된 법정 최고금리를 초과한 이용 비중은 45%로, 절반에 육박했다. 자금 용도로는 가계 생활자금(39.8%), 사업자금(34.4%), 다른 대출금 상환(13.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불법 사금융이 근절될 수 있도록 형벌 강화 등 제도적 보완과 단속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공직박람회 호남지역 공직 지망생 찾아간다...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전라 지역 공직 지망생들에게 공직 채용 정보를 전해주기 위한 찾아가는 공직박람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인사혁신처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9 공직박람회’를 11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52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공직박람회는 공직 지망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단순 관람형 전시보다는 참여형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한게 특징이다. 메인무대에서는 직종별·직급별 채용설명회와 2019년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의 릴레이 강연, 밀레니얼 공무원들에게 요구되는 공직가치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도 진행된다. 공직 선배한테서 직접 시험 준비 요령 등을 물어볼 수 있는 1:1 상담도 가능하다. 모의면접관에서는 실제 공무원 시험과 유사한 환경에서 9급 공채 수준의 개별면접과 발표면접을 체험할 수 있다. 9급 필기 모의시험과 공직적격성평가(PSAT) 예제풀이를 통해 실제와 다름없는 필기시험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2019 공직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장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행사 관련 자료와 영상 등을 온라인으로도 제공한다.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은 “국민에게 헌신·봉사하는 자세와 열정을 갖춘 공직 지망생들이 공직에 참여하여 적극행정과 정부혁신의 새로운 원동력이 돼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금융투자협회장 최종 후보 나재철, 신성호, 정기승…20일 선임

    금융투자협회장 최종 후보 나재철, 신성호, 정기승…20일 선임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자리를 놓고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와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사장,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이 다투게 됐다.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는 9일 후보 공모에 지원했던 4명에 대한 서류와 면접 심사를 마치고 최종 후보로 나 대표와 신 전 사장, 정 부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출마 의사를 밝혔던 서재익 하나금융투자 전무는 후보로 선정되지 않았다. 금투협은 오는 20일 임시총회를 열어 정회원들의 투표로 차기 회장을 뽑는다. 정회원은 증권사 57곳과 자산운용사 222곳, 선물회사 5곳, 부동산회사 12곳으로 총 296곳이다. 의결권의 과반이 출석하면 총회가 성립되며 출석한 의결권 중 과반의 찬성을 얻은 후보가 회장이 된다. 과반을 얻은 후보자가 없으면 다득표자 2명을 놓고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나 대표는 1985년 대신증권에 입사해 강남지역본부장과 리테일사업본부장, 홀세일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2012년 대신증권 대표이사에 올랐다. 두 차례 연임해 올해로 8년째 대신증권을 이끌고 있다. 신 전 사장은 1981년 대우증권의 전신인 삼보증권으로 증권계을 발을 들였다. 동부증권(현 DB금융투자)과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등을 거쳐 우리선물(현 NH선물) 사장과 IBK투자증권 사장을 지냈다. 정 부회장은 후보 중 유일한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다. 1978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 국장과 아이엠투자증권(현 메리츠종금증권) 부회장 등을 맡았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임명 찬성 53%…고향 대구서 찬성 > 반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임명 찬성 53%…고향 대구서 찬성 > 반대

    리얼미터 조사…찬성 53%, 반대 37.7%PK 제외한 전 지역·전 연령층서 찬성 우세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된 데 대해 응답자 절반 이상이 찬성한다고 답했다. CBS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내정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매우 찬성 29.9%, 찬성하는 편 23.1%) 응답이 53.0%로, 반대(매우 반대 24.6%, 반대하는 편 13.1%) 응답(37.7%)보다 15.3%포인트(p) 높은 것으로 9일 발표됐다. ‘모름·무응답’은 9.3%였다. 세부적으로 찬성 여론은 부산·울산·경남(PK)을 제외하고 호남과 서울, 경기·인천, 충청권, 대구·경북(TK) 등 대부분의 지역, 50대와 40대, 20대, 30대, 60대 이상을 비롯한 전 연령층, 진보층, 민주당 지지층에서 대다수이거나 다수였다.보수 성향이 강하지만 추 후보자의 고향인 대구·경북(찬성 49.2%, 반대 36.4%)에서 찬성 의견이 더 많은 게 눈에 띈다. 반대는 PK, 보수층과 한국당 지지층에서 대다수이거나 절반을 넘었다. 중도층(찬성 49.1%, 반대 46.3%)과 무당층(40.3%, 36.3%)은 찬반 양론이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9795명에게 접촉해 최종 502명이 응답을 완료, 5.1%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내년 지역인재 7급 145명 선발… 올보다 5명 늘어

    내년도 지역인재 7급 선발인원을 올해보다 5명 늘어난 145명으로 확정했다고 인사혁신처가 5일 밝혔다.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은 지방대학 활성화, 공직의 지역대표성 강화를 위해 시행하는 대표적인 지역균형발전정책이다. 2005년 6급으로 시작했다가 호응이 좋아 2009년부터는 7급으로 확대시행하고 있다. 학과성적이 상위 10% 이내인 대학별 우수인재 10명 이내에게만 학교장 추천 자격을 주고 필기와 면접시험에서 특정 시도의 합격자가 10%를 넘지 않도록 운영한다. 합격자는 1년간 부처 수습근무 후 임용 여부 심사를 통해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내년 2월 3일부터 6일까지다. 인터넷 원서접수는 지금까지는 추천하는 학교 측 관계자가 담당했지만 내년부터는 학교 관계자는 추천에 필요한 사항만 제공하고 학교로부터 추천받은 응시생이 직접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추천요건, 시험과목, 선발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인사혁신처가 사이버 국가고시센터에 게시하는 ‘2020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시행계획’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48.4%…4개월만에 긍정평가 앞서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48.4%…4개월만에 긍정평가 앞서

    “靑 하명수사·감찰무마 의혹 보도에도패스트트랙 법안 국회마비 등 반사 효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2주째 완만하게 상승해 40% 후반대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 평가는 48.3%로 부정적 평가를 4개월 만에 오차범위 내에서 다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12월 1주 차 주중 잠정집계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8%포인트 오른 48.4%(매우 잘함 27.6%, 잘하는 편 20.8%)로 조사된 것으로 파악됐다. 부정 평가는 0.6%포인트 내린 47.7%(매우 잘못함 35.4%, 잘못하는 편 12.3%)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선 것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 전이던 지난 8월 2주 차(긍정 48.3% vs 부정 47.4%)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모름·무응답은 0.2%포인트 내린 3.9%였다.리얼미터는 청와대의 ‘감찰 무마’·‘하명 수사’ 의혹 보도 확산에도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소폭 오른 것은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등 검찰개혁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립 격화와 국회 마비 사태에 의한 반사 효과에 따른 것으로 해석했다. 계층별로는 중도층에서는 긍정 평가(49.1%→46.9%)가 내린 반면 부정 평가(47.6%→49.9%)는 올랐다. 진보층에서는 긍정 평가(77.1%→72.8%)가, 보수층에서는 부정 평가(79.9%→75.9%)가 각각 감소했다. 50대와 60대 이상,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충청권에서는 긍정 평가가 상승했고 20대, 호남, 서울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9%로 1.9%포인트 오르면서 10월 4주 차(40.6%) 이후 6주 만에 다시 40%대를 회복했다. 자유한국당은 31.2%로 1.7%포인트 내렸다. 지난달 27일 쓰러져 종료된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패스트트랙 저지를 위한 8일간의 청와대 앞 단식 투쟁은 여론조사에는 그다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은 7.0%, 바른미래당은 5.0%로 소폭 올랐고 우리공화당은 1.6%, 민주평화당은 1.5%로 다소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 188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4명이 응답을 완료, 4.7%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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