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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남기 유족 “서울대병원장, 지인 조문하면서 같은 건물 백남기 빈소 지나쳐”

    백남기 유족 “서울대병원장, 지인 조문하면서 같은 건물 백남기 빈소 지나쳐”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이 지인을 조문하면서 같은 장례식장에 있는 고(故) 백남기씨 빈소를 그냥 지나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백씨 유족과 병원 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서 원장은 이날 오전 10시20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을 방문했다. 해당 호실에는 서울대 의대 내과학교실 김정룡 교수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고인은 B형 간염 백신을 개발한 의학계 저명 인사이자 서울대병원 한 내과 교수의 빙부다. 하지만 같은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된 백씨의 빈소는 방문하지 않고 그냥 지나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원장은 백씨가 사망한 지난 9월 25일 이후 빈소를 단 한 차례도 찾지 않았다. 유족 측 관계자는 “오전에 인근 빈소에 서 원장이 다녀갔다고 알고 있다”며 “그 빈소 화환들을 봤는데 대단한 사람인 것 같다”고 했다. 서 원장이 방문한 빈소에는 박근혜 대통령 이름으로 된 화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서 원장은 백씨 사망 이후 한 번도 빈소에 얼굴을 비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서 원장은 전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거짓 발언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서 원장은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가족을 만난 적이 있느냐”고 질문하자 “(만난 적)없었다. 요청이 없었고, 찾아오면 만나지 않을 이유가 있겠느냐”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족들은 지난 4일 서울대병원에 공문을 보내 백씨 사망 원인을 외인사로 고치는 사망진단서 변경을 요청하는 한편, 서 원장과 신찬수 진료부원장 등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훨씬 강력한 대북 독자제재 검토”…윤병세 장관, 파워 유엔 美대사 기자회견

    “훨씬 강력한 대북 독자제재 검토”…윤병세 장관, 파워 유엔 美대사 기자회견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서맨사 파워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에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윤 장관은 파워 대사는 지난 10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면담을 갖고 대북 제재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다. 특히 윤 장관은 “우리 정부도 지난 3월에 취했던 독자 제재에 이어 훨씬 더 강력한 독자 제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병세 장관 북한의 5차 핵실험 문제 관련해 현재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에서 집중적인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서맨사 파워 대사의 한국 방문이 아주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지난 9월 초에 뉴욕을 방문해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다. 회담에서 3국 외교장관들은 강력한 추가 안보리 제재 결의안과 더불어 각국이 취할 수 있는 독자 재제의 내용과 그 시기에 대해서도 협의를 갖자고 논의한 바 있다. 오늘 파워 대사와의 협의를 포함해 한미간에는 다양한 레벨에서 독자 제재 문제에 대해서 조율하고 있다. 또 우리 정부도 지난 3월에 취했던 독자 제재에 이어서 훨씬 더 강력한 독자 제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한미간 협의에 추가해 지난주 제가 방문한 EU(유럽연합)나 일본도 추가적 독자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 (제재) 시기와 관련해서는 제재 효과룰 극대화할 수 있는 시기가 되지 않겠는가 생각한다. ◇서맨사 파워 대사 장관님과 굉장히 생산적인 회담을 가졌다. 여러가지 배운 하루였다. 청와대와 통일부에서 면담했을 뿐만 아니라 여러 탈북자들을 만났다. 민주주의에 대한 정보를 북한에 제공하는 탈북자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만났다. 간호사, 엔지니어, 변호사가 되고 싶어하는 청소년들은 북한 지도부가 이들의 인권을 유린하지 않는다면 그곳에서도 얼마나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지를 보인 사례였다고 생각한다. 현재 미국 뉴욕에서는 한미간에 협상이 진행중이다. 협상에는 제재의 핵심이 되는 정치적 질문들은 물론 기술적 이슈들도 포함됐다. 경화(돈)를 오직 대량파괴무기의 진화에만 사용하는 정권의 경화의 출처도 살펴보고 있다. 그래서 (앞선) 결의 2270호는 매우 야심차고 중요한 결의였다. 한미간에 긴밀히 협의했고 정보를 공유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우리는 24시간 새로운 협상안이 가능한 빨리 통과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결의안 초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에 있는 동안에도 뉴욕의 변호사 등 전문가들과 연락을 취해왔다. 한국에서 위협의 근접성을 직접 보고 느꼈다. 우리는 기존 결의안에 대해서도 단합된 입장을 보일 뿐 아니라 내용적으로도 변화를 일으키고 북한 지도부 셈법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결의안에 대해서도 단합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빨리 진행시켜 결의안을 부족하게 만들 의도는 없고 가능한 실용적인 결의안이 되길 바란다. 중국 정부와도 최고위급에서 이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오바마 대통령께서 시진핑 주석과 협의했고 결의안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하셨다. 또 2주전 리커창 총리와도 논의했다. 최고위급에서 이 문제를 대화한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심화할 예정이다. 러시아 및 다른 국가와 관해서도, 강력한 결의안을 도출하기 위해 우리는 모든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다. 핵실험 이후 저와 저의 팀이 24시간 노력한 것 처럼 다른 국가의 지지를 보완하기 위해 24시간 동안 노력하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韓·日청년인력 교류는 경협강화 토대”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작년 한·일 정상회담 계기에 체결된 청년인재 교류 양해각서(MOU) 이후 진행 중인 일본 기업의 한국 청년 대상 채용박람회나 인턴십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 대표단을 접견하고 “청년인력 교류는 한국의 청년실업률 증가와 일본의 구인난을 함께 해소하면서 나아가 미래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의 토대가 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게이단렌 회장을 비롯한 일본 재계 대표 18명과 허창수 전경련 회장 등을 면담한 박 대통령은 교역·인적교류 확대, 신성장산업 협력, 대한(對韓) 투자확대 등을 요청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박 대통령은 “작년 위안부 문제 합의 이후 양국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양자 차원을 넘어 경기침체 등 전 세계적인 도전 과제 대응에 있어서도 협력이 강화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박 대통령은 또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한·일 교역을 1000억 달러 이상 규모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중간재, 기업 간 거래(B2B) 위주의 교역에서 최종 소비재 교역 확대 등을 통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윤병세 “더 강력한 대북 독자제재 검토”

    윤병세 “더 강력한 대북 독자제재 검토”

    파워 “강력한 결의안 도출 위해 모든 정치적 역량 발휘하겠다” 北인권 문제 놓고도 의견 교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0일 “정부는 지난 3월 취했던 대북 독자 제재에 이어 훨씬 더 강력한 제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방한 중인 서맨사 파워 주유엔 미국 대사와의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독자 제재 발표 시기는) 이런 제재 효과가 극대화할 수 있는 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워 대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에 대해 “가능한 영향력을 미치는 실용적 결의안이 되길 바라고 있다”면서 “러시아 및 다른 국가들과 강력한 결의안 도출을 위해 모든 정치적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서 양측은 안보리 제재는 물론 한·미 두 나라의 독자 제재 방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했다. 또 북한 인권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워 대사는 방한 사흘째인 이날도 계속해서 북한 인권에 대한 관심을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그는 탈북민 대안학교인 서울 서초구 양재동 다음학교를 방문한 데 이어 북한 요덕정치범수용소 출신의 탈북민으로 북한 인권단체를 운영하는 정광일 노체인 대표의 집도 방문했다. 파워 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에 민주주의에 대한 정보를 몰래 넣고 있는(smuggle) 영웅적인 탈북자 정 대표의 집에 도착했다”고 글도 올렸다. 2004년 탈북한 정 대표는 북한에 한국 드라마 등을 담은 CD와 USB를 들여보내는 활동을 하고 있다. 파워 대사는 전날에는 탈북민 정착교육기관인 경기 안성의 하나원을 방문해 탈북민과 직접 면담한 뒤 트위터에 “믿을 수 없을 만큼 감동적인 만남”이라고 쓰기도 했다. 파워 대사는 이날 자신의 카운터파트인 주유엔 한국 대사로 내정된 조태열 외교 2차관과도 상견례를 했다. 파워 대사는 11일 오전 출국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로버트 킹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도 이날 방한하면서 미 정부 당국자들이 연쇄적으로 북한 인권 문제를 공론화하는 모양새가 됐다. 킹 특사는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에 머물며 북한 인권을 주제로 한 통일연구원 주최 포럼에 참석하고 이정훈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등 정부 당국자들과도 만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윤병세 외교부 장관 “훨씬 강력한 대북 독자제재 검토”

    윤병세 외교부 장관 “훨씬 강력한 대북 독자제재 검토”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10일 훨씬 강력한 대북 독자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서맨사 파워 유엔주재 미국대사와 면담 직후 기자들에게 “우리 정부는 지난 3월 취했던 독자제재에 이어 훨씬 더 강력한 (대북) 독자제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장관은 “한미간 협의에 추가해 EU(유럽연합)나 일본도 독자제재를 검토하고 있다. (독자제재) 시기와 관련해서는 이런 제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 장관은 “오늘 파워 대사와의 협의를 포함해 한미 간에는 다양한 레벨에서 독자제재 문제에 대해 조율하고 있다”고 밝혀 이날 면담에서도 대북 독자제재에 대한 한미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음을 시사했다.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까지 폐쇄하고 남북관계가 단절된 상황에서 윤 장관이 어떤 독자제재를 염두에 두고 있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윤 장관과 나란히 선 파워 대사는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논의와 관련해 “우리는 24시간 동안 새로운 협상안(결의안)이 가능한 한 빨리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내일 비행기를 타면서(출국하면서) 이 협상을 매듭짓기 위한 열의를 갖고 (유엔으로) 돌아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뉴욕에 있는 변호사는 물론이고 전문가들이 함께 드래프트(결의안 초안)를 만듦에 있어 (제가) 한국에 있는 동안에도 연락을 취하고 있다”면서 “오늘 윤 장관님과 사안의 시급성에 대해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파워 대사는 “매우 강렬한 협상이며, 정치적 질문은 물론 기술적 이슈도 포함돼 있다. 북한이 대량파괴무기의 진화에 사용하는 돈의 원천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다”면서 “우리(한미)는 내용적으로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북한 지도부의 셈법을 바꿀 수 있는 결의안에 대해서도 단합된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가진 야심을 희생시키거나 이 결의안을 부족하게 만들 의도는 없다”고 강조했다. 파워 대사는 결의안 채택을 위한 중국과 러시아와 협조 문제에 대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중국 시진핑 주석 및 리커창 총리 등과 진행한 협의를 거론하며 “중국 정부와 최고위급에서 대화를 나눴고, 최고위급 논의 기조를 유지하고 심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 및 다른 국가들과 강력한 결의안 도출을 위해 모든 정치적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영란법’ 위반 신고 부실하면 처벌 안 한다

    ‘김영란법’ 위반 신고 부실하면 처벌 안 한다

    법원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위반자에게 과태료를 물리는 재판을 할 때 신고 내용이 부실할 경우 소속기관장에게 보완을 요구하고, 이에 따르지 않으면 처벌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영란법 위반 신고의 남발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대법원은 9일 이 같은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과태료재판 절차 안내자료’를 공개했다. 이번 자료는 수도권 소재 지방법원에서 과태료재판을 담당하는 판사들이 구성한 ‘과태료재판 연구반’의 내부 회의를 거쳐 마련됐다. 법원의 과태료재판은 소속기관장이 김영란법 위반자와 위반 사실 등을 법원에 통보하면 시작된다. 통보를 받은 법원은 약식이나 정식 과태료재판에 회부한다. 법원은 이때 소속기관장에 대한 통보 보완 요구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부실한 심리자료만 제출하고서도 소속기관장이 보완 요구에 불응하는 경우에는 불처벌 결정을 할 방침이다. 이는 제도 초기 김영란법 위반자에 대한 무분별한 신고가 남발될 우려가 있으므로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꾀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대법원 관계자는 “기관장 등 조사기관은 사건 초기 신고자료 수집 등 김영란법 등이 규정한 자료 수집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속기관장은 법원에 위반자를 통보할 때 인적 사항과 위반 일시 및 장소, 방법 등을 특정한 위반 사실은 물론 ▲과태료 부과 대상으로 판단해 통보한 이유 ▲신고자와 위반자, 목격자 등의 경위서와 면담 조사서 ▲사진, 영수증 등 객관적 증거자료 등을 확보해야 한다. 이와 함께 법원은 ▲위반 사실이 명백해 당사자의 반증이 필요 없는 경우 ▲위반 사실이 객관적으로 증명돼 정당한 사유가 없음이 강하게 추정되는 경우 등 과태료 부과가 당연한 사례는 정식재판이 아닌 약식재판에 회부할 방침이다. 수수 금지 금품의 2배 이상 5배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한 ‘수수 금지 위반자’의 과태료 액수와 관련해서는 다음달 초쯤 구체적인 ‘가중적 고려요소’를 공개할 방침이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美대표단, 백악관 허가받고 방북 … 대화 물꼬 트나

    미국 비영리단체 대표단이 최근 방북, 북한 당국자들과 만나 인도주의적 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내 대표적 ‘북한통’인 빌 리처드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가 설립한 비영리단체 ‘리처드슨글로벌관여센터’의 미키 버그만(리처드슨 수석보좌역)이 이끄는 대표단 3명이 지난달 24~27일 북한을 방문했다. 이들은 최근 북한 외무성 미국국 국장에서 부상으로 승진한 한성렬 미국 담당 부상(차관) 등 북측 당국자들과 만났으며, 북한에서 미국 영사관 역할을 대신하는 스웨덴 대사관의 토켈 스티언로프 대사 등과도 만나 현안을 협의했다. 방북 대표단은 성명에서 “한국전쟁 시기 미군 유해 발굴 작업 재개와 북한에 발생한 심각한 홍수 피해 지원 가능성, 북한에 억류돼 지난 1월부터 형을 살고 있는 버지니아대 학생 오토 왐비어의 석방 요청 등에 대해 논의했다”며 “대표단은 좋은 대우를 받았으며, 이런 이슈들에 대해 솔직하고 좋은 협의가 있었고 아주 약간의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NYT는 “대표단이 미 정부의 권한을 갖고 활동한 것은 아니지만 5차 핵실험이 이뤄진 뒤 2주 만에 방북이 이뤄졌으며 거의 2년 만에 미 대표단과 북한 당국자가 북한에서 대면했다는 점에서 북·미 간 대화를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특히 이들의 방북이 버락 오바마 정부의 지지를 받으며 이뤄졌다는 점에서 북·미 간 탐색전을 시작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할만큼 했다’고 나오는 건 잔인” 특위 연장 호소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할만큼 했다’고 나오는 건 잔인” 특위 연장 호소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공식활동을 마감한 가운데 피해자들은 6일 여야에 특위 연장을 호소했다.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의 강찬호 대표를 비롯한 8명은 이날 오전 국회를 방문,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잇달아 만나 특위 활동을 연장해 재발 방지 대책과 피해 구제책 마련을 위한 논의가 계속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피해가족인 김미란(41·여)씨는 “새누리당에서 ‘90일이 딱 됐으니 할 만큼 했다’고 나오는 것은 너무 잔인하다”면서 “새누리당 정 원내대표가 저희를 보고 우셨다. 그때의 눈물이 ‘악어의 눈물’이 아니길 바란다”라고 울먹였다. 새누리당은 야당의 특위 활동 연장 요구에 대해 “청문회와 현장조사 등을 모두 실시했는데 야당이 정치공세를 위해 활동기간을 연장하려 한다”며 반대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 원내대표는 면담에서 “무한책임을 지고 진정성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으나 국조특위 방식으로 논의할지 환경노동위원회 소위 차원에서 논의할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고 강 대표 등은 전했다. 우 원내대표는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특위 활동을 다시 보장해 여야 의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한다”면서 “국정감사가 끝나면 바로 활동이 재개될 수 있도록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날 새누리당의 ‘정치공세’ 비판에 대해 “더민주는 가능하면 특위가 정쟁으로 흐르지 않게 하려고 정말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그런데 무슨 정치공세인가”라며 “피해대책을 세우자는 게 무슨 정쟁인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약속한다. 정치공세를 하지 않겠다. 대책만 논의하겠다”라면서 “한 달만 연장해 달라고 여당에 간절히 촉구한다. 피해자들의 눈물이 보이지 않나”라고 호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욱 가까워지는 부산- 울란바토르

    市 내일 몽골서 의료관광 설명회 MOU 체결… 의료 협력 활성화 부산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지역항공사인 에어부산이 울란바토르 직항노선을 개설하고 양 도시 간 우호협력도시 체결 등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한 여건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몽골영사관이 지난 3월 부산에 문을 열어 비자 발급도 간편해졌다. 부산시는 7일 울란바토르에서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여러 가지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부산의료관광설명회는 4박 5일 일정으로 울란바토르 라마다호텔에서 열리며 오는 11일까지 계속된다. 설명회에는 고신대복음병원, 대동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 지역의 해외환자 유치 의료기관 10곳에서 9개 진료과목 11명의 의사를 포함해 총 21명의 의료진이 참여한다. 의료진은 현지에서 사전 진료를 신청한 울란바토르 시민 2000여명을 상대로 의료상담, 나눔의료를 펼치며 부산의료관광을 소개한다. 현지에서 의료관광 마케팅 행사도 갖는다. 이번 행사 기간 의료관광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양측 의료기관 간에 의료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 및 교류도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지난달 초 울란바토르시 관계자, 몽골 관광협회장, 몽골 의료기관 관계자, UBS방송국, 에이전시, 호텔 관계자 등 11명을 초청해 해양관광을 접목한 부산의료관광 상품 팸투어를 하는 등 몽골 의료관광 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김희영 부산시 건강체육국장은 “최근 직항노선 개설에 힘입어 최근 25명의 건강검진 의료관광객이 부산을 단체 방문하는 등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현지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 많은 몽골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지난 6월 초 서병수 부산시장이 울란바토르를 공식 방문해 최근 취임한 몽골인민당 소속 자르갈톨가 에르덴바트 총리를 비롯해 바트벌드 손두이 울란바토르 시장을 면담하고 양 도시의 교류 확대와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8월에는 양 도시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행정·경제 분야를 비롯해 문화, 관광, 교육, 의료, 물류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하는 한편, 상호 방문을 정기화하고 교류협력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지난 6월 24일 에어부산의 정기 취항으로 항공료 가격 부담이 줄고 지역민들이 인천까지 가지 않고도 울란바토르로 갈 수 있어 편의성이 향상됐다. 이에 따라 부산과 몽골 간의 관광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몽골이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면서 김해국제공항을 이용해 몽골 여행길에 오르는 영남권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 6월 개항 이후 8월까지 모두 5798명이 이용했다. 특히 성수기인 7, 8월에는 평균 2500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에어부산 취항으로 지역민들이 비교적 저렴한 항공료로 인천까지 가지 않고도 울란바토르로 갈 수 있다”면서 “부산의 지역 항공사로서 다양한 노선을 확보해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더욱 가까워지는 부산- 울란바토르

    부산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간 교류가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지역항공사인 에어부산이 울란바토르 직항노선을 개설하고 양 도시 간 우호협력도시 체결 등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한 여건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몽골영사관이 지난 3월 부산에 문을 열어 비자 발급도 간편해졌다. 부산시는 7일 울란바토르에서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여러 가지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부산의료관광설명회는 4박 5일 일정으로 울란바토르 라마다호텔에서 열리며 오는 11일까지 계속된다. 설명회에는 고신대복음병원, 대동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 지역의 해외환자 유치 의료기관 10곳에서 9개 진료과목 11명의 의사를 포함해 총 21명의 의료진이 참여한다. 의료진은 현지에서 사전 진료를 신청한 울란바토르 시민 2000여명을 상대로 의료상담, 나눔의료를 펼치며 부산의료관광을 소개한다. 현지에서 의료관광 마케팅 행사도 갖는다. 이번 행사 기간 의료관광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양측 의료기관 간에 의료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 및 교류도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지난달 초 울란바토르시 관계자, 몽골 관광협회장, 몽골 의료기관 관계자, UBS방송국, 에이전시, 호텔 관계자 등 11명을 초청해 해양관광을 접목한 부산의료관광 상품 팸투어를 하는 등 몽골 의료관광 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김희영 부산시 건강체육국장은 “최근 직항노선 개설에 힘입어 최근 25명의 건강검진 의료관광객이 부산을 단체 방문하는 등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현지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 많은 몽골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지난 6월 초 서병수 부산시장이 울란바토르를 공식 방문해 최근 취임한 몽골인민당 소속 자르갈톨가 에르덴바트 총리를 비롯해 바트벌드 손두이 울란바토르 시장을 면담하고 양 도시의 교류 확대와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8월에는 양 도시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행정·경제 분야를 비롯해 문화, 관광, 교육, 의료, 물류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하는 한편, 상호 방문을 정기화하고 교류협력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지난 6월 24일 에어부산의 정기 취항으로 항공료 가격 부담이 줄고 지역민들이 인천까지 가지 않고도 울란바토르로 갈 수 있어 편의성이 향상됐다. 이에 따라 부산과 몽골 간의 관광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몽골이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면서 김해국제공항을 이용해 몽골 여행길에 오르는 영남권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 6월 개항 이후 8월까지 모두 5798명이 이용했다. 특히 성수기인 7, 8월에는 평균 2500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에어부산 취항으로 지역민들이 비교적 저렴한 항공료로 인천까지 가지 않고도 울란바토르로 갈 수 있다”면서 “부산의 지역 항공사로서 다양한 노선을 확보해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갈루치 전 미국 북핵특사 “대북정책 실패, 전쟁보다 협상이 비용 줄이고 생산적”

    갈루치 전 미국 북핵특사 “대북정책 실패, 전쟁보다 협상이 비용 줄이고 생산적”

     로버트 갈루치 전 국무부 북핵특사는 4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한 봉쇄와 제재만으로는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며 “전쟁보다 협상이 비용이 적게 들고 생산적이며, 적절한 조건 아래서 북한과 협상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지타운대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갈루치 전 특사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미 싱크탱크 등 재야에서 대북 협상론이 거론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주목된다.  1994년 북·미 ‘제네바 합의’ 타결 주역이기도 한 갈루치 전 특사는 이날 워싱턴DC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와 통일준비위원회가 공동개최한 토론회에서 “지난 25년 간 대북정책은 북한의 핵개발을 막지 못했다는 점에서 실패했다”고 평가한 뒤 “대북 제재를 강화하거나 중국을 압박하거나 선제공격을 하는 등 개입이 아닌 대안은 돈이 많이 들고 생산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북한을 봉쇄하고 제재를 가할 수록 상황은 악화됐다”며 “북한은 시간이 갈수록 좋아지는 ‘고급 와인’이 아니라 탄도미사일을 늘려 미 본토 타격 능력을 추진하는 등 양과 질에서 모두 악화되고 있는 만큼 한·미 정부가 협상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갈루치 전 특사는 대북 협상 조건으로 “한·미가 억지력을 갖춘 상황에서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복귀하고, 핵동결 등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며 “이후 북한의 궁극적 비핵화를 추진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당근과 채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협상 복귀를 위한 당근으로 한·미 합동군사훈련 유보, 대북 제재 완화 등을 제시하며 “한·미 간 어떤 당근을 테이블 위에 내놓을 것인지 긴밀히 상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이어 평화협정 채결을 위한 협상도 이뤄져야 한다면서, “5자, 3자, 양자 등 회담이 있을 수 있는데 미국이 주요 플레이어가 돼야 하며, 정치적 해결과 함께 북한의 인권 문제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갈루치 전 특사는 이어 “지난 70여년 간 미국의 핵억지 정책이 작동했지만 북한이 로스앤젤레스를 공격할 가능성은 낮게 본 것이 사실”이라며 “북한이 핵을 개발해 시리아 등 중동과 테러리스트 등에 확산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큰 우려”라고 덧붙였다.  한편 통준위 민간위원인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이날 특파원 간담회에서 “미 전문가들과 면담하면서 북한과 일정 부분 조건이 맞아 떨어지면 대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한국보다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미국이 기대치를 낮출 가능성에 대해 우려한 뒤 “북한이 모라토리엄(핵실험·미사일 발사 유예)을 선언하면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전문가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백남기 유족 “부검 전제 어떤 협상도 불가”…경찰 “25일 마지노선… 강제집행도 가능”

    백남기 유족 “부검 전제 어떤 협상도 불가”…경찰 “25일 마지노선… 강제집행도 가능”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 당시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사경을 헤매다 숨진 농민 백남기(69)씨의 부검 여부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족과 투쟁본부가 4일 “부검을 전제로 한 어떠한 협의도 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압수수색 검증영장(부검영장) 전문 공개를 경찰에 공식 요청했다. 유가족과의 협의 없이 경찰이 영장을 강제집행할 수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려는 취지인데 경찰은 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투쟁본부와 유족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는 종로경찰서가 이날까지 양측 협의에 참가할 유족 측 대표를 선정하고 협의 날짜와 장소를 통보해 달라는 내용으로 지난달 30일 보낸 공문에 대한 답변이다. 앞서 법원은 부검영장을 발부하면서 부검 시기와 절차, 방법, 경과에 대해 유족 측과 정보를 공유하라는 단서를 달았다. 백씨 법률대리인단 단장인 이정일 변호사는 “이례적으로 이행 조건이 부과된 영장에 대해 유·무효 논란이 있고, (영장에 적시된) 조건에 대해서도 해석이 분분하다”며 “유가족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라는 법원 취지를 존중하는 차원에서라도 부검영장 내용에 대한 확인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투쟁본부는 지난달 30일 종로서에 영장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종로서 관계자는 “영장은 형사소송법에 따라 부검을 집행할 때 제시한다”며 “다만 일단 정보공개청구가 들어왔으니 공개 대상인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영장의 내용상 강제로 부검을 집행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영장의 유효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아울러 투쟁본부는 서울대병원에 백씨의 사망 원인을 병사에서 외인사로 고치도록 사망진단서 정정을 공식 요청했고, 병원장과 부원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4일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필요성이 있으면 (부검을) 당당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은 “법원의 발부 영장은 원칙적으로 강제 처분을 의미하지만 유족 의사와 희망을 잘 고려해서 영장 집행에는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관련 수사 지연에 대해서는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백남기 유족 “부검영장 공개·사망진단서 변경요청”

    백남기 유족 “부검영장 공개·사망진단서 변경요청”

    경찰 물대포에 맞아 숨진 백남기씨 유족들이 경찰의 부검영장 공개와 사망진단서 변경을 요구했다. 4일 백남기씨 유족과 백남기 투쟁본부는 측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종로경찰서에는 부검 영장 전문 공개를, 서울대병원에는 사망진단서 변경을 요구했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하면서 부검 장소와 참관인, 촬영 등 절차를 유족과 협의해 결정하고 부검 실시 시기·방법·절차·경과에 관해 유족 측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 및 공유하라는 단서를 달았다. 투쟁본부 측은 또 서울대병원과 서울대의대가 합동 특별조사위원회를 열어 사망진단서가 작성 지침원칙에 어긋난다는 점을 확인했음에도 담당 의사의 재량으로 작성할 수 있이니 문제없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을 규탄하며 “지침에 위반된 것이라면 당연히 고쳐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백선하 교수가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과 혜화경찰서장의 협조 연락을 받은 서울대병원장의 지시로 백씨를 수술하게 된 부분에서 외압이 있는 것이 아닌지 의혹도 제기했다. 이들은 서울대병원에 공문을 보내 백씨 사망 원인을 병사에서 외인사로 고치는 사망진단서 변경을 요청하는 한편 부원장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또 병원의 업무기록지를 통해 사망의 원인을 밝힐 수 있을지 판단하기 위해 업무기록지 촉탁 신청을 법원에 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나마운하 확장개통’ 부산시와 파나마시 교류협력 강화

    부산시와 미주 물류 중심지인 파나마시티의 상호교류 협력이 강화된다. 부산시는 최근 서병수 부산시장이 파나마시티를 방문해 부산시와 파나마시티 간 우호협력을 체결하고 물류, 해운, 항만, 도시교통, 쓰레기처리 등 분야에서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또 다음 달 파나마운하청장의 한국 방문 때 파나마운하청과 부산항만공사 간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양해각서에는 부산항과 파나마운하 간 공동마케팅, 인적교류, 시장분석 등 정보교류 등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부산항은 동아시아와 미국 동안 항로를 연결하는 출·도착 항구로, 파나마운하 확장 개통으로 수출입 화물을 옮겨 싣는 환적중심항 기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 시장은 이어 파나마 해사청 장관과 면담하고 부산항만공사와 파나마 해사청 간 교류협력 확대를 협의했다. 부산항만공사는 해외협력실장을, 파나마 해사청은 사무총장을 상호협의 창구로 지정하고 직원 상호파견과 파나마 항만 현대화작업 등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해사 관련 대학생 교류와 파나마 수리조선소에 부산기업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 시장은 “동아시아 항로의 관문인 부산과 파나마 간 교류협력을 강화해 부산항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사드 성주골프장 확정] 김천시 “14만 시민 철저히 무시” 원불교계 “단호히 대응”

    한·미 군 당국이 30일 사드 배치 최종 부지로 경북 성주군 초전면 롯데스카이힐 골프장(성주골프장)을 확정하자 성주와 김천지역 여론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성주 성산포대에서 성주군 내 제3 후보지로 변경을 요청했던 성주군는 대체로 수용하는 분위기인 반면 성주골프장과 인접한 김천시는 반발하고 나섰다. 류제승 국방부 정책실장은 이날 성주군을 방문, 김항곤 군수와 배재만 군의회 의장 등에게 “시뮬레이션 결과 성주골프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이를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반대하는 군민을 고려, 공식 의견을 내놓지 않기로 했다. 황인무 국방부 차관도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찾아가 그동안 경과를 설명했다. 하지만 국방부의 김천시 설명회는 무산됐다.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 30여명이 “성주골프장 사드 배치 반대”를 외치며 박보생 시장이 단식투쟁 중인 김천시청 2층 회의실을 걸어 잠근 채 면담을 막았기 때문이다. 김천시는 성주골프장이 농소면·남면과 불과 1~5㎞ 거리로 가까운 데다 레이더가 김천 쪽을 향하게 돼 전자파 피해 지역이 될 수 있다며 반발해 왔다. 박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들 생존권과 생활권 보장을 위해 사드에 반대하는 세력과 공동으로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성주골프장 사드 배치반대 김천투쟁위원회도 “14만 김천시민은 철저히 무시당했다. 사드 반대 세력과 연대해 한반도 평화와 사드 배치를 반드시 막아내겠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원불교의 반발도 거세진다. 성주골프장 남쪽 3㎞ 지점에 원불교 성주성지가 있다. 원불교 성주성지수호 비상대책위원회도 기자회견을 갖고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사무여한(死無餘恨)의 법인정신으로 정부의 부당한 결정에 맞서 가장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천·성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청와대 정무수석, 이정현 만나 “대통령이 걱정하신다” 단식 중단 요청

    청와대 정무수석, 이정현 만나 “대통령이 걱정하신다” 단식 중단 요청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이 30일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을 방문해 닷새 째 단식 중인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를 찾아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 김 수석은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조금 많이 걱정하시고 이 대표의 건강이 염려돼 단식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하러 왔다”고 말했다. 청와대 참모가 이 대표의 단식 투쟁 현장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 김 수석의 단식 중단 요청은 사실상 박근혜 대통령의 메시지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 대표는 김 수석에게 아직 단식을 중단할 수 없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수석은 “아직 이 대표의 의지가 너무 강해서 조금 더 지속하려 한다고 얘기하는데, 이 정도에서 중단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지금 상태에서 건강이 염려되니까 그렇게 말씀한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또 이 대표의 단식 문제 이외에 다른 현안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국회 정상화와 관련해서는 “그런 것은 당에서 적절하게 판단하고 알아서 할 일”이라고 일축했다. 이 대표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통과 과정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며 이에 항의하는 뜻에서 지난 26일 단식 투쟁에 들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상청판 사드’ 레이더 설치에 뿔난 동작구

    ‘기상청판 사드’ 레이더 설치에 뿔난 동작구

    주민 비대위 “전자파 피해 우려” 廳 “절차 문제 없어… 설명회 가능” 기상청이 서울 동작구 아파트 밀집촌 인근에 관측용 레이더를 설치하려는 데 대해 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마찬가지로 전자기파 우려가 있는 시설이라 지역민 의견수렴 절차를 밟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비판이다. 동작구민 등으로 구성된 ‘기상청 X밴드 레이더 설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주민들은 기상청 옥상에 X밴드 레이더를 설치한다는 소식을 지난 9일 언론보도로 처음 접했다”면서 “기상청을 항의 방문해 지속적으로 대화 요청을 했지만 기상청은 주민공청회와 환경영향평가는 법적 의무사항이 아니라며 명확한 대답을 회피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기상청은 기상예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 업체가 제작한 X밴드 레이더 3대를 3년간 48억원에 빌려 내년 4월 동작구 여의대방로 본청과 인천 중구 자유공원서로 인천기상대,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 평창군 황병산 등 3곳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작구민 500여명은 이날 기상청 본청 앞에 모여 1시간 넘게 항의 집회하며 기상청장과의 면담을 요구하기도 했다. 심종수 비대위원장은 “기상예보를 위해 레이더가 꼭 필요하다면 인구밀도가 높은 곳이 아닌 산악지역 등에 설치해야 맞다”고 말했다. 주민들이 레이더 설치에 민감한 이유는 전자파 공포 탓이다. 동작구 관계자는 “기상관측용 X밴드 레이더는 사드 레이더와 같은 주파수 대역을 사용해 전자파 위해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면서 “해가 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면서 해당 지자체와 주민 의견을 전혀 묻지 않은 건 문제”라고 말했다. 특히, 기상청 주변으로는 아파트와 고층 주상복합시설 등 5000가구가 몰려 사는 까닭에 레이더를 설치하기에 적절치 않다는 주장이다. 기상청 측은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고정석 기상청 레이더분석과장은 “설치 예정인 기상청 레이더는 인근 아파트보다 높은 곳에 설치돼 전파를 하늘에 쏘는데다 가장 근접한 아파트와의 거리도 73m나 떨어져 있어 안전에는 문제없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주민이 요청한다면 언제든 설명회를 열겠다고 했다. 동작구 측은 기상청의 레이더 설치 절차가 민주적이지 못했다고 보고 반대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도울 방침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기상청이 전파를 쏘기 좋은 산악지역에는 등산객 민원 탓에 레이더 설치가 어렵다고 하면서 동작구 아파트촌에서 레이더를 설치하겠다고 한 어이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여론수렴없는 X밴드 레이더 설치, 동작 주민 뿔났다

    기상청이 서울 동작구 아파트 밀집촌 인근에 관측용 레이더를 설치하려는 데 대해 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마찬가지로 전자기파 우려가 있는 시설이라 지역민 의견수렴 절차를 밟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비판이다. 동작구민 등으로 구성된 ‘기상청 X밴드 레이더 설치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주민들은 기상청 옥상에 X밴드 레이더를 설치한다는 소식을 지난 9일 언론보도로 처음 접했다”면서 “기상청에 항의 방문해 지속적으로 대화 요청을 했지만 기상청은 주민공청회와 환경영향평가는 법적 의무사항이 아니라며 명확한 대답을 회피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기상청은 기상예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 업체가 제작한 X밴드 레이더 3대를 3년간 48억원에 빌려 내년 4월 동작구 여의대방로 본청과 인천 중구 자유공원서로 인천기상대,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 평창군 황병산 등 3곳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작구민 1000여명은 이날 기상청 본청 앞에 모여 1시간 넘게 항의 집회하며 기상청장과의 면담을 요구하기도 했다. 심종수 비대위원장은 “기상예보를 위해 레이더가 꼭 필요하다면 인구밀도가 높은 곳이 아닌 산악지역 등에 설치해야 맞다”고 말했다. 주민들이 레이더 설치에 민감한 이유는 전자파 공포 탓이다. 동작구 관계자는 “기상관측용 X밴드 레이더는 사드 레이더와 같은 주파수 대역을 사용해 전자파 위해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면서 “해가 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면서 해당 지자체와 주민 의견을 전혀 묻지 않은 건 문제”라고 말했다. 특히, 기상청 주변으로는 아파트와 고층 주상복합시설 등 5000가구가 몰려 사는 까닭에 레이더를 설치하기에 적절치 않다는 주장이다. 기상청 측은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고정석 기상청 레이더분석과장은 “설치 예정인 기상청 레이더는 인근 아파트보다 높은 곳에 설치돼 전파를 하늘에 쏘는데다 가장 근접한 아파트와의 거리도 73m나 떨어져 있어 안전에는 문제 없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주민이 요청한다면 언제든 설명회를 열겠다고 했다. 동작구 측은 기상청의 레이더 설치 절차가 민주적이지 못했다고 보고 반대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도울 방침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기상청이 전파를 쏘기 좋은 산악지역에는 등산객 민원 탓에 레이더 설치가 어렵다고 하면서 동작구 아파트촌에서 레이더를 설치하겠다고 한 어이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코오롱, 경주에 지진 구호물품 5억 지원

    코오롱, 경주에 지진 구호물품 5억 지원

    코오롱그룹은 26일 경북 경주시청에서 재난재해 대비에 필요한 대형 천막, 모포, 의약품 등 총 5억원어치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이웅열 코오롱 회장은 경주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난 22일 경주시청을 찾아 최양식 경주시장과 면담하고 긴급 구호물품 지원을 약속했다. 지원 물품은 대피소 운영에 필요한 것들로 경주시와의 협의를 통해 선정됐다. 이 회장은 “경주 시민들이 하루빨리 피해를 극복하고 편안한 일상과 안정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코오롱은 물품 지원 외에도 경주 지역의 피해가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문화재 보호와 환경정화 등 자원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world 특파원 블로그] ‘김사드’의 한가한 사드 외교

    [world 특파원 블로그] ‘김사드’의 한가한 사드 외교

    김장수 주중 한국대사는 지난해 초 중국에 부임할 때부터 ‘김사드’로 불렸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지낸 명실상부한 한국 안보의 ‘간판’인 김 대사가 해야 할 일은 중국을 상대로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의 당위성을 설득하는 것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별명이다. 올해 들어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이 계속되고 한·미가 공식적으로 사드 배치를 선언하면서 대중 외교의 최전방에 선 김 대사의 역할은 더욱 막중해졌다. ●외통위 국감자료로 외교활동 살펴보니 김 대사는 중국에서 어떤 외교 활동을 펼쳤을까? 서울신문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인영(민주당) 의원실의 협조를 얻어 올해 1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김 대사의 공식 활동과 주중 한국대사관 예산 집행 내역 자료를 얻었다. 243일 동안 김 대사의 공식 활동은 96차례였다. 평일에도 공식 활동이 없는 날이 많았다. 이 가운데 중국 관계자와의 면담은 27차례였다. 나머지는 주로 한국에서 온 손님들과의 면담 또는 중국에서 열린 한국 행사 참석이었다. 특히 중국 측과 경제·문화 교류 목적의 면담이 아닌 ‘한·중 관계 및 한반도 정세 관련 의견교환’이 목적인 순수한 외교적 면담은 13건에 불과했다. 13건 가운데 2건은 중국 외교부가 사드 배치 결정을 항의하기 위해 김 대사를 초치해 이뤄진 것이다. 북한 제재와 사드 설득을 위해 대중국 외교 활동이 어느 때보다 절실했던 시기에 주중 대사가 한 달에 불과 1.6번꼴로 중국의 외교라인 담당자를 만난 셈이다.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강행한 지난 1월 6일 김 대사는 중국 관계자를 만나기는 했으나, 북핵 문제와는 거리가 먼 국무원 대만판공실 주임이었다. 김 대사는 닷새 뒤에야 중국 외교부 부부장을 만나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이 사드 배치를 공식 발표한 7월 8일 직후 중국의 ‘한국 보복론’은 극에 달했다. 하지만 김 대사는 당일 중국 외교부에 초치된 이후 한 달 만인 8월 8일에야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면담을 가졌다. ●한국 안보 간판치곤 초라한 성적표 물론 공식 활동만으로 대사의 외교 활동을 평가하는 것은 무리다. 부임 이후 줄곧 “우리는 정보를 생산하고 보고만 할 뿐 공개할 권한은 없다”며 ‘보안’을 강조한 김 대사의 특성상 비밀리에 외교 작업을 벌였을 수도 있다. 김 대사의 영향을 받은 탓인지 최근 주중대사관은 대사관 국정감사까지 비공개로 진행하는 것을 고려하다가 특파원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북핵·사드… 對中 공세외교 절실한 때 외교는 국방과 달라서 보안만큼이나 공개 활동도 중요하다. 올해 1~8월 주중 한국대사관이 쓴 업무추진비는 22만 9905달러(약 2억 5329만원)였다. 이 기간 대사관저에서는 연회가 25번 열렸는데, 한국인을 상대로 한 연회가 16번이었다. 업무추진비를 더 쓰고, 연회를 더 열어도 좋으니 중국 외교 라인을 상대로 공세적인 외교를 펼쳤으면 좋겠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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