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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세점 인터넷서 한판싸움

    세금없는 온라인 유통시장,바로 인터넷 면세점이다. 롯데·한화 등 유통업계의 강자들이 인터넷면세점을 놓고 격돌했다. 신라·워커힐 등 면세점 강자들도 가세했다.준비단계부터 요란했던신라·한화의 인터넷면세점과 달리 롯데의 진출은 소리소문없이 이뤄져 업계는 허를 찔린 표정이다. ◆인터넷 면세점이란 공항이나 호텔의 면세점을 사이버공간에 옮겨놓은 것이다.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최초로 시도했다.오프라인 면세점과달리 일일이 여권을 제시하지 않아도 된다.면세점이 없어 쇼핑에 제약을 받아왔던 지방고객들은 편리해졌다.구매방식은 기존 인터넷쇼핑몰과 똑같다.단 구매물건은 출국직전 공항에서 찾아야한다.일반(오프라인) 면세점들이 여행사에 지급하는 수수료가 없어 가격할인 혜택이기대된다. ◆롯데·신라,같은날 오픈 롯데호텔과 신라호텔은 지난 10일 ‘롯데인터넷면세점’과 ‘DFS코리아’를 동시에 열었다.신라는 12일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롯데가 난데없이 10일 오픈을 선언하는 바람에 서둘러 오픈날짜를 앞당겼다.롯데는 계열사인 롯데닷컴과손잡았고,신라는 전자상거래 전문업체 라이코스와 제휴했다. 다음달 1일에는 한화그룹 계열사인 프라자호텔이 ‘듀티프리24’를문연다.동화면세점이 공동투자했고 한국관광공사및 자체 면세점이 없는 국내 호텔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예정이다. 인터넷면세점 1호는 지난 7월7일 오픈한 ‘SKM’.SK그룹 계열사인워커힐호텔이 주인이다. ◆클릭해보니 쇼핑몰 체계나 화려함에서는 롯데가 앞선다.물품구매만가능한 롯데와 달리 신라는 브랜드 소식·패션정보·항공기 출발시간등 ‘컨텐츠’ 서비스를 병행하는 것이 강점이다.한화의 ‘듀티프리24’는 인터넷 면세점을 TV와 연결,‘컴맹’들도 손쉽게 호텔 객실에서 TV로 구매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업계가 가장 긴장하는사이트다.오는 20일 사이트를 먼저 공개했다.SKM은 상품이 넉넉한(4,000여종) 반면 사이트 디자인이 다소 떨어진다. ◆시장규모 국내 면세시장 규모는 약 1조8,000억원.내년에는 2조원이넘을 전망이다.이중 온라인면세점 시장은 전체의 10%인 2,000억원대로 추정된다.영어·일본어·중국어 사이트가 개설되면 시장도 커질것으로 보인다.롯데 관계자는 “김치,김 등 외국인들에게 인기높은품목은 매출특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국내 면세시장의 50%를 차지하는 롯데가 온라인시장에서도 절대강자로 군림할 지 주목된다. ◆‘장밋빛’만은 아니다 롯데는 연말까지 인터넷면세점 매출액을 30억원으로 잡고있다.신라는 내년에 110억원,듀티프리24는 900억원이목표다.그러나 지나치게 ‘장밋빛’이라는 시각도 있다.우선 상품구색이 떨어진다.여느 인터넷쇼핑몰처럼 ‘만져보지 않고’ 살 수 있는품목으로 한정돼있다. 게다가 면세점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샤넬 루이뷔통 구찌 등명품 브랜드들은 인터넷면세점에서의 자사상품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가격매리트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인터넷면세점의 판매가격은오프라인 면세점과 똑같다.‘DFS코리아’ 관계자는 “롯데 신라 워커힐 등 대부분 오프라인 면세점을 같이 갖고 있어 이중가격정책을 쓸경우 오프라인 면세점 입점업체들의 반발이 예상된다”고 털어놓았다.대신 마일리지나 회원제등 우회적 방법으로 가격할인 혜택을 부여한다는 전략이다.실제로 ‘SKM’은 지난 석달동안 구매건수 100여건에 매출액 1,000만원을 밑돌고 있다.롯데 신라도 문의만 많을 뿐,매출로는 별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안미현기자 hyun@
  • 아셈 2000 특집/ “세계정상들 편안하게 모십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들도 23개국 정상을 한 자리에 모시기가 쉽지 않아요.대단한 영광이지요.”20일 개막하는 제3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정상들 가운데 12개국 정상이 묵고 대표단 공식만찬까지 개최되는 인터컨티넨탈호텔 한태숙 홍보실장은 호텔업계가 이번 회담에 거는 기대를 한마디로 압축했다. ◆서비스 ‘업그레이드’=이 호텔에 투숙할 정상은 모두 12명.경호문제 등을 고려,아예 19일부터 21일까지 일반 손님을 받지 않기로 했다.호텔 경관을 전반적으로 손보고 1개뿐이던 ‘프레지던셜’ 스위트룸을 12개로 늘리느라 수십억원을 쏟아부었다. 여기에 9억원을 들여 객실과 레스토랑에 인터넷 LAN망을 구축,고객들이 하루 24시간 저렴하게 인터넷과 e-메일을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꽃장식을 위해 해외업체가 긴급투입되기도 했다. 공식만찬이 열리는 만큼 전체 직원 2,000여명에 대해 1박2일의 특별교육이 실시됐다.정상을 직접 접대하는 직원들은 전문가가 고증한 한복을 입는다. 이런 사정은 다른 호텔도 마찬가지. 핀란드와 스웨덴,베트남 정상이 묵는 르네상스 호텔은 각국에서 가장 많이 듣는 음악을 따로 준비했으며,그랜드 하얏트,리츠칼튼,신라,메리어트 등 호텔 직원들도 정상들의 식성이나 습관을 대사관,현지 체인 등으로부터 얻어내느라 진땀을 흘렸다. “각국 정상들이 묵고 가는 만큼 호텔 이미지를 업그레이드시키고 서비스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기회”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 한 실장은 “당장의 수익 보다는 무형의 노하우 축적과 자신감이 앞으로 호텔을 운영하는 데 더욱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열풍 상륙=ASEM정상회의가 호텔업계에 안긴 최대의 ‘수혜’는 그동안 정보화 사각지대로 여겨져온 호텔의 정보화를 강제했다는 것. 지난 3월부터 벤처업체 ‘루넷’은 전국 특급호텔 객실에 인터넷 전용선과 PC를 보급,투숙객에게 이메일 자동설정,사이버 면세점과의 전자상거래,고객-프런트 쌍방향 커뮤니케이션,각종 금융거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중요성을 알면서도 막대한 투자비용 때문에 망설이기만 했던호텔업계로서는 더없이 좋은 기회를 활용하게 된 것이다.부산의 한호텔에 투숙하기로 했던 외국인 단체여행객들이 다른 호텔의 인터넷가능 소식에 투숙처를 일거에 바꾼 것은 업계에서 신선한 충격으로받아들여졌다. ◆파급효과는=강남에 주로 아셈 행사장이 밀집해 있는 관계로 강남백화점과 음식점 등 주변 상가는 특수를 누리고 있다. 컨벤션센터 안의 조선호텔 직영 레스토랑인 비스바즈와 푸드코트는정상과 기자단이 이용할 음식점으로 지정돼 업장을 전통적인 한국식분위기로 바꾸고 식단을 전통메뉴로 꾸미는 등 한국 이미지 제고에안간힘을 쏟고 있다. 여행업계의 시선은 엇갈린다.비즈니스맨과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10월은 1년 장사 중 가장 실적이 좋아야 할 대목.그럼에도 서울시내 유명특급호텔 객실이 아셈 때문에 ‘선점’돼 일반 관광객이 줄어들어 울상을 짓고 있다.한 여행사 관계자는 “여행사들이 아셈기간 호텔수급이 여의치 않을 것으로 예상,외국인 관광객을 예년보다 30%를줄여 받았다”고 말했다. 대한여행사 이정길 이사는 다른 견해..당장 일반 여행객 수요가 10%정도 줄어들어일반 여행업계가 손해를 보겠지만 “국가적 신인도가제고돼 관광수익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철저한 통제와 경호가 우선되어야 하는 만큼상가 등의 특수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관광업계 직접 수익은 56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아셈 2000 특집/ 유통가 ‘아셈特需’ 들뜬 기대

    ‘움직이는 3,000명을 잡아라’ ASEM 특수(特需)를 잡으려는 유통가의 움직임이 부산하다.오는 20∼21일 회의장소인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주변에 모여드는 해외정상단일행은 3,000여명.움직이는 고객이 아닐 수 없다.더욱이 회의기간은백화점 가을세일이 끝나는 비수기. 백화점별로 ‘고객 유치작전’이 치열하다.그러나 삼엄한 경비로 오히려 매출에 악재가 될 것이라는 부정적 시각도 있다. ◆강남 후끈,강북 조용= 아셈 회의장소와 회의단 일행의 투숙호텔이강남에 집중돼있는 바람에 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강남은 이벤트 준비에 북적대는 반면,강북은 그야말로 ‘강건너 잔칫집 구경’이다.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곳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회의장소와 붙어 있다.차로 10분거리인 롯데 강남점과 갤러리아백화점도 특수를 노리고 있다. ◆ ‘택스프리’ 집중홍보=회의단 일행이 각국 정상이라는 점을 감안해 업계는 수입명품과 한국 전통식품에 승부수를 걸고 있다.현대백화점은 듀퐁 라이터·몽블랑 만년필·구찌 지갑 등 수요가 예상되는 패션소품들의 물량을 미리 확보해뒀다.매장 곳곳에 ‘택스프리’(Tax Free) 안내문구를 부착,특별소비세가 환급된다는 점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인삼 홍삼 영지 등 건강식품과 전통주 등 한국특설코너도 신설했다. 무역센터점은 아예 아셈 회의장소인 코엑스몰과 똑같이 외관을 흰색으로 새로 칠했다.또 영어 일어 스페인어 등 외국어 능통자를 특별차출해 매장에 배치했으며 문화센터 외국어 회화반 수강생 40명을 자원봉사조로 투입했다. 롯데는 17일부터 잠실점에서 ‘아시아 10개국 물산전’을 열며,강남점에서는 영국산 명품 및 의류,침구류 등을 모은 ‘영국명품대전’을 갖는다. 중국 회의단일행의 투숙장소로 지정된 신라호텔은 19일부터 21일까지 면세점 입점고객 모두에게 한국 전통차 세트를 무료 증정한다.50달러어치 이상 구매하는 중국인 고객에게는 다기세트도 곁들여 준다. 워커힐호텔 면세점 코엑스점은 아셈회의단 일행이 가장 많이 묵는 인터컨티넨탈호텔의 투숙객에게 10% 할인혜택을 준다. ◆축하이벤트 풍성=갤러리아는 명품관 앞 광장과 도로를 ‘아셈 서울 2000’ 축하 의미에서 유럽식으로 꾸민다.이태리 거리(판토마임)·프랑스 거리(몽마르트거리 재연)·영국거리(영국 근위병 교대식)·독일거리(소세지 시식행사) 등 테마거리를 만들고 유럽식 노천카페를 운영한다. 현대 무역센터점은 아셈 회의기간동안 떡메치기 국악연주 등 전통문화이벤트를 연다.내점 외국인 고객들에게는 식혜와 수정과 등 전통음료를 무료 증정한다. 롯데는 20일 잠실점에서 ‘아셈 축하! 아시아·유럽 민속공연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아셈 참가국들의 전통가면도 전시한다. ◆오히려 악재?=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회의장 주변의 경비가 삼엄하고 인근도로가 교통통제돼 오히려 쇼핑분위기를 망칠 것”이라고 지적했다.신세계가 본점은 물론 강남점에서도 이렇다할 아셈 기념행사를 준비하지 않은 것은 이 때문이다.실제 무역센터 주변 노점상들은 벌써부터 매출이 줄고 있어 울상을 짓고 있다. 그러나 현대측은 “지나친 기우”라며 “가을세일 뒤의 비수기를 반전시킬 빅 이슈”라고 반박했다.갤러리아와 롯데 강남점은 “교통통제로 인해 접근이 어려운 현대 무역센터점보다는 차라리 조금 떨어진 우리 백화점을 이용할 것”이라며 엇갈린 계산을 내놨다. 안미현기자 hyun@
  • 서울 시티투어 버스 운행

    서울시는 9일 고궁과 시장 등 도심 명소를 연결하는 ‘서울 시티투어 버스’를 13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티투어 버스는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2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요금은 전일권 5,000원,1회권 1,200원이다. 600년 고도 탐방코스를 중심으로 주간에는 광화문∼남대문시장∼이태원∼창덕궁∼경복궁∼인사동∼광화문,야간에는 광화문∼남대문시장∼이태원∼남산타워∼인사동∼광화문 코스로 운행된다.2시간 30분 소요 예정. 시는 13일 오전 10시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기념식을 갖고,이날자정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운행 서비스도 갖는다. 임창용기자 sdragon@
  • 27회 관광의 날 기념식

    세계관광의 날을 기념한 제27회 관광의 날 기념식이 29일 오전 서울호텔신라에서 열렸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조홍규(趙洪奎) 한국관광공사 사장,김재기(金在基)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총리는 치사를 통해 “정부는 관광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전략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영일(李榮一) 호텔신라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장경작(張慶作) 조선호텔 대표가동탑산업훈장을,김종철(金鍾哲) 전국관광 대표가 석탑산업훈장을 각각 받았다. 그외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산업포장 기건호(奇建鎬) 호텔롯데 면세점 영업이사,정우식(鄭宇植) 한국관광여행사 대표 ▲대통령표창 이상오(李相五) 한국관광공사국내진흥본부장,이석명(李石明) 동마기업 회장,배동철(裵東徹) 동서여행사 대표,심상문(沈相文) 대호관광여행사 대표 임병선기자 bsnim@
  • 공공개혁 예산 962억 반영

    정부는 공공부문 개혁과 예산지원을 본격적으로 연계하는 시스템을구축했다.예산지원과 삭감을 통해 개혁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기획예산처는 27일 공공기관의 경영혁신 이행에 필요한 예산 962억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해주기로 했다. 농업관련 3개 단체의 통합조직인 농업기반공사의 자립경영기반을 위해 내년에 400억원을 지원한다.이에 따라 농업기반공사의 자본금은 7,549억원에서 7,949억원으로 늘어난다.농업기반공사는 늘어나는 자본금을 주로 저수지 보완과 물관리 등에 사용하게 된다.농업기반공사는 지난해 농업진흥공사와 농지개량조합,농지개량조합연합회가 통합돼출범한 조직이다. 또 지난 7월1일 통합한 농협과 축협·인삼협중앙회의 전산 통합비용인 393억원도 지원해주기로 했다.예산처는 철도운영인력 감축과 연계해 열차 안전장비 보강 등을 위한 예산으로 149억원을,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지방공항 면세점의 민영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수입감소액 20억원을 각각 배정했다. 예산처는 그동안의 개혁이행 부진과 올해말까지의 개혁이행 계획을차질없이 추진하도록 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과 정신문화연구원 등 110개 기관의 내년 예산 718억원은 삭감했다.퇴직금 누진제 개선과 연봉제·계약제 이행이 부진한 기관들이다. 구조조정계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기관의 예산은 계획이행이 끝난 뒤에 예산을 배정하기로 했다.또 개혁추진과 관련된 내년의 예산은 수시배정 사업으로 선정해 개혁 이행실적을 집중 점검한 뒤 예산을 배정하기로 했다. 예산처는 2002년 예산배정부터는 정부혁신추진위원회가 각 부처 및기관별 개혁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에 따라 기관운영비와 인건비 예산을 차등 반영하기로 했다. 전윤철(田允喆) 기획예산처장관은 “내년의 인건비 삭감액 718억원은 규모로만 보면 많지 않다고 할 수도 있지만 인건비이기 때문에 아픈 예산”이라며 “개혁과 관련된 예산을 수시배정하는 등으로 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곽태헌기자 tiger@
  • 조용필 부산서 ‘報恩의 콘서트’

    “일본 도쿄에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부산을 아는 사람은 5%도 안되는데‘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아는 사람은 97%나 됐어요” 롯데부산 면세점 손광익(孫光翼·46)점장이 오는 28∼29일 부산롯데호텔 극장식식당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조용필 콘서트를 어렵게준비한 이유다.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이 일본인 관광객 1,200명을 상대로 갖는이번 콘서트는 부산시와 롯데호텔 면세점이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실시한‘돌아와요 부산항에’행사때부산롯데 면세점에서 500달러어치 이상을 구매한 일본인 고객 500명을 추첨,부부 동반으로 초청해 갖는 일종의 사은행사. 이 행사는 또한 부산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가수 조용필이 부산에보답하는 일종의‘보은의 콘서트’라는 데 의미가 있다. 조씨측은 지난 1월 말 손 점장의 공연 요청에“체력이 너무 소모돼이제 콘서트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정중히 거절했었다.그러나 3주 이상 거절해오던 조씨는“부산시와 부산 롯데호텔이 공동으로 부산을 일본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 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매우 중요한 이벤트”라는 행사 취지를 듣고 공연을 승낙했다. 조씨의 매니저 김헌씨는“사실 부산에서 무명가수 시절을 보내고‘돌아와요 부산항에’로 국민가수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고 지난 98년부산 해운대에 자신의 노래비가 세워진 조용필로서는 부산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롯데면세점 손 점장은“초로의 나이에 접어드는 조용필이 자신을 위대한 가수로 낳아준 부산에서 갖는‘보은의 콘서트’가 부산을널리 알리는 데 노래 이상의 감동을 불러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인천공항 3만여명 상시 근무

    내년 3월말 개항되는 인천국제공항의 근무인력은 얼마나 될까. 연간 2,700만명의 여객과 170만t의 화물을 처리할 대규모 국제항인 만큼 이를 위한 상시 근무인력도 상당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개항 초기 인천공항엔 공항공사 직원을 비롯해 정부기관,항공사 및 관련업체 직원 등 모두 3만여명의인력이 상시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분야별로는 ▲대한·아시아나항공과 40여개의 외국 항공사 임직원 1만6,200명 ▲인천공항공사 임직원 및 공항관리·용역업체 직원 3,700명 ▲출입국관리소·관세청·병무청 등 15개 정부기관 직원 2,600명 ▲화물수송 관련업체3,500명 ▲면세점·은행 등 상업시설 운영업체 직원 3,000명 ▲기타 지원시설 관련 직원 1,000명 등이다.
  • [서민경제를 살리자](3)조세 정책 방향

    최근 몇년 사이에 계층간 소득 불균형은 20년만에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국제통화기금(IMF) 사태는 가난한 사람을 더 빈곤 속으로 몰아넣었다. 지난해 1.4분기에 저소득층의 소득은 3.1% 감소했다.그러나 부유층은 2.4%증가했다. 수치가 1에 가까울수록 소득불평등도가 높음을 나타내는 지니계수는 지난해초 0.37로 역시 최악이었다.올해도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정부는 중산·서민층을 위한 세제 지원책을 시행했거나 할 계획이다.지난해소득공제 한도를 9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높이고 서민층의 공제율도 올려봉급생활자의 세부담을 30%가량 줄였다.TV나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특소세도내렸다. 또 올해에는 노인·장애인들을 대상으로 2,000만원까지 비과세저축을 신설할 예정이다.주택담보 대출금 이자의 소득공제도 시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 효과’는 크지 않다.가령,저축할 돈이 없는서민들을 위해 비과세저축을 신설하는 것은 실효성이 떨어진다. 세제 전문가들은 더 획기적이고 본격적인 세제 개편을 주장한다.근원적으로는공평 과세,탈세 방지,사회복지 정책을 통해 빈부 격차를 해소해야한다고제안하고 있다. 서민층의 세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활동을 펼쳐온 민주당 장재식(張在植)의원은 근로소득세를 종합소득세에서 분리,저율로 과세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소득공제를 통한 세금 경감 방식은 세법만 복잡해질 뿐 실제 효과는 적다는얘기다.서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세제도 고쳐야한다고 말한다. 한양대 나성린(羅城麟)교수(경제학·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장)는 서민들을위한 세제 개선책 몇가지를 들었다. 우선 소득세 면세점을 더 높이는 방안이다.또 비과세 저세율 저축상품을 더많이 만드는 것도 가능한 방안이라고 소개했다. 중고차를 많이 타는 서민들을 위해 자동차 세제도 개편해야한다고 했다.새차나 중고차나 자동차세는 일률적으로 똑같기 때문이다.소형자동차의 1년치자동차세는 20만9,000원으로 오래된 중고차의 차값이나 비슷하다. 서민들을 위한 소득공제 제도를 신설하는 방안도 있다.예를 들면,맞벌이하는 서민들의 탁아 비용을 소득공제 대상에 넣는 것이다. 다만 이런 제도들을 새로 만드는 게 반드시 좋지만은 않다고 나교수는 지적한다. 서민을 위한 새로운 세제를 자꾸 만드는 것은 세금 체계를 왜곡시키고 복잡하게 만들어 잃는 것이 더 많다는 게 세제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누진세율도 과도하게 높일 수 없다.고소득층에게 세금을 많이 부과하면 근로의욕을 잃게 만들어 경제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서민을 위한 특별세금 감면제도를 시행하기 보다는 공평과세를 통해세금을 잘 걷어 공적부조를 통해 서민을 지원하는 게 올바른 길이라는 지적이다. 경실련이나 참여연대 등의 시민단체들은 금융소득종합과세의 하한선을 4,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낮추고 주식양도 차익에도 과세할 것을 주장한다. 간접세 비중이 높은 것도 시정해야할 부분으로 꼽는다. 조세연구원 현진권(玄鎭權) 연구위원은 “우리의 조세정책은 불투명하다는데 큰 문제점이 있다”며 “세금을 정확히 내는 토양을 만들고 투명성과 형평성을 확보,소득재분배를 통해 지출면에서 서민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손성진기자 sonsj@. *부유층에 약한 조세정책. 국민연금을 도시지역으로 확대 실시했던 지난해 4월 근로자들과 서민들은분통을 터트렸다.1,500여명의 변호사,의사가 웬만한 근로자보다 적은 정도가아니라, 세금을 거의 내지 않는 과세특례 혜택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의사·변호사같은 전문직 고소득자는 수입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어 세금의 ‘구멍’이 되고 있다.한국조세연구원의 현진권(玄鎭權)연구위원은 “자영자의 경우 소득의 10∼20%만 과표로 잡힌다”고 말한다.근로자들과 조세형평성에 문제가 제기되자 정부는 부랴부랴 자영자소득파악위원회를 설치했다. 노동·시민 사회단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지난해 8월 금융소득 종합과세제 실시와 과세특례 및 간이과세제도 폐지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정책건의안을 만들었다.외환위기 이후 높은 이자율을 이용해 돈있는 사람이 재테크로 돈을 버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금융소득 종합과세는 조세형평의 한 축이었다. 문제는 당시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에게 보고하는 과정에서다시 불거졌다.위원회 위원들도 모르게 보고 내용이 바뀌었던 것.건의안의 핵심인 금융소득 종합과세제 부분이 빠지고,2001년부터 시행하도록 하는 과세특례제 폐지가 ‘향후’로 변경됐다.참여연대 납세자운동본부 하승수(河昇秀) 실행위원장은 “나중에 알고 보니 재정경제부에서 일방적으로 변경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위원들은 공개질의서를 내고 총리면담을 요청하고 나섰다.국회에서 과세특례제 연기를 검토하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과세특례를없애고,금융소득 종합과세는 2001년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매듭지어졌다.조세당국이 부유층에 약한 사례 가운데 하나다. 하승수 위원장은 “조세개혁제도는 정부에서 조금 후퇴하고,국회에 가면 많이 후퇴하는 경향이 있다”며 “정치적인 고려와 기득권의 반발을 우려하기때문”이라고 말했다.정부가 지난 5월 ‘2000년 세제개혁안’을 내놓았지만시민단체는 불만스럽다.참여연대는 “주식거래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 것은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고액과외 진정 기대감

    지난 4월27일 헌법재판소의 과외금지 위헌결정 이래 혼선을 거듭했던 과외종합대책이 석달 만에 ‘과외 의무신고제’로 매듭지어졌다. 당정이 10일 확정한 ‘과외 의무신고제’는 고액과외의 기준 설정이 어려운상황에서 나온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 의무신고제는 일단 고액과외를 누그러뜨리는 데 어느 정도 위력을 발휘할것으로 보인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제외한 모든 과외교습자가 반드시 관할 교육청에 신고해야 하는데다 과외소득이 면세점인 110만∼150만원이 넘으면 누진세율을 적용,중과세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의무신고제는 과외시장의 투명성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모든 과외교습자가 공개되기 때문이다.과외비도 지금보다 비교적 떨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의무신고제가 실시돼도 근본적인 고액과외는 막기는 어렵다는 게 교육계의 분석이다. 과외 미신고자에 대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더라도 과외를 시키는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피해가 돌아가지 않는 만큼 교습자를 신고하지 않을 게 뻔하다. 과외소득 불성실 신고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과외교습을 통해 월 300만원의 소득을 올린 교습자가 축소신고를 하더라도 영수증이 오가지 않는 상황에서 추징할 만한 증거를 확보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면세점 이하의 저액 과외교습자들만 성실히 신고하는 불편을 초래할가능성도 적지 않다. 박홍기기자 hkpark@
  • 정부 용역결과 발표 안팎

    존스 랑 라살르사가 제시한 제주도 국제자유도시 개발방안은 단기적으로는관광·교육 및 첨단과학·1차산업 등을 중점 육성하고 중장기적으로 금융·물류산업기지를 추진하는 것으로 돼있다. 정부는 이 용역보고서를 바탕으로 제주도를 국제투자자유지역으로 정하는등 특별지위를 부여하고 국제자유도시 추진을 위한 특례법 제정과 정부차원의 개발전담기구 및 지원기구를 설치할 계획이다. 용역결과에서 나타난 제주도 국제자유도시 구상을 짚어본다. ◆권역별 개발계획=우선 제주시를 중심으로 한 북부권에는 단기적으로 행정·교육·문화기능을 중점 부여한다. 장기적으로 국제금융·교역·물류·첨단산업기능을 부가한다는 구상이다. 서귀포시 중심의 남부권은 국제적 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 동부권과 서부권은 각각 낙농·목축,가공·유통 중심의 1차산업을 위주로개발하되 해양 테마관광 및 휴양·레저기능이 더해진다. 한라산국립공원을 중심으로 한 중앙권은 개발보다는 보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촉매프로젝트 추진계획=우선 총 사업비 923억원을 투입해 서귀포항 일대 5만㎡를 재개발,국제규모의 호텔 3곳,해양레저단지,항만여가시설,면세쇼핑센터,페리터미널 등을 설치한다. 중문관광단지 주변 10만1,000㎡엔 대규모 상업단지 및 해양수족관을 비롯해 국제적 쇼핑센터와 테마공원을 만든다. 이를 위해 공공부문에서 657억원,민간부문에서 1,627억원 등 모두 2,284억원을 투입한다. 제주공항 주변 43만6,000㎡는 모두 2,221억원을 들여 농축산물 가공·유통센터와 냉동저장시설 및 면세점을 포함한 자유무역지대로 개발한다. 제주대 인근 44만6,000㎡에는 생명공학·농업기술 중심의 연구시설을 비롯해 벤처창업보육센터,국제언어학교,호텔경영학교,주거시설 등을 짓는다. 이밖에 총 사업비 5,735억원을 들여 서귀포시 하예동 일대를 국제적 실버타운으로 조성하는 한편 해변형 콘도미니엄을 허용한다는 구상이다. ◆문제점=무엇보다 제주도민들의 소외감과 불만을 무마할 만한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 개발이익을 분배하고 현지인 고용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지만 도민들의 불만을 추스르기엔 부족하다. 도민들은 그동안 개발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해왔다. 4조원이 넘는 자금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도 문제다. 남북경협이다,금융구조조정이다 해서 쓸 곳은 늘어만 가는데 제주도에 그만한 자금을 투입할 만한 여력이 있느냐 하는 얘기다. 개발열풍에 편승한 소규모 리조트,러브호텔 등의 무분별한 개발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도 풀어야 할 숙제다. 전광삼기자 hisam@
  • 과외교습 대책위 활동 결산

    교육부는 27일 고액과외의 기준을 설정하지 않는 대신 과외교습자에 대한‘제한적 의무신고제’를 도입하기로 방침을 확정했다.[대한매일 6월21일자25면 보도] 그동안 논란이 됐던 고액과외에 대한 기준 마련은 백지화된 셈이다. 교육부는 이날 제8차 과외교습대책위원회(위원장 金相權 교육부차관)로부터 제한적 의무신고제 및 공교육 내실화 방안 등을 건의받았다.대책위는 이날활동 2개월만에 해체됐다. 제한적 의무신고제는 면세점인 월 150만원 이상 버는 과외교습자는 시·도교육청에 신고토록 하는 것이다.대학생과 대학원생 등은 신고대상에서 제외됐다. 교육부는 제한적 의무신고제 등을 포함한 ‘학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다음달 초 국회 교육위와 협의하기로 했다.그러나 교육위는 ‘의무신고제’를 도입,모든 과외교습자로부터 신고를 받고 면세점 이하에 대해서만 비과세하는 방안을 주장,합의점을 찾는 데는 시간이 필요할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관계자는 “모든 과외교습자에게 신고를 받을 경우,신고의 실익이없는데다 행정력 낭비는 물론 직업선택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할 우려도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제한적 신고제는 불성실 신고자에 대한 적발과 단속이 어려워 실효가 의문시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교육부는 당정 협의에서 입법절차 및 세부안 등이 결정되는 대로 임시국회에 상정,이르면 8월쯤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 환전 잘하면 알뜰휴가 ‘기쁨 두배’

    ‘환율을 깎아드립니다’ 본격 휴가철을 앞두고 은행들이 ‘서머 마케팅’에 들어갔다.은행들의 서머마케팅은 다름아닌 환전서비스.지점장 전결 우대환율 폭을 일시적으로 늘렸는가 하면 환전금액에 얹어주는 마일리지도 파격적으로 늘렸다. ◆알뜰휴가의 첫걸음은 환전/ 해외여행을 하게 되면 으레 환전을 두번 하게된다.떠날 때 외화로 한번,돌아와서 쓰고 남은 외화를 원화로 또 한차례 바꾸게 된다.이때 한 은행을 선택하면 환전에 따른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조흥은행은 8월31일까지 ‘CHB환전 서머 페스티벌’을 갖는다. 환전실적에따라 매매율의 60%까지 우대환율을 적용해 준다.쓰고 남은 외화를 귀국한 뒤다시 조흥은행에서 환전하면 액수에 관계없이 70%까지 우대해 준다. 한빛은행도 8월31일까지 해외어학연수와 배낭여행을 가는 학생들에게 30∼50%의 우대환율을 적용한다.또 해외유학생 및 장기출장자가 한빛은행에 고정고객으로 등록할 경우 50% 우대환율을 제공한다. ◆1달러 바꾸면 1마일리지 공짜/ 제일은행은 아시아나항공과 제휴해 9월10일까지아시아나회원에게 1달러당 1마일리지를 공짜로 준다.종전 5달러당 1마일을 제공하던 것을 대폭 ‘업그레이드’시켰다.또 환율도 1달러당 최고 7원까지 할인해 준다.제일은행 창구에서 바로 아시아나 회원카드를 만들 수 있다.기업은행은 미화 3,000달러 이상의 외화현찰이나 여행자수표를 구입하는고객에게 5달러당 1마일리지를 준다.국민은행도 마일리지 보너스를 준다. 신한은행은 아예 현찰로 준다.8월19일까지 미화 1,000달러를 환전하는 고객에게 1달러를 덤으로 얹어 주며,5,000달러 이상이면 선착순 2,000명에게 국제전화카드를 준다. ◆지점장에게 우대환율 전결권/ 지점장에게 전결금리를 주듯 우대환율 전결권을 주는 은행들이 늘고 있다.국민은행은 8월14일까지를 ‘특별 환전우대 서비스’ 기간으로 정하고 지점장 권한으로 거래실적에 따라 매매마진의 최고80%까지 우대할 수 있게 했다.해외유학생이나 해외지사에 근무하는 기업체직원들에게 송금하는 경우 송금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준다. 기업은행은 8월15일까지 영업점장 전결로 외화현찰은 최저 0.75%,여행자수표는 0.45%까지 우대환율을 적용한다.환전수수료도 깎아 준다.외화현찰은 종전 2.0%에서 1.5%,여행자수표는 1.2%에서 0.9%를 적용한다.5,000달러를 바꾸면 3만원 가량을 아낄 수 있다. ◆부대서비스 풍성/ 한빛은행은 국제휴대폰 대여수수료 가운데 기본료 15달러면제 및 통화료 10% 할인,노트북 접속 솔루션 구입비 10% 할인,면세점 10%할인쿠폰 등을 준다.제일은행은 환전금액 1,000달러당 사은권 1장씩을 지급,환전우대 기간이 끝나는 9월20일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경품을 준다.1등(1명) 상품은 미국 또는 유럽 여행권이다. 안미현기자 hyun@
  • 고액과외 ‘제한적 신고제’도입

    교육부는 20일 고액과외 대책과 관련,고액 과외의 기준을 설정하지 않고 과외교습자 ‘제한적 신고제’를 도입하기로 사실상 확정했다. 과외교습대책위원회(위원장 金相權 교육부차관)는 이날 오후 7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마련,교육부에 건의했다. 제한 신고제는 모든 과외교습자로부터 신고를 받는 것이 아니라 면세점인월 150만원 이상 버는 교습자만 신고를 의무화하는 것이다.다만 대학생과 대학원생,전업주부는 제외된다.신고 대상 교습자는 연령·학력·전공과목·교습과목·교습비·교습장소 등을 신고해야 한다. 과외비 신고기준 150만원 이상은 ‘학습자 1인당 교습비×학습자수’,‘과목당 교습비×학습자수’로 계산된다.150만원을 기준으로 한 것은 4인가족기준 소득세 표준면세점이 월 110만원,일용근로자 면세점이 일당 5만원에 30일 기준 150만원이기 때문이다. 신고자에 대해서는 현행 교습소처럼 교육 용역업으로 간주,부가세를 면제해줄 방침이다.반면 신고하지 않으면 소득세를 무겁게 부과하고 조세범으로처벌하기로 했다.과태료도 500만∼1,000만원 정도 물릴 예정이다.악질적인고액과외교습자는 형법의 사기죄·부당이득죄 및 조세범처벌법을 적용하기로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수자원공사 2년째 경영 1위

    수자원공사가 13개 정부투자기관 중 2년 연속 경영실적 1위에 올랐다.조폐공사는 탈(脫) 꼴찌에 성공했다.관광공사는 기관과 사장 평가 부문에서 모두꼴찌를 했다. 기획예산처는 19일 이같은 내용의 ‘99년 정부투자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박종구(朴鍾九)공공관리단장은 “지난해 정부투자기관의 경영실적은 전년보다 대체로 개선됐다”고 평가했다.13개 정부투자기관의 평균점수는 72.99로 전년보다 2점 향상됐다. 수자원공사,도로공사,한국전력이 각각 1,2,3위였다.수자원공사는 수돗물요금이 현실화된 데다 자산 매각 등에 따른 생산성 향상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올해 처음으로 책임경영체제를 정착시키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려고 실시한 사장 평가 점수에서는 농어촌진흥공사(현 농업기반공사)가 1위였다.정부투자기관은 정부 지분이 50% 이상으로 ‘정부투자기관 관리기본법’ 적용을받는 13개다. 기획예산처는 경영 개선 실적이 우수한 기관에 대해서는 인사·조직·예산상의 자율권을 확대해 책임경영체제를 적극 뒷바침할 방침이다. ■정부투자기관 순위 변화 도로공사와 토지공사 등 건설 관련 정부투자기관은 경기가 회복되면서 실적이 좋아져 순위도 껑충 뛰었다.도로공사는 전년의6위에서 2위로,토지공사는 전년의 10위에서 5위로 각각 올라섰다. 특히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늘면서 통행료 수입이 덩달아 늘면서 매출액이1,971억원 증가한 데다 고속도로 휴게문화 혁신 등 비계량 부문에서도 좋은평가를 받았다. 조폐공사는 지난 98년에는 파업 영향을 받아 꼴찌였지만 지난해에는 경영이정상을 찾으며 12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반면 관광공사는 경영진의 종합경영부문과 공항 면세점을 통한 판매사업이 부진해 전년의 9위에서 최하위로 주저앉았다. ■실적에 따른 상여금 차등 지급 경영실적이 가장 좋은 수자원공사와 2위를한 도로공사의 직원들은 357%의 인센티브 상여금을 받게 됐다.반면 가장 실적이 나쁜 관광공사의 인센티브 상여금은 208%다. 사장의 성과급도 실적에 따라 다르다.수자원공사 사장은 사장 평가에서는 3위였지만 기관 평가를 포함한 종합평가에서는 1위를 해 가장많은 기본연봉의 67%를 성과급으로 받는다. 반면 가장 실적이 나쁜 관광공사 사장은 기본연봉의 33%만 성과급으로 받는다.정부투자기관 사장들의 연봉은 7,000만원선이라 약 2,300만∼4,7000만원을 성과급으로 받는 셈이다. 곽태헌 박록삼기자 tiger@
  • 롯데 “연내 국내백화점 인수”

    롯데가 다른 백화점 인수를 추진중이라고 공식 밝혔다. 롯데백화점 이인원(李仁源) 사장은 8일 서울 강남점 개점과 관련,기자회견을 갖고 “연말까지 국내 모백화점을 인수합병(M&A)하기로 하고 현재 협상을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사장은 “상대가 있어 대상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다”면서 “자산인수나 법인인수 방식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슈퍼마켓 부문 진출의사도 밝혔다.오는 10월 수도권에 500여평규모의 점포 1개를 세우고 내년까지 15개의 슈퍼마켓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항간에 나돌고 있는 LG백화점 인수설은 사실이 아니며,대한통운 인수설도 전혀 근거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한편 이사장은 또 남북경협과 관련,“평양에 4,000평 규모의 면세점이 있는백화점을 설립하고 싶다”고 밝혔다. 안미현기자 **
  • 면세품도 인터넷서 구입한다

    오는 10월부터는 면세품도 인터넷에서 살 수 있게 된다. 서울 프라자호텔은 면세품을 전자상거래로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지난 1일 ‘듀티프리 프라자 닷컴’(DFPLAZA.COM)이라는 법인을 설립했다.같은 이름의 인터넷 면세점 사이트는 10월1일 문을 연다. 면세품의 인터넷 판매는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프자호텔은 이 모델에 대한 특허를 출원해놓은 상태다. 인터넷 면세점을 이용하게 되면 ‘오프라인 면세점’과 달리 반드시 여권을제출하거나 면세지역을 벗어날 경우 세관에 신고할 필요가 없게 된다. 무엇보다 일반 면세점 가격보다 더 싸게 입점될 것이 확실해 기존 면세혜택에 이중 가격할인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면세품 전자상거래는 인터넷으로 주문한 뒤 공항이나 항구에서 출국심사를마치고 주문상품을 찾아가는 방식이다.계산은 물건을 찾을 때 하면 된다. 안미현기자
  • [사설] 세제, 서민지원 강화해야

    정부가 올해 세제개편안에서 서민층 지원을 가장 큰 줄기로 잡은 것은 일단바람직하다. 환란이후 고통이 가장 컸던 저소득층 뿐아니라 중산층 등의 재산형성을 다양한 세제지원을 통해 돕는 것은 조세형평과 사회 안정에 도움이되는 일이다. 노인과 장애인 등 저소득·소외계층이 가입할 수 있는 비(非)과세저축상품을 신설한 것이나 중산층과 저소득층을 포함하는 서민층이 은행돈을 빌려 주택을 사고 내는 대출이자에 소득공제를 허용해준 것 등은 대표적인 서민 대상의 세제지원책으로 주목된다.노후 생활 안정을 위해 붓는 연금 납입액의소득공제한도를 확대하고 근로자와 농어민을 대상으로 한 일부 저축의 비과세 적용시한을 연장한 것도 서민의 재산형성을 골고루 지원하려는 포석이어서 환영한다.우리 사주를 3년이상 갖고 있는 근로자가 받는 배당금에 비과세하는 것도 눈에 띄는 조치이다. 정부가 지난해 대대적인 세제개혁을 통해 부유층의 탈루소득을 추적하는 내용을 구체화시킨 데 이어 올해는 상대적으로 저소득층과 중산층에게 세제지원을 통해 우대키로 한 것은 조세형평에서 타당성이 있다. 다만 우리는 이 정도의 지원책이 그동안 약화된 중산층에게 도움이 될 지몰라도 저소득층 지원 방안으로는 부족하다고 본다.무엇보다 세금을 깎아주는 대상이 주로 각종 금융상품이어서 과연 이런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저소득층이 얼마나 될 지 의구심이 든다.기본적으로 목돈을 형성하지 못할 정도의 저소득층에게는 이번 세제개편안은 그야말로 ‘그림의 떡’이다.막노동을비롯, 대부분 3D업종의 근로소득에 의지해 살아가는 저소득층에게 근로소득세 면세점 인상이나 각종 공제폭 확대 등이 오히려 직접 피부로 실감하는 조세지원 방안일 것이다.재산세나 중소형 자동차 등에 대한 세금감면도 서민지원책으로 검토할 수 있는 대상이다.정부가 당장 내놓고 말을 하기는 힘들겠지만 올해 경기 호조로 세금이 더 걷힐 경우 중산·저소득 계층을 위해 보다적극적인 세제지원을 고려해봄직하다. 또 이번 세제개편안에서 아쉬운 점은 여러 서민지원책이 제시된 것과 달리재벌 변칙 상속·증여 방지에 대해서는 별 내용이 없었다는 것이다.물론 지난해 대폭적인 세제개혁이 이루어져 올해부터 시행된 때문이기도 하지만 앞으로도 세법규정의 빈 틈을 보완해서 빠짐없이 과세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다. 정부의 철저한 과세 의지와 함께 법원이 이런 변칙 상속·증여를 규제하는데 적극 지원하도록 협조를 이끌어내야 한다.정부는 탈루소득과 변칙적인 부(富)의 이동에 대해 세금을 더 거둬 이를 서민층 지원에 쓰는 방안을 강구하길 바란다.
  • 전보배달등 69개업무 외부위탁

    이르면 이달부터 전보 배달을 택배(宅配)회사가 한다.또 고속도로 등의 통행료 징수업무도 도로공사 직원이 아닌 용역회사 직원이 한다. 기획예산처는 4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공기업 외부위탁(아웃소싱) 확대방안’을 발표했다.공기업 경영의 효율화를 촉진하기 위해 한국통신공사의전보 배달업무와 도로공사의 통행료 징수업무,주택공사 및 토지공사의 전산업무 등 23개 기관의 69개 업무를 추가로 연내에 아웃소싱하기로 했다. 종전에는 사옥관리·구내식당·배달 및 창고업무 등 단순한 업무를 중심으로 60개 업무를 아웃소싱했으나 이번에는 전산시스템 운영·홍보 및 전시·정보관리 등 사업관련 분야로도 대상을 확대했다. 그동안 전보배달 업무는 한국통신에서 전담했지만 앞으로는 현대택배 등 택배회사가 순차적으로 대신 처리한다.이에 따라 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은 전보를 그날 배달할 경우의 부가서비스 요금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것을 검토중이다. 한국통신의 연수원 운영 및 경비업무,관광공사의 면세점 창고 및 경비·청소업무,주공의 분양주택 광고 등도 아웃소싱 대상이다.박종구(朴鍾九)공공관리단장은 “69개 업무를 추가로 외부에 위탁해 연간 1,064억원의 비용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기획예산처는 아웃소싱을 확대하고 전자조달 시스템 구축 등 운영시스템 개혁을 중점 추진해 내년부터는 공기업이 자율과 책임경영을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지난 98년 8월 ‘2차 공기업 민영화 및 경영혁신계획’에 따라 공기업 경영의 효율화를 촉진하기 위해 공기업별로 아웃소싱대상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왔다. 곽태헌기자 tiger@
  • “매운 맛으로 일본인을 잡아라”

    ‘매운 맛으로 일본인을 잡아라’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일본 ‘골드위크’기간 중 일본관광객들을 겨냥한이색적인 ‘신(辛)마케팅’이 등장했다. 일명 고춧가루 마케팅이라 불리는 ‘신마케팅’은 최근 일본에서 일고 있는‘고춧가루 다이어트’붐을 이용한 것.고추의 매운 맛으로 일본인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고춧가루 다이어트’가 일본에서 인기를 얻게 된 것은 김치가 건강식으로인기를 끌고 특히 고춧가루가 몸에 좋다는 사실이 부각되면서다.특히 젊은여성들 사이에서는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이라는 물질이 체내의 지방분을 연소시켜 비만을 방지하고 소화촉진을 통한 변비해소와 하얀 피부를가꾸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화제가 되면서 고추가 미용식품으로 인기를얻고 있다. 신라호텔 면세점에서는 지난 3월25일부터 일본 라면보다 상대적으로 매운것으로 평가되는 한국산 라면과 김치를 묶어 200달러 이상 구매고객들에게선물하고 있다. 신라호텔 한식당 서라벌에서는 미국 팝가수 마이클 잭슨이 한국 방문 때 먹었다 하여 일본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잭슨비빔밥’에 고추장을 듬뿍 넣은‘매운맛 잭슨비빔밥’을 이 기간중에 판매한다. 신라호텔 면세점에 라면을 공급하고 있는 삼양식품에서는 ‘신마케팅’의반응을 지켜보면서 일본진출을 검토하고 있으며 사내 연구소에서 제품개발을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일본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서울 청담동의 퓨전레스토랑 ‘시안’에서도 고춧가루 마케팅에 동참,기존 메뉴에 매운 맛을 첨가한 ‘팽이버섯 김치를 곁들인 매콤한 불고기 춘권’ ‘매콤한 고추 마늘소스에 면볶음,바닷가재와 돼지고기’ 등을 개발,이 기간에 판매한다. 한국관광공사 일본부 권병전(權炳典)과장은 “최근 일본 여성잡지에서는 ‘고춧가루 다이어트’ 성공사례를 소개하면서 한국을 방문,체중이 감소되는과정을 세세하게 취재할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며 “젊은 여성들 중에는 고춧가루를 작은 용기에 넣어 갖고 다니며 음식 먹을 때 뿌려먹는 ‘고춧가루족’도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권과장은 “관광공사에서 올해 제작한 일본 인쇄매체 광고에 붉은 고추가들어갔다”며 이는 일본에서 한국고추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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