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멜론
    2025-12-14
    검색기록 지우기
  • 3점포
    2025-12-14
    검색기록 지우기
  • 폐질환
    2025-12-14
    검색기록 지우기
  • 배달앱
    2025-12-14
    검색기록 지우기
  • 정재원
    2025-12-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90
  • 유일무이 더블 밀리언셀러… BTS 신보 발매 첫날 215만장 팔려

    유일무이 더블 밀리언셀러… BTS 신보 발매 첫날 215만장 팔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 앨범 ‘프루프’(Proof)를 발매 첫날 더블 밀리언셀러에 올리며 글로벌 슈퍼스타의 인기를 과시했다. 11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전날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프루프’는 단 하루 만에 판매량 215만5363만장을 돌파했다. 2020년 2월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에 이어 두 번째로 발매 1일차에 판매량 200만장을 돌파한 기록이다. 발매 첫날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한국 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방탄소년단은 음원 차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프루프’의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은 공개 직후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톱 100’ 1위에 올랐다. ‘옛 투 컴’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유튜브에서 4800만(11일 오후 12시 기준) 조회수를 돌파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어 1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17일 KBS2 ‘뮤직뱅크’, 19일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한다. 2년여 만의 국내 음악방송 출연이다.
  • BTS “최고는 아직 오지 않았다” 1년 만에 내놓은 신곡 들어보니

    BTS “최고는 아직 오지 않았다” 1년 만에 내놓은 신곡 들어보니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이후 10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는 새 앨범 ‘프루프’(Proof)로 돌아왔다. 누구도 알아주지 않았던 서러운 무명 시절, 글로벌 슈퍼스타로 발돋움해 전세계의 러브콜을 받는 현재, 앞으로도 끝없이 뻗어나갈 밝은 미래, 그리고 항상 지켜봐 준 팬들에 대한 사랑이 3장의 CD에 풍성하게 담겼다. 이들은 10일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의 오디오 콘텐츠 멜론 스테이션을 통해 “BTS의 연대기 같은 작업”이라며 “그동안의 활동 역사와 진심, ‘아미’(BTS 팬)를 향한 마음이 담긴 특별한 앨범”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버터’ 이후 약 11개월 만에 내놓은 이번 작업은 CD 3장으로 구성된 앤솔러지(선집) 앨범이다. 그동안 BTS가 발표한 역대 타이틀곡과 함께 미발매 곡, 유닛(소그룹) 곡 등 총 48곡이 꽉 채워졌다. “음악 대한 뜨거운 열정, 팬들 향한 마음 담아”눈길을 끄는 건 당연히 신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엣 투 컴’ (Yet To Come), ‘달려라 방탄’, ‘포 유스’(For Youth) 등 3곡이 새로 팬들을 찾는다. 첫 번째 CD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옛 투 컴’은 미디엄 템포의 얼터너티브 힙합곡이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의 간판 프로듀서 피독을 비롯해 멤버 RM, 슈가, 제이홉 등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아르앤드비·솔 보컬을 샘플링해 음정과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한 뒤 재배열해 비트에 녹여내는 ‘칩멍크 솔’(Chipmunk soul) 샘플링 작법으로 만들어졌다. 지민은 이 곡에 대해 “‘당신의 최고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희망적인 메시지 담은 노래다. 따뜻한 분위기의 멜로디라서 팬들이 편하게 듣기 좋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RM은 “2000년대 초중반에 유행했던 샘플링”을 썼다고 하면서 “요즘 트렌드가 ‘Y2K’인데, 그런 느낌을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했다. ‘Y2K’(Year 2 Kilo)는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 분위기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멤버들은 따뜻한 멜로디뿐 아니라 직접 심경을 담아낸 가사로 귀를 사로잡는다. 이들은 노래를 통해 ‘다들 언제부턴가 말하네 우릴 최고라고 온통 알 수 없는 네임즈, 이젠 무겁기만 해 노래가 좋았다고 그저 달릴 뿐이라고’라며 음악보단 유명세에 집중되는 상황에 부담감을 털어놓는다. 또 ‘최고란 말은 아직까지 낯간지러워 난 난 말야 걍 음악이 좋은걸, 여전히 그와 다른 게 별로 없는걸’이라며 ‘난 변화는 많았지만 변함은 없었다 해’라고 음악을 향한 변치 않는 순수한 열정과 사랑을 강조했다. 거친 표현에 ‘부적격’ 심의도…“우리가 잘하는 스타일” 다른 신곡 ‘달려라 방탄’은 ‘변함없이 달리겠다’는 일곱 멤버의 다짐을 담은 강렬한 업템포 힙합 장르의 곡이다. RM, 제이홉, 정국, 슈가가 곡 작업에 참여했는데, 데뷔 초 패기 넘치는 자유분방함을 느낄 수 있다. 정국은 “지난 시간을 달려온 과정을 각자의 개성 있는 표현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며 “멤버들의 기나긴 여정, 신뢰, 믿음, 격려 등 감정을 음악으로 잘 보여주는 곡”이라고 힘줘 말했다. ‘버터’, ‘다이너마이트’ 등 최근 곡들이 누구나 좋아할 법한 곡에 가까웠다면, ‘달려라 방탄’에서는 ‘모두 새빠지게 달린 거지’, ‘무식한 믿음으로’ 등의 직설적인 표현이 눈에 띈다. 실제 이 곡은 KBS 가요 심의 결과 ‘부적격’ 판정을 받기도 했지만, 팬들은 오랜만에 보는 BTS의 거친 모습을 반기는 분위기다. RM은 “다 떠나서 우리가 잘하는 스타일이고, 아미들이 가장 좋아할 노래가 아닐까 한다”고 자신했다.‘포 유스’는 찬란한 청춘을 선물해 준 아미를 향한 BTS의 진심과 감사를 담은 노래다. 부드러운 선율과 아날로그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남은 삶 동안 너의 곁에 있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한다. 진은 “‘화양연화 영 포에버’ 앨범에 실린 ‘영 포에버’ 노래를 샘플링해서 만들었다. 팬들을 위한 헌정곡”이라며 “아미와 함께하는 시간이 청춘이기에 우리의 청춘은 영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TS는 방탄소년단은 데뷔 9주년을 맞는 13일 오후 9시 유튜브로 진행되는 ‘프루프 라이브’를 통해 신곡 첫 무대를 선보인다. 또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등 국내 음악 프로그램에 약 2년 만에 출연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 [나우뉴스] 韓, 먹거리 물가로 시름 깊은데, 중국선 풍년으로 과일가격 역대급 폭락

    [나우뉴스] 韓, 먹거리 물가로 시름 깊은데, 중국선 풍년으로 과일가격 역대급 폭락

    전 세계가 고삐 풀린 밥상 물가로 깊은 시름에 빠진 가운데 유독 중국의 먹거리 물가만 지난 2주 동안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 관심이 집중됐다.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중단 조치와 인도의 밀 수출 금지 등으로 전 세계 각국에서 식품 물가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만, 같은 시기 중국에서는 과일 등 신선 식품 판매가격이 크게 떨어지는 이례적인 현상이 목격되고 있는 것. 중국 관영매체 중국경제망은 지난 2주 사이에 국내에 유통된 과일 가격의 하락세가 무려 20% 이상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7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최근 중국 농업농촌부가 공개한 과일 평균 거래 가격이 지난 2주 사이에 지속적으로 하락했으며, 주로 수박, 멜론 등 여름철 과일의 거래가격 하락세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여름철 과일 유통 가격 하락세는 장쑤성, 윈난성, 산둥성 및 베이징 외곽의 과수원을 중심으로 수박, 멜론 등이 대량으로 수확되는 등 공급 과잉이 주요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베이징 신파디시장이 총책임자인 둥웨이 씨는 “지난달에 600g당 약 3.2~3.3위안(약 603~622원)했던 수박이 이달 들어와 2.4~2.5위안(약 452~471원)으로 크게 떨어졌다”면서 “허베이성과 산둥 지역에서 대량으로 출시된 멜론의 양은 지난달 대비 16% 이상 급증한 탓에 멜론 가격도 크게 떨여졌다. 멜론은 600g당 4위안(약 754원)으로 지난달 대비 20% 이상 가격이 폭락했다”고 말했다. 신파디시장에서 출고되는 과일 물량은 하루 평균 1만 1500톤에 달한다. 둥웨이 씨는 “5일 기준으로 신파디 시장에서 출고된 평균 과일 가격은 600g당 11.05위안으로, 지난달 5일 대비 평균 18% 이상 급락했다”고 덧붙였다. 농업농촌부 집계에 따르면, 허난성, 산둥, 장쑤성을 중심으로 매년 이 시기 수박과 멜론 등이 2천만 톤 이상 수확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6월 첫째 주 기준 여름철 과일 평균 도매가는 1kg당 7.31위안(약 1379원)으로 전월 대비 1.1% 하락했다. 이 같은 과일 가격의 꾸준한 하락은 지역별로 신품종 개발과 표준 생산 관리 방식을 강화하면서 과일 생산량과 품질이 모두 향상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베이징에 소재한 모 농업과학기술공사 류잉춘 관리자는 “우리 회사에서 재배한 체리와 살구, 딸기, 수박 등의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동기 대비 16% 이상 급증했다”고 했다. 한편, 중국은 과일 생산은 물론이고 소비 면에서도 전세계 최고 수준으로 과일 대국으로 불린다. 농촌농업부는 올해 기준 중국 전역에서 생산될 과일 물량이 2억 9900만 톤을 넘어서 지난해 대비 2%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지연 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韓, 먹거리 물가로 시름 깊은데, 중국선 풍년으로 과일가격 역대급 폭락

    韓, 먹거리 물가로 시름 깊은데, 중국선 풍년으로 과일가격 역대급 폭락

    전 세계가 고삐 풀린 밥상 물가로 깊은 시름에 빠진 가운데 유독 중국의 먹거리 물가만 지난 2주 동안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 관심이 집중됐다.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중단 조치와 인도의 밀 수출 금지 등으로 전 세계 각국에서 식품 물가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만, 같은 시기 중국에서는 과일 등 신선 식품 판매가격이 크게 떨어지는 이례적인 현상이 목격되고 있는 것.  중국 관영매체 중국경제망은 지난 2주 사이에 국내에 유통된 과일 가격의 하락세가 무려 20% 이상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7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최근 중국 농업농촌부가 공개한 과일 평균 거래 가격이 지난 2주 사이에 지속적으로 하락했으며, 주로 수박, 멜론 등 여름철 과일의 거래가격 하락세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여름철 과일 유통 가격 하락세는 장쑤성, 윈난성, 산둥성 및 베이징 외곽의 과수원을 중심으로 수박, 멜론 등이 대량으로 수확되는 등 공급 과잉이 주요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베이징 신파디시장이 총책임자인 둥웨이 씨는 “지난달에 600g당 약 3.2~3.3위안(약 603~622원)했던 수박이 이달 들어와 2.4~2.5위안(약 452~471원)으로 크게 떨어졌다”면서 “허베이성과 산둥 지역에서 대량으로 출시된 멜론의 양은 지난달 대비 16% 이상 급증한 탓에 멜론 가격도 크게 떨여졌다. 멜론은 600g당 4위안(약 754원)으로 지난달 대비 20% 이상 가격이 폭락했다”고 말했다. 신파디시장에서 출고되는 과일 물량은 하루 평균 1만 1500톤에 달한다.  둥웨이 씨는 “5일 기준으로 신파디 시장에서 출고된 평균 과일 가격은 600g당 11.05위안으로, 지난달 5일 대비 평균 18% 이상 급락했다”고 덧붙였다.  농업농촌부 집계에 따르면, 허난성, 산둥, 장쑤성을 중심으로 매년 이 시기 수박과 멜론 등이 2천만 톤 이상 수확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6월 첫째 주 기준 여름철 과일 평균 도매가는 1kg당 7.31위안(약 1379원)으로 전월 대비 1.1% 하락했다.  이 같은 과일 가격의 꾸준한 하락은 지역별로 신품종 개발과 표준 생산 관리 방식을 강화하면서 과일 생산량과 품질이 모두 향상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베이징에 소재한 모 농업과학기술공사 류잉춘 관리자는 “우리 회사에서 재배한 체리와 살구, 딸기, 수박 등의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동기 대비 16% 이상 급증했다”고 했다.  한편, 중국은 과일 생산은 물론이고 소비 면에서도 전세계 최고 수준으로 과일 대국으로 불린다. 농촌농업부는 올해 기준 중국 전역에서 생산될 과일 물량이 2억 9900만 톤을 넘어서 지난해 대비 2%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포스트 코로나 알리는 내한공연, 시규어 로스

    포스트 코로나 알리는 내한공연, 시규어 로스

    아이슬란드 국보급 밴드 시규어 로스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가장 먼저 내한 소식을 알렸다. 포스트록 밴드 시규어 로스가 오는 8월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 핸드볼경기장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북미, 아시아, 호주·뉴질랜드, 유럽으로 11월까지 이어지는 월드 투어의 일환이다. 시규어 로스의 내한은 2016년 공연 이후 6년 만이다. 앞서 2013년에도 한국을 찾았고 2010년에는 팔세토 창법의 리더 욘 소르 비르기손이 홀로 내한한 바 있다. 1994년 결성되어 30주년을 앞두고 있는 시규어 로스는 혁신적이며 몽환적이고 서정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세련된 무대 연출로 공연을 예술로 승화시킨다. 해방과 위로, 자유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직접 만든 언어인 ‘희망어’를 노래에 사용한다. 아이슬란드에서는 국민 밴드로 통한다. 라디오 헤드의 리더 톰 요크가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난해하다는 평가도 있다. 마니아층이 두터운 편이다. 국내에서는 영화 ‘페넬로피’와 인기 예능 프로그램 등에 정규 4집의 ‘호피폴라’가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며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핵심 멤버였던 키보디스트 캬르탄 스베인손이 2013년 탈퇴 이후 9년 만에 재합류하고, 또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신곡도 선보일 예정이라 이번 내한공연에 대한 관심이 크다.  아티스트 선예매는 17일 낮 12시 멜론티켓에서, 일반 예매는 19일 낮 12시 멜론티켓과 위메프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프라이빗커브 공식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에서 확인.
  • 싸이, 또 일냈다…음악차트 석권 “라떼는 이런 게 찢었단다”

    싸이, 또 일냈다…음악차트 석권 “라떼는 이런 게 찢었단다”

    가수 싸이가 5년 만에 발표한 정규 9집 ‘싸이9‘ 타이틀곡 ‘댓댓’이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6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 노래는 이날 현재 지니, 플로, 벅스 등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국내 최대 음원 차트 사이트 멜론의 대표 차트 ‘톱 100‘에서도 오전 한때 1위에 올랐다가 롱런 중인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에 자리를 다시 내줬다. 올해 데뷔 22년차인 싸이는 이번에 발매한 새 앨범에서 특유의 에너지를 잃지 않으면서도 음악적 변화를 꾀해 제대로 ‘터졌다’는 평가다. 특히 ‘댓댓’은 그룹 BTS(방탄소년단)의 슈가가 프로듀싱과 피처링에 참여해 발표 전부터 화제를 낳았다. 이 곡은 라틴 계열 댄스의 반주와 함께 반복적인 후렴구로 흥을 더했다. “딱 들어맞아 돌아올 타이밍이 아다리가 아주 좋아요”, ““라떼는 이런 게 찢었단다”(‘나인트로‘)라는 가사처럼, 마침 길고 길었던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되는 시기 역시 흥행에 한몫하고 있다. 싸이는 지난 4일 3년 만에 성균관대 축제 무대에 올라 약 1시간에 걸쳐 히트곡을 열창했다. 학생들 역시 그의 무대에 ‘떼창’으로 화답하며 코로나 팬데믹 기간 숨어 있던 열정을 불태웠다. 싸이의 소속사 피네이션 관계자는 “관객들이 다들 응축됐던 에너지를 풀어내려고 하듯 축제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었다”며 “싸이도 그 에너지를 즐기려는 차원에서 축제 무대에 대한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 곡성 깨비정식 맛 어떠길래?···새로운 맛 인기몰이

    곡성 깨비정식 맛 어떠길래?···새로운 맛 인기몰이

    곡성군의 새로운 먹거리 ‘곡성깨비정식’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6일 곡성군에 따르면 깨비정식은 군이 강레오 셰프의 자문을 받아 지역 음식점들과 함께 개발했다. 도깨비 방망이로 뚝딱 만들어 낸 것처럼 푸짐하다고 해서 깨비정식이라고 부른다. 곡성의 특산물인 흑돼지, 토란, 멜론, 와사비를 한 상에 푸짐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깨비정식은 불향 가득한 흑돼지 석쇠구이를 메인으로 한다. 반찬으로 나오는 와사비 물김치, 아기멜론 장아찌는 색다른 맛으로 식욕을 자극한다. 알싸한 와사비 향이 코끝을 스치는 와사비 물김치는 자칫 기름질 수 있는 입맛을 깔끔하게 정돈해준다. 아기멜론 장아찌는 신선하고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경쾌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워낙 맛있어서 먹다보면 어느새 ‘뚝딱’하고 다 사라져 버려서 깨비정식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깨비정식은 곡성읍 소재 음식점에서 맛볼 수 있다. 출시 반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만한 풍성한 한상 차림에 벌써부터 효자 음식으로 자리잡았다. 군 관계자는 “오는 21일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제12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린다”며 “이번 기회에 곡성 신메뉴 깨비정식을 더 많은 방문객들께서 맛보시고 입소문을 내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솔로 최고 기록… 임영웅, 3일 만에 초동 100만장 돌파

    솔로 최고 기록… 임영웅, 3일 만에 초동 100만장 돌파

    가수 임영웅의 첫 정규앨범이 발매 3일 만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솔로 가수 신기록도 갈아치웠다. 4일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1일 발매된 임영웅의 첫 정규앨범 ‘아임 히어로’(IM HERO)의 판매량은 100만장을 돌파했다. 이로써 앨범 발매 일주일간 판매량인 초동 기록도 100만장을 가뿐히 넘어설 전망이다. 2000년대 이후 국내에서 초동 100만장을 넘어선 가수는 그룹 방탄소년단, 세븐틴, NCT드림에 이어 임영웅이 4번째다. 솔로 가수로는 최초다. 특히 전 세계 케이팝 팬덤의 지지를 받는 아이돌 가수들과 달리 임영웅의 인기는 국내 팬덤이 중심이다. 또한 초동을 늘리는 목적으로 진행되곤 하는 팬사인회도 예정에 없는 상황에서 순수한 팬덤 화력으로 달성한 기록이라 더욱 뜻깊다.‘아임 히어로’는 음판 판매량뿐 음원 차트에서도 ‘임영웅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4일 오후 4시 현재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톱100에서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12위), 선공개곡 ‘우리들의 블루스’(8위)를 비롯한 수록곡 12곡 모두가 40위 안에 올라 있다. 트로트뿐 아니라 발라드, 팝, 댄스, 힙합, 포크 등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인 이번 앨범 역시 팬들에게 통한 것이다. 임영웅은 지난 2일 앨범 발매를 기념한 기자간담회에서 “한 장르에만 국한된 가수가 아닌 다채로운 장르를 어색함 없이 선보이는 가수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나의 노래로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임영웅은 데뷔 6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6일 고양에서 시작돼 창원, 광주, 대전, 인천, 대구, 서울 등에서 총 21회에 걸쳐 이어질 콘서트에서 임영웅은 ‘영웅시대’(팬덤명)를 만날 예정이다.
  • 예천·청송군, 꿀벌 과수 및 시설과채류 농가 투입 호응

    예천·청송군, 꿀벌 과수 및 시설과채류 농가 투입 호응

    올들어 바이러스와 기후 변화 등으로 꿀벌 개체수가 감소하면서 농가마다 수정벌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경북도 내 일부 자치단체가 과수 및 시설과채류 농가에 수정벌을 공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겨울에 폐사한 꿀벌을 78억마리로 집계했다. 예천군은 꿀벌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시설과채류 농가에 수정벌(꿀벌)을 공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수정벌은 꽃 암술에 일일이 꽃가루를 묻히는 수분 작업을 사람 대신 해준다. 군은 군비 1억 1000만원을 확보해 참외농가에 3~8월, 수박 및 멜론 농가엔 4~5월과 7~8월 수정벌을 공급하기로 했다. 지역 내 130여 양봉 농가에서 수정벌(벌통)을 받아와 벌통을 시설과채류 현장에 넣었다가 화분매개를 마친 후 회수하는 방식이다. 수정벌을 통한 수분작업이 이뤄지면 착과작업 노동시간이 감소하고 외관 상 불량인 과일 발생률이 낮아져 고품질 과채류 생산이 가능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된다. 사과 주산지인 청송군도 지역에서 사육 중인 벌을 임대해 300여 과수농가에 1000여군(1군=벌 2만~3만 마리)의 수정벌을 지원한다. 청송 주왕산면에서 사과농사를 짓는 김모(67)씨는 “수많은 꿀벌이 갑자기 사라지면서 꽃가루받이용 꿀벌 확보가 어려워 걱정이 많았는데 군이 지원해 줘 큰 시름을 덜었다”면서 “특히 개화기 과수의 결실률을 높이고 친환경적인 우수한 품질을 생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화분매개 곤충(벌)을 이용한 국내 작목 수는 2011년 19개에서, 2020년 27개로 늘었다. 특히 시설채소에서 화분매개 곤충을 이용하는 비율은 48.4%에서 67.2%로 올랐다. 벌이 국내산 시설채소의 약 70%를 농사짓는 셈이다.
  • 제주소주로 쓴맛 본 신세계L&B, 수출용 과일소주로 승부수

    제주소주로 쓴맛 본 신세계L&B, 수출용 과일소주로 승부수

    2016년 제주소주를 인수한 신세계그룹이 제주에 본거지를 두고 수출용 과일소주를 생산한다. 신세계그룹의 주류 전문회사인 신세계L&B는 오는 6월 중 제주시 조천읍 와산리 제주소주 공장에서 수출용 과일소주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출시 예정인 상품은 동남아 주류 유통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생산되며, 키위,멜론 등 여러가지 과일향의 맛을 살린다. 알코올 도수는 12%로 저도주를 찾는 동남아 MZ세대의 입맛에 맞춘다. 현재 제품명과 첨가할 과일향은 결정되지 않았다. 신세계L&B는 올해 과일소주 1000만 병을 생산해 베트남과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관세청 통관자료에 따르면 과일소주의 해외 수출액은 2017년 195억원에서 2021년 993억원으로 5배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신세계L&B 이영필 제주사업소 팀장은 “한국드라마와 K팝 등 한류 영향으로 해외에서 과일소주를 찾는 외국인이 크게 늘고 있다”며 “제주 청정 브랜드 이미지로 제품을 홍보하고 종합 주류유통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영웅시대의 힘”…임영웅 첫 앨범 100만장 돌파

    “영웅시대의 힘”…임영웅 첫 앨범 100만장 돌파

    가수 임영웅이 데뷔 6년 만에 내놓은 첫 정규 음반의 선주문량이 100만장을 넘어서며 ‘밀리언셀러‘로 등극하게 됐다. 신규 앨범 발표를 앞두고 발매 직전까지 선주문만 100만장이 넘는 건 2000년 이후 솔로음반 기준 최다 기록이다. 임영웅의 정규 1집 ‘아임 히어로’ 음반 유통을 맡은 드림어스컴퍼니는 3일 “지난달 1일부터 어제까지 국내외 선주문량을 집계한 결과 총 100만 장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 측은 구체적인 주문량이 얼마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임영웅은 2016년 데뷔 이후 디지털 음원만 공개했는데, CD 형태로 음반을 내놓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음반 판매량을 실시간 집계하는 한터차트에 따르면 임영웅의 ‘아임 히어로’ 음반 4종은 발매일인 2일 총 94만여장 팔렸는데, 실제 판매량은 100만장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가요계에서는 음반 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초동 판매량)을 인기 지표로 보는데, 첫날 94만장 판매고는 지난해 3월 엑소 백현이 세운 86만 8000여장의 기록을 뛰어넘는 것이다. 음원 차트의 반응도 뜨겁다.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의 오전 11시 기준 실시간 차트를 보면 선공개 곡 ‘우리들의 블루스’가 4위,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9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 수록곡 12곡이 모두 상위 30위권에 자리하는 등 팬덤 ‘영웅시대‘의 ‘화력’이 돋보인다. 그간 ‘트로트 가수‘로 많이 알려진 임영웅이지만, 이번 음반에서는 새로운 이미지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이번 음반에서 발라드, 트로트, 팝, 힙합, 댄스,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인다. 아이돌 그룹이 주를 이룬 가요계에서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극하며 국내 팬을 겨냥한 것이 특이점이다. 이와 함께 6일 시작하는 임영웅의 전국 투어 공연에도 관심이 쏠린다.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시작하는 콘서트는 ‘피케팅’(피+티케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치열한 예매 경쟁을 자랑했다.
  • 싸이에 슈가를 입혔더니… 세계가 놀란 ‘싸다구’

    싸이에 슈가를 입혔더니… 세계가 놀란 ‘싸다구’

    가수 싸이의 정규 9집 앨범 ‘싸다9’가 국내외 음원 차트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은 2일 “‘싸다9’의 타이틀곡 ‘댓댓’이 지난달 29일 발매 직후 미국과 캐나다, 일본 등 73개국 아이튠스 ‘톱 송’ 차트, 인도네시아·싱가포르·대만 3개국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싸이의 다채로운 9집’이라는 의미를 담은 ‘싸다9’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피처링과 뮤직비디오 등으로 함께한 12트랙으로 구성됐다. 또 국내 음원 사이트 지니, 벅스, 멜론은 물론 애플뮤직·스포티파이 등 해외 음원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했다. 특히 ‘댓댓’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피처링과 프로듀싱 작업에 참여하고 뮤직비디오에도 큰 비중으로 등장해 해외에서도 화제다. 미국 음악전문지 ‘롤링스톤’은 “케이팝 두 세대의 만남”이라고 했고, 경제지 포브스는 “싸이의 또 다른 히트곡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싸이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와 어울릴 만한 곡이 있다고 슈가가 먼저 제안해 왔다”며 “고마울 따름”이라고 했다. 또 “EDM에 기반한 댄스 외에 다른 시도를 고민하던 차에 라틴 계열 반주를 슈가가 가져왔다”며 “함께 작업하며 과거 열정도 되살아났다”고 소개했다. 새 앨범은 자전적인 가사가 눈에 띄는 인트로곡 ‘나인트로’, 배우 수지가 등장한 ‘셀럽’, 크러쉬와 호흡을 맞춘 감성적인 곡 ‘해피어’ 등으로 풍성하다. 화사, 헤이즈가 각각 피처링한 ‘이제는’, ‘밤이 깊었네’는 명곡을 싸이 감성으로 리메이크한 것들이다. 싸이는 “내가 20대였을 때도, 45살인 현재도 팬 중에는 20대가 많다. 고마운 일”이라며 “이들에게 내 청춘을 물들인 좋은 노래를 다시 들려주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싸이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팝이 아이돌만이 아니라 다양한 아티스트가 있는 장르라는 걸 알리고 싶다고 했다. 그는 “가요계의 ‘허리 연차’인 만큼 앞으로 신구 세대를 조화하는 작업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싸이 “BTS 슈가와 콜라보 성사 후 잠 못 자, 전생에 나라 구해”

    싸이 “BTS 슈가와 콜라보 성사 후 잠 못 자, 전생에 나라 구해”

    슈가랑 ‘댓댓’ 타이틀곡 공동 프로듀싱5년 만에 신곡을 가지고 돌아오는 싸이가 멜론 스테이션 ‘오늘음악’에 출연해 방탄소년단(BTS) 슈가와의 컬래버레이션(공동 프로듀싱) 등 재미있는 후일담을 들려준다. 싸이는 29일 공개되는 멜론 스테이션 ‘오늘 음악’에 출연, 지난 앨범 히스토리를 비롯해 정규 앨범 ‘싸다9’를 설명하고 녹음, 안무, 뮤직비디오에 대한 제작 비하인드 토크도 선사할 예정이다. 싸이가 BTS 슈가와 공동 프로듀싱한 타이틀곡 ‘댓 댓(That That, prod. SUGA of BTS)’으로 컴백하는 만큼 흥미로운 스토리들이 쏟아진다. 싸이는 이날 방송을 통해 5년 만에 컴백하는 싸이는 “창작, 경청, 수정, 재가공, 포기 이 사이클을 수차례 반복하다 보니 5년이 지났다”고 소감을 전한다. 특히 슈가와의 컬래버레이션에 대해 “슈가와 컬래버레이션이 확정되고 나서 너무 상기돼서 며칠 잠을 못 잤다”면서 “내가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것 같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싸이는 멜론 내 싸이 인기곡 순위 1위부터 5위를 소개하고 곡에 달린 댓글을 읽는 ‘싸이-파이브’, 싸이가 평소에 즐겨 듣는 노래들을 소개하는 ‘싸이 감성 흠뻑 플레이리스트’ 등 ‘오늘음악’에서만 접할 수 있는 코너들도 준비돼 있어 음악 마니아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싸이 “모르는 번호로 문자, 슈가였다” 싸이는 또 30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슈가와 깜짝 인연을 공개한다. 최근 녹화에서 싸이는 “깜짝 놀랄 만한 인물과 타이틀곡 ‘댓 댓’을 공동 프로듀싱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싸이가 “여기서 다 같이 보자”라며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고, 방탄소년단 슈가가 화면에 모습을 드러내자 형님들은 모두 입을 다물지 못한 채 탄성을 내질렀다. 이후 싸이는 “어느 날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는데 슈가였다”라며 슈가와 신곡을 함께 프로듀싱한 자세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40분 방송한다.
  • 국내 첫 아이스크림 축제 여는 곡성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행사여서 더 기대가 큽니다. 마음껏 드시러 오세요.” 전남 곡성군이 국내 처음으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녹이는 대규모 아이스크림 축제를 연다. 군은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곡성레저문화센터 일원에서 아이스크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총 2억원을 들여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곡성군은 멜론과 토란 재배지로 유명하다.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 곡성 토란은 높은 당도와 달콤한 향, 무르지 않는 신선한 식감으로 유명하다. 군은 이 같은 장점을 최대한 살려 농가들에도 도움을 주고, 아이스크림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행사를 계획했다. 토란·멜론 아이스크림을 비롯해 와사비·젠피(초피)를 이용한 특이한 아이스크림도 선보인다. 곡성에서 재배 중인 와사비의 알싸한 맛을 이용한 아이스크림은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 중이다. 다음달 초 시판된다. 젠피를 이용한 아이스크림도 눈길을 끈다. 젠피는 향이 강해 향신료나 약재로 많이 쓰인다. 강한 향 때문에 처음에는 낯설지만 한번 빠져들면 헤어 나오기 어려운 마성의 매력이 있다. 현재 국내 유명 셰프가 개발에 참여했다. 신나는 체험과 공연도 풍성하게 펼쳐진다. 비눗방울 슬라이딩 대회, 워터 슬라이드, 물총 싸움 등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원한 액티비티를 접할 수 있다.
  • 곡성군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아이스크림 페스티벌’ 눈길

    곡성군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아이스크림 페스티벌’ 눈길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행사여서 더 기대가 큽니다. 마음껏 드시러 오세요.” 전남 곡성군이 국내 처음으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녹이는 대규모 아이스크림 축제를 연다. 군은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곡성레저문화센터 일원 시가지에서 아이스크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종합운동장을 주 무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군은 총 2억원을 들여 준비중이다. 곡성군은 멜론과 토란 재배지로 유명하다. 전국 생산량 70%를 차지한다. 곡성 토란은 높은 당도와 달콤한 향, 무르지 않는 신선한 식감으로 유명하다. 군은 이같은 장점을 최대한 살려 농가들에도 도움을 주고, 아이스크림으로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행사를 계획했다. 토란·멜론 아이스크림을 비롯 와사비· 젠피(초피)를 이용한 특이한 아이스크림도 전국 최초로 선보인다. 곡성에서 재배중인 와사비의 알싸한 맛을 이용한 아이스크림은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중이다. 다음달 초 시판된다. 젠피(초피)를 이용한 아이스크림도 눈길을 끈다. 젠피는 강력한 향을 지니고 있어 향신료나 약재로 많이 쓰인다. 강한 향 때문에 처음에는 낯설지만 한 번 빠져들면 헤어나오기 어려운 마성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국내 유명 셰프가 젠피 아이스크림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축제 기간 중 젠피 아이스크림 먹기 챌린지도 준비했다. 신나는 체험과 공연도 풍성하게 펼쳐진다. 비누방울 슬라이딩 대회, 워터 슬라이드, 물총 싸움 등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원한 액티비티를 접할 수 있다. 멜론 음료, 빙수, 맥주 등과 함께 공연을 즐기면서 한여름 밤의 열기를 불태울 수 있는 이벤트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지역 상인, 주민자치위원회, 청년회, 체육회가 기획하고 참여하는 민관 협업 축제여서 의미가 크다”며 “관광객들에게 무료 시연회 등 어느 정도 혜택을 줄지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 빅뱅, 6일째 음원 1위 올킬…YG “음악만으로 거둔 성과”

    빅뱅, 6일째 음원 1위 올킬…YG “음악만으로 거둔 성과”

    그룹 빅뱅의 신곡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이 국내외 음원 차트를 6일째 휩쓸고 있다.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은 10일 오전 현재 멜론 톱100을 비롯해 지니, 벅스, 바이브, 플로 등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지난 5일 0시 음원을 공개한 지 반나절만에 일간 차트 정상을 점령한 이후 매 실시간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았다. YG 측은 “지난 2018년 싱글 ‘꽃 길’ 이후 약 4년 만 컴백이자 별다른 프로모션이 없음에도 오롯이 음악만으로 거두고 있는 성과”라며 “지금까지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해왔던 빅뱅인 만큼 이들을 향한 음악 팬들의 탄탄한 신뢰를 새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영국의 유명 음악평론지 NME는 이 곡에 별 다섯 개, 만점을 주며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에 ‘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되는 것일까’에 대한 정답이 담겨 있지는 않다”라며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점은 빅뱅은 4년 전보다 더 멋있어졌고 더 나은 사람이 되었다는 것이다”고 호평했다.
  • 빅뱅, 국내 차트 3일째 1위…스포티파이서도 급상승

    빅뱅, 국내 차트 3일째 1위…스포티파이서도 급상승

    그룹 빅뱅이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3일째 휩쓸고 있다. 빅뱅 디지털 싱글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은 7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톱100을 비롯해 지니, 벅스, 바이브, 플로 등 실시간 차트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4월 5일 0시 음원을 발표한 지 반나절 여 만에 모든 차트를 집어삼킨 이번 신곡은 단 한 차례의 흔들림 없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음원 이용자 수 역시 압도적이다.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은 이제 한국, 중국, 일본을 넘어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도 상승세다. 발매 첫날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 115위로 진입했던 이 곡은 지난 6일 하루만에 무려 94계단이 오른 21위에 안착했다. YG 측은 “이들 비활동기 동안 세계 음악 시장 트렌드 변화를 이끌어 온 한 축이 스포티파이인 점을 떠올리면 의미 있다”라며 “시적 은유가 많은 한국어 곡라 해외 팬들에게는 노랫말이 지닌 메시지의 울림이 크지 않을 수 있음에도 빅뱅의 진정성이 음악 자체에 고스란히 묻어나 전달된다는 반응”이라고 자평했다.
  • 4년 만에 4인 체제로 돌아온 빅뱅 ‘봄여름가을겨울’ 멜론 톱100 1위

    그룹 빅뱅이 4년 만에 발표한 신곡 ‘봄여름가을겨울’이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톱 100’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그간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신곡이 인기를 얻으면서 빅뱅이 추후 활동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5일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의 신곡이 발매 직후 아이튠즈 33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중국과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QQ뮤직, 라인뮤직에서도 각각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곡은 빅뱅이 2018년 3월 발표한 싱글 ‘꽃 길’ 이후 약 4년 만의 신곡이고, 클럽 ‘버닝썬’ 사건에 연루된 멤버 승리의 탈퇴 후 4인 체제로 내놓는 첫 음악이다. 빅뱅은 승리 외에도 멤버 지드래곤과 탑의 대마초 흡연 등 구설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신곡 발표를 두고도 컴백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이 이어졌다. 이 같은 비판에 반박하기라도 하듯 빅뱅은 신곡에서 ‘변할래 전보다는 더욱더 좋은 사람 더욱더’라는 가사로 새 다짐을 전한다.
  • 빅뱅, 4년 만에 드러낸 얼굴…700만 ‘클릭’

    빅뱅, 4년 만에 드러낸 얼굴…700만 ‘클릭’

    그룹 빅뱅이 5일 0시 신곡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를 발표했다. 2018년 발표했던 싱글 ‘꽃 길’ 이후 약 4년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봄여름가을겨울’은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흘러가는 곡으로 서정적이면서 빅뱅만의 색깔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가사 또한 봄에서 겨울까지 이어지는 구성으로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빅뱅은 ‘아름다울 우리의 봄 여름 가을 겨울’, ‘비 갠 뒤에 비애(悲哀) 대신 a happy end’ 등과 같은 표현으로 자신들의 계절을 표현했다. 해당 곡은 빅뱅 멤버들의 청춘과 지나온 인생뿐만 아니라 듣는 이들 모두가 경험했을 지나온 시간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고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 공개되자마자 현재 조회 수 700만 회에 육박하고 있다. 음원 차트 순위 역시 멜론 TOP 100, 최신 차트에서 곧바로 상위권에 진입했다.
  • 토종 앱마켓 신규입점 반년 새 ‘딱 하나’…구글·애플 인앱결제 횡포 반격 역부족

    국내 콘텐츠·앱마켓 업계가 지난해 10월 ‘앱마켓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지 반년이 지났지만 토종 앱마켓에 새로 입점한 앱은 단 하나에 불과했다. 아직 구글과 애플의 인앱결제 양강 구도에 균열을 내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지난 반년간 토종 앱마켓에 신규로 입점한 앱은 넥슨 게임 ‘블루 아카이브’ 단 하나였다. 블루 아카이브조차도 지난해 1월 원스토어에만 입점하고 갤럭시스토어에는 입점하지 않았다. 이외 협약 업체 가운데 웨이브와 넷마블, 지니뮤직, 플로 등 국내 대표적인 음원 플랫폼과 게임사는 원스토어에만 입점했고, 티빙은 갤럭시스토어에만 들어갔다.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인 멜론은 토종 앱마켓에 입점조차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들 업체는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횡포를 부리는 구글의 구글플레이어에는 모두 한 개 이상 앱을 들여 놨다. 원스토어의 인앱결제 수수료는 20%로,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보다 10% 포인트 낮고 외부 결제도 5% 수수료만 받으며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추가 관리 비용과 해외 시장 진출 등을 고려해 토종 앱마켓에 적극적으로 입점하지 않는 분위기다. 국내 앱마켓에 입점한 한 기업 관계자는 “개발사 입장에서는 앱마켓별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하고 업데이트 관리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용자가 많은 곳에 집중해야 한다”며 “당장 이용자가 많은 구글과 애플 앱마켓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상생협약의 실효성에 대한 회의론과 함께 향후 변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교차한다. 국내 주요 앱마켓 관계자는 “지난달 31일까지는 유예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국내 콘텐츠 업계에서 큰 움직임이 없었지만 앞으로는 외부 결제 자체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향후 업계에서도 이에 대응하는 움직임이 나올 것”이라며 “국내 콘텐츠 업계와 앱마켓 간 실무협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위로