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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리 ‘고블린’ 음원 29일 공개, 직접 작사까지 ‘어떤 내용?’

    설리 ‘고블린’ 음원 29일 공개, 직접 작사까지 ‘어떤 내용?’

    설리의 싱글 ‘고블린 (Goblin)’이 베일을 벗는다. 설리 싱글곡 ‘고블린 (Goblin)’이 오는 29일 오후 6시 멜론, 플로,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뮤직비디오 또한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네이버TV SMTOWN 채널 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고블린 (Goblin)’은 프렌치 감성이 가미된 오가닉 팝 곡으로, 설리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나’라는 존재가 사람들에게 어떻게 비춰져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또한 ‘고블린 (Goblin)’의 뮤직비디오에서는 자신의 내면을 세 가지 콘셉트로 표현한 설리의 다채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으며, 28일 오후 6시 마지막 티저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싱글에는 환상의 캐릭터에게 말을 건네는 이야기를 독특하게 풀어낸 시티팝 스타일의 뉴웨이브 장르 곡 ‘온더문 (On The Moon)’, 이상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면서 갖게 되는 마음을 노래한 얼터너티브 기반의 뉴에이지 장르 곡 ‘도로시 (Dorothy)’ 등 설리만의 감성이 돋보이는 두 곡도 수록되어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청하 ‘스내핑’, 아이튠즈 6개국 차트 1위 “국내X글로벌 올킬”

    청하 ‘스내핑’, 아이튠즈 6개국 차트 1위 “국내X글로벌 올킬”

    가수 청하의 새 앨범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6시 발매된 청하의 네 번째 미니앨범 ‘플러리싱(Flourishing)’은 25일 미국, 홍콩을 포함한 6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TOP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대만, 태국에서 2위, 필리핀, 인도네시아, 스웨덴에서 3위, 폴란드에서 4위, 러시아에서 5위 등 대다수 국가의 아이튠즈 차트 최상위권에 포진하며 강력한 글로벌 음원 파워를 과시 중이다. 아이튠즈 K-POP 차트에서는 미국, 독일, 프랑스 등 10개국에서 1위, 호주에서 2위, 인도네시아에서 3위에 랭크됐으며, 홍콩에서는 POP 차트와 올 장르 차트 1위를 동시에 차지했다. 변화와 성장을 주제로 한 미니 4집 ‘플러리싱’은 앨범 타이틀이 지닌 사전적 의미의 자신감과 현재에 계속 수렴하려는 이면의 불안함 및 두려움까지 청하 내면에 존재하는 여러 감정을 표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스내핑(Snapping)’은 이별 후 지친 마음을 떨치며 새로운 아침을 맞이한다는 내용의 곡으로, 이전보다 더 화려해지고 깊어진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비트, 도입부의 여유로운 그루브에서 코러스에 가까워질수록 확장되는 역동적인 편곡이 리스너들의 귓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앨범 전곡이 차트 순위권 진입에 성공했으며, 타이틀곡 ‘스내핑’은 25일 현재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벅스, 지니, 올레, 소리바다, 엠넷, 네이버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1위, 멜론에서도 2위에 올라있어 차트 올킬도 가시권에 둔 상황이다. 청하는 음악방송 출연을 비롯해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제주 국제학교 ‘NLCS Jeju’, 글로벌 대학 입학 역대 최고

    제주 국제학교 ‘NLCS Jeju’, 글로벌 대학 입학 역대 최고

    2011년 개교한 제주 국제학교인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 제주(North London Coligiate School Jeju, 이하 NLCS Jeju)가 2019년도 대입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2019년 6월 졸업한 학생들이 세계 유수 대학인 옥스브리지와 아이비리그 대학으로부터 합격 소식을 듣게 된 것. ▲예일대학교 Environmental Studies 전공에 합격한 허정현 학생을 비롯해 ▲신민희(옥스포드 크라이스트 처치) ▲배지용(캠브리지 처칠 칼리지) ▲조현승, 이준형(캠브리지 엠마누엘 칼리지) ▲김주영(펜실베니아대학교) ▲김태준, 권나연, 김주희(코넬대학교) 등 12명의 학생이 옥스브리지와 아이비리그 대학에 진학하게 된다. ▲캠브리지 클레어 칼리지에서 Engineering을 전공할 학생과 펜실베니아대학교와 코넬대학교에 동시에 합격해 펜실베니아대학교의 Architecture 전공으로 입학할 예정인 김민지 학생도 있다. ▲최시온 학생은 LSE에서 Law 전공으로 1년간 수학한 후, 코넬대학교에서 Psychology를 전공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게 되었다. 이 외에도 임페리얼(Imperial)과 킹스 칼리지(King’s),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 등 영국의 유수 대학과 뉴욕대학교(NYU), UC버클리(UC Berkeley), 카네기멜론(Carnegie Mellon), 존스 홉킨스(Johns Hopkins) 등 미국 명문대에서도 합격 소식이 전해졌다. 추후 홍콩과 한국을 비롯한 기타 국가의 대학에서도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NLCS Jeju 총교장 Paul Friend는 “NLCS Jeju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라며 “학생들의 노력에 본교의 대학 진학 상담부서, 철저한 수업 지도와 생활지도, 교원들 간 긴밀하게 연결된 네트워크와 적극적인 서포트가 더해져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NLCS Jeju는 16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의 NLCS London의 분교로, CIS 인증을 받아 국내와 해외 학력을 동시에 인정받을 수 있다. 6~12세(유치부~6학년)를 위한 주니어 스쿨과 7학년~13학년을 위한 시니어 스쿨로 구분되며, 모든 학생들이 각각의 재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ESL와 IGCSE/IB 등의 글로벌 교과 과정과 음악, 암벽 등반, 태권도, 사회 봉사 활동, 검도 등 150여개 이상의 다양한 교과 외 활동을 갖추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레드벨벳 ‘짐살라빔’, 음원차트 상위권 안착 “생소했지만 착 붙어”

    레드벨벳 ‘짐살라빔’, 음원차트 상위권 안착 “생소했지만 착 붙어”

    레드벨벳이 각종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성공적인 귀환을 알렸다. 20일 오전 7시를 기준으로 레드벨벳의 신곡 ‘짐살라빔(Zimzalabim)’은 소리바다, 벅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짐살라빔’은 멜론, 올레뮤직, 지니 2위, 엠넷 3위 등을 기록하며 레드벨벳의 성공적인 귀환을 알렸다. ‘짐살라빔’은 곡의 반전과 시원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중독성 강한 일렉트로 팝 곡으로, ‘수리수리 마수리’ 같은 주문 ‘짐살라빔’을 외치며 꿈을 펼쳐보자는 내용을 가사에 담았다. 뮤직비디오 역시 드라마틱한 곡 전개와 분위기에 맞춰 테마 파크를 콘셉트로 레드벨벳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았다. 앞서 19일 열린 레드벨벳의 새 앨범 ‘‘The ReVe Festival’ Day 1’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아이린은 “‘짐살라빔’은 유럽에서 ‘수리수리 마수리’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마음 깊이 담아뒀던 꿈을 펼쳐보라는 주문이다. 한 번만 들어도 중독될 만큼 중독성이 강한 곡”이라면서 “‘빨간맛’ 작곡가님이 중독성 강한 곡을 하나 더 탄생시켜주신 것 같다”고 했다. 처음엔 레드벨벳 멤버들도 ‘짐살라빔’이라는 제목이 낯설었다고. 슬기는 “처음 들었을 때 ‘짐..뭐라고요?’라고 되물었다. 단어도 생소해서 걱정을 많이했다. 그런데 작업을 하다보니 신나고 입에 착 붙더라. 중독성도 있고 기대감을 가지고 앨범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소원을 이뤄주는 주문이라는 좋은 의미도 큰 힘이 됐다고 했다. 이번 레드벨벳의 앨범에는 타이틀곡 ‘짐살라빔’을 비롯해 ‘써니 사이드 업!(Sunny Side Up!)’, ‘밀크셰이크(Milkshake밀크셰이크)’, ‘친구가 아냐 (Bing Bing)’, ‘안녕, 여름 (Parade)’, ‘엘피(LP)’가 수록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번에 주가 오를까 떨어질까” 궁금하다면...

    “이번에 주가 오를까 떨어질까” 궁금하다면...

    “Everything is numbers.”(모든 것은 숫자로 돼 있다.) 2000년대 초반 방영했던 미드 ‘넘버스’가 시작할 때 나오는 문구처럼 수학자들은 우리 주변의 많은 것들이 숫자로 이뤄져 있고 수로 해석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아무리 복잡한 상황이나 자연현상도 수식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말이다. 한국과 미국 공동연구팀은 많은 사람들이 개입해 여러 가지 복잡한 경우의 수가 발생해 불확실성이 큰 주식시장을 예측할 수 있는 수학적 모델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자연과학부 수리과학과, 미국 럿거스대 수학과, 카네기멜론대 경영대학원 공동연구팀은 경쟁상대와 상호작용을 통해 가장 이익이 되는 행위를 선택한다는 게임이론을 적용해 국민연금처럼 기관투자자가의 포트폴리오 조정이 주식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분석하는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수리·재무경제학 분야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파이낸셜 이코노믹스’ 6월호에 실렸다. 지금까지는 주식시장 변동성을 설명할 때 주로 내부정보를 가진 투자자를 주요 변수로 활용했다. 정보를 가진 투자자가 정보가 확산되는 속도를 늦춰 거래수익을 증가시키기 위해 일정 시간 동안 거래할 물량을 작은 단위로 쪼개서 주문하는 ‘주문 분할’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연기금이나 보험회사들처럼 정보를 덜 가진 투자자들도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시도할 때 가격 충격으로 인한 거래비용을 줄이기 위해 주문을 분할하는 경우가 많다. 포트폴리오란 주식투자에서 위험을 줄이고 투자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방식이나 그렇게 투자된 주식 구성을 말하는데 흔히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담지 않는다’라고 표현된다. 실제로 기관투자자들에게서는 이런 형태의 투자가 많이 이뤄짐에도 불구하고 거대투자자들의 주문분할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는 많지 않았다. 이번에 만든 주식시장 분석모델에 따르면 주식시장은 헤지펀드처럼 내부정보를 가진 투자자,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들처럼 제한된 정보를 가진 포트폴리오 재조정자, 개미투자자로 불리는 유동성 거래자, 시장조성자라는 4개의 변수를 도입했다. 이 분석에 따르면 포트폴리오 재조정자와 내부정보를 가진 투자자 간 상호작용 때문에 주식시장 거래 패턴이 장 초반과 후반에 거래량이 증가하는 U자형을 이룬다. 포트폴리오 재조정자는 장 후반의 가격변동을 줄이기 위해 주식시장이 개장하는 초반에 거래량을 늘려 자신의 목표치를 시장이 인식하게하며 정보를 가진 투자자들도 초반에 포트폴리오 조정자를 경쟁자로 인식해 거래량을 늘리는 전략을 도입하기 때문에 기관투자자들이 움직이는 때는 장 초반 전체 거래량이 늘어난다. 그러나 장 중반으로 갈수록 정보 보유 투자자는 포트폴리오 재조정자에 대한 정보를 업데이트하면서 거래량을 줄이는 전략을 쓰게 된다. 장 후반에는 목표 거래물량을 채워야 하는 포트폴리오 재조정자에 의해 거래량이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게 된다는 것이다. 최진혁 UNIST 수리과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관투자자처럼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하거나 분할해 판해하는 포트폴리오 재조정자가 주식의 거래량이나 가격변동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수학적으로 보여준 연구”라며 “추가적인 실증연구를 통해 주식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특히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박봄 7월 20일 첫 공식 팬미팅, 다하지 못했던 이야기 예고

    박봄 7월 20일 첫 공식 팬미팅, 다하지 못했던 이야기 예고

    가수 박봄이 오는 7월 20일 첫 공식 팬미팅을 개최한다. 박봄은 오는 7월 20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2019년 첫 번째 뮤직 토크쇼 ‘다시, 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박봄이 솔로 데뷔 후 처음으로 마련한 공식 팬미팅이다. 박봄은 라이브와 토크, 그동안 팬들에게 다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소속사 디네이션 측은 전했다. 박봄은 이번 팬미팅에서 최근 발표한 신곡 ‘봄’, ‘4시 44분’ 무대를 비롯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추억의 노래들도 라이브 무대로 선보인다. 박봄은 또 오랫동안 자신을 기다려주고 응원해준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도 준비할 예정이다. 박봄은 최근 SNS 계정에 ‘다시, 봄’ 포스터와 함께 “여러분 7월 20일 제가 드디어 한국에서 팬미팅을 합니다. 우리 빨리 만나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봄의 첫 뮤직 토크쇼이자 공식 팬미팅 ‘다시, 봄’ 티켓은 온라인 예매사이트 멜론티켓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전소미 ‘벌스데이’, 음원차트 1위+뮤비 400만뷰 돌파 “화려한 데뷔”

    전소미 ‘벌스데이’, 음원차트 1위+뮤비 400만뷰 돌파 “화려한 데뷔”

    솔로 아티스트로 화려하게 데뷔한 전소미가 하루 만에 음원 차트 1위를 접수했다. 지난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전소미의 첫 번째 솔로 싱글 타이틀곡 ‘벌스데이(BIRTHDAY)’는 14일 현재(오전 9시 기준) 벅스, 소리바다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엠넷 2위, 지니와 올레에서 3위, 멜론 7위 등 기타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벌스데이’는 최상위권에 안착하며 최정상 등극을 노리고 있다. 싱글과 동명의 타이틀곡 ‘벌스데이’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롭게 태어나는 ‘전소미’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댄스/힙합곡이다. 아티스트를 가장 잘 나타낸 곡이자, 각양각색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이 노래는 전소미와 프로듀서 테디가 함께한 첫 작품임에도 완벽한 케미가 빛을 발하며 리스너들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음원과 함께 베일을 벗은 ‘벌스데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수 400만뷰를 돌파, 벌써 500만뷰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전소미의 저력을 고스란히 입증하고 있다. 한편, 전소미는 오는 15일 방송되는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서 타이틀곡 ‘벌스데이’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장범준·혁오부터 김재환까지… 이번 주말 올림픽공원서 ‘파크 뮤직 페스티벌’

    장범준·혁오부터 김재환까지… 이번 주말 올림픽공원서 ‘파크 뮤직 페스티벌’

    이번 주말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가 ‘2019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로 뜨거워진다. 11일 공연기획사 PRM에 따르면 ‘파크 뮤직 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메인스테이지인 파크스테이지가 88잔디마당에 꾸려지고, 88호수수변무대와 핸드볼경기장에는 각각 튠업스테이지와 그루브스테이지가 들어선다. 장범준, 국카스텐, 자이언티, 지코, 10센치, 혁오, 헤이즈, 비와이, 폴킴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또 소란, 정기고, 수란, 아도이, 김필, 카더가든, 비비, 빌리어코스티, 이진아, 소수빈, 블루파프리카 등 개성 넘치는 아티스트들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워너원 출신 김재환도 무대에 오를 예정으로 아이돌 팬들의 관심도 쏠릴 전망이다. 올해 2회째를 맞은 파크 뮤직 페스티벌은 지난해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터파크, 멜론 티켓, 티몬, 위메프 등을 통해 일일권과 양일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부고] 김시담씨 별세, 이기수씨 모친상

    ●김시담(전 금융통화위원·전 한국금융연수원장)씨 별세, 김은수·김현수(뉴욕 멜론은행 차장)씨 부친상, 김정곤(㈜삼양사 진천공장장)씨 장인상, 4일 오후 4시,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제12호실, 발인 6일 오전 7시. 031-787-1512 ●이문수·이남수·이기수(전 여주군수)씨 모친상, 4일 오후 9시15분께, 세종여주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6일 오전 8시, 장지 여주시 흥천면 신근리 선영. 031-886-4496
  • 멜론, 음원 저작권료 빼돌린 의혹 압수수색 실시

    멜론, 음원 저작권료 빼돌린 의혹 압수수색 실시

    카카오측 “인수 이전 사안… 파악 중” 국내 대표적 음원 서비스 사이트인 ‘멜론’이 저작권료 수십억원을 빼돌린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동부지검 사이버수사부(부장 김태은)는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소재 옛 로엔엔터테인먼트 사무실(현 카카오M)을 압수 수색해 회계 자료 등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은 멜론이 2009∼2011년 유령음반사를 만들어 실제 저작권자들에게 돌아갈 저작권료 가운데 일부를 가로채는 방식으로 수십억원을 빼돌린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또 멜론이 2011년 이후에도 다른 수법으로 저작권료를 추가로 가로챈 혐의가 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다. SK텔레콤 자회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던 멜론은 2013년 사모펀드에 매각됐다가 2016년 카카오에 인수되며 카카오 산하 서비스가 됐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카카오M으로 사명을 바꿨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에 인수되기 이전 일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며 “당시 담당자들을 통해 파악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멜론, 저작권료 수십억원 횡령 정황..檢 압수수색

    멜론, 저작권료 수십억원 횡령 정황..檢 압수수색

    국내 유료 음원서비스 플랫폼 멜론이 저작권료 수십억 원을 빼돌린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압수수색을 했다. 3일 서울동부지검 사이버수사부는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로엔엔터테인먼트 사무실(현 카카오M 사무실)을 사기 혐의로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멜론은 카카오에 인수되기 전 로엔엔터테인먼트이던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유령 음반사’를 저작권 분배시스템에 등록해 저작권료 수십억원을 중간에서 가로챈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한 사실은 맞다”며 “수사 중인 사항이라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이하이 누구 없소, 음원차트 1위 올킬 ‘똑같은 포즈 이하이’

    이하이 누구 없소, 음원차트 1위 올킬 ‘똑같은 포즈 이하이’

    이하이가 음원차트 1위를 했다. 최근 가수 이하이는 자신의 SNS에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하이는 모자를 쓰고 발랄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골반을 강조한 포즈로 섹시한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한편, 이하이는 2012년 SBS ‘K팝스타’에 출연해 한국에서 찾아보기 힘든 소울 넘치는 목소리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하이의 새 미니앨범 ‘24℃’의 타이틀곡 ‘누구 없소’(NO ONE)가 31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소리바다, 벅스, 지니 등 7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서 실시간 점유율 측정 최고치를 뜻하는 ‘지붕킥’과 함께 ‘24시간 내 최고 순위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해외 차트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칠레,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 9개 국가 아이튠스 앨범차트 1위에 올랐고, 미국에서는 7위에 랭크됐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학폭 논란’ 유영현 탈퇴에도… 잔나비, 음원 차트 인기 ‘굳건’

    ‘학폭 논란’ 유영현 탈퇴에도… 잔나비, 음원 차트 인기 ‘굳건’

    밴드 잔나비의 건반 유영현(27)이 과거 학교 폭력 논란으로 팀을 탈퇴했다. 잔나비 음악 불매 움직임도 일고 있지만 음원 차트 등에서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25일 업데이트된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오전 7시 실시간 차트에서 잔나비의 히트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는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 이어 3위에 올라 있다. 2014년 디지털 싱글 ‘로켓트’로 정식 데뷔한 이들의 1970~1980년대 복고 감성 음악이 대중적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데뷔 5년 만에 큰 성공을 거뒀다. 지난 3월 발매한 정규 2집 앨범 타이틀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는 여러 음원 차트 1위에 올랐고 높아진 인기가 과거 발표곡들이 덩달아 주목받았다. 25일 멜론 일간 차트 기준으로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2016년)이 17위, ‘사랑하긴 했었나요 스쳐가는 인연이었나요 짧지않은 우리 함께했던 시간들이 자꾸 내 마음을 가둬두네’(2014년)이 18위, ‘She’(2017년)가 42위에 올라 그들의 신드롬급 인기를 보여준다. 음악으로 먼저 이름을 알린 뒤 최근에는 보컬 최정훈이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인지도를 더욱 높였고 올봄 각종 페스티벌과 대학 축제 무대를 섭렵했다. 그러나 지난 23일 밤 한 온라인 게시판에 ‘잔나비 멤버에게 당했던 학교 폭력을 밝힙니다’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이들의 승승장구에 제동이 걸렸다. 글쓴이는 “11년 전 이매고에서의 봄, 여름 동안 지옥 같던 학창시절의 악몽을 잘 견뎌냈고 잊었다고 생각했다”면서 “음악에 위로받고 의지하며 견뎌왔고 1~2년 전부터 좋은 감성의 노래들이 자주 들려서 그들(잔나비)의 음악을 듣고 있었다”고 적었다. 글쓴이는 “어느새 팬이 되었고 한 명 한 명 알고 싶어서 검색을 손과 등은 식은땀으로 젖고 숨이 가빠졌다”고 트라우마를 호소했다. 이어 “라이터를 가지고 장난치고 비닐봉지를 얼굴에 씌우고 내 사물함에 장난쳐놓는 건 기본”이었다며 그로 인해 “전학을 가고 정신치료도 받으며 세상과 문 닫고 치유에만 신경쓰고 지냈다”고 털어놨다.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24일 공식입장을 내고 “본인에게 직접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유영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며 “과거에 저지른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향후 활동을 중지하기로 했다. 유영현은 잔나비에서 자진 탈퇴해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과거 학교 폭력 논란이 사실로 확인된 뒤 네티즌들은 “잔나비의 노래를 들으면 학폭가해자에게 저작권료가 입금되는 것”이라며 불매 운동에 나서고 있다. “노래가 좋아서 주변에 추천도 했는데 배신감을 느낀다”는 반응도 나온다. 잔나비에서 건반을 맡은 유영현은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포함해 잔나비의 대부분 노래에 작곡·편곡진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10년도 더 된 일로 잘나가는 사람의 발목을 잡는다”며 유영현을 옹호하기도 해 비난을 사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美버클리음대 싱어송라이터 강이채 새달 15일 콘서트

    美버클리음대 싱어송라이터 강이채 새달 15일 콘서트

    미국 버클리음대 출신 싱어송라이터 겸 바이올리니스트 강이채(31)가 다음달 15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예술극장에서 소극장 콘서트 세번째 시리즈 ‘비밀의 방 Ⅲ’을 연다. 22일 강이채 소속사인 프라이빗커브에 따르면 강이채는 이번 공연에서 클래식에서 대중음악까지 음원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다양한 음악들을 작곡 및 편곡해 선보인다. 프라이빗커브 관계자는 “‘비밀의 방’은 강이채의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공연”이라고 설명했다. 강이채는 그룹 이채언루트 멤버로 현재 솔로 활동과 재즈 오케스트라인 ‘디어 재즈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고 있다. 가수 아이유, 김필, 정세운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편곡 활동에 참여하며 프로듀서로서의 입지를 굳혀 가고 있다. 2016년 10월 발매한 ‘래디컬 파라다이스’(Radical Paradise)는 K-인디차트 3위에 올랐다. 2017년 한국대중음악상 팝 부분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예매는 이날 정오부터 멜론티켓(ticket.melon.com, 1899-0042)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프라이빗커브 공식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中 배달 전문 플랫폼 ‘메이퇀’, AI 연구 인력 1만명 둔 이유

    中 배달 전문 플랫폼 ‘메이퇀’, AI 연구 인력 1만명 둔 이유

    #중국 베이징에 거주하는 이정아 씨(대학원생, 34). 그는 매주 한 두 차례씩 자신의 휴대폰으로 자동 전송되는 홍바오(红包, 할인 쿠폰)를 활용, 배달 음식을 주문해오고 있다. 이 씨에게 매주 자동으로 ‘홍바오’를 전송하는 업체는 배달 전문 플랫폼 메이퇀(美团)이다. 이들은 자사에 입점한 수 백만 곳의 식당에서 활용 가능한 ‘홍바오’를 이 씨에게 전송, 해당 홍바오를 전송 받은 이 씨는 이를 이용해 최저 2위안(약 340원)부터 최대 8위안(약 1400원)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배달 음식을 주문해오고 있는 셈이다. 특히 메이퇀이 전송한 홍바오 중에는 이 씨가 평소 즐겨 주문하는 한식, 중식, 일식, 서양식 등 종류별로 특정된 식당들이 구별돼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과거 이 씨가 주로 이용했던 식당과 유사한 종류의 요리를 판매하는 식당들을 메이퇀 측이 정보로 구축, 연관 식당 정보와 홍바오 등을 발송해오고 있는 것이다. 이 씨는 “주로 주문하는 간편식 위주의 식당에서 활용 가능한 홍바오를 전송받고 있다는 점에서 홍바오를 지급 받는 즉시 해당 플랫폼 내에서 추가 주문을 하는 경우가 잦다”고 설명했다. 메이퇀이 운영하는 항공권 예약 서비스를 통해 열차권, 항공권 등을 예매해오고 있는 또 다른 메이퇀 회원 한수진 씨(직장인, 38) 역시 해당 업체로부터 자동으로 홍바오를 지급받아오고 있다. 직장인 한 씨의 경우 중국 내 출장 업무가 잦은데, 먼 거리 이동 시에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일체의 항공권과 숙박권, 열차권 등을 구매해오고 있다. 메이퇀 측은 한 씨와 같은 단골 고객에 대해 이동 거리 및 이용 가격에 따라 마일리지 적립식으로 홍바오를 지급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 씨의 휴대폰 내에 다운로드 된 자사 애플리케이션의 내비게이션 인식 기능을 통해, 한 씨가 중국 내 타 지역으로 이동할 경우 해당 지역 숙박 업체에서 사용 가능한 홍바오를 추가 지급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한 씨는 “실제 거주지는 쓰촨성 일대이지만, 동부 연안 지역으로의 출장이 잦다”면서 “타지역 출장 때마다 문자로 자동 전송되는 타지역에서의 사용 가능한 숙박, 항공, 열차권 등의 홍바오를 통해 보다 저렴하게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메이퇀이 가진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AI in ‘메이퇀(美团)’ 이처럼 최근 중국의 대표적인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업체 메이퇀은 티켓 예매, 숙박 및 항공권 예약 등 전방위적인 분야에서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2010년 온라인 공동 구매 플랫폼 ‘메이퇀’과 음식 배달 서비스 ‘메이퇀 와이마이’ 등을 통해 고객의 취향에 적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는 양상이다. 실제로 중국에 거주하는 이들 가운데 메이퇀을 이용해 쇼핑을 하고, 주문한 제품을 배송 받는 것은 일상 생활에서 매우 빈번이 일어나는 평범한 일상 중 하나로 꼽힌다. 수 백 곳에 달하는 업체가 입점한 온라인 플랫폼 메이퇀 내에는 각종 먹거리를 판매하는 상점과 생활 필수품, 옷, 화장품, 가구 등 모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총망라 돼있다.그리고 해당 플랫폼에서는 앞서 고객이 검색, 주문한 것과 가장 유사한 관련성이 있는 제품을 플랫폼 상단에 노출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고객은 과거 자신이 구입, 또는 검색했던 제품과 유사한 물건 광고에 끊임없이 노출되면서, 자연스럽게 추가 구매로 이어질 수 있게 되는 환경이다. 뿐만 아니라 업체 측은 고객 개인마다 이와 관련한 추가로 구매할 가능성이 높은 제품의 할인 홍바오(红包)를 지속적으로 전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메이퇀에 가입한 수 억 명에 달하는 고객의 구매 성향에 맞춘 판매 전략인 셈이다. 그런데 이 같은 고객 1대 1 맞춤 판매 전략을 가능하게 한 측면에는 자사의 AI 연구인력 양성 전략이 유효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최근 메이퇀 측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업체 내에는 약 1만 명에 달하는 AI 전문 연구 인력이 배치, 지속적으로 AI 분야 신기술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자의 수요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AI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한 분기 당 평균 20억 위안에 달하는 과학 기술 연구 비용을 투입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2017년 같은 동기 대비 메이퇀의 AI 관련 투자금 대비 2배를 초과한 규모다. 일평균 2000만 건의 주문 및 배달 소화…해당 정보 빅데이터로 집적 더욱이 베이징시 차오양구 왕징 일대에 소재한 메이퇀 NLP(Natural Language Processing)센터는 최근 해당 센터 인근에 과학창의기지로 불리는 7곳의 건축물을 축조했다. 각종 과학 실험실과 메이퇀 AI 연구진들이 이 곳을 중심으로 과학 연구 활동을 실행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해당 센터를 이끄는 책임자 왕중원 박사는 과거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연구원에 몸담았던 인물이다. 왕 박사가 담당하고 있는 NLP센터는 AI 기초연구부서 소속이다. 왕 박사는 최근 “플랫폼 내에는 입점한 상점의 정보 외에도 사용자의 사용 후기 등 대량의 데이터가 집적돼 있다”면서 “우리의 과제는 해당 데이터가 가진 가치와 지식을 효율적으로 관리, 고객 각 개인의 일상에 편의를 증진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해당 센터에서 주로 담당하는 연구 분야는 메이퇀 플랫폼 내에 산적한 AI를 활용한 자연어 처리분야의 음성, 시각, 기계학습 등을 망라한다. 해당 기술에는 메이퇀 플랫폼 내에서의 소비자들의 검색어 빅데이터 수집부터 무인 기기를 활용한 차세대 배달 전략, 조달 알고리즘, 가격 책정 시스템, 자율 주행 차량을 활용한 제품 배달, 안면 인식 및 자동 결제 서비스 도입 전략 등이 포함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메이퇀 측은 중국 전역에서 일평균 약 2000만 건의 제품 주문 및 배달 등을 소화해오고 있다. 배달 업무에 종사 중인 자사 직원의 수만 약 60만 명에 달한다. 60만 명의 배달 전문 직원의 업무는 지금껏 약 29억 건에 달하는 데이터 수치로 저장, 각각의 정보는 배달 시간 및 경로 등에 대한 빅데이터 시스템에 의해 구축된 알고리즘으로 활용해오고 있다.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최적의 경로로 주문 받은 상품을 배달하는 업무에 AI 연구 기술이 활용되고 있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이 같은 AI 연구 기술 확보를 위해 업체 측은 매년 지속적으로 이 분야 인재 확보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메이퇀 측은 지난 한 해 동안 베이징대학교, 칭화대 등의 유수의 대학 출신 인재를 영입했으며, 그 외에도 카네기멜론 대학교(CMU),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UCSD), 구글(Google), 마이크로소프트사, 텅쉰(腾讯), 알리바바(阿里巴巴) 등에서 AI 연구 경력 인재를 대거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메이퇀이 최근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분야는 단연 ‘무인 배송’ 시스템이다. 사람 대신 자율 주행 차량 기능을 갖춘 무인 기기가 플랫폼을 통해 주문 받은 물품을 배송 완료하는 기술이다. 이에 대해 메이퇀 왕싱 창업주는 “과학기술이 사람들의 삶을 더 나은 곳으로 인도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우리가 연구, 상용화 실험 단계에 이른 무인 차량은 기존의 인간이 운전하는 차량 시스템과 비교해 물류상의 각종 문제를 해결해 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유인차량에 비해 배송 시간 엄수 등의 다양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인파가 밀집한 대도시 내에서의 자율 주행 차량 상용화는 여전히 도전적인 과제”라며 “2~4년 안에 무인 배송 시스템을 완전히 상용화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임재현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 차트 역주행...깜짝 1위에 쏠린 관심 [종합]

    임재현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 차트 역주행...깜짝 1위에 쏠린 관심 [종합]

    가수 임재현의 곡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이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면서 사재기 의혹에 휩싸였다. 임재현의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은 21일 오후 2시 기준 멜론에서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25일 발매된 이 곡이 차트 역주행으로 상위권에 올라오더니 지난 20일부터 음원차트 1위에 자리를 잡은 것. 해당 곡은 지니, 소리바다, 벅스뮤직 등 다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도 상위 10위에 자리했다. 이름도 알려지지 않았던 무명가수의 음원이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선미, 서울 앙코르 콘서트로 월드투어 피날레… 21일 예매 시작

    선미, 서울 앙코르 콘서트로 월드투어 피날레… 21일 예매 시작

    가수 선미가 서울에서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는 “월드투어 ‘2019 선미 THE 1ST WORLD TOUR [WARNING]’ 서울 앙코르 콘서트 일반예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음달 1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리는 공연 티켓은 이날 오후 8시 예스24와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선미는 지난 2월부터 전 세계 18개 도시를 도는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북미 9개 도시에 이어 홍콩과 대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일본 도쿄 공연과 유럽 5개 도시 공연을 앞두고 있다. 선미는 최근 브이앱 방송을 통해 “유럽투어는 기대도 안했는데 정말 감사하다. 다가오는 일본 콘서트도 기대된다”며 월드투어 소감을 전했다. 이어 “투어를 진행하면서 앨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월드투어가 끝나면 새 앨범으로 찾아뵙고 싶다”고 신보 계획을 알렸다. 선미는 소속사 이적 후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으로 이어진 3부작을 연속 흥행시키며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자작곡과 파격적인 무대 퍼포먼스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으며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 음원차트 1위 “믿고 듣는 다비치”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 음원차트 1위 “믿고 듣는 다비치”

    여성듀오 다비치의 신곡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이 엠넷을 비롯한 5개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다비치는 지난 17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을 발표한 가운데, 18일 오전 9시 기준 엠넷, 지니뮤직, 올레뮤직, 벅스뮤직, 소리바다 등 5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했다. 그뿐만 아니라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은 멜론에서도 4위를 기록하며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 음악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은 다비치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노래로, 이별 후에도 사랑하는 연인을 여전히 그리워하는 여자의 마음을 노래했다. 이별 후 겪게 되는 아픔들을 담담히 그려낸 가사에 다비치 멤버들의 섬세한 보컬이 더해지며 아련하면서도 먹먹한 감성을 자아낸다. 여기에 엠씨더맥스 ‘넘쳐흘러’를 작곡한 한경수, 최한솔이 지원사격에 나서 청량한 듯 벅차오르는 멜로디를 완성해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다비치의 이번 신곡은 지난해 7월 발표한 ‘마치 우린 없었던 사이’ 이후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컴백인 만큼 많은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특히 다비치는 그간 발표하는 노래마다 음원 차트 상위권을 섭렵하며 ‘믿고 듣는 다비치’라는 수식어를 얻은바, 신곡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으로 어떠한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집중된다. 다비치는 쟁쟁한 가수들의 컴백 러시 속 굳건한 음원 파워를 자랑하며 음원 강자로서의 저력을 입증, 또 하나의 히트곡을 추가하며 차트 절대 강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했다. 한편 다비치는 오늘(18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뽐낼 전망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채소 음식의 재발견, 교토의 쓰케모노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채소 음식의 재발견, 교토의 쓰케모노

    낯선 지역에 당도하면 가장 먼저 찾는 곳이 있다. 바로 시장이다. 지역의 시장을 한 바퀴 둘러보고 나면 이곳 사람들이 무엇을 먹고 어떤 걸 먹어야 할지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진다. 식문화가 낯설게 느껴질지언정 먹는다는 행위가 주는 익숙함은 이내 경계를 풀게 한다. 시장은 공간의 낯섦을 한 꺼풀 벗겨낼 수 있는 곳인 셈이다.교토에서 니시키 시장을 찾은 것도 이런 연유에서였다. 시장 곳곳에서 커다란 나무통에 담긴 형형색색의 채소 절임이 눈에 띄었다. 아무런 배경지식이 없어도 이 채소 절임이 지역의 독특한 식문화임을 대번에 직감할 수 있었다. 교토와 채소 절임은 대체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일까. 쓰케모노라 불리는 일본식 채소 절임은 일종의 피클이다. 채소에 소금을 뿌려 물기를 짜낸 후 식초, 미림, 간장 등 액체에 담그거나 통째로 된장, 쌀겨 등에 파묻어 저장한 후 꺼내 먹는다. 절임음식은 인류의 지혜가 담긴 보편적인 저장 음식이다. 쓰케모노를 비롯해 우리나라의 김치나 장아찌, 서양의 피클 등 절임음식은 식재료를 오랫동안 보존하기 위한 방편에서부터 출발했다. 식재료의 부패를 막기 위해선 세포의 생장 활동을 중지시켜야 한다. 가장 효과적인 건 세포 안의 수분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먼 인류의 조상 누군가는 세포의 원리 같은 건 몰랐겠지만 식재료를 건조하거나 소금을 뿌려 저장하면 재료가 상하지 않고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됐다. 절임음식은 이렇게 탄생했다.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채소 절임 기록은 나라 시대인 8세기쯤 등장한다. 10세기인 헤이안 시대에 이르러서는 오이 등 채소부터 과일, 야생초 등 다양한 절임음식이 궁중연회 의식에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후 전란의 시대인 무로마치 시대엔 우메보시로 잘 알려진 매실장아찌를 비롯한 각종 절임음식이 휴대식량으로 요긴했다. 채소를 소금뿐만 아니라 된장이나 술지게미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기 시작한 것도 이즈음의 일이다. 쓰케모노가 오늘날처럼 종류가 다양해지고 제조방식이 다변화된 건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일본을 통일한 후 찾아온 평화의 시기, 에도 시대부터였다. 이미 일본의 문화 전반에 깊숙하게 자리잡은 선종 불교의 영향을 받아 사찰을 중심으로 채소 재배와 쓰케모노 생산이 보편화됐다. 특히 쌀겨와 소금, 물을 섞어 만든 반죽에 야채를 묻어 절이는 누카즈케 방식이 대중화되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쌀겨를 계속 재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어서 손쉽게 집에서 쓰케모노를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됐다. 오랫동안 일본의 수도였던 교토는 내륙에 위치해 있고 산으로 둘러싸여 온화한 기후를 보이는 탓에 채소가 잘 자라는 지역으로 통한다. 오늘날에도 교토의 채소는 쿄 야사이라고 따로 명명될 만큼 일본에서 품질 좋기로 유명하다. 교 야사이로 만든 절임을 교 쓰케모노라 부른다. 오늘날 전국에 600종이 넘는 쓰케모노가 있지만 교토의 쓰케모노가 차별화될 수 있었던 건 채소의 품질과 제조기술 덕이었다. 니시키 시장에서 판매하는 쓰케모노를 맛보면 생각보다 짜지 않아 놀라게 된다. 고추장이나 젓갈 등 맛과 향이 강한 양념이 주로 들어가는 우리나라의 장아찌와는 달리 쓰케모노는 채소가 갖고 있는 맛을 크게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조미를 하는 편이다. 서양의 피클이 한정된 피클 용액을 사용해 맛을 내는 데 비해 쓰케모노는 식초, 사케, 소주, 술지게미, 된장, 쌀겨, 다시마 등 다양한 변주를 통해 맛을 끌어낸다. 요즘에는 전통적인 채소 말고도 샐러리, 멜론, 호박 등 아이디어에 제한을 두지 않고 보기에도 좋은 형형색색의 쓰케모노가 만들어지고 있다. 다양한 맛과 향, 그리고 색을 담고 있고 재료 자체의 맛을 깊게 느끼게 해주는 쓰케모노는 그 자체로 자극적이지 않아 주요리에 곁들이기에도 괜찮은 매력적인 음식이다. 혹자는 쓰케모노가 발효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며 우리나라 대표 발효음식인 김치를 치켜세우는 용도로 예를 들곤 하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가볍게 조미를 해서 먹는 쓰케모노도 있는 반면 제조방식에 따라 젖산 발효를 통해 산미를 내는 종류도 있다. 교토의 3대 쓰케모노인 차조기를 이용한 시바츠케와 무 절임인 스구키츠케도 대표적인 발효 쓰케모노다. 대부분 낮은 염도를 띠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반면 발효 쓰케모노는 산뜻한 산미와 깊은 감칠맛을 내 씹으면 씹을수록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 스윗소로우, 2년만 단독 콘서트 개최 “최선 다할 것” [공식]

    스윗소로우, 2년만 단독 콘서트 개최 “최선 다할 것” [공식]

    스윗소로우가 2년 만에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스윗소로우는 오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인사’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 ‘인사’에는 스윗소로우가 전하는 다채로운 감성들이 가득 담길 예정. 오랜만에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나는 만큼 그간 발표했던 히트곡들은 물론, 팬들이 요청한 노래부터 다양한 커버 무대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스윗소로우는 “오랜만에 단독 콘서트로 팬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어 굉장히 설렌다. ‘어떤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을까’로 멤버들과 열심히 고민하며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공연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스윗소로우는 최근 다양한 페스티벌과 방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12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9’로 관객들과 만난다. 한편, 스윗소로우의 단독 콘서트 ‘인사’는 오는 5월 15일 오후 8시 멜론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사진제공=스윗소로우컴퍼니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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