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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유정 현 남편 “전 남편 살인+의붓아들 사망, 하나의 사건”

    고유정 현 남편 “전 남편 살인+의붓아들 사망, 하나의 사건”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전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한 살인마 고유정을 추적한다. 전 남편을 살해 한 후, 전국에 유기한 엽기적 살인마 고유정. 고 씨는 성폭행을 피하려다 생긴 우발적 사고를 주장했고, 그 증거로 신체 일부를 증거보전 신청을 했다. 하지만 검경은 ‘계획살인’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 증발된 시신, 못 막았나? 피해자와 고 씨는 대학교 동창으로, 6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살았지만 고 씨의 폭력성으로 이혼했다. 이혼 후, 양육권은 고 씨에게 넘어갔고 고 씨는 아들을 피해자에게 보여주지 않았다. 아들이 그리웠던 피해자는 결국 면접교섭권 소송을 제기했다. 그런데 이 소송이 참변의 실마리가 됐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단독 입수한 고 씨의 메모를 본 전문가는 면접교섭에 대한 이상 심리를 보여주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사건 발생 후 한 달이 지났지만 피해자의 머리카락 한 올 찾지 못한 상황. 시신은 어디 있는 걸까? 경찰은 고 씨가 시신을 유기한 장소로 2곳을 특정하고 수사를 시작했다. 그런데 유가족은 시신이 제주도내에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렇다면 왜 여태까지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걸까? 증발된 시신 미스터리를 추적한다. - 또 다른 죽음, 고 씨 개입했나? 시신 없는 사건으로 재판을 앞두고 있는 고 씨. 그런데 또 다른 살인 의혹이 떠올랐다. 올해 3월 고 씨의 의붓아들이 사망했던 것. 당시 과실치사로 내사 중이던 사건은 고 씨의 범행이 드러난 후 살인사건으로 전환됐다. 현 남편이 고 씨를 살인죄로 고발한 것이다. 현 남편은 왜 고 씨가 의붓아들을 살해했다고 주장할까?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윤 씨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런데 현 남편은 전남편 살인 사건과 의붓아들 사망 사건이 하나의 사건이며, 범행 수법이 똑같다는 놀라운 증언을 했다. 현 남편의 충격적 의혹은 과연 사실일까? 폭력성과 상냥함이 공존했던 고유정. 과연 그는 누구일까. 이날 방송에서는 단독 입수한 고 씨의 사진이 공개된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고유정, 잔혹살인 전말 편은 4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법원, 김미화 전 남편 억대 위자료 청구 소송 기각

    법원, 김미화 전 남편 억대 위자료 청구 소송 기각

    방송인 김미화의 전 남편 A씨가 김미화를 상대로 낸 제기한 위자료 소송이 기각됐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민사8단독 권미연 판사는 24일 김씨의 전 남편 A씨가 김씨를 상대로 낸 위자료 등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김미화가 A씨를 상대로 낸 약정금 청구 소송도 기각하고 소송 비용은 각자가 부담하라고 명령했다. 권 판사는 “김미화의 인터뷰 내용과 전후 맥락 등을 보면 과거 결혼 생활에 관한 개인적인 소회를 밝힌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김미화가 A씨를 상대로 제기한 맞소송에 대해서도 “A씨가 소송을 제기한 뒤 언론 인터뷰를 했다는 점만으로는 김미화를 비방하거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볼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 김미화는 1986년 A씨와 결혼한 지 18년 만인 2004년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이듬해 1월 법원의 조정 끝에 이혼했다. 당시 법원 조정문에 따르면 친권행사자와 양육자는 김씨로 지정됐으며 A씨는 매월 2차례 자녀들을 볼 수 있는 면접교섭권을 가졌다. 이들은 이혼과 관련해 더는 과거 일을 거론하지 않고, 상대방을 비방하거나 명예훼손성 발언을 할 경우 위약금으로 1억원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A씨는 2010년과 2013년 김씨가 언론 인터뷰 때 “과거 결혼 생활이 불행했다”고 말한 내용을 문제 삼았다. 그는 김씨가 자녀들을 만나지 못하게 해 이혼 당시 합의한 면접교섭권을 침해했고 사실을 왜곡하는 인터뷰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위자료 3000만원과 위약금 1억원을 청구하는 민사 소송을 지난해 11월 법원에 제기했다. 김미화 역시 A씨가 소송을 제기한 뒤 한 언론사와 인터뷰를 하면서 “김씨가 면접교섭권 행사를 방해하고 조정사항을 위반했다”는 취지의 말을 해 명예훼손을 했다며 위약금 1억원을 요구하는 맞소송을 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고유정 전 남편 추정 유해 김포 소각장에서 조각난 채 발견

    고유정 전 남편 추정 유해 김포 소각장에서 조각난 채 발견

    고유정(36)에게 살해된 전 남편 강모씨(36)의 유해 일부가 경기 김포시 소각장에서 조각난 채 발견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5일 경기 김포시 한 소각장에서 강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추정 물체 40여 점을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물체는 500∼600도로 고열 처리된 후 1∼2㎝ 이하로 조각난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해당 소각장에서 유해를 수습하고 유전자 검사 등으로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고씨가 경기 김포시 아버지 명의 아파트 내 쓰레기 분류함에서 강씨 시신을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흰색 종량제봉투를 버리는 모습을 확인하고 수사력을 집중해 왔다. 경찰은 지난 14일 인천 서구 같은 재활용업체에서 라면박스 2개 분량의 뼈 추정 물체를 추가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긴급 감정의뢰를 한 상태다.고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강씨는 면접교섭권 소송을 끝에 2년여만에 아이를 만나러 갔다가 변을 당했다. 고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살인, 사체손괴, 사체 유기, 사체은닉이다. 피해자 강씨의 유족 측은 이날 고유정의 친권상실 선고 및 미성년 후견인 선임을 청구하는 소장을 접수한다. 유족 측은 고유정이 친모라는 이유만으로 아이의 친부를 무참히 살해한 사람이 친권을 갖는 것은 굉장한 문제가 있으며 아이의 복리와 앞으로 자라면서 생길 수 있는 문제 등을 고려해 고씨의 친권을 상실시키는 동시에 아이의 후견인으로 피해자 강씨의 남동생을 선임해달라고 요구할 계획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고유정, 전 남편과 봉사동아리에서 만나 “결혼생활 중 흉기”

    고유정, 전 남편과 봉사동아리에서 만나 “결혼생활 중 흉기”

    고유정(36·구속)은 지난달 25일 제주시 조천읍 한 펜션에서 아들(6)을 만나러 온 전남편 강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해 최소 3곳 이상 장소에 유기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손괴·은닉)로 검찰에 넘겨졌다. 고유정은 강씨 시신을 심하게 훼손해 바다와 육지, 쓰레기장 등에 나눠 버렸다. 피해자의 동생은 유족 면담 시간에 고유정의 1차 진술을 듣고 잔인한 범행 수법에 충격을 받고 실신했다. 피해자 동생은 12일 MBC ‘실화탐사대’와의 인터뷰에서 “하루에 잠을 2시간 이상 자 본 적이 없다. 형 대신 죽고 싶다는 생각을 매일 한다. 형이 더 믿음직스럽고 똑똑하고 잘났으니까 차라리 내가 죽었으면 나는 편안히 갔을 텐데 그 생각을 한다”라며 오열했다. 고유정은 범행 직전 제주도 한 마트에서 흉기와 표백제 등을 샀고, 남은 물품은 환불했다. 고유정은 알리바이를 위해 피해자의 휴대폰을 사용해 자신에게 성폭행하려고 했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인적이 드물고 출입문에 모형 CCTV가 달린 펜션을 택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체포 이후 꾸준하게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지만 복원된 고유정의 휴대전화에서는 니코틴 치사량을 검색한 기록이 나왔고, 피해자의 혈흔에서는 수면제의 일종인 졸피뎀이 검출됐다.피해자의 동생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바다에 유기됐단 소식을 듣고 통곡조차 하지 못했다. 아버지가 아들을 보고 싶어 하는 게 잘못이냐. 왜 시신조차 찾지 못하고 바다에 유기돼서 머리카락조차 찾지 못해서 장례식조차 못 치르게 하냐”라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아들을 만날 생각에 들떠 만들었던 바람개비를 공개했다. 피해자 동생은 “아들이랑 함께 있어 재미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2시간 후 휴대폰 전원이 꺼져 있었다”라고 말했다. 고유정과 피해자는 대학교 봉사동아리에서 만났다. 오랜 열애 끝에 결혼했고 3년 만에 헤어졌다. 피해자는 다음 학기 우수한 성적으로 박사과정 졸업을 앞두고 있었다. 피해자의 대학동기는 “매우 성실한 학생이었다. 결혼 생활이 순탄하지 않았다는 건 간접적으로 알고 있었고, 아내가 아이를 안 보여줘서 힘들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라고 했다. 피해자 동생은 “매달 얼마 되지 않는 연구비와 돈이 모자라면 아르바이트까지 하면서 양육비를 꼬박꼬박 보내줬다”라며 최근 소송 끝에 피해자가 면접교섭권을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고유정은 사고 당일 우발적으로 다투는 과정에서 살해했다고 했지만, 여러 정황들은 계획 범죄임을 드러내고 있다. 피해자 동생은 “면접교섭권 결정이 난 뒤에 고유정이 이상했다. 갑자기 다정한 듯한 문자가 왔었다. 이모티콘도 보내고 말투도 유하게 왔다”고 말했다.피해자 동생은 고유정이 이중적인 성격이었으며, 결혼 생활 중 흉기를 들고 폭언과 폭행을 해 이혼을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에서는 착한 척 잘 웃는데 집에서는 돌변했다. 형이 휴대폰으로 맞아 (피부가) 찢어진 적도 있고 (고유정이) 아이 앞에서 흉기를 들고 ‘너 죽고 나 죽자’라고 광적인 행동을 해서 (형이) 충격을 받고 결국 이혼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고유정의 동생은 “누나가 정신질환은 없었고, 재혼한 것도 이번에 알았다. 연락을 아예 안 했지만 착하고 배려심 있는 성격이라 처음에는 안 믿었다. 어떻게 이혼했는진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고유정이 살던 아파트 이웃주민들 역시 고유정에 대해 “먼저 인사하고, 평소에 이상한 사람이 아니었다”고 했다. 고유정은 아파트 인터넷 카페에 휴대폰 케이스 사진을 첨부하고 “유용하게 쓰실 것 같아 드릴게요”라는 글을 올리거나 아이들이 책을 받은 사진을 올리며 “아이들도 책을 좋아해서 새 책보다 더 소중히 읽겠다”고 감사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의붓아들 장례식 참석 문제로 재혼한 남편과 갈등 고유정은 의문사한 의붓아들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고씨의 재혼 남편 A(38)씨가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 숨진 사건을 수사 중에 있으며 조만간 제주로 건너와 고씨를 직접 조사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고씨의 의붓아들인 B군은 제주 친가에서 지내다가 숨지기 이틀 전인 지난 2월 28일 청주로 왔다. 고씨 부부는 B군을 함께 키우기로 합의했지만 B군은 아버지와 함께 자다 침대위에서 숨졌고 경찰은 당시 질식사로 추정했으나 타살혐의점은 찾지 못했다. B군은 사망 직후 제주에서 장례를 치렀으며 고씨는 B군의 장례와 발인에 참석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제로 재혼한 남편은 고씨에게 “왜 힘들 때 곁에 있어 주지 않느냐”며 화를 냈고 주변에서도 “의붓아들이지만 너무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씨가 왜 의붓아들 장례식 때 참석하지 않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고유정 전 남편 블랙박스엔…아들 보러가며 “행복의 꿈” 노래

    고유정 전 남편 블랙박스엔…아들 보러가며 “행복의 꿈” 노래

    전 아내인 고유정(36)에게 무참히 살해된 피해자 A(36)씨는 이혼 2년 만에 꿈에 그리던 아들(6)을 볼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 지난 8일 제주CBS가 ‘TV까보세’ 채널을 통해 공개한 A씨의 블랙박스 영상에는 차 안에서 들국화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부르는 A씨의 음성이 담겼다. 고유정은 2017년 A씨와 협의 이혼한 뒤 아들을 보여주지 않았고, A씨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모아 매달 40만원의 양육비를 보냈다. A씨는 고유정과 면접교섭권 재판 끝에 2년 만에 아들을 만날 기회를 얻고, 아들을 보러가기 위해 운전을 했다. 영상에서 A씨는 “후회 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 행복의 꿈을 꾸겠다 말해요. OO(아들 이름)를 꼭 보겠다 말해요”라고 노래를 불렀다. A씨 동생은 “남겨진 조카가 나중에 커서 아빠가 얼마나 자신을 사랑했는지 알아주면 좋겠다. 형이 아들에게 주는 마지막 노래 선물”이라며 이 영상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피해자의 유가족은 지난 7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린 “불쌍한 우리 형님을 찾아주시고, 살인범 고유정의 사형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안타까운 상황을 전하고 고유정을 강력 처벌해 줄 것을 촉구했다. 유족에 따르면 피해자는 항상 아들을 보고싶어 했지만 고유정이 아이의 면접의무를 수행하지 않아 가사소송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5월 25일 블랙박스가 촬영된 날이 면접교섭권을 얻고 처음으로 아들을 보러가는 날이었다고 했다. 피해자는 아들을 만날 날을 기다리며 바람개비 2개를 만들어놓고 집을 나섰지만 영원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유족은 “죽음을 넘어 온전한 시신을 수습할 수 있을지 걱정을 해야 되는 상황에 매일을 절규하고 있다. 인간으로서 한 생명을 그토록 처참하게 살해한 고유정을 용서할 수 없다”라며 고씨의 사형을 바란다고 말했다.‘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이 긴급체포된지 열흘이 된 10일 현재까지 피해자의 시신 수색은 난항을 겪고 있다. 고유정은 체포 이후 꾸준하게 우발적인 범행을 주장하지만 계획범행이라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이날 피의자 고유정 차량에서 발견된 이불에서 채취한 혈흔을 국립과학수사원에서 2차 검사한 결과 졸피뎀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제주에 온 고유정은 범행 사흘전인 같은달 22일 도내 한 마트에서 흉기 1점과 표백제, 고무장갑, 청소도구 등을 다량 구입했다. 시신 훼손에 쓰인 도구도 충북 청주에서 가져온 것으로 조사됐다. 사전에 니코틴 치사량과 시신 유기 수법까지 스마트폰으로 검색했고 아들과 함께 전 남편 A씨를 만나기로 한 장소는 인적이 드물고 출입문에는 모형 CCTV가 달린 펜션을 택했다. 고유정은 5월25일 A씨를 살해한 뒤 27일 펜션을 떠날 때까지 시신을 훼손해 상자 등에 나눠 담은 후 28일 제주~완도행 여객선 해상서 일부를 유기했다. 남은 시신은 경기도 김포에 있는 가족 소유 아파트로 가져가 또 다른 도구로 2차 훼손해 쓰레기 수거 분리장에 버렸다. 경찰은 고씨가 시신을 이처럼 나눠버린 것도 흔적을 없애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부진·임우재 이혼소송 항소심 시작…“재산 명확히 밝혀달라”

    이부진·임우재 이혼소송 항소심 시작…“재산 명확히 밝혀달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의 이혼소송 항소심 재판이 1년여 만에 시작됐다. 두 사람이 직접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고 재판도 15분 만에 마쳤지만, 양측 대리인들은 재산 분할을 놓고 항소심에서도 치열한 공방이 이어질 것을 예고했다.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 김대웅)의 심리로 26일 오후 열린 이 사장과 임 전 고문의 이혼사건 항소심 첫 재판에서 임 전 고문 측 변호인은 “순수하게 법률적으로, 법리적으로만 잘 따져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하면서 “재산분할 관련, 사실조회신청과 증인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 사장 측 변호인도 “지금 저희도 가장 바라는 것이 법률적으로 필요한 심리와 판단을 받았으면 하는 것”이라면서 “피고 측에서 요청한 증거 관련 의견은 법리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고 반박했다. 이 사장과 임 전 고문은 2017년 7월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결정을 받았다. 1심은 자녀의 친권자와 양육자로 이 사장을 지정하고 임 전 고문에게는 자녀를 매달 한 차례 만날 수 있는 면접교섭권을 인정했다. 임 전 고문은 법원 결정에 불복해 항소했고, 항소심에서도 이혼과 재산 분할, 양육권과 면접교섭권 등 크게 세 가지를 쟁점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가운데 재산 분할 쟁점을 놓고 임 전 고문 측은 삼성그룹 여러 계열사들에 사실조회신청을 하겠다고 재판부에 알렸다. 주식 등 계열사에 속한 재산 형성과정을 구체적으로 밝히겠다는 취지다. 이 사장 측은 “주식 관련해서 저희도 최대한 정리해서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재판은 공개 변론으로 이뤄졌다. 이에 대해 이 사장 측 변호인은 “진술 내용이나 성격상 민감한 내용들이 언론에 보도되는 것이 염려된다”며 비공개 심리를 요청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당사자가 (대중의) 관심을 많이 받는, 통상적인 일반인이 아니다 보니까 기자들도 많이 온 것 같다”면서 사안별로 공개 여부를 결정해 재판을 적절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면서 “당사자들이 억울한 면이 있을 수 있지만 외부에 알리는 것보다는 재판 변론에 집중해 달라”며 이혼 당사자들끼리 언론을 통해 공방전을 벌이는 것을 하지 말아달라고도 당부했다. 다음 재판은 4월 16일 열린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납북 비난하던 일본, 미국인 자녀 400명 납치 방조

    납북 비난하던 일본, 미국인 자녀 400명 납치 방조

    납북 일본인 문제와 관련해 북한을 강력히 비난해온 일본이 미국인과 결혼해 낳은 자식을 불법으로 빼돌린 자국인 문제는 모른 척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뿐만 아니라 일본 당국이 배우자 동의 없는 자국인의 ‘자녀 납치’를 돕고 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이런 방식으로 1994년부터 25년간 약 400명의 미국 아이가 일본으로 유괴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22일 ASIA TIMES(아시아 타임즈 코리아)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아나에 거주하는 미국인 랜디 콜린스는 지난 2008년 6월, 당시 5살이었던 아들을 ‘유괴’당했다. ‘납치범’은 전 부인 나카타 레이코였다. 콜린스와 나카타는 이혼했고, 캘리포니아주 법원은 아들이 미국에 머물러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에 나카타는 아들을 데리고 일본으로 달아났다. 수소문 끝에 2015년에야 아들의 행방을 알게 된 콜린스는 일본으로 향했지만 일본 정부의 방해로 아들을 찾을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콜린스는 “일본 당국은 나카타에게 내가 입국한 사실을 알렸고, 그는 아들을 데리고 계속 피했다. 내가 출국하려 할 때에는 경찰이 이유도 없이 공항에 억류했다”고 말했다.미국 경찰은 나카타에게 체포 영장을 발부했고, 그는 현재 ‘부모 유괴’ 혐의로 미 연방수사국(FBI) 수배 명단에 올라있다.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도 적색수배령을 내린 상태다. 콜린스는 “아들을 만나 아빠 노릇을 해주고 싶을 뿐인데 일본 정부는 기본적인 부모의 권리를 무시하고 불법적인 자녀 유괴를 계속 묵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014년 열린 미국 상원 청문회는 일본을 국제 ‘부모 유괴’ 사건에 가장 비협조적인 나라로 지목했다. 일본은 1983년 발효된 ‘국제 유괴사건 민사 협약’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 콜린스는 “1994년 이후 약 400명의 미국 아이들이 일본에 유괴됐다”고 주장했다.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일본인 납치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북한에 경제적 지원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북일 관계 정상화의 전제 조건으로 납북자 문제 해결을 강조해왔다. 아베 총리는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지난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요청해달라는 의사를 전달했다. 아베 총리는 앞서 지난해 6월 1차 북미정상회담 때에도 사전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에 납치 문제를 제기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이를 전했다.콜린스는 아베 총리의 논리대로라면 “일본이 자녀 유괴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미국은 일본에게 경제적·군사적 지원을 해줘선 안 된다”며 “북한은 40년 전에 납치한 일본인 17명 중 5명을 돌려보냈지만 일본은 유괴된 아이들 중 단 한 명도 돌려주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일본 정부가 국제이혼한 자국인의 자녀 납치를 돕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지난 2011년 일본 자녀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결성된 국제비영리단체 BACH(Bring Abducted Children Home·유괴된 아이들을 데려오자)의 제프리 모어하우스 이사는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일본 외무성과 일본변호사협회가 주최한 공개 세미나 녹취자료를 입수했다. 모어하우스 이사는 “일본 정부는 세미나에서 외국인과 결혼해 재외 거주하는 자국민에게 ‘국제 유괴사건 민사 협약’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방법을 알려주며 국제 협약을 노골적으로 무시했다”고 주장했다.모어하우스 이사 역시 일본인 전 배우자에게 자녀를 유괴당했다. 그는 2007년 5월 미국 워싱턴주 법원으로부터 6살 짜리 아들에 대한 단독 양육권을 인정받았다. 면접교섭권이 있던 모어하우스 이사의 전 부인은 2010년 6월 아들을 데리고 일본으로 출국했다. 법원은 전 부인과 아들이 워싱턴 주를 떠나지 못하도록 여권발급과 여행을 규제했지만, 전 부인은 포틀랜드 주재 일본 총영사관에서 불법으로 여권을 발급받아 미국을 떠났다. 모어하우스 이사는 “자녀 납치는 아이를 건강하게 키워 야하는 부모가 해선 안 될 아동학대”라고 말했다. 모어하우스 이사는 아들을 돌려받기 위해 일본에서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법원에서 만난 아들은 어느덧 13살 소년이 돼 있었다. 그는 “아들이 ‘아버지 생각이 나느냐’는 질문을 받자 눈물을 흘리며 ‘밤에 가끔 아빠 꿈을 꾼다’고 대답했다”며 마음 아파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가정폭력 현행범 즉시 체포·‘접근금지’ 어기면 징역형

    가정폭력 현행범 즉시 체포·‘접근금지’ 어기면 징역형

    경찰 응급조치 ‘피해·가해자 분리’ 추가 접근금지 ‘특정 장소→특정 사람’ 변경 2차 범죄 막게 자녀 면접교섭권 제한 시설 입소 피해자 자립 500만원 지원앞으로 가정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경찰관이 가해자를 현장에서 즉시 체포하게 된다.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면 징역형으로 처벌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그러나 가해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제도라고 비판받고 있는 ‘상담조건부 기소유예’를 유지하는 등 한계를 드러냈다. 여성가족부는 27일 법무부, 행정안전부, 경찰청과 합동으로 브리핑을 갖고 ‘가정폭력 방지대책’을 발표했다. 지난달 22일 서울 강서구에서 발생한 전처 살인사건 이후 가정폭력에 대한 처벌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정부가 우선 개선이 시급한 부문의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다음달 말에는 중·장기대책을 담은 ‘여성폭력방지 국가행동계획’이 발표된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경찰관이 가해자를 피해자로부터 즉시 격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단순히 폭력행위 제지, 가정폭력 행위자·피해자 분리 등으로 이뤄진 가정폭력처벌법 응급조치 유형에 ‘현행범 체포’가 추가된다. 피해자를 보호시설로 인도하는 기존 대책이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또 가해자가 접근금지 등 임시 조치를 위반했을 때 벌금과 징역 등 제재 수단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는 임시 조치를 위반했을 때 과태료만 부과할 수 있다. 접근금지는 거주지와 직장 등 ‘특정 장소’에서 피해자, 가정구성원 등 ‘특정 사람’ 중심으로 변경한다. 경찰의 가정폭력 사건 대응력도 강화한다. 범죄유형별·단계별 가정폭력 사건 처리지침을 마련하고, ‘재범 위험성 조사표’도 실정에 맞게 개선한다. 가정폭력 112 신고 이력 보관기관은 현행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한다.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현장 종결된 사안도 반드시 기록으로 남기기로 했다. 피해자가 직접 보호를 요청하는 ‘피해자 보호명령’은 기한이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된다. 피해자보호명령엔 2차 범죄를 막기 위해 가해자의 ‘자녀 면접교섭권’을 제한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아울러 가정폭력에 해당하지 않았던 ‘주거침입·퇴거불응죄’와 ‘불법 촬영’도 가정폭력 범죄에 추가해 피해자 보호를 확대하기로 했다. 여가부는 피해자의 경제권을 보호하기 위해 내년부터 가정폭력 피해자 전문 자립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과 폭력피해 이주여성 보호시설에 6개월 이상 입소한 피해자를 대상으로 1인당 500만원 내외의 자립 지원금을 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가정폭력처벌법의 전면적 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가정 보호를 우선시하는 내용의 가정폭력처벌법 제1조는 논의 대상에도 오르지 못했다. 송란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국장은 “법에 ‘가정의 평화와 안정을 회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가꾼다’는 부분이 그대로 남아 있는 이상 가정폭력 피해자는 일반범죄 피해자와 다른 취급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번 대책에서 여성계의 요구 사항이었던 ‘상담조건부 기소유예’ 제도를 폐지하지 않는 것도 문제다. 정부는 가정폭력 정도가 심하고 재범 우려가 높을 때만 가해자를 기소유예 대상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에서 기소유예 제도 폐지를 약속한 바 있다. 여가부 관계자는 “당장 폐지를 논의할 상황은 아니다. 효과와 관련해 더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가정폭력 현행범 ‘즉시 체포’, 접근금지 명령 어기면 ‘징역형’

    가정폭력 현행범 ‘즉시 체포’, 접근금지 명령 어기면 ‘징역형’

    경찰, 가정폭력 현행범 ‘즉시체포’피해자에 대한 접근금지명령 어기면 ‘징역형’상습·흉기 사범은 ‘구속 영장’ 청구가정폭력에 ‘주거침임’과 ‘불법촬영’도 포함앞으로 가정폭력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가정폭력 범죄를 실행 중이거나, 실행 직후인 자를 ‘현행범’으로 즉시 체포해야 한다. 가해자가 피해자나 그 외 가족구성원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면 현행 과태료(500만원 이하)에서 징역형까지 형사처벌을 받는다. 상습·흉기사범 등 중대한 가정파탄사범은 원칙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한다. 가정폭력 범죄에 ‘주거침입·퇴거불응죄’와 ‘불법촬영’도 추가한다. 27일 여성가족부는 법무부와 행정안전부, 경찰청과 합동으로 이러한 내용의 ‘가정폭력 방지 대책’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달 서울 강서구에서 이혼한 전처를 살해한 사건이 벌어지자 피해자의 인권보다 가정의 보호를 우선하는 현행 가정폭력처벌법이 개정돼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피해자의 안전을 보호하는 대책으로 현행범을 즉시 체포하는 방안은 경찰관이 가정폭력 사건 현장에서 실시해야 할 ‘응급조치’ 유형에 포함키로 했다. 기존의 응급조치에는 폭력행위를 제지하고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하는 것, 피해자가 동의할 때 가정폭력 관련 상담소나 보호시설로 인도하고, 폭력행위가 재발하면 임시조치를 신청할 수 있었다. 가해자가 접근금지 등 임시조치를 위반하면 징역 또는 벌금형으로 처벌이 강화된다. 접근금지도 현행 ‘특정 장소’에서 ‘특정 사람’(피해자 또는 가정구성원)으로 변경한다. 임시조치란 판사가 가정보호사건의 원활한 조사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가해자에게 퇴거나 접근금지 등을 명령하는 것이다. 임시조치가 긴급하게 필요할 땐 경찰관이 직권으로 ‘긴급임시조치’ 할 수 있다.가정폭력 가해자는 ‘자녀면접교섭권’도 제한된다. 자녀를 만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범죄를 막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피해자 보호명령 유형에 자녀면접권 제한을 추가하고, 피해자 보호명령 기간도 6개월에서 1년으로, 처분 기간은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한다. 솜방망이 처벌을 낳는다며 도입 당시부터 문제가 됐던 ‘상담조건부 기소유예’는 가정폭력 정도가 심하고, 재범 우려가 높으면 대상에서 배제된다. 상담보건부 기소유예란 검사가 가정폭력 사건을 가해자가 상담을 받는 조건으로 기소유예하는 제도다.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자립 프로그램도 신설·운영된다. 주로 남성 가해자가 경제권을 쥐고 있어 가정폭력 피해를 입으면서도 처벌을 원치않는 사례가 많아서다. 정부는 내년부터 3~4개 지역에서 시범프로그램을 운영한 뒤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부터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과 폭력피해이주여성 보호시설에서 입소한 후 퇴소할 땐 1인당 500만원 내외의 자립지원금도 지급한다. 정부는 이번 대책에서 법 개정 등 입법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국회, 관계부처 등과 협의해 관련 법률이 조속해 개정되도록 한다. 아울러 12월 말 발표 예정인 ‘여성폭력방지 국가행동계획’에 추진과제를 반영, 후속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현황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대책은 가족 안에서 일어나는 비인권적 폭력 행위가 더 이상 ‘가족유지’의 명목으로 합리화되던 시대를 끝내고, 가정폭력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해 피해자의 인권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삼국지로 풀어 보는 法이야기] 아두 버리고 집 떠난 손부인…유비는 이혼청구할 수 있을까

    [삼국지로 풀어 보는 法이야기] 아두 버리고 집 떠난 손부인…유비는 이혼청구할 수 있을까

    유비가 유장을 돕기 위해 출전했다는 소식은 손권에게도 바로 전해진다. 손권은 형주를 공격하려 하지만 여동생인 손부인(궁요)이 형주에 있어 난감하다. 함부로 공격했다가는 여동생의 목숨이 위태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손권은 먼저 여동생에게 ‘아두와 함께 빨리 돌아오라’는 편지를 보낸다. 편지를 받은 손부인은 아두를 데리고 몰래 형주를 빠져나가려 한다. 하지만 조운과 장비에게 발각되는 바람에 아두를 빼앗기고 만다. 그러곤 조운과 장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홀로 오나라로 돌아간다. ※ 원저 : 요코야마 미쓰테루 ※ 참고 : 만화 삼국지 30,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역자 이길진제갈량의 권유로 손부인과 정략결혼한 유비의 전략은 어느 정도 성공했다. 유비가 형주를 비웠음에도 여동생이 있어 손권이 바로 형주를 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손권은 먼저 여동생을 오나라로 돌아오게 했다. 이후 유비와 손부인은 다시 만나지 못한다. 부부 사이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인 동거(同居) 의무를 전혀 이행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유비의 입장에서는 답답할 수밖에 없다. 요즘처럼 일부일처제(一夫一妻制)라면 유비는 평생 독수공방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다. 이처럼 아두를 버리고 집을 떠나 돌아오지 않는 손부인을 상대로 유비가 이혼을 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을까. 이혼을 하게 된다면 재산이나 자녀에 대한 친권은 누가 가지게 될까. 우리 민법상 이혼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먼저, 부부가 서로 협의해서 이혼하는 경우다. 이 경우에는 부부 사이에 이혼에 관한 의사가 일치하고 있으므로 신고만 하면 된다(제834조). 협의가 되지 않으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재판을 통해야 한다. 부부 중 한 명이 이혼을 원치 않거나 이혼에 관한 조건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다. ●부부 동거·부양 의무 어겨도 이혼 가능 유비의 경우를 살펴보자. 유비가 현실적으로 손부인과 협의를 통해 이혼을 하긴 어렵다. 손부인이 너무 멀리 있고 군대로 가로막혀 있어 협의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재판을 통해 이혼할 순 있을까. 재판으로 이혼하기 위해서는 법률로 정해진 사유가 있어야만 한다. 첫째는 배우자가 부정(不貞)한 행위를 한 때, 둘째로는 배우자가 악의로 다른 일방을 유기한 때, 셋째는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넷째 자기의 직계존속이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다섯째 배우자의 생사가 3년 이상 분명하지 아니한 때, 마지막으로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이다(제840조). 그런데 이혼 사유가 있더라도 이혼의 원인을 제공한 주된 책임이 있는 사람이 먼저 나서서 이혼을 청구할 수는 없다.<서울신문 2017년 9월 29일자 25면(27화)> 유비와 손부인 사이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부부는 동거하며 서로 부양하고 협조해야 한다(제826조 제1항). 손부인은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편지를 받고 오나라로 갔다가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동거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이다. 다만 이혼 사유에 해당하기 위해서는 손부인이 일부러 촉에 돌아오지 않았어야 한다. 그런데 손부인이 촉으로 돌아오지 않은 것이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라 손권이 돌아가지 못하게 막았기 때문이라면 어떻게 될까. 이 경우에도 유비와 손부인 사이에는 이혼 사유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혼인 관계를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을 법이 가로막을 수는 없다. 부부 사이에 이혼에 대해 합의가 되지 않는 경우 중 상당 부분이 자녀들의 양육권을 둘러싼 다툼 때문이다. 유비에게도 미성년의 아들인 아두의 양육권을 둘러싸고 다툼이 있을 수 있다. 아두는 유비의 전부인인 미부인이 낳은 아들이다. 손부인이 낳은 아들은 아니다. 하지만 손부인이 유비와 결혼한 후 아두를 입양했다면 법률상 모자 관계가 성립한다. 이 경우 나중에 다시 이혼을 한다고 하더라도 손부인과도 모자 관계이므로 친권과 양육권을 가질 사람을 정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아두는 유비의 피를 이어받은 유일한 혈육이다. 만일 아두가 오나라에 가 있는 손부인의 손에 양육된다면 생명의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다. 아두를 위해서는 유비에게 친권과 양육권을 주는 것이 좀더 나아 보인다. 손부인이 양육권을 갖지 못하는 경우 아두를 전혀 볼 수 없을까. 비록 자신의 배가 아파 낳은 자식은 아니지만 그동안 아두를 키우면서 정이 들었을 수도 있다. 낳은 정보다 기른 정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이처럼 양육권자로 지정되지 않은 사람은 일정한 주기를 정해 자녀를 만날 수 있다. 바로 면접교섭권(面接交涉權)이다(제837조의 2 제1항). 만일 법원에서 2주에 한 번씩 4시간 동안 손부인이 아두를 만나는 것이 가능하다고 정하면 유비도 여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 손부인에게 양육권이 없다고 해서 양육비를 지급할 의무가 없는 것은 아니다. 연령이나 재산 상황 등에 따라 다르지만, 아두를 양육하지 않더라도 양육비의 일부를 지급해야 할 수도 있다. ●유책배우자도 재산분할 가능 자녀들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의 결정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재산 문제다. 대표적으로 위자료와 재산분할이 그것이다. 위자료는 부부 관계 파탄에 책임이 있는 사람이 상대방의 정신적인 손해를 돈으로 배상하는 것이다. 유비는 오나라에서 돌아오지 않는 손부인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요구할 수 있다. 한편 손부인으로서도 일생을 전쟁터에서만 보내고 가정을 돌보지 않는 유비에게 이혼의 책임이 있다며 위자료를 달라고 주장할 수도 있다. 이 경우 법원에서 각자의 잘못을 따져 위자료를 정하게 된다. 유비는 손부인을 사실상의 볼모로 삼은 덕분에 손권에 대한 걱정을 덜고 형주로 출전할 수 있었다. 덕분에 형주를 얻어 촉나라를 세울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 경우 손부인이 자신의 기여를 주장하면서 형주 땅 일부를 나눠 달라고 하면 어떻게 될까. 이혼한 부부가 혼인생활 중에 부부의 협력으로 취득한 재산에 대해서는 분할을 요구할 수 있다(제839조의 2). 위자료청구권과는 달리 이혼에 책임이 있는 배우자에게도 인정된다. 재산분할은 혼인 관계 파탄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떠나 부부가 혼인 중 취득한 재산을 나누는 것에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유비는 판결에 의해 형주 땅의 일부를 손부인에게 넘겨 줘야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 경우 분할의 대상이 되는 재산은 부동산이나 채권뿐만이 아니다. 앞으로 수령할 퇴직금이나 혼인기간 중에 적립된 연금도 포함된다. 혼인은 단순히 남녀 사이의 결합만이 아닌 집안 사이의 결합이라는 말이 있다. 결혼을 하면 다양한 가족 관계나 재산 관계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이혼도 마찬가지다. 이혼을 하게 되면 부부 관계가 소멸되는 것을 넘어 친자 관계, 재산 관계 등을 정리해야 한다. 혼인과 이혼은 후회가 남지 않도록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매우 중요한 문제인 것이다. 박하영 법무부 법질서선진화과장(부장검사)
  • “양육권은 이부진…임우재에게 86억 지급하라”

    “양육권은 이부진…임우재에게 86억 지급하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왼쪽) 호텔신라 사장과 남편인 임우재(오른쪽) 전 삼성전기 고문이 이혼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자녀 친권과 양육권은 이 사장이 가지고, 이 사장은 임 전 고문에게 재산분할로 86억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1심 법원은 판단했다.서울가정법원 가사4부(부장 권양희)는 20일 이 사장이 임 전 고문을 상대로 낸 이혼 및 친권자지정 소송에서 이혼 결정을 하고, “자녀의 친권자 및 양육자로 이 사장을 지정한다”고 판결했다. 두 사람의 아들은 이 사장이 키우고, 임 전 고문은 매달 한 차례 아들을 볼 수 있는 면접교섭권을 갖게 됐다. 이 사장 측은 “현명한 판결”이라며 수용 의사를 밝혔지만, 임 전 고문 측은 항소할 뜻을 내비쳤다. 임 전 고문 측 대리인인 김종식 변호사는 “이 사장이 보유한 주식이 재산분할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면접교섭권 횟수도 월 2회를 희망했는데 적게 나왔고, 아버지로서 공동친권을 행사하고 싶다는 의견도 인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임 전 고문은 삼성 계열사 주식을 포함해 이 사장의 재산을 2조 5000억원으로 보고 1조 2000억원대 재산분할을 요구했다. 법원은 이 사장의 재산을 주식 1조 9000억원을 포함해 약 2조원으로 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이혼소송은 이 사장이 2015년 2월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제기하며 시작됐다. 1심은 사건을 11개월 심리한 뒤 이 사장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이고, 자녀 친권과 양육권을 이 사장에게 줬다. 임 전 고문은 1심에 불복하며 항소했다. 동시에 “이 사장과 마지막으로 함께 거주한 주소가 서울이기 때문에 재판 관할권이 수원이 아닌 서울가정법원에 있다”고 주장하며 서울가정법원에 재산분할 및 이혼소송을 냈다. 이에 수원지법 항소부는 지난해 10월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관할권이 없다’며 1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가정법원으로 이송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신주평 “정유라와 지난 4월 결별…조만간 군입대 예정”

    신주평 “정유라와 지난 4월 결별…조만간 군입대 예정”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의 남편으로 알려진 신주평 씨가 병역 관련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신씨는 5일 채널A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역 입영 대상으로 입대를 한 차례 연기했을 뿐 병역특혜를 얻은 건 아니다”라면서 “입대를 한 차례 연기했지만 조만간 군입대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기관보고에서 “최씨의 딸 정유라의 남편 신주평이 공익요원 신분으로 독일에서 정씨와 신혼생활을 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병역 특례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또한 신 씨는 2014년 12월 정유라의 임신사실을 알게 된 후 동거를 시작했고, 이후 정유라와 함께 독일에 가 훈련지원과 운전 등의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신 씨는 “잦은 트러블이 쌓이다 실망이 커져서 지난 4월 헤어졌다. 4월 12일 한국에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유라와의 마지막 연락은 한두달 전, 아이 문제로 통화한 적이 있다”면서 “면접교섭권을 신청해서 (아이가) 보고 싶다고 이야기했지만 그쪽에서는 당연히 싫다 했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부진·임우재 이혼 항소심,‘이혼 책임’vs‘이혼 불가’ 공방 예상

    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46) 삼성전기 상임고문의 이혼소송 항소심 변론준비기일이 16일 수원지법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9시 50분쯤 모습을 드러낸 임 상임고문은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하며 법원 건물로 향했다. 이 사장 측에서는 당사자인 이 사장이 직접 참석하지 않고 1심부터 재판을 맡아 온 법무법인 세종의 변호인이 참석했다. 변론준비기일은 소송절차에 앞서 주요 쟁점과 증거관계를 정리하는 자리로 원고와 피고의 소송대리인만 참석해도 되는데 임 고문이 직접 참석함으로써 ‘혼인유지’를 강력히 피력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1차 변론준비기일이 끝나고 건물 밖으로 나온 임 상임고문은 취재진의 질문들을 뒤로 한 채 차량을 타고 바로 자리를 떠났다. 앞으로 이어질 변론준비기일에서는 이혼 유책사유와 자녀의 면접교섭권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1심 법원은 ‘원고(이부진)와 피고는 이혼한다’, ‘친권과 양육권은 원고로 지정한다’, ‘자녀에 대한 (피고 측의) 면접교섭권은 월 1회로 한다’고 판결하면서 혼인 파탄과 문제점에 대한 원고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인 만큼 임 고문 측이 쟁점마다 반박 근거 등을 제시하며 ‘이혼 불가’를 주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두 사람의 이혼 절차는 2014년 10월 이 사장이 이혼조정과 친권자 지정 신청을 법원에 내면서 시작됐다. 두 차례 조정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해 소송으로 이어졌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가사2단독 주진오 판사는 1년여간의 심리 끝에 지난 1월 14일 원고 승소로 판결, 이 사장의 손을 들어줬고 임 고문은 즉각 항소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임우재, 이부진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변론준비기일 직접 참석 ‘굳은 표정’

    임우재, 이부진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변론준비기일 직접 참석 ‘굳은 표정’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의 이혼소송 항소심 변론준비기일이 16일 수원지법에서 열렸다. 이부진 사장과의 이혼소송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낸 임우재 고문은 이날 오전 10시 항소심 변론준비기일에 직접 참석했다. 정장 차림으로 10여분 전쯤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임 고문은 앞서 1심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하면서 취재진들 앞에서 인터뷰를 하던 모습과는 달리 이날은 다소 굳은 표정으로 묵묵부답 하면서 법원으로 들어갔다. 이부진 사장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1심부터 재판을 맡아 온 법무법인 세종 변호인이 대신 참석했다. 변론준비기일은 소송절차에 앞서 주요 쟁점과 증거관계를 정리하는 자리로 원고와 피고의 소송대리인만 참석해도 된다. 임 고문이 직접 참석한 것은 그만큼 혼인유지 의사를 강하게 피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변론준비기일에서는 이혼 유책사유와 자녀의 면접교섭권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 사장과 임 고문은 지난 2014년 10월 이 사장이 이혼조정과 친권자 지정 신청을 법원에 내면서 시작됐다. 두 차례 조정을 거쳤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해 결국 소송으로 이어졌다. 지난 1월 14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가사2단독 주진오 판사는 원고 승소로 판결했고 이에 임 고문이 즉각 항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혼 소송 중인 아내 감금+고문한 50대男 구속

    이혼 소송 중인 아내 감금+고문한 50대男 구속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혼 소송 중인 아내를 24시간 넘게 감금하고 고문한 혐의(감금 등)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정오쯤 자신이 운영하는 서초구의 한 주점에 별거 중인 아내 B씨를 불러내 지하창고에 가둔 뒤 인두로 고문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가 면접교섭권을 논의하려고 A씨를 만났다가 변을 당했다고 전했다. A씨는 이튿날 오후 B씨를 직접 병원 응급실에 입원시키고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감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B씨는 사건이 일어나고 일주일이 지나서 입원병동으로 옮긴 뒤에야 112에 신고할 수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식 잃고 기른 손자…법원, 조부모 면접권 첫 인정

     친자식처럼 손자를 길렀다면 조부모에게도 면접교섭권을 허가해야 한다는 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  서울가정법원 가사22단독 제갈창 판사는 딸이 죽고 나서 3년 가까이 외손자를 기른 A(60·여)씨가 사위를 상대로 “손자를 정기적으로 만나게 해달라”며 낸 면접교섭권 허가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의 딸은 2012년 아이를 출산하다 숨졌다. A씨는 사위와 손자를 자신의 집에 살게 하며 손자를 정성껏 길렀다. 그러다 사위가 새로운 사람을 만나 재혼하겠다며 떠났다. A씨는 사위를 피해 손자를 데리고 집을 나갔다가 지난해 1월 사위에게 데려다 줬다. 이후 손자를 보지 못하자 면접교섭권을 달라며 소송을 냈다.  사위는 아이가 새엄마에게 애착 관계를 형성하는 시점에 외할머니를 만나고 친모가 숨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민법 837조는 ‘자녀를 직접 양육하지 않는 부모 한쪽과 자녀는 상호 면접교섭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했다.  재판부는 “법의 취지는 가정 해체에 따른 애착 관계 단절이 아동의 복리와 건전한 성장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에 기반을 뒀다”며 “숨진 친모 대신 외조모가 3년 가까이 양육하며 깊은 유대와 애착 관계를 형성했을 때 이를 끊는 게 아이의 복리에 부합한다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조부모의 면접교섭권을 인정한 대법원 판례는 아직 없다. 사위 쪽에서 항소한다면 1심 판결이 유지될지 주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우재 이혼소송, 오후 2시 직접 입장 밝히고 항소장 제출 “일반적 판결 아냐”

    임우재 이혼소송, 오후 2시 직접 입장 밝히고 항소장 제출 “일반적 판결 아냐”

    임우재 이혼소송 임우재 이혼소송, 오후 2시 직접 입장 밝히고 항소장 제출 “일반적 판결 아냐”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의 이혼소송 1심에서 패소한데 불복해 4일 항소한다고 밝혔다. 임 고문은 오후 2시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항소장을 직접 제출하고 나서 항소에 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임 고문 측은 지난달 14일 1심 선고 직후 “(임 고문은)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 뿐이었는데 자녀 친권과 양육권을 이 사장이 다 가져간 것은 일반적인 판결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항소 방침을 밝혔다. 두 사람의 이혼 절차는 2014년 10월 이 사장이 이혼조정과 친권자 지정 신청을 법원에 내면서 시작됐다. 두 차례 조정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해 소송으로 이어졌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가사2단독 재판부(주진오 판사)는 1년 3개월여 심리 끝에 지난해 12월 14일 원고 승소 판결로 이 사장의 손을 들어줬다. 당시 재판부는 ‘원고(이부진)와 피고는 이혼한다’, ‘친권과 양육권은 원고로 지정한다’, ‘자녀에 대한 (피고측의) 면접교섭권은 월 1회로 한다’고 판결했다. 항소심은 수원지법 가사항소부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우재 4일 이혼소송 항소, “일반적인 판결 아니다” 대체 이유가 뭐길래?

    임우재 4일 이혼소송 항소, “일반적인 판결 아니다” 대체 이유가 뭐길래?

    임우재 4일 이혼소송 항소, “일반적인 판결 아니다” 대체 이유가 뭐길래? 임우재 4일 이혼소송 항소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의 이혼소송 1심에서 패소한 것에 불복해 4일 항소장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 고문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동안의 조대진 변호사는 “임우재 고문이 4일 오후 2시 성남지원에서 항소장을 직접 접수하고 항소에 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임고문 측은 지난달 14일 1심 선고 직후 “(임 고문은)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 뿐이었는데 친권과 양육권을 이 사장이 다 가져간 것은 일반적인 판결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항소 방침을 밝혔다.앞서 이 사장은 지난 2014년 10월 임 고문을 상대로 이혼 및 친권자 지정 등의 조정 신청을 냈으나 조정에 이르지 못했고 지난해 초 이혼소송을 내 최근 승소했다.수원지법 성남지원 가사2단독 재판부(주진오 판사)는 지난해 12월 14일 1심 선고 재판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당시 재판부는 ‘원고(이부진)와 피고는 이혼한다’, ‘친권과 양육권은 원고로 지정한다’, ‘자녀에 대한 (피고측의) 면접교섭권은 월 1회로 한다’고 판결했다. 항소심은 수원지법 가사항소부에서 열린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우재 4일 이혼소송 항소, “일반적인 판결 아니다” 어떤 점이? 항소장도 직접 제출

    임우재 4일 이혼소송 항소, “일반적인 판결 아니다” 어떤 점이? 항소장도 직접 제출

    임우재 4일 이혼소송 항소, “일반적인 판결 아니다” 어떤 점이? 항소장도 직접 제출 임우재 4일 이혼소송 항소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의 이혼소송 1심에서 패소한 것에 불복해 4일 항소장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 고문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동안의 조대진 변호사는 “임우재 고문이 4일 오후 2시 성남지원에서 항소장을 직접 접수하고 항소에 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임고문 측은 지난달 14일 1심 선고 직후 “(임 고문은)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 뿐이었는데 친권과 양육권을 이 사장이 다 가져간 것은 일반적인 판결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항소 방침을 밝혔다.앞서 이 사장은 지난 2014년 10월 임 고문을 상대로 이혼 및 친권자 지정 등의 조정 신청을 냈으나 조정에 이르지 못했고 지난해 초 이혼소송을 내 최근 승소했다.수원지법 성남지원 가사2단독 재판부(주진오 판사)는 지난해 12월 14일 1심 선고 재판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당시 재판부는 ‘원고(이부진)와 피고는 이혼한다’, ‘친권과 양육권은 원고로 지정한다’, ‘자녀에 대한 (피고측의) 면접교섭권은 월 1회로 한다’고 판결했다. 항소심은 수원지법 가사항소부에서 열린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우재 4일 이혼소송 항소, “일반적인 판결 아니다” 이유가 뭔가 보니?

    임우재 4일 이혼소송 항소, “일반적인 판결 아니다” 이유가 뭔가 보니?

    임우재 4일 이혼소송 항소, “일반적인 판결 아니다” 이유가 뭔가 보니? 임우재 4일 이혼소송 항소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의 이혼소송 1심에서 패소한 것에 불복해 4일 항소장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 고문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동안의 조대진 변호사는 “임우재 고문이 4일 오후 2시 성남지원에서 항소장을 직접 접수하고 항소에 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임고문 측은 지난달 14일 1심 선고 직후 “(임 고문은)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 뿐이었는데 친권과 양육권을 이 사장이 다 가져간 것은 일반적인 판결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항소 방침을 밝혔다.앞서 이 사장은 지난 2014년 10월 임 고문을 상대로 이혼 및 친권자 지정 등의 조정 신청을 냈으나 조정에 이르지 못했고 지난해 초 이혼소송을 내 최근 승소했다.수원지법 성남지원 가사2단독 재판부(주진오 판사)는 지난해 12월 14일 1심 선고 재판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당시 재판부는 ‘원고(이부진)와 피고는 이혼한다’, ‘친권과 양육권은 원고로 지정한다’, ‘자녀에 대한 (피고측의) 면접교섭권은 월 1회로 한다’고 판결했다. 항소심은 수원지법 가사항소부에서 열린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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