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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제동원 해법 설명 나선 박진 “일본도 성의있는 리액션 줘야”

    강제동원 해법 설명 나선 박진 “일본도 성의있는 리액션 줘야”

    일본을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해법을 논의하기 위한 민관협의체의 활동을 일본 측에 설명하면서 이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은 19일 박 장관과 면담 후 일본 기자들과 만나 “박 장관은 한일 간에 해결책을 만들어가고 싶으니 일본 측도 성의있는 리액션을 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누카가 회장은 “앞으로 한국이 (어떻게) 나올지를 상정하면서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나오고 어떤 식으로 진행해나갈지를 생각하는 게 우리(일본)의 일”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는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해결됐다고 보고 2018년 대법원의 배상 판결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한국 정부가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주장만 되풀이해왔다. 이후 배상을 위한 한국 내 일본기업의 자산 매각에 대한 대법원 최종 판결이 올가을쯤 예정되면서 이 문제가 한일관계의 시한폭탄 격이 됐고 한국 정부가 이달 초 민관협의회를 출범시켜 대책 마련에 나선 상황이다. 박 장관이 언급한 성의있는 리액션은 한국 정부가 해결책 마련을 위한 피해자 설득에 나섰으니 일본 정부도 피해자에 대한 사죄나 일본기업의 배상 일부 참여 등에 나서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미로 해석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만약 일본기업의 자산 매각에 따른 현금화가 이뤄지면 한일 관계가 심각해질 수 있어 피해야 한다는 것을 지금까지 한국 측에 계속해서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박 장관의 일본 방문은 4년 7개월 만에 한국 외교부 장관이 일본을 찾아 외교장관 회담을 하며 관계 개선의 물꼬를 텄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하지만 일본 내에서는 아직은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분위기가 강하다. 보수·우익의 구심점이었던 아베 신조 전 총리가 갑자기 사망하면서 지지층 이탈을 우려하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섣불리 한일 관계 개선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사히신문은 “기시다 정권이 역사 문제에서 한국과 타협하는 것으로 보이면 (자민당 내) 보수파의 반발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날 하야시 외무상과의 회담이 모두 발언 공개 없이 비공개로 이뤄진 것도 보수층의 반발을 의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일본 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로 하락하면서 민감한 문제인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정치적 결단(대위변제)을 내릴 수 있을지 신뢰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있다. 외무성 간부는 요미우리신문에 “박 장관이 해결 의지를 보인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실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 9·11 유족들 트럼프와 바이든에게 편지 보내 “사우디와 손절하라”

    9·11 유족들 트럼프와 바이든에게 편지 보내 “사우디와 손절하라”

    “미국의 전직 대통령이 금전적 이익을 위해 우리가 사랑했던 이들을 내팽개칠 수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2001년 9·11 테러의 희생자 유족들과 생존자들이 모인 단체 ‘9·11 정의’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앞으로 편지를 보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유한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오는 29∼31일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가 열릴 예정인데 9·11 테러 가담자 다수를 비호한 사우디아라비아가 뒷돈을 댄다는 이유에서다. 18일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유족들은 편지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과거 9·11 테러와 관련해 사우디 정부의 책임을 따진 적이 여러 차례 있다며 “어떻게 사우디 골프 리그의 돈을 받을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면담까지 요구하기도 했다. 프로 골퍼 베테랑인 그레그 노먼이 대표를 맡은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은 사우디가 지원하는 골프 대회 시리즈로, 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개막전을 치렀다. 이달은 미국으로 옮겨 열리는데 하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유한 골프장에서 개최되는 것이다. 더욱이 2018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자말 카슈끄지 암살을 조종한 것이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인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석유 증산을 위해 최근 사우디를 방문, 그와 주먹 악수까지 나눴는데도 증산 합의 약속을 받지 못하고 빈손으로 귀국해 사우디에 대한 반감이 큰 시점이다. 9·11 정의는 바이든이 순방을 떠나기 하루 전에 도착한 편지를 통해 사우디 정부의 책임론을 반드시 제기해달라고 주문했다. 9·11 테러 당시 숨진 이는 2977명, 후유증으로나 극단을 선택한 소방관이나 경찰관 등의 피해는 제외한 숫자다. 19명의 테러리스트 가운데 15명이 사우디 국적이었다. 그리고 배후에서 모든 것을 기획한 오사마 빈라덴 역시 사우디 왕실과 인연 있었다. 물론 사우디 정부는 이들과 연루되지 않았다고 거듭 부인했다.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 측은 이 편지에 대한 언급을 마다했다. 리브 인비테이셔널도 마찬가지였다. 트럼프는 직접 만든 소셜네트워크인 트루스 소셜에 18일 글을 올려 리브 대회에 출전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에게 투어 출전 금지와 벌금을 물리기로 한 것에 대해 비아냥거렸지만 유족들의 요청에 대해선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그가 플로리다주에 갖고 있는 골프장에서도 지난해 10월 LIV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려다 막판에 취소했다. 이 대회가 사우디의 ‘이미지 세탁’에 악용된다는 비난에도 필 미켈슨, 더스틴 존슨, 브라이슨 디샘보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법무부는 이 대회가 경쟁법을 어겼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가문과 사우디가 연결된 비즈니스는 이뿐만 아니다. 일간 뉴욕 타임스(NYT)는 사위이며 백악관 고문이었던 재러드 쿠슈너가 개인 투자회사에 사우디 투자기금으로부터 20억 달러를 지원받기로 약정을 맺었다.
  • 한일 외교, 강제동원 배상 논의… “기업 현금화 전 조기해결” 공감대

    한일 외교, 강제동원 배상 논의… “기업 현금화 전 조기해결” 공감대

    朴, 日에 민관협의체 직접 설명북핵·지소미아·무비자 등 논의“日 수출 규제 부당” 철회 강조도 기시다 총리 오늘쯤 면담할 듯尹대통령 관계 개선 의지 전달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18일 일본에서 4년 7개월 만에 열렸다. 한일 간 최대 현안인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한 민관협의체 활동에 대해 한국 정부가 일본 정부에 직접 설명했다. 한국 외교부 장관이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것은 2017년 12월 당시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후 처음이다. 이날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박진 외교부 장관은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과 약 2시간 30분 동안 외교장관 회담 및 만찬을 하며 한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양 장관은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를 비롯해 북한 핵·미사일 개발 대응,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정상화, 한일 무비자 재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대 쟁점인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에 대해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회담 후 보도자료를 내고 “박 장관은 강제징용 판결 관련 현금화가 이뤄지기 전에 바람직한 해결 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며 “양측은 이 문제의 조기 해결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박 장관이 일본 측에 민관협의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며 “우리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상당히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고 속도감 있고 긴장감 있게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일본과 의견을 교환하면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이 문제가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해결됐다며 대법원 배상 판결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가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 장관은 문재인 정부가 2017년 파기를 선언한 한일 위안부 합의(2015년)에 대해서도 “양국 정부 간 공식 합의로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하야시 외무상 등은 이러한 한국 측의 입장에 대해 경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장관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해서는 “글로벌 공급망을 교란하는 상황으로 그런 차원에서 부당한 조치는 철회돼야 한다”고 일본 측에 강조했다. 또 박 장관은 “지소미아와 수출 규제 등 한일 간 현안을 종합적으로 놓고 해결을 지향해 나가도록 하자”고 했다. 박 장관은 19일쯤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도 면담할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은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해 강한 의지가 있다는 뜻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한일 외교, 강제동원 배상 논의… “기업 현금화 전 조기해결” 공감대

    한일 외교, 강제동원 배상 논의… “기업 현금화 전 조기해결” 공감대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18일 일본에서 4년 7개월 만에 열렸다. 한일 간 최대 현안인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한 민관협의체 활동에 대해 한국 정부가 일본 정부에 직접 설명했다. 한국 외교부 장관이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것은 2017년 12월 당시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후 처음이다. 이날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박진 외교부 장관은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과 약 2시간 30분 동안 외교장관 회담 및 만찬을 하며 한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양 장관은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를 비롯해 북한 핵·미사일 개발 대응,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정상화, 한일 무비자 재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대 쟁점인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에 대해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회담 후 보도자료를 내고 “박 장관은 강제징용 판결 관련 현금화가 이뤄지기 전에 바람직한 해결 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며 “양측은 이 문제의 조기 해결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박 장관이 일본 측에 민관협의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며 “우리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상당히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고 속도감 있고 긴장감 있게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일본과 의견을 교환하면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이 문제가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해결됐다며 대법원 배상 판결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가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 장관은 문재인 정부가 2017년 파기를 선언한 한일 위안부 합의(2015년)에 대해서도 “양국 정부 간 공식 합의로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하야시 외무상 등은 이러한 한국 측의 입장에 대해 경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해서는 “글로벌 공급망을 교란하는 상황으로 그런 차원에서 부당한 조치는 철회돼야 한다”고 일본 측에 강조했다. 또 박 장관은 “지소미아와 수출 규제 등 한일 간 현안을 종합적으로 놓고 해결을 지향해 나가도록 하자”고 했다. 박 장관은 19일쯤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도 면담할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은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해 강한 의지가 있다는 뜻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박진 “윤석열 대통령,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해 강한 의지 가지고 있다”

    박진 “윤석열 대통령,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해 강한 의지 가지고 있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18일 일본에서 4년 7개월 만에 열린다. 한일 간 최대 현안인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에 대해 양국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부터 2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박 장관은 김포국제공항에서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양국 간 현안 문제와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할 예정”이라며 “아베 신조 전 총리에 대해 일본 현지에서 직접 조의를 표하고 일본 국민들에게도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외교부 장관이 일본 외무상과 양자 외교회담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2017년 12월 당시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후 4년 7개월 만이다. 한일 관계가 악화하면서 오랜 시간 양국 외교수장이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 하지만 올가을 예정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을 위한 미쓰비시중공업 등 일본 기업의 자산 매각 최종 판결이 코앞으로 다가온 데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 관계 개선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일본에서 성사될 수 있었다. 박 장관은 이날 하야시 외무상과 만찬을 겸한 외교장관 회담에 이어 19일쯤 기시다 후미오 총리 면담을 일본 정부와 조율 중이다. 박 장관은 “윤 대통령이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해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뜻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들어 (일본을 상대로) 첫 번째 외교장관 방문이기 때문에 이러한 소중한 기회를 잘 활용해 한일 간 여러 가지 현안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함으로써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는 좋은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일본에 부임한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도 “부임 전날 당부 말씀으로 윤 대통령이 하루라도 빨리 가장 좋았던 시절로 한일관계를 개선하겠다는 강력한 메시지가 있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주일 한국대사에 이어 외교부 장관까지 일본 정부를 상대로 윤 대통령의 한일 관계 개선 의지를 잇따라 강조하고 나선 상황이다. 박 장관은 이번 일본 방문에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를 비롯해 북한 핵·미사일 개발 대응,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정상화, 한일 무비자 재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박 장관은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한) 민관협의체 논의가 지금 진행 중”이라면서 “그 상황에 대한 설명을 (일본 측에) 하고 이 문제를 바람직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는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해결됐다며 대법원 배상 판결에 대해 한국 정부가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이번 박 장관의 일본 방문에서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구체적 일정은 논의되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은 “한일 정상회담은 이러한 현안들이 해결될 가닥이 잡히면 자연스럽게 편리한 시기에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당장은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되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
  • 윤 대통령, 내일 옐런 美재무 접견… 대북 독자제재 등 논의

    윤 대통령, 내일 옐런 美재무 접견… 대북 독자제재 등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을 만난다. 18일 대통령실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9일 옐런 장관을 접견한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들도 배석한다. 한미 양국은 공급망 대응에 있어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며 대(對)러시아 제재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의 자금줄 차단을 위한 대북 독자제재 방안도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 재무부에서 제재 문제를 총괄하는 브라이언 넬슨 미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이 지난달 하순 방한해 외교부 당국자들을 만났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옐런 장관 방한 시 추가 대북 제재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이 (제재에 대응해) 지속적으로 수익을 얻는 방법 측면에서 적응해왔기 때문에 우리도 지난 18개월간 새 제재 대상을 계속해서 찾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와 관련, “양국 경제 현안을 놓고 자유로운 이야기가 오갈 것”이라고 했다. 옐런 장관의 방한은 지난해 1월 취임 후 처음이다. 지난 주말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한 뒤 한국을 찾게 됐다. 미 재무부는 옐런 장관이 이번 방한에서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을 통해 공급망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윤 대통령 접견 후 카운터파트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도 만난다. 추 부총리와의 회담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문제, 러시아 제재 강화, 인플레이션 대응책 등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를 위한 양국 협력과 한미 통화스와프 관련 논의도 이뤄질지 주목된다. 다만 추 부총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차 방문한 발리에서 지난 16일 “미국 재무 당국자들은 통화스와프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권한이라는 점을 (지난번 한미정상회담) 당시에도 얘기했다”며 본격적인 논의는 어려울 것이라는 뜻을 에둘러 표현했다. 옐런 장관은 이 총재와도 약 40분간 면담하며 최근 세계 경제·금융시장 상황, 글로벌 정책 공조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 G20 간 추경호 “고물가 10월까지… 7~8%는 안 갈 것”

    G20 간 추경호 “고물가 10월까지… 7~8%는 안 갈 것”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국제무대 신고식을 치렀다. 하지만 이번 G20 회의는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합의문 없이 빈손으로 막을 내렸다. 추 부총리는 G20 재무장관회의 ‘세계보건’ 세션에 참석해 “미래 팬데믹 재원 마련을 위한 세계은행(WB)의 금융중개기금(FIF)에 한국은 3000만 달러(약 397억 5000만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G20 재무장관회의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주요 7개국(G7)과 러시아 간 갈등으로 공동성명서 없이 의장이 작성한 회의 요약본만 남긴 채 마무리됐다. 전 세계에 불어닥친 경제위기의 책임 소재를 놓고 각국 의견이 엇갈린 까닭이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등 주요 서방 국가 참석자들은 “현재 세계가 직면한 경제위기의 책임은 러시아의 잔인하고 불공정한 전쟁 때문”이라고 성토했다. 하지만 중국·인도 등 일부 회원국 대표들은 러시아 비난 행렬에 동참하지 않았다. 추 부총리는 기자간담회에서 “경제 난국 극복을 위해 각국이 힘을 모아야 할 시기에 전쟁을 둘러싼 G7과 러시아 간 갈등으로 합의문 채택이 무산돼 아쉬움이 크다”고 전했다. 추 부총리는 19일 한국에서 열리는 옐런 장관과의 회담에서 한미 통화스와프 재개 문제를 논의할 것이냐는 질문에 말을 아끼며 “양국의 경제 관심사, 세계 경제 흐름, 금융·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 공조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추 부총리와의 양자 면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인플레이션으로 이달 말 발표하는 수정 세계경제전망(WEO)이 한층 어두워졌다”며 지난 4월 하향 조정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3.6%)이 한 번 더 곤두박질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추 부총리는 소비자물가에 대해 “10월까지는 불안한 양상이 계속될 것 같지만 돌발 상황이 없으면 6%대를 넘어 미국이나 유럽처럼 7~8% 상황까진 가지 않을 것”이라며 “축산물 할당관세 확대 후 수급이 안정될 기미가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추 부총리는 인도네시아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을 지원하고자 현대차 공장에서 생산된 전기차 ‘아이오닉5’와 기념사진(사진)을 찍으며 일일 홍보 모델을 자처했다.
  • 대통령 특사단 태평양도서국 대상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대통령 특사단 태평양도서국 대상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대통령특사 자격으로 지난 10~13일(현지시간) 피지 수바에서 열린 태평양도서국포럼에 참석해 태평양지역 10개국 최고위급 인사를 차례로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고 해수부가 17일 밝혔다.태평양도서국포럼은 태평양 지역의 정부 수반 회의로 해마다 역내 경제발전 등 협력을 논의한다. 정부·지자체와 SK·삼성 등 기업이 참여한 특사단은 세계박람회 개최지 투표권을 가진 태평양 도서국가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유치 활동을 벌였다. 조 장관은 피지를 방문한 모니카 메디나 미국 국무부 차관보와 면담을 갖고 지속가능한 어업 등 해양수산 협력 의제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부산박람회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조 장관은 “태평양도서국이 요청한 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이들 국가들과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G7 vs 러시아’ 갈등에 합의문 한 장 없이 막 내린 G20

    ‘G7 vs 러시아’ 갈등에 합의문 한 장 없이 막 내린 G20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하며 국제무대 신고식을 치렀다. 추 부총리는 전 세계적인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제기금에 한국도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이번 G20 회의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여파로 합의문 한 장 없이 빈손으로 막을 내렸다. 추 부총리는 G20 재무장관회의 ‘세계보건’ 세션에 참석해 “미래 팬데믹 재원 마련을 위한 세계은행(WB)의 금융중개기금(FIF)에 한국은 3000만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계경제 세션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교란에 따른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이 정책 공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G20 재무장관회의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주요 7개국(G7)과 러시아 간 갈등으로 공동성명서 없이 의장이 작성한 회의 요약본만 남긴 채 마무리됐다. 전 세계에 불어닥친 경제 위기의 책임 소재를 놓고 각국의 의견이 엇갈린 까닭이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등 주요 서방 국가 참석자들은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된 원인은 러시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옐런 장관은 “현재 세계가 직면한 경제 위기의 책임은 러시아의 잔인하고 불공정한 전쟁 때문”이라고 성토했다. 티무르 막시모프 러시아 재무부 차관이 마이크를 잡았을 때 퇴장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상당수가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했다. 하지만 중국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일부 G20 회원국 대표들은 러시아 비난 행렬에 동참하지 않았다. 추 부총리는 행사가 끝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경제난국 극복을 위해 각 국이 힘을 모아야 할 시기에 전쟁을 둘러싼 G7과 러시아 간 갈등으로 합의문 채택이 무산돼 아쉬움이 크다”고 전했다. 추 부총리는 19일 한국에서 열리는 옐런 장관과의 회담에서 한미 통화스와프 재개 문제를 논의할 것이냐는 질문에 말을 아끼며 “양국의 경제 관심사, 세계 경제 흐름, 금융·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 공조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추 부총리와의 양자면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인플레이션으로 이달 말 발표하는 수정 세계경제전망(WEO)이 한층 어두워졌다”며 지난 4월 하향 조정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한 번 더 곤두박질 칠 거라고 경고했다. 추 부총리는 소비자물가 상승률 추이와 관련해 “10월까지는 불안한 양상이 계속될 것 같지만, 돌발 상황이 없으면 6%대를 넘어 미국이나 유럽처럼 7~8%에 안착하는 상황까진 가지 않을 것”이라면서 “축산물 할당관세를 확대한 이후 수급이 안정될 기미가 있다”고 전망했다.
  • 추경호, 복합 경제위기 공조 제안… G20, 공급망 교란 대응 연합전선 구축

    추경호, 복합 경제위기 공조 제안… G20, 공급망 교란 대응 연합전선 구축

    주요 20개국(G20)이 전 세계에 불어닥친 복합적인 경제 위기 대응에 연합전선을 구축하기로 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첫 국제무대에 나서 글로벌 공급망 교란에 따른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공조 방향을 제안했다. 15~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한 추 부총리는 ‘세계경제’ 세션에서 “세계경제가 원자재 곡물가격 상승, 인플레이션 위협 확대, 금융시장 고조 등 복합위기 상황에 놓였다”고 진단한 뒤 ▲자유무역, 다자 경제통상 플랫폼을 통한 세계경제 상호 연결성 강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균형 발전을 위한 통화정책 정상화의 면밀한 조율 ▲기후변화·디지털전환 등 지속 성장을 위한 구조적 노력 병행 등 3가지 정책 공조 방향을 제안했다. 추 부총리는 세계보건 세션에 참석해 “팬데믹 시대 대비를 위한 첫 걸음으로 세계은행(WB) 내에 금융중개기금(FIF)을 설치하는 방안이 WB 이사회를 통과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FIF에 한국도 3000만달러를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새로 발표된 주요국의 FIF 지원 규모는 중국 5000만달러, 일본 1000만달러, 이탈리아 1억달러, 아랍에미리트(UAE) 2000만달러 등이다. 앞서 미국은 4억 5000만달러, 유럽연합(EU)은 4억 5000만달러, 독일은 5000만유로, 인도네시아는 5000만달러, 영국은 250만유로, 싱가포르는 1000만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FIF 의사결정 구조가 수혜국의 충분한 참여를 보장하면서도 기여 국가가 중심이 돼야 한다”면서 “논의 과정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충분한 기술적인 조언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한국이 공동의장직을 맡은 국제금융체제 세션에서 “글로벌 자본 이동의 변동성이 심화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회원국 간 명확한 소통과 정책 공조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취약국 채무구제 절차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고, 다자개발은행은 대출역량을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세션에서 회원국들은 저소득국 부채취약성 악화를 우려하며 취약국의 채무부담 완화를 위한 노력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는 한편, 지난 5월 국제통화기금(IMF)에 설립된 회복지속가능기금이 올해 IMF 연차총회까지 정상 가동되길 촉구했다. 추 부총리는 지속가능금융 세션에 참석해 “세계경제 회복 모멘텀이 약화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지속가능한 경제를 위한 탄소중립은 계속 추진돼야 한다”면서 “탄소중립 전환 과정에서 가격·비가격 정책 간 최적의 정책조합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G20 전환금융 프레임워크를 마련한 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환금융 프레임워크란 고탄소 산업이 저탄소 산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돕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추 부총리는 국제조세 세션에서 “이중과세 제거 등 세부 쟁점이 논의 중인 디지털세 필라1(매출국에 과세권 배분)의 단계적 도입을 통해 연착륙을 유도하는 등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이행 단계에 접어든 필라2(글로벌 최저한세율 15% 적용)도 효과적인 이행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번 G20 재무장관 회의에 대해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장기화 등으로 세계경제 회복 모멘텀이 크게 약화하는 상황 속에서 개최된 회의로, 세계경제 동향과 전망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팬데믹 기후변화 대응 등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한 G7 중국 등 주요국의 입장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합의문은 세계경제 불확실성 확대 원인이 러시아에 있는지에 대한 회원국 간 이견으로 의장 요약본으로 대체됐다. 추 부총리는 “실무 단계에서부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부분이 큰 걸림돌이 됐다”고 설명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세계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큰 만큼 규제혁파를 통한 경제활력 제고, 구조개혁을 통한 경제체질 개선 등 경제정책방향 주요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 부총리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 양자면담을 하고 세계 경제 위기와 경제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세계경제 전망이 지난 4월 대비 한층 어두워졌다”면서 “한국 경제는 좋은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주요국보다 둔화 폭이 크지 않을 것이고, 환율 절하 수준도 다른 나라보다 양호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에 재정·통화 정책 간 최적의 정책조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한국은 펀더멘털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해 나갈 것이고, 통화 당국과 긴밀한 소통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내년 한국 개최를 협의하고 있는 ‘한-IMF 디지털 화폐 콘퍼런스’를 계기로 파트너십 강화를 희망한다”며 게오르기에바 총재를 콘퍼런스에 초청했다. 이에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방문하겠다”고 답변했다.
  • 추경호, 첫 국제무대 신고식… IMF, 세계 경제성장률 추가 곤두박질 경고

    추경호, 첫 국제무대 신고식… IMF, 세계 경제성장률 추가 곤두박질 경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하며 국제무대 신고식을 치렀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4월 하향 조정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한 번 더 곤두박질 칠 거라고 경고했다. 추 부총리는 16일(현지시간) G20 재무장관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 양자면담을 하고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인플레이션으로 이달 말 발표하는 수정 세계경제전망(WEO)이 지난 4월 대비 한층 어두워졌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한국 경제는 좋은 기초체력을 고려했을 때 주요국보다 둔화 폭이 크지 않고, 환율 절하 수준도 다른 나라보다 양호하다”고 언급했다. 앞서 IMF는 지난 4월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0.8% 포인트 하락한 3.6%를 제시했다. 한국의 성장률은 0.5% 포인트 하락한 2.5%로 전망했다.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가 앞으로 더 추락하게 될 것이란 경고장을 날린 것이다. 추 부총리도 현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4월보다 여러 지표가 나빠지고 있어 약간의 조정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면서 “정부가 아직 성장이나 물가에 대해 수정 전망을 할 타이밍은 아니다. 전망치를 매달 수정해서 내면 혼란만 커진다. 국제기구나 연구기관들이 내는 수정 전망을 잘 참고해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률 추이와 관련해 “10월까지는 불안한 양상이 계속될 것 같지만, 추가적인 돌발 상황이 없으면 6%대를 웃돌아 미국이나 유럽처럼 7~8% 고물가가 안착하는 상황까진 가지 않을 것”이라면서 “축산물 할당관세를 확대한 이후 수급이 안정될 기미가 있다”고 전망했다.추 부총리는 19일 한국에서 열리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의 회담에서 한미 통화스와프 재개 문제를 논의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말을 아끼며 “양국의 경제 관심사, 세계 경제 흐름, 금융·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 공조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번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미래 팬데믹 재원 마련을 위한 세계은행(WB)의 금융중개기금(FIF)에 한국은 3000만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공급망 교란에 따른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공조 방향도 제안했다. 하지만 이번 G20 회의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주요 7개국(G7)과 러시아 간 갈등으로 공동성명서 없이 의장이 작성한 회의 요약본만 남긴 채 마무리됐다. 옐런 장관 등 주요 서방 국가 장관들은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된 원인은 러시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티무르 막시모프 러시아 재무부 차관이 발언할 때에는 퇴장하지 않고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했다. 하지만 중국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른 G20 회원국 대표들은 러시아 비난 행렬에 동참하지 않았다.
  • 현대차·LG엔솔 인니 전기차 시장 진출 지원사격 나선 추경호

    현대차·LG엔솔 인니 전기차 시장 진출 지원사격 나선 추경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신흥 전기차 시장으로 떠오른 인도네시아(인니)를 방문해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 지원사격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3월 인니에 자동차 공장을 완공했고, LG에너지솔루션과의 배터리셀 합작 공장도 내년 완공을 목표로 짓고 있다. 15~16일(현지시간) 인니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 중인 추 부총리는 15일 스리믈야니 인드라와티 인니 재무장관과의 면담에서 “인니에는 자동차·배터리·화학·철강 등 한국 주요 산업분야의 대표적 기업들이 진출해 공급망 투자를 활발히 진행 중인 만큼 자원 부국인 인니의 업스트림과 기술강국인 한국의 다운스트림이 조화되는 공급망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스리믈야니 장관은 추 부총리의 제안에 공감하면서 “친환경 발전·자동차 등 녹색경제로의 전환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투자해 달라”고 요청했다. 추 부총리는 인니와의 경제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그는 “전 세계적인 물가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경제협력을 강화하자”면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상황에서 기술 강국인 한국과 자원 부국인 인니 간 긴밀한 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자유무역의 복원, 공급망 재구축 등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한 글로벌 공조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면서 “인니도 G20 의장국으로서 세계 경제 불안을 야기하는 수출 통제에 적극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과거 개발 경험과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은 기후변화·디지털격차 등 국제사회의 당면과제 해결능력을 보유했다”고 강조한 뒤 “내년 11월로 예정된 2030년 월드 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부산을 지지해 달라”고 부탁했다. 정부와 부산시는 지난해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주제로 ‘2030년 부산 월드 엑스포’ 유치 신청서를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사무국에 냈다.추 부총리는 같은 날 로런스 웡 싱가포르 부총리 겸 재무장관과도 면담했다. 두 사람은 역내 국가 간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웡 부총리는 유력한 차기 총리 후계자로 거론된다. 웡 부총리는 “양국은 디지털 강국이므로 디지털경제 활성화와 규범 설정에 지속적으로 협력하자”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양국 모두 인도태평양경제협력프레임워크(IPEF) 출범국가인 만큼 역내 통상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가자”면서 “현재 한국은 IPEF의 정상적 참여를 위해 통상조약법상 경제적 타당성 평가 등 국내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 부총리는 최근 세계 경제 상황과 관련해 “적절한 재정·통화정책 조합을 통해 위기를 관리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 노동·공공분야 구조개혁을 통해 경제 생산성을 높여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웡 부총리는 추 부총리 발언에 적극 공감하며 “싱가포르도 직업훈련 등 교육분야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16일 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재무장관,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양자 면담을 진행한다.
  • 우울증, 알고보면 뇌졸중 전조증상?

    우울증, 알고보면 뇌졸중 전조증상?

    뇌졸중은 뇌혈관질환으로 중년 이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한 때 ‘마음의 감기’로 알려졌던 우울증은 모든 연령대의 사람이 앓을 가능성이 크다. 일반적으로 뇌졸중 환자들은 후유증 중 하나로 우울증을 앓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신경과학자들이 우울증이 뇌졸중 발병 가능성을 알려주는 전조증상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독일 뮌스터대, 막스플랑크 인간 인지·뇌과학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뇌졸중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우울증상이 뇌졸중 발생 몇 년 전에 먼저 나타나고 우울증을 먼저 겪었던 환자들의 뇌졸중 예후는 더 좋지 않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뇌신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신경학’ 7월 13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뇌졸중을 앓은 경험이 없는 평균 연령 65세의 성인 남녀 1만 797명을 12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 연구팀은 12년 동안 2년 간격으로 뇌졸중 발병 여부와 우울증 관련 면담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 중 425명이 뇌졸중을 앓게 됐는데 이들은 뇌졸중이 발생하기 2년 전부터 일반인들보다 우울증 평가 점수가 높게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뇌졸중에 임박한 사람들의 약 30%가 우울증을 호소했으며 뇌졸중이 발생한 사람들 중에는 34%가 심각한 우울증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마리아 블뢰흘 박사는 “이번 연구는 우울증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처럼 뇌졸중 발병 후의 문제 뿐만 아니라 뇌졸중 전조증상일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갑자기 기분변화가 급격히 심해지거나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 경우는 뇌졸중을 의심해봐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 추경호·이창용 G20 회의 참석… 인플레 대응 방안 논의

    추경호·이창용 G20 회의 참석… 인플레 대응 방안 논의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취임 후 처음으로 국제무대에 나서 세계 경제위기 해법을 모색한다. 추 부총리와 이 총재는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한다. G20 회원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가 대거 자리한다. 이번 G20 회의에서는 에너지·식량 안보 위협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 등 최근 세계경제 불안 요인에 대한 대응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추 부총리와 이 총재는 세계경제, 국제금융체제, 지속가능금융 등 세션에 참가해 주요 현안에 대한 한국 측 입장을 펼칠 계획이다. 세계경제 세션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야기된 전 세계적인 물가 상승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 참석자들은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유행)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세계은행(WB) 내에 펀드(FIF·금융중개기금)를 신설하는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유엔과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추진하는 보건 사업에 자금을 지원할 모펀드를 만드는 것이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국제조세 세션에서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는 유연한 방안으로 디지털세 필라1(매출 발생국에 과세권 배분)을 마련하자고 제안하는 한편 디지털세 필라2(글로벌 최저한세율 15% 적용)에 대한 한국의 준비 상황을 설명할 계획이다. 추 부총리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및 인도·인도네시아·싱가포르 등 주요국 재무장관과의 양자 면담도 진행한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오는 19일 한국에서 추 부총리와 면담할 예정이어서 인도네시아에서는 별도로 면담하지 않기로 했다.
  • 17일 전대 링 오르는 이재명…오늘 출마 강행하는 박지현

    17일 전대 링 오르는 이재명…오늘 출마 강행하는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전당대회 후보 등록 첫날인 오는 17일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반면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당 지도부의 전대 출마 불허에도 15일 당 대표 출마 선언을 강행하기로 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많은 분의 의견도 청취하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해서 마음 정리가 됐기에 이른 시간 내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며 출마 선언을 기정사실화했다. 자신에 대한 당내 출마 반대 의견에 대해선 “당의 본질은 다양성”이라며 “의견의 다름은 시너지 효과를 내는 새로운 재원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 의원은 이날 친문(친문재인) 핵심 전해철 의원을 찾아 약 40분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의원이 이 의원의 출마를 공개 반대해 온 만큼 친문으로 대표되는 반명(반이재명)계에 손을 내민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이 의원 측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17일 출마 선언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설훈 의원도 통화에서 “이 의원 출마 선언 직후 출사표를 낼 것”이라고 했다. 이에 당 대표 선거는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재선 4인방(박용진·박주민·강병원·강훈식)과 3선 김민석 의원까지 7명이 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위원장은 15일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당헌·당규상 출마 자격 미달이라는 당 결정에도 ‘마이웨이’ 하겠다는 것이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의원님, 제가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지, 나가지 못하도록 막아야 하는지 이제 말씀하셔야 할 시간이 됐다. 대선 때 공헌하고, (당권 주자 중) 지지율도 3위인 저는 (출마 자격이) 없다고 하는 게 합당한지 말씀해 달라”며 이 의원에 대한 공격을 이어 갔다.우상호 비대위원장은 YTN에서 “(박 전 위원장의 출마) 뜻은 존중하나 당이 결정을 번복할 가능성은 없다”고 했다. 조응천 의원은 CBS에서 “‘청년 혹은 여성을 박해한다, 핍박한다, 토사구팽이다’는 프레임을 거는 것 자체가 온당치 않다”고 거들었다. 반면 이날 ‘이재명과 함께’를 5번이나 외치며 최고위원에 출마한 친명(친이재명)계 재선 박찬대 의원은 “박 전 위원장도 나올 수 있다면 좀더 흥미진진하고 재밌는 요소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다”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이 출마 선언 후 후보 등록에 나서더라도 당 지도부가 이미 자격 미달이라며 불허했기 때문에 후보 등록 마감일인 18일 후보 명단에 박 전 위원장이 포함될 가능성은 없다. 이에 박 전 위원장은 강력 반발하면서 여론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 박진, 18일 첫 방일?… 日언론 “기시다와 면담 조율 중”

    박진, 18일 첫 방일?… 日언론 “기시다와 면담 조율 중”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는 18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예방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일본 NHK는 이날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박 장관이 18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총리를 예방하고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과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하야시 외무상의 방일 초청에 의해서 관련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했다. 방일이 이뤄진다면 한국 외교장관이 양자회담차 일본을 찾는 것은 4년 7개월 만이다. 박 장관이 방일하면 민간 교류 활성화, 경제 협력 증진 등 양국 관계 정상화 방안을 비롯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 등 양국 현안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박 장관은 지난 11일 내신기자 대상 정례회견에서 “일본에서는 지금 (일본 기업 자산) 현금화를 가장 우려하고 있다”면서 “현금화가 이뤄지기 전에 바람직한 해결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외교부는 이날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민관협의회 2차 회의를 진행했다. 또 박 장관은 선거 유세 도중 피격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총리 측에 조의를 전한 전망이다. 당초 박 장관은 지난달 방일을 검토했다가 양국 정세를 고려해 일본 참의원 선거(10일) 이후로 미룬 바 있다.한편 한미 공군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5세대 전투기인 F35A를 포함한 연합 비행훈련을 실시했다고 공군이 이날 밝혔다. 2019년 국내에 F35A가 도입된 후 양국의 F35A가 함께 참가하는 첫 한미연합비행훈련이다. 스텔스 기능을 갖춘 F35A는 북한이 가장 견제하는 무기 중 하나로, 이번 훈련은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친 북한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 보인다. 또 한미 국방부는 지난 13일 서울에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위협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하는 ‘한미 국장급 WMD 대응위원회’를 개최했다. 한미 양측은 북한의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필요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협력을 지속 발전·강화시켜 가기로 했다.
  • 지역을 넘어 세계로 미국 퀄컴 연구소 현장실습 떠나...계명대 학생들,

    지역을 넘어 세계로 미국 퀄컴 연구소 현장실습 떠나...계명대 학생들,

    계명대가 세계적인 통신칩 제조사인 퀄컴 연구소에서 실시하는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학생 5명을 파견한다. 이번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5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디에고 캠퍼스에 위치한 퀄컴 연구소에서 진행된다. 이번 해외현장실습에 참여하는 학생은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발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관련 전공, 교과목 성적, 업무 능력, 단체 생활 적응, 어학능력 등 종합적인 평가와 심층면접의 과정을 거쳤다. 이번 현장실습 연수 프로그램의 핵심은 4차 산업혁명과 연관하여 AI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현지 연구소에서 수행하는 프로젝트에 실제 연구원으로 참여하며 인공지능과 관련된 전문화된 프로젝트 수행을 경험하게 된다. 이수 할 과정은 빅데이터의 처리 및 분석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이론과 실제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주어지는 과제와 실습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담당 인스트럭터와 면담 교육(Office hour)을 통해서 문제점을 해결하는 한편 매주 자신이 수행한 업무를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음으로써 현장 감각을 익히게 된다. 계명대가 실시하고 있는 QI 글로벌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글로벌 장기현장실습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관을 찾기 위해 2015학년도부터 실시해온 대표적인 해외 현장실습 프로그램이다. 해외현장실습에 참여하는 류준형(컴퓨터공학전공 4학년) 학생은 “전공 수업 중에 배웠던 내용들을 실무에 적용해 보고 직접 AI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볼 수 있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범준 산학부총장(전자공학전공)은 “향후 방역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참여 학생을 늘려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첫 국제무대 나서는 추경호… 공급망 교란 해소책 논의한다

    첫 국제무대 나서는 추경호… 공급망 교란 해소책 논의한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제무대에 나서 글로벌 경제위기 해법을 모색한다. 추 부총리는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한다. G20 회원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가 대거 자리한다. 추 부총리는 5개 세션에 참가해 주요 현안에 대한 한국 측 입장을 펼칠 계획이다. 추 부총리는 ‘세계경제’ 세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야기된 전 세계적 물가 상승, 금융 불안 등 복합 위기 대응을 위해 자유무역 원칙과 선진국·개발도상국 간 균형적 회복을 강조한다. ‘보건’ 세션에서는 세계 각국의 팬데믹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G20 차원에서 활발히 논의 중인 팬데믹 대응 펀드(FIF)의 신속한 운영과 지원을 촉구한다. ‘국제금융체제’ 세션에서는 글로벌 자본이동의 안정적 관리와 취약국에 대한 신속한 채무구제의 필요성을, ‘지속가능금융’ 세션에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조한다. ‘국제조세’ 세션에서는 디지털세 필라1(매출 발생국에 과세권 배분)을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는 유연한 방안으로 마련하자고 제안하는 한편, 디지털세 필라2(글로벌 최저한세율 15% 적용)에 대한 한국의 준비 상황을 설명한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IMF 총재와 인도·인도네시아·싱가포르 등 주요국 재무장관과 면담도 진행한다. 먼저 G20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스리 믈야니 인드라와티 재무장관과 만나 글로벌 공급망 교란 상황 속 양국 통상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로런스 웡 싱가포르 재무장관과는 양국 경제협력 방안과 함께 지난 5월 출범한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추 부총리는 내년도 G20 의장국인 인도의 니르말라 시타라만 재무장관과도 만나 내년 G20 재무트랙 운영방향, 한국·인도 간 경제협력 확대를 논의한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의 면담에서는 세계경제 현황과 전망, 회복·지속가능성기금(RST) 운영 등 IMF 주요 현안에 대한 한국 측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 우원식·김성환 의원 청소노동자 면담 “학부생 고소 소식 마음 아파”

    우원식·김성환 의원 청소노동자 면담 “학부생 고소 소식 마음 아파”

    연세대 출신 정치인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해온 학내 청소·경비 노동자를 만나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토목공학과 76학번)·김성환(법학과 83학번) 의원은 13일 연세대 노조 사무실에서 김현옥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연세대분회장 등 청소·경비 노동자를 만나 이들의 요구사항을 들었다. 우 의원은 “연세대 학생이 청소노동자를 고소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면서 “학교가 용역업체를 통해 계약하기 보다는 노동자를 직접 고용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김 의원도 “학교가 노동자를 직접 고용하면서 새로운 틀을 하나 만들면 된다”고 했다. 앞서 연세대 청소·경비노동자들은 학교 측과 협상이 결렬된 이후 시급 440원 인상, 인력 충원, 샤워실 설치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이어왔다. 하지만 이모(23)씨 등 재학생 3명이 집회 소음으로 학습권을 침해당했다며 노조 집행부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김남주 변호사를 비롯해 이 학교 출신 법조인 26명은 노동자를 지원하는 법률대리인단을 꾸렸다. 이들은 지난 12일 “청소노동자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강요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그들의 행동을 봉쇄하기 위해서 형사고소를 하고 민사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과도하다”며 “윤동주, 이한열 선배를 배출한 연세의 정신은 약자의 권리를 봉쇄하는 것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연세대 재학생 단체인 ‘연세대 비정규 노동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도 지난 6일 청소·경비노동자들을 지지하는 학생 3007명의 연서명을 받았다.
  • 노동자 어려움 외면할 수 없어…연고대 학생 ·동문, 일제히 나서

    노동자 어려움 외면할 수 없어…연고대 학생 ·동문, 일제히 나서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에서 학내 청소·경비 노동자들의 열악한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집회와 기자회견이 열리는 등 재학생과 동문들의 연대 움직임이 동시에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김성환 의원은 13일 연세대 노조 사무실을 찾아 청소·경비 노동자들과 면담한 뒤 ‘연세대가 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우 의원은 연세대 토목공학과 76학번, 김 의원은 법학과 83학번이다. 우 의원은 2017년 국회 청소노동자들이 직접 고용된 사례를 언급하며 “그런 기풍이 사회 전체에 퍼지기를 바랐는데 그러지 못해 안타깝다”며 “학교가 노동자를 직접 고용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 역시 “학교가 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하면서 새로운 틀을 하나 만들면 된다”고 했다. 앞서 연세대 청소·경비 노동자들은 학교 측과 협상이 결렬된 이후 올해 3월부터 시급 440원 인상, 인력 충원, 샤워실 설치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재학생 3명이 집회 소음으로 인해 학습권을 침해당했다며 노조 집행부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자 연세대 출신 법조인 26명이 나서서 학내 노동자들을 지원하는 법률대리인단을 꾸렸고, 재학생들 중심으로 꾸려진 ‘연세대 비정규 노동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노동자들의 집회를 지지하는 학생 약 3000명의 서명을 받기도 했다.고려대학교에서도 최근 노동자들이 학교 측에 처우 개선을 요구하면서 학생들이 이를 지지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고려대분회는 지난 6일부터 고려대 본관을 점거하고 시급 440원 인상과 샤워실 설치, 휴게 공간 개선을 요구하는 철야 농성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고려대 청소·주차·경비노동자 문제 해결을 위한 학생대책위원회’를 꾸려 이날 학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학생들은 “노동자분들의 시급 440원 인상과 샤워실 설치 요구에 공감하고 지지한다”며 “고려대는 묵묵부답하며 숨지 말고 노동자의 요구에 성실히 응하라”고 촉구했다.이진우 학대위 간사는 “물가 인상 상황을 고려했을 때 임금 동결은 곧 실질임금 하락을 의미한다. 최저임금 인상액만큼이라도 올려달라는 노동자들의 요구는 과도하지 않다”며 “샤워실 설치도 학내 노동자의 노동권과 건강권 향상을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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