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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처 출석한 조희연… “두 차례 법률자문 뒤 특채” 결백 주장

    공수처 출석한 조희연… “두 차례 법률자문 뒤 특채” 결백 주장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해직된 교사 5명을 부당하게 특별 채용한 의혹을 받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처음 출석해 10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다. 공수처 수사가 개시된 지 약 3개월 만이다. 조 교육감은 이날 “적법하게 특별 채용을 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공수처 1호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공수처가 사건을 조만간 서울중앙지검으로 넘기면 두 기관 간 기싸움이 또다시 불거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공수처 수사2부(부장 김성문)는 이날 조 교육감을 불러 2018년 11월 이미 내정된 해직교사 5명을 뽑기 위해 중등교사 특채를 진행했고, 간부들이 이를 반대하자 업무에서 배제했다는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국가공무원법 위반)에 대해 조사했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조사는 오후 7시 30분쯤 마무리됐다. 조 교육감은 이날 오전 출석에 앞서 “두 차례 법률 자문 결과 문제가 없다고 해서 특별 채용을 진행했고, 따로 사익을 취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조사를 받고 나오면서도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의 열망 속에서 탄생한 공수처가 이번 의혹에 대해 균형 있게 판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수처는 이날 조 교육감에게 특채 진행 전부터 5명을 특정했는지, 이에 반대하는 업무 담당자를 배제했는지, 불공정한 심사위원 구성에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조 교육감이 과거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당연퇴직(해직)된 5명을 복직시키기 위해 형식만 갖춘 특채를 진행했다고 보고 있다. 또 교육청의 담당 국·과장과 부교육감이 특채 지시를 반대하자 이들을 업무에서 배제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조 교육감 측은 이에 대해 실무진이 스스로 결재를 회피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조 교육감은 당시 자신의 비서실장이었던 한모씨를 통해 특채 전형의 심사위원을 불공정하게 선정하고 서류·면접 심사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심도 받는다. 조 교육감이 이날 언급한 법률 자문은 2차 전형 합격자 14명 가운데 5명에 한정해 한 것이라는 사실도 감사원 보고서에 드러나 있다. 공수처의 조 교육감 소환 조사로 수사가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눈길이 검찰로 쏠리고 있다. 교육감에 대한 기소 권한이 없는 공수처는 수사를 마치는 대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넘겨야 한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사가 공소제기 여부를 결정하면 공수처장에게 통보해야 한다. 공수처는 기소권이 없는 사건에 대해 불기소 결정권이 있다는 입장이지만 이에 대해 검찰과 합의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 검찰이 추가 수사를 통해 공수처가 내린 결론을 뒤집을 경우 공·검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조 교육감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으면서 내년 3선 도전에도 먹구름이 꼈다. 내년 6월 1일 실시되는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조 교육감은 3선 도전 의지를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그러나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을 둘러싼 조 교육감의 혐의가 인정된다면 전교조를 중심으로 한 진보교육계 전반에 대한 타격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 文·김정은 3개월간 극비 ‘친서소통’… 임기말, 북미 신경전은 부담

    文·김정은 3개월간 극비 ‘친서소통’… 임기말, 북미 신경전은 부담

    13개월간 단절됐던 남북연락 채널이 27일 전면 복원되면서 멈춰 섰던 한반도평화프로세스의 초침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특히 연락채널 복원은 남북 정상의 적극적 의지에 따른 ‘톱다운’ 방식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내 2018년 ‘한반도의 봄’ 상황에 얼마나 근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또 남북 관계 재개에 따른 한반도의 긴장 완화가 북미 대화를 추동하는 선순환을 끌어낼지도 주목된다.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4월 남북 정상회담 3주년을 계기로 친서를 주고받기 시작해 최근까지 10여 차례 속내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 모두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남북 관계가 오랜 기간 단절된 데 대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조속한 관계 복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면서 “코로나로 고통받는 상황을 하루속히 극복해 나가자고 위로와 걱정을 나눴고, 남북 동포들에게도 안부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남북이 정전협정 68주년인 이날 친서 교환을 조율된 문구로 동시 공개했다는 점도 눈길이 쏠린다. 석 달가량 정상 간 소통이 이어졌고, 실무 협의도 수반됐다는 방증이다. 정황상 남북교류·협력 복원의 다음 스텝도 가닥이 잡혔을 것으로 보이지만, 청와대는 신중한 모양새다. ‘백신 지원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없었는가’란 질문에 “논의되지 않았다”면서 “구체적 의제는 다시 열린 대화 통로를 통해 앞으로 협의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북특사가 검토되고 있느냐’는 질문에도 “논의되지 않았다. 현재 코로나 여건에서 현실적 한계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 또 “복원 시점(7·27)에 대한 특별한 고려는 없었다”고 했고, 남북 정상의 대면접촉이나 화상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도 “협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이번 연락채널 복원으로 남북 관계가 지난해 6월 9일 이전 상황으로 회복된 것은 물론 2019년 ‘하노이 노딜’ 이후 교착상황에서 반전 계기를 만든 것은 분명해 보인다. 북측이 국경을 봉쇄하는 등 방역에 민감하다고는 하지만 4차 정상회담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친서가 4월부터 교환됐다는 점으로 볼 때 양 정상이 남북 관계를 마지막으로 활용할 기회에 대해서 공감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고, 7·27을 맞아 발표했다는 건 하반기에 뭔가 해 보겠다는 것”이라면서 “4차 정상회담 가능성은 있다”고 내다봤다. 물론 낙관론은 곤란하다. 북측이 체제 위협으로 여기는 한미연합훈련이 1차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코로나19 대유행과 맞물린 만큼 한미가 훈련중단을 결단하든, 규모가 대폭 축소된 지휘소 훈련이 불가피할 경우 북측이 인내하든 상황 관리가 뒷받침돼야 한다. 문 대통령의 임기가 9개월여 남은 상황에서 북미 간 샅바싸움이 길어지는 점도 걸림돌이다. 결국 한반도평화프로세스가 동력을 얻기 위해서도 문 대통령이 북미 양측을 중재해야만 한다.
  • [뉴스분석]다시 움직이는 한반도평화시계… 4차정상회담 이어질까

    [뉴스분석]다시 움직이는 한반도평화시계… 4차정상회담 이어질까

    13개월간 단절됐던 남북연락 채널이 27일 전면 복원되면서 멈춰 섰던 한반도평화프로세스의 초침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특히 연락채널 복원은 남북 정상의 적극적 의지에 따른 ‘톱다운’ 방식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내 2018년 ‘한반도의 봄’ 상황에 얼마나 근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또 남북관계 재개에 따른 한반도의 긴장완화가 북미대화를 추동하는 선순환을 끌어낼지도 주목된다.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4월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3주년을 계기로 친서를 주고받기 시작했다고 한다. 남북 모두 구체적인 친서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남북관계가 오랜 기간 단절된 데 대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조속한 관계 복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면서 “코로나19로 남북 모두 고통받는 상황을 하루속히 극복해 나가자고 위로와 걱정을 나눴고, 남과 북 동포들에게도 위로와 안부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남북이 정전협정 68주년인 이날 오전 11시쯤 친서 교환과 남북연락 채널 복원을 조율된 문구로 동시에 공개했다는 점에 눈길이 쏠린다. 석 달가량 남북 정상간 소통이 이어졌고, 실무 협의도 수반됐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복원시점에 대한 특별한 고려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남북 정상의 대면접촉이나 화상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도 “협의한 바 없다”고 했다. 이번 연락채널 복원으로 2019년 ‘하노이 노딜’부터 얼어붙은 남북관계가 반전의 계기를 맞은 것은 분명해 보인다. 나아가 북측이 국경을 봉쇄하는 등 코로나 방역에 극도로 민감하다고는 하지만, 문 대통령의 임기내 4차 남북정상회담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친서가 4월부터 교환됐다는 점으로 볼 때 양 정상이 남북관계를 마지막으로 활용할 기회에 대해서 상당히 공감하고 있을 가능성 크고, 7·27을 맞아 발표했다는 건 하반기에 뭔가 해보겠다는 공감대 있는 것”이라면서 “4차 정상회담 가능성은 있다”고 내다봤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남북 정상의 신뢰로 (연락채널이) 복원됐기 때문에 남북정상회담의 신호탄이자 뉴욕 채널 활성화 등 북미 관계에도 긍정정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현실적 여건은 녹록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당장 북측이 체제 위협으로 여기는 한미연합훈련이 다음달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또 문 대통령의 임기가 9개월여밖에 남지 않았고, 비핵화 협상 재개를 앞둔 북미 간 샅바싸움이 길어지는 터라 남북협력이 급물살을 타기에는 한계가 있다. 결국 한반도평화프로세스가 동력을 얻으려면 문 대통령이 양측을 중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6월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남북관계의 건강한 발전이 가능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앞으로 협의해 나갈 문제”라고 밝혔다.
  • 승강기안전공단, 하반기에 장애인 68명‧체험형 인턴 110명 선발

    승강기안전공단, 하반기에 장애인 68명‧체험형 인턴 110명 선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규모 사회형평적 인재와 체험형 인턴 채용에 나선다. 승강기안전공단은 장애인 기간제 근로자 68명과 체험형 인턴 110명을 오는 9월 1일자로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한 장애인 기간제 근로자는 전국 단위로 선발해 공단본부를 비롯한 전국 지역사무소서에서 근무하게 되며 행정지원이나 환경개선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체험형 청년 인턴은 기존의 단순 행정업무 보조에서 벗어나 승강기 사고‧고장 조사 및 R&D 업무 지원, 승강기 안전업무 지원 등의 직무를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공단의 인턴 근무경험이 향후 다른 직장에 채용되더라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한국사 자격증 보유자, 사회적 취약계층 등에는 가산점이 부여되며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한편 승강기안전공단은 지난 상반기에도 채용형 인턴 100명과 사회형평적 인재 무기계약직 14명을 채용했다. 이용표 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은 “승강기안전공단이 기술 중심의 조직이라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장애인 적합 직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청년층의 취업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일자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철현의 이방사회] 센스가 없거나 무식하거나/일본 테츠야공무점 대표

    [박철현의 이방사회] 센스가 없거나 무식하거나/일본 테츠야공무점 대표

    지금은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대학에선 영화연출을 공부했다. 3학년을 마치고 군대를 갔다. 1999년 5월 아무 문제 없이 제대했는데 복학까지 9개월이라는 시간이 남아 충무로 영화판에서 연출부 아르바이트 일을 했다. 아직 IMF의 상흔이 남아 있던 시기였지만 선배들이 충무로 곳곳에 포진해 있어 일자리는 쉽게 구했다. 모 조감독 선배와 약속을 잡고, 영화사 대표와 제작실장이 면접 자리에 나왔다. 간단한 몇 마디를 주고받고 다음날부터 출근했다. 매일 나가서 준비 중인 시나리오를 들여다보며 갖가지 의견도 제시했고, 명함도 받았다. 무엇보다 점심도 공짜였다. 모든 게 새로웠고 매우 즐거웠다. 문제는 한 달 정도 지났는데 돈 얘기가 없다는 거. 매일 아침 9시까지 출근해 (별로 원치 않는 회식까지 일의 연장이라 생각한다면) 거의 밤 10시까지 일을 했는데, 한 달이 지나도 두 달이 지나도 돈 얘기를 안 한다. 참다못해 연출부 세컨드 형과 스크립터 누나가 조감독에게 따졌다. 조감독 선배는 “아직 투자 계약이 이뤄지진 않았지만 일단 대표님께 건의하겠다”고 했고, 다음날 아주 뿌듯한 표정으로 두툼한 봉투를 갖고 왔다. 거기엔 1000만원이 들어 있었다. 연출부는 스크립터까지 포함해 네 명이었는데, 가장 막내였던 나는 100만원을 받았다. 일을 한 지 세 달이 지난 시점이었다. 조감독은 “계약이 이뤄지면 훨씬 많은 돈을 줄 수 있다. 이건 어디까지나 대표님이 사비로 주시는 것”이라며 통 큰 사장을 칭찬했다. 세상 물정도 몰랐고, 영화 자체가 돈보다는 예술을 하는 것이며, 무엇보다 영화예술인은 가난한 게 당연한 시절이었던지라 그런가 보다 했다. 3개월이 다시 지났고, 계약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았다. 다시 통 큰 사장님으로부터 100만원이 지급됐다. 그 돈을 받자마자 복학해야 한다고 말하고 회사를, 아니 한국의 영화판을 관두자고 결심했다. 하루에 12시간은 일하는데 평균 월급여가 33만원이니 열정이고 뭐고 생활 자체가 안 된다.2002년부터는 일본의 게임회사에서 일했다. 아르바이트였지만 시급은 800엔인가 했다. 최저임금보다 100엔이 높았다. 한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대우였다. 하지만 이 회사도 2년 만에 그만뒀다. 출시를 앞둔 게임 소프트웨어의 디버깅을 3개월 정도 했는데, 문득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추리닝 몇 개를 가지고 가 하루 종일 회사 모니터를 쳐다보며 끊임없는 단순 반복 작업을 했다. 졸리면 커피를 사발에 타서 마시고, 초콜릿을 엄청나게 먹어 댔다. 때때로 ‘타이밍’이라는 이름의 묘한 흰색 알약을 먹기도 했다. 집을 아예 안 가니 지금으로 따지면 하루 24시간 노동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회사에서 일하고 일요일 집으로 돌아가 하루 종일 잤다. 60킬로 정도였던 몸무게는 정확히 3개월 만에 80킬로가 됐다. 돈은 많이 벌었다. 만 26세, 불완전한 일본어의 외국인 알바가 디버깅 기간 중엔 매달 50만엔을 벌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몸이 버텨 내지 못했다. 어느 날 일어나 보니 집 현관 입구 마루였던 적도 있다. 신발을 벗자마자 쓰러져 열몇 시간 동안 마치 시체처럼 잤던 것이다. 3개월간의 고된 디버깅이 끝난 후 제품이 출시됐다. 약간의 보너스를 받았다. 정사원들은 유급휴가를 가는데 나는 알바였던지라 게임회사 대표가 특별히 신경을 써 준 것이다. 일을 하지 않으면 무급이니까(주휴수당 없음) 평균 주급에 해당하는 돈을 보너스란 명목으로 주고, 일주일간 푹 쉬고 다시 출근하라는 뜻이다. 휴가가 끝나 가면서 두려움이 몰려왔다. 도저히 다시 출근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뭔가를 새롭게 만든다 하더라도 어차피 디버깅을 할 것이니 또 지옥 같은 몇 개월을 보내야 하고, 그럼 난 이제 100킬로가 되는 건가 같은 걱정부터 먼저 든다. 죄송하다 말을 하고 회사를 관뒀다. 갑자기 20여년 전의 트라우마를 호출한 이유는 윤석열씨의 주 120시간 언급 때문이다. 그는 논란이 거세지자 비유라고 해명했지만 비유에도 정도가 있는 법이다. 그렇게 일하면 결국 죽는다. 죽고 난 다음의 명예와 부와 성취감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센스가 없거나 무식하거나.
  • 민주 선관위 “자해적 공방 즉각 멈춰라”

    민주 선관위 “자해적 공방 즉각 멈춰라”

    당내 후보 간 네거티브 비방에 강력 경고이재명측 “흑색선전 제재 협약문 포함을”이낙연측 “납득 못해… 흑색선전 일삼아”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가 26일 최근 후보 간 과열되는 네거티브 비방과 관련해 강하게 경고했으나 후보 간 신경전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날 이상민 선관위원장은 각 캠프 총괄선대본부장과의 연석회의를 소집해 “선을 넘은 볼썽사나운 상호 공방을 즉각 멈춰 달라”고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최근 상호공방 자체만으로 매우 퇴행적이고 자해적”이라며 각 캠프에 경선 질서 유지를 당부했다. 선관위의 경고에도 이재명 경기지사 캠프와 이낙연 전 대표 캠프는 또다시 충돌했다. 이 지사 캠프는 28일로 예정된 ‘원팀 협약식’과 관련해 “고의적 사실 왜곡과 명백한 흑색선전에는 당이 강력하게 해당 캠프나 인사를 제재한다는 내용을 후보 간 협약문에 반드시 포함할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이 지사 캠프는 앞서 ‘호남불가론’ 논평을 쓴 이낙연 캠프의 배재정 대변인에 대한 제재를 요구한 바 있다. 그러자 이낙연 캠프는 “이 지사 측 요구를 납득할 수 없다”며 “정작 이재명 후보가 탄핵에 반대했던 이낙연 후보에게 흑색선전을 일삼고 있다”고 반박했다. 오영훈 수석대변인은 ▲영남 역차별 ▲탄핵 반대 ▲백제 발언 등 최근 이슈를 열거하며 “선관위와 이재명 캠프에 공개적으로 ‘대리인 1대1 토론’ 등 사실 검증 시간을 제안한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 경선기획단은 코로나19로 대면 선거활동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메타버스 시스템을 향후 경선에 활용하기로 했다.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다음달 9일부터는 국민면접 시즌2를 진행하고, 9월 4일부터는 순회경선이 열린다.
  • 대구대, 찾아가는 입학컨설팅 프로그램 운영

    대구대, 찾아가는 입학컨설팅 프로그램 운영

    대구대 입학처가 오는 9월 중순까지 도심 카페 및 고등학교를 방문해 입학상담을 하는 ‘차 한잔의 여유’ 입학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입학컨설팅 프로그램은 대규모 입시박람회와는 차별성을 둬 편안한 분위기 속카페에서 차를 나누며 1:1 수험생 맞춤형 상담을 한다는 특징이 있다. 맞춤형 입학상담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를 활용한 1:1 컨설팅,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대학 생활, 학과안내, 진로 상담 등이 포함된다. 또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제와 같은 면접을 진행하는 입학사정관의 학생부종합전형 모의면접도 진행한다. 지역별 고교생의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 카페에서 진행하는 상담의 경우 경주, 칠곡, 안동 등 경북 6개 지역과 김해, 거제, 진주 등 경남 4개 지역에서 10회 운영되며, 학교로 찾아가는 입학캠프의 경우 오는 8월에 경북·경남 지역 중 2021학년도 대구대 지원자 수가 많았던 학교를 중심으로 11회 운영될 예정이다. 그 밖에도 대구 및 기타지역에서는 8월 초에서 9월 초까지 총 56회 입학컨설팅이 예정돼있다. 대구대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해당 장소에 방역물품을 비치하고 철저히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지역별 참가 인원을 적절히 배분해 입시상담을 진행한다. 최성규 대구대 특임부총장은 “올해도 코로나 사태로 인해 고교생과 학부모가 입시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대구대는 카페 또는 고등학교를 찾아가 차 한 잔의 여유를 가지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입시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탁비리 혐의 강원랜드 전 사장 2심도 징역 3년

    청탁비리 혐의 강원랜드 전 사장 2심도 징역 3년

    강원랜드 채용청탁 등 혐의로 기소된 최흥집(70) 전 강원랜드 사장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부(부장 진원두)는 23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최 전 사장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보석 취소와 함께 법정구속했다. 최 전 사장은 2012∼2013년 강원랜드 교육생 선발 과정에서 현직 국회의원과 모 국회의원 비서관 등에게 채용청탁을 받고 면접점수 조작 등을 직원들에게 지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최 전 사장은 2013년 11월 강원랜드의 ‘워터월드 수질·환경 분야 전문가 공개채용’ 과정에도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1심은 “공공기관 최고 책임자로 외부 청탁을 거절하고 채용 업무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지켜야 할 책임이 있는데도 위력자 청탁을 받아 특정인을 채용하는 범행을 주도적으로 지휘했다”며 최 전 사장에게 검찰의 구형량인 징역 3년을 선고했다. 판결에 불복한 최 전 사장과 검찰은 항소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모두 기각했다. 최 전 사장과 함께 기소된 당시 인사팀장 권모(54)씨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워터월드 수질·환경 전문가 공개채용 비리에 가담한 당시 기획조정실장 최모(60)씨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 [신간] 실직한 중년을 위한 매뉴얼 ‘남자독립선언서’

    [신간] 실직한 중년을 위한 매뉴얼 ‘남자독립선언서’

    스스로 ‘실직 전문가’라고 말하는 이치원씨가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중년을 위한 책 ‘남자독립선언서’를 펴냈다. 교사, 광고회사, 제조회사, 금융회사 등 30년 동안 다양한 곳에서 직장생활을 한 저자는 ‘인생 후반전,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유튜브 ‘놀자선생의 인생후반전 필살기’를 개설하고 ‘n잡러’로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현재 재무 컨설턴트와 마케팅 컨설턴트도 병행하고 있다. 저자는 실직을 인생의 패배로 여기지 않고 ‘인생후반전을 준비하는 하프타임’이라고 표현한다. 직장에 얽매여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던 삶, 사회의 시선과 평가에 속박되었던 삶, 남을 위해 살면서 정작 자신은 잃어버렸던 삶, 그 모든 속박과 가식의 삶으로부터의 독립할 기회가 왔다고 얘기한다. 책은 ▲실직 시점에 챙겨야 할 것들 ▲인생후반전에 챙겨야 할 것들 ▲재취업을 위해 챙겨야 할 것들 등 크게 3가지 영역에서 인생의 후반전을 멋지게 장식하고 싶은 중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전한다. 여기에는 퇴직금과 위로금, 실업급여, 생활비, 의료보험, 연금, 가족 및 주변 지인과의 관계, 취미생활, 인맥, 귀농, 창업, 면접, 자격증, 이력서 등 각종 생활정보가 빼곡히 담겨있다. 책에 첨부돼 있는 QR코드로 저자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서 인생후반전을 멋지게 열어가는 다양한 세대들의 진솔한 토크도 볼 수 있다. 도토리. 264쪽.
  • 문 대통령 지지율 46% ‘상승세’…9주 연속 40%대 유지

    문 대통령 지지율 46% ‘상승세’…9주 연속 40%대 유지

    문재인 대통령의 7월3주차 국정운영 지지율이 46%를 기록하며 2주 연속으로 상승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업체가 지난 19~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2일 발표한 7월3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 비율은 46%로 전주(45%)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문 대통령의 부정평가 비율도 같은기간 47%에서 50%로 3%포인트 올랐다. 문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4월~5월 중순 30%대로 하락했다가 5월4주부터 9주 연속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연령별에서는 40대, 50대에서 긍정평가 비율이 높았고 20대 이하, 30대, 60대, 70세 이상의 긍정평가 비율이 낮았다. 특히 40대의 66%, 50대의 52%가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60대(63%), 20대 이하(58%), 70세 이상(52%), 30대(51%)는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53%), 광주·전라(64%), 강원·제주(51%)에서 긍정평가 비율이 높았다. 부정평가는 서울(51%), 인천·경기(53%)로, 대구·경북(60%), 부산·울산·경남(54%) 등에서 높았다. 민주당 5주 연속 지지도 1위 정당 지지도에선 민주당이 전주와 같은 33%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28%로 전주(30%)보다 2%포인트 하락하며 격차가 더 벌어졌다. 지난 6월4주차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을 역전한 민주당은 5주 연속 지지정당 순위에서 1위를 유지했다. 특히 7월1주차에 6월5주차 조사(35%)보다 5%포인트 급락한 후 다시 반등했다. 민주당은 30대(37%), 40대(49%), 50대(39%)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20대 이하(30%), 60대(40%), 70대 이상(45%)의 지지자들이 많았다. 민주당은 지역별로 서울(33%), 대전·세종·충청(31%), 인천·경기(32%), 광주·전라(60%)에서 앞섰고, 국민의힘은 대구·경북(40%), 부산·울산·경남(30%)에서 민주당보다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21대 국회에서 ‘민주당이 집권 여당의 역할을 잘하고 있나’라고 물어본 질문에는 응답자의 63%가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다. ‘그렇다’는 대답은 33%에 그쳤다. 국민의힘 역시 ‘제1야당의 역할을 잘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4%에 그쳤고,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60%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31.5%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기분 좋은 문화도시 도봉, 달라질 미래 기대하세요

    기분 좋은 문화도시 도봉, 달라질 미래 기대하세요

    “문화도시 도봉의 모습 기대하세요.” 함석헌 기념관(2015년 개관), 둘리뮤지엄(2015년), 플랫폼창동61(2016년) 평화문화진지(2017년) 등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 발굴에 앞장서온 서울 도봉구가 제4차 (예비)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하고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이다. 내년까지 모두 30개 문화도시를 선정한다. 첫해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되고 1년간의 활동을 바탕으로 심의를 받아 ‘법정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되면 5년에 걸쳐 최대 200억원이 투입된다. ‘기분 좋은 문화도시 도봉’을 정책 브랜드로 삼은 도봉구는 2017년 도봉문화재단을 설립하고 2019년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벌였다. 또한 협치 도봉 포럼을 전개하는 등 문화 외연을 넓혀왔다. 특히 지난해 6월에는 주민 거버넌스인 문화도시 추진단을 결성하고, 재단 내 문화도시 조성 사무 전담 조직인 ‘문화도시 사무국’도 구축했다. 문화도시 추진단은 문화도시 사무국이 운영하는 ‘씨알방학간’에 거점을 둔다. 씨알방학간은 문화도시 기획전시를 비롯해 추진단 및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의 중심이 되고 있다. 주민 의견도 수렴한다. 지난 5월에는 주민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였고 지역 예술인들을 모집해 주민 심층 면접도 진행했다. 온라인 설문조사는 연말까지 계속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문화도시 사업에 더 많은 주민이 뜻을 함께해 주길 바라며, 앞으로 무수한 가능성을 가진 개인으로부터 시작한 우리 지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얘기를 의미 있게 보여 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계명문화대, ‘2021년 해외취업캠프(JAPAN)’ 개강식 개최

    계명문화대, ‘2021년 해외취업캠프(JAPAN)’ 개강식 개최

    계명문화대는 지난 20일 대학 글로벌존에서 ‘2021년 해외취업캠프(JAPAN)’ 개강식을 개최했다. 대구 달서구에서 주관하는 해외취업캠프(JAPAN)는 달서구민 또는 지역 대학 졸업(예정자)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일본 취업처와 협업을 통해 일본 취업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계명문화대는 해외취업 지원을 위한 우수한 인프라와 맞춤형 교육, 체계적인 사업 운영으로 2019년부터 3년 연속 해외취업캠프(JAPAN)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교육 및 해외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해외취업캠프에 참가하는 교육생은 총 15명이며 계명문화대학교는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교육생들에게 직무ㆍ기술ㆍ어학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는 10월부터는 일본 현지 기업탐방과 함께 취업 알선 및 면접 등 실제 일본 취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 계명문화대는 그동안 일본 구인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직무ㆍ기술교육을 비롯해 실무어학 교육, 기업탐방, 채용화상면접 등 실질적인 지원으로 캠프 첫 해인 2019년 수료생 중 10명의 교육생이 일본 현지기업에 취업 했으며, 지난 해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8명이 일본기업 입사 내정으로 현재 출국을 준비 중에 있는 등 매년 우수한 취업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국내외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해외 상황에 맞춰 온라인 면접 등 필요한 부분에 대해 단계별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코로나가 바꿔놓은 취업 준비방식에 대응하는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으로 계명문화대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은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해외취업 지원을 위한 다년간의 노하우 및 폭 넓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최근 괄목할 만한 해외취업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코로나19로 해외취업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달서구청과 함께 협력하여 교육생 모두가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력서 낸 회사서 “귀엽지 않다” 황당 메일…美 구직 여성 폭로

    이력서 낸 회사서 “귀엽지 않다” 황당 메일…美 구직 여성 폭로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이력서를 낸 여성에게 업체로부터 엉뚱한 답장이 돌아왔다. 면접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 속에 열어본 메일에는 자신의 외모를 ‘그리 귀엽지 않다’는 말로 평가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데 업체 대표에게 쓴 것을 잘못 보낸 것이었다. 이에 화가 난 구직자 여성이 이를 틱톡 영상으로 폭로해 업체 측이 맹비난을 받고 있다고 폭스뉴스 등 현지매체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시간주 홀랜드에 있는 호프칼리지를 졸업하고 취업 활동에 나선 그레이시 로린츠(21)는 같은 주 오번힐스에 본사를 둔 의류업체 에이바 레인 부티크에서 판매직으로 일하고 싶어 이력서를 냈다. 업체는 ‘자신감을 통한 아름다움’을 좌우명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채용을 담당한 척 디그렌들 부사장은 이에 어긋나는 내용이 담긴 메일을 로린츠 지원자에게 보냈다. 해당 메일에는 ‘이 소녀는 대학을 갓 졸업한 데다가 그리 귀엽지 않다. 그녀는 판매 모델직에 지원했다. 정말 내가 면접을 보길 바라나?’고 씌여있었다. 입사 지원에 관한 답장으로 내용이 맞지 않는 이 편지는 사실 디그렌들 부사장이 회사 대표이자 아내인 사장에게 쓴 것이다.디그렌들 부사장이 메일함의 받는사람 부분에 로린츠 지원자의 메일 주소가 첨부돼 있는 것을 모르고 그대로 전송해 버린 것. 이에 대해 로린츠 지원자는 틱톡 영상으로 “(내가) 그리 귀엽지 않다니, 알겠다”며 충격 받은 모습으로 말한다. 로린츠 지원자의 어머니 헤더 로린츠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메일 내용은 딸을 당황스럽고 기분 나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또 “딸은 관종(관심종자)도 SNS 유명인도 아니다”면서 “이번 일이 크게 화제가 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로린츠 지원자의 해당 영상은 지금까지 34만 회 이상의 ‘좋아요’(추천)를 기록하고 있으며 댓글에는 ‘이 회사는 좌우명을 바꾸는 것이 좋겠다’, ‘이런 생각을 지닌 업체에 채용되지 않아 다행’, ‘앞으로 이 가게에서 쇼핑하지 않겠다’ 등 업체를 비난하는 평가가 다수 전해졌다. 공개된 메일 내용을 보고 분을 삭이지 못한 사람들은 구글 지도상의 이 부티크 리뷰란에 별점 테러를 해 평가는 한때 별 5개에서 별 1개로 급락했다. 현재는 별점 테러 리뷰가 모두 삭제돼 최신 리뷰는 1개월 전의 것으로 돌아갔다. 또 가게의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도 비난의 소리가 쇄도해 디그렌들 부사장에게 댓글 등록 알림이 폭풍처럼 도착했고 현재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돼 글을 남길 수 없는 상태가 됐다.이런 상황에서 디그렌들 부사장은 페이스북 라이브로 사과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눈물을 흘리며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면서도 “부적절하고 어리석은 행동이었다. 100% 내게 잘못이 있다”면서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 페이스북 라이브에는 아내인 로라 디그렌들 사장도 등장해 “가족의 휴대전화 번호나 집 주소도 확산해 아이들에게도 협박 전화나 메시지가 도착하고 있다”며 울면서 말했다.
  • 우표디자이너 경력채용 응시 자격은

    우정사업본부의 우표디자인 담당 공무원은 경력경쟁채용 시험으로 선발하고 있다. 20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퇴직 등으로 해당 직위에 결위가 발생했을 때 모집 공고를 낸다. 직위는 5급 공무원에 해당하는 전문경력관 가군(총괄)과 6·7급 공무원에 해당하는 전문경력관 나군(담당)으로 나뉜다. 전문경력관에 도전하려면 임용 예정 직위와 같거나 이에 상당한 직위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또 관련 분야에서 연구·근무한 경력이 있어도 응시할 수 있는데, 가군은 경력이 8년 이상, 나군은 3년 이상이다. 시험은 1차 서류전형, 2차 실기, 3차 면접으로 진행된다. 시각·산업디자인학 석사 학위 이상, 응시에 필요한 경력을 초과한 경력, 시각디자인 등 자격증, 연구실적(논문 등)이 있으면 우대한다. 2차 실기시험에선 드로잉 능력을 평가한다. 현재 우표디자인 전문경력관은 가군 1명, 나군 5명이 근무 중이며, 2018년부터 4년간 가군 1명, 나군 3명을 선발했다.
  • 국가직무능력표준(NSC) 도입한 회사에 무슨 일이...이직률 절반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SC) 도입한 회사에 무슨 일이...이직률 절반으로

    서울랜드는 수많은 이용객을 응대해야 하는 업무 특성상 운영팀 평균 근속연수가 1년밖에 되지 않았다. 이에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업활용 컨설팅을 받아 유원시설 운영관리, 마케팅 기획, 단체영업 직무를 분석했고, 이후 지원자의 적성과 업무능력 등을 파악하는 면접을 진행해 월 평균 이직률을 기존 9.7%에서 4%로 감소시켰다. 2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NSC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능력(지식·기술·태도)을 국가가 표준화 것으로 기업, 학교, 훈련기관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날 고용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간한 ‘일터 현장을 바꾸는 힘, NCS 활용 우수사례집’에는 NCS로 인력난을 극복한 기업들의 사례가 담겼다. 정부는 채용·교육훈련·자격에 NCS를 활용해 현장중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거제제일해양의 경우 2016년 조선업계 불황으로 매출이 반토막 나 위기를 겪었다. 이 회사는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키워 경쟁력을 갖춰야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고 보고 NCS를 바탕으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그 결과 업무몰입도, 숙련도가 올라 품질이 향상됐고, 이직률도 기존 40%에서 10%까지 감소했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NCS 기반 자격을 설계했다. 1990년대 이후 헤어미용업의 호황기와 함께 미용업 종사자가 증가했지만, 일제 강점기 때 받아들인 일본의 미용기술이 여전히 현장에서 인용되고 있던 터였다. NCS 기반 자격 설계는 미용 브랜드들이 자체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만들어 해외로 수출하는 물꼬를 터줬고, 비싼 로얄티를 주고 해외브랜드의 커리큘럼을 선호하던 관행을 깨는 전환점이 됐다. 송홍석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의 가장 중요한 자원은 사람이고 사람에 투자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NCS가 일터에서 사람을 키우는 일의 핵심 기제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우수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 공공기관 인사 청탁·채용 비리 신고하세요

    ‘공공기관 채용 관련 청탁 등 부패행위 신고하세요.’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 채용 관련 부패행위에 대해 1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집중신고를 받는다. 신고 대상은 최근 5년간 인사 청탁이나 시험점수 및 면접 결과 조작, 채용 관련 부당 지시와 향응·금품 수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과정 특혜 사례 등이다. 청렴포털(www.clean.go.kr)로 온라인 신고를 하거나 권익위 채용비리 통합신고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할 수 있다. 권익위는 신고 접수 단계부터 신고자 비밀 보호와 신분 보장, 불이익 예방, 신변 보호 등의 조치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호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채용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도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상 공공기관과 지방공공기관, 공직유관단체 등 1281개 기관이 대상이다. 지난해 3차 조사 후 신규 채용이나 정규직 전환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 채용비위 연루자에 대해 수사 의뢰나 징계 요구를 하기로 했다. 반면 채용비위로 인한 피해자에 대해서는 재시험 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채용 과정의 공정성을 높이는 제도 개선을 병행한다. 전수조사는 권익위에 설치된 정부합동기구인 공공기관채용비리 근절 추진단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번 조사는 중앙행정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조사와 별도로 국회·언론 등을 통해 채용비위 의혹이 드러난 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고 권익위는 설명했다.
  •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한국에너지공대 350명 선발

    전남 나주에 둥지를 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신입생 모집 요강을 공개했다. 16일 한국에너지공대에 따르면 학사 100명, 석·박사 250명 등 350명 규모로 내년 3월 개교한다. 편제 완성 연도인 2025년까지는 학부 400명, 대학원 600명을 더한 1000명의 학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또 정원 이외에 외국인 학생 300명가량도 뽑을 계획이다. 이번 대학원생 모집 단위는 단일 학부인 에너지공학부 내 5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여기에는 에너지 인공지능(AI), 에너지 신소재, 차세대 그리드, 수소 에너지, 환경·기후 기술 등이 포함된다. 전기 모집은 오는 10월 8일부터 같은달 21일까지 진행된다. 후기 모집은 내년 4월7일부터 같은달 28일까지이다.원서 접수는 진학어플라이 홈페이지를 활용하면 된다. 선발 과정은 1단계 서류 전형과 2단계 면접 전형을 통해 연구·창업 분야에 대한 지식, 역량, 어학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하게 된다. 한국에너지공대는 학생의 자기 주도적 연구 활동을 위해 학생 스스로 5개 중점 연구 분야 간 융헙 커리큘럼을 설계하도록 했다. 한국에너지공대 관계자는 “대학원생 전원에게 재학 기간 중 등록금 전액은 물론 최저 생활비를 지원해 학생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과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이대남 67%·이대녀 24% “가장 기대되는 청년 정치인 이준석”

    이대남 67%·이대녀 24% “가장 기대되는 청년 정치인 이준석”

    MZ세대 48.7% “李 대표 기대돼” 압도적 지지 류호정 11.4%>배현진 11.2%>박성민 10.3% 이재명 29.4%>이낙연 18.1%>윤석열 14.7% MZ세대 대선 적합도 조사 李 전 대표 ‘강세’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전 연령층에서는 물론 MZ세대(18~39세)에서도 기대하는 청년 정치인 1위로 꼽혔다. 다만 MZ세대에서는 기대하는 청년 정치인은 물론 대선 후보에 대해서도 다른 연령보다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컸다. ●남성·보수·부울경, 李대표 향한 기대감 가장 높아 15일 서울신문이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208명을 대상으로 기대하는 청년 정치인을 물은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8% 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 이 대표가 50.3%의 지지를 얻어 압도적 1위에 올랐다. 이어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13.8%,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 11.6%, 정의당 류호정 의원 8%, 박성민 청와대 청년비서관 6.8%, 민주당 장경태 의원 5.9%, 정의당 장혜영 의원 3.4%, 기타 0.5% 순이었다. 응답자는 2명의 후보를 선택할 수 있었다. 이 대표는 성별로는 여성(45%)보다 남성(55.7%), 이념성향별로는 진보(34.1%)보다 보수(62.8%)와 중도(54.9%)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57.4%),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58.6%)이 가장 높았고, 40대(39.3%), 광주·전라(32.4%)가 가장 낮았다. MZ세대 400명을 따로 분석한 결과도 이 대표(48.7%)가 1위였다. 다만, 전 세대 조사와 달리 류호정 의원이 11.4%로 2위, 박성민 비서관은 10.3%로 4위로 올라갔으며, 배현진 의원(11.2%)과 김남국 의원(5.9%)은 각각 3위와 5위로 떨어졌다. ●이낙연, 여성 표심 얻고 MZ세대서 지지율 약진 MZ세대 여성의 이 대표에 대한 지지율은 다른 성별, 연령에 비해 낮았다. MZ세대 남성의 지지율(65.3%)은 전 연령 남성(55.7%)보다 높았지만, MZ세대 여성의 지지율(30.7%)은 전 연령 여성(45%)보다 낮았다. 특히 모든 연령대 중 20대 남성이 67.4%로 가장 높은 지지율, 20대 여성이 23.9%로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MZ세대를 대상으로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1위는 이재명 후보(29.4%), 2위는 이낙연 후보(18.1%), 3위는 윤석열 후보(14.7%)로 전 연령 조사에서 2위였던 윤 후보가 3위로 밀렸다. MZ세대 남성은 전 연령의 지지율 순위와 똑같이 이재명 후보 29.2%, 윤석열 후보 21.8%, 이낙연 후보 7.5% 순으로 지지했지만, 여성은 이재명 후보(29.6%), 이낙연 후보(29.6%), 윤석열 후보(7.1%) 순으로 지지함에 따라 이낙연 후보가 여성의 표심을 얻고 MZ세대에서 약진한 것으로 보인다. ■조사 어떻게 했나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지난 12~14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120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남녀 각각 600명, 608명이다. 연령별로는 18~29세가 17.7%, 30대가 15.4%, 40대가 18.6%, 50대가 19.4%, 60세 이상이 28.9%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무선전화 100%, 표본은 3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 번호 리스트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응답률은 13.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8%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이대남, 선명해진 우클릭… 54% “통일 반대”

    20대 여성은 통일 반대 39.4%< 찬성 58.4% 한일 갈등 놓고 이대녀 71.7% “日 사과 우선” 남북통일에 대해 대부분 계층에선 찬성한다는 답변이 더 많았지만 18~29세 남성(일명 ‘이대남’)만 유일하게 반대가 더 많은 것으로 15일 조사됐다. 이러한 이대남의 ‘보수화’ 현상은 한일 과거사 문제 해결, 한미·한중 관계를 묻는 질문에서도 확인됐다. 서울신문이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18~29세 남성의 53.9%는 남북통일에 대해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찬성 비율(43.4%)보다 10.5% 포인트 높았다. 전체 응답자의 66.0%가 찬성 입장을 밝힌 것과 전혀 다른 결과다. 같은 연령대인 18~29세 여성(이대녀)도 찬성(58.4%)이 반대(39.4%)를 크게 웃돈 것을 보면, 이대남의 우클릭 현상은 눈에 띄는 변화다. 한일 간 첨예한 갈등 사안인 과거사 문제 해결을 놓고 30·40대는 성별과 관계없이 ‘일본의 철저한 사과·보상을 전제로 한 외교’에 더 비중을 뒀고, 50대 이상은 ‘적정 수준에서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하는 실리적 외교’를 선호하는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20대의 생각은 남성인지, 여성인지에 따라 크게 달랐다. 이대남의 55.0%는 50대 이상과 마찬가지로 ‘적정한 타협’에 무게를 뒀다. 반면 이대녀의 71.7%는 ‘철저한 사과·보상’을 외쳤다. 미중 갈등이 격화된 상황에서 ‘한국이 균형외교를 펼쳐야 할지, 한미일 동맹을 중시할지’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58.0%가 ‘균형외교’라고 답했다. 한미일 동맹을 중시해야 한다는 의견(37.7%)보다 20.3% 포인트 높았다. 성별, 연령대별로 각각 살펴봐도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균형외교가 한미일 동맹 중시보다는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8~29세 구간에서도 균형외교가 51.6%로 과반을 넘었다. 그러나 이 결과는 같은 연령대의 여성 61.5%가 균형외교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이대남은 한미일 동맹 중시 의견이 54.2%로 균형외교(42.5%)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일 동맹 중시 의견이 더 높게 나온 건 60세 이상 여성과 이대남뿐이다. ■조사 어떻게 했나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지난 12~14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120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남녀 각각 600명, 608명이다. 연령별로는 18~29세가 17.7%, 30대가 15.4%, 40대가 18.6%, 50대가 19.4%, 60세 이상이 28.9%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무선전화 100%, 표본은 3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 번호 리스트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응답률은 13.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8%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투표가 사회를 바꾼다” 20대 女 90%>男 78%

    20대 여성 10명 중 9명은 자신의 투표가 사회를 변화시킨다고 느끼는 것으로 15일 조사됐다. 반면 20대 남성 중에 여기에 동의하는 경우는 10명 중 8명이 채 되지 않았다. 같은 20대라도 성별에 따라 느끼는 투표효능감의 차이가 큰 것이다. ●2030 남성, 여성에 비해 정치 무관심 서울신문이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3.4%는 ‘내가 투표한 한 표가 사회를 변화시킨다’고 답했다. ‘매우 그렇다’는 44.1%, ‘대체로 그렇다’는 39.2%, ‘별로 그렇지 않다’는 12.7%, ‘전혀 그렇지 않다’는 3.0%였다. MZ세대(18~39세)의 투표효능감도 전체 평균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MZ세대는 관련 질문에 83.5%가 긍정적으로 답했고, 부정 답변은 16.5%였다. 투표효능감 차이는 성별에서 두드러졌다. 특히 20대 여성은 90.2%가 자신의 투표가 사회를 바꾼다고 느낀 반면, 20대 남성은 78.4%만이 여기 동의했다. MZ세대로 확대해도 여성의 투표효능감은 86.8%로 남성 80.5%보다 높게 측정됐다. 투표효능감이 높을수록 자신의 정치 참여가 더욱 가치 있다고 느끼기에 정치에 대한 관심도 커진다. 조사 결과를 놓고 보면 2030 여성에 비해 2030 남성의 정치 무관심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얘기다. ●MZ세대, 거대 양당 정치 구도에 불만 하지만 MZ세대 응답자들은 ‘나를 대변하는 정당이나 정치인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54.7%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그렇다’는 답은 42.4%에 그쳤다. 40대의 56.2%, 60대 이상에서 57.8%가 긍정 답변을 한 것과 대비된다. 기성세대에 비해 MZ세대들은 정당일체감이 낮고,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주도하는 정당 정치 지형에 상대적으로 불만이 많다는 의미로 풀이되는 부분이다. 현대리서치 측은 “MZ세대는 정당이나 후보에게 지지성향을 밝히거나 투표는 하되 로열티는 낮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한 부정적 응답은 특히 20대 여성에게서 높게 나타났다. 20대 여성의 59.6%는 자신을 대변하는 정당·정치인이 없다고 답했다. 긍정 답변은 33.2%였다. 반면 20대 남성은 46.4%가 긍정, 52.7%가 부정 답변을 했다. ■조사 어떻게 했나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지난 12~14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120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남녀 각각 600명, 608명이다. 연령별로는 18~29세가 17.7%, 30대가 15.4%, 40대가 18.6%, 50대가 19.4%, 60세 이상이 28.9%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무선전화 100%, 표본은 3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 번호 리스트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응답률은 13.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8%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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