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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에 1억원…대학 투어도 이제는 ‘럭셔리’가 대세?

    하루에 1억원…대학 투어도 이제는 ‘럭셔리’가 대세?

    한 미국 대학 입시 컨설팅 업체가 학생과 학부모 총 14명을 대상으로 4일간 명문대학 7곳을 전용 제트기로 순회하는 럭셔리 입시 투어 상품을 선보인다고 뉴욕포스트가 7일(현지시간) 전했다. 참가비는 무려 30만 달러(약 4억원)로 아이비리그 대학 4년 학비에 맞먹는 금액이다. 투어 참가자들은 4일간 뉴욕대·컬럼비아대·프린스턴대·예일대·MIT·하버드대·조지타운대를 순서대로 둘러본다. 이동은 전용 걸프스트림 G650 제트기와 고급 차량으로 이뤄지며, 숙박은 뉴욕과 보스턴 5성급 호텔이 제공된다. 각 도시에서는 유명 레스토랑에서 미식 만찬도 즐긴다. 투어에는 예일·조지타운대 입학처 출신 입시 전문가 동행한다. 이들은 학생들이 각 대학 설명회에서 질문을 하고 캠퍼스에서도 최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출발 전에는 학생별 맞춤 리포트를 제공하고, 투어 후에는 원서 작성·에세이 첨삭·면접 준비 등 입시 전 과정을 컨설팅한다. 이 상품을 기획한 아이비와이즈 대표 카트 코헨은 “대학 방문은 입시 과정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 중 하나”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모든 여행 계획과 번거로움을 대신 해결해주고, 올바른 방식으로 투어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아이비와이즈 입시 전문 상담사 크리스틴 추는 “학생들이 투어 내내 입시 전문가와 밀착 교류할 수 있다는 점이 이 투어의 차별점”이라며 “대학별 맞춤 전략 조언을 통해 입시에서 전략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명문대 투어는 원래도 수요가 높은 관광상품이지만, 이번 상품에 대해서는 특히 치열한 미국 대학 입시와 초고가 사교육 시장 단면을 보여준다는 비판도 나온다.
  • 익산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 입찰 방식에 업계 반발

    익산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 입찰 방식에 업계 반발

    전북 익산시가 최근 ‘2035 익산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수립 용역’을 발주하면서 ‘제안서 평가방식’으로 입찰을 진행하겠다고 밝히자 관련 업계가 특혜 논란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다. 5일 익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2035 익산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수립 용역 발주 계획을 공개했다. 용역 규모는 14억 5000만원, 발주시기는 6월 중이다. 그러나 익산시가 이번 용역의 입찰을 사업수행능력평가(PQ)가 아닌 제안서 평가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엔지니어링협회 등 관련 업계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발주 기관의 입맛에 맛는 업체가 낙찰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입찰공고를 다시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업계는 그동안 유사한 입찰의 경우 대부분의 지자체가 PQ를 적용한 평가방식으로 진행했는데 유독 익산시가 전문성을 이유로 제안서 평가방식으로 진행하려는 것은 특정 업체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제안서 평가방식은 대부분 학술용역에 많이 사용되는 입찰 방법으로 기술용역 입찰에는 잘 적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PQ 평가는 100점 만점에 정량적 평가 70점, 가격 점수 30점으로 발주기관의 개연성을 미연에 차단할 수 있다. 반면 제안서 평가 방식은 정량(기술적)평가 배분이 20점인데 비해 정성(면접)평가 비율이 60점으로 발주처의 주관적 입장이 반영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대해 익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도시계획 재정비 용역은 도시의 미래 발전 모습을 담아내지 못해 인구소멸시대에 적합한 장기적인 도시의 성장 계획을 반영하기 위해 제안서 평가방식으로 입찰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여성가족부·송파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세무회계경리사무원 양성과정’ 훈련생 모집

    여성가족부·송파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세무회계경리사무원 양성과정’ 훈련생 모집

    송파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세무회계경리사무원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무와 회계의 기초 이론부터 실습 중심의 정보처리 능력, 실무 세무 교육까지 폭넓은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산회계 자격증 취득은 물론, 현장 적용 능력을 갖춘 ‘멀티역량인재’ 육성을 지향한다. 모집 대상은 취업 의지가 확고한 미취업 여성으로 관련 전공 또는 유관 교육 이수자, 컴퓨터 활용 능력 보유자, 30~40대 경력단절여성, 취약계층은 우선 선발 대상이다. 교육기간은 2025년 7월 3일(목)부터 9월 18일(목)까지 총 55일간이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하루 4시간, 총 220시간이 운영된다. 교육 과정에는 전산회계 2급 및 1급, FAT 자격 대비 수업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세무사 직강으로 진행되는 실무 중심의 세무 교육과 실무 능력 함양을 위한 엑셀 실습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참여촉진수당이 별도로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2025년 6월 25일(수) 오후 2시에 송파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열리는 직종 설명회에 반드시 참석해야 하며, 설명회 참석을 위한 사전 예약은 필수다. 설명회 이후 현장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이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20명 이내다. 직업훈련 참가신청서와 증명사진이 부착된 이력서를 지참해야 한다. 2024년 기준, 해당 과정의 수료자 중 81%가 세무사무소 등 관련 업종으로 취업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올해도 실무 역량을 갖추고자 하는 여성 인재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채널A 예측조사…이재명 51.1% 김문수 38.9%

    채널A 예측조사…이재명 51.1% 김문수 38.9%

    -3일 대선 투표가 완료된 가운데, 방송사들의 예측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널A 예측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51.1%, 김문수 후보 38.9%, 이준석 후보가 8.7%를 각각 기록했다. JTBC 예측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50.6%, 김문수 후보 39.4%, 이준석 후보가 7.9%로 나타났다. MBN 예측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49.2%, 김문수 후보 41.7%, 이준석 후보 7.8%로 집계됐다. 이들 방송사는 이날 오후 8시 투표 종료와 함께 이 같은 예측조사 결과를 일제히 보도했다. 채널A는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만 122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응답률 24.2%)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95%의 신뢰 수준에 ±0.93% 포인트다. JTBC는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 2000명을 대상으로 무상 가상번호 전화 면접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오차범위는 95%의 신뢰 수준에 ±0.9% 포인트다.
  • 구로, 4일 중장년 일자리박람회서 ‘인생 설계’

    구로, 4일 중장년 일자리박람회서 ‘인생 설계’

    서울 구로구가 오는 4일 구청 강당에서 오후 2~5시 ‘2025년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중장년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 기업에 중장년 인재를 매칭해 중장년 채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장년 채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중장년 관심 업종 19개사와 서울관악고용복지플러스센터,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노사발전재단 서울서부중장년내일센터 등 유관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취업 지원사업과 각종 직업 훈련에 관한 정보도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중장년 진로상담관, 키오스크(무인 안내기) 진로성향관, 지문적성검사,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중장년층에게 취업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 기업은 구청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 매칭을 원하는 구직자는 구로구 중장년 일드림센터(02-6737-7448~9)로 연락하면 된다. 박람회 당일 오후 2시까지 방문하면 현장 면접이 가능하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중장년층에게 자신의 적합한 진로 발견과 활기찬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지질명소 10곳 전문해설사 배치… 울산시, 국가지질공원 인증 박차

    지질명소 10곳 전문해설사 배치… 울산시, 국가지질공원 인증 박차

    울산시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앞두고 지역 지질명소 10곳에 전문해설사를 배치한다. 울산시와 울산생물다양성센터는 울산지질공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지질공원해설사 양성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지질공원해설사는 지질공원 탐방객들에게 지질공원의 지질·지형·생태·문화·역사 해설과 안내를 하는 자원봉사자다. 모집은 울산시에 주소를 둔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인원은 4명이고, 서류전형 후 간단한 면접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8월 8일부터 19일까지 국립공원공단 국가지질공원사무국에서 실시하는 지질공원해설사 양성교육에 참여하면 된다. 교육은 국립공원공단 북한산생태탐방원에서 지질공원 해설, 홍보, 탐방 안내 등 소양 과정 40시간과 전문과정 60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 후 이론과 발표 시험을 통해 국가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교육비는 1인당 100만원으로 울산생물다양성센터에서 지원한다. 숙박비와 경비는 개인 부담이다. 울산시는 지역경관이 우수하고 지구과학적으로 우수한 10곳을 명소로 정하고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10곳은 대곡리 발자국화석산지와 천전리 공룡발자국화석산지, 국수천습곡, 선바위, 작괘천, 정족산 무제치늪, 간월재, 대왕암해식지형, 주전동 포유암, 간절곶 파식대 등이다.
  • 전남교육청, ‘2026학년도 대입정보 박람회’ 개최

    전남교육청, ‘2026학년도 대입정보 박람회’ 개최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6월 12일과 13일 전라남도교육청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초당대학교에서 ‘2026학년도 대입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2026학년도 대입 제도의 변화에 발맞춰 수험생과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제공하고, 복잡한 전형별 특징과 준비 전략을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전국 86개 대학이 참가하며, 대학별 전형 안내와 개별 맞춤 상담이 진행된다. 특히 전문성을 갖춘 상담협력교사와의 1:1 맞춤형 대입 상담이 함께 운영돼, 실질적인 진학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2026학년도 대입 지원 전략’ 특강에서는 학생부 중심 전형 확대와 지역인재 선발 강화, 서류 및 면접 중심 전형의 중요성 증가 등 변화된 대입 환경을 종합 분석하고 학생 개인의 강점을 살린 전략 수립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학생부 활용 노하우부터 전형별 전략 수립 방향까지, 변화된 입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정보가 제공된다. 13일 초당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는 교원을 대상으로 한 전라남도교육청–대학교육협의회 연계 대입지도 역량 강화 연수도 함께 진행되어, 학교 현장의 진학지도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1:1 대입 상담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며, 6월 2일 오후 7시부터 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지원포털 ‘디딤돌’(https://jdream.jne.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행사 당일 각 대학의 입학전형 상담 부스를 자유롭게 방문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대학 입시 정보를 얻기 쉽지 않은 전남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기회”라며 “대학 관계자와 직접 상담하고, 진로와 희망 학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일자리도 ‘이차전지’가 대세…‘2025 새만금 JOB going with 이차전지’ 박람회 개최

    일자리도 ‘이차전지’가 대세…‘2025 새만금 JOB going with 이차전지’ 박람회 개최

    매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개최되는 일자리 박람회가 올해는 이차전지를 주제로 열린다. 전북 군산시는 6월 5일 ‘2025 새만금 JOB going with 이차전지’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2025 새만금 JOB going with 이차전지’는 청년 인구 유출과 일자리 양극화 문제 해소를 위한 군산시의 전략적 대응을 위해 마련된 박람회다. 특히 올해는 전북도 기업 및 이차전지 등의 미래 신산업 분야 기업과 공기업 등 공공기관의 채용 기회를 직접 연결하는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북 콘서트, 기업 현장 면접, 참가 기관 채용설명회도 함께 열리고, 참가기업과 구직자 사전매칭으로 1대 1 면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스도 준비됐다. 시는 이번 행사 규모 확대에 따라 13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과의 직접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차전지 중심 산업 육성과 더불어 지역 청년 인재들의 인구 유출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차은우, 20대 끝으로 ‘마지막 작품’… 연예계 떠나는 이유

    차은우, 20대 끝으로 ‘마지막 작품’… 연예계 떠나는 이유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28)가 오는 7월 28일 육군 군악대에 입대한다.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29일 “차은우가 육군 군악대에 최종 합격한 것이 맞다. 7월 28일 입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은우의 군악대 지원 사실은 이달 초 처음 알려졌고,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그는 입대 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이후 약 1년 6개월간 군악대에서 복무하게 된다. 전역 예정일은 2027년 1월경이다. 1997년생인 차은우는 만 28세로, 이번 입대는 20대의 끝자락에서 선택한 전환점이자, 당분간 무대와 연기를 내려놓는 시간이 된다. 특히 입대 전 공개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원더풀스’는 차은우의 20대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작품’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남길 것으로 보인다. 입대 전까지는 예정된 스케줄을 정리하며, 차은우는 조용히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입대 당일 별도 공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 서울시, 첨단·창조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 유치 나선다

    서울시, 첨단·창조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 유치 나선다

    서울시는 우수한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국내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해외인재·국내기업 상시매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글로벌 인재와 기업 간 연결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서울탤런트허브’(https://seoultalenthub.com)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서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첨단산업(인공지능, 바이오, 로봇, 핀테크)와 창조산업(웹툰, 게임, 영화, 미디어, 확장현실)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집중적으로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온라인 플랫폼 서울탤런트허브를 통해 사업 참여를 신청하고 채용공고를 게시할 수 있다. 글로벌 인재는 이력서 등록, 입사지원, 면접 관리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지난 3월 22일부터 상시매칭을 모집한 결과 26개 기업에서 사업 참여를 신청했다. 그중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의료기기 제조, 전문 서비스업 등 7개 기업에서 10건의 채용공고를 등록해 서버 개발, 연구개발 관리, 해외영업, 기업 재무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모집 중이다. 아울러 시는 유치된 인재가 서울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서울글로벌센터를 통해 종합적인 정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자 체류 자격 설계, 주거·노무·금융 분야 전문가의 1대1 상담,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 교육, 심리 상담과 커뮤니티 지원 등이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서울이 단순한 인재 유입지를 넘어, 글로벌 인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두나무, 웹3 보안인재 육성한다… ‘업사이드 아카데미’ 3기 모집

    두나무, 웹3 보안인재 육성한다… ‘업사이드 아카데미’ 3기 모집

    국내 1위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가 ‘업사이드 아카데미’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두나무와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가 운영하는 국내 최초 웹3 보안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정예 보안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사이버 보안, 웹3·블록체인 보안 등에 특화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두나무는 업사이드 아카데미 3기도 1, 2기와 동일하게 20명 소수 정예를 선발할 방침이다. 오는 8월 18일~12월 19일까지 주 7일 약 4개월에 걸쳐 이론과 실무가 융합된 집중 교육을 진행된다. 공식 과정 수료 후에도 참가자들에게는 후속 프로젝트 및 연구 지원, 글로벌 컨퍼런스 발표, 취업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단순히 선발, 교육, 수료로 끝나는 기존 아카데미들의 일방적인 운영 방식을 벗어나 개인의 기술적 발전과 커리어까지 감안, 참가자 모두가 미래 보안 핵심 인재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는다”는게 두나무측 설명이다. 사이버보안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는 오는 6월 29일까지 업사이드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합격자는 실기 시험과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현존하는 블록체인과 웹3, 사이버 보안 분야 전문가들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라며 “대한민국 웹3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보안 꿈나무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배우→택시기사’ 정가은, ‘이혼 후 생활고’ 해명…“돈 버는 게 쉽진 않아”

    ‘배우→택시기사’ 정가은, ‘이혼 후 생활고’ 해명…“돈 버는 게 쉽진 않아”

    배우 정가은이 생활고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정가은은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원더가은’에서 택시 자격시험에 합격한 후기를 전했다. 앞서 정가은은 택시 자격시험에 도전하고 있는 일상을 공개하고 최근에는 시험 합격 소식을 알렸다. 이날 영상에서 정가은은 “택시 기사 도전한 것에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아버지의 대를 이어서 택시 기사에 도전하고 있는데 시험이 쉽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루 8시간씩 이틀 동안 신규 교육을 받아야 했다. 보통 일이 아니다”라며 “회사에서 면접도 봐야 한다. 회사가 굉장히 많은데 취직도 해야 한다. 돈 버는 게 정말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정가은은 방송 은퇴설에 대해서 해명했다. 그는 “방송일을 아예 접고 전업을 바꾸는 게 아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불안정해서 미래에 대한 대책, 제2의 방안을 위해서 준비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생활고 의혹에 대해서도 직접 입을 열었다. 정가은은 “그렇게 심각하게 생활고를 겪고 있진 않다. 예전처럼 풍요롭지는 않지만, 입에 풀칠은 하고 있다”라며 “너무 걱정 안 해도 된다. 아직 방송 일도 하고 있다.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정가은은 2023년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에 출연해 생활고를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이혼 이후 홀로 딸을 키우고 있던 정가은은 “영화가 끝나고 일이 계속 없다. 회사에서 입금해주는 돈을 보는데 막막하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정가은은 2016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딸을 출산했지만 2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 이듬해 전남편이 자신의 명의로 132억원을 편취하고 도주했다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죄로 고소했다. 그의 전남편은 결혼 전에 사기죄로 처벌받은 전과가 있었음에도 이를 숨기고 결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1997년 모델로 데뷔한 정가은은 2001년 미스코리아 경남 선(善)에 입상하며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 ‘롤러코스터’, 드라마 ‘주군의 태양’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 경찰대, 경위 공개경쟁 채용…다음달 5일까지 원서 접수

    경찰대, 경위 공개경쟁 채용…다음달 5일까지 원서 접수

    경찰대는 미래 경찰 간부를 발굴하기 위해 ‘경위 공개경쟁 채용’(경위 공채)을 실시한다. 경위 공채는 과거 경찰간부후보생제도가 지난해부터 바뀐 제도다. 경찰대는 27일 경위 공채를 통해 남녀 50명(일반 40명·세무회계 5명·사이버 5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최종 합격자는 경찰대에서 1년 동안 교육과정을 마친 뒤 경위 계급으로 임용된다. 채용 단계는 ▲원서 접수 ▲필기시험 ▲신체·체력·적성검사 ▲면접시험으로 구성된다. 원서 접수는 다음 달 5일까지다. 합격자 발표일은 오는 12월 11일이다. 시험 과목은 전 분야 공통(형사법·헌법) 2과목, 분야별 필수 2과목, 선택 1과목으로 각 분야 모두 5과목 객관식으로 치러진다. 영어와 한국사 과목에 한해서는 검정제를 적용한다. 면접 시험은 집단 면접이 없어지고 개별 면접으로 통합해 진행된다. 올해부터 응시 자격 등도 달라진다. 제1종 대형면허나 제1종 보통면허를 요구했던 과거 시험과 달리 올해부터는 제1종 보통 자동변속기 면허 소지자도 응시할 수 있게 됐다. 색맹이 아닌 녹색약자와 청색약자는 색약 정도와 관계없이 응시할 수 있다. 또한 채용 신체검사에서 마약류 검사 항목도 기존 마약류검사(TBPE)에서 대표 마약 6종 검사로 확대된다. 경찰대는 “수험생이 면접시험 방식 등 변경된 내용을 숙지하고 응시해달라”고 당부했다.
  • 전국 최초 민관 협력 학교 ‘순천에코칼리지’ 아시나요?

    전국 최초 민관 협력 학교 ‘순천에코칼리지’ 아시나요?

    대한민국 생태도시인 전남 순천시가 전국 최초로 생태문명 전환을 위한 대안고등교육기관인 ‘순천에코칼리지 실험과정’을 본격 운영해 관심을 끌고 있다. 순천시가 민관협력으로 추진하는 ‘순천에코칼리지’는 인간 중심의 삶을 생명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삶으로의 삷바꿈을 주 내용으로한다. 또 다른 삶과 세계를 꿈꾸는 실험학교로 내년 개교를 앞두고 있다. 시는 우선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는 실험과정을 통해 생태문명 전환을 주도할 일꾼을 양성한다. 학비는 무료로, 학생들은 매월 연구지원금 100만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지난달 서울과 광주, 부산 등지에서 ‘순천에코칼리지 실험학교’ 안내를 위한 전국 순회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기간 62명이 참여했다. 시는 지난 21일과 22일 개인당 30분씩의 대면 또는 화상 방식의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12명을 선발했다. 생태적 전환에 대한 진정성 있는 고민과 실천 의지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합격생들은 19세에서 36세 사이의 젊은 세대로 순천 지역 거주자 3명, 서울 5명, 광주 3명, 창원 1명이다. 이들 중에는 대안학교, 해외 교육기관, 연극 및 예술계, 사회운동 현장 등 다양한 경험을 지닌 사람들이 포함됐다. 이중 일부는 중동, 미국, 인도네시아 등 국제적 활동 경험도 있다. 학생들은 다음달 10일부터 실험과정에 참여한다. 시는 올해 3억원을 배정해 시비로 운영한다. 에코칼리지 실험학교는 해룡면 소재 거점 기관에서 시범 개교를 한 뒤 내년 본개교를 한다. 박맹수 전 원광대 총장과 주요섭 전북대 강사 등 전담 교수 2명이 생태전환 교육을 한다. 동학 유적지 등 역사 현장 순례와 특정한 주제⋅과제 공동 작업 후 결과물 도출, 철학·사회·과학·예술 등 정규 및 특별강좌 등을 진행한다. 특히 ‘생태문명도시 순천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대주제로 하는 프로젝트도 수행해야한다. 학기당 20학점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다. 시 관계자는 “생태적 삶에 대한 깊은 성찰과 실천의지를 가진 사람들을 선발했다”며 “합격생들은 순천에코칼리지 실험과정을 통해 생태문명의 전환을 삶과 일로 구체화해 나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 이재명 49% 김문수35% 이준석 11% [한국갤럽]

    이재명 49% 김문수35% 이준석 11% [한국갤럽]

    6·3 대선 여론조사 공표금지를 하루 앞둔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다자·양자 대결에서 모두 크게 앞서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24~25일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는 다자 대결에서 49%를 얻었다. 이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35%,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11%,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1% 등 순이었다. 이달 초(5월 3~4일) 중앙일보·한국갤럽 조사 당시 3자 대결과 비교하면 이재명 후보(49%)는 변화가 없는 반면, 김문수 후보(33%)와 이준석 후보(9%)는 각각 2%포인트씩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 지지율에서도 이재명 후보의 우세가 두드러졌다. 이 후보는 서울(46%)과 인천·경기(52%) 등 수도권에서 50% 안팎의 지지를 받았다. 스윙보터 지역인 충청권에서 49%, 호남에선 79%를 기록했다. 김문수 후보는 대구·경북(49%)과 부산·울산·경남(47%)에서만 이재명 후보를 앞섰다. 보수 진영 단일화를 전제로 가상 양자 대결을 가정하면 이재명 후보(52%)는 김문수 후보(42%)와의 대결에서 10%포인트 차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재명 후보(51%)와 이준석 후보(40%)의 양자 대결에서는 11%포인트 차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4.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KB굿잡 취업박람회 개막… “정규직 채용 땐 年 최대 1000만원 지원”

    KB굿잡 취업박람회 개막… “정규직 채용 땐 年 최대 1000만원 지원”

    KB국민은행이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2025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청년과 중견·중소기업을 연결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KB금융 채용상담관과 종합컨설팅을 제공하는 러닝메이트존, 모의 면접을 진행하는 스킬업존, 직업체험관, 군간부 채용관 등이 운영됐다. 참가 기업은 정규직원 채용 시 1인당 100만원씩, 연간 최대 100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받는다. 일자리 창출 우수 중소기업에는 최대 1.3% 포인트 대출 금리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서 이환주 국민은행장은 “이 자리가 내일(My Job)을 향해 나아가는 구직자 여러분의 첫걸음이 되고, 구인 기업에는 인재를 발굴하는 소중한 첫 만남이 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 “법카 쓰지 마세요” 설난영 ‘저격’에…민주당 “지켜야 할 선 있다”

    “법카 쓰지 마세요” 설난영 ‘저격’에…민주당 “지켜야 할 선 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를 ‘저격’하자 더불어민주당이 “지켜야 할 선이 있다”며 불쾌한 기색을 내비쳤다. 조승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정치가 시사 토론 프로그램 말고도 코미디 등 여러 소재로 활용될 수 있지만 너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어 “그런 걸 염두에 두면서 품격 있게 서로 대화하고 상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본다”고 에둘러 비판했다. 또 김 여사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최대한 차분하게 하는 걸 기조로 활동하실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설 여사는 지난 24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7’의 ‘지점장이 간다’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해 김 여사가 법인카드 유용 의혹으로 재판 중인 상황을 꼬집었다. 게스트가 편의점 직원 면접을 보는 포맷으로 진행되는 코너에서 설 여사는 김 여사 대역으로 나선 개그우먼 정이랑과 포옹하며 “법카(법인카드) 쓰지 마세요, 앞으로는”이라고 말했다. 또 정이랑이 계산을 위해 카드를 내밀자 “경기도청이라고 써 있는데요?”라고 물었다. 정이랑이 앞서 “요즘 자꾸 ‘나는 법카로 안 사먹는다’ 하시는데, 저 저격하신 거 아니시죠”라고 묻자, 설 여사는 “전혀 아니에요”라고 답했다. 또한 설 여사는 ‘김혜경’을 주제로 삼행시를 요청받자 “김, 김 빠져요. 혜, 혜경궁 김씨. 경, 경을 칠 노릇이다”라고 말했다. ‘법카로 사 먹은 김혜경 여사’와 ‘명품백 받은 김건희 여사’ 중 내조를 잘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꼽는 질문에 설 여사는 “둘 다 아닌(내조를 못한) 것 같다”면서도 “첫번째(김 여사)”를 골랐다. 그러면서 “그것(법인카드)은 공공의, 우리 국민들의 세금 아닌가. 국민의 세금으로 자기 물품을 구입하는 건 아니다. 나쁜 것 같다”라고 말했다.
  • KB국민은행, ‘2025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개최

    KB국민은행, ‘2025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개최

    KB국민은행이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2025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이환주 국민은행장,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국민은행 홍보모델인 배우 박은빈 등이 참석했다. 이번으로 27회째를 맞는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총 누적 방문자 수가 122만명에 이르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다. 지금까지 총 5800여개 기업이 참가해 4만 1000여명에게 새 일자리를 연결했다. 박람회 현장에는 참가자들이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KB금융그룹 채용상담관 ▲구직 준비 상황에 따라 종합컨설팅을 제공하는 ‘러닝메이트존’ ▲면접 유형별 모의 면접을 진행하는 ‘스킬업존’ ▲전문가 취업특강&기업 채용설명회관 ▲군 간부 채용관 ▲직업체험관 ▲창업 희망자를 위한 ‘KB 소호 컨설팅관’ 등이다. 이번에는 ‘직무적합성’(Job Fit)보다 ‘문화적합성’(Culture Fit)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컬처 스페이스존’도 새롭게 운영한다. 구직자들이 기업 문화와 비전, 직원 복지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부스 내 ‘기업 비전보드’를 새롭게 설치했다. 박람회 참가 기업에는 정규직원 채용 시 1인당 100만원씩, 연간 최대 100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지급한다. 일자리 창출 우수 중소기업에는 최대 1.3% 포인트 대출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구직자들의 면접 활성화 지원을 위해 선착순 300명에게 면접지원금도 전달했다. 국민은행은 이번 박람회에 앞서 국군장병에게 맞춤형 취업전략을 컨설팅하는 ‘KB굿잡 취업아카데미’ 등 다양한 사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박람회 종료 후에도 참가 기업에 KB굿잡 유관기관과 연계된 특화 인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방면의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이 행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이 자리가 구직자 여러분들이 ‘내일’(My Job)을 향해 나아가는 희망찬 첫걸음이 되고, 구인 기업에는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는 소중한 첫 만남이 되시기를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축사를 맡은 이 위원장은 “오늘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사람에게 집중하고,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장(場)으로 우리 위원회의 지향점을 가장 잘 보여주는 현장이라고 생각한다”며 “동반성장위원회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모두가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7000만원 투입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5시간은 너무 짧아요.

    7000만원 투입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5시간은 너무 짧아요.

    전남도가 올해 첫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지만 운영 시간이 5시간도 되지 않아 효율성 부족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21일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내일(job)을 찾는 기쁨, 함께하는 전남’을 슬로건으로 ‘2025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일정에 시민 등 1200여명이 찾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엔 순천을 비롯 담양·곡성·구례·고흥·보성·화순·장흥군 등 8개 시군 115개 기업이 참여했다. 사업비는 도비 30%, 시비 70% 부담으로 전남도가 2100만원, 순천시가 4900만원 등 총 7000만원이 소요됐다. 행사장에는 3일 동안에 걸쳐 구인 현장 면접 15개업소, 구입업체 115개 기업, 창업 플리마켓 13개소, 지역 특산품 반영 업체 19개 등 77개 부스가 설치됐다. 이날 15개 업체에서 229명이 면접을 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는 전남도는 지난해 600여개 구인업체를 발굴, 352명이 취업했다. 올해는 순천을 시작으로 6월 18일 여수 흥국체육관, 9월 24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서 총 3회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7000만원을 투입했지만 5시간 행사에 그친 모습에 눈 깜짝할 시간에 끝나 아쉬움이 크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회사 근무 때문에 시간을 못내거나 홍보 부족으로 뒤늦게 박람회 소식을 안 사람들은 행사가 끝나버려 찾아보지도 못했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더구나 예산 대부분이 들어간 부스와 무대 설치비에 대한 적절성 여부도 논란이 되고 있다. 박람회에 참석해 플리마켓을 운영한 A씨는 “생화 등 물건 진열과 영상 제출, 알바생 동원 등을 통해 잔뜩 기대를 했지만 운영시간이 짧아 하루에만 40만원 손해를 입었다”며 “앞으로는 절대 박람회장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고 한숨을 쉬었다. 노관규 순천시장도 이날 환영사에서 “동부권과 서부권에 예산을 집중해 한번씩 행사를 치르되 기한을 늘리든지 규모를 더 크게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순천과 여수시 행사를 통합해 1억 4000만원 규모로 확대하고, 지역을 번갈아서 주최하면 된다는 설명이다. 이와관련 전남도 관계자는 “여성 일자리를 총괄하는 여성 인력개발센터가 위치한 순천과 여수, 목포에서 박람회를 열고 있다”며 “행사 기한 연장 등은 검토해야 할 사안으로 쉽게 판단 할 수 없다”고 말했다.
  • ‘농약통 분무기’ 터지자 매출 최대 45% 꺾였다…더본코리아 또 신저가

    ‘농약통 분무기’ 터지자 매출 최대 45% 꺾였다…더본코리아 또 신저가

    제품 품질 문제와 각종 법률 위반, 백종원 대표의 ‘방송 갑질’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홍역을 치르고 있는 더본코리아 주가가 바닥을 모른 채 추락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더본코리아는 이날 오전 전 거래일 대비 2.29% 하락한 2만 5550원까지 내려앉았다. 지난해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상장 첫날 공모가(3만 4000원) 대비 51.2% 오른 5만 1400원에 마감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러나 이후 성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하락세로 접어든 데 이어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악재가 줄줄이 터져나오며 추락했다. 현재 주가(2만 5550원)는 공모가 대비 24.8%, 종가 기준 최고가(5만 1700원) 대비 50.5% 감소한 수준이다. 더본코리아는 ‘빽햄 가격 부풀리기’ 논란을 시작으로 위생 논란, 농지법 등 각종 법률 위반 의혹, 허위 광고 의혹, 원산지 허위 표기 의혹, 임원의 ‘술자리 면접’ 등이 도미노처럼 터져나왔다. 백 대표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했던 지역 축제 기획 콘텐츠를 둘러싸고 네티즌들이 각종 법 위반 의심 사항을 ‘파묘’해 당국에 고발하는 사태가 이어진데다, 백 대표가 방송사에 ‘갑질’을 했다는 의혹까지 터져나왔다. 이에 백 대표는 이달 초 방송 중단을 선언했고, 더본코리아는 300억원을 투입해 가맹점들에 대한 상생 지원에 나섰다. 그럼에도 주가는 반등하지 못한 채 2만 6000원대에 갇힌 데 이어 2만 5000원대까지 추락했다. “가맹점 4월 매출 20% 가까이 감소”‘백종원 리스크’는 더본코리아 가맹점주들의 매출 타격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금융감독원이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에게 제출한 카드사 4곳(삼성·신한·현대·KB)의 더본코리아 주요 브랜드 매출 자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중식 브랜드 홍콩반점의 가맹점 일평균 매출은 지난 2월 7453만원에서 지난달 6072만원으로 18.5% 줄었다. 같은 기간 돼지고기구이 브랜드 새마을식당의 가맹점 일평균 매출 역시 9945만원에서 8190만원으로 17.6% 감소했다. 저가 커피 브랜드 빽다방의 경우 저가 커피 시장의 상승세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하고 있지만, 지난 4월 일평균 매출은 전월(3월) 대비 1.9% 늘어나는 데 그치는 등 상승세가 꺾였다. 특히 이른바 ‘농약통 분무기 사용’ 논란이 불거진 3월 중순 토요일 매출과 4월 첫째 주 토요일 매출을 비교한 결과 빽다방은 28.1%, 홍콩반점은 26%, 새마을식당은 45.3% 급감하는 등,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논란들이 가맹점들의 매출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농약통 분무기’가 식품위생법 위반이라는 의혹에 대해 더본코리아는 “현행법적 규제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나, 관할 부서와 협의해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권장한다는 안내를 받아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 의원은 “백 대표 관련 ‘오너 리스크’가 본격화한 4월 이후 가맹점 매출이 눈에 띄게 줄어든 셈”이라며 “4월 첫째 주 이후 가맹점 매출이 회복되고는 있으나 여전히 이전 수준에는 이르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가맹업계에서 창업자 리스크 발생 시 대표 개인과 본사 외에 가맹점주가 더 큰 피해를 본다”며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대표는 가맹점주 피해 보상 및 재발방지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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