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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면세점 12월 오픈

    제주도를 여행하는 내·외국인들은 오는 12월 제주도에 개장될 면세점에서 주류·화장품 등 16개 품목을 1인당 한차례에 300달러(35만원) 이내에서 면세가격으로 살 수 있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도 여행객에 대한 면세점 특례규정안’을 마련,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정부는 1차로 올 연말 제주공항과 여객터미널에 면세점을 설치,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로 하여금 운영키로했다. 내년에는 제주시내나 중문관광단지에 면세점을 추가로 세울 계획이다.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는 여행객은 제주도에서 항공기나 여객선으로 제주도 이외의 지역으로 출항하는 내·외국인(제주도민 포함)이다. 다만 청소년보호법상 주류 및 담배 판매가 금지되는 19세 미만은 제외된다.면세점 판매 품목은 주류,담배,손목시계,화장품,기타 신변잡화이다. 오승호기자 osh@
  • 월드컵경기장 활용방안·문제점/ “”지역특성 맞는 배후단지 시급””

    월드컵 ‘4강 신화’는 끝났지만 전국 10개 월드컵 경기장의 사후 활용방안찾기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2조 3000억원의 건설비를 쏟아부은 경기장의 연간 관리비가 경기장별로 25억∼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돼 시설임대 등 수익사업 모델을 개발,충당해야 하기 때문이다.정부와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내놓은 축구붐 조성과 시설 임대방안도 계획대로 이뤄질지 미지수이다.수익사업도 대부분 비슷해 일부 경기장은 업체의 참여 열기가 크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지자체의 경기장 방안-정부와 지자체는 활용 방안을 민간 전문기관에 의뢰,분석 중이거나 마친 상태이다. 서울·대구·서귀포 등 연고구단이 없는 지역에 프로축구단 창단을 유도하고 경기장 주변에 자동차전용극장,복합영화 상영관 등 문화시설과 대형 할인점,물류창고 등을 조성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서울의 상암 주경기장은 현재로선 큰 문제가 없다.경기장 시설 임대수입 등이 2004년 77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유지·관리비용인 59억원을 넘어설 전망이기 때문이다.최근 끝난부대시설 입찰경쟁률이 평균 6대1에 달했고 4곳의 식·음료점은 대형 패스트푸드점 등 34개 업체가 참여해 경쟁이 뜨거웠다. 광주시는 경기장 외부 주차장(6700여면)을 자동차극장으로 사용하고 광주연고팀인 상무 불사조팀 경기를 유치해 수익사업을 벌이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향후 체육공원 부지에 대한 재정비 계획을 추진중”이라면서 “민·관이 참여하는 ‘제3섹터’방식을 통해 체육·휴식 종합공간으로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시도 경기장 주변을 시민공원이나 체육공원으로 조성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경기장 주변 녹지에 퍼블릭 골프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갖고 있다.대전시의 경우 부대시설을 기업에 일괄 임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올해 안에 입찰을 실시한다.일괄 임대가 안되면 경기장과 부대시설을 별도로 위탁 및 임대하기로 했다.현재 대기업에서 구장을 찾거나 전화로 임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귀포시는 어려운 실정이다.2년전 미국 지택(G-TEC)사와 아이맥스 콤플렉스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나 최근 유보됐다. 사업안은 경기장에 500명 수용규모의 아이맥스 극장을 짓고,2단계로 제주관광정보센터와 다국적 전문식당가를 경기장 주변에 조성한다는 것이었다.내국인 면세점을 유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수원시는 2004년 흑자로 전환한다는 계획으로 주경기장 임대시설은 물론 자동차 전용극장과 종합스포츠센터를 세우고 있다.종합스포츠센터는 내년 5월24일 완공 예정이다.이곳에는 국제규격의 수영장이 들어선다.센터 옆에는 4층 규모에 104타석의 골프연습장도 건립한다.주 경기장은 리노베이션에 들어가 유스호스텔과 귀빈실 등의 시설로 바뀐다. 대구경기장은 전용구장은 아니지만 전국 최대규모(7만여석)로 사후 활용에 어려움이 따를 전망이다.당장은 2003년 8월 하계유니버시아드 주 경기장으로 활용된다.경기장 주변에 민자유치를 통한 대형 쇼핑몰 등을 설치한다는 복안이나 도심에서 멀어 여의치는 않다.대구시가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프로축구단 창단을 통한 경기장 수익방안이다. 인천시는 연고의 프로축구단을 유치,전용구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현재 실업팀인 할렐루야축구단과 교섭을 벌이고 있다.울산시도 전용구장인 문수축구경기장을 연고팀인 현대호랑이 프로구단 전용구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해마다 국제축구대회를 유치하고 시설은 스포츠타운으로 조성,직접 운영 및 위탁 운영할 방침이다. 월드컵을 치렀던 부산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은 9월 열리는 아시아드 주경기장으로 우선 사용한 뒤 활용방안을 찾게 된다. ◇문제는 없나-경기장 사후활용은 건설때부터 예상이 됐다.지자체의 열악한 지방재정 상태에도 불구하고 분에 넘치게 투자했기 때문이다. 전용경기장의 경우 한국은 70%,일본 20%이며,경기장 규모도 한국은 5만석이상 40%,일본 20%,프랑스는 20%이다.현재로선 경기장별로 매년 25억∼50억원의 재정 지출이 우려된다. 서귀포·전주·광주 등 재정이 좋지 않은 지자체가 더한 편이다.지역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경기장을 건설한 것도 문제이다.인구 9만명인 서귀포 등 일부 경기장은 특단의 방안이 나오지 않으면 ‘애물단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프로축구단이 없는 서울·대구 등 5개 도시에 6개 축구단을 만들기로 했으나 아직 구체적인 도출안이 없다는 것도 고민이다.구단들이 연간 50억∼60억원의 적자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지자체별로 각종 수익사업안을 내놓고 있지만 주위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즉 상암경기장과 비슷한 도심지형에는 오피스·호텔·백화점·컨벤션센터 등 중심상업시설이,시외곽형에는 대형 주차장이 필요한 할인 판매점,레저시설 등이 적합한데도 ‘친구 따라 장에 간다.’는 식으로 방안을 내놓고 있다. 전국종합·정리 정기홍 hong@ ■외국의 운영사례-극장·헬스장등 갖춰 수익사업 유럽의 경기장들은 대부분 축구클럽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민간기업이 국가나 지자체 소유의 경기장을 관리한다.이에 따라 경기시설뿐만 아니라 각종문화·편익시설을 갖추는 등 경기장 활용도를 높여 수익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 차별화된 프리미엄 좌석으로 임대수입을 올리는가 하면 이동식 좌석 등을 설치,여러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다목적용으로 활용하는 곳도 있다. 98년 프랑스 월드컵 주경기장인 생드니 경기장은 경기가 없는 날에도 각종문화행사가 열리고 식당,헬스클럽,세미나 장소로 연중 활용된다.15석 규모의 스폰서 부스의 연간 임대료는 100만 프랑이다.50실에 이르는 비즈니스 룸의 분양수입도 짭짤하다. 미국의 텍사스 스타디움은 홀 형태의 프리미엄 좌석을 개인 또는 기업들에 임대해 건설비의 절반을 충당했다. 중국 상하이 스타디움도 건설 당시 중앙정부나 시로부터 한푼의 보조금도 받지 않았다.버리는 공간이 하나도 없이 인공해변,돌고래 쇼 등의 수익사업으로 흑자를 내고 있다.기업 접대용 특별관람실 밖에는 기업체의 광고 현수막을 내걸 수 있게 해 15평짜리가 60만달러에 날개돋친듯 팔려 나갔다. 또 웸블리 스타디움을 비롯해 영국의 경기장들은 가족단위 관중을 겨냥해 극장,스포츠박물관,패밀리 레스토랑 등을 유치하고 입장권도 가족 패키지로 발행,식사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일본은 경기장 바깥에 다양한 위락시설을 유치했다.일본 후쿠오카 돔의 주변에는 호텔과 리조트 등 대형 복합상업단지가 들어섰고 오사카 돔은롤러코스터,롤러스케이트장,장외마권장 등이 마련돼 유원지를 방불케 한다.경기장 총매출액의 30∼40%가 여기서 나온다.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경기장 이름을 특정 기업에 판매하거나 대여하는 이른바 ‘Naming Rights’기법도 확산되고 있다.미국 피닉스의 한 경기장은 아메리카 웨스트 에어라인의 이름을 30년간 사용하는 조건으로 2600만달러를 받았다. 다목적 경기장으로 설계되는 경우도 많다.생드니 경기장은 축구가 열릴 때는 이동식 관중석이 트랙을 뒤덮는다.개폐식 돔 구장인 캐나다의 스카이 돔은 실내스포츠도 가능하다.일본 삿포로 돔은 경기장 밖에서 키우던 잔디구장이 이동해 들어가기도 한다. 박정경기자 olive@ ■전문가 해법-K리그 활성화가 최대 관건 전문가들은 경기장의 수익모델로 프로축구의 활성화를 첫째로 꼽는다. 월드컵 4강 진출로 인한 국민들의 축구에 대한 관심을 ‘K리그’로 돌려야한다는 뜻이다.관중이 많으면 구단은 부대시설을 찾는 손님으로 흑자를 낼수 있다. 정부도 이와 관련,지역연고 프로팀의 창단이 경기장의 흑자경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프로팀이 없는 지역에 대한 6개 구단 창설안을 제시하고 있다. 최진우 전 삼성경제연구소 정책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은 “아직은 프로구단이 매년 수십억원씩의 적자를 내고 있어 선뜻 나서지 않지만 월드컵 열기를 잇고 주5일 근무제 실시로 여가시간이 늘어나면 구단들이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구 복표사업의 활성화도 한 방법으로 나왔다.최근 일부 게이트에 휘말려 복표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탈리아 등 유럽 축구선진국은 복표사업으로 관중을 끌어들여 구장 관리비를 충당하는 데 효과를 거두고 있다.최씨는 “일본은 2년전 이 사업을 도입,구단 재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체에 경기장 이름을 매각하거나 대여하는 마케팅 방안도 제시했다.월드컵 특별감사를 했던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경기장의 이름을 특정 대기업체에 일정기간 판매 또는 대여하면 한해 수십억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이를 운영 재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예컨대 서울 상암경기장을 ‘상암현대경기장’이나 ‘상암삼성경기장’으로 쓰도록 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또 경기장 내부시설과 주변지역을 가족 나들이 개념의 시설로 만들어 경기가 열리지 않는 날에도 찾을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건국대 정헌수(경영학과) 교수는 “경기장은 쇼핑도 하고 문화도 향유하는 곳이어야만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우선 지자체들은 주민들이 어떤 행사를 원하는지 수요조사를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경기장을 민간기업과 공동관리하는 방안도 제시됐다.이는 열악한 지방재정문제 때문이다.월드컵축구대회조직위원회 최낙영 시설기획과장은 “관리는 지자체가 하더라도 경기장을 총괄하는 민간사업자를 선정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정기홍기자
  • 뉴스라인/ 홈플러스 ‘사후면세점’ 운영

    홈플러스는 지난주부터 대형 할인점으로는 처음으로 사후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홈플러스 16개 점포에서 상품을 구입하고 출국할 때 공항에 마련된 국가지정 환급 대행사인 ‘코리아 리펀드’에 영수증을 제시하면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구매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출국하는 관광객만 해당된다.
  • 자치단체 ‘길거리 응원’ 앞장서 편의 제공/월드컵계기””주민곁에 한걸음 더””

    한국 축구가 16강을 넘어 8강에 오르는 등 승승장구를 거듭하면서 길거리 응원이폭발적인 열기를 보이자,지방자치단체들이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좋은 기회로 이 분위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그동안 많은 예산과 인력을 동원,주민 속으로 파고 들려고 시도했음에도 불구,‘관(官)’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에는 길거리 응원에 나선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행정과 주민’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서울시가 한국전이 열릴 때마다 시청 앞 광장을 시민들에게 돌려준 것.미국전을 계기로 응원전 주무대가 광화문에서 시청앞 광장으로 옮겨져 시청앞∼대한매일신보사앞∼광화문앞에는 수십만명의 인파가 몰려 장관을 연출했다. 서울시는 이처럼 많은 인파가 몰리자 미국전이 열릴 때부터 시청앞과 대한매일신보사앞,동아일보사앞,동화면세점앞 등 8곳에 80기의 임시화장실을 시 예산으로 설치,시민 불편이 없도록 했다. 수돗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도 열심이다.미국전과 포르투갈전,이탈리아전이 열릴 때 길거리 응원단에게 페트병에 담은 수돗물 2만병을 무료 공급한 바 있는 서울시는 8강전이 열리는 22일에도 시청앞 광장 등 10곳에서 페트병 수돗물 1만병을 무료 제공할 방침이다. 서울시 소방본부도 길거리 응원전이 열리면서 16곳에 응급의료센터를 마련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혹시 모를 불상사를 위해 비상대기를 하고 경기시작 2시간전부터 현장에서 순찰과 점검활동을 벌이고 있다.폴란드전 23명,미국전 21명,포르투갈전 85명에 이어 응원단이 최고 많던 이탈리아전때 98명이 119의 도움을 받았다. 광주시도 한국대표팀의 8강전이 열리는 20일 동구 금남로,서구 상무시민공원,광산구 쌍암공원 등지에 각각 10만여명의 거리 응원단이 몰릴 것으로 보고 각 구 총무과와 상수도사업본부 주관으로 응원단에게 수돗물을 제공할 계획이다.시는 당일 낮 최고기온이 섭씨 30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응원 참여자들이 많은 물을찾을 것으로 보고 대형 페트병에 수돗물을 담아 거리 곳곳에 놓거나 차량을 이용한 운반급수도 실시한다. 대구시는 도심 범어네거리를 서울 광화문과 같은 월드컵 응원메카로 만들기 위해22일 전면 개방한다.시는 이 일대에 전광판 3개를 설치,경기를 중계하고 응원인파20만명 정도를 수용할 계획이다.시는 범어네거리가 대구 도심교통의 핵심지역이지만 4강 진출을 기원하는 시민들의 염원에 따라 이날 교통을 전면 통제하고 응원 장소로 개방키로 했다. 울산시도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한국의 8강 경기 때 문수축구경기장 안에서 대형전광판을 보며 응원할 수 있도록 경기장을 개방한다.월드컵 조 예선전 2경기를 치른 문수축구경기장은 4만 3512석을 갖추고 있다.여유공간 등을 감안하면 5만∼6만여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시는 그동안 한국경기 때마다 문수축구경기장을 개방해 달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많았으나 보안관리상 어려움이 있다는 이유로 개방하지 않았다.인천시는 길거리 응원의 흥을 돋우고 민속문화예술 활성화의 계기로 삼기위해 한국-스페인전 때 열리는 길거리 응원에 지역 풍물패와 청소년 사물놀이패를동원,붉은악마와 함께 합동응원을펼칠 계획이다. 전국종합·정리 조덕현기자 hyoun@
  • 수입車 ‘공격 마케팅’ 시동

    경기회복으로 자동차 판매가 활황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입차 업체들이 무이자 할부판매를 실시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수입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감이 크게 줄어든데다 특별소비세 면제조치 연장등으로 호전된 판매여건을 십분 살리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반면 국내 업체들은 이렇다할 마케팅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어 수입차 업체들과 대조를 이룬다.가만히 있어도 밀려드는 주문을 소화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8일 외국자동차 수입업계에 따르면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6월 한달동안 구매고객의 기존차량을 인도금으로 대신하고 잔액에 대해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적용하는 ‘굿바이 굿바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2000㏄급 중형세단 뉴몬데오(판매가격 3290만원)의 인도금을 660만원으로 낮춰주고 잔액에 대해서는 36개월 무이자 할부판매를 실시키로 했다. 3000∼4000㏄ 고급세단인 토러스·링컨LS·링컨타운카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이스케이프·뉴익스플로러 등도 차량가격의 20%만 내면 뉴몬데오와 같은 조건으로 구입할수 있도록 했다. 폴크스바겐을 수입,판매하는 고진모터임포트도 이달부터 7월까지 2000㏄급 해치백승용차인 골프(Golf)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100만원짜리 국민관광상품권을 주고 있다.국내외 호텔과 여행사·면세점·골프장·테마파크 등은 물론 백화점과 외식업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는 이달말까지 3500㏄급 고급세단 LHS를 구입하는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1명을 선정,300만원 상당의 하와이 여행권 2장을 준다.소형 미니밴인 PT크루저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180만원 상당의 소니 디지털 캠코더를 제공한다. BMW코리아와 메르세데스벤츠·포르쉐를 판매하는 한성자동차는 골프대회 등을 열어 잠재고객을 발굴하고 있다. 이에 반해 국내 업체들은 비인기 차종이나 새로 출시한 차량에 대해서만 일정금액을 깎아줄뿐 이렇다할 마케팅을 하지않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클릭을 현대카드로 구입할 경우 3년간 50만원어치 누적포인트를 적립해주고,대우차가 국민카드로 결제할 경우 전차종에 걸쳐 6개월간 무이자로 할부해주는게 고작이다. 이에 따라 수입차에 대한 수요자의 인식은 날로 좋아지는 반면 국산차에 대한 이미지는 크게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 업계 관계자는 “2000㏄이상 중대형 승용차 시장에서는 수입차 점유율이 10%를 넘어선 상태”라며 “국내 업체들도 눈앞의 이익만 챙길 게 아니라 장기적인 마케팅전략을 세우고 이미지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광화문 이동화장실 76기 설치

    서울시는 10일 월드컵축구 한국-미국전때 ‘길거리 응원’을 펼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대한매일 사옥 앞 등 중구 광화문 일대에 이동식 화장실 40기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대한매일 주변에 1인용 화장실 12기를 집중 설치하는 것을 비롯해 코리아나호텔과 동아면세점,동아문화센터 등 광화문 네거리∼시청구간에 배치하기로 했다. 교보생명도 36기의 이동식 화장실을 교보생명빌딩 옆 주차장 안에 설치한다. 한편 대한매일은 10일 오후 3시30분부터 2시간동안 미국전을 본사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중계하는 등 14일 포르투갈전,16강전,결승전 등을 잇따라 생중계한다. 최용규기자 ykchoi@
  • [선택 6.13/유권자 의제로 후보를 검증한다] (2)강원.대전.충남.충북.제주

    ■강원/ 여성 사회참여 활성화 ◇춘천경실련 한동환 사무처장= 이번 지방선거에 기초단체장 후보로 여성이 한 명도 나서지 못하고 있는 등 도내 여성들의 역할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실정이다.여성참여 활성화와 복지정책은 무엇인가. ●한나라당 김진선 후보= 강원도와 일선 시·군의 각종 위원회에 여성참여 비율을 전국 최고수준인 4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여성발전기금을 100억원으로 확대 조성하고 여성발전 조례 제정,한국여성수련원 건립,강원도 여성사랑방 지속 추진 등 여성들의 지위향상을 위해 행·재정적인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민주당 남동우 후보= 남녀 차별없이 여성들이 모든 일에 종사할 수 있는 분위기를만드는 게 급선무다.여성 인재육성과 지원을 중심으로 한 조례를 제정,사법·행정고시를 준비하고 지방의원에 출마하는 여성들을 돕는 정책을 펴나가겠다.여성 고용실적이 우수한 기업에 대한 지원도 늘리겠다. ◇한동환 사무처장= 수도권내의 기업활동에 대한 완화정책 등으로 도내 기업환경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이같이 열악해지는 강원도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은. ●김진선 후보= 10개 지방전략산업단지를 만들고 600여개의 기업을 유치하겠다.특화된 업종을 중심으로 산업단지를 만들어 무공해,친환경적인 제조업을 적극 유인하겠다.이는 기존 춘천·원주·강릉권역의 ‘3각 테크노밸리’산업단지를 활성화한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기업유치팀을 상시 가동하고 입주기업에 전국 최고의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남동우 후보= 원주∼횡성∼홍천∼춘천을 잇는 ‘신 산업벨트’를 추진하겠다.교통망이 발달된 원주지역은 인구 50만 도시를 목표로 집중적인 기업유치 정책을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원주 문막공단은 수도권의 기업을 유치해 중부권 최대의 공단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대전/ 지하철 증설 필요한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심규상 기획실장= 도덕성과 청렴성이 강조되는 지방선거와 관련해 후보 신상에 대한 지적들이 있는데. ●한나라당 염홍철 후보= 98년 을지의대 설립과 관련,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것은 DJ정부 출범후 행해진검찰의 표적사정이다.당시 받은 돈은 정치자금법상 합법적 후원금이었다.지역의 의료서비스 향상 및 고용창출 등을 위해 을지의대와 부속병원 유치는 필요했다. ●자민련 홍선기 후보= 대전4공단 소각로 2호기 건설 중단은 개인 비리문제로 현재 법적 절차가 진행중이다.이를 몸통과 깃털이라는 정치 논리로 해석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다만 산하기관 직원관리 문제에 대해서는 시민들에게 사과를 했다. ●무소속 김헌태 후보= 개인빚 문제를 들어 시정수행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빚은 IMF 환란으로 인한 시대의 아픔이었다.당시 대기업이 망했고 지금까지도 국민 1000만명 이상이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통받는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시장에 출마했다. ●무소속 정하용 후보= 민주당에 입당했다가 공천이 무산되자 무소속으로 출마한 것을 두고 철새 정치인으로 비하하는 것은 잘못이다.당시 민주당 6개 지구당위원장들이 합의 추대한 시장 후보였으나 중앙정치 논리의 피해자로 전락했다.정정당당히 심판받겠다. ◇심규상 실장= 지하철 증설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염홍철 후보= 매칭펀드로 이뤄지는 상황에서 지하철 1호선을 2006년까지 완공하겠다는 계획은 불투명하다고 본다.또한 2∼5호선 건설계획은 백지화돼야 한다.대안으로는 1호선과 연결하는 경전철 체계를 도입하겠다. ●홍선기 후보= 지하철은 광역도시에서 반드시 해야 할 차세대 교통수단이다.다만 많은 비용이 투자되는 부담이 있다.2006년 1호선 개통후 신교통체계 도입에 대한 연구 및 효과를 높이는 수단을 강구중이다.1호선 운영의 경우 아웃소싱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운영 부담을 최소화하겠다. ●김헌태 후보= 지하철 건설은 전면 중단돼야 한다.시민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주고 있다.지하철은 노선이 거미줄처럼 네트워크화돼야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정하용 후보= 지하철 공사는 대전시의 재정형편을 감안할 때 감당하기 힘든 공사다.빚은 빚대로 늘고 공사는 지지부진해 시민들의 불편이 엄청나다. ■충남/ 도청이전 대책 ◇충남지역운동연대 간사단체인 당진참여자치연대 조상연 사무국장=도청 이전 문제는 이 지역의 오랜 화두다.아직 결말이 나오지 않았는데 어떠한 방안이 있는지 말해 달라. ●한나라당 박태권 후보= 부지 선정과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1년 안에 마무리할 수있다.이후 곧바로 이전작업에 착수하겠다.이전비용 타령만 할 일이 아니다.현 대전에 있는 도청을 충남으로 옮기면 대전에 종속된 행정 및 경제권이 독립되고 충남의 지역발전을 크게 앞당긴다. ●자민련 심대평 후보= 93년부터 이전 추진기획단을 가동하는 등 도청 이전 작업을 차근차근 준비해 오고 있다.도청 이전의 필요성은 인정하고 있다.하지만 아직 분위기가 성숙되지 않았다.도청을 이전하려면 주민들의 동의도 반드시 거쳐야 한다.연말까지 3개 후보지를 선정,이전작업을 본격화하겠다. ◇조상연 사무국장= 안면도는 90년 핵폐기물처리장 설치 문제로 몸살을 앓은 뒤 개발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 안면도 개발에 대한 후보의 생각은 어떠한가. ●박태권 후보= 심 후보가 지사로 재임하면서 안면도에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안면도의 자연환경 파괴가 우려되고 있다.국제무기거래상인 카쇼기에게 땅을 팔면서까지 무분별하게 개발하는 건 안된다.충분하게 투자이익을 따져 추진해야 한다. ●심대평 후보=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은 관광수입과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에 매우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추진중인 국제관광지 개발사업도 이런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단순한 파괴가 아닌 환경과 조화를 이루게 개발,안면도를 ‘한국의 하와이’로 만들 계획이다. ■충북/ 오송 생명공학단지 건설 ◇청주경실련 이두영 사무처장= 오송 생명과학단지가 3년째 착공이 늦어지면서 지역주민들이 답답해하고 있다.어떻게 추진할 것인가. ●한나라당 이원종 후보= 올 하반기면 착공이 가능하다.141만평에 2006년까지 바이오산업 집적시설이 들어선다.식약청·국립보건원 등 4개 국가기관과 200여개 관련기업 및 연구소를 유치,세계적 바이오 메카로 만들겠다.주변 진입도로를 정비하고 보건의료산업 종합지원센터도 건립하겠다. ●자민련 구천서 후보= 오송단지 가운데 10만평을 시범도시로 지정하려 한다.또 외국인 전용공단을 조성,국내 기업과의 신기술 교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무소속 장한량 후보= 공단의 기능과 걸맞게 의대와 약대·화공학과 등 생명공학과 관련된 학과가 모인 서울대 제3캠퍼스를 유치,공단을 활성화하겠다.대덕∼오송∼천안을 잇는 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외국의 유수한 대학원을 유치하는 데도 힘쓰겠다. ◇이두영 사무처장= 청주공항이 개항 이후 갈수록 이용객이 주는 등 침체상태다.도차원에서 어떻게 활성화할 생각인가. ●이원종 후보= 97년 4월 말 개항된 청주공항은 내년 8월 완공 예정으로 화물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또 일본·중국·태국 등 동아시아와 제주도 등 국내 주요도시를 잇는 노선을 확대하겠다. ●구천서 후보= 청주공항을 관세자유지역으로 지정하고 ‘중부권 내륙화물기지 건설사업’과 연계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또 건설교통부와 협의,정기운항 편수를 늘리고 물류전담 공항을 겸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겠다. ●장한량 후보= 대전∼대덕∼오송∼청주공항을연결하는 경전철을 건설,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하겠다. ■제주/ 자유도시 개발 ◇제주참여환경연대 조성윤(제주대 교수) 공동대표=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과 관련,이미 특별법과 시행령 등이 나왔는데도 추진주체와 개발방향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한나라당 신구범 후보= 관광휴양도시로 특화돼야 한다.국제자유도시 시행계획을 수립해 집행하고 토지에 관한 권한 등을 갖고 있는 제주개발센터를 제주도가 장악해야 하며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을 개정,경제특별자치구로 만들어야 한다.조세권과 경제권도 지방정부로 이양해 와야 한다. ●민주당 우근민 후보= 제주도만의 특색있는 자유도시로 가꾸겠다.관광,교육,정보기술(IT)과 생명공학기술(BT) 등 첨단산업 위주가 될 것이다.제주지역에서 국세부문으로 나가는 돈은 3000억원 정도인데 가져오는 돈은 자치단체분 1조원,중앙기관분 1조원 등 2조원이 넘어 조세권 이양은 오히려 손해다. ●민국당 신두완 후보= 싱가포르를 능가하는 국제자유무역도시로 발전시키겠다.자유도시 개발과 관련,정관 또는정경유착 등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우려되는 토지투기자에 대한 처벌조례를 만들어 투기를 뿌리뽑겠다. ◇조성윤 공동대표= 월드컵 이후 관리비만 연간 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월드컵경기장 활용방안이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고 있는데. ●신구범 후보= 경기장 내에 설치된 인터넷 케이블을 활용해 국내외 여행사 등 관광관련 단체에 관광정보를 판매하는 등 IT산업을 전개한다면 경기장 관리비를 해결할 수 있다. 또 월드컵경기장과 중문관광단지내 컨벤션센터를 잇는 지역에 면세구역과 예술과 디자인의 거리를 조성해 계절마다 ‘세계 명품 엑스포’를 개최,쇼핑관광지로 가꾸겠다. ●우근민 후보= 월드컵기념 한·중·일 친선축구대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경기장 일대를 월드컵 축구박물관,스포츠용품 백화점 등을 망라한 월드컵 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해 국내외 국가대표 전지훈련장 및 프로축구단 전용 연습구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제주월드컵경기장의 인터넷 케이블은 월드컵이 끝나면 올림픽이 열릴 중국 베이징(北京)으로 옮기게 돼있다. ●신두완 후보= 서귀포시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축구팀을 만들어 연중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경기관람과 쇼핑 등을 할 수 있는 쇼핑몰 형태의 면세점을 유치해 국제적인 스포츠·쇼핑장소로 개발할 작정이다. 제주 김영주·춘천 조한종·대전 이천열·박승기 기자 chejukyj@
  • 선택 6.13/ 제주지사 후보 정책 집중비교

    제주도지사 선거는 제주에 지역색이 없다는 특성으로 인해 대통령 선거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언제나 주목받는다.역대 대선 결과,제주에서의 승리가 곧 당선으로 이어졌던 등식이 이를 증명한다.게다가 이번 선거는 영원한 맞수인 한나라당 신구범(愼久範)후보와 민주당 우근민(禹瑾敏)후보간 ‘용호상박’의 대결이어서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신 후보는 ‘자존과 번영의 제주경영시대’를,우 후보는 ‘강한 제주,당당한 제주인’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국제자유도시= 신 후보는 현재의 국제자유도시 특별법을 고쳐 제주도가 경제권을가져야 한다는 게 지론이다.현재의 특별법으로는 제주도지사의 역할이 제한될 수밖에 없어 제주의 핵심 역량을 활용해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제주개발센터 운용 권한도 제주도가 쥐어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우 후보는 현행 특별법에 ‘도민주체 개발사업 우대제도’가 마련돼 있고,도지사에게 개발사업 인·허가권을 주고 있으며,7대 프로젝트 시행에 따라 지역도 균형적으로 개발될 수 있다는견해다.제주개발센터 역시 외자유치 창구로 적극 활용될 것이며,면세점 등의 수익은 전액 제주도에 재투자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감귤= 신 후보는 온주밀감 재배지 2만 4000㏊에 대해 매년 10∼20%씩 품종을 갱신하여 자동적으로 생산량이 조절되도록 하며,100억원으로 육종재단을 만들어 신품종 개발사업 등을 펼치겠다고 밝혔다.또 부적지(不適地)감귤원 1800㏊는 연차적으로 녹차 재배지로 전환하고,생산된 감귤은 3.75㎏당 농가 수취가격이 2000원 이상 보장되도록 하며,비상품 감귤은 농가 자체적으로 유기질 비료로 만들어 쓰도록 재료와 시설비 등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우 후보는 재배면적을 2005년 2만 4000㏊,2010년 2만 2000㏊로 줄여 연간 적정 생산량인 55만t이 유지되도록 하고,감귤 휴식년제에 참여한 농가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또 저온저장 시설을 200곳으로 늘리고,내년까지 3만t 처리능력의 제2감귤 가공공장을 서부지역에 건설해 주스·캔디·초콜릿·술 등 감귤을 원료로 한 2차 가공품 생산을 다양화하겠다고 다짐했다. ●관광= 신 후보는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동부지역에 건립중인 컨벤션센터와 제주월드컵경기장 사이를 면세지역으로 지정,월드컵경기장에서 연간 2∼4회 정도 ‘세계 면세명품 엑스포’를 열어 관광수입을 증대시키겠다는 복안이다.또 강력한 관광인프라 제공을 위해 제주관광공사를 만들어 미국의 월트디즈니사나 워너브러더스사 등과 접촉해 테마파크가 제주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안정·기술·수익·편익성 등에 장애가 많은 지역항공사를 설립하기보다는 일본이나 타이완 등지의 동북아 주요 항공사와 전략적으로 제휴해 제주로의 접근 수단을 확대하겠다고 역설했다. 우 후보는 제주 관광지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국제회의 도시로 지정되도록 하고,국제화 장학재단을 통해 국제회의 전문인력과 회의산업 전문업체를 육성하겠다는 포부다.중국 상하이에 제주홍보관을 개설하고,중국 관광객 유치 전문여행사를 육성하며,한·중·일 크루즈 관광사업도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다.특히 관광진흥 추진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제주도 관광진흥원을 설립하고종합관광회관도 건립할 예정이다. ●4·3사건= 신 후보는 4·3신고자 중 무장반란 수괴급과 남로당 핵심간부는 희생자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그러나 헌법과 국법질서,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해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희생자 폭을 넓게 잡는 것이 상생과 도민 화합 등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다. 우 후보도 비슷한 의견이다.그러나 우 후보는 수괴급이라고 인정할 만한 확실한 증인이나 증거가 있어야 하며,그러지 못할 때는 희생자에 포함시킬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또 정부 차원의 희생자 명예회복 조치 후에는 정부의 사과가 뒤따라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이밖에 12만평 규모의 4·3평화공원 1차사업을 내년까지 마치고,4·3평화상을 제정할 방침이다. ●청·장년 고용창출= 신 후보는 국제컨벤션센터·제주교역·풍력발전·삼다수·관광복권사업 등을 5대 도민기업으로 육성,주식회사로 전환해 1조 5000억원 규모의 제주 토착자본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2006년까지 전략기획 등 ‘고급 일자리 400명,중간 일자리 2200명,보통 일자리 7000명’등 1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우 후보는 이에 대해 구조조정과 공기업 민영화 추세에 맞지 않는다고 반박하고있다.특히 풍력발전사업 등은 환경친화적이고 상징적 시설인데도 이 사업을 통해 돈을 벌겠다는 엉뚱한 주장을 펴고 있다며,생명공학산업 등을 육성해 2011년까지 9만명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종합= 두 후보의 정책기조는 비슷하나 실행방법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공약 중에는 달콤하지만 이해하기 힘든 ‘무지갯빛 청사진’들도 눈에 띈다.‘경제특별자치구 추진’,‘도민자금 1조 5000억 조성’,‘9만명 일자리 창출’등이 그것이다.지난 도지사 선거나 총선 때의 재탕분도 더러 있고,중앙정부의 예산지원이 없으면 이루기 힘든 정책도 많다.문제는 누가 실현 가능한 공약을 많이 내걸었는가 하는 점이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신두원 사라봉 ~ 별도봉간 케이블카 설치 신두완(申斗完·민국) 후보는 무보수 지사로 봉급과 판공비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겠으며,지사의 공관을 도민 자활복지 후생관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이외에 한라산 중턱에 고품질 약초재배단지 조성,비양도에 카지노장 설치,제주시사라봉∼별도봉간 케이블카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인물평 신구범 후보의 카리스마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다.그것이 때로는 독선과 독단으로 비쳐지기도 한다.그러나 본인은 “추진력을 독단으로 오해한다.”며 “누구보다도 가슴이 따뜻한 남자”라고 주장한다.농수산부 축산분야에서 기획통으로 인정받은 ‘축산 맨’이다. 우근민 후보는 친화력이 강점이다.어느 계층이든 가리지 않고 ‘어머님’,‘아버님’이고 ‘누님’,‘형님’,‘동생’이다.그러다 보니 자연 ‘스킨십’이 과장돼 성희롱 공방과 같은 일도 벌어졌다.자타가 인정하는 마당발로 총무처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통이다. 신두완 후보는 평생을 야당만 하면서 살았다.윤보선 전 대통령 1주기 추도식때 전두환 전 대통령을 혼낸 일은 유명하다.국회의원 도전 4차례,도지사 도전 1차례등의 기록도 제주에서는 진기록이다.돈 안쓰는 선거를 다짐,부인을 선거사무장으로 임명했다.
  • 인천공항 ‘월드컵 불황’

    인천국제공항이 월드컵 불황에 허덕이고 있다.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사무소는 “4일 입국심사를 마치고 들어온 사람은 내국인과 외국인을 포함해 개항후 가장 적은 1만 6738명”이라며 “인천공항 개항후 입국자 수가 2만명을 밑돈 것은 처음”이라고 5일 밝혔다. 평소 2만 6000여명 수준이던 입국자 수가 이처럼 줄어든 이유는 일본과 중국에서몰려들 것으로 예상했던 월드컵 관광객의 숫자가 매우 저조하기 때문이다.평소 6000여명 수준이던 일본 관광객이 최근 3000명 정도에 그치고 있으며,10만명을 예상했던 중국의 월드컵 관광객도 4만명밖에 오지 않았다.내국인들의 공항이용도 월드컵관전으로 25%나 감소했다. 이에 따라 한국관광공사 면세점은 매출액이 월드컵 이전보다 40%나 줄어드는 등대부분 공항 입주업체들의 매출이 20∼30% 하락했다.인천공항 여객터미널 4층에서한·중·일·양식당 등 5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조선호텔은 월드컵 이후 1일 매출액이 2400만원으로 평소보다 600만원 이상 줄었으며 한·폴란드전이 열린 4일에는 1800만원으로 개점후 최악을 기록했다. 공항 입주업체들은 “월드컵으로 공항의 이미지는 높아졌지만 업체들은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 선택 6.13/ 전북지사 후보 정책 집중비교

    최근 호남지역의 민심이 민주당에 등을 돌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이와는 달리 전북지사 선거 판세는 민주당 강현욱(姜賢旭)후보가 독주중이다.한나라당 나경균(羅庚均)후보와 무소속 손주항(孫周恒)후보가 강 후보를 얼마나 따라잡느냐가 관건이라는 게 지역 정가의 분석이다.세 후보는 각자 자신의 강점과 상대 후보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킨 필승전략을 수립,표심 공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나 후보는 패기,강 후보는 풍부한 행정경험,손 후보는 부정부패와 타협하지 않는 소신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도정= 세 후보 모두 투명 행정·조직 활성화·열린 도정을 강조하고 있다. 나 후보는 공정·투명한 도정을 위해 모든 도민이 참여하는 행정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전국 최하위권인 재정자립도를 끌어올리고,공무원 처우를 개선하며,공정한 인사를 통해 ‘살기좋은 전북’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또 부정부패의 온상인 각종 입찰제도를 개선,비리의 사슬을 끊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강 후보는 “도청조직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공무원의 사기가 조직활성화의 요체인 만큼 도청 조직을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수 있는 생산적 조직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인력은행식 프로그램을 가동하고,기능과 직능에 따른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며,투명하고 객관적인 종합행정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손 후보는 “능력 위주의 인사를 실시하고,농정·환경·여성·문화 분야를 맡는 정무부지사를 두어 도정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도정은 지사가 전적으로 책임짐으로써 공직자들이 소신껏 업무를 추진토록 하겠다는 복안도 내비쳤다. ●경제 활성화= 낙후된 지역발전 계획에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후보마다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나 후보는 핵심 3대 공약으로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립·추진 ▲동북아 경제권대두에 따른 지역적 수용체제 구축 ▲지역발전 장기 비전과 전략수립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권역별 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첨단산업벨트,생명산업 및 관광벨트,국제 생산·교역 및 해양관광벨트,전통문화벨트 등을조성해 지역발전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도시 기능을 특화해 개성있는 친환경적 지역 정주기반을 형성하고,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지식기반산업도 육성키로 했다. 강 후보는 “전북이 환황해권 중심에 우뚝 서기 위해서는 막강한 경제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10대 비전을 제시했다. 군산 자유무역지역과 신 공항,신 항만을 경제특구로 지정,대 중국 수출기지와 동북아 물류중심지로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또 지역 신용보증재단을 설립해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능력을 향상시키고,민자와 외자 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손 후보는 “전북권 경제특구를 추가 지정하고 ‘불 꺼진 군산항’의 부활을 위해 집중 투자를 이끌어 내겠다.”고 역설했다. 전주 신 공항 건설사업을 마무리짓고 ‘300만 전북도민 상주 인구시대’와 ‘5조원 예산시대’를 이루겠다고도 공약했다. ●문화·예술·관광= 나 후보는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 확보와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문화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또 지역별로 다양한 관광자원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특화개발하고 국제경쟁력이 있는 전통문화를 활성화 시킨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강 후보는 “전주∼남원간 국도 변에 50만평 규모의 릴레이식 종합민속촬영 군락을 만들어 논스톱 촬영환경을 조성,영상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면세점 설치,전북관광 홍보 전문인력 양성,향토음식특성화,서부해안권과 동부산악권을 연계하는 테마관광코스·생태체험관광코스 개발도 제시했다. 손 후보는 “전주에 백제 견훤의 왕도를 복원하고,전북을 역사+문화+예도+교육+관광의 명소로 만들어 각국의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사람과 사람’,‘예술인과 기업인’등이 인연을 맺도록 하고 전북 프로스포츠팀창단,서예박물관,석공예박물관,자연박물관,해저 청자문화박물관을 건립하는 등 ‘굴뚝 없는 문화벤처사업’을 육성하겠다고도 밝혔다. ●새만금사업= 한때 논란을 빚었던 새만금사업에 대해서는 세 후보 모두 적극적인 개발구상을 갖고 있다. 나 후보는 “새만금지구를 생태영농·복합휴양권·국제교역 업무지구로 개발하겠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자신이 ‘강만금’으로 불릴 만큼 새만금 개발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있다고 강조했다.만경강 유역 수질오염을 최소화,새만금 내부 개발을 촉진하고 새만금 신항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손 후보는 ‘새만금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새만금사업을 마무리,전북을 명실상부한 서해안시대의 주역으로 발돋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종합= 세 후보 모두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인사정책·지역발전·새만금사업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다. 공정한 인사로 흐트러진 도정을 바로잡고,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잘 사는 고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공업화에 뒤떨어진 전북의 미래를 위해 문화·예술·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설계’도 비슷하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인물평 ●나경균 후보는 원광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5·18광주민주항쟁에 동참했다가 계엄법 및 포고령 위반 혐의로 7개월간 옥고를 치렀다.‘청년 도전정신’이 강한 개혁적인 인물로 민주당 텃밭에서한나라당 후보로 나설 만큼 ‘패기’가 넘친다.법학박사로 도덕적이고 청렴하다는 평이다. 환경,지방행정 분야의 공부를 많이 했고,인권운동과 시민운동에 앞장서 왔다.행정경험은 없지만 ‘준비된 지사’의 자격을 갖추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무소속과 한나라당 후보로 김제에서 국회의원에 2차례 도전했다 고배를 마셨다. ●강현욱 후보는 관선 전북지사를 역임했고,경제기획원에서 잔뼈가 굵은 ‘행정전문가’.역대 전북지사 중 가장 뛰어난 행정력과 기획력을 갖췄다는 평.농림수산부장관과 환경부 장관을 지내면서 행정의 합목적성과 균형감각을 잃지 않아 ‘행정 9단’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95년 도지사 선거에서 유종근 후보에게 패했지만,96년 15대 총선에서는 군산지역한나라당 후보로 나서 호남에서 유일하게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손주항 후보는 ‘백전노병’으로 불린다.16세에 외숙인 고 진직현 제헌국회의원선거운동을 도우면서 정치에 뛰어들었고,1961년 26살 때 전국 최연소 도의원에 당선될 만큼 현실 정치에 밝은 인물. 73년 무소속으로 나서 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또 78년에는 10대 국회의원에 옥중당선 되는등 40여년간 민주화 투쟁에 앞장서 온 ‘전북 정치사의 산증인’이다.구속과 석방이 반복되는 역경 속에서도 민주화에 대한 의지와 추진력을 잃지 않아‘인간 기관차’라는 별명이 따라 다닌다.
  • [씨줄날줄] 피버노바의 그늘

    월드컵 축제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대기업들은 이번 기회에 브랜드 이미지를 한껏 높이겠다며 광고·홍보비로 수백억원씩을 쏟아붓고 있다.정보기술(IT)·금융·유통·자동차업체들은 수백만원짜리 경품을 내걸고 국내외 고객들의 시선을 붙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길거리를 휩쓸고 있는 ‘붉은 악마’들과 함께 월드컵향연을 한껏 즐기는 듯한 모습이다. 하지만 호사다마(好事多魔)라고 했던가.잔칫날에도 굶주리는 사람들은 있다.고급유흥주점,면세점,여행·숙박업계 등이 이에 해당한다.이들은 월드컵 연회 초청장을 받았음에도 식탁에 가득 차려진 진수성찬에는 젓가락도 대보지 못한 채 냉수로 주린 배를 채우고 있다고 푸념한다. 월드컵 특수의 기대에 부풀었던 호텔 등 숙박업계와 여행사,면세점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은 더한 것 같다.지난 4월말,월드컵 개막을 불과 한달 앞두고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숙박대행업체인 영국계 바이롬사가 국내 호텔 룸 예약분의 70%를 무더기로 해약했을 때 어느 정도 예견됐으나 그 여진(餘震)은 사그라들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호텔 룸 이용률이 작년 동기보다 10% 포인트가량 밑돌고 있다.외국인 고객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던 일본 관광객들이 한국 대신 일본의 월드컵 경기장으로 발걸음을 돌린 탓이다.특히 서울시가 ‘월드인’으로 지정한 400여개 여관의 객실 이용률은 월드컵 개막 이후 10% 남짓한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관광객의 감소는 면세점과 재래시장의 매출에도 그대로 이어져 평소보다 매출액이 30%나 줄었다며 상인들은 울상이다.여행업계도 사정은 마찬가지다.내국인들마저 월드컵 이후로 해외여행을 미루면서 ‘외환위기 직후와 맞먹는 불황’이라고 하소연한다. 고급 유흥주점이나 음식점 등도 ‘월드컵 불황’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대형 TV를 설치하고 특별 할인행사까지 동원하고 있지만 퇴근과 동시에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붙잡기에는 역부족이다.자원봉사자들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지방선거 후보자들,일용직 노무자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건설현장,밭작물 수확 일손을 구하지 못해 쩔쩔매는 농촌 들녘도월드컵 공식 축구공인 ‘피버노바’가 드리운 그늘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우득정 논설위원
  • 월드컵특집/ 카드社도 회원확보 ‘킥오프’

    월드컵대회를 겨냥한 신용카드사들의 마케팅 경쟁도 본격화됐다.월드컵 분위기를조성함과 동시에 회원을 늘리려는 전용카드도 선보였다.가맹점 할인서비스,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잇따라 열린다. ●월드컵카드 인기= 비씨카드가 발급하는 ‘Soccer 비씨 TOP카드’는 이용금액 일부를 축구발전기금으로 적립,인기를 끌고 있다.이용액의 0.2%를 포인트로 쌓아 현금으로 받거나 항공마일리지·주유상품권 등으로 바꿀 수 있다. LG카드는 ‘LG축구사랑카드’ 회원들을 대상으로 경기 무료관람,축구잡지 구독,레포츠용품 할인 등을 해준다.일본 JCB카드와 제휴해 출시한 ‘LG All Japan카드’는 일본항공료 15∼20%,국내 면세점 15% 할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외환카드는 한국팀 응원단 ‘붉은악마’를 지원하기 위해 이용액의 0.1%를 적립하는 ‘붉은악마-외환카드’를 발급한다.회원들은 붉은악마 용품을 구입할 때 50%까지 할인받는다.삼성카드는 한국과 일본의 60여 가맹점에서 원화·엔화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전자화폐 ‘몬덱스 삼성카드’를 판매 중이다. ●특별할인 받으세요= 동양카드는 12개 월드컵 개최도시의 레스토랑·호프 등 80여가맹점을 ‘아멕스 디씨(디스카운트)숍’으로 선정,국내외 아멕스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5∼20% 할인혜택 및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카드는 차량 2부제에 맞춰 지하철 무료탑승 행사를 실시한다.서울·인천에서경기가 열리는 당일 후불교통카드식 국민카드로 월드컵 경기장 전철역을 이용하면요금을 면제해 준다. ●행사 봇물= 비씨카드는 4일까지 할인점 홈플러스의 전 점포에서 회원을 대상으로응모권을 추첨,16강 이후 경기입장권을 나눠준다.국민카드는 30일까지 월드컵 기념 ‘무이자할부 페스티벌’을 진행한다.백화점·호텔·항공사 등에서 국민카드로 결제하면 2∼3개월 무이자로 할부해준다. 동양카드는 30일까지 ‘월드컵 준우승팀을 맞히면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라는행사를 진행한다.10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한 회원을 대상으로 준우승팀을 맞히면현금 100만원,백화점 상품권,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김미경기자
  • 월드컵특집/ 은행권 ‘월드컵 마케팅’ 후끈

    월드컵 경기를 구경하러 한국에 온 미국인 로버트 존슨(33)은 인천국제공항에 내리자 마자 은행부터 찾았다.달러화를 원화로 바꿔 여행경비로 쓰기 위해서다.환전수수료가 조금이라도 더 낮은 곳을 고르려고 공항내에 입주한 은행지점 4군데를 돌았다. 월드컵기간 중 54만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들을붙잡기 위한 은행들의 경쟁이 치열하다.환전수수료 할인은 물론이고 임시환전소,글로벌 자동화기기 설치 등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외국인 고객 유치뿐 아니라 은행홍보·마케팅을 통해 수익을 올리려는 각종 전시회,금융상품 판매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환전고객 잡아라= FIFA월드컵 공식후원사인 국민은행은 30일까지 환전수수료를 최고 80% 할인해주는 ‘월드컵 하나로 세계로 환전 페스티벌’을 연다.전국 1130여개 영업점에서 미화 1000달러 이상을 환전하는 고객에게 수수료를 깎아주고 면세점·쇼핑몰 할인권도 나눠준다. 본점에 ‘월드컵 포렉스라운지’를 운영,환전하려는 외국인에게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서울 삼성동 COEX에 있는 월드컵 국제미디어센터에 임시 영업점을 열고 외국 언론인을 대상으로 외국환 업무를 도와주고 있다.우리은행은 아멕스 여행자수표를 소지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전수수료를 20% 할인해 준다.중국 관광객을 겨냥한 위안화 환전업무를 전국 지점으로 확대했다.월드컵경기장 주변의 점포가 없는 지역에서 장소를 옮기면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은행 ‘우리방카’ 서비스도 이미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중국인 안내데스크를 설치,환전수수료를 30∼50% 깎아준다.조흥은행도 중국 여행객을 겨냥,인천항 제2여객터미널에 임시환전소를 운영한다.하나은행은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본점에 환전·통역 등을 돕는 ‘중국인 도우미데스크’를운영한다.또 중국팀 경기가 열리는 서울·광주·제주에 움직이는 트럭형 ‘모바일은행’을 배치,환전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외국인 관광객의 환전·여행자수표 수수료를 75%까지 할인해 준다.서울은행은 수수료 50% 할인해주는 ‘축구사랑 환전 사은행사’를,제일은행은 수수료30∼40%를 깎아주는 ‘환전 슛골인 사은대잔치’를,한미은행은 50% 할인해주는 ‘강슛코리아 환전사은행사’를 각각 진행한다. ●글로벌ATM 쓰세요= 우리은행은 비자·마스터카드 회원인 외국 관광객이 예금인출·현금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자동화기기(ATM·CD) 국제카드 현금서비스’를 제공한다.월드컵 경기장·공항·호텔 근처 30여 점포에 기기 40여대를 설치해놨다. 조흥은행은 외국인 관광객이 해외에서 발행된 신용·직불카드로 현금인출·잔액조회를 할 수 있는 글로벌ATM 473대를 전국 영업점에 설치했다.외환은행은 달러를 인출할 수 있는 ‘외화자동인출기’를 본점과 인천국제공항에 설치했다.환전이 가능한 글로벌ATM도 전국에서 580대나 운영한다. ●상품·이벤트 봇물= 국민은행은 후원사로 선정된 뒤 ‘2002월드컵통장’ 등 월드컵 관련 금융상품을 6개나 내놨다.월드컵통장은 10만 계좌에 1조 7000억원어치를팔았으며,‘월드컵펀드’‘월드컵 분리과세신탁’ 등도 2000억∼9000억원어치를 팔았다.현재 3000억원 규모의 ‘월드컵론’,판매액의 0.08%를 축구발전기금으로 쓰는 ‘온 국민 파이팅 코리아 투자신탁’을 판매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정기예금·정기적금으로 구성된 ‘우리사랑 레포츠 예·적금’을 판매 열흘만인 지난달 30일 판매고 8000억원을 돌파했다.금리는 최고 6.1∼6.3%까지 적용된다.이 상품 가입자가 스포츠·레저용품을 구입하면 최고 65%까지 할인해 준다. 월드컵 관련 전시회·행사도 줄을 잇고 있다.국민은행은 최근 서울지하철 7호선대림역 환승장에 월드컵 홍보관을 열었다.서울은행은 본점 1층에 역대 축구대표팀의 자료를 모은 ‘축구사료전시회’를 열고 있다.하나은행은 4일 기업고객을 초청,대형 멀티비전을 보면서 한국-폴란드전을 응원하는 ‘16강 기원 맥주파티’행사를갖는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공항공단, 제주공항에 내국인면세점 9월까지 완공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에 따라 제주지역에 설치될 내국인면세점 위치는 제주국제공항으로 결정돼 이미 공사관련 입찰까지 완료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사는 17일 국무총리실 국제자유도시추진기획단이 최근 제주국제공항내 내국인면세점 매장 확보에따른 공사를 요청해 옴에 따라 지난 15일 입찰을 실시,현재적격업체를 심사중이라고 밝혔다. 면세점은 현 국내선 도착대합실 위쪽 2층 격리대합실중 1600㎡를 확장,매장으로 사용하게 되며,공항공사 제주지사는 39억원을 들여 오는 9월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이 면세점은 지난 15일 공식 출범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운영하며 공항공사측과 임대계약을 체결,매년 일정임대료를 내게 된다. 공항공사 제주지사는 면세점 매장공사가 끝나면 면세물품인도장과 면세점, 운영사무실,물품창고 등도 추가로 확보할계획이다. 한편 내국인면세점은 오는 11∼12월 초쯤 운영에 들어 갈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개정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내국인 관광객은 1인당 300달러 이내연간 4회 한도내에서 면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주류는 1인당 100달러 이하,담배는 10갑 이하만 구입이 가능하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최규선 비자금’ 파일 확보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42·구속)씨 고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24일 최씨를 비호한 정·관계 인사들의 명단이 수록된 이른바 ‘최규선리스트’의 실체에 대한 관련자 진술을 확보,수사중이다. 최씨의 한 측근 인사는 “최씨가 자신을 비호한 여권 고위층 인사 등의 명단을 보여주며 자랑했었다.”면서 “최씨는 특히 비서들에게 회사 돈을 가져가면서 ‘○○○에게 줄 돈’이라고 명목을 알려주기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와 관련,최씨 사무실 등에서 압수한 컴퓨터 하드디스크에서 최근 삭제된 파일을 복구,내용을 분석중이다. 최씨 회사 경리직원이 작성한 이 파일은 최씨가 가져간 회사 돈의 자세한 액수 및 명목 등이 수록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규선 리스트’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3남 홍걸(弘傑·38)씨가 동서인 황인돈(36)씨를 통해 최씨 돈을 받은 정황도 간접 확인됐다. 황씨 변호인으로 선임된 양인석(梁仁錫) 변호사는 이날 “지난주 초 황씨가 찾아와 ‘최씨가 건넨 쇼핑백을 홍걸씨에게 전달한 적이 있지만 심부름만 했을 뿐 쇼핑백 안에 무엇이 들어 있었는지는 몰랐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최씨의 비서 겸 운전기사였던 천호영(千浩榮·37)씨는 “최씨가 쇼핑백에 수천만원씩 담아서 황씨에게 줬다.”고 주장했었다. 황씨는 또 양 변호사에게 자신의 회사 직원들 명의로 돼 있는 한국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 주식이 실제로는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양 변호사에게 홍걸씨에 대한 변호도 맡아달라고 했으며,양 변호사는 홍걸씨의 동의를 전제로 이를 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미국으로 도피한 최성규(崔成奎·52) 전 총경에 대해 이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송환 작업에 착수했다.검찰은법무부를 통해 미국측에 ‘긴급 범죄인 인도 청구’를 하고,경찰청의 협조를 얻어 인터폴에 수배를 요청할 방침이다. 최 전 총경은 지난해 3월 최씨로부터 제약회사 리베이트 수수 수사 대상인 C병원에 대한 선처 청탁과 함께 C병원이 설립한 벤처기업C사 주식 4만주(액면가 500원)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씨를 통해 최 전 총경에게 C병원에 대한 수사 무마 청탁을 하고 C병원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희완(金熙完·46)씨에게 조속히 출두하라고 다시 통보했다.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구인키로 했다. 검찰은 또 최씨가 지난해 김 전 부시장으로부터 공기업 P사의 계열사 부사장 J씨를 소개받은 뒤 P사의 대미 수출 규제문제에 개입,P사측에 미 전직 장관 등을 소개해 준 뒤 그 대가로 TPI 주식을 고가에 매입토록 하고,사례비조로 TPI 부사장 송재빈(宋在斌·33)씨로부터 10억원짜리 수표 등 15억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씨가 지난해 현대아산이 추진하던 금강산 사업에도 개입,카지노와 면세점 허가를 받기 위해 외국인 투자자 모집을 주선하고 정·관계 로비를 벌였다는 업체 관계자들의 진술에 따라 경위를 조사중이다. 박홍환 조태성 안동환기자 stinger@
  • 제주국제자유도시 왜 삐걱

    제주 국제자유도시 추진계획이 정부의 졸속 행정으로 걸음마단계부터 삐걱거리고 있다.지난달 특별법 공포로 제주 국제자유도시 추진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은 마련됐지만 정부의 관심과 예산 부족으로 국제자유도시 건설을 위한 조직 확대나 본격적인 사업추진은 엄두도 못내는 실정이다.특히 7대 선도사업 가운데 중문관광단지 확충사업과 외국어 교육 등일부 계획은 탁상공론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현실 무시한 계획] 제주도 국제자유도시 추진계획은 예산부족과 외자유치 부진도 문제지만 일부 계획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다. 7대 선도 프로젝트 가운데 중문관광단지 확충사업의 경우가 단적인 예다.정부는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가 보유한 상가시설과 해양수족관 부지에 민자를 유치,세계적인 해양센터와 대규모의 쇼핑시설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제주지사에 따르면 이들 부지는 분양이 끝나 현재는 사유지로 수족관은 ㈜퍼시픽 천마가 소유한 상태고 상가시설은 일반 투자자에게 모두 팔렸다. 중문개발팀 이윤재(李潤宰) 대리는 “국제자유도시 추진 기획단에게 중문단지 확충 사업에 대한 잘못된 사항을 지적했지만 그대로 계획안에 포함됐다.”며 “사유지를 다시 매입하려면 막대한 비용이 드는데 어떻게 개발한다는 것인지 알수가 없다.”고 말했다.또 영어서비스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공문서 영어쓰기,제주 도민들에 대한 외국어 교육,3년 이상 외국체류 거주자에게 허용되는 외국인학교 입학 등도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 일부 공무원들을 빼면 어학 실력을 향상시킨다 해도 영어로 공문서를 작성하는 것이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외국에 3년이상 거주한 제주 도민들의 자녀도 5명이 안돼 외국인학교설립 자체가 힘들 전망이다.또 정부가 도민들을 위해 외국어교육을 지원한다는 계획은 예산이 부족한 현실에서 그야말로 전시행정에 그칠 공산이 크다. 제주공항 자유무역 조성도 공항 여객터미널의 수용 인원을감안하지 않은 일방적인 계획이다.하루 최대 4만 5000여명밖에 수용할 수 없어 여름 휴가철 등 성수기때에는 포화상태에 다다른다.정부는 2020년까지 공항 확장을 완료할계획이지만 국제자유도시 건설이 마무리되는 2010년까지 조기에 끝낼 필요가 있다. [재원 확보도 난항] 공공부문(3조 4425억원)은 이미 발표한기존 SOC시설에 대한 투자가 대부분이다.이 가운데 7대 선도 프로젝트로 5000억이 투입돼야 하지만 제때에 지원이 될지의문스럽다.기획예산처 관계자는 “올해 국가 예산으로 국제자유도시에 지원할 여력이 없다.”며 “부족한 재원은 개발센터가 9월부터 시행되는 내국인 면세점의 수익으로 충당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제주 국제자유도시는 민간 투자가 활발하지 않는 한 장밋빛 청사진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현재 민간부문(1조 3289억원)은 모두 구상 단계에불과하다. [국제자유도시 경쟁력 있나] 제주 국제자유도시는 주변 경쟁국 홍콩·싱가포르 등과의 생존경쟁에서 이겨야 한다.그러나 현실적으로는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양덕순(梁德淳)제주발전연구원 박사는 “홍콩 등 선발 도시들을 따라가기 보다 제주만의 자연환경을 살려 관광형 국제도시로 건설돼야 한다.”며 “이를위해 좀 더 과감한 규제완화가 아쉽다.”고 말했다. 제주 김경두기자 golders@ ■총 4조 7714억 투입…첨단 복합도시 건설. 정부는 2010년까지 공공부문 3조 4425억,민간부문 1조 3289억 등 모두 4조 7714억을 투입,제주도를 관광·첨단지식산업·물류·금융 등 복합기능의 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귀포 관광미항 개발 △중문관광단지 확충 △공항 자유무역지역 조성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휴양형주거단지 개발 △쇼핑아울렛 개발 △생태·신화·역사공원조성 등 국제자유도시 7대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또 국내·외 투자 유치를 위해 투자진흥지구를 도입하고,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다.내·외국인 관광객 수요 창출을 위해 골프장 입장료를 낮추고 내국인 면세점도 마련할계획이다. 이같은 계획이 마무리되면 제주도 관광객은 2000년 440만명에서 2010년 1040만명으로 늘어나고,지역총생산액은 2000년4조원에서 2010년에는 11조원대로 급증할 것으로 제주도는기대하고 있다. 김창희(金昌禧)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본부장은 “제주도만이 갖고 있는 지정학적·자연적 비교우위를 살려 이같은 개발 계획을 실현할 것”이라며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 제주 국제자유도시 난항

    정부의 제주도 국제자유도시 추진계획이 예산 부족과 투자유치 부진으로 출발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18일 국무총리실 산하 국제자유도시 추진기획단에 따르면오는 2010년까지 필요한 사업비는 모두 4조 7714억원으로,이 가운데 올해 투입돼야 할 자금은 509억원이지만 현재 확보된 예산은 94억 7600만원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가 연내 추진할 예정이던 쇼핑아웃렛 개발,중문관광단지 확충 등 7대 선도 프로젝트는 사업추진이 내년 이후로 미뤄질 처지다. 정부는 올해 예산 가운데 부족분을 오는 9월 문을 여는 내국인 면세점 수입금으로 충당하거나 금융권 차입금으로 조달할 계획이지만 이 역시 탁상행정에서 비롯된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조세특례제한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20일부터 내·외국인 투자에 대한 조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지만 지금까지 외국인이나 외국기업의 투자신청서는 단 1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외자유치가 이처럼 부진하자 국제자유도시 추진기획단은 오는 21일부터 6박7일간 일본·홍콩,싱가포르 등 3개국을 돌며 사업설명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외자유치에 부심하고 있다. 추진기획단 관계자는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다양한 자금 조달방안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에 예산 부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김경두기자 golders@
  • 면세점들 풍성한 세일행사

    일본의 ‘골든위크’를 잡아라. 골든위크(4월27일∼5월6일)란 일본의 공휴일이 이어져 황금연휴로 불리는 기간.매년 이맘때면 우리나라에 일본 관광객들이 북적인다. 이에 맞춰 면세점들이 발빠르게 반짝세일을 준비했다.롯데는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해외명품을 중심으로 최고 60%까지 할인판매하는 ‘2002 그랜드파워 세일’을 실시한다.워커힐도 같은 기간동안 ‘골든위크 프로모션’을 개최한다.이미 세일에 돌입한 신라는다음달말까지 ‘초특가 명품전’을 연다.인터넷면세점(www.shilladfs.com)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제시하면 버버리·막스마라 등 유명 브랜드의 봄 신상품을 최고25%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세 곳 모두 일정금액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 여행용 가방,일본 접시세트,티셔츠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내국인에게도 같은 혜택을 준다. 안미현기자
  • 국회통과 주요법안 요지/ 租特法 제주 투자기업 법인세 감면

    8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주요 법안 요지는 다음과 같다. [방송법(개정)] 새로 출범한 위성방송의 의무재송신 대상을KBS 1TV와 교육방송(EBS)으로 제한하고,KBS 2TV와 MBC, SBS등 다른 방송사는 방송위원회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한다. [은행법(개정)] 은행의 동일인 주식보유한도를 현행 4%에서10%로 상향조정. 다만 산업자본의 은행지배를 막기 위해 산업자본이 4%를 초과한 은행 주식을 보유한 때는 초과분에대한 의결권을 행사할수 없도록 함. [금융지주회사법(개정)] 동일인이 은행지주회사의 의결권이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10%,25% 및 33%를 초과, 소유할 때마다 한도초과 및 주식보유에 대해 금융감독위원회의 승인을받도록 함. [조세특례법(개정)]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및 제주투자진흥지구,제주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에 대해 법인세 및 소득세를 최초 3년간 100%,그 후 2년간 50% 감면하고 제주도 여행객이 지정 면세점에서 구입해 제주도 이외의 지역으로 휴대해 반출하는 물품에 대해선 미화 300달러 범위안에서 부가가치세,특별소비세,주세,관세등을 면제하고 제주도내 골프장의 입장행위에 대해선 특별소비세를 면제. [증권거래법(개정)] 증권시장에서 불공정거래행위자에 대한기본형량을 당초 2년 이상의 유기징역에서 10년이하의 징역형으로 조정하고,또한 10년 이하의 자격정지형 및 부당이득규모의 3배 이하에 상당하는 금액의 벌금을 병과할 수 있도록 함. [증권투자회사법(개정)] 증권투자회사는 자산총액에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비율 또는 금액 이상의 주식을 보유할 경우당해 주식의 발행 법인에 대한 의결권 행사여부 등을 기록,유지하고 그 내용을 공시하도록 함. [증권투자신탁업법(개정)] 금융감독위원회가 정하던 표준신탁약관을 투자신탁협회가 정하도록 하되 금융감독위는 표준신탁약관의 내용이 법령에 위반되거나 투자자의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된 경우 그 내용을 변경·보완할 것을 명할 수 있도록 함.
  • 월드컵 관련기업 자금지원

    정부는 월드컵 관련기업에 자금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다음달 7일쯤 월드컵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국민마라톤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정부는 2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경제월드컵 추진 종합대책 보고회를 갖고 이같은 대책을 확정했다.월드컵 기간에 쟁의를 하지 않겠다는 ‘노사평화선언’도 추진하기로 했다. 월드컵 관련기업에 5000만원 이하 소액대출을 해줄 때는해당기업의 매출액 등에 관계없이 0.5%의 최저수준 보증수수료만 받고 지원해 주기로 했다.국내은행 해외점포와 외국금융기관 등 6개 은행에 원화 500억원을 지원해 해외에서의 환전편의를 돕고 제주 감귤향수 등 우수 관광상품 600여점을 개발해 면세점 등 전국 1200여개 기념품 판매장에서 팔기로 했다. 김 대통령은 “월드컵대회는 우리의 국가 이미지를 높일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월드컵 관람객들에게 입국부터 출국까지 IT(정보기술)를 활용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IT강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정통부는 이에 따라 숙박,교통,관광 등 한국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월드컵조직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입국편 기내에서 한국 IT발전상에 관한 홍보영상물을 상영토록 할 방침이다.5월1일부터 월드컵대회 종료시까지 인천공항내에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단말기 대여소를 설치·운영하고 외국인이 이용할 수 있는 초고속인터넷 시설도 갖출예정이다.삼성전자,LG전자 등 가전업체와 협력,공항과 주요 호텔에 HD(고화질)TV설치를 확대하고 경기장 및 인근지역에 디지털 방송관을 설치해 HDTV,3D(3차원입체영상)TV로 월드컵 경기를 중계하기로 했다. 회의에는 진념(陳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신국환(辛國煥) 산업자원·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 장관,손병두(孫炳斗) 전경련 부회장,최기선(崔箕善) 인천광역시장등이 참석했다. 오풍연 박정현기자 j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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