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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것이 알고싶다’ 미입주 아파트서 발견된 부패된 시신…무슨 일이?

    ‘그것이 알고싶다’ 미입주 아파트서 발견된 부패된 시신…무슨 일이?

    SBS ‘그것이 알고 싶다’ 2005년 한 미입주 아파트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조명한다.26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2년째 미제로 남아있는, 2005년 한 미입주 아파트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전모를 파헤친다. 2005년 6월 16일 청소업체 아르바이트생 민혁(가명) 씨는 전단지를 붙이러 서울 성북구의 한 미입주 아파트를 찾았다. 그곳은 다른 동에 비해 유난히 조용했다. 민혁 씨는 꺼림칙한 기분을 애써 떨쳐내며 위층부터 전단지를 붙이면서 내려가던 중 어느 순간부터 이상한 냄새가 났고 내려갈수록 더 심해졌다. 최초 발견자 김민혁 씨는 “처음에 안방 화장실 문을 열었는데 각목 부딪히듯이 쿵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 닫았다가 다시 밀었는데 뭐가 걸려서 보니 사람 다리더라고요”라고 증언했다. 그 미입주 아파트 안방 화장실에서 한 여성이 심하게 부패된 상태로 발견됐다. 신원 확인 결과 일주일 전 실종됐던 고(故) 이해령 씨(당시 30세)였다. 그녀는 실종 당일 오후 2시 30분경 은행 업무를 본 것을 마지막으로 행방이 묘연해졌다. 그리고 일주일 뒤, 아무 연고도 없는 성북구 소재 미입주 아파트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것이다. 고 이해령 씨의 친구는 “거기 갈 일도 없지만 사실 짓지도 않은 아파트에 간다는 게 이해가 안 돼요. 깜깜하게, 조명도 안 돼 있는데…”라고 전했다. 당시 고 이해령 씨가 살던 집과는 거리가 꽤 멀었을뿐더러 평소에 지나갈 일조차 없었던 그 아파트를 그녀가 가야만 했던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대목. 부검 결과 그녀의 행적을 추측할 수 있는 단서가 발견됐다. 그녀의 몸에서 알콜 농도 0.14%가 검출된 것이다. 유성호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는 “부패 때문에 생기는 알콜의 종류는 따로 있고요. 지금 이 분의 경우에는 사망 당시에 소주 한 병 이상을 마신 만취 상태로 보여요”라고 소견을 내놨다. 고 이해령 씨의 친구들은 하나 같이 해령 씨가 평소 만취할 정도의 술을 먹을 사람도 아니고 혼자 술을 마실 사람이 더더욱 아니라고 했다. 만취 상태로 집을 보기 위해 미입주 아파트에 갔을 가능성 또한 지극히 낮았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면식일 가능성이 훨씬 높아 보여요. 그 높은 층까지 모르는 사람한테 끌려가지는 않았을 거고, 아는 사람하고 자발적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이죠”라고 밝혔다. 고 이해령 씨의 사체 발견된 현장은 매우 참혹했다. 찢겨진 원피스, 벗겨진 속옷, 뜯겨진 목걸이, 깨진 수납장 유리, 한 움큼의 머리카락. 격렬한 몸싸움과 성폭행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흔적들이다. 현장 감식 결과, 피해자의 몸에서 남성의 DNA가 발견됐고, 사건은 금방 해결되는 듯 보였다. 면식범의 소행이 확실해 보이는 사건, 그러나 피해자 주변 인물들은 모두 DNA가 일치하지 않았다.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장기화되는 사건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반드시 과학적인 단서라고 해서 반드시 가해자의 것이라고 단정 짓는 것은 좀 지양할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당시 형사들은 다각도로 수사를 펼쳤지만 매번 DNA에 발목을 잡혔고, 결국 이 사건은 12년째 범인의 윤곽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사건 현장에는 DNA 외에도 범인이 지우지 못한 단서가 있었다. 시신 아래에 깔려 있던 애쉬워스(Ashworth) 상표가 적힌 작은 단추 하나다. 박지선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교수는 “단추만이 가장 유력하게 가공되지 않은 증거로 보여요. 의도치 않게, 범인에게서 남겨진 유일한 증거죠”라고 했다. 그날 단추 하나가 떨어진 애쉬워스(Ashworth) 브랜드의 옷을 입고 그 아파트를 나섰을 범인, 그는 누굴까.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예기자 마당] 15년 미제사건 해결의 비밀

    [명예기자 마당] 15년 미제사건 해결의 비밀

    “범인은 2인 이상의 비면식범이며, 금품을 목적으로 피해자를 살해한 후 피해자의 카드로 돈을 뽑았을 것입니다.”2002년 충남 아산에서 발생한 갱티고개 부녀자 살인사건에 대해 충남청 범죄분석담당 최규환(36) 경사가 내린 결론이다. 충남청 전담 수사팀은 원한관계, 가족갈등 등 다양한 수사방향 중에서 이 분석에 따른 범인의 이동경로를 재검토해 15년 만에 범인들을 검거했다. 최 경사는 올 초부터 전국 미제 사건을 모아 범죄분석관 순회 합동회의를 주관했다. “범죄분석관들이 지방청에 대부분 1~2명밖에 없어요. 저희끼리도 외로웠죠. 함께 미제 사건을 꺼내서 같이 얘기해 보자고 선후배들을 모았어요” 최 경사 등이 주도한 미제사건 순회 분석은 올해 상반기 경찰의 장기 미제 살인 사건의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했다. “저는 범죄분석관이기 전에 경찰관이잖아요. 심리행동분석 전문가로서 수사에 도움을 주고, 억울한 피해자의 넋을 위로해 주고 싶어요. 앞으로 분석관들의 합동 분석 체제가 강화되었으면 좋겠어요” 최 경사는 2007년 범죄분석관(2기)으로 채용되어 10년째 경찰에서 일하고 있다. 오늘도 경찰청 간담회를 마치고 다른 지방청의 합동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기차를 타러 떠났다. 장광호 명예기자(경찰청 범죄분석기획계장)
  • 그것이 알고싶다 평일도 사건 “범인 알아도 말 안한다”는 주민들

    그것이 알고싶다 평일도 사건 “범인 알아도 말 안한다”는 주민들

    SBS ‘그것이 알고싶다’ 22일 방송에서는 사건 발생 1년이 되기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는 평일도 살인사건에 대해 추적했다. 평일도 살인사건은 2016년 4월 16일 평일도 자택에서 홀로 지내던 김씨(가명)가 자신의 집 안방에서 피를 엄청나게 흘리고 죽은 채 발견된 사건이다. 당시 김씨는 머리에 많은 양의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으며 방 안에는 살해 흉기 중 하나로 보이는 피묻은 아령이 놓여져 있었다. 주민들은 “김씨가 인심도 좋고 뭐든 나누려 했다. 사람 좋은 김 씨를 누군가가 죽였다는걸 도저히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마을 사람들에 따르면 김씨는 “법 없이 살 사람”, “마을 유지이자 어른”이었다. 경제적 상황이 넉넉치 않았지만 무엇이든 베푸는 것을 좋아한 김씨. 당시 시신을 확인한 경찰 측은 타살을 확신했다. 부검결과 김 씨는 둔기에 맞아 피를 많이 흘렸고, 두개골이 많이 손상된 채로 발견됐기 때문이다. 평일도를 찾은 김진구 프로파일러는 “섬 중에서도 작은 곳이다. 외부 사람에 의한 범행으로 보기에는 가능성이 너무 낮다는 것”이라며 “(범인이) 피해자와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면식범에 살해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당시 경찰 역시 “사건 이후로 섬을 떠난 사람이 없다. 아직도 섬 안에 범인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김씨가 둔기로 자해해 죽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알아봤지만 국과수 관계자는 “본인이 했다면 여기에서 망치로 머리를 가격하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낙하 혈흔이 생성되어야 한다”라며 자살 가능성을 부인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사흘 뒤 동네 이웃 A씨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하고 긴급 체포했지만 증거와 범행 동기가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풀려났다. 이어 피해자 김씨와 마지막으로 통화를 나눈 백 씨가 용의자로 의심을 받았다. 그는 모든 마을 주민들이 거짓말 탐지기에 응했을 때 혼자 혈압약을 먹고 있다는 이유로 조사에 응하지 않았고, 사건이 1년 정도 지난 지금까지도 거짓말 탐지기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백씨의 이러한 행동이 일반적이지 않다고 추측했다. 백씨 부부는 아프다는 것을 끊임없이 강조하며 현재 상황을 피하는데 급급했다. 제작진과의 만남에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경찰에 “한 번만 살려달라”고 말한 사실도 포착됐다. 의아한 건 마을 주민들의 반응이었다. 주민들은 제작진의 인터뷰를 거절했고, 그 중 한 주민은 “범인을 알아도 말 안한다. 다들 그럴거다. 섬에 살면 그렇다. 육지 사람들은 이해 못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회자 김상중은 백씨 부부가 용의자 선상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거리낌 없이 거짓말 탐지기에 응하고 제대로 조사를 받아야 하며, 마을 사람들 또한 사건의 범인이 밝혀질 때까지 이를 잊지 말고 수사에 도움을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창원서 주점 운영 50대 여성 흉기에 찔려 숨져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창원시 성산구의 한 주점에서 박모(57)씨가 숨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했다. 당시 아들은 아침까지 박씨가 집에 오지 않자 박씨가 운영하는 주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목 부위에 상처를 당해 출혈이 심한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감식을 했다. 출동 당시 주점 간판에는 불이 켜져 있었으며 가게 안에서는 몸싸움 흔적을 찾지 못할 정도로 깔끔하게 정돈된 상태였다. 경찰은 성폭행 흔적이 없었으며 주점에 있던 돈도 사라지지 않은 점으로 보아 면식범에 의한 우발적 살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 박씨 지인과 주점 손님들을 조사할 방침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유영철 둘러싼 미제사건···‘프로파일러’ 표창원 “면식범 소행”

    ‘그것이 알고싶다’ 유영철 둘러싼 미제사건···‘프로파일러’ 표창원 “면식범 소행”

    전날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콜드 케이스’(장기 미제 사건)로 남은 서울 종로구 원남동 60대 여성 살인사건을 재조명했다. 방송에는 국내 1세대 ‘프로파일러’(범죄심리분석관) 출신의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 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2004년 서울 종로구 원남동 5층 건물에서 발생한 60대 여성 최모씨의 살인사건을 다뤘다. 당시 동네에서 부자로 유명했던 최씨는 남편과 사별한 후 아무에게나 허락되지 않는 공간에 머물고 있었다. 피해자의 현관문에는 잠금 장치만 여러 개 설치돼 있었다. 문 역시 일반적인 것들과 달리 굉장히 단단했다. 하지만 2004년 5월 어느 토요일 아침 가스검침원이 최씨의 집을 방문했을 때 최씨는 숨진 채로 발견됐다. 가스검침원은 현관문 부근에 쓰러진 최씨를 발견한 인물이다. 최씨의 몸에서는 20여차례 흉기로 찔린 상처가 발견됐다. 현장에는 지문 하나 남지 않았다. 그런데 2004월 7월 검거된 유영철은 원남동 살인사건이 본인의 소행이라고 자백했다. 유영철은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여성 등 20여명을 살해해 암매장한 ‘희대의 살인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사라진 최씨의 핸드폰 마지막 발신지가 마포구 공덕동이었던 점(유영철의 주거지), 족적이 일치한다는 점을 주목했다. 또한 최씨가 살던 집의 구조를 자세히 알고 있었던 점과 당시 유영철이 부유층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 등을 미루어 그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하지만 유영철은 갑작스레 자신의 진술을 완강하게 뒤집었고, 사건은 다시 미궁에 빠졌다. 이 사건에 대해 표창원 전 프로파일러는 ‘면식범’(피해자와 가해자가 서로 아는 관계에서 발생한 사건의 범인)의 소행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표 의원은 “피해자 최씨가 범인을 알아서 문을 열어줬거나, 범인이 한 이야기가 피해자로 하여금 신뢰를 얻을 수 있어서 문을 열어줬을 수도 있다”면서 “익숙한 상황이 문을 열게 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표 의원은 “피해자 입장에서는 상대방을 모르지만, 상대방은 피해자를 아는 경우도 있다. 피해자의 특성을 이미 아는 사람은 알 수 있는 특성이 있다. 왜냐하면 ‘이 장소에 가면 그런 돈을 얻을 수 있다’고 (아무런 배경 지식 없이)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영철은 과거 이 사건을 수사하던 수사관의 “사건 현장은 어떻게 자세히 알았냐”는 질문에 “뉴스를 보고 알았다”고 답한 적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산 토막시신은 40세 한국인 남성

    경기 안산 대부도에서 상반신과 하반신으로 분리돼 따로 발견된 변사자는 40세의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안산단원경찰서 수사본부는 4일 시체에서 채취한 지문으로 신원을 확인한 결과 피해 남성이 C(40)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3일 오후 대부도 방아머리에서 발견한 상반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한 결과 “사망자는 40대 남성으로 추정되며 1차 사인은 외력에 의한 두부 손상사로 보인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얼굴뼈의 복잡골절, 갈비뼈 골절, 오른팔과 오른쪽 폐가 예리한 흉기로 손상된 흔적도 관찰됐다. 경찰은 피해 남성이 숨지기 전 여러 차례 흉기에 찔린 것으로 미뤄 원한이 있는 면식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주변인 탐문조사에 들어갔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 검거에 결정적 제보를 할 경우 1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안산 변사자는 ‘40세 한국인’…수사 급물살

    안산 대부도에서 상반신과 하반신으로 분리돼 따로 발견된 변사자는 40세의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안산 단원경찰서 수사본부는 4일 시신에서 채취한 지문으로 신원을 확인한 결과 피해 남성은 한국인 C모(40)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신원이 확인됨에 따라 주변인 탐문조사를 통해 용의자를 특정할 방침”이라며 “피해자의 직업이나 거주지 등 구체적 신원은 가해자를 검거할 때까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변사자의 신원이 확인됨에 따라 용의자 수사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날 변사자의 사인도 ‘두부 손상사’로 추정된다는 부검결과가 나왔다. 경찰은 지난 3일 오후 대부도 방아머리에서 발견한 상반신을 서울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한 결과 “사망자는 40대 남성으로 추정되며 1차 사인은 외력에 의한 두부 손상사로 보인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얼굴 뼈의 복잡골절, 갈비뼈 골절, 오른팔과 오른쪽 폐가 예리한 흉기로 손상된 흔적도 관찰됐다. 경찰은 피해 남성이 숨지기 전 여러 차례 흉기에 찔린 것으로 미뤄 원한이 있는 면식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주변인 탐문조사에 들어갔다. 또 남성의 휴대전화 통화기록과 금융거래내역 등을 조사해 범죄와의 연관성이 있는지 밝힐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변사자는 아직 실종신고가 안돼 혼자 살던 남성일 수 있다”면서 범인 검거에 결정적 제보를 할 경우 1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변사자의 하반신 시신은 지난 1일 오후 3시 50분쯤 안산 대부도 내 불도방조제 입구 배수로에서 관광객에 의해 발견됐으며, 상반신은 3일 오후 1시 57분쯤 대부도 북단 방아머리 선착장 인근 시화호 방향 물가에서 수색하던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속보] 안산 대부도 토막시신, 피해자는 40세 한국 남성 “면식범 가능성”

    [속보] 안산 대부도 토막시신, 피해자는 40세 한국 남성 “면식범 가능성”

    경기 안산 대부도에서 발견된 토막시신의 신원이 확인됐다. 경찰 수사도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안산단원경찰서 수사본부는 4일 시신에서 채취한 지문으로 신원을 확인한 결과 피해 남성이 40세 한국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신원이 확인됨에 따라 주변인 탐문조사를 통해 용의자를 특정할 방침”이라면서 “피해자의 신원에 대해선 수사가 종료될 때까지 비공개로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이날 시신의 상반신을 부검한 결과 1차 사인은 외력에 의한 머리 손상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이 나왔다. 또 얼굴 뼈 복합 골절과 갈비뼈에도 골절이 관찰됐고, 오른팔과 오른쪽 폐에 예리한 흉기로 인한 손상도 관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있었던 하반신 부검에서는 오른쪽 엉덩이에 깊이 5~6cm의 흉기 상흔도 발견됐다. 경찰은 피해 남성이 숨지기 전 여러 차례 흉기에 찔린 것으로 미뤄 면식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주변인 탐문조사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3시 50분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내 불도방조제 입구 근처 한 배수로에서 마대에 담긴 남성 하반신 시신이 발견된 데 이어 3일 오후 2시쯤 대부도 북단 방아머리선착장 인근 시화호쪽 물가에서 상반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상·하반신 시신이 든 마대는 같은 종류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마포구 ‘가방 속 시신’ 사건 유력 용의자 숨진 채 발견

     서울 마포구에서 가방에 담겨진 채 시신으로 발견된 2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던 유력한 용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17일 오후 9시10분쯤 경기 평택시의 한 원룸에서 정모(31)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원룸에는 B5 크기 노트에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힌 유서가 발견됐다. 시신으로 발견된 김모(23·여)씨에 관한 언급은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숨진 정씨가 김씨의 동거남이었다가 헤어진 관계였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김씨의 주변인 조사 과정에서 정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살펴본 결과 마포구에 인접한 은평구 쪽과 통화량이 많았고 실제로 과거 그가 은평구에 살았다는 점에서 이 지역을 잘 아는 인물로 보고 용의선상에 올렸다.  김씨의 시신 얼굴과 목 부위에 감긴 수건에 은평구에 있는 한 사무실 주소가 찍혀 있었다는 점도 경찰이 그를 유력 용의자로 본 이유 중 하나였다.  경찰은 전날 정씨가 사는 원룸을 압수수색하려고 찾아갔다가 문이 잠겨 있자 소방당국의 협조로 문을 열었고 원룸안에서 그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타살 정황이 없어 정씨의 시신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17일 오후 5시10분쯤 서울 마포구 성산동 월드컵터널 위쪽 유턴 차로변에 놓인 가방 안에서 김씨가 알몸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면식범의 소행일 개연성 등을 염두에 두고 김씨와 주변인들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 중이었다. 부검 결과, 김씨는 누군가에게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1차 소견이 나왔다.  김씨는 가족과 떨어져 경기도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지난해 말부터 연락이 닿지 않아 가족이 이달 1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상태였다. 경찰은 정씨와 김씨의 행적을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대전서 총기 추정 차량 습격… 원한 관계 있던 용의자 추적

    서 있던 차량 문을 열고 들어와 총기로 추정되는 도구로 운전자에게 부상을 입히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5일 오후 11시 45분쯤 대전 유성구 봉명동의 한 도로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 검은색 계통의 옷을 입고 마스크를 쓴 괴한이 차량 뒷문을 열고 침입했다. 괴한은 운전석에 있던 A(38)씨를 총으로 보이는 도구로 공격한 뒤 도주했다. A씨는 총알 파편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어깨 근처에 박혀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수석에 있던 여성 동승자가 다치지 않았고, 빼앗아간 금품도 없는 점으로 미뤄 원한을 가진 면식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총으로 쐈다고 진술하고 있고, 상처가 총상으로 보여 범인이 총을 사용한 것 같다”라며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영상을 분석,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 몸에서 제거한 파편에 대한 분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SBS 일요일 오전 8시 20분) 중국 베이징 특집 게스트로 초대된 배우 김재원은 김포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요리연구가 임지호를 반가워하며 여행 내내 친근한 모습을 보인다. ‘방랑 식객’ 임지호는 베이징에서 요리를 통해 쌓아 온 또 다른 인연을 만난다. 제7회 중국 요리대회에서 금상을 받는 등 각종 요리 대회 수상 경력을 가진 요리사 양조휘다. 두 요리 고수는 식재료 잉어로 한국과 중국을 대표해 요리를 만든다. 양조휘는 이 자리를 위해 잉어 중의 제일 으뜸으로 불리는 황하 잉어를 특별히 준비해 임지호를 감동케 한다. 이어 임지호는 잉어 등 중국에서 나고 자란 음식 재료만으로 한국풍 요리를 선보인다. ■드라마 스페셜(KBS2 토요일 밤 11시 50분) 재개발 공사 구역에서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된다. 잔인한 범죄 수법으로 봤을 때 면식범에 의한 원한 살인으로 추정되고 용의자로 그의 어린 부인인 베트남 여자 띠엔이 잡혀 들어온다. 그런데 나이가 어린 데다 말도 어수룩할 것으로 보아 술술 불 것이라 판단했던 용의자는 뜻밖에도 능숙한 한국어로 묵비권을 행사하는데…. ■내 딸 금사월(MBC 토요일 밤 10시) 사월(백진희)은 오민호(박상원)과 한지혜(도지원)에게 키워 줘서 감사하다는 편지를 남긴 채 집을 떠난다. 그리고 추락 사고로 누워 있는 홍도(송하윤)가 깨어날 때까지 홍도의 아이들을 보살펴 주겠다고 다짐한다.
  • 필리핀 한국인 부부 피살…올해 들어 10명째 “앞서 8~9월에 무슨 일이?”

    필리핀 한국인 부부 피살…올해 들어 10명째 “앞서 8~9월에 무슨 일이?”

    필리핀 한국인 부부 피살…올해 들어 10명째 “앞서 8~9월에 무슨 일이?” 필리핀 한국인 부부 피살 필리핀에서 한국인 교민 부부가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으로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10명으로 늘어났다. 이 부부는 2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 외곽 칼라바르손 지역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은 담당 영사를 보내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섰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19일에는 칼라바르손 인근에 있는 카비테주 실랑 마을의 가정집에서 한국인 교민 나모(64)씨와 부인 김모(60)씨가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현지 경찰은 당시 집에 침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면식범에 의한 소행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아직 별다른 단서는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7일에는 필리핀 중부 관광도시 앙헬레스에 있는 건물 안에서 박모(61)씨가 괴한의 총격으로 사망했다. 경찰은 당시 범인이 박 씨를 지목해 총을 발사한 점에 주목, 원한이나 이권 관계에 얽힌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필리핀 한국인 부부 피살…올해 들어 10명째 “앞서 대체 무슨 일 있었나 살펴보니?”

    필리핀 한국인 부부 피살…올해 들어 10명째 “앞서 대체 무슨 일 있었나 살펴보니?”

    필리핀 한국인 부부 피살…올해 들어 10명째 “앞서 대체 무슨 일 있었나 살펴보니?” 필리핀 한국인 부부 피살 필리핀에서 한국인 교민 부부가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으로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10명으로 늘어났다. 이 부부는 2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 외곽 칼라바르손 지역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은 담당 영사를 보내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섰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19일에는 칼라바르손 인근에 있는 카비테주 실랑 마을의 가정집에서 한국인 교민 나모(64)씨와 부인 김모(60)씨가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현지 경찰은 당시 집에 침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면식범에 의한 소행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아직 별다른 단서는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7일에는 필리핀 중부 관광도시 앙헬레스에 있는 건물 안에서 박모(61)씨가 괴한의 총격으로 사망했다. 경찰은 당시 범인이 박 씨를 지목해 총을 발사한 점에 주목, 원한이나 이권 관계에 얽힌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필리핀 한국인 부부 피살…올해 들어 10명째 “앞서 무슨 일 있었나?”

    필리핀 한국인 부부 피살…올해 들어 10명째 “앞서 무슨 일 있었나?”

    필리핀 한국인 부부 피살…올해 들어 10명째 “앞서 무슨 일 있었나?” 필리핀 한국인 부부 피살 필리핀에서 한국인 교민 부부가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으로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10명으로 늘어났다. 이 부부는 2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 외곽 칼라바르손 지역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은 담당 영사를 보내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섰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19일에는 칼라바르손 인근에 있는 카비테주 실랑 마을의 가정집에서 한국인 교민 나모(64)씨와 부인 김모(60)씨가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현지 경찰은 당시 집에 침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면식범에 의한 소행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아직 별다른 단서는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7일에는 필리핀 중부 관광도시 앙헬레스에 있는 건물 안에서 박모(61)씨가 괴한의 총격으로 사망했다. 경찰은 당시 범인이 박 씨를 지목해 총을 발사한 점에 주목, 원한이나 이권 관계에 얽힌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필리핀 한국인 부부 피살…올해 들어 10명째 “앞서 도대체 무슨 일이?”

    필리핀 한국인 부부 피살…올해 들어 10명째 “앞서 도대체 무슨 일이?”

    필리핀 한국인 부부 피살…올해 들어 10명째 “앞서 도대체 무슨 일이?” 필리핀 한국인 부부 피살 필리핀에서 한국인 교민 부부가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으로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10명으로 늘어났다. 이 부부는 2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 외곽 칼라바르손 지역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은 담당 영사를 보내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섰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19일에는 칼라바르손 인근에 있는 카비테주 실랑 마을의 가정집에서 한국인 교민 나모(64)씨와 부인 김모(60)씨가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현지 경찰은 당시 집에 침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면식범에 의한 소행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아직 별다른 단서는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7일에는 필리핀 중부 관광도시 앙헬레스에 있는 건물 안에서 박모(61)씨가 괴한의 총격으로 사망했다. 경찰은 당시 범인이 박 씨를 지목해 총을 발사한 점에 주목, 원한이나 이권 관계에 얽힌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필리핀 한국인 부부 피살…올해 들어 10명째 “앞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

    필리핀 한국인 부부 피살…올해 들어 10명째 “앞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

    필리핀 한국인 부부 피살…올해 들어 10명째 “앞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 필리핀 한국인 부부 피살 필리핀에서 한국인 교민 부부가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으로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10명으로 늘어났다. 이 부부는 2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 외곽 칼라바르손 지역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은 담당 영사를 보내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섰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19일에는 칼라바르손 인근에 있는 카비테주 실랑 마을의 가정집에서 한국인 교민 나모(64)씨와 부인 김모(60)씨가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현지 경찰은 당시 집에 침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면식범에 의한 소행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아직 별다른 단서는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7일에는 필리핀 중부 관광도시 앙헬레스에 있는 건물 안에서 박모(61)씨가 괴한의 총격으로 사망했다. 경찰은 당시 범인이 박 씨를 지목해 총을 발사한 점에 주목, 원한이나 이권 관계에 얽힌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필리핀 한국인 부부 피살…올해 들어 10명째 “앞서 무슨 일이 있었나?”

    필리핀 한국인 부부 피살…올해 들어 10명째 “앞서 무슨 일이 있었나?”

    필리핀 한국인 부부 피살…올해 들어 10명째 “앞서 무슨 일이 있었나?” 필리핀 한국인 부부 피살 필리핀에서 한국인 교민 부부가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으로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10명으로 늘어났다. 이 부부는 2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 외곽 칼라바르손 지역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은 담당 영사를 보내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섰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19일에는 칼라바르손 인근에 있는 카비테주 실랑 마을의 가정집에서 한국인 교민 나모(64)씨와 부인 김모(60)씨가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현지 경찰은 당시 집에 침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면식범에 의한 소행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아직 별다른 단서는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7일에는 필리핀 중부 관광도시 앙헬레스에 있는 건물 안에서 박모(61)씨가 괴한의 총격으로 사망했다. 경찰은 당시 범인이 박 씨를 지목해 총을 발사한 점에 주목, 원한이나 이권 관계에 얽힌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필리핀 한국인 부부 피살 “올해만 9명째” 지난달에도 60대 남성 괴한 총격으로 사망

    필리핀 한국인 부부 피살 “올해만 9명째” 지난달에도 60대 남성 괴한 총격으로 사망

    필리핀 한국인 부부 피살 “올해만 9명째” 지난달에도 60대 남성 괴한 총격으로 사망 필리핀 한국인 부부 피살 필리핀에서 또 한국인 교민이 총에 맞아 숨졌다. 이번 사건으로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9명으로 늘어났다. 2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필리핀 수도 마닐라 외곽 카비테주 아마데오시의 마을에서 이모(54) 씨와 부인 박모(47) 씨가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씨는 자신의 주택 밖 도로 위에, 박 씨는 집 안에 쓰러져 있었다. 박 씨가 이날 오전 1시30분쯤 경찰에 전화를 건 것으로 알려져 이때를 전후해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애초 이들은 한국인으로 알려졌으나 박 씨는 중국 국적의 조선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계는 한국인 9명과 조선족 1명 등 10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4년 전 필리핀에 은퇴 비자를 받아 들어와 생활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범인과 범행 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한국대사관은 담당 영사를 보내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동시에 현지 경찰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 이에 앞서 8월 19일에는 카비테주 실랑마을의 가정집에서 한국인 교민 나모(64) 씨와 부인 김모(60) 씨가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현지 경찰은 당시 집에 침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면식범에 의한 소행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아직 별다른 단서는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7일에는 필리핀 중부 관광도시 앙헬레스에 있는 건물 안에서 박모(61) 씨가 괴한의 총격으로 사망했다. 경찰은 당시 범인이 박 씨를 지목해 총을 발사한 점에 주목, 원한이나 이권 관계에 얽힌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총기 규제가 허술한 필리핀에서는 총기를 이용한 강력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작년에는 10명의 한국인이 필리핀에서 피살됐다. 이번 사건은 외교부가 필리핀에서 발생하는 우리 국민의 범죄 피해와 관련해 현지에서 안전 점검을 벌인 직후 발생했다. 이명렬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은 지난달 23∼25일 마닐라를 방문해 필리핀 외교부와 경찰청 등에 우리 국민과 관광객에 대한 안전대책 강화를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필리핀 부부 피살 “올해만 9명째” 대체 무슨 일이?

    필리핀 부부 피살 “올해만 9명째” 대체 무슨 일이?

    필리핀 부부 피살 “올해만 9명째” 대체 무슨 일이? 필리핀 부부 피살 필리핀에서 또 한국인 교민이 총에 맞아 숨졌다. 이번 사건으로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9명으로 늘어났다. 2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필리핀 수도 마닐라 외곽 카비테주 아마데오시의 마을에서 이모(54) 씨와 부인 박모(47) 씨가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씨는 자신의 주택 밖 도로 위에, 박 씨는 집 안에 쓰러져 있었다. 박 씨가 이날 오전 1시30분쯤 경찰에 전화를 건 것으로 알려져 이때를 전후해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애초 이들은 한국인으로 알려졌으나 박 씨는 중국 국적의 조선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계는 한국인 9명과 조선족 1명 등 10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4년 전 필리핀에 은퇴 비자를 받아 들어와 생활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범인과 범행 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한국대사관은 담당 영사를 보내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동시에 현지 경찰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 이에 앞서 8월 19일에는 카비테주 실랑마을의 가정집에서 한국인 교민 나모(64) 씨와 부인 김모(60) 씨가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현지 경찰은 당시 집에 침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면식범에 의한 소행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아직 별다른 단서는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7일에는 필리핀 중부 관광도시 앙헬레스에 있는 건물 안에서 박모(61) 씨가 괴한의 총격으로 사망했다. 경찰은 당시 범인이 박 씨를 지목해 총을 발사한 점에 주목, 원한이나 이권 관계에 얽힌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총기 규제가 허술한 필리핀에서는 총기를 이용한 강력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작년에는 10명의 한국인이 필리핀에서 피살됐다. 이번 사건은 외교부가 필리핀에서 발생하는 우리 국민의 범죄 피해와 관련해 현지에서 안전 점검을 벌인 직후 발생했다. 이명렬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은 지난달 23∼25일 마닐라를 방문해 필리핀 외교부와 경찰청 등에 우리 국민과 관광객에 대한 안전대책 강화를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필리핀 부부 피살 “올해만 9명째” 도대체 무슨 일?

    필리핀 부부 피살 “올해만 9명째” 도대체 무슨 일?

    필리핀 부부 피살 “올해만 9명째” 도대체 무슨 일? 필리핀 부부 피살 필리핀에서 또 한국인 교민이 총에 맞아 숨졌다. 이번 사건으로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9명으로 늘어났다. 2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필리핀 수도 마닐라 외곽 카비테주 아마데오시의 마을에서 이모(54) 씨와 부인 박모(47) 씨가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씨는 자신의 주택 밖 도로 위에, 박 씨는 집 안에 쓰러져 있었다. 박 씨가 이날 오전 1시30분쯤 경찰에 전화를 건 것으로 알려져 이때를 전후해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애초 이들은 한국인으로 알려졌으나 박 씨는 중국 국적의 조선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계는 한국인 9명과 조선족 1명 등 10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4년 전 필리핀에 은퇴 비자를 받아 들어와 생활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범인과 범행 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한국대사관은 담당 영사를 보내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동시에 현지 경찰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 이에 앞서 8월 19일에는 카비테주 실랑마을의 가정집에서 한국인 교민 나모(64) 씨와 부인 김모(60) 씨가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현지 경찰은 당시 집에 침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면식범에 의한 소행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아직 별다른 단서는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7일에는 필리핀 중부 관광도시 앙헬레스에 있는 건물 안에서 박모(61) 씨가 괴한의 총격으로 사망했다. 경찰은 당시 범인이 박 씨를 지목해 총을 발사한 점에 주목, 원한이나 이권 관계에 얽힌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총기 규제가 허술한 필리핀에서는 총기를 이용한 강력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작년에는 10명의 한국인이 필리핀에서 피살됐다. 이번 사건은 외교부가 필리핀에서 발생하는 우리 국민의 범죄 피해와 관련해 현지에서 안전 점검을 벌인 직후 발생했다. 이명렬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은 지난달 23∼25일 마닐라를 방문해 필리핀 외교부와 경찰청 등에 우리 국민과 관광객에 대한 안전대책 강화를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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