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면역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로비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문인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물결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구민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426
  • “린제이 로한이 에이즈?” 부친 폭로 ‘논란’

    “린제이 로한이 에이즈?” 부친 폭로 ‘논란’

    음주운전, 코카인 소지 등 말썽 많은 사생활로 할리우드 ‘트러블 메이커’로 불리는 ‘파티걸’ 린제이 로한이 이번에는 에이즈(AIDS)에 걸렸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 같은 폭로를 한 장본인은 바로 린제이 로한의 아버지 마이클 로한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한다. 마이클 로한의 트위터에는 27일(이하 미국시간) “린제이가 HIV(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에이즈)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글이 올라왔고, 이는 네티즌들에 의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마이클 로한은 미국 연예주간지 US 매거진을 통해 “이번 사건은 나를 사칭한 누군가의 소행이다. 결코 내 딸에 대해 그런 말을 해본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린제이 로한과 부친 마이클 로한의 갈등은 극에 달한 상태다. 마이클 로한은 지난 22일 LA 치안담당관과 린제이 로한의 자택을 방문했고 “린제이 로한이 약물을 다시 시작했다. 이런 습관이 미성년자인 동생 알리에게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폭로한 바 있다. 한편 린제이 로한은 최근 신용카드 빚이 60만 달러(한화 약 6억 7000만원)를 넘어섰고, 주연으로 캐스팅됐던 영화 ‘디 아더 사이드’에서 일방적인 퇴출 통보를 받는 등 다각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 = 영화 ‘행운을 돌려줘’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린제이 로한 ‘에이즈’ 걸렸다”…부친 폭로 논란

    “린제이 로한 ‘에이즈’ 걸렸다”…부친 폭로 논란

    음주운전, 코카인 소지 등 말썽 많은 사생활로 할리우드 ‘트러블 메이커’로 불리는 ‘파티걸’ 린제이 로한이 이번에는 에이즈(AIDS)에 걸렸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 같은 폭로를 한 장본인은 바로 린제이 로한의 아버지 마이클 로한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한다. 마이클 로한의 트위터에는 27일(이하 미국시간) “린제이가 HIV(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에이즈)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글이 올라왔고, 이는 네티즌들에 의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마이클 로한은 미국 연예주간지 US 매거진을 통해 “이번 사건은 나를 사칭한 누군가의 소행이다. 결코 내 딸에 대해 그런 말을 해본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린제이 로한과 부친 마이클 로한의 갈등은 극에 달한 상태다. 마이클 로한은 지난 22일 LA 치안담당관과 함께 린제이 로한 자택을 방문했고 “린제이 로한이 약물을 다시 시작했다. 이런 습관이 미성년자인 동생 알리에게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폭로한 바 있다. 한편 린제이 로한은 최근 신용카드 빚이 60만 달러(한화 약 6억 7000만원)를 넘어섰고, 주연으로 캐스팅됐던 영화 ‘디 아더 사이드’에서 일방적인 퇴출 통보를 받는 등 다각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 = 영화 ‘행운을 돌려줘’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체내 활성산소 방치하면 노화·암 유발

    체내 활성산소 방치하면 노화·암 유발

    산소가 우리 몸을 병들게 한다. 산소는 인간의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잘 관리하지 못하면 서서히 건강을 잠식하는 위험물질로 둔갑한다. 활성산소가 그것이다. ‘활성산소’라는 이름으로 두렵게 다가오는 산소의 또 다른 모습을 살펴보자. ●세포 산화시켜 질병 불러 산소가 체내에서 항상 좋은 일만 하는 건 아니다. 산소는 호흡을 통해 체내로 들어와 혈관을 타고 운반되며, 음식물 소화를 비롯한 대사에 관여하는 과정에서 불안정한 상태로 변하는데, 이런 산소가 세포막과 세포 속 유전자를 공격해 몸을 늙고 병들게 하거나 암을 유발한다. 바로 ‘활성산소’로, 호흡으로 들이마신 산소의 약 1∼2%가 활성산소로 변한다. 활성산소 중 일부는 몸 속에서 저절로 없어지거나 각종 감염을 막는 면역기능도 하지만, 과잉 생산된 활성산소가 문제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자외선·방사선·매연 등의 화학물질 등이 활성산소를 만드는 주범이다. 방부제나 색소가 든 인스턴트식품과 식품첨가물·흡연·음주·과식과 자신의 한계를 초과한 지나친 운동도 체내에서 다량의 활성산소를 만든다. 이런 활성산소는 정상 세포막과 세포를 손상하며, 피부를 구성하는 콜라겐을 산화시켜 노화를 촉진하고, DNA를 손상시켜 암을 유발하는가 하면 세포막의 불포화지방산을 산화작용을 통해 이물질로 바꿔 동맥경화·뇌졸중 등 질병을 부른다. 뇌졸중·심근경색·백내장 등이 활성산소에 의해서 생기거나 악화되며, 당뇨병·간염·위장염 등도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다. 냉증과 어깨 뻐근함·신경통·성욕감퇴·불면증도 활성산소와 무관하지 않다. ●항산화효소 20대가 정점 항산화제는 체내에서 생성되거나 외부에서 유입되는데, 체내에서 생성되는 대표적 항산화 물질은 SOD·글루타치온·페록시다제·빌리루빈·멜라토닌 등이다. 이런 항산화 물질은 인체가 자기방어를 위해 만드는데, 이 중 특히 최근 주목받는 항산화효소인 SOD는 인체의 항산화효소 활성을 촉진하며, 항산화 방어시스템을 강화, DNA 손상을 막아 항산화 효소의 제왕으로 불린다. 이런 항산화 물질이 충분하면 인체는 건강을 유지한다. 하지만 잘못된 생활습관과 노화 등으로 항산화 물질의 생성능력이 떨어지고 활성산소 억제력이 약해지면 문제가 된다. 특히 SOD는 20대를 정점으로 서서히 감소하므로 이 시기에는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 항산화제를 적적량 섭취해줘야 한다. ●비타민 A·C·E 항산화물질 대표 대표적 항산화물질로는 비타민A·C·E가 꼽힌다. 비타민 A·C는 독성 화학물질이나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막아주며 면역력을 증진하고, 성인병을 예방해준다. 미네랄의 일종인 셀레늄은 글루타치온 과산화효소라는 항산화 효소를 만드는 필수물질로, 세포의 기능 손상을 막아준다. 카로티노이드, 폴리페놀류, 비타민P로 불리는 안토시아닌(OPC), 아이소타이오 사이안산염 등의 황화합물, 타우린 등도 매우 유용한 항산화물질이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식품도 따로 있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심신을 이완시켜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며, 항산화제인 폴리페놀과 비타민C·E 등이 많아 세포의 돌연변이 억제는 물론 피로감까지 덜어준다. 비타민C·루틴과 함께 토마토에 많은 라이코펜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며, 브로콜리·버섯·당근도 손꼽히는 천연 항산화 식품들이다. 또 키위·양배추·오렌지·브로콜리 등 녹황색 채소와 과일에 많은 비타민C, 아몬드·해바라기씨 등의 견과류에 많은 비타민E, 베타카로틴이 많은 망고·당근·토마토·고추, 셀레늄이 듬뿍 든 굴·참치 등 해산물도 항산화식품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활성산소 줄이는 법 활성산소에 노출되지 않으려면 흡연, 대기 중 오염물질, 중금속 등 유해물질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며, 식품첨가물이나 잔류 농약이 적은 유기농 식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또 충분한 휴식과 함께 가볍게 땀을 흘릴 정도의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는 것도 활성산소 억제에 도움이 된다. 과음·과식을 피하며, 취미생활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유상호 교수
  • “우유보다 더 좋아” 모유로 요리하는 女

    우유가 아닌 모유로 음식을 만들며 ‘모유 예찬론’을 펼치는 영국 주부가 외신에 소개됐다. 영국 대중지 더 선에 소개된 에이번 주 브리스틀에 사는 에이비 블레이크(30)는 우유 대신 모유를 이용해 과일 파이와 스무디, 치즈케이크, 파스타 등 음식을 만들고 있다. 이렇게 만든 음식을 가족과 친구들에게 주는 건 물론 최근에는 영국의 한 지방에서 열린 음식 페스티벌에 모유를 넣은 요리를 출품할 정도로 자부심이 대단하다. 생후 9개월 딸 타일라를 둔 블레이크는 “모유는 다양한 비타민을 함유하는 등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우유보다 더 달콤하고 맛있다.”고 자랑했다. 블레이크는 “몇 년 전 모유로 음식을 만드는 전통이 있는 인도를 여행하다가 이런 아이디어를 얻었으며 딸이 먹고 남은 모유를 담아뒀다가 음식에 넣는다.”고 귀띔했다. 이어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유로 요리했다는 사실에 놀라지만 맛을 보고 그 효과를 체험한 사람들은 그 매력에 빠진다.”면서 “모유를 이용해 더 다양한 음식을 개발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다른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안전하고 청결한 음식을 만들기 위해 블레이크는 정기적으로 에이즈와 알레르기 검사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연구결과 모유에 함유된 ‘햄릿’이라는 물질은 유방암 억제에 효과가 있으며 면역 체계 강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미국 뉴욕의 한 레스토랑은 부인이 짜낸 모유로 치즈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봄 불청객 바이러스성 전염병 주의보

    봄 불청객 바이러스성 전염병 주의보

    봄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서 각종 질병원인 바이러스들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이다. 환절기 일교차 등으로 생체리듬이 변해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이런 바이러스의 공격 목표가 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A형 간염 최근 들어 봄에 크게 유행하는 바이러스 질환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A형 간염 환자는 모두 1만 5041명으로, 전년보다 91%나 늘었다. 전문의들은 올해도 4~5월에 A형 간염 유행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소아는 별 증상이 없으나, 고령자는 증상이 뚜렷하다. 초기에는 발열·오한·두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심해지면 식욕부진·복통·구역질·구토·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 또 심한 피로감과 황달이 나타나고 소변색도 짙어진다. A형 간염은 주로 대변이나 입을 통해 전파되나 오염된 음식이나 물, 감염자와의 접촉도 주요 감염 경로다. 문제는 과거 비위생적 환경에서 생활한 40∼50대는 대부분 항체를 보유하고 있지만, 10∼30대의 젊은층은 비교적 청결한 환경에서 생활해 항체 보유율이 20%에도 못 미친다는 점. 이런 A형 간염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이 중요하다. 항체가 없는 어린이나 임신부는 예방접종을 하는 게 좋다. 전문의들은 “임신부의 경우 백신을 맞아도 태아에게 해롭지 않으므로 항체검사 후 가능한 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권하고 있다. ●수족구병 지난해 크게 유행해 사망자까지 발생한 수족구병은 어린이들이 모이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급속히 퍼져 새삼 강한 전염력을 확인시켰다. 장(腸)내 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되며, 생후 6개월∼5세 사이의 영·유아들에게 많다. 그동안 국내 수족구병의 원인균은 대부분 ‘콕사키 바이러스’였지만 지난해 유행한 수족구병은 ‘엔테로 71 바이러스’가 원인균이었다. 이 바이러스는 2000년대 들어 중국, 타이완 등지에서 유행했다. 주요 증상은 수포다. 3∼5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손바닥, 손가락 옆면과 발뒤꿈치·엄지발가락·입안 등에 수포가 생긴다. 수포는 쌀이나 팥알 크기로, 가렵거나 아프지는 않아 방치하다가 바이러스가 혈관을 타고 전신으로 퍼져 뇌수막염이나 간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따라서 아이들의 손과 발 등에 수포가 보이면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수족구병은 예방 백신이 없다. 따라서 외출 후 소금물 양치 및 손 씻기, 물 끓여 마시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수족구병이 발생하면 집에서 쉬게 하는 게 좋다. ●수두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초·중·고생 77%가 수두를 앓았다. 수두는 보통 10살 이하의 아이들이 많이 걸리지만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형성돼 있지 않으면 나이에 관계없이 걸릴 수 있다. 수두백신은 2005년부터 필수 예방접종으로 지정됐지만, 그 전에는 선택 접종이어던 탓에 현재의 초·중·고생들 중 상당수는 항체를 갖고 있지 않다. 수두는 제2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될 만큼 전염성이 강하며, 2∼3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권태감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이후 1∼2일 이내에 수포성 발진이 몸통과 얼굴, 두피 등 전신에 생긴다. 보통 10일 이내에 딱지가 생기면서 호전되나 발진이 매우 가려워 아이들이 긁다가 2차 세균 감염을 부르기도 한다.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도 호전되지만 전염성이 강하므로 딱지가 앉을 때까지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면역력이 약하거나 만성 질환자가 수두에 걸렸다면 발진 시작 24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고려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정화 교수
  • KT, 삼성서울병원에 e-book 서비스 MOU

    KT, 삼성서울병원에 e-book 서비스 MOU

    KT는 삼성서울병원과 전자책(e-Book)서비스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KT와 삼성서울병원은 병원 내 전자책 도입을 통해 Green 의료환경을 실현하고 내원 고객들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3개월간 전자책 서비스 시범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범서비스 기간 중 삼성서울병원 내원 고객은 전자책 단말기를 대여받고, 이 단말기를 통해 KT가 서비스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는 내원 고객이나 환자를 위해 다양한 도서와 잡지를 비치·제공하고 있으나, 쉽게 닳거나 찢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전자책 서비스가 본격화 되면, 다양한 서적을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전자책은 실제 종이처럼 편하게 읽으면서도 글자 크기를 조절하거나, 책 읽어 주는 기능, 음악듣기 기능도 가능해 몸이 불편한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에게 매일 자외선 소독기를 통해 살균한 전자책 단말기를 제공하므로, 더욱 위생적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전자책 서비스는 종이 사용에 따른 나무와 물의 소비를 줄이고 탄소를 저감하여, 두 기관의 녹색 경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용되는 단말기인 삼성 SNE-60은 터치스크린 기능과 글자크기조절, 오디오북 기능이 있어 환자들이 편리하게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삼성서울병원 최한용 병원장은 “이번 KT와의 제휴를 통해 내원환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양사의 협력으로 국내 최초로 전자책을 통한 병원내 Green 의료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KT 서유열 홈고객부문장(사장)은 “앞으로 보다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병원 내방 고객들이 전자책을 통해 독서를 하고 음악을 듣는 등 대기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입원환자들도 병원에 머무는 동안 전자책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KT는 e-Book 사업을 발판으로 Green IT 실현에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사진=KT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메디칼럼] 혈액 속 노페물 제거 중요하다

    [메디칼럼] 혈액 속 노페물 제거 중요하다

    [메디칼럼] 혈액순환은 우리의 몸의 기(氣) 흐름과 멸접한 관계가 있다. 혈관은 우리 몸의 파이프 라인이며, 그 곳을 지나는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면 손, 발이 저리거나 얼얼하고 화끈거리는 느낌을 호소한다. 이처럼 손발저림은 대부분 말초신경염 때문으로 원인은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한쪽 팔과 다리가 동시에 저리는 경우는 뇌질환인 뇌출혈, 뇌졸증, 뇌의 외상, 뇌종양, 뇌동맥경화 등이 원인이며 팔과 다리 중 한 곳만 저릴 때는 척추질환인 척수종양, 척수염, 디스크, 측만증 등을 의심해봐야 한다. 또한 중풍이나 고혈압, 관절염 등 만성질환의 합병증이나 오십견, 혈액낭염 등 근골격계 질환은 손바닥과 팔목을 연결하는 신경을 눌러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러한 말초성 증상은 생리특성상 여성이나 단순하고 반복적인 일을 많이하는 직업(운수업이나 공장근로자 기타 반복적 업무종사자), 또 기력이 쇠약한 해진 노인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말초성인 경우 눈을 감거나 밤에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낮에라도 손이 놓여 있는 상태나 위치에 따라 저리고 마비되는 증상이 나타나며 여러 주변환경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하지만 자세나 환경이 개선되면 증상이 금방 호전되는 것이 특징이며 이러한 일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말초신경염으로 인한 손발저림을 한의학에서는 기후변화의 척도인 풍·한·습에 적응하지 못해 발생하는 말초순환장애, 기와 혈의 부족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있다. 또 기혈운행의 결과로 생기는 노폐물인 습담, 좋지않은 혈액, 위장관기능의 저하로 오는 사지 순환장애, 경락의 운행장애도 원인이다. 경락의 운행장애는 증상이 손가락의 좌우나 안밖 등 나타나는 부위나 체질 그리고 현 건강상태에 따라 원인과 처방이 달라진다. 한방치료는 면역력을 강화해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주고 기와혈을 보충해 줌과 동시에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잔존 노폐물의 배출을 원활하게 해줄 수 있는 환약이나 탕약을 처방한 후 상태를 확인하고 몸을 보해줄 수 있는 보약을 처방한다. 그렇게 되면 위와 내장기능이 강화되어 손과 발로의 영양공급을 순조롭게해주며 희노애락의 정신적인 문제를 해소시킨다. 또 침과 뜸을 통해 교란된 경락을 복원해 주기도한다. 반듯히 한방치료를 하는 기간에는 심한 음주와 잦은 흡연은 피하고 저염식을 통한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산한의원 한승섭 박사 goldmt57@hanmail.net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메디칼럼]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성 비염

    [메디칼럼]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성 비염

    [메디칼럼]올해는 기상이변에 대한 여파가 심했다. 폭설과 유난히 긴 꽃샘추위로 봄철 꽃의 대명사 개나리, 벚꽃, 진달래 등의 봄꽃들의 개화가 2~5일정도 늦어져 이제 막 봄꽃들이 만발하게 되었다. 봄소식을 알리는 봄꽃들이 반갑기도 하지만 봄이 괴로운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이다. 비염이란 콧속 점막의 염증을 말한다. 그 중 개인차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꽃가루, 먼지, 기후 조건)에 의해 과민반응에 의해 발생 할 경우 알레르기성 비염이라고 한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알레르기성 비염은 몸의 정기(正氣)가 허하고 사기(邪氣)가 실하여 면역력이 저하되어 찬 공기나 꽃가루, 먼지 등 알레르기 유발 항원을 이기지 못하여 발생한다고 본다. 또한 폐에 바람과 추위 등의 사기가 침입하였을 때 알레르기성 비염이 심해진다고 진단한다. 그러므로 폐의 기능을 항진시키기 위하여 따뜻한 성질을 가진 약재를 복용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므로 한방치료법은 보기 양혈과 익기 고표에 기본을 두고 온열과 발산시키는 약재를 처방하여 비강부내에 약효가 침투하여 항염 작용을 나타나게 한다. 또한 한방약은 알레르기로 인해 축적된 독소를 중화시켜 이뇨시키고 피부의 모공을 열게 하여 독소를 발산시킨다. 코가 막히는 증상이 심하고 붉은 콧물이 나오는 경우는 갈근탕이 좋으며, 쉴 새 없이 재채기와 콧물이 나오는 급성비염이나 알레르기성비염으로 상기, 위내 정수가 있는 사람에게는 소청룡탕이 좋다. 비염이 지속되어 만성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 만성이 될 우려가 있는데 해당 경우에는 십미패독탕, 흉협고만이 있는 사람에게는 소시호탕이 좋다 무엇보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체의 저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봄이 되면서 야외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들꽃의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킬 만한 풀이나 나무 등에 접촉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집 밖에서 옷을 털고 집안으로 들어가며, 집에 들어오는 즉시 세수나 샤워를 통해 알레르기 유발 항원을 차단해야 한다. 금산한의원 한승섭 박사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토피도 이젠 김~치~

    아토피도 이젠 김~치~

    우리 연구진이 김치 유산균에서 피부 아토피질환 치료 효능을 가진 미생물을 세계 최초 발견했다. 8일 영남대에 따르면 이 대학 맞춤의료연구단이 최근 임상실험으로 김치에서 유산균의 일종인 ‘락토바실러스 사케이 프로바이오 65’라는 아토피 치료 효능을 가진 미생물을 찾아냈다. 실험결과는 미국 아토피 전문의학학술지인 ‘알레르기, 천식, 면역학 학회지’ 4월호에 발표됐다. 또 국내특허를 취득했고 미국과 유럽, 중국에도 특허출원 중이다. 맞춤의료연구단은 박용하 영남대 생명공학부 교수와 한윤수 충북대 의대 교수, 프로바이오닉 등으로 구성됐다. 연구단은 이 미생물의 치료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10살 이하 아토피를 가진 어린이 환자 100여명에게 3개월간 투여한 결과, 아토피질환이 대조군에 비해 최대 238% 호전되는 성과를 거뒀다. 연구단은 “부작용 없는 천연면역조절제인 김치 유산균으로부터 기존 아토피 치료약물의 대체제를 개발할 수 있음을 최초로 입증했다.”며 “아토피질환 치료제 개발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용하 교수는 “현대인의 난치병인 아토피질환을 다스릴 신약개발 가능성을 열었고 한식 세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올 상반기 국내 바이오기업을 통해 상품화하고 전 세계에도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10∼11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2010 과학의 달 기념 사이언스데이’에서 김치 유산균 음료를 선보이고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어린이집 건강, 전문의가 챙겨요

    “선생님, 원생 하나가 계속 기침을 하는데요. 감기인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요즘 환절기라 단순 호흡기 질환일 수도 있습니다. 혹시 전염병 질환일지 모르니 다른 아이들과 격리해서 옆방에 데려다 놓으면 제가 금방 가겠습니다.” 동작구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집 주치의 ‘SOS닥터제’를 도입했다. ‘SOS 닥터제’는 지역내 61개 어린이집을 가까운 병·의원과 연결해 응급사고 및 상시 진료체제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구는 최근 동작구의사회, 동작구보육정보센터, 지역내 구립·사립 어린이집 관계자 등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SOS닥터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어린이집 원생들은 보라매병원을 비롯한 30개 병·의원 전문의들을 주치의로 두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주치의들은 어린이들의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물론 발육상태 등을 세심하게 관찰해 소아과를 포함한 진료 소견이나 2차 진료 기관의 치료가 요구되는 경우 의료정보를 보호자에게 안내하게 된다. 또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에게 쉽게 전염되는 수두, 아폴로눈병 등이 발생하면 보건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신속히 치료하고 전염을 대비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역할도 맡는다. 김우중 구청장은 “올해 61개 어린이집을 우선 시행한 후 운영평가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모든 어린이집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봄날은 온다..” 스크린 속 멜로여왕 각축전

    “봄날은 온다..” 스크린 속 멜로여왕 각축전

    ◆ 아파도 괜찮아...사랑하니까 사랑의 장애를 가진 두 여인의 대결이 되겠다. 사랑의 감정을 알아버렸지만 마음껏 사랑할 수 없는 여인들. ‘공기인형’의 배두나는 인형이고, ‘폭풍전야’의 황우슬혜는 후천성 면역 결핍증(AIDS)에 걸린 환자다. ‘공기인형’은 성인들의 성 대용품으로 만들어진 공기인형 노조미(배두나 분)가 따듯한 감성을 지닌 사람이 되어가는 이야기다. 노조미는 어느 날 갑자기 감정을 갖게 된 노조미는 비디오 가게 점원 준이치(아라타 분)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노조미가 인형이라는 사실은 이 사랑이 이루어질 수 없음을 예고한다. 반면 ‘폭풍전야’는 누명을 쓴 탈옥수 수인(김남길 분)과 옛사랑의 상처로 마음을 닫아버린 미아(황우슬혜 분)의 격정적이고 슬픈 사랑 이야기다. 황우슬혜의 미아가 운영하는 바닷가의 작은 카페에 한때 요리사였던 수인이 찾아온다. 각자의 사연으로 에이즈에 걸려있는 두 사람은 애틋한 폭풍전야로 들어선다. ◆ 인형보다 더 인형 같은 배두나, 멜로영화도 평정 인형으로 분한 배두나는 과감한 노출을 감수해야 했다. 노출에 대해 망설였지만 ‘복수는 나의 것’을 함께 촬영했던 박찬욱 감독은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라면 무조건 출연해라.”고 조언했다. 황우슬혜도 박찬욱이 선택한 배우이긴 하지만 배두나는 봉준호와 박찬욱 모두에게 사랑받는 배우다. 배두나는 “인형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는 감독의 힌트를 잘 알아들었다. 배두나가 연기한 노조미가 인형이라기보다 갓 태어나 학습을 시작한 아이처럼 보이는 것은 이 때문이다. 비극이 예정된 안타까운 사랑을 향해 가는 노조미는 지금껏 배두나가 연기한 캐릭터에서는 그 유사성을 찾아보기 힘들다. 배두나는 격정적인 사랑의 주인공이기보다는 2~30대 여성의 불안한 감수성을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코믹하게 드러내곤 했다. 그런 배두나가 과감한 노출도 불사하고 멜로 연기에 도전장을 냈다. 물론 이 영화를 멜로영화라고 단정 짓긴 어렵다. 감독은 남녀간 사랑을 넘어선 인간사회의 소통에 대해 얘기한다. 하지만 인간의 따듯한 마음을 갈구하는 인형 노조미의 눈빛은 배두나를 4월의 멜로퀸으로 등극시키기에 모자람이 없다. ◆ 꼭 안아주고 싶은 황우슬혜, 떠오르는 멜로의 여왕 황우슬혜는 자신이 연기한 미아에 대해 “극에 달하는 아픔을 여러 차례 겪는 여자”라고 소개하며 “지독한 상처에도 밝게 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애처로웠다.”고 말했다.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 많은 눈물을 쏟았다는 황우슬혜는 “‘미쓰홍당무’ 같은 전작 속의 내 이미지와는 상반된 캐릭터라서 꼭 도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폭풍전야’는 격정으로 치닫는 사랑을 그린 영화지만, 조창호 감독은 황우슬혜에게 감정을 최대한 절제하라고 주문했다. 덕분에 황우슬혜와 김남길의 사랑 연기는 마지막 장면에 이르러서야 폭발된다. 그 지점에 이르기까지 감정을 꾹꾹 누르며 연기한 황우슬혜에 대해 김남길은 “영화 촬영 내내 황우슬혜의 손도 잡고 싶었고, 꼭 안아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일부 관객들은 낭랑하다기보다는 다소 어눌한 황우슬혜의 목소리가 ‘멜로의 여왕’에게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하기도 한다. 사실 인형 같은 황우슬혜의 얼굴에도 썩 어울리는 조합은 아니다. 황우슬혜 역시 “미성이었으면 좋겠다는 감독들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폭풍전야’에 감겨드는 황우슬혜의 목소리는 극의 몰입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다. 오히려 조금 낮은 톤에 비음이 섞여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시너지 효과도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각 영화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동구 보건소 톡톡튀는 특강

    굿바이 뱃살, S라인 만들기, 아토피 식단 가이드, 봄나들이에 어울리는 도시락 만들기…. 강동구는 6일 보건소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에서 개인별 건강상태에 따라 식단을 관리하고 운동을 처방하는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만에서부터 뱃살까지 쏙 빼주는 몸짱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검진 결과 건강수치 조절이 필요한 사람이나 허리둘레 남자 90㎝, 여자 85㎝ 이상이거나 혈압·혈당·혈중콜레스테롤 관리 대상자면 누구가 참가할 수 있다.”면서 “운동 처방 후에는 매주 토요일 운영되는 S라인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에 따라 ‘바르게 걷기교실’이나 ‘해피 바디교실’ 강좌를 들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봄철에 여성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다이어트 프로그램도 주목을 끈다. 개인별 체성분을 측정해 영양 지도와 단계별 운동까지 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인 ‘굿바이 뱃살 프로젝트’가 강동보건분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복부둘레 85㎝ 이상인 복부비만자와 대사증후군에 속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강동어린이회관에서는 8일 봄철 아토피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아토피 식단 가이드 및 식품 위생관리 교육을 무료로 개최한다. 대상은 미취학 영유아 부모와 어린이집 급식 관계자 등이다. 식단을 짤 때 유의할 점,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식품, 알레르기 예방을 위한 요리 방법 등 가정이나 어린이집에서 알아야 할 알찬 정보들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봄나들이하면 빼놓을 수 없는 도시락 만들기 강좌도 24일 2회에 걸쳐 열린다. 아빠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쿠킹 파파 페스티벌’로 아이들에게 친숙한 인기캐릭터인 ‘토마스기차’ 모양의 도시락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강의 신청은 16일까지 인터넷(www.gdkids.co.kr)으로 받는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춘곤증 엄습… 근골격계 조심을

    춘곤증 엄습… 근골격계 조심을

    춘곤증은 인체가 느끼는 봄소식이다. 특히 지난 겨울은 폭설과 추위가 심해 올 봄은 춘곤증이 더 심할 것으로 보인다. 겨울과 봄의 환경조건이 다를수록 인체에 작용하는 호르몬체계의 변화 폭이 크기 때문이다. 이런 춘곤증을 이기는 방법 중의 하나가 낮잠이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는 근골격계의 이상을 부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계절 바뀌며 호르몬 체계 변화로 생겨 흔히 춘곤증이라고 하는 봄철 피로증후군은 움츠렸던 신체가 따뜻한 봄 환경에 적응하면서 중추신경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체계가 변해서 생긴다. 즉, 계절의 변화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일시적 부적응 현상이다. 이런 춘곤증이 몰려올 때는 억지로 참지 말고 잠깐씩 눈을 붙이는 것이 좋다. 낮잠 자세는 사람마다 다른데, 특히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책상에 엎드려 자는 자세는 척추에 큰 부담을 준다. 척추가 활처럼 휘면서 디스크에 심한 압박을 가하기 때문이다. 만약 척추 주변의 인대가 약한 사람이라면 디스크가 밀려나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생길 수도 있다. 이런 통증이 만성화하면 심각한 척추질환이나 척추측만증으로 발전한다. 또 팔베개로 팔 신경이 눌리면서 손이나 팔목이 저리는 ‘팔목 터널증후군’이 생기기도 한다. 의자에 앉아 목을 뒤로 젖힌 자세는 수면 중 갑자기 고개가 뒤나 옆으로 꺾여 목 근육 통증이나 인대 손상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심하면 고개가 한 번 꺾이는 것으로도 목디스크가 생기거나 신경성 두통을 만들기도 한다. 책상 위에 다리를 올린 자세는 편해 보이지만 엉덩이 부근의 요추를 지지하는 좌우측 근육과 인대가 비대칭적으로 늘어나면서 경직돼 만성 요통을 만들 수 있다. ●눕거나 허리 펴고 등받이에 기대고 자야 허리에 가장 좋은 자세는 반듯하게 눕는 것이다. 그러나 직장에서 이런 자세를 취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척추에 무리를 주지 않는 낮잠 습관이 중요하다. 의자에 앉아서 낮잠을 잘 때는 의자에 엉덩이를 들이민 상태에서 허리를 곧게 펴고 등받이에 편하게 기댄 자세가 좋다. 의자는 머리 받침이 있는 것을 사용하되 등받이를 직각에서 10도 정도 뒤로 눕혀 자연스레 기댄 자세를 취한다. 등 뒤에 쿠션 등을 받쳐도 좋다. 다리는 가볍게 벌리고, 두 팔은 팔걸이에 가볍게 올려 놓는다. 발은 받침대나 책 등으로 약간 높여주면 좋다. 엎드려 잘 때는 쿠션이나 책 등으로 머리를 받쳐 상체가 지나치게 굽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의자 끝에 엉덩이를 걸치고 책상에서 허리를 멀리해 엎드리면 허리 아래쪽 근육이 긴장하므로 책상과 10∼15㎝ 정도의 거리를 두고 엎드리는 게 좋다. 낮잠 후에는 바로 앉아 목을 양 옆으로 눌러주거나 기지개를 켜듯 팔을 위로 뻗어 15∼30초 정도 유지하는 등 간단히 몸을 풀어주면 척추와 팔 근육의 긴장이 풀려 한결 개운하다. ●점심 과식 피하고 오후엔 활동적 업무를 춘곤증을 이기려면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하다. 특히 아침식사를 꼭꼭 챙겨먹어야 에너지가 축적돼 낮에 피로를 덜 느끼며, 오후 춘곤증의 원인인 점심 과식도 막을 수 있다. 업무도 지혜롭게 처리할 필요가 있다. 오전에는 두뇌활동이 많은 일을, 오후에는 회의·미팅·외근 등 활동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게 좋다. 또 비타민B·C가 많은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면 춘곤증 극복에 도움이 된다. 탄수화물 대사를 돕는 비타민 B는 현미·보리·콩·팥을 넣은 잡곡밥에 많고, 면역기능을 돕는 비타민C는 달래·냉이·쑥갓·미나리·딸기 등 제철 나물이나 과일에 많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고도일병원 고도일 원장
  • 5일 식목일… 지금은 산림 이용시대

    5일 식목일… 지금은 산림 이용시대

    #사례1 경기 여주군 여주목재유통센터. 나무를 자르는 거대한 파쇄기가 쉼 없이 돌아간다. 기계 끝에서는 나뭇가루를 압축한 연료인 ‘펠릿’이 쏟아져 나온다. 지난해 1월 문을 연 국내 최대 펠릿 생산시설이다. 인근 제재소 등에서 나오는 톱밥과 목재로 쓸 수 없는 잡목 등을 활용해 연간 7000t을 생산한다. 대표적인 산림자원 활용 사례다. #사례2 전남 장성군 서삼면 축령산 편백림. 평생을 임업에 바쳐온 고(故) 임종국씨가 사비를 들여 20년간 조성한 숲으로 연간 방문객이 3만명에 달한다. 현재 편백을 이용한 자연치유림을 조성하는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산림정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나무를 심는 시대에서 잘 가꿔 활용하는 시대로 바뀌었다. 도시숲 및 휴양공간 확대와 같이 휴양·웰빙 등 복지와 ‘바이오매스(산림천연자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영일지구는 전세계의 롤 모델 한반도의 꼬리에 위치한 경북 포항 영일지구는 전 세계 조림 성공지의 ‘롤 모델’이다. 30여년 전 나무 한 그루 없는 황폐지였다. 지난해 5월 동아시아 국제포럼에 참석했던 키르기스스탄 환경임업부 장관은 영일만 사방사업 과정을 담은 영상물을 부탁해 가져가기도 했다. 1973년부터 77년까지 추진된 사방사업(4538㏊)에는 연인원 355만 6000명, 당시 사업비 38억원이 투입됐다. 묘목 2389만그루에 종자 101t이 들어갔다. 60~70년대 치산녹화는 국가적 과제였다. 1962년부터 2009년까지 전국에 심은 나무는 108억그루에 달한다. 그 결과 황폐한 산이 푸른숲으로 바뀌었다. 세계식량농업기구(FAO)는 우리나라를 세계 유일의 녹화 성공국으로 꼽았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수종 및 조림법도 변했다. 치산녹화 시기에는 아까시와 리기다소나무·오리나무 등 경제성은 떨어지지만 빨리 자라는 침엽수를 심었다. 2차 치산녹화기 이후에는 소나무와 잣나무·낙엽송 등 목재를 생산할 수 있는 수종으로 대체됐다. 2000년대는 속성수면서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뛰어나고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백합나무’ 등 활엽수가 부상했다. 올해 조림할 4000만그루 중 50%가 활엽수다. 조림법도 묘목을 심어 가꾸던 방식에서 큰 나무를 심는 ‘대묘조림’으로 바뀌었다. 4~7년생 나무를 심는 대묘조림이 4756㏊, 도로주변 경관수 조림이 1020㏊다. 기후변화에 대응키 위해 바이오순환림을 올해 600 0㏊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10만㏊를 조성하게 된다. 박은식 산림자원과장은 “백합나무는 69년에 들여와 30년간 적응시험을 거친 자원”이라며 “국내 첫 탄소배출권 조림지를 확보하는 등 조림의 역할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올 조림 50%가 백합 등 활엽수 자연휴양림과 삼림욕장 등 산림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수목장에 이어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산림치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산림청이 지난해 12월 산림치유에 관한 인식 및 수요를 조사한 결과 국민 81.5%가 산림치유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국내에는 산음자연휴양림과 장성 편백숲에 치유의 숲이 운영 중이고 전남 장흥 우드랜드와 경북 영주에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단지 등 2012년까지 21개소가 조성될 예정이다. 물론 임상연구 과학화와 전문인력 양성 및 치유 프로그램 개발, 치유공간 확보 등이 뒤따라야 한다. 숲길은 블루오션이다. 등산로와 달리 남녀노소가 문화·역사 자원을 감상할 수 있는 수평적인 길이다. 국내 첫 숲길로 지리산국립공원 외곽 5개 시·군(남원·구례·하동·산청·함양)을 잇는 지리산숲길(300㎞·2011년 조성 완료) 중 71㎞가 2008년 개방됐다. 경북 울진군 두천리와 쌍전리를 잇는 금강소나무 숲길(70㎞)도 2013년까지 조성된다. 산림청은 산림문화체험숲길의 명칭을 트레킹숲길로 바꾸고 2016년까지 전국 300개소(총 연장 4840㎞)에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트레킹숲길 300개 조성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에너지원으로 ‘바이오매스’가 각광받고 있다.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상대적으로 풍부한 바이오매스가 산림 자원이다. 현재 숲가꾸기 등으로 연간 발생하는 산림자원(640만㎥)의 이용률은 47%에 불과하다. 하지만 목재 1㎥의 열량은 중유 68ℓ로 외화 절감 효과가 크다. 산림청은 바이오연료로 ‘펠릿’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펠릿은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자족 가능한 청정에너지다. 온실가스도 배출하지 않는다. 가격은 기름의 절반 수준. 가구당 1년 사용량은 약 5t 정도여서 농가 주택의 난방용으로 제격이다. 다만, 초기 수요 창출과 보일러 보급이 관건으로 꼽힌다. 정부의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출산때 채취… 재생불량성 빈혈 완치

    2005년의 일이다. 당시 네살 난 주영이의 몸에 까닭없이 시퍼렇게 멍이 든 것을 본 엄마 손미영(가명·38)씨는 애를 데리고 가까운 서울의 모 대학병원으로 데려가 진찰을 받았다. 결과는 놀랍게도 주영이가 난치성 질환인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이라는 것이었다. 천만 다행으로 주영이의 제대혈이 메디포스트의 가족제대혈은행에 보관되어 있었고, 보관 상태도 매우 양호했다. 필요한 세포수 등 모든 조건이 정상이어서 충분히 이식 가능하다는 의료진의 판정을 받았다. 조혈모세포 이식은 간단하게 이뤄졌다. 주영이의 가슴에 설치된 도관으로 마치 링거 주사처럼 제대혈을 천천히 주입하는 것이 전부였다. 본인의 제대혈이기 때문에 골수이식처럼 생착이나 면역거부반응에 대해서도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의료진은 “이식을 받은 직후에는 세포 수치 변동이 심해 긴장했으나 이내 정상치를 회복했고, 주영이는 빨리 상태가 좋아져 1개월 뒤 무균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그로부터 한 달 뒤 그는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손미영씨는 “이후 주영이는 지금도 두 달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받고 있는데, 모든 게 정상이라는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안도하고 있다.”며 “치료 후 5년간 재발이 없으면 완치판정을 받는데, 올해가 바로 5년이 되는 해”라고 말했다. 손씨는 “별 기대 없이 ‘설마….’하고 보관했던 제대혈이 주영이에게 제2의 생명을 가져다 주었다.”며 “제대혈을 보관할 수 있는 기회는 평생 단 한번, 신생아가 태어나는 순간뿐이며, 부모가 자식을 위해 준비할 수 있는 가장 값진 선물”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메디컬 팁]

    ‘비만 사연’ 새달 10일까지 공모전 대한비만학회(이사장 박혜순)는 ‘비만의 날’(4월18일)을 앞두고 ‘비만, 만병의 바로미터’를 슬로건을 내걸고 대국민 캠페인을 편다. 학회는 먼저 다음달 10일까지 ‘비만 사연 공모전’을 갖는다. 고도비만 환자와 가족, 의료진 등이 비만 때문에 고통받은 경험을 캠페인 커뮤니티(www.kosso.kr)로 제출하면, 우수작 4편을 선정, 비만수술과 관리를 무료 지원한다. 또 캠페인 커뮤니티에서는 비만 전문의와 영양사 등 학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같이 하자! 비만탈출 일촌모집’ 이벤트도 전개한다. 이벤트에서는 비만 전문가 상담, 비만 탈출을 위한 생활수칙 등을 제공한다. 면역세포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녹십자는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MG4101’의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MG4101은 건강한 사람에게서 면역세포의 일종인 자연살해세포, 즉 NK세포를 분리해 암세포를 파괴하도록 활성화시킨 후 환자에게 투여하는 세포치료제다. 녹십자는 서울대병원에서 혈액암의 일종인 림프종(임파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녹십자는 2013년 MG4101을 림프종치료제로 허가받은 뒤 백혈병과 신경모세포종·난소암·간암 등으로 질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병인 교수 AOCR 회장에 선출 최병인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최근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열린 13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AOCR) 학술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임기 2년의 회장에 선출됐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는 26개국 영상의학회의 연합 단체다.
  • [Weekly Health Issue] ‘생명의 미래’ 제대혈 치료

    [Weekly Health Issue] ‘생명의 미래’ 제대혈 치료

    제대혈의 가치는 각종 난치질환을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치료할 수 있으리라는 의학적 판단에 기인한다. 단순히 기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치료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각종 소아암과 백혈병, 유전성 대사이상, 면역질환 및 뇌성마비 환자들을 대상으로 약 300건의 치료가 시행돼 평균 60%가 넘는 치료 실적을 보이고 있다. 제대혈을 ‘생명의 미래’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이들이 그 가치를 간과하고 있는 제대혈에 대해 이 분야 전문가인 양윤선 박사로부터 듣는다. 그는 제대혈 전문기업 메디포스트의 대표이기도 하다.●제대혈이란 무엇인가? 제대혈은 아기가 태어날 때 탯줄과 태반에 들어있는 혈액으로, 혈액을 만드는 기본 세포인 조혈모세포와 연골·뼈·근육·신경 등 인체 각 부분으로 자라는 간엽줄기세포가 풍부해 줄기세포를 이용한 ‘의학 혁명’의 요체라고 할 수 있다. ●제대혈이 질병 치료에 어떻게 이용되는가? 제대혈에 있는 조혈모세포와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해 신체의 손상된 부위 조직을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는 방식으로 질병을 치료한다. 조혈모세포는 환자의 골수에서 건강한 혈액세포를 만들어 각종 혈액 질환을 치료하며, 간엽줄기세포는 손상된 조직에 생착, 자가재생산능력과 조직으로의 분화능력을 발휘해 손상된 조직을 복원하거나 재생시킨다. ●제대혈을 이용한 질환 치료의 가능성을 설명해 달라. 현재 3상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연골 손상 및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카티스템)의 경우 손상된 연골을 완벽하게 재생시키는 치료효과가 임상시험에서 입증돼 머잖아 기존 인공관절 수술을 상당부분 대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뇌졸중·루게릭병·알츠하이머병 등 만성 퇴행성 신경계 질환도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동물실험에서 확인돼 현재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제대혈은 왜 보관해야 하며, 어떻게 보관하는가? 제대혈을 통해 자신의 건강한 줄기세포를 확보할 수 있는 가장 좋고, 유일한 기회는 태어나는 그 순간이다. 이 때 확보한 제대혈을 안전하게 보관했다가 나중에 질병이 생겼을 때 사용하게 된다. 제대혈은 자신의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조직적합성이 완벽하게 일치해 놀라운 치료 성과를 보인다. 이런 제대혈은 분만 직후 탯줄 내 정맥에서 채취, 48시간 이내에 제대혈은행으로 옮겨진다. 이후 검사와 처리과정을 거쳐 단핵세포를 분리, 영하 196도의 질소탱크에서 냉동 보관한다. 이 때 향후 치료에 따른 검사를 위해 혈장 등 검체도 함께 보관한다. ●제대혈 보관에 제약이 있을 수도 있는가? 채취한 제대혈의 양이나 세포수가 기준에 크게 못미치거나 세포생존율이 기준 이하인 경우, 미생물 배양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경우, 간염바이러스 등에 감염된 경우에는 보관이 안 된다. ●현재 제대혈 치료가 가능한 질병은 무엇인가? 기본적으로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질병은 모두 제대혈 치료가 가능하다. 지금은 백혈병 등의 암과 악성 혈액질환, 선천성 대사장애, 면역장애 질환 등 난치병 치료에 주로 사용되며, 뇌성마비 치료에도 제대혈 이식이 시행되고 있다. ●특히 제대혈을 이용한 뇌성마비 치료가 주목 받고 있는데…. 제대혈에는 피를 만드는 조혈모세포뿐 아니라 혈관을 재생하는 전구세포와 신경세포를 재생시키는 간엽줄기세포가 풍부하다. 이런 줄기세포들이 허혈성 뇌성마비의 주요 원인인 손상된 뇌조직의 기능 회복 및 재생에 도움을 준다. 이는 임상시험에서 입증된 사실이다. 미국의 경우 1998년부터 뇌성마비나 두부 손상 등 각종 뇌질환 치료에 본인의 제대혈을 이식하는 치료를 활발히 시행하고 있으며, 독일·중국·태국·멕시코·러시아에서도 제대혈로 뇌성마비 등 뇌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물론 국내에서도 최근 뇌성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가제대혈 이식치료가 이뤄져 주목을 받고 있다. ●조혈모세포 이식에 대해서도 설명해 달라. 조혈모세포 이식은 백혈병 등 혈액종양 환자에게서 암세포와 환자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제거한 다음 새로운 조혈모세포를 이식해 주는 치료법이다. 백혈병 외에도 재생불량성 빈혈, 선천성 면역결핍증 같은 혈액질환도 자신의 제대혈 조혈모세포를 이식해 완치를 꾀할 수 있다. ●제대혈 이식과 골수이식의 차이는.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치료법이라는 점에서는 같다. 단, 골수이식은 조직적합성 항원 6개가 모두 일치해야 이식이 가능하지만 제대혈은 6개 중 3개 이상만 일치하면 이식이 가능하므로 본인 외에 형제·자매·부모까지 사용할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제대혈은 출산 직후 버려지는 탯줄과 태반에서 채취하므로 윤리적·임상적 문제가 전혀 없으며, 기증자에게만 의존하는 골수이식과 달리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제대혈 치료의 미래는. 지금까지는 조혈모세포 이식이 제대혈치료의 핵심이었지만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가 주목받으면서 미래에는 제대혈치료가 줄기세포치료 범주로 확대될 것이다. 실제로 국내는 물론 의료 선진국들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연구개발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제시될 것으로 본다. ●제대혈 치료의 한계도 없지 않을텐데…. 제대혈 조혈모세포 이식치료는 환자와 조직적합성 항원이 일치하는 제대혈이 있어야만 치료가 가능하며, 필요한 제대혈이 보관되어 있지 않으면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한계를 갖고 있다. 또 이식을 위한 전처치 과정에서 면역력 결핍으로 인한 감염, 출혈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자가 제대혈은 골수이식 때 이식편대숙주병(면역거부반응의 일종)이 전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루푸스’ 발병억제 신약후보물질 차세대융합기술硏 연구팀 개발

    자가항체가 전신의 조직과 세포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의 발생과 활성을 억제하는 신약 후보물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의학 및 제약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대와 정부, 경기도가 공동 설립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서울대 바이오융합연구소장 김성훈 교수 연구팀과 한국화학연구원 김형래 박사 연구팀이 루푸스 발생과 활성을 억제하는 신약 후보물질 ‘GPM1’을 공동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루푸스는 면역계의 이상으로 발생한 자가항체가 자신의 면역계를 공격,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얼굴에 홍반이 나타나거나 신장 등 장기에 염증이 생기며 염증이 심해지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그동안 루푸스의 발병 원인에 대해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고 치료약도 개발되지 않아 환자들에게는 면역억제제나 염증을 억제하는 스테로이드제제가 악화를 막는 데 사용돼 왔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한·일100년 대기획] 아물지 않는 전쟁 상흔

    [한·일100년 대기획] 아물지 않는 전쟁 상흔

    한·일 관계에서 원자폭탄 피해자를 비롯해 위안부,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는 과거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모두에게 잊혀져 가고 있지만 잊을 수 없는 역사의 과제이다. 아물지 않은 상처는 살아남은 자와 그들의 죄 없는 자녀들 몫이 됐다. 피해자들은 정부의 무관심과 일본의 외면, 사회의 편견등 겹겹의 고통속에서 살고 있다. 광복과 종전 65년이 지나도록 여전히 피해자들의 가슴속에 자리 잡은 대를 잇는 아픔과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을 짚어 보고, 앞으로 우리가 취해야 할 방향을 살펴본다. ●국내환우 150여명 10세이전 사망 한국원폭2세 환우회장 한정순(52)씨는 넓적다리에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인공관절 수술을 두 번이나 했지만 여전히 거동이 불편하다. 20여년간 섬유공장에서 일하다 보니 팔 연골에 이상이 생겨 이젠 직업을 구할 수도 없다. 하지만 그에게 몸의 고통보다 더 큰 아픔은 뇌성마비를 갖고 태어난 아들이다. 올해 스물여덟 살인 아들은 1급장애로 간단한 대화정도만 가능한 상태. 그는 “엄마 피를 받아 저렇게 아픈가 싶어 마음이 항상 돌덩이를 얹어 놓은 것처럼 무겁고 아립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같은 제 몸 하나조차 움직이기가 힘든데 아들까지 무슨 죄가 있어서 저런 병을….”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의 부모는 생계 때문에 일본 히로시마로 건너갔다가 각각 19세와 28세가 되던 해에 원폭 피해를 입었다. 이후 태어난 그의 오빠 2명은 심근경색을 앓고 있고, 언니 둘은 피부병과 다리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아들과 본인의 병으로 남편과 불화가 잦았던 한씨는 이혼한 뒤 아픈 몸을 이끌고 간병인 일을 하며 근근이 지내고 있다. ●빈혈 발생확률 일반인의 88배 원인 모를 병마에 ‘대 이은 고통’을 겪는 것은 비단 한씨만의 일이 아니다. 일본 정부와의 기나긴 싸움 끝에 어렵게 원호수당을 받고 있는 원폭피해 1세대들과 달리 2, 3세 환우들은 우리나라와 일본 정부의 무관심 속에 고통스럽게 살고 있다. 한국원폭2세 환우회에 따르면 한씨와 같은 원폭 피해자 2~3세는 1만여명(추정)이나 된다. 이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가 2004년 원폭피해 2세 1226명을 대상으로 건강실태를 조사한 결과 남성의 경우 빈혈 발생확률이 일반인의 88배에 달했다. 심근경색·협심증이 81배, 우울증은 65배, 천식은 26배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원폭피해 2세 중 7.3%(300명)는 사망했고, 사망당시 연령이 10세 미만인 경우가 52.2%를 차지했다. 한국원폭피해자협회 심진태 합천지부장은 “일본 정부는 원폭 피해문제가 1세대에서 끝나기만을 바라고 미국이나 우리나라도 책임을 회피하려는 상황이기 때문에 유전성 입증은 쉽지 않다. 하지만 발병률이 이렇게 높은 만큼 2세들의 의료비 지원이라도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자신이 원폭2세 환우임을 밝힌 고(故) 김형율씨도 생전의 대부분을 병실에서 보냈다. 그는 태어난 지 20일이 될 때부터 선천성 면역글로불린결핍증을 앓다 2005년 34세로 숨을 거뒀다. 하지만 그는 짧은 생애 동안 정부에 호소해 원폭피해자들의 기초현황과 건강실태 조사를 이끌어내고 2세 환우들의 인권 운동에 앞장섰다. 김씨의 부친인 김봉대(74)씨는 “아직도 고통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데 정부는 피해자들의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 국적을 포기하고 싶은 심정이다.”고 울먹였다. ●“지원 특별법 조속통과를” 호소 원폭 피해 1세대들에 대한 지원도 민간차원의 수준에 그치고 있다. 1945년 8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피해를 입은 한국인은 7만여명. 이 가운데 2만 3000여명이 귀국했는데 3월 현재 2662명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가의 지원은 거의 없고, 일본이 정부차원이 아니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국내 피폭자들에게 1인당 원호수당 월 45만원가량과 연간 194만원 한도의 진료비 등을 지급하고 있다. 이 때문에 1, 2세대 원폭피해자들과 시민단체 등은 ‘특별법’제정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한나라당 조진래 의원이 발의한 ‘한국인 원자폭탄 피해자와 그 피해자 자녀의 실태조사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안’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진경숙 한국원폭2세 환우회 사무국장은 “혹시나 누가 알까 싶어 아프다고 말도 못하고 사는 원폭 2, 3세들에게 정부가 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도움”이라며 신속한 법안통과를 호소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전국플러스] 울산대 펠로우프로페서 20명 초빙

    울산대학교(총장 김도연)는 국내 저명학자 17명과 외국 석학 3명 등 총 20명을 울산대 펠로우 프로페서(Fellow Professor)로 초빙했다고 21일 밝혔다. 울산대는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펠로우 프로페서 제도를 도입했다. 이들 교수는 강의활동(비정기적), 울산대 교수와 공동연구, 총장 자문역 등으로 대학 발전에 조언할 예정이다. 초빙된 외국 석학은 폐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하버드 의과대의 어거스틴 최(Augustine M.K Choi) 교수, 면역학 권위자로 프랑스 파리대학 연구책임자인 몬세프 조와리(Monceef Zouali) 교수, 금속재료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독일 드레스덴 공대의 루드비히 슐츠(Ludwig Schultz) 교수 등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