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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서귀포에서는···해양쓰레기 줍고, 카페서 공짜 커피도 즐겨

    해양쓰레기를 주워오면 인기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하는 이색 캠페인이 제주 서귀포에서 진행된다. 서귀포시 안덕면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관내 해변에서 ‘비치코인 데이’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비치코인’이란 안덕면에서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해변(beach)을 빗질(coming)하듯이 해양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인 비치코밍과 동전의 뜻인 코인(coin)의 합성어다. 해양쓰레기 1마대를 커피 쿠폰 1장과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안덕면은 지난 18일 안덕면사무소에서 민관 협력사업 제휴식을 하고,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비치코인 데이에 참여하려면 매주 수요일 안덕면 지역 해변(황우치해변, 용머리해변, 사계해변)에 배치된 바다환경지킴이에게 해양쓰레기 전용 마대를 받아 쓰레기를 주워야한다. 이어 다시 바다환경지킴이에게 수거 확인을 받고, 발급받은 코인(쿠폰)으로 지역별 제휴카페에서 커피와 교환하면 된다. 10주의 캠페인 기간 매주 카페당 10장씩 총 400장의 쿠폰이 선착순 제공된다. 해변마다 지정된 제휴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제휴 카페는 황우치해변의 원앤온리, 용머리해변의 라이프워크메가스토어, 사계해변의 헤이브라더와 그레이그로브다. 송창수 안덕면장은 “이번 캠페인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보호 운동의 첫걸음이다”며 “무엇보다 민간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사됐다는 점에서 의미 있고,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속보] 부여 시간당 110mm 폭우...피해신고 140여건 접수

    [속보] 부여 시간당 110mm 폭우...피해신고 140여건 접수

    충남 부여에 시간당 110㎜를 넘는 폭우가 집중되면서 침수 피해 등이 잇따랐다. 14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 현재 대전과 충남 남부(보령·청양·계룡 등) 일부 지역에 국지적으로 시간당 5∼10㎜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13일부터 이날 오전 8시30분까지 강수량은 청양 182.5㎜를 비롯해 부여 176.7㎜, 보령 114.7㎜, 논산 84.0㎜, 예산(원효봉) 77.0㎜, 당진(신평) 59.5㎜, 세종 전의 58.0㎜, 천안(성거) 53.5㎜, 홍성 53.4㎜, 계룡 47.5㎜, 서산 47.4㎜, 태안 44.5㎜, 아산 44.0㎜, 공주(유구) 38.5㎜, 대전(장동) 34.5㎜, 금산 27.9㎜, 서천 11.5㎜ 등이다. 부여에는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8월 1시간 최다 강수량’인 110.6㎜가 쏟아졌다. 이는 1995년 8월 24일 내린 시간당 64.5㎜를 넘어선 양이다. 밤사이 충남에는 침수 우려 등 142건의 비 피해 관련 신고가 들어왔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부여 은산면사무소 주변 상가·주택이 침수됐고, 청양 장평면에서는 산에서 토사가 흘러내리거나 남양면에서는 수확을 앞둔 멜론 농장이 침수되는 등 농경지·주택 침수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 경남 기초지자체 코로나 지원금 1인 10만~30만원 추석전 지급...고성군 내년 설전에 25만원 추가 지급

    경남 기초지자체 코로나 지원금 1인 10만~30만원 추석전 지급...고성군 내년 설전에 25만원 추가 지급

    경남 사천·김해시와 고성·거창군이 추석전에 시·군민들에게 재난지원금 1인당 10만~30만원씩을 지급한다.사천시는 모든 시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 1인당 30만원씩을 이달 30일 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천시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은 민선8기 박동식 시장의 1호 공약이다. 지난달 말까지 사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에게 신청즉시 30만원권 선불카드를 지급한다. 신청 마감일인 다음달 23일까지 출생한 아기에게도 출생을 축하하는 뜻에서 지급한다. 외국인은 제외된다. 지원금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고 기간 안에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환수한다. 사천시는 재난지원금 예산 336억원 등을 편성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1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안은 오는 22일 부터 열리는 제264회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26일 최종 확정된다. 김해시도 이달 10일 기준으로 김해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의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오는 29일 부터 10월 20일까지 세대단위로 신청을 받아 은행계좌로 지급한다. 지원 예산은 모두 545억원으로 관련 예산안은 지난 10일 시의회에서 가결됐다. 김해시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재확산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경제상황까지 겹쳐 시민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희망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희망지원금은 지방채 발행없이 전액 시 자체 재원으로 지급돼 시의 재정 건전성을 해치지 않고 지역내에서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고성군은 지난 8일 부터 군민 1인당 25만원씩 고성사랑상품권으로 코로나 상생 군민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신청기한 마감일인 다음달 8일까지 출생한 신생아 까지도 지급하다. 고성군 코로나 상생 군민 지원금 예산은 모두 125억 500만원으로 추경예산안에 편성해 군의회 심의·의결을 거쳤다. 고성군은 당초 1인당 50만원씩을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군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해 추석적에 25만원을 지급하고 나머지 25만원은 2023년 당초 예산에 편성해 내년 설 명전 전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원철 고성군 군민지원금지원추진단장은 “군민지원금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재래시장을 비롯한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제3차 거창형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지원금 지원은 구인모 거창군수의 공약으로 예산은 전액 군비 재원으로 지급한다.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현장에서 바로 거창사랑카드를 지급한다. 올해 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 “돈도 없고, 애인도 없어요” 한국·일본男 결혼 포기 선언

    “돈도 없고, 애인도 없어요” 한국·일본男 결혼 포기 선언

    연애와 결혼에 소극적인 ‘초식남’(草食男)이란 개념에서 이제는 무관심한 ‘절식남’(絶食男) 개념이 일본을 넘어 한국까지 번지고 있다. 일본의 20대 남성 10명 중 약 7명은 배우자나 연인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본 내각부가 발간한 ‘남녀 공동 참획 백서’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20대 남성 중 39.8%가 연애 경험이 전무하다고 답했다. 20대 남성 중 70%는 ‘현재 배우자 또는 사귀는 사람이 없다’고 응답했다. 30대 남성도 34.1%가 연애 경험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여성은 20대가 25.1%, 30대는 21.5%가 연애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10명 중 4명이 연애 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것에 대해 정부에서는 비혼, 만혼, 저출생 현상을 우려하고 있다. 노다 세이코 저출산대책담당 장관은 “배우자와 애인이 없는 데는 소득뿐만 아니라 만남 자체가 없는 점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며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은 이들이 어떻게 사람을 만나도록 할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소득이 걸림돌이 된다는 분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인 남성 응답자 중 연 소득이 300만 엔(약 2870만원) 미만인 남성은 30%였다. 반면 여성의 경우 1인 가구의 절반이 해당됐다. 일본 당국은 “경제적 어려움에 빠지지 않을 수 있도록 광범위한 영역에서 제도와 정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 남성들은 일본의 소식에 많은 공감을 표했다. 학업에 매진하기 위해,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 마음에 드는 이상형이 없어서, 귀찮다는 이유 등으로 연애를 포기하는 것이 이해가 간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네티즌들은 “경제적 여건도 여건이지만 책임지기 싫어하는 사회적 성향 등을 생각하면 혼자가 편하다” “굳이 연애나 결혼을 해서 고생할 필요 없다” “한국 남성들도 일본처럼 절식남이 되는 건 아닐까 불안하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갈수록 줄어드는 혼인 건수 남성들이 연애를 포기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혼인 건수는 날이 갈수록 줄고 있다. 지난 3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시·구청 및 읍·면사무소에 신고된 혼인건수는 19만 3000건으로 전년 대비 9.8% 줄었다. 이는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5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수치다. 2017년 통계청은 남성의 생애미혼율은 2015년 10.9%에서 2025년엔 20.7%, 2035년 29.3%로 높아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생애미혼율이란 전체 인구 가운데 50세 전후까지 결혼한 적이 없는 사람의 비율이다. 같은 기간 여성 추계율은 5%, 12.3%, 19.5%에 불과했다. 남성 생애미혼율은 2035년쯤 일본을 추월할 것으로 예측됐다. 일본 국립인구문제연구소는 일본의 남성 생애미혼율이 2015년 23.4%에서 2025년 27.4%, 2035년 29%를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35년쯤 한국 남녀의 생애미혼율은 일본을 근소하게 앞설 것으로 보인다.한국 남성 미혼율 일본 추월 한국 남성 미혼율의 경우 일부 연령대에선 이미 일본을 추월했다는 보고서도 있다. 2019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과 이성교제에 관한 한일 비교연구’에 따르면, 한국 남성의 미혼인구 비율은 지난 20년간 급속히 증가했다. 특히 25∼29세 남성의 미혼율은 이미 일본을 넘었다. 국내 남성 미혼율은 25∼29세의 경우 1995년 64%에서 2015년 90%로 급증했다. 일본의 경우 남성 대부분 연령대에서 미혼율이 2015년 기준 25∼29세 미혼율은 한국보다 17%포인트나 낮았다. 2018년 미혼 남녀(20∼44세)의 이성교제 비율은 남성이 25.8%로 여성 31.8%보다 낮았다. 보고서는 “미혼인구 비율이 일본을 쫓아가고 있고, 결혼의 선행조건이라 할 수 있는 이성교제 비율이 일본과 비슷해진다는 것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혼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개연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산업부, 여주시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용수 문제 협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용수시설 설치 문제 해소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여주시와 협의를 시작했다. 최우석 산업부 소재융합산업정책관은 2일 이충우 경기도 여주시장을 면담하고 여주시 세종대왕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용인 반도체산단 용수시설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주재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총 사업비 120조원이 투입되는 반도체 분야의 대표적인 민간 투자 프로젝트이다. 정부는 2019년부터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과 협력하면서 이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해 왔다. 지난 3월 전력시설 구축 관련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는 등 행정절차 및 지자체 인허가가 조속 진행되어 왔으며, 마지막 단계로 용수시설 구축을 위한 여주시의 인허가가 절실한 상황이다. 산업부는 여주시와의 협의 등 남은 인허가 절차의 조속한 마무리를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유관기관과 이날 TF 회의를 연 것이다. 최우석 정책관은 “인허가 문제로 용인 클러스터 프로젝트가 과도하게 지연되지 않도록 여주시와의 상생 방안 등을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당부하며 회의를 시작했다. 아울러 최 정책관은 인허가 관련 쟁점 해결을 위해 산업부가 적극 중재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 “아내 성폭행한줄 알고 친구 죽였다”…자수한 40대 남성 기소

    “아내 성폭행한줄 알고 친구 죽였다”…자수한 40대 남성 기소

    아내를 성폭행한 것으로 오해해 직장 동료를 살해한 40대 공무직 직원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최근 살인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인천시 옹진군청 소속 공무직 직원 A(49)씨를 구속 기소했다. 이 사건은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에 배당됐으며 첫 재판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A씨는 기소 이후 구치소에서 한 차례 반성문을 작성해 재판부에 제출했으며 사선 변호인을 선임해 재판에 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달 12일 오전 0시 5분쯤 인천시 옹진군 한 섬에서 동료 공무직 직원 B(52)씨의 복부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건 발생 전 자신의 집에서 일행과 함께 술을 마실 당시 아내가 B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오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술에 취해 차량을 몰고 B씨에게 찾아가 범행한 뒤 “내가 친구를 죽였다”며 스스로 119에 신고했다. A씨와 B씨는 면사무소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 사이였다. A씨는 경찰에서 “술김에 오해했다”며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아내도 참고인 신분으로 받은 조사에서 “성폭행을 당한 적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양산 주민들의 반격…文 사저 앞 장기 시위자 텐트 철거

    양산 주민들의 반격…文 사저 앞 장기 시위자 텐트 철거

    5월부터 두 달 넘게 文 욕설·고성 1인 시위땅 소유주에 A씨 무단점거 텐트 철거 요청소유주 수용…하북면사무소 A씨 텐트 철거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의 주민들이 합심해 마을에서 두 달 넘게 문 전 대통령을 비방하는 1인 시위를 해 온 시위자가 거처로 삼아온 텐트를 철거했다. 14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하북면사무소 직원 10여명은 평산마을 집회현장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비방하며 1인 시위를 벌여온 A씨의 텐트를 철거했다. A씨는 지난 5월부터 두 달 넘게 평산마을의 한 농로에 땅 소유자의 동의없이 무단으로 텐트를 설치해 생활하며 매일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 시위를 이어왔다. A씨의 욕설과 고성으로 오랫동안 피해를 보던 마을주민들은 주민 대표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주민들은 A씨가 텐트를 친 곳이 인근 통도사 소유의 땅으로, 통도사에 요청해 A씨의 텐트를 철거하자는 의견을 모았다. 마을주민들은 A씨의 텐트가 있는 곳이 주민들이 버스를 타거나 위급 상황 시 긴급도로로 사용될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통도사에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 통도사는 주민들의 요청을 받아들였고, 주민들은 이를 하북면사무소에 통보해 텐트는 철거됐다. 텐트가 공무원들에 의해 철거되는 동안 A씨도 지켜보고 있었으나 땅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이뤄진 일을 인정해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주민들은 통도사의 동의를 얻어 텐트가 쳐져 있던 곳에 울타리를 설치해 외부인이 들어가지 못하게 할 예정이다.문재인 딸 “더 이상 참을 이유 없다”“돈 버는 데 혈안 유튜버 발광, 시끄러!” 한편 문 전 대통령 딸 다혜씨는 이날 문 전 대통령 부부가 사는 경남 양산 사저 앞 욕설시위에 대해 “더 이상 참을 이유가 없다”며 강경대응 방침을 시사했다. 다혜씨는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서 어머니인 김정숙 여사가 미셸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부인의 자서전을 읽고 ‘그들이 저급하게 가도, 우리는 품위 있게 가자’(When they go low, we go high)는 말을 다혜씨에게 강조했기에 그동안 “참고 또 참기만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다혜씨는 “이젠 두 분께서 국민을 위하는 자리에서 내려 온 이상 더 이상 참을 이유는 없다”며 시위를 하는 보수 유튜버들을 겨냥, “당신에게도 가족이 있겠지요?”라고 꼬집었다. 다혜씨는 글 아래로 지난 8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 평산마을 시위편 영상 일부를 첨부했다. 해당 영상에는 사저 인근에서 텐트를 치고 시위하는 사람들 모습이 담겼다.영상 속에서 한 집회 참가자는 “나 같은 사람이 불쏘시개 돼서 저분(문 전 대통령)이 교도소 가면 그 앞에 텐트치고 또 사형당할 때까지 저 사람하고 같이 갈 거야”라고 비난했다. 다혜씨는 13일에도 트위터에 올린 또다른 글에서 “돈 버는 데 혈안인 유튜버들은 하루도 쉬지 않고 발광한다”면서 “시끄러!”라는 글을 남기는 등 시위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文, 줌으로 사저 내부 촬영한유튜버 스토킹 혐의 고소 앞서 문 전 대통령 측은 전날 양산 사저 내부를 촬영한 보수 유튜버에 대해 스토킹 혐의로 고소했다. 이 유튜버는 문 전 대통령의 사저 앞 시위 현장을 중계하며 카메라 줌 기능을 활용, 문 전 대통령의 서재와 텃밭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친누나가 대통령실 홍보수석실에 채용됐던 보수 유튜버 안정권씨도 최근 스토킹 혐의로 피소됐다.
  • “술김에 아내 성폭행 오해했다” 동료 살해 공무직 직원 구속(종합)

    “술김에 아내 성폭행 오해했다” 동료 살해 공무직 직원 구속(종합)

    A씨 “벗고 자는 아내 보고 오해…죽을 죄 지어”차 몰고 찾아가 동료 찌른 뒤 직접 119 신고 A씨 부인도 “성폭행 당한 적 없다” 진술인천 대청도에서 아내를 성폭행했다고 오해해 직장 동료를 살해한 40대 공무직 직원이 경찰에 구속됐다. 그는 술김에 오해를 했다며 죽을 죄를 지었다고 호소했지만 구속을 면하진 못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14일 살인 혐의로 인천시 옹진군청 소속 공무직 직원 A(49)씨를 구속했다. 김현덕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A씨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전 “피해자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 죽을 죄를 지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살인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물음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A씨는 지난 12일 오전 0시 5분쯤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길거리에서 동료 공무직 직원 B(52)씨의 복부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건 발생 전 자신의 집에서 일행과 함께 술을 마실 당시 아내가 B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오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A씨는 당시 B씨를 포함한 지인들과 함께 인근 고깃집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집으로 옮겨 2차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이후 일행이 귀가하고 잠긴 방 안에서 옷을 입지 않은 채 혼자 잠든 아내를 보고 술김에 B씨가 성폭행했다고 오해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일 모임에는 모두 부부가 참석했으나 B씨만 혼자 참석했다.A씨는 술에 취해 차량을 몰고 B씨에게 찾아가 범행한 뒤 “내가 친구를 죽였다”며 스스로 119에 신고했다. A씨와 B씨는 면사무소에서 함께 일하는 친한 동료 사이였다. B씨는 흉기에 찔린 직후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보건지소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경찰에서 “술김에 오해했다”면서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아내도 참고인 신분으로 받은 조사에서 “성폭행을 당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 잠든 아내 보고 “친구가 성폭행” 오해…살해 후 자백

    잠든 아내 보고 “친구가 성폭행” 오해…살해 후 자백

    “술김에 그렇게 오해했는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서해 대청도 면사무소에서 동료를 흉기로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체포한 공무직 공무원 A(49)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0시 5분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길거리에서 동료 공무직 공무원 B(52)씨의 복부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B씨를 포함한 지인들과 함께 인근 고깃집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집으로 옮겨 2차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일행이 귀가하고 잠긴 방 안에서 옷을 입지 않은 채 혼자 잠든 아내를 보고 술김에 B씨가 성폭행했다고 오해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일 모임에는 모두 부부가 참석했으나 B씨만 혼자 참석했다. 술에 취한 A씨는 흉기를 가지고 차량을 몰아 B씨 집 앞으로 찾아가 범행한 뒤 “내가 친구를 죽였다”며 스스로 119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김에 그렇게 오해했는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평소보다 술을 많이 마신 상태여서 정신이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A씨 아내도 경찰에서 성폭행을 당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B씨는 흉기에 찔린 직후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보건지소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와 B씨는 담당 업무가 달라 근무지가 겹치지 않았지만 친한 사이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경위에 대해 추가 조사를 한 뒤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양구군, 초중고 입학축하금…최대 50만원

    양구군, 초중고 입학축하금…최대 50만원

    강원 양구군이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축하금을 지급한다. 군은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입학축하금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올해 초·중·고에 입학한 1학년생으로 양구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학생 보호자가 할 수 있고, 신청 즉시 현장에서 지역화폐인 양구사랑상품권으로 입학축하금을 지급한다. 지급액은 각각 초교 1학년생 30만원, 중학교 1학년생 40만원, 고교 1학년생 50만원이다. 군은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과 교육복지 보편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입학축하금 제도를 도입했다. 앞서 지난 1월 군의회는 신철우 군의원이 대표 발의한 ‘학생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 개정안’을 가결했다. 이후 3월 군은 이 조례 시행을 놓고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마쳤다. 군 관계자는 “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며 “조례 개정 뒤 예산 확보 등의 준비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 사원증 녹음기·웨어러블 캠… 악성 민원인 폭언·폭행 막는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부터 일선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강원도는 민원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원증 케이스형 녹음기’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원증 케이스형 녹음기는 상시 착용이 가능하고, 케이스 뒷면 스위치를 누르면 손쉽게 대화를 녹음할 수 있다. 경북 봉화군은 지난달 초 종합민원실을 비롯한 본청 9개 부서와 읍·면사무소 직원에게 ‘웨어러블 캠’을 보급했다. 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캠은 간단한 조작을 통해 360도로 주변을 녹화할 수 있다. 웨어러블 캠은 서울 동대문구, 강원 속초시, 충북 청주시 등도 운용하고 있다. 민원 담당 직원을 보호하는 조례를 제정하는 시군도 늘고 있다. 충남 예산군이 지난달 말 시행에 들어간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폭언·폭행 피해를 막기 위한 시설과 장비를 마련하고 피해를 본 공무원에게 심리·법률 상담과 의료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별교육과 훈련으로 대처 능력을 키우는 지자체도 많다. 경북 영주시는 지난달 이용범 국민권익위원회 특별민원전문관을 초청해 특별민원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처리 및 관리 사례 등을 소개하는 특강을 열었다. 경기 의왕시가 지난 14일 종합민원실에서 가진 경찰 합동 모의훈련에서는 민원인 폭언 발생 시 상급자 적극 개입 및 진정 유도,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의 상황별 대처가 실전처럼 진행됐다. 문성호 강원 원주시공무원노조 사무국장은“민원인과 공무원이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 “폭언·폭행 이제 그만”…지자체들, 악성 민원인 ‘꼼짝마’

    “폭언·폭행 이제 그만”…지자체들, 악성 민원인 ‘꼼짝마’

    지방자치단체들이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부터 일선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강원도는 민원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원증 케이스형 녹음기’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원증 케이스형 녹음기’는 상시 착용이 가능하고, 케이스 뒷면 스위치를 누르면 손쉽게 대화를 녹음할 수 있다. 이창우 강원도 총무행정관은 “민원 응대 직원들이 안심하고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보다 질 높은 대민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봉화군은 지난달 초 종합민원실을 비롯한 본청 9개 부서와 읍·면사무소 직원에게 ‘웨어러블 캠’을 보급했다. 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캠’은 간단한 조작을 통해 360도로 주변을 녹화할 수 있다. 직원은 민원인에게 녹화 사실을 사전 공지한 후 사용해야 한다. 웨어러블 캠은 서울 동대문구, 강원 속초시, 충북 청주시 등도 운용하고 있다. 민원 담당 직원을 보호하는 조례를 제정하는 시·군도 늘고 있다. 충남 예산군이 지난달 말 시행에 들어간 ‘민원 업무 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폭언·폭행 피해를 막기 위한 안전시설과 장비를 마련하고, 피해를 입은 공무원에게 심리·법률상담과 의료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별교육과 훈련으로 대처 능력을 키우는 지자체도 적지 않다. 경북 영주시는 지난달 이용범 국민권익위원회 특별민원전문관을 초청해 특별민원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처리 및 관리 사례, 대응기법 등을 소개하는 특강을 가졌다. 경기 의왕시가 지난 14일 종합민원실에서 가진 경찰 합동 모의훈련에서는 민원인 폭언 발생 시 상급자 적극 개입 및 진정 유도, 사전 고지 후 촬영 실시, 청원 경찰 제지, 피해 공무원 보호와 다른 민원인 대피,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의 상황별 대처가 실전처럼 진행됐다. 문성호 강원 원주시공무원노조 사무국장은 “사회 초년생인 신입 직원은 읍면이나 민원 부서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이런 부서에서 악성 민원인으로 인한 피해가 많다”며 “민원인과 공무원이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 에메랄드빛 제주 바다 즐기는 피서객

    에메랄드빛 제주 바다 즐기는 피서객

    18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해수욕장과 유원지마다 휴일을 즐기려는 시민 발길이 이어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3년 만에 손님맞이에 나선 해수욕장은 정식 개장도 하기 전 설렌 표정의 피서객들로 북적였다.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난 동해안의 경포와 속초, 낙산 등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모터보트를 타거나 바닷물에 발을 적시며 더위를 식혔다.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등 바닷가에도 시민들이 백사장에 돗자리나 캠핑 의자를 펴 앉았고, 성미 급한 이들은 시원한 바닷속으로 뛰어들기도 했다. 인천 을왕리·왕산해수욕장에는 가족과 연인들이 여름 바다의 정취를 만끽했고,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도 피서객들이 탐방로를 따라 걸으며 기암괴석과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녹음이 짙어지고 여름꽃이 피어나자 울창한 산림을 찾아 이들도 많았다. 제주 안덕면사무소 일대와 혼인지, 종달해안도로 등 수국 명소를 비롯해 한림공원과 휴애리자연생활공원 등 사설 관광지에는 갖가지 색깔의 수국이 가득 피어 청량함을 선사했다. 시민들은 화사하게 꽃망울을 터뜨린 수국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고 산책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수국에 빠진 제주...수국꽃길 따라 힐링하고 헌혈로 사랑도 나누고

    수국에 빠진 제주...수국꽃길 따라 힐링하고 헌혈로 사랑도 나누고

    제주는 지금 ‘여름꽃의 여왕’ 수국 축제가 시작됐다. 관광객들도 도민들도 수국길 명소에서 ‘인생샷’을 찍느라 여념이 없다. 안덕면 마노르블랑·카멜리아힐, 남원 휴애리, 한림공원, 표선 제주허브동산 등 제주 곳곳에서 수국축제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무료로 수국길을 거닐며 호젓하게 그 향연에 빠져볼 만한 숨은 명소들도 많다. 특히 안덕면사무소 일대 수국거리에서는 보랏빛 향기와 함께 의미있는 축제가 열려 눈길을 끈다. 서귀포시는 오는 13일과 14일 이틀 간 ‘수국빛 헌혈 나눔 마당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3회 안덕면 수국 꽃길 자원 연계 수눌음 헌혈문화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수국꽃길 따라 힐링하며 사랑 나누기’라는 테마로 면사무소 앞~안덕생활체육관~안덕119센터까지 아름답게 핀 수국을 보며 지친 일상을 치유하고, 수국으로 충전된 사랑을 헌혈을 통해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수국향기 가득한 사랑의 키트 나눔(묘종 및 수국 기념품 나눔), 어린이 사생대회 전시회, 포토존,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에는 지역주민과 함께 즐기고 만들어가는 행사를 운영하고자 처음으로 ‘수국축제와 함께하는 제1회 안덕면 어린이 사생대회를 사전 개최해 엽서형 리플릿으로 제작 배포하였으며, 플라워클래스(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재능 기부로 포토존을 설치했다. 행사 마지막날인 14일에는 안덕청년회의소(JC)와 적십자봉사회가 주관해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관내 민간 기업·공공단체 등이 참여하는 헌혈 행사 및 헌혈증서 기증식을 열어 이웃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송창수 안덕면장은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의 시작점에서 안덕수국거리를 방문해 아름다운 수국과 곶자왈도 보고 느끼며 14일 생명나눔 헌혈행사에도 많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산방산과 화순곶자왈을 끼고 있는 안덕면사무소 일대 수국길은 최근 입소문을 타면서 이맘때만 되면 카메라 든 관광객들로 붐빈다. 포토존도 마련되면서 벌써부터 카메라를 든 가족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안덕면에 들렀다면 무료 수국길 중 또다른 숨은 명소인 동광리 수국길도 짬내 가볼만 하다. 동광육거리 동쪽에 있는 이 수국길은 조용한 마을 한 ‘길모퉁이’(카페)에 자리잡고 있는데다 주변이 초록빛 자연이어서 조용히 산책하기에 제격이다. 사유지에는 사방에 수국이 심어져 산책하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빗줄기가 내리는 날에는 몽환적인 분위기까지 펼쳐져 그 멋과 깊이를 더한다.안덕면 인근 대정읍 안성리 수국길도 유명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달라졌다. 웨딩촬영지로 유명세를 탔던 이곳은 시골길 차량통행을 방해할 만큼 키가 자라 싹둑 잘려나가는 바람에 수국꽃들이 일부만 남아 찾아오는 방문객들을 머쓱하게 만든다. 올해는 이곳에서 인증샷을 남길 일이 없으면 괜히 헛걸음하지 않는게 좋을 듯 싶다.
  • ‘가짜 농부‘ 밀양시 전현직 부부공무원들 무더기 징역형

    ‘가짜 농부‘ 밀양시 전현직 부부공무원들 무더기 징역형

    시세차익과 보상금을 노리고 농부 행세를 하며 농지 취득 자격증명을 허위로 발급받은 경남 밀양시 전·현직 공무원들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창원지법 밀양지원 형사1단독 맹준영 부장판사는 농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남 밀양시청 현직 공무원 4명과 퇴직 밀양시청 공무원 1명 등 5명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20시간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29일 밝혔다. 맹 부장판사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퇴직 밀양시청 공무원 부인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직원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120시간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했다. 농지법은 직접 농사를 짓거나 주말 체험 영농에 이용하거나 이용할 자가 아니면 농지 소유를 금지한다. 또 농지를 소유하려고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아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다. 법원은 이들 전·현직 공무원 등은 모두 농지를 사들인 뒤 시세차익을 얻은 후 팔거나 개발사업 수용에 따른 보상금을 받으려는 목적으로 직접 농사를 짓지 않고 주말체험 영농을 할 의사가 없었는데도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부정하게 발급받아 농지를 취득했다는 검찰 공소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A씨와 B씨, C씨와 D씨는 현직 밀양시 부부 공무원들이다. 또 E씨는 밀양시 퇴직 공무원이고 F씨는 E씨 부인이다. 밀양시 한 면사무소에서 함께 근무하던 A·C·E 씨는 부인들과 함께 2016년 6월 부북면 일대 농지 2600여㎡와 500여㎡를 스스로 농사를 짓고 농업경영·주말체험 영농을 하겠다며 농지취득자격증명 신청서, 농업경영계획서를 밀양시에 제출해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았다. A씨 부부와 E씨 부부는 비슷한 시기 같은 방법으로 부북면 일대 농지 1900여㎡ 매입에 필요한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별도로 받았다. A씨 부부와 C씨 부부는 2016년 매수한 부북면 농지가 ‘밀양 부북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수용되면서 보상금을 받았다. 이들은 이 보상금으로 코레일 직원 G씨와 함께 2020년 2월∼4월 사이 밀양시 용평동 농지 3800㎡와 1800여㎡를 공동 또는 별도로 매입하면서 농사를 지을 상황이 아닌데도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았다. 맹 부장판사는 “피고인 대부분이 실제 농사를 지을 의사가 있었다고 주장하지만,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판시했다. 맹 부장판사는 “토지개발 등 정책 수립과 시행을 직접 담당할 수 있거나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위에 있는 공무원들이 농지취득 자격을 부정하게 발급받은 점에서 사안이 무겁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 “배신감에 그만…” 사업 도와주던 지인 살해한 60대

    “배신감에 그만…” 사업 도와주던 지인 살해한 60대

    사업을 도와주던 지인에게 배신감을 느껴 살해한 6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18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백강진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60)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28일 오전 9시 40분쯤 전북 완주군 구이면 한 주차장에 주차된 차 안에서 B(당시 41)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치명상을 입은 B씨가 운전석 창문을 통해 밖으로 빠져나가자, A씨는 따라 나와 범행을 이어갔다. 복부, 목 등 약 20차례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서 도주한 A씨를 구이면사무소 인근에서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20여 년 전부터 사업을 돕던 B씨가 최근 자신을 속이고 있다는 배신감에 사로잡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에 대한 배신감 때문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면서도 “피해자 유족이 여전히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한 원심의 형은 재량의 범위 내에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다시 시작한 쌀 생산 감축사업… 국비지원금 없으니 농가 외면

    다시 시작한 쌀 생산 감축사업… 국비지원금 없으니 농가 외면

    정부가 쌀값 안정을 위해 벼 재배면적 감축 사업(쌀 생산조정제)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정작 농가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보조금 지원 등 실질적인 유인책이 없기 때문이다. 쌀 생산조정제는 벼 대신 콩이나 사료용 옥수수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12일 자치단체들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산 국내 쌀 생산량과 예상 수요량을 감안해 벼 재배면적을 전년보다 3만 2000㏊가량 줄어든 70만㏊로 조정했다. 시도별 감축 면적을 보면 전남이 6698㏊로 가장 많고 충남 6048㏊, 전북 5122㏊, 경북 4090㏊, 경기 3220㏊, 경남 2735㏊, 충북 1476㏊ 등이다. 각 시도는 다음달 31일까지 해당 시군 읍면사무소를 통해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및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농식품부가 올해 쌀 생산조정제를 실시하는 것은 지난해 쌀 생산량이 전년보다 10.7% 증가한 388만t으로, 수요량(361만t) 대비 27만t이 과잉 공급되면서 가격이 폭락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쌀농가들의 참여가 극히 저조하다.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국비로 지원하는 정책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2018~2020년까지만 해도 벼 대신 콩·옥수수 등을 재배하거나 휴경할 경우 ㏊당 210만~43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엔 쌀 생산조정제가 시행되지 않았다. 농식품부가 지난달 14일부터 지자체와 함께 올해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을 전개하고 있으나 20일이 경과한 지난 4일 기준 실적은 감축 목표 대비 13%에 불과한 4240㏊에 그쳤다. 이마저도 지자체들의 자체 보조금 지원에 힘입은 것이다. 김보람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은 이날 경북도농업인회관에서 열린 ‘2022년도 쌀 적정생산 추진 대책 설명회’에 참석해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벼 재배면적을 적정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산농가들이 감축 협약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자체와 농가들은 “농식품부가 쌀 생산조정제 사업을 너무 안일하게 실시하고 있다”며 “농가들의 외면이 불 보듯 뻔해 사업이 결국 실패하고 말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최근 산지 쌀값이 80㎏당 19만 6000원으로 수확기보다 1만 7000원이 떨어졌다며 지난해 과잉생산 물량과 산지 재고물량을 조속히 시장격리하도록 정부에 건의했다.
  • 군위 산불, 발생 49시간 만인 12일 진화…축구장 486개 산림 잿더미

    군위 산불, 발생 49시간 만인 12일 진화…축구장 486개 산림 잿더미

    지난 10일 경북 군위군에서 난 산불이 사흘째인 12일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2시 10분쯤 군위 산불의 주불을 껐다고 밝혔다. 산불이 난 지 49시 간만이다. 이번 산불로 군위 삼국유사면 각시산(해발 560m)을 중심으로 화북리, 화수리, 매성리 일대 347㏊가 산림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축구장(0.714㏊) 약 486개를 합친 면적이다. 다행히 인명 피해나 시설 피해는 없었다. 산림 당국은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고온 건조한 기상에 국지적 강풍이 분 데다, 급경사의 험준한 산세 때문에 산불 진화인력이 접근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암석지 사이 두꺼운 낙엽층으로 인해 산불 진화 헬기가 집중적으로 물을 뿌려도 꺼졌던 불씨가 다시 살아났다고도 설명했다. 당국은 불씨가 다시 살아날 경우를 대비해 산불진화헬기 12대, 야간 열화상 드론 3대를 배치하고 산불특수진화대원 등을 동원해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불전문조사반을 투입해 산불 원인, 피해 현황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번 산불은 지난 10일 오후 1시 10분쯤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옥녀봉’으로도 불리는 각시산 7부 능선 부근에서 발생해 초속 10m 이상 강한 바람을 타고 정상까지 확산했다. 이튿날 ‘산불 3단계’가 발령됐고 산불이 인근 마을 근처까지 번지자 학성리 23가구 주민 30명이 면사무소로 대피하기도 했다.
  • 벼 재배 감축사업 “말로만 하나”…국비 지원 중단으로 농가들 외면

    벼 재배 감축사업 “말로만 하나”…국비 지원 중단으로 농가들 외면

    정부가 쌀값 안정을 위해 벼 재배면적 감축(일명 쌀 생산조정제) 사업의 대대적인 추진에 나섰으나 정작 농가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농가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이 없기 때문이다. 쌀 생산조정제는 벼 대신 콩이나 사료용 옥수수를 재배하는 농가에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11일 자치단체들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산 국내 쌀 생산량과 예상 수요량을 감안해 벼 재배면적을 전년보다 3만 2000ha 가량 줄어든 70만ha로 조정했다. 시도별 감축 면적을 보면 전남 6698㏊로 가장 많고, 충남 6048㏊, 전북 5122㏊, 경북 4090㏊, 경기 3220㏊, 경남 2735㏊, 충북 1476㏊ 등이다. 따라서 시도는 다음달 31일까지 해당 시군 읍면사무소를 통해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및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처럼 농식품부가 올해 쌀 생산조정제 사업에 나선 것은 지난해 쌀 생산량이 전년 대비 10.7% 증가한 388만t으로, 수요량(361만t) 대비 27만t이 과잉 공급되면서 가격이 폭락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하지만 사업이 시작부터 쌀농가들의 참여 저조로 삐걱거리고 있다. 논 타작물 재배 국비 지원사업이 중단된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2018년~2020년까지 만해도 논에 벼 대신 콩·옥수수 등을 재배하거나 휴경할 경우 ㏊당 210만원~43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엔 쌀 생산조정제 사업이 시행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쌀 생산조정제 사업이 공염불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벌써부터 나온다. 실제로 농식품부가 지난달 14일부터 지자체와 함께 올해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을 전개하고 있으나 20일이 지난 4일 기준 실적은 목표 대비 13%에 불과한 4240㏊에 그치고 있다. 이마저도 지자체들의 자체 보조금 지원에 힘입은 것이다. 김보람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 이날 경북도농업인회관에서 열린 ‘2022년도 쌀 적정생산 추진 대책 설명회’에 참석해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벼 재배면적을 적정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산농가들이 감축 협약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북의 지자체와 농가들은 “농식품부가 쌀 생산조정제 사업에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비판한 뒤 “이런 여건에서는 농가들의 외면이 불 보듯 뻔해 사업이 결국 실패하고 말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전남도는 최근 산지 쌀값이 80㎏당 19만 6000원으로 수확기보다 1만 7000원이 떨어졌다면서 지난해 과잉생산 물량과 산지 재고물량을 조속히 시장격리 하도록 정부에 건의했다.
  • 경기 이천·성남 등 준공영제 광역버스 운행

    경기 이천·성남 등 준공영제 광역버스 운행

    경기 이천·성남에서도 준공영제 광역버스가 개통된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29일 경기 이천·성남 등 신도시 개발지역 주민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일반광역버스(직행좌석버스)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버스 준공영제는 운행은 민간 운수업체가 담당하고 버스 운행 계획이나 노선·운송 수익금 등은 공공이 관리하는 제도로 버스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제도로 지난 2004년 서울시가 처음 도입했다. 이천에서는 이천터미널∼강남역 구간을 운행하는 3401번 노선이 신설된다. 30일부터 평일 기준 하루 40회(오전 5시 30분∼오후 10시 30분)가 운행된다. 15∼40분 간격으로 이천터미널·이천역·마장면사무소 등 이천지역 9개소와 KCC사옥·강남역·양재꽃시장 등 서울지역 7개소를 경유한다. 성남은 대장지구∼서울역 구간에 4103번 노선이 신설돼 다음 달 1일부터 평일 기준 하루 40회(오전 5시∼오후 11시)가 15∼4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대장지구·판교풍경채5단지·힐스테이트판교엘포레6단지 등 성남지역 10개소와 순천향대병원·서울백병원·서울역 등 서울지역 6개소를 경유한다. 두 노선에는 출근 시간대 이용자들이 만차로 대기하는 일이 없도록 수요맞춤형 버스가 투입돼 집중 배차가 이뤄진다. 차량에는 공기청정필터, 와이파이, USB 충전포트, 스마트 자동환기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대광위는 교통 수요가 늘고 입주민의 교통 불편이 커지는 신도시 지역 등에 대한 배차 간격을 조정하고 노선을 추가 신설하는 등 광역 교통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 광주를 포함한 의정부·화성·수원 등 14개 노선은 사업자 선정이 완료돼 이르면 상반기 운행할 수 있도록 노선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또 운송사업자 선정 평가 및 협상 절차가 완료된 시흥·안양·파주 노선은 운행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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