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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라체프 돌풍 꺾은 조코비치 태풍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114위 아슬란 카라체프(러시아)의 돌풍을 잠재우고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결승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18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카라체프를 1시간 53분 만에 3-0(6-3 6-4 6-2)으로 꺾었다. 조코비치는 19일 스테파노스 치치파스(6위·그리스)-다닐 메드베데프(4위·러시아) 경기 승자와 21일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조코비치는 1승만 더 거두면 호주오픈 남자 단식 3연패를 일군다. 그는 이 대회 통산 8회의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대항마’인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8강에서 치치파스에게 덜미를 잡혔기 때문에 메이저 우승 횟수를 늘릴 가능성이 높다.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오른 선수로는 21년 만에 메이저 남자 단식 4강에 진출했던 카라체프는 아쉽게 준결승에서 돌풍을 접었다. 앞서 열린 여자 단식 4강전에서는 오사카 나오미(일본)가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를 2-0(6-3 6-4)으로 완파하고 2019년 이후 두 번째 호주오픈 정상이자 통산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지금까지 오사카는 메이저 결승에 모두 세 차례 올라 전부 우승, 승률 100%를 기록한 터라 20일 제니퍼 브래디(미국)와 펼칠 결승이 더욱 주목된다. 오사카는 세리나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3승1패로 앞서 나갔다. 2017년 출산 뒤로는 메이저 정상을 밟지 못하고 있는 세리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더라면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보유한 메이저 남녀 단식 최다 우승 기록(24회)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지만 기회를 미뤘다. 세리나는 이날 경기장을 나서며 손을 가슴에 올려 관중에 ‘작별 인사’ 자세를 취했다. 기자회견에서 그는 관련 질문에 “만약 그게 작별인사라고 해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눈시울을 붉힌 세리나는 ‘실책이 왜 많았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여기까지다”라고 말한 뒤 기자회견장을 떠났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굿바이 세리나”… 우상 돌려세운 오사카

    “굿바이 세리나”… 우상 돌려세운 오사카

    ‘흑진주Ⅱ’ 오사카 나오미(일본)가 ‘원조 흑진주’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를 상대로 통산 세 번째 승리를 거두고 두 번째 호주오픈 정상에 바짝 다가섰다. 메이저 테니스 대회 결승 진출은 통산 네 번째다. 오사카는 18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세리나를 2-0(6-3 6-4)으로 완파했다. 오사카는 2019년 이후 2년 만의 이 대회 패권은 물론 통산 4번째 메이저 정상까지 한 계단만 남겼다. 오사카는 지난해 US오픈까지 메이저 결승에 모두 세 차례 오른 뒤 전부 우승해 승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 오사카는 또 상대 전적에서도 3승1패로 앞서 나갔다. 2018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마이애미 대회 1회전과 같은 해 US오픈 결승에서 거푸 세리나를 돌려세웠던 오사카는 2019년 캐나디언오픈 8강전에서는 세리나에게 첫 패배를 당해 탈락한 바 있다. 2017년 출산 뒤로는 메이저 정상을 밟지 못하고 있는 세리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더라면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보유한 메이저 남녀 단식 최다 우승 기록(24회)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지만 오사카에 덜미를 잡혀 다음 기회로 미뤘다. 오사카는 1세트 자신의 첫 서브 게임을 실책 3개를 쏟아내며 내줬다. 게임 0-2로 뒤지던 오사카는 그러나 5개 게임을 이겨 1세트를 따냈다. 오사카는 4-3으로 앞서가던 2세트에서도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더블폴트를 3차례나 범해 동점을 허용으나 곧바로 세리나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해 다시 리드를 잡은 뒤 마지막 게임에서 한 포인트도 내주지 않고 결승행을 확정했다. 오사카는 경기를 마친 뒤 “세리나의 플레이를 볼 때 난 어린 아이에 불과했다. 그래서 그녀와 경기를 갖는 건 항상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오사카는 카롤리나 무호바(러시아)를 2-1(6-4 3-6 6-4)로 제친 제니퍼 브래디(미국)와 20일 결승에서 격돌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무호바, 세계 1위 바티에 역전승… 생애 첫 메이저 4강

    무호바, 세계 1위 바티에 역전승… 생애 첫 메이저 4강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세계랭킹 27위의 카롤리나 무호바(체코)가 1위 애슐리 바티(호주)를 잡고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4강에 진출했다. 무호바는 17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바티(호주)에 2-1(1-6 6-3 6-2) 역전승을 거뒀다. 무호바는 ‘억만장자의 딸’ 제시카 페굴라를 2-1로 제압한 제니퍼 브레이디(이상 미국)와 결승 길목인 4강전에서 만난다. 무호바는 2019년 9월 서울에서 열린 WTA 투어 코리아오픈 챔피언 출신이다. 그는 같은 해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8강에 오른 것이 자신의 메이저 최고 성적이었으나 이날 승리로 4강 고지를 처음 밟았다. 첫 세트를 1-6으로 내준 무호바는 2세트 4-3에서 바티의 서브게임을 따내 전세를 뒤집은 뒤 잡은 리드를 끝까지 끌고 갔다. 2019년 프랑스오픈 우승자 바티는 1978년 크리스 오닐 이후 43년 만에 호주오픈 여자 단식을 제패할 호주 선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2019년 8강, 지난해 4강에 이어 올해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난★ 중의 ★… 21년 만에 예선 거쳐 메이저 4강

    ★난★ 중의 ★… 21년 만에 예선 거쳐 메이저 4강

    아슬란 카라체프(114위·러시아)가 16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1위·불가리아)를 상대로 공을 받아넘기고 있다. 카라체프는 3-1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카라체프는 2000년 윔블던의 블라디미르 볼치코프(벨라루스) 이후 21년 만에 예선을 거쳐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4강에 오른 선수가 됐다. 여자 단식 8강에서는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3위)가 대만의 셰쑤웨이(71위)를 2-0으로 격파하고 4강에 선착해 역시 시모나 할레프(2위·루마니아)를 2-0으로 꺾은 세리나 윌리엄스(11위·미국)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멜버른 로이터 연합뉴스
  • 21년 만에 예선에서부터 4강 진출

    21년 만에 예선에서부터 4강 진출

    아슬란 카라체프(114위·러시아)가 16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1위·불가리아)를 상대로 공을 받아넘기고 있다. 카라체프는 3-1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카라체프는 2000년 윔블던의 블라디미르 볼치코프(벨라루스) 이후 21년 만에 예선을 거쳐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4강에 오른 선수가 됐다. 여자 단식 8강에서는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3위)가 대만의 셰쑤웨이(71위)를 2-0으로 격파하고 4강에 선착했다. 멜버른 로이터 연합뉴스
  • “영천·대구 같은 생활권… 도시철도 1호선 연장은 상생 1호 사업”

    “영천·대구 같은 생활권… 도시철도 1호선 연장은 상생 1호 사업”

    “영천시 승격 40주년을 맞은 뜻깊은 올해를 대구도시철도 1호선의 영천 연장 원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은 15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영천 발전과 백년대계를 위해 오는 6월 확정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구철도 1호선 영천 연장 사업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이어 “영천은 대도시인 대구와 불과 26㎞ 거리에 있어 사실상 대구생활권이지만 광역철도망 구축에서 소외돼 양 도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지역발전을 막고 있다”면서 “특히 영천 경마공원 및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영천지식창조형지구 조성 등 새로운 교통수요가 창출될 대규모 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인 점을 감안할 때 대구철도 1호선 연장 사업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최 시장은 “대구철도 1호선 영천 연장으로 대구 도심권과 영천시가 실질적인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이면서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권 확대 등을 통한 양 도시 상생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최 시장과의 일문일답.-대구철도 1호선 영천 연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정치권과 중앙정부에 대구철도 1호선 영천 연장이 지역 발전에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력하게 건의하고 있다. 6월 확정을 앞둔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반영되게 하려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이 사업은 2023년 준공 예정인 경산시 하양읍 하양역에서 영천시 금호읍까지 5㎞ 철로를 연장하는 광역철도 프로젝트다. 총사업비 2052억원 정도가 예상된다. 현재 국토부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대한 연구용역과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철도가 영천까지 연장되면 어떤 효과가 기대되나. “지역 숙원인 영천~대구의 원활한 교통 소통에 일대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뿐만 아니라 대도시권 기업 유치, 일반산업단지 공영 개발(29만 7000㎡), 금호읍 신월리 신도시(1만명 거주 규모) 등 현재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통학과 출퇴근을 위해 대구~영천 대구대 시내버스를 갈아타야 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대구대 교직원과 학생 3만여명도 혜택을 입게 된다.” -지지부진하던 영천경마공원(렛츠런파크 영천) 조성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영천은 2009년 12월 과천·제주·부산에 이어 한국마사회의 제4경마공원 후보지로 지정된 이후 사업 추진이 계속 담보 상태였다. 마침내 지난해 말 경북도로부터 지역개발사업구역 지정 및 실시계획 최종 승인 고시를 받으면서 장기간 끌어오던 숙원사업이 해결됐다. 입지후보지 확정 이후 11년 만이다. 올해부터 건축 허가 및 시공사 선정 등을 시작으로 공사에 들어가 2025년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 규모는. “영천 금호읍 성천·대미리 일대 부지 145만 2813㎡에 3657억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과천경마공원(114만㎡)보다 넓은 국내 최대 규모다. 특히 영천 경마공원에는 국내 최초로 국제 규격의 잔디 주로가 설치된다. 영국 더비, 호주 멜버른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경마 경주는 대부분 잔디 주로에서 박진감 넘치게 펼쳐지고 있다. 경북도와 영천시가 부지 매입비로 600억원을, 마사회가 건설비로 3057억원을 투입한다.” -예상되는 연간 이용객은. “마사회의 영천 경마공원 기본계획을 보면 개장 초기 경마 관람 입장객은 하루 최대 2847명에서 7년차에는 9016명까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마 관람객과 별도로 경마공원 내 가족단위 입장객은 5월 하루 최대 5476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연간 공원 입장객은 35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지방 소멸위기 극복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구 늘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2018년 7월 취임 이후 인구 늘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영천도 다른 지역처럼 저출산·고령화와 전출 등으로 인구 감소가 심각한 상황이다. 영천 인구는 1966년 19만 847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감소해 지난해 말 10만 2015명을 기록했다. 10만명 붕괴 위기에 처했다. 올해도 인구 증가를 위해 임신 및 출산지원금 지급, 화남·화북·자양지역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귀농·귀촌 지원사업, 육군 3사관학교 등 군부대와 학교,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주소 이전 운동을 폭넓게 펼쳐 나가겠다.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해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일도 중요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은 어떤 게 있나. “소상공인과 영세상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8개 분야, 76건의 민생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해 촘촘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설 명절 전에 모든 주민에게 1인당 10만원씩의 제2차 영천형 재난지원금을 지원했다. 지난해 5월에는 대구·경북 최초로 전 시민 재난긴급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시민 생계안정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영천은 포은 정몽주, 최무선 장군, 노계 박인로 등 충신들이 태어난 호국충절의 자랑스러운 고장이다. 또 임진왜란 때 영천성 수복전투, 6·25 전쟁 때 영천전투 등으로 위기의 조국을 지킨 최후의 보루이자 역사적인 고장이기도 하다. 지금 우리 영천 시민들은 솔선수범해 코로나19 방역의 모범이 되고 있다. 지난해 2월 18일 우리 지역에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으로 인해 경북 최초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후 인접 대구, 경산, 청도, 포항 등지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음에도 성공적인 방역으로 차단했다. 시민들께서 코로나 극복을 위해 고통과 희생을 기꺼이 감수하면서 자율 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덕분이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그렇다고 아직은 방심할 때가 아니다. 개인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하고 불필요한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해 달라.” 영천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최기문 경북 영천 시장은 보수 텃밭서 무소속 당선… 경찰 총수 출신 첫 단체장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은 경찰총수 출신의 전국 제1호 기초자치단체장이다. 행정고시(제18회) 출신으로 1981년 경찰에 투신해 2005년 퇴임 때까지 20여년간 재임하는 동안 꼼꼼한 성격에 일 처리가 깔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기획정보심의관 등을 거친 전형적인 정보통이다.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치안비서관, 경찰청 차장, 경찰대학장 등 경찰 핵심 자리를 두루 경험했으며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는 우리나라 경찰 사상 최초의 임기제 경찰청장을 지냈다. 인생유전이라고 했던가. 퇴임 후 약 10년을 낙천·낙선하며 무관으로 지냈다. ‘고향 발전’ 의지로 19대, 20대 총선에 무소속으로 연속 출마했으나 낙선한 때문이다. 그러나 그 일념을 절대 포기하지 않았고 다시 한번 2018년 6·13 지방선거에 영천시장 무소속 후보로 나서 시민들의 부름을 받았다. 주민들 사이에 보수의 텃밭인 영천에서 무소속으로 도전, 당선 드라마를 써내려 간 의지의 정치인으로 각인됐다. 경북대사대부고와 영남대를 졸업했고 서울대와 동국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 거침없는 한국계 페굴라 호주오픈 8강 안착

    억만장자의 딸인 한국계 테니스 선수 제시카 페굴라(미국)가 호주오픈 8강으로 자신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을 갈아치웠다. 페굴라는 15일 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옐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를 2-1(6-4 3-6 6-3)로 제쳤다. 그는 돈나 베키치(크로아티아)를 2-0(6-1 7-5)으로 일축한 제니퍼 브레이디(미국)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세계랭킹 61위 페굴라의 메이저 최고 성적은 지난해 US오픈에서 일군 32강이다. 페굴라의 아버지 테리 페굴라와 어머니 킴 페굴라는 천연가스와 부동산 사업가로 순자산이 51억 달러(약 5조 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프로풋볼(NFL) 버펄로 빌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버펄로 세이버스 구단주이기도 하다. 특히 어머니 킴 페굴라는 1974년 한국에서 태평양을 건너간 입양아 출신이다. 페굴라는 통산 2차례 메이저 단식 4강에 오른 스비톨리나와 번갈아가며 모두 7차례나 상대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는 등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다. 3세트 게임 4-3으로 리드를 잡은 페굴라는 듀스 끝에 상대의 서브 게임을 가져온 뒤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을 막판 4개의 연속 포인트로 지켜내며 1시간 55분의 승부를 마무리했다. 남자테니스(ATP) 세계 2위의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파비오 포니니(이탈리아)를 3-0(6-3 6-4 6-2)으로 완파하고 8강에 합류했다. 이 대회 통산 13번째이자 5년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한 나달은 세계 6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와 4강행을 다툰다. 나달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제치고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최다승(21회) 신기록을 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거침없는 한국계 페굴라 호주오픈 8강 안착

    억만장자의 딸인 한국계 테니스 선수 제시카 페굴라(미국)가 호주오픈 8강으로 자신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을 갈아치웠다. 페굴라는 15일 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옐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를 2-1(6-4 3-6 6-3)로 제쳤다. 그는 돈나 베키치(크로아티아)를 2-0(6-1 7-5)으로 일축한 제니퍼 브레이디(미국)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세계랭킹 61위 페굴라의 메이저 최고 성적은 지난해 US오픈에서 일군 32강이다. 페굴라의 아버지 테리 페굴라와 어머니 킴 페굴라는 천연가스와 부동산 사업가로 순자산이 51억 달러(약 5조 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프로풋볼(NFL) 버펄로 빌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버펄로 세이버스 구단주이기도 하다. 특히 어머니 킴 페굴라는 1974년 한국에서 태평양을 건너간 입양아 출신이다. 페굴라는 통산 2차례 메이저 단식 4강에 오른 스비톨리나와 번갈아가며 모두 7차례나 상대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는 등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다. 3세트 게임 4-3으로 리드를 잡은 페굴라는 듀스 끝에 상대의 서브 게임을 가져온 뒤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을 막판 4개의 연속 포인트로 지켜내며 1시간 55분의 승부를 마무리했다. 남자테니스(ATP) 세계 2위의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파비오 포니니(이탈리아)를 3-0(6-3 6-4 6-2)으로 완파하고 8강에 합류했다. 이 대회 통산 13번째이자 5년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한 나달은 세계 6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와 4강행을 다툰다. 나달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제치고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최다승(21회) 신기록을 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영천·대구 같은 생활권… 도시철도 1호선 연장은 상생 1호 사업”

    “영천·대구 같은 생활권… 도시철도 1호선 연장은 상생 1호 사업”

    “영천시 승격 40주년을 맞은 뜻깊은 올해를 대구도시철도 1호선의 영천 연장 원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은 15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영천 발전과 백년대계를 위해 오는 6월 확정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구철도 1호선 영천 연장 사업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이어 “영천은 대도시인 대구와 불과 26㎞ 거리에 있어 사실상 대구생활권이지만 광역철도망 구축에서 소외돼 양 도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지역발전을 막고 있다”면서 “특히 영천 경마공원 및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영천지식창조형지구 조성 등 새로운 교통수요가 창출될 대규모 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인 점을 감안할 때 대구철도 1호선 연장 사업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최 시장은 “대구철도 1호선 영천 연장으로 대구 도심권과 영천시가 실질적인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이면서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권 확대 등을 통한 양 도시 상생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최 시장과의 일문일답.-대구철도 1호선 영천 연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정치권과 중앙정부에 대구철도 1호선 영천 연장이 지역 발전에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력하게 건의하고 있다. 6월 확정을 앞둔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반영되게 하려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이 사업은 2023년 준공 예정인 경산시 하양읍 하양역에서 영천시 금호읍까지 5㎞ 철로를 연장하는 광역철도 프로젝트다. 총사업비 2052억원 정도가 예상된다. 현재 국토부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대한 연구용역과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철도가 영천까지 연장되면 어떤 효과가 기대되나. “지역 숙원인 영천~대구의 원활한 교통 소통에 일대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뿐만 아니라 대도시권 기업 유치, 일반산업단지 공영 개발(29만 7000㎡), 금호읍 신월리 신도시(1만명 거주 규모) 등 현재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통학과 출퇴근을 위해 대구~영천 대구대 시내버스를 갈아타야 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대구대 교직원과 학생 3만여명도 혜택을 입게 된다.” -지지부진하던 영천경마공원(렛츠런파크 영천) 조성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영천은 2009년 12월 과천·제주·부산에 이어 한국마사회의 제4경마공원 후보지로 지정된 이후 사업 추진이 계속 담보 상태였다. 마침내 지난해 말 경북도로부터 지역개발사업구역 지정 및 실시계획 최종 승인 고시를 받으면서 장기간 끌어오던 숙원사업이 해결됐다. 입지후보지 확정 이후 11년 만이다. 올해부터 건축 허가 및 시공사 선정 등을 시작으로 공사에 들어가 2025년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 규모는. “영천 금호읍 성천·대미리 일대 부지 145만 2813㎡에 3657억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과천경마공원(114만㎡)보다 넓은 국내 최대 규모다. 특히 영천 경마공원에는 국내 최초로 국제 규격의 잔디 주로가 설치된다. 영국 더비, 호주 멜버른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경마 경주는 대부분 잔디 주로에서 박진감 넘치게 펼쳐지고 있다. 경북도와 영천시가 부지 매입비로 600억원을, 마사회가 건설비로 3057억원을 투입한다.” -예상되는 연간 이용객은. “마사회의 영천 경마공원 기본계획을 보면 개장 초기 경마 관람 입장객은 하루 최대 2847명에서 7년차에는 9016명까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마 관람객과 별도로 경마공원 내 가족단위 입장객은 5월 하루 최대 5476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연간 공원 입장객은 35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지방 소멸위기 극복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구 늘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2018년 7월 취임 이후 인구 늘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영천도 다른 지역처럼 저출산·고령화와 전출 등으로 인구 감소가 심각한 상황이다. 영천 인구는 1966년 19만 847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감소해 지난해 말 10만 2015명을 기록했다. 10만명 붕괴 위기에 처했다. 올해도 인구 증가를 위해 임신 및 출산지원금 지급, 화남·화북·자양지역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귀농·귀촌 지원사업, 육군 3사관학교 등 군부대와 학교,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주소 이전 운동을 폭넓게 펼쳐 나가겠다.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해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일도 중요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은 어떤 게 있나. “소상공인과 영세상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8개 분야, 76건의 민생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해 촘촘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설 명절 전에 모든 주민에게 1인당 10만원씩의 제2차 영천형 재난지원금을 지원했다. 지난해 5월에는 대구·경북 최초로 전 시민 재난긴급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시민 생계안정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영천은 포은 정몽주, 최무선 장군, 노계 박인로 등 충신들이 태어난 호국충절의 자랑스러운 고장이다. 또 임진왜란 때 영천성 수복전투, 6·25 전쟁 때 영천전투 등으로 위기의 조국을 지킨 최후의 보루이자 역사적인 고장이기도 하다. 지금 우리 영천 시민들은 솔선수범해 코로나19 방역의 모범이 되고 있다. 지난해 2월 18일 우리 지역에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으로 인해 경북 최초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후 인접 대구, 경산, 청도, 포항 등지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음에도 성공적인 방역으로 차단했다. 시민들께서 코로나 극복을 위해 고통과 희생을 기꺼이 감수하면서 자율 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덕분이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그렇다고 아직은 방심할 때가 아니다. 개인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하고 불필요한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해 달라.” 영천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최기문 경북 영천 시장은 보수 텃밭서 무소속 당선… 경찰 총수 출신 첫 단체장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은 경찰총수 출신의 전국 제1호 기초자치단체장이다. 행정고시(제18회) 출신으로 1981년 경찰에 투신해 2005년 퇴임 때까지 20여년간 재임하는 동안 꼼꼼한 성격에 일 처리가 깔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기획정보심의관 등을 거친 전형적인 정보통이다.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치안비서관, 경찰청 차장, 경찰대학장 등 경찰 핵심 자리를 두루 경험했으며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는 우리나라 경찰 사상 최초의 임기제 경찰청장을 지냈다. 인생유전이라고 했던가. 퇴임 후 약 10년을 낙천·낙선하며 무관으로 지냈다. ‘고향 발전’ 의지로 19대, 20대 총선에 무소속으로 연속 출마했으나 낙선한 때문이다. 그러나 그 일념을 절대 포기하지 않았고 다시 한번 2018년 6·13 지방선거에 영천시장 무소속 후보로 나서 시민들의 부름을 받았다. 주민들 사이에 보수의 텃밭인 영천에서 무소속으로 도전, 당선 드라마를 써내려 간 의지의 정치인으로 각인됐다. 경북대사대부고와 영남대를 졸업했고 서울대와 동국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 ‘멜버른의 전설’ 조코비치 ‘당구 여신’ 차유람 한 큐!

    ‘멜버른의 전설’ 조코비치 ‘당구 여신’ 차유람 한 큐!

    #세계 1위 조코비치의 호주오픈 신기록 주목 지난 8일 시작된 테니스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은 설 연휴 기간 16강전까지 마친 뒤 남녀 8강이 가려진다. 남자부에서는 자신의 이 대회 최다 우승 기록 경신을 노리는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대회 9회 우승 여부가 주목된다. 그는 통산 17차례 그랜드슬램 우승 중 8개 우승컵을 멜버른파크에서 수확했다. 2019년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로이 에머슨(호주)의 6차례를 넘어 호주오픈 최다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자신의 기록을 또 경신했다. 조코비치가 이번에도 정상에 오르면 대회 역대 두 번째 3연속 우승은 물론 페더러(윔블던)를 제치고 4개 그랜드슬램을 통틀어 단일 대회 최다 우승자가 된다. 최근 5년 동안 각기 이름이 다른 5명의 챔피언을 배출한 여자부에서는 6번째 새 챔피언이 탄생할지가 관건이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결승에 오른 선수의 국적도 매년 저마다 각각인 6개국이었던 만큼 절대 강자가 없는 ‘춘추전국’ 양상이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현역 중 이 대회 최다승(7회) 기록을 보유한 ‘테니스 맘’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는 올해도 변함없는 우승 후보다.#프로당구 새 시즌 시드 확보 경쟁 시즌 막판을 향해 치닫는 프로당구 PBA-LPBA 투어는 ‘슈퍼 시리즈’가 진행 중이다. 총상금 10억원을 걸고 2월 한 달 동안 열리는 4개 대회의 두 번째인 웰컴저축은행 웰뱅챔피언십이 10일 시작해 14일까지 열린다. 정규투어로는 마지막 대회다. 관전 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다. PBA 투어가 출범하면서 받은 2년 시드가 이번에 만료되는 까닭에 정규투어 최종전인 웰뱅챔피언십에서는 상금은 물론 남자부 128명·여자부 96명으로 한정된 새 시즌 시드를 확보하기 위한 필사의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 대회는 또 첫 ‘챔피언 결정전’인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할 남녀 상금랭킹 상위 각 32명, 16명을 가리는 대회이기도 하다. 챔프전은 24일 시작된다. PBA 투어는 지난 첫 시즌 막판 일정이 코로나19 탓에 무더기로 취소되는 바람에 챔프전을 치르지 못했다. 따라서 웰뱅챔피언십은 PBA 투어 출범 두 시즌째에 탄생하게 될 남녀 첫 챔피언 타이틀과 남녀부 총 5억 5000만원의 ‘뭉칫돈 상금’을 잡기 위한 ‘마지막 예선’인 셈이다. 지난달 4차 대회인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 투어 사상 첫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른 이미래의 3연속 우승 여부도 주목된다. 투어 두 시즌 만에 김가영-차유람과 함께 LPBA 투어 ‘트로이카’를 형성한 이미래는 남녀 통틀어 투어 최다 승자다. 체육부 종합
  • “한 입 먹을래?” 비건 운동가 앞에서 치킨으로 조롱한 호주 남성들 논란

    “한 입 먹을래?” 비건 운동가 앞에서 치킨으로 조롱한 호주 남성들 논란

    호주 남부 빅토리아주 멜버른의 중심상업지구(CBD)에서 비건(완전 채식주의)을 지지하는 운동을 벌이는 참가자들 앞에서 두 남성이 KFC 징거박스를 들고 나타나 치킨을 꺼내 조롱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데일리메일 호주판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전날 팔로워 8만5000여명을 보유한 유명 틱톡계정 닉 앤드 빌에는 닉과 빌이라는 이름의 두 남성이 비건 시위 현장에 나와 치킨을 먹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화면 정가운데 ‘비건 시위자들 앞에서 징거 박스 먹기’(Eating a Zinger Box in front of vegan protesters)라는 자막이 붙은 이 영상은 한 비건 운동가가 닉과 빌 중 한 명에게 바보(moron)라고 부르며 지금 당신들이 하는 행동이 웃기는 일이라고 생각하냐고 묻는 모습으로 시작한다.두 남성 중 긴 금발머리의 빌이 이 남성 운동가에게 치킨 한 조각을 내보이며 “친구, 한입 먹어볼래?”라고 묻는다. 이 운동가는 침착하게 “내가 당신 질문에 답하지 않았었나? 아니오라고 말했다”고 답한다. 그러자 빌은 “다음엔 더 나을 거다”고 말한 뒤 들고 있던 치킨을 베어 문다. 그후 이 운동가는 이 남성들에게 당신들이 우리 행사를 망쳐서 기쁘다고 말한다. 그는 “사실 당신들이 여기 있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는 다른 사람들에게 구경거리를 만들어주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옆에 있던 한 여성 비건 운동가도 이 동료의 말에 동의한 뒤 이들 불청객에게 자신이 왜 채식 식단을 선택하게 됐는지를 말한다. 두 남성은 이 여성 운동가가 계속해서 비거니즘에 대해 말하자 치킨버거로 얼굴을 가리며 찡그린다. 해당 영상은 틱톡에 게시된 뒤 조회수가 320만 회 이상을 돌파할 만큼 화제를 모았고 56만 회가 넘는 추천을 받았으며 댓글도 1만5800개가 넘게 달렸다. 많은 틱톡 사용자는 닉과 빌은 비건 운동가들에게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채식에 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한 사용자는 “비건 운동가들은 비거니즘을 대중에 강요하고 있는데 이들 남성이 한 행동이 뭐가 문제가 되나”라면서 “자유로운 사람들”이라고 두둔했다. 다른 사용자도 “만일 그들이 자기 생각을 우리에게 강요한다면 우리는 우리 생각을 그들에게 강요할 수 있다”고 지지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모든 영웅이 망토를 걸치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영웅들은 징거박스를 든다”며 닉과 빌을 슈퍼히어로에 비유했다. 하지만 일부 사용자는 닉과 빌이 이런 영상을 공개한 것에 대해 무례하다고 말했다. 한 사용자는 “이것은 재미있거나 멋진 것이 아니다. 난 비건도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다른 사용자도 “난 비건이 아니며 앞으로도 절대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지만, 무언가에 대해 다른 견해를 갖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우리가 누군가를 절대 무시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운동가들은 누구에게도 방해가 되지 않았는데 왜 이들 남성은 음식을 구매해 그들 앞에서 먹는 이상한 영상을 촬영하는가”라고 지적했다. 사진=닉 앤드 빌/틱톡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내가 대신 이란에 수감됐는데 일년 만에 남편은 논문 지도교수와

    아내가 대신 이란에 수감됐는데 일년 만에 남편은 논문 지도교수와

    남편을 대신해 이란에 억류돼 스파이 혐의로 804일 수감돼 있다가 풀려난 영국계 호주인 여성 학자가 지난해 11월 귀국한 뒤에야 남편이 다른 여자와 정분이 난 사실을 알고 좌절했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호주 헤럴드 선 등에 따르면 멜버른대학의 중동 전문가인 카일리 무어길버트(33)는 최근 러시아계 이스라엘인 남편 러슬란 호도로프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2007년 이스라엘에서 처음 만나 2017년 결혼했다. 유대계 남편의 뜻을 좇아 전통 유대교 의식으로 혼례를 치렀다. 무어길버트는 이듬해 이란 중부의 성지 곰(Qom)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했다가 당국에 체포됐다. 당국은 그녀의 남편이 이스라엘 첩자인 것으로 보고 대신 그녀를 억류했다. 그 뒤 재판을 받고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이란군의 최정예 혁명수비대는 호도로프를 이란에 입국하도록 유인하라고 압박했는데 그녀는 극렬하게 저항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에게 극비리에 편지를 보내 이란 당국이 호도로프를 유인하려고 자신을 이용하려 한다고 폭로했다. 남편의 무고를 믿고 단식 투쟁도 벌였다. 교도소는 그녀에게 냉동 감방에 가두는가 하면 정신적 고문도 서슴찮았다. 그런데 이렇게 보호하려고 안간힘을 썼던 남편은 이미 아내가 억류된 지 일년 만에 다른 여성을 마음에 품었다. 바로 무어길버트의 박사학위 논문을 지도했던 카일 백스터 교수와 불륜이 시작된 것으로 친구들은 믿고 있었다. 2012년 태국에서 폭탄 테러 음모를 꾸미다 검거된 이란인 셋과 맞교환하는 형식으로 석방된 무어길버트는 지난해 11월 귀국한 뒤에야 이런 사실을 알게 됐고 낙담하다 이혼을 결심하기에 이르렀다. 당시 호주 정부는 어렵사리 태국 정부를 설득하고 이란 정부와 6개월 동안 협상을 벌여 그녀의 석방을 이끌어냈다. 텔레그래프는 무어길버트의 이혼을 부른 백스터 교수의 불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멜버른대학에 문의했지만 답을 들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첫 테니스 메이저 호주오픈, 하루 3만명 관객 허용

    올해 첫 테니스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이 하루 3만명까지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 영국 BBC는 대회장인 멜버른 파크가 속해 있는 빅토리아주의 마틴 파쿨라 체육장관이 이 대회에 하루 최대 3만명의 관중이 입장하도록 허용했다고 31일 전했다. 16강전까지 치르는 첫 8일 동안에는 매일 주간과 야간 경기에 각 1만 5000명이 멜버른 파크에 입장할 수 있다. 이후 8강전부터는 하루에 예년 평균 관중 수의 절반인 2만 5000명의 입장객을 받기로 했다. 파쿨라 체육장관은 “경기장 분위기는 지난 몇 년간 호주오픈에서 봤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면서 “세계가 수개월 만에 군중과 함께하는 중요한 국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0일 시범경기에는 2주 격리를 무사히 마친 남자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비롯해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 등을 보고자 관중 4000명이 경기장에 입장하기도 했다. 오는 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에는 1200명 안팎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한다. 아직 격리가 끝나지 않은 선수들은 하루 5시간 야외 훈련이 허용되지만 확진 판정을 받았거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선수들은 야외 활동이 불가능하다. 한편 2주간의 자가격리를 끝내고 메이저대회 2회전 통과에 다시 도전하는 세계 96위 권순우(24)는 1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ATP 투어 그레이트 오션로드오픈에 출전한다. 호주오픈 개막을 1주일 앞두고 전초전으로 이 대회를 택한 권순우는 1회전에서 랭킹 101위의 안드레이 마르틴(슬로바키아)을 상대한다. 1회전을 통과하면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세르비아)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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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급△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 양청삼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 승진△기획조정실장 김현환 ◇고위공무원 교육파견△교육파견(국방대학교) 김재현△교육파견(국립외교원) 강수상 ◇고위공무원 승진 및 교육파견△교육파견(국립외교원) 정상원△교육파견(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정향미 ■산업통상자원부 ◇서기관 승진△기획재정담당관실 유재열△소재부품장비총괄과 이윤진△기계로봇항공과 이재연△원전산업정책과 한준호△원전산업정책과 최준근△자유무역협정정책기획과 김정윤△한미자유무역협정대책과 김보연△투자정책과 원영호△산업피해조사과 송병철△산업정책과 장미연△중견기업혁신과 박희범△입지총괄과 윤우열△에너지안전과 권대혁△신북방통상총괄과 박상철△구주통상과 전우표△신북방통상총괄과 정경화 ■특허청 ◇일반직고위공무원 전보△기획조정관 문삼섭△정보고객지원국장 박종주△상표디자인심사국장 목성호△특허심사기획국장 김지수△융복합기술심사국장 서을수△기계금속기술심사국장 손용욱△특허심판원 심판장 주영식 ■산림청 ◇과장급 전보△사유림경영소득과장 김인천△국유림경영과장 주요원 ■코트라 ◇해외지역본부장△중국지역본부장 겸 베이징무역관장 홍창표 ◇해외무역관장△이스탄불무역관장 이동원△카이로무역관장 이석호△상트페테르부르크무역관장 유승호△런던무역관장 전우형△다카무역관장 김동현△상파울루무역관장 배상범△산티아고무역관장 정덕래△빈무역관장 유병우△멜버른무역관장 최규철 △카라치무역관장 김성재△비엔티안무역관장 김필성△톈진무역관장 이준호△파리무역관장 이제혁△우한무역관장 박은균△아크라무역관장 김영상△과테말라무역관장 민희정△바그다드무역관장 유석천△아비장무역관장 정현철△노보시비르스크무역관장 한창윤△나고야무역관장 남우석△알제무역관장 한석우△수라바야무역관장 김준성△벵갈루루무역관장 김동규
  • [인사] 특허청, 한국국토정보공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코트라

    ■ 특허청 ◇ 일반직고위공무원 전보 △ 기획조정관 문삼섭 △ 정보고객지원국장 박종주 △ 상표디자인심사국장 목성호 △ 특허심사기획국장 김지수 △ 융복합기술심사국장 서을수 △ 기계금속기술심사국장 손용욱 △ 특허심판원 심판장 주영식 ■ 한국국토정보공사 ◇ 본사 및 부설기관 △ 공간정보실장 김정민 △ 지적사업실장 곽호선 △ 경영지원실장 곽희도 △ 경영성과처장 조만수 △ 사회가치실현처장 김희범 △ 홍보처장 이종락 △ 표준품질처장 박춘수 △ 글로벌사업처장 이태범 △ 고객지원처장 최충환 △ 인사처장 이강성 △ 노사안전처장 김재윤 △ 기획조정실 혁신전략부장 신서범 △ 공간정보실 공공데이터부장 이종원 △ 공간정보실 드론융합부장 송민철 △ 정보자원실 정보사업부장 겸 정보보안부장 이중재 △ 지적사업실 지적신사업부장 이용관 △ 지적사업실 지적사업지원부장 김진성 △ 경영지원실 자산관리부장 고재학 △ 감사실 감사부장 정승용 △ 감사실 청렴윤리부장 김병완 △ 국토정보교육원 교육기획실장 최광제 △ 국토정보교육원 교수실장 박종철 △ 국토정보교육원 교육지원실장 이노원 △ 공간정보연구원 연구기획실장 최영락 △ 공간정보연구원 정책연구실장 김진 △ 공간정보연구원 융복합연구실장 김창기 ◇ 지역본부 △ 인천지역본부 지적사업처장 구창회 △ 인천지역본부 공간정보사업처장 김경수 △ 경기지역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장 강종태 △ 강원지역본부 지적사업처장 김창호 △ 강원지역본부 공간정보사업처장 백현철 △ 강원지역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장 정경훈 △ 충북지역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장 이익기 △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공간정보사업처장 서상선 △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장 성문규 △ 전북지역본부 지적사업처장 김원준 △ 전북지역본부 공간정보사업처장 김상래 △ 전북지역본부 운영지원처장 김선활 △ 전북지역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장 백석현 △ 광주전남지역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장 최광욱 △ 대구경북지역본부 공간정보사업처장 최광수 △ 대구경북지역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장 김만복 △ 경남지역본부 지적사업처장 이재득 △ 경남지역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장 이상무 △ 제주지역본부 공간정보사업처장 김재영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국장급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 양청삼 ■ 코트라 ◇ 해외지역본부장 △중국지역본부장 겸 베이징무역관장 홍창표 ◇ 해외무역관장 △이스탄불무역관장 이동원 △카이로무역관장 이석호 △상트페테르부르크무역관장 유승호 △런던무역관장 전우형 △다카무역관장 김동현 △상파울루무역관장 배상범 △산티아고무역관장 정덕래 △빈무역관장 유병우 △멜버른무역관장 최규철 △카라치무역관장 김성재 △비엔티안무역관장 김필성 △톈진무역관장 이준호 △파리무역관장 이제혁 △우한무역관장 박은균 △아크라무역관장 김영상 △과테말라무역관장 민희정 △바그다드무역관장 유석천 △아비장무역관장 정현철 △노보시비르스크무역관장 한창윤 △나고야무역관장 남우석 △알제무역관장 한석우 △수라바야무역관장 김준성 △벵갈루루무역관장 김동규 ◇ 국내 보임 △대전충남KOTRA지원단장 김명희 △울산KOTRA지원단장 김종원 △경기KOTRA지원단장 신우용 △대구경북KOTRA지원단 구미분소장 조상재 △경기북부KOTRA지원단장 박은희 △글로벌마케팅 담당 연구위원 전병제 △FTA전략 담당 연구위원 이종건 △전시컨벤션실장 김윤태 △KOTRA아카데미원장 박한진 △정보화혁신실장 이희상 △고객가치실장 김현철 △디지털·그린·프로젝트실장 김성수 △사회적가치실장 한연희 △통상협력실장 양은영 △유망기업팀장 이양일 △기간제조팀장 김용성 △투자전략팀장 이장희 △디지털융복합팀장 김형일 △디지털무역팀장 변용섭 △정보화기획팀장 신재현 △그린·프로젝트·공공조달팀장 김두식 △홍보실장 박창은 △신북방·동북아팀장 김종복 △공공조달PM 이승수 △정보보안운영팀장 이관규 △해외진출상담센터장 이정상 △통상지원팀장 고일훈 △신산업유치팀장 박종표 △그린뉴딜PM 강명재 △소비재팀장 양진영 △투자홍보팀장 채경호 △소재부품팀장 김정훈 △중국PM 김윤희 △빅데이터팀장 원준영 △ICT대외협력PM 정석수 △대외경제정보PM 이효연 △디지털전환PM 엄익현 △예산팀장 어재선 △안전관리PM 유성준 △남북경협PM 지윤정 △무역분석팀장 최현수 △개인정보보호PM 김신아 △양자경제협력PM 고희채 △브랜드마케팅PM 윤하청 △바이어정보PM 남환우 △국회협력PM 권오승 △일자리사업 담당 연구위원 최정석 △글로벌일자리실장 박근형 △고객서비스팀장 김현아
  • “‘호주의 날’ 대신 ‘침략의 날’로” 코로나 봉쇄 뚫고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

    “‘호주의 날’ 대신 ‘침략의 날’로” 코로나 봉쇄 뚫고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

    호주 전역에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500명 이상의 집회가 금지돼 있다. 그런데 26일 시드니에서 2000명이 참석한 대규모 집회가 진행돼 적어도 5명이 체포됐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멜버른 등 주요 도시에서도 ‘침략의 날(Invasion Day)’ 시위가 벌어졌다. 이날은 ‘호주의 날’로 1788년 백인들을 태운 영국 1함대 소속 함정들이 시드니 록스 지역에 처음 상륙한 날로부터 정확히 233년이 되는 날이다. 고대부터 이 땅에 살아온 원주민이나 그 후손들에게는 침략과 식민화의 치욕이 시작된 날이다. 원주민의 후예들은 국경인을 다른 날로 옮길 것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몇년이나 펼쳐왔다. 시드니 집회 참가자들은 “주권은 결코 양도된 적이 없다”거나 “정의가 없으면 평화도 없다”는 구호를 외쳐댔고, ‘잔치를 벌일 날이 아니다’라거나 ‘흑인목숨도소중해(BLM)’ 플래카드와 배너를 들어 보였다. 시드니에서는 일주일 이상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지만 시와 보건당국은 올해 들어서도 집회 숫자 제한을 완화하지 않고 있다. 다른 도시들에서도 집회 주최측이 참가자들에게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쓰라고 독려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원주민 활동가 쉐나야 도나본(17)은 “원주민들과 연대하는 멋진 사람들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면서 “하나로 통일된 호주를 경축하고 싶지만, 오늘만은 그렇게 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한 백인 참석자는 “이날을 축하한다는 것은 원주민들에게는 매우 가슴 아픈 일”이라면서 “우리는 그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집회를 주관한 원주민 부족 중 하나인 왈번자 유인의 지니 제인 스미스는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생존의 날’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호주는 시초부터 뿌리내린 구조적인 인종주의 때문에 아직도 원주민들이 수감 상태에서 죽임을 당한다는 소식이 끊이지 않는다”면서 원주민 인권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날 많은 기념 행사나 축제가 코로나19 봉쇄 때문에 취소되고 기념 행사는 최소로 축소돼 열렸다. 우선 시드니 하버 근처 오페라 하우스에는 원주민들의 문화를 존중하는 의미의 문양이 아로새겨졌고 원주민들의 연기 피우는 의식과 전통 춤 행사가 열렸다.앞서 호주 공영 ABC 방송은 전날 공식 홈페이지에 ‘호주의 날’을 안내하면서 ‘침략의 날’이기도 한다고 알려 정부의 비판이 쏟아졌다.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 데이비드 엘리엇 경찰 장관은 즉각 반대 성명을 내고 “호주 국경일의 명칭은 폭넓은 지지와 이해를 받고 있다”면서 “‘침략의 날’을 ‘호주의 날’과 병행해서 사용하자는 ABC 방송의 제안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비난했다. 폴 플레처 연방 커뮤니케이션스 장관도 “‘호주의 날’이라는 명칭은 법률에도 포함돼 있고 대다수 시민이 평상시 쓰고 있다”면서 “편집권은 독립돼 있지만 이런 오류를 수정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ABC 방송은 “‘호주의 날’을 기본 명칭으로 쓰면서 이를 ‘침략의 날’과 ‘생존의 날’로 여기는 견해도 반영하려고 했을 뿐”이라면서 “방송사 직원들에게 어느 하나만 강요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해명했다. 결국 방송은 전날 오후 문제의 글 제목에서 ‘침략의 날’이란 표현을 삭제하고 “‘호주의 날’은 많은 이들에게 논란거리”라고 수정해 논란을 매듭지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여기는 호주] “코로나19 백신 접종안하면 술집, 식당 출입 금지 고려” 논란

    [여기는 호주] “코로나19 백신 접종안하면 술집, 식당 출입 금지 고려” 논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은 술집이나 식당에 출입하지 못하게 할 수 있다는 발표가 나와 백신 접종의 자유를 놓고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시드니가 위치한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현지 전국지 데일리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장하기 위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술집이나 식당 출입을 금지하게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의 해외여행 금지처럼 정부 관련 장소는 정부의 권한으로, 직장이나 술집 등 장소는 자체 내에서 금지 할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벨레지클리안 주총리의 발언이 18일 오전 각종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백신 접종을 선택할 수 있는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는 반대론과 접종을 하기 싫으면 술집에 가지말라는 찬성론으로 나누어져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는 상태이다. 한편 호주는 코로나19 발생 당시인 지난해 3월부터 국경을 봉쇄하고 멜버른 2차 확산을 거치면서 주 경계 봉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화장지 사재기도 사라지고 현재는 하루 확진자가 10여 명 안팎으로 비교적 안정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다. 호주는 현재 화이저-바이오엔테크로부터 1000만회 분의 백신을 공급받게 되며 노바백스로부터 5100만회분, 그리고 옥스포드-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는 5380만회 분을 확보한 상태다. 호주는 다음달부터 일선 의료종사자, 검역 및 국경 근로자, 노인 요양 및 장애인 시설 거주자 및 관리자등을 대상으로 화이저-바이오엔테크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다. 호주도 최근 노르웨이에서 발생한 화이저 백신 부작용 피해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레그 헌트 호주 보건부 장관은 노르웨이 정부와 접촉해 정확한 피해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호주의 현재까지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2만8708명이며 사망자는 909명이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호주오픈 전세기 확진자 5명 나와 72명 선수 2주 격리, 훈련도 못해

    호주오픈 전세기 확진자 5명 나와 72명 선수 2주 격리, 훈련도 못해

    다음달 8일부터 21일까지 멜버른에서 열리는 올해 첫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 출전할 선수들이 탄 전세기 세 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돼 적어도 72명의 선수들이 2주간 호텔에 격리된다. 호주테니스협회(TA)가 최근 운행한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떠난 전세기 탑승자 2명,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를 출발한 전세기 탑승자 한 명이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다음날에도 카타르 도하를 출발한 전세기에 두 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타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두 전세기를 이용한 선수는 모두 72명이며, 이 밖에 코치와 대회 관계자 다수가 탑승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18편의 전세기가 운행되는데, 입국한 선수들은 14일간 자가격리를 하면서도 훈련장에 나와 하루 5시간 훈련이 가능하다. 하지만 확진자와 같은 전세기를 탄 선수들은 호텔 숙소에서 한 발짝도 나서지 못한다. 방 안에 설치된 실내 자전거만 탈 수 있다. 2014년 US오픈 남자 단식 준우승자인 니시코리 게이(41위·일본)와 호주오픈 여자 단식에서 두 차례나 우승한 빅토리야 아자란카(13위·벨라루스)가 확진자와 함께 로스앤젤레스발 전세기를 타는 바람에 14일간 방 안에서만 생활하는 처지가 됐다. 슬론 스티븐슨(미국)과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헤더 왓슨(영국)도 대회 준비에 지장을 받게 됐다. 적어도 세 여자 선수는 이럴줄 알았으면 대회에 참가하지 않을걸 그랬다고 후회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전세기 탑승 전에 음성 판정이 나와야만 탑승할 수 있었는데 왜 이들 세 사람이 도착한 뒤에 양성 판정을 받았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는 반응, 전세기에 함께 탑승했다는 이유 만으로 훈련할 기회를 2주 동안 봉쇄당해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볼멘 소리를 했다. 호주 방역 당국은 확진자 신원을 밝히지 않았으나 아부다비발 전세기 편으로 도착한 확진자는 캐나다 여자 스타 비앙카 안드레스쿠(7위·캐나다)의 코치인 실뱅 브루누인 것으로 나타났다. 브루누는 캐나다 언론에 자신이 확진자 임을 밝히면서 “우리 팀 선수들은 음성이다. 내가 어떻게 감염이 됐는지 전혀 모르겠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다른 두 사람은 승무원, 방송 관계자였다.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빅토리아주 격리 담당자인 엠마 카사르는 한 선수가 호텔 객실 문을 열어놓은 채 복도에 있는 다른 사람과 의사 소통을 하더라며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세기편 출국을 앞두고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앤디 머리(123위·영국)는 대회 출전 여부를 밝히지 않았는데 출전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로저 페더러(스위스)에 이어 대회 흥행에 작지 않은 타격을 주게 됐다. 호주오픈에 앞서 오는 29일 애들레이드에서 막을 올리는 시범경기에 나서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상 남자), 여자 세리나 윌리엄스(여자 11위·미국), 오사카 나오미 등은 애들레이드 숙소에서 격리 중이다. 그런데 호주오픈에 참가하는 선수와 코치 등 1200여명이 전세기로 입국이 허용된 것과 달리, 현재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호주 국민 3만 7000여명의 귀국을 호주 정부가 막고 있어 완전히 다른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막대한 상금을 따기 위해 대회에 참가하는 이들에게는 전세기 등 편의를 제공하며 입국을 허용한 반면, 정작 국민들은 귀국하지 못하게 막는 일이 온당한 것이냐는 것이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미국에서 날아온 사실 거짓 판명, 살처분 면한 호주 비둘기

    미국에서 날아온 사실 거짓 판명, 살처분 면한 호주 비둘기

    미국 오리건주에서 호주로 날아온 것으로 오해를 받아 검역법 위반으로 살처분 위기에 몰렸던 비둘기가 오해가 풀려 목숨을 구하게 됐다.  지난해 10월 29일(이하 현지시간) 오리건주에서 열린 비둘기 경주대회에서 사라진 경주용 비둘기가 두 달 뒤인 지난달 26일 호주 멜버른의 가정집 뒷마당에서 발견됐다. 집 주인 케빈 셀리버드는 비둘기에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이름을 따 조란 이름을 지어줬다. 태평양을 건너 1만 3000여㎞를 날아온 조에게 당연히 관심이 쏟아졌고 동식물 검역이 엄격하기로 이름난 호주 농림부는 조가 “토종 새들과 가금업에 직접적인 위협”이라면서 “식량안보와 야생조류에 위협이 될 수 있기에 호주에 남아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호주 검역청(AQIS)은 셀리버드에게 연락해서 비둘기를 잡아줄 수 있는지 문의하며 “미국에서 온 탓에 조류 질병이 우려된다”라고 밝혔다. 셀리버드는 “50㎝ 이내로 다가가면 날아가버려서 잡을 수 없다”고 했고, 검역청은 조류 전문가를 수소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둘기 다리에 묶여있던 밴드가 미국비둘기협회(APU)로부터 등록된 비둘기임을 알렸는데, 가짜로 판명됐다.  오클라호마주에 본부를 둔 미국경주용비둘기연맹(ARPU)의 데오네 로버츠는 조의 발목에 채워져 있는 밴드를 조사해보니 미국 비둘기는 파란색 깃털이었다며 멜버른에서 찍힌 비둘기는 가짜라고 주장했다. 그는 “호주에서 발견된 비둘기의 밴드는 가짜이며 추적 불가능하다. 그 새의 고향은 미국이 아니라 호주가 분명하다. 따라서 죽일 이유가 하등에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누가 어떤 경위로 밴드를 위조한 것인지는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 다만 최근 경주용 비둘기가 워낙 값 비싸게 거래되니까 사기를 치려 했던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고 했다.  호주 농림부는 15일 성명을 발표, “조사 끝에 농림부는 조 비둘기가 분명히 호주 비둘기라고 결론을 내렸다. 종 다양성 위험을 갖고 있지도 않다”고 밝혔다. 이어 “농림부는 적법한 다리 밴드를 복제한 가짜로 판명된 것에 만족한다. 따라서 이 새에 대해 더 이상 취할 조치는 없다”고 덧붙였다. 셀리버드의 비둘기 조는 경주용 비둘기가 아니라 그냥 터키산 텀블러(공중제비) 종으로 보인다고 했다.  호주 검역당국은 2015년 할리우드 유명 배우 조니 뎁이 신고를 하지 않고 전용기로 요크셔테리어 반려견 ‘피스톨’과 ‘부’ 두 마리를 개인 제트기에 태워 입국하자 안락사를 경고하며 50시간 안에 데리고 나가라고 명령하기도 했다. 뎁과 당시 부인이던 앰버 허드는 비디오 사과 성명을 발표해야 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올해 100세 된 현존 최고령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어떤 종목 어떤 선수였나

    올해 100세 된 현존 최고령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어떤 종목 어떤 선수였나

    현존하는 최고령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그네스 켈레티(Agnes Keleti)가 지난 9일(현지시간) 100세 생일을 맞았다. 헝가리의 체조 대표선수였던 켈레티는 올림픽에서 5차례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총 10개의 메달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16세에 처음 국내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지만, 2차 세계대전 등 국내외 상황으로 인해 1952년 31세에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다. 켈레티는 1952년 출전한 헬싱키 올림픽에서 마루운동에서 개인 금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단체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총 4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1954년 출전한 세계챔피언십에서 이단평행봉에서 1위를 차지하며 30대에 전성기의 운동능력을 발휘한다. 1956년 켈레티는 35세의 나이로 두 번째 올림픽에 출전한다. 개인 마루, 평행봉, 평균대 종목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3개와 단체전에서 1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총 금메달 4개의 기록을 추가했다. 또 개인과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추가 획득해 1956년 대회에서만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로 총 6개의 메달을 거머쥔다. 그는 이 기록으로 올림픽 여자 체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고령의 운동선수로 남아있다.1956년 멜버른 올림픽이 끝난 뒤 켈레티는 당시 헝가리 혁명 등 고국의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호주로 망명한다. 재혼 후에는 이스라엘로 이주해 이스라엘 체조 코치로 활동했으며, 지도자로서 공을 인정받아 2017년 이스라엘 정부가 수여하는 ‘이스라엘 프라이즈(Israel Prize)’ 상을 수상했다. 올림픽 역사상 가장 성공한 유대인 여성 운동선수로 인정받고 있는 켈레티는 100세 생일을 맞아 “홀로코스트(나치의 유태인 학살)에서도 살아남아 100살까지 살아있다는 것이 가장 좋은 추억”이라고 말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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