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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명용 한자 제한/국민기본권 침해”/행정서사가 헌소

    행정서사인 정명술씨(64·서울 중랑구 면목동)는 31일 『이름을 짓는데 쓰는 한자를 2천7백31자로 제한한 호적법시행규칙은 사생활의 자유를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주장,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냈다. 정씨는 소원청구서에서 『출생한 자녀의 이름을 짓는 것은 부모등의 천부적 권리인데도 대법원이 이름에 쓸수있는 한자를 제한함으로써 헌법에 보장된 사생활의 자유등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 동료 신용카드 뺏어 유흥비 결제에 사용

    서울경찰청 특수대는 7일 흥국생명보험 영업부 직원 김종진씨(25·중랑구 면목동 10의5)와 정승용씨(23·구로구 오류2동135)를 절도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6월30일 하오 회사 사무실에 우송돼온 동료직원 정모씨(26)등 6명의 농협신용카드를 가로챈뒤 지난달 3일 하오 서초동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이 카드로 술값 50만원을 결제하는 등 16차례에 걸쳐 유흥비로 5백여만원을 쓴 혐의를 받고 있다.
  • 노래방 상습갈취/10대 4명을 구속

    서울지방경찰청은 6일 문모군(19·중랑구 면목5동)등 4명을 범죄단체조직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5월 「경석파」라는 폭력조직을 만든뒤 같은달 2일 하오9시쯤 중랑구 면목2동 184의19 「미성노래방」에 들어가 주인 이모씨(56)에게 『영업이 잘 될수 있도록 뒤를 봐줄테니 매달 용돈을 달라』고 위협,10만원을 받아내는등 면목동일대 노래방에서 같은 수법으로 31차례에 걸쳐 1백91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있다.
  • 집 담보로 돈 대출뒤/경매처분,20억 챙겨/고리사채업자 7명 영장

    서울경찰청은 28일 송파구 석촌동 290 동화빌딩 302호 경일상사 대표 김근철씨(47)등 불법고리사채업자 7명에 대해 단기금융업법등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들의 명단을 국세청에 통보했다. 김씨는 지난 89년 9월 평소 알고지내던 양모씨(44·중랑구 면목동)가 『함께 건축사업을 하자』고 권유하자 『집을 담보로 해 땅 매입계약금 2억2천만원을 내게서 빌리면 1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속여 모두 4억1천만원을 빌려주고는 시가 7억5천만원짜리 양씨집 2채를 가로채는등 모두 2백명에게 56억여원을 빌려주고 선이자와 수수료 명목 등으로 10억여원을 챙긴 혐의다. 함께 구속영장이 신청된 종로구 관철동 동흥빌딩 701호 삼일기업대표 김현호씨(37)는 지난 1월 박모씨(45·양천구 목3동)의 10억원짜리 은평구 응암동 2백평짜리 집을 담보로 4억5천만원을 빌려주고 집을 재빨리 경매처분하는등 모두 3백70명에게 1백40억원을 대출해주고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10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것이다.
  • 목사부부 안수치사/정실질환 주부 고친다고 목졸라

    【온양=이천렬기자】 충남 온양경찰서는 8일 정신질환을 치료한다며 안수기도를 하다 20대 주부를 목졸라 숨지게한 온양소망교회목사 서석웅씨(37)와 서씨의 처 박민자씨(38)등 2명을 폭행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6일 하오7시쯤 충남 온양시 용화동 34의48 자신의 집 안방에서 평소 정신질환으로 안수기도를 받아오던 윤숙자씨(28·서울 중랑구 면목동 65의71)를 눕혀 놓고 안수치료를 하다 두손으로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범행 뒤 윤씨의 남편 이창렬씨(34)와 장례만을 치러주기로 합의,숨진 윤씨를 매장키 위해 온양공립병원의사 이학섭씨(49)에게 검안서를 받으려는 과정에서 사체의 목부위에 타살흔적이 있는 것을 발견한 이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 살빼는 약 한달 복용 10대소녀/잠자다 발작… 사망

    27일 상오3시쯤 서울 성동구 화양동 김모양(19·미용실종업원)의 자취방에서 김양의 동료 이광희양(19)이 잠을 자다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병원으로 가던중에 숨졌다. 김양은 『잠을 자다 목이 말라 일어나보니 옆에서 자고있던 이양이 입에 거품을 물고 손과 발을 떨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양의 오빠 광석씨(27·회사원)는 『동생이 지난 3월초부터 살을 뺀다며 한달가량 살빼는 약을 복용해왔으며 최근 두통을 호소하고 실신하기도 해 중랑구 면목동 서울기독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양이 별다른 지병도 없고 이상체질도 아니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살빼는 약」을 장기복용하다 부작용을 일으켜 숨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하기로 했다. 이양이 복용해왔다는 약은 향정신성의약품인 펜디메트라진 파모에이트가 주성분으로 과다복용하면 순환기계 및 혈관계통에 이상증상을 일으켜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상승·갈증 또는 설사·변비·발기부전 등의 부작용이 있어 하루 한알 이상은 복용이 금지돼 있는 약이다.
  • 동거녀 딸 성폭행/택시운전사 영장

    서울중랑경찰서는 3일 윤근영씨(31·택시운전사·중랑구 면목동)를 강간치상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윤씨는 2일 상오9시10분쯤 동거녀인 양모씨(51·공원)가 출근한 틈을타 혼자있던 양씨의 딸(23) 방에 들어가 주먹으로 때리고 양손을 전화줄과 허리띠로 묶은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무허 쌍꺼풀수술/3년간 4억 챙겨/전 간호사 영장

    서울방배경찰서는 7일 김정자씨(47·전직간호사·서초구 방배동 삼호아파트2동 413호)를 보건범죄에 관한 특별조치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박애순씨(42·중랑구 면목동)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김씨는 의사가 아니면서도 지난달 15일 하오2시쯤 집에 찾아온 김모씨(37·동작구 사당동)등 가정주부 2명에게 쌍꺼풀 수술과 주름살 제거수술을 해주고 1백20만원씩을 받는등 지난 88년부터 가정주부 술집 여종업원등 3백60여명에게 수술을 해주고 4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올린 혐의를 받고있다.
  • 관광버스 굴러 22명 사망/한계령 참사

    ◎결혼실 참석길 하객 23명 중경상/급커브 돌다 브레이크 파열된듯/“안전띠 매라” 운전사 고함뒤 추락/다리난간 부수고 5m계곡 아래로 【인제=임시취재반】 결혼식 하객을 싣고 강원도 양양을 떠나 서울로 오던 관광버스가 한계령에서 다리난간을 부수고 5m아래 계곡으로 추락,22명이 숨지고 23명이 중경상을 입는 대형교통사고가 발생했다. 2일 상오7시20분쯤 안개낀 한계령을 넘어 서울로 오던 명주군 주문진읍 나라관광소속 강원5바5702호 관광버스(운전사·박노만·35)가 강원도 인제군 북면 한계3리 옥녀탕 맞은편 제2옥녀교에서 브레이크 고장으로 다리난간을 부수고 계곡아래로 굴러 떨어졌다.이 사고로 운전사 박씨와 승객 김춘옥씨(67·여·양양군 양양읍 남문2리)등 22명이 목숨을 잃고 23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제종합병원과 홍천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 가운데 17명은 현장에서 숨지고 4명은 병원으로 옮기던중 사망했다. 사고버스는 서울 중랑구 면목동 뉴월드예식장에서 있을 양양읍 남문리박호준씨(38)의 여동생 순복양(26)의 결혼식에 참석할 양양읍 남문리와 서면 장승리 하객 44명을 태우고 상오6시30분쯤 양양을 출발,서울로 오던 길이었다. 한편 이양은 이날 하오1시30분 예정대로 신랑 이주은씨(29)와 결혼식을 치렀다. ○무서운 속도로 질주 ▷사고순간◁ 사고버스에서 눈언저리만 다쳤을 뿐 극적으로 살아 남은 임태희씨(50·양양군 서면 장승리)는 사고가 나기 직전 『운전사 박씨가 승객들에게 브레이크가 고장났으니 안전벨트를 꼭 매라고 고함을 쳐 너도나도 밸트를 매는 순간 차가 무섭게 달리다 기우뚱하더니 「꽝」하는 소리와 함께 다리난간을 부수고 밑으로 곤두박질했다』고 말했다. ○바위 위에 곤두박질 ▷사고현장◁ 사고버스는 한계령 정상휴게소에서 12㎞,인제군 원통리에서 4㎞ 떨어진 곳인 폭 8m,길이 43m의 2차선 제2옥녀교 밑5m 계곡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커다란 암반에 곤두박질한 후,깊이 50㎝의 계곡물에 잠긴채 벌렁 드러누워 있었다. 버스가 떨어진 땅바닥에는 1m이상 되는 바위들이 널려있어 사고차는 천장과 옆부분이마치 휴지조각처럼 구겨졌으며 버스안은 결혼식에 사용할 각종 음식으로 뒤범벅이 되어 있었다. ○레미콘차 기사 신고 ▷구조◁ 사고버스를 뒤따라가다 사고순간을 목격한 번호미상의 레미콘차량 운전사가 곧바로 경찰에 신고,경찰은 인근 원통지역 군부대에 연락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10m 앞 안보일 안개 ▷사고원인◁ 경찰은 일단 운전사 박씨가 10m앞이 안보일 정도로 안개가 짙게 낀 급경사의 한계령길을 과속으로 내려오다 브레이크가 파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버스에 탔던 교통경찰관출신 김동각씨(65·속초시 청학동)는 『운전사의 모습을 자세히 봤는데 박씨가 내리막길에서 엔진브레이크는 사용하지 않고 기어를 뺀채 브레이크만 사용,브레이크디스크가 타는 냄새가 나며 장수대를 지난 뒤부터는 브레이크마저 듣지 않았다』고 말했다. ○종합보험 가입 확인 ▷사고 버스회사◁ 사고버스회사인 나라관광(대표 정정명·52)은 지난 83년 4월 관광버스 7대로 관광회사를 운영해오다 84년 6월 버스6대를 증차,현재 관광버스 13대를 보유하고 있다.사고버스는 지난해 서울 대한화재해상보험(주)종합보험(대인·대물·자손차량)에 가입돼 있다. ▷사망자 명단◁ ▲박노만(45·운전사) ▲김춘옥(67·여·양양군 양양읍 남문2리) ▲김순녀(56·여·〃) ▲박기준(30·김춘옥씨의 아들) ▲김혜숙(38·여·양양군 양양읍 남문2리) ▲신선녀(70·여·〃) ▲장향화(49·여·〃) ▲김준녀(58·여·〃남문4리) ▲서순래(62·여·〃) ▲박순자(62·여·〃) ▲김명희(55·여·〃월리) ▲김규덕(71·여〃) ▲신명원(여·〃남문리) ▲허순례(62·여·〃)▲박춘화(33·여·속초시 교동 남성주택 사동 302호) ▲최으뜸(3·여·박춘화씨의 딸) ▲박애자(33·주소 불명) ▲이종남(여·양양군 양양읍 남문1리) ▲박순예(32·여·속초시 교동 14의 5 남성주택 다동 302호) ▲김옥규(50·양양군 양양읍 남문리) ▲김귀덕(55·여·양양군 양양읍 월리) ▲심정원(66·여·양양군 강현면 회룡리 249) ◎“웬 날벼락…” 유족 통곡/사상자 일가등 한동네 주민 ▷피해자◁ 사망한 승객 가운데는 김춘옥씨등 신부측 일가족 4명이 한꺼번에 참변을 당했으며 김씨의 사위 최염씨(31)는 맏딸 보연양(6)을 안고 있었으나 2명 모두 무사했지만 부인 박춘화씨는 둘째딸 으뜸양을 안고 있다가 모두 목숨을 잃었다. 부인 박순자씨(62)의 비보를 듣고 달려온 한재석씨(63·양양읍 남문4리)는 『새벽에 동네사람 결혼잔치에 간다고 하길래 바바리코트를 입혀주고 서울구경 잘 하고 오라고 했는데 불귀의 몸이 됐다』며 통곡했다.사고가 난 지점은 평상시에는 차량 통행이 2천여대에 불과하나 요즘과 같은 관광철인 주말에는 하루 2만여대가 오가는 등 교통사고 우려가 많은 곳이나 급커브와 경사진 곳이 많아 운전사들이 평소 조심운전을 해 사고는 적은 곳이다. □임시취재반 △사회1부 김민수·박성원·박찬구기자 △사회3부 정호성·조한종기자 △사진부 김윤찬·이호정기자
  • 무허가 렌터카 영업/1천6백만원 챙겨

    서울경찰청 특수대는 8일 「동서울랜터카」대표 김유성씨(50·중랑구 면목동 389)등 무허가 렌터카회사 대표 2명을 자동차운수사업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한태환씨(39)등 6명을 입건했다.김씨는 지난 5월 강동구 천호동·송파동 주택가 일대에 「돈을 주고 자가용을 빌리겠다」는 내용의 유인물을 뿌려 박모씨(38)등 자가용을 갖고있는 80여명을 모은뒤 이들 차로 성동구 천호동에 무허가로 회사를 차리고 영업을 해 지금까지 1천6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남긴 혐의를 받고있다.
  • 면허 없는 사무장/수십차례 성형수술/의사등 2명 구속

    서울지검 북부지청 이준훈검사는 17일 서울중랑구 면목동 대명의원 원장 김병태씨(61)와 사무장 김만호씨(47)를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원장 김씨는 의사면허가 없는 사무장 김씨를 고용,지난 7월9일 안모씨(31·여)의 코 성형수술을 하게하는등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1주일에 평균 2∼3명에게 불법으로 의료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아파트/연말까지 20만가구 분양/이달부터 수도권포함 전국서

    ◎5개 신도시서만 36,344가구/하반기 집값 계속 내릴듯 이달부터 올연말까지 분당·일산 등 수도권 5개 신도시를 포함,전국에서 모두 20만가구 가량의 아파트가 새로 분양된다. 5일 건설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올연말까지 공급될 아파트는 서울지역 민영 및 시영아파트 3만5천6백가구,5개 신도시 3만6천3백44가구,인천·경기지역 3만2천가구,지방대도시 2만5천가구,지방중소도시 3만2천8백가구,주공아파트3만6천가구 등 모두 19만7천7백여가구에 달하고 있다. 서울지역 민영아파트는 수서지구 2천가구,중계지구 2천5백가구,가양지구 2천2백가구,구의동 현대아파트 2천1백60가구,연희동 한양아파트 8백40가구 등 모두 1만여가구에 달하고 있다. 또 대현동·둔촌동·금호동 등 재개발지구에서도 1만여가구의 아파트가 연내에 공급될 예정인데 이 가운데 일반분양분은 5천여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울지역에서는 이밖에 대치·수서·가양지구의 근로자주택 4천5백가구,대치·수서·가양·중계지구의 소형분양주택과 임대주택 9천2백가구,성산동·면목동의 영구임대주택 6천9백가구 등 모두 2만6백가구의 시영아파트가 공급된다. 분당·일산·평촌 등 5개 신도시에는 당초 6만5천9백가구의 아파트가 하반기에 공급될 예정이었으나 부실시공파문이 확산되면서 2만9천5백여가구가 내년으로 연기됨에 따라 연말까지 3만6천3백44가구가 분양된다. 이가운데 1만2천4백24가구는 분당을 제외한 일산·평촌·중동·산본 등 4개 신도시에서 이달 중순에 분양신청을 받으며 1만7천6백40가구는 오는 9월에,나머지 6천2백80가구는 오는 10월에 각각 공급된다. 연내에 공급될 주공의 영구임대·장기임대·근로복지·사원임대아파트는 부산 금곡,수원 우만지구 등 모두 33개 지구에서 3만6천여가구에 달하며 월별공급계획은 ▲8월1천2백51가구 ▲9월 1만5천3백33가구 ▲10월 1만2천8백48가구 ▲11월 6천7백6가구 등이다. 올 하반기에 아파트공급물량이 이처럼 홍수를 이룰 전망이어서 대규모 미분양사태와 함께 자금력이 부족한 일부 중소업체의 도산도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물량공급에 따라 올 하반기 주택가격은계속 안정 또는 내림세를 보일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사행행위법 위반자 항소심서 무죄선고/위헌결정후 처음

    서울형사지법 항소4부(재판장 박재윤부장판사)는 31일 복표발행등 사행행위단속법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옥수피고인(39·서울 중랑구 면목동)에게 『해당법률의 단속규정에 대해 위헌결정이 내려졌으므로 법률적 효력이 소급상실됐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 봉고차 북한강 추락/일가족등 5명 사망

    【양평】 28일 하오7시20분쯤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1리 산악골 약수터앞 363번 지방도에서 서울6두3039호 9인승 승합차(운전자 손재철·45·페인트상·서울 중랑구 면목동 462의33)가 북한강으로 추락,운전자 손씨와 손씨 친구 최유진씨(44·서울 중랑구 면목동 291의13)의 부인 김선순씨(37),최씨의 두 딸 소영(14·전농여중2년),은정양(11·중곡국교 4) 등 4명이 숨졌다. 함께 차에 타고 있던 최씨와 손씨의 아들 동혁군(18·면목고 2년),최씨의 친구 변영찬씨(46·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226의2)등 3명은 사고 직후 헤엄쳐 나와 가벼운 상처를 입은채 인근 양수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 「구의2차」서도 70명 모집/조씨,30억 또 사취

    ◎면목 주택조합 사무장 구속 조춘자씨의 조합주택 사기분양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동부지청은 22일 구의연합주택조합에 가입한 면목동지역주택조합 사무장 김진희씨(34·서울 강동구 천호동163)를 변호사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1월23일 근저당설정등 서류미비로 사업승인이 나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이미 구속된 구의주택조합장 남승수씨(32)에게 『구청직원에게 잘 부탁해 해결하겠다』는 구실로 5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조씨가 지난 4월중순 구의2차(광장동)주택조합분양에도 김모씨(35·여)명의로 1백20가구를 할당받았다고 속여 70여명의 조합원을 모집,이들로부터 30여억원을 받아 가로챘다는 혐의를 추궁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자금출처 수사등 보강수사를 위해 다음달 1일까지 구속기간을 연장했다.
  • 과속버스 추락…47명 사상/경춘국도서/북한강변 아래로 30m 굴러

    【춘천=정호성 기자】 16일 하오 6시40분쯤 강원도 춘성군 서면 안보 2리 경춘국도상에서 춘천을 떠나 서울로 향하던 삼용운수 소속 경기5차1007호 버스(운전사 황두식·50)가 간선도로에서 나오던 포니택시를 피하려다 30m 아래의 북한강 상류변 논바닥으로 굴러떨어져 박상돈씨(29·서울 중랑구 면목동 98의27) 등 5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이민종씨(27·서울 송파구 잠실동) 등 42명이 중경상을 입고 춘천시 인성병원 등 춘천지역 병원에 입원,가료중이다. 사고 차량은 춘천을 떠나 서울로 향하다 사고현장에서 택시를 피해 과속으로 앞지르기를 하다 언덕 아래로 굴러떨어져 사고를 냈다.
  • 외언내언

    환경처가 대기오염감각지표라는 것을 만들었다. 1백점을 20점 단위로 나누고 양호·보통·나쁨·매우나쁨·위해 등 5단계로 표시하는 방법이다. 실제로 소수점 이하의 수치들로 표기하는 ppm단위는 감각적으로 어떤 위험도 전달하지 못한다. 그러니 상당히 잘한 일이다. 6월부터 실시할 이 지표는 또 국민행동지침도 덧붙여 갖고 있다. ◆호흡기 질환자는 옥외활동이나 육체적 운동을 삼가라는 것이 나쁨 단계의 지침 중 하나. 매우 나쁨에서는 노인이나 어린이는 무조건 옥외활동 금지이고,위해단계에서는 모든 사람이 창문을 닫으라고 되어 있다. 이렇게 해서도 사실은 무엇이 얼마나 위험한지 느껴지지 않는다. 나쁨 단계가 시작되는 0.14ppm은 서울 전역에 보통날에도 평균적인 수준이다. 지난 1월 기준으로 구로·쌍문·성수·길음동들이 매우 나쁨 단계이다. ◆문래동의 경우엔 위해도가 표시되는 날이 며칠씩 계속되고 있으냐를 따져야 할 처지에 있다. 0.14ppm을 넘는 일수가 15일간 계속되면 인구 1천만명당 2백70명의 초과사망자가 나온다는 것이 통일된 관점이다.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는 이 세계적 기준으로 문래·면목동을 조사한 일이 있다. 지난해 1,2월간 이 구역에서는 1천만명당 1백명 이상의 초과사망자가 발생됐을 것이라는 판정을 했다. ◆그러나 이상하다. 페놀에는 그렇게도 떠들썩 했는데 대기오염에는 곧 잘 말없이 순응을 하고 있다. 하긴 대기오염에서 절반의 책임은 자동차에 있다. 이번 행동지침에도 3단계 나쁨부터는 자동차 사용을 삼가도록 하고 있다. 현상태로는 상당수 동네가 일상적 소각활동도 하면 안 된다. 대기오염은 결국 직접적으로 각자의 책임이 되니까 우물우물 지내는 상황인 셈이다. ◆세계통계에 1984년 기준으로 서울은 아황산가스 허용기준치 초과일수가 연간 87일로 기록돼 있다. 심양·테헤란 다음으로 위험서열이 3위였다. 최근 수치로 비교하면 아마도 2위 이상 될 것이다. 좀더 대기오염을 심각하게 들여다보는 작업이 필요할 것이다. 이것은 당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 하나하나의 책임이다.
  • 고교생이 노상강도/시민들이 붙잡아

    19일 상오 1시10분쯤 서울 중랑구 상봉2동 128 앞길에서 박 모군(16·K고 2년) 등 고교생 2명이 길가던 김 모양(22·미용사·중랑구 면목동) 등 2명을 위협,금품을 빼앗으려다 김양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택시운전사 김현래씨(31·도봉구 창2동) 등 시민들에게 붙잡혔다.
  • 교통정리 고교생 앗아간 「살인트럭」/김재순 사회부기자(현장)

    ◎학교 앞서도 달리는 이 「무법」… 『아들녀석만 믿고 살아왔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입니까』 9일 하오 서울 중랑구 면목동 기독병원 영안실에서는 덤프트럭에 치여 숨진 김영보군(18·인덕공고 2년)의 가족들이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김군은 학교 보이스카우트 대원으로 지난 8일 아침 다른 학생들보다 일찍 등교해 학교 앞 교차로에서 교통정리를 하다 변을 당했다. 이곳은 4개 도로가 교차하는 곳으로 교통이 복잡하고 이웃에 공사현장이 많아 화물트럭이 건축자재나 돌을 가득 싣고 질주하는 등 사고위험이 많은 곳. 상오 7시15분쯤 차량이 지나가는 동안 도로 옆에서 기다리던 김군은 횡단보도의 신호등이 파란색으로 바뀌자 다른 학생 2명과 함께 중앙선으로 가려고 손을 들고 차도로 걸어나갔다. 이때 14t 무게의 자갈을 가득 싣고 과속으로 달리던 덤프트럭(운전사 이영식·35)이 횡단보도 10여 m 앞에서 정지신호를 보고 속도를 늦추었으나 이미 늦어 김군의 몸을 허공으로 날리고 말았다. 트럭은 사고를 낸 뒤 급제동을 걸었으나 화물이 무게를 이기지 못해 계속 밀려가다 횡단보도 앞 35m 정도 떨어진 버스정류장에 서 있던 시내버스를 일부러 들이받고서야 겨우 멈췄다. 이 때문에 버스에 타고 있던 등교길의 학생과 시민 20여 명이 다치기도 했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김군의 아버지 김용배씨(52)와 어머지 송재숙씨(46)는 아들의 시신 앞에서 망연자실했다. 아버지 김씨 역시 지난 20여 년 동안 택시와 트럭 등을 몰아온 운전사. 『운전으로 먹고 살아왔는데 난폭운전에 아들을 잃었으니 운전대를 잡기조차 싫어집니다』 김씨의 입에서는 한숨만 흘러나왔다. 『평소 성실하고 착해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도 좋고 특히 정물스케치 솜씨가 뛰어났는데…』 김군과 함께 교통정리를 했던 신천재군(17)은 탄식과 함께 가슴을 쳤다.
  • 중고생 전화미팅 “위험천만”/10대 7명 구속

    ◎여고생 넷 유인 집단 성폭행 서울 중랑경찰서는 6일 이 모군(18·D고교 3년) 등 고등학생 5명 등 10대 7명을 특수강간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1월11일 하오 7시30분쯤 「폰팅」으로 불리는 전화미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김 모양(18·D고교 3년) 등 여고생 4명을 중랑구 면목동에 사는 김군의 집에 놀러가자고 꾀어 데리고 간 뒤 흉기로 위협,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4일 이들이 김양 등 피해자 부모들과 합의해 고소가 취하됐으나 집단폭행한 점을 들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의 특수강간 혐의를 적용해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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