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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TN포토] 김정은 ‘아찔한 가슴골’

    [NTN포토] 김정은 ‘아찔한 가슴골’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28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 (극본 임현회 마진원 / 연출 김형식)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정은이 입장하고 있다. 김정은 김승수 장신영 등이 출연하는 ‘나는 전설이다’는 명문가 며느리인 전설희(김정은 분)가 이혼을 후 고교시절 꿈인 여성 밴드를 이끌어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오는 8월 2일 첫방송된다.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NTN포토] 사자처럼 표효하는 홍지민

    [NTN포토] 사자처럼 표효하는 홍지민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28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 (극본 임현회 마진원 / 연출 김형식)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홍지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김정은 김승수 장신영 등이 출연하는 ‘나는 전설이다’는 명문가 며느리인 전설희(김정은 분)가 이혼을 후 고교시절 꿈인 여성 밴드를 이끌어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오는 8월 2일 첫방송된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NTN포토] 김정은, 섹시 올블랙으로 멋내

    [NTN포토] 김정은, 섹시 올블랙으로 멋내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28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 (극본 임현회 마진원 / 연출 김형식)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정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김정은 김승수 장신영 등이 출연하는 ‘나는 전설이다’는 명문가 며느리인 전설희(김정은 분)가 이혼을 후 고교시절 꿈인 여성 밴드를 이끌어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오는 8월 2일 첫방송된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NTN포토] 쥬니 ‘언니, 사진 찰칵찰칵’

    [NTN포토] 쥬니 ‘언니, 사진 찰칵찰칵’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28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 (극본 임현회 마진원 / 연출 김형식)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홍지민 장신영 쥬니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김정은 김승수 장신영 등이 출연하는 ‘나는 전설이다’는 명문가 며느리인 전설희(김정은 분)가 이혼을 후 고교시절 꿈인 여성 밴드를 이끌어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오는 8월 2일 첫방송된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드라마 속 여배우들 노래대결 후끈

    드라마 속 여배우들 노래대결 후끈

    한여름 밤, 안방극장의 여배우들이 ‘노래 삼매경’에 빠졌다. 방영 중인 드라마는 물론 새로 시작하는 작품에서 유독 여자 주인공이 가수로 설정된 경우가 많아 노래 ‘특훈’에 땀 흘리고 있는 것. 연기 뿐 아니라 여배우들의 노래 대결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SBS ‘나는 전설이다’ 김정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음악 토크쇼를 진행 중인 김정은은 새달 2일 첫선을 보이는 SBS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에서 주인공 전설희 역을 맡았다. 전설희는 왕십리를 주름잡던 여고생 ‘짱’에서 법조 명문가 며느리로 인생 역전을 하는 인물. 그러나 가식적인 시댁 분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이혼을 선언한 뒤 친구들과 그룹사운드를 결성해 보컬로 활동한다. 극 중에서 김정은은 홍지민, 장신영, 쥬니 등과 ‘컴백 마돈나 밴드’를 결성하고 이재학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서너달 맹연습에 매달렸다. 김정은은 지난 23일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노래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영화 ‘가문의 영광’에서도 노래 실력을 뽐냈던 그녀는 드라마를 통해 음악적 재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MBC ‘글로리아’ 배두나 영화와 드라마에서 개성 강한 연기를 선보여온 배두나는 ‘민들레 가족’ 후속으로 오는 31일 첫 전파를 타는 MBC 새 주말드라마 ‘글로리아’에서 가수 꿈을 키우는 여주인공 나진진 역을 맡았다. 나이트클럽 ‘추억속으로’를 배경으로 치열한 삶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나이 서른에 가수가 되고 싶어하는 나진진은 얼떨결에 나이트클럽 무대에 오르며 꿈을 키운다. 한때 유명 가수였지만 불의의 교통사고로 5살 지능을 가진 채 살아가는 언니 진주(오현경 분)를 대신해 결국 가수의 꿈을 이룬다. 2006년 여고생 밴드의 이야기를 그린 일본 영화 ‘린다린다린다’에서 보컬 역을 맡아 한차례 노래에 대한 끼를 보여준 배두나는 현재 ‘글로리아’에 삽입될 노래를 녹음하면서 작곡가 등에게서 노래 지도를 받고 있다. 배두나 측은 “극 중 왕년의 인기가수 여정난(나영희)과 듀엣곡도 선보인다.”며 “기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KBS ‘결혼해 주세요’ 김지영 KBS 2TV 주말드라마 ‘결혼해 주세요’에 출연 중인 김지영(남정임 역)은 한국의 ‘수잔 보일’로 변신한다. 극 중에서 남편의 성공을 위해 악착같이 뒷바라지했지만, 허무함만 느낀 정임은 음반계의 ‘미다스 손’ 최현욱(류태준)을 만나 영국의 수잔 보일처럼 가수로 대성공을 거둔다. 노래로 인물의 고뇌와 희망을 표현해야 하는 것도 세 여배우에게 안겨진 공통 숙제. 누가 ‘노래와 연기’ 두마리 토끼를 잡을지 주목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타임머신이 있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으신가요”

    “타임머신이 있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으신가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어떤 이는 아련했던 첫사랑을 다시 찾을 것이고, 어린시절 꿈을 이루겠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혹은 1주일 전으로 돌아가 로또를 산다는 현실적인 생각도 할 수도 있겠다.  2010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21~25일) 국제디지털만화공모전에서 대상을 탄 ‘세운상가 블루스’(지정환 그림)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간다.’는 가정을 기초로 한, 스크롤만화다. 스크롤만화는 인터넷 환경에 맞춰 ‘페이지 스크롤’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며 감상하게 만든 작품을 뜻한다.  ‘세운상가 블루스’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작품은 서울 종로 세운상가를 배경으로 삼았다. 주인공은 이곳에서 청춘을 바친 늙은 기술자. 한때 “인공위성도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돌 정도로 번성했지만 지금은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이 곳에서 주인공이 이야기를 풀어간다.  주인공은 기술과 추억이 녹아있는 가게를 정리하면서 옛날에 발명하다가 그만둔 타임머신을 다시 찾아낸다. ‘뚝딱뚝딱’ 타임머신의 개발은 쉽게 이뤄진다. 과학적 원리나 복잡한 이론 따위는 등장하지 않는다. 타임머신을 발명한 뒤 주인공이 무엇을 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져있기 때문이다.  시험운행을 마친 주인공이 두번째 여행에서 만난 사람은 교통사고로 일찍 사별한 부인이다. 인사도 없이 떠나보낸 게 평생 한이 됐던 터였다.  “그동안 미안했어. 고마웠고 조만간 다시보세.”  다시 만나고도 그저 무심한 듯, 부인이 가장 좋아했던 귤과 함께 애처롭게 건넨 마지막 인사를 끝으로 다시 현실로 돌아온 주인공. 하지만 가슴의 응어리는 풀리지 않았다.  “역사를 바꿀 수 없는 방관자로만 머물러야 하기 때문에 돌아오면 결국 후회만 더 늘어가는구나.”  결국 주인공은 인생을 다시 살기로 결정하고 태어난 날로 돌아가기 위해 타임머신을 가동시킨다. 과연 늙은 기술자는 시간터널을 거슬러 원하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었을까.  타임머신을 발명한 기술자와 치매 걸린 노인, 그 기술자의 타임머신과 현실에 남아있는 평범한 고무 대야, 애지중지 모아놨던 타임머신의 부품들과 낡은 고철덩어리, 귤은 건네 받은 그의 부인과 며느리. 작가는 이런 단서들을 교차시키면서 만화의 종국에 물음을 던진다.  “치매 걸린 할아버지의 마지막 착각도 부질없는 것일까.”라는.  묘한 여운과 함께 또다른 화두를 던져볼 수도 있겠다. “타임머신이 있다면 돌아가고 싶은 순간은 언제입니까.”라고….  글·사진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세운상가 블루스’ 보러가기
  • 와~ 신나는 여름방학 어린이 문화의 바다에 빠지다

    와~ 신나는 여름방학 어린이 문화의 바다에 빠지다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자녀들의 채근에 부모들의 고민이 깊어가는 때이기도 하다. 부모 고민도 덜어 주고 방학 특수도 겨냥한 어린이 공연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올여름 키워드는 크게 네 가지. 역사, 체험, 위인, 가족이다. 키워드별 볼 만한 공연을 소개한다. 역사 역사체험극 ‘박물관은 살아 있다-신라, 화랑학교’(생생극단 세발자전거 제작)는 관객들이 손전등을 들고 들어가 그림자극을 보는 이색공연이다. 김유신의 여동생 문희와 보희의 꿈 얘기를 모티프로 삼았다. 신라시대 흙인형 토우를 직접 만들기도 하고 세속오계와 선무도를 배워보기도 한다. 2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서울 도곡동 소극장 오유. 2만 5000원. (02)741-3581. 국악뮤지컬 ‘독도탐험대’(다움연희단 제작)는 조선말 울릉도에 사는 봉팔이, 칠구, 동식이 삼총사의 모험을 담았다. 바다 밖 세상이 궁금해 독도에 나가게 된 삼총사가 독도지킴이 털보아저씨를 만나 독도의 자연과 역사를 알아가는 내용이다. 다음달 31일까지 서울 목동 방송회관 브로드홀. 2만 7000원. 070-8750-2124. 체험 오감만족 체험극을 내건 ‘오물조물 딱딱 이영란의 흙놀이’(여우비 엔터테인먼트 제작)는 어린이 관객들이 직접 맨발로 흙바닥을 디디면서 흙을 빚어 이것저것 만들어보게 한다. 맨마지막에는 손과 발에 묻은 흙을 씻어내면서 자연에서 난 것은 자연으로 되돌아 간다는 원리도 익히게 된다. 다음달 29일까지 경기 의정부 예술의전당 전시장. 1만 5000원. (031)828-5826~8. ‘애니멀스쿨-숲속탐험대’(원더스페이스·4관객프러덕션 제작)는 부모 세대들이 어릴 적 방학 때마다 작성해야 했던 탐구생활에 착안했다. 동물학자들의 자문을 받은 독일 원작을 토대로 기린, 스컹크, 돌고래 등 동물들의 진귀한 생활상을 일러준다. 아이들은 동물 움직임을 응용한 댄스도 추고, 종이를 접어 동물을 만들어 보는 등 직접 극에 참여하게 된다. 다음달 3일부터 22일까지 서울 행당동 소월아트홀. 2만원. (02)744-1355. 위인 ‘아인슈타인 WHY’(밀레21 제작)는 타임머신을 타고 2010년 한국에 도착한 아인슈타인 박사를 둘러싼 얘기다. 아인슈타인의 일생을 다루는 한편, 국립과천과학관 소속 과학 큐레이터들의 감수를 받아 어른들도 골치아픈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무대장치 속에 쉽게 녹여냈다. 타임머신이라는 설정도 이러한 의도에서 비롯됐다. 10월17일까지 경기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 2만원. (02)503-6025. 가족 뮤지컬 ‘모차르트 할아버지’(극단 늑대·상상나눔씨어터 제작)는 4분음표와 불협화음 등을 의인화해 무대 위에 올린다. 음표요정과 토닥거리던 주인공 소아는 음악이 뭔지 알아보기 위해 모차르트 할아버지를 찾아간다. 오선지 다리를 건너 높은 음자리표 마을을 넘나들면서 모차르트와 그의 음악에 대해 배운다. 9월19일까지 서울 구로 상상나눔씨어터. 2만 5000원. (02)741-2002. 가족 국악 뮤지컬 ‘러브 인 아시아’는 다문화가정을 다룬 작품이다. 양혜란 서울대병원 교수의 실제 상담사례를 바탕으로 외국 며느리와 한국 시어머니 얘기를 다뤘다. ‘학교에서 마주칠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라는 화두를 던진다. 30일 강원 춘천박물관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한 뒤 다음달 22일 부산에서 공연을 끝낸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www.mcst.go.kr)와 온라인 카페(www.loveinasia.or.kr) 참조. 입장료는 없다. 소극장 창작 뮤지컬 ‘웰컴 맘’은 그룹홈을 조명한 작품이다. 그룹홈은 버림받은 아이들과 복지사들이 함께 사는 가정. 재산을 노린 이혼소송 틈바구니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힘찬이가 되레 엄마를 직접 고르겠다며 엄마 오디션을 벌인다. 그룹홈 아이들이 어린이합창단으로 직접 무대에 오른다. 다음달 7일부터 15일까지 경기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씨어터. 3만~5만원. 1544-1555.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승승장구’ 고두심 “국민 엄마, 최고는 나!”

    ‘승승장구’ 고두심 “국민 엄마, 최고는 나!”

    배우 고두심이 ‘국민 엄마’ 최고는 본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고두심은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강부자, 김혜자, 고두심 가운데 최고 국민 엄마가 누구라고 생각하냐”는 최화정의 질문에 “제가 맞지 않냐”고 답했다.이유에 대해선 “(김)혜자 언니는 서구적 외모이고 한국적 어머니 이미지에는 제가 맞지 않나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덧붙여 “저는 곰삭은 김치 같은 어머니 이미지”라고 표현, 주위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국민 엄마’ 타이틀에 대해선 “이미지가 정형화 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다. 타이틀 때문에 화를 낼 수도 없어 속이 썩어 문드러지기도 하지만 그게 생활이 되고 습관이 됐다”고 고백했다.한편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백일섭은 최고 ‘국민 아빠’로 배우 최불암을 꼽았다. “최불암 선배가 가장 오래 아버지 역할을 해 오셨고, 이순재 선배는 아버지라기보다 할아버지에 가깝다”는 것. 이어진 말이 주위 폭소를 자아냈다."제가 제일 영곕니다.”이날 방송에서는 고두심과 백일섭 외에도 KBS 2TV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에 두 사람의 며느리로 출연중인 탤런트 김지영이 ‘몰래온 손님’으로 등장, “어렸을 때에는 (고두심, 백일섭이) 바라볼 수도 없을 만큼 대선배였는데, 이제는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사이가 됐다.”며 친분을 과시해 주위 부러움을 자아냈다.사진 =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뉴스팀ntn@seoulntn.com
  • 김정은, ‘나는 전설이다’ 티저 영상 깜짝공개

    김정은, ‘나는 전설이다’ 티저 영상 깜짝공개

    ’자이언트’ 후속으로 방송될 ‘나는 전설이다’의 히로인 김정은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드라마 예고편을 공개했다. 김정은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전설이다’ 티저 예고편이에요"라는 글과 함께 SBS 새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극본 김윤정 / 연출 김형식)의 예고편 티저영상을 게재했다. 55초 간의 짧은 영상에서 김정은은 긴머리의 로커로 변신해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티저 영상에는 김정은 외에도 홍지민, 쥬니, 이준혁, 김승수 등 드라마 출연진들이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김정은의 1년 6개월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인 ’나는 전설이다’는 아줌마들이 밴드를 결성하고 음악을 통해 삶의 아픔을 달래며 한 인간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으로 다음달 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극중 김정은은 왕십리를 주름잡던 여고생 ‘짱’에서 법조명문가의 며느리로 인생역전하는 전설이 역으로 열연한다. 한편 현재 김정은은 록밴드 보컬이라는 캐릭터를 소화해내기 위해 음악연습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김정은 트위터 서울신문NTN 뉴스팀ntn@seoulntn.com
  • [깔깔깔]

    ●사오정 수업시간에 사오정이 손을 들더니 말했다. 사오정:“선생님, 칠판 글씨가 안 보이는데요.” 선생님:“이게 안 보여? 너, 눈이 몇이냐?” 사오정:“제 눈은 둘인데요.” 선생님:“그게 아니고 눈이 얼마냐고?” 선생님은 사오정의 황당무계한 대답에 그만 기절하고 말았다. “예? 제 눈은 안 파는데요.” ●기업인과 정치인의 차이 ▲기업인:기억력이 좋다. ▲정치인:심각한 치매 상태다. ▲기업인:최소의 자원으로 최대의 성과를 얻는다. ▲정치인:세금은 최대한 거둬가는데, 성과가 있는지는 며느리도 모른다. ▲기업인:즐거움을 주고 돈을 받아간다. ▲정치인:괴로움을 주고도, 돈은 뻔뻔하게 잘만 받아 챙긴다.
  • 낙선 후보 6인

    14일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쓴 잔을 마신 6명의 낙선 후보들은 투표 결과를 통해 한계를 실감했다. 11명의 후보가 대거 출마한 만큼 이번 전대에서 지도부 입성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웠다. 후보들은 전대 성적표를 통해 각자 조직력과 여론지지도 향상 등의 과제를 떠안았다. 지도부의 문턱에서 패배를 맛본 이성헌 후보가 가장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이 후보는 “대의원들께서 많이 도와주셨는데 기대만큼 잘 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다.”면서 “당이 좀더 새로운 모습을 보였어야 했는데 걱정이 된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대의원 표에서 1301표를 얻었던 이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1.3%의 결과를 얻으며 한계를 실감했다. 한선교 후보도 아쉽기는 마찬가지였다. 4명의 후보가 동시에 나오면서 친박 성향의 표심이 나눠졌기 때문이다. 방송인 출신인 한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4위를 차지해 인지도를 확인했다. 한 후보는 이날 전대에서 재치 있는 연설을 선보이며 현장에서의 반전을 기대했지만 조직력에서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경선 과정 동안 여성 후보들의 약진도 눈에 띄었지만 막상 두드러진 결과를 내지는 못했다. 친박 이혜훈 후보는 박근혜 마케팅보다는 ‘경제통’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주력했다. “종가집 며느리가 곳간을 잘 관리해야 한다.”면서 경제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강조, 친박을 벗어나 자신의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평을 얻었다. 대변인직까지 그만두고 과감하게 도전했던 정미경 후보는 마지막인 11위를 기록하면서 현실 정치의 벽을 실감했다. 그러나 정 후보는 “선거 내내 아버지를 생각하면서 아버지와 함께한 선거를 치렀기 때문에 너무 행복했다.”며 웃어 보였다. 호남 대표주자를 자임하며 유일한 원외 후보로 전당대회에 뛰어들었던 김대식 후보의 파급력은 예상보다 저조했다. 6·2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 후보로 출마해 두 자릿수의 득표를 얻어낸 김 후보는 “한나라당이 변화하려면 호남 몫의 최고위원을 선출직으로 뽑아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초계파 쇄신대표’를 자청하며 나온 김성식 후보의 완주도 의미 있다. 비록 10위라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당내 변화의 필요성을 일깨워줬다. 그는 “당 밑바닥에는 분명히 변화와 쇄신의 물결이 있었지만 그것을 듬직하게 연결하는 데 나의 부족함이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당원들의 뜻에 따라 제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정두언 후보와의 단일화로 중도 하차한 남경필 후보의 ‘희생’도 돋보였다. 단일화에 패배했으면서도 이날 전대 시작 전까지 정 후보와 함께 돌면서 응원을 부탁하는 등 ‘애프터서비스’를 톡톡히 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임지은 “탤런트 출신 母, ‘결혼’으로 연기 포기”

    임지은 “탤런트 출신 母, ‘결혼’으로 연기 포기”

    탤런트 임지은이 공채 탤런트 출신 어머니와 함께 방송에 출연해 화제다. 임지은은 14일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탤런트 출신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결혼과 시어머니의 반대로 연기를 포기해야만 했던 어머니의 사연을 털어놨다. 이 날 방송에서 임지은의 어머니 정연주 씨는 “1969년 한 방송국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며 “‘실화극장’이라는 드라마의 돌쇠시리즈에 출연했었다.”고 밝혔다. 정연주 씨는 “그러나 결혼을 앞두고 시어머니가 ‘우리 집에 딴따라 며느리는 못 본다’고 하셔서 고민하다 결혼을 하게 됐다.”며 “또 남편이 칠남매 중 장손이어서 결국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고 안타까운 과거를 회상했다. 또 그는 “결혼 후 의지를 자꾸 그 쪽(방송)으로 두다보니 ‘사조’라는 극단에서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남편이 알게 돼 기회를 놓치게 됐다.”며 아쉬운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SBS 일일드라마 ‘세자매’에서 악역 연기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임지은은 어머니처럼 늦은 나이에 연기를 시작해 ‘공부의 신’ 등을 통해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 SBS ‘좋은아침’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김정은, ‘청담동 며느리룩’ 완벽 소화...단아美

    김정은, ‘청담동 며느리룩’ 완벽 소화...단아美

    “청담동 며느리룩? 저처럼 입으세요.” ‘나는 전설이다’ 김정은이 최상류층 법조 명문가의 며느리로 완벽 변신했다. 8월 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에서 주인공 전설희 역으로 캐스팅된 김정은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모처에서 이뤄진 첫 촬영에 참여했다. 김정은은 극중 법조 명문가 시댁에서 시부모님과 담소를 나누는 장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이날 촬영에서 김정은은 흐트러짐 하나 없는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청담동 며느리룩’을 완벽하게 완성해냈다. 집안에서 시부모님을 응대할 때는 단정하게 빗어 올린 헤어스타일에 연한 아이보리 빛 투피스를 차려입고 다도를 대접했다. 반면 외출 시에는 샤넬라인 원피스에 럭셔리한 진주 목걸이와 모자를 착용해 품격 있는 멋을 과시했다. 특히 어느 순간에도 말소리가 튀지 않게 조근 조근한 말투로 대화를 나누는 등 명문가 집안 며느리의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표현해내 한층 무르익은 연기력이 돋보였다. 김정은은 한여름의 후텁지근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이끌어나가며 시부모님 역의 선배들에게도 예의바르고 깍듯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나는 전설이다’는 삶에 대한 화병(火病)만큼은 국가 대표급 중증환자인 여성들이 모여 전설적인 밴드를 결성한다는 내용. 김정은 외에도 홍지민, 장신영, 쥬니 등이 함께 음악으로 삶의 아픔을 달래는 동시에 한 인간으로서 세상과 당당히 맞서며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김정은, 홍지민, 장신영, 쥬니 등 여성 멤버 4명은 이미 오래전부터 밴드 연습을 진행해왔다.”며 “모든 제작진과 촬영 스태프들이 처음 호흡을 맞춰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초반 청담동 며느리로서의 면모를 보이던 김정은이 곧 정체를 드러낸다.”며 “김정은의 변화무쌍한 매력을 보게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덧붙였다. 사진 = 에이스토리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차두리, 페이스북에 아내+딸 가족사진 공개

    차두리, 페이스북에 아내+딸 가족사진 공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차두리 선수가 아내와 딸의 모습을 담은 단란한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차두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딸 차아인 양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과 비슷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는 딸의 사진과 함께 “아인이는 베컴 스타일”이라는 장난스런 글을 함께 올려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내 신혜성 씨가 딸을 안고 있는 사진에는 ‘내가 사랑하는 두 사람’이라는 글을 올려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차두리의 아버지인 차범근 SBS 축구 해설위원 역시 12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며느리에 대한 칭찬과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차두리는 2008년 12월 22일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신철호 회장의 큰 딸 신혜성 씨와 결혼식을 올린 후 독일 코블렌츠에서 단란한 신혼살림을 꾸린 바 있다. 사진 = 차두리 페이스북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
  • ‘며느리 사랑’ 차범근 “허영공주 아니라 좋아”

    ‘며느리 사랑’ 차범근 “허영공주 아니라 좋아”

    “우리 며느리는 공주가 아니라서 아주 좋아. 우리 며느리 착해~”차범근 SBS 축구 해설위원이 12일 미투데이 ‘차범근위원에게 물어보세요’코너에 차두리의 부인인 자신의 ‘며느리 자랑’을 늘어놓았다.한 네티즌은 차 해설위원에게 “기성용 선수가 스코틀랜드에 차두리 선수가 이사 오면 매일 밥을 얻어먹을 거라고 했다.”며 “차 위원이 손자를 얻어야 하는데 기 선수가 눈치 없이 차 선수 집에 붙어있어서 어떡하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차 위원은 별 걱정 안 한다며 “우리 며느리가 빵도 잘 굽고 밥도 잘 해 잘 챙겨 먹일 것”이라고 답했다.또 차 위원은 며느리에 대해 “허영에 붕 떠서 사는 아가씨도 많은데 (며느리는) 요즘 얘기하는 공주가 아니라서 아주 좋다.”고 자랑하며 이어 “두리 엄마가 우리 며느리는 두 다리를 땅에 붙이고 사는 현실적인 아이라 다행이라고 늘 칭찬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어느 기자가 며느리 꽃가게에 인터뷰하러 왔다가 앞치마 입고 화장도 안 한 모습에 두리 여자친구가 누구인지 며느리에게 물어본 적도 있었다.”며 재밌는 일화를 들려줬다.한편 ‘차미네이터’ 차두리는 2008년 신철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회장의 맏딸 신혜성 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차 선수의 장인인 신 회장은 한국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자 “두리야! 자랑스럽다. 이제는 16강이다.”라는 메시지를 새긴 대형 현수막을 호텔 전면에 걸어 ‘사위사랑’을 증명해 보였다.사진 = 차두리 페이스북, 온라인 커뮤니티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차두리, 아내+딸 가족사진 공개 “사랑하는 두 사람”

    차두리, 아내+딸 가족사진 공개 “사랑하는 두 사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차두리 선수가 아내와 딸의 모습을 담은 단란한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차두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딸 차아인 양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과 비슷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는 딸의 사진과 함께 “아인이는 베컴 스타일”이라는 장난스런 글을 함께 올려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내 신혜성 씨가 딸을 안고 있는 사진에는 ‘내가 사랑하는 두 사람’이라는 글을 올려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차두리의 아버지인 차범근 SBS 축구 해설위원 역시 12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며느리에 대한 칭찬과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차두리는 2008년 12월 22일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신철호 회장의 큰 딸 신혜성 씨와 결혼식을 올린 후 독일 코블렌츠에서 단란한 신혼살림을 꾸린 바 있다. 사진 = 차두리 페이스북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
  • 현철, 가족사진 공개... ‘1男1女 모두 출가’

    현철, 가족사진 공개... ‘1男1女 모두 출가’

    가수 현철이 방송을 통해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현철은 7일 방송된 YTN ‘뉴스 & 이슈’에 출연, 과거부터 현재까지 가수로서의 삶과 자신의 1남 1녀 자녀와 아내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현철은 “아들 딸 모두 출가했다.”며 “며느리도 사위도 정말 예쁜 내 사람들이다.”고 가족을 소개했다. 앵커가 자녀들이 혹 아버지 따라 가수가 꿈을 꾸지 않았냐고 묻자 현철은 “내가 20년 동안 무명시절 겪으면서 밥도 제대로 못 챙겨먹었다.”고 일축했다. 또한 현철은 동료 가수인 태진아, 설운도의 아들 모두 가수라는 점에 대해 “내 아이들에게 나와 같은 배고픔은 모르게 해주고 싶었다. 둘 다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을 즐기며 잘 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4년만에 한국어달인 주심의 비결

    4년만에 한국어달인 주심의 비결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자 주심(24·베트남명 차오티탐)씨의 한국어 실력은 놀라웠다. 경상대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이고 우리말 대회와 백일장을 휩쓸었다는 걸 알고 만났지만, 표현력이나 어법, 발음까지 완벽에 가까웠다. 2006년 3월 입국한 5년차 결혼이주자라는 게 믿어지지 않았다. “입국할 때 ‘안녕하세요.’ ‘고마워요.’ 정도만 알았어요.” 10년 넘게 살어도 한국어를 못하는 결혼이주자가 많은데 그녀의 학습 비결이 무엇일까. 주씨는 “남편의 후원”이라고 말했다. “한국 남편은 베트남 아내가 밖으로 나가 한국어를 배우는 걸 원하지 않아요.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도망갈 거라 생각합니다. 한 친구는 4년간 살면서 집앞 시장도 혼자 나가본 적이 없답니다. 농사 지으며 아이만 키우면 당연히 한국어가 늘지 않지요.” 남편 박종팔(42)씨의 권유로 주씨는 입국한 지 3개월 만에 YWCA 한국어반에 등록했다. 일주일에 두 번씩 강의를 듣고 한국어교재로 복습했다. 남편은 좋은 과외선생님이었다. 쌍둥이를 임신하자 마음이 더 다급해졌다. “엄마가 한국어를 못해서 결혼이주자의 자녀가 지체장애 판정을 받는다는 얘기를 강연에서 들었어요.” 입덧이 심하고 몸이 피곤해도 공부에 매달렸다. 꼭 배워야할 이유가 생기자 한국어가 마술처럼 익혀졌다. 외국인 특별전형으로 경상대 국문학과에 입학하고 장학금을 받았다. 교수들은 한국과 베트남 교류가 활발하니 석사과정까지 밟으라고 권한다. 그러나 주변에 ‘우군’만 있은 건 아니다. “동네 어르신들이 시부모님께 ‘바보’라고 한답니다. 다른 외국인 며느리는 농사짓고 일손 돕는데 이 집 며느리는 대학 다닌다고…. ‘욕 먹지 않게 네가 잘해야 한다.’는 말씀이 고맙고, 죄송해요.” 한국어를 잘하려면 결혼이주자가 조급함을 버려야 한다고 주씨는 조언했다. “가정이 어려워 한국인 남자와 결혼했으니 하루빨리 돈을 벌어서 모국의 가족을 돕고 싶습니다. 그래서 막노동에 매달리죠. 그러면 한국어와도, 새로운 가족과도 어우러지기 힘듭니다.” 한국어를 배우고 취업할 때까지 정부가 장기적으로 결혼이주자를 지원해 주길 주씨는 희망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당신들과 우리들의 대한민국] 결혼이주자 2세

    [당신들과 우리들의 대한민국] 결혼이주자 2세

    일곱 살 상원이(가명)는 4개국어를 한다. 한국어와 중국어는 유창하고, 영어와 필리핀어는 알아듣는 정도다. 한국 아빠와 필리핀 엄마 사이에서 태어나 화교 학교에 다니고 있어서다. “쉬는 시간에는 한국어로, 수업 시간에는 중국어를 써요. 엄마랑은 영어와 필리핀어를 섞어 쓰는데 많이 헷갈려요.” 화가 나면 엄마, 아빠가 못 알아 듣도록 중국어로 불평한다. 상원이가 외국인 학교인 한송 한성화교 소학교에 입학한 것은 아빠 A(40)씨의 결단이었다. 한국어에 서툰 엄마가 학습을 지도하기 어렵고, 그렇다고 학원비를 맘껏 지출할 가정형편도 안 되기 때문이다. 그는 “상원이가 우리나라 교육제도 속에서 상처받지 않고 자랄 수 있을까 걱정스러웠다.”고 말했다. ●배려 가장한 차별 피해 외국인학교 선택 다문화지원 정책이 쏟아지면서 ‘배려’를 가장한 ‘차별’이 발생한다고 A씨는 지적했다. 다문화 아동만 따로 모아 특별활동을 시켜서 따돌림을 부추기고, 학습수준도, 언어도 다른데 다문화 아동이라는 이유로 방과 후 학교를 강요해 부작용을 낳는다고 했다. A씨는 “아이의 인생이 걸린 문제라 정부의 실험 교육에 상원이를 맡길 수 없었다.”고 말했다. 비슷한 가정환경에서 태어난 아이들과 공부하는 게 외롭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100년 전통의 외국인 학교라 안심했다. 학기가 9월에 시작하는 데다 중국어를 할줄 알아야 입학할 수 있어 6개월 전에 부속 유치원에 보냈다. 2상원이는 첫날, 울면서 돌아와 “다시는 학교에 안 간다.”고 선언했다. 화교 부모를 둔 아이들처럼 중국어를 못하는 데다 어린이집과 다른 낯선 환경이 힘들어서다. “일반학교에 가겠다.”고 떼쓰는 아이를 붙잡고 A씨는 ‘글로벌 인재’라는 말을 꺼냈다. “네가 크면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거야. 아빠는 한국 사람, 엄마는 필리핀 사람, 친구는 중국 사람, 지금부터 그렇게 살면 나중에 상원이는 전 세계에서 1등이 되는 거지.” 상원이는 아빠의 얘기를 다 알아듣지 못했지만, 고개를 끄덕였다. ●필리핀 초등학교와 학생교환 프로그램 계획 A씨는 둘째 상희(4·가명)와 셋째 상수(2·가명)를 ‘다문화 대안학교’에 보내고 싶다고 했다. 뜻이 맞는 다문화 가족들끼리 준비모임도 꾸렸다. “학부모가 학교활동에 적극 참여해 아이들을 ‘민간 외교자원’으로 키웠으면 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필리핀 초등학교와 자매결연해 학생 교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A씨 아이들은 필리핀에서, 필리핀 학생은 한국에서 방학을 보내는 거다. 숙박은 두 나라의 부모가 맡는다. 프랑스와 독일,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A씨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인맥을 쌓고 그러다 보면 민간 외교가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엄마 글로리아(30·가명)는 자녀교육을 고민하는 남편과 중국어를 홀로 배우는 상원이를 보면 “마음이 짠하다.”고 했다. “먼 학교를 지하철로 통학하고 과제물도 혼자 하면서 상원이가 너무 빨리 어른이 됐다.”고 말했다. “다섯 살쯤 되니까 엄마보다 한국어를 잘하더군요. 그러더니 어느날 ‘엄마, 필리핀 사람이라서 좀 창피해’라고 말하는 거예요.” 상원이는 “엄마, 그만해. 다 지나간 일인데….”라고 엄마의 말을 가로막았다. “엄마는 그때 충격 많이 받았어.” “그때는 엄마, 한국어 발음이 이상하니까. 친구들이 놀리고….” 상원이는 말끝을 흐렸다. 글로리아의 한국 적응도 순탄하지 않았다. 친척의 소개로 만난 A씨와 편지를 주고받다가 결혼을 결심했다. 외국으로 떠난다는 딸을 부모가 만류했다. “한번 가면 오기도 쉽지 않은데….” 2000년 5월 A씨가 필리핀으로 입국, 설득에 나섰고 한 달 뒤 부부는 한국으로 돌아왔다. 남편의 말과 달리 시부모는 글로리아를 반기지 않았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그의 검은 피부를 두고 수군거렸다. ‘다르다.’는 게 한없이 그를 위축시켰다. 그때 남편이 주민센터의 영어강사를 권했다. 한국 아줌마와 어울려 한국어를 배우고, 영어를 가르치며 조금씩 자신감을 회복했다. 둘째 상희가 태어났을 때 또다시 위기가 닥쳤다. 상희가 한 달 일찍 나오는 바람에 돌봐줄 사람이 없었다. 친정어머니는 한국 비자가 나오지 않아서 입국할 수가 없었고, 시어머니는 그때까지 외국인 며느리에게 마음을 열지 않았다. 산후조리원에서 몇 달간 머물 가정형편도 못 됐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도 아니어서 복지관의 도움도 받지 못했다. 우왕좌왕하는 사이 아이는 눈도 뜨지 못하고 쓰러졌다. ‘황달·영양실조’로 일주일간 입원해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그후 3년간 병원을 들락거렸다. 이처럼 아이를 홀로 키우기가 어려워 필리핀으로 아이를 보내는 다문화 가족도 있다고 글로리아는 설명했다. 대가족 전통이 남아 있어 어린 시절을 보내기는 그곳이 낫다는 거다. ●‘창피하다’는 상원이 말에 엄마 다시 공부 글로리아는 ‘엄마가 창피하다.’는 상원이의 말에 중단했던 사회생활을 다시 시작했다. 2007년 전문대 복지학과에 입학해 사회복지사 2급,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땄다.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라 남편도 함께 다녔다. 천안에서 보육교사로 일했고, 지난해에는 다문화 강사로도 등록했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필리핀 문화를 소개한다. 전통의상과 국기, 언어를 알려주면 아이들의 눈빛은 초롱초롱 빛난다. 그러나 엄마들의 반응은 실망스럽다. 아이가 만든 필리핀 국기나 다양한 언어의 이름을 자랑하면 엄마가 “그런 거 뭐 하려 했니? 버려.”라고 말한다. “다문화 사회에서 살려면 필요한 교육인데….” 글로리아는 안타까워했다. 상원이와도 자연스레 소통한다. 다문화 강의교재를 만들어 자녀들에게 시연하고 조언을 받았다. 아이들은 신기해하며 질문을 쏟아냈다. 한국어를 빨리 배우지 못할까 봐 필리핀어도 잘 쓰지 않았던 엄마는 늦었지만, 자녀들에게 필리핀 문화를 가르칠 수 있어 행복하다. 지하철에서 중국어 학교 과제물을 풀던 상원이에게 한 아줌마가 물었다. “넌 엄마가 중국 사람이니?” “아니요. 엄마는 필리핀 분이고요. 아빠는 한국 사람이에요. 그리고 저는 중국 학교에 다녀요.” “우와, 너희 가족, 참 멋지구나.” 상원이는 엄마 사무실로 달려와 자랑했다. ‘도전하길 잘했구나.’ 글로리아는 눈물이 핑 돌았다. “우리 아이가 한국에서 차별 없이 똑같이 자랄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녀가 꿈꾸는 다문화사회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이동국·은지원, 연예 환상의 스타 패밀리 1위 ‘등극’

    이동국·은지원, 연예 환상의 스타 패밀리 1위 ‘등극’

    축구선수 이동국과 가수 은지원은 네티즌들이 꼽은 ‘연예계 환상의 스타 패밀리’ 1위로 꼽혀 눈길을 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섹션TV연예통신-스타 별별 랭킹’에서 스타 패밀리들의 순위를 공개하는 코너가 마련됐다. 이번 순위에서 1위는 이동국과 은지원, 지난 4월 연상의 첫 사랑과 웨딩마치를 울린 이동국은 은지원과 손아랫동서가 됐다. 이동국의 아내와 은지원의 아내가 자매지간인 것. 2위는 배우 백윤식과 정시아다. 정시아가 백윤식의 아들 백도빈과 화촉을 밝히면서 가족의 연을 맺게 된 이들은 가족 콘셉트로 광고를 찍으며 시너지효과를 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시아는 “결혼해서 아이도 남편도 또 다른 부모님도 얻었다.”고 가족애를 드러냈다. 이어 3위는 고부배우 김용림과 김지영,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남성진과 실제부부가 된 김지영은 김용림-남용우 부부의 며느리로서 배우가문에 일원이 됐다. 4위는 최근 형부와 처재가 된 김강우와 한혜진이 랭크됐다. 지난 6월 김강우가 한혜진의 친언니와 웨딩마치를 울려 한 가족이 된 것. 앞서 한혜진은 가수 나얼과 6년째 연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으며 이는 연예계 환상 패밀리 탄생 가능성을 기대케 했다. 아이돌 자매인 소녀시대 제시카와 에프엑스(f(x)) 크리스탈은 5위에 올라 마지막을 장식했다. 사진 = MBC ‘섹션TV연예통신’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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