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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학생 머리채 잡고 질질 끄는 中여교사

    여학생 머리채 잡고 질질 끄는 中여교사

    가정이나 사회에서 존중 받고 보살핌 받아야 할 어린이들이 잔인하게 다뤄지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이번에는 아이를 억지로 끌어당기는 다소 충격적인 영상이 등장해 사람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미러, 더썬 등 외신은 중국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어린 소녀의 머리채를 잡고 질질 끌고 가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 여성은 땅에 주저 앉은 여자 아이의 머리를 잡아당기고 있고, 아이는 집에 가고 싶다고 말하며 오열했다. 이 사건은 지난 2일 화요일 중국 남부 광동성 동관시의 한 외국인 학교에서 일어났다. 상하이리스트닷컴에서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이 학대행위를 목격한 한 남성이 그 교사에게 다가가 무슨일이냐고 묻자, 교사는 자신이 아이의 엄마라고 주장하면서 "당신이 상관할 바가 아니다"고 말한다. 남성은 그 교사의 이야기를 믿지 않았고, 이를 관계당국에 보고했다. 이후 피해아동의 실제 엄마가 학교 교장과 면담을 가졌고, 폭력을 행사한 교사는 현재 정직된 상태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 영상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게제된 이후, 1만 1000천명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사진=미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자유한국당, 文·해수부 장관 검찰 고발…‘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보도 관련

    자유한국당, 文·해수부 장관 검찰 고발…‘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보도 관련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보도와 관련해 자유한국당 측이 4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등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김 장관을 비롯한 해수부 관계자들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문 후보와 문 후보 측 관계자들에 대해선 형법상 강요 혐의로 각각 고발했다.정준길 대변인은 “SBS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해수부 장관 등은 공무원으로서의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해 선거에 관여한 것”이라면서 “2차관 신설과 해경 복귀 등과 관련해 특정 후보에 힘을 실어줬다는 의혹이 제기된다”고 말했다. 문 후보 측에 대해서는 SBS에 압력을 행사해 해당 보도를 온라인에서 삭제하고 사과방송을 하도록 강요한 혐의가 있다고 한국당은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김문수·안상수·원유철·이인제 중앙선대위원장과 신상진 미방위원장, 박대출 선대위 공보단장, 민경욱 미디어본부장 등은 전날에 이어 이날 또다시 목동 SBS 사옥을 항의 방문해 김성준 SBS 보도본부장 등 경영진과 약 1시간 동안 면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양에 간 유엔 장애인인권 특별보고관

    평양에 간 유엔 장애인인권 특별보고관

    카탈리나 데반다스 아길라(왼쪽 가운데) 유엔 장애인인권 특별보고관이 3일 북한 평양에서 리흥식 외무성 순회대사를 비롯한 북한 관계자와 면담하고 있다. 북한 장애인 인권 현실을 조사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한 아길라 보고관은 오는 8일까지 평양과 황해남도 지역을 둘러볼 예정이다. 북한이 특별보고관의 방문을 허용한 것은 2004년 유엔이 특별보고관을 임명한 뒤 이번이 처음이다. 평양 AP 연합뉴스
  • 그거너사 이현우, 교통사고 진실 알고 폭풍 눈물 “다 나 때문이야”

    그거너사 이현우, 교통사고 진실 알고 폭풍 눈물 “다 나 때문이야”

    ‘그거너사’ 이현우가 크루드 플레이의 대리연주가 들통 날 위기에 처하자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려고 했던 장기용 앞에서 눈물을 쏟아냈다.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극본 김경민 연출 김진민, 이하 ‘그거너사’) 14회에서 강한결(이현우 분)은 크루드 플레이의 대리연주 의혹을 해명하는 기자회견을 앞두고 드러머 지인호(장기용 분)가 손과 팔을 다치는 대형 교통사고를 당한 이유를 알게 돼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한결은 윤소림(조이 분)을 안고 “다 나 때문이야. 나만 없었어도 이런 일 생기지 않았을 거야 상처 입고 이러지 않았을 텐데”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한결이 눈물을 쏟아낸 이유는 묵묵히 모든 것을 참아내던 인호가 기자회견이 두려워 교통사고를 낸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기 때문. 한결은 인호가 어머니를 만나러 간다고 둘러댄 게 사실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고, 매니저가 수면 유도제까지 사다 줄 정도로 힘들어했음을 알게 됐다. 인호는 약을 먹지 못했고, 스트레스로 다른 생각을 하다가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신의 실력이 부족해 대리연주라는 점을 감추지 못할까 봐 두려웠던 마음을 털어놓아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 인호는 “내 손으로 너희까지 다 망칠 용기가 없는데...”라며 울부짖고, 한결은 그런 인호를 바라보며 가슴이 찢어져 “내가 미안해 잘못했어 걱정하지 마 내가 다 책임질게”라며 뜨겁게 안아줬다. 이후 한결은 자신의 선택을 돌아보며 뼈아픈 후회를 했다. 멤버들에게 큰 짐을 지게 한 게 자신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던 한결은 모든 것이 자신 때문이라며 오열해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한결의 후회의 눈물과 이 모습을 보고 함께 눈물을 흘리는 소림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소림을 짝사랑하는 백진우(송강 분)는 한결과 교제한다고 뒤늦게 고백한 소림에게 “용서해줄게.. 네 웃는 얼굴이 좋으니까”라는 말로 자신의 고백을 대신한다. 이후 진우와 규선은 요구르트로 실연의 아픔을 달래며 웃음을 자아내는 등 감초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편, SOLE 뮤직 N 내부에서도 심상찮은 움직임이 포착됐다. 모기업인 후엔터테인먼트 유현정 대표(박지영 분)가 최진혁 대표(이정진 분)를 배제하고 본격적으로 SOLE 뮤직 N 소속가수들과 면담을 하며 SOLE 뮤직 N 관리에 적극 개입하기 시작한 것. 인호의 사고를 이용해 크루드 플레이 동정론을 형성하는가 하면, 머시앤코가 아닌 소림만을 눈여겨보는 등 비즈니스 마인드로 소속가수를 대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결의 아버지 강인우(최민수 분)는 현정에게 “아직 걔네들은 창피한 게 뭔지 안다고. 그게 다르다고 우리랑”이라며 대리연주 사실에 부끄러워하는 크루드 플레이를 응원했다. 또한 진혁은 자신의 성급했던 결정을 후회하며 서찬영(이서원 분)에게 진심으로 머시앤코를 부탁했다. 이에 앞으로 크루드 플레이와 머시앤코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인호의 사고로 크루드 플레이의 기자회견은 연기됐지만, 아직 크루드 플레이의 대리연주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어떤 방향으로 마무리될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소림만을 따로 활동시키려는 현정의 계획이 예상되는 바 과연 머시앤코가 해체하지 않고 계속 함께 밴드를 할 수 있을지 남은 2회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문] 바른정당 의원 13명, 탈당 선언문

    보수단일화를 통한 정권 창출을 위해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오늘 바른정당 소속 국회의원 13명은 보수단일화를 통한 정권 창출을 위해 바른정당을 떠나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하였습니다. 저희들은 지난 1월 보수의 새로운 가치를 걸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보자는 의기로 바른정당을 창당하였습니다. 그런 저희들이 오늘의 이러한 결정을 내리는데 있어 깊은 고뇌와 함께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지금은 우리나라의 정치ㆍ경제ㆍ안보가 위급하고 중차대한 때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보수의 대통합을 요구하는 국민적 여망을 외면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울러 저희들이 그동안 추구했던 개혁적 보수의 길도 중단 없이 계속 추구하겠습니다. 국민여러분! 보수를 사랑하고 성원하시는 많은 국민들께서 “보수의 분열은 있을 수 없으며, 친북좌파의 집권을 막기 위해 보수는 단결해야 한다”는 준엄한 요구를 하셨습니다. 이에 ‘저희들은 유승민 후보에게 보수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며 ’의총‘으로, ’당대표 권한대행의 면담‘을 통해, 그리고 ’다수 의원 의견‘의 형식 등 그간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더욱이 어제는 3인의 공동선대위원장단이 유승민 후보를 만나 최종적으로 보수단일화를 설득하였으나 받아들여 지지 않았습니다. 국민 여러분! 7일 앞으로 다가온 선거에서 홍준표 후보의 승리를 위해 보수가 대통합해야 합니다. 친북좌파-패권 세력의 집권은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보수궤멸”을 운운하는 친북좌파-패권 세력에 이 나라의 운명을 맡기면 이 나라의 미래는 없습니다. 홍준표 후보와 함께 지금까지 이 나라를 발전시키고 지켜온 보수 세력의 집권을 위해 지나간 과거와 서로에 대한 아픈 기억은 다 잊고 대동단결하기를 이 자리를 빌려 촉구하는 바입니다. 오늘 바른정당을 탈당한 저희 13명은 홍준표 후보와 보수의 집권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명단(가나다 順) 권성동·김재경·김성태·김학용·박순자·박성중·여상규·이진복·이군현·장제원·홍문표·홍일표·황영철
  • 정부, 지난해 말 미국으로부터 ‘사드비용 부담’ 통보받았다

    정부, 지난해 말 미국으로부터 ‘사드비용 부담’ 통보받았다

    정부가 이미 지난해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인수위 측으로부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비용을 부담하라는 요구를 받았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트럼프 정부의 이와 같은 요구를 알면서도 사드 배치를 무리하게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더불어민주당은 2일 김 실장을 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사드 배치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2일 한국일보는 정부 소식통이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지난해 12월 미 정부 인수위 측이 문서로 우리 측에 사드 비용을 논의하자고 제안해왔다”면서 “국회 탄핵안 가결로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 상황에서 김 실장이 이 문제를 처리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한국일보를 통해 “김 실장이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사드 비용 부담을 우리가 질 수도 있다’며 구두로 언질을 줬지만 그뿐이었다”면서 “사드 배치를 서둘러 끝내기 위해 전략적으로 비용 문제를 뭉개면서 덮어버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미국 측이 사드 비용을 요구한 이후 올해 1월 9일과 3월 15일 두 차례 미국을 방문했다. 방미 당시 김 실장은 마이클 플린·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잇따라 면담을 가졌다. 그 사이 3월 6일 발사대 2기를 시작으로 레이더 등 사드의 주요 장비가 속속 한국으로 반입됐다. 김 실장이 사드 비용 부담을 미국으로부터 통보 받고도 사드 배치를 서둘렀 을 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의 ‘10억 달러 사드 비용 부담’ 발언 이후에도 이를 지속적으로 은폐했다는 의혹도 커지고 있다. 민주당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김 실장, 윤병세 외교부 장관, 한 장관 등 외교안보라인 수장 4명을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반면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이날 관련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주한미군에 배치된 사드는 미국 자산으로 미국이 운영하며 우리나라는 부지와 기반시설만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최근 “재협상 때까지는 기존 협정이 유효”라고 말해 사드 비용 문제를 놓고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맥매스터 보좌관의 이 발언은 김 실장과 맥매스터 보좌관이 지난달 30일 전화통화에서 사드 비용 문제에 대한 한미간 기존 합의를 재확인했다고 청와대가 발표한 이후에 나왔다. 안보실은 전날 맥매스터 보좌관의 발언에 대해 “한미간의 기존 합의가 유효하다는 것을 재확인한 것으로 본다”는 입장만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유라에 ‘F학점’ 준 교수 “최순실, ‘네가 뭔데’ 화내”

    정유라에 ‘F학점’ 준 교수 “최순실, ‘네가 뭔데’ 화내”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딸 정유라씨에게 두 과목에서 낙제점인 ‘F’ 학점을 준 지도교수에게 전화해 ‘내 딸을 제적시키겠다고 했다’며 화를 냈다는 증언이 나왔다. 정씨의 지도교수였던 함모 교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김수정 부장판사) 심리로 1일 열린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장의 재판에 나와 이같이 진술했다.그는 2015학년도 1학기에 정씨가 수강한 체육학개론, 건강과학개론 과목에서 F학점을 준 이유로 ‘성의 부족’을 꼽았다. 함 교수는 “(정씨가) 한 번도 안 나와 연락을 했더니 최순실씨가 전화를 받아서 독일에서 승마 훈련 중이라고 사정을 말했다”며 “훈련 사진 몇 장을 보냈을 뿐 학교에 못 가니 과제물이나 다른 방법이 없겠느냐는 이야기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나 학부모가 학사관리를 위해 협조적으로 성의를 표현해야 하는데 전혀 그런 게 없었다”며 “이런 상태에서 학점을 줄 수 없다고 생각해 F를 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씨는 F학점을 받고도 2016학년도 1학기까지 학교에 나오지 않았고, 함 교수는 교무처로부터 정씨와 면담을 하라는 요청을 받았다. 함 교수가 면담을 위해 정씨에게 연락했지만 처음에는 사촌 언니라는 사람이 전화를 받았고, 이후엔 최씨와 통화하게 됐다. 함 교수는 “정씨가 계속해서 학교에 나오지 않으면 학사경고를 받으니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하자 최씨가 ‘내 딸을 제적시키겠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소리를 질렀다”고 말했다. 그는 “평교수가 학생을 제적시킬 수 없다고 설명했지만 제 얘기를 하나도 듣지 않았다”며 “저에게 (정씨를) 제적시키면 고소하겠다고 해서 알았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고 부연했다. 함 교수는 통화 이후 최씨가 학교까지 찾아와 ‘이따위 교수가 다 있느냐’라는 등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김 전 학장으로부터 ‘정윤회 부인이 찾아갈 텐데 잘해서 보내줘라’는 연락을 받았고 얼마 후 최씨가 학교로 찾아왔다고 전했다. 함 교수는 “(최씨가) 모자와 선글라스도 안 벗고 찾아와 예의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설명을 다시 드렸는데 잘 듣지 않았고 ‘네가 뭔데 제적을 시키느냐’라는 얘기를 반복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최씨가 ‘내 딸은 이대 졸업을 안 해도 되고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게 목표다’ ‘지도교수라는 사람이 학생을 격려해주지는 못할망정 이딴 식으로 제적을 시킨다’라며 언성을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최씨가 자기 말만 하고 저를 굉장히 모욕했다”며 “‘지난번 통화에서 고소한다고 했으니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하겠다’고 하자 벌떡 일어나서 나갔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피플+] ‘무뇌증 태아’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이유

    [월드피플+] ‘무뇌증 태아’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이유

    뱃속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 얼마 살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출산을 포기하지 않았던 부부의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의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중남부 오클라호마에 사는 케리 영과 로이스 영 부부는 임신 중이던 뱃속 아기(딸)에게 치명적인 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당시 의료진은 태아가 무뇌증(뇌의 일부 혹은 전부의 선천적 결여)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아기가 태어나도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질병센터(CDC)에 따르면, 무뇌증은 대뇌반구가 아예 없거나 흔적으로 남아 있고, 그 위를 덮고 있는 두개골이 없는 것이 특징인 선천적 기형이다. 무뇌증 아기 대부분은 사산되거나 살아남아도 30분, 오래 살아야 일주일 정도 밖에 살아남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희귀병이라 태아 1만명 중 3명에게서 나타난다. 케리는 의사와의 면담에서 아이를 무사히 출산하면 딸의 심장 판막, 신장, 간, 췌장 등을 기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들었고, 이 대목에서 부부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됐다. 그리고 딸의 장기로 다른 이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끝까지 에바를 뱃속에 품고 있기로 결정했다. 하나의 생명으로서 또 다른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세상을 떠날 아기에게도 뜻 깊을 것이라 여겼던 두 사람은 임신기간을 지속했다. 딸이었던 아기에게는 ‘에바’라는 이름도 지어줬다. 하지만 임산부인 케리가 임신 37주차가 됐을 때, 불행하게도 아기는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세상의 빛을 보기도 전에 엄마 뱃속에서 숨이 끊어진 것.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케리 영은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이미 숨이 끊어진 아기를 몸 밖으로 꺼내야 했다. 당시 모습을 담은 사진은 강보에 쌓인 아기를 안고 절망스러운 표정으로 울고 있는 케리와 침대 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며 역시 울음을 삼키고 있는 로이스의 안타까운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로이스는 자신의 SNS에 “우리가 에바를 만나보기도 전, 에바는 세상을 떠났다”며 “우리는 사랑스러운 에바에게 안녕, 그리고 잘가라는 인사를 했다”며 에바를 안고 슬픔에 잠긴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이어 “우리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했고 또 노력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면서 “이미 숨진 에바에게서는 기증할 수 있을 만한 장기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 “단 몇 초 만이라도 에바의 아버지이고 싶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씨줄날줄] 北의 인질 외교/최광숙 논설위원

    [씨줄날줄] 北의 인질 외교/최광숙 논설위원

    2009년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방북 길에 오르는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에게 신신당부한 것은 “웃지 마세요”였다. 당시 북한에 억류 중인 미국 여기자 2명을 구출하라는 특별 임무를 받은 빌이 웃겨 보여서는 안 된다는 게 힐러리의 판단이었다. 빌은 웃지 않는 ‘기술’을 열심히 연습했다.실제로 평양 체류 동안 찍힌 빌의 사진은 웃음기를 찾아볼 수 없고 무표정하게 굳어 있다. 그의 뛰어난 말솜씨도, 부드러운 미소도 철저하게 억누른 모습이었다. 이런 계산된 행동 끝에 김정일과의 면담 후 그는 여기자들을 구출했다. 북한은 불리한 정세를 모면하기 위해 외국인을 붙잡아 협상 카드로 이용하는 ‘인질 외교’를 펴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3월 김정남 암살 사건으로 말레이시아와의 갈등이 극에 이르자 북은 말레이 국민 9명을 인질로 삼았다. 북에 강경한 태도이던 말레이 정부도 자국민 보호를 최우선시할 수밖에 없다 보니 결국 북의 요구대로 김정남 시신을 북에 보냈다. 특히 북한은 미국과 초강경 대치 국면일 때 미국인들을 억류해 대미 협상 카드로 활용하는 꼼수를 부린다. 북한은 지난 2013년에도 2년여간 북에 억류됐던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를 내세워 미국과의 협상에 나섰다. 결국 2014년 11월 미국 국가정보국장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친서를 직접 들고 방북한 뒤 배씨는 겨우 풀려났다. 배씨는 비망록에 “북한 검사가 ‘중요한 것은 재판 후 미국의 대응이다’라고 말했다”고 썼다. 힐러리는 이 같은 북한의 인질 외교를 소상하게 밝힌 적이 있다. 그는 2015년 미국의 한 방송에서 여기자 구출 상황을 회고하면서 “북한 측은 저명한 미국인이 북한을 방문해야만 여기자를 사면해 주겠다고 말했다”며 “여러 저명한 미국인을 제안했으나 북측이 모두 거절했다”고 말했다. “북측이 원한 사람은 빌 클린턴이었기에 살짝 당황했다”고도 했다. 최근 북한이 지난 22일 평양국제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밟던 한국계 미국인 토니 김(한국명 김상덕)을 억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에 앞서 미국인 오토 프레드릭 웜비어가 체제 전복 혐의로, 한국계 미국인 김동철 목사가 간첩 혐의로 북에서 장기 복역 중이다. 이로써 북에 억류된 미국인은 3명으로 늘었다. 이번에 억류된 토니 김은 중국 연변과기대 교수 출신으로 지난 10년간 북의 수재민과 고아를 돕는 등 인도적 지원 활동을 벌였다고 한다. 그동안 아무리 인질 외교로 원하는 바를 얻었기로서니 어찌 은혜를 원수로 갚을 수 있나.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마크롱 고향’서 환영받은 르펜·야유받은 마크롱

    ‘마크롱 고향’서 환영받은 르펜·야유받은 마크롱

    주민들 “대통령은 르펜” 구호 외쳐 르펜 “내가 진정한 노동자 대변인”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1위로 결선에 진출한 중도신당 ‘앙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이 자신의 고향 아미앵에서 결선에서 맞붙을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대표에게 ‘뒤통수’를 맞았다고 가디언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북부 소도시 아미앵은 노동계층이 밀집돼 반세계화 정서가 강한 지역으로 이곳에서 르펜은 노동자의 환영을 받았지만 마크롱은 야유와 조소를 받았다.마크롱은 이날 폐쇄 위기에 있는 미국계 가전제품 회사 월풀의 공장을 방문하고자 아미앵을 찾았다. 교육 수준이 높은 유권자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마크롱이 좀처럼 표심을 얻지 못하는 노동자 계층을 설득하기 위한 일정이었다. 마크롱이 상공회의소에서 노조대표와 비공개 면담을 하는 사이 르펜이 예고 없이 월풀의 공장에 나타났다. 그동안 르펜은 이곳 공장의 폴란드 이전이 결정된 뒤 실업 위기에 처한 노동자가 파업을 벌이자 프랑스 노동자의 일자리 보전 등을 내걸고 아미앵을 집중 공략지역으로 삼아 왔다. 르펜은 월풀 공장 앞 주차장에서 노동자와 만나 “마크롱은 회사 편에 있고 나는 여기 있는 노동자와 있다”라면서 마크롱을 야만적인 세계화에 찬성하는 친기업 인사라고 비난하고 자신이 진정한 노동자의 대변자라고 주장했다. 당황한 마크롱이 황급히 공장으로 발길을 돌렸으나 노동자로부터 야유와 조소를 받아야 했다. 마크롱은 “내가 여기 있다는 이유만으로 르펜이 단 10분 동안 이곳에 나타나 노동자와 사진 촬영의 기회를 얻고 갔다”고 르펜을 비난했으나 고향의 노동자는 환영은커녕 “대통령 마린 르펜” 등의 구호를 외치며 마크롱을 냉대했다. 이와 관련, 마크롱이 바닥 민심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마크롱은 1차 투표에서 24.01%로 21.3%의 르펜을 눌렀지만 아미앵에서만큼은 르펜이 30.4%로 21.7%를 얻은 마크롱을 압도했다. 마크롱은 최근 발표된 결선 여론조사에서 60.5%로 르펜(39.5%)에 크게 앞서 있으나 중소도시 빈민층 유권자의 마음을 돌려야 한다는 과제가 남아 있다.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도 쇠락한 공업 지역을 일컫는 ‘러스트 벨트’의 표심이 결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마크롱이 결선투표를 안이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마크롱은 23일 1차 투표 이후 파리의 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선거캠프 스태프와 축하파티를 가졌다. 이튿날 마크롱은 6월 총선 전략을 세우고 차기 정부를 구상하며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베네수엘라 반정부 시위 격화에… 마두로 “야권과 대화”

    베네수엘라 반정부 시위 격화에… 마두로 “야권과 대화”

    베네수엘라의 야당 지도자 레오폴드 로페스의 부인이자 인권운동가인 릴리안 틴토리(왼쪽 네 번째)가 23일(현지시간) 수도 카라카스 인근 로스테케스시에서 반(反)정부 활동을 이유로 2014년부터 수감 중인 남편과의 면담을 요구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의 반정부 시위에 직면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이날 우파 야권과의 대화를 재개하겠다고 선언했다. 로스테케스 EPA 연합뉴스
  • 오바마는 ‘전직 대통령’으로 공식 행보…청소년 면담·‘정치적 고향’ 시카고 강연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자신의 정치적 고향 시카고에서 퇴임 후 첫 공식 연설을 하기에 앞서 청소년들을 만났다. 오는 2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100일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공식 행보에 나선 것으로 주목된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23일 시카고에서 오바마 행정부의 교육장관을 지낸 안 덩컨이 운영하는 ‘시카고가 진정한 경제적 운명을 만든다’(CRED)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 청소년과 만났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CRED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25세 때 몸담았던 사회조직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청년에게 직업 기술을 알려 주고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대변인인 케빈 루이스는 “오바마 전 대통령은 청년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자라면서 직면했던 도전에 대해 이야기해 줬다”며 “이번 만남은 폭력, 빈곤, 실업을 없애기 위한 오바마 재단의 첫 번째 노력”이라고 밝혔다. 퇴임 이후 데이비드 게펀, 브루스 스프링스틴, 톰 행크스, 오프라 윈프리 등 연예계 인사와 만나 휴양을 즐긴 오바마 전 대통령은 시카고 청소년과의 만남 이후 24일엔 시카고대학에서 ‘공동체 조직과 시민 참여’를 주제로 연설한다. 뉴욕타임스(NYT)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강연 행보는 미국은 물론 유럽으로까지 이어질 것이며 참모진은 그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얘기는 절대 꺼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측근들은 강연 주제가 시민 참여나 지구 살리기, 민주주의의 필요성, 시민권, 미국 청년 리더가 만드는 새로운 세대 등 좀더 광범위한 것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장시호 “최순실 안방서 朴·총수 독대 서류 봤다”

    장시호 “최순실 안방서 朴·총수 독대 서류 봤다”

    “이모가 삼성동 돈 딸 주라고 해”… 최씨 “진실게임 같다” 반박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씨가 박근혜(65·구속 기소) 전 대통령으로부터 재단 관련 서류를 받았는지를 두고 조카 장시호(38·구속 기소)씨와 격렬히 논쟁을 벌였다. 재판 말미 장씨는 결국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 말라”며 호통을 쳤다.최씨는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진행된 자신의 뇌물 혐의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장씨에게 “진실게임인 거 같다”면서 반박하고 나섰다. 이날 장씨는 지난해 검찰 수사를 받는 도중 최씨로부터 ‘박 대통령 사저에 가서 돈을 찾아라’라는 말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최씨가 검사실에서 검사 몰래 메모지를 보여 주며 “삼성동 2층 방에 돈이 있으니 그 돈을 딸 정유라에게 건네주라”고 했다는 게 장씨의 설명이다. 장씨는 또 지난 2015년 박 전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 면담 직전 최씨의 집에서 면담 일정이 적힌 서류를 봤다고도 증언했다. 특검에 따르면 서류엔 ‘24일’이라는 날짜와 함께 ‘정몽구 현대자동차’, ‘2시’ 등 여러 대기업 총수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특검 측은 “실제로 7월 24일과 25일 대통령과 총수의 면담이 있었고 정몽구 회장의 면담 시간도 (장씨 기억과) 일치한다”면서 “최씨가 면담 일정을 미리 받아 파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씨는 이 같은 장씨의 증언을 모두 부인했다. 최씨는 삼성으로부터 후원을 받은 영재센터에 “한두 번밖에 가지 않았다”며 운영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장씨는 “KT, 생활체육, 학교 체육 프로그램 상의하느라 여러 차례 왔다”며 “이제 손바닥으로 하늘을 그만 가리라”고 화를 냈다. 최씨는 또 장씨의 어머니인 최순득씨에게 맡긴 1억원을 언급하며 “나중에 유주(손자)를 키울 때 써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이 돈은 국정농단 사건이 터지고 난 뒤 장씨가 최씨의 지시로 은행 금고에서 찾은 수표 10억원 가운데 일부분이다. 이에 장씨는 “지금 와서 이런 부탁을 하는 거냐”라며 “돈은 돌려드리겠다”고 거절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민원, 분쟁 잦은 금융사에 감독분담금 더 물린다

    민원, 분쟁 잦은 금융사에 감독분담금 더 물린다

     앞으로 민원이나 분쟁이 자주 발생하는 금융사는 금융감독원에 지불하는 감독분담금이 늘어나게 된다. 금감원은 24일 ‘2단계 신(新) 민원·분쟁처리 개혁방안’을 발표하고, 3분기 중으로 민원·분쟁유발 건수를 각 금융사의 감독분담금 산출항목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현재 재무 건전성 악화나 금융사고 발생 등으로 검사인력이 집중 투입된 금융사에 대해 감독분담금 할증제도를 운영 중인데, 이를 민원·분쟁 분야에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사의 자율적인 소비자보호 노력 강화를 유도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매년 금융민원 동향을 발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7만 6237건이 접수돼 2015년보다 4.3% 증가했다. 업권별 고객(계약 또는 계좌) 10만명당 민원 건수는 은행은 씨티(9.84건), 카드는 하나(17.91건), 생명보험은 KDB(49.05건), 손해보험은 롯데(45.14건), 금융투자는 유안타(3.35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또 민원이 급증하는 회사를 밀착 관리하는 ‘소비자보호 전담관리자’(CRM)를 두기로 했다. CRM은 민원이 급증한 회사에 감축 계획 수립을 요구하고 월별 이행 실적을 점검한다. 감축 노력이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경영진 면담이나 현장 점검 등을 진행한다. 특정 회사, 지점, 판매자, 판매채널별 피해 금액 및 건수 등을 기준으로 위험지표를 구성해 민원 쏠림현상을 파악하는 ‘민원 조기경보시스템’도 운영한다.  금감원은 논란이 될 수 있는 보험약관의 내용도 명확히 해 분쟁 발생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가입 전 질병 면책 관련 약관, 복수 장해의 장해율 합산 가능 여부, 최신 수술기법의 정의 및 보장 여부, 운전자보험 약관의 면책 사유, 암 진단 주체 등 10가지가 점검 대상이다.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의 인기코너를 모바일 웹 버전으로 개발해 보급한다. 소비자의 투자성향과 목적에 따라 적합한 금융상품 목록을 제시하는 ‘로보어드바이저’ 기능을 ‘파인’에 탑재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국립외교원, 국민과 공감하는 현장형 영사인력 육성/여운기 외교부 국립외교원 교수부장

    [월요 정책마당] 국립외교원, 국민과 공감하는 현장형 영사인력 육성/여운기 외교부 국립외교원 교수부장

    기상천외한 해외 인질 구출작전을 그린 영화 ‘아르고’(Argo)를 많은 분들이 기억할 것이다. 미국의 자국민 보호 정책은 그만큼 집요하다. 대한민국 헌법 2조 2항은 국가의 의무 중 가장 먼저 재외국민보호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며, 우리의 재외공관은 해외에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의 최전선에 있다. 우리나라 연간 해외 여행객은 해외 여행 자유화가 도입된 1988년 이래 27배가 늘어난 2000만명에 달하며, 지난 5년간 해외 사건 사고는 86%가 증가했다. 또한 극단적 폭력주의와 테러, 지카 바이러스·메르스 등 전염병, 지진 등 자연재해의 위험에 우리 여행객과 260만 재외국민이 노출돼 있다. 재외공관 영사들은 우리 국민의 사건 사고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휴대전화를 놓지 않으며, 우리 국적 수감자의 인권 보호와 처우 개선을 위해 불원천리 외국 내 오지 교도소를 찾아가기도 하고,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우리 국민의 시신을 수습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그럼에도 일부 재외공관의 미숙하고 안일한 대응으로 인해 우리 국민들의 질책도 많이 받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간 정부는 영사인력 증원, 국가별 맞춤형 로밍문자 서비스, 24시간 영사콜센터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지원시스템을 강화해왔다. 하지만 우리 영사 인력과 예산 등 제도적 지원은 아직도 선진국에 비해 크게 부족한 실정으로 현지에서 영사들의 사명감과 희생정신에 의존해온 것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국립외교원은 급증하는 영사업무 수요와 부족한 인프라 간의 격차 해소를 위해 영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각종 직무교육 과정의 영사교육을 대폭 강화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발전시켜 나아가고 있다. 첫째 신규 외무영사직 교육을 금년부터 15주(기존 8주)로 대폭 확대하고 3주간의 영사집중과정을 새로 도입했다. 해외 사건사고 사례 연구, 민원 응대 요령, 형사법 연구 등 심화된 영사교육을 실시해 향후 외교부 영사업무의 중심이 될 초임 영사직원의 기초를 다지고 있다. 아울러 곧 해외에 파견돼 현장에서 영사서비스를 제공할 재외공관 발령자 및 주재관 과정의 영사교육도 강화했다. 둘째 현장감 있는 교육을 위해 1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영사 시뮬레이션 교육을 새로이 도입했다. 지난 2월 1일 외교부 장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사실습장 개소식을 가졌다. 재외공관발령자와 외무영사직 교육생들은 수형자 시설, 민원창구, 영사상담실로 구성된 실습장에서 수형자 면담, 워킹홀리데이 임금체불 등 실제 상황에 따른 시뮬레이션 실습에 참여해 머리로 익힌 지식을 체화하고 있다. 셋째 체계적인 영사실무교육을 위한 인프라 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후배들에게 현장 경험을 전수하고 영사실습교육을 지도하도록 전직 영사업무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전문성을 높이고 이들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론과 사례를 포괄하는 영사교재 등 커리큘럼 개발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넷째 해외 근무 중인 영사 및 행정직원들이 상시학습을 통해 지속적으로 영사지식을 업데이트 하고 서비스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사이버 영사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다. 지난 3월 사증 및 영사서비스 실무 사이버 강의를 개설한 데 이어 민원 담당 직원 대상 친절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의 영사교육은 선진국의 교육 인프라와 비교 시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다. 미국 외교연수원은 25명의 영사 전문 전임강사가 6주간의 실습중심 영사훈련을 제공하고, 독일 외교아카데미는 매년 50명의 영사 전문요원을 별도로 선발해 8개월간 해외 현장실습을 포함해 3년간의 교육을 실시한다. 물론 조직과 제도의 개선이 뒷받침되어야 국민들이 만족할 만한 영사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과 병행해 국립외교원은 일선 영사들의 현장 대응능력과 민원인에 대한 공감 능력 향상을 위해 실무교육을 대폭 강화해 왔다. 앞으로도 국립외교원은 투철한 애국심과 사명감으로 무장한 영사들이 우리 국민을 내 가족 같이 돌보는 영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 분야에서 혁신과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아갈 것이다.
  •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키르기스·타지키스탄 방문

    고용노동부는 이기권 장관이 24일부터 29일까지 한·중앙아시아 수교 2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을 방문한다고 23일 밝혔다. 1992년 두 국가와 외교 관계를 가진 이후 우리나라 장관이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 장관은 이번 방문 기간에 타지키스탄 코히르 라술조다 총리와 키르기스스탄 부총리를 예방한다. 또 양국 노동부 장관과 면담을 하고 올해 수교 25주년을 맞아 교역·투자, 개발협력, 문화·인적교류, 노동 등 포괄적 분야에서의 우호협력 관계를 심화·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이 장관은 고려인 동포의 중앙아시아 정주 80주년을 기념해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In&Out] 학생 금연, 비법은 어른의 관심/문영호 서울 동대문경찰서 휘경파출소장

    [In&Out] 학생 금연, 비법은 어른의 관심/문영호 서울 동대문경찰서 휘경파출소장

    파출소 업무를 하다 보면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들을 향한 어른의 훈계가 실랑이 끝에 폭행사건으로 비화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또 중·고등학교 옆 주택가 골목길 곳곳이 학생들의 ‘흡연 아지트’가 되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 주민들은 집안으로 들어오는 담배 연기에 고통을 받는다. 또 널브러진 담배꽁초, 침·가래, 담뱃갑 등으로 골목길도 지저분해진다. 무엇보다 화재의 위험은 주민들을 더욱 불안하게 한다. 일부 주민들이 담배를 피우는 학생들을 나무라거나 꾸짖기도 하지만 심할 경우 자동차의 백미러를 파손하는 등 학생들의 보복이 뒤따르기도 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청소년 흡연율은 6.3%, 서울은 5.8%나 된다. 흡연을 하는 청소년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해선 안 되지만 청소년기의 흡연은 성장에 장애가 되는 것은 물론 음주, 약물복용, 심지어 범죄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우리 사회가 청소년 흡연에 대해 좀더 심각하게, 좀더 깊이 생각해야 한다는 의미다. 청소년 흡연의 원인은 다양하다. ‘겉멋’일 수도 있고 호기심일 수도 있다. 하지만 흡연 청소년들을 만나 보면 많은 경우 가족의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한 경우가 많다. 물론 결손가정이나 가정불화가 있다고 모두 흡연을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끼리끼리 모여 흡연을 하는 유혹에 쉽게 노출되는 면이 있다는 의미다. 얼마 전 골목길에서 담배를 피우고 떠들다가 또래와 몸싸움을 벌이던 중고생 3명을 면담했다. 그중 2명이 한부모가정 학생이었다. 어머니가 직장에 나가고 없기 때문에 집에 가면 늘 혼자가 되는 게 싫었다고 했다. 그래서 친구들과 자주 어울려 담배를 피우고 가끔 술도 마신다는 것이다. 학생 흡연을 멈추기 위해서는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고 방과후 아이들을 인도해 줄 교육시스템이 필요하다. 이런 측면에서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역 주민·경찰서·파출소·학교·학부모·관공서 직원 등 60명으로 구성된 ‘112청소년사랑회’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학생 흡연으로 지저분해지는 동네 환경을 바꾸는 데 그치지 말고, 힘이 닿는 만큼이라도 학생들을 바꿔 보자고 뜻을 모았다. 경찰은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하는 상점 업주를 추적해 처벌하고 동네 어른들은 이른바 ‘흡연 아지트’를 찾아다니며 아이들을 설득했다. 교사들은 하교할 때 아이들이 골목길보다 대로변을 이용하도록 이끌었다. 아이들이 담배를 접할 수 있는 통로를 차단한 셈이다. 하지만 가장 큰 변화는 동네 어른들의 관심과 따뜻한 사랑 그리고 적극적인 행동이었다. 어른들이 강압적인 태도보다 부모의 마음으로 소통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왜 흡연이 건강에 나쁜지, 힘든 청소년기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설명해 줬다. 그 결과 수년 전만 해도 담배를 끄라는 어른의 훈계에 차량 파손이나 방화 사건이 발생했을 정도로 학생 흡연 문제가 심각했던 휘경동 일대가 ‘클린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경찰청에서 추진하는 공동체 치안의 확립·확산의 모범 사례로도 꼽히고 있다. ‘112청소년사랑회’는 학교 인근의 흡연 아지트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 학생 상담 창구도 마련했다. 이곳에선 흡연 문제뿐 아니라 학교폭력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앞으로는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기르고 긍정적인 자아를 갖도록 각종 고민 상담과 멘토링, 코칭, 특강 등 정신적인 지원도 해 줄 예정이다. 휘경동의 경우 경찰, 학교,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청소년 흡연 문제에 큰 효과를 보고 있지만 정부의 제도적 보완도 필요하다. 특히 국민의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을 통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필수적이다. 머지않은 미래에 다른 동네 어른들의 ‘활약’도 기대해 본다.
  • 朴 “JTBC 왜 그러냐” 이재용에 10분간 비난

    박근혜(65·구속 기소) 전 대통령이 2016년 2월 이재용(49·구속 기소) 삼성전자 부회장과 독대한 자리에서 JTBC를 향한 불만을 토로한 정황이 법정에서 공개됐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진동)의 심리로 열린 삼성그룹 전현직 임원의 공판에서 이 부회장의 피의자 신문조서를 공개했다. 이 부회장은 특검 조사에서 “(박 전 대통령이) ‘JTBC가 왜 그렇게 정부를 비판하느냐’며 외삼촌인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에 대한 불만을 10분 정도 말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대통령과 개별 면담 뒤 홍 전 회장에게 ‘대통령이 언짢아하신다’고 전했고 이후 따로 몇 차례 만난 것으로도 알고 있다”고 진술했다. 이 시기 안종범(58·구속 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업무수첩에도 ‘금산분리, 미르·K스포츠, 중국 1조, 빙상, 승마, JTBC, 글로벌 제약회사 유치’가 적혀 있다. 특검은 “안 전 수석에게 물으니 박 전 대통령이 이 부회장 면담 뒤 불러 준 내용을 적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홍 전 회장은 JTBC에 대한 외압이 5~6차례 있었고 2번은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이 부회장은 조사에서 박 전 대통령의 승마 지원 지시를 실무진에 전달만 했을 뿐이고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씨와 관련됐다는 건 몰랐다고 주장했다. 조서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저희 회사 일하는 스타일이 믿고 맡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부회장은 “지난해 8월쯤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이 승마 지원 때문에 언론에서 취재 요청이 들어온다고 말해 자초지종을 물어서 (정씨의 승마 지원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특검과 변호인은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 기업 가운데 삼성만 뇌물죄로 기소된 것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특검팀은 “기금 출연 기업 중 소위 그룹 오너의 개인적 이득을 위한 부분을 살펴봤다”며 “삼성은 이 부회장 경영권 승계 관련 수사 과정에서 부정청탁과 관련돼 있다고 판단해 기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변호인단은 “대가 관계 합의가 있었느냐에 따라 뇌물로 될 수도 있고 합의가 없다면 강요나 직권남용이 된다”며 “공소사실 구조를 보면 삼성에서 요구했다는 내용이 아니고 대통령이 모두 먼저 요구했다는 내용으로 돼 있다”고 반박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박근혜, 이재용에 “JTBC는 왜 그렇게 정부를 비판하나”

    박근혜, 이재용에 “JTBC는 왜 그렇게 정부를 비판하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과 JTBC 보도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정황이 법정에서 공개됐다. 최근 한때 대통령 후보설이 나돌았던 홍 회장도 유튜브 영상을 통해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JTBC에 관한 외압을 2번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진동) 심리로 열린 삼성그룹 전·현직 임원들의 공판에서 이 부회장의 피의자 신문 조서를 공개했다. 조서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특검 조사 당시 “(박 전 대통령이) ‘JTBC가 왜 그렇게 정부를 비판하냐’라며 외삼촌인 홍 회장에 대한 불만을 10분 정도 내게 말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또 “대통령과 개별 면담한 뒤 홍 전 회장에게 ‘대통령이 언짢아하신다’고 전했고, 이후 대통령과 홍 전 회장이 따로 몇 차례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도 진술했다. 이날 특검이 공개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의 업무 수첩도 비슷한 정황을 시사한다. 특검에 따르면 수첩에는 ‘금산분리, 미르·K스포츠, 중국 1조, 빙상, 승마, JTBC, 글로벌 제약회사 유치’ 등이 적혀 있다. 특검은 “안 전 수석에게 이 메모 내용이 무엇인지 물었더니 박 전 대통령이 이 부회장과 개별 면담한 다음 불러준 내용을 받아 적은 것이라는 대답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 홍석현 “대통령이 직접 손석희 교체 요구”…문재인·안철수 반응이 ▶ 홍석현 “문재인과 최근 만남…외교특사라면 내각참여 가능” ▶ 박근혜, 이재용에 “손석희 교체하라” 압박했다[영상] ▶ 손석희 “‘박근혜 외압’, 구체적으로 알게 된 건 처음”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펜스 부통령 “한미 FTA 개선 추진”…정부 “재협상으로 해석할 필요 없다”

    펜스 부통령 “한미 FTA 개선 추진”…정부 “재협상으로 해석할 필요 없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8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개선’(reform)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우리 정부는 “반드시 재협상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펜스 부통령 연설의 ‘work toward’(노력하다), ‘days ahead’(앞으로) 등 표현을 보면 당장 조치한다는 의미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현 시점에서 미국 행정부의 검토 결과 이후의 조치에 대해 예단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펜스 부통령이 연설에서 밝혔듯 한미 FTA는 상호 호혜적인 것으로 박수받을 만한 FTA이며, 최근 발간된 미국 무역장벽보고서에서도 한미 FTA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또 “펜스 대통령 발언은 주요 FTA를 재검토하겠다고 한 2017년도 통상정책의제나 무역수지적자 보고서 관련 행정명령 등을 통해 밝힌 미 행정부의 기존 경제·통상 정책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이라며 뜻밖의 돌출 발언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했다. 조 대변인은 전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면담시 FTA가 논의됐냐는 물음에도 “어제 회의에서 한미 FTA는 언급되지 않았다. 한미간 주요 현안으로써 FTA가 주요 이슈가 아니었기 때문에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그러면서 “다만 그럼에도 정부로서는 한미 FTA의 상호 호혜적 성과를 미국 조야에 지속적으로 설명하는 한편, 미국 무역적자 및 협정 재검토 동향 등을 예의주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6일 방한한 펜스 부통령은 일정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연설에서 “우리는 앞으로 한미 FTA 개선이라는 목표를 향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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