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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벨화학상, 만능 다공성 물질 개발한 무기화학자 품에

    노벨화학상, 만능 다공성 물질 개발한 무기화학자 품에

    2025년 노벨 화학상은 새로운 형태의 분자 구조를 연구·개발한 일본, 호주, 미국의 무기(無機) 화학자들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아카데미 노벨 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기타가와 스스무(74) 일본 교토대 교수, 리처드 롭슨(88) 호주 멜버른대 교수, 오마르 야기(60)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벨 위원회는 “이번 수상자들은 기체와 기타 화학 물질이 드나들 수 있는 넓은 공간을 지닌 분자 구조물인 ‘금속-유기 골격체’(MOF)를 만들었다”며 “이들이 만든 MOF는 사막의 공기에서 물을 얻고,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독성 가스를 잡아내고 화학 반응을 촉진하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며 수상 업적을 설명했다. 지난해 노벨 화학상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응용 분야에 돌아가면서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위원회는 다시 정통 기초 연구에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또, 일본은 지난 6일 발표된 생리·의학상에 이어 화학상에서도 수상자를 배출해 아시아 지역 기초과학 강국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 해 두 명의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것은 2015년 이후 10년 만이다. 당시에도 생리의학상 부분에 오무라 사토시, 물리학상에 가지타 다카아키 2명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자들이 싹쓸이한 것에 이어 화학상에서도 수상자를 또 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화학상을 받은 세 명의 과학자는 2000년대 초부터 계속 노벨 화학상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1989년 리처드 롭슨 교수가 원자 고유의 성질을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하는 실험을 했는데, 양(+)전하를 가진 구리 이온을 네 개의 팔을 가진 분자와 결합한 것이다. 이렇게 만든 분자 골격은 잘 정돈된 다공성 결정을 이뤄 일종의 ‘무수한 빈방으로 가득 찬 다이아몬드’와 같은 구조를 가졌다. 롭슨이 만든 분자 구조체의 잠재력은 풍부했지만, 구조가 불안정해 쉽게 붕괴했다. 이에 기타가와 교수와 야기 교수는 1992년부터 2003년까지 각각 혁신적인 발견을 내놔 롭슨의 연구를 완성했다. 기타가와 교수는 기체가 구조물 안팎으로 이동할 수 있음을 보여줬고, 금속-유기물 골격체가 유연하게 설계될 수 있음을 보였다. 야기 교수는 1999년에 안정적인 MOF를 만들고 설계를 통해 원하는 특성의 구조를 만들 수 있음을 증명했다. 이들이 만든 MOF는 금속 이온이 모서리에 위치하고 탄소 기반 유기 분자들이 이를 서로 연결하는 구조다. 금속 이온과 유기 분자가 결합한 구조는 내부에 큰 공간을 가진 MOF 결정을 형성한다. MOF를 이루는 구성 성분을 바꾸면 특정 물질을 선택적으로 포집, 저장할 수 있으며, 화학 반응을 구동하거나 전기를 통하게 할 수도 있다. 노벨 위원회는 “이번 수상자들의 획기적 발견 이후 화학자들은 수만 종에 달하는 다양한 MOF를 합성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인류가 직면한 중대한 과제 해결에 이바지할 잠재력이 있다”며 “자연 분해되지 않는 물질인 과불화화합물(PFAS)을 물에서 분리하고, 물이나 토양에 녹아 있는 미량의 화학 물질을 분해하는 한편 이산화탄소 포집, 사막에서 물 공급, 수소에너지 저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노벨 화학상 수상자들은 1100만 스웨덴크로나(16억 5440만 원)를 3분의1씩 나눠 갖는다. 노벨 재단은 화학상을 끝으로 노벨 과학상 수상자 발표를 마무리하고, 9일 문학상, 10일 평화상, 13일은 알프레트 노벨을 기념하는 스웨덴 국립은행 경제학상(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를 발표한다.
  • [속보] 일본, 노벨생리의학상 이어 화학상도 수상

    [속보] 일본, 노벨생리의학상 이어 화학상도 수상

    올해 노벨화학상은 금속·유기 골격체를 개발한 기타가와 스스무 일본 교토대 교수, 리처드 롭슨 호주 멜버른대 교수, 오마르 M 야기 미국 UC버클리대 교수 등 3인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이같은 공로로 이들에게 노벨화학상을 수여한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로써 일본은 올해 30번째, 31번째 노벨상 수상자를 연달아 배출했다. 지난 6일 발표된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에는 사카구치 시몬 일본 오사카대 석좌교수가 포함됐다.
  • 14억 인구의 황금연휴…中관광객에 세계 관광지 ‘북적’

    14억 인구의 황금연휴…中관광객에 세계 관광지 ‘북적’

    중국의 국경절·중추절 황금연휴(1~8일)를 맞아 중국인 관광객들이 해외로 대거 쏟아져 나오면서 전 세계 주요 관광지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7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매체인 극목신문은 ‘중국인들이 휴가를 맞았다는 것을 전 세계가 알게 됐다’는 제목으로 자연 명소와 유럽 소도시 등이 중국인 관광객으로 붐볐다고 설명했다. 인구가 2만여명에 그치는 노르웨이 북부 로포텐 제도는 중국인들이 몰려들어 이례적인 교통 체증이 발생했다. 섬 안 중국 음식점은 만석에 대기가 매우 길었으며, 사방에 중국어 소리가 가득했다고 중국 남부 광둥성 출신 관광객은 전했다. 호주 시드니에서 출발한 고래 관측선에서는 선장을 빼고는 다 중국인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지난달 29일부터 한국에서 시행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제도로 서울 명동과 성수동 등에도 중국인 관광객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오사카 간사이공항 등 일본 주요 도시의 공항들 또한 중국인들로 인해 입국 수속에만 2시간이 넘게 걸렸다는 증언도 속속 이어졌다. 러시아의 유명 관광지인 붉은광장에도 평소와 달리 중국의 젊은이들이 많이 찾아왔다고 한다. 갑작스러운 악천후에 중국인 관광객이 숨지거나 고립되는 등의 안타까운 소식도 전해졌다. 호주에서 중국인 1명이 하이킹 중 악천후로 사망했다면서 자국민들에게 안전에 주의를 요청하는 글을 주멜버른 중국 총영사관은 지난 5일 올렸다. 네팔·중국 국경지대에 있는 에베레스트산에서도 폭설에 고립된 다수의 중국인 등산객을 돕기 위한 수백 명의 구조대가 파견되기도 했다. 한편 중국 이민관리국은 연휴 기간 하루 평균 출입국자 수가 연인원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중국 온라인 여행 예약 사이트인 ‘취날’(去)에 따르면 중국인들은 연휴 기간 전 세계 599개 도시로 가는 해외 항공권을 예약했다.
  • “아스피린 매일 먹으면 암 예방” 사람마다 달랐다…이런 사람은 ‘독’

    “아스피린 매일 먹으면 암 예방” 사람마다 달랐다…이런 사람은 ‘독’

    매일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암 위험이 줄어든다는 보고는 의학계의 오랜 논쟁거리였다.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의 전이가 줄어드는 현상이 관찰된다는 연구가 있는가 하면 별다른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부작용을 겪는다는 반론도 있었기 때문이다. 미국의사협회 종양학 저널(JAMA Oncology)에 최근 발표된 새로운 연구는 ‘아스피린 암 예방’ 가설이 왜 논쟁거리가 됐는지 밝혀냈다. 바로 아스피린의 암 예방 효과가 특정 집단마다 다르게 나타났기 때문이었다. 일단 이 연구는 건강한 노인 1만 91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임상시험의 데이터를 2차 분석한 결과다. 1차 연구에서는 70세 이상 노인이 매일 저용량(100㎎)의 아스피린을 복용했을 때 위약(가짜 약)을 복용한 그룹과 비교해 전체적인 암 발생률에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왔다. 호주 멜버른의 모나쉬 대학 연구진은 1차 연구 결과가 개인별 특성에 따라 아스피린의 효과가 다르게 나타났기 때문일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 이에 연구 참여자 중 유전자 분석이 가능한 9350명의 데이터를 활용해 연령, 체질량지수(BMI), 흡연 여부, 암 가족력, 혈액세포 유전자 변이인 ‘CHIP’ 등 다양한 요인을 함께 살펴봤다. 분석 결과 연구진은 아스피린으로 암 예방 효과를 볼 가능성이 큰 ‘치료 유리군’과 ‘치료 불리군’을 나눌 수 있었다. 치료 유리군은 분석 대상의 59.1%로, 저용량 아스피린이 암 위험을 약 15%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평균적으로 ▲나이가 많고 ▲비흡연자이며 ▲암 가족력이 있고 ▲BMI가 낮았다. 치료 불리군은 아스피린 복용이 오히려 암 발생 위험을 14% 높이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들은 ▲현재 흡연 중이거나 ▲BMI가 높고 ▲당뇨병이 있으며 ▲여러 약물을 복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아스피린과 암 예방 효과의 연관성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 요인은 ‘CHIP’이었다. CHIP은 나이가 들면서 혈액 줄기세포에 돌연변이가 생겨 특정 세포군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현상으로, 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CHIP이 체내 염증 수치를 높이는 데 영향을 주는데, 아스피린의 강력한 항염증 작용이 CHIP으로 인한 염증을 억제함으로써 암 예방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로 ‘치료 유리군’은 ‘치료 불리군’에 비해 CHIP 보유 비율이 현저히 높았다. (치료 유리군 8.8% / 치료 불리군 1.1%) 한편 현재 흡연 여부는 아스피린의 해로운 효과와 관련된 가장 중요한 변수로 나타났다. 흡연이 아스피린의 효과를 상쇄하거나 다른 경로로 암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뜻이다. 정리하면 CHIP은 아스피린의 암 예방 효과에 대한 가장 중요한 요소이고, 현재 흡연 여부는 해로운 영향과 관련한 가장 중요한 요소였다. 과거 연구들에서는 아스피린이 대장암 발생률을 20~30% 감소시킨다는 보고가 있었으나 2022년 미국의 예방의학 당국은 60세 이상 성인에서 아스피린의 암 예방 효과에 대한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이번 연구는 기존 연구에서 아스피린의 암 예방 효과가 전반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이유를 설명하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즉 아스피린의 긍정적 효과를 본 집단과 부정적 효과를 본 집단이 서로 상쇄되면서 전체적으로는 효과가 없는 것처럼 보였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CHIP이 아스피린의 암 예방 효과를 조절하는 변수라는 점을 처음으로 식별해낸 점이 의미가 크다. 노인에게 아스피린을 처방할 때 혈액 검사를 통해 CHIP 유무를 확인하고 처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맞춤 처방’의 가능성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호주에 거주하는 건강한 백인 노인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다른 인종이나 연령대에 일반화하기엔 이르다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아스피린은 위장관 출혈 등 부작용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암 예방 효과만을 고려해 자의적으로 섣불리 복용을 시작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이번 연구는 저용량 아스피린이 암 예방에 있어 ‘만병통치약’이 아닌 개인의 유전적, 생활 습관적 특성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에 아스피린의 복용 여부는 의사의 정밀한 진단 하에 이뤄져야 한다.
  • “‘이것’ 실패 시 승진까지 막혀…차라리 입 다무세요” 영미 전문가 경고, 뭐길래

    “‘이것’ 실패 시 승진까지 막혀…차라리 입 다무세요” 영미 전문가 경고, 뭐길래

    유머로 직장 분위기를 띄우려던 노력이 역효과를 내 신뢰를 잃고 승진 기회를 날릴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특히 상사의 재미 없는 농담이 잦으면 부하직원의 억지웃음으로 에너지 고갈로 이어져 번아웃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콜로라도대 피터 맥그로 교수와 애리조나대 케일럽 워런 교수, 호주 멜버른대 애덤 바스키 교수는 지난 25일 학술 매체 ‘더 컨버세이션’ 기고를 통해 직장에서의 유머 시도가 얼마나 위험한지 지적했다. 많은 경영 관련 자료를 보면 직장에서의 유머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타인의 호감을 얻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팀을 결속시키고 창의성을 끌어올리며 나아가 리더십 자질까지 드러낼 수 있다는 주장이다. 문제는 웃기는 게 생각보다 훨씬 어렵고, 농담이 실패했을 때 치러야 할 대가가 예상외로 크다는 점이다. 한 연구 결과 유머를 적절히 활용한 관리자는 자신감 있고 유능한 사람으로 평가받아 조직 내 지위가 올라갔다. 반면 유머 시도가 빗나갔을 때는 같은 관리자가 지위와 신뢰를 동시에 잃었다. 별도 연구에서는 실패한 농담이 관리자의 입지를 약화시킬 뿐 아니라 부하직원들이 그를 존중하거나 조언을 구하거나 리더십을 믿을 가능성까지 떨어뜨린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지나치게 자주 농담하는 상사 때문에 직원들이 억지로 즐거운 표정을 지어야 해 심리적으로 지치고 직무 만족도가 낮아지며 번아웃 증상이 심해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여성에게는 이중 잣대 탓에 위험 부담이 더욱 크다. 여성이 발표 중 유머를 구사하면 남성에 비해 능력이 부족하고 직급이 낮다는 평가를 받는 일이 잦다. 결론적으로 훌륭한 농담이 승진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엉터리 농담 한 마디가 직장 생활을 위태롭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직장에서 재미있는 사람이 되려 애쓰기보다 ‘재미있게 사고하는 법’을 익히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고정관념을 뒤집고, 협업을 통해 혁신하며, 명확한 타깃을 설정하면 사무실 내 웃음거리로 전락하지 않으면서도 참신한 해법을 제시해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AFC 올해의 국제선수 후보 선정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AFC 올해의 국제선수 후보 선정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동하는 이강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 선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AFC가 25일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한 ‘AFC 애뉴얼 어워즈 리야드 2025’ 후보에는 이강인이 올해의 국제 선수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AFC 올해의 국제 선수상은 아시아 밖에서 뛰는 AFC 회원국 선수 중 한 해 동안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이강인과 함께 국제선수상 후보에 오른 선수는 이탈리아 인테르 밀란에서 뛰다가 지난달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옮긴 이란의 스트라이커 메디 타레미가 선정됐다. 또 이강인과 과거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함께 뛰어 친분이 있는 일본의 구보 다케후사(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LAFC)은 2015년과 2017년, 2019년, 2023년 4차례 수상했으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2022년 받았다. 이강인은 2024-2025시즌 소속팀 PSG에서 공식전 49경기에 출전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랑스 리그1, 프랑스컵 우승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올해 AFC 시상식은 10월 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다. 이강인이 국제 선수상 부문에 후보로 올랐지만 다른 부문에서는 한국 선수가 후보로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는 아리프 아이만 하나피(말레이시아·조호르 다룰 탁짐), 아크람 아피프(카타르·알사드), 살림 알다우사리(사우디아라비아·알힐랄)가 경쟁한다.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는 홀리 맥너마라(호주·멜버른시티), 왕솽(중국·우한 장다 위민), 다카하시 하나(일본·우라와 레즈 레이디)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남자 감독 부문에는 북한 여자 20세 이하(U-20) 팀의 리성호 감독과 북한 여자 U-17 대표팀의 송승권 감독이 후보에 포함돼 호주 U-20 대표팀의 트레버 모건 감독과 경쟁한다.
  • 예술부터 크루즈까지 섭렵했다… 한진관광, 다채로운 테마여행 상품 선보여

    예술부터 크루즈까지 섭렵했다… 한진관광, 다채로운 테마여행 상품 선보여

    예술의 깊은 울림, 크루즈 항해의 설렘, 스포츠의 짜릿한 현장감, 그리고 석학과 함께하는 특별한 동행까지 일생에 단 한 번쯤은 경험하고 싶은 특별한 여행을 찾고 있다면 한진관광의 테마여행 상품에 주목할 만하다. 한진관광이 예술·체험·스포츠·크루즈·골프를 아우르는 테마 여행 상품들을 출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무엇보다 각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은 전문가들이 직접 동행해 깊이 있는 해설을 제공하는 여행이 눈길을 끈다. 삼국지 전문가로 알려진 허우범 교수, 클래식 유튜브 채널 ‘안인모의 클래식이 알고싶다’를 운영하며 17만 구독자를 보유한 피아니스트 안인모, 이집트 고고학 전문가 곽민수 소장 등 각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은 전문가들이 직접 여행객과 함께한다. 특히 피아니스트 안인모와 함께하는 ‘뉴욕 아트투어 7일’ 상품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미국 명문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협연 무대를 포함해 큰 기대를 모은다. 또한 세계적인 미술관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과 뉴욕 현대미술관(Museum of Modern Art)등 다양한 예술 여행지를 방문, 브로드웨이의 대표적인 뮤지컬 ‘맘마미아’까지 포함되어 있어 품격 있는 설명과 함께 뉴욕과 보스턴의 예술적 매력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손에 땀을 쥐게 할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 테마여행도 준비했다. 최근 로스앤젤레스 FC(LAFC)로 이적한 손흥민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LA 스포츠 & 미 서부 투어’와 2026년 호주 테니스 오픈을 현장에서 즐기는 ‘호주 시드니 & 멜버른 6일 여행’ 등 흔히 접할 수 없는 경기를 포함한 상품이 눈길을 끈다. 골프 마니아라면 ‘두바이 & 아부다비 7일’ 상품을 주목할 만하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DP월드 투어 챔피언십 참관은 물론, 세계 100대 골프 코스로 손꼽히는 야스 링크스 아부다비와 주메이라 골프 클럽 라운딩이 포함돼 꿈의 라운드를 완성한다. 모험과 낭만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여행객을 위한 상품도 다채롭다. 홍콩에서 열리는 최고급 와인 페스티벌인 ‘홍콩 와인&다인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스타의 거리’, ‘1881 헤리티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여행하는 ‘홍콩 와인앤다인 페스티벌+시티투어 3/4일’상품과 아이슬란드에서 오로라 헌팅 투어와 유럽 최대의 빙하 바트나요쿨의 크리스탈 얼음 동굴을 탐험하는 8일 여행 등 다양한 모험을 가능케 했다. 크루즈 상품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타히티, 아프리카, 중남미 등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여행지를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는 장거리 여행부터, 남극으로 떠나는 이색 모험까지 마련돼 있다. 특히 남극 크루즈 19일 여행은 미국의 대표 선사 로얄 캐리비안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셀러브리티 크루즈 이쿼녹스호를 타고 떠나며, 아르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출발해 남미의 최남단 케이프혼, 펭귄과 물개 등 다양한 동물들이 서식하는 겔라쉐 해협 등을 방문해 색다르고 특별한 여행이 가능하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한진관광의 테마여행은 단순한 관광이 아닌, 인문학적 소양과 예술적 감각을 넓히고,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과 모험을 더하는 여정”이라며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진관광은 테마여행상품 외에도 저비용항공사를 활용한 단거리 여행 상품 ‘THE 로코팩’,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 전용 상품인 ‘THE 비즈팩’, 그리고 매달 진행되는 초특가 기획전 ‘찐한세일 프로모션’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통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호텔 및 관광지는 상품 별 상이할 수 있으니, 관련 정보는 한진관광 공식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포착] 기내에 ‘이것’ 가지고 탔다가 벌금 300만원 낸 여배우

    [포착] 기내에 ‘이것’ 가지고 탔다가 벌금 300만원 낸 여배우

    인도의 한 배우가 호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탔다가 꽃다발 때문에 거액의 벌금을 물었다. 호주 뉴스닷컴은 15일(현지시간) “인도 여배우가 비행기 탑승 중 ‘단순한 행동’으로 수천 달러의 벌금을 물었다”고 보도했다. 인도 국적의 여배우인 나비야 나이르는 지난 13일 싱가포르에서 호주 멜버른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르기 전 아버지로부터 재스민 가즈라(화환)을 선물 받았다. 재스민 가즈라는 인도에서 축제, 결혼식, 또는 전통 복장에 함께 사용하는 재스민 꽃으로 만든 머리장식 화환이다. 그녀는 장시간 비행으로 꽃이 시들어버릴 것을 우려했고, 아버지의 권유에 따라 화환을 기내 반입용 가방에 넣어두었다. 나이르가 멜버른에 도착했을 때, 공항 관계자는 가방에서 화환을 발견했고 그 자리에서 약 2000달러, 한화로 약 280만 원에 달하는 벌금 고지서를 받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비행기를 타고 호주로 입국하는 승객은 도착 시 반드시 모든 물품을 신고해야 하며 신고하지 않은 소액의 물품에도 벌금이 부과된다. 꽃을 호주로 반입하는 것이 불법은 아니나 반드시 사전에 신고를 해야 한다. 신고된 꽃이나 꽃다발, 식물 등에 대한 개수 제한도 있다. 그녀는 “가방에 든 꽃을 미리 신고하지 않은 것이 실수였다. 내가 한 일은 법에 어긋났다”면서 “나도 모르게 저지른 실수였지만 무지함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호주로 입국할 때 생물 보안 담당자가 개인 용도의 꽃 소량이나 이파리 등을 검사할 수 있다. 검사 과정에서 해충이나 질병이 발견되면 승객이 모든 처리 비용을 부담해야 하며 해당 식물이 폐기될 수 있다는 사실도 인지해야 한다. 호주 당국은 “신고되지 않은 식물에 대해 최대 6600달러(약 912만 원)에 달하는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김길영 서울시의원, 세계한인정치인포럼 간담회 참석… “서울형 주택정책, 도시 협력 확대 필요”

    김길영 서울시의원, 세계한인정치인포럼 간담회 참석… “서울형 주택정책, 도시 협력 확대 필요”

    서울시의회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지난 5일 서울시의회 본청에서 개최된 ‘세계한인정치인포럼 간담회’에 참석, 서울시가 추진 중인 주택공급 전략과 인구감소 대응 정책을 세계 각국 한인 정치인들과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된 제11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의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미국, 영국, 호주, 카자흐스탄, 파라과이 등에서 활동 중인 한인계 정치인과 일행 등 24명이 참석했다. 주요 참석 정치인은 미국에서 온 김신희 워싱턴주 하원의원, 마리오 베나벤테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이엣빌 시의원, 문일룡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 박나라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시의원, 유이나 일리노이주 듀페이지카운티 2구역 이사회 위원, 이주석 일리노이주 나일스타운십 교육위원, 이진 전 일리노이주 메인타운십 교육위원회 위원, 패트리샤 리 네바다주 대법관, 영국에서 온 박옥진 런던시 킹스턴 어폰템스 의원, 호주에서 온 이수정 모나쉬 시의원, 카자흐스탄에서 온 신 안드레이 알마티시의회 의원, 파라과이 출신의 김현영 고용노동부 직업훈련원 과장이다. 대표단은 간담회에서 시의회 운영 시스템과 서울시의 정책 현황을 살펴보고 자국의 경험과 비교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호주 멜버른의 경우 도심 재개발과 재건축을 진행하기가 어려운데 서울은 관차원에서 어떻게 진행하냐는 질문에 “서울시는 재건축·재개발, 역세권 정비사업 추진 시 용적률을 탄력적으로 완화하는 대신 공공주택(분양·임대 등) 확보를 의무화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구조를 통해 개발이익의 일부를 공공에 환원하고, 청년·신혼부부·다자녀 등 실수요자에게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저출생과 인구 감소로 인한 경제·사회적 문제에 대한 대책을 묻는 말에 “서울시는 해외 인재 유입 정책, 청년 주거 안정, 삶의 질 향상 정책 등을 추진 중”이라며 “이 과제는 서울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 도시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야 할 사안”이라며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 바다의 오로라?…호주 해변 파랗게 물들인 ‘야광충’의 불편한 진실

    바다의 오로라?…호주 해변 파랗게 물들인 ‘야광충’의 불편한 진실

    호주 해변에서 마치 바다에 오로라가 뜬 것처럼 푸르게 빛나는 현상이 목격됐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은 이번 주 호주 멜버른 인근 세인트 킬다 해변의 바다가 환상적인 푸른 빛으로 물들었다고 보도했다. 실제 현지 소셜미디어 등에 공유된 영상과 사진을 보면 아름다운 푸른 빛으로 반짝이는 신비로운 모습이 확인된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매일 밤 많은 시민이 몰려들어 흥미로운 구경거리가 됐지만 사실 ‘불편한 진실’이 숨어있다. 보도에 따르면 푸른 빛의 정체는 ‘녹티루카 신틸란스’(Noctiluca scintillans)라 불리는 야광충이다. 몸길이가 1㎜도 채 안 되는 동물성 플랑크톤인 야광충은 바다에 무리를 지어 둥둥 떠다니는데 포식자나 외부 위협이 감지되면 발광해 푸른빛을 낸다. 이 때문에 ‘바다의 반딧불이’라는 별칭도 있지만, 사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개체수를 늘리고 있다. 호주의 해양 생태학자인 리처드 펜삭은 “야광충이 반짝이는 것은 자연 현상이지만 1990년대 이후 그 수와 기간이 급격하게 늘었다”면서 “이처럼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는 것은 해수 온난화와 관계가 깊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야광충이 과다하게 번식하면 적조가 일어나는데 이는 어류의 집단 폐사로도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바다 수온의 상승으로 인한 영향은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우리나라 바다도 따뜻해지면서 서해를 중심으로 5월부터 8월까지 야광충이 빛나는 모습이 간혹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 [포착] 바다의 오로라?…호주 해변 파랗게 물들인 ‘야광충’의 불편한 진실 (영상)

    [포착] 바다의 오로라?…호주 해변 파랗게 물들인 ‘야광충’의 불편한 진실 (영상)

    호주 해변에서 마치 바다에 오로라가 뜬 것처럼 푸르게 빛나는 현상이 목격됐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은 이번 주 호주 멜버른 인근 세인트 킬다 해변의 바다가 환상적인 푸른 빛으로 물들었다고 보도했다. 실제 현지 소셜미디어 등에 공유된 영상과 사진을 보면 아름다운 푸른 빛으로 반짝이는 신비로운 모습이 확인된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매일 밤 많은 시민이 몰려들어 흥미로운 구경거리가 됐지만 사실 ‘불편한 진실’이 숨어있다. 보도에 따르면 푸른 빛의 정체는 ‘녹티루카 신틸란스’(Noctiluca scintillans)라 불리는 야광충이다. 몸길이가 1㎜도 채 안 되는 동물성 플랑크톤인 야광충은 바다에 무리를 지어 둥둥 떠다니는데 포식자나 외부 위협이 감지되면 발광해 푸른빛을 낸다. 이 때문에 ‘바다의 반딧불이’라는 별칭도 있지만, 사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개체수를 늘리고 있다. 호주의 해양 생태학자인 리처드 펜삭은 “야광충이 반짝이는 것은 자연 현상이지만 1990년대 이후 그 수와 기간이 급격하게 늘었다”면서 “이처럼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는 것은 해수 온난화와 관계가 깊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야광충이 과다하게 번식하면 적조가 일어나는데 이는 어류의 집단 폐사로도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바다 수온의 상승으로 인한 영향은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우리나라 바다도 따뜻해지면서 서해를 중심으로 5월부터 8월까지 야광충이 빛나는 모습이 간혹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 김영철, 영어 원어민급인데 이 ‘언어 시험’은 불합격…“독해 못하겠더라”

    김영철, 영어 원어민급인데 이 ‘언어 시험’은 불합격…“독해 못하겠더라”

    개그맨 김영철이 일본어능력시험(JLPT)에 불합격한 소식을 전했다. 김영철은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7월에 본 JLPT N3 시험에서 점수가 모자라 불합격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호승 시인의 시집 ‘편의점에서 잠깐’에 수록된 ‘패배에 대하여’라는 시를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김영철이 언급한 JLPT는 일본 외무성 산하 기관이 주최하는 공인 일본어 능력시험으로, 일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이들을 응시 대상으로 한다. 전 세계 60여개 국가에서 시행되며, 시험 자격증은 일본 대학 입학이나 취업, 재류자격 취득 등의 요건으로 활용된다. 시험 등급은 N1, N2, N3, N4, N5로 구분된다. 난이도는 N1이 가장 어렵고, N5까지 순서대로 쉬워진다. 이 중 N3 등급 시험은 ▲언어지식(문자·어휘) ▲언어지식(문법)·독해 ▲청해 세 과목으로 이뤄져 있다. 180점 만점에 95점을 넘어야 합격한다. 합격 시 일상적인 상황에서 사용되는 일본어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받는다. 2024년 7월 시험을 기준으로, 전 세계 응시자는 총 68만명이었다. 이 중 N3 등급 시험은 20만명 이상이 응시했고, 합격률은 40.5%였다. N1과 N2는 각각 33.3%, 38.3%였다. N1, N2 등급 자격증을 갖춰야 일본 대학 입학, 취업 등이 용이해진다. N3 등급은 일본어 공부 시작 단계로 여겨지는 게 일반적이다. 김영철은 “며칠 동안 억울하기도 했고,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득점 방식도 있었다. 무엇보다 독해를 너무 못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라디오에서 울적하기도 했고, 청취자들에게 위로를 받으면서 또 누군가를 위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영철은 “핑계지만 바빴고 쓸데없이 하는 것도 많았다”며 “DJ로서 청취자들이 면접, 시험 등을 이야기하면 요즘 울컥한다. 이해도 되고, 그 마음도 알 것 같아서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패배는 인정하게 되고 돌아보게 된다. 대충하면 이렇게 된다는 걸 깨우쳤고, 더 제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할까 말까 주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영철은 수준급 영어 실력을 갖춘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영어권 유학 없이 국내에서 영어를 독학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 주목받은 바 있다. 김영철은 과거 ‘스타특강 쇼’에 출연해 영어 공부법을 공개하는 등 각종 미디어와 강단에서 강의를 선보였고, ‘김영철·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뻔뻔한 영철영어’ 등의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또 2016년에 세계 3대 코미디 페스티벌로 불리는 호주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에 참가해 영어로 스탠딩 코미디를 소화하는 등 유창한 회화 실력을 증명했다. MBC ‘무한도전’에선 멤버들이 싸이와 함께 뉴욕 공연을 준비할 때 단기속성 영어 선생님으로 출연해 영어 실력을 뽐낸 바 있다.
  • “8개월간 잊고 살았는데”…집에서 여권 찾다 ‘14억 횡재’ 발견한 남성

    “8개월간 잊고 살았는데”…집에서 여권 찾다 ‘14억 횡재’ 발견한 남성

    호주의 한 남성이 집에서 여권을 찾다가 8개월여만에 당첨 복권을 발견한 사연이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멜버른에 거주하는 남성 A씨는 최근 집에서 여권을 찾던 중 여러 장의 복권을 발견했다. 그중 한 장은 지난해 12월 27일 추첨한 것으로 100만 달러(약 14억원)에 당첨된 복권이었다. A씨는 “창고를 뒤지다가 오래된 복권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당첨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여권을 찾고 있었는데 우연히 복권을 발견해서 한번 확인해봤다”며 “그때 100만 달러에 당첨된 걸 알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걸 버리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예상치 못한 횡재에 깜짝 놀랐다는 A씨는 아직 당첨금을 어떻게 쓸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잘 모르겠다. 결국 돈이라고 해도 그게 행복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 않나”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어머니를 돕는 데 돈을 사용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A씨는 당첨 복권을 발견한 것을 계기로 해결해야 할 일이 생겼다고 전했다. 그는 “여권이 만료된 사실을 알게 됐다”며 “새 여권은 확실히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수영스타 박태환, 국립스포츠박물관에 세계선수권 금메달 기증

    수영스타 박태환, 국립스포츠박물관에 세계선수권 금메달 기증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9일 국립스포츠박물관에서 추진 중인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의 8월 주자로 수영 스타 박태환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한국 수영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박태환은 자유형 200m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한국 수영사를 새로 써왔다. 박태환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도 자유형 400m와 200m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박태환은 이번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 기증품을 포함해 2017년부터 모두 212점의 소장품을 기증했다. 박태환의 주요 기증품으로는 2007년 멜버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400m 자유형 금메달을 비롯해 2008 베이징 올림픽 자유형 400m 금메달 획득 당시 착용한 수영복, 2012 런던 올림픽 경기 전 사용했던 헤드셋 등이다. 박태환은 “이번 기증을 통해 저의 도전 정신과 노력이 대한민국 수영 꿈나무에게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제 소장품이 국립스포츠박물관에서 끊임없는 도전의 상징으로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태환을 비롯해 장미란(역도), 최민정(쇼트트랙), 김임연(패럴림픽 사격)이 참여한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는 내년 하반기 개관을 앞둔 국립스포츠박물관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스포츠박물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물가 싸고 행복해”…전세계 Z세대가 꼽은 ‘살고 싶은 도시’ 1위는

    “물가 싸고 행복해”…전세계 Z세대가 꼽은 ‘살고 싶은 도시’ 1위는

    태국 방콕이 Z세대가 꼽은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꼽혔다. 미국 경제 매체 CNBC의 지난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국 여행 잡지 타임아웃이 최근 전 세계 Z세대(199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 1만 8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태국 방콕이 선정됐다. 설문 항목에는 음식, 밤 문화, 물가, 행복도, 삶의 질, 전반적인 도시 분위기 등이 포함됐다. 태국 방콕의 경우 행복도와 물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Z세대 응답자의 84%는 방콕에서 사는 것이 행복하다고 답했으며 71%는 생활비가 저렴하다고 답했다. 글로벌 국가·도시 비교 통계 사이트 넘베오에 따르면 방콕의 1인 한 달 생활비(임대료 제외)는 약 2만 141바트(약 86만원)로 추산된다. 이는 미국 평균 생활비보다 45.9% 낮다고 CNBC는 전했다. 태국의 임대료 역시 미국보다 평균 68.8% 낮다. 2위는 호주 멜버른, 3위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이 꼽혔다. 이어 미국 뉴욕(4위), 덴마크 코펜하겐(5위), 스페인 바르셀로나(6위), 영국 에든버러(7위), 멕시코 멕시코시티(8위), 영국 런던(9위), 중국 상하이(10위) 등이 뒤따랐다. 호주 멜버른의 경우 Z세대 응답자의 77%가 다양성과 포용성을 갖춘 도시라고 평가했다. 응답자의 96%는 멜버른의 예술과 문화에도 높은 점수를 줬다. 멜버른은 삶의 질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Z세대 응답자의 91%가 삶의 질이 ‘좋다’, ‘놀랍다’고 답했다. 넘베오에 따르면 멜버른에서의 1인 한 달 생활비는 1703호주달러(약 153만원)이다. 임대료를 제외한 생활비는 뉴욕보다 32.9%가 저렴하고 임대료는 뉴욕보다 61.3% 낮다.
  • 호주에도 K팝 열풍…환호와 함성으로 뜨겁게 달아오른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오스트레일리아’

    호주에도 K팝 열풍…환호와 함성으로 뜨겁게 달아오른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오스트레일리아’

    “멤버 교체가 있어서 더욱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디팬딩 챔피언으로서 호주를 대표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오스트레일리아 우승팀 데어크루) 호주 시드니에 K팝 열풍이 몰아쳤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시드니 인근 파라마타 리버사이드 씨어터에서 열린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오스트레일리아’는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함성과 환호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무대에 오른 참가자들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객석에서는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는 관객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무대에 맞춰 자리에서 들썩이며 함께 춤을 추는 팬들로 공연장은 마치 대형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멜버른에서 온 대학생 에이미(20)는 “오늘 무대에 오른 친구를 응원하기 위해 왔다”며 “한국에 가지 않고도 이렇게 가까이에서 K팝을 즐길 수 있어 행복하다. 꼭 한국을 방문해 직접 K팝 아이돌 콘서트를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장에는 어린아이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해 K팝의 폭넓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최종 우승의 영광은 ‘데어크루(Dare Crew)’에게 돌아갔다. 폭발적인 에너지와 완벽한 군무로 무대를 장악한 이들은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았고, 현지 팬들은 사회자가 멘트를 시작하기 전까지 끊임없는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멜버른 출신의 7인조 여성 커버댄스팀 데어크루는 ‘배드빌런’의 ‘숨’(ZOOM) 무대를 선보였다. 은색과 검정으로 맞춘 강렬한 의상에 맞춰 펼쳐진 파워풀한 안무와 칼군무는 관객과 심사위원 모두의 시선을 단숨에 끌었다. 압도적인 퍼포먼스 끝에 최종 1위를 거머쥐며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우승팀으로 이름이 호명된 순간, 데어크루 리더 아델 웡(26)은 놀란 표정과 함께 끝내 눈물을 쏟아냈다. 그는 “작년에도 호주 대표로 서울 파이널에 진출한 경험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승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멤버들과의 끈끈한 우정 덕분에 뜻깊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서울 파이널에서 호주의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더욱 발전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남은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은 “오늘 무대에서는 순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참가자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것이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하다. K팝을 향한 애정으로 뛰어난 무대를 보여준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다시 이 자리에 모두가 즐거운 모습으로 모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별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댄스팀 오스피셔스의 오지훈 안무가는 “코스튬을 비롯해 출전한 팀들의 무대가 굉장히 완성도가 높았다. 한국에서 함께 크루로 활동하고 싶은 멋진 친구들이 여럿 있었고, 참가자들이 보여준 수준 높은 무대와 관객들의 열정적인 호응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윤선민 원장은 “참가하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고 준비 과정까지 즐기는 팀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현지 팬들의 K팝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애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호주에서 열린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이제 명실상부, 호주 K팝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하고 싶어하는 권위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원장은 “앞으로도 K팝을 통해 한국과 호주 양국의 문화 교류가 한층 확대되기를 바라며, 이번 축제가 많은 호주인들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공연을 관람하고 문화를 체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드니 지역 제2의 업무중심지(CBD)이자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파라마타(Parramatta)에서 처음으로 축제를 개최한 점도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호주 전역에서 모인 한류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된 이번 축제는 서울신문과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윤선민)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협회, 서울관광재단, 올케이팝, 블랙클로버, 펜타클이 후원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세계 최대의 K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으로 K팝을 넘어 한국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류 팬들과 양방향으로 원활하게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류의 지속적인 성장과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양극화나 차별·혐오 등의 사회경제적 문제로 고통받는 전 세계의 젊은이를 위로하는 소중한 자리로도 평가받고 있다. 우승팀은 다음달 13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 최종 결선에 초청돼 전세계 우승팀과 경쟁을 펼친다. 모든 공식 무대가 끝나고 관객과 참가자들이 하나둘 자리를 떠나려던 순간, 공연장을 채우던 정리 음악으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울려 퍼졌다. 그 순간 객석과 무대는 다시 한 번 열기로 가득 찼다. 관객과 참가자들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함께 떼창을 부르며, K팝에 대한 열정을 쏟아냈다.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사라진 듯 모두가 하나가 되어 울려 퍼진 떼창은, K팝이 전 세계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어 마음을 흔드는 문화적 힘임을 실감케 하는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 FC서울은 히로시마와, 울산은 고베와 만난다... ACLE 대전 추첨

    FC서울은 히로시마와, 울산은 고베와 만난다... ACLE 대전 추첨

    프로축구 K리그1 울산HD와 FC서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유리한 일정표를 받은 반면 강원FC는 그렇지 못했다. AFC는 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2025~26 ACLE 리그 스테이지 추첨식을 개최했다. 24팀이 참가하는 ACLE에 K리그1에서는 지난해 리그 우승팀 울산을 비롯해 강원, 서울이 나선다. 추첨 결과 울산은 안방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멜버른 시티 FC(호주),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 청두 룽청(중국)을 상대한다. 원정에서 상하이 포트(중국), 비셀 고베(일본), 상하이 선화(중국), 마치다 젤비아(일본)를 상대한다. 일본과 중국 원정경기라 부담이 적다. 2020시즌 이후 5년 만에 ACL에 나서는 서울도 안방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 멜버른 시티 FC, 산프레체 히로시마, 청두 룽청과 경기한다. 원정경기는 상하이 포트, 비셀 고베, 상하이 선화, 마치다 젤비아로 울산과 같다. 마치다에는 울산에서 뛰었던 오세훈이 있고, 청둥은 서정원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강원은 원정 부담이 크다. 처음으로 ACL에 나서는 강원은 안방에서 상하이 포트, 비셀 고베, 상하이 선화, 마치다 젤비아를 상대한다. 원정은 부리람, 멜버른, 히로시마, 청두와 만난다. 일본, 중국, 태국, 호주가 모두 걸렸다. 2025~26 ACLE 동아시아 지역 리그 스테이지는 9월 17일 1차전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8일 8차전까지 이어진다. 리그 스테이지에서 각 팀은 안방과 원정 4경기씩 8경기를 치른 뒤, 12개 팀 가운데 8개팀이 16강에 진출한다. 지난해 코리아컵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가 출전하는 ACL2는 32팀이 출전해 그룹 스테이지로 운영된다. 추첨 결과 포항은 H조에서 BG 빠툼 유나이티드(태국), 카야 FC 일로일로(필리핀), 탬피니스 로버스 FC(싱가포르)를 만난다. ACL2는 4팀씩 8개 조로 나눠 홈 앤드 어웨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9월 17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12월 3일까지 그룹 스테이지를 치른다. 그룹 스테이지 종료 후에는 각 조 상위 2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 “뱃살아, 미안! 너 잡으려다 당뇨병 걸리겠어”…‘이 음료’의 충격 실체

    “뱃살아, 미안! 너 잡으려다 당뇨병 걸리겠어”…‘이 음료’의 충격 실체

    인공감미료를 넣은 다이어트 음료가 되레 설탕이 첨가된 음료보다 당뇨병 발생 위험을 더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과학 전문 매체 사이언스얼러트에 따르면, 호주와 네덜란드 공동 연구진이 40~69세 호주인 3만 6608명의 식습관을 14년에 걸쳐 추적 관찰한 결과 하루 한 캔의 다이어트 음료만으로도 제2형 당뇨병 위험이 38%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설탕이 들어간 일반 음료를 마신 참가자의 당뇨병 위험은 2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 결과는 최근 국제 학술지 ‘당뇨병과 대사’에 실렸다. 연구를 이끈 호주 모나시대의 영양학자 로벨 후센 캅티머는 “설탕이든 인공감미료든 이런 음료를 하루 한 캔 이상 마시면 제2형 당뇨병 발생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설탕 음료를 마신 사람은 체중이 늘어야 당뇨병 위험이 높아졌지만, 다이어트 음료를 마신 사람은 체중 증가 없이도 당뇨병 위험이 계속 높게 나타났다. 이는 인공감미료 자체가 혈당 수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시사한다. 실제로 대표적인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은 설탕과 동일한 인슐린 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연구진은 인공감미료가 장 속 세균의 균형을 깨뜨려 몸이 당분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게 만드는 ‘포도당 불내성’을 증가시킨다고 분석했다. 호주 왕립멜버른공과대학(RMIT)의 바르보라 드 쿠르텐 생의학자는 “인공감미료는 당뇨병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 더 건강한 대안으로 권장되고 있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인공감미료 자체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경고했다. 최근 다른 연구에서도 인공감미료가 뇌 손상과 심장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이에 연구진은 인공감미료의 위험성에 대해 사람들이 더 많이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가마솥더위가 우리 아이 수학 성적 하락 원인? [달콤한 사이언스]

    가마솥더위가 우리 아이 수학 성적 하락 원인? [달콤한 사이언스]

    전국이 연일 37~38도에 육박하는 가마솥더위에 몸살을 앓고 있다.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 때문에 밤잠을 이루지 못해 일상생활을 힘들어하는 이들도 많다. 그런데, 이렇게 가마솥더위가 계속될 경우 아이들의 학업 성적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호주 왕립 멜버른 공과대, 시드니 사우스웨일스대 공동 연구팀은 누적된 더위 노출이 아동, 청소년의 인지 기능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7월 31일 자에 실렸다. 높은 온도에 노출되는 것은 건강에 부정적 결과를 미친다. 그동안 많은 연구에서 과도한 더위에 노출되면 작업 기억, 정보 처리, 기억 유지에 해로운 영향을 미쳐 전반적인 인지 능력 저해를 가져온다고 밝혔다. 특히 아동, 청소년기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에도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그러나, 대부분 단기적 더위 노출에 관한 연구로, 폭염에 장기 노출될 경우 학생들의 인지 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많지 않다. 기후 변화로 인해 여름철 폭염이 잦아지고 길어지면서 이에 관한 연구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연구팀은 장기 더위 노출이 학생들의 인지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7개의 연구를 메타 분석했다. 분석에 활용한 논문들은 총 61개국, 1450만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더위 노출과 개별 학습 성과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장기적 더위 노출은 학업 성취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온에 장기 노출될 경우 읽기보다는 수학이나 과학 분야 학습성과가 일관되게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에어컨이나 선풍기 같은 냉방 기구 사용은 인지 기능 저하를 막아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계층의 아이들일수록 더위의 영향이 더 크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폭염이 길어지면 젊은 세대의 학습 과정을 지속해 방해해 결국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영향을 초래하고 국가의 미래 발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구를 이끈 콘스탄티나 바실라코풀루 사우스웨일스대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폭염은 미래의 인적 자본인 아동, 청소년의 인지 기능에 문제를 일으키며, 특히 저소득층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응 전략이 시급하다”라며 “폭염이 어린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실내외 냉방 시스템 구현과 교실 환기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학습 조건을 향상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 아! 0.25초 차… 금쪽같은 동메달

    아! 0.25초 차… 금쪽같은 동메달

    세계 1위 메르텐스와 초박빙 승부작년 도하대회 金 이어 2연속 수상400m 연속 메달, 韓 수영 첫 기록 한국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24·강원도청)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2회 연속 메달을 딴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됐다. 이는 ‘마린보이’ 박태환(36)도 이루지 못한 기록이다. 김우민은 27일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WA)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첫날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42초60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우승은 3분42초35를 기록한 루카스 메르텐스(독일), 은메달은 3분42초37의 새뮤얼 쇼트(호주)에게 돌아갔다. 메르텐스는 2024 파리올림픽 챔피언이자 세계 신기록(3분39초96) 보유자다. 김우민은 지난해 2월 카타르 도하에서 펼쳐진 대회 자유형 400ꏭ에서 3분42초71로 우승하며 한국 수영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한국 선수로는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 같은 종목 박태환 이후 13년 만의 금메달이었다. 이번 대회 동메달까지 더해 김우민은 2연속 입상했다. 황선우(22·강원도청)가 3년 연속(2022~2024)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입상(금·은·동 각 1개)했는데 자유형 400m에선 김우민이 처음이다. 박태환은 2007년 멜버른, 2011년 상하이 대회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땄지만 2009년 로마에선 예선 탈락했다. 현재 자유형 400m 한국 신기록은 박태환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할 때 작성한 3분41초53이다. 김우민의 최고 기록은 지난해 6월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에서 세운 3분42초42다. 이로써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 첫 메달을 품에 안았다. 우리나라는 오픈워터스위밍, 아티스틱스위밍, 다이빙, 하이다이빙 등에서 입상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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