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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스크, 우크라 반격에 “작은 땅 위해 너무 많이 죽어” 부정적 견해 ‘논란 재점화’

    머스크, 우크라 반격에 “작은 땅 위해 너무 많이 죽어” 부정적 견해 ‘논란 재점화’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에 대한 반격에 부정적 견해를 표명했다가 새로운 비판에 직면했다고 우크라이나 언론 키이우 인디펜던트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아주 작은 것(땅)을 위해 너무 많이 죽음”(So much death for so little)이라고 썼다. 이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비판해온 데이비드 삭스 야머 CEO의 새 엑스 게시글에 답글로 단 것이다. 삭스는 머스크와 함께 핀테크 업체 페이팔을 창립했던 초기 멤버이자 전 최고운영책임자(COO)다. 그는 SNS 야머를 설립해 운영하다 지난 2012년 마이크로소프트(MS)에 12억 달러(약 1조5600억원)를 받고 매각했다. 삭스는 엑스와 애플이 갈등을 빚을 때 공개적으로 머스크 편에 선 인물이기도 하다. 삭스는 이번 글을 통해 전 미 국방부 장교인 데이비드 T. 파인의 말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대한 반격으로 얻은 영토 이득은 지도에서조차 거의 볼 수 없을만큼 미미하다”고 썼다. 이번 머스크의 답글은 지지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지만, 다른 많은 누리꾼들은 불쾌감과 심지어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아일랜드의 한 기업인은 테슬라 CEO이기도 한 머스크에 대해 “일론… 제발 자동차에 집중해달라”고 불평했다. 한 미국인 누리꾼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떠나면 언제든지 이 전쟁을 끝낼 수 있다. 우크라이나는 어떤 침략자와도 죽을 때까지 싸울 권리가 있다”며 “그것이 바로 자유”라고 썼다. 그는 추가 글에서 “자유는 피와 고통으로 사게 된다. 자유가 평화와 협상으로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머지않아 자유를 완전히 잃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스타링크와 관련한 귀하의 결정으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에 대응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시간도 벌었다. 이제는 이 결과가 불만인가?”라며 “GMAB(그만 좀 해·Give me a break)”라고 썼다.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가 제공하는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다. 머스크는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터넷이 끊긴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그러나 스타링크를 통해 연결된 우크라이나의 자폭 드론들이 러시아를 공격하는 상황이 되자, 러시아의 핵 보복을 우려해 서비스를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전기 전문 작가 월터 아이작스이 최근 출간한 평전 ‘일론 머스크’에 담긴 내용으로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논란으로 불거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아이작슨은 자신이 쓴 내용에 일부 오류가 있었다며 머스크는 당시 스타링크 통신망을 끈 것이 아니라 원래 작동하지 않던 크름반도 지역의 통신망을 추가로 활성화해주지 않은 것이라고 바로잡았다. 머스크 역시 아이작슨의 정정 내용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내가 우크라이나의 요청에 따라 행동하기를 거부한 것과 우크라이나를 방해하고자 스타링크를 고의로 변경한 것은 책임이 다르다”며 “나나 스페이스X의 누구도 크름반도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약속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머스크의 해명에도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결국 미 연방 상원은 지난 15일 머스크의 전쟁 개입 의혹에 대한 조사 방침을 밝혔다. 잭 리드 상원 군사위원회 위원장(민주당)은 성명에서 “일론 머스크나 그 어떤 개인도 미 국가 안보에 있어서 최종 결정권을 가질 수 없다”며 최근 불거진 머스크의 전쟁 개입설에 관해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민주당 소속 엘리자베스 워런, 진 섀힌, 태미 더크워스 등 상원의원 3명도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에게 머스크가 지난해 스타링크 무력화를 지시했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크름반도에서 스타링크 통신망을 가동하지 않기로 한 머스크의 결정이 러시아군에 ‘사실상의 보호’를 제공한 셈이 됐다”며 “머스크가 중요한 시점에 미국의 핵심 파트너를 약화하기 위해 개입했는지에 대해 심각한 우려가 나온다”고 지적했다.
  • ‘도박’ 슈와 불화 고백한 바다, 손 내밀었다…“기다릴게”

    ‘도박’ 슈와 불화 고백한 바다, 손 내밀었다…“기다릴게”

    가수 바다가 그룹 S.E.S.로 함께 활동했던 슈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바다는 19일 인스타그램에 S.E.S.로 활동했을 당시 멤버 유진, 슈와 함께 찍은 사진과 S.E.S.의 노래 ‘편지’의 가사를 공개했다. ‘편지’는 우정의 소중함에 대한 노래로, ‘기억들이 변해가는 건 별이 지고 해가 멀어지고 달이 지는 시간들처럼 당연해 하지만 우리 추억은 보낼 수 없어’, ‘널 떠나지 않아 너도 알잖아 내 영혼의 집은 네 맘에 지어 놓은 걸 잊지 말아줘 너의 마음 안에서 나 사는 날까지 우리 예쁨만 바라봐주길 바라’라는 가사가 담겼다. 바다는 그러면서 ‘수영(슈 본명)아 언니가 부족해서 미안해’, ‘항상 널 기다릴게’, ‘forever S.E.S.’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최근 바다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S.E.S. 완전체 활동에 관한 질문에 답하던 중 “나 혼자 그런 얘기를 하다 보니 슈와 조금 멀어진 감이 있는데, 아닌 건 또 아니니까 언니로서 이야기해주고 싶은 게 있었다”며 슈에 대해 언급했다. 바다는 도박 파문을 겪고 복귀한 슈에게 탱크톱 의상을 입고 활동하는 것에 대해 언급했지만 슈가 “언니는 입잖아”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바다는 “난 당시 사람들이 슈가 정신 못 차렸다고 생각할까 봐 잔소리한 건데 슈는 그런 제가 싫었을 거다. 내가 보수적인 모습을 보이면 쓴소리를 했더니 많이 멀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슈에게 “네 주변에 정말 너를 위한 사람들이 있는지를 봐야 한다. 듣기 좋은 소리만 해주는 사람들의 얘기만 듣고 끝인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 “어느덧 6년”…있지 리아,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 ‘이유’

    “어느덧 6년”…있지 리아,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 ‘이유’

    그룹 있지(ITZY) 멤버 리아가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리아는 “우리 ‘믿지’(있지 팬덤명)들이 오늘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랐을 것 같다. 제가 조금만 아파도 누구보다 걱정하는 ‘믿지’라서 또 이 소식을 접하고 마음 아파하고 속상해할까 봐 걱정이 됐다”면서도 “동시에 누구보다 저를 잘 알고 믿어주는 ‘믿지’이기에 이해해주고 기다려줄 걸 알아서 용기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과 같은 꿈으로 만나서 함께 달려온 지 어느덧 6년이 됐더라. 그 시간을 지나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정말 온전히 우리 멤버들 그리고 ‘믿지’ 덕분”이라며 “그 안에는 우리가 함께한 추억, 기쁜 순간도 가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리아는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지만 달려오느라 저 자신을 점점 놓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항상 누구보다 고마운 사람들이기 때문에 저도 사랑과 행복만을 주고 싶은 마음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은 잠시 시간을 가지고 저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채워 나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활동 중단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리아는 “기다려 준 마음에 보답할 수 있게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리아가 일정 진행에 대해 극도의 긴장과 불안감을 겪고 있어 상담 및 검진을 받게 됐다.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며 리아가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 트와이스 나연, 엄마 前연인이 준 6억 안 갚는다… 대여금 소송 승소

    트와이스 나연, 엄마 前연인이 준 6억 안 갚는다… 대여금 소송 승소

    그룹 트와이스 멤버 나연(본명 임나연·28)이 6억원 상당의 채무불이행 소송에서 승소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민사13부(부장 최용호)는 나연 모친의 전 연인인 A씨가 나연과 나연 모친을 상대로 낸 대여금 소송에서 A 측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A씨가 나연 측에 12년간 5억원이 넘는 돈을 송금한 사실 등은 인정하면서도 이를 대여금으로 보기엔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04년 8월부터 2016년 6월까지 12년간 나연 측에 5억 3590만 8275원을 송금했다. 또 나연과 나연의 어머니는 2009년 3월부터 2015년 2월까지 6년간 A씨 명의로 된 신용카드로 1억 1561만 2093원을 결제했다. 나연은 2015년 10월 트와이스로 데뷔, 연달아 히트곡을 내며 스타덤에 올랐다. A씨는 지난해 1월 “6억여원을 갚으라”며 소송을 내며 “나연 어머니의 부탁으로 생활비 등 필요한 자금을 빌려줬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연습생이었던 나연이 가수로 데뷔하게 되면 돈을 갚기로 약속했는데 나연 측이 약속을 어겼다”고 했다. 재판부는 “금전 거래의 횟수, 기간, 금액, 경위 등에 비춰봤을 때 A씨와 나연 측이 이를 반환한다는 의사의 합치가 있었던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A씨와 나연의 어머니가 당시 연인관계에 있었음을 고려하면 이를 대여금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명목이 월세, 통신비, 대출금, 학비 등인 점으로 볼 때 생활비 용도로 지급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판시했다. A씨가 패소 후 따로 항소하지 않으면서 법원 판결은 확정됐다. 한편 나연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 “이미 판결이 확정돼 종결된 건으로 아티스트의 연예 활동과는 무관한 것으로 따로 드릴 말씀은 없다”면서도 “이후 추측성 글 등으로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을 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단호히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알렸다.
  • 10명 중 6명 “차례상 포기”…“명절에 전 부치지 마세요”

    10명 중 6명 “차례상 포기”…“명절에 전 부치지 마세요”

    명절에 조상에게 올리는 제사인 차례상 문화가 변하고 있다. 해외여행을 가거나 가족끼리 모이더라도 차례상을 생략하거나 간소화하는 식이다. 최근 롯데멤버스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0~50대 이상 소비자 4000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0명 중 6명이 “차례를 지내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46.0%는 고향이나 부모님댁, 친척 집 등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집에서 쉬겠다는 응답도 30.0%로 적지 않았으며, 여행을 가겠다는 응답은 22.4%였다.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추석연휴 계획이 변경됐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76.3%가 ‘변경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추석연휴에 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760여명에게 추가적으로 설문해보니 국내여행 일정은 평균 3.4일, 해외여행 일정은 평균 5.3일을 잡고 있었다. 하나투어는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3일)가 포함된 9월 29일~10월 8일 출발하는 해외여행 예약 건수가 올해 여름 성수기(7월 27일~8월 5일)보다 약 30% 많다고 알렸다.추석은 음식 나눠먹는 명절차례상, 송편-과일이면 충분 추석에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야 하는 이유로 ‘조상을 모시기 위함’을 꼽는 이가 많다. 명절에 제사나 차례를 지내지 않는 걸 조상에 대한 큰 불효라고 여기는 탓이다. 하지만 유교에는 조상이 돌아가신 기일에 지내는 기제사만 있을 뿐 명절 제사는 없다. 제철 음식을 후손들만 먹는 것이 죄송스러워 조상께 음식을 올리는 ‘차례’만 있을 뿐이다. 그래서 차례상 규모도 크지 않았다. 단순했던 차례상이 제사상 수준으로 복잡해진 것은 조선 후기 너도나도 서로 양반이라고 경쟁을 벌이다 생긴 현상이란 해석이 많다. 유교 전통문화의 본산인 성균관은 지난해 유독 만들기 수고로운 전을 차례상에 올리지 말고, 음식 가짓수도 최대 9개면 족하다는 내용을 담은 ‘차례상 표준안’을 제시했다.추석 차례상의 기본 음식은 송편, 나물, 구이(적), 김치, 과일, 술 등 6가지이며, 여기에 육류, 생선, 떡을 추가할 수 있고, 상차림은 가족들이 서로 합의해 결정할 수 있다. 성균관이 차례상에 전을 차리지 않아도 된다고 한 근거는, 조선시대 예학사상가인 사계 김장생이 쓴 <사계전서> 제41권 ‘의례문해’에서 ‘기름진 음식을 써서 제사 지내는 것은 예가 아니다’라고 한 기록에 따른 것이다. 성균관 쪽은 “예의 근본정신을 다룬 유학 경전 <예기>의 ‘악기’에 따르면 ‘큰 예법은 간략해야 한다’(大禮必簡)고 한다”며 “조상을 기리는 마음은 음식의 가짓수에 있지 않으니 많이 차리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차례상을 바르게 차리는 예법처럼 여겨왔던 ‘홍동백서’(붉은 과일은 동쪽에 흰 과일은 서쪽에)와 ‘조율이시’(대추·밤·배·감)는 예법 관련 옛 문헌에는 없는 표현으로, 상을 차릴 때 음식을 편하게 놓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조상의 위치나 관계 등을 적은 지방 말고 조상의 사진을 두고 제사를 지내도 되며, 차례와 성묘의 선후는 가족이 의논해서 정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성균관유도회총본부회장인 최영갑 의례정립위원회 위원장은 “차례는 조상을 사모하는 후손들의 정성이 담긴 의식인데 이로 인해 고통받거나 가족 사이에 불화가 초래된다면 결코 바람직한 일은 아닐 것”이라며 “이번 추석 차례상 표준안이 경제적 부담은 물론 남녀·세대 갈등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차례를 지내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장욱진의 진솔한 고백…60년만에 돌아온 ‘가족’, RM 소장작에 ‘관심’

    장욱진의 진솔한 고백…60년만에 돌아온 ‘가족’, RM 소장작에 ‘관심’

    “산다는 것은 소모하는 것, 나는 내 몸과 마음과 모든 것을 죽는 날까지 그림을 위해 다 써버려야겠다. 내가 오로지 확실하게 알고 믿는 것은 이것뿐이다.” 선 하나, 점 하나에도 엄격했던 화가 장욱진(1917~1990). 그는 손바닥 만한 그림 안에 치열하게 고투해 건져올린 자신만의 우주를 펼쳤다. ‘동심 가득한, 작고 예쁜 그림’이라는 기존의 익숙한 수식를 지우고 다시 진지하게 그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국립현대미술관이 그의 60년 화업을 짚어보는 대규모 회고전을 처음 마련한 것도 그런 배경에서다. 서울 중구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내년 2월 12일까지 열리는 ‘가장 진지한 고백’이다. 그는 생전 유화 730여점을 포함해 1200여점의 작품을 남겼다. 이 가운데 유화, 먹그림, 판화, 표지화, 삽화 등 작가의 시기별 대표작 270여점이 전시장 1, 2층을 촘촘히 채웠다.특히 1964년 일본인 소장가에 팔렸다 60여년 만에 돌아온 ‘가족’(1955)을 처음 만날 수 있다. 장욱진 가족 그림의 전범(典範)이라 할 이 그림에는 나무 두 그루 사이 자리한 집에 아버지와 세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미술관 측이 전시를 준비하다 최근 일본 소장가 자택에서 발굴한 작품으로, 유화 물감층이 떨어져 나가고 곰팡이가 하얗게 피어오른 것을 임시 복원해 내놨다. 월북 조각가 박승구가 조각했다는 액자 틀과 그림의 조화도 이채롭다. 바로 옆에는 작가가 이 그림을 판 것을 아쉬워하며 비슷한 구도, 크기로 그린 1972년 작 ‘가족’이 나란히 걸려 시선을 번갈아주며 비교해볼 수 있다. 장욱진은 까치, 나무, 해와 달, 가족 등의 같은 소재를 꾸준히 변주해 그렸다. 특히 까치는 그의 유화 730여점 가운데 60%인 440여점에 들어 있을 정도로 분신과 같은 존재였다. 생전 마지막 작품의 주인공도 까치(까치와 마을, 1990년 작)였다. 이 작품은 유족들과 협의를 거쳐 처음 전시에 나왔다. 배원정 국립현대미술관 근대미술팀 학예연구사는 “나무는 그의 온 세상을 품는 우주, 해와 달은 시공간을 초월한 영원성의 매개체”라며 “반복적으로 등장하지만 발상과 방법에 대한 깊은 고민으로 다 다르게 보인다. 전시를 통해 이런 대표 도상들이 작품 속에 어떻게 구성되고 변모해가는지 살펴볼 수 있다”고 안내했다.1958년에 그린 ‘까치’는 ‘깍깍’ 까치의 울음이 울려퍼지는 듯한 깊은 인상을 남긴다. 그믐날 밤 둥근 나무에 푸르른 색조와 소리를 온 세상에 퍼뜨리는 듯한 까치가 서 있다. 나무 끝엔 초승달이 걸려 있다. 작가는 날카로운 필촉으로 캔버스에 두껍게 발린 물감층을 무수히 긁어내 까치의 소리를 이미지로 나타냈다. 전시에는 미술애호가로 동선마다 관람객을 몰고 다니는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RM의 소장작 6점도 포함돼 있다. 다만 RM이 자신의 소장작에 관심이 쏠리는 것을 우려해 어떤 작품인지는 비밀에 붙였다. RM은 과거 장욱진 전시장을 찾아 방명록에 ‘저도 심플하게 살고 싶습니다. 장욱진 짱’이란 글을 남기기도 했다. 작가가 전쟁 이후 생계를 위해 국제신보 연재 소설 염상섭의 ‘새울림’에 그렸던 삽화 56점 전체도 이번에 처음 공개됐다.
  • 며늘아, 추석엔 각자 여행 가자…아들아, 편의점이 전 맛집이다

    며늘아, 추석엔 각자 여행 가자…아들아, 편의점이 전 맛집이다

    결혼 후 첫 명절을 맞는 직장인 A(32)씨는 이번 추석에 남편과 따로 고향을 방문하기로 했다. 차례를 지내지 않는다며 시어머니가 먼저 추석을 따로 보낼 것을 제안했다고 한다. A씨는 “부부가 각자 부모님과 함께 고향 근교를 여행하면서 연휴를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A씨처럼 ‘작은 명절’을 보내는 가족이 늘고 있다. 차례 음식을 준비하는 수고를 덜고자 간편식을 사 먹거나, 아예 귀성길에 오르지 않고 ‘집콕’하면서 연휴를 개인적인 휴식 시간으로 쓰는 경우가 많아졌다. 총 6일에 달하는 긴 추석 연휴에 공항과 국내 호텔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등 전통적인 추석의 모습과는 대조를 이룬다. 18일 롯데멤버스에 따르면 이달 초 20~50대 이상 소비자 4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올 추석에 차례를 지내지 않겠다는 응답자가 56.4%로 차례를 지내겠다(43.7%)는 응답자보다 많았다. 가족·친지를 방문하는(46.0%) 대신 집에서 쉬거나(30.0%) 국내외 여행(22.4%)을 계획한다는 응답자도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김근수 롯데멤버스 데이터사업부문장은 “도심 내 영화관, 쇼핑몰, 놀이공원이나 근교 나들이 명소 등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유통업계는 명절을 맞아 간편식 수요 잡기에 나섰다. 이날 편의점 CU와 GS25는 1·2인 가구를 겨냥해 명절 음식을 활용한 도시락을 출시했고, 특히 CU는 동태전·산적 등 냉동전 신제품도 선보였다. CU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설·추석 명절 연휴(당일 포함 3일 기준) 도시락 매출은 전년 대비 2020년 12.6%, 2021년 15.0%, 2022년 13.4%로 꾸준히 10%대 성장률을 보였다. G마켓에서도 지난 4~13일 진행된 ‘한가위 빅세일’에서 간편식 매출이 두드러지게 늘었다. 지난해 같은 행사 기간보다 즉석밥·컵밥은 46%, 축산가공식품은 30%, 간편조리식품은 15%씩 더 팔렸다. 호텔업계는 추석 연휴 만실을 기대하고 있다. 호텔신라 서울점·제주점은 추석 연휴가 있는 오는 28일~10월 3일 객실 예약률이 전주보다 20% 포인트 높아졌다고 밝혔다. 롯데호텔도 부산·제주·속초 등의 사업장에서 29일~10월 1일 객실 예약률이 80%를 넘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나 해비치호텔 객실도 90% 이상 예약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황금연휴 영향으로 예약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가족뿐 아니라 연인, 친구 등 다양한 형태의 손님들이 늘고 있어서 최근에는 명절과 기타 성수기가 뚜렷이 구분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 “크고 작은 오해들…” ‘연기돌’ 로운, 자필편지로 팀 탈퇴 알려

    “크고 작은 오해들…” ‘연기돌’ 로운, 자필편지로 팀 탈퇴 알려

    그룹 SF9의 로운이 팀을 떠난다. FNC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2016년 데뷔해 7년간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해 온 SF9은 9월 18일 1차 계약 종료를 맞았다. 이미 전 멤버가 당사와 재계약을 한 SF9은 로운을 제외한 8인 체제로 다시 한번 도약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로운은 연기 등 개인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FNC는 “활동 방향은 다르지만 언제나 SF9 제9의 멤버로 남아 있을 로운과 나머지 여덟 명의 멤버들 모두 서로 응원하며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각자의 길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SF9과 로운을 향한 꾸준한 관심을 부탁했다.로운 역시 손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관심을 받고 응원을 받는 만큼 미움을 살 수도 있다는 걸 이해는 하지만 제가 조금 여린가 보다. 때에 따라 오해가 생기면 아니라고 맞설 용기가 필요할 때도 있는데 항상 숨기만 바빴던 지난날들이었다. 그런 제 안일한 태도에 상처받고 서운함을 느끼신 팬분들이 계신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로운은 이어 SF9으로 살아가는 동안 감사한 마음을 품고 활동했다고 했다. 그는 “용기 내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27세의 김석우(로운 본명)가 책임질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게끔 지켜봐 달라”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자신을 사랑해 주는 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로운은 지난 2016년 SF9으로 데뷔했다. 그는 ‘학교 2017’, ‘여우각시별’, ‘어쩌다 발견한 하루’,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연모’ 등의 드라마를 통해 대중을 만나왔다. 현재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서 장신유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 “하루 8천원 벌던 양세찬, 지금은 외제차에 골프채 휘둘러”

    “하루 8천원 벌던 양세찬, 지금은 외제차에 골프채 휘둘러”

    ‘런닝맨’에서 유재석이 자수성가한 양세찬을 언급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대학로에서 레이스를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대학로를 찾은 ‘런닝맨’ 멤버들은 각자 대학로와 얽힌 추억을 이야기했다. 양세찬은 “대학로에서 ‘런닝맨’을 찍을 거라고는 누가 생각했겠냐. 여긴 완전 내 구역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양세찬은 “저는 2005년에서 2009년까지 대학로에서 살았었다. 그때가 ‘웃찾사’ 전성기였다. 정말 화려했다. 거리를 돌아다니지를 못했었다”고 말했다. 양세찬은 소극장들이 몰려있는 중심 거리를 지나가자 “여기가 난리였다. 난 진짜 대학로를 꽉 잡고 있었다. 밤새워서 놀고 그랬었다. 하지만 그때는 돈이 없었다. 전단을 하면 1000원씩 떨어졌는데, 그 돈을 모아 하루에 8000원으로 세끼를 해결하기도 했다”고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양세찬의 말을 들은 유재석은 “그랬던 세찬이가 이제는 외제 차 타고, 골프채를 휘두르고 있다”면서 웃었다. 이어 유재석도 “나랑 석진이 형도 마찬가지였다. 돈이 없었다”고 경제적 여유가 없던 시절에 공감했다.
  • “극도의 긴장과 불안감…” ‘있지’ 리아, 안타까운 소식 전해

    “극도의 긴장과 불안감…” ‘있지’ 리아, 안타까운 소식 전해

    그룹 있지 멤버 리아가 활동을 중단한다. 18일 리아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금일 이후 진행되는 스케줄에 리아는 참여하지 않고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며 리아의 활동 중단을 알렸다. 리아는 활동과 관련해 극도의 긴장과 불안감을 겪고 있어 상담 및 검진을 받았고,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 JYP는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멤버들과 신중히 논의한 끝에 리아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활동 재개 시점은 충분한 휴식 후 멤버들, 소속사와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다음은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E입니다. ITZY 멤버 리아의 건강 상태 및 이후 활동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리아는 일정 진행에 대해 극도의 긴장과 불안감을 겪고 있어 상담 및 검진을 받게 되었고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습니다. 이에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멤버들과 신중히 논의한 끝에 금일 이후 진행되는 스케줄에 리아는 참여하지 않고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 전념하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추후 리아의 활동 재개 시점은 리아 본인과 멤버들이 서로 충분한 상의를 진행하여 결정할 예정입니다.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리아의 활동 재개가 정해지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금메달 가져오겠다는 여자축구 대표팀…김혜리 “집에 동메달만 3개 있다”

    금메달 가져오겠다는 여자축구 대표팀…김혜리 “집에 동메달만 3개 있다”

    “애들아, 천천히! 쉽게 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대표팀의 콜린 벨 감독이 18일 경기 파주 축구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 중인 선수들에게 복잡하게 경기를 풀어가지 말라고 주문했다. 19일 결전지인 중국 저장성 윈저우로 향하기 전에 마지막 훈련을 진행한 벨 감독은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패스를 통해 연결해 나갈 때는 한국어로 “좋아요”라고 연신 외치고, 패스 실수가 나오면 “괜찮아”라며 긴장을 풀어줬다. 특히 벨 감독은 골문 앞에서 마무리를 강조했다. 마지막까지 집중을 해 골 결정력을 높이자는 주문이었다. 지난 7월 열린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서 1무 2패로 저조한 성적을 낸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가져온다는 각오를 분명히 밝혔다.주장 김혜리(인천현대제철)는 이날 훈련 뒤 취재진과 만나 “아시안게임 네 번째 참가인데 세 번 모두 준결승까지밖에 못 가 집에 동메달만 세 개가 있더라”면서 “이번에는 결승까지 가는 게 목표다. 첫 경기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서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수 있는 대표팀이 되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대표팀은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3회 연속 동메달을 땄다. 대표팀 ‘에이스’ 지소연(수원FC 위민)은 ‘이번에는 메달 색깔이 달라질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저 또한 굉장히 간절하다”며 금빛 사냥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한국은 22일 미얀마와 1차전을 치른 뒤 25일 필리핀, 28일 홍콩과 차례로 맞붙는다. 한국이 조 1위로 8강에 오르면 상대는 ‘난적’ 일본이 될 가능성이 높다. 결승에 오르려면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준결승에서 한국에 패배를 안겨준 일본을 무조건 넘어야 한다. 다만 일본은 2023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른 멤버와는 다른 선수로 구성했다고 한다.지소연은 “일본 여자 축구는 (한국과 달리) 저변이 넓어 리그 선수로만 구성해도 전력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며 일본에 대한 경계심을 풀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일본이란 상대를 만나서 부담이 된다기 보다는 우리가 우리의 플레이를 못할까봐 그게 더 부담이 된다”면서 “월드컵에서 혼나고 왔으니까 아시안게임에선 선수들이 한 경기, 한 경기 간절하게 뛰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훈련 기간에 잉글랜드 여자 2부리그(챔피언십) 버밍엄 시티로 이적을 확정한 ‘간판 공격수’ 최유리(28)는 “한 명이라도 더 좋은 리그에 가서 외국 선수들과 부딪혀 보면 여자축구 (실력도) 올라가고 사기도 올라갈 것 같다”면서 “그게 대표팀의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지난 15일 대만과의 비공식 경기(7-0 승)에서 ‘골 맛’을 본 최유리는 “지난 2주 동안 더운 날에도 많은 걸 준비했다”면서 여자축구 대표팀에 대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 키, 혈액암 약값 지원 미담에 직접 답했다

    키, 혈액암 약값 지원 미담에 직접 답했다

    그룹 ‘샤이니’ 멤버 겸 솔로 가수 키(Key·김기범)가 미담 관련 뒷이야기를 전했다. 키는 지난 17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인터뷰 코너에 출연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키가 혈액암 환자의 약값을 지원했다는 미담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키는 “기부금이 좋게 쓰였던 것 같아 다행이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에 대한 영향력이 커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냥 내 할 일만 하고 끝내는 게 아니라, 청소년에게도 좋은 영향력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멋지지만 나쁘지 않은 어른이 되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키는 “쉬고 싶은 마음과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이고 싶은 마음이 공존하지만, 가수 키와 샤이니 멤버 키의 두 모습을 모두 보여주고자 올해 세 번째 컴백을 하게 됐다”며 두 번째 미니앨범 ‘굿 앤 그레이트’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신곡 ‘굿 앤 그레이트’에 대해 “일을 하는 모든 순간이 행복할 수는 없는 것 같다. 나라도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줘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OK 잘하고 있어 난 이겨내고 있어’라는 가사가 이번 노래의 메시지를 함축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키는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는 일명 ‘셀프 칭찬’ 포인트 안무 관련 질문이 나오자 “원래 안무가의 의도는 일을 하면서 영혼이 빠져나가는 모습을 표현하는 것이었는데,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 스스로를 ‘쓰담쓰담’하는 걸로 변경했다”고 뒷이야기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키는 “지금 인기 있는 것들을 계속 해보며 일로 녹여내고, 내 안에 갇히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이어 “춤추고 노래하고 예능하는 것을 모두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주는 것이 가고 싶은 지점인 것 같다. 꾸준히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 ‘22일 군 입대’ BTS 슈가, 팬에 남긴 메세지

    ‘22일 군 입대’ BTS 슈가, 팬에 남긴 메세지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본명 민윤기)가 병역 의무에 돌입하는 소감을 밝혔다. 슈가는 지난 17일 밤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머리를 잘랐다”라며 “잘 먹고 쉬었다. 쉬진 않았고 여러 촬영들 하고 여러 가지 스케줄들을 했다”라며 근황을 밝혔다. 그는 “완전 짧은 머리는 아니지만 긴 머리가 아닌 게 오랜만이라 스태프들이 못 알아보더라”라며 “안 보이려고 안 보인 건 아니고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 가족들과 시간 보내고 하다 보니 한 달여가 훌쩍 지났더라. 생존신고 하러 왔다”고 했다. 슈가는 팬들의 반응을 보다가 “울고 그럴 게 아니다. 2025년에 만나게 될 테니”라며 “저도 근 2년을 뭔가를 할 수 없는 게 안타깝긴 하지만 우리 약속한 게 있지 않나. 2025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슈취타’도 이제 못하지만 많이 찍어 놨다. 기대해 달라. 걱정하지 마라”며 “여러분들한테 인사드리러 왔다. 우리 2025년에 보자”라며 손인사를 하고 라이브를 종료했다. 이날 라이브 도중 제이홉과 진이 댓글을 달기도 했다. 제이홉은 “형..폰 내기 전에 라이브 본다”라며 “머리 잘 어울린다”고 했다. 이어 진은 “윤기야 힘내라 멋있다. 응원한다”라며 “(제이)홉이랑 같이 너 얘기 중이었다. 잘 다녀와라 (어서 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우린 늘 너를 응원하고 있다”며 “힘내라. 파이팅”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슈가는 “요즘 단톡방을 보면 다들 말투가 점점 아버님들 말투가 되어가고 있다. 눈웃음(이모티콘)을 많이 쓰더라”며 “진이형이 아빠처럼 말하고 갔다”며 웃었다. 지난 17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슈가는 오는 22일을 기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슈가는 이날 훈련소 입소 뒤 일정 기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하게 된다. 이로써 슈가는 멤버 진, 제이홉에 이어 팀에서 세 번째로 병역 의무에 돌입하게 됐다. 진은 지난해 12월, 제이홉은 올해 4월 각각 현역으로 입대했다. 현재 두 사람 모두 육군 조교로 복무 중이다.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다.
  • “동생보다 더 예뻐”…지수 친언니 ‘군포 한효주’ 포착

    “동생보다 더 예뻐”…지수 친언니 ‘군포 한효주’ 포착

    블랙핑크 리사가 지수의 친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돼 반응이 뜨겁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블랙핑크 지수 친언니랑 사진 찍은 리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연예인 뺨치는 청순한 미모의 지수 언니와 상큼한 미모의 리사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수의 친언니 김지윤씨는 2019년 KBS2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에 남편과 함께 출연했다. 그는 자신의 별명을 ‘군포 한효주’라고 밝히며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슬하에 두 아들을 자녀로 두고 있다. 김지윤씨는 직업 승무원으로 일하다 결혼 후 첫째를 낳고 육아 때문에 항공사를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다른 직장을 구해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사와 찍은 사진이 지수 언니 김지윤씨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것이 알려지며 그의 계정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그의 인스타 계정에는 리사와 지수 등 다른 멤버들과 찍은 사진들이 공개됐으며 팔로워는 56만명을 넘었다.
  • 먹방 유튜버 히밥, ‘깜짝’ 수익 공개

    먹방 유튜버 히밥, ‘깜짝’ 수익 공개

    히밥이 누적 수익과 직원 월급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먹방 크리에이터이자 미디어 회사 CEO 히밥이 출연했다. 히밥은 본인과 아미아미, 먹갱이 소속된 미디어 회사의 CEO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회사 연 매출은 20억원 이상. 히밥은 “저는 잘한 건 정말 크게 칭찬하는 관대한 보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을들의 생각은 달랐다. 매일 사직서를 쓰고, 일 때문에 힘들어서 운다고 말했다. 히밥의 유튜브는 지금까지 누적 24억원을 벌었고, 올해 목표 수익은 30억원이라고 한다. 웬만한 기업 뺨치는 수익을 듣고 모두 깜짝 놀랐다. 히밥은 직원들에게 월급을 일일이 계좌이체 한다고 밝혔다. 임원진이 받는 월급은 세전 1200만원이라는 말에 다들 깜짝 놀라며, “뭐라고 할 만하네” “나를 때려도 돼”라고 부러워했다. 김희철은 “이거 각자 매니저들 있는 대기실에도 보이는 거 아니냐. 좀 꺼달라”고 했다. 김숙은 “난 관두고 이 회사 들어가고 싶다”고 했다. 유이조차도 관심을 보였다. 히밥은 월급을 많이 주는 이유에 대해 “임원진과는 초반부터 같이 시작했다. 또 조 대표는 창립 멤버라 많이 준다. 신입 사원도 많이 준다. 월 500만원 이상 준다”고 밝혔다. 직원은 “일할 때는 속상할 때도 많지만 통장에 돈이 입금되면 말끔하게 해소가 된다”고 말했다. 히밥은 운동부와 먹방 촬영을 위해 이동했다. 조 이사는 씨름부를 섭외했다고 밝혔다. 몇 명이냐는 질문에 ‘다섯 명 정도’라고 답했다. 히밥이 정확히 몇 명이냐고 묻자 인원수가 다시 6명, 7명으로 늘어났다. 히밥은 두루뭉술한 대답을 듣고 또 지적했다. 인원수도, 먹방 메뉴도, 대결 방식도 정확히 정해진 게 없어 히밥은 답답해했다. 패널들은 갑 버튼을 누르지 못하고 히밥이 하는 말이 다 맞는다고 공감했다.
  • “정말 사랑했어요”…전소민이 교제한 ‘아이돌 남친’

    “정말 사랑했어요”…전소민이 교제한 ‘아이돌 남친’

    배우 전소민이 과거 아이돌과 교제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머니로드 in 대학로드’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멤버들은 29년째 운영 중인 대학로의 한 카페에 방문했다. 전소민의 대학 시절 단골 카페이자 양세찬이 코미디 회의를 하던 곳이었다고. 이들은 음료와 디저트 등을 다양하게 주문해 맛있게 먹었다. 이때 유재석이 “나는 이런 거 먹을 때 늘 생각한다. 내가 20대 때 이런 풍요로움이 있었으면 어땠을까”라고 했고, 전소민도 “얼마나 좋았을까. 나는 돈 없어서 아메리카노 배웠다. 제일 싸니까”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러자 유재석은 “소민이는 20대 때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었는데 자기는 조금 쓰고 나머지는 남자친구한테 다 사줬대”라고 했고, 전소민은 “일을 하는데 정산이 잘 안됐다”고 해 전 남자친구 정체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전소민은 “아이돌이었다. 대학생 때였는데 인기 없는 아이돌이었다. 지금은 안 한다. 우리 진짜 사랑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소민과 지인이 겹치는 양세찬은 전 남자친구의 정체를 알고 있었고, 아이돌과 교제 사실을 몰랐던 멤버들은 “누군지 궁금하다”면서도 “사람들이 추측한다. 그만해야겠다”고 번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 BTS 슈가 22일 입소…팀 세 번째 ‘병역의무’ 이행

    BTS 슈가 22일 입소…팀 세 번째 ‘병역의무’ 이행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가 오는 22일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소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7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슈가가 오는 22일을 기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입대한 진과 올해 4월 입대한 제이홉에 이어 세 번째다. 1993년생인 슈가는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그는 지난달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슈가는 일정 기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한다. 빅히트뮤직 측은 정확한 사유를 설명하지 않았지만, 고질적인 어깨 부상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 이유로 보인다. 슈가는 2012년 교통사고를 당한 후 어깨 통증에 시달리다 2020년 11월 수술을 한 바 있다. 빅히트뮤직은 “복무 시작일 및 훈련소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 팬 여러분께서는 슈가의 대체 복무 기간 동안 근무지 방문은 삼가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슈가는 올해 4월 발표한 첫 공식 솔로 앨범 ‘D-데이’로 발매 당일 100만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2위에 올랐다. 슈가는 지난달 4~6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솔로 월드 투어를 마쳤다.
  • 김기현 “미국에선 1조원 배상”…‘가짜뉴스’와 전쟁 선포

    김기현 “미국에선 1조원 배상”…‘가짜뉴스’와 전쟁 선포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가짜뉴스’를 완전히 뿌리 뽑겠다며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김 대표는 1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자유는 그 누구도 누릴 수 없고, 누려서도 안 된다”며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 역시 반드시 책임이 뒤따른다”고 역설했다. 김 대표는 “표현의 자유·언론의 자유가 여론시장에서 신뢰를 기반으로 생산·유통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조작된 뉴스와 허위 사실에 기초한 주장을 원천적으로 퇴출해야만 한다”면서 “조작된 뉴스를 생산·유통하는 것이 언론의 자유라고 외치는 세력은 진정한 언론의 자유를 모독하는 것이며, 오히려 공정한 언론 생태계를 파괴하는 교란자들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대표는 “표현의 자유가 폭넓게 인정되는 미국에서 허위 사실에 기반하여 음모론을 보도한 언론사가 1조원이 넘는 거액의 배상금을 물었다”며 “표현의 자유·언론의 자유를 보다 철저히 보장하려면 조작·허위에 대해서는 초강력 대응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비과학적이고 허무맹랑한 허위 사실을 공공연히 전파하는 것이 표현의 자유라며 책임을 묻지 말라고 우기는 것도 난센스”라며 “표현의 자유라는 권리는 동시에 자신의 표현에 대한 비판도 감수해야 할 책임을 당연히 수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기현 대표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비판한 그룹 자우림의 김윤아를 겨냥해 “최근에 어떤 밴드 멤버가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 후 ‘지옥이 생각난다’고 해서 ‘개념 연예인’이라고 하는데, 개념 없는 개념 연예인이 너무 많은 것 아닌가”라고 말해 일부 연예인들의 정치적 발언을 가짜뉴스에 기반한 국민 선동으로 규정하고 비판한 바 있다.
  • 송은이, 절친 유재석 질문에 ‘버럭’… 왜?

    송은이, 절친 유재석 질문에 ‘버럭’… 왜?

    송은이가 유재석의 데이트 질문에 버럭버럭했다. 16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데이트 코스 대행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유재석과 하하는 MZ 호감을 느끼는 커플의 데이트 코스를 짜기 위해 덕수궁 돌담길로 향했다. 하하는 “형은 덕수궁 돌담길에서 데이트 해봤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차 안에서만 해봤다”며 머쓱해했다. 돌담길에 도착한 유재석은 송은이에게서 걸려 온 전화를 받았다. 이에 하하는 “MZ 호감을 느끼는 커플이 덕수궁 돌담길에서 데이트하는 것이 맞냐?”고 물었다. 이에 송은이는 “나쁘지 않은데?”라고 반응해 하하를 폭소케 했다. 이어 유재석은 송은이에게 “덕수궁 데이트 해봤냐?”고 물었고 잠시 대답을 보류하던 송은이는 “무례하네”라며 버럭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 광희 “과거 허영 심했다… 명품 끊은 이유는?”

    광희 “과거 허영 심했다… 명품 끊은 이유는?”

    방송인 광희가 사치품 구매를 멈추게 된 이유에 대해 “유재석처럼 되고 싶어서”라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뜬뜬’은 16일 ‘단짝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광희, 임시완이 출연했다. MC 유재석은 최근 자동차 정비를 받았다는 광희를 향해 “사실 광희가 보이는 것과 다르게 돈을 많이 쓰지 않는다”고 했다. 광희는 “재석이 형과 예능 ‘무한도전’에서 만난 뒤부터 그렇다”고 긍정했다. 광희가 “무한도전 출연 전까지는 허영이 굉장히 심했다”고 하자, 임시완 역시 “맞다. 광희가 (유재석) 선배님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고 부연했다. 과거 틈만 나면 명품을 구매했다는 광희는 “제가 산 걸로만 따졌으면 저는 이미 (명품의) 앰배서더가 돼야 했었다”며 “그땐 그런 물건을 사면서 날 표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임시완은 “정말로 (유재석) 선배님과 같이 무한도전을 하면서 광희가 많이 변했다”며 “인생의 한 기점이었던 것 같다”고 성숙해진 광희의 모습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1988년생 광희는 2010년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했다. 가수뿐 아니라 예능인으로 활약했던 광희는 2015년 무한도전 멤버로 합류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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