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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즈 백신개발 희망적”/매릴랜드大 갤로 교수

    ◎TAT 단백질 무력화/벨기에 등서 임상실험 【도쿄 AFP 연합】 에이즈 백신 개발에 중대한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세계최고의 에이즈 전문연구학자인 로버트 갤로 박사가 11일 밝혔다. 에이즈를 일으키는 사람면역결핍 바이러스(HIV)를 처음 발견한 학자중 한사람이자 매릴랜드대 교수인 갤로 박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벨기에,이탈리아,이스라엘에서 에이즈 백신에 대한 임상실험이 진행중이며 지금까지의 결과는 매우 희망적이라고 밝혔다. 에이즈 백신 개발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중인갤로 박사는 실험단계에 있는 이 에이즈 백신이 항체의 저항을 강화함으로써 에이즈 발생시 건강한 세포의 활동을 제한하는 것으로 알려진 “TAT”단백질을 무력화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말했다. 갤로 박사는 새로 개발된 에이즈 백신에 대한 임상실험이 현재 24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중에 있으며 중간결과는 고무적이나 이 백신의 효과가 확인되려면 금년말까지 기다려 봐야 한다고 밝혔다.
  • 佛 정부 포르노물 제작 지원/에이즈 예방 계몽 TV프로 방영

    【파리 AFP 연합】 프랑스 정부가 국민의 안전한 성생활을 위한 계몽 수단의 일환으로 포르노물 제작을 지원해 논란이 일고 있다. 프랑스 보건부는 야한 프로 방영으로 유명한 유료 TV채널인 카날 플뤼스와 공동으로 안전한 성생활을 계도하는 내용의 포르노물 5개를 제작,지난주말부터 방송에 들어갔다. 보건부는 ‘확실한 것’이란 주제가 붙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포르노물 제작에 참여했으며 총 제작비중 3분의1 가량인 40만프랑을 지원했다. 카날 플뤼스 방송측은 “시청자들에게 콘돔을 보다 에로틱하게 인식시키는 동시에 올바른 사용법을 아주 구체적인 방법으로 보여주려는 의도”라고 이포르노물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나 성병 감염 위험성이 가장 높은 30세 이상 사람들의 보건 예방에 대한 태도가 개선되기를 우리는 희망한다”고 이방송사는 말했다. 프랑스 정부의 이같은 프로그램 제작비 지원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에이즈 문제에 대한 현실적 접근방식이라며 환영했지만 일부는 공공자금이 그같은 목적으로 쓰이는데 대해 분노를 표시했다.
  • “墺 에이즈 오염 혈액 亞 수출”/현지 언론들 보도

    ◎700만弗 상당 부당이득 챙긴 업체 수사 【빈 AFP 연합】 오스트리아의 한 업체가 당국에 적발되기 전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유발 바이러스에 오염된 상당량의 혈액을 아시아에 수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8일 보도했다. 앞서 오스트리아 보건부는 지난 6일 한 업체가 아프리카에서 헐값에 사들인 수천ℓ의 혈액을 판매하려 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확인했으나 수출여부에 대해서는 “그럴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밝힌 바 있다. 현지 크로넨차이퉁지(紙)는 “검사를 받지 않은 혈액으로 만든 위험한 약품들이 이미 아시아로 수출됐다”고 보도했다.쿠리어지(紙)도 이번 불법혈액수출과 관련,6명의 용의자가 오스트리아 북서부 린츠에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면서 당국은 상당량의 혈액이 수출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린츠 인근에 본사를 둔 이 업체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는데 이 업체는 불법혈액수출로 약 9천만 실링(미화 7백만달러)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문제의 혈액은 인도와 중국의 병원들이 목적지였던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의대 개발 유전자 이식쥐/미서 생명특허 첫 획득

    서울대의대 유전자 이식연구소가 개발한 유전자 이식생쥐가 미국 생명특허를 받았다. 이 연구소 소장인 서정선 교수는 6일 유전자 이식 생쥐 2계통에 대한 특허 획득을 미국 특허청이 알려왔다고 밝혔다.국내서 미국에 생명특허를 출원해 특허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것은 유전자 이식으로 만든 ‘면역결핍증 유발쥐’와 ‘당뇨쥐’다.이러한 모델은 질환 연구와 치료제 개발에 긴요한 것으로서 여러 제약업체들이 특허권 계약을 제의해 왔다고 서교수는 밝혔다.한 마리 1백달러씩에 팔리는 ‘면역결핍 유발쥐’경우만 하더라도 미국서만 연간 1억 달러의 시장이 있어 부가가치 높은 외화 획득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러 전설적 발레리노 누레예프 불 망명 36년만에 고국품으로

    ◎사진·의상 등 유품 모스크바 도착/전시장 인파 만원… 추모열기 후끈 러시아출신의 전설적 발레리노 루돌프 누레예프의 추모열기가 모스크바의 강추위를 녹이고 있다.누레예프 전시회로부터 시작된 이번 추모열기는 모스크바에서 그의 고향인 바슈코르토스탄공화국까지 이어지는 등 러시아 전역에 확산될 기미다. 추모열기에 불을 지핀 것은 ‘누레예프 전시회’.프랑스망명 36년만에 처음으로 그의 활동상을 담은 영화·사진과 전성기때 입던 발레옷등 갖가지 유품이 모스크바에 돌아온 것이다.전시장이 들어선 모스크바 보로트니코프스키12번가 나쉬초키나 화랑은 전시장보다는 추모장에 더 가까운 분위기.영혼을 담아낸 듯한 활동사진·유품 전시홀마다 그를 추모하는 조화들이 그득하다.화랑입구에는 손에 손에 꽃송이를 든 입장객들이 줄지어서 만원이다.그의 영혼을 좀더 가까이서나마 흠모하기 위해서다. 이번 전시회는 4개의 홀로 이뤄졌다.첫 전시실은 전성기때 누레예프의 발레사진으로 채워졌다.모두 누레예프 본인이 소장한 리허설모습,유명 발레리나 파트너와의 열연모습 등이 담겨있었고 처음으로 공개되는 것들이라고 화랑측은 설명한다.수많은 역을 맡으며 입었던 옷가지들도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끈다.그의 프랑스 파리 저택에서 찍은 생활주변 사진들도 호기심을 끈다. 다른 방에는 TV화면을 설치해 누레예프에 대한 기록영화를 공개하고 있다.자전적인 장면에서부터 관중을 매료시키던 잔상도 함께 담아놓았다. 이번 전시회는 소련이 망명한 그를 반역자로 취급,누레예프에 대한 일체의 공연을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러시아인들이 누레예프를 처음으로 만나는 것이나 마찬가지.전시회가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페테르부르그와 그의 고향등지에서 전시회를 유치하려는 열기 또한 가득하다. 누레예프에 대한 관심이 큰 이유는 대체로 두가지에 초점이 맞춰진다.하나는 발레신동으로서 러시아인들에게는 아직도 다른 연기자가 흉내낼수 없는 천재적인 발레리노로 기억되고 있기 때문이다.연기할 때 그의 강렬함과 유연성은 단연 관객들을 압도해왔다.다른 하나는 ‘발레철학’을 탄행시켰으며 그의 발레를 더욱 ‘인간적’이게 만든 인생역정 때문이다. 그는 시베리아 바슈코르토스탄의 수도 우파를 오가는 한 완행열차에서 태어났다.5살때 고향에서 부모와 함께 발레를 한번 구경한 뒤 그는 발레에 빠진다.10년만에 그는 ‘바슈키르의 전설’이 된다.다섯살때 발레를 지켜보던 바로 그 장소에서 그는 관객들의 환호의 대상이 된다.당시 소련 최고의 발레무대인 키로프발레단은 곧바로 그를 정단원으로 뽑아올렸다.누레예프는 이후 소련당국이 ‘뭔가 자신의 예술세계를 짓누르고 있다’고 결론,1961년 키로프발레단원의 일원으로 파리에 갔을때 모스크바행 비행기에 오르지 않았다. 80년대 후반 망명 25년만에 그는 소련당국의 허가로 병중에 있던 어머니를 모스크바에서 상봉했다.어머니는 그를 알아보지는 못했다.그는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에 걸린 이듬해인 1993년 1월6일 파리에서 세상을 떠났다.이번 전시회는 98년 1월23일까지 열릴 예정이나 연장될 전망이다.
  • 감염·부작용 거의 제로/‘자가수혈’ 환자 급증

    수술전 자기 피를 모아두었다가 수술후 다시 수혈하는 ‘자가수혈’의 활용이 늘고 있다.다른 사람의 피를 받지 않아 AIDS(후천성 면역결핍증),간염 따위에 감염할 우려가 없고 회복도 빠르기 때문이다. 연세의료원 심장혈관센터 장병철,김현옥,홍용우 교수팀(02-361-7284,5)은 최근 심장수술처럼 많은 피를 수혈해야 할 때 자기 피로 수혈받는 자가수혈요법을 통해 수술을 한 결과,감염이나 부작용이 없었다고 밝혔다. 장교수팀은 90년부터 지난 10월까지 자가수혈을 통해 심장혈관 수술을 받은 환자 458명을 조사한 결과,감염이 발생한 환자는 단 1명(0.2%)이었다고 발표했다.이는 심장수술후 일반적인 감염률 1~2%의 약 5분의 1에 불과한 것이다. 장교수팀에 따르면 수술전 자가헌혈량은 환자 1명당 평균 8백cc정도였으며 자가헌혈환자 가운데 8명 정도가 헌혈중 경미한 어지러움증을 호소했으나 헌혈에 따른 큰 부작용은 없었다. 장교수는 “자가헌혈을 이용한 수술은 타인의 혈액을 수혈받음으로써 생길수 있는 간염이나 에이즈 등의 감염과 수혈로 인한 거부반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앞으로 적극 권장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일본뇌염 ‘DNA백신’ 첫 개발/국립보건원 특허 출원

    ◎대장균에 투입 증폭 공정으로 제조/인체안정성평가 거친뒤 곧 실용화 국립보건원은 19일 DNA체계를 이용한 일본뇌염 백신을 개발,지난 5일 특허청에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일본뇌염 백신이 DNA체계를 통해 개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지금까지 DNA를 이용해 개발된 백신에는 B·C형 간염 바이러스,HIV(면역결핍바이러스),인플루엔자 백신이 있다. 보건원은 기존의 백신이 바이러스의 감염력을 없애고 독성을 약화시키기 위해 복잡한 과정을 거쳐 만드는 데 비해 DNA 백신은 대장균에 투입해 증폭시키는 간단한 공정으로 제조가 가능해 백신 제조비를 크게 줄일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DNA 백신은 바이러스의 항원성을 표현하는 유전자를 유전공학적 기법으로 DNA에 넣어 인체안에서 작용토록 함으로써 인체의 면역체계가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형성토록 하는 것이다. 보건원 바이러스질환부 관계자는 “DNA 백신을 10일 간격으로 세차례에 걸쳐 쥐에게 투여한 결과,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대해 높은 중화항체가 형성됐다”면서 “인체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거친뒤 곧 실용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에이즈환자 고의 헌혈/20대 검거

    ◎거주지 이탈 취업… 관리 ‘구멍’ 후천성 면역결핍증(에이즈) 감염사실을 알고도 두차례나 헌혈,당국의 특별감시를 받아왔던 20대 남자가 4개월 동안이나 거주지를 벗어나 활동해 온 것으로 밝혀져 에이즈환자 관리체계에 허점이 드러났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6일 에이즈 환자 진모씨(23·전남 영광군)를 후천성 면역결핍증 예방법 위반혐의로 붙잡아 수배관서인 광주지검에 신병을 넘겼다. 지난해 7월 에이즈 감염자로 판정받은 진씨는 당국의 허락없이 지난 6월 거주지를 무단 이탈,서울의 중국집에서 잡일을 하며 생활해 왔다.진씨는 지난해 9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부근의 헌혈차에서 헌혈을 하기도 했다. 진씨는 “매월 받는 정기검사에 대한 고통이 큰데다 먹고 살길이 막막해 서울로 왔을뿐 당국의 감시를 피해 잠적할 의도는 없었고 성 접촉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 에이즈 생체실험 의사 등 50명 자원

    ◎“백신개발 시급”… 살아있는 바이러스 주사 【시카고 AP 연합 특약】 50명의 의사들 및 자원봉사자들이 AIDS(후천성면역결핍증) 백신개발은 너무 중요해 더이상 늦출수 없다면서 목숨을 잃을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들의 몸을 살아 있는 HIV 바이러스 투입을 위한 생체실험 대상으로 제공,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카고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AIDS치료의사협회’의 고든 나리 사무총장은 “매일 1천명의 신생아가 HIV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로 태어날 만큼 AIDS는 ‘금세기 최대의 적’으로 등장했지만 백신을 인체에 투여하기 전에 동물을 대상으로 실험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해야 하는 규정 때문에 백신 개발이 늦어졌다”고 말하고 더욱이 이제까지의 AIDS 연구가 죽은 바이러스를 투입했던데 비해 약화시키긴 했지만 살아 있는 바이러스를 투입해 실시될 앞으로의 실험을 통해 AIDS 감염에 따른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자신 생체실험 대상이 될 것을 자원한 나리 총장은 AIDS 연구에서 명성을 얻은 의사이기도 한데 이번에 자원한 50명의 상당수가 유명한 의사들이라고 밝혔다.
  • 개도국 임신여성들 대상/미,에이즈 신약실험 파문

    ◎일부 여성엔 위약 투여/“태아 감염 방치 부도덕” 【보스턴 DPA UPI 연합】 미국의 의학 연구기관들이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바이러스인 HIV에 감염된 태국 등 7개 개발도상국들의 임신여성 1만2천211명을 대상으로 비도덕적인 신약 실험을 실시해왔다고 권위있는 의학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이 18일 폭로했다. 이 전문지는 미국정부에서 예산을 대는 국립보건원(NIH)과 질병방지통제센터 소속 연구원들이 지난 2년간 이들 임산부를 대상으로 HIV에 감염된 모체에서 태어나는아기의 HIV 감염을 차단할 수 있는 의약품을 보다 싼 값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신약 개발 실험을 해왔다고 전했다. 마르샤 안젤 편집장은 사설에서 이들 미 의학자는 업계의 신약 개발 경쟁에 뒤지지 않기 위해 뉘른베르크 규약이나 헬싱키 선언에 명시된 명확한 원칙들을 버리고 이같은 실험을 자행했다고 비난했다. 안젤은 또 이들 의학자가 일부 실험 대상 여성들에게 치료 효과가 전혀 없는 위약을 복용토록 해놓고 결과를 관찰하기도 했으며,그 결과이들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들은 HIV에 감염됐다고 말했다. 미 의학자들의 이러한 실험 과정에서 1천여명의 신생아가 HIV에 감염된 채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실험 대상국들은 태국을 비롯,도미니카 공화국,아프리카 5개국 등 7개국이다.
  • 에이즈바이러스 감염된 세포 공격/‘킬러’바이러스 첫 개발

    ◎미·독 의학자 공동연구 【보스턴 AP 연합】 에이즈를 일으키는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세포만을 집중적으로 공격하여 죽이는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미국과 독일연구팀에 의해 개발되었다. 미국 예일대학 의과대학의 존 로스 박사와 독일연방 동물바이러스질환연구소의 칼 클라우스 콘첼만 박사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셀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이미 HIV에 사로잡힌 세포만을 골라 죽이는 바이러스를 유전자조작을 통해 사상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로스 박사는 일반적으로 가축들에게 전염되는 수포성구내염 바이러스(VSV)를,콘첼만 박사는 광견병 바이러스를 각각 유전조작하여 HIV살해 바이러스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 ‘바이러스를 죽이는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시험관 실험에서만 성공하고 임상실험은 물론 동물실험도 거치지 않은 상태로 이것으로 에이즈 퇴치가 가능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의학자들은 이 기발한 착상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다. 개개의 HIV는 GP­120이라는 단백질로 둘러싸인 구형의 유전물질이다.이 물질은 일부 혈액세포가 그 표면에 지니고 다니는 CD­4와 푸신이라고 불리우는 다른 2종류의 단백질에 대해 화학적으로 강력한 친화력을 갖는다.결국 HIV는 그의 GP­120을 자석으로 하여 이 혈액세포에 달라붙는 것이다. 로스 박사와 콘첼만 박사가 개발한 유전조작된 VSV와 광견병 바이러스는 표면에 있는 본래의 외피막을 없애고 그 자리에 CD­4와 푸신을 대신 들어앉힘으로써 HIV의 감염절차를 역전시킨 것이다.즉 이 바이러스의 표면에 있는 CD­4와 푸신은 HIV세포의 표면에 있는 G­120에게 끌려가 HIV세포속으로 돌진하게 되며 결국 몇시간후 이 HIV세포는 죽어 증식을 멈추게 된다.
  • 한국인이 변색주시기 개발/미 특허 획득

    ◎사용후 10초내 바늘색 변해… 전염병 예방 큰도움 한 한국 사업가가 한번만 쓰고 나면 색깔이 변하는 일회용 주사기 바늘을 개발,앞으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를 비롯한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미국의 뉴욕 타임스지가 14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한국과 일본에서 스테인리스 튜브회사를 경영하는 임씨가 미국인 동료와 함께 개발,특허를 획득한 이 주사기 바늘은 한번 사용하기만 하면 바늘의 색깔이 변해 각종 질병의 전염을 예방하는데 획기적인 발명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바늘은 인체에 주사되거나 혹은 혈액,정액,침 등 인체 분비물에 접촉된 후 다시 공기중에 나오면 10초이내에 최초의 투명한 흰색이 녹색이나 보라색,청색 등으로 변하도록 만들어졌다고 이 신문은 소개했다.
  • 에이즈백신 실험 성공/미 국립암연구소

    ◎침팬치 3마리에 투여결과 감염안돼 【뉴욕 AP 연합】 침팬지들에게 두종류의 실험용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백신을 차례로 투여한 결과,실험대상 침팬지들이 에이즈 바이러스(HIV)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의학잡지 「네이처 메디신」 6월호가 보도했다. 미 국립암연구소의 마저리 로버트­거러프는 3마리의 침팬지들이 최종접종을 받은지 1년 뒤에 HIV가 투여됐지만 감염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이번 실험은 『백신 완성을 위한 주요한 초기 단계』라고 보고서에서 설명했다. 그러나 이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과학자들은 침팬지들이 비교적 쉽게 HIV를 방어할 수 있다면서 따라서 이같은 실험 결과가 사람에게도 적용될 수 있을지는 말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번 실험에서 사용된 첫번째 백신을 위해,연구진은 아데노바이러스라고 불리는 한 바이러스속에 일부 HIV 유전인자들을 투입,침팬지의 면역체계가 HIV를 공격하도록 자극하는 HIV 단백질을 만들어낸뒤 바이러스는 없고 다른 HIV 단백질을 함유한 추가접종을 48주에 걸쳐 4∼5차례 실시한 결과 마지막접종이 이뤄진지 1달 뒤 농도가 약한 HIV가 투여된 4마리의 침팬지들은 감염되지 않았지만 백신을 맞지 않은 침팬지들은 곧바로 감염됐다.또 백신을 맞은 침팬지들중 3마리는 고농도 HIV가 투여됐어도 감염되지 않았다.
  • 성정보 차단으로 에이즈 급증(해외사설)

    대부분의 서방사회에서는 학교 성교육이 가져다주는 잇점을 오래동안 깨달아왔다.심지어 젊은이들 사이의 혼잡한 성생활에 눈을 흘기는 사회의 보수주의자들도 젊은이들이 성에 있어 기본적인 정보는 배워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모스크바에서는 알려진대로 학교에서의 성교육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젊은이들은 절실히 성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어하는 데도 말이다.일반성병을 무시하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이 만연하는 나라에서는 더욱 위험한 결과가 초래된다.올 3월 러시아의 AIDS감염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배가 증가한 3천3백27건이 보고된 것에 유의해야 한다. 모스크바는 세계에서 낙태율 또한 가장 높은 나라가운데 하나다. 성개방을 스탈린시대처럼 억압하려는 공산당과 러시아정교회는 성교육의 실시에 가장 반대하는 세력들이다.불행히도 러시아 교육부는 성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려다 실패한 적이 있다.연구가들이 학생들에게 「과학」과는 거리가 먼 성적 질문만 묻다 설문자체가 망친 적이 있다.이 사건이 보수주의자들을 화나게 했으며 교육가로 하여금 성교육에 수동적이게 만들기도 했다.물론 국가지원을 받는 학교라면 사회여론에 따라야 한다.성교육에 관한 일련의 과정들이 성문란 혹은 낙태를 독려해서도 안된다.하지만 아이들은 객관적인 의학정보나 라이프스타일을 배움으로써 잘 성장할 것이다. 만일 위에 언급된 종류의 토의나 교육이 교실에서 일어나지 않는다면 길거리에서 일어날 것이다.거기서 도덕과 정보의 질은 낮을 것이며 통제하기 힘들 것이다.러시아 뿐만 아니라 전세계 아동들은 점점 포르노에 많이 노출된다.아동들은 TV나 인터넷 등을 통해 학교에서 가르쳐지는 것보다 받아들여져서는 안될 것을 더 많이 접한다.사회 보수주의자들의 의견도 무시해서는 안되겠지만 학교에서 성교육을 하지 않는데 대한 사회적 대가는 매우 높을 것이다.
  • 유엔인구기금 발간 97년 세계인구현황

    ◎한국 4,570만명 “세계26위”/지구촌 58억 거주… 중국 12억 “1위”/에이즈환자 하루평균 8,500명 늘어 97년 현재 우리나라 인구는 4천5백70만명으로 집계됐다.세계 187개국 가운데 26위,남·북한을 합치면 6천8백50만명으로 세계 16위의 인구 대국이다. 유엔인구기금(UNFPA)이 28일 펴낸 「97년 세계인구현황」에 따르면 세계 인구는 58억4천8백70만명으로 나타났다.남·북한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1.2%다.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으로 전 세계의 21.3%인 12억4천3백70만명으로 조사됐다.다음은 인도(9억6천20만명) 미국(2억7천1백60만명) 인도네시아(2억3백50만명) 브라질(1억6천3백10만명) 러시아(1억4천7백70만명) 파키스탄(1억4천3백80만명)일본(1억2천5백60만명) 방글라데시(1억2천2백만명) 등의 순이다. 95년∼2000년 연평균 인구증가율은 남한 0.9%,북한 1.6%로 추계됐다.남한의 인구증가율은 선진국의 평균 0.3%보다는 높지만 세계 평균 1.48%와 저개발국 평균 1.7%에 비해서는 낮다.이같은 증가율로 미루어 2025년 남한 인구는 5천2백50만명북한은 3천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평균 수명은 남자 68.8세,여자 76세로 조사됐다.선진국 평균(남자 71.2세,여자 78.6세)보다 2∼3세 가량 낮다.그러나 세계 평균(남자 63.4세,여자 67.7세)보다는 높다. 영아 사망률(1세 이하 영아 1천명당 사망자 수)은 9명으로 쿠바·체코·푸에르토리코 등과 함께 공동 23위로 집계됐다.홍콩(5명)일본(4명)보다는 높지만 선진국 평균과 같은 수준이다.북한은 22명으로 훨씬 높지만 아시아 평균(56명)보다는 낮다. 세계인구는 90∼95년에 8천1백만명(1.48%)늘었다.85∼90년의 8천7백만명보다 6백만명 적다.출산율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한편 96년 한해동안 3백10만명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환자로 판명됐다.하루 평균 7천500명의 성인과 1천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8천500명이 에이즈에 감염된 셈이다. 전세계의 에이즈 환자 및 보균자는 2천2백60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 에이즈 20대 “보복헌혈”/92년 동성연애로 감염

    ◎절도혐의 조사중 탄로/본인은 “그런적 없다” 부인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에 감염된 20대 남자가 여러 차례에 걸쳐 헌혈을 하고 동성연애를 해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0일 술취한 사람만을 골라 금품을 턴 속칭 「아리랑치기배」 김영욱씨(24·서울 노원구 중계동)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혀내고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92년 5월 재일교포 김모씨(당시 40세 가량)와 동성연애를 한 뒤 에이즈에 감염됐다.그후 지금까지 서울 종로구 낙원동 일대 속칭 「게이바」를 비롯한 유흥가에서 성인 남자 11명과 동성연애를 해왔다.또 4차례에 걸쳐 헌혈도 했다. 김씨는 관할 노원구보건소에 「특이질환자」로 등록돼 한달에 한차례 보건소 직원과 면담을 하고 6개월에 한번씩국립보건연구원에서 면역기능 검사를 받아왔다. 김씨는 93년에도 에이즈 보균자라는 사실을 알고 헌혈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을 일으켰었다. 경찰은 김씨 아버지(54)가 『아들이 에이즈 보균자라는 사실을 알고 허탈감에빠졌으며 국가가 특별한 대책을 세워주지 않는 것에 평소 불만이 많았다』고 진술함에 따라 김씨가 사회에 대한 보복 심리로 성접촉을 갖고 헌혈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 “새 DNA에이즈백신 침팬지 면역체계 강화”/미 펜실베이니아대팀

    ◎영장류 효능시험 첫 성공 【워싱턴 UPI DPA 연합】 DNA에 기초한 한 실험적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백신이 사람을 감염시킬수 있는 양보다 250배나 많은 에이즈 바이러스(HIV)에 노출된 침팬지를 보호할 정도로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과학자들이 29일 밝혔다. 펜실베이니아대 연구진은 이날 의학전문지 「네이처 메디신」에서 바이러스성 DNA를 침팬지 세포에 주입한 결과,침팬지의 면역체계를 활발하게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바이너 수석연구원은 침팬지의 에이즈 감염을 방지하는 이같은 결과는 이른바 DNA 백신의 영장류 실험에서 거둔 첫 성공사례로 평가된다면서 이 백신이 인간에게도 효과가 있는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에이즈 감염자 22명 추가 발병/올들어 3월까지

    보건복지부는 올들어 3월 말까지 22명의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 에이즈치료 유전물질 개발/서울대 벤처기업 「바이로메디카 퍼시픽」

    ◎영 회사와 70만달러 기술공여계약 서울대 유전공학연구소(소장 임정빈 교수) 연구원들이 만든 서울대 최초의 벤처기업 「바이로메디카 퍼시픽」이 국내 처음으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 대한 유전자 치료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유전자 전달물질(벡터)을 개발했다. 서울대 유전공학연구소는 19일 『벤처기업 바이로메디카 퍼시픽이 20일 영국의 옥스포드 바이오메디카사와 유전자 전달물질인 레트로바이러스를 이용한 AIDS치료제 개발 기술공여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특허 사용에 따른 계약액은 70만달러이다. 하지만 치료법이 실용화 되면 바이로메디카 퍼시픽은 따로 로열티를 받게돼 실제 수익은 수억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에이즈감염 소년원생 잠적/보호시설 가퇴원뒤 동거녀 감염시켜

    보호시설에서 가퇴원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감염자인 소년범이 여자친구에게 에이즈를 전염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보호시설측은 보건당국으로부터 이 소년범이 에이즈에 감염됐다는 통보를 받고서도 단순히 시설 미비와 관리 곤란을 이유로 가퇴원시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8일 법무부와 서울가정법원에 따르면 서울소년분류심사원은 분류심사를 받기 위해 수용된 X군(18·폭력 등 전과9범)이 지난 95년 8월 건강진단과정에서 에이즈 감염자로 판명됐다는 통보를 X군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부터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해 10월 부모의 관리와 보호관찰을 전제로 가퇴원시켰다. X군은 가퇴원 뒤 유흥가를 전전하다 지난해 5월 술집 종업원인 Z양을 만나 동거에 들어갔고 이 과정에서 Z양에게 에이즈를 옮긴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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