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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파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 50분) 경북 영주의 150년 세월을 머금은 고택에 종갓집 며느리 임숙빈씨 가족이 살고 있다. 20년간 홀로 고택을 지키는 아버지를 돕기 위해 외국 생활을 접고 들어온 부부. 그러나 고택 생활을 시작하자마자 숙빈씨는 폐암 말기 선고를 받았다. 시아버지는 아픈 며느리를 위해 1년에 16차례나 되는 집안의 제사를 과감히 없애기로 한다. ■TV소설 순금의 땅(KBS2 오전 9시) 꼬마는 인옥(이현경)의 도움으로 맹장 수술을 받고 진경(안은정)은 호객 행위를 하는 인옥을 보자 환멸을 느낀다. 수복(권오현)은 치수(김명수)의 심복 독사(박성일)의 계략으로 노름판에 뛰어들게 된다. 한편 우창(엄도현)은 아버지 강씨가 북에서 돌아오지 못했다는 말을 전해 듣고 인삼 씨를 날려 버린다. ■똑똑 키즈스쿨(MBC 오후 4시 30분) 사람보다 먼저 지구에 살았던 공룡은 어떤 동물일까. 다양한 공룡을 만나기 위해 떠난 공룡체험관에서 공룡의 종류와 생김새, 이름을 살펴보고 재미있는 퀴즈도 풀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온도에 따라 물이 저절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신기한 온도계를 만들며 온도에 따른 물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시 35분) 갓 태어난 아들을 보며 엄마와 아빠는 기뻤다. 사랑스러운 첫째 딸 소율이와 아들 정율이.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두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은 행복할 거라 믿었다. 하지만 정율이가 태어난 지 열흘 만에 기쁨과 행복은 절망으로 변해 버렸다. 갑자기 찾아온 황달과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 증세 때문이다. ■세계 명작 극장: 다운튼 애비(EBS 밤 12시 10분) 1912년 영국 요크셔의 다운튼 저택. 그랜섬 백작인 로버트 크롤리 부부에게는 아들이 없다. 게다가 가문의 후계자였던 친척마저 타이타닉호의 침몰로 세상을 뜨고 만다. 백작은 먼 친척인 매튜 크롤리를 찾아내 맏딸 레이디 메리와 결혼시키고 싶어 하지만 매튜와 메리는 어쩐지 처음부터 삐걱거리기만 한다. ■멜로다큐 가족(OBS 밤 11시 5분) 강원도 일대 5일장에 나타나 도넛을 만들며 손님을 맞이하는 정근창, 천정순 부부를 소개한다.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아내와 꼼꼼한 성격의 남편이 장터에 나타난 지 어느새 15년이 됐다. 이제는 장터의 명물이 된 부부와 아들 주열, 딸 주홍이까지. 시골 장터에서 행복을 찾은 개성 강한 이들 가족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KBS 02-781-1800 MBC 02-780-0015 SBS 02-2113-3190 OBS 032-670-5000 EBS 02-526-2000 서울신문STV 02-777-6466
  • [부고] 국내 최초 팝 칼럼니스트 서병후씨

    [부고] 국내 최초 팝 칼럼니스트 서병후씨

    유명 팝 칼럼니스트 서병후씨가 지난 1일 오후 4시쯤 자택에서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72세. 고인은 1967년 국내 최초의 팝 음악 잡지 ‘팝스 코리아’를 창간하고 이후 여러 주간지에서 기자로 활동한 국내 1호 팝 칼럼니스트다. 그는 1981년부터 3년 연속 MBC 대학가요제 심사위원을 하고, 미국 음악 잡지 ‘빌보드’의 한국 특파원을 10여년 이상 맡으면서 현지에 한국 음악을 소개하는 등 국내 가요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고인은 최근까지도 음악으로 젊은 층과 소통을 이어 나갔다. 트위터에서 손자 이름을 딴 ‘조단이 할아버지’라는 계정으로 활동하며 클리프 리처드, 조지 해리슨 등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남기기도 했다. 지난달 30일에 쓴 ‘말이 안인(아닌) <상태>’는 그의 마지막 트위트가 됐다. 고인은 아들 타이거JK(40·본명 서정권)가 지난해 발표한 음반 ‘살자’의 표지 글씨를 직접 쓰기도 했다. 타이거JK는 트위터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그는 삶은 사랑하고 감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썼다. 빈소는 서울 노원구 공릉동 원자력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일 오전 9시 30분이다. 유족으로는 그룹 들고양이 출신인 부인 김성애씨, 아들 서정권씨, 며느리 윤미래씨 등이 있다. (02)970-1288.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이효리 설날 일상, 참한 며느리 코스프레 중 ‘새댁 느낌 아니까’

    이효리 설날 일상, 참한 며느리 코스프레 중 ‘새댁 느낌 아니까’

    이효리 설날 일상이 공개됐다. 가수 이효리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참한 며느리 코스프레 중”, “새댁 느낌 아니까”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이효리 설날 일상’ 사진 속 이효리는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과일 깎기에 열중한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한복에 앞치마까지 두르고 설거지를 하고 있어 새댁의 느낌의 물씬 자아낸다. 이효리 설날 일상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이효리 설날 일상 사진..정말 편하고 행복해 보인다”, “이효리 설날 일상, 한복 입고 집안일까지? 이효리 맞아?”, “이효리 설날 일상..집안 일 하는 모습도 사랑스러워”, “이효리 설날 일상, 결혼 후 첫 설날 제대로 보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해 9월 이상순과 제주도에 있는 개인 별장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 이효리 트위터 (이효리 설날 일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효리, 설맞이 근황 공개

    이효리, 설맞이 근황 공개

    가수 이효리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참한 며느리 코스프레 중. 새댁 느낌아니까”라는 글과 함께 2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한복에 앞치마를 두른 채 사과를 깎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설거지를 하는 모습으로 섹시스타와는 거리가 먼 참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이효리는 가수 이상순과 3년여의 열애 끝에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효리, 이상순과 결혼 후 첫 설명절 어땠나

    이효리, 이상순과 결혼 후 첫 설명절 어땠나

    가수 이효리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참한 며느리 코스프레 중. 새댁 느낌아니까”라는 글과 함께 2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한복에 앞치마를 두른 채 사과를 깎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설거지를 하는 모습으로 섹시스타와는 거리가 먼 참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이효리는 가수 이상순과 3년여의 열애 끝에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섹시 女가수의 설 인증샷 ‘화들짝’

    섹시 女가수의 설 인증샷 ‘화들짝’

    가수 이효리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참한 며느리 코스프레 중. 새댁 느낌아니까”라는 글과 함께 2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한복에 앞치마를 두른 채 사과를 깎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설거지를 하는 모습으로 섹시스타와는 거리가 먼 참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이효리는 가수 이상순과 3년여의 열애 끝에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새색시 변신한 섹시 톱스타 누구?

    새색시 변신한 섹시 톱스타 누구?

    가수 이효리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참한 며느리 코스프레 중. 새댁 느낌아니까”라는 글과 함께 2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한복에 앞치마를 두른 채 사과를 깎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설거지를 하는 모습으로 섹시스타와는 거리가 먼 참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이효리는 가수 이상순과 3년여의 열애 끝에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효리 설날 일상 “새댁 느낌 아니까” 참한 며느리 코스프레

    이효리 설날 일상 “새댁 느낌 아니까” 참한 며느리 코스프레

    ‘이효리 설날 일상’ 가수 이효리가 설날 일상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참한 며느리 코스프레 중. 새댁 느낌아니까”라는 글과 함께 설날 일상을 담은 2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설날 일상 사진 속 이효리는 한복에 앞치마를 두른 채 사과를 깎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설거지를 하는 모습으로 톱스타와 거리가 먼 소소한 일상이 눈길을 끈다. 네티즌들은 “이효리 설날 일상 소박하네”, “이효리 설날 일상 톱스타 맞아?”, “이효리 설날 일상 정말 참한 며느리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가수 이상순과 3년여의 열애 끝에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 이효리 트위터(이효리 설날 일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효리, 참한 새색시 변신 ‘명절엔 톱스타도 예외 없어’

    이효리, 참한 새색시 변신 ‘명절엔 톱스타도 예외 없어’

    가수 이효리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참한 며느리 코스프레 중. 새댁 느낌아니까”라는 글과 함께 2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한복에 앞치마를 두른 채 사과를 깎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설거지를 하는 모습으로 섹시스타와는 거리가 먼 참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이효리는 가수 이상순과 3년여의 열애 끝에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효리 설 인증샷 보니 ‘참한 새댁’

    이효리 설 인증샷 보니 ‘참한 새댁’

    가수 이효리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참한 며느리 코스프레 중. 새댁 느낌아니까”라는 글과 함께 2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한복에 앞치마를 두른 채 사과를 깎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설거지를 하는 모습으로 섹시스타와는 거리가 먼 참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이효리는 가수 이상순과 3년여의 열애 끝에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노민우 돌발행동 ‘기습뽀뽀’ 여심 초토화

    노민우 돌발행동 ‘기습뽀뽀’ 여심 초토화

    노민우 돌발 행동에 네티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명절로 지친 며느리의 피로 회복 프로젝트 ‘꽃미남 종합 선물세트’ 특집으로 노민우, 손호준, 박기웅, 바로가 출연했다. 이 가운데 노민우는 ‘꽃사위 선발대회-내 여자를 위한 세레나데’ 코너에서 자신이 프로듀싱한 곡 ‘베이비(BABY)’를 불렀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던 노민우는 갑자기 한 여성 방청객에게 다가가 볼에 기습적으로 ‘뽀뽀’를 하는 돌발행동을 벌여 스튜디오가 초토화됐다. 노민우 돌발행동을 본 네티즌들은 “노민우 돌발행동 부럽다”, “노민우 돌발행도 나도 받아봤으면”, “노민우 돌발행동 정말 과감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일(토) 지상파 하이라이트

    ■설 특집 고향극장(KBS1 밤 7시 10분) 한적한 겨울 농촌의 풍경을 간직한 전남 순천시 월등면에는 사시사철 마을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주인공이 있다. 유소록씨와 장경자씨 부부다. 잉꼬부부로도 소문이 자자한 이들이 마을의 유명인사가 된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언제 어디서나 끊임없이 흥얼대는 남편 유씨의 노랫소리 때문이다. ■어벤져스(KBS2 밤 9시 15분) 지구의 안보가 위협당하는 위기의 상황에서 슈퍼 히어로들을 불러모아 세상을 구하는, 일명 ‘어벤져스’ 작전이 시작된다. 에너지원 큐브를 이용한 적의 등장으로 인류가 위험에 처하자 국제평화유지기구인 실드의 국장 닉 퓨리는 ‘어벤져스’ 작전을 위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슈퍼 히어로들을 찾아 나선다. ■설 특집 세바퀴(MBC 밤 11시 15분) 설을 맞이해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들과 함께 ‘제2의 고향’ 특집을 마련했다. 방송인 하일과 아들 하재익, 일본인 며느리 루미코, 프랑스 꽃청년 파비앙, 콩고 왕자 출신 난민 욤비 부자 등이 출연해 유쾌한 시간을 보낸다. 온 가족이 모이는 설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외국인들의 엉뚱함과 유쾌함을 만나본다. ■설날특집 잘 먹고 잘 사는 법(SBS 오전 8시 15분) 충북 옥천을 찾아 설날 음식을 만드는 탤런트 김동현, 혜은이 부부의 모습이 공개된다. 두 사람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 가마솥으로 만든 손두부의 맛에 빠져 참았던 식탐을 드러낸다. 집에서도 손두부를 만들어 달라는 혜은이의 요구에 아연실색한 김동현. 혜은이는 직접 빚은 만두의 손맛에 반해 버렸는데…. ■나눔 0700(EBS 오후 3시 50분) 한달 전, 119 구급차로 급히 병원에 실려 온 신춘화씨는 심한 빈혈과 급성 췌장염, 간경화 진단을 받고 입원했다. 춘화씨는 코끼리 다리처럼 부풀어 오른 다리 때문에 걷지도 못하고 앉는 것조차 쉽지 않다. 그런 그의 곁에는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살뜰히 간병해 주는 어머니 박옥순씨가 있다. 노모는 딸 춘화씨만 보면 가슴이 미어진다. ■설날특집 전기현의 씨네뮤직(OBS 밤 9시 15분) ‘한국 영화와 추억의 노래’를 주제로 그동안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우리 영화를 보며 그 시절로 추억 여행을 떠난다. 김유진 감독의 1998년 영화 ‘약속’, 이정욱 감독의 2003년 영화 ‘국화꽃 향기’, 유하 감독의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등을 소개한다. 이들 작품의 주요 장면을 음악과 함께 선보인다.
  • 설음식 과식은 독… 명절증후군엔 가사 분담·가족 배려가 약

    설음식 과식은 독… 명절증후군엔 가사 분담·가족 배려가 약

    해마다 설이 되면 풍성한 음식들이 우리 밥상을 빼곡히 채운다. 만둣국부터 갈비찜, 산적, 생선구이, 삼색나물, 소고기무국, 잡채, 식혜와 과일까지…. 가족들과 마주한 밥상에서 혼자만 먹는 둥 마는 둥 할 수 없어 한술 뜨다 보면 어느새 다이어트 결심은 맥없이 무너지고 대부분 과식을 하고 만다. 배가 불러도 자꾸만 손이 가는 게 설 음식이기 때문이다. 사흘간 하루 세끼를 이렇게 먹고 술까지 곁들이면 건강한 사람이라도 탈이 나기 마련이다. 그래서 설 명절만 되면 소화불량과 급체로 응급실을 찾는 사람이 많다. 동물성 지방이 많은 음식을 과식하면 위산 분비가 촉진되고 식도와 위 사이의 괄약근이 느슨해져 위산 역류 가능성을 높인다. 일단 위산이 역류하면 식도가 헐거나 염증이 생겨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다. 또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 여드름도 생긴다. 보기 좋고 먹기 좋아도 방심하면 몸에는 독이 된다. 다이어트를 하기로 독하게 마음먹었다면 밥상 앞에서도 독해져야 한다. 만둣국(480㎉) 한 그릇에 갈비찜(495㎉)과 동태전(134㎉), 잡채(102㎉)를 먹고 식혜 1잔(125㎉)을 마신 뒤 디저트로 배 반개(89㎉)를 먹었다면 이미 성인 1일 권장 칼로리(남성 2500㎉, 여성 2000㎉)의 대부분을 한끼에 다 먹어 버린 셈이 된다. 남은 두끼를 간편식으로 대체한다고 해도 3000㎉를 넘길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그래도 1년에 한번 오는 설 명절인데’라며 양껏 먹어도 큰 탈은 없지만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심장 질환 환자의 경우 염분과 지방 섭취를 조심해야 하는데 특히 갈비나 잡채, 각종 전류는 다른 음식에 비해 기름을 5~10배 더 함유하고 있어 적게 먹는 게 좋다. 짠 음식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으로 음식 섭취량이 많아지면 소금 섭취량도 늘어나므로 특히 심부전 환자는 조심해야 한다. 또 갈비와 불고기, 생선 등의 고단백 식품을 많이 먹게 되면 요독 증상이 심해지고 신장 기능이 나빠질 수 있다. 토란이나 과일 등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과량 섭취했을 경우 심장마비를 초래할 수 있다. 평소에도 철저하게 음식을 조절해야 하는 당뇨 환자는 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즐거운 마음으로 고향을 찾았다가 마음의 병을 얻어 오는 경우도 있다. 며느리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씩은 경험한 명절증후군이다. 새벽 5시에 기상해 차례상을 차린 뒤 매끼 가족과 친지들의 밥상을 내오고 손님들 다과상까지 챙기다 보면 거실보다 부엌에 머무는 시간이 많다. 그러다 보면 소외감과 좌절감을 느끼게 된다. 며느리의 70~80%가 명절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여기에 손 하나 까딱하지 않는 시댁 식구들, 무심한 남편에 대한 서운함에 안으로 분을 삭이는 일이 명절마다 반복되다 보면 우울 증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명절증후군의 대표적인 신체 증상으로는 소화불량, 구역감, 식욕 저하와 두통·어지러움 등의 신경계 증상 및 불안, 두근거림, 답답함, 불면, 초조, 걱정, 무기력감 등이 있다. 명절이 끝난 뒤에도 후유증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우울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친지가 무심코 던진 말도 상처가 된다. ‘결혼 언제하니?’, ‘취직은 했니?’, ‘공부는 잘해?’ 등 별 생각 없이 하는 말들이 듣는 당사자에게는 큰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가족 내의 재산 분배나 경제적 문제가 이슈가 되면 첨예한 갈등이 표출될 수도 있다. 평소 접촉이 드물던 친지들과 갑자기 긴 시간을 한 집에서 보내려다 보니 예상치 않은 일들이 생긴다. 특히 올해는 취업난, 실직 등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더욱 과민해지고 가족 간 갈등이 증가하고 있어 명절증후군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온 가족이 가사 노동을 분담하는 등 서로 배려하고 차례 지내고 집에만 있을 게 아니라 영화를 보러 가는 등 문화 생활을 즐기는 것이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정신과 홍진표 교수는 “가족 사이에 이전부터 갈등이 있었다면 명절 기간에 가급적 이를 언급하지 않고 명절 이후 당사자들끼리 해결하도록 미루는 것이 낫다”고 조언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도움말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정신과 홍진표 교수·가정의학과 선우성 교수
  • 장성택 일가 처형 ‘멸문’ 수준...조카 며느리에겐 권총을 쏘는 대신에

    장성택 일가 처형 ‘멸문’ 수준...조카 며느리에겐 권총을 쏘는 대신에

    북한 장성택의 일가 친인척이 결국 줄줄이 총살에 처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장성택 일가 처형 지시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직접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택 일가 처형 외에 장성택 측근들에 대한 제거 작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둘 이상의 북한 소식통이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지시로 장성택의 친인척에 대한 대대적인 처형이 이뤄졌다. 장성택의 친인척이라면 어린 아이까지 빠짐없이 죽임을 당했다”고 전했다고 26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성택의 누이인 장계순과 매형인 전영진 쿠바 대사, 장성택의 조카인 장용철 말레이시아 대사와 그의 아들인 20대 중반의 태령·태웅이 지난해 12월 초 평양으로 소환돼 처형됐다. 장용철과 전영진 부부 등은 총살됐고 장성택의 두 형의 아들 딸과 손자·손녀까지 직계 가족은 전부 처형된 것으로 전해졌다. 처형 시점은 장성택이 처형당한 지난해 12월 12일 이후로 추정되고 있다. 장성택 일가 모두 처형 와중에 장성택의 일부 친인척들은 끌려갈 때 저항을 하다 아파트 주민이 지켜보는 앞에서 권총으로 사살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용철의 부인 박춘희 등 장성택의 일가에 결혼해 들어온 여자의 경우에는 강제 이혼을 시켜 친정 가족들과 함께 산간 벽지로 추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택 일가 모두 처형 보도에 대해 국내 정보당국 관계자는 “아직 명확히 밝혀진 건 없는 것으로 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달 중순에는 북한 당국이 나선특별시에 대한 특별감찰을 통해 장성택의 애인으로 알려져 있는 김춘화 나선국제여행사 사장 등을 체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김춘화의 생사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장성택 일가 모두 처형과 측근 제거 작업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 대북 소식통은 “장성택 세력 숙청이 친인척부터 말단 관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성택 일가 모두 처형 ‘끔찍’...조카 며느리는 목숨 건지는 대가로 결국

    장성택 일가 모두 처형 ‘끔찍’...조카 며느리는 목숨 건지는 대가로 결국

    지난해 처형된 북한 장성택의 일가 친인척이 결국 줄줄이 총살된 것으로 전해졌다. 장성택 일가 모두 처형 지시는 장성택의 조카인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택 일가 모두 처형 소식에 대해 국내 정보당국은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성택 일가 모두 처형 외에 장성택 측근들에 대한 제거작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복수의 북한 소식통이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지시로 장성택의 친인척에 대한 대대적인 처형이 이뤄졌다. 장성택의 친인척이라면 어린 아이까지 빠짐없이 죽임을 당했다”고 전했다고 26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성택의 누이인 장계순과 매형인 전영진 쿠바 대사, 장성택의 조카인 장용철 말레이시아 대사와 그의 아들인 20대 중반의 태령·태웅이 지난해 12월 초 평양으로 소환돼 처형됐다. 장용철과 전영진 부부 등은 총살됐고 장성택의 두 형의 아들 딸과 손자·손녀까지 직계 가족은 전부 처형된 것으로 전해졌다. 처형 시점은 장성택이 처형당한 지난해 12월 12일 이후로 추정되고 있다. 장성택 일가 모두 처형 와중에 장성택의 일부 친인척들은 끌려갈 때 저항을 하다 아파트 주민이 지켜보는 앞에서 권총으로 사살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용철의 부인 박춘희 등 장성택의 일가에 결혼해 들어온 여자의 경우에는 강제 이혼을 시켜 친정 가족들과 함께 산간 벽지로 추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택 일가 모두 처형 보도에 대해 국내 정보당국 관계자는 “아직 명확히 밝혀진 건 없는 것으로 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달 중순에는 북한 당국이 나선특별시에 대한 특별감찰을 통해 장성택의 애인으로 알려져 있는 김춘화 나선국제여행사 사장 등을 체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김춘화의 생사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장성택 일가 모두 처형과 측근 제거 작업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 대북 소식통은 “장성택 세력 숙청이 친인척부터 말단 관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성택 일가 모두 처형, ‘멸문’ 수준...조카 며느리, 총살은 면했지만...

    장성택 일가 모두 처형, ‘멸문’ 수준...조카 며느리, 총살은 면했지만...

    장성택 일가 모두 처형 소식이 전해졌다. 장성택 북한 노동당 행정부장의 일가 친인척이 대부분 지난해 12월 처형된 장성택과 마찬가지로 총살됐다는 것이다. 장성택 일가 모두 처형 지시는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장성택 일가 모두 처형 와중에 일부는 끌려가는 도중 동네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살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택 일가 모두 처형 외에 장성택 측근들에 대한 제거작업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얼마 전에는 북한 당국이 장성택의 경제적 이권의 주요 거점이었던 나선특별시에 대한 특별감찰을 통해 장성택의 애인으로 알려져 있던 김춘화 나선국제여행사 사장 등 측근들을 체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에 따라 장성택 일가 모두 처형과 측근 제거 작업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복수의 북한 소식통은 26일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지시로 장성택의 친인척에 대한 대대적인 처형이 이뤄졌다. 장성택의 친인척이라면 어린 아이까지 빠짐없이 죽임을 당했다”고 전했다. 장성택의 누이인 장계순과 매형인 전영진 쿠바 대사, 장성택의 조카인 장용철 말레이시아 대사와 그의 아들인 20대 중반의 태령·태웅이 지난해 12월 초 평양으로 소환돼 처형됐다. 장용철과 전영진 부부 등은 총살됐고 장성택의 두 형의 아들 딸과 손자·손녀까지 직계 가족은 전부 처형된 것으로 전해졌다. 처형 시점은 장성택이 처형당한 지난해 12월 12일 이후로 추정되고 있다. 일부 소식통은 “장성택의 친인척들을 끌어갈 때 저항하면 아파트 주민이 지켜보는 앞에서 권총으로 사살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장용철의 부인 박춘희 등 장성택의 일가에 결혼해 들어온 여자의 경우에는 강제 이혼을 시켜 친정 가족들과 함께 산간 벽지로 추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북 소식통은 “장성택 세력 숙청이 친인척부터 말단 관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장성택 조카며느리 총살 안하는 대신 결국…

    北, 장성택 조카며느리 총살 안하는 대신 결국…

    북한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의 일가 친인척도 대부분 장성택과 마찬가지로 총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택 일가에 대한 ‘멸문’ 수준의 몰살은 장성택의 조카인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대북소식통은 26일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지시로 장성택의 친인척에 대한 대대적인 처형이 이뤄졌다”며 “장성택의 친인척이라면 어린 아이까지 빠짐없이 죽임을 당했다”고 전했다. 장성택의 누이인 장계순과 매형인 전영진 쿠바 대사, 장성택의 조카인 장용철 말레이시아 대사와 그의 아들인 20대 중반의 태령·태웅이 지난해 12월 초 평양으로 소환됐고 이내 처형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장용철과 전영진 부부 등은 총살됐고 장성택의 두 형의 아들 딸과 손자·손녀까지 직계 가족은 전부 처형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처형 시점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장성택이 처형당한 지난해 12월 12일 이후로 추정되고 있다. 장성택의두 형인 장성우와 장성길은 군 장성으로 활약하다 지병으로 사망하고 두 명의 누이만 남았지만 그 자녀가 결혼해 자식을 낳으면서 친인척 수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용철의 부인 박춘희 등 장성택의 일가에 결혼해 들어온 여자의 경우에는 강제 이혼을 시켜 친정 가족들과 함께 산간벽지로 추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북 소식통은 “장성택의 친인척을 처형한 것은 그의 잔재를 남기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장성택 세력 숙청은 친인척부터 말단 관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급 600만원 이상 땐 새달부터 소득세 더 낸다

    월급 600만원 이상 땐 새달부터 소득세 더 낸다

    다음 달부터 월급을 600만원 넘게 받는 근로자들의 월급 봉투가 쪼그라든다. 지난 1일 국회를 통과한 세법개정안에 따라 연봉 7000만원 이상 고소득 근로자들의 소득세 부담이 늘어나면서, 매달 월급에서 떼는 원천징수세액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2013년 세법 개정안의 후속조치로 세율, 과세대상, 감면기준 등 세부 사항을 규정한 ‘세법시행령 개정안’을 23일 발표했다. 시행령 개정안은 24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입법예고를 하고, 부처 협의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다음 달 21일부터 시행된다. 이미 세법 개정안에서 일부 소득공제가 세액공제로 바뀌고, 38%의 소득세 최고세율이 적용되는 대상이 과세표준 3억원 초과에서 1억 5000만원 초과로 확대되면서 고소득 근로자들의 소득세 부담이 늘게 됐다. 기재부는 월급여액, 가족 수 등을 기준으로 월급에서 떼는 소득세액을 정한 ‘근로소득세 원천징수 간이세액표’를 개정했다. 새 간이세액표에 따르면 식대, 숙직료, 여비, 벽지수당, 취재수당 등 비과세 소득을 뺀 월급여액이 600만원 이상인 근로자의 세부담이 늘어난다. 월급을 600만원 받는 근로자는 매달 3만원씩, 연간 36만원의 소득세를 더 내야 한다. 월급이 700만원인 근로자는 가족 수에 따라 1인 가구는 3만원, 3인 가구 이상은 6만원씩 세부담이 는다.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월급여액에 따라 1000만원인 근로자는 13만원, 1200만원은 13만원, 1500만원은 19만원, 2000만원은 39만원씩 매달 소득세를 더 떼인다. 새 간이세액표는 다음 달 21일부터 적용된다. 2월분 급여를 20일에 받는 근로자는 기존 세액표대로 소득세가 원천징수되고, 25일에 받는 근로자는 새 세액표를 적용받아 세부담이 늘어난다. 다만 세금이 늘어난 만큼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내년도 연말정산을 통해 더 많은 소득공제를 받을 수도 있다. 김낙회 기재부 세제실장은 “원천징수에서 소득세를 적게 떼면 연말정산에서 세금을 더 낼 수 있고, 원천징수로 세금을 더 많이 내면 연말정산 환급금을 더 받을 수 있어서 세부담에 큰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공무원들의 세부담도 늘어난다. 그동안 비과세됐던 공무원 직급보조비와 재외근무수당에도 2015년 1월부터 소득세가 과세된다. 다만 재외근무수당 중에서 생활비 보전액을 비롯해 자녀수당, 학비수당, 특수지근무수당 등 실비변상적 수당은 계속 비과세하기로 했다. 쌀 등 식량작물 이외에 채소 등을 재배해 연간 10억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농민에게는 2015년부터 10억원을 초과하는 소득에 대해 소득세가 과세된다. 양도세가 비과세되는 1가구 1주택자의 범위가 확대된다. 1개의 조합원입주권을 보유한 개인이 상속으로 1주택을 받은 후에 입주권으로 집을 샀다면 전환한 주택을 팔 때 양도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현재 8년 이상 농사를 지은 농지를 양도할 때는 양도세가 100% 감면되지만 올해 7월부터는 농업 소득 이외에 3700만원 이상의 소득이 있는 농지 소유주의 경우 사실상 농사를 짓지 않았다고 인정돼 세금이 부과된다. 중소기업, 영세사업자에 대한 세제지원도 늘어난다.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서는 일감몰아주기 과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과세요건을 완화해주고, 중소기업 간 매출이나 중소·중견기업이 수출을 목적으로 국내에 제품을 판매한 간접수출액은 과세대상에서 아예 빼기로 했다.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15~29세 청년에만 적용됐던 소득세 감면 혜택이 60세 이상 노년층과 장애인에게도 적용된다. 중소기업 경영자는 앞으로는 자녀 외에 며느리, 사위에게 가업을 물려줘도 상속세를 공제받을 수 있다. 하우스 맥주를 파는 소규모 술집은 기존에는 맥주를 가게 안에서만 팔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외부 유통이 허용된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이름뿐인 茶禮… 잃었던 茶향기 되찾아야죠”

    “이름뿐인 茶禮… 잃었던 茶향기 되찾아야죠”

    “이름만 차례(茶禮)일 뿐이지 대부분 차례상엔 차(茶) 대신 술이 올려지지요. 언제부터인가 사라진 고유의 전통을 이제라도 되찾아야 합니다.” 1990년부터 명절 차례상에 차를 올리자는 캠페인을 24년째 벌이고 있는 태고종 열린선원 원장 법현 스님. 올 설에도 어김없이 ‘차례상에 차 쓰기’를 외치며 동분서주하는 법현 스님을 23일 서울신문 편집국에서 만났다. “차례나 제사의 의식은 지방과 집집마다 다를 수 있지요. 종교와도 관련이 있고요. 상 차리는 법을 포함해 자유롭게 의식을 택할 수 있지만 ‘차례상’에 차를 올리는 우리 고유의 전통만이라도 회복하자는 것입니다.” 법현 스님은 불교계뿐만 아니라 종교계에선 꽤 이름난 스님. 태고종 사회부장과 총무부장, 교류협력실장, 부원장까지 지낸 ‘마당발’ 스님이다. 2005년부터는 서울 은평구 갈현동 시장통에 ‘저잣거리 포교’를 외치며 ‘열린선원’이라는 작은 포교당을 세워 운영해오고 있다. 그런 스님이 왜 ‘차례상에 차 쓰기’ 운동에 뛰어든 것일까. “우연히 차례와 관련된 한 언론의 기획 보도를 보았는데 유교·개신교·천주교의 차례의식을 모두 다루면서도 불교 차례의식은 빼놓았어요. 우리 차례의식의 원형을 고민하게 됐지요.” 그때부터 차례의식 연구에 나섰지만 의외로 통일된 차례 절차와 관련된 문헌을 찾아보기 힘들었다고 한다. 특히 우리 차례상에 차 대신 차례주를 올리는 게 다반사임을 알고는 ‘차 쓰기 운동’을 시작했다. “차와 관련된 기록은 신라시대부터 고려, 조선 중엽까지 다양하게 발견됩니다. 아마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도공들이 일본으로 끌려가고 차 재배에 붙는 차세가 천정부지로 뛰면서 차례상에 차 대신 술을 올리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옛 기록에는 각종 의식과 제사 때 차를 썼다는 흔적이 숱하다고 한다. “성종 5년(1474년) 왕이 봉선전의 대소제사에 차를 쓰라고 예조에 전했고, 왕과 왕후의 기제사며 묘 제사 때 다탕(茶湯·뜨거운 차와 과일 등)을 올렸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일반 가정집에도 며느리가 들어오면 가장 먼저 조상을 모시는 사당에 제사를 지내게 했는데 이때 며느리가 직접 달인 차를 올렸다고 해요.” 지금 흔한 음복주도 제사 후에 가족들이 모여 며느리가 달인 차를 함께 마시는 회음(會飮)에서 유래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술은 고대로부터 신(神)이나 혼령과 통하는 가장 가까운 수단이었어요. 적당한 술기운을 이용해 신이나 조상들과 쉽게 통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일반적으로 차 대신 술을 널리 쓰게 됐다고 봅니다.” 차를 올리든, 술과 함께 차를 올리든 중요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차를 썼던 전통을 회복하는 것으로 조상에 대한 예를 더 갖출 수 있다는 주장이다. 추석·설 명절 때면 빠짐없이 ‘명절차례 시연법회’를 진행했고 각종 강연회와 전국 규모의 큰 행사 때 ‘차례상에 차 쓰기’ 캠페인과 시연회를 숱하게 열어 왔지만 아직도 차례상에 차를 올리는 풍습이 기대 만큼 널리 확산되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는 스님. “꽤 이름이 알려진 다인(茶人)들조차 차례상에 차를 올리는 경우가 드문 것 같아요.” 본디 차를 올리는 일은 향기로운 일이고 예를 올리는 일은 아름다운 일이었다는 법현 스님은 차를 써서 차례를 올리는 일이야말로 향기롭고 아름다운 일이라고 거듭 말한다. “이제 더 넓은 운동을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차례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설 지내기며 세배 드리기도 함께 고민 중입니다.” 그래서 올 추석 때엔 불교와 천주교, 유교, 민족종교 등 여러 종교들이 합동으로 차례시연회를 열 계획이라고 한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이은 녹두죽레시피, 세 딸 아토피 치료한 비법 공개 ‘만들기 쉽네’

    이은 녹두죽레시피, 세 딸 아토피 치료한 비법 공개 ‘만들기 쉽네’

    이은 녹두죽레시피가 화제다. 재벌가 며느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전 샤크라 멤버 이은이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 세 딸의 아토피를 치료한 비법인 녹두죽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은 “일반인의 30배가 넘는 세 딸의 아토피 수치 때문에 몸도 마음도 고생이 많았다”며 눈물을 흘렸고, 지금은 건강한 세 딸의 모습을 보여주며 아토피 치료법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은의 치료법은 다름 아닌 아침마다 딸들을 위해 만드는 모닝 녹두죽이었다. 모닝 녹두죽은 미리 불려놨던 녹두를 쌀과 함께 끓여내기만 하면 되는 매우 간단한 레시피의 음식이었다. 이에 대해 배성우 PD는 “쏠쏠한 육아 정보를 담고 있는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을 많이 담을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오 마이 베이비’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사진 = SBS (이은 녹두죽레시피)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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